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211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7 :: 1001

현생은 나쁜 문명

2024-03-25 23:49:49 - 2024-04-03 22:08:03

0 현생은 나쁜 문명 (vo9Bim.HEA)

2024-03-25 (모두 수고..) 23:49: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모두 파이팅

1 린주 (vo9Bim.HEA)

2024-03-25 (모두 수고..) 23:56:33

여선주도 ㅎㅇㅎㅇ

2 강산주 (J059s8gBaw)

2024-03-25 (모두 수고..) 23:56:36

다음판 끌올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 여선주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3:58:33

다들 안녕하세요~

4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00:02:12

situplay>1597041241>998
산주는 좀 쉬어도 될것 같애,,난 요새 영서에서 정말 생각없이 사는데()
일상은 내가 멀티는 무리라서

5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04:29

음...그럴까요!
요즘 좀 바쁘신듯 하니 이해해요.

6 알렌 - 린 (jbSHmSKGr2)

2024-03-26 (FIRE!) 00:08:02

"다행이네요, 저도 린 씨랑 함께 가게되서 기쁜걸요."

같이 가고 싶다는 린의 말에 알렌은 미소지으며 대답한다.

일단은 의뢰이니 내면의 위험한 자신을 가라앉히기 위해 편안하게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한 만큼 편하고 친한 린과 함께 떠나는 것은 알렌도 무척이나 좋았다.

아니 어쩌면 사실 린이랑 같이 작게나마 여행을 간다는 사실 자체가 기쁜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하, 아무렴요."

알렌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려니 마치 그에 대답하듯이 살짝 거리를 벌리며 이정도 의뢰는 같이 갈 수 있는 사이 아닌지 묻는 린

그것에 알렌이 살짝 쓴웃음을 짓자 린은 거리를 벌리기 전보다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알렌을 걱정한다.

"..."

이윽고 다시금 담담한 말투로 돌아와 애매한 거리에서 일정을 설명하는 린

"그렇군요. 그럼 바로 출발하도록하죠."

알렌은 린의 설명이 끝나자 린이 벌린 애매한 거리를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좁히며 린에 곁으로 다가가 옆에서서 대답한다.

옛날 같았으면 그녀가 거리를 원한다고 생각하며 그 거리를 유지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다가가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린 씨만 장난치는건 불공평하잖아.'

린의 장난기를 알렌도 눈치챘다는 점.

"가실까요?"

시치미를 때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린을 바라본다.


//5

7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08:50

일상... 구해야 하긴 하는데 지금은 사람.. 없겠져?
아 독백도 써야하는데에.(흐느적거리는중)

8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13:43

>>7 저 손 비어요.
2시쯤 자러갈 거 같긴한데...?

9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14:29

뭔가 강산주랑만 맨날 돌리는 것 같은 기분이 있긴 한데.. 강산주가 괜찮으시다면 일상은 가능한걸요~

10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00:19:00

하?
하?
하아아???
아니 갑자기 왜 폴더폰에서 아이폰15프로로 진화함???

11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19:45

>>9 그런 생각 저도 들긴 하지만 일상을 마지막으로 돌린 것 자체가 생각보다 많이 오래돼서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12 알렌주 (jbSHmSKGr2)

2024-03-26 (FIRE!) 00:20:26

흑?심이 없는 알렌은 강하다...(아무말)

13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20:52

>>10
>>6 아 무슨일인가 했더니 알렌 이야...ㅋㅋㅋㅋㅋ....

14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00:21:55

우우 기습이라니 이건 반칙이야
잠시 머리 말리고 답레할게 (ゝω・)ノ

15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22:05

저는 음... 뭔가 주간의뢰 상황도 좀 끌리고..

근데 딱히 원한다! 같은 건 없긴 하네요!
그냥 일상 하고 싶다~ 정도 감각이라 그런가...

16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00:29:39

아빠가 여성 병실에 계시는걸 꺼리셔서
결국 급히 딸 소환되다.

17 알렌주 (jbSHmSKGr2)

2024-03-26 (FIRE!) 00:32:17

안녕하세요 캡틴~

>>16 아... 뭔가 알거같은 느낌이...

18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33:32

린주 다녀오세요.

추가 의뢰가 캡틴의 주간의뢰 목록을 못 본 상태에서 만든 거라...
뭔가 뭔가 이런 소재 분위기 차이로 괜찮은가 싶지만...?

사탕 교환하면서 적당히 훈련하는 내용은 어떨까요?

19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33:43

캡틴도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20 여선주 (.fqyx6i2Wo)

2024-03-26 (FIRE!) 00:39:21

사탕교환하면서 훈련.. 괜찮겠네요!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아니면.. 정하는 거라던가요?

21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42:33

>>20
다이스 배틀로 가죠!
낮은 쪽이 써오는걸로!
.dice 1 100. = 67

22 여선주 (.fqyx6i2Wo)

2024-03-26 (FIRE!) 00:48:37

.dice 1 100. = 31

다이스배틀!

23 여선주 (.fqyx6i2Wo)

2024-03-26 (FIRE!) 00:49:02

졋어..

그러면 훈련실? 같은데로 써올게요...!

24 린-알렌 (v5pUL2NUu2)

2024-03-26 (FIRE!) 00:50:13

오랜 죽은 심장의 태아 토벌 여정의 끝 이후 린은 큰 문제 두 가지를 당면했다.
첫째는 자신에 대한 것이요
둘째는 지금 제 앞에서 선샤인-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저 천연바보에 관한 것이다. 그의 의념 속성이야 익히 알고 있지만 가끔 그녀는 제가 이러다 잠시 그녀의 신께서 거처하는 명계로 퇴마당하는 게 아닐까 문득 그런 멍청하기 그지 없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예를 들어 바로 지금일까.
바보병도 전염성인지 진지하게 고심해 볼 필요가 생겼다.

'가까워. 이 바보가.'
방금전 심술을 부리지 않겠다고 한 생각은 까맣게 잊고 무의식에 따라 살짝 부끄러워하는 듯 흔들리던 붉은 눈이 앙칼지게 흘겨보다 재빠르게 고개를 슬쩍 돌린다. 긴 흑발이 그에 맞추어 살며시 흩날린다. 순간 놀라 두근거렸던 숨이, 열이 올랐던 볼이 천천히 몇 년을 쌓아온 두꺼운 가면의 도움으로 가라앉는다.

'아, 나 방금.'
그만 생각하자.
더 생각할수록 더 휘둘릴 뿐이다. 린에게는 어설프게 고개를 들이민 연심 이전에 그녀 나름의 그에 대한 목표가 있었다. 그러나 어설픈 연심이더라도 제 마음이 그보다 더 크다는 사실은, 그러므로 이미 이 미묘한 관계에서 벌어지는 게임이 제게 공평할 수 없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네 가도록 하죠."
먼저 일어나서 저를 바라보는 그를 마주 바라본다. 자신이 이 예상치 못한 기습에 대해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대강은 짐작하면서도 아주 안다고 확신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소녀는 미풍에 불어오는 흑발을 잘게 휘날리며 담담하게 미온적인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뒤에서 비추는 햇빛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순간 조금 상기된 얼굴을, 당황한 눈빛을 가린다.

가까운 곳에서 포탈의 흔적과 함께 사람들이 모여 웅성이는 소리가 들린다.
//6

25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00:51:33

>>16 아앗...ㅠㅠ(토닥토닥

곧 자야해서 답레는 내일 할게!

26 알렌주 (jbSHmSKGr2)

2024-03-26 (FIRE!) 00:53:3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7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56:00

>>25
사람마다 각자 스타일은 다를 수 있는거니까요.
주간의뢰 얘기 나올 때도 저도 지나치게 복잡한거보단 이런 좀 널널한 기준을 생각하고 있었긴함다...?

린주 안녕하 주무세요.

28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00:58:36

사탕! 여선이 이 훈련실에 가지고 온 것들의 정체입니다. 많은 양의 사탕! 사탕! 사탕!이지는 않지만, 인벤토리 안에 넣어온 것은 왜 그런건지는 알 수가 없지요.

"하지만 사탕은 맛있잖아요?"
눈가리고 먹이는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달면 맛있다. 안 달면 사탕 아니지! 정도만 말할 이가 말이 많아요.

"이건 포도맛.."
*색만 보라색인 레몬맛이다.
어쨌든 색깔별로 구분해서 병에 담은 사탕을 하나 바닥에 내려놓은 여선은 인형을 상대로 몇가지 스킬을 써보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무심코 막 들어오면 사탕병을 엎어뜨리는 함정을 깔아둔 상태로 말이지요!

29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1:00:56

저 그때 그얘기 나올 때 '노란 공을 줍는 스레'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옛날 옛적 구 스레딕 상황극판 시절에 대략 저런 비슷한 제목으로 있었던 건데....
그냥 어느 차원 어느 세계관에도 존재할 수 있는 노란 공을 자기 캐릭터가 줍는 독백을 올리는 것 뿐이에요.
그것뿐이었어요. 공을 줍는다는 내용만 있으면 앞뒤 상황 설정도 자유, 독백의 분량도 자유. 공을 주운 뒤 공을 어디에 두느냐도 자유...(그러나 보통 공은 잊혀지거나 사라져 다른 차원으로 향한다는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양각색의 독백을 볼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뭔가 복잡하게 가기보다는 단순한 키워드로 도기코인 밸런스도 잡고 스레의 활기도 올리고...그런 방향성이면 어떨까 생각했던 거 같아요.

30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1:01:46

캡틴의 주간의뢰가 너무 복잡하단 의미는 아니고 제 생각은 그랬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31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1:04:08

.dice 0 9. = 6
홀수일 시 무작정 난입했다가 함정에 걸림
짝수일 시 사탕병 회피

32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01:08:39

복잡해도 그러려니. 간단해도 그러려니...

도기란 어장의 것이 아니란 법...

33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01:09:17

"어 여선이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고 훈련실에 들어와 여선에게 다가가는 강산...

"어이, 거기서 뭐하ㄴ...으악!"

뭔가 쏟아지는 움직임을 감지하자마자 강산이 빠르게 뒤로 물러난다.
여선이 설치한 사탕병과 그 안의 사탕이 그 앞에 와르르 쏟아진다.

"어우 이게 다 뭐냐?"

떨어진 사탕들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그대로 두고 들어오기 뭣했는지 일단 사탕을 병에 주워담으려고 해본다.

//2번째.
근데 아예 간파해버리면 노잼이니까 사탕병에 맞는거만 피했단걸로...

34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1:10:02

그래서 오케이였군요...!

35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01:14:12

으흠흠~ 하며 강산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듯 수술도구의 도움으로 봉합을 마무리하고는 실을 톡 잘라냅니다. 그리고... 소리가 들리자!

"걸렸구나!"
사실 바닥에 두고 걸어오면 툭 건드려져서 쓰러진다.. 식이긴 했지만 이것도 좋네요. 사탕병에 맞는 걸 회피한 건 아무래도 좋다는 듯 돌아보면서 강산을 발견하자 인형을 수술대 위에 두고는 다가오려 합니다.

"짠! 사탕비였어요~"
맞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앞에서 봤잖아요 된거 아니에요?

36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01:33:35

"그러니까 왠 사탕비야? 만화 같네."

강산이 웃으며 사탕을 주섬주섬 담아 도로 여선에게 쥐어주려 시도한다, 안 되면 말고.

"그러고보니 옛날에 화이트데이라는 게 있었다던데. 지금 날짜에서 한참 지났지만."

어쨌든 다시 손이 비면 그렇게 말하면서 뭔가 꺼내보인다.

"너도 좀 주랴? 어쩌다보니 좀 남아서."

이쪽은 개별포장된 스카치캔디 사탕이다.
반짝이는 포장지를 까면 캐러맬 비슷한 맛이 나지만 단단한 사탕이 들어있다.

//4번째.

37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01:44:56

주섬주섬 주워담아진 갓을 잘 받으려 합니다. 순순히 받아들이는 건 다시 뿌리기 위해선가...는 아니네.

"사실 별 이유는 없긴 해요~"
사탕비를 맞게 하고 싶었을 뿐.. 같은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뭐...

"화이트데이... 한참 지났겠네요..."
"조금 낯설긴 해요~"
스카치캔디를 받아들고 포장지를 까서 입에 쏙 넣으려 한 뒤 강산씨도 드시죠! 보라색이면 아마 포도맛일걸요~ 라면서 사탕을 내밀려 합니다.

"그... 별 의도는 없긴 해요. 그냥 나눠먹는 거죠."
진짜로요. 라고 고개를 끄덕이는 여선입니다.

38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1:51:59

.dice 0 9. = 1
6 이상으로 보라색 레몬맛 사탕에서 위화감을 느낀다

39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01:58:05

"그런거야?"

그저 사탕비를 맞게 하고 싶었을 뿐이라는 여선의 답을 듣자 어이없다는 듯 짧게 웃는다.

"요즘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부러 챙기는 사람은 잘 못 본 것 같기도 하군. 아, 고마워."

강산은 손을 내밀어 넙죽 여선이 주는 사탕을 받아서, 자기 입에 쏙 넣어 입안에서 굴린다.

"그런거지. 친구사이니깐. 뭔가 생각보다 시구만."

그렇게 답하긴 하지만 별 생각 없이 받아먹은 터라 색깔과 맛의 조합이 이상하다는 것까진 생각이 닿지 못했다...
세계관상 과거 한 때 화이트데이 사탕이 발렌타인데이의 답례로 인식될 때도 있었다는 것까지는 잘 모를지도.

//6번째.

40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02:03:32

"그럼요~ 사탕비같은 걸 맞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 아닐까요?"
"옛날에 초콜릿 성을 가진다거나 같은 것은..."
음. 어쩐지 그 초콜릿 성을 가진 사람은 녹아내려서 개판이 되어버렸다고 들은 거 같지만. 공장은 좀 가지면 좋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다가 일부러 챙기는 사람은 적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죠? 친구사이죠~"
아직도 통용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중국에서는 결혼 후에 사탕을 나눠먹는다... 정인에게 서로 나눠주는 사탕도 있다... 라고도 하니까요. 그냥이라는 말을 구태여 붙인 이유이기도 할까요?

"좀 신가요? 그냥 새콤달콤이 아니던가요?"
그냥 대충 넘어갑니다. 여선도 대충 사탕 하나를 집어서...

"빨간색이니까 딸기맛이겠네요~"
그건 무슨 맛이었을까? 아마 3번이라면 음? 하고 눈을 깜박였을 겁니다. 아무리 미각이 둔해도 맛살맛은 알거아니야?

.dice 1 5. = 4
1. 빨간색 레몬맛
2. 빨간색 당근맛
3. 빨간색 맛살맛(?)
4. 빨간색 꿀사탕
5. 빨간색 사과맛

41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02:05:12

꿀맛나는 사탕이로군. 그냥 달기만함.

42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2:09:51

벌써 두시군요...

저거 강산이도 달라고 하면 주나용?ㅋㅋㅋㅋ

43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2:10:52

그나저나 중국에 그런 풍습이 있었다는 얘기는 몰랐네요.....

44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02:16:36

달라고 하면 줍니당!

중국에서 연인끼리 흰토끼 사탕 주고받는다거나...
결혼하면 사탕을 나눠먹는다거나..(그래서 사탕 언제 먹을 거냐가 우리나라 국수 언제 먹여줄건데? 같은 결혼 언제하냐 같은 말이라던가..)
물엿 사탕이 플라토닉한? 그런 사랑이라던가.. 그런 걸 어디서 주워들은 거 같아요.

*주워들음이라서 신빙성은 사실 보장할수 없음

45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02:24:07

"좋은 경험인진 모르겠지만 소소하게 재미있는 경험이긴 하군. 너도 그런 동화적인 상상을 할 때가 있구나."

여선의 이야기에 흥미로운 듯 답한다.

"음, 빨간색이면 체리맛일 수도 있지 않아? 이거 혹시 맛이 섞여있나....?"

빨간 사탕을 맛보며 말하는 여선을 보고 고개를 기울이더니 "나도 줘."라며 손을 또 내민다.
여선이 사탕을 준다면 주는대로 받아먹겠지만, "달긴 단데 확실히 체리맛은 아니로군."이라고 답할 것이다.

"체리는 그 뭐냐, 체리 특유의 맛이 있으니까."

//8번째.
그런 게 있군요...ㅋㅋㅋㅋ...

46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2:24:32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47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02:28:33

잘자요 강산주~ 저는 잇고 나서 좀 노닥거리다가 퇴근하겠네요~

48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02:34:36

"동화적 상상 꽤 하는걸요!"
*아니다. 생각보다 평탄할지도?

"맛은.. 별로 생각하진 않았는걸요~"
"아마 섞여있긴 할걸요? 그래도 너무 어긋나진 않을거에요? 보라색은 포도맛이라던가..."
겉모습으로 구분하기 챌린지.. 일지도 모르죠? 라는 말을 하며 여선은 빨간 사탕을 건넵니다. 아마도 그게 꿀사탕이면 달달하기만 할겁니다..

"그런가요? 아. 립밤은 확실히 체리체리한 건 있긴 해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사탕을 던져서 맞추기 같은거 할까 생각해보다가..

"역시 던지면 깨질 거고 사탕가루가 펑펑이면 개미가 꼬이겠죠..."
같은 중얼거림이 흘러나옵니다. 하지만 여선이는 청소를하기 귀찮아하겠지만 마도사와 함께라면 청소를 할 수 있을지도?

49 알렌 - 린 (jbSHmSKGr2)

2024-03-26 (FIRE!) 03:26:03

생각 이상으로 동요하는 듯한 린의 모습에 알렌은 속으로 조금 의외라는 생각을 하지만 이내 잠시 고개를 돌린 뒤 너무나도 익숙한 표정으로 돌아온 린을 보며 머쓱하다는 듯이 뒷목을 문지른다.

'조금 심했나.'

나름 조심해서 다가가려고 하고는 있지만 아직 알렌 자신이 린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기도 하고 무엇보다 일단 남녀사이라는 점 때문인지 거리감을 잡는 것이 조금은 힘는 느낌이였다.

조금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채 걷다보니 알렌과 린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포탈에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시는 분 들은 차례대로 입장해 주시면 됩니다!"

워퍼들이 차례차례 신원을 확인하고 템플 스테이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워프시킨다.

사람은 많지 않은편이었기에 금방 알렌과 린의 차례가 되어 사찰로 이동하는 포탈로 들어가게 된다.

"여기가..."

포탈을 통해 절 앞으로 도착한 린과 알렌, 알렌은 신기하단 듯이 절과 산세를 두리번 거렸다.

"한번쯤은 이런곳에 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동아시아쪽 문화에 아직 많이 익숙하지 않던 알렌에게 절의 풍경은 낮설면서도 신기하게 다가오고 있는 듯 했다.

"어서오시지요."

모든 사람들이 절 앞에 모이자 절에서부터 걸어나와 두손을 모아 사람들을 향해 인사하는 스님.

알렌은 스님과 주변사람들을 따라 약간 어설프게 두 손을 모으고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 문은 속세와 절을 구분짓는 경계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오늘 만큼은 잠시 속세의 번뇌를 잠시 내려놓으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말하시고는 들어오라 말하는 스님을 따라 차례대로 절 안으로 들어간다.

"..?"

알렌은 절안으로 들어서자 위화감을 느꼈다.

'의념이 안움직이는데..?'

억지로 사용하려면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의념 사용을 크게 방해받는 다는 것을 느꼈고 그것을 느낀 것은 알렌만이 아닌 것 같았다.

"린 씨도 의념이 사용이 안되나요?"

그렇게 묻고 있으니 방금까지 앞서 가던 스님께서 알렌과 린을 바라보고는 싱긋 웃으시며 입을 여셨다.

"잠시 속세의 것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지는 거니 너무 염려치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아..! 알겠습니다 스님."

알렌은 그 뜻을 이해하고 아까처럼 합장을 한 채 고개를 숙였다.

"의념조차 잠시 내려놓는다, 상당히 본격적인 느낌이네요."

알렌은 마치 템플 스테이를 체험하러온 외국인 관광객(엄연히 따지면 맞지만)같은 기분을 느끼며 다소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7

50 알렌주 (jbSHmSKGr2)

2024-03-26 (FIRE!) 07:31:39

눈내린다...

51 태식주 (lDSX7Ja4f6)

2024-03-26 (FIRE!) 09:32:07

봄 맞나

52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14:33:32

눈이 온다고...?

답레 저녁에 할게o<-<

53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17:05:06

"아...그런 건가. 색깔 낚시가 있는거야? 특이하네."

받아먹은 붉은색 사탕(꿀사탕)을 입 안에서 마저 녹여먹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옛날에 후르츠 칵테일 통조림에 든 체리 때문에 형들이랑 싸운 적도 있었지."

그렇지만 이 비슷한 단맛을 또 어디선가 느껴본 것도 같은데...흠, 뭘까나.
고개를 기울인다.

"치우는 거야 나중에 관리 골렘들이 치워주겠지만 그 전까지는 뒷사람들이 이용하긴 좀 불편해지겠는데. 이런 단단해보이는 사탕도 녹으면 끈적끈적하다고."

강산이라면 바지주머니 속에 사탕을 방치했다가 끈적하게 녹은 상태로 발견된 경험 한 번쯤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여선을 말리고는, 여선의 주변을 둘러보더니 다른 제안을 해본다.

"수련하다가 심심해진거야? 그럼...흠. 대련이라도 또 해보랴? 아니면 사탕 먹으면서 쉬다가 인강이나 볼까?"

//10번째.

54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17:07:13

여긴 눈은 안 왔지만 기온이 조금 떨어졌네요...
비가 오다말다 하고 있어요. 그때문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묘하게 상황극판도 느리고....

할일이 남아있어서 나중에 다시 올게요.
모두 좋은 화요일 되시길...

55 라비주 (8h1iqxrPQE)

2024-03-26 (FIRE!) 17:09:03

>>44 했던 게임의 순애커플중 여캐쪽 테마곡 가사에 비슷한 내용이 있던걸로 기억해용
정작 인겜에선 F는 뽜이어 느 사서들을 불태우지 였었지만..

다들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자꾸 참치가 503게이트 머시깽이가 뜨네요.. 들어오기 진짜 힘들었다..

56 토고주 (VG/Weckrtk)

2024-03-26 (FIRE!) 17:33:02

4월까지는 겨울이야 이젠

57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17:46:00

병원 시러........

58 토고주 (p87kZfieW.)

2024-03-26 (FIRE!) 17:51:03

어른답게 이야기 해야지 캡틴

59 여선주 (fo6jsaV3jo)

2024-03-26 (FIRE!) 17:57:01

출근해서 답레 드려야지....
모하여요~

60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18:04:22

看病之 時間何 姦朽之嗚也.

61 토고주 (0pKDH2RqK6)

2024-03-26 (FIRE!) 18:18:13

너무 어른처럼 대답했어
한자 아는 사람도 별로 없어

62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18:24:27

63 토고주 (0pKDH2RqK6)

2024-03-26 (FIRE!) 18:25:52

갈!! 하고 꾸짖어도 말이지..

64 토고주 (pR7zA3mxms)

2024-03-26 (FIRE!) 18:26:19

내일은 일상을 해야겠어

65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19:08:18

저는 분명 답레를 쓰려 했는데 참치가 아파서 간호하느라고(변명)
업무시간이 다되어서...(변명)

66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19:16:55

"...있을지도 모르죠?"
엄밀히 말하자면 있는지 없는지는 여선이 신경쓸 만한 사안이 아니었기에 그냥 너어갔던 것이고, 그걸 알려주면 그렇군요. 라면서 집중해서 느껴보지만 영 타율이 낮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칵테일 통조림...."
칵테일 통조림은 어쩐지 낯선 듯한 기분을 느낀 여선입니다. 통조림은 위험한걸요..
어째서 위험하냐고 물으면 당연히 위험하다고 말하지 않을까요? 상하면 위험하죠!

"수련하다가 심심하다기보다는.. 음 좀 다른데 말이죠?"
심심하냐는 것이나 대련에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 것처럼 고민하다가 인강이나 보자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몸은 왕창 움직였으니까 인강이 좋겠네요~"
뭐 볼까요? 게이트학? 인성학? 아니면 전투학...? 같은 것들을 언급해 봅니다...

67 시윤주 (6F6tH11lfg)

2024-03-26 (FIRE!) 19:18:22

변명하는 여선주는 딱밤행이다.

68 여선주 (ciq2ZxlebU)

2024-03-26 (FIRE!) 20:26:02

업무 좀 하다가 왔는데 급작스러운 딱밤이라니잇..(맞고 그로기가됨!!)
(너무해애앳!)

69 시윤주 (6F6tH11lfg)

2024-03-26 (FIRE!) 21:04:34

구헤헤헤

70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21:08:39

(크읏.. 역으로 딱밤을 때려주도록 노력하겟어...!)

71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21:53:55

그러나 어쨌든 의료계가 아닌 강산은 여선이 통조림에 보이는 미묘한 반응에 고개를 넘긴다.
강산 정도의 집안이라면 강산이 먹어본 후르츠 칵테일 통조림은 아마 의념 시대의 도래 이후 새로 만들어진 제품이겠다마는...

"심심하다...가 아니면 조금 질린거려나. 훈련이라지만 같은 작업만 계속 하다보면 질릴만도 하지."

강산은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여선이 훈련을 위해 사용했던 더미들을 슥 보다가가 근처에 자리를 잡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다.

"그런 이유로 조오금 지친거면 인성학이라든가? 아니면 서포터끼리니까 의념학도 좋으려나. 아, 이거 더 있는데 같이 바꿔먹을래?"

버터스카치 사탕을 더 꺼내보이며 묻는다.

//12번째.

72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21:55:23

재갱신합니다!

>>65 오늘 좀 상태가 그렇긴 햇어요...이해함다...
저도 그래서 늦게 왔는걸요. 동생 챙겨주고 자격증 공부하고 하느라 그런 것도 있지만...

지금은 그나마 다행히 좀 낫네요.

73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22:12:39

상한 통조림은 위험하죠...
건강 문제라니까요 건강. 같은 말이 나올법도 하지만 딱히 말은 없이 그냥 넘어간 것에 그냥 넘깁니다.

"반복작업적인 면이 있을 때도 있으니까요..."
"질린다.. 라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네요."
망념을 사용한 기계적인 열심을 쏟은 반복작업을 계속하는 것도 가끔은 곤혹스러울 때가 있는 법이니까요?

"좋아요~ 나눠먹죠!"
순순히 사탕을 내미는 여선입니다. 달달한 꿀사탕 하나를 먹고나서 또 사탕을 먹으면 입이 좀 달것 같지만 뭐 어때요..

"의념학도 괜찮죠..."
"그럼 뭐 들을지는 눈감고 찍어본다거나요?"
라면서 가볍게 화면을 가리킵니다. 생각해보니 그런 룰렛기능같은 것도 있으려나?

//모하모하여요~

74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22:23:44

여선주 안녕하세요.
.dice 1 5. = 1
1. 빨간색 레몬맛
2. 빨간색 당근맛
3. 빨간색 홍삼맛
4. 빨간색 꿀사탕
5. 빨간색 사과맛

75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22:31:43

"오 고마워."

강산은 그러고는 겁도 없이 여선이 내민 사탕 병에서 과감히 한 알일 넣어간다.

"...이거, 아까 처음의 보라색이랑 맛이 똑같은 것 같군. 자몽맛인가...?"

강산이 가장 처음 얻어먹은 것도 레몬맛이었던지라, 그렇게 말하며 의문을 표하긴 하지만...
어쨌든 너무 달기만 한 것보단 덜 물려서인가, 이미 입에 들어간 건 잘 먹는다.

"특별히 궁금한 파트는 없는 모양이군. 그냥 준 망념화 얘기부터 쭉 볼까?"

//14번째.

76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22:48:45

현생 멱살잡이 하고 이제 답레 하러 갑니다...

77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22:58:58

린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78 린-알렌 (v5pUL2NUu2)

2024-03-26 (FIRE!) 23:13:41

한쪽이 깊어진 마음으로 어떤 간계를 꾸미고 있는지도 모르고, 또 다른 한쪽이 호감이 있는줄도 모르고 서로의 생각이 따로 노는 시간이 이어진다. 슬쩍 뒤를 돌아보며 나아가던 린은 머쓱해하는 알렌이 신경쓰였는지 홀로 한 걸음 앞을 고집하며 걸어가다 포탈을 통과하고 어느새 발을 맞춘다. 세걸음과 한 걸음 한 걸음과 세 걸음 그렇게 그는 아마도 모르겠지만 저 홀로 무의식적으로 박자를 새어가며 곁에서 걸어간다.

"동북아시아라는 비슷한 지리적 위치에 자리한 만큼 일본과 한국 그리고 중국까지 삼국 간 문화적으로 교류가 이루어져 비슷한 면이 많다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네요. "
'언젠가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때는...'그대에게 그 풍경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북적하게 몰려다니는 서울 한복판에서는 느끼지 못한 고즈넉한 정취에 풀린 얼굴로 옆에서 알렌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간다. 묘한 향수에 취했는지 그리운 듯한 얼굴을 하다 스님의 말에 정신을 차린다.

'혹시 모를 게이트의 생명체와 의념각성자의 횡포를 막기 위함인가.'
"저도 의념이 움직여지지 않아요."
환각을 부려보려 하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크게 당황하지는 않은, 어쩌면 조금은 익숙하다는 듯 구는 모습으로 차분하게 안심시키듯 미소를 짓는다.

"유명한 성지거나 법력이 높은 분께서 기거하시는 곳인가 보아요."
같이 합장하고 고개를 숙이며 소근거리듯 말한다.
//8

79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23:15:29

>>78 새어가며>세어가며

다음 답레는 나도 철학교양과 논문의 힘으로 힘줄수있담 줘보겠소()

80 강산주◆1fpF14xJF6 (oESdQj8uWQ)

2024-03-26 (FIRE!) 23:18:19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이것과 함께 다니는 요란한 소리와는 하도 가까워 이름을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닿는 것을 불태워 재로 만들기 때문에 부주의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태그 : 단답형

81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23:18:47

실제로 통도사는 의념의 흐름을 차단하는 결계가 존재한다.
그래서 내부에서는 무려 나노머신이 먹통이 되는 진기명기가 있어 각성자들 사이에서는 통도사의 불자들은 훌륭한 시체처리기술자라는 농담이 있다.

82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23:19:11

번개

83 강산주◆1fpF14xJF6 (oESdQj8uWQ)

2024-03-26 (FIRE!) 23:19:35

>>82 정답입니다!

이번 건 좀 쉬웟으려나요...

84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23:20:07

앗 캡틴 안녕하세요.
와우...

