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현생은 나쁜 문명
(vo9Bim.HEA )
2024-03-25 (모두 수고..) 23:49: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모두 파이팅
920
토고 쇼코
(IAtNxa2l3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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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05:44
오잉 가까운 지부라고? 서울지부가 아니네 끼얏호우! #마지막으로 전장을 둘러보고는 가까운 UHN지부로 가자!!
921
주강산
(v837B1OC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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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06:41
[50레벨까지는 닿지 못하였으나 40레벨은 넘겼습니다.] [현재 레벨은 42입니다.] ...답장을 입력하며 슬슬 이거 이대로 괜찮은가 싶었지만, 과하게 숙부의 기대를 의식하여 거짓말을 했다간 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은 느낌 또한 들었다. #숙부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합니다. //손에 물이 묻으니까 터치가 잘 안돼서 이제 올립니다...
922
윤시윤
(yBsZo3SB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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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07:03
"수련을 끝내고 잠깐 쉬러 간 카페에서 커피 한잔 얻어먹은 인연이....데굴데굴 굴러,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진 저도 모르겠지만요." 성채에 다와가는 마차에, 나는 다시 드러누으며 푸념하듯 얘기한다. 정말로 그렇다. 쓴 커피 대신 커피에 우유를 타면 맛있다는 걸로 시작한 관계가, 어쩌다 이런 필사의 영역까지 왔는지. "이제와서 남 취급 하진 말아주세요. 제가 도울 수 있는건 끝까지 도울게요. 그렇게 사는 것이 '기사도'라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했거든요." 물론 내가 뭘 도와줄 수 있는진 잘 모르겠다마는. 그의 사명에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진 않을거고. 그에게 내 도움을 억지로 밀어붙이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나는 당신이 원한다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나는 그 의지만은 전달하고 싶었다. 그렇게, 우리는 요새에 도착하게 되겠지. #바위요새 고고
923
◆c9lNRrMzaQ
(ftWum8U3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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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07:58
>>908 스승님과 지부장의 눈빛이 가볍게 교환됩니다. " .... 이곳은 양양성이네. 나는 이 성의 성주이고, 이 아이는 언젠가 이 양양성의 성주가 되겠지. " 곧 그녀를 중심으로 네 개의 속성이 휘몰아칩니다. " 그대는 이 양양성에서, 내 제자를 데려갈 수 있다고 보는가? " " 예. 불가한 일은 아닙니다. " 그러나 그는 조용한 표정으로 한결을 바라봅니다. " 한결 군. 따라오십시오. UHN은 특별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 죽을지도 모르는 곳으로 내 아들을 데려갈 셈이냐!!! " 그녀는 당장이라도 뛰어나가 그를 죽일 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924
린-진행
(hgwlPVB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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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08:01
길을 오면서도 봤지만 신성이 빛무리가 되어 자재를 옮기는 광경은 여전히 장관이다. 그 구석에 있는 음...포도주 광인만 아니었다면 아마도 더 장관이었을 지도. "베아노 경?" 땅바닥을 치며 마시는 모양이 꽤나 많은 일이 있었나 싶었다. 하지만 사정은 사정이고 처음 만났을 때처럼 약간은 어이없어 지는건 어쩔 수 없었다. "무사하셨네요." 그래도 아는 얼굴이라 안도감이 든다. #토함을 들고 다가가 안부를 묻습니다
925
한결주
(1nlrC61N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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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08:57
스승님...
926
한태호
(5XMsQhiV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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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11:53
원시적인 의념의 극한? 소장님의 말씀을 듣고 머릿속에서 무언가 떠올리려고 고민을 하려다가 잡아당기는 손길에 어어 소리를 내면서 끌려간다. 숨소리도 들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 솔직히 좀 부담된다고 내심 난처하려고 할 때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는 이전의 잡념을 깡그리 날려버렸다. 공간을 부수는 법..? 공간...? 그 방법이 궁금하지 않냐는 질문에 심장이 지 혼자 나대기 시작한다. 그 거센 박동에도 날아가지 않고 버티는 이성이 머릿속에서 ' 갈! 자고로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는 법이며... ' 등등의 말을 씨부리고 있지만.. " ...그건, 궁금하네요. " 이걸 어떻게 참음? 이 정도면 설령 죽을 고생을 하는걸 넘어 죽게 되더라도 유언으로 ' 공간.. 부쉈다고... '를 남길 수 있는 레벨이다. 절대 못참지 #궁금합니다!!!
