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3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1.장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지에 :: 1001

◆TMmm6tsoPA

2024-03-21 19:15:36 - 2024-03-23 23:06:49

0 ◆TMmm6tsoPA (8wlAU3.EvI)

2024-03-21 (거의 끝나감) 19:15:3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277

818 서연주 (25umgkmLR.)

2024-03-23 (파란날) 18:49:01

>>814 수경주
에구 고생하시네요...8ㅁ8 남들 일안할때 일하는건 서럽고 억울하니 최대한 월루하세요!!!

철현주(제가 너무늦게 봤네요 ㅠㅠ;;;) 캡 혜우주 다들 안녕하세요오오~~ ><

819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18:52:04

수경주와 혜우주와 서연주 셋 다 안녕하세요!

820 혜우주 (Js5CCR058g)

2024-03-23 (파란날) 18:53:17

웅냨
세상이 빙빙 돌아아악

821 혜성주 (16th8ZCItw)

2024-03-23 (파란날) 18:54:27

situplay>1597041366>791 (이게 무슨 소리니)

다들 하이

822 백청 - 서한양 (vk6fAxCfD2)

2024-03-23 (파란날) 18:56:54

>>520
 설마 보이차가 다 떨어진 걸까? 부실에서의 티타임은 중대사항이다. 그간 부실을 앉아서 차 마시며 쉬는 곳으로서의 용도로밖에 사용하지 않았던 백청에게는 더더욱. 사비로라도 사서 채워 놓아야겠다고 다짐했지만, 부활동비 카드를 쓰지 않겠다는 소리는 아니다….

 "…제가 그런 감상적인 이유로 치료를 거부할 것 같으신가요." 백청은 실망했다는 표정으로 되묻는다. 한없이 가라앉은 성격의 백청도, 과한 걱정에는 조금 강한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언제나 누구보다도 냉정해야만 하는 사람이 그런다면 더더욱…. 혹은, 어쩌면 자기평가를 신뢰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반발심일지도. 유자차가 담긴 잔을 들어서 목으로 한 모금을 넘기고 말했다. 달콤한 향이 퍼진다. "저도 커리큘럼 당당의가 있고, 개인별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있어요. 감정이 객관을 이겨 버리면 안 되는 거잖아요. 더구나 선배님은 저지먼트를 이끄는 부부장이신데…."

 감정의 수면이 조금 일렁이나 싶더니, 문득 중요한 걸 떠올린 백청은 말을 멈추었다. "아…." 이유를 알겠다…. 부부장이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 이르기까지, 저지먼트 부원이 다쳐서, 병원에 가라고 말해도 듣지 않고 무리하게나마 일하겠다고 강짜를 놓은 경우가 얼마나 많았을 것인지. 코뿔소들은 대체로 그런 성격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너무나 오랜만이라 눈치채지 못했다. "…죄송합니다. 인사를 총괄하는 입장에서, 저보다 골치가 아프실 텐데… 제 세심함이 부족했어요."

 하지만 한 가지, 레벨 0이라 목표물 진압에 유의미한 화력을 투사할 수도 없는데다가 정보 습득 외의 소양은 그다지 지니지 않은 자신을, 정말로 전면 전투에 투입시킬 생각인 건지, 아니면 그저 기운을 북돋워 주기 위해 하는 말인지… 백청은 의아했다. 후자라면 그것보다 더 무의미한 말은 없을 것이다. 이미 백청은 '정보원'으로서의 자기 역할과 능력을 중립적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니까, '너도 싸울 수 있으니 토라지지 말라'고 하는 건 사기를 꺾는 한마디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만약 전자라면… 과연 자기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한 가지 생각 외에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더 강해져야 해.'

 "직접 소견서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증거물을 보여드리지 않으면 믿지 않으실 것 같으니까. 업무로 바쁘실 텐데, 제가 혼자서 다녀오죠. 이야기는 일단 그 다음에 하는 걸로… 괜찮을까요?"

