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43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2.저 푸른 가을 하늘 :: 1001

◆TMmm6tsoPA

2024-03-23 18:32:52 - 2024-03-25 20:25:39

0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18:32:5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366

135 서연 - 훈련 (ohdeo1DJwU)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2:31

>>0

◇월 ◇일

오늘 커리큘럼은 전기충격도 똥색약도 능력테스트도 아니고 정맥주사였다 링거와 큼직한 주삿바늘을 보자마자 표정이 썩었다 냉정히따지면야 전기충격이 훨씬아프지만 주삿바늘은 무섭다고!! 지금이라도 땡땡이칠까 생각했으나 몸은 연구원의 지시대로 자리를 잡아버렸다 빨리끝나라 빨리끝나라 빨리끝나라 눈을 질끈감고 기다렸지만 웬걸? 정맥을 찾는답시고 손등만 문지르고 때리더라 그것도 모자라 맥이 빠질무렵에야 주삿바늘을 콱 쑤셔넣는통에 돼지멱따는 소릴 내고말았다 다 맞고나서는 속이 울렁거리고 이따금 현기증이 나서 알바시간까지 빡셌다 진짜 내가 무슨 실험실생쥔가? 툭하면 괴상한약 투여하게?? 또 약물 들고나오면 그게뭐든 연구원부터 먹고맞게 할테다!!

오늘의 일기 끗!!

136 청윤주 (vah0/Wp7vA)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2:34

>>131 솔직히 공리주의라면 다수의 행복을 위해 퍼스트 클래스가 악당이 된다면 손절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대중에게 진실을 알리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137 성운주 (SHrPlqpowo)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2:36

>>130 두려워하십시오
태오가 인생망해서 혜우한테까지 부정적영향을 끼치고 있는걸 고까워하는데 그게 자기 아버지탓이고 심지어 자기를 위해서 뭔가 하다가 그렇게 된 거였다는 사실을 알아버린다?

저도... 두려워요...

138 태오주 (gCeJ.0NAp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2:36

팥차 아아악

139 혜우주 (8DZpg3UUz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4:01

>>133 히히 칠라힐링 조아 (조물조물)(골골골골)

140 성운주 (SHrPlqpowo)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5:13

>>139 (매우뽁실...) (몹시푹신한데다살아움직이며따뜻한털공)

141 성운주 (SHrPlqpowo)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5:39

>>망해서<< 아니 이제보니 표현이 이상하네 어둠에 찌들어서로 바꿔읽어주세요............ (찬물에 입수.)

142 혜성주 (Ubp3aN.mxE)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5:42

>>128 혜성:(어이없음) 왜 저래

>>131 여러가지 생각이 범람할 것 같은데 지금으로선 잠 덜깬 머리가 생각을 거부해서 대충 저런 느낌

143 혜성주 (Ubp3aN.mxE)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6:34

약간
잡담 끼기 힘든 건 내가 잠이 덜깨서 낯가리는 거겠지
걍 관전이나 해야하나

144 ◆TMmm6tsoPA (7VkEDrEJrc)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7:31

>>143 왜냐면 지금 잡담도 주제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여기에 있는 교수님의 차를 드시면 되겠습니다! (어?)

145 애린주 (wMk9Rs6kc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7:41

>>143 괜찮앙. 나두 몰으겟서...

146 혜우주 (8DZpg3UUz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9:01

>>140 음 따끈복실... (쓰다듬으며 힐링)(한입만 깨물어볼까)(?)

에...
뭔가 생각났는데 까먹었다

147 백청 - 서한양 (sNsY3uUxjU)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9:33

 눈에 띈다라──. 확실히 백청이 선호하는 상황은 아니다. 날아서 이동한다니,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아니고…. 백청의 능력이 레벨 3에만 달했어도 부끄러움을 감수하는 건 한 명이면 충분했겠지만, 그건 지금으로서는 한없이 요원한 이야기다.