85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23:21:01

>>81 오...알렌주한테 영서ver 현재시가 생겼군아

86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23:22:05

>>83 ㄱㅊ아...대신 넌센스나 비유나옴 하나도 못맞춰

87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23:26:21

넌센스는 저도 쥐약이라 그쪽으로는 잘 안 낼 듯 해요...
다른 분이 출제담당이 되신다면 모르겠지만요...?

88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23:39:04

핫하 신나는 수수깨끼 제작 시간이냐!!

89 강산주◆1fpF14xJF6 (oESdQj8uWQ)

2024-03-26 (FIRE!) 23:40:27

얼핏 작고 평범해보이는 겉모습 속에 여덟 갈래의 가능성을 가진 것.
그 잠재력은 환경에 따라 달라져서 신기한 돌로 이끌어낼 수도, 낮과 밤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지요.
어떤 가능성은 용의 천적이 될 수 있다고도 힙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 태그 : 단답형 / 게임

90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23:41:53

이브이니

91 강산주◆1fpF14xJF6 (oESdQj8uWQ)

2024-03-26 (FIRE!) 23:42:27

*유의사항 : 이번 주에 1인당 수수께끼 풀이로 받아가실 수 있는 도기코인의 개수는 최대 2개까지입니다!
따라서 린주는 이제부터 문제를 풀더라도 도기코인을 받아가실 수 없습니다!

그러나 2개를 획득하기 전까지는 수수께끼 참가에 제한은 없습니다!

92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23:43:01

괜찮아
하나도 모르겠어
히...

93 강산주◆1fpF14xJF6 (oESdQj8uWQ)

2024-03-26 (FIRE!) 23:43:40

>>90 정답입니다!

진화 전 이브이는 노말 타입.
진화체의 수는 8가지.
가장 최근에 추가된 진화체 님피아의 타입 '페어리'는 '드래곤' 타입에 강합니다.

94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23:44:14

사실 내가 문제내라고 했으면 도형이나 문장언어해석 이딴거 냈을듯

중세영어나 사어 끌고온다던지
상형문자 배치로 의미해석이라던지..

95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23:45:40

.

96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23:46:15

해석학 안들으면 못풀 문제들이 덮쳐온다

97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23:49:03

+게임마다 조금씩 달라서 자세히 말하자면 기니까 최대한 간략하게 풀이하자면...
진화 타입 중 진화의 돌을 이용하는 경우가 3~5가지. (어떤 작품에서는 돌 대신 특수한 장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나머지 세가지는 보통 친밀도가 높은 상태에서 레벨업 했을 때 페어리타입 기술의 습득 여부+레벨업 당시 낮인지 밤인지에 따라 진화체가 갈립니다.

캡틴이 맞추셨으니...원하시는 거 있으세용?

98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23:50:15

>>94 어우....ㅋㅋㅋㅋㅋ
그런 문제는 내는 것도 일이겠는데요...??

99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23:52:10

다음 문제는 내가 날잡아서 고난이도로 내도록 하지

100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23:58:48

괴怪의La소vo声はの深ix波ははm、목は소リはa深도のwパ포라다。

다음의 문장은 일정 수의 언어가 뒤섞여있다.
다음 문장을 해석하시오.

보상 : 우연과 필연

101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23:59:44

와우........

102 시윤주 (AfqFBK/H9Y)

2024-03-27 (水) 00:04:13

캡-0하

103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04:46

힌트

사용된 언어의 수는 6개이다.

104 시윤주 (AfqFBK/H9Y)

2024-03-27 (水) 00:07:07

캡-0하

105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08:27

하이

106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00:09:54

시윤주 안녕하세요.

와...저는 이거 어디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겠는데요...?
과연 맞추는 분이 계실지...!!

107 시윤주 (AfqFBK/H9Y)

2024-03-27 (水) 00:10:27

맞다 나 알렌쪽 대답 뭔가 전에 팅 하고 느낌 왔는데. 얘기해봐도 돼?

108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11:13

웹박

109 여선 - 강산 (q26USkC4K6)

2024-03-27 (水) 00:15:19

"자몽맛... 이라면 나름 어울릴지도요?"
자몽.. 알기로는 빨간 느낌이기도 하고. 같은 생각을 한 것처럼 스카치캔디를 냠 먹습니다. 음..달긴 한데 뭔가 고소한 느낌도 나고..?

"준 망념화라..."
저랑은 꽤 거리가 있어보이긴 해요. 라는 말을 하긴 하지만 흥미로운 건 맞죠... 처음부터 쭉 복습하는 걸 목표로 삼은 것처럼 클릭을 해보는데요?

"아 그러고보니 1세대의 단순화.. 같은 건 꽤 흥미롭더라고요.."
의념보라던가요? 라는 말을 건네려 합니다.

110 여선주 (q26USkC4K6)

2024-03-27 (水) 00:15:49

업무끝! 모하여요~

111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00:22:13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112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0:26:40

아임홈

113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27:40

어쩌다 알렌의 카티야전은 알렌 챌린지가 되었는가
그것은 알렌주도 알 수 없다(?

114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0:31:01

>>113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아무말)

115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00:31:04

알렌주 안뇽

116 시윤주 (AfqFBK/H9Y)

2024-03-27 (水) 00:31:23

보내봣으 캡뿌틴

117 시윤주 (AfqFBK/H9Y)

2024-03-27 (水) 00:31:33

보내봣으 캡뿌틴

118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00:31:50

나는 이미 꽤 맞췄고 남은 답도 감이 오지만 앤오님을 믿기에 참가하지 않겠소.

119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32:29

틀렸다

120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00:33:22

꽤 고난도가 맞긴한가봐...

121 강산 - 여선 (.6afIxUMjI)

2024-03-27 (水) 00:33:52

"사용할 수 있는 패가 많다는 건 좋은 거잖아? 실전에서 패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게 되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그렇게 말하면서 웃으며 강의 목록을 본다.
그리고 강산도 같은 강의를 열어 다시 살펴보려는데...

"아, 수업에서 의념보 얘기 나왔었나? 서울에 없는 동안 올라온 내용이었나보네."

그렇게 말하면서 조금 흥미를 보이며 막 재생한 영상을 다시 멈추더니 바로 여선이 말한 파트를 찾아 넘어가서 그 부분을 시청하기 시작한다.

"이건가...그렇군. 뭔가 그런 느낌이었지. 내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세대 어르신들 몇 명 만나뵈었는데...그분들을 실제로 뵈었을 때도 의념 활용 방식 자체가 특이하다기보단 그냥, 단순하게 겁나 강한 느낌이었어."

//15번째.

122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00:34:32

>>121 아니고 16번째...

123 시윤주 (AfqFBK/H9Y)

2024-03-27 (水) 00:35:01

아니었꾼....

124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0:35:03

안녕하세요 린주~

다른 분들도 안녕하세요~

125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36:54

내가 며칠을 고생해서 만든 문제였는데
Ai 네이노오옴

126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38:07

이 문제를 위해 내가 사전과 발음까지 뒤져갔는데 으아악

127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0:38:51

>>125 뜨끔(>>100 Ai돌리던 알렌주)

128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40:11

다음부턴 ai가 못풀도록 인간식 수수깨끼 뒤엎기 섞어야지.

고맙소

129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00:40:35

캡틴
>>113 관해서 웹박으로 보내봐도 될까?

130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00:40:56

이쯤되면 나도 궁금해져서

131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41:07

괴물의 목소리는 깊은 파도와 같은 울림을 가진다.

가 정답이지만...

132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41:19

오키오키

133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41:34

알렌 챌린지 정답자는 과연

134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0:42:07

괴怪(괴물)의 목소리는 깊은 파도처럼 깊이 있다.

이것이 AI...(감탄)

135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00:42:31

....확실히 보상의 가치를 생각하면, AI에게 맡겨서 푸는 걸 전제로 출제하신 문제는 아닐거라 생각함다....😅

'우연과 필연'이라는 거 100 도기코인 짜리라구요?
원하는 인카운터를 바로 발생시켜서 특별한 npc나 특성, 기술 같은 중요한 기연을 얻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고,
만약에 일상만 돌려서 이걸 사고자 한다면 적어도 50번은 돌려야 얻을 수 있는 물건이니까요.....

136 토고주 (hXoXeyrQuw)

2024-03-27 (水) 00:42:35

정답!
괴물의 목소리는 깊은 파도와 같은 울림을 가진다.

137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43:40

AI 사용했으니 무효처리

다음부터는 AI 사용을 전제로 못하도록 현대필기체로 사어해석같은걸 넣어주마

138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00:44:11

어디서 본 것 같은 문장같은 느낌이...?

토고주 안녕하세요.
그거, 관전자분이 AI돌려서 풀어버리셨어요.

139 토고주 (hXoXeyrQuw)

2024-03-27 (水) 00:44:41


ai를 돌렸다고? 이럴수가....

140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0:44:44

사실 AI 사용한 시점에서 답안 제출할 생각은 없었지만요...

괴물 목소리 파도 까지는 알아냈는데 울림은 도저히 모르겠네요...

141 시윤주 (AfqFBK/H9Y)

2024-03-27 (水) 00:44:55

무슨 얘기를 하나 했더니 관전자가 맞춘거였구나

142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0:45:00

>>133 이쯤되면 무서운데...(떨림)

143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00:45:43

보냈어
조금 횡설수설이지만

144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45:44

정답

145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00:45:50

146 시윤주 (AfqFBK/H9Y)

2024-03-27 (水) 00:46:17

올~

147 토고주 (hXoXeyrQuw)

2024-03-27 (水) 00:46:28

열 꼬마 인디언 중 다섯번째 꼬마 인디언을 죽인 건 무엇인가?

보상 : 토고주의 사랑

148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00:46:53

와우 역시 알렌주의 앤오....

149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00:46:54

이게 사랑의 힘이다

150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0:47:0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151 시윤주 (AfqFBK/H9Y)

2024-03-27 (水) 00:47:31

진짜 사랑의 힘이네. 근데 아마 스스로 맞춰야 의미있는 부류의 정답이지?

152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0:47:58

>>144-145 (괜히 기쁜 알렌주)

153 라비주 (.p6YFTvzkg)

2024-03-27 (水) 00:47:58

앤오는 다르다 그거네요 +ㅁ+
그와중에 알렌주 레스 올라온 시간이..!

154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00:48:06

그래서 힌트만 던지고 안 알려주고 있소이다...

155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48:56

흠...

●◇는 ●. ●☆은 ●♡. 그것의 ♤는 +.
하여금 ●부터◇을 ♡☆하는 것

●는 '독'이다.
다음 문장을 해석하라.

156 시윤주 (AfqFBK/H9Y)

2024-03-27 (水) 00:50:11

사실 영서 깨달음은 남이 말해준거 따라가면 당장은 몰라도 나중에 막힐 것 같지.

157 ◆c9lNRrMzaQ (iFnXUPJTDQ)

2024-03-27 (水) 00:50:43

님 그때 이거라면서요 왜 지금 깨달음은 말이 다름?
님니님님님니님님???

158 라비주 (.p6YFTvzkg)

2024-03-27 (水) 00:52:21

와아.. 왜 저걸 보면서 수학 공식이 생각나는거지..
일단 동글뱅이랑 나머지 도형이 다 연관있다는건 알겠네용. 파생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되려나요

159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00:53:00

>>139 그나저나 AI 안 쓰고 풀어오신 거에요?
이야 역시 저희 스레 양대 브레인.....👍

>>147 이거 뭔가 생각날 듯 말듯한데...잠시만요?

앗 라비주 안녕하세요!

160 라비주 (.p6YFTvzkg)

2024-03-27 (水) 00:53:46

동글뱅이 + 다이아 = 동글뱅이인거 보면 다이아는 동글뱅이에 포함되거나 말만 다르고 같은 뜻이려나요..
쪼끔 늦었지만 다들 안뇽하세욥 조은 새벽이애오

161 라비주 (.p6YFTvzkg)

2024-03-27 (水) 00:53:46

동글뱅이 + 다이아 = 동글뱅이인거 보면 다이아는 동글뱅이에 포함되거나 말만 다르고 같은 뜻이려나요..
쪼끔 늦었지만 다들 안뇽하세욥 조은 새벽이애오

162 라비주 (.p6YFTvzkg)

2024-03-27 (水) 00:54:21

작성 두번 누르면 두번 올라가는거 아직도 있구나
특정 시간의 저주는 풀린 줄 알았는데

163 시윤주 (AfqFBK/H9Y)

2024-03-27 (水) 00:54:28

>>157 그래도 저 윤시윤이는 잘해내고 잇조?

164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00:55:21

>>150 그거 맞는 거 같아요 저도 그거 떠올림....

>>147 벌의 독침....일까요!

165 토고주 (hXoXeyrQuw)

2024-03-27 (水) 00:56:19

>>164 벌이 포함 되어 있으니 정답!

166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00:57:15

>>151 >>156-157
깨달음의 벽은 단순한 난제가 아니라 캐릭터만의 확고한 개성이나 특이점을 정립하는 과정이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167 토고주 (hXoXeyrQuw)

2024-03-27 (水) 01:02:58

독학은 독. 독서는 독해. 그것의 ?는 ?. 하여금 독부터 학을 해석하는 것.

다음은 모르겠어.

168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01:04:27

♤은 반대/해법/유의어 등의 의미가 아닐까요? 🤔
아닐 수도...?

169 라비주 (.p6YFTvzkg)

2024-03-27 (水) 01:08:53

해법에 더 가까울거같긴 한..데요 으음...

170 토고주 (hXoXeyrQuw)

2024-03-27 (水) 01:16:17

힌트!!!

171 라비주 (.p6YFTvzkg)

2024-03-27 (水) 01:21:03

하여금이 보통 a를 b 하게 만들었다 같은 내용에 쓰이는 걸로 알고있는데 음..
그것의 ♤는 +. 가 a고 ●부터◇을 ♡☆하는 것 를 b라고 생각하면...


영성100 오너는 몰루겟다
히히

172 토고주 (hXoXeyrQuw)

2024-03-27 (水) 01:22:36

라비주
영섣 100은 일반인 수준이 아니야. 일반인은 10대였던가? 그랬을걸

173 라비주 (.p6YFTvzkg)

2024-03-27 (水) 01:23:19

>>172 ㅇ0ㅇ!!!!

영성 10 오너는 모루겟다!!!

174 토고주 (hXoXeyrQuw)

2024-03-27 (水) 01:30:42

몰라 이제 잘래... 다들 잘 자

175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01:37:09

ㅋㅋㅋㅋㅋ....

토고주 안녕히 주무세요!

176 여선 - 강산 (q26USkC4K6)

2024-03-27 (水) 01:39:16

"실전에서 패가 많은 건 좋긴 하죠..."
그건 인정! 하지만 여선에게는 준 망념화는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은가봅니다... 어쨌든 우선시하는 게 다르다. 정도니까요.

"네에. 그렇죠~"
의념보 얘기가 나와서 좀 알아보는 것도 좋던데.. 아직 뭔가 잡을만한 건 모호하더라고요. 라는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물론 사용하는 건 몇 번 보긴 했겠지만. 그걸로는 부족한 모양인가.

"단순하게 겁나 강함..이"
뿜뿜? 이라는 말을 하고는 고개를 기울입니다.

"살아남는 게 강하다.. 같은 말과는 상호보완적 관계일까요?"
트릭키하다는 건 좀 정리가 되어야 가능한 영역일지도. 라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저녁!

177 라비주 (.p6YFTvzkg)

2024-03-27 (水) 01:40:16

내일 아침이면 영성100이 풀어주겠죠 (???)
안녕히 주무세요 토고주! 전 편의점에서 야식 사와야겠네요

178 여선주 (q26USkC4K6)

2024-03-27 (水) 01:50:02

영성...

다들 하이여요~ 전 모르겟어여..

179 여선주 (q26USkC4K6)

2024-03-27 (水) 01:50:15

자는 분들은 잘자요!

180 강산 - 여선 (.6afIxUMjI)

2024-03-27 (水) 02:02:50

"그렇지만 이건 까딱하면 못 돌아올 강을 건널 수도 있으니까, 이런 패를 굳이 즐겨 쓰기에도 어렵긴 하군."

여선이 버서크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이해한다는 듯 말한다.

"의념보...멋진 기술이지만 배우기 결코 쉽지 않은 기술인 것도 맞지. 이게 어느정도 의념을 운용하는 능력이 좀 따라줘야 하더라고. 로카쌤처럼 반발력을 이용한다는 걸 머리로 알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그 감각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그러다가도 이야기가 다시 강산이 만난 1세대 각성자들을 향해 돌아선다.

"그분들 말야? 막, 우락부락한 분들도 계시고 특별한 기술 없이 게이트의 보스 몬드터를 때려잡기도 하고 그렇다니까. 듣기로 그 때는 약하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이었고 거칠고 험한 만큼 다들 살아남는 게 우선이었다더라고."

....그래서 유독 혼자 살아남은 사람들이 많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지리산의 도인 어르신도 그렇고.
그런 생각을 하지만 입 밖에 내지 않은 강산의 시선이 잠깐 먼 곳을 향하다가 이내 다시 돌아온다.

//18번째.

181 여선 - 강산 (q26USkC4K6)

2024-03-27 (水) 02:16:56

"의료인력이 이런거 쓸정도면 망한 게 아닐까여?"
매우 상식적인 반응을 보이려는 여선. 이건 누가옆에서 머리 때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가볍게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살아남는 게 문제였다..."
그렇죠. 그게 문제였죠. 라고 생각하면서 희미하게 웃어보입니다.

"뭐어~ 의념보 가지신 분이랑 하드한 트레이닝을 좀 뛰면 괜찮게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장난스럽게 말하다가 사탕을 하나 쏙 집어넣는데.. 그 맛은..

.dice 1 4. = 3
1. 빨간색 우유맛
2. 노란색 녹차맛
3. 파란색 꿀맛
4. 보라색 파인애플맛

어떤 선지가 나오든 음? 하는 기묘한 표정을 짓고 말 겁니다... 그리고는 강산에게도 자기가 집은 거랑 똑같은 걸 슥 내밀어보려 합니다...

182 강산 - 여선 (.6afIxUMjI)

2024-03-27 (水) 02:41:03

"듣고보니 그것도...그렇구만. 상당히 극단적인 상황이겠어 그거. 그럴 일이 없길 바래야하려나?"

여선의 태클에 핏, 웃으며 답한다.

"나도 있긴 하지만 아직 수련이 많이 필요할 것 같긴 하군. 등급이 낮다보니...그런데 왜, 이상한 맛이라도 걸렸나?"

파란 사탕을 먹고 기묘한 표정을 짓는 여선...
강산은 그 모습을 보고 "뭐길래 그래?"라며 장난스레 웃으며 여선이 내민 사탕을 받아들어선 쏙 자기 입에 넣는다.

"이거 아까 빨간 거 중에 첫번째로 먹은 거랑 맛이 같잖아. 이 강한 단맛...아, 생각났다! 벌꿀이구만! 역시 색깔 낚시잖아 이거...!!"

그러다가 꿀사탕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일어나서 양 손을 짝, 치기도 한다.
느긋하게 녹여먹기엔 귀찮아졌는지 이번 건 그냥 맛을 파악하자마자 와작와작 깨물어먹고는, 슬슬 사탕 때문에 조금 목이 타는지 자기 인벤토리에서 물을 꺼내마신다.

"대체 이런 건 어디서 구한 거야? 허 참..."

//20번째.
ㅋㅋㅋㅋㅋㅋㅋ.....

183 여선 - 강산 (q26USkC4K6)

2024-03-27 (水) 02:48:39

"그럴 일이 없거나. 혹은.. 온전히 다시 통제될 자신이 있거나요?"
"랭크가 낮아서 안되는건가..."
아니면... 이라고 중얼거리다가.. 아니요. 라고 말끝을 얼버무리는게. 수상한 모 액체를 생각하긴 한 모양입니다(*우필)

"아. 벌꿀... 그런건가아..."
강산에게 내밀면서도 이게 뭔가. 싶었지만 벌꿀이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이 달달함이 벌꿀인가. 싶어하는 여선이군요

"색깔낚시라니잇... 전 취약하다구요?"
"그냥 막 사서 어디서 산건지는 모르겠네요오.."
어쩌면 마도로 만든걸지도 모르죠? 같은 장난스러운 말을 하는데. 대체 어떻게 구한거지? 천운이 오늘 일한건가? 그건 알 수가 없다!

여선도 달달한 걸 많이 먹어서 생리적으로 수분이 좀 부족한 모양인지 물을 마시려 합니다.

184 강산 - 여선 (.6afIxUMjI)

2024-03-27 (水) 02:58:21

"그냥 막 산 거라니...기성제품이면 굳이 이런 장난을 칠 이유가 없지않나...? 조리계 각성자들이 연습용으로 만들고 남은 걸 싸게 팔았던건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헛웃음을 짓다가, 기묘하다는 듯 묻는다.
...정말 그런 거라면 천운이 이상한 쪽으로 일한 걸까?

"아니 그보다...너는 이거 먹으면서 이상한 거 못 느꼈어...?"

운 좋게 애매한 것만 걸려서 눈치채지 못했던 건지 아니면 정말 미각이 둔감했던 건지.
고개를 이리저리 기울이다가도 짐이나 꺼낸 물건을 챙기며 다시 일어난다.

"뭐...됐다. 나 생과일 주스 사러 갈 건데 같이 가자. 단것만 먹었더니 새콤한 것도 땡기네."

//막레하거나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당.
고생하셨어요!

185 여선주 (q26USkC4K6)

2024-03-27 (水) 03:11:32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강산주~

186 알렌 - 린 (ZWvz.kcrmM)

2024-03-27 (水) 03:14:10

"린 씨는 마도일본 출신이셨죠? 마도일본에도 이러한 곳이 많은가요?"

절의 온 뒤 표정이 많이 풀어진 린의 말에 알렌은 흥미를 가지며 물었다.

"겉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곳이긴 했지만, 정말 굉장한 곳이였군요."

그렇게 스님의 안내를 따라 가던 두사람은 이내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놓여져 있던 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알렌은 전체적으로 회색으로 이루어진 옷의 착용감이 꽤나 괜찮아 보이는 눈치였다.

"다시한번 이곳 절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잠시후 주지스님과의 인사겸 차담시간이 있을 예정이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주지스님이라면 이 곳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시죠?"

스님의 안내가 끝난 후 알렌은 린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이런 절에서 가장 어른을 뵌다니 괜히 긴장되네요."

일단 의뢰로 온 것이긴 했지만 여행에 가까운 상황이였기에 알렌은 평소 잘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을 받고있는 듯 했다.


//9

187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03:17:08

저 슬슬 자러 가볼게요.
모두 굳밤 되세요....!

188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3:19:52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189 여선주 (q26USkC4K6)

2024-03-27 (水) 03:31:16

자는 분들은 잘자요~
알렌주도 리하여요~

190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3:37:00

다시 안녕하세요 여선주~

191 여선주 (q26USkC4K6)

2024-03-27 (水) 03:42:03

반가워요 알렌주~ 안 주무시나용?

192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3:52:34

사실 자다가 깼습니다.

다시 잠들려니 잠이 안와서 낙서나 끄적이고 있었어요...

193 여선주 (rLQhyqVBj2)

2024-03-27 (水) 04:04:02

이런...

저는 이제 퇴근이네요~

194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4:06:20

수고하셨습니다 여선주~ (토닥토닥)

195 여선주 (zu9fuG/jwc)

2024-03-27 (水) 04:08:15

근데 사실 야간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진행이 힘들뿐이지...일상도 생각보다 여유롭게 가능하고...

196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4:15:39

올빼미 체질이시군요.

그래도 많이 힘든건 아니라 다행이네요.(안도)

197 여선주 (KSk2ZJn6js)

2024-03-27 (水) 04:17:03

밤을 새는 것보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든 평범한 현대인...

198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4:24:05

>>197 (눈물)

199 강철주 (xi3No26tvU)

2024-03-27 (水) 04:48:40

접속을 못해서 시트가 썰리는 꿈을 꿨습니다. 미래시인가??

200 여선주 (Z5NhOWqKeI)

2024-03-27 (水) 04:50:53

알렌주와 강철주 어서오세요~
저는 이제 자야겠네요! 언제 잠들진 모르지만.. 일단 잔다는 결심이 중요해..

201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04:52:48

안녕하세요 강철주~

안녕히 주무세요 여선주~

>>199 그런일은 일어나선 안됩니다...(떨림)

202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12:35:54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좋은 수요일 되세요.

>>197 일찍 일어나는 거 힘들긴 하죠...(토닥)

>>199 꾸준히 오시니까 그런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203 한결 - 시윤 (G/FTGEfclw)

2024-03-27 (水) 13:57:58

"그런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적들에게 정석을 기대하는 게 어리석었군."

그 말이 맞다. 예상한 대로만 움직여주면 그들이 괜히 큰 거악이 아닐 것이다. 고작해야 특별반, 학생들 수준의 머리에서 짜내는 지략과 계책에 말려들 정도라면 바티칸이건 어디건 이미 토벌되고도 남았을 테니까.

"그럼 현실적인 이야기로 돌아오자. 특별반이, 아니 정확힌 내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닐 것 같은데."

204 한결주 (G/FTGEfclw)

2024-03-27 (水) 13:58:07

간만입니다

205 여선주 (Z5NhOWqKeI)

2024-03-27 (水) 16:08:01

갱시인. 모하여요~

206 태호주 (sQd7JA6g9Y)

2024-03-27 (水) 18:00:16

으 아 악

207 여선주 (q26USkC4K6)

2024-03-27 (水) 19:03:25

갱싱~늦었지만 태호주도 하이여요~

208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20:13:07

재갱신합니다.
다음달부터 백수 탈출이네요...!

낮에는 갱신하기 힘들어지겠지만, 좀 나아갈 길이 보이니까 마음이 놓이네요.

209 시윤주 (AfqFBK/H9Y)

2024-03-27 (水) 20:17:04

오~ 축하해 강산주!!

210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20:20:45

시윤주 안녕하세요.
취업...이라기엔 애매하고 알바 같은거지만! 고마워요!

211 토고주 (5rP2iN47jg)

2024-03-27 (水) 20:52:58

알바라도 어디야 축하해!!!

212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20:53:34

토고주도 고마워요!

213 여선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08:06

쉬는시간! 강산주 축하드려요~

214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21:10:46

여선주도 고마워요!

215 여선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18:31

돈을 벌어야 살수있다는건 슬프지만.. 그래도...

216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21:20:17

그래도 안정적인 수익이 있다면 새로운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어떤 일들은 이루는 데 시간과 자금이 필요하니까요.

217 여선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22:28

그렇지요~
준비를 하는 데에도 돈이 필요하다니까요.. 그래도 몇달동안은 다닐 직장이 있으니까...

218 토고주 (9V.6irQ9lU)

2024-03-27 (水) 22:04:30

수수께끼 답은 뭐였던걸까...

219 여선주 (q26USkC4K6)

2024-03-27 (水) 22:19:26

토고주도 안녕하세요~ 수수께끼... 으음...(모르겠음)

220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22:26:12

o<-<

강산주 축하해! 요새 고민 많아 보였는데 잘됐네

221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22:34:38

사실 그 고민도 대부분 일자리 구하는 문제였긴 하네요...😅
알바도 안 구해졌었으니까 어딜 가도 항상 나보다 잘나거나 그자리에 더 잘맞는 사람이 있구만...하는 생각에 조금 우울해졌었는데 이제 괜찮아요.

222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22:35:32

다른 게임 이벤트 달리느라 인사가 늦었네요.
아무튼 모두들 안녕하세요.

223 알렌주 (ZWvz.kcrmM)

2024-03-27 (水) 22:47:36

축하드립니다 강산주!

224 린-알렌 (fnlJJa.zHk)

2024-03-27 (水) 23:14:24

품이 넉넉한 옷을 입고 이리저리 사람들의 행렬을 따라 목조 건물을 배회한다. 가만히 이제는 딱히 의식하지 않고서도 알렌의 옆에서 걷던 때쯤 조금 낮춘 목소리가 들려온다.

"마도 일본의 전통의 일부라 할 수 있는 신토에서만 하더라도 8백만의 신께서야오요로즈노카미 자연에 깃들어 있다 하며 신사를 세워 모시곤 하니까요. 신한국의 교회 수만치는 아니더라도 꽤 많다 할 수 있을거에요."
어린 날, 무구하게 가족의 손을 잡고 유서깊은 신사에 참배를 가거나 마츠리를 즐겼던 기억이 떠오른다. 조용히 저희처럼 아는 사람들끼리 삼삼오오 떠드는 무리 속에서, 옆에 선 사람으로 부터, 장소의 정돈된 분위기까지 어울려 고즈넉한 온기가 감싸는 것 같았다.

"저도 가본 지는 오래되었지만 잘 보존되어 풍광이 아름다운 곳도 많아서 언제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온화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잡담을 소소하게 이어가다가 주지스님을 기다리겠다 안내 후 잠시 멈춰선다. 이어 발소리가 들리고 생김새로는 나이와 성별을 파악하기 힘든 얼굴에 묵직하지만 결코 탁하지는 않은, 깊게 관조하는 눈빛을 한 승려가 그들 앞에 선다. 온후한 눈으로 좌중을 바라보던 승려가 묵주를 들고 미소지으며 합장하고서 살짝 고개를 숙였다 든다.

"모두 만나뵙게 되어 반갑읍니다. 저는 법사 위연이라 합디다."
"오늘의 행사로 이렇게 많은 불자들을 보게 되니 고요한 절이 많은 인연을 맺게 되겠네요. 비록 얼마되지 않은 시간일지도 모르겠으나 방문하신 분들이 부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맑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사람들의 인원을 확인한 법사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입을 연다.

"다 오신 것 같으니 천천히 명상을 해보겠습니다. 모두 방석위에 앉아서 눈을 감고 깊게 숨을 당겼다가 최대한 천천히 내쉬며 심호흡을 해주세요."
"지금까지 쌓인 고민과 걱정을 내려놓고 마음을 편하게 비워보며 찬찬히 마음 속을 관조해 보세요."
//10

225 ◆c9lNRrMzaQ (gngTFGFwhQ)

2024-03-27 (水) 23:15:40

법사님 뒤통수 뾰족하신가

226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23:15:55

>>221 그 사람들도 다 힘든 때가 있었을거야(토닥토닥 강산주도 언제나 열심히니까 앞으로도 괜찮을거야

알렌주 안뇽

227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23:16:50

>>225 매끈해용

228 ◆c9lNRrMzaQ (gngTFGFwhQ)

2024-03-27 (水) 23:17:42

정신력 보상 없음!

229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23:18:38

???

