>159704407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4.고요한 가을밤 :: 1001

◆TMmm6tsoPA

2024-03-27 19:09:11 - 2024-03-29 23:31:42

0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19:09:1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2097

135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22:54:43

삐리빠라뽕

136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2:55:58

도파민중독자
스트레인지에 자꾸 컨텐츠 생겨서 흥미폭발중
재밋겠 따.(리라를 봄)

137 랑 - 리라 (4N0KwXnK96)

2024-03-27 (水) 22:56:16

situplay>1597042097>766

부장의 허락이 떨어지자 마자 재빠르게 부실로 들어온 리라가 부실 안을 활보(?)하기 시작했다.
강력한 빛을 내뿜는 천체의 등장에 어둠의 자손들(??)은 으 으아아 하며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물러서거나 했다. 일단 서예부실 안은 다른 교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창가에 화초가 놓여 있고, 교탁 위에 먹과 화선지가 놓여 있고. 벽에 서예 작품이 걸려 있고, 책상마다 화선지와 벼루 등이 올라가 있는 것 말고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냐."

어쨌든 처음에 봤을 때부터 연습은 착실히 하고 있는 것 같았으니.
최근 나쁜 일들이 많이 일어났던지라 그런 부분에서 영향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은 했지만 일단 생각보다는 괜찮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던 랑은 서예부도 축제 때 뭔가 하냐는 말에 어깨를 으쓱인다.

"글쎄, 아마 작품 전시 정도는 하겠지. 다른 건 모르겠다."

일단 랑은 딱히 내놓을 만한 작품이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일단 다른 부원들이 열심히 뭔가를 쓰고 잘 말려서 보관하는 걸 보았기 때문에 그럴 거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던 것 뿐. 그 이외에 뭔가 할지는... 글쎄, 부원들의 분위기를 보면 나서서 뭔가 할 만한 느낌은 아니다.
전시 자체는 공을 들여서 할 것이다. 축제 때가 아니면 누구에게 자신들의 결과물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겠는가. 다만 리라의 말을 듣고 보니 꽤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해 랑은 부장 쪽을 쳐다보았다.

"몸에 한자 써 준다고 하면 올 거냐?"

리라에게 그리 넌지시 묻고는, 대답을 듣기 전에 먼저 자신의 자리 쪽으로 다가간 리라의 손에 이끌려 자신의 자리 앞에 선다.
책상 위에 놓인 화선지, 그 화선지를 적셔 만든 글자는 딱 두 자였다.

동 凍
청 靑

투박한 느낌의 획이 이어진 두 글자. 다른 때라면 주제를 정하거나 했을 테지만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을 때면 랑은 이 두 글자만 몇 번이고 쓰곤 했다.

"별 거 없는데."

기대하는 듯한 리라의 모습에 그리 덧붙이면서 화선지를 쳐다보던 랑은, 리라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말을 이었다.

"뭐... 써보고 싶은 거라도 있냐."

138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2:56:21

아 별건 아니구 기다려바.

139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2:57:06

>>136 스트레인지에 조직을 만들고 삶이 달라졌어요(?)
-청윤주

140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2:57:38

그러고보니, 이제 슬슬 저지먼트 사람도 정하가 호구인걸 알지 않을까. 대충 부탁하면 다 해주는데

141 혜성주 (bmjAMqhZ9E)

2024-03-27 (水) 22:58:46

나도 떠들고 싶다
근무 이따가 보자

142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3:01:15

>>140 흐음.. 청윤이에게 정하는 착하고 귀여운 후배지만 강단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141 아이고..다녀오세요 혜성주!

143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3:01:23

그럼 슬 내일출근을위햐...쟐쟈...

(정하주가 이시간까지 깨어있는2유 = 퇴근하고 씻었더니 훈련레스 쓴 시간이라 억울해서 폰 좀 더 만지고잇음)

144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01:55

랑주 어서오고 혜성주 다녀와!!

145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02:16

정하주도잘자~~+!

146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3:02:36

>>142
흐무흐무...! 고평가구만! 썩 착한애는 아닐....쓰읍 착한앤가? 몰?,루

147 太烏 (XEwn/UdDFg)

2024-03-27 (水) 23:04:12

그는 한때 위크니스를 이해할 수 있었다. 비슷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위크니스처럼 소중한 사람에게 목줄이 생긴 게 아니었다. 이따금 찾아오는 끔찍한 순간 때문에 그는 늘 담배를 물게 됐다. 심신의 안정은 독한 술과 담배, 혹은 약물로 다스려야 하는 것이 스트레인지였다. 그러나 술은 명정하니 정신을 흐리게 하여서 아니될 일이고, 약물은 그 뒷감당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억지로 피우던 것을 자연스럽게 여겼다.