 노을 속으로 걸어가면서, 백청은 부부장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 퍼스트 클래스가 인첨공의 최상부와 닿아 있으리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하는 것. 그러니 부장의 초능력을 복제한 AI 따위도 만들 수 있었겠지. 하지만 그것이 유착인지, 복종 관계인지, 아니면 상호 투쟁하는 관계인지는 퍼스트 클래스 본인에게 물어보지 않으면 영영 알 수가 없다. 최소한 그 집단이 '그림자'라고 지칭되는 명확한 실체라는 것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저지먼트는 충분히 많은 것을 알아냈다. 인첨공의 많은 암부 세력 중 하나에 불과한 집단으로부터, 하나하나 단서의 실을 연결하며 도달해 갈 수 있는 목적지가 되었으니까.

 백청의 관심을 끈 것은 유토피아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이었다. 퍼스트 클래스들을 상대로 싸움을 거는 건 보통 인간의 배짱으로는 불가능한 일. "…제 직관과는 다른 방식이네요. 만약 제가 인첨공의 고위 지배층이고, 퍼스트 클래스FC의 입지를 약화시키고 싶었다면, 어떻게든 그들을 시민들의 눈으로부터 격리하고 분리시키려고 애썼을 텐데요. 긍정적인 시선이든 부정적인 시선이든, '주목'이라는 건 어쨌든 강력한 무기가 되니까요. 이를테면… 퍼스트 클래스가 대중의 악당이 되는 순간, 그들은 '무시'나 '멸시'가 아니라 '공포의 대상'이 되지 않나요? 그건… '약한 입지'가 아닐 텐데."

 단순히 생각하면 '인첨공의 최상위 엘리트'라는 지위로부터 그들을 끌어내려서 입지를 약하게 만들려는 계획일 것이다. 백청도 그 설명으로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다른 추리를 덧붙이는 것은 억지이리라고도… 하지만 '직업병'의 영향으로 백청은 끊임없이 의심하고 또 의심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작전의 실패를 보복하기 위해 부부장에게 자객을 보냈다? 한 학구를 통째로 몰살할 계획을 꾸리는 인간들이, 고작 자존심이 상한 걸로 그런 일을 벌일까…?' 그 결과 뇌가 뜨거워지고, 사고가 과부하되고, 결국은 고개를 휘저어 지나친 의심을 거두기에 이른다. 아주 천천히. "…휴, 지금 고민해도 답은 나오지 않겠죠. 이럴 때 차가 필요한데."

 어느새 병원에 도착했다. 커리큘럼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넘쳐나는 인첨공의 특성상 병원이 스타벅스만큼 많기도 하지만, 학교가 병세권에 위치한다는 건 정말 큰 메리트다…. 백청은 고개를 끄덕이고 자동문 너머로 향했다.

 "…그건 그렇고, 안 아파요? 전 부장님한테 당해 본 적 없어서 모르겠는데…."

148 혜우주 (8DZpg3UUz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0:06

그냥 아무말 해 아무말
아 술마시고 싶다

149 애린주 (wMk9Rs6kc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0:22

>>134 >>144 크아아아악!!!

150 ◆TMmm6tsoPA (7VkEDrEJrc)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0:41

은우:청아....
은우:...다른 부원들도 나에게 당한 적은 없어.

(죽은 눈)

151 리라 - 혜우 (M2szvRDmVw)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1:58

situplay>1597041438>39

피아노라! 답변을 들은 즉시 리라는 피아노 앞에 앉은 그의 친구와 첼로를 쥔 혜우가 무대 위에 올라 합주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공연이 진행될 무대는 댄스부 프로그램의 동선을 맞추기 위해 몇 번이고 올라가 본 적 있으니 머릿속으로 그려내기도 어렵지 않다.

"확실히 그렇죠. 축제 공연이기도 하니 텅 비워놓는 것보다는 적당히 꾸며주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으음..."