230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23:18:56

웹박인가여

231 ◆c9lNRrMzaQ (gngTFGFwhQ)

2024-03-27 (水) 23:20:04

위연이 뒷통수가 매끈하지 않다니. 정신력 보상은 없다!
(억지

232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23:21:35

캡뿌...

233 린주(iwant정신력 (fnlJJa.zHk)

2024-03-27 (水) 23:22:25

위연 법사님 뒤통수는 뾰족하고 매끈합니다!

234 ◆c9lNRrMzaQ (gngTFGFwhQ)

2024-03-27 (水) 23:22:54

좋다!

235 토고주 (hXoXeyrQuw)

2024-03-27 (水) 23:23:33

캡뿌캐ㅃ뿌
수수께끼 답이 뭐야...?

236 린주 (fnlJJa.zHk)

2024-03-27 (水) 23:24:18

와!!!

237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23:24:35

모두들 안녕하세요. 고마워요.

아니...ㅋㅋㅋㅋㅋㅋ....

238 ◆c9lNRrMzaQ (gngTFGFwhQ)

2024-03-27 (水) 23:28:46

●◇는 ●. ●☆은 ●♡. 그것의 ♤는 +.
하여금 ●부터◇을 ♡☆하는 것

독심은 독. 독욕은 독애. 그것의 끝은 죽음.
하여금 독부터 심(마음)을 애욕하는 것.

239 토고주 (hXoXeyrQuw)

2024-03-27 (水) 23:31:01

이걸 어떢께 맞춰

240 ◆c9lNRrMzaQ (gngTFGFwhQ)

2024-03-27 (水) 23:32:06

심볼의 상징...

241 린주(감자) (fnlJJa.zHk)

2024-03-27 (水) 23:38:38

242 강산주(감자2) (.6afIxUMjI)

2024-03-27 (水) 23:43:58

워우......

243 강산주 (.6afIxUMjI)

2024-03-27 (水) 23:48:02

낮에 좀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서 그런가 졸리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244 알렌주 (gqkXmCGAHs)

2024-03-27 (水) 23:52:06

운동끝

>>225 안녕하세요 린주~

245 알렌주 (WyQxp.FjtQ)

2024-03-27 (水) 23:52:40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246 알렌주 (gqkXmCGAHs)

2024-03-27 (水) 23:53:47

스님이 반골의 상...(아무말)

247 알렌주(포테이토) (gqkXmCGAHs)

2024-03-27 (水) 23:57:15

>>238 헤에...(아무말)

248 여선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4:51

다들 어서오세요~
쉬는시간! 리갱리갱~ 자는 분들은 잘자요~

249 알렌주 (h6mScCN8d2)

2024-03-28 (거의 끝나감) 00:13:52

아임홈

250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16:12

님은집
ㅎㅇㅎㅇ

251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0:18:38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252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9:48

뭔가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던 것 같은데 까먹었어()

253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0:56

>>252 가끔 그럴때가 있죠. ㅋㅋㅋㅋ

254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5:38

🥲

그냥 자유롭게 캐 썰 풀고싶은거나 캐해나 나한테 물어보고 싶은거 있음 말해줘
지금 내 머릿속에 든게0이라 이러다간 비축하고 안푼 커플 픽크루 짤을 대신 난사할것같아서

255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0:47:28

썰이라고 하니 이번주 일상 주제 2번 관련해서 망상한게 있긴 한데...

256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57:14

2번이면 항해?

257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0:59:12

빌런 토벌이요! 린이 잠입 작전하는 걸 상상해본적 있거든요.

258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0:39

우리가 한 잡입작전 일상이면
어...
가앙남 그거밖에 없네 ㅋㅋㅋㅋㅋㅠ
사실 제안할까 말까했는데 힐링하고 싶어할것 같애서

259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2:39

잡입 작전하니 이제 떠오른건데 시리어스한 분위기랑 전혀 안어울리지만
난 알렌이 집사복입고 린은 메이드 차림하고 잡입 임무하는거 떠올린적 있어(...)

260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5:58

린은 몇주동안 빌런 조직에 잠입해서 증거를 파악, 확보하는 역할을 맡고 알렌이랑 철이는 외부에서 마도진을 그리며 준비하면서 증거가 확보되면 린과 합류하여 빌런들을 제압 유사시 린을 구출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말이죠.

마지막에 증거를 확보했을 때 조직에 보스가 린을 의심하여 린을 가두고 단둘이 방안에 있게됐는데 어째선지 린은 변명은 커녕 보스를 한껏 도발하고 보스는 그대로 열이받아 린을 죽여버리려고 해요.

그런데 알고보니 눈앞에 린은 린이 환각으로 다른 조직원을 린처럼 보이게 만든거였고 린은 이미 합류지점에서 알렌과 강철이랑 합류한 상태로 알렌한테 걱정했냐고 웃으면서 말하다가 볼이 꼬집히는 그런 상황을 생각해본적이 있어요.

261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6:54

>>2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2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9:52

>>260 미리 말해주지...너무 좋잖아 은은하게 철이 껴있는것도 웃기고 훈훈하고
나도 알렌이랑 저런 시리한 일상 해보고 싶었는데 시리를 진행이 압도적으로 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까 말을 못했어 힝...

263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1:11

아 잠깐 마지막에 ㅋㅋㅋㅋ 볼꼬집 ㅋㅋㅋㅋ
내가 언제 알렌이 린 볼 꼬집을 수 있게 해야겠다

264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6:50

마지막에 보고하면서 '목표는 확보 했습니다, 이후 작전에 변동사항이 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라고 물어보는데 수신기 너머로 '알렌 마이 컷네 예전같았으면 묻지도 않고 다 뒤짚어 엎어 버렸을 낀데 말이제.' 라는 소리가 들려오고 알렌 한숨쉬니까 '딱 보니께 견적 나오는 구만 니네 하고싶데로 해라.' 라는 말을 끝으로 세명이 다 뒤짚어 엎는 엔딩.

>>262 ㅋㅋㅋㅋㅋㅋㅋ

265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8:51

>>263 아니 꼭 꼬집으려는건 아니지만... 아니 꼬집고 싶은건 맞는데...(아무말)

266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9:54

아 묻고 싶었던거!
전에 해변 리조트 얘기할때 알렌이 시비털리면 린이 뒤에서 웃으면서 묻어버릴까요? 라 제안한다고 했었잖아

그 반대상황이면 알렌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했어

>>264 😠난 나름 심각했거든?!?!??(...)
앗ㅋㅋㅋㅋ 토고 ㅋㅋㅋㅋㅋ

267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21:26

>>265 지금 님반응이 무릎베개 앞에 두고 진동하던 알렌같애요

268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25:35

근데 썰 완전 토고랑 린이랑 철이가 할 법한 행동같았어 bb

269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26:03

린한테 시비나 추파를 던진다면 표정 린 근처에서 표정 굳은채로 살기내뿜을걸요? (시비걸리면 오히려 이득)

>>266 저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셨군요...(눈물)

>>267 (눈치)(딴청)(아무말)

270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26:51

>>268 (뿌듯)

271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27:32

표정 린 근처에서 표정 굳은채로 -> 린 근처에서 표정 굳은채로

272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2:41

>>269 왠지 린은 말은 살벌해도 실제로 바로 사고치진 않는데(뒤에서도 사고 안친다는 말은 아님)알렌은 자신한테 시비 걸리는건 넘어가도 이런상황이면 바로 검뽑는게 아닐까 싶었어

근디 맞았네 히히. 아니 우리애가 멋지고 설렌다<이래야하는데 너무 귀엽다만 남발해서 저절로 귀엽다도 자동으로 같이나와

걱정하는거 알면 좀 더 마음 편하게 가지십셔...(ㅋㅋㅠ

ㅋㅋㅋㅋ린 볼꼬집 짤이라도 그려올게 일상도하고

273 여선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3:52

(흥미로움)
다들 리하이여요~

274 라비주 (ylJnqPI/Ps)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4:44

10%확률이 10번넘게 터진 사람이 있다!?!?
그게 바로 접니다 훗...

275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5:42

님들 흡혈귀임??
왜 다들 이시간에 슬금슬금 출몰하세요

276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7:15

안녕하세요 여선주 라비주~

>>272 검까지는 안뽑..으려나..?(확신못함)(아무말)
노력하겠습니다...
(기대)(매우기대)

>>274 확률...(눈물)

277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8:57

>>275 새벽반의 재등장! (아무말)

278 라비주 (ylJnqPI/Ps)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9:10

착한 어른이는 늦게자는거에요(아무말)

>>276 리트만 몇번을 한건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

279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43:05

(확신못함)< ㅋㅋㅋㅋㅋ
난 오히려 좋아해. 사실 어떻게 반응하더라도 다 좋아하지만! 린은 그냥 시비가 걸려도 없는것 마냥 무시할것 같지만.

저 상황이면 옆에서 팔 꼭 끌어안고 지금 저 말고 어디에 집중하는 거냐며 빙긋 웃으면서 물을듯

280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46:47

>>279 기습이라니...(부끄러움)

(방금까지 누구하나 묻어버릴 기세였던 것이 무색하게 순식간에 굳어버리는 알렌)

281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47:46

>>278 아...
Hoxy 가챠겜?

282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48:59

리트라고 하시는걸 보면 세이브로드가 가능한 게임같긴 하신데...

만약 가챠겜이라면 리세중이실수도..?

283 알렌 - 린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51:02

"마도일본에는 그런 문화가 있군요, 그러고보니 유독 신한국에는 교회가 많단 말이죠."

린의 교양지식에 감탄하면서 대답하는 알렌.

잠시 자신의 입장과 의무를 내려놓은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있는 모습이 다른 이들이 볼 때 그 나이대에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두사람은 잘 모르고 있는듯 했다.

그렇게 소소한 잡담을 이어가던 중 어느덧 주지스님이 있는 곳에 도착하였고 얼마안가 깊은 눈빛을 지닌 한 승려가 이들 앞에 서서 합장하며 인사하였다.

"안녕하세요."

스님의 인삿말이 끝나고 이곳에 모인 이들도 자연스럽게 스님에게 합장을 하며 고개를 숙인다.

뒤이어 스님의 안내에 맞춰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모두들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마음 속을 관조...'

깊게 숨을 들이 쉬며 그 동안 있었던 일들, 앞으로 해내야 할 일들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에 집중해본다.

숨소리만이 들리는 이 고요한 분위기에 마음을 심란히 어지럽히던 것들이 가라앉는 기분이였다.


//11

284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51:55

새벽에 리세마라라니...삼가 고인의 명복 어쩌구

>>280 하...귀여워 ㅋㅋㅋ

이제 자러갈게 알렌주도 너무 늦게 자지말고 푹 쉬자
모두 ㅂㅇㅂㅇ요

285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01:52:5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86 여선주 (WDfHJl2LN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53:42

다들 잘자요~

287 태식주 (PdrbPyvV0Q)

2024-03-28 (거의 끝나감) 08:47:39

좋은 아침

288 강산주 (NfC89XLoiA)

2024-03-28 (거의 끝나감) 11:07:11

>>281-282 온라인게임 보스 레이드 컨텐츠일지도요....?
지금은 주무시거나 출근하셨으려나요...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들 현생 파이팅입니다!

289 라비주 (FiaQ9CzHDM)

2024-03-28 (거의 끝나감) 11:59:51

>>288 정답입니다! 특정 턴 수로 클리어하느라 안그래도 빡센데 계속 확률싸움에서 지니까 마우스 집어 던질뻔했어요 ㅎㅎ

비오는데 거래처에서 억까까지 당해서 너무 슬픈 목요일이네요..흑흑

290 토고주 (fi2aAYExvE)

2024-03-28 (거의 끝나감) 16:34:23

다램쥐구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운!!!

291 라비주 (FiaQ9CzHDM)

2024-03-28 (거의 끝나감) 16:42:04

스포해야지

사실 최종 보스는 달암쥐군이에요

292 토고주 (fi2aAYExvE)

2024-03-28 (거의 끝나감) 16:52:54

참새군도 있다는 걸 잊지 말라고

293 라비주 (FiaQ9CzHDM)

2024-03-28 (거의 끝나감) 16:58:12

개는 숨겨진 흑막이에요

294 토고주 (fi2aAYExvE)

2024-03-28 (거의 끝나감) 17:05:08

돌아와, 라비주.
노란빛 도기만이 유일한 아름다움으로 남아있는 그 어장으로.
진행으로 뚫린 멘탈 사이로 모든 정신력이 빠져나갔던 그 어장으로.
너에게 삶을 내어준 대신 현생의 무너짐을 안겨주었던 그 어장으로.

295 라비주 (FiaQ9CzHDM)

2024-03-28 (거의 끝나감) 17:10:45

폭풍의 언덕이 아니라 폭풍의 영웅서가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6 토고주 (fi2aAYExvE)

2024-03-28 (거의 끝나감) 17:13:04

진행 상황을 보면 폭풍이긴 해.

297 라비주 (FiaQ9CzHDM)

2024-03-28 (거의 끝나감) 17:29:27

폭풍과 태풍의 눈 사이를 오가는 진행이죠(끄덕

298 강산주 (NfC89XLoiA)

2024-03-28 (거의 끝나감) 17:41:13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289 (토닥토닥....)

299 강산주 (NfC89XLoiA)

2024-03-28 (거의 끝나감) 20:29:47

날이 흐리니까 잠이 많아졌네요....
저때 너무 졸려서 왜 저런 상황으로 돌렸는지도 잊고있었군요...

300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20:54:39

어쩌다 보니 >>272의 짤을 2개나 그려버렸음...

답레 좀 있다가o<-<

301 강산주 (NfC89XLoiA)

2024-03-28 (거의 끝나감) 20:56:27

린주 안녕하세요.
둘다 보고 싶을지도요😂

302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20:59:44

N분 펑 할거라 알렌주 오면 그 때 올리려구
산주 ㅎㅇ

303 태식주 (olNj7eCHzE)

2024-03-28 (거의 끝나감) 21:06:27

304 여선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06:40

갱신갱신~ 모하여요~

305 강산주 (NfC89XLoi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26:37

모두 안녕하세요!

306 여선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27:41

강산주도 하이여요~

졸리진 않지만 졸리네요! 이 미묘함이란..

307 강산주 (NfC89XLoi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36:52

헐 저도요...
그래서 오늘은 적당히 릴렉스 중입니다.😅

308 강산주 (NfC89XLoi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38:54

너무 릴렉스햏는지 급 졸음이...
쉬다가 조금이따 다시 올게요...!

309 여선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58:21

다녀오세요오~

310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22:05:00

>>300 와아!!!(매우기대)

311 강산주 (NfC89XLoiA)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6:53

재갱신!

312 강산주 (NfC89XLoiA)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7:12

알렌주 안녕하세요!

313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4:09

안녕하세요 강산주~

314 알렌주 (9KhLJpIaEg)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8:50

운동갔다 오겠습니다~

315 강산주 (NfC89XLoiA)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0:07

다녀오세요..!!

316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0:12

앗...
잠시 쉬고왔더니 다녀와!

317 린-알렌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2:06

신한국에는 어째서 교회가 많은가
그건 대충 헌터넷 지식인에...

옆을 슬쩍 보니 알렌은 어느새 진지한 얼굴로 명상에 빠진것 같았다. 린은 은근히 눈치를 보다가 눈을 살짝 내려 담담하게 저도 명상을 시작한 것처럼 보이도록 한다. 절에 발에 들인 이후 느껴지는 차분하면서도 명정한 신성이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바티칸의 성당에서 느낀 신성이 눈부신 하나의 광휘에 가까웠다면 이 곳에서 느낀 신성을 무엇이라 칭해야 할까.

'무상하게 허공을 메우는 맑은 기운이라 해야할지.'
신성의 기류에 집중해보니 법사로부터 딴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안 다는 듯한 기운이 느껴져 속으로 한숨을 작게 쉬고 눈을 감는다. 원래 불가에 속한 사람이라면 가벼운 미풍이 머리를 쓱 쓰다듬고 지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지도 모르는 시간이 지나간다.

"이제 천천히 눈을 떠 앞을 보세요."
위연 법사가 처음 마주했을 때처럼 온화한 얼굴로 앉아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존재함을 어떻게 인지할 수 있는 것일까요. 모든 것은 찰나의 시간동안 변해갑디다. 단 일 초 전의 냇물이 지금 앞에 흐르는 물결과 같지 않은 것처럼 모든 생명체도 그 안에 속하는 저희도 방금 전의 저희와의 같음을 명확하게 알 수 없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찰나의 시간 동안만 존재하다 사라지는 우리가 우리임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무엇도 존재가 존재임을 증명할 수 없으니 모든 오욕칠정에서 벗어나 찰나에서 탈(脫)하여 유한과 찰나의 세계에서 벗어남이 곧 깨달음이라. 불가의 공(空)을 이렇게 해석하는 분들도 계십디다. 하지만 진정한 깨달음은 나에서 끝나지 않고 나를 이루는 인연들, 연자 안에 존재하는 보살을 깨워 함께 나아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디다. 지금의 나는 이후의 나와 다르겠지만 쌓은 인연으로 이룬 아(我)는 그 시간 이후에도 나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 옆의 인연을 바라봐주세요. 옆에 자리하는 사람들이 나의 연이자 또다른 나 자신입니다. 이리하여 인연이 합쳐지고 합일하여 다시 하나의 완전한 공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나의 행복은 바로 내 옆에 있습니다."

신성의 어우러짐으로 중간 중간 명상이 흐트러지던 린은 지금 이 순간에, 저도 모르게 잔잔히 물결이 흐르듯 이어지는 연사에 고개를 들어 옆의 사람을 바라본다.
붉은 시선과 푸른 시선이 허공에서 만난다.
//12

318 토고주 (fi2aAYExvE)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5:51

뭐야 둘이 결혼해?

319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6:45

언제?

320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7:29

아직 손잡기만 했는데??

321 강산주 (NfC89XLoiA)

2024-03-28 (거의 끝나감) 23:26:52

토고주 안녕하세요.ㅋㅋㅋㅋ...

322 토고주 (fi2aAYExvE)

2024-03-28 (거의 끝나감) 23:31:56

"나의 행복은 바로 내 옆에 있습니다."

이거 완전 결혼 멘트잖아 식장에서 하는 말

323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36:06

ㅋㅋㅋㅋㅋㅋㅋ

324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38:24

알렌이 옆의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한 거 생각하고 쓴건데 아니 ㅋㅋㅋㅋ

325 린주 (I.RZTmjpH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49:45

>>317 명정>명징

음 뭐, 결혼 아닙니다...
아직 사귀지도 않았다고 OTL

326 강산주 (NfC89XLoiA)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4:51

ㅋㅋㅋㅋㅋㅋ

327 알렌주 (f8URm10eCI)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9:09

아임홈

328 알렌주 (i6r.fpYGe.)

2024-03-29 (불탄다..!) 00:00:06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결혼이 진행되고 있다..?(아무말)

329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00:00:48

알렌주 안녕하세요...😂😂😂

330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00:50

https://ibb.co/R7wpRPB
https://ibb.co/BcVdMZY

하나는 대강 콘같은거
하나는 LD
15분펑

>>327 님은집
안뇽

331 알렌주 (i6r.fpYGe.)

2024-03-29 (불탄다..!) 00:01:13

>>325 ㅋㅋㅋㅋㅋ...(눈물)

332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01:38

https://postimg.cc/gallery/YvkzKtJ
헐 다시 올릴게
이건 제한시간 없어...

333 알렌주 (i6r.fpYGe.)

2024-03-29 (불탄다..!) 00:02:01

안녕하세요 린주 강산주~

>>330 늦었다..?

334 알렌주 (i6r.fpYGe.)

2024-03-29 (불탄다..!) 00:04:10

첫번째 그림에 린 너무 당혹해 하는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귀여움)

아 두 그림 다 너무 귀엽네요.(행복)

335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05:49

situplay>1597029503>14
'대경'

336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06:44

알렌주 너무 행복해한다 ㅋㅋㅋㅋㅋㅋ 소원성취하신 소감 짧게 하시죠

337 알렌주 (i6r.fpYGe.)

2024-03-29 (불탄다..!) 00:09:21

>>335 정말 놀랄 생각이였군요 ㅋㅋㅋㅋㅋ

>>336 '언젠간 꼭 꼬집겠습니다.'(다짐)(아무말)

338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00:10:12

앗 모바일겜 출석찍느라 엇갈릴 뻔했는데...!! 고마워요! 잘 봤어요!! 맞아요 둘다 귀여워요...

>>334 첫번째짤 잘보면 나름 멋지게 차려입은 상황이니 더 당황한것일지도요...😂 (어쩌면 데이트중 상황일지도...!)ㅋㅋㅋ

339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00:12:18

>>260 앗 원본썰을 보니 잠입중이라 평소랑 다른 복장이었던 걸수도 있겠단 생각이...쏘리함다...!

340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15:15

>>337 이상, 영서 일동은 알렌주의 성공적인 볼꼬집을 응원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알렌이라서 (바?보라고 방심중이라)더 놀란것도 있어 지금 일상 벤치일도 그렇고 딴 사람이 저렇게 굴면 안놀랄것같애

>>338-339 에 뭐 그런걸로 다이죠부요

341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16:54

물론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더 반응 큰것도 있구

342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00:17:09

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군요!

343 알렌주 (i6r.fpYGe.)

2024-03-29 (불탄다..!) 00:18:33

>>340 (놀라는 린을 보고 흠칫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볼을 당기는 알렌)

344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00:19:40

>>343 ㅋㅋㅋㅋ...ㅋㅋㅋㄱㄲㅋㅋㅋㅋㅋ😂😂😂

345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20:17

거 너무 놀리면 아프다고 삐집니다 살살해주십쇼(ㅋㅋㅋㅋ

346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23:09

>>343 상황파악 못하고 있다가 한번 더 당겨지고서야 정신차리고 놓아줘요! 이러고 있을것 같애 재밌다ㅎㅎ

347 알렌주 (i6r.fpYGe.)

2024-03-29 (불탄다..!) 00:23:21

에이 이것도 어떻게 보면 애정표현인데 안아프게 살살 당기죠. ㅋㅋ

하지만 여선이 꿀밤은 아프라고 때리는게 맞습니다.(아무말)

348 알렌주 (i6r.fpYGe.)

2024-03-29 (불탄다..!) 00:24:46

>>346 린 정신못차리는거 보고 알렌 웃음참으며 한번 더 당기다가 끝끝네 못참고 터질거 같은데묘 ㅋㅋㅋㅋ

349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25:41

둘이 키 차이가 있으니까 린이 볼잡힌 상황에서 똑같이 보복하려고 해도 알렌이 다 피할것 같은데 간만에 린이 k.o찍을듯 웃기다 ㅋㅋㅋㅋ

350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00:28:59

>>349 마지막에 삐질거 같으니까 휘적거리던 손 직접 잡아서 자기 볼에 갖다 대줄걸요. ㅎㅎ

(그리고 이어진 린의 진심 볼꼬집기에 항복하는 알렌)(아무말)

351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29:13

>>347 여선이...린에게는 볼잡히고 알렌에게는 꿀밤을
...여선이가 짱이다(..)
그냥 살살해도 꽁해있을듯요 ㅋㅋㅋ 메이드 일상 끄트머리 상태 되어서 완전 연하여친흥칫핏<될것같은게

>>348 ㅋㅋㅋㅋㅋ 제대로 복수하네 아 ㅋㅋ 알렌 믿고있다고 ㅋㅋㅠ

352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00:29:16

😂😂😂😂

353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00:33:14

일주일 중 절반이 지났으니 슬슬 다른 주간퀘 건드려 볼거면 오늘부터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대항해시대라든가 템플스테이 그런 건 혼자선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모르겠슴다.....
(잡상식은 많은데 정작 찐으로 덕질하거나 다뤄본 소재는 적은 우물안 오타쿠...)

354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33:37

>>350 너무 귀엽다...헌터 아포칼립스물에서도 럽코는 가능하다 진짜루 진심 어떻게 저래 귀엽고 설레

원래라면 린도 살짝 힘주다 말텐데 너무 놀려먹었다...

355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00:35:44

>>353 저도 대항해시대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안잡히더라구요...

>>354 알렌: 아아아..! 리히 제아 자모해어요...(아무말)

356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35:54

구래도 잠깐 저러다 말거야 아마두...알렌이 열심히 아픈표정하면서 엄살떨면 흥.하고 바로 손 놓을듯

357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00:38:52

>>356 알렌(린이 놓아준 뒤): ...아팠어요?

358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39:34

"아버지도 오라버니께서도 이런 적이 없는데...!"<
라고 조금 꿍얼거리다 발끝 들어서 붉어진 얼굴로 알렌 양볼 살짝 잡고 놓을것 같아.
"오늘은 이걸로 되었어요." 이러고

359 여선주 (dEG/IfdyY.)

2024-03-29 (불탄다..!) 00:41:28

(어쩐지 없는 사이 꿀밤과 볼잡아당기기의 희생양이 되었다!)
모하여요~

360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00:41:44

>>358 아 너무 귀엽다...

꼭 꼬집어 봐야지! (이상한 결론)(아무말)

361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00:42:07

ㅋㅋㅋㅋㅋㅋ...
여선주 안녕하세요.

362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00:42:44

안녕하세요 여선주~

여선이는 희생된 것이다...(아무말)

363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43:20

>>357 린:"...아프진 않았어요(¬、¬)"

364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0:44:15

히히
달달하니 행복하당

여하

365 알렌 - 린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01:03:24

옆쪽에서 살짝 바람이 불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낀 찰나 위연스님의 말씀에 따라 알렌도 조심스레 눈을 떴다.

뒤어 이어지는 위연스님의 말씀

만물은 매순간 변화하고 순간 동안 존재하는 우리는 어떻게 자신임을 증명할 수 있는가.

혹자는 오욕칠정을 벗어나 이 유한과 찰나로 이루어진 세계를 벗어나라고 말하지만 위연스님의 생각은 달랐다.

나에서 이어지는 나를 이루는 인연들, 분명히 찰나동안 존재하던 나는 다음 찰나에선 변해있겠지만 그럼에도 인연으로 이루어진 자신은 계속해서 존재한다.

'인연으로 이루어진 자신.'

그 한마디가 알렌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만약 자신이 카티야를 만나지 못했다면

카티야를 잃고 일어서길 포기해 특별반에 오지 않았다면

그 때의 자신은 과연 자신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나의 행복은 바로 내 옆에 있습니다."

'지금의 나는 내가 이뤄낸 것이 아니야.'

지나쳐간, 그리고 옆에 있는 인연들이 지금의 알렌을 만들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옆을 바라보니 아름다운 붉은 시선과 알렌의 시선이 겹쳐졌다.

'인연, 행복...'

알렌의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가 걸린다.


//13

366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01:08:54

알렌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잘 전달되어서 기뻐

슬슬ㅇ관짝을짜야지(달달사)
답레는 내 상태가 응애라 내일 일찍 해보도록 할게🥲

367 알렌주 (i6r.fpYGe.)

2024-03-29 (불탄다..!) 01:12:24

>>366 와!!!(기쁨)

아직 같이할 많은 시간이 남아있으니 관은 조금 더 나중으로 하죠(웃음)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68 여선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1:13:57

다들 안녕이고 잘자요~

뭔가를 타먹기에는 애매하네요... 내일은 달달한 거 잔뜩이겠다...

369 알렌주 (i6r.fpYGe.)

2024-03-29 (불탄다..!) 01:26:05

>>368 단음식이 많이 남으셨나요?

370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01:27:45

(린렌(예비)커플 흐믓하게 바라보기...)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371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01:29:04

>>370 ㅎㅎ...(살짝 부끄러움)

372 여선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1:45:03

그렇죠...?
터키과자도 남아서...(그 바클라바가)

373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02:46:04

자러 가봅니당...모두 굳밤 되세요!

374 여선주 (BZHf3oQfeE)

2024-03-29 (불탄다..!) 04:19:25

잘자요 강산주~

375 린-알렌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13:18:53

인연을 끌어모아 그 하나로 더 큰 도에 이르러 무상을 일으켜라. 그녀의 길과는 반대에 가까운 사상이다. 마모되어 메마른 마음으로 마음이 있는양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듣다 옆을 돌아보란 말에 익숙한 벽안을 마주본다. 푸른 창공과 같은 시선이 저를 바라보는 그 순간 메마른 폐허에서 무언가가 생동하는 기분이 들었다. 가을날 청명한 하늘이 연상되는 눈이 부드럽게 웃으며 자신의 적안을 담는다.

연과 생
고독과 죽음
그 둘은 영원히 이어질 것 같지 않은 반대 선상에 서있으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서로가 있음으로 존재하게 된다. 인연이 있기에 이를 잃는 쓰라림과 고독을 알며 끝이 있음을 알기에 삶을 소중히 한다. 긴 어둠 속에 잠시 비친 빛이 너무 평화로워서일까 익숙치 않은 따스한 감각에 린은 마치 자신이 현실과 유리되어 환각 속에 홀로 자리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자신의 몸과 정신이 잠시 분리된 멍한 감각 중 명백한 현실 속에서 자신은 죽은 듯한 무표정이 깨어져 의식하지 못하는 아주 작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

"점심시간입니다! 모두 일어나 주세요."
많은 뜻을 담은 시선이 오가던 순간 몽롱한 환각을 깨듯 종이 울린다. 법사는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고 그 옆의 안내인이 점심시간을 알린다.

"절밥은 오랜만인데, 비빔밥하고 나물무침이래요."
정신을 차리려는 것처럼 일부러 시선을 살짝 사선으로 두어 곧바로 알렌을 바라보지 않고 별 뜻 없이, 묘한 어색함을 깨기 위해 시시콜콜한 얘기를 한다.
//14

376 토고주 (hvtNdb0LUs)

2024-03-29 (불탄다..!) 13:56:34

비빔밥 맛있겠다

당근, 애호박, 콩나물 볶음에 고추장 한 스푼과 밥 한공기에 참그름 두르고 슥슥 비빈 뒤 계란 후라이 올려서 노른자 톡 깨 먹으면 짱 맛있는디
좀 뻑뻑하다 싶음 동치미 한사바리 들이키고 미역줄기볶음도 한 젓가락 먹어주고 캬

377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15:38:07

갱신합니당! 모두 안녕하세요.

토고주 맛잘알....
저는 삼색나물은 없지만 비빔밥 해먹으려고 새싹채소를 샀어요.

378 ◆c9lNRrMzaQ (gddCjjv2Og)

2024-03-29 (불탄다..!) 16:09:09

예전에 도시락 신청하니까 메뉴 오류였는지 참치비빔밥 6개 온 적 있었던 게 기억났어

379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16:14:15

캡틴 안녕하세요.
헐...ㅋㅋㅋㅋ....