927
강산주
(v837B1OC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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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14:37
그사이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928
◆c9lNRrMzaQ
(ftWum8U3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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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16:33
>>917 여선은 그런 자신을 향하는 관심을 가볍게 밀어냅니다. 하하! 이게 40레벨 오버의 각성자의 힘! 이제 갓 각성했거나 어중간한 친구들은 여선의 정중한 움직임에 모두 밀려나고 맙니다! 그 인파를 뚫고 도착한 여선에게 누군가가 고개를 숙입니다. 검은 정장을 입은, 다크서클이 깊게 내려앉은 남성. 특별반에 들어갈 때 만났던 인물입니다! " .... 오랜만에 보는군요. 여선 양. " 그는 전혀 반갑지 않은 표정으로 여선에게 인사합니다. " 들어가시죠. 드릴 게 있습니다.... " 뭐를? 칼을? >>920 이동합니다! 도착한 UHN 지부에는... 어쩐지 정장에 거품이 보글거리는 남자가 토고를 반갑니다. " 하하. 어서오십시오! UHN에 '처음'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토고 쇼코 군. " 아아 이 느껴지는 눈칫밥의 기분! >>921 [ 으음... 그렇더냐. ] [ 그럼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구나. 하지만 해결법이 없는 건 아니다. ] ...! [ 네 신체의 의념을 조율하며 거센 의념의 문제로 생겨난 문제들을 해결하면 될 것이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 진짜 쉽지 않은 일이로군요... >>922 바위의 요새에 도착하자, 꽤나 많은 기사들이 현재의 상황을 수습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전투가 불가능할 비각성자들과, 신체가 망가진 채 의료계 각성자의 도움을 기대하는 모습. .... 쉽게 말하면, 패잔병의 잔재입니다. " ... 반갑습니다. " 곧, 살짝 뾰족한 귀를 가진 남성이 시윤에게 다가옵니다. " 성함과 소속을 말씀해주십시오. ... 이런 상황에서 죄송하지만. " 그는 분노를 참는 듯 꽉 쥔 손으로 말합니다.
929
라비주
(radr4jJT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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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16:47
나에게 야근을 강요한 회사를 터트린다...
930
알렌주
(RB5Aq0g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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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17:29
완전히 막혔다...(1시간 넘는 고민 끝에 내린 결론)
931
강산주
(v837B1OC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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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18:18
라비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932
강산주
(v837B1OC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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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18:33
>>930 😭...
933
이한결
(1nlrC61N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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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18:35
상황이 묘하게 돌아간다. 나를 끌고 가려는 UHN의 지부장과, 자식과도 같은 제자를 사지에 밀어넣고 싶지 않으신 스승님의 대치. 멍하니 상황을 지켜볼 때가 아니었다. UHN에 직접적으로 대치하게 되는 형국은 막아야만 했으니. #망념을 20만치 쌓아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며 큰 소리로 외친다. "마마...! 어머니께서는 항상 말씀하셨죠, 언젠가 양양성의 성주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라고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배워가고, 싸워야만 합니다." 아랫입술을 깨물고 스승님께, 아니 어머님께 고개를 90도로 숙인다. "전 괜찮을 거예요. 어머니께서 가르쳐주신 것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나아갈 거예요. 그리고 더 강해져서 꼭 돌아올게요. 어머니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제 힘으로 차기 성주에 어울리는 이라는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서 전 이 기회를 잡아야 해요." #혹시 몰라 한번 더 붙이는 #
934
◆c9lNRrMzaQ
(ftWum8U3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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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19:02
>>924 " 내가 처리했던 서류들이!!!!!!! " 일처리 버닝 이벤트의 대상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 베아노 경... 그는 린이 다가오는 것도 모르고 사라진 서류들에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926 " 좋다. 첫 숙제를 내주마. " 그는 태호에게서 떨어지며 말합니다. " 어떤 무기든 좋으니 아무 파공성도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바람을 베던, 부수던, 어떻게 하던 좋으니. 이뤄내보거라. "
935
태호주
(5XMsQhiVu2 )
Mask
2024-04-03 (水) 21:19:14
처음 강조하는거 ㅋㅋㅋㅋㅋ 내 미래기도 하구나...