이따금 연기를 뻐끔 뱉으며 중얼거리곤 했다. ……인간들은 그런 법이지. 하고. 당최 무엇이 인간들은 그런 법이라고 몰아가느냐 물으면 그는 고개를 기울였다. 그리고 생각에 잠기고, 입을 벌렸다. 뻔한 대답이었다. 그는 타인에게 목줄이 달리면 그런 끔찍한 일이 있냐며, 어떻게든 발악하는 주체를 이해한다며 조소했다. 이윽고 피우던 것을 까딱이며 '타인이 목줄로 잡혀있으면 이타심에 불타는 인간들이란 그런 불합리한 일이 있노라며 길길이 날뛰는 유전자가 각인된 게 분명하다'며 경박하게 낄낄대곤 했다. 그리고 타인이 아닌 홑몸에 달려있으면, 잠시 생각하던 그는 환멸스럽다는 듯 눈을 흘겼다.

차라리 죽지 그랬냐고, 악행을 하고 싶지 않다고, 살고 싶다는 네 이기심이 남을 더 죽이지 않았냐고 하는 존재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스스로 단정지었다. 뭐라고 할 새도 없이 내가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죽으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거니와 슬퍼할 타인도 없으니 죄책감이 사라진다며 담배를 대충 비벼 껐다. 입을 벌려 혀에 짓누르는 걸 볼 때면 끔찍한 취향에 몸서리가 쳐졌으나, 그는 아랑곳 않았다. 그리고 재 섞인 침을 바닥에 툭 뱉고는 자리를 떠나기 전 중얼거렸다.

나라고 안 해봤겠냐고. 죽지는 않으니 그 지랄이라며 돌아갈 적엔 늘 흰색 머리를 단정히 땋은 누군가가 곁을 지켰다. 나는 익히 짐작할 수 있었다. 죽지는 않는 이유가 저기 있구나.

그리고 눈을 마주쳤을 때 깨달았다.

나는 너무 많은 걸 알았으니 내일 죽겠구나.

148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04:28

>>131 은우:(역시 빨리 조기 졸업을 해야만 해..)(죽은눈)

>>132 으아악! 낚여버렸어요!! (팔딱팔딱)

>>135 어서 오세요! 리라주!!

>>141 혜성주는 정말로 일 화이팅하세요!!

>>143 정하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토닥토닥)

149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3:05:20

하하
(도주)

150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05:29

>>147 (빤히)(흐릿)

151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3:05:52

>>135 동월주
안녕하세요오오 ><

>>137 랑주
도착하셨군요! 어서오세요~~ 동凍 자랑 청靑 자를 반복적으로 쓰는 이유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133 >>139 청윤주
레스가 하도 휙휙 넘어가니 헷갈리기쉽죠 (저도 잘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청윤이도 설마 스트레인지에서 일탈을...? 아니죠?

>>141 혜성주
8898ㅁ98888 오늘도 고생이 많으세요... 못생긴 수요일+목요일을 월루하시면서 뿌셔뿌셔하셔야 합니다!!!

>>134 >>143 정하주
약간의 일탈이라기엔 훈련내용이 범상치가 않아요@ㅁ@ 정하 대단한아이...
아앗 현생에 끌려가시는군요 ㅠㅠㅠㅠㅠㅠㅠ 1시간 수면이 10시간 수면같은 꿀잠 주무시길요!!!

152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3:06:50

>>150 뇌는 비설 봣자나

153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3:07:13

>>143 정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151 청윤이는 다수의 행복을 위해 도박을 하진 않을거에요(?)

154 랑 - 훈련 (Hn3gKBgR.U)

2024-03-27 (水) 23:11:16

>>0

차르륵, 후두둑.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서 플라스틱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각종 소형 전자기기가 쏟아져 나왔다.

- 뭔데 이거, 너 이런 거 가지고 다니냐?
"이 주변에 잔뜩 있길래 털어왔는데."