의상, 조명, 배경. 혜우가 메모한 글자를 가만히 바라보던 리라의 머릿속에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물론 아직 무슨 주제로 무대를 꾸밀지도 결정되지 않았으니 입 밖으로 내는 건 시기상조지만, 그렇지만—

"만약 나중에 무대 꾸미는 거 도와줄 사람 필요하면 저 불러줘요. 이런 거 좋아하고, 익숙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두 사람 공연하는 곳 꾸미는 데 거들 수 있으면 꽤 기쁠 것 같거든요."

권유 정도는 해볼 수 있지 않은가. 리라는 연필로 그려진 무대 구성 스케치를 가만히 응시하다가 이내 혜우의 눈을 바라보며 살짝 웃었다. 여름 중순 즈음 우연히 성운의 집에 방문했을 적 들었던 이야기들은 리라의 머릿속에 여전히 남아있었으니, 다만 두 사람이 행복하게 이번 축제를 즐기고 여러 근심 걱정을 털어냈으면 한다. 오지랖이라고 한다면 대꾸할 말이 없긴 하지만... 뭐. 사람이 살다 보면 오지랖도 부리고 그러는 거지.
그러나 줄줄 나오던 말은 뒤이은 혜우의 물음에 일시정지 한다.

"음~ 댄스부에서 댄스 공연을 준비하고 있긴 해요. 아직 참여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어떻게 될 지 몰라서 연습은 계속 나가고 있답니다~"

공연 준비에 손 안 댄 곳이 없으면서 참여 미확정이라니. 스스로 뱉어놓고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구태여 덧붙이지는 않았다. 아마 혜우라면 리라의 참여 여부가 불확실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어느정도는 알 수 있을 테니까.

"어쨌든 기대되네요. 성하제는 작년도 화려했지만 올해는 특히 더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요. 꺽 즐거운 한때가 됐으면 좋겠다."

특히 혜우 후배님과 성운이 두 사람에게. 그런 말을 장난스레 덧붙이며 웃어보인다.

와중에 찡찡이는 먹다 남은 닭가슴살 간식을 물고 다가오는 아메와 눈이 마주쳤다. 까만 눈동자와 노란 눈동자가 서로를 탐색하다 보면 곧 앞에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놓이게 된다.
찡찡이는 조금 물러나 엎드린 아메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내 천천히 눈을 감았다 뜨면서 눈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드러누운 몸을 굴려 일어난 후 닭가슴살을 손으로 잡아 챱챱 뜯어먹기 시작했다.
챱챱. 고기 먹는 소리에 리라의 고개가 문득 연습장을 떠나 찡찡이에게로 돌아갔다.

"......찡찡아? 뭐 먹어?"

나왔다. 아무것도 안 줬는데 뭔가를 우물거리고 있는 반려동물을 발견한 집사의 반응.

152 혜우주 (8DZpg3UUz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2:43

문득 든 뻘생각
난 가끔 중력제어?랑 염동력이 정확히 무슨 차이인지 몰겠음

153 혜성주 (Ubp3aN.mxE)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2:56

배고파
아까 인나서 밥 먹어야지하고 다시 커어어어 했어..

154 백청 훈련 (7) (sNsY3uUxjU)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3:07

>>0 〔오늘의 정보〕

 '나에 대한 정보'라고…? 이름 김장수, 나이는 열다섯 살. 성별은 불명. 좋아하는 먹거리는 복어회, 싫어하는 건 콩고기로 만든 복어회. 독일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나 세계를 떠돌다가 허리케인에 휘말려 바다에 표류했고, 구로시오 해류를 타고 둥둥 떠서 인천에 오게 되었지. 인첨공 앞바다에 내가 처음 떠내려왔을 때 거대한 사이다 병에 들어 있었다고 해.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수수경단을 먹고 레벨3의 '애니멀 토킹' 능력으로 개, 전갈, 코끼리를 길들여서 강화도에 있는 오니를 퇴치하고 왔단다.