936
윤시윤
(yBsZo3SB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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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20:02
.... 뭔가 엄청난 분노가 느껴지는데. 요새는 패잔병의 음울함이 짙게 깔려있고. 아.... PTSD 올 것 같아서 지끈거리는 머리를 잠깐 부여 잡는다. 왜 화났는지 의문스러워하는 것도 바보 같다. 이런 상황에서 분노에 부들거릴 이유는, 길가의 돌맹이처럼 차고 넘치겠지. "....UHN의 특별반 소속의 윤 재클린 시윤입니다. 유럽에선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수련기사로써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단 정중하게 자기소개
937
시윤주
(yBsZo3SB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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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21:18
토고도 보글이 담당자님이구나 ㅋㅋ 하긴 같은 유럽이니
938
이한결
(1nlrC61NVg )
Mask
2024-04-03 (水) 21:22:53
스승님 uhn이랑 적대라도 하실 기세라...
939
◆c9lNRrMzaQ
(ftWum8U3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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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25:46
>>933 움찔. 한결의 말에 반응하며 그녀는 몇 걸음 물러납니다. 그럼에도 계속, 그 기세를 흩뿌리며 마치 짐승처럼 분노를 토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좋은 선택입니다. " 후잉은 그런 한결을 바라보며, 건조하게 답합니다. " 성주님. 성주님의 걱정 역시 알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들 역시 이들을 조건 없이 밀어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 곧 그는 허공에서 무언가를 불러냅니다. 그것은 책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제목에는 '하비체프의 선 이해'란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전해주는 것이 좋진 않습니다만. 받도록 하시지요. 저희 측에서 드리는 선물입니다. 이후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 "
940
◆c9lNRrMzaQ
(ftWum8U3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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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27:26
>>936 " 확인했습니다. " 그는 마치 펜을 마구 휘젓듯 토판에 기록을 하곤, 고개를 숙입니다. " 치료가 필요하시다면 잠시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의료계 각성자의 수가 부족하다 보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941
주
(v837B1OC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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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27:37
"...." 쉽지 않은 일이라. 5~6년 전의 그였으면 포기하고 그냥 살았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방법이 있다니 다행이군요.] [감사합니다. 여유 될 때마다 시도해보겠습니다.] [안그래도 마도를 팍팍 쓰다보면 그만큼 망념이 빨리 차는 느낌이라...비록 쉬운 길은 아니라 하더라도 언제까지나 망념 한계치가 줄어든 상태로 있고 싶진 않습니다.😅] 강산은 씨익 웃으며 답장을 전송한다. 방법이 있다는 게 어딘가. #주문형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942
주강산
(v837B1OC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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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27:58
>>941 앗 이름칸 실수....
943
◆c9lNRrMzaQ
(ftWum8U3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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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29:08
>>941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리 어렵진 않을게다. ] 왜인지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긴 하지만요. [ 오래 앉아있는 게 네 좀에 쑤실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하! ]
944
강산주
(v837B1OC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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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29:35
😭...
945
한태호
(5XMsQhiV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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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29:53
" 어떤 무기로든, 아무 파공성이 들리지 않게, 바람을 베든 부수든 하라.. 구요? " 소장님의 첫 숙제에 순간 불경한 눈빛을 보냈다가 다급하게 눈빛을 수습해본다. 어, 뭐, 바람을 초음속으로 베어라 이런건가? 아니.. 그렇게 쉬운 개념은 아니겠지...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나지 않게 공기의 흐름을 갈라라 ... ... ... " 일단 알겠어요. 근데 그게 가능... 아니, 흠. 그럼 성공하고나서 연락 드려야 하니까 연락처 알려주세요! " 좋아 인생은 자신감이지 아무 생각도 없지만 일단 성공하겠다는 자신감! 포부! 근데 저걸 진짜 어떻게 하란거냐.. #이게 무슨 소리요..?
