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조사 스레의 situplay>1596260129>807입니다. 세계관을 다듬고, 조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운 어장입니다. 수요는 아직 적지만 뭔가 끄적이다 보면 수요자가 더 생길지도 모르고, 또 게으르고 변덕 심한 예비 캡틴에게 동기부여가 필요하기도 해서 세웠습니다. 그러나 수요가 적다거나, 초보 캡틴의 역량으로 감당이 힘들다거나...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불시에 갱신이 멈출수도 있습니다.
통칭 "늑대인간". 그 이름대로 늑대와 인간의 모습을 오가는 존재들.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은 외모를 지녔다. 힘이 매우 세고 전반적인 신체 능력 또한 발군이다. 입은 상처도 수 분, 짧게는 수십 초만에 회복할 수 있다. 현대의 라이칸스로프들은 블루 칼라나 운동선수 등의 몸 쓰는 직업을 가지곤 한다.
«수화獸化» 이들은 거대한 늑대의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평소엔 수화를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게 가능하지만, 야성이 폭주하는 순간 몹시 흉폭한 늑대로 변모한다. 특히 만월 밤에는 이성을 잃고 날뛰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파괴하려 든다.
«야성» 라이칸의 피에 내재된 성질. 본능을 따르고자 하는 마음. 감정이 격해지는 등의 극한 상황에서 반응한다. 이때 야성이 너무 과하게 자극받으면 수화를 제어할 수 없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각인자"를 두는 게 보통이지만, 몇몇 라이칸스로프들은 스스로 정신을 단련해 야성을 다스리는 노력을 하기도 한다.
«혼혈» 라이칸스로프 혼혈은 그닥 특별한 존재가 아니며 단순히 라이칸의 피를 반쪽 물려받았을 뿐인 인간이다. 당연히 수화도 불가능. 신체 능력이 일반인을 웃도는 수준이긴 하나 순혈 라이칸스로프엔 미치지 못한다.
🌙 각인자 Imprinted
라이칸스로프와 감정적 교류를 주고받는 자. 일종의 "파트너". 라이칸스로프는 각인자와의 주기적인 상호작용으로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 이로써 끓어오르는 야성을 잠재울 수 있고, 만월 밤이 되어도 자신의 각인자만은 공격하지 않는다. 비단 신체적 접촉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로도 각인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각인은 라이칸스로프 본인이 친밀감을 느끼는 상대여야만 유효하다. 즉 어느정도 안면이 있는 관계에서 라이칸의 각인자가 되는 것이다. 초면의 각인자를 두는 사례가 없지는 않으나 매우 드물다. 한 번 들인 각인자는 쉽게 바꿀 수 없다. 또한 개개인마다 한 명의 각인자만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혹자는 각인자를 "연인"에 빗대기도 하나, 많은 라이칸스로프들이 둘을 별개의 존재로 여긴다.
1은 반대. 종족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늑인/뱀파쪽에는 사람이 없어지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거같고, 대립이 있는만큼 파워밸런스 조절도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8의 의견대로 npc 쪽에만 넣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2. 전자로 해주세요 헌 터 조 아 대 립 조 아 3. 유흥도시의 뒷골목에 있는 슬럼가! 둘 다 섞어버리죠
여기서부턴 질문
라이칸의 각인자나 밤피르의 권속은 따로 알아볼 수 있는 표식이 있나요? 아니면 본인이 밝히기 전까진 모르나요? 헌터의 사냥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밤피르는 권력이나 부, 명성 같은것 때문에 섣불리 건들기 힘들 것 같고, 라이칸스로프쪽은 신체 능력 + 뛰어난 회복력이 있어서 사냥하는데 어려울 것 같은데.. 만약 헌터 설정 안에 답이 있는거면 패스해주세요 (찡긋 밤피르하고 라이칸간의 관계는 어떤가요? 서로 소 닭 보듯 하는 관계? 아니면 한쪽은 어휴 멍멍이들 하고 한쪽은 어휴 모기 사촌들 하는 관계? 아니면 같이 헌터한테 쫒기는데 친하게 지내죠 ㅇㅇ 하는 관계? 아니면 케바케?
