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211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7 :: 1001

현생은 나쁜 문명

2024-03-25 23:49:49 - 2024-04-03 22:08:03

0 현생은 나쁜 문명 (vo9Bim.HEA)

2024-03-25 (모두 수고..) 23:49: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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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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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파이팅

1 린주 (vo9Bim.HEA)

2024-03-25 (모두 수고..) 23:56:33

여선주도 ㅎㅇㅎㅇ

2 강산주 (J059s8gBaw)

2024-03-25 (모두 수고..) 23:56:36

다음판 끌올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 여선주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3:58:33

다들 안녕하세요~

4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00:02:12

situplay>1597041241>998
산주는 좀 쉬어도 될것 같애,,난 요새 영서에서 정말 생각없이 사는데()
일상은 내가 멀티는 무리라서

5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04:29

음...그럴까요!
요즘 좀 바쁘신듯 하니 이해해요.

6 알렌 - 린 (jbSHmSKGr2)

2024-03-26 (FIRE!) 00:08:02

"다행이네요, 저도 린 씨랑 함께 가게되서 기쁜걸요."

같이 가고 싶다는 린의 말에 알렌은 미소지으며 대답한다.

일단은 의뢰이니 내면의 위험한 자신을 가라앉히기 위해 편안하게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한 만큼 편하고 친한 린과 함께 떠나는 것은 알렌도 무척이나 좋았다.

아니 어쩌면 사실 린이랑 같이 작게나마 여행을 간다는 사실 자체가 기쁜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하, 아무렴요."

알렌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려니 마치 그에 대답하듯이 살짝 거리를 벌리며 이정도 의뢰는 같이 갈 수 있는 사이 아닌지 묻는 린

그것에 알렌이 살짝 쓴웃음을 짓자 린은 거리를 벌리기 전보다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알렌을 걱정한다.

"..."

이윽고 다시금 담담한 말투로 돌아와 애매한 거리에서 일정을 설명하는 린

"그렇군요. 그럼 바로 출발하도록하죠."

알렌은 린의 설명이 끝나자 린이 벌린 애매한 거리를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좁히며 린에 곁으로 다가가 옆에서서 대답한다.

옛날 같았으면 그녀가 거리를 원한다고 생각하며 그 거리를 유지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다가가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린 씨만 장난치는건 불공평하잖아.'

린의 장난기를 알렌도 눈치챘다는 점.

"가실까요?"

시치미를 때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린을 바라본다.


//5

7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08:50

일상... 구해야 하긴 하는데 지금은 사람.. 없겠져?
아 독백도 써야하는데에.(흐느적거리는중)

8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13:43

>>7 저 손 비어요.
2시쯤 자러갈 거 같긴한데...?

9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14:29

뭔가 강산주랑만 맨날 돌리는 것 같은 기분이 있긴 한데.. 강산주가 괜찮으시다면 일상은 가능한걸요~

10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00:19:00

하?
하?
하아아???
아니 갑자기 왜 폴더폰에서 아이폰15프로로 진화함???

11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19:45

>>9 그런 생각 저도 들긴 하지만 일상을 마지막으로 돌린 것 자체가 생각보다 많이 오래돼서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12 알렌주 (jbSHmSKGr2)

2024-03-26 (FIRE!) 00:20:26

흑?심이 없는 알렌은 강하다...(아무말)

13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20:52

>>10
>>6 아 무슨일인가 했더니 알렌 이야...ㅋㅋㅋㅋㅋ....

14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00:21:55

우우 기습이라니 이건 반칙이야
잠시 머리 말리고 답레할게 (ゝω・)ノ

15 여선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22:05

저는 음... 뭔가 주간의뢰 상황도 좀 끌리고..

근데 딱히 원한다! 같은 건 없긴 하네요!
그냥 일상 하고 싶다~ 정도 감각이라 그런가...

16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00:29:39

아빠가 여성 병실에 계시는걸 꺼리셔서
결국 급히 딸 소환되다.

17 알렌주 (jbSHmSKGr2)

2024-03-26 (FIRE!) 00:32:17

안녕하세요 캡틴~

>>16 아... 뭔가 알거같은 느낌이...

18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33:32

린주 다녀오세요.

추가 의뢰가 캡틴의 주간의뢰 목록을 못 본 상태에서 만든 거라...
뭔가 뭔가 이런 소재 분위기 차이로 괜찮은가 싶지만...?

사탕 교환하면서 적당히 훈련하는 내용은 어떨까요?

19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33:43

캡틴도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20 여선주 (.fqyx6i2Wo)

2024-03-26 (FIRE!) 00:39:21

사탕교환하면서 훈련.. 괜찮겠네요!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아니면.. 정하는 거라던가요?

21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42:33

>>20
다이스 배틀로 가죠!
낮은 쪽이 써오는걸로!
.dice 1 100. = 67

22 여선주 (.fqyx6i2Wo)

2024-03-26 (FIRE!) 00:48:37

.dice 1 100. = 31

다이스배틀!

23 여선주 (.fqyx6i2Wo)

2024-03-26 (FIRE!) 00:49:02

졋어..

그러면 훈련실? 같은데로 써올게요...!