 이게 정보원의 기본 중 기본, '정보 교란'이야. 방금 나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사이에 섞어서 말했지만, 전반적인 내용이 터무니없는 허풍이라서 너는 무엇이 진실인지도 모른 채 그 사실을 평생 놓친 상태로 살아가게 되겠지. 그리고 방금 이 말 때문에 네가 괜히 머리를 싸매고 잠을 설치는 동안, 나는 정말로 중요한 것을 훔쳐서 달아나는 거야──이상.

[131,636×0.9]=118,472

155 애린주 (wMk9Rs6kc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3:24

>>148 아, 해장술 하고 싶다.

156 Ullucky - 독백 (vah0/Wp7vA)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4:26


스트레인지에서도 음식을 팔거나 하는 노점상들은 존재한다. 보통은 영역에 들면 보호비라는 방식의 상납금을 적당히 받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보통 그 정도 크기의 조직들은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경우가 많았고, 자경단 편을 들면 골치 아파지니 받는 만큼 추가적인 편의를 들어주는 경우도 많았다. 당연히 보호비를 냈으니, 질 나쁜 양아치가 나타나면 쫓아내는 식의 최소한의 활동을 해주는 것도 당연했고 말이다.

"참.. 바쁘네.."

오늘도 한바탕 하고 자기 자리에 누운 파란 스카프는 천장을 바라보며 이 참에 명상이라도 배워 정신을 안정시킬까 고민하고 있었다. 그때, 부하가 헐래벌떡 들어왔다.

"큰일 났습니다!"
"또 왜..?"
"갑자기 무슨 알 수 없는 사람이 나타나더니 무단취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뭐? 아니 뭔.. 그 정도면 알아서 처리 가능하지 않아?"
"그런데.. 어르신께서 보냈다고 하고 있어서.."
"...어르신?"

갑자기 어르신이 율럭키의 영역 쪽으로 사람을 보냈다고? 잠깐 피가 얼어 붙는 것 같았던 파란 스카프는 일단 다른 간부들에게도 알리라고 지시하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안경을 데리곤 빠르게 달려나갔다. 부하가 말한 장소에 가보니 진짜로 스트레인지에선 보기 힘든 양복을 빼입은, 한 남성이 서서 상인들의 말을 듣고 있었다.

"..알겠습니다. 혹시 그쪽은 불만 사항이.."
"어이. 거기 양복남."
"저.. 말하시는건가요?"

파란 스카프는 호기롭게 말은 꺼냈지만 움찔움찔거리고 있었다. 그러자 안경이 한숨을 쉬며 파란 스카프 대신 앞으로 나가 양복남을 마주했다.

"혹시, 무슨 이유로 왔는지를 말해줄 수 있습니까?"
"아.. 그 이 구역의 조직이 성장하고 있기에 정찰 겸.. 그 아시죠?"

양복남은 손가락을 문지르며 율럭키가 상인들에게 요구하는 것을 요구했다. 최대한 포커페이스를 지키려 했지만 여전히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안경은 짧게 심호흡을 한번 하곤 말했다.

"그, 어르신이 보내신 분이라는 증거가..?"
"아, 이거면 될까요?"

마치 경찰관이 배지를 보여주듯 주머니에서 홀로그램 안경을 꺼낸 양복남을 보자 안경과 파란 스카프는 잠시 서로를 바라봤다.

"정찰과 그.. 원하는 걸 받으시려면 일단 기지로 오시죠?"

양복남은 군말 없이 따르는 듯 싶다가 잠시 멈추곤

"그건 기억하셔야 할게, 모든 것이 점수로 기록되고 있단 점이랍니다. 아시겠죠?"



본부에 도착하고 양복남은 율럭키의 보스와 마주했다. 커피와 간식을 먹던 양복남은 잠시 목을 가다듬곤 말을 이어갔다.

