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71 그야... 매순간 무너지고 깨지고 다치는 혜우 달래주고 붙들어주기도 바빠서 혜우한테는 괜찮은 모습만 보여주고 약한 모습은 감추려고 필사적이다 보니 혜우의 위치에선 좀더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지금 생각나는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은 "그 모든 고생이 그럴 만한 의미가 있는 일이었어, 너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볼 수도 있겠어"라는 생각을, 요컨대 보람을, 희망을 느끼게 하는 일일까요. 혜우가 괜찮아지는 모습을 점차 보여준다면 이게 가장 확실한 해법이긴 하겠는데, 지금 단계에서 그게 가능할런지는... 자신의 연인에게 생의 의지가 없으며, 자신이 그 빈자리를 채워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의 억장 무너지는 기분은 그런 식으로 자극해서 쏟아내거나 덜어낼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LPG 탱크에 라이터 던지는 셈이네요.
>>268 애초 불렛 구출건과 4학구건은 딱히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막 무슨 말이 나온건 아니고 저 애들이 크리에이터와 함께 4학구를 구했대! 정도로 알려졌고.. 그 외 사건들은 전부 목화고 저지먼트의 공적으로 알려졌고 응원해주는 이들도 많았어요. 물론 샹그릴라는 아무래도 조금 으아아 하는 것도 있기야했지만.. 콘서트는 확실하게 역시 목화고야! 정도의 말은 나왔고요.
>>272 으으음 오너인 내 기준으로는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 중인데 혜우 일종의 성장통인거라 삶의 방식을 바꿔나가는 과정 중의 방황이기도 하고 흐음 이건 내 기준이라 어필이 잘 안 됐을 수도 있겠군
현시점에서는... 외부 자극 없이는 말하기 어렵지 저 짤도 동료들이 있었으니까 말할수 있었던 상황인 거잖아? 혜우도 그런거지 회피 못 하게 붙잡고서 왜 그러냐고 살고싶지 않은거냐고 직설적으로 들이밀어야만 겨우 말 할 수 있게 될거야
현재도 할 수 있다,인데 생각만 하는 것과 그걸 말로써 꺼내는 것의 차이려나
혜우가 생의 의지가 없어보이는 건 그 때문이야 혜우는 현재 삶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어 스스로 정했던 끝을 포기 했을 때, 그 뒤로 이어지는 긴 생에 대한 막막함과 불안함 누구도 이걸 이해 할 수 없다고도 생각하니 쉽게 털어놓지 않고 말은 하지 않아도 무의식중에 행동거지로 드러나니 보는 사람 입장에선 애가 탈 수 밖에 없지
성운이에게 온전히 터놓고 의지하기엔 성운이는 성운이대로 금교니 커리큘럼이니 바빠보이고 무엇보다 성운이니까, 쉽게 얘기 못 하지 항상 미래를 얘기하고 함께 있자고 해주는데 정작 자신의 생각은 그렇다는 걸 어떻게 말하겠어 뭐 어느 정도는 스불재긴 해 혜우의 방황으로 성운이의 심적 여유를 소모시켰으니까
>>274 그거는 훈련 외에 일상으로 만나서 꽁냥을 해야 어느 정도 표현을 하겠지욧 말 나온 김에 그거 해소 좀 하게 현생에서 여유 좀 끌고 와보쇼 (농담)
글고 팩트는 혜우 분명히 영향 받고 있어 성운이 때문에 살고자 하는 의지도 생긴 거고 단지 지금까지와 삶의 방식이 뒤바뀌는거니 겁나고 움츠러들어서 제자리 걸음 하고 있는거지 그 탓에 바뀌어가는 부분도 의도와는 다르게 보이는 거고
아무튼- 그래서 정확히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성운이가 지금까지의 행위에 대한 보람과 희망을 얻을 수 있어?
>>278 이런 거 해법 쉽게 알려드리면 안되는데.. 일단 지금은 상황이 일촉즉발이니 알려드리는 게 좋겠어요. 후... 한번 더 양보해드립니다 "마치 마지막일 것처럼 매달리는게 불안 그 자체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각성제를 두 병이나 마셔가면서까지 무리한 것이 혜우가 어떤 생각으로 했는가가 중요해요. 이게 혜우에게 익숙지 않은 성장통이 크게 잘못 표현된 건지, 아니면 그냥 혜우가 여전히 "오래 살 생각 없고 이번 성하제를 내 짧은 인생 마지막 불태우는 무대로 삼으련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하겠네요.
후자면... 얌전히 업보를 받아들이시고, 평생 단 한 번도 부리지 않고 차곡차곡 쌓아둔 히스테리를 화약으로 쌓아두고 있는 폭탄을 두 사람 개인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옆구리에 끼고 계시도록 하세요.