>>23 의견 감사합니다! 본인이 밝히지 않는 이상은 모르지만 라이칸이나 밤피르는 쟤가 동족 냄새를 풍기네? 각인자/권속이구나~ 식으로 대강 알아볼 수는 있습니다. 아니면 그들만이 알아볼 수 있는 특정 장신구를 하고 다니는 경우도 있고요. 밤피르 사냥의 경우엔, 요인을 암살하기 위해 적진에 잠입하는 공작원 비스무리한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고 밤피르 사냥이 쉬운 건 아니고 똑똑한 종족이다 보니까 머리를 좀 써야겠죠. 라이칸은 헌터들끼리 조직적으로 협력해서 사냥합니다. 1대 多가 보통이겠네요. 그래도 워낙 라이칸이 세니까 사냥에 실패하는 경우가 잦아요. 요컨대 밤피르 헌터는 암살자, 라이칸 헌터는 군인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둘의 관계는 케바케입니다! 적대할 수도 있고, 협력할 수도 있고요. 그래도 일단 (어반 판타지의 클리셰를 따라서) 사이가 좋지는 않습니다. 대개 밤피르는 자존심이 높아서 라이칸을 깔보고, 라이칸은 그런 밤피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다들 귀중한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1번은 밤피르/라이칸만 설정에 남기고 플레이어블로 하되, NPC로 다른 이종족이 등장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2번도 어반 판타지라는 틀을 유지하기 위해 전자 쪽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3번은... 아쉽게도 아직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유흥도시/슬럼도 좋지만, 느와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아예 범죄자들의 수용소라던가, 범죄 조직들이 운영하는 치외법권 도시 등의 설정도 어울릴 것 같구요. 아무튼 헌터와 도시의 설정을 마저 짜고, NMPC 제작에 이벤트 구상까지 하면 개장 준비는 끝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덧붙이자면! 기본적으로 일상 위주의 어장에, 소소한 이벤트들을 열 생각인데 이벤트에 따로 보상 제도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일상 어장에 어울리는 보상을 떠올리기가 (제 머리론) 힘들고, 또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이 있으신 분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밤피르와 라이칸스로프» 흡혈귀와 늑대인간, 인류의 상상력과 공포가 만들어낸 전설 속 존재들. 오래 전부터 각종 민담에 등장해왔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창작자들은 이들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곤 한다.
하지만, 그들이 실제로 세계의 뒷편에 암약하고 있음을 아는 인간들은 결코 많지 않다.
이들은 정체를 숨기면서도 인간 사회에 알게 모르게 영향력을 끼쳐왔다. 각종 문화권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흡혈귀와 늑대인간에 대한 목격담 및 설화가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그리고 헌터» 그럼에도 인간들은 극소수나마 그들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다. 각국 정부의 요인들부터, 우연찮게 휘말린 소시민까지. 이들의 태도는 하나같이 다름이 없으니 바로 두려움이라는 원초적 감정이었다. 일명 "변종"들이 인간의 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공포. 그와 함께 변종을 사냥하는 자 또한 생겨났다. 다만, 이들의 사냥은 두 종족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다. 변종의 정체가 세상에 알려지면 큰 반향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기에.
>>25 일상 위주면 이벤트로 보상이란 게 좀 쉽지 않을 것 같아. 하지만 뭐 예를 들어 일상에서 쓰일 수 있는 물건 등을 준다면? 각각의 캐릭터에게 이런 게 있음 좋겠다! 하는 걸 준다면? 하는 생각이 드네.
예를 들자면 라이칸스로프가 야성을 다스리기 위해 각인자를 두기도 한다는 설정이지만, 노력으로 이를 이겨내려고도 한다고 했잖아? 그럼 장신구 같은 캐어필 용 아이템으로 <라이칸스로프의 어금니. 각인자 없이도 야성을 제어할 수 있게 약간의 도움을 준다.> 이런 걸 주는? 이 아이템이란 것도 말이 아이템이지, 사실상 이종족에겐 유물 같은 개념일 것 같아. 뭐 전해져 내려오는 소문으로는 이걸 착용하면 야성을 제어할 수 있다더라~ 같은 느낌으로.
일상 위주라 아마 캐어필 수준이겠지만, 이런 걸 좋아하는(나 같은 참치!) 사람도 있기 마련이니 어떨까 해. 헌터라면 특수 제작 무기 이런 게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25 이벤트 보상으로는 주목도 시스템을 도입해 보는 건 어떨까? 한번 구상해 봤는데..., 괜찮으면 참고해 줘!