"..아시겠죠? 최근 3학구에서 급성장하는 조직에 대해 어르신의 정찰 목적으로 이곳에 왔다는 겁니다.."

바깥에선, 다른 간부들이 작은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왜 어르신이 여기 온거야! 우리가 벌써 그렇게 커진건가?"

파란 스카프는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안경은 한숨을 푹 내쉬며 말했다.

"아마 그럴지도.. 점조직들에게 갈취 당하기 싫어서 상인들이 단체로 우리 쪽으로 오고 있잖아.."

하지만 애꾸는 잠시 남성을 바라보더니 말했다.

"글쎄, 진짜로 어르신이 보내서 온 건 맞겠지? 그런 사람이 왜 상인에게 밥을 얻어먹고 있는지.. 좀 이상하지 않나?"

빨간 스카프는 양복남이 마치 배지마냥 달고 다니는 홀로그램 안경을 보곤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저건 분명 어르신 휘하 부하들이 사용하는 안경이 맞아. 그 건너 인맥 중 한명이 설명해줘써."

갑자기 혀 짧은 소리를 하는 빨간 스카프에 파란 스카프와 안경은 인상을 찌푸렸다가 한숨을 쉬었다.

"..그 홀로그램 안경을 쓰는 자들은 그럼 어르신의 정보원이던가?"

파란 스카프는 갑자기 이상하다는 듯 빨간 스카프가 말을 채 꺼내기도 전에 끼어들었다.

"저런 안경은 보통 엔지니어들이 쓰지 않나요? 뭔가 이상한데.."


과거에 분명 저것과는 좀 다르지만 연구소 엔지니어가 홀로그램 안경이라며 자랑하던 기억이 있었다. 빨간 스카프는 말이 막히자 잠시 침묵하더니 짧게 고개만을 끄덕였다.

"모두, 들어오도록."

그때, 보스의 목소리가 들렸다.



모두 방에 들어오고, 양복남은 여전히 자리에 앉아 있었다. 마치 어르신의 후광을 뒤에 업었으니 너희들 따윈 두렵지 않다는 것처럼.

"일단 상납금에 대해선 부하들과 상담해봐야 되어서 말이죠. 잠시 나가주시겠습니까?"

양복남은 그제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잠시 짧게 고개를 끄덕하곤 화장실이라도 갔다 오겠다며 방을 나섰다.

"그래서, 왜 정찰과 상납금 받아오기라는 큰 임무를 받은 사람이 무전취식 같은 일을 한거죠?"

애꾸가 뭔가 이상하다는 듯 물어봤다.

"그냥 상인들의 불만을 들으며 조직을 파악하려고 했다가 상인들이 서비스로 음식을 줬다는 군."

그냥 단순한 인심이었던 걸까.

"그렇지만.. 홀로그램 안경은 뭔가 이상해. 거기에 뱀 비늘 문신이 없다는 점도."

뱀 비늘 문신. 분명 그것도 어르신 측 조직의 상징이었을 것이었다. 그런데 그걸 보여주지 않고 대신 홀로그램 안경으로 스스로를 나타낸다고? 뭔가 확실히 이상했다.

"..얘기는 다 끝나셨나요?"

그때, 문을 벌컥 열고 양복남이 들어왔다.

"사실, 이런 식으로 가신다면 어르신께서도 분명 가만히 계시진 않을탠데.. 혹시 확인 하고 싶으시다면 어르신 쪽에 연락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경고하자면 그랬다간 분명히 어르신께 크게 밉보일겁니다."

그렇게 말한 양복남은 재킷을 벗곤 셔츠를 걷어 뱀 비늘 문신을 보여줬다. 그러자 모두 크게 당황해 뒷걸음질을 쳤다.

"이미 점수는 많이 떨어졌어요."

양복남은 약간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그때, 보스는 빨간 스카프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더니 짧게 한 단어를 속삭였다.

"잠깐만."
"..뭐죠?"