24 린-알렌 (v5pUL2NUu2)

2024-03-26 (FIRE!) 00:50:13

오랜 죽은 심장의 태아 토벌 여정의 끝 이후 린은 큰 문제 두 가지를 당면했다.
첫째는 자신에 대한 것이요
둘째는 지금 제 앞에서 선샤인-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저 천연바보에 관한 것이다. 그의 의념 속성이야 익히 알고 있지만 가끔 그녀는 제가 이러다 잠시 그녀의 신께서 거처하는 명계로 퇴마당하는 게 아닐까 문득 그런 멍청하기 그지 없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예를 들어 바로 지금일까.
바보병도 전염성인지 진지하게 고심해 볼 필요가 생겼다.

'가까워. 이 바보가.'
방금전 심술을 부리지 않겠다고 한 생각은 까맣게 잊고 무의식에 따라 살짝 부끄러워하는 듯 흔들리던 붉은 눈이 앙칼지게 흘겨보다 재빠르게 고개를 슬쩍 돌린다. 긴 흑발이 그에 맞추어 살며시 흩날린다. 순간 놀라 두근거렸던 숨이, 열이 올랐던 볼이 천천히 몇 년을 쌓아온 두꺼운 가면의 도움으로 가라앉는다.

'아, 나 방금.'
그만 생각하자.
더 생각할수록 더 휘둘릴 뿐이다. 린에게는 어설프게 고개를 들이민 연심 이전에 그녀 나름의 그에 대한 목표가 있었다. 그러나 어설픈 연심이더라도 제 마음이 그보다 더 크다는 사실은, 그러므로 이미 이 미묘한 관계에서 벌어지는 게임이 제게 공평할 수 없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네 가도록 하죠."
먼저 일어나서 저를 바라보는 그를 마주 바라본다. 자신이 이 예상치 못한 기습에 대해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대강은 짐작하면서도 아주 안다고 확신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소녀는 미풍에 불어오는 흑발을 잘게 휘날리며 담담하게 미온적인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뒤에서 비추는 햇빛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순간 조금 상기된 얼굴을, 당황한 눈빛을 가린다.

가까운 곳에서 포탈의 흔적과 함께 사람들이 모여 웅성이는 소리가 들린다.
//6

25 린주 (v5pUL2NUu2)

2024-03-26 (FIRE!) 00:51:33

>>16 아앗...ㅠㅠ(토닥토닥

곧 자야해서 답레는 내일 할게!

26 알렌주 (jbSHmSKGr2)

2024-03-26 (FIRE!) 00:53:3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7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0:56:00

>>25
사람마다 각자 스타일은 다를 수 있는거니까요.
주간의뢰 얘기 나올 때도 저도 지나치게 복잡한거보단 이런 좀 널널한 기준을 생각하고 있었긴함다...?

린주 안녕하 주무세요.

28 여선 - 강산 (uaXc83P/3c)

2024-03-26 (FIRE!) 00:58:36

사탕! 여선이 이 훈련실에 가지고 온 것들의 정체입니다. 많은 양의 사탕! 사탕! 사탕!이지는 않지만, 인벤토리 안에 넣어온 것은 왜 그런건지는 알 수가 없지요.

"하지만 사탕은 맛있잖아요?"
눈가리고 먹이는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달면 맛있다. 안 달면 사탕 아니지! 정도만 말할 이가 말이 많아요.

"이건 포도맛.."
*색만 보라색인 레몬맛이다.
어쨌든 색깔별로 구분해서 병에 담은 사탕을 하나 바닥에 내려놓은 여선은 인형을 상대로 몇가지 스킬을 써보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무심코 막 들어오면 사탕병을 엎어뜨리는 함정을 깔아둔 상태로 말이지요!

29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1:00:56

저 그때 그얘기 나올 때 '노란 공을 줍는 스레'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옛날 옛적 구 스레딕 상황극판 시절에 대략 저런 비슷한 제목으로 있었던 건데....
그냥 어느 차원 어느 세계관에도 존재할 수 있는 노란 공을 자기 캐릭터가 줍는 독백을 올리는 것 뿐이에요.
그것뿐이었어요. 공을 줍는다는 내용만 있으면 앞뒤 상황 설정도 자유, 독백의 분량도 자유. 공을 주운 뒤 공을 어디에 두느냐도 자유...(그러나 보통 공은 잊혀지거나 사라져 다른 차원으로 향한다는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양각색의 독백을 볼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뭔가 복잡하게 가기보다는 단순한 키워드로 도기코인 밸런스도 잡고 스레의 활기도 올리고...그런 방향성이면 어떨까 생각했던 거 같아요.

30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1:01:46

캡틴의 주간의뢰가 너무 복잡하단 의미는 아니고 제 생각은 그랬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31 강산주 (oESdQj8uWQ)

2024-03-26 (FIRE!) 01:04:08

.dice 0 9. = 6
홀수일 시 무작정 난입했다가 함정에 걸림
짝수일 시 사탕병 회피

32 ◆c9lNRrMzaQ (9V7f2OUHkQ)

2024-03-26 (FIRE!) 01:08:39

복잡해도 그러려니. 간단해도 그러려니...

도기란 어장의 것이 아니란 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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