초기치는 50. 최소치는 1이고, 최대치는 없어.
이벤트에서 '눈에 띌 만한 일'을 벌이거나, '임무에 실패'하면 주목도가 오르고, 반대로 '은밀하게 임무를 완수'하거나, '적대자에게 협력'하면 주목도가 떨어지는 시스템.
참고로 한번 100이 넘으면, 특수한 이벤트(신분 말소) 없이는 100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대신 신분 말소를 진행하면, 초기치 50으로 돌아가.
외톨이(1 - 25): 이 도시 안의 누구도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심지어 당신의 동족들조차도요. - 동족들로부터 동족으로 인정받지 못해, '친교'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동족들은 당신에게 결코 협력하지 않으며, 일부 강경한 이들은 당신을 '일족의 배신자'로까지 여깁니다. - 일반인은 물론, 당신의 적대자들까지 당신을 '결코' 의심하거나 적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때때로 당신의 요구에 '협력'하기도 합니다.
안전(26 - 50): 당신의 적대자들은 당신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 대부분의 동족은 당신에게 호의적입니다. 그러나, 일부 강경파는 당신의 미온한 대응에 '큰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 '일부 의심이 많은 이들'을 제외하면, 당신의 적대자 대부분은 당신을 크게 의심하거나 적대하지 않습니다.
주의(51 - 75): 당신의 적대자들이 당신에 대해 약간의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 모든 동족들이 당신에게 '대체로 호의적'입니다. 선을 넘는 요구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동족들은 당신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합니다. - 당신의 적대자들이 당신을 의심합니다. 그러나, '적대하지는 않습니다.'
경고(76 - 90): 당신의 적대자들은 당신에 대해 이미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 대부분의 동족은 당신에게 '상당한 호의'를 가집니다. 그들은 당신이 요구하는 대부분의 '부탁'을 무리 없이 들어줍니다. 그러나, '일부 조심성 많은 동족'은 아마 당신과 만나는 것을 그리 달갑지 않게 여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 당신의 적대자들이 당신을 '적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직 그 수는 많지 않습니다.
위험(91 - 99): 당신의 적대자들은 이미 당신을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 대부분의 동족들이 당신과 접점이 생기는 것을 '은근히' 꺼립니다. 허나, 당신의 모든 행동은 일족 내 강경파들의 '맹목적' 지지를 받습니다. 그들은 당신의 모든 일들을 기꺼이 도울 것입니다. - 당신의 적대자들이 당신을 제거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입니다. 허나, 아직 일반인들은 당신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수배(100++): 적대자 뿐만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도 당신의 악명이 자자합니다. 이제 도시 안에서 당신을 모르는 이는 더 이상 없습니다. - 대부분의 동족들은 '대놓고' 당신과 엮이는 것을 꺼립니다. 그러나, 일부 강경파는 당신을 '일족의 영웅'으로 추앙하기도 합니다. 일족 내에서 당신을 따르는 추종자 무리가 생깁니다. - 일반인의 경계를 사며, '도시 내 모든 적대자'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끊임 없이' 당신을 '제거'하려 합니다. 살의가 가득한 이 도시에서 당신이 살아남기 위해선 '죽을 때까지 싸우거나', '신분을 말소'해 완전히 새 사람이 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통칭 "흡혈귀". 그 이름대로 피를 마시는 존재들. 피부가 창백하고 체온이 낮으며 송곳니가 날카로운 외형적 특징이 있다. 햇빛을 쬐면 피해를 입는다. 또 대부분의 밤피르는 프라이드가 강하고 오만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 지능이 높고 육체적 능력 또한 범인을 압도할 수준이다. 다만 물리적인 완력은 그리 강하지 않으며 기민하고 민첩한 행동에 특화되어 있다.
밤피르의 설정이 변경되었습니다! 라이칸스로프는 힘이 센데 밤피르는 인간보다 허약하면 밸런스가 안 맞을것 같기도 하고, 그런 이유로 해당 설정을 수정했습니다. 라이칸이 힘 특화라면 밤피르는 민첩 특화란 느낌이네요.