- 아이 씨, 이게 뭔줄 알고 이렇게 막 털어와! 하아... 이거 카메라잖아, 이건 녹음기고. 씨- 이게 이 주변에 있었다고?

하, 분명 탐지기로 확인했는데.
비단이 그리 중얼거리는 걸 듣던 랑은 하품을 하면서 소형 카메라 중 하나를 쥐어 들고는 주먹을 강하게 쥐었다. 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카메라가 박살이 나는 소리가 작게 들리는가 싶더니 랑은 산산조각 난 카메라에서 멀쩡하게 남은 SD카드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작동은 하는데 아무것도 안 들어있는 것도 있었어, 저장매체가 있는 건 몇 개 안 돼."
- 그래서, 뭐 어떡하라고.

랑은 이번엔 녹음기 하나를 집어 마찬가지로 부쉈다. 역시 멀쩡하게 나오는 SD카드.

"확인해 달라고, 설치한 놈들도 작동하는지는 확인 해봤을 거 아냐."
- 너 설마 이게 그 놈들 소행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예전처럼 굴려고? 그냥 니 직감이면 다 OK다 이거냐?

랑은 무어라 대답을 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가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오싹함에 카메라 더미에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점멸하는 붉은 빛을 확인하자마자 반쯤 열린 창문으로 있는 힘껏 그것을 집어던졌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창문이 와장창 소리를 내며 실내로 유리 파편을 흩뿌린다.

- 아 X발! 내가 이러니까 이딴 식으로 가져오지 말라고 했잖아! 뭘 확인하라는 거야 XX! 확인하다 터져 뒤지라고? 다시 한번 경고하는데, 가져오지 마. 찾았으면 그냥 갖다 버려, 태우든지 부수든지 지지고 볶든지 맘대로 하라고. 그 대신 여기에는 가져오지 마.

- 위험하다 싶으면 그냥 X발 피하거나 가져다 버리라고!

"정리해서 올 테니까 기다려 그럼."

- 야, 내 말 이해가 안 되냐? 야!

155 랑주 (4N0KwXnK96)

2024-03-27 (水) 23:15:18

다들 하이하이
집에 오고 씻으니 벌써 11시가 다 되어가드라 어후 졸려

>>151 앙뇽앙뇽
동청 후후 이게 뭘까 후후(?)

156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16:49

크아악!!! 저신장 최강 아웃풋 나야나!!!
얼른 훈련 쓰자!!!

157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18:02

>>152 아무런 말도 못하는 제 심정을 이해해주세요! (어?)

>>155 안녕하세요! 랑주!!

158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23:18:25

다들 반가워요~~~~
배고픈 밤... ;3

159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19:44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아녕!!!
배고픈 밤!!!
다들 안연!!!

160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20:49

(웹박수에 뭔가를 넣고왔음)
(눈치... 👀)

161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3:23:28

>>147 태오주
태오 내일 죽어요????????????? 그럴리가 없는데 (오늘도 독해력부족;;;)

>>153 청윤주
어? 도박과 다수의행복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따는 사람보다 잃는사람이 더 많은 게임이라 다수의 행복을 해친다고 보는걸까요?

>>154 >>155 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시락폭탄이 아니라 카메라폭탄이었... 세상에나@ㅁ@;;; 랑이한테 욕하는분 맴이 이해될거같아요 엄청 쫄렸겠다...
어... 동凍은 랑이 청靑은 리라를 상징하는 글자라든가요? (그럴리가)

>>156 애린주
안녕하세요~~ 점례주도 계수깎기에 진심이시군요 @ㅁ@b

>>158 동월주
으잉?? 허기가 심하시면 간단한거라도 드세요 야식을 피하시는거면 물이라도요...

162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24:25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돌아가고_싶어하는_때는
원래는 인첨공에 들어오기 이전 혹은 태어난 직후... 뭐 그랬는데
최근에는 데 마레 시절로 돌아가면 어떨까 싶대
다시 한번 그 때로 돌아간다면...

자캐의_식사습관은
상당히 불량하다
그래도 전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막 먹고 안 먹고 그런다

작년에_산_옷이_맞지_않다면_자캐반응

"...아, 씨."
"어쩐지 숨쉬기가 힘들더라니..."

😏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13 자캐의_음악_취향
클래식, 팝송, 이 정도?