380 ◆c9lNRrMzaQ (gddCjjv2Og)

2024-03-29 (불탄다..!) 16:15:32

덕분에 이틀 밥 참치비빔밥 먹고 도시락 회사에 불만토로하니까 환불해줌...

381 토고주 (/k8e8lEkYI)

2024-03-29 (불탄다..!) 16:45:06

비즈니스 캐주얼 어려워 어려워 돈 12만원이 훅 나가네

382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16:57:20

>>380 늦게라도 환불받으셔서 다행이네요...

>>381 (동감의 토닥토닥...)

383 토고주 (03hV/whFMM)

2024-03-29 (불탄다..!) 17:36:26

그래도 다음주 월요일에 출근이라고~~ 나도~~

384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17:49:52

앗 토고주 취직하신 건가요!!
축하드려요!

385 토고주 (03hV/whFMM)

2024-03-29 (불탄다..!) 17:52:46

취직은 아니고.. 인턴쉽 비슷한거야 그래도 이게 어디야~~~ 고마우이 고마우이

386 시윤주 (vatSe5Jp7E)

2024-03-29 (불탄다..!) 17:53:55

영서에 취업 시즌이 왔네

387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18:04:56

>>385 인턴쉽 파이팅입니다!

시윤주 안녕하세요.😂

388 토고주 (03hV/whFMM)

2024-03-29 (불탄다..!) 18:17:40

배가 고픈데 밥 VS 빵

389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18:19:41

가장 땡기는 거 드셔요.😁

390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18:22:27

옷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면 오래걸리기도 하고...
고민이 많은 편이라면 옷 고르느라 다리가 아플수도 있는걸요?

391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18:23:26

아무튼 고생하셨으니까 너무 비싼거만 아니면 맛있는 거 드시라는 그런 말이 하고 싶었어요.

안물안궁이겠지만 저는 밥이랑 나물이랑 새싹채소랑...계란후라이 올려서 비벼먹었어요.

392 토고주 (03hV/whFMM)

2024-03-29 (불탄다..!) 18:28:41

쿠폰이 있으니까 내일까지 먹으려고 빵 샀어

393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18:34:51

잘 쓰셨군요!

394 여선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19:13:14

터키과자는 생각보다 유효기간이 길군...(4월 중순까지니까 매일 한두개씩이면)

출근 모하여요~

395 ◆c9lNRrMzaQ (jJHYGH9c..)

2024-03-29 (불탄다..!) 19:13:53

신규 특수 일상 배경

▶︎ 난파선 고향의 향수 호 ◀︎
최근에 태어난 이들은 알지 못하는 내용이지만 꽤나 가까운 시대에는 전 세계로 통하는 길이 모두 무너진 기록이 있습니다. 하늘도, 바다도, 땅도. 그 모든 길이 막혀버린 채 단지 메말라 죽는 수밖에 없었죠.

당시 특이한 의념 각성자이자 거대한 크루즈선의 주인인 오드라 헤본은 몇몇 의념 각성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리운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프리카에 머물고는 있었지만 그들의 고향은 본래 유럽이었으니까요.
차분한 계획을 통해 탈출을 시도하던 오드라 헤본을 가로막은 것은 아프리카의 게이트 폭주였습니다. 폭주하기 시작하며 홍수처럼 밀려나오는 몬스터들, 어떻게든 아프리카를 벗어나려는 사람들과 몇몇 군벌들까지. 어떻게든 사람들을 욱여넣은 오드라 헤본은 사람들을 이끌고 바다로 출항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누군가는 고향을 그리워하고 누군가는 고향에 도달할 꿈을 품은 채 긴 바다를 항해하기 시작합니다.

덮쳐드는 해양 몬스터들을 각성자와 비각성자가 연합해 싸우고, 화폐와 보물의 가치가 바닥을 친 야만적인 뱃속에서 그들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싸웠습니다.
그러나 의욕은 절망이 되고, 절망은 분노를 만들었습니다. 선장 오드라 헤본을 중심으로 뭉친 '귀향파'와 가까운 항구에 정착하자는 '실향파'의 대립은 점차 언행이 거칠어졌고, 그 결과 실향파의 승리로 선장은 배에 묶인 채 향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선장은 의념 각성자였고, 해소되지 않은 망념은 곧 선장을 폭주시켰단 사실을 말입니다.

그렇게 바다에 게이트가 열렸습니다.

고향의 향수 호는 그렇게 게이트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정체는 오직 유럽 항구에 있는 정착 가능 선박이라는 명단 외에는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배가 되었죠.

그러나, 그렇게 잊혀져야만 했을 배가 유럽해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고향의 향수 호는 그 자체로 움직이는 게이트가 되었으며 이따금 배 위에서는 몬스터로 보이는 선원들이 지나가는 이들을 공격하기도 한다고 전해집니다.
그 결과, UGN은 UHN의 협조 요청을 보내 헌터와 가디언. 두 공동의 세력이 이 선박을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없이 왜곡된 선박 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 게이트 평균 레벨 - 알 수 없음.
▶︎ 필드형 침식 게이트가 되어버린 '고향의 향수' 호의 구역을 점령하고 퀘스트를 해결하세요. 그를 통해 1세대 이전 비의념시대의 유물들을 수집하십시오.
▶ 주요 퀘스트 - UGN 캠프 합류(특수 도기 5개 필요, 정사 인정), UHN 캠프 합류(특수 도기 5개 필요, 정사 인정), 약탈 꿈나무(특수 도기 7개 필요, 정사 인정), 떠나온 자들, 아이들의 마지막 숨바꼭질, 침몰 위에서 춤을 추다, 분쟁과 안온, 돌아가던지 추락하던지, 슬픈 마도로스의 노래
▶ 각 퀘스트의 이름과 배경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일상을 펼치면 되나, 일상에서 일부 허가되었던 몬스터 양학 등의 서술의 경우 금지합니다.
▶ 위 배경을 사용하여 진행된 일상은 일상 당 특수 도기 코인을 하나 지급하며, 지급된 특수 도기 코인을 통해 특수한 아이템을 획득 가능한 '구시대의 향수 상자'를 개봉할 수 있습니다. 구시대의 향수 상자는 1회 개봉에 13 특수 도기를 필요로 합니다.
▶︎ 소속된 캠프(약탈 꿈나무 포함)에 따라 일상 1회당 특정 세력의 기여도 또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캡틴을 통해 정산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 기한은 레스가 올라간 후 20일 후 자정에 종료됩니다.

396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19:27:56

배 자체가 움직이는 게이트...인거군요?!
특이한 배경이네요....!!

캠프 합류는 각각 그쪽 기여도일테고 약탈 꿈나무는...빌런 측 기여도겠군요...
정사 편입 비용은 별도인가요?

397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19:28:45

여선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혼자 드시기 힘드시면 직장 동료분들에게도 좀 드리고 해도 좋지 않을까요...!

398 토고주 (03hV/whFMM)

2024-03-29 (불탄다..!) 19:30:44

여기서도 UGN과 UHN, 그리고 약탈꿈나무로 나뉘는 거로군..

399 ◆c9lNRrMzaQ (jJHYGH9c..)

2024-03-29 (불탄다..!) 19:58:41

퀘스트 중 특도기 지불하라고 하는 거 하면 정사편입됨

400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0:04:04

아하 오키도키입니다!!

401 토고주 (03hV/whFMM)

2024-03-29 (불탄다..!) 20:10:01

강산주는 어디 들어갈거야?? UGN? UHN? 약탈 꿈나무?

402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0:19:16

UHN 쪽 가보려고요!
기왕 조만간 그쪽 대면할거...점수 좀 따놓고 가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원래부터도 강산이는 좀 두루두루 친한 캐릭터였으면 한단 생각이 있긴했어요...

403 토고주 (03hV/whFMM)

2024-03-29 (불탄다..!) 20:23:42

하기야... uhn에게 샤바샤바 좀 해야 하긴 하지... 난 좀 고민중이야
UGN이랑 UHN 어느 쪽으로 할까.... 기왕 삐딱선 타는 김에 UGN에게 꼬리 좀 쳐!?

404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0:30:52

어느 쪽이든 한 쪽 진영으로만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다면 괜찮을지도요?

405 토고주 (03hV/whFMM)

2024-03-29 (불탄다..!) 20:34:48

내 예상엔 대부분 uhn갈 것 같은데..
흠....

약탈 꿈나무도 갑자기 끌리는걸

406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20:43:52

쥬도님 덕에 강제 바른생활소녀라서 약탈은 못...

407 토고주 (03hV/whFMM)

2024-03-29 (불탄다..!) 20:46:13

정사편입만 아니면 그만이야 하고 악성향 해버리기

408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0:49:18

린주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407 아 근데 그거 진영 고르면 정사편입 되는거래요.
그니까 원래 특수도기 5개 주고 정사에 넣는걸 이번엔 정사편입하면서 퀘스트 수행+진영 결정하는 거 같은...

409 토고주 (03hV/whFMM)

2024-03-29 (불탄다..!) 20:52:40

>>408 응 그러니까 합류하는데 특도기 5개가 필요하잖아.

410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0:53:44

그말인 즉...특도기를 지불 안하고 악성향 플레이를 한다는...?!
그런 발상도 가능했군요...ㅋㅋㅋㅋ...

그렇지만 약-간은 영향이 있을지도요...

411 토고주 (03hV/whFMM)

2024-03-29 (불탄다..!) 21:01:34

ㅋㅋㅋㅋ 그래도 보상이 빵빵할 것 같으니 합류할거지만

412 여선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1:06:21

쉬는시간! 모하여요~

413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1:11:06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414 여선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1:12:56

강산주 리하여요~

415 토고주 (03hV/whFMM)

2024-03-29 (불탄다..!) 21:14:35

여선주 ㅎㅇ

416 여선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1:21:42

토고주도 하이여요~

여선이 이녀석... 약탈자에 관심 완전 보이면서 해적 포즈 폼잡아보고는(?) UHN으로 갈것같은 기분인데.

417 시윤주 (MC5RC4lGhQ)

2024-03-29 (불탄다..!) 21:22:28

꽤 흥미로운 배경인데

418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1:27:52

ㅋㅋㅋㅋㅋㅋ...
모두 안녕하세요.

419 여선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1:33:01

시윤주도 하이여요~

여선: 역시 배라면 해적이죠!(폼잡아보기)
여선: 으에엑... 하지만 치료는 해야하는건가..
여선: 배멀미에 치료가 통하는 건 다행인가?!
여선: 하지만 UHN이 좋을지도?

420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1:42:24

해적 기분을 내기에는...
거대한 크루즈선 하나가 통으로 게이트가 된 거면 그 안은 이미 미궁일지도요...?!

421 여선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1:44:36

크루즈선 게이트...
미궁같을지도...에 동의!
안에서 몬스터들이(?) 파티벌이는 데도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

422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2:20:25

어느 한 시점의 기억이라던지
몬스터들이 얽혀 춤추고 있다던지
뭐 그런 이벤트가 있지.

원래는 이게 시나리오 4였을 가능성이 높은데

423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2:24:22

저번처럼 인카운터 분량에 비해 활발히 움직이는 인원수가 적으면 전부 소화시키지 못하니까 이쪽으로 떼게 되신 거려나요...

424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2:26:26

응. 그것도 있어

425 알렌 - 린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22:40:52

"린 씨?"

자신을 바라보던 린의 미소가 약간 몽롱한듯한 느낌을 받던 순간 점심공양을 알리는 목탁소리와 함께 안내원께서 점심공양 시간을 알려왔다,

그 소리에 살짝 고개를 돌린 뒤 다시 린을 바라보자 린은 언제나와 같은 표정으로 알렌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째선지 남아있는 어딘가 어색한 느낌을 무시하고는 알렌은 린과 함께 안내에 따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린 씨는 절에서 식사를 하신적이 있으셨군요, 지나가면서 들은 말로는 불교에서는 식사조차 수행이라고 하던데 정말로 그럴까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공양하는 곳에 도착한 두 사람

알렌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커다란 대접에 밥과 각종 나물들을 원하는 만큼 담아 비벼서 먹는 다소 평범한 분위기였다.

"정말로 채소들로만 이루어져있군요."

그럼에도 말로만 들었던 절밥을 실제로 보니 꽤나 신선하다는 반응을 하는 알렌.

참기름과 고추장양을 얼만큼 해야할지 몰라 조금 해매는 일이 있긴 했지만 별 일 없이 두 사람은 안내에 따라 먹을만큼 음식을 담아 자리에 앉았다.

다른 사람들이 담은 양에 비해 확연히 눈에 띄는 알렌에 대접

"식사 맛있게 하세요, 린 씨."

은근히 신기하다는 듯한 시선을 받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 알렌은 신난다는 표정으로 밥을 비비기 시작했다.


//15

426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2:41:17

알렌주 안녕하세요.

427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22:44:20

안녕하세요 강산주~

428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22:53:36

머리 말리고 답레할게
모두 안녕

429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22:56:21

안녕하세요 린주~ 천천히 써주세요.

430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2:58:01

란주도 안녕하세요.

431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3:03:37

아 맞다.

보상 예시

▶︎ 구시대의 동전 ◀︎
그 근원을 이어가면 게이트 발생기 이전, 아프리카의 어느 국가에서 사용하던 듯한 동전의 모형을 가지고 있다.
현대의 가치에는 매우 희소하여 수집가들의 수집 욕망을 부르곤 한다.
▶︎ 유물 아이템
▶︎ 욕망을 부르는 수집품 - 최소 50만 GP의 가치를 지닌다.

432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3:05:04

50만....
헐......

433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3:05:21

이건 신입분들도 많이 참가하시면 좋겠네요.

434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3:06:26

꽝도 없진 않지만 말이다
허허허

435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23:07:20

지금 내 천원짜리 퇴계 이황을 고이 묻어두면 영서 세계관에서 부자될수 있으려나

436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3:09:39

>>435 아프리카는 멸망해서 그만

437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3:10:41

관심은 있는데 요즘 어째 먼저 일상 구하자는 말을 잘 못하겠어요.......😅
말 꺼냈는데 엇갈리면 뻘줌하니까....

뭔가 잊은 거 같은 기분이기도 하고...
아 문제 안내고 있었구나......

438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23:12:25

오?잉깡 이벤트(아무말)

439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23:13:36

>>436 어림도없었군여...

440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23:16:48

기존의 다른 특수 게이트는 안열린거죠?

441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3:17:22

그야 신한국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구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킨거고

아프리카는 이거 아프리카꺼 아닌데? 할 사람도 거의 다 죽음

442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3:17:44

>>440 그것까지 열려는 건 너무 벨붕이지

443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23:22:10

그렇죠...(신속스텟을 바라보는 알렌주)

444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3:22:39

신속이 신속하게 도발중

445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23:25:33

고작 신속스텟 주제에 날 놀리다니!(도발당함)(아무말)

446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3:26:55

ㅋㅋ 민첩하지 못하시네

447 린-알렌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23:28:41

"아주 어릴 때 가족과 함께 한 번 들렀었어요.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이라 많이 기억에 남지는 않았지만요."
고추장을 최소로 덜고 간장을 많이 넣으며 알렌의 반의 반 정도 되는 양을 그릇에 담는다. 각종 나물을 위에 얹는 중 질문에 잠시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하고서 다시 말을 잇는다.

"식사 또한 보살로서 살겠다는 수행의 일부로서 조심한다 했었어요. 식사 후에 물로 그릇을 닦는데 남은 음식이 나오면 예의에 어긋난다고도 했었고, 겁이 나서 밥을 아주 조금 받겠다고 했었네요. 그 중 일부를 또 사찰의 고양이에게 주어서 오는 길에 간식을 사먹었었어요."
그 때, 오라버니의 곤란한 듯 짓던 미소가 떠오른다. 막상 그 눈은 어린 동생의 행동이 재밌다는 빛을 하고 있었지만 어린 자신은 그저 군것질 거리를 먹는데 신경이 쏠려 있었었다. 자리에 앉는 순간 자신이 너무 많은 말을 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이 정도는 괜찮아요. 아니 오히려 좋아.'
좀 더, 그가 마음놓고 저를 궁금해하도록 그녀는 그와 좀 더 친밀해질 필요가 있었다.

"알렌도요."
알렌군께서도요-가 아닌 간단하게 호칭을 생략하고 알렌의 발우를 바라본다.
...이 사람 괜찮을까.
//16

448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23:30:31

>>446 (부들부들)(아무말)

449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23:31:06

앤오님아...

450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3:31:06

ㅋㅋ 스텟수련 안한 대가다 으랴!

451 알렌주 (4YYfPBCv1k)

2024-03-29 (불탄다..!) 23:35:26

>>449 아앗... 그만두세요. 저를 그런눈으로 바라보지 말아주세요...(눈물)(아무말)

>>450 하지만 실전이랑 벚꽃난성 제외하면 수련으로 스텟올린 사람이 없는걸요...

452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3:36:35

😭...

453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3:38:34

그야 안하니까.

스텟수련은 차근차근 증가하다보면 특정 포인트에서 증가한 스텟을 보는데 당장 안 보이면 안하니까!!!

454 여선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3:39:42

업무끝! 오늘은 이걸로 끝이네요~
....4시간동안 노닥거려야지(?)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구하긴 미묘하게 늦은시간이긴 하지만...

455 린주 (Kgu7goUnfU)

2024-03-29 (불탄다..!) 23:41:43

>>451 ㅍㅍ...
응원할게용(ㅋㅋㅋ

456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3:51:13

이건 그...사실 저 벚꽃난성이 아니어도 수련으로 스탯 올릴 수 있다는 거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아마 왠지 다른 분들도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알렌 쪽 진행이 수련을 할 여유가 많지 않았던 것도 있는 거 같아요...?
알렌주 현생이 바쁘시거나 아니면 알렌쪽 시나리오가 급하거나...종종 이 둘 중 하나엿던 것 같은 느낌입니다.

457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3:51:51

여선주 안녕하세요.
음...저는 바로 직전이엇으니 패스할게요.

458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3:52:17

뭐... 시나 4 가까워지니 말해주지만...

괴력이 아니라도 '뛰어난 힘' '재빠른 순발력' '튼튼한 육체' 따위의 하위 특성은 스테이더스 수련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459 ◆c9lNRrMzaQ (t.TS51dr5.)

2024-03-29 (불탄다..!) 23:55:04

왜 일찍 안 알려줌?
- 스른을 흐스 으드글 브으 을르즈즈...

460 강산주 (liMEiiJiYI)

2024-03-29 (불탄다..!) 23:57:05

오.....

461 여선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3:58:53

여선: 헤에..!
여선주: 그으. 님은 수술 C~B부터 찍어야 하지 않아요...?

462 알렌주 (EMS7I3vqAY)

2024-03-30 (파란날) 00:00:24

>>456 사실 예전에 라임이가 전력질주해서 신속스텟 늘어난거 보고 스텟수련 해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진도가 밀려 스킵을 두번 한 알렌주)

463 ◆c9lNRrMzaQ (8y.aBS4lrI)

2024-03-30 (파란날) 00:03:50

솔직히 그때 얘는 어느정도 기분 나쁘면 안오나? 해서 스트레스 받은 적 있음...

464 토고주 (QnZlKLkRoM)

2024-03-30 (파란날) 00:08:31

조아 일상 구함

465 알렌주 (EMS7I3vqAY)

2024-03-30 (파란날) 00:09:54

흑흑...(눈물)

제가 진행에 안보이는 건 일이 있는거 아니면 다음 레스가 생각나지 않는다. 이 두가지 뿐입니다...

기분 나빠서 빠지는건 없어요...

466 린주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00:11:12

>>463,>>465(토닥토닥
>>464 30까지 안보이면 하리보내기 ㄱㄱ 할래?

467 ◆c9lNRrMzaQ (8y.aBS4lrI)

2024-03-30 (파란날) 00:11:12

하지만 그때...조금만 막히기 시작하면 진행을 오질 않으니...
내 입장에선 얘가 어디가 단단히 삐졌나 싶어졌지...

468 린주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00:11:26

>>466 30분까지

469 여선주 (E4cffvys9w)

2024-03-30 (파란날) 00:11:37

다들 어서와요~
저녁은 먹고 일상 구해야 하려나요..(급작스러운 시간보기)

일상 자체는 가능하긴 한데요!

470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00:12:45

(여선주가 먼저 일상 구하셨던 거 같아서 대기중...)

471 ◆c9lNRrMzaQ (8y.aBS4lrI)

2024-03-30 (파란날) 00:12:52

속보 "린주, 토고주에게 30대 되면 일상하자" 선언

472 린주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00:14:35

30분이 몇년으로 바뀌는 매직

473 ◆c9lNRrMzaQ (8y.aBS4lrI)

2024-03-30 (파란날) 00:14:49

그때면 나는 40대겠구나

474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00:15:08

앗 아직 식사 안하셨습니깡?
일하시느라 못 드셨으려나요...밥 드세용!

475 토고주 (QnZlKLkRoM)

2024-03-30 (파란날) 00:15:42

>>466 특수 배경 일상으로 하고 싶은데 갠찮아?

476 여선주 (E4cffvys9w)

2024-03-30 (파란날) 00:15:58

야식시간이 정해져 있으니까요~ 30분부터이긴 한데. 보통 10분전에 가서..

야간 사이클상으로는 저녁이니까(?)

477 린주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00:21:11

그거 알아?
여기 인턴포함하면 나 빼고 다 직장인임...

478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00:21:26

그런거군요...!

혹시 여선주 외에 손비시는 분 있으시면...저도 일상가능 상태입니다! 3인일상도 환영이에요.
저 바로 직전도 직직전도 여선주였어서 이번은 가급적이면 다른 분이랑 돌리고 싶어요. 사실 누적 일상수도 여선주랑 돌린게 가장 많을지도요?😅

479 알렌 - 린 (EMS7I3vqAY)

2024-03-30 (파란날) 00:22:07

"하하, 귀여운걸요. 일부로 조금만 받은 밥을 고양이한테 나눠준 것도 그렇구요."

린의 옛날이야기를 들으면서 알렌은 작게 웃으며 말했다.

어렸을 적 예의에 어긋나는게 무서워 일부로 밥을 조금만 담거나 그걸 또 나눠 고양이한테 가져가는 등 지금의 린의 모습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행동에 웃음이 지어졌다.

조금 더 린의 옛날이야기를 듣고 싶었지만 결코 밝은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닌걸 알았기에 이 이상 무언가 묻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 인사를 나누고 식사를 시작하는 두 사람

"♫"

알렌의 발우를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꽤나 신나보이는 알렌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알고있겠지만 알렌이 음식 남길 걱정 하는 것 만큼이나 무의미한 걱정은 몇 없으리라.

"잘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고기가 없어도 엄청 맛있네요."

린 보다 조금 더 일찍 식사를 마친 알렌

분명 이야기도 나누면서 여유롭게 식사했을 터인데 린이 담은 양의 배의 배는 되어 보이는 양이 깨끗이 비워져있었다.


//17

480 린주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00:22:07

>>475 ㅇㅋㅇㅋ 배경은 쇼코쨩이 정해줘

481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00:23:22

>>477 저는 1년 정도 계약이라 반 직장인 반 취준생이네요.
원래도 알바 구하면 취준 계속하려고 했어요.
현생 파이팅입니다...!

482 린주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00:25:14

>>481 ㅠㅠ
응애...
대학생 시닙들어와줘...내가 잘해줄게

483 라비주 (o776NItkAo)

2024-03-30 (파란날) 00:27:54

어장 신(?)입은 있어요
응애 나 신입!

484 토고 쇼코 - 항구 (QnZlKLkRoM)

2024-03-30 (파란날) 00:29:49

그 자체가 움직이는 게이트가 되어 이따금 배 위에서 몬스터로 보이는 선원들이 지나가는 이들을 공격하기도 전해진다는 선박.
고향의 향수 호.
이 선박을 조사하기 위해 두개의 거대한 조직이 협조 요청을 보내 왔다. 토고는 특별반으로써 또한 구시대의 유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모험심으로써 조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어느 쪽 세력을 지지하느냐...는 조금 머리가 아프지만 말이다.

토고가 도착한 곳은 유럽의 항구.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곳에서 정보를 얻고 필요한 물건을 사고 어느 쪽 세력에 붙을 건지 정하려고 한다.
두 세력이 접촉하는 만큼, 그리고 해양 게이트인 만큼 항구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으메... 숨막혀 죽겄네."

토고는 어느 선술집에서 물 한 잔을 마시면서 바텐더에게 푸념을 털어내고 있다.
여기는 어떻다, 저기는 저렇다 하는 말 뿐이지만, 바텐더는 묵묵히 들어주고 있다. (사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달린 최첨단 이어폰으로 하나도 안 듣고 있다)
한 편, 다른 테이블에선 카드 게임이 한참 진행중이다.

485 알렌주 (EMS7I3vqAY)

2024-03-30 (파란날) 00:30:46

다들 안녕하세요~

486 토고주 (QnZlKLkRoM)

2024-03-30 (파란날) 00:31:28

나는 토요일에 잘 하면 직장 안 구해도 되는 몸이 될 수 있어.

대충 로또 샀다는 말

487 라비주 (o776NItkAo)

2024-03-30 (파란날) 00:31:58

뇽하세요 안뇽하세용
저 킴라비엔나주 특수일상 궁금한거 잇숩니다

488 라비주 (o776NItkAo)

2024-03-30 (파란날) 00:32:16

>>486 당첨되면 치킨 한마리만요 (뻔뻔

489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00:32:29

와! 라비주 안녕하세요!

490 토고주 (QnZlKLkRoM)

2024-03-30 (파란날) 00:33:23

>>488 한 마리에 사이드까지 넣어주지 키키키

491 라비주 (o776NItkAo)

2024-03-30 (파란날) 00:34:26

>>490 (감사의 그랜절 박기)
강산주 안녕하세요!!!!!

492 ◆c9lNRrMzaQ (8y.aBS4lrI)

2024-03-30 (파란날) 00:36:33

무엇이느뇨

493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00:38:22

라비주 오늘 기분 좋아보이시네요...
라고 하려고 봤더니 토요일이네요!

494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00:38:34

(빠른 이해!)

495 라비주 (o776NItkAo)

2024-03-30 (파란날) 00:42:45

토요일은
모두에게
행복을
줍니다
후훟ㅎ후후후후후후ㅜ후후후

주요 퀘스트 란에 - UGN 캠프 합류(특수 도기 5개 필요, 정사 인정), UHN 캠프 합류(특수 도기 5개 필요, 정사 인정), 약탈 꿈나무(특수 도기 7개 필요, 정사 인정) 라고 되어 있는데! 특수 도기코인은 특수 일상을 배경으로 돌려야 얻을 수 있는것 같아서요!

그러면 캠프를 합류하고 싶으면 1 특수 일상을 5번 돌린다! 2 캠프에 합류한다! 순이 맞나요?
그리고 정사 인정이.. 어.. 으으음... 뭐가 좋나요....? (진짜로 모름)

496 시윤주 (CEfjRbmDdA)

2024-03-30 (파란날) 00:45:14

1. 깨달음의 소재로 쓸 수 있다.
2. 그 경험이 누적되어서 사회 평판이나 태그등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497 린-알렌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00:45:32

"그런가요?"
귀여웠으려나. 눈을 내리깔고 미소지으면서 목소리를 낮춰 희미하게 혼잣말을 하듯 한 마디를 뱉는다. 으레 그렇듯 알렌은 예의 그 밝으면서도 적당히 더 다가가지는 않는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분명 그는 자신의 과거를 알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여전히 묻거나 제게 진실을 유도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가 유도질문을 한다라, 변장한 다른 사람인지부터 의심해야겠네요.'
어설프게 주위를 맴돌며 무언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견과 동물같이 행동하는 모습이 린에게는 더 익숙했으며 알렌이 할 법한 행동으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자신이 이 판단해야 할 사실은 한가지다. 그가 자신이 말하기를 기다리는 것인지, 그 정도로 궁금하지는 않은 것인지의 여부.

'어설퍼.'
무엇에 대한 어설픔인지는 더 자세히 생각하지 않고서 적당히 이어지는 대화를 해가며 식사를 했다. 어느새 고개를 들어보니 말끔하게 비운 그릇과 함께 아무렇지 않은 해맑은 표정의 그가 보였다. 이 시점의 린은 알렌이 먹는 것에 집착이 있는 것은 알아도 식탐이 그 정도로 강한줄은 모르고 있었다. 살짝 눈을 크게 뜨다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모르겠다는 얼굴을 잠시한다.

"...이럴 줄 알았다면 좀 더 빨리 속도를 맞출 걸 그랬나봐요."
어느새 작게 미소를 짓고서 조금 키득인다.

"미리 말씀드렸어야 했나봐요. 이 사찰에는 고양이는 아니고 키우는 개가 있다고 들었는데 제 음식만 줄 수 있겠네요."
//18

498 여선주 (E4cffvys9w)

2024-03-30 (파란날) 00:45:38

냠냠. 다들 리하에요~

499 ◆c9lNRrMzaQ (8y.aBS4lrI)

2024-03-30 (파란날) 00:45:46

1. 맞음
2. 한다 - 일상이 아니라 정규진행중 진행한 퀘스트로 판정됨
안한다 - 이거 다 꿈임

500 시윤주 (CEfjRbmDdA)

2024-03-30 (파란날) 00:47:04

그러니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일상에서 전투 의뢰 같은걸 했다고 치자.
정사 반영이면 그 기록이 남아서 나중에 그 때 자기 생각이나 전투법등을 언급해도 진행에서 받아줌.
안했으면 캡틴이 '? 님 그런거 안했는데요.' 로 처리함.

이번 경우 UHN을 돕는 정사 반영을 하면 UHN에게 '너 왜 아무것도 안함?' 소리는 안듣겠지.

501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00:48:42

시윤주 다시 안녕하세요.
제가 쓰는 사이에 시윤주가 더 잘 정리해 오셨군요...!

502 린-토고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00:52:44

이 시각, 린은 열심히 환각으 조금씩 양념처럼 활용하며 카드게임에서 연승...까진 아니고 적당히 의심받지 않게 작게 져가면서 상대가 방심할 때쯤 크게 따가는 방식으로 판돈을 쓸어가고 있었다. 적당히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만큼 모았다 싶을 때쯤 토고가 보여 자리에서 일어난다.

"어머?"
"땅 꺼지겠네요. 보세요 바텐더도 제 말에 끄덕이고 있잖아요?"
바텐더는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리듬에 맞추어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 뿐이었다.