823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19:01:24

혜우주..술 드셨나요? (빤히)

그리고 혜성주와 백청주 둘 다 안녕하세요!

824 수경주 (3KP1oX.j66)

2024-03-23 (파란날) 19:05:53

다들 어서오세요.

825 서연주 (25umgkmLR.)

2024-03-23 (파란날) 19:07:36

>>819 캡
안녕하세요~~ 전에 은우가 디저트카페 개업에 관심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코뿔소쿠키 말고는 무슨디저트를 만들줄아나요? 그리고 코뿔소쿠키는 왜 코뿔소쿠키라고 이름지었나요?

>>820 혜우주
어어어?? 컨디션이 많이 안좋으신가요?898ㅁ898888 그러신거면 모처럼 시간 널널한 주말이니 회복에 전념하시는게 좋겠어요...ㅠㅠ

>>821 혜성주
안녕하세요~~~ 혜성주는 컨디션이 좀 어떠세요? 오늘은 호르몬이 말썽을 안피웠어야 할텐데요...8ㅁ8

>>822 백청주
어서오세요~~ >< 우리 하양이 백청이는 부부장님을 통해 복귀절차를 밟고있네요 서연이가 부장님께 도움받은거처럼 백청이도 연착륙 잘하길바라요~~^^

826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19:14:09

>>825 머핀도 만들 수 있고 가벼운 케이크 정도라면 만들 수 있고 에그타르트 같은 것도 만들 수 있어요. 은우는 요리를 잘하는 편이어서 실력이 쑥쑥 자라는 중이랍니다! 그리고 코뿔소 쿠키인 이유는 정말로 코뿔소 모양이니까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의 상징이 바로 코뿔소니까요. 그래서 부실에 가지고 오는 것은 대부분 코뿔소 쿠키랍니다.

827 혜성주 (16th8ZCItw)

2024-03-23 (파란날) 19:14:15

? 갑자기 호르몬 이야기해서 뭔소린가 했네
퇴근하고 나서 자고 일어난거야 괜찮아

828 백청 훈련 (6) (vk6fAxCfD2)

2024-03-23 (파란날) 19:21:17

>>0 〔오늘의 정보〕

 지하 아이돌 '미나'의 동향 파악. 정보매매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딴 의뢰는 단호하게 거절해야겠다고 마음먹었었는데, 돌이켜 보면 한 번도 거절하지 못했다. 내가 돈이 궁한가? 그것도 아닌데…. 아이돌은 무대에서 가장 빛나고, 또 무대에서 가장 빛나기 위해 나머지 시간을 쏟아붓는 존재이건만, 왜 매니아들은 무대 뒤편의 모습 따위를 보고 싶어할까. 마음만 같아서는 역정보를 흘려넣고 싶지만 정보상이 스스로의 신용을 깎아먹는 짓따위 해서 좋을 게 없다. 어떻게 해야 의뢰인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단념하게 될까? 미나에게 남친이 있든지, 음습한 패트론이 있든지, 아니면 모히칸 머리를 하고 담배를 피든지….

 …미나는 사석에서 두꺼운 안경에 땋은 머리를 한 굉장히 수수한 모습으로 지낸다는 것을 알게 됐다. 파파라치 촬영을 위해 접근했으나 문득 드는 생각이 있어 거두절미하고 본인에게 다가갔다. "인첨튜브 쇼츠 촬영 중인데, 셀카 같이 찍으실래요?" 그녀는 직업병 때문인지, 사석에서 누군가 자기를 알아볼 리가 없다는 확신이 있는 건지 곧바로 내 말에 응했다. 무엇보다 나는 라이브 악수회에 찾아가지 않았으니까 사생팬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 거겠지. 인화된 사진을 받아든 의뢰인은 자신의 이상과는 다른 미나의 본래 모습을 보고 기겁해서, 금방이라도 탈덕할 것만 같은 얼굴로 돌아갔다. 오늘의 마음속 한마디, 미나는 저 모습일 때가 더 아름다운걸──이상.