95 자캐가_크리스마스_선물로_받고_싶어했던_것은

"딱히 없었는데. 앞으로 바랄 것이라면-"
"아주 큰 빈백 소파?"
"사람 둘은 누울 수 있고, 오래 앉아있어도 안 불편한 걸로."

351 자캐는_위로받는_것에_익숙한가
안타깝게도 전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 앞에서는 훈련 속 같은 모습을 안 드러내는거고
그나마 받아들이는게 성운이가 해주는 것이려나

천혜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163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25:28

>>161 아뇽 서연주~~~
계수는 모르겠구 개근상은 타고 싶어졌엉. :3c
(그런거 없다)

164 리라 - 랑 (EvmsO1MtIU)

2024-03-27 (水) 23:26:06

situplay>1597044072>137

서예부실 내부는 일반적인 교실과 비슷했지만 벼루와 화초, 화선지 등 이런저런 오브젝트들의 영향으로 인해 어딘가 과거와 현재를 섞어놓은 듯 오묘한 분위기가 풍겼다. 오버테크의 본고장인 인첨공의 일상 속에서 이런 느낌을 받기는 사실 쉽지 않은 일이라, 리라는 꽤 흥미롭게 풍경을 눈에 담는다. 공기 중에 배어든 먹의 향기가 차분한 분위기에 박차를 가한다.

"응! 그리고 사실 전 아직 올라가는 게 확정된 건 아니라서요. 부원들이랑 합의해서 상태를 보고, 괜찮을 것 같으면 그때 올라가기로 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서... 아, 그래도 연습은 계속 참여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이번에는 기획부터 제 손 탄 부분이 많아서~..."

묻지도 않은 사족을 덧붙이는 이유는 뭘까.
리라는 평소 그랬듯 한 마디에 열 마디로 대답하다가 이내 머쓱한 듯 말끝을 흐리고 웃어버린다.

"당연히 오죠! 몸에 써 줘도 오고 안 써 줘도 올 건데? 전시 한다니까 그거 보러도 와야 하고~ 전시면 랑이 언니 것도 전시하는 거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화제를 물 흐르듯 따라 넘어오는 거다. 연한 라벤더색 눈동자에 동凍과 청靑이라는 글자가 고스란히 비춰진다. 다소 투박한 느낌이긴 하지만 획이 시원스럽고, 일반적인 붓글씨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보다 생동감이 느껴지는 게 꽤 개성있었다. 물론 리라가 그렇게 글씨 보는 눈이 좋은 건 아니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그런 사람의 눈에도 한눈에 보일 만큼 나름의 개성이 있다는 뜻이겠다.

"잘 쓴다."

진심 담긴 감탄이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온다. 글자가 써지지 않은 화선지 모서리를 손끝으로 톡톡 건드리던 리라는 곧 다시 랑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별 거 있는데! 언니 글씨 잘 쓴다! 물론 저는 서예는 안 해봐서 잘 모르지만, 뭔가 시원시원하고~ 일반적으로 서예 하면 떠오르는 글씨랑 좀 다른 거 같아요. 좋은 쪽으로!"

그러다가 뭔가 써보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이 던져지자, 한껏 조잘대던 입은 잠시 다물어진다. 이어지는 고민은 길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진지하게 이루어졌다.

"음... 언니 이름 한자?"

하지만 어째 답변은 정해져 있었던 것 같다.(?)

165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28:42

앗쉬, 위키에 그림 그린거 또 시간 되어서 날아갔나보네.
조만간 윅기 만질 때 다시 업로드 해야지...

166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29:24

카메라에 폭탄섞어놓는거 무섭다
가져갈 걸 알고 한 행동인가... 아니어도 무서움
😱
꺄아악

후후 떡밥이 범람하는구나 태오 랑이 떡밥 맛잇게 먹다
혜우우 진단도 먹다
데마레 시절이라...🥺
이익 이 심해남매들아~~~

혜우우
밥잘먹어야지... 그래도 이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인것이야 빈백소파에서 성운이랑 둘이 푹쉬는것이다
🤭🤭 귀여워

167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31:41

혜우우... 많이 먹어줘...

168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3:31:42

어쩐지 숨쉬기 힘들더라니

데 마레의 훌륭한(잡혀감)

>>161 화자는 제3자~(소곤)

169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3:34:16

글고보니 이걸 안 풀었네

명분이란 것은 내가 원하면 만들 수 있지만
가끔은 원하지 않게 타인이 흘려 강제로 명분이 생기곤 한다.