"심심하면 게임이라도 할래요?"
가령-
"저희사이에 돈을 올리기는 그렇고 간식이라도 걸고요."
//2

503 린주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00:53:56

지금 자라고 축객령 내려서 답레는 더 못한데스와...
잡담은 ㅇㅋ

504 라비주 (o776NItkAo)

2024-03-30 (파란날) 00:55:28

>>496 499 500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개쩌는 모험을 했는데 꿈이였워요 엔딩을 방지하기 위해서가 크네요

505 토고 쇼코 - 린 (QnZlKLkRoM)

2024-03-30 (파란날) 00:56:44

"니가?"

토고는 자신에게로 온 검은 머리의 소녀를 보고는 다시 한숨을 내쉰다. 땅이 꺼져서 바다가 될 지경이다. 항구에서.
한숨을 쉬는 이유는 늘 똑같다. 자신의 신세 타령. 하지만 언제까지 이럴 순 없으니 좋아. 분위기를 바꿀겸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좋제. 돈을 걸면 너무 사행성이니까, 고건 내도 싫다."

흠흠, 간식이라. 토고는 주머니를 뒤져본다. 간식으로 먹을 젤리 몇개, 배달 음식 시켜먹고 같이 온 간식 몇개.
이 정도면 판돈으로 충분하겠지.

"그나저나, 저짝에서 쓸어먹고 온 아가 여기서 이런 조촐한 걸로 만족하겠나?"

506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00:58:10

그것도 있고...
잘 하면 얻어갈 수 있는 것도 많으니까요.
특수 배경 고유의 효과를 보려면 정사 편입을 먼저 하는 게 전제조건인 경우가 많지요!

507 ◆c9lNRrMzaQ (8y.aBS4lrI)

2024-03-30 (파란날) 01:02:46

예시 : 일상을 100번 해도 정사편입 못하면 그냥 도기 100개~200개 얻은 광인됨

508 여선주 (E4cffvys9w)

2024-03-30 (파란날) 01:03:38

다들 하이여요~

도기 100~200얻은 광인... 그건 더 무서운데요!

509 라비주 (o776NItkAo)

2024-03-30 (파란날) 01:05:30

진짜 그게 더 무서운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0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01:06:05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511 알렌 - 린 (EMS7I3vqAY)

2024-03-30 (파란날) 01:08:42

린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꿈에도 모른채 식사를 마친 알렌.

"네? 아..아닙니다, 제가 너무 눈치가 없었네요..."

키득거리는 린의 말 뜻을 이해한 알렌은 이내 부끄럽다는 듯이 고개를 숙였다."

'신나가지고 바보같이 굴어버렸어...'

자각은 있는 모양이니 다행이다.

"아... 개가 먹을 것..."

알렌은 혼잣말로 '따로 남겨둘걸 그랬나, 하지만 내가 먹을 것도 없는데 개를 주는 것도...' 작게 중얼거렸다.

"그... 절에서 기르는 개에 먹이를 주러가도 괜찮을까요?"

걱정과 기대가 섞여있는 듯 했다.


//18

TMI. 알렌은 도기한테 귀엽다고 했다가 얻어맞았다.

512 ◆c9lNRrMzaQ (8y.aBS4lrI)

2024-03-30 (파란날) 01:11:31

도기 입장에선 메리 제외 모두 어린노무새퀴에 해당해서

513 태식주 (PqejncP7vU)

2024-03-30 (파란날) 01:11:54

고질라 보고 왔다

514 알렌주 (EMS7I3vqAY)

2024-03-30 (파란날) 01:12:09

할부지 귀여워요.(아무말)

515 알렌주 (EMS7I3vqAY)

2024-03-30 (파란날) 01:12:46

안녕하세요 태식주~

콩 고질라 포스터가 참 인상적이였는데...

516 린주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01:14:31

>>511 하...바부야...ㅋㅋㅋㅋ
그래도 귀여우니 사랑한다...

517 라비주 (o776NItkAo)

2024-03-30 (파란날) 01:15:02

어서오새오 태식주~

518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01:16:52

>>512 그정도군요...대정령이라 그런가...

태식주 안녕하세요.

519 린주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01:16:57

>>503으로 토고 답레랑 알렌 막레 낼할게
태식주 안뇽

520 알렌주 (EMS7I3vqAY)

2024-03-30 (파란날) 01:18:37

>>516 (깊은들숨)(부끄러움)

>>519 느긋하게 부탁드릴께요~

521 여선주 (E4cffvys9w)

2024-03-30 (파란날) 01:20:23

다들 어서오세요~

도기... 어린애들이 많구나...

522 ◆c9lNRrMzaQ (8y.aBS4lrI)

2024-03-30 (파란날) 01:20:47

도기 뒷설정 밝혀지면 꽤 재밌는데...
공개를 못하내

523 토고주 (QnZlKLkRoM)

2024-03-30 (파란날) 01:32:53

우리가 아는 건 도기가 고대 정령이라는 것 뿐이야

524 ◆c9lNRrMzaQ (8y.aBS4lrI)

2024-03-30 (파란날) 01:51:22

웹박답

525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02:04:14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526 여선주 (E4cffvys9w)

2024-03-30 (파란날) 02:05:24

잘자요 강산주~

527 한결주 (L.6i9JjDr6)

2024-03-30 (파란날) 09:52:26

좋은 주말입니다!

시윤주 제 답레 situplay>1597042118>203에 있습니다 혹 못 보셨을까 한번 더 남겨드립니다.

528 여선주 (eXtSJrKcio)

2024-03-30 (파란날) 15:24:16

갱싱갱싱~ 모하여요~

529 시윤 - 한결 (CEfjRbmDdA)

2024-03-30 (파란날) 15:35:00

"....호의는 고맙지만, 유감스럽게도."

나는 다 마신 커피를 내려놓으면서 가볍게 한숨을 내쉰다.
이제와 유럽으로 와달라고 할 수도 없고, 와도 들어오지도 못할 것이다.

"직접적으로 도와줄 방법은 내가 아는 선에선 없어."

그러나 이렇게 끝낸다면 무력감만 심어주는 느낌이라 조금 더 생각한다.

"UHN과 대표 사절을 한게 나란건 들었나? 아마 그 쪽에서 곧 연락이 갈테니. 할 일이 없다는 상황은 없을거야."

530 린-알렌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17:51:07

단순히 개에게 먹을 것을 주러 가자는 말에 묘하게 주눅이 든 알렌의 표정을 보고 의아하다는 얼굴을 한다.

"혹시 개랑 관련된 좋지 않은 일이 있었나요?"
어릴 때 개한테 물렸다고 보기엔 무서워하는 반응보단 주저하는 느낌이었다. 마치 자신이 심하게 장난을 쳤을 때 그대로 받아들여 침울해진 얼굴과 비슷하다고 하면 좋을까.

"일어나 보세요."
다른 사람은 잘 모를, 그러나 알렌에게는 꽤 익숙한 표정이 지워진 담담한 백짓장 같은 얼굴이 미약한 온기를 담고 그에게 다가간다. 알렌이 머뭇거리며 일어나는 것을 보고는 바로 어딘가로 몇 걸음 걸어간다. 공양하는 자리에서 몇 걸음 떨어졌을까, 작은 집 모양 구조물 아래 한국 시골 개 한 마리가 금새 일어서 꼬리를 흔든다. 바로 옆 자리에 작은 탁자가 놓이고 미리 따로 넣은 듯한 새 밥이 쌓여 있었다.

"남긴 밥이 아니더라도 따로 밥을 주는 곳도 있으니까요."
알렌은 또 속았습니다. 태연한 모습으로 슥 알렌을 바라보다가 새치름하게 다시 강아지의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가만히 그 자리에서 무릎을 굽혀 낑낑거리는 개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는다.

"길거리의 떠돌이 개나 정령들과 다르게 이렇게 사람 손을 탄 강아지는 대부분 사람을 좋아하니까 괜찮을거에요."
//20

531 린주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17:51:46

>>530 이걸 막레로 해도 되고 답레로 받아도 좋음!

532 여선주 (eXtSJrKcio)

2024-03-30 (파란날) 17:57:41

린주 하이여요~

533 린-토고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18:06:27

"제게 무슨 문제라도?"
아무것도 몰라요. 라 말하는 듯 짐짓 무구한 표정을 지어보이다 픽 웃는다. 헬멧을 투과하지 않더라도 그 위에 쓰인 표정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토고씨만 내면 불공평하니 저도 걸도록 하죠."
주머니에서 마찬가지로 곰 모양의 자그마한 젤리가 든 봉투를 꺼낸다. 뒤에서 작게 저거 내 건데라고 중얼거리는 듯한 소리돈 대신 하리보를 잃은 자가 들려온다.

"흠...뭐, 제게 시비를 걸던 몇몇 이들을 합의하에 조금 골린 것 뿐이에요. 토고씨도 각성자니까, 아시잖아요?"
레벨 차이가 꽤 나니 제 의념 속성으로 조금 속이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함의를 담아 말한다.

"그래도 너무 제게 유리하게 되면 그러니 적당히 오목으로 시작할까요?"
//2

534 린주 (5bayB2kRVo)

2024-03-30 (파란날) 18:10:05

>>533 //4

여하
난 다시 공부하러(스르륵

535 여선주 (eXtSJrKcio)

2024-03-30 (파란날) 18:21:30

다녀오세요 린주~

536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20:10:41

저도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적당히 놀려고 했는데 오후에 갑자기 일이 좀 생겼었네요...😅

537 여선주 (eXtSJrKcio)

2024-03-30 (파란날) 20:49:31

강하강하여요~

538 ◆c9lNRrMzaQ (yI1zPqxOnI)

2024-03-30 (파란날) 22:52:23

잠깐이라도 진행을 할까?

539 시윤주 (CEfjRbmDdA)

2024-03-30 (파란날) 22:53:50

540 여선주 (eXtSJrKcio)

2024-03-30 (파란날) 23:03:04

에.(놀라움)

캡하시하여요~

541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23:09:57

앗 모두 안녕하세요.

542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23:10:42

딴짓하면서 동생이랑 이야기하고 왔더니 이 시간...
이미 엇갈렸으려나요...

543 ◆c9lNRrMzaQ (yI1zPqxOnI)

2024-03-30 (파란날) 23:37:41

졸았다

544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23:40:35

캡틴 안녕하세요.

545 여선주 (eXtSJrKcio)

2024-03-30 (파란날) 23:50:21

캡하강하여요~

546 강산주 (RHfwhyq2zk)

2024-03-30 (파란날) 23:52:20

여선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547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0:04:19

안녕안녕

쉬는 기간에 다크 판타지 게임좀 하며 피폐충전해옴

548 알렌주 (HRnpQViC9g)

2024-03-31 (내일 월요일) 00:06:27

아임홈

549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08:00

피폐충전(무서운)
알하여요~

550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08:35

알렌주 안녕하세요.

551 시윤주 (4jdwIhGkSY)

2024-03-31 (내일 월요일) 00:10:57

다크 판타지 게임? 어떤거? 피어 앤 헝거?

552 알렌주 (fxiRzFjPG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11:13

안녕하세요 여선주, 강산주~

>>547 (두렵다)

553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00:13:45

o<-<

>>548 님은 집

모두안뇽...

554 알렌주 (fxiRzFjPG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15:55

안녕하세요 시윤주 린주~

>>553 귀여워...

555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00:17:20

밤에 쉴때 심심해서 저거 만들고 있어
>>554 알렌도 몇 개 만들어줄까??

556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17:52

린주도 어서오세요~

557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0:19:08

>>551 그건 또 처음 듣는군.

헬게이트 런던!

558 알렌주 (fxiRzFjPG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20:58

>>555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매우기쁨)

559 알렌주 (fxiRzFjPG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21:56

안녕하세요 캡틴~

>>551 >>557 요새 유튜브에 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관심은 있으나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는 알렌주)

560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00:23:38

>>558 당연. 앤캐자나

>>557 이름부터가...

561 시윤주 (4jdwIhGkSY)

2024-03-31 (내일 월요일) 00:24:29

>>557 유튜브로 봤는데 쯔꾸르계 다크 게임으로 블랙소울이랑 견줄만 한듯.

562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24:46

모두 안녕하세요.
린 귀여워요...

563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29:09

린은 귀엽죠!

564 알렌주 (fxiRzFjPG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29:18

>>560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피곤하시다면 무리하시진 말아주세요.(중요)

565 알렌주 (fxiRzFjPG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29:44

>>562-563 린은 귀엽습니다!(끄덕끄덕)

566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00:34:17

어째선지 모에화되어버렸다

567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00:35:04

>>564-565 알렌이 더 귀여워ㅋㅋㅋㅋ
낼 쉬는날이라 괜차나

568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0:45:35

여담이지만 나 요새 진행 너무 안했더니 전투 관련된 스크립트 어찌 쓰는지 까먹었었음

569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48:47

😭......

570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00:49:23

아앗...

@알렌주
받아가시오

571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0:49:38

혼자 스크립트 뚝딱 해보고 진행 잡몹이 시나 11에나 나올 보스몹 스킬을 쓰길래 느꼈지.

뭔가 크게 잘못됐다...

572 시윤주 (4jdwIhGkSY)

2024-03-31 (내일 월요일) 00:49:54

무슨 지옥이 펼쳐지고 있는거야

573 알렌주 (fxiRzFjPG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50:17

>>570 알렌이 귀엽다..?(아무말)

574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00:50:30

고거 구냥 캡의 피의 본능이 폭주한게 아닐까(...)

575 알렌주 (fxiRzFjPG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50:43

>>571 세상에...

576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51:55

>>570 아아니 이것도 엄청 귀엽네요.........

>>571 헐.....

577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00:52:13

피의 본능...?!

578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0:52:16

피의 본능이 폭주하면 잡몹이 방어 0의 허수아비에게 13영웅에게 유효타를 먹일만한 딜을 넣는다고...?

크윽... 내 피에 잠재된 힘이...!!!

579 시윤주 (4jdwIhGkSY)

2024-03-31 (내일 월요일) 00:54:30

혹시 흑기사는 역으로 버그를 일으켜 잡몹 수준의 딜을 내거나 하지 않을까?

580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00:56:02

>>576 강산주도 낼 하나 만들어볼게🙂🙃

>>573 ㅋㅋㅋㅋㅋㅋ

>>578(그만 기절해버리고 만)

581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0:57:24

>>579 테스트해봤는데 얘는 정상작동됨.

그냥 내가 스크립트를 잘못 만진 것 같음...

582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0:58:08

물론 흑기사같은 기믹몹이 그런 딜만 나오면 무조건 설정집 뜯어보니 괜찮다.

583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00:59:41

>>580 강산주>강산이도

>>581-582 저런...

584 시윤주 (4jdwIhGkSY)

2024-03-31 (내일 월요일) 00:59:42

(왜냐고!!!!!!!!!!!!)

그보다 기믹 몹이구나....흑기사....정직하게 센 타입이 아니었달까

생각해보면 공략조건 모르면 불사랬지....
그래서 공략 조건이 뭐....뭐지...

585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1:00:46

죽으면 공략이긴 함

흑기사가 이기는 공략!

586 시윤주 (4jdwIhGkSY)

2024-03-31 (내일 월요일) 01:01:49

그 공략조건 알아내려고 카자노 기사단의 진상에 접근하려고 UHN의 협력을 얻어내려고 면담을 했던건데.....UHN 일해라! (하고 있음)

587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02:21

>>580 만들어주시면 저야 고맙죠!!
그렇지만 현생 바쁘신 거 알고 있으니까 무리해서 주시진 않아도됨다...

웬만하면 꺼낼 일은 없겠지만 예비시트를 약간 버그 캐릭터 컨셉으로 잡았던 게 기억이 나네요.
강산이의 극초기 (어디까지나 극초기로 지금은 반쯤 엎어진...) 상징색이 무색이라면,
이녀석은 미싱노 하프+예술계 마도딜러로 알록달록이란 느낌...

588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1:02:44

UHN(졸라바쁨)

589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03:03

기믹몹....

순간 그 뭐지. 괴담 웹툰같은데에서 드리프트를 합니다~ 노래로 확 꺾어버린게 떠올랐네요

590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1:03:10

카'하'노

591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03:41

>>581-582 역시 저희스레에 꼼수나 요행같은 건 없군요....

592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1:04:57

요행은 가끔가다 내 헛짓거리에서 나오는데
꼼수는 죽인다 요놈느낌

593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05:23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594 알렌 - 린 (fxiRzFjPG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05:53

"아뇨 딱히 그런건 아닌데..."

여러가지 이유로 망설이고 있으려니 린이 개에게 안좋은 기억이 있는지 물어왔다.

물론 그런 기억은... 없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오히려 개를 좋아하는 쪽에 가까웠다.

"네? 린 씨 어디로..?"

그 모습을 보던 린은 알렌에게 다가와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했고 알렌은 살짝 머뭇거리는 듯 했지만 이내 일어나 린의 뒤를 따라 건물 뒤편으로 향했다.

"이건..?"

당연하게도 남긴 밥 같은 것이 아닌 제대로 된 사료를 먹고있는 개를 보면서 알렌은 '또 당했다.'라는 표정을 짓는다.

"정말..."

그런 알렌을 보고도 모른척 태연하게 강아지를 쓰다듬는 린의 모습에 알렌은 한숨을 쉰 뒤 이내 자신이 생각해도 우스운 듯 가벼운 웃음 소리를 냈다.

이윽고 린의 말에 따라 강아지 앞에 손을 내미는 알렌

강아지는 알렌의 손냄새를 몇번 맡더니 아내 자연스럽게 알렌의 손길을 받아 들이고는 신이 난듯이 꼬리를 흔들었다.

"하하... 좋은가요?"

왜인지 살짝 긴장하던 알렌은 이내 긴장을 풀고 양손으로 개를 이리저리 쓰다듬으며 어린아이처럼 웃는다.

"벌써 시간이..?"

약간의 시간이 지난 것을 확인하고 조금 아쉽다는 듯이 일어나는 알렌.

"조금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즐거웠습니다."

자연스럽게 놀림을 당했지만 이러니저리니 해도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사람

"...정말 감사합니다, 린 씨"

알렌은 잠시 린을 빤히 바라보다가 이내 활짝 웃으면서 린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21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린주!

마지막 감사는 같이 놀아줘서 라는 뜻과 옆에 있어줘서라는 뜻이 섞인...(TMI)

595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1:06:07

대표적인 예시 : 가끔 진행중에 확률 안굴리고 성공띄움

596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01:10:03

>594(뽀다담
알렌주도 수고했어! 소소하게 귀여웠던 일상이었어

597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1:12:13

가끔 유독 성공판정이 빡빡하면 내가 돌린 거고.
유하면 귀찮아서 그냥 성공판정 했을거임...

598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12:43

저도 구경하면서 힐링되는 일상이었어요. 😂

599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13:27

>>595 >>597
그런거였군요...!!

600 알렌주 (fxiRzFjPG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14:32

>>596 (헤헷...)

약간의 자아성찰이 함유된 달달한 일상이였습니다!

601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01:15:20

끝에 린은 말없이 투명하게 살짝 웃으면서 알렌 보고 있었을것 같애

>>597 🥲

602 시윤주 (4jdwIhGkSY)

2024-03-31 (내일 월요일) 01:17:51

후....다음 진행에선 어떤 상황이 되있을까....뭐가 일어날까...

603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1:18:10

>>602 흑기사 : 여기가 파티죠? 그죠?

604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1:18:31

흑끼얏호우의 마상댄스파티의 시작

605 시윤주 (4jdwIhGkSY)

2024-03-31 (내일 월요일) 01:20:54

거기서 도대체 왜 나 솔로로 토벌하는걸로 이어지는거야 (진짜모름)

606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1:21:24

다 죽어서 솔로?

607 라비주 (vgQmz2bLgM)

2024-03-31 (내일 월요일) 01:21:34

>>605 (토닥토닥

608 시윤주 (4jdwIhGkSY)

2024-03-31 (내일 월요일) 01:22:05

>>606 어째서야!!!!!!!!!!

609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22:05

끼얏호우?!

라비주도 하이여오~

610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1:22:51

>>608 '재밌잖아'

611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23:03

situplay>1596940088>321
시윤주 이거 주간의뢰라 도기 +1임다!

이건 제가 정산스레에 추가해놓을게요.

612 ◆c9lNRrMzaQ (DA68et9rqg)

2024-03-31 (내일 월요일) 01:23:05

시윤이 요새 잘 풀렸잖아~

613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24:08

라비주 안녕하세요!

614 라비주 (vgQmz2bLgM)

2024-03-31 (내일 월요일) 01:24:38

아아안녕하새오!

615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25:09

>>611 앗 아니군요....
이거 정신력 보상이었네....

616 시윤주 (4jdwIhGkSY)

2024-03-31 (내일 월요일) 01:34:55

>>612 잘 풀려서 낙차구간에서 데굴데굴 떨어지고 있던거 아니었나요!!?

617 시윤주 (4jdwIhGkSY)

2024-03-31 (내일 월요일) 01:35:12

>>611 앗 맞다 특수배경이었구나. 체크 땡큐.

618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1:42:41

특수배경...아니고 주간의뢰였슴다!
근데 이건 추가보상이 코인 아니고 정신력이었네요....

619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02:08:39

자야지 사이클을 돌릴수있어...

620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2:12:40

앗...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621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02:12:52

저도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622 한결 - 시윤 (92LEHVQqVs)

2024-03-31 (내일 월요일) 10:33:30

한 발 늦은 건가. 유감스럽게도, 라고 운을 띄우는 순간 뒷말의 내용이 예상이 되어서. 마지막 커피 한 모금을 입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표정을 감추었다. 그렇다고 이쪽이 정신계 각성자도 아니고, 준영웅급 무력을 갖춘 것도 아닌 그저 특별반에서 안면 조금 튼 이였을 뿐이니.

"건너건너 대강 내용만 알고 있었어. 아무래도 싸움 잘 하는 인원은 많지만 정치에 두각을 나타내는 인원은 잘 없다보니."

당장 안면 있는 이들을 생각해 보아도 정치나 이해관계를 잘 알것 같은 이들은... 몇몇을 꼽는다면 끝이었다.

623 한결주 (92LEHVQqVs)

2024-03-31 (내일 월요일) 10:34:03

갱신합니다. 느긋한 주말이군요.

특별 배경으로 느긋하게 일상하실 분도 구합니다!

624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11:57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23 혹시 아직 계실까요?

625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21:53

갱싱갱싱.. 모하여요..(흐느적)

626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42:30

여선주 안녕하세요!

627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50:30

강산주도 안녕이에요오~

졸린데 졸리지는 않는.. 그기부운...

628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57:04

어제의 제 상태와 비슷하군요...

629 한결주 (92LEHVQqVs)

2024-03-31 (내일 월요일) 14:05:56

>>624 한 세시 이후부터 시간 느긋이 날거같습니다

630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14:54:19

앗 한결주 안녕하세요. 돌리고 싶지만 제가 지금 당장은 다른 일이 있어서....!
그러면 괜찮으시면 세시 반즈음에 선레 드릴까요?

631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15:17:14

.할일은 끝났는데 아무래도 엇갈린듯하네요...
아까 좀 더 일찍 확인할걸 그랬군요...혹시 많이 기다리셨다면 죄송함다...!😭

632 한결주 (92LEHVQqVs)

2024-03-31 (내일 월요일) 15:38:51

이제 확인했습니다! 저도 일이 좀 늘어져서...
천천히 선레 주시면 저녁즈음 잇겠습니다

633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15:39:14

오케이입니당!

634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15:40:27

느긋느긋하게인가..(구경!

635 강산 - 한결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16:01:26

지금도 바다를 떠다니고 있는 크루즈선 형태의 해상 게이트에 접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배의 위치를 알아야 할 것이고...
그 배가 있는 곳까지 다가갈 수단이 필요할 것이다.
또 배나 비행기를 이용한다면 해양 게이트 및 몬스터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필요가 있을 것이고...
텔레포트 포탈을 이용하더라도 포탈 주위의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이니, 적절한 무력도 필요할 것이다.
해상이라는 특성상 지상에서보다 꽤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하루 이틀 머무를 게 아니라면 더더욱 그러하겠지.

해당 게이트의 평균 레벨도 불명인 상황...
일단 협조 요청을 받고 텔레포트 포탈을 탈 수 있는 곳으로 와서 여차하면 혼자서라도 조사하러 갈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당장 혼자 접근하기엔 조금 불안한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데 같이 갈 만한 사람이, 있나?"

어느 항구도시의 부둣가.
그런 생각을 정리하면서 강산이 한숨을 쉬고 있었다.
근처에 다른 특별반 인원이 있다는 건 아직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636 한결 - 강산 (eDV.X3nP3A)

2024-03-31 (내일 월요일) 18:16:31

게이트란 것은 참으로 묘한 것이다. 보통 게이트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란 기괴한 시공간의 틈 같은 느낌이겠지만서도.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배 한 척이 통째로 망념에 집어삼켜진 게이트 그 자체라니. 좌표조차 특정된 것이 아니며 안전은 더더욱 보장하지 못할 테다.

어쩌자고 이런 협조요청을 좋다고 수락한 것이었는지. 과거의 자신에게 한 소리 하고싶다. 라고 생각하며 한결은 잿빛 머리칼을 헝클어뜨린 채 부둣가를 막연히 걷고 또 걷고 있었다. 뭔가 이러다 보면 묘안이 떠오르지나 않을까 하는 헛된 기대만 걸어둔 채로.

"... 강산이 아냐?"

그러다 문득 보이는 익숙한 얼굴에 동아줄이라도 잡은 것 마냥 그리고 슥 다가가 말을 걸었다.

637 강산 - 한결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18:42:37

"어...?"

강산은 슥 다가오는 익숙한 누군가를 잠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란 눈으로 보더니...

"어 뭐야! 한결 씨 살아있었어?! 살아있었구나! 와!"

깜짝 놀라 소리를 치며 한결을 반긴다. 허용한다면 악수도 하려고 들 것이다.
헌터의 경우 소식이 오랫동안 없으면 그 사람은...죽거나 실종된 경우가 많았기에 강산은 한때 그런 사람들을 빨리 잊으려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의외로 살아돌아오는 사람도 없지 않았던 것이다.

"한동안 소식이 없길래 실종되거나 한 거 아닌가 했었는데, 이렇게 또 보게 되네. 여긴 무슨 일이야. 몸은 괜찮고?"

//3번째. 얏호 한결주 다시 안녕하세요.
그래도 좌표는 UGN이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을지도요...?

638 토고 쇼코 - 린 (wHix0eI4cY)

2024-03-31 (내일 월요일) 19:54:05

"도박은 정정당당하게 운빨로 승부 봐야지. 안 그렇나? 뭐, 의념각성자들의 세계에선 그 운 마저 조종하지만 말이다."

어깨를 으쓱거리곤 말한다. 의념이란 요소로 운마저도 조종가능한 세계에서 정정당당이란 말은 옛말이나 마찬가지.
오목이라... 그것보단 카드를 쓰는 걸 하고 싶은데...

"블랙잭은 어떤데?"
"A는 1 혹은 11로, K, Q, J은 10으로. 나머진 고대로 가고. 딜러는... 내가 할게."

토고는 인벤토리에서 카드를 꺼내며 말해본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서로 카드 두장을 뽑아서 나온 숫자를 합쳐 21에 가까운 사람이 이긴다.
.dice 1 10. = 10
.dice 1 10. = 6

1이 뜨면 1로 계산할지 혹은 11로 계산할지 플레이어(린)이 유리한 방향대로 해석한다.

639 토고주 (wHix0eI4cY)

2024-03-31 (내일 월요일) 19:56:21

>>638 16에서 히트 하지 않고 스탠드.

640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20:10:07

토고주 안녕하세요...!

641 토고주 (wHix0eI4cY)

2024-03-31 (내일 월요일) 20:10:18

산주 하이하이

642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20:12:39

와 나 블랙잭 모르는데 규칙 보고 답줄게 이것저것 하는 중이라 꽤 걸리니까 기다리지 말기

643 토고주 (wHix0eI4cY)

2024-03-31 (내일 월요일) 20:16:23

응응 알겠오

644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20:59:55

린주도 안녕하세요.

스타듀밸리에서도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할 수 있었죠 블랙잭...
(멋모르고 덤볐다가 돈 5천 잃은...)

645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21:11:33

https://ibb.co/sgMVssr
https://ibb.co/3dZn3wX

강산이 짭쭐어콘 2개 만들어봤어

646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21:12:59

다들 어서와요~

귀여워!

647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21:13:25

안뇽 여선이도 2개 ㄱㄱ?

648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21:19:41

ㄱㄱ하면 저는 좋죠!(반짝)

649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21:28:49

헐 대박!!! 완전 고마워요!!
진짜 완전 귀여워요...😆👍

650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21:33:19

>>648 ㅇㅋㅇㅋ

>>649 (ゝ∀・)

651 강산주 (bKy6m7xM1A)

2024-03-31 (내일 월요일) 22:50:58

내일부턴 아침일찍 일어나야 하니 잘 준비하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652 토고주 (wHix0eI4cY)

2024-03-31 (내일 월요일) 22:53:46

잘 장

653 여선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23:05:03

다들 잘자요~

654 린주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23:19:46

https://ibb.co/9r8Wsqt
https://ibb.co/9gBykNF

여선이!

655 린-토고 (4mPcSwOodk)

2024-03-31 (내일 월요일) 23:47:54

"어머, 언제부터 운이 정정당당과 동의어가 되었나요."
다시 픽 웃으면서 십대 중반 시절의 모습 그대로 반항기가 느껴지는 장난스런 눈빛을 한다.

"좋아요."
시원스레 대꾸하며 자리에 앉아서 토고가 카드를 나누는 것을 기다린다. 속임수를 쓸까 말까,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니 그렇게까지 진심으로 임할 생각은 없었다. 아마도 지금은.

"꽤 숫자가 높네요 행운의 여신께서 손을 들어주신걸까."
토고의 패 중 하나를 보고선 꽤 큰 수에 아슬 아슬하게 전망이 흘러갈 것 처럼 생각되자 점차 승부욕을 높인다.

.dice 1 10. = 3
.dice 1 10. = 3
//6

656 여선주 (Lt/97Rh4yo)

2024-03-32 (모두 수고..) 00:01:41

우앋 카와이해! 린주 감사해용!!

657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00:02:15

>>655 3,3 같은 카드 두개>스플릿

히트

658 알렌주 (dlWJBZVo6g)

2024-03-32 (모두 수고..) 00:04:57

아임홈

659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09:30

왔군.

660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00:10:32

>>658 님은집
https://ibb.co/yRCk9wb
https://ibb.co/1KWw2tm
https://ibb.co/7Rh11Bn
선물받아라!!

