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211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7 :: 1001

현생은 나쁜 문명

2024-03-25 23:49:49 - 2024-04-03 22:08:03

0 현생은 나쁜 문명 (vo9Bim.HEA)

2024-03-25 (모두 수고..) 23:49: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모두 파이팅

920 토고 쇼코 (IAtNxa2l3E)

2024-04-03 (水) 21:05:44

오잉 가까운 지부라고? 서울지부가 아니네 끼얏호우!

#마지막으로 전장을 둘러보고는 가까운 UHN지부로 가자!!

921 주강산 (v837B1OCko)

2024-04-03 (水) 21:06:41

[50레벨까지는 닿지 못하였으나 40레벨은 넘겼습니다.]
[현재 레벨은 42입니다.]

...답장을 입력하며 슬슬 이거 이대로 괜찮은가 싶었지만, 과하게 숙부의 기대를 의식하여 거짓말을 했다간 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은 느낌 또한 들었다.

#숙부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합니다.

//손에 물이 묻으니까 터치가 잘 안돼서 이제 올립니다...

922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1:07:03

"수련을 끝내고 잠깐 쉬러 간 카페에서 커피 한잔 얻어먹은 인연이....데굴데굴 굴러,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진 저도 모르겠지만요."

성채에 다와가는 마차에, 나는 다시 드러누으며 푸념하듯 얘기한다.
정말로 그렇다. 쓴 커피 대신 커피에 우유를 타면 맛있다는 걸로 시작한 관계가, 어쩌다 이런 필사의 영역까지 왔는지.

"이제와서 남 취급 하진 말아주세요. 제가 도울 수 있는건 끝까지 도울게요. 그렇게 사는 것이 '기사도'라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했거든요."

물론 내가 뭘 도와줄 수 있는진 잘 모르겠다마는.
그의 사명에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진 않을거고.
그에게 내 도움을 억지로 밀어붙이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나는 당신이 원한다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나는 그 의지만은 전달하고 싶었다.

그렇게, 우리는 요새에 도착하게 되겠지.

#바위요새 고고

923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07:58

>>908
스승님과 지부장의 눈빛이 가볍게 교환됩니다.

" .... 이곳은 양양성이네. 나는 이 성의 성주이고, 이 아이는 언젠가 이 양양성의 성주가 되겠지. "

곧 그녀를 중심으로 네 개의 속성이 휘몰아칩니다.

" 그대는 이 양양성에서, 내 제자를 데려갈 수 있다고 보는가? "
" 예. 불가한 일은 아닙니다. "

그러나 그는 조용한 표정으로 한결을 바라봅니다.

" 한결 군. 따라오십시오. UHN은 특별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 죽을지도 모르는 곳으로 내 아들을 데려갈 셈이냐!!! "

그녀는 당장이라도 뛰어나가 그를 죽일 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924 린-진행 (hgwlPVBTko)

2024-04-03 (水) 21:08:01

길을 오면서도 봤지만 신성이 빛무리가 되어 자재를 옮기는 광경은 여전히 장관이다.

그 구석에 있는 음...포도주 광인만 아니었다면 아마도 더 장관이었을 지도.

"베아노 경?"
땅바닥을 치며 마시는 모양이 꽤나 많은 일이 있었나 싶었다. 하지만 사정은 사정이고 처음 만났을 때처럼 약간은 어이없어 지는건 어쩔 수 없었다.

"무사하셨네요."
그래도 아는 얼굴이라 안도감이 든다.
#토함을 들고 다가가 안부를 묻습니다

925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1:08:57

스승님...

926 한태호 (5XMsQhiVu2)

2024-04-03 (水) 21:11:53

원시적인 의념의 극한?

소장님의 말씀을 듣고 머릿속에서 무언가 떠올리려고 고민을 하려다가 잡아당기는 손길에 어어 소리를 내면서 끌려간다.
숨소리도 들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 솔직히 좀 부담된다고 내심 난처하려고 할 때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는 이전의 잡념을 깡그리 날려버렸다.