그때 갑자기 빨간 스카프는 손에서 뱀 비늘 문신을 향해 뭔가를 발사했다.

"끄악! 뭐야 이거! 아니 잠깐, 안돼!!"

그러곤 달려들어 문신을 마구 문질렀다. 그러자 조각들이 떨어져나오곤 깨끗한 맨살이 보였다.

"이럴 줄 알았어! 이거 싸구려 일회용 문신이잖아!"

애꾸는 한숨을 내쉬곤 바늘과 실을 던져 양복남의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

"언제부터 가짜란 걸 아신거죠 보스?"
"어르신 쪽에게 선물을 보낼 정도의 연결점은 있어서 말야. 저렇게 어색하게 다닌 것부터 대강 눈치챘지. 고장난 안경을 들고 다닐때부터 알아봤어."

다들 놀란 눈으로 보스를 바라봤다.

"저 안경, 고장난 거였나요?"
"자세히 보면 실금이 가있거든. 저렇게 잘 안보이게 금이 간 거면 진짜로 맛 간거라 저러면 저 안경은 못 쓰는거야."

보스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이거, 우리 완전 바보 될 뻔했네!"
"어르신에게서 왔다고 주장하다니.. 간도 참 큰 녀석이구만.."

안경과 파란 스카프가 한마디씩 던질 동안 보스의 휴대폰이 울렸다.

"아, 어르신이 보낸 사람이라며 간 크게 사칭하는 사람이 있어서 말이죠. 네. 네.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연락을 보내놓은 것 같았다. 오늘의 사건은 스트레인지에서도 유독 이상한 사건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았다.

157 성운주 (SHrPlqpowo)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4:27

>>146 (살기를 감지한 칠라의 하찮은 진동)

158 혜우주 (8DZpg3UUz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5:02

>>아무것도 안 줬는데 뭔가를 우물거리고 있는 반려동물을 발견한 집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라야 ㅋㅋㅋㅋㅋㅋ

159 리라주 (M2szvRDmVw)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5:33

방금깨달은사실
계손실났다
🤦‍♀️

160 ◆TMmm6tsoPA (7VkEDrEJrc)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6:31

>>152 염동력은 말 그대로 물체를 띄워서 뱅뱅 돌리거나 할 수 있는 사이코기네시스! 이건 말 그대로 객체에게 적용이 가능해요.

중력제어는 말 그대로 객체에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게 적용이 가능해요. 정말 말 그대로 중력을 바꿔서 끌어당기는 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건 객체에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게 적용하는 거예요. 막 염동력처럼 왔다리갔다리 이리저리 물체의 움직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덧붙여서 염동력처럼 미세하게 물체를 움직이도록 컨트롤 하는 것은 더더욱 힘들고요.

덧붙여서 중력제어를 해도 염동력을 쓰면 그 공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움직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161 혜성주 (Ubp3aN.mxE)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7:03

(심심하면 계손실나는 사람)

162 리라주 (M2szvRDmVw)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7:41

>>158 모든 집사가 움찔하는 그 포인트
내 댕냥이가 아무것도 안줬는데 우물거린다
내 댕냥이가 조용하다(?)

163 혜우주 (8DZpg3UUz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7:48

>>155 자고 인나서 마셔

>>157 (살기가 아니다 애정표현이다 이 칠라야)(깨물!)

164 백청주 (sNsY3uUxjU)

2024-03-24 (내일 월요일) 00:19:54

>>150 사..... 사실만 나열했다구요오

>>152 이능배 전체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염동력은 물체에 직접 힘을 가하는 것이고, 중력 조절은 물체가 '받는' 중력을 조종하는 것이니까요
염동력도 힘의 작용에 관한 초능력이라고 생각하면 중력을 포괄하는 개념,,, 이겠죠? 똑같은 공중부양으로 보여도 위로 '들어올려지는' 것과 위로 '떨어지는' 것의 차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