661 여선주 (Lt/97Rh4yo)

2024-03-32 (모두 수고..) 00:12:15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출근을 위해... 자야해요... 으윽..

662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00:12:23

>>659 무 서 워요
안이 무슨최종보스등장처럼...캡하

663 알렌주 (Lk6dpEOOAI)

2024-03-32 (모두 수고..) 00:16:42

>>659 엣..?(두려움)(아무말)

>>660 알렌이 귀엽다니?!(아무말) 정말 감사합니다 린주!

너무 귀여운 그림이에요!(기쁨)

664 알렌주 (Lk6dpEOOAI)

2024-03-32 (모두 수고..) 00:18:14

강산이랑 여선이도 귀엽게 그려졌네요.(흐뭇)

665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19:47

재밌는 사실

카티야전이 끌리면 끌릴수록 시윤의 흑기사전도 끌릴 예정이다.
(흐뭇

666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00:20:17

>>663
https://ibb.co/VQhrvs6
https://ibb.co/p0kR8w0
받고 후속타-!!

667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00:21:03

>>665 두 려워 요

668 알렌주 (Lk6dpEOOAI)

2024-03-32 (모두 수고..) 00:21:18

>>665 이건 심각한데...

669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22:37

못말리는 흑끼얏호우를 말려야 하는 봉시윤

670 라비주 (y0xP06oUWk)

2024-03-32 (모두 수고..) 00:23:05

린주는 금손이구나...!!!!

671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00:24:23

우 우웃...웃...
으...

지금 그걸 해야하나
음, 알렌주...진짜 천천히 해도 되니까 일상할래? 선레는 내가 할게.
일상으로 답에 대해 결정적인 힌트 주려고

672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00:25:37

>>670 헤헷

라비도 그려줄수 있어 낼은 월요일이라 좀 늦겠지만

673 알렌주 (Lk6dpEOOAI)

2024-03-32 (모두 수고..) 00:26:18

>>666 쓰담쓰담이 아니라 옴뇸뇸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요 ㅋㅋㅋㅋㅋ(귀여움)

>>669 아...

674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26:40

알렌주의 스타일을 알 것 같음.
틀린 답이라도 좋으니 계속 답을 내보도록 시키려고

675 알렌주 (Lk6dpEOOAI)

2024-03-32 (모두 수고..) 00:27:17

>>671 일단 적어둔건 있으니까 그것까지 틀린다면...(고민(

676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00:27:22

!
옴뇸뇸으로 고쳐야겠다. 어쩐지 뭔가 부족했어

677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27:36

"좋은 답"을 내야만 하는 게 아님.
"답을 향하는 방법"을 위해 부딪혀야만 함.

678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28:03

>>675 내놔보거라

679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00:28:09

>>674-675 그럼 전 일단 관전을

680 알렌주 (Lk6dpEOOAI)

2024-03-32 (모두 수고..) 00:29:04

>>678 보내도 괜찮은건가요?

일단 PC좀 켜고...

681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29:05

그런 김에 오늘의 캡틴플레이타임

자신이 진행에서 한 선택이나 행동 중 캡틴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다면 가져와봅시다.

682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29:44

>>680 틀리면 어느 부분을 깎으면 좋을지 얘기해줌.

캡틴식 깨달음을 이해해보자

683 알렌주 (Lk6dpEOOAI)

2024-03-32 (모두 수고..) 00:33:33

웹박수 제출 완료했습니다.

684 라비주 (y0xP06oUWk)

2024-03-32 (모두 수고..) 00:34:46

>>683 두근세근네근이두박근(?)
>>672 !!!!!!!!!!!!!!!!!!!!!!!
그려주신다면매우매우매우감사합니다(그랜절)

685 알렌주 (Lk6dpEOOAI)

2024-03-32 (모두 수고..) 00:36:18

안녕하세요 라비주~

>>684 라비주의 심장이..!(아무말)

686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36:38

괜찮음.

린주가 말하는 답은 결론적으로 해결을 위한 '화두'라면 지금 알렌주의 답은 계속 깎으며 답을 찾아가는 '참오'에 해당함.

자, 그럼 여기까지만 얘기하고 왜 내가 이런 얘기를 할까? 답을 찾아가는 방법이지만 답은 아니기 때문이야.

그렇지만 나 개인은 이 흐름에 대해 나쁘지 않게 됨.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검에 무엇을 담을 수 있을까.
저항이 아니라, 빈 곳에 무언가를 채울 수는 없을까?

687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00:37:31

>>684 오케 접수-!

688 라비주 (y0xP06oUWk)

2024-03-32 (모두 수고..) 00:38:29

다들 알렌주의 >>683 시간을 봐줘요
쩔어

689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00:39:29

>>686 와-
뭔가, 뭔가 일어나고 있어(두근두근

>>688 >>683 엌ㅋㅋㅋㅋㅋㅋㅋ

690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41:34

불가의 석가모니는 깨달음이 공空이다. 라고 말했음. 이건 비는 것이 가득 차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함.

미련을 담은 검은 근본적으로 향하지 못함. 알렌의 이바노 코르보푸스코스는 결정적으로 둘러가는 길이었음.
물론 이건 "귀도"라는 좋은 무기를 사용하고 싶은 알렌주의 마음으로 보이지만 그래서인지 지금의 알렌주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게 있음.

계속해서 이바노 코르보푸스코스를 사용하면서, 왜 이걸 이렇게 해석했는지 조금도 생각해보지 못함.

그래서 알렌은 다른 캐릭터들이 천천히 념에 도달하는 동안 아직 념에 도달하지 못한 거임.

스스로의 의지를 담는 게 아니고 타인의 흉내로 스스로를 가득 채웠으니까

691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44:46

물론 그 덕분에 어딘가가 초월진화해서 념 대신 직접대화를 선택하는 기괴한 루트를 열긴 했지만...

692 여선주 (Lt/97Rh4yo)

2024-03-32 (모두 수고..) 00:46:29

신기하네용...

한게.... 잇ㄱ나...(흐릿)
모하여요~
자야하는데....

693 알렌주 (Lk6dpEOOAI)

2024-03-32 (모두 수고..) 00:48:50

자..잠시만요... 적다보니 비설같은 느낌이 들어서 웹박수로...

694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49:26

마 봣나
이게 캡틴짬이다

(흐뭇)

695 라비주 (y0xP06oUWk)

2024-03-32 (모두 수고..) 00:50:40

직접 대화...도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뭔가 좀 로망이잖아요

696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0:50:55

뭣. 제 흑기사전은 대체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거죠.

697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51:39

>>696 죽었습니다

698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0:52:24

>>697 누가요

699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0:53:15

>>681 고신게이트 해결이랑, UGH 면담 캡틴식 해결 궁금하긴 하네.

>>690-691 검에 말걸던 기행이 결국 돌아오긴 했네 ㅋㅋ

700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55:04

>>699

본인이라면 UHN 면담에서 막 저자세로 나가진 않았을 듯.

정리되기 직전이란거 알면 예수메타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 물론 예수메타는 내려간 시트 중 잠수탄 시트라던지를 이용하면 좋지.

701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0:55:46

예수 메타?

702 라비주 (y0xP06oUWk)

2024-03-32 (모두 수고..) 00:56:53

예수메타?

703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0:57:28

근데 한지훈에게 직접 념을 가장 먼저 들은게 알렌이고, 그걸 가장 익히고 싶은 열망이 컸던게 알렌주고, 그래서 검이랑 대화까지 했는데도 캡틴 공언 빙 둘러가는 길이었다는건 아이러니 하네. 근데

"귀도"라는 좋은 무기를 사용하고 싶은 알렌주의 마음으로 보이지만

이렇게 말하니까 귀도에게 홀려 정실(정오의 햇살)을 방치한 느낌인걸 왠지

704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58:10

한명 십자가에 매달고 '얘가 모든 죄를 안고 죽었음'을 시작해야지

705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0:58:47

그러고 나면 이제 네 역할은 예수팔고 은화챙기기 시작해야지

706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0:59: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었네 ㅋㅋㅋㅋㅋ 뭔 소린가 했는데 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그건 거짓말이잔아요

707 여선주 (Lt/97Rh4yo)

2024-03-32 (모두 수고..) 00:59:17

십자가에 매달기...

708 라비주 (y0xP06oUWk)

2024-03-32 (모두 수고..) 00:59:50

성향이 악으로 치우칠거같네요.. 뭔가 그 메타는..

709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00:59

괜찮아 언제 바티칸 기여도 쌓아서 회개증언하고 고해성사 면죄부 3트리타서 성향반전하면됨.

710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1:02:59

다른 캐릭터잖아 ㅋㅋㅋㅋ 토고나 린 부근은 떠올렸다면 했을법도 한 선택지 같은데

711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03:01

>>706 시트가 잠수타서 어디 정체모를 게이트가서 죽었다니까요?
실종된 애들이 진짜 실종같음? 아니면 언제 돌아와서 님들 등에 칼꽂을 수 있지 않음?

우리는 그래도 우리끼리 으쌰으쌰하려고 남아있는데 이리 취급하면 우리 슬퍼요?
이러다 애들 다 '실종'해버리면 님들 괜찮겠음?

내가 왜 UGN이랑 친하게 지냈겠음.
난 '실종'하기 싫어서 그럼

712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03:25

>>710 '캡틴이라면'

713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03:58

원조 악마혓바닥이 누구에서 나왔는지 아느냐

바로 나다

714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1:04:04

>>711
듣기론 그럴듯한데.....뭣보다 UHN 입장에서만 보건데 빈센트, 준혁이 같이 저 소리 하면 짐작가는 애들이 없진 않군...

715 알렌주 (Lk6dpEOOAI)

2024-03-32 (모두 수고..) 01:04:34

으아아아...(머릿속 말로 정리가 안되는 중)

716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06:08

>>714 실제로 돌아오는 애들도 있는 거 보면 거기에 의심 몇번 심어주면 되는 거임.

'우리가 모르는 공공의 적이 있다.'
'근데 그 정체는 모름...'

717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1:07:07

근데 야부리 잘못 털다가 걸리면 진짜 국물도 없이 바로 사출 당할만한 선택지네

718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08:03

그러니까 저나 가능한거죠.

이미 묻어버릴거면 설계가 끝난거니까

719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08:32

물론 캐릭터 성격에 기반한 방법도 있지만 나한텐 피맛이 덜나서

720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1:08:59

후....근데 얘기를 들어보니 의외로 내 흑기사전은 카티야 전이 끝난 뒤에 시작...하는건가? 전엔 바로 파티한다고 들었

헉.

721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1:09:42

아니 전에 '나랑 레벨은 맞춰준 1:1임' 이란 얘기 들었던거 같은데
설마 강화 흑기사한테 개같이 털리는거 견디다가 카티야 토벌 되서 심장 하수인 흑기사만 남으면 약체화 되고 1:1 들어가는....

그런 무시무시한 일은 아니겠지...

722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10:07

진실의 파편에 도달하지 마라

723 라비주 (y0xP06oUWk)

2024-03-32 (모두 수고..) 01:10:53

진실에 도달해버린 시윤주

724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1:11:06

틀렸다고 해주길 바랬어~~~~~~~~~~~~

725 여선주 (Lt/97Rh4yo)

2024-03-32 (모두 수고..) 01:11:44

진실의 파편...

726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17:16

물론 시윤이 성질 살려가며 접근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헌터들이랑 척지고 잇서...'로 시작하는 방법이 있긴 함.

727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1:19:36

>>726 아까의 UHN 면담 얘기? 아아 그렇네. 그것도 어느 의미론 대답이구나? 경계 했던 것처럼 다른 쪽에 손잡고 뒤통수를 칠 계획이라면 특별반 평판이 UHN 이 아니라 헌터들이랑도 척져있을 수가 없으니까.

728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21:24

가디언은 흔히 '아카데미 제도'를 통하고 있지. 그래서 그 카르텔에 끼어들기 힘들단 점을 생각해야해

729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1:22:12

근데 시윤이의 마지막 자학 드립이 먹힌건 사실 어느정도는 저 뉘앙스를 포함하고 있어서 아니야? ㅋㅋ

730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24:42

놉.

그냥 우린 멍청이에요 한거라 얘는 정치적으로는 마리모구나 생각한거야

731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1:25:43

ㅋㅋㅋㅋㅋㅋ 그렇네. 생각해보면 타시기의 도난 사건은 대핀치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느 의미로는 그 부분에서 근거로 제시할 수 있었던건가? 우리 최근 사건 때문에 헌터들한테 찍힌거 잘 아시지 않냐고.

732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27:45

"우리가 뭔 소릴 해봐야 결국 거품무는 헌터들에 의해 십자가될 게 뻔한데요..."
"우리도 살 길 찾아가야지..."

733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1:29:15

그러고 보면 스킬 효능을 의심하는 취지가 아니라 진짜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지루한 담합군 일하고 있어? 빡열일 하고 있던지 아님 놀고 있던지 둘 중 하나일 것 같은데

734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30:15

말실수 할때마다 보정 안받아줬음 거품이 몸이 아니라 입에서 나왔을거임

735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1:32:35

고마워 지루한 담합군.....역시 열일 했구나........고마우이.....고마우이....

736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33:15

정신공격에 가까울 정치공격을 버티게 해준 건 담합군이 120%의 효율을 뽑았기 때문

737 시윤주 (ttPM.ICxGk)

2024-03-32 (모두 수고..) 01:35:46

>>736 이런 느낌?

738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1:38:36

M사이즈 옷 샀는데 본인 사이즈가 L라서 옷이 탄성으로 옷의 성질을 유지해주는 중임

739 알렌주 (Lk6dpEOOAI)

2024-03-32 (모두 수고..) 01:57:40

(압박감에 떨고있는 알렌주)

740 ◆c9lNRrMzaQ (F/CNncbs.2)

2024-03-32 (모두 수고..) 02:06:03

대답은 오늘 저녁에 줄게!! 늦지않게 자라!!!!!!

741 알렌주 (Lk6dpEOOAI)

2024-03-32 (모두 수고..) 02:08:57

알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캡틴~

다른 분들도 좋은 밤 되세요~

742 여선주 (Lt/97Rh4yo)

2024-03-32 (모두 수고..) 02:18:10

자는 분들은 잘자요!

743 여선주 (wllKIS6gkI)

2024-03-32 (모두 수고..) 17:16:45

갱싱갱싱~

744 강산주 (bm0h0u89f.)

2024-03-32 (모두 수고..) 20:56:13

저도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흥미로운 얘기가 오갔군요...
그리고 린주 연성 잘 봤어요!! 다들 너무 귀여워요!!

745 강산주 (bm0h0u89f.)

2024-03-32 (모두 수고..) 20:56:39

situplay>1597042118>635
그리고 한결주 제 답레 여기 있습니당!

746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1:53:28

https://ibb.co/125TNwh
https://ibb.co/Gt0Ffvj

라비콘

747 강산주 (bm0h0u89f.)

2024-03-32 (모두 수고..) 21:56:27

린주 안녕하세요.
라비도 귀여워요...

748 라비주 (y0xP06oUWk)

2024-03-32 (모두 수고..) 22:31:53

호에에에엥ㅇ에에에에엥
>>746 너무 귀여워요!!!! 감사합니다!!!!!

749 강산주 (bm0h0u89f.)

2024-03-32 (모두 수고..) 22:50:37

호에에엥!!
라비주도 안녕하세요!

750 강산주 (bm0h0u89f.)

2024-03-32 (모두 수고..) 22:52:55

뭔가 와서 한건 얼마없지만...
자러 가봅니다...모두 굳밤 되세요!

751 여선주 (Lt/97Rh4yo)

2024-03-32 (모두 수고..) 22:57:25

잘자요오~
으으. 졸다깨다는 건 힘들어요

752 토고주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09:22

린린 있오?

753 토고주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09:43

나 이제 왔다..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어우
스플릿 같은 건 복잡해서 구현하기 힘드니까 없음!으로 해도 돼?

754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3:11:20

그럼 세부룰 없이 가는거지? ㅇㅋㅇㅋ

755 토고주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12:10

더블다운은 구현 가능하니 더블다운, 히트, 스탠드 이렇게 3개로 하자

756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3:12:24

오전6시??
직장인이란...,,

757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3:12:51

그럼 히트만 할게!

758 토고주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15:03

교통 시간이 좀 오래 걸려.. 직장이 멀어서...
거기에 월,화,수는 학원이다보니 ㅋ키키키

759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3:17:05

저런...

760 토고 쇼코 - 린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18:01

"어허이, 스플릿 같은 복잡한 건 구현하기 힘드니께, 카드는 다시 가져가고, 6이다."

토고의 숫자는 16. 애매하다. 애매해. 히트를 하기엔 가능성이 너무 없고, 스탠드를 하기엔 애매해서 질 수 있는 상황.
흠, 하지만 상대의 숫자는 6에 히트를 한다라... 뭐, 질리가 있겠나? 크크. 10이 뜬다고 해도 상대나 나나 똑같이 버스트를 코 앞에 둔 상황이니.

"히트 오케이."

.dice 1 10. = 9

토고는 카드 한 장을 뽑아 린의 카드패에 올려 놓는다.

761 토고주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18:22

다이스 먼저 쓰고 결과 확인 후 답레 쓰면 되겠다

762 린-토고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3:33:11

흠,첫 턴에 스탠드라. 보이는 카드는 숫자 6. 만일 입장을 바꿔서 저에게 하나가 6이 나왔는데 스탠드를 하고 싶을 경우라면.

'다른 하나가 10이거나 에이스거나.'
그 이하는 히트를 했을때 버스트가 되지 않을 확률이 반 이상이므로 자신이라면 스탠드를 하지 않았을을것이다.

"토고씨의 패가 몇인지 알 수 있을것 같네요."
차분하게 미소지으면서 카드를 확인한다. 9라, 예상이 맞다면 푸쉬를 하기엔 1혹은 2가 부족하다.

눈을 지그시 내리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이내, 곧 고개를 든 그녀의 입은 살짝 비뚜름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버스트가 될 확률은 30%

"히트"
//8

763 여선주 (Lt/97Rh4yo)

2024-03-32 (모두 수고..) 23:35:43

(구경중)
모하모하여요~

764 토고주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36:48

지금 린린이랑 나랑 생각하는 블랙잭이 다른 것 같아

토고는 패 오픈 상태야

765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3:37:32

오...딜러는 패하나를 감춘다고 봐서
구냥 히트한걸로 퉁쳐줘...

766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3:39:42

여기선 이겨도 재밌고 져도 재밌다 지면 뭔 치사한짓 할지 생각해야지

767 토고주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39:48

내가 생각한 블랙잭은 진짜 진짜 진짜 초보자도 쉽게 하는 블랙잭 같은 거 있지.
막 스타듀밸리 블랙잭이나 간단하게 하는 블랙잭 같은 거. 그거야.

토고 숫자보다 린린의 숫자가 21에 가까우면 린린이 이기는 거고
린린이 버스트 뜨면 린린이 지는 거고. 간식 쓸어다주기 인셈이지

768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3:40:57

>>767 내가 스듀를 안해봐서...주변에 사행성 마스터들만 많다보니 뭘 배워도 좀 빡세게 해o<-<

ㅇㅋㅇㅋ 언더스탠

769 토고주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42:12

내가 접했던 블랙잭도 다 이런 식이었어서 린린이랑 나랑 차이가 발생했던 것 같아.
그럼 그대로 히트 다이스 굴린다?

770 토고주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42:32

.dice 1 10. = 5

린린은 버스트일까요 히트일까요 린린의 현재 숫자 15

771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3:42:49

772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3:42:58

예!!!

773 토고주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44:47

.dice 1 10. = 1
.dice 1 10. = 4

774 토고 쇼코 - 린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47:42

나온 카드는 5. 그녀의 현재 숫자는 15. 따라서 합계 20이다. 까비숑.. 2만 더 높았더라면 크크.
토고는 판돈으로 올라온 젤리 봉지를 그녀에게 건넨다. 흰색 토끼 젤리가 많이 들어있는 파인애플맛 젤리다.

"아깝네 아깝네.. 내도 히트를 할껄 그랬나? 그럼 다음 판 가제이."

토고는 카드 두 장을 뽑는다.

1과 4. 1은 11도 가능하고 1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토고는 1로 숫자를 사용하겠다. 합계는 5.

"1은 11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그랬다간 15라서 애매하제이? 내는 1로 사용하고.. 니가 뽑은 뒤에 더블 다운 들어갈 생각이데이."
"크크, 줬던 거 다시 돌려 받겠네."

775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3:50:18

더블다운 ㅋㅋㅋㅋ
아, 시간날때 린으로도 오~ 콘 그려야겠다

머리감아야해서 좀 걸려용

776 린주 (SntDpZdnqI)

2024-03-32 (모두 수고..) 23:51:08

미리 다이스 돌리고
.dice 1 10. = 6
.dice 1 10. = 6

777 토고주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52:46

스플릿 했으면 린린 간식 싹뜰이 했ㄱ겠다

778 토고주 (JEsT4Pf4sI)

2024-03-32 (모두 수고..) 23:55:12

나 블랙잭 잘 못 하는 것 같아.... 룰이... 알아서 계산 해주는 게 아니다 보니깤ㅋㅋㅋㅋㅋㅋ
오목으로 할 걸 그랬나

779 알렌주 (8B9zzyLt42)

2024-03-32 (모두 수고..) 23:57:35

아임홈

780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06:06

>>779 알하
알렌주는 항상 나 머리 말릴때쯤 오는군아

781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06:47

옴뇸뇸으로 고쳐야하는데()

782 토고주 (DSirLaLBGE)

2024-04-02 (FIRE!) 00:07:17

12시다... 나잔다......

783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07:56

쇼코쇼코쨩 굿나잇

784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0:08:13

>>480 (옴뇸뇸)

이거 볼 때마다 알렌이 살짝 웃고있는게 왤케 재밌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785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0:08:31

안녕히 주무세요 토고주~

786 여선주 (4Fd69C5uuY)

2024-04-02 (FIRE!) 00:09:42

헤에...

자는 분들은 잘 주무시고 다들 반가워요~

787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0:10:16

안녕하세요 여선주~

788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11:19

>>784 ㅋㅋㅋㅋㅋ
안이 사실 활짝 웃는걸로 그리려고 했는데 표정이 원하는데로 안나와서 고치고 또 고치다가 저기?서?? 더 손댈수가 없어서 저 표정으로 나왔어(ㅋㅋㅋㄱㅋㅋ

789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0:15:57

>>788 뭔가 기쁨이 주체가 안돼는 표정 같은게 기쁜걸 꾹 참고 있는거 같아서 찰떡같은걸요. ㅋㅋㅋㅋ

790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24:00

이쯤이면 저 표정을 그림쟁이의 신께서 관전러라 렌린 서사 다 보고 점지해주신게
>>789
진짜 넘 귀여워ㅋㅋㅋ!
나두 이번 꿈 일상 생각나긴했어

791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0:29:39

>>790 알렌:..♫(히죽히죽)

792 린-토고 (pX8tSbTz2U)

2024-04-02 (FIRE!) 00:30:21

주는 젤리를 사양하지 않고 받는다. 여유롭게 받아가던 손의 움직임이 탁자 아래 주머니에 가까워지자 냉큼, 재빠르게 그 안에 젤리를 넣는다.

"어머, 이제서야 크게 가시는 걸까요."
어쨌거나 전 판을 이겨 여유가 생겼는지 재밌다는 듯 웃는다. 농담식으로 약올리듯 한 마디 하다 받은 카드를 보니 결과는 6 과 6. 친선 목적의 간이 게임이라 스플릿 규칙이 없는게 한이다.

"총 합해서 12니까 히트하겠어요."
다음 결과를 보고 저도 더블다운을 할까말까 고민해야겠다.
//10

793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36:28

>>791(뽀다담
https://ibb.co/Nrs8LQy
전에 만든 커플 픽크루인데 이제 올리네

스킨십에 알렌이 언제쯤 적응할지 예?측해보는것도 재밌겠단 생각이 들었어

794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38:30

알렌>린 패턴이 당황(친구) 적응(썸초기) 당황(썸~연애초) 반복이라

아마 연애하고 꽤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지 않을까

795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0:41:04

>>793 린 얼굴 붉히는거 너무 귀엽다...(심쿵)

아마 공식적으로 맺어진 뒤에도 좀 걸릴거 같다는 예상이...(아무말)

796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0:42:21

의외로 연애 시작하고 나면 꽤 빨리 적응할지도..?

797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44:05

>>795 역시 그럴려나

>>796 뭣(???

798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47:03

린은 알렌한테 매우 약한 편이에요
약하다고
일상에서 어쩌구저쩌구 독백하는것도 정신차린다고 저러는 거라구요

799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0:47:16

아마 린이랑 연애를 시작했다는건 자기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일테니 적당한 스킨십 정도는 적응하고 오히려 먼저 다가갈거 같네요.

물론 정도가 심해지면 굳는건 똑같겠지만...

800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0:49:31

>>798 그렇군요, 정말로 기대.. 아니 명심하고 있겠습니다.(히죽히죽)(아무말)

801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50:38

헤에~(ㅋㅋㅋㅋ
그때를 기대해봐도 되는거지?? 연애후에도 적응후 당황은 반복되는구나

802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0:53:40

짝사랑만 해봤지 연애는 처음이여서...(유감스런 알렌)

803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54:08

>>800 당연하지😏
린이 제대로 당황하는 거랑 뭐, 또...정도가 심한 그런것도 그 정도야

시험기간 도서관 성적 올리면~해드릴까요 장난은 꼭해볼거라고

804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55:03

린은 아예 알렌이 첫사랑인데 뭘요

805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0:55:39

>>803 에엣..?(굳어버린 알렌주)

806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0:57:46

님아..,
안이 ㅋㅋㅋㅋ 뒷사람까지 굳으면 어떡해ㅋㅋㅋㅋ

807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1:00:30

찬물마시고 진정하고 왔습니다.(심호흡)

808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1:02:10

>>806 그... 아무것도 아닙니다...(심호흡)

809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1:02:43

(웃겨주금)
하...그래서 카티야하고는 키스 어떻게 했어요 그땐 잘만 했잖아

810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1:05:12

>>807-808
유감이지만 전 봐주는 스탈이 못됩니다 앤오님😏

넘 힘들면 당근흔들어줘 엔딩까지 봐야하는데 그 전에 숨 넘어가면 안되지()

811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1:08:38

>>809 그... 카티야랑 키스했던 기억이 없어서... 기억 못하는 거라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런 알콩달콩한 상황은 알렌이나 알렌주나 면역이 0에 가까워서...(화끈거림)

812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1:11:03

>>810 잠시 번뇌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마도 괜찮습니다.(아무말)

813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1:11:32

기억에서 지워져버렸군아...

814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1:12:37

>>813 아 이때...(기억남)

차였던 충격에 그만...(눈물)

815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1:13:25

어쩐지 답레가 멀쩡하더라...

>>811-812 에 아직 걱정?할 단계까지 가려면 멀었어용 그때면 나아졌겠지(???) 사실 모, 이대로도 저는 재밌음요

816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01:17:07

>>814 (ㅠㅠ)

저 자러갑니다 알렌주도 잘자~

817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1:18:57

공격력은 높지만 방어력은 낮은 두사람이 나중에는 어떻게 변할지 참으로 기대가 되는군요.(웃음)

일단 저도 지금 두사람 모습이 너무 재밌는걸요. ㅎㅎ

818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01:19:1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19 라비주 (pECCvIOElw)

2024-04-02 (FIRE!) 11:04:15

게임 대규모 패치가 있는 날인데.. 점검이 7시까지라니...
기분이 묘한 아침이에요

820 ◆c9lNRrMzaQ (NOyyUnsf5c)

2024-04-02 (FIRE!) 11:05:02

행복한 하루가 되길

821 라비주 (pECCvIOElw)

2024-04-02 (FIRE!) 11:28:03

캡틴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저희 어장 분들도 전부 좋은하루 되세용!!!!!!!!

822 강산주 (3aE/BNvBPo)

2024-04-02 (FIRE!) 13:09:21

점심시간에 잠시 들렀다 갑니당.
식사하시는 분들 맛점하시고 모두 좋은 하루 되세영!

823 ◆c9lNRrMzaQ (NOyyUnsf5c)

2024-04-02 (FIRE!) 14:58:06

계속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사준비!
우리 웹박수 이사갑니다!

824 알렌주 (9em/10EGRc)

2024-04-02 (FIRE!) 15:24:38

웹박수 600개 달성 축하드립니다!

825 한결주 (De8za.gJ1w)

2024-04-02 (FIRE!) 17:35:12

영 짬이 안 나는군요... 갱신합니다. 답레 금방 가져오겠습니다 강산주

그리고 제 답레도 situplay>1597042118>622 여기 있습니다 시윤주

826 한결 - 강산 (De8za.gJ1w)

2024-04-02 (FIRE!) 17:38:00

"응? 하하... 뭐, 그런 셈이지."

아는 체를 먼저 하기는 했지만 상대 입장에서 이렇게까지 격한(?) 환영을 예상하기란 힘들었을 터였다. 화들짝 놀라다시피 다가와 악수를 하려 하기에 이쪽 역시도 손을 내밀며 화답한다.

"요나도 아니고, 바다괴수 뱃속에 한참 들어가 있다가 겨우 빠져나왔지. 아마 스승님 아니셨으면 진짜 그대로 물고기밥이 됐을 뻔 하기도 했지만..."

그런 주제에 또다시 바다 게이트라니, 뭔가 소금 짠내음과 묘한 인연이라도 있는가보다.

"해양게이트 협조요청 받아서 왔지. 산이 너는?"

//4

827 여선주 (XjxcEwnhhM)

2024-04-02 (FIRE!) 18:24:34

갱싱갱싱~ 집에 가면 쉬어야지!

828 시윤 - 한결 (C.RkNnKxMs)

2024-04-02 (FIRE!) 18:44:51

"활약상을 남기는게 좋을거야."

가볍게 한숨을 내쉰다. 그 사유에 대해서 설명해야 할까 싶었지만.
뭐 대강 알고 있다는걸 봐선, 어련히 알 것 같기도 하고.
이미 무거운 이야기를 잔뜩 했는데 추가로 더 그런 얘기를 하고 싶진 않았다.

나는 다 마신 커피를 내려다본다.

"슬슬 가 봐야겠군."

829 여선주 (4Fd69C5uuY)

2024-04-02 (FIRE!) 20:26:56

갱시인~ 집은 좋네요...

느긋하게 일상도 구할까..

830 강산 - 한결 (fdNzznm7/g)

2024-04-02 (FIRE!) 21:38:53

"어우, 고생이 많았겠는데?! 살아 돌아와서 다행이야!"