공간을 부수는 법..? 공간...?

그 방법이 궁금하지 않냐는 질문에 심장이 지 혼자 나대기 시작한다.
그 거센 박동에도 날아가지 않고 버티는 이성이 머릿속에서 ' 갈! 자고로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는 법이며... ' 등등의 말을 씨부리고 있지만..

" ...그건, 궁금하네요. "

이걸 어떻게 참음?
이 정도면 설령 죽을 고생을 하는걸 넘어 죽게 되더라도 유언으로 ' 공간.. 부쉈다고... '를 남길 수 있는 레벨이다. 절대 못참지

#궁금합니다!!!

927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14:37

그사이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928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16:33

>>917
여선은 그런 자신을 향하는 관심을 가볍게 밀어냅니다.
하하! 이게 40레벨 오버의 각성자의 힘!

이제 갓 각성했거나 어중간한 친구들은 여선의 정중한 움직임에 모두 밀려나고 맙니다!

그 인파를 뚫고 도착한 여선에게 누군가가 고개를 숙입니다.
검은 정장을 입은, 다크서클이 깊게 내려앉은 남성.
특별반에 들어갈 때 만났던 인물입니다!

" .... 오랜만에 보는군요. 여선 양. "

그는 전혀 반갑지 않은 표정으로 여선에게 인사합니다.

" 들어가시죠. 드릴 게 있습니다.... "

뭐를? 칼을?

>>920
이동합니다!

도착한 UHN 지부에는... 어쩐지 정장에 거품이 보글거리는 남자가 토고를 반갑니다.

" 하하. 어서오십시오! UHN에 '처음'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토고 쇼코 군. "

아아 이 느껴지는 눈칫밥의 기분!

>>921
[ 으음... 그렇더냐. ]
[ 그럼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구나. 하지만 해결법이 없는 건 아니다. ]

...!

[ 네 신체의 의념을 조율하며 거센 의념의 문제로 생겨난 문제들을 해결하면 될 것이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

진짜 쉽지 않은 일이로군요...

>>922
바위의 요새에 도착하자, 꽤나 많은 기사들이 현재의 상황을 수습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전투가 불가능할 비각성자들과, 신체가 망가진 채 의료계 각성자의 도움을 기대하는 모습.
.... 쉽게 말하면, 패잔병의 잔재입니다.

" ... 반갑습니다. "

곧, 살짝 뾰족한 귀를 가진 남성이 시윤에게 다가옵니다.

" 성함과 소속을 말씀해주십시오. ... 이런 상황에서 죄송하지만. "

그는 분노를 참는 듯 꽉 쥔 손으로 말합니다.

929 라비주 (radr4jJTNM)

2024-04-03 (水) 21:16:47

나에게 야근을 강요한 회사를 터트린다...

930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21:17:29

완전히 막혔다...(1시간 넘는 고민 끝에 내린 결론)

931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18:18

라비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932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18:33

>>930 😭...

933 이한결 (1nlrC61NVg)

2024-04-03 (水) 21:18:35

상황이 묘하게 돌아간다. 나를 끌고 가려는 UHN의 지부장과, 자식과도 같은 제자를 사지에 밀어넣고 싶지 않으신 스승님의 대치. 멍하니 상황을 지켜볼 때가 아니었다. UHN에 직접적으로 대치하게 되는 형국은 막아야만 했으니.

#망념을 20만치 쌓아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며 큰 소리로 외친다.

"마마...! 어머니께서는 항상 말씀하셨죠, 언젠가 양양성의 성주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라고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배워가고, 싸워야만 합니다."

아랫입술을 깨물고 스승님께, 아니 어머님께 고개를 90도로 숙인다.