165 혜우주 (8DZpg3UUz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0:18

>>160 아하 그런 차이 (깨달음)
땡큐 캡틴

166 성운주 (SHrPlqpowo)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0:38

>>152 일단 나무위키의 중력 조작 문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단일 타겟을 대상으로 지정되는 한양이의 능력과 달리 성운이의 능력은 범위를 지정할 수 있다는 차이일까요. 그 외엔... 성운이의 능력은 세밀한 컨트롤이 안되지만 한양이는 가능하고, 한양이는 특정 대상에 무언가를 유도시킬 때 일일이 경로를 지정해줘야 하지만 성운이는 그냥 유도시키고자 하는 무언가의 중력축을 대상에게 고정시켜놓으면 된다는 정도려나요...? 한양이의 능력이 섬세하다면 성운이의 능력은 편리하다, 정도의 차이일 것 같아요. 캡틴이 설명해주시는 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156 물고기들이 포식하겠구먼...........

167 혜우주 (8DZpg3UUz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0:44

>>154 청주도 설명 땡큐
아 청주 땡긴다...(?)

168 청윤주 (vah0/Wp7vA)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1:37

아 구룡채성 조직 얘기했다가 뭔가 이상함을 느끼는 장면도 넣을까 했는데 빼먹었다..

169 성운주 (SHrPlqpowo)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1:58

>>183 오애앵! (팔딱) (팔딱거려도 이미 품안이죠)

170 성운주 (SHrPlqpowo)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2:22

>>167 성운이네 집 찬장의 백화수복이 위험해

171 리라주 (M2szvRDmVw)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2:22

아니나이상한오타났어죽을래(땅에들어감)

꺽 즐거운 한때가 >> 꼭 즐거운 한때가

하아
😫🔫

172 리라주 (M2szvRDmVw)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3:43

스핀오프로 모카대도 하고 모카초도 하자
나는 성인 모카고 아기 모카고 둘 다 보고 싶어

173 서연주 (ohdeo1DJwU)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4:02

>>117 혜성주
에고고8ㅁ8 그동안 누적된피로가 커서일거예요 그럴수록 휴식이 답이예요!!!

>>118 한양주
에?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이 고담시민을 위해 싸우면서도 고담시민을 해친 악당행세를 하잖아요 말씀하신 한양이의 if행보에서 그게 생각나서 말씀드려봤어요^^;;;

>>120 캡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이나 이해나 관용을 확산시키고 공포를 몰아내는게 이상적이겠지만... 이래서 시리어스한세계는 어려워요@ㅁ@

>>122 >>155 애린주
그럴때 쉬시지않으면 몸살나요9ㅁ9...............
해장술이라니요????? 진짜로 큰일나요;;;;;;;;;;;;;

>>126 >>129 성운주
청윤이와의 합동훈련 예고편이로군요^^
성운이가 정의에대해 고민해서 결론을찾고 또 그과정에서 혜우랑 함께한다면 바닥치는 순간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발전적인 변화일거라 생각해요 ><

>>136 >>156 청윤주
청윤이는 강하네요 다수의 공포를 가라앉힐수있으리라 확신하지않고서는 못그럴거같은데요...
새삼스럽지만 청윤주도 그렇고 다른분들도 그렇고 캐의 주변설정도 이렇게 방대하게 하실수있다는게 신기하고 대단해요... (어버버)

>>147 백청주
백청이의 의문을 보고있으니까 누가 이유없이 너를싫어하거든 그사람이 너를 싫어할이유를 만들어주라는 짤이 생각나버렸어요 사람들이 퍼클을 공포스러운존재로 여기는 나날이 지속되면 진짜로 그런존재가 되어버리는 퍼클이 나오지말라는 법도 없을거같아서요...