강산은 눈을 크게 뜨며 놀라더니 한결의 오른손을 잡고는 두어번 세게 흔들고 놓으며 웃는다.
놀라는 와중에도 강산의 눈이 빛난다. 역시 특별반에 특별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한결 또한 거기서 예외가 아니었다.
지금은 어쨌든 살아남아 다시 만났다는 것이 다행이지만...

"아, 혹시 '고향의 향수 호' 건?! 나돈데!!"

...게다가 지금 같은 목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니!
강산의 얼굴에 화색이 만연했다.

"그래서, 돌입 준비는 잘 되어가? 혹시 같이 갈 사람은 있나? 아니면...혼자 돌입하게?"

//5번째.

831 여선주 (4Fd69C5uuY)

2024-04-02 (FIRE!) 21:40:28

뫃모하여요~

832 강산주 (fdNzznm7/g)

2024-04-02 (FIRE!) 21:41:46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823-824 와!!!🎉

833 강산주 (fdNzznm7/g)

2024-04-02 (FIRE!) 21:42:26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834 여선주 (4Fd69C5uuY)

2024-04-02 (FIRE!) 22:08:28

안녕이에요 강산주~

835 강산주 (fdNzznm7/g)

2024-04-02 (FIRE!) 23:19:42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836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23:33:03

잘자

837 토고주 (DSirLaLBGE)

2024-04-02 (FIRE!) 23:47:30

린주.. 미안하다... 내가.. 내가.. 목요일부터는 7시 이후에 자유야... 목요일에 답레 줄게... 지금은 너뭄 피곤해

838 린주 (pX8tSbTz2U)

2024-04-02 (FIRE!) 23:56:17

(토닥토닥)아냐 괜찮아 쉬는게 중요하지 편할때 답레해줘

839 알렌주 (OFY9TXTVjk)

2024-04-02 (FIRE!) 23:59:24

아임홈

840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00:02:24

https://ibb.co/LCDFncg (알렌ver)
안뇽

841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00:04:44

안녕하세요 린주~

>>840 귀여워라...(옴뇸뇸)

842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00:10:01

신에게는 아직 10개의 린콘이 있습니다

Tmi: 저번 꿈일상에 막레 나시네 테마곡으로 꿈과 벚나무 올리려고 했는데 알렌 답레가 너무 청춘럽코같아서 봄망초로 고쳤음

843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00:16:08

>>842 알렌도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신걸까...' 같이 아련하게 꿈에서 깼으면 꿈과 벚나무 쪽이 잘 어울렸겠네요!

844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00:16:59

그나저나 린린콘 하나같이 너무 귀여운데요?!

울먹거리는 거라던가 싸늘하게 쳐다보는 거라던가 하나같이 귀여워서 못참겠네요 ㅋㅋㅋㅋㅋㅋ

845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00:22:02

>>843 너무 청춘럽코라서 순간 꿈과 벚나무 싹다 지워지고 아이들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 같은 청춘 제이팝만 빙빙 돌았어 ㅋㅋㅋㅋ
그래서 더 좋긴했어 딱 무게 적절하게 잡아준 느낌이라

>>884(짤
ㅋㅋㅋㅋㅋㅋ

846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00:27:01

닫ㄹ 어서오시고 잘자요~

847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00:32:30

>>845 당시 가벼운 분위기를 생각하고 있었어서...


아앗 저를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주세요, 그저 귀여운 린린콘 중에서 유독 싸늘한 린린이랑 울먹이는 린린이 눈에 들어왔던 것 뿐이에요...(아무말)

848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00:32:52

안녕하세요 여선주~

849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00:36:58

>>847oO(수상한데...)😏

그러고 보니 저번에 린 울때도 좋다고 했...

850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00:40:44

그..그그..그럴리가 없잖습니까? 좋아하는 앤캐가 울먹거리는 모습이 좋아 더 울려주고 싶다던가 절대 생각한적 없으니까요!(아무말)

851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00:44:03

헨타이

852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00:45:35

>>851 (크리티컬 히트)

(대답이 없다, 평범한 시체인듯 하다.)(아무말)

853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00:45:36

>>850 매도랑 우는게 좋다니 이 사람 제법 헨타이인😏

854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00:48:35

오..오해입니다..!(설득력 없음)(아무말)

855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00:49:07

>>852 이보쇼 메이드복 어쩌구까지 다 했는데 더 부끄러울게? 있을까?여??

856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00:50:51

아하 알렌주의 취향은 네코미미 메이드 린린이 매도하다 울먹이는 거구나(날조

저도 꽤 헨타이기 땜에🙃 사실 해볼까 한

857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00:54:26

>>856 ...한가지 추가하자면 매도하다가 역공당해서 울먹이는 상황으로 추가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드러나버린 본심)(아무말)

(농담을 빼면 알렌에게 가장 효과좋은건 린의 진심어린 웃는표정입니다.)

858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01:01:18

>>857 오타쿠 블루투스 연결 성공한듯요 머야 평범하게 평소의 (알렌한정판)린이잖아...나중에 기회되면? 해볼야지 ㅋㅋㅋㅋ

내가 알렌 이래서 좋아해. 귀여운 천연 유죄남아... 언젠가는 꿈 일상처럼 린이 현실에서 활짝 웃는 날이 오겠지요

859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01:01:55

볼>봐

이제 잘게여 굿나잇

860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01:03:0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61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07:41:40

아 출근준비하다 자투리시간에 보는데 아.,..ㅋㅋㅋㅋㅋㅋ....
와 린콘 너무 귀여워요. 연성 고생하셨습니다!

비오는데 다들 출퇴근길 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862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07:42:48

나중에 다시 올게요!

863 태호주 (5XMsQhiVu2)

2024-04-03 (水) 11:04:41


하기
시러

864 여선주 (Cpk30iakDE)

2024-04-03 (水) 11:08:55

갱싱갱상~ 모하여요~

865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14:20:48

8~9시!

866 토고주 (9Vs3vxwVtU)

2024-04-03 (水) 14:24:37

큭 내일이었더라면 찐득하게 붙어있는데

867 알렌주 (8pF4KnjE9I)

2024-04-03 (水) 15:31:19

저 웹박수로 보냈던 답 그대로 다음 레스로 적어도 괜찮을까요..?

868 시윤주 (61DDVXtUqo)

2024-04-03 (水) 15:55:31

헉 간만의 진행

869 여선주 (Cpk30iakDE)

2024-04-03 (水) 16:25:22

모하모하여요오... 으으.. 그때 깨어있어야하는데엡...

870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16:31:51

>>867
일단은 괜춘!

871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19:19:43

장어먹고 영화보고 귀가해서 진행. 오늘은 해피 데이야.

872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19:45:54

그에 갱싱! 모하여오오~

873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19:46:37

갱신합니다. 간만에 진행이군요...?

874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19:50:52

한결주도 하이여요~

875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19:50:57

8시부터 시작!
중간에 밥먹으러 갈 것!

876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19:54:00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진행이군요!

오늘 진행 참가 가능하지만 반응이나 정산 많이 늦을 수 있습니당....
모바일로만 참가 가능한데 아직 집안일이랑 오늘치 자격시험 공부가 덜끝나서요...😅

877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19:55:31

으악 내 눈아 그만 내려와아..(기절할각도 있다)

강하여요~

878 토고주 (IAtNxa2l3E)

2024-04-03 (水) 19:57:05

학원 수업이랑 겹치는군..
끝자락에 겨우 가능하겠다

879 알렌주 (VtWleTP232)

2024-04-03 (水) 19:58:28

집 도착...

880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0:00:04

....


#여긴 어디 난 누구

881 알렌 - 진행 (RB5Aq0gV.Y)

2024-04-03 (水) 20:01:09

다시한번 카티야에게 파훼된 검술에 자상이 새겨지고 나는 다시금 뒤로 물러난다.

망설임을 버린다고 그녀에게 닿을 수 있는 것은 아니였다.

그럼에도 망설임은 확실하게 버릴 수 있었다.

"..."

다시한번 내 앞에 있는 그녀를 똑바로 바라본다.

나의 삶의 방향이고 목표였으며 모든 것이었던 그녀.

그렇기에 나는 그 동안 나의 검에 그녀를 담아왔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나는 여기까지 오면서 그 모든 것들을 잃었다.

삶의 방향도, 목표도, 내 모든 것은 무너졌다.

그렇다면 지금 나의 검에는 무엇이 담겨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담아 한 때 내 모든 것이였던 사랑하는 사람을 베려하고 있는건가?

"..."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치자 나도 모르게 얼굴이 일그러진다.

괴로움 때문인지 자신이 우스워 조소하고 있는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글러먹었네."

완전히 글러먹었다.

"여태 이기려고 검을 휘두르고 있었어."

이긴다, 승리한다.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하고있던 모양이다.

참 웃기는 일이다, 그야 그녀와 검을 맞대고 있는 시점에

"이미 패배했으면서."

나는 이미 패배했다, 그것도 아주 처참하게.

지금껏 눈앞에 있는 그녀에게 다시 한번 삶을 선물하기 위해 싸워왔다.

카티야와 검을 맞댄 순간 아니 그 빌어먹을 새끼가 사람들 목숨이랑 카티야를 두고 선택하라 했을 때 부터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나는 이미 패배한거나 다름 없었다.

그렇기에 나의 검에 무엇이 담겨있는지에 대한 자문의 답은 너무나 명확했다.

아무것도 없다.

신념? 가치? 목표? 그런 것들이 지금 내 검에 담겨있을리가 있겠는가?

내가 그런 것들을 담아 카티야에게 검을 휘두를 수 있겠는가?

그럴리가, 내가 카티야에게 검을 휘두르며 실감할 수 있는 것은 절망감과 고통 뿐이였다.

카티야를 구하고자 허상과 같은 희망을 향해 미련하게 기어올라가다 결국 그 의미와 무게를 마주하고 추락한 절망감만이 되살아날 뿐.

그렇다 나는 지금도 절망하고 있었다.

이제 카티야는 구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미 패배한 내가 지금 그녀에게 검을 휘두르며 느끼는 절망감과 고통은 과연 의미가 있는건가?

의미따위 있을리가 없다.

차라리 처음부터 린 씨나 가디언에게 그녀의 마지막을 부탁하고 자신은 그저 주저앉아 있다면 적어도 지금보다 고통은 덜했으리라.

그렇다면 나는 어째서 이곳에서 그녀를 마주하고 검을 들기로 선택한 것인가?

거기까지 생각하니

"..."

겨우 알 것 같았다.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알고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카티야를 구하기로 다짐한 그 순간부터

나는 처음부터 패배하고 있었다.

나는 처음부터 절망하고 있었다.

나는 처음부터 의미없는 일을 하고 있었다.

사자를 되살리는 악신에게 운명을 저당잡힌 그녀를 내 힘으로 구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다.

카티야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한 그 순간부터 나는 한순간도 빠짐없이 절망하고 있었다.

내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그녀를 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무의미한 일들을 해오면서 내가 저지른 잘못과 실수들, 그로인해 희생된 사람들.

후회한다, 죽을만큼 후회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모든것을 겪은 지금에도 나는 그 때 카티야를 구하겠다고한 그 순간 만큼은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만약 다시 한번이 있다면 아니 몇번이고 그 때로 다시 되돌아간다고 해도 카티야를 구하겠다는 선택 만큼은 변하지 않을거다.

알고있다, 패배할거라는 것도, 절망할 거라는 것도, 아무런 의미 없다는 것도

상관없다.

이미 패배했다 하더라도, 나 자신이 절망하더라도, 설령 아무 의미 없다고 해도 내 선택은 변하지 않는다.

이유? 별거 없다, 정말 하잘 것 없는 이유다.

그저

"그래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

그 뿐이다.

결국 카티야는 구할 수 없으니까 결국 포기하라고?

엿이나 먹으라지.

패배했다고, 절망했다고, 의미없다고 이 빌어먹을 부조리한 세상이 좋을대로 하는 것을 가만 두고보기에는 내가 그렇게 얌전하질 못하다.

마지막까지 저항할 것이다, 반발할 것이다, 발버둥 칠 것이다, 몸부림 칠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마지막까지 검을 놓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건 결국 카티야가 죽어야하는 지금도 변하지 않는다.

나는 주저앉아 가만 보고 있을 수 없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 그녀 앞에 검을 들고 서있는 것을 선택한거다.

내가 패배했다는 사실이, 내가 절망했다는 사실이, 카티야가 죽어야한다는 사실이

내가 저항을 놓을 이유는 되지 못한다.

나는 지금 승리하기 위해 검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지금 저항하고 있는거다.

"다시 갈게 카티야."

그 빌어먹을 악신에게, 이 부조리한 세상에, 이미 절망해 버린 내 마음에

전력으로 검을 휘둘러라저항해라



# 저항하겠습니다.

882 주강산 (v837B1OCko)

2024-04-03 (水) 20:03:46

[그런 건 아닙니다!!]
[특수한 아이템의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오나 정주 주가의 이름에 맹세코, 절대 약물은 쓰지 않았습니다!!😭]

....도기 코인도 아이템 맞던가? 그러고보니 도기 형님은 정체가 뭘까...
급하게 답신을 입력하는 와중 떠오른 의문이지만 달리 둘러댈 말도 더 떠오르지 않아 일단 그렇게 답해둔다.

[생각해보면 그 때 그게 지금 제 수준으로는 결코 아무런 보조 없이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은 아니긴 했습니다.]
[그래서...해결 방법은 없겠습니까?]
[당장 전투가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지만, 요즘 별의별 일이 다 생기다보니 혹시나 해서요.]

#순수 의념 약물중독 의혹에 해명하고 주문형과 대화를 계속합니다.

883 토고 쇼코 (IAtNxa2l3E)

2024-04-03 (水) 20:04:30

"고맙데이. 다음어 만나면 더.. 좋은 사람. 이 되어 있어볼게 크크.."

토고는 떠나가는 천자에게 그리 말해본다.

#바이바이 자오 햐

/학워ㆍ이라 급하게 쓰고 수입 들으렂간다....

884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0:05:19

>>880
눈을 뜹니다.

좋진 못한 분위기입니다. 사람들의 표정에는 혼란스러움과, 불안 따위의 감정들이 가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행은 느리게 걸음을 옮기고, 반파된 마차 위에서 깨어난 시윤이 몸을 비척거리자 갑옷이 완전히 박살난 지오가 시윤을 바라봅니다.

" 여. 꼬맹이. "

그는 일어난 시윤에게 친절히 죽빵을 먹입니다.

" 감당하지 못할 힘을 막 쓰는 게 아니고, 그런 영웅심리를 부리다가 쉽게 죽을 수 있단 점을 설명하는 게 맞겠다만은... "

그는 씁쓸한 표정으로 한 걸음 물러납니다.
시윤은 아픈 볼을 매만집니다.

" 수고했다. 덕분에 다들 죽지 않을 수 있었어. "
" 깨어나셨군요. "

그렇게 깨어난 시윤을 향해 아는 얼굴이 다가옵니다.
태양을 닮은 듯한 금발의 사내. 리데일입니다.

885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0:05:28

모두 안녕하세요!

알렌...!!😭

886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0:06:24

토고주는 잘 다녀오시고...
여선주 알렌주는 현생 고생하셨슴당!!

887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0:12:39

머리가 어지럽고 몸 전체가 꽤 무겁다. 뭐랄까 숙취에 찌든 기분.
그런 와중에 반가운 얼굴이 보여 화색을 돌려던 찰나에 시원하게 턱주가리를 맞았다.

"어억."

목과 머리통이 남아있고 의식이 명료한거 보니 당연히 전력 펀치는 아니었겠지만.
여러 의미로 아프다. 다만 나는 볼을 애써 문지르면서.

"별로 멋있는 영웅심리를 부리고 싶던건 아니에요. 그냥. 나 살려준다고 부상을 입고, 처절하게 싸우는 사람들을 내버려두곤 살아가고 싶지 않았을 뿐이죠. 지오씨가 무리해서 날 구해준 것처럼 말이에요."

라고 다소는 아이같이 대꾸하는 것이다.
솔직하게,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이냐. 라는 것이 내 심정이었다.
적어도 기사란 족속들은 나를 뭐라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면 다들 그리 살고 있지 않은가.

"...아! 라데일씨! 반가워요. 이런 때에 이런 곳에서 만난걸 반갑다고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그러니까 더더욱 반갑네요."

#태양의 기사 왓다! 이겼다!

888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20:13:18

다녀오세요 토고주~

강산주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889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0:15:57

>>881
검은 어지럽게 뒤섞이고,
알렌의 걸음은 한 걸음을 따라가다가,
또 벌어지고, 카티야의 춤이 이어지고,
두 손을 어지럽게 휘두르며 검을 이어갑니다.

저항.
이어져야만 할 저항.

이길 수 없다.
머릿속으로 드는 그런 생각으로 검을 휘두르는 것은 결국 무의미한 저항에 가까울 휘두름입니다.

보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습니까.
그런 내가 틀린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카앙!

쇳소리가 울립니다.

거센 힘을 받아내면서 카티야는 다시금 거리를 벌립니다.
한 걸음 뒤로 떨어지며 그와 반대로 뻗어지는 검을 아슬아슬하게 쳐내면서 알렌은 검을 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검을 휘둘러야 하는 것일까요.

거대한 벽 앞에서, 알렌은 고개를 들어올립니다.
누군가는 이 벽을 뛰어넘어 오르고, 누군가는 이 벽을 베어내어 오르고, 누군가는 이 벽을 낮은 것처럼 당연하게 걸어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알렌은 이 벽 아래서 벽 너머를 상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일까요.
왜 알렌은 이 벽 앞에서 넘어설 수 없었던 걸까요.

훔쳐 배우고, 훔쳐 살아간 삶에 어떤 가치가 있단 겁니까.
훔쳐 얻어낸 삶에 어떤 가치를 두고 있단 말입니까.

깨달으십시오.
깨달아야만 합니다.

알렌.

당신의 검을 정의해내야 합니다!

>>882
[ ...... ]
[ 그래. 믿으마. ]
[ 의념 각성자는, 다른 것보다 쾌락에 더 쉽게 망가지는 법이란다. 단단한 성채와도 같은 몸을, 굳은 심지와도 같은 마음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그만큼 몰아치는 자극에 약해질 수밖에 없어. ]
[ 그러니 이런 것에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란다. 네가 어떤 쾌락에 젖어있지는 않은가. 그런 의심을 하는 것이지. ]
[ 그게 아니라면 되었다. ]

다행히... 의심에선 벗어난 듯 합니다!

[ 그건 그렇고 의념 과도화라... 내 의심한 게 아니라면 축하할 일이지 않겠느냐. ]
[ 50레벨의 벽을 넘었느냐? ]

아아...
이유 모를 도기의 따봉이 느껴집니다...

>>883
자오 한은 그런 토고의 인사에 피식 웃습니다.

" 이런 말을 하는 게 맞을진 모르겠다만. "

그는 토고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 사자왕. 그 녀석과도 친교를 나누는 게 좋을 거다. 좀... 짜증나는 이야기지만 그 녀석은 3년 안으로 준영웅에 도달할 것 같으니까. "

곧 그는 손을 휘휘 저으며 떠나갑니다!

890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0:19:05

>>887
" 그런가요? 저도 반갑긴 하지만... "
" 냑!!! "

웃고 있는 라데일에게 이드는 혼신의 꿀밤을 날립니다!

" 이 멍청한 남자!!! 길을 잃고 혼자 낙오된 게 말이 되냥!!! "

......

" 아하하..... "

그는 웃으며 핑계를 대듯 시윤에게 말합니다.

" 제가 사실 길치거든요. "

고레벨의 의념 각성자가 길치인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군요.....

891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20:20:51

서울 지부로 오라는.... 말이 보이는데요!

"세상에. UHN으로 오라니."
생각해보면 나 뭐 한거 진짜없지 않았나..? 게엑. 아니이게아니라. 일단 안부문자같은거라도 좀 보내고 가보자...

"좋아 가는거야!"

#UHN 서울지부 앞으로 가봐요.

//순간 기절한 10븐ㅉㅁ 한기븐이아니잖아?

892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0:22:51

"이드씨가 따로 행동하고 계시길래 혹시나 일이 생겼을까 걱정했는데....다행이네요."

다행이라고 불러도 되는걸까.
일단 이런 수라도에서 혼자 낙오되서 유유히 합류한 것은 다행이겠지.
우리에게는 다소 안된 일이지만....
어쩐지 저 조합에서 이드씨가 어떤 포지션인지 알 것 같아져서, 나는 다소 측은한 얼굴로 봤다.

나는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해본다.

"...제가 기절한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요? 지금 무슨 상황이죠?"

#대화

893 이한결 (1nlrC61NVg)

2024-04-03 (水) 20:28:02

"그래도, 제가 알면 무어라도 도움이...으, 으브으..."

말을 이어가려는데 뺨 잡으시기 있으십니까...? 억울하다는 눈치 한껏 보내고 있다가 문 바깥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에 귀를 쫑긋한다.

"갑자기 UHN에서 호출이라니... 무슨 일 있으신 겁니까, 성주님?"

#대화

894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0:31:09

>>891
여선은 오들오들 떨면서 특수 의뢰로 받은 복귀 토큰으로... UHN 서울 지부로 향합니다.

씁쓸한 여선의 기분과는 다르게, 이곳의 사람들은 꽤나 밝은 모습입니다.
갓 헌터자격증을 받은 사람들, 그런 이들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나온 길드들, 그 중에서도 몇몇 눈길을 받는 이들까지.

... 하지만 그런 모든 시선은 여선의 등장과 함께 박살나고 맙니다!

" .... 특별반. "
" 특별반이다!!!!!!! "

수많은 사람들이 여선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기 시작하는군요!

히익!!!

>>892
" 지금 상황이라... "

라데일은 천천히 이야길 시작합니다.

" 기사재전의 기사들이 초대형 게이트의 폭주에 휘말린 상황에서 다행히 대부분의 기사들은 필라메데스 경의 진영에 합류했습니다. "

아, 확실히.
기사재전 중이라면 필라메데스 경이 있었군요.

" 저 역시 길을 잃고 방랑하던 차에... 필라메데스 경의 진영과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그분의 도움을 받아 생존자들을 찾기 위해 발 닿는데로 움직이고 있었죠. 그러던 차에... "
" 네가 그 괴상한 공격을 한 후에 저 기사가 나타났지. "

지오는 창을 닦다가, 시윤을 바라봅니다.

" 그 공격을 일종의 신호처럼 본 저 기사의 지원을 받아 남은 잔당을 해치웠다. 하지만 몇몇은 그 과정에서 죽음을 맞이했지. "
" 아쉬운 일입니다.... "

895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0:36:04

".....그런가요. 그건.....안타까운 일이네요.......정말로."

나는 축제 초입에서 만난 필라데스경을 떠올리곤, 고개를 끄덕인다.
내 반역의 탄환은 요란하게도 세상에 울려퍼져, 일종의 신호탄으로 기능했나.
다행이다. 라고 한숨을 짧게 내쉬는 순간, 중압에 짓눌린 어깨의 무게가 새삼 다시 느껴지는 것만 같다.

....왜냐면 그렇게 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전원이 살 수는 없었으니까.
단 한명의 죽음조차 허락하지 않겠다는, 그런 터무니 없는 이상을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넘어 한계를 초월했는데도 난 사상자에, 나는 잠시간 안타깝게 입을 다물고 묵념을 취했다.

"....그럼, 저희도 지금 필라메데스 경의 진영으로 복귀하고 있는건가요?"

유감스럽게도, 지금은 애도를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쓸 수 없단걸 너무나도 잘 안다.
그들을 기리는 추모식은 이 사태가 끝난 뒤에 정식으로 하도록 하자.
이야기를 듣자면 지금 이 마차의 행선지는 필라메데스 경의 진영이 아닐까 싶어, 나는 그 부분을 묻기로 했다.

#대화

896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0:38:28

>>893
" 하나뿐이지 않겠니. "

그녀의 주위로 알 수 없는 의념의 기류가 느껴집니다.

" 너를 데려가려 온 게 분명하구나. "

- 성주님. 이곳에 계신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 잠시 나와주시지요.

공손한 말투이지만 조금도 인간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듯, 무미건조한 목소리가 바깥에서 들려옵니다.
두 강력한 의념 각성자가 대치하는 것만으로 한결은 목이 얶메이는 듯한 고통을 느낍니다.

" 손님으로 온 것이라면 그 기운을 숨기는 건 어떠시련지. "
- 죄송합니다만.

곧, 문이 열립니다.
그 앞에는 마치 어울리지 않는 껍데기를 뒤집어쓴 듯. 어색한 모습을 취하고 있는 듯한 남자가 있습니다.
감정이 죽은 듯 그 눈은 죽어 있었고,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그 모습은 한결의 몸에 소름이 들도록 만들었습니다.

" 한결 님도 계시는군요. "

곧 그는 성주의 감시 하에 한결에게 명함을 건네줍니다.

< UHN 중국 지부장 >
리오 후잉

" 본래라면 신 한국의 지부장이 오시는 게 맞겠습니다만, 최근 헨리 파웰 님의 묘가 테러를 받으며 썩 좋지 못한 상황이라 제가 오게 되었습니다. "

그 손이 잠깐 닿았을 때. 그 몸에선 느껴질 수 없는 거대한 질량이 느껴졌습니다.
마치... 거인이 손가락을 뻗은 것만 같은. 그런...

897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0:39:11

거물이 왔네 ㄷㄷ

898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0:40:15

>>895
그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 정답입니다. 원래라면 무언가 선물을 드려야 좋지 않을까 싶지만... "

가진 게 없네요. 하고 장난스럽게 웃는군요.

" 필라메데스 경의 진지에 합류하고 나면, 그 후에는 이제 이 게이트의 주인을 토벌할 준비를 할 겁니다. "

멀리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899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0:43:46

"하하, 유감이네요."

농담에는 농담으로 받고 싶어서, 나도 애써 웃었다.
피로에 찌든 현재 얼마나 유쾌하게 웃을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마는.
그렇다고 죽상을 쓰고 있어봤자 일이 잘 풀리는 것도 아니니까 말이다.

"이 게이트의 주인이면....강림한 신을 말하는겁니까? 혹은, 흑기사?"

토벌, 할 수 있는 것인가.
나는 저 멀리 보이는 바위로 이루어진 성을 보며 감탄하며 생각한다.

나는 거기에 참가하게 될까? 그러나 지금의 몸상태론 방해나 되지 않으면 다행이련만.
사실 얌전히 쳐박혀있는데 도움이 될진 몰라도, 어쩐지. 그렇게 되지는 않을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들었다.

#대화

900 이한결 (1nlrC61NVg)

2024-04-03 (水) 20:47:34

나를...? 어째서요? 왜요?

수많은 ???가 혼재된듯한 표정으로 스승님을 바라다본다.

"저 이번엔 진짜 사고 안 쳤습니다."

손사래를 치며 조금은 창백해진듯한 얼굴로 고개 가로저었다. 아니 애초에 물고기밥 될 뻔한 사람이 무슨 사고를 치고 다닐 리가 없었으니...

자신을 보호하려는 듯, 낯선 이를 경계하려는 듯 일렁이는 스승님의 기운과 그에 맞서기라도 하듯 지지않고 기류를 불러일으키는 상대의 대치만으로도 목에 무언가 콱 메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것이 격의 차이인가. 아직은 범접할 수 조차 없는 아득한 경지인 것인가.

"...이한결입니다. 예까지 걸음하시게 하여... 폐를 끼쳤습니다."

공손히 포권을 취해 보이고는 양 손으로 명함을 건네받았다. 거인에게 주시당하는 듯한 그런 기분... 개미가 된 것만 같다.

#대화

901 린-진행 (hgwlPVBTko)

2024-04-03 (水) 20:48:02

다소 놀라워하며 주변의 건축물이 복구되어가는 과정을 바라본다. 신성의 기운에 따라 저절로 복구되는 구조라니 평균적인 건축자들이 본다면 눈이 뒤집혀서 탐구하러 달려들 것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린은 건축자도, 그들에게 의뢰를 맡길 관련 업자도 아니기에 그저 놀라워만 하며 지나간다.

지금의 수복력이라면 바티칸 중앙도서관도 많이 안정되었을지도 모른다

#바티칸 중앙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바ㅃㅡ다...o<-<

902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0:48:17

>>899
" 흑기사는 강력한 적이지만, 이정도의 게이트를 거스릴 만큼의 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침식 현상이 그의 주위에서 발생하는 등의 경향을 볼 떄.. "
" 초대형 게이트의 존재는 흑기사의 게이트를 잡아삼키고 자신의 몸을 강림시켰단 얘기다. "

지오는 창의 정돈을 마친 듯, 어깨에 들춰매곤 얘기합니다.

" 초대형 게이트를 상대하는 것은 쉽게 얘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여러 경향이 그 진체眞體가 강림한 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몇명이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

지오는 무언가를 결심하는 듯 말합니다.

" 이쪽도 택할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강림한 초대형의 주인을 토벌할 결사대와, 흑기사를 죽여서 이 게이트를 약화시킬 이들. 그렇게 나눠지게 되겠지. "

그는 굳은 표정으로 창을 붙잡습니다.

" 그 녀석은. 내가 잡아야만 해. "

903 한태호 (5XMsQhiVu2)

2024-04-03 (水) 20:49:02

" 어떻게 될지 알 것 같네요.. 몸으로 체감한 기억도 적지 않고요. "

괜히 주먹을 두어번 쥐어보면서 최소장님의 말을 되새겨본다.
가볍게 쥐어도 남들이 전력을 다해 쥐어짠 악력보다 더 강한 힘을 내는 손. 그런데 내가 진짜 전력을 다해 주먹을 쥔다면.. 내 손이 그걸 버텨낼 수 있을 것인가?

...아니겠지.

" 시간을 들여 제 한계를 알고, 그에 맞게 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익숙해져야한다. 즉.. 또 다시 수련이네요. "

수련할게 늘었다!
수련을 할 수록 강해지고 강해지는 만큼 수련할 것들은 늘어난다.
아아 인생은 끝없는 배움의 연속이라

#수련할게 늘었다!!!

904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0:54:18

>>900
" 아닙니다. "

그는 한 걸음 물러납니다.
그가 서있던 곳에... 아주 무거운 것이 올려졌던 것 같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 그래서. "

스승님은 후잉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 무슨 일로 배로흑왕倍輅黑王께서 내 제자를 데리러 왔단 얘기인가요? "
" 아시지 않습니까. 특별반의 계약. "

UHN의 호출이 있을 때.
특별반은 긴급한 상황을 제외하고, UHN에 합류해야만 한다.

