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211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7 :: 1001

현생은 나쁜 문명

2024-03-25 23:49:49 - 2024-04-03 22:08:03

0 현생은 나쁜 문명 (vo9Bim.HEA)

2024-03-25 (모두 수고..) 23:49: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모두 파이팅

33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01:09:17

"어 여선이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고 훈련실에 들어와 여선에게 다가가는 강산...

"어이, 거기서 뭐하ㄴ...으악!"

뭔가 쏟아지는 움직임을 감지하자마자 강산이 빠르게 뒤로 물러난다.
여선이 설치한 사탕병과 그 안의 사탕이 그 앞에 와르르 쏟아진다.

"어우 이게 다 뭐냐?"

떨어진 사탕들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그대로 두고 들어오기 뭣했는지 일단 사탕을 병에 주워담으려고 해본다.

//2번째.
근데 아예 간파해버리면 노잼이니까 사탕병에 맞는거만 피했단걸로...

34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1:10:02

그래서 오케이였군요...!

35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01:14:12

으흠흠~ 하며 강산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듯 수술도구의 도움으로 봉합을 마무리하고는 실을 톡 잘라냅니다. 그리고... 소리가 들리자!

"걸렸구나!"
사실 바닥에 두고 걸어오면 툭 건드려져서 쓰러진다.. 식이긴 했지만 이것도 좋네요. 사탕병에 맞는 걸 회피한 건 아무래도 좋다는 듯 돌아보면서 강산을 발견하자 인형을 수술대 위에 두고는 다가오려 합니다.

"짠! 사탕비였어요~"
맞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앞에서 봤잖아요 된거 아니에요?

36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01:33:35

"그러니까 왠 사탕비야? 만화 같네."

강산이 웃으며 사탕을 주섬주섬 담아 도로 여선에게 쥐어주려 시도한다, 안 되면 말고.

"그러고보니 옛날에 화이트데이라는 게 있었다던데. 지금 날짜에서 한참 지났지만."

어쨌든 다시 손이 비면 그렇게 말하면서 뭔가 꺼내보인다.

"너도 좀 주랴? 어쩌다보니 좀 남아서."

이쪽은 개별포장된 스카치캔디 사탕이다.
반짝이는 포장지를 까면 캐러맬 비슷한 맛이 나지만 단단한 사탕이 들어있다.

//4번째.

37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01:44:56

주섬주섬 주워담아진 갓을 잘 받으려 합니다. 순순히 받아들이는 건 다시 뿌리기 위해선가...는 아니네.

"사실 별 이유는 없긴 해요~"
사탕비를 맞게 하고 싶었을 뿐.. 같은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뭐...

"화이트데이... 한참 지났겠네요..."
"조금 낯설긴 해요~"
스카치캔디를 받아들고 포장지를 까서 입에 쏙 넣으려 한 뒤 강산씨도 드시죠! 보라색이면 아마 포도맛일걸요~ 라면서 사탕을 내밀려 합니다.

"그... 별 의도는 없긴 해요. 그냥 나눠먹는 거죠."
진짜로요. 라고 고개를 끄덕이는 여선입니다.

38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1:51:59

.dice 0 9. = 1
6 이상으로 보라색 레몬맛 사탕에서 위화감을 느낀다

39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01:58:05

"그런거야?"

그저 사탕비를 맞게 하고 싶었을 뿐이라는 여선의 답을 듣자 어이없다는 듯 짧게 웃는다.

"요즘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부러 챙기는 사람은 잘 못 본 것 같기도 하군. 아, 고마워."

강산은 손을 내밀어 넙죽 여선이 주는 사탕을 받아서, 자기 입에 쏙 넣어 입안에서 굴린다.

"그런거지. 친구사이니깐. 뭔가 생각보다 시구만."

그렇게 답하긴 하지만 별 생각 없이 받아먹은 터라 색깔과 맛의 조합이 이상하다는 것까진 생각이 닿지 못했다...
세계관상 과거 한 때 화이트데이 사탕이 발렌타인데이의 답례로 인식될 때도 있었다는 것까지는 잘 모를지도.

//6번째.