>>33 라고 써있는데요 교수님...? 관심 감사합니다! 기대만큼 멋진 어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변종"들을 사냥하는 자. 현대의 헌터들은 각국 정부에 소속되어 정부의 명을 받고 움직인다. 헌터의 양성 또한 정부에서 도맡는데 보통 고아들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혹은 변종의 존재를 알게 된 극소수의 민간인들이 자원하거나. 이렇게 선별된 자들은 오랜 훈련과 더불어 각종 신무기, 기계 의체 및 특수한 약물 등을 통해 초인적인 존재로 거듭나게 된다. 그럼에도 헌터는 변종과 대등히 겨루지 못한다. 때문에 분대 단위의 조직적인 사냥을 하지만, 그럼에도 하나의 변종을 상대로도 다수가 고전하는 일이 잦다.
>>40 그런 사례도 꽤 있습니다. 다만 그 방법이 잘 먹히는건 라이칸 쪽이겠네요. 밤피르는 자기가 무지하게 아끼는 권속이 아닌 이상 권속이 포로로 잡히면 그냥 버리고 말지~ 식의 태도가 많으니까요. 물론 이것도 케바케지만요! 그리고 정체를 숨기고 헌터가 되는 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정부에서 독자적인 헌터 부대를 운용할 국력이 있는 나라라면, 그런 경우를 대비한 방지책 정도는 마련해뒀을 테니까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도시, 미국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번화가. 위치상으로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사이에 있다. 서쪽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시가지는 "황금 해변"이라 불리며 그야말로 장관을 자랑한다. 도시 북부는 고급 주택들이 밀집한 부촌, 중심지에는 여러 인프라가 들어서있다. 이렇듯 던헤이븐 시티는 평범하고도 화려한 관광 도시처럼 보이지만...
🌃 더스크폴 지구 Duskfall District
던헤이븐 시티의 최남단을 차지하고 있는 구역. 유흥시설이 즐비한 향락의 거리. 또한, 변종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이자 그들의 비밀 커뮤니티. 밤피르와 라이칸스로프가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인간과 변종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곳. 물론 더스크폴에 거주하는 다수의 인간들은 변종의 존재조차 알지 못함에도.
던헤이븐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자, 몇몇 변종들은 찬란한 도시의 불빛에 몸을 숨기기 위해 알게 모르게 찾아왔었다. 그들은 던헤이븐의 외곽에서 독자적인 사회를 구축했고, 이 사실이 변종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더욱 많은 변종들이 몰려들었다. 그렇게 보잘것없었던 공업단지는 더스크폴 지구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으며 대도시의 이면에 자리하게 된 것이다. 그와 동시에 더스크폴은 미 정부에서도 쉽게 손대지 못하는 곳으로 거듭나게 된다. 변종이 득시글거리는 본거지를 건드리는 건 화약고에 불을 붙이는 행위나 다름없으니 말이다. 이런 정부의 방침 탓에, 더스크폴은 공권력마저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치외법권 구역이 되어버렸다.
현재의 더스크폴에는 변종뿐만 아니라 변종의 존재를 모르는 인간들도 꽤나 살아가고 있다. 법의 감시망을 피해 도망쳐온 범죄조직이나 흉악범부터, 발 붙일 곳이 필요한 난민과 빈민까지. 그러나 더스크폴에 질 나쁜 이들만 있는 것은 아니며 공업단지라는 특성상 공장 노동자들이 훨씬 많다. 노동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곳이긴 하지만.
더스크폴 지구는 여러 대규모 범죄조직 및 기업들에 의해 돌아가는데, 말하자면 일종의 "자치구"인 셈이다. 이 자치권을 둘러싼 조직끼리의 암투도 빈번히 발생한다. 당연히 치안은 최악. 예외적으로 더스크폴 초입의 "리틀 스트립Little Strip" 거리는 그나마 안전한 장소다. 카지노와 홍등가 등의 유흥시설이 밀집된 곳인데, 이용객을 유치하려는 목적으로 조직들에서 자발적인 치안 관리를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더스크폴 지구는 대도시 인근의 우범지대임에도,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던헤이븐을 찾은 관광객마저 길을 잘못 들어 더스크폴의 슬럼으로 흘러들어가기 일쑤. 그리고 그런 관광객의 결말은 보통 좋지 않다.
며칠동안 머리 싸매면서 고민하다가 겨우 써본... 도시 설정입니다! 괜찮은 설정인지 모르겠네요.