[146,263×0.9]=131,636

829 백청주 (vk6fAxCfD2)

2024-03-23 (파란날) 19:21:45

헤헷 좋은 저녁이에요~~~.😆😆

830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19:23:12

일단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831 한양 - 청 (rFQlf/.8Yc)

2024-03-23 (파란날) 19:27:05

" 네. 내 생각이 틀렸다면 미안하고요. "

감상적인 이유로 치료를 거부할 것 같냐는 청의 물음에 한양은 바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아니라면 본인의 생각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사인을 보내면서 말이다.

" 글쎄요. 이게 감정이 객관을 이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지금이야 평화롭게 부실에서 차를 마시고 있지만.. 백청 양도 아시잖아요. 상황은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거. 될 수 있으면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중요해요. 이게 현실적으로 완벽하게 실현되지는 않아. 하지만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최상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최선을 다 해야 되거든요. 백청 양 역시 언제 임무를 수행할지 모르고요. 경미한 부상이 어떤 변수를 발생시킬지도 예상할 수가 없어요. 커리큘럼 담당의가 있고,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있다지만..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코 앞에 있는데, 그걸 굳이 지나칠 필요는 없잖아요? "

" 저는 오지랖이 그렇게 넓지가 않아요. 아마 백청 양이 저와 아는 사이어도, 다른 조직이었으면 알아서 하라고 했겠지. 저지먼트여서 그러는 거예요. 항상 온전히 움직이고 판단할 수 있게 컨디션을 유지시키려는 것. 이게 딱히 감정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

청의 인적사항이 적힌 파일철을 케이스에 넣으면서 말했다. 이어서 청은 한양의 입장에서 왜 그랬는지 이해를 하는 말을 꺼내자, 한양은 옅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 하하, 드디어 이해해주는 후배가 생겼네. 사과는 필요 없어요.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

청이 한양의 말에 의문을 가졌노라면, 한양이 말한 의미는 전자에 속했겠다. 지금 그림자와의 싸움 말이지. 생각보다 능력의 강함이 절대적이지는 않거든. 적의 약점을 찾아내는 세심함과 관찰력 그리고 정답은 아니어도 해답을 찾아내는 능력. 정보원으로 활동했기에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다가 판단하고, 오히려 더 전력에 가용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했었다.

" 아뇨. 저도 같이 가요. 저도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요. "

한양은 자신의 셔츠를 살짝 걷어올리고, 붕대로 칭칭 감아진 허리를 살짝 보여주며 말했다.

"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며칠 전에 그림자의 AI와 싸우다가 허리를 크게 다쳤어요. 현장에서 천혜우 양이 큰 부상들은 대부분 완치를 시켜줬는데.. 레벨 5의 화력에 피격당해서 그런가? 다음 날부터 걸을 때마다 허리가 아프더라고요. 오늘이 마지막 치료고, 백청 양이랑 면담이 다 끝나면 치료를 받으려고 했었거든요. "

" 어차피 저도 가야 되니깐, 같이 가요. "

832 한양 - 청 (rFQlf/.8Yc)

2024-03-23 (파란날) 19:30:40

수정. 허리->갈비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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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내 생각이 틀렸다면 미안하고요. "

감상적인 이유로 치료를 거부할 것 같냐는 청의 물음에 한양은 바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아니라면 본인의 생각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사인을 보내면서 말이다.