40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02:03:32

"그럼요~ 사탕비같은 걸 맞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 아닐까요?"
"옛날에 초콜릿 성을 가진다거나 같은 것은..."
음. 어쩐지 그 초콜릿 성을 가진 사람은 녹아내려서 개판이 되어버렸다고 들은 거 같지만. 공장은 좀 가지면 좋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다가 일부러 챙기는 사람은 적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죠? 친구사이죠~"
아직도 통용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중국에서는 결혼 후에 사탕을 나눠먹는다... 정인에게 서로 나눠주는 사탕도 있다... 라고도 하니까요. 그냥이라는 말을 구태여 붙인 이유이기도 할까요?

"좀 신가요? 그냥 새콤달콤이 아니던가요?"
그냥 대충 넘어갑니다. 여선도 대충 사탕 하나를 집어서...

"빨간색이니까 딸기맛이겠네요~"
그건 무슨 맛이었을까? 아마 3번이라면 음? 하고 눈을 깜박였을 겁니다. 아무리 미각이 둔해도 맛살맛은 알거아니야?

.dice 1 5. = 4
1. 빨간색 레몬맛
2. 빨간색 당근맛
3. 빨간색 맛살맛(?)
4. 빨간색 꿀사탕
5. 빨간색 사과맛

41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02:05:12

꿀맛나는 사탕이로군. 그냥 달기만함.

42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2:09:51

벌써 두시군요...

저거 강산이도 달라고 하면 주나용?ㅋㅋㅋㅋ

43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2:10:52

그나저나 중국에 그런 풍습이 있었다는 얘기는 몰랐네요.....

44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02:16:36

달라고 하면 줍니당!

중국에서 연인끼리 흰토끼 사탕 주고받는다거나...
결혼하면 사탕을 나눠먹는다거나..(그래서 사탕 언제 먹을 거냐가 우리나라 국수 언제 먹여줄건데? 같은 결혼 언제하냐 같은 말이라던가..)
물엿 사탕이 플라토닉한? 그런 사랑이라던가.. 그런 걸 어디서 주워들은 거 같아요.

*주워들음이라서 신빙성은 사실 보장할수 없음

45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02:24:07

"좋은 경험인진 모르겠지만 소소하게 재미있는 경험이긴 하군. 너도 그런 동화적인 상상을 할 때가 있구나."

여선의 이야기에 흥미로운 듯 답한다.

"음, 빨간색이면 체리맛일 수도 있지 않아? 이거 혹시 맛이 섞여있나....?"

빨간 사탕을 맛보며 말하는 여선을 보고 고개를 기울이더니 "나도 줘."라며 손을 또 내민다.
여선이 사탕을 준다면 주는대로 받아먹겠지만, "달긴 단데 확실히 체리맛은 아니로군."이라고 답할 것이다.

"체리는 그 뭐냐, 체리 특유의 맛이 있으니까."

//8번째.
그런 게 있군요...ㅋㅋㅋㅋ...

46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2:24:32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47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02:28:33

잘자요 강산주~ 저는 잇고 나서 좀 노닥거리다가 퇴근하겠네요~

48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02:34:36

"동화적 상상 꽤 하는걸요!"
*아니다. 생각보다 평탄할지도?

"맛은.. 별로 생각하진 않았는걸요~"
"아마 섞여있긴 할걸요? 그래도 너무 어긋나진 않을거에요? 보라색은 포도맛이라던가..."
겉모습으로 구분하기 챌린지.. 일지도 모르죠? 라는 말을 하며 여선은 빨간 사탕을 건넵니다. 아마도 그게 꿀사탕이면 달달하기만 할겁니다..

"그런가요? 아. 립밤은 확실히 체리체리한 건 있긴 해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사탕을 던져서 맞추기 같은거 할까 생각해보다가..

"역시 던지면 깨질 거고 사탕가루가 펑펑이면 개미가 꼬이겠죠..."
같은 중얼거림이 흘러나옵니다. 하지만 여선이는 청소를하기 귀찮아하겠지만 마도사와 함께라면 청소를 할 수 있을지도?

49 알렌 - 린 (jbSHmSKGr2)

2024-03-26 (FIRE!) 03:26:03

생각 이상으로 동요하는 듯한 린의 모습에 알렌은 속으로 조금 의외라는 생각을 하지만 이내 잠시 고개를 돌린 뒤 너무나도 익숙한 표정으로 돌아온 린을 보며 머쓱하다는 듯이 뒷목을 문지른다.

'조금 심했나.'

나름 조심해서 다가가려고 하고는 있지만 아직 알렌 자신이 린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기도 하고 무엇보다 일단 남녀사이라는 점 때문인지 거리감을 잡는 것이 조금은 힘는 느낌이였다.