>>45 이 부분은 참치분들 재량으로 마음껏 설정하실 수 있어요. 말씀하신 신체강화 계열 초인도 있을 수 있겠죠! 혹은 라이칸의 신체 재생을 억제하는 무기를 쓴다든가, 무기를 내장된 기계 의수를 착용했다거나... 다만 너무 먼치킨이거나 비현실적인 것(마법 수준의 초능력을 부리는 등)은 불가능해요.
"주목도"는 세계관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입니다. 캐릭터들은 각자의 주목도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캐릭터의 행동에 따라 증가하며 감소합니다. 주목도 수치가 낮아지고 높아짐에 따라 세상 사람들이 캐릭터를 보는 시선도 달라집니다. 덧붙여 주목도의 단계별 효과는 어디까지나 캐릭터성을 어필하는 용도 및 일상 소재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목도 수치에 따른 특혜는 일절 없으며, 주목도를 관리하지 않는다 해도 아무런 불이익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주목도의 변동》
주목도의 초기 수치는 50이며 최소치는 1, 최대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주목도는 일반적으로 일상과 독백을 통해 수치를 낮추거나 올릴 수 있습니다. 캡틴 및 참가자 주최 이벤트에도 주목도 변동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일상 및 독백에서 변동될 수 있는 주목도는 최대 ±10입니다. 주목도 증가 및 감소 요인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으며, 이 외에도 캡틴의 판단에 따라 추가로 가감될 수 있습니다.
+ 타 캐릭터와 전투에 돌입함 + 인명 피해를 냄 + 대규모의 소란을 일으킴 + 자신이 변종 혹은 헌터임을 공공연히 밝힘
- 주목도의 증가 없는 일상 및 독백을 진행하거나 작성함 - 적대자들과 조우하거나 대면하는 일상 및 독백을 진행하거나 작성함 - 신분 세탁과 관련된 일상 및 독백을 진행하거나 작성함: 주목도가 초기치(50)로 복귀
《주목도의 단계와 효과》
고독(1 - 25): 이 도시 안의 누구도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심지어 당신의 동류들조차도요. - 동류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해 친교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들은 당신에게 결코 협력하지 않으며 일부 강경파들은 당신을 배신자로까지 여깁니다. - 일반인은 물론 당신의 적대자들까지 당신을 결코 의심하거나 적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때때로 당신의 요구에 협력하기도 합니다.
안전(26 - 50): 당신의 적대자들은 당신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 대부분의 동류들이 당신에게 호의적입니다. 그러나 일부 강경파는 당신의 미온한 대응에 큰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 일부 의심이 많은 이들을 제외하면, 당신의 적대자 다수는 당신을 크게 의심하거나 적대하지 않습니다.
주의(51 - 75): 당신의 적대자들이 당신에 대해 약간의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 대부분의 동류들이 당신을 호의적으로 대합니다. 선을 넘는 요구가 아니라면 그들은 당신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합니다. - 당신의 적대자들이 당신을 의심합니다. 그렇지만 적대하지는 않습니다.
경고(76 - 90): 당신의 적대자들은 당신에 대해 이미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 대부분의 동류들은 당신에게 상당한 호의를 가집니다. 그들은 당신이 요구하는 대부분의 부탁을 무리 없이 들어줍니다. 그러나 일부 조심성 많은 자들은 당신과 만나는 것을 그리 달갑지 않게 여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 당신의 적대자들이 당신을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아직 그 수는 많지 않습니다.
위험(91 - 99): 당신의 적대자들은 이미 당신을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 대부분의 동류들이 당신과 접점이 생기는 것을 은근히 꺼립니다. 그 대신 당신은 강경파의 맹목적 지지를 받습니다. 그들은 당신을 기꺼이 도울 것입니다. - 당신의 적대자들이 당신을 제거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인들은 아직 당신의 행적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수배(100+): 적대자뿐만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도 당신의 악명이 자자합니다. 이제 이곳에서 당신을 모르는 이는 더 이상 없습니다. - 대부분의 동류들은 당신과 엮이는 것을 꺼립니다. 그러나 일부 강경파는 당신을 영웅으로 추앙하기도 합니다. 당신을 따르는 추종자 무리가 생깁니다. - 일반인의 경계를 사며, 도시 내 모든 적대자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신을 제거하려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필사적으로 싸우거나, 주변이 잠잠해질 때까지 숨어다니거나, 아예 신분을 세탁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31 참치분이 내주신 의견을 토대로 시스템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추후 반응을 보고 삭제되거나 바뀔 수 있을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