태오는 타인에게 '의도치 않게' 명분 심기를 많이 했고요
그렇게 대다수 4학구에 계십니다
집착광공(진짜 크레이지) 때문에 벌어진 머시깽이.

170 서성운: 훈련 레스 (.hmbCP1VkE)

2024-03-27 (水) 23:35:07

>>0

“태오는··· 잘 지내던?”
“뭐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던데요.”

성운은 뒷말을 씹어삼켰다. 여러 가지 말들이 입 안에서 와글와글 튀어나가려 드는 바람에 말문을 닫은 자기 자신과 달리, 그의 아버지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는 것 같았다. 그가 허둥대는 사이, 성운은 입 안에서 와글대는 말들 중 가장 먼저 잡히는 것을 골랐다.

“많이 궁금한 게 있어요, 아버지. 현태오 선배 말이에요. 그 텔레패스. 보컬 텔레파시 능력자.
이 연구소에 있었다면서요.”
“···그래··· 그랬지···.”

성운은 드르륵, 하고 의자 하나를 끌고 와서 서헌오의 맞은편에 앉았다. 헌오는 차마 일어서지 못했다.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도 못했다. 목관절은 철근 같았고, 다리는 콘크리트 덩어리 같았다.

“그때 태오 선배가 연구소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어떤 일을 당했었던 건지. 알고 싶어요, 아버지.”


#시간 압박 때문에 짧게 쓸 수밖에 없었어요...
(혜우의 훈련반응은 이 이후에.)

17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35:20

>>160 설정 자체는 상관이 없는데 공식 세계관의 설정으로...그러니까 즉 메인 스토리에서도 적용되는 설정으로는 하기 힘들다는 점은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전부터 성운주가 쓰는 웹박수의 내용을 읽어보면서 느끼는 것은 물론 성운주의 특성이겠지만 마치 공식 세계관에 추가해줬으면 하는 느낌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아무래도 원래 세계관에 있던 설정은 아니니까요. 그 점은 양해해주세요. 그리고 안티스킬이 살처분을 한다고 되어있는데 안티스킬이 그런 일을 하진 않을 것 같고...
저 정도 일을 하려면 특수부대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안티스킬이 막 저렇게 사람 죽이고 다니진 않아요. 아무리 그래도... (흐릿) 그런 일은 보통 특수부대가 도맡아서 하니까 특수부대 쪽으로 넘겨주시면 될 것 같네요.

덧붙여서 해당 설정을 풀어주고 테러 등의 범죄로 이용할 정도면 그리고 그런 것이 원칙으로 되어있을 정도면 이용하려는 시점에서 특수부대가 바로 싹 쓸어버릴 것 같으니 그 부분은 참고해주세요. 사실 스트레인지의 대형조직이라고 되어있는데 한낱 스킬아웃이 저런 것을 이용하긴 힘들 것 같고 암부와 연결이 되어있다거나 한다면 어떻게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이렇게 해도 정도가 심하면 특수부대가 움직이겠지만요.

그리고 안건 2는...뭐 그렇게 능력을 하나 창조하겠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172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36:21

이게 어떻게 훈련레스냐!

>>목관절은 철근 같았고, 다리는 콘크리트 덩어리 같았다.<<

패륜 기어1단 넣었다네요

17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37:13

나도
궁금해 동청
얼 동 푸를 청이라는데
뭘까...🤔

기주식물에 잎이 달린 계절에는 겨우살이를 제대로 찾거나 감상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한 겨울에는 겨우살이가 푸르기 때문에 멀리서도 잘 보여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래서 겨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겨울에 겨우살이의 수난이 시작된다.

이건가 설마

174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3:37:48

>>161 일단..범죄니까요! (사실 피곤해서 뇌가 굳어버림)

자야겠어요..

175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39:05

>>166 고양이 특 : 꼭 인간침대를 탐냄

>>167 몰아서 먹는대
한끼에 홀케이크 하나 정도면 많지(?)

>>168 이것이 데마레 퀄리티(???)

176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39:33

청윤주 잘 자

177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39:52

>>162 데 마레 시절이라... 어쩌면 그게 행복일지도 모르지요! 아마도지만! 으아아아! 혜우야! 밥 건강하게 먹어!! 8ㅁ8 그리고...ㅋㅋㅋㅋㅋ 뭔가..뭔가... 제 사촌여동생 보는 느낌이에요. 저 반응.
그리고 소파라...흐음...흐음..흐음...(빤히)(싱긋)

>>174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178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40:35

청윤주코자라!!