조금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채 걷다보니 알렌과 린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포탈에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시는 분 들은 차례대로 입장해 주시면 됩니다!"

워퍼들이 차례차례 신원을 확인하고 템플 스테이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워프시킨다.

사람은 많지 않은편이었기에 금방 알렌과 린의 차례가 되어 사찰로 이동하는 포탈로 들어가게 된다.

"여기가..."

포탈을 통해 절 앞으로 도착한 린과 알렌, 알렌은 신기하단 듯이 절과 산세를 두리번 거렸다.

"한번쯤은 이런곳에 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동아시아쪽 문화에 아직 많이 익숙하지 않던 알렌에게 절의 풍경은 낮설면서도 신기하게 다가오고 있는 듯 했다.

"어서오시지요."

모든 사람들이 절 앞에 모이자 절에서부터 걸어나와 두손을 모아 사람들을 향해 인사하는 스님.

알렌은 스님과 주변사람들을 따라 약간 어설프게 두 손을 모으고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 문은 속세와 절을 구분짓는 경계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오늘 만큼은 잠시 속세의 번뇌를 잠시 내려놓으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말하시고는 들어오라 말하는 스님을 따라 차례대로 절 안으로 들어간다.

"..?"

알렌은 절안으로 들어서자 위화감을 느꼈다.

'의념이 안움직이는데..?'

억지로 사용하려면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의념 사용을 크게 방해받는 다는 것을 느꼈고 그것을 느낀 것은 알렌만이 아닌 것 같았다.

"린 씨도 의념이 사용이 안되나요?"

그렇게 묻고 있으니 방금까지 앞서 가던 스님께서 알렌과 린을 바라보고는 싱긋 웃으시며 입을 여셨다.

"잠시 속세의 것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지는 거니 너무 염려치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아..! 알겠습니다 스님."

알렌은 그 뜻을 이해하고 아까처럼 합장을 한 채 고개를 숙였다.

"의념조차 잠시 내려놓는다, 상당히 본격적인 느낌이네요."

알렌은 마치 템플 스테이를 체험하러온 외국인 관광객(엄연히 따지면 맞지만)같은 기분을 느끼며 다소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7

50 알렌주 (jbSHmSKGr2)

2024-03-26 (FIRE!) 07:31:39

눈내린다...

51 태식주 (lDSX7Ja4f6)

2024-03-26 (FIRE!) 09:32:07

봄 맞나

52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14:33:32

눈이 온다고...?

답레 저녁에 할게o<-<

53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17:05:06

"아...그런 건가. 색깔 낚시가 있는거야? 특이하네."

받아먹은 붉은색 사탕(꿀사탕)을 입 안에서 마저 녹여먹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옛날에 후르츠 칵테일 통조림에 든 체리 때문에 형들이랑 싸운 적도 있었지."

그렇지만 이 비슷한 단맛을 또 어디선가 느껴본 것도 같은데...흠, 뭘까나.
고개를 기울인다.

"치우는 거야 나중에 관리 골렘들이 치워주겠지만 그 전까지는 뒷사람들이 이용하긴 좀 불편해지겠는데. 이런 단단해보이는 사탕도 녹으면 끈적끈적하다고."

강산이라면 바지주머니 속에 사탕을 방치했다가 끈적하게 녹은 상태로 발견된 경험 한 번쯤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여선을 말리고는, 여선의 주변을 둘러보더니 다른 제안을 해본다.

"수련하다가 심심해진거야? 그럼...흠. 대련이라도 또 해보랴? 아니면 사탕 먹으면서 쉬다가 인강이나 볼까?"

//10번째.

54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17:07:13

여긴 눈은 안 왔지만 기온이 조금 떨어졌네요...
비가 오다말다 하고 있어요. 그때문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묘하게 상황극판도 느리고....

할일이 남아있어서 나중에 다시 올게요.
모두 좋은 화요일 되시길...

55 라비주 (8h1iqxrPQE)

2024-03-26 (FIRE!) 17:09:03

>>44 했던 게임의 순애커플중 여캐쪽 테마곡 가사에 비슷한 내용이 있던걸로 기억해용
정작 인겜에선 F는 뽜이어 느 사서들을 불태우지 였었지만..

다들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자꾸 참치가 503게이트 머시깽이가 뜨네요.. 들어오기 진짜 힘들었다..