" 글쎄요. 이게 감정이 객관을 이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지금이야 평화롭게 부실에서 차를 마시고 있지만.. 백청 양도 아시잖아요. 상황은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거. 될 수 있으면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중요해요. 이게 현실적으로 완벽하게 실현되지는 않아. 하지만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최상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최선을 다 해야 되거든요. 백청 양 역시 언제 임무를 수행할지 모르고요. 경미한 부상이 어떤 변수를 발생시킬지도 예상할 수가 없어요. 커리큘럼 담당의가 있고,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있다지만..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코 앞에 있는데, 그걸 굳이 지나칠 필요는 없잖아요? "

" 저는 오지랖이 그렇게 넓지가 않아요. 아마 백청 양이 저와 아는 사이어도, 다른 조직이었으면 알아서 하라고 했겠지. 저지먼트여서 그러는 거예요. 항상 온전히 움직이고 판단할 수 있게 컨디션을 유지시키려는 것. 이게 딱히 감정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

청의 인적사항이 적힌 파일철을 케이스에 넣으면서 말했다. 이어서 청은 한양의 입장에서 왜 그랬는지 이해를 하는 말을 꺼내자, 한양은 옅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 하하, 드디어 이해해주는 후배가 생겼네. 사과는 필요 없어요.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

청이 한양의 말에 의문을 가졌노라면, 한양이 말한 의미는 전자에 속했겠다. 지금 그림자와의 싸움 말이지. 생각보다 능력의 강함이 절대적이지는 않거든. 적의 약점을 찾아내는 세심함과 관찰력 그리고 정답은 아니어도 해답을 찾아내는 능력. 정보원으로 활동했기에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다가 판단하고, 오히려 더 전력에 가용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했었다.

" 아뇨. 저도 같이 가요. 저도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요. "

한양은 자신의 셔츠를 살짝 걷어올리고, 붕대로 칭칭 감아진 갈비뼈를 살짝 보여주며 말했다.

"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며칠 전에 그림자의 AI와 싸우다가 갈비뼈를 크게 다쳤어요. 현장에서 천혜우 양이 큰 부상들은 대부분 완치를 시켜줬는데.. 레벨 5의 화력에 피격당해서 그런가? 다음 날부터 숨을 크게 쉴 때마다 아프더라고요. 오늘이 마지막 치료고, 백청 양이랑 면담이 다 끝나면 치료를 받으려고 했었거든요. "

" 어차피 저도 가야 되니깐, 같이 가요. "

833 이혜성 (16th8ZCItw)

2024-03-23 (파란날) 19:38:55

>>0

"저지먼트,커리큘럼...거기에 아르바이트.. 어려서 그런가 쌩쌩하네."
"앞의 두개는 피곤한 게 아니니까요."
"지원금 넉넉하게 받을 수 있게 했는데 아르바이트는 왜 계속 하는거야? 슬슬 협력 연구소들의 협력 요청이 들어올텐데."

혜성은 부러 멎쩍다는 양, 살짝 웃었을 뿐 대답을 하진 않았다.

834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19:55:24

밥 다 먹고 갱신이에요! 혜성주 뱅크도 처리했어요!

835 한양주 (rFQlf/.8Yc)

2024-03-23 (파란날) 19:55:58

다들 안녕인겨!

836 서연주 (25umgkmLR.)

2024-03-23 (파란날) 19:58:06

>>826 캡
목화고저지먼트를 향한 은우의 애정을 엿볼수있는 쿠키였네요~ >< 케이크를 만들수있다니 은우가 컴프레스볼을 이용해서 케이크시트의 공기층이 균일해지게끔 만드는 모습이 상상돼요~~^^

>>827 >>833 혜성주
앗앗@ㅁ@ 괜찮으시고 또 푹 쉬셨다니 다행이에요^^
...지원금을 본인에게 썼더라면 편하게 지낼수도 있었을텐데 대의를위해 고생도 마다않는 대인배 혜성언니ㅠㅠㅠㅠㅠㅠㅠ

>>828 백청주
아이돌의 사생활을 조사한 결과 의뢰인의 환상이 와장창되어 해피엔드...인가요?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웃기대야할지 애매하네요ㅋㅋㅋ 백청이의 훈련은 그림자다운 컨셉이 확고해보여서 백청이랑 잘어울려요 ><