"전 괜찮을 거예요. 어머니께서 가르쳐주신 것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나아갈 거예요. 그리고 더 강해져서 꼭 돌아올게요. 어머니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제 힘으로 차기 성주에 어울리는 이라는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서 전 이 기회를 잡아야 해요."

#혹시 몰라 한번 더 붙이는 #

934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19:02

>>924
" 내가 처리했던 서류들이!!!!!!! "

일처리 버닝 이벤트의 대상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 베아노 경...
그는 린이 다가오는 것도 모르고 사라진 서류들에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926
" 좋다. 첫 숙제를 내주마. "

그는 태호에게서 떨어지며 말합니다.

" 어떤 무기든 좋으니 아무 파공성도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바람을 베던, 부수던, 어떻게 하던 좋으니. 이뤄내보거라. "

935 태호주 (5XMsQhiVu2)

2024-04-03 (水) 21:19:14

처음 강조하는거 ㅋㅋㅋㅋㅋ
내 미래기도 하구나...

936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1:20:02

....
뭔가 엄청난 분노가 느껴지는데.
요새는 패잔병의 음울함이 짙게 깔려있고.

아....

PTSD 올 것 같아서 지끈거리는 머리를 잠깐 부여 잡는다.
왜 화났는지 의문스러워하는 것도 바보 같다.
이런 상황에서 분노에 부들거릴 이유는, 길가의 돌맹이처럼 차고 넘치겠지.

"....UHN의 특별반 소속의 윤 재클린 시윤입니다. 유럽에선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수련기사로써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단 정중하게 자기소개

937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1:21:18

토고도 보글이 담당자님이구나 ㅋㅋ 하긴 같은 유럽이니

938 이한결 (1nlrC61NVg)

2024-04-03 (水) 21:22:53

스승님 uhn이랑 적대라도 하실 기세라...

939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25:46

>>933
움찔.

한결의 말에 반응하며 그녀는 몇 걸음 물러납니다.
그럼에도 계속, 그 기세를 흩뿌리며 마치 짐승처럼 분노를 토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좋은 선택입니다. "

후잉은 그런 한결을 바라보며, 건조하게 답합니다.

" 성주님. 성주님의 걱정 역시 알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들 역시 이들을 조건 없이 밀어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

곧 그는 허공에서 무언가를 불러냅니다.
그것은 책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제목에는 '하비체프의 선 이해'란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전해주는 것이 좋진 않습니다만. 받도록 하시지요. 저희 측에서 드리는 선물입니다. 이후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 "

940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27:26

>>936
" 확인했습니다. "

그는 마치 펜을 마구 휘젓듯 토판에 기록을 하곤, 고개를 숙입니다.

" 치료가 필요하시다면 잠시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의료계 각성자의 수가 부족하다 보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941 (v837B1OCko)

2024-04-03 (水) 21:27:37

"...."

쉽지 않은 일이라.
5~6년 전의 그였으면 포기하고 그냥 살았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방법이 있다니 다행이군요.]
[감사합니다. 여유 될 때마다 시도해보겠습니다.]
[안그래도 마도를 팍팍 쓰다보면 그만큼 망념이 빨리 차는 느낌이라...비록 쉬운 길은 아니라 하더라도 언제까지나 망념 한계치가 줄어든 상태로 있고 싶진 않습니다.😅]

강산은 씨익 웃으며 답장을 전송한다.
방법이 있다는 게 어딘가.

#주문형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942 주강산 (v837B1OCko)

2024-04-03 (水) 21:27:58

>>941 앗 이름칸 실수....

943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29:08

>>941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리 어렵진 않을게다. ]

왜인지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긴 하지만요.

[ 오래 앉아있는 게 네 좀에 쑤실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하! ]

944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29:35

😭...