179 류애린 - 잔디 만지는 중 (4E1HWyv8oo)

2024-03-27 (水) 23:42:49

>>0
"...라는 이야기가 있었슴다~"
[뭐야, 우리도 알고 싶거든.]
"그러게~ 치사하게 마지막 나레이션 부분같은 말만 해도 어떤 이야기였는지 하나도 모르겠거든~"
"...머야, 언제는 즈한테 제 4의 벽 넘지 말라매여..."

탁 트인 공터, 선선한 공기, 옹기종기 모인 이들 외에는 어느 누구도 없는 공간.
마치 세 사람만의 소풍인듯 했지만...

"그래서, 여기서 하면 문제 없는 검까?"
"장소 확보도 확보지만... 혹시나를 대비해서 사람도 물려놨으니 어지간해선 큰일은 일어나지 않으려나~"
[꼭 그러다가 큰일나는 전개가 있었거든...]
"어머나, 얘! 그런건 더 픽션이야 픽션~"
[여기도 픽션은 맞거든.]
"어허!!! 갈!!! 그들에게는 논픽션임다!!!"
[나 슬슬 어지럽거든 이런 조합...
그나저나 그럼 오늘 훈련이...]

여학생이 그렇게 말하며 주변을 둘러보자마자 불길한 미소를 지어보이던 여성은 작은 단말기를 주머니에서 꺼내 버튼을 눌렀고,
기다렸다는듯이 작은 터렛같이 생긴 것들이 구체로 이루어진 바퀴를 굴리며 이곳으로 오기 시작했다.

"헐, 여기서 모래반지 빵야빵야는 안되는거 아닌가여..."
"그래서 특별히 테이저로 준비했지~
일단 유라의 능력데이터를 기본으로 삼은 모델이니까 얕보면 안될걸~?"
[먼젓번 검사가 그것 때문이었나...]

여학생은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쉬다 평소의 모습과는 다르게 재빠르게 뛰쳐나갔고, 그녀는 그런 모습을 보며 벙찌다가 날아온 전기충격에 팔을 붕붕 휘둘렀다.

"크아아아악 가로쉬 됨다!!!"
"언젯적 네타를 꺼내는 거야..."
"호드를 위하여!!!"
["이런데서 그런 발언 하면 안되거든!"]

180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3:43:24

청윤주 구빰~ 나도 훈련레스 슬슬 써둬야겠다
그래서 태오씨
오늘 만났어?

.dice 1 2. = 2
1. 응
2. 소박맞았어

.dice 1 100. = 14 1이면

181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44:30

>>171 검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결코 그 설정을 공식 설정이나 스토리에 적용시켜달라거나 등장시켜달라거나 하는 생각은 없으며, 저번에 어딘가에서는 그런 경우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씀해주셔서.. 👀 기본적인 개념이나 용어에 대한 설정을 최대한 모카고 세계관과 이질감없이 융합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쓰다 보니 그렇게 느껴지신 듯합니다. 설정의 재량권은 전적으로 캡틴에게 있음을 이해하고 그에 동의하고 있으며, 그것을 전제로 모카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런이런 설정을 사이드 2차창작설정 정도로 독백이나 개인이벤트 등에 사용해도 괜찮은가에 대한 문의였어요.

그런 일은 보통 특수부대가 도맡아서 하니까 특수부대 쪽으로 넘겨주시면 될 것 같다는 조정에는 동의합니다만, 염려하시는 내용으로 보아 해당 설정을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무리일 듯하니 해당 설정은 파기하겠습니다.

182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45:13

>>177 데 마레 시절이 그나마 행복했던 건 맞지만
태오가 떠날 때 붙잡아보기라도 해보고 싶어졌대
캡틴의 사촌여동생이라니 감도 안 잡히는군...

183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45:30

>>175 홀케이크는 에반데...
(애린 : 케최몇임까?)

184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46:49

Q. 그래서 님 뭐넣었길래...?

A. 다이스 이기면 뭔가 보여드립니다

.dice 1 100. = 64

185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47:03

>>183 혜우 : 몇...조각이요?
혜우 : 그건 모르겠고, 5호 한판 다 먹은 적은 있는데요. (5호 - 지름 27센치)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