56 토고주 (VG/Weckrtk)

2024-03-26 (FIRE!) 17:33:02

4월까지는 겨울이야 이젠

57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17:46:00

병원 시러........

58 토고주 (p87kZfieW.)

2024-03-26 (FIRE!) 17:51:03

어른답게 이야기 해야지 캡틴

59 여선주 (fo6jsaV3jo)

2024-03-26 (FIRE!) 17:57:01

출근해서 답레 드려야지....
모하여요~

60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18:04:22

看病之 時間何 姦朽之嗚也.

61 토고주 (0pKDH2RqK6)

2024-03-26 (FIRE!) 18:18:13

너무 어른처럼 대답했어
한자 아는 사람도 별로 없어

62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18:24:27

63 토고주 (0pKDH2RqK6)

2024-03-26 (FIRE!) 18:25:52

갈!! 하고 꾸짖어도 말이지..

64 토고주 (pR7zA3mxms)

2024-03-26 (FIRE!) 18:26:19

내일은 일상을 해야겠어

65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19:08:18

저는 분명 답레를 쓰려 했는데 참치가 아파서 간호하느라고(변명)
업무시간이 다되어서...(변명)

66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19:16:55

"...있을지도 모르죠?"
엄밀히 말하자면 있는지 없는지는 여선이 신경쓸 만한 사안이 아니었기에 그냥 너어갔던 것이고, 그걸 알려주면 그렇군요. 라면서 집중해서 느껴보지만 영 타율이 낮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칵테일 통조림...."
칵테일 통조림은 어쩐지 낯선 듯한 기분을 느낀 여선입니다. 통조림은 위험한걸요..
어째서 위험하냐고 물으면 당연히 위험하다고 말하지 않을까요? 상하면 위험하죠!

"수련하다가 심심하다기보다는.. 음 좀 다른데 말이죠?"
심심하냐는 것이나 대련에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 것처럼 고민하다가 인강이나 보자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몸은 왕창 움직였으니까 인강이 좋겠네요~"
뭐 볼까요? 게이트학? 인성학? 아니면 전투학...? 같은 것들을 언급해 봅니다...

67 시윤주 (6F6tH11lfg)

2024-03-26 (FIRE!) 19:18:22

변명하는 여선주는 딱밤행이다.

68 여선주 (ciq2ZxlebU)

2024-03-26 (FIRE!) 20:26:02

업무 좀 하다가 왔는데 급작스러운 딱밤이라니잇..(맞고 그로기가됨!!)
(너무해애앳!)

69 시윤주 (6F6tH11lfg)

2024-03-26 (FIRE!) 21:04:34

구헤헤헤

70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21:08:39

(크읏.. 역으로 딱밤을 때려주도록 노력하겟어...!)

71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21:53:55

그러나 어쨌든 의료계가 아닌 강산은 여선이 통조림에 보이는 미묘한 반응에 고개를 넘긴다.
강산 정도의 집안이라면 강산이 먹어본 후르츠 칵테일 통조림은 아마 의념 시대의 도래 이후 새로 만들어진 제품이겠다마는...

"심심하다...가 아니면 조금 질린거려나. 훈련이라지만 같은 작업만 계속 하다보면 질릴만도 하지."

강산은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여선이 훈련을 위해 사용했던 더미들을 슥 보다가가 근처에 자리를 잡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다.

"그런 이유로 조오금 지친거면 인성학이라든가? 아니면 서포터끼리니까 의념학도 좋으려나. 아, 이거 더 있는데 같이 바꿔먹을래?"

버터스카치 사탕을 더 꺼내보이며 묻는다.

//12번째.

72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21:55:23

재갱신합니다!

>>65 오늘 좀 상태가 그렇긴 햇어요...이해함다...
저도 그래서 늦게 왔는걸요. 동생 챙겨주고 자격증 공부하고 하느라 그런 것도 있지만...

지금은 그나마 다행히 좀 낫네요.

73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22:12:39

상한 통조림은 위험하죠...
건강 문제라니까요 건강. 같은 말이 나올법도 하지만 딱히 말은 없이 그냥 넘어간 것에 그냥 넘깁니다.

"반복작업적인 면이 있을 때도 있으니까요..."
"질린다.. 라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네요."
망념을 사용한 기계적인 열심을 쏟은 반복작업을 계속하는 것도 가끔은 곤혹스러울 때가 있는 법이니까요?