945 한태호 (5XMsQhiVu2)

2024-04-03 (水) 21:29:53

" 어떤 무기로든, 아무 파공성이 들리지 않게, 바람을 베든 부수든 하라.. 구요? "

소장님의 첫 숙제에 순간 불경한 눈빛을 보냈다가 다급하게 눈빛을 수습해본다.
어, 뭐, 바람을 초음속으로 베어라 이런건가? 아니.. 그렇게 쉬운 개념은 아니겠지...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나지 않게 공기의 흐름을 갈라라
... ... ...

" 일단 알겠어요. 근데 그게 가능... 아니, 흠. 그럼 성공하고나서 연락 드려야 하니까 연락처 알려주세요! "

좋아 인생은 자신감이지
아무 생각도 없지만 일단 성공하겠다는 자신감! 포부!

근데 저걸 진짜 어떻게 하란거냐..

#이게 무슨 소리요..?

946 린-진행 (hgwlPVBTko)

2024-04-03 (水) 21:30:37

"..."
이 난장판 속에서 비통하게 울부짖는 사축을 바라본다.
물론 그에게는 유감스럽게도 베아노 경의 사라진 서류들 따위 린이 알 바는 아니었다.

더 가까이 다가가 눈 앞에서 손가락을 딱 소리나게 튕긴다

"친애하는 사제님, 교류사제 마츠시타 린입니다."
"사태의 원인인 미친 성자 마누엘 카스티요의 토벌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947 이한결 (1nlrC61NVg)

2024-04-03 (水) 21:30:48

일단 점호좀...

948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1:30:59

"알겠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나는 큰 외상을 입은 상태는 아니다.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도 잘 모른다.
그러니 당연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다가.

"....쓰러진 아이가 하나 있는데, 저보다 그 쪽의 처치를 우선시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기절해있는 에브나가 다소 떠올라, 조심스럽게 부탁은 해본다.
물론 여기에도 이유는 있다.

"신성을 다룰 줄 알아 치유 능력이 있는 아이입니다. 일어나면 보탬이 되어줄 수 있을겁니다."

#에브나를 어떻게 깨울 수 업을가?

949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1:34:17

>>930
여전히 생각중이야...?

950 주강산 (v837B1OCko)

2024-04-03 (水) 21:37:38

[하하하, 마도의 길을 택한 이상 그래야 할 일도 생기는 것은 어찌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게 싫으면 다른 무기술이나 전투술을 택하면 되었을 일이겠지만...

[이제와서 그러기 싫다고 아주 다른 길로 빠지기에도 너무 멀리 왔네요.]

강산은 장난스레 답장을 쳐서 보내다 아, 하고 시윤의 얼굴을 떠올린다.
...그러고보니 시윤 씨가 예전에 에브나의 스승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었지.
이거 얘기해도 괜찮은건가?
강산은 주문형에게 에브나를 언급하기 전에 괜찮을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정주 주가의 가문원들 앞에 마도에 재능은 있으나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아이가 나타났을 때 아이의 의사가 존종받을 수 있는지, 또 그 앞날이 어른들에게 휘둘리진 않을지를...

#주문형과 대화를 계속하면서, 에브나를 언급하기 전에 이 행동이 시윤과 에브나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곤란한 결과를 일으키진 않을지 잠시 생각해봅니다.
필요하다면 잔여망념 30을 사용해 영성을 강화합니다.

951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38:26

한결주 다녀오세요!

952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38:39

>>945
" 어렵냐? 감도 안 잡히지? "

얄밉게 웃음을 지으면서, 그는 태호를 바라봅니다......

" 그게 당연할거다. 너와 같은 능력을 지녔거나, 너같은 특징을 지니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기예거든. 물론, 나 역시 네 몸같이 완벽히 해낼 수는 없지만. 가능하긴 하다. "

아니...
인텔리한 태호의 머리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깁니다.
공간이란 당연히 내가 휙 하면 알아서 갈라져야 하는 게 아니었단 말입니까?

" 네 반응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는구나. "
" 권왕. 그 녀석은 처음 볼 때부터 내가 시킨 걸 해낼 수 있었지. 네 반응이 정상적인 것이니 걱정하지 말거라. "

아아...
권왕... 당신은 도대체.....