946
린-진행
(hgwlPVB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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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30:37
"..." 이 난장판 속에서 비통하게 울부짖는 사축을 바라본다. 물론 그에게는 유감스럽게도 베아노 경의 사라진 서류들 따위 린이 알 바는 아니었다. 더 가까이 다가가 눈 앞에서 손가락을 딱 소리나게 튕긴다 "친애하는 사제님, 교류사제 마츠시타 린입니다." "사태의 원인인 미친 성자 마누엘 카스티요의 토벌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947
이한결
(1nlrC61NVg )
Mask
2024-04-03 (水) 21:30:48
일단 점호좀...
948
윤시윤
(yBsZo3SB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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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30:59
"알겠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나는 큰 외상을 입은 상태는 아니다.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도 잘 모른다. 그러니 당연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다가. "....쓰러진 아이가 하나 있는데, 저보다 그 쪽의 처치를 우선시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기절해있는 에브나가 다소 떠올라, 조심스럽게 부탁은 해본다. 물론 여기에도 이유는 있다. "신성을 다룰 줄 알아 치유 능력이 있는 아이입니다. 일어나면 보탬이 되어줄 수 있을겁니다." #에브나를 어떻게 깨울 수 업을가?
949
린주
(hgwlPVB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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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34:17
>>930 여전히 생각중이야...?
950
주강산
(v837B1OC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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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37:38
[하하하, 마도의 길을 택한 이상 그래야 할 일도 생기는 것은 어찌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게 싫으면 다른 무기술이나 전투술을 택하면 되었을 일이겠지만... [이제와서 그러기 싫다고 아주 다른 길로 빠지기에도 너무 멀리 왔네요.] 강산은 장난스레 답장을 쳐서 보내다 아, 하고 시윤의 얼굴을 떠올린다. ...그러고보니 시윤 씨가 예전에 에브나의 스승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었지. 이거 얘기해도 괜찮은건가? 강산은 주문형에게 에브나를 언급하기 전에 괜찮을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정주 주가의 가문원들 앞에 마도에 재능은 있으나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아이가 나타났을 때 아이의 의사가 존종받을 수 있는지, 또 그 앞날이 어른들에게 휘둘리진 않을지를... #주문형과 대화를 계속하면서, 에브나를 언급하기 전에 이 행동이 시윤과 에브나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곤란한 결과를 일으키진 않을지 잠시 생각해봅니다. 필요하다면 잔여망념 30을 사용해 영성을 강화합니다.
951
강산주
(v837B1OC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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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38:26
한결주 다녀오세요!
952
◆c9lNRrMzaQ
(ftWum8U3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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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38:39
>>945 " 어렵냐? 감도 안 잡히지? " 얄밉게 웃음을 지으면서, 그는 태호를 바라봅니다...... " 그게 당연할거다. 너와 같은 능력을 지녔거나, 너같은 특징을 지니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기예거든. 물론, 나 역시 네 몸같이 완벽히 해낼 수는 없지만. 가능하긴 하다. " 아니... 인텔리한 태호의 머리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깁니다. 공간이란 당연히 내가 휙 하면 알아서 갈라져야 하는 게 아니었단 말입니까? " 네 반응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는구나. " " 권왕. 그 녀석은 처음 볼 때부터 내가 시킨 걸 해낼 수 있었지. 네 반응이 정상적인 것이니 걱정하지 말거라. " 아아... 권왕... 당신은 도대체..... >>946 친애(하지만 네 고통은 알 바가 없는) 사제님... 일어나세요....... " ...... 흐흐흐........ " 그는 천천히 정신을 차리고, 린을 바라봅니다. " 알고 있습니다. 봉인되었던 신성이 돌아왔으니까요.... 큰 일을 하셨습니다....... " 아..... 이 사람... 지금 자기 서류가 날아간 것 때문에 이성의 30%정도는 증발한 상태입니다. >>948 " 일단 알겠습니다. " 자... 기다림의 시간이군요.......