"좋아요~ 나눠먹죠!"
순순히 사탕을 내미는 여선입니다. 달달한 꿀사탕 하나를 먹고나서 또 사탕을 먹으면 입이 좀 달것 같지만 뭐 어때요..

"의념학도 괜찮죠..."
"그럼 뭐 들을지는 눈감고 찍어본다거나요?"
라면서 가볍게 화면을 가리킵니다. 생각해보니 그런 룰렛기능같은 것도 있으려나?

//모하모하여요~

74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22:23:44

여선주 안녕하세요.
.dice 1 5. = 1
1. 빨간색 레몬맛
2. 빨간색 당근맛
3. 빨간색 홍삼맛
4. 빨간색 꿀사탕
5. 빨간색 사과맛

75 강산 - 여선 (oESdQj8uWQ)

2024-03-26 (FIRE!) 22:31:43

"오 고마워."

강산은 그러고는 겁도 없이 여선이 내민 사탕 병에서 과감히 한 알일 넣어간다.

"...이거, 아까 처음의 보라색이랑 맛이 똑같은 것 같군. 자몽맛인가...?"

강산이 가장 처음 얻어먹은 것도 레몬맛이었던지라, 그렇게 말하며 의문을 표하긴 하지만...
어쨌든 너무 달기만 한 것보단 덜 물려서인가, 이미 입에 들어간 건 잘 먹는다.

"특별히 궁금한 파트는 없는 모양이군. 그냥 준 망념화 얘기부터 쭉 볼까?"

//14번째.

76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22:48:45

현생 멱살잡이 하고 이제 답레 하러 갑니다...

77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22:58:58

린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78 린-알렌 (v5pUL2NUu2)

2024-03-26 (FIRE!) 23:13:41

한쪽이 깊어진 마음으로 어떤 간계를 꾸미고 있는지도 모르고, 또 다른 한쪽이 호감이 있는줄도 모르고 서로의 생각이 따로 노는 시간이 이어진다. 슬쩍 뒤를 돌아보며 나아가던 린은 머쓱해하는 알렌이 신경쓰였는지 홀로 한 걸음 앞을 고집하며 걸어가다 포탈을 통과하고 어느새 발을 맞춘다. 세걸음과 한 걸음 한 걸음과 세 걸음 그렇게 그는 아마도 모르겠지만 저 홀로 무의식적으로 박자를 새어가며 곁에서 걸어간다.

"동북아시아라는 비슷한 지리적 위치에 자리한 만큼 일본과 한국 그리고 중국까지 삼국 간 문화적으로 교류가 이루어져 비슷한 면이 많다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네요. "
'언젠가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때는...'그대에게 그 풍경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북적하게 몰려다니는 서울 한복판에서는 느끼지 못한 고즈넉한 정취에 풀린 얼굴로 옆에서 알렌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간다. 묘한 향수에 취했는지 그리운 듯한 얼굴을 하다 스님의 말에 정신을 차린다.

'혹시 모를 게이트의 생명체와 의념각성자의 횡포를 막기 위함인가.'
"저도 의념이 움직여지지 않아요."
환각을 부려보려 하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크게 당황하지는 않은, 어쩌면 조금은 익숙하다는 듯 구는 모습으로 차분하게 안심시키듯 미소를 짓는다.

"유명한 성지거나 법력이 높은 분께서 기거하시는 곳인가 보아요."
같이 합장하고 고개를 숙이며 소근거리듯 말한다.
//8

79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23:15:29

>>78 새어가며>세어가며

다음 답레는 나도 철학교양과 논문의 힘으로 힘줄수있담 줘보겠소()

80 강산주◆1fpF14xJF6 (oESdQj8uWQ)

2024-03-26 (FIRE!) 23:18:19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이것과 함께 다니는 요란한 소리와는 하도 가까워 이름을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닿는 것을 불태워 재로 만들기 때문에 부주의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태그 : 단답형

81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23:18:47

실제로 통도사는 의념의 흐름을 차단하는 결계가 존재한다.
그래서 내부에서는 무려 나노머신이 먹통이 되는 진기명기가 있어 각성자들 사이에서는 통도사의 불자들은 훌륭한 시체처리기술자라는 농담이 있다.

82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23:19:11

번개

83 강산주◆1fpF14xJF6 (oESdQj8uWQ)

2024-03-26 (FIRE!) 23:19:35

>>82 정답입니다!

이번 건 좀 쉬웟으려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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