>>946
친애(하지만 네 고통은 알 바가 없는) 사제님... 일어나세요.......

" ...... 흐흐흐........ "

그는 천천히 정신을 차리고, 린을 바라봅니다.

" 알고 있습니다. 봉인되었던 신성이 돌아왔으니까요.... 큰 일을 하셨습니다....... "

아.....
이 사람... 지금 자기 서류가 날아간 것 때문에 이성의 30%정도는 증발한 상태입니다.

>>948
" 일단 알겠습니다. "

자... 기다림의 시간이군요.......

953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40:08

아이고 사제님....😭

954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1:41:07

".....후우...."

어디 적절한 곳에 기대어 늘어져, 길고 긴 숨을 내쉰다.
마음은 다소 정리되었다마는. 그럼에도 피로함이 어디 가시는 것은 아니다.
가볍게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해보고, 자신의 다리를 주물러본다.
눈을 감고 조용히 집중하여,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해보자.

#기다리면서 자기 몸과 마음 상태 점검이라도 해봅시다...

955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21:42:33

>>949 네... 잘못 쓰면 알렌 성격 엉망진창 될거 같아서...

956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1:43:57

뭐 다른 때면 몰라도 이번만큼은 고민해서 '자신의 답'을 내놓는게 중요할테니까. 힘내. 그래도 부딫혀봐. 가장 솔직하게 적은 대답으로 말이지.

957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1:44:03

>>955 (gomin...)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자세하게 말해줄 수 있을까?

958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1:44:32

오늘 은 여까지요

959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21:44:48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960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1:45:58

수고수고 캡틴

961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1:46:33

덜컹거리는 마차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이거 스카이림이네요

962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46:48

앗 고생하셨습니다!!!

963 이한결 (1nlrC61NVg)

2024-04-03 (水) 21:47:02

대충 점호 끝내고 폰 꺼내왔는데... 끝났군요?

964 한태호 (5XMsQhiVu2)

2024-04-03 (水) 21:47:41

나같은 특징을 지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즉, 드럽게 힘이 세야 가능하다...?
힘이 센 거랑 소리 안나게 바람 가르기가 대체 무슨 상관인걸까- 라는 의문은 일단 제쳐두자.

" ...대체 권왕님은 정체가 뭡니까? 가 아니군요. 기적의 세대셨지.. "

그 대단한 가디언들 사이에서도 더더더 대단한 분들 중 한분이니까.. 좀 불합리한 기준일수도 있지만.

"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는건가요? "

라고 말하면서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마 둘 중 하나가 날아오겠지.
첫번째 가능성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라는 대답
두번째 가능성은.. 몸으로 배워야 한다. 라는 주먹

#문득 새삼 대단하신 권왕님님님

965 라비주 (radr4jJTNM)

2024-04-03 (水) 21:47:42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간만에 찾아온 진행을 야근따위로 날려먹게 하다니 참치는 잊ㅈ지않는다...반드시 복수하고야 말테다 회사.......

966 라비주 (radr4jJTNM)

2024-04-03 (水) 21:47:42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간만에 찾아온 진행을 야근따위로 날려먹게 하다니 참치는 잊ㅈ지않는다...반드시 복수하고야 말테다 회사.......

967 라비주 (radr4jJTNM)

2024-04-03 (水) 21:48:34

? 두번 올라갔네요
내 증오와 분노가 이렇게 크다!!!!!!!!!!!!!

968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1:49:33

저런...

969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1:50:07

한결이쪽은 전투가 일어나면...
양양성이 박살나면서 중경한가가 피눈물을 흘리므로

970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1:50:34

진행 수고했어용!
소소하게 개그 포인트가 많아 재밌는 진행이었어. 베아노 경은 내일 세상이 끝난다면 사과나무를 심는게 아니라 포도주를 마실 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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