전자면, 정신을 차렸을 때 성운이 안색이 많이 안 좋을 텐데... 그냥 혜우더러 좀 어떻냐고 묻고 별 말을 안 할 텐데, 여기서 혜우가 "왜 그랬냐고는 안 물어봐?"라고 찔러야 될 거라 생각해요. 그러면 적어도 성운이가 지금 혜우에게 갖고 있는 자기 생각은 말해줄 테고, 성운이에게 보람이나 희망이 주어질지 어떨지는 이걸 혜우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달렸네요.
그 생각은 온전히 유준의 시점으로만 드러난 생각이기에 혜우의 의도랑은 관계 없어 혜우는 그냥 성하제가 얼마 안 남았으니까 쉬는 시간도 아까워서 조금 무리했을 뿐이야 오히려 성하제에 나가자고 한 것 자체는 앞날로 나아가고자 한 첫 걸음에 가까운 걸 그것도 성운이랑 같이, 먼저 제안하기까지 했는데 인생 마지막 무대로 불태울 생각이었으면 혼자 올라갔지
눈 뜬 뒤에 물어봐야 한다라 아마 그럴 거 같긴 해 일단은 미안해 많이 놀랐지 하고서 머뭇거리다가 물어보지 않을까 싶은데 유준의 반응 날린 대신 혜우가 이랬다고 하고 훈련에 반응 달아주면 될 거 같기도 하고
>>294 그 오해의 결과 성운이는 "멀지 않은 도착역에 혜우와 같이 내릴 수 있다면 좋겠어"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데, 혜우주 안긁어보셨군요. 👀 혜우가 정신차리면 가장 먼저 마주칠 성운이 눈빛이 마치 얼마 전의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눈빛일 테니 시급한 건 맞네요. 흐음... 뭐 요번 주말에 당장 크리에이터전급 결전이 있거나, 요번 주말 성하제 진행 끝나고 바로 월요일에 혜우 개인이벤트 시작이거나 하는 것도 아닐 테니 그 정도 시간은 있지 않겠어요?
다 말씀드렸고, 이제 딱히 바라거나 하는 거 없어요. 이대로 둘이 함께 먼 길을 떠나버리거나 나락행을 한다고 해도 저는 그냥 뭐... 그렇게 됐구나... 하고 받아들일 거에요. 다만 혹여나 혜우주께 지나치게 불쾌한 방향으로 흘러갈까 염려되어 이렇게 여쭤보게 됐네요.
엮여있는 관계가 크게 있는 편이 아니여서 관전하면서 신경 안쓰고 있으려 했는데.... 가볍게 한마디 덧붙혀봄 저 인간 왜 꼰대짓임?; 하고 생각되면 어쩔 수 없고 이야기 끝났는데 왜 다시 하냐 물어보면 꼰대가 걱정되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주셈.
혜우성운을 보면 공의존이라는 관계성이 떠오르는데, 그게 결코 건강한 관계가 아니라는 건 알거라고 생각함. 근데 바뀔 수 없다면 오너적으로 충분히 상의하고 협의하고 최대한 서로의 서사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진행해야함. 이건 오너적으로 이야기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니 제쳐두도록 하자.
제일 큰 문제는 한쪽이 서사상 어쩔 수 없이 파괴적인 서사(표현미안)가 진행되면 다른쪽도 똑같이 비슷한 루트를 반복한다는 건데, 이건 진짜 큰 문제야. 캐릭터들 관계도 관계인데 오너들이 먼저 지친다는 점이지. 오픈북 테스트가 가능한 문제라면 오픈북을 하고, 안될 것 같으면 호출하면 되고 서사상 꼭 필요한데 불안하다 싶으면 상대를 호출하고 이야기를 나누자. 우리한테는 임시스레가 있다.
하나 더 노파심으로 말하자면.... 캐릭에 끌려가지 말것. 이건 걱정스러워서 하는 말임. 특히 성운주한테. 캐릭이 살아 숨쉬는 거 좋지, 근데 캐릭이 살아 숨쉬는데 끌려가서 글쓰고 표현해야하는 사람이 캐릭에게 끌려가버리면 안된다. 캐오분리가 안된다면 잠시 상판을 끄고 쉬자. 스스로를 너무 성운이라는 캐릭, 성운이와 혜우의 관계에 몰입시키는 듯 해서 노파심에 말하는거임.
혜우주도 마찬가지. 꼰대 이야기는 여기까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내가 새벽이라서 그런 점 양해바란다. 두사람이 조금이라도 불편했다면 아 혜성주 시끄러워요; 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