>>151 >>159 리라주
찡찡이가 야옹이고 아매가 댕댕이인데 찡찡이가 더 활발해보여요 아메 닭가슴살 어쩌지ㅎㅎㅎㅎㅎ
앗 아앗...8989898ㅁ98989888

174 한양주 (Q7u7HgTBfw)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5:11

>>173
그..서한양이 모카고 초창기에 진짜로 배트맨이라고 불렸던 시절이 있어서..😂😂

175 ◆TMmm6tsoPA (7VkEDrEJrc)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5:27

이제와서 새 시트가 더 들어올 것 같진 않아서 하는 말이지만....

백청주가 만약에 투명화 능력을 가져갔다고 한다면... 플레어 극카운터 능력이 될 수 있었답니다! 정확히는 플레어가 일반적으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어요. 다만 플레어도 능력 활용도가 엄청 다양하기 때문에 아예 공격을 못하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적어도 여러분들이 말하는 통칭 플레어 빔은 그냥 없는 페턴이 되겠네요.

176 ◆TMmm6tsoPA (7VkEDrEJrc)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5:50

>>172 조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77 리라주 (M2szvRDmVw)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6:20

>>173 찡찡이도 아메 못지 않은 소심이였는데 리라가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ㅋㅋㅋㅋㅋㅋㅋ 애가 당당해졌어(?)(부작용: 언니가 캔따개로 전락함)

후후
후후...
내일은... 쓰면되니까...
아니 오늘이지

178 청윤주 (vah0/Wp7vA)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6:45

>>173 그냥.. 은우를 지키면서도 다수를 위한 선택지를 통해 실낱 같은 희망이라도 잡아보는거죠..
설정은 임기응변 식으로 쌓여가는 경우가 많답니다!

179 혜성주 (Ubp3aN.mxE)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6:49

지금의 부부장은 아닌 척 점잔떠는 전 배트맨이야

180 리라주 (M2szvRDmVw)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7:31

>>175 허?????? 원리가 뭐지 빛 굴절? 신기하다

>>176 나 설렌다
조수씨 사랑해요 알지?

181 혜우주 (8DZpg3UUzs)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8:26

>>162 아 그것도 초공감
왜... 조용하지?
나 아까 쇼츠보다 이런거 찾았어

https://youtube.com/shorts/99LYaxLWpqo?si=OCRqZzYmhB1LoZlR

어우 내 쇼츠 털뭉치들로 그득해

>>166 땡큐땡큐
>>169 (꽉 눌러 제압)(애교물기)


맞다
그랬지 그게 있었지

182 ◆TMmm6tsoPA (7VkEDrEJrc)

2024-03-24 (내일 월요일) 00:28:43

>>178 여담이지만 정말로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은우는 청윤이에게 꾸중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차기 부장이면 냉정하게 판단하고 부원들을 위하는 선택을 하라고 말이에요. 물론 그렇게 말하는 은우도 마음은 편하지 않겠지만!

>>180 네! 투명화 능력은 빛의 굴절도를 조절해서 자신의 모습을 숨겨버리는 능력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포토키네시스 계열의 능력자들에겐 최악의 상성이랍니다.

183 리라주 (M2szvRDmVw)

2024-03-24 (내일 월요일) 00:31:46

>>1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뭐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그거같다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노래 불렀는데 누구 있었을 때(?)

털뭉치
조와.
후후

>>182 호오🤔 진짜 빔을 안맞을 수 있는 능력이구나 짱인걸...?
그럼 투명화 능력도 분류는 포토키네시스였으려나? 어쨌든 빛을 조절하는 능력이니!

184 성운주 (SHrPlqpowo)

2024-03-24 (내일 월요일) 00:31:46

>>181 (말─랑)

안된다아아아아아아아악
이라고 하기에는............. 후.........

아마 성운이가 요리하면서 종종 꺼내쓰는 걸 혜우가 충분히 봤을거라 생각합니다.................

185 리라주 (M2szvRDmVw)

2024-03-24 (내일 월요일) 00:32:13

후다닥
씻고와야지
너무늦었어(귀 찮 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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