" 유럽에서 구원 요청이 왔습니다. 다수의 게이트가 폭주하며 몬스터가 범람하고 있지요. "

>>901
이동합니다!

작은 빛 덩어리들이 수많은 자재를 옮기며 도서관을 복원하고 있네요!
.... 그 구석 어딘가에서 땅을 치면서 포도주를 마시고 계신 누군가가 보이긴 합니다.

905 토고 쇼코 (IAtNxa2l3E)

2024-04-03 (水) 20:55:40

"은하수. 은하수를 만들어야겠네."

가디언들은 혹성이다. 스스로를 불태워 강렬한 빛으로 모두를 밝힌다. 초신성으로 터져가는 별이다.
헌터는 작은 행성이다. 빛을 내지만 그 빛이 미미하여 다른 행성의 빛을 받아 반사시켜 반짝인다.
그 별들의 무리가 은하수고 은하수는 눈부시게 빛나며 아름답게 물결친다.

"조언 고맙데이."

사자왕. 그를 공략하려면...
샤를이었던가? 그 모니터 대가리부터... 공략해야 할지도 모르겠네.

#일단... 나, 저승사자를 맞이할래. 메세지 온 거 있을까??

906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0:56:34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하네요."

복잡한 개념들이 뒤섞이기 시작한다.
일단은 이해해보려고 애쓰자면...신의 강림에는 대가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 경우, 흑기사의 게이트를 집어삼키는 것으로 대가 삼아 자신의 일부를 강림.
그러니 흑기사는 이 초대형 게이트의 심지같은 것이 된 상태.

사건의 해결을 위해선 초대형의 주인을 토벌할 결사대가 필요하고.
초대형의 주인을 토벌하기 위해선, 흑기사를 죽여서 게이트를 약화 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오씨."

나는 굳은 얼굴의 지오씨를 바라본다.
말려야 할까? 사실 조금은 그러고 싶기도 했다.
말한대로 몇명이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그건, 이야기를 마무리하기 위해서요?"

그러나 몇번 입술을 달싹여도, 그러지 말아야 할 이유는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
왜냐면 그것을 꺼내버리면. 내 친구를 모욕하고 동정하는 오만한 짓이 되는것만 같아서.
그러니까 나는, 대신 묻기로 했다. 내 결정을 위한 질문을.

#

907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0:56:56

>>903
" 하지만 그런 원시적인 의념의 극한만이 해낼 수 있는 것도 있는 법이지. "

그는 씨익 웃으며 태호를 가깝게 잡아당깁니다.
숨소리도 들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그는 태호의 귀에 속삭입니다.

" 공간을 부수는 법. 궁금하지 않더냐? "

908 이한결 (1nlrC61NVg)

2024-04-03 (水) 20:58:40

무언가 자리에 있지만, 그리고 데려가지는 주체는 본인이지만, 대화에서 살짝 소외된 듯한 기분이었다.

"..."

기분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혼자였으면 저를 데려가는 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 기세에 눌려 끌려가듯이 데려가졌을 것이라는 것 정도는 간단히 눈치챌 수 있었다.

#눈치...콘
별개로 이제 곧 UHN 강제 의뢰로 끌려갈 것 같은데... 한결이 장비는 언제쯤 나오게 될런지요, 캡틴?

909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0:59:04

태호 왠지 대학원 끌려가기 직전의 아무것도 모르는 학부생같아

910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0:59:24

한결이도 유럽으로 오는군. 웰컴 투 유럽.

911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0:59:52

교수님 : 이 실험의 결과. 궁금하지 않니?
태호(학부생) : 궁금해오!!!!!!!!!!!!!!!!

912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1:00:49

정신차렸을 땐 이미 늦어있다

913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1:02:00

한결이 혼자였으면

중국 지부장: 너 유럽가라
한결: 호에...?

였을텐데

중국 지부장: 너 유럽가라
스승님: 뭔데 우리 제자 데려감?

이라고 조금 커버쳐주시는 느낌입니다.

914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1:02:07

태호쿤 너는 좋은 친구였어...

915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02:31

>>905
UHN : ㅎㅇ 오랜만
우리 얼굴 좀 보고 살자 니 얼굴 다 까먹겠다
순순히 가까운 UHN 지부로 와라ㅎㅎ

대략 이런 느낌의 메세지가 와있군요...

>>906
그는 말 대신, 미소를 짓습니다.

수많은 피난민의 행렬은 곧 거대한 바위의 성채에 도착합니다!

916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1:02:37

혼자였으면 사실 지부장이 오지도 않았겠지

917 채여선 (MdNoW77B0.)

2024-04-03 (水) 21:04:15

씁쓸하구용... 어흐... 스럽기도 하구요... 뭔 일의 전조일까.. 싶기도 하네요.. 라고 조용히 슥 들어가려 했지만..

어째서저한테이렇게나관심을?!?!
관심을 받을 만한 그런 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에에에. 하는 기분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막 생까면서 들어갈 수는 없는 일 아닌가여!

"아..안녕하세요?"
어색하기가 그지없지만. 알아본 이들에게 인사는 해야할것 같은데. 말이지요?!
관심에 어색한 반응을 보이고 맙니다..

#

918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1:04:28

다른 분들처럼 그냥 메시지로 너도 와라 ㅎㅎ 이느낌이었겠습니다...

919 태호주 (5XMsQhiVu2)

2024-04-03 (水) 21:05:30

>>909
...핫!
>>911-912
학부생이라니 죽음이잖아 그거
하지만 이걸 엌 ㅔ참으,ㅁ???

920 토고 쇼코 (IAtNxa2l3E)

2024-04-03 (水) 21:05:44

오잉 가까운 지부라고? 서울지부가 아니네 끼얏호우!

#마지막으로 전장을 둘러보고는 가까운 UHN지부로 가자!!

921 주강산 (v837B1OCko)

2024-04-03 (水) 21:06:41

[50레벨까지는 닿지 못하였으나 40레벨은 넘겼습니다.]
[현재 레벨은 42입니다.]

...답장을 입력하며 슬슬 이거 이대로 괜찮은가 싶었지만, 과하게 숙부의 기대를 의식하여 거짓말을 했다간 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은 느낌 또한 들었다.

#숙부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합니다.

//손에 물이 묻으니까 터치가 잘 안돼서 이제 올립니다...

922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1:07:03

"수련을 끝내고 잠깐 쉬러 간 카페에서 커피 한잔 얻어먹은 인연이....데굴데굴 굴러,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진 저도 모르겠지만요."

성채에 다와가는 마차에, 나는 다시 드러누으며 푸념하듯 얘기한다.
정말로 그렇다. 쓴 커피 대신 커피에 우유를 타면 맛있다는 걸로 시작한 관계가, 어쩌다 이런 필사의 영역까지 왔는지.

"이제와서 남 취급 하진 말아주세요. 제가 도울 수 있는건 끝까지 도울게요. 그렇게 사는 것이 '기사도'라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했거든요."

물론 내가 뭘 도와줄 수 있는진 잘 모르겠다마는.
그의 사명에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진 않을거고.
그에게 내 도움을 억지로 밀어붙이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나는 당신이 원한다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나는 그 의지만은 전달하고 싶었다.

그렇게, 우리는 요새에 도착하게 되겠지.

#바위요새 고고

923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07:58

>>908
스승님과 지부장의 눈빛이 가볍게 교환됩니다.

" .... 이곳은 양양성이네. 나는 이 성의 성주이고, 이 아이는 언젠가 이 양양성의 성주가 되겠지. "

곧 그녀를 중심으로 네 개의 속성이 휘몰아칩니다.

" 그대는 이 양양성에서, 내 제자를 데려갈 수 있다고 보는가? "
" 예. 불가한 일은 아닙니다. "

그러나 그는 조용한 표정으로 한결을 바라봅니다.

" 한결 군. 따라오십시오. UHN은 특별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 죽을지도 모르는 곳으로 내 아들을 데려갈 셈이냐!!! "

그녀는 당장이라도 뛰어나가 그를 죽일 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924 린-진행 (hgwlPVBTko)

2024-04-03 (水) 21:08:01

길을 오면서도 봤지만 신성이 빛무리가 되어 자재를 옮기는 광경은 여전히 장관이다.

그 구석에 있는 음...포도주 광인만 아니었다면 아마도 더 장관이었을 지도.

"베아노 경?"
땅바닥을 치며 마시는 모양이 꽤나 많은 일이 있었나 싶었다. 하지만 사정은 사정이고 처음 만났을 때처럼 약간은 어이없어 지는건 어쩔 수 없었다.

"무사하셨네요."
그래도 아는 얼굴이라 안도감이 든다.
#토함을 들고 다가가 안부를 묻습니다

925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1:08:57

스승님...

926 한태호 (5XMsQhiVu2)

2024-04-03 (水) 21:11:53

원시적인 의념의 극한?

소장님의 말씀을 듣고 머릿속에서 무언가 떠올리려고 고민을 하려다가 잡아당기는 손길에 어어 소리를 내면서 끌려간다.
숨소리도 들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 솔직히 좀 부담된다고 내심 난처하려고 할 때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는 이전의 잡념을 깡그리 날려버렸다.

공간을 부수는 법..? 공간...?

그 방법이 궁금하지 않냐는 질문에 심장이 지 혼자 나대기 시작한다.
그 거센 박동에도 날아가지 않고 버티는 이성이 머릿속에서 ' 갈! 자고로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는 법이며... ' 등등의 말을 씨부리고 있지만..

" ...그건, 궁금하네요. "

이걸 어떻게 참음?
이 정도면 설령 죽을 고생을 하는걸 넘어 죽게 되더라도 유언으로 ' 공간.. 부쉈다고... '를 남길 수 있는 레벨이다. 절대 못참지

#궁금합니다!!!

927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14:37

그사이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928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16:33

>>917
여선은 그런 자신을 향하는 관심을 가볍게 밀어냅니다.
하하! 이게 40레벨 오버의 각성자의 힘!

이제 갓 각성했거나 어중간한 친구들은 여선의 정중한 움직임에 모두 밀려나고 맙니다!

그 인파를 뚫고 도착한 여선에게 누군가가 고개를 숙입니다.
검은 정장을 입은, 다크서클이 깊게 내려앉은 남성.
특별반에 들어갈 때 만났던 인물입니다!

" .... 오랜만에 보는군요. 여선 양. "

그는 전혀 반갑지 않은 표정으로 여선에게 인사합니다.

" 들어가시죠. 드릴 게 있습니다.... "

뭐를? 칼을?

>>920
이동합니다!

도착한 UHN 지부에는... 어쩐지 정장에 거품이 보글거리는 남자가 토고를 반갑니다.

" 하하. 어서오십시오! UHN에 '처음'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토고 쇼코 군. "

아아 이 느껴지는 눈칫밥의 기분!

>>921
[ 으음... 그렇더냐. ]
[ 그럼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구나. 하지만 해결법이 없는 건 아니다. ]

...!

[ 네 신체의 의념을 조율하며 거센 의념의 문제로 생겨난 문제들을 해결하면 될 것이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

진짜 쉽지 않은 일이로군요...

>>922
바위의 요새에 도착하자, 꽤나 많은 기사들이 현재의 상황을 수습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전투가 불가능할 비각성자들과, 신체가 망가진 채 의료계 각성자의 도움을 기대하는 모습.
.... 쉽게 말하면, 패잔병의 잔재입니다.

" ... 반갑습니다. "

곧, 살짝 뾰족한 귀를 가진 남성이 시윤에게 다가옵니다.

" 성함과 소속을 말씀해주십시오. ... 이런 상황에서 죄송하지만. "

그는 분노를 참는 듯 꽉 쥔 손으로 말합니다.

929 라비주 (radr4jJTNM)

2024-04-03 (水) 21:16:47

나에게 야근을 강요한 회사를 터트린다...

930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21:17:29

완전히 막혔다...(1시간 넘는 고민 끝에 내린 결론)

931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18:18

라비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932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18:33

>>930 😭...

933 이한결 (1nlrC61NVg)

2024-04-03 (水) 21:18:35

상황이 묘하게 돌아간다. 나를 끌고 가려는 UHN의 지부장과, 자식과도 같은 제자를 사지에 밀어넣고 싶지 않으신 스승님의 대치. 멍하니 상황을 지켜볼 때가 아니었다. UHN에 직접적으로 대치하게 되는 형국은 막아야만 했으니.

#망념을 20만치 쌓아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며 큰 소리로 외친다.

"마마...! 어머니께서는 항상 말씀하셨죠, 언젠가 양양성의 성주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라고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배워가고, 싸워야만 합니다."

아랫입술을 깨물고 스승님께, 아니 어머님께 고개를 90도로 숙인다.

"전 괜찮을 거예요. 어머니께서 가르쳐주신 것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나아갈 거예요. 그리고 더 강해져서 꼭 돌아올게요. 어머니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제 힘으로 차기 성주에 어울리는 이라는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서 전 이 기회를 잡아야 해요."

#혹시 몰라 한번 더 붙이는 #

934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19:02

>>924
" 내가 처리했던 서류들이!!!!!!! "

일처리 버닝 이벤트의 대상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 베아노 경...
그는 린이 다가오는 것도 모르고 사라진 서류들에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926
" 좋다. 첫 숙제를 내주마. "

그는 태호에게서 떨어지며 말합니다.

" 어떤 무기든 좋으니 아무 파공성도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바람을 베던, 부수던, 어떻게 하던 좋으니. 이뤄내보거라. "

935 태호주 (5XMsQhiVu2)

2024-04-03 (水) 21:19:14

처음 강조하는거 ㅋㅋㅋㅋㅋ
내 미래기도 하구나...

936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1:20:02

....
뭔가 엄청난 분노가 느껴지는데.
요새는 패잔병의 음울함이 짙게 깔려있고.

아....

PTSD 올 것 같아서 지끈거리는 머리를 잠깐 부여 잡는다.
왜 화났는지 의문스러워하는 것도 바보 같다.
이런 상황에서 분노에 부들거릴 이유는, 길가의 돌맹이처럼 차고 넘치겠지.

"....UHN의 특별반 소속의 윤 재클린 시윤입니다. 유럽에선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수련기사로써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단 정중하게 자기소개

937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1:21:18

토고도 보글이 담당자님이구나 ㅋㅋ 하긴 같은 유럽이니

938 이한결 (1nlrC61NVg)

2024-04-03 (水) 21:22:53

스승님 uhn이랑 적대라도 하실 기세라...

939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25:46

>>933
움찔.

한결의 말에 반응하며 그녀는 몇 걸음 물러납니다.
그럼에도 계속, 그 기세를 흩뿌리며 마치 짐승처럼 분노를 토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좋은 선택입니다. "

후잉은 그런 한결을 바라보며, 건조하게 답합니다.

" 성주님. 성주님의 걱정 역시 알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들 역시 이들을 조건 없이 밀어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

곧 그는 허공에서 무언가를 불러냅니다.
그것은 책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제목에는 '하비체프의 선 이해'란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전해주는 것이 좋진 않습니다만. 받도록 하시지요. 저희 측에서 드리는 선물입니다. 이후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 "

940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27:26

>>936
" 확인했습니다. "

그는 마치 펜을 마구 휘젓듯 토판에 기록을 하곤, 고개를 숙입니다.

" 치료가 필요하시다면 잠시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의료계 각성자의 수가 부족하다 보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941 (v837B1OCko)

2024-04-03 (水) 21:27:37

"...."

쉽지 않은 일이라.
5~6년 전의 그였으면 포기하고 그냥 살았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방법이 있다니 다행이군요.]
[감사합니다. 여유 될 때마다 시도해보겠습니다.]
[안그래도 마도를 팍팍 쓰다보면 그만큼 망념이 빨리 차는 느낌이라...비록 쉬운 길은 아니라 하더라도 언제까지나 망념 한계치가 줄어든 상태로 있고 싶진 않습니다.😅]

강산은 씨익 웃으며 답장을 전송한다.
방법이 있다는 게 어딘가.

#주문형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942 주강산 (v837B1OCko)

2024-04-03 (水) 21:27:58

>>941 앗 이름칸 실수....

943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29:08

>>941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리 어렵진 않을게다. ]

왜인지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긴 하지만요.

[ 오래 앉아있는 게 네 좀에 쑤실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하! ]

944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29:35

😭...

945 한태호 (5XMsQhiVu2)

2024-04-03 (水) 21:29:53

" 어떤 무기로든, 아무 파공성이 들리지 않게, 바람을 베든 부수든 하라.. 구요? "

소장님의 첫 숙제에 순간 불경한 눈빛을 보냈다가 다급하게 눈빛을 수습해본다.
어, 뭐, 바람을 초음속으로 베어라 이런건가? 아니.. 그렇게 쉬운 개념은 아니겠지...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나지 않게 공기의 흐름을 갈라라
... ... ...

" 일단 알겠어요. 근데 그게 가능... 아니, 흠. 그럼 성공하고나서 연락 드려야 하니까 연락처 알려주세요! "

좋아 인생은 자신감이지
아무 생각도 없지만 일단 성공하겠다는 자신감! 포부!

근데 저걸 진짜 어떻게 하란거냐..

#이게 무슨 소리요..?

946 린-진행 (hgwlPVBTko)

2024-04-03 (水) 21:30:37

"..."
이 난장판 속에서 비통하게 울부짖는 사축을 바라본다.
물론 그에게는 유감스럽게도 베아노 경의 사라진 서류들 따위 린이 알 바는 아니었다.

더 가까이 다가가 눈 앞에서 손가락을 딱 소리나게 튕긴다

"친애하는 사제님, 교류사제 마츠시타 린입니다."
"사태의 원인인 미친 성자 마누엘 카스티요의 토벌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947 이한결 (1nlrC61NVg)

2024-04-03 (水) 21:30:48

일단 점호좀...

948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1:30:59

"알겠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나는 큰 외상을 입은 상태는 아니다.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도 잘 모른다.
그러니 당연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다가.

"....쓰러진 아이가 하나 있는데, 저보다 그 쪽의 처치를 우선시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기절해있는 에브나가 다소 떠올라, 조심스럽게 부탁은 해본다.
물론 여기에도 이유는 있다.

"신성을 다룰 줄 알아 치유 능력이 있는 아이입니다. 일어나면 보탬이 되어줄 수 있을겁니다."

#에브나를 어떻게 깨울 수 업을가?

949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1:34:17

>>930
여전히 생각중이야...?

950 주강산 (v837B1OCko)

2024-04-03 (水) 21:37:38

[하하하, 마도의 길을 택한 이상 그래야 할 일도 생기는 것은 어찌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게 싫으면 다른 무기술이나 전투술을 택하면 되었을 일이겠지만...

[이제와서 그러기 싫다고 아주 다른 길로 빠지기에도 너무 멀리 왔네요.]

강산은 장난스레 답장을 쳐서 보내다 아, 하고 시윤의 얼굴을 떠올린다.
...그러고보니 시윤 씨가 예전에 에브나의 스승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었지.
이거 얘기해도 괜찮은건가?
강산은 주문형에게 에브나를 언급하기 전에 괜찮을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정주 주가의 가문원들 앞에 마도에 재능은 있으나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아이가 나타났을 때 아이의 의사가 존종받을 수 있는지, 또 그 앞날이 어른들에게 휘둘리진 않을지를...

#주문형과 대화를 계속하면서, 에브나를 언급하기 전에 이 행동이 시윤과 에브나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곤란한 결과를 일으키진 않을지 잠시 생각해봅니다.
필요하다면 잔여망념 30을 사용해 영성을 강화합니다.

951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38:26

한결주 다녀오세요!

952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38:39

>>945
" 어렵냐? 감도 안 잡히지? "

얄밉게 웃음을 지으면서, 그는 태호를 바라봅니다......

" 그게 당연할거다. 너와 같은 능력을 지녔거나, 너같은 특징을 지니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기예거든. 물론, 나 역시 네 몸같이 완벽히 해낼 수는 없지만. 가능하긴 하다. "

아니...
인텔리한 태호의 머리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깁니다.
공간이란 당연히 내가 휙 하면 알아서 갈라져야 하는 게 아니었단 말입니까?

" 네 반응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는구나. "
" 권왕. 그 녀석은 처음 볼 때부터 내가 시킨 걸 해낼 수 있었지. 네 반응이 정상적인 것이니 걱정하지 말거라. "

아아...
권왕... 당신은 도대체.....

>>946
친애(하지만 네 고통은 알 바가 없는) 사제님... 일어나세요.......

" ...... 흐흐흐........ "

그는 천천히 정신을 차리고, 린을 바라봅니다.

" 알고 있습니다. 봉인되었던 신성이 돌아왔으니까요.... 큰 일을 하셨습니다....... "

아.....
이 사람... 지금 자기 서류가 날아간 것 때문에 이성의 30%정도는 증발한 상태입니다.

>>948
" 일단 알겠습니다. "

자... 기다림의 시간이군요.......

953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40:08

아이고 사제님....😭

954 윤시윤 (yBsZo3SBFo)

2024-04-03 (水) 21:41:07

".....후우...."

어디 적절한 곳에 기대어 늘어져, 길고 긴 숨을 내쉰다.
마음은 다소 정리되었다마는. 그럼에도 피로함이 어디 가시는 것은 아니다.
가볍게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해보고, 자신의 다리를 주물러본다.
눈을 감고 조용히 집중하여,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해보자.

#기다리면서 자기 몸과 마음 상태 점검이라도 해봅시다...

955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21:42:33

>>949 네... 잘못 쓰면 알렌 성격 엉망진창 될거 같아서...

956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1:43:57

뭐 다른 때면 몰라도 이번만큼은 고민해서 '자신의 답'을 내놓는게 중요할테니까. 힘내. 그래도 부딫혀봐. 가장 솔직하게 적은 대답으로 말이지.

957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1:44:03

>>955 (gomin...)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자세하게 말해줄 수 있을까?

958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1:44:32

오늘 은 여까지요

959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21:44:48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960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1:45:58

수고수고 캡틴

961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1:46:33

덜컹거리는 마차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이거 스카이림이네요

962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46:48

앗 고생하셨습니다!!!

963 이한결 (1nlrC61NVg)

2024-04-03 (水) 21:47:02

대충 점호 끝내고 폰 꺼내왔는데... 끝났군요?

964 한태호 (5XMsQhiVu2)

2024-04-03 (水) 21:47:41

나같은 특징을 지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즉, 드럽게 힘이 세야 가능하다...?
힘이 센 거랑 소리 안나게 바람 가르기가 대체 무슨 상관인걸까- 라는 의문은 일단 제쳐두자.

" ...대체 권왕님은 정체가 뭡니까? 가 아니군요. 기적의 세대셨지.. "

그 대단한 가디언들 사이에서도 더더더 대단한 분들 중 한분이니까.. 좀 불합리한 기준일수도 있지만.

"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는건가요? "

라고 말하면서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마 둘 중 하나가 날아오겠지.
첫번째 가능성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라는 대답
두번째 가능성은.. 몸으로 배워야 한다. 라는 주먹

#문득 새삼 대단하신 권왕님님님

965 라비주 (radr4jJTNM)

2024-04-03 (水) 21:47:42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간만에 찾아온 진행을 야근따위로 날려먹게 하다니 참치는 잊ㅈ지않는다...반드시 복수하고야 말테다 회사.......

966 라비주 (radr4jJTNM)

2024-04-03 (水) 21:47:42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간만에 찾아온 진행을 야근따위로 날려먹게 하다니 참치는 잊ㅈ지않는다...반드시 복수하고야 말테다 회사.......

967 라비주 (radr4jJTNM)

2024-04-03 (水) 21:48:34

? 두번 올라갔네요
내 증오와 분노가 이렇게 크다!!!!!!!!!!!!!

968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1:49:33

저런...

969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1:50:07

한결이쪽은 전투가 일어나면...
양양성이 박살나면서 중경한가가 피눈물을 흘리므로

970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1:50:34

진행 수고했어용!
소소하게 개그 포인트가 많아 재밌는 진행이었어. 베아노 경은 내일 세상이 끝난다면 사과나무를 심는게 아니라 포도주를 마실 듯...

971 태호주 (5XMsQhiVu2)

2024-04-03 (水) 21:50:49

캡틴 고생했어!!

972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1:51:53

>>970 병나발(포도주로 붐)(저렴한거임)

>>971 수고수고!

973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1:52:55

여기저기서 슬슬 uhn의 마수(?)가 뻗쳐오는 것이 느껴지는 진행이었습니다.

그나마 한결이는 스승님 덕인지... 나머지 특별반 인원들이 대부분 문자로 [님 제일 가까운 uhn 지부로 튀어오셈 빨리 ^^] 받고 있는 와중에 무려 지부장급 인사가 직접 행차하셔서 데리러 왔군요... 스킬도 아무래도 제일 먼저 받을 것 같고 말입니다.

아들로 여기신다는 말이 진짜 거짓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시듯 무려 지부장을 상대로도 진심으로 대적하려 하시기도 하시고...
아아 어머니 사랑은 가이 없어라...

974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1:53:48

간만에 꽉 찬 진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두번 진행하고 나면 슬 유럽 던져져서 '게이트. 닫든가. 싸우던가. 아무튼 ㅇㅇ' 일 것 같은데...
한결이랑 라비 장비 그 전엔 받을수 있겠...지요...?

975 토고주 (xJorcaiDww)

2024-04-03 (水) 21:54:01

진행 본다고 수업 집중 1도 못했다

976 태호주 (5XMsQhiVu2)

2024-04-03 (水) 21:54:16

소리가 나지 않게 바람을 베거나 부숴라..
요구조건 : 아주강한힘

대체 무슨 방법인지 감도 안 잡히는구먼
그 전에 일단 역으로 몸에 데미지 들어오지 않게 힘 제대로 쓰는 법부터 익혀야겠다는거 하나는 확실하다만

977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21:54:46

>>957 알렌은 무엇을 위해 검을 휘두르고 있는지, 알렌은 스스로의 삶에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지.

이 두가지가 핵심이란건 알겠는데 제가 생각할 지금 알렌은 누군가나 무언가를 위해 검을 휘두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의 삶에 어떤 가치도 두고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알렌은 지금 사람들을 구한다거나 무언가를 지킨다 같은 목표 같은건 갖고 있지 않고 그냥 다 포기하고 주저앉아도 이상하지 않은 걸 부조리한 세상에 굴복하기 싫다는 저항심 하나로 카티야 앞에 서기를 선택한거고

자신의 삶도 하니엘 앞에서 말했듯이 그냥 죽는게 나았을거 같다 생각할 정도로 스스로의 삶을 무의미하게 여기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그럼에도 굴복하고 싶지 않다는 집념으로 악착같이 살아가고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이렇게나 무의미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검을 들고 살아가기를 선택했기에 알렌의 검은 곧 알렌의 저항을 나타내고 그렇기에 알렌의 저항이 더 가치있다. 여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혀버린거 같습니다...

978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1:56:21

>>969 ...그말인즉 다른 쪽에선 전투가 일어날 수도 있단건가요?!
그래도 아무튼 한결이 나이스!!👍 시트캐들 중 최초로 이번 추가 기술을 받아갔네요.

979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1:56:22

배로흑왕倍輅黑王
한자를 풀어봐도 그런데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곱 배
수레 로
검을 흑

검은 곱절 수레...?

980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1:57:28

아직 받았다, 라기보다는 자. 하고 손에 건네주기 직전에서 끊긴 느낌이긴 합니다만...!!(끄덕)

981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1:57:30

음...놋북이 자유로운 상태가 아니라서 조금만 기다려줘.

982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1:58:55

근데

흑기사 조 + 강림한 신 조

를 다들 너덜너덜 패잔병과 부상자와 민간인 투성이인 요새에서 인원 차출해서 필사특공을 동시에 보내야 하는거야?

983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1:59:26

실화냐고.......

984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00:02

>>980 앗...듣고보니 그렇네요.
정정해야 하려나요....

985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01:20

예전에 말했던 전신개조사이보그...

986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01:24

>>982-983
듣고보니...그렇네요....
하지만 초대형 게이트에 휘말라 이상 게이트 공략을 진행하지 않아도 다 죽는건 마찬가지겠지요....😭😭

987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2:01:58

>>977
>>981 취소

지금 운동해야해서 30분 뒤에 답할게 🥲
결론만 말하자면 너무 걱정할 필요 없음!이야

988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02:22

>>985 !!!
헐 그게 저분이었군요....
그래서 보기보다 몸이 엄청 무거운듯한 묘사가 있었던 거였군요...

989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2:02:34

>>985 여기선 되고 싶어도 못 되잔아요

990 한결 - 시윤 (1nlrC61NVg)

2024-04-03 (水) 22:02:37

"활약이라... 게이트라도 열심히 돌아야 하나."

조만간 uhn에서 호출이 올 것을 모르는 한결은 활약상을 남기라는 조언에도 우선은 머리를 싸맬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나름 특별반에서 혜택은 받아먹고도 하는게 없었으니(물고기 뱃속에 들어가 있었다는 핑계가 통할 집단도 아니고) 무언가 눈에 보이는 성과가 필요할 것은 자명한 일일 터였다.

"아. 벌써 가 보려고? 조금 더 쉬지 않고."

//이번 레스나 다음 레스로 막레하시겠습니까...?

991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2:02:49

아 배로흑왕 얘기였구나

992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2:03:06

막레하자! 근데 우리 몇개 했지? 체감상으론 10개 넘었던거 같은데

993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03:39

세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994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22:04:16

>>987 잘 다녀오세요 린주~

995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04:24

말 그대로 검은 색으로 이루어진 수배의 거체의 왕... 이라는 뜻...

996 태호주 (5XMsQhiVu2)

2024-04-03 (水) 22:05:11

오... 전투모드 들어가면 몸이 커지는거구나

997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05:42

>>996 걸어다니는 메카-로봇은 로망이지.

998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06:05

20개 넘었던 것 같습니다...?

999 태호주 (5XMsQhiVu2)

2024-04-03 (水) 22:07:42

>>997
배로흑왕 건프라
조립난이도 : 극상
가격 : 매우비쌈
로망 : 지리잖아

1000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2:07:43

하긴 나도 그랬던 것 같아.

1001 한결 - 강산 (1nlrC61NVg)

2024-04-03 (水) 22:08:03

"내가 고생했다기보단... 스승님 덕에 살아돌아왔지."

겸양이라기보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손사래를 쳤다. 진짜로, 스승님이 꺼내주시지 않았다면 이곳에 이렇게 살아 돌아와 강산을 만나는 일도 없었을 테다.

"어. 그거. 산이 너도 마침 같은 일감으로 와 있었구나."

그러다 들리는 익숙한 이름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돌입을 해야하는데 위치도 모르니... 방법을 고심중이었다. 아직 같이 돌입할 사람도 구하진 못 했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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