953
강산주
(v837B1OC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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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0:08
아이고 사제님....😭
954
윤시윤
(yBsZo3SB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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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1:07
".....후우...." 어디 적절한 곳에 기대어 늘어져, 길고 긴 숨을 내쉰다. 마음은 다소 정리되었다마는. 그럼에도 피로함이 어디 가시는 것은 아니다. 가볍게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해보고, 자신의 다리를 주물러본다. 눈을 감고 조용히 집중하여,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해보자. #기다리면서 자기 몸과 마음 상태 점검이라도 해봅시다...
955
알렌주
(RB5Aq0g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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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2:33
>>949 네... 잘못 쓰면 알렌 성격 엉망진창 될거 같아서...
956
시윤주
(yBsZo3SB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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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3:57
뭐 다른 때면 몰라도 이번만큼은 고민해서 '자신의 답'을 내놓는게 중요할테니까. 힘내. 그래도 부딫혀봐. 가장 솔직하게 적은 대답으로 말이지.
957
린주
(hgwlPVB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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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4:03
>>955 (gomin...)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자세하게 말해줄 수 있을까?
958
◆c9lNRrMzaQ
(GjtuFIw3m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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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4:32
오늘 은 여까지요
959
알렌주
(RB5Aq0gV.Y )
Mask
2024-04-03 (水) 21:44:48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960
시윤주
(yBsZo3SBFo )
Mask
2024-04-03 (水) 21:45:58
수고수고 캡틴
961
시윤주
(yBsZo3SB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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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6:33
덜컹거리는 마차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이거 스카이림이네요
962
강산주
(v837B1OC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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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6:48
앗 고생하셨습니다!!!
963
이한결
(1nlrC61NVg )
Mask
2024-04-03 (水) 21:47:02
대충 점호 끝내고 폰 꺼내왔는데... 끝났군요?
964
한태호
(5XMsQhiV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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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7:41
나같은 특징을 지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즉, 드럽게 힘이 세야 가능하다...? 힘이 센 거랑 소리 안나게 바람 가르기가 대체 무슨 상관인걸까- 라는 의문은 일단 제쳐두자. " ...대체 권왕님은 정체가 뭡니까? 가 아니군요. 기적의 세대셨지.. " 그 대단한 가디언들 사이에서도 더더더 대단한 분들 중 한분이니까.. 좀 불합리한 기준일수도 있지만. "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는건가요? " 라고 말하면서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마 둘 중 하나가 날아오겠지. 첫번째 가능성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라는 대답 두번째 가능성은.. 몸으로 배워야 한다. 라는 주먹 #문득 새삼 대단하신 권왕님님님
965
라비주
(radr4jJT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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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7:42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간만에 찾아온 진행을 야근따위로 날려먹게 하다니 참치는 잊ㅈ지않는다...반드시 복수하고야 말테다 회사.......
966
라비주
(radr4jJT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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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7:42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간만에 찾아온 진행을 야근따위로 날려먹게 하다니 참치는 잊ㅈ지않는다...반드시 복수하고야 말테다 회사.......
967
라비주
(radr4jJT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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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8:34
? 두번 올라갔네요 내 증오와 분노가 이렇게 크다!!!!!!!!!!!!!
968
◆c9lNRrMzaQ
(GjtuFIw3m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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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49:33
저런...
969
◆c9lNRrMzaQ
(GjtuFIw3m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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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水) 21:50:07
한결이쪽은 전투가 일어나면... 양양성이 박살나면서 중경한가가 피눈물을 흘리므로
970
린주
(hgwlPVBTko )
Mask
2024-04-03 (水) 21:50:34
진행 수고했어용! 소소하게 개그 포인트가 많아 재밌는 진행이었어. 베아노 경은 내일 세상이 끝난다면 사과나무를 심는게 아니라 포도주를 마실 듯...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