>>832 한양주
와와~~ >< 부부장님 자연스럽게 백청이를 챙겨주는데요~ 자기몸을 돌봐야하는 이유도 조리있게 제시해주고요!! 이래서 부부장님이군요^^

837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20:02:56

>>836 .....?! 그런 활용법이 있었다니!! (미처 생각 못함)

838 혜성주 (16th8ZCItw)

2024-03-23 (파란날) 20:06:20

있는 사람들 다들 하이
저녁 먹어야 하는데 귀찮...(드러누움)

이게 대인배였나 맞나 음?(흠)(그런가?)

839 철현주 (ZNo3OIVLxY)

2024-03-23 (파란날) 20:06:35

캡틴 질문!! 다른 사람을 세뇌하거나 선동하거나 감정을 지배하는 능력이 각각 있나요??

840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20:06:50

일단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841 수경주 (Tf2fy6m4pE)

2024-03-23 (파란날) 20:08:48

(큰일난 것을 직감)(업무시간인데 업무외적으로 이래저래 돌아다니는 분들을 보는중)

842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20:09:29

>>839 있기야 있죠! 당장 저지먼트 내에서도 여로가 세뇌 능력자이기도 하고요!

843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20:09:38

>>841 (토닥토닥)

844 철현주 (ZNo3OIVLxY)

2024-03-23 (파란날) 20:10:17

>>842 감사합니다!

845 철현주 (ZNo3OIVLxY)

2024-03-23 (파란날) 20:13:47

청윤이 생각났어요!!

846 철현주 (ZNo3OIVLxY)

2024-03-23 (파란날) 20:14:04

https://youtu.be/g02yYGpXC5c?si=vUfKHGoon-tXr7Qv

847 랑주 (w7fOll871A)

2024-03-23 (파란날) 20:18:18

아으 기력빠져

848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20:22:37

(동공지진)

그리고 어서 오세요! 랑주!

849 혜우주 (Js5CCR058g)

2024-03-23 (파란날) 20:22:57

으앙 듀금

850 한양주 (rFQlf/.8Yc)

2024-03-23 (파란날) 20:24:41

다들 어서오능겨-!

>>836
하지만 평소에는 말년중위 모드 ON

851 랑주 (w7fOll871A)

2024-03-23 (파란날) 20:25:13

다들안뇽
저녁은 다들 챙겼는감

852 한양주 (rFQlf/.8Yc)

2024-03-23 (파란날) 20:25:33

>>851
굽네굽네-!

853 혜우주 (Js5CCR058g)

2024-03-23 (파란날) 20:31:38

혜우가 하냥이 갈비뼈를 놓쳤을 리가 없긴 한데...
뭐어 그런가봉가...

854 한양주 (rFQlf/.8Yc)

2024-03-23 (파란날) 20:33:38

>>853
갈비뼈까지 고쳤는데, 제로세븐의 위력이 워낙 세서 싹 완치는 안 된 걸로 했는데.. 혹시 수정 원할까?

855 리라 - 혜우 (DDc/ldC55Q)

2024-03-23 (파란날) 20:33:49

situplay>1597041366>817

"아메구나. 예쁜 이름이네요, 어감도 좋고! 아메 안녕~ 난 리라라고 해. 혜우 후배님이랑 같은 저지먼트 친구야~"

비 맞은 듯 처량맞은 눈빛을 가져서 아메. 그 말을 듣고 아메의 눈동자를 바라보면 꼭 이름처럼 생겼다 싶어서 가벼운 미소를 머금고 자기소개를 건넸다. 앞으로 나오지 않기 위해 온몸에 힘을 주고 버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찡찡이의 어린시절 모습이 떠오르기도 해서 괜히 이동 가방 안의 찡찡이에게 시선을 주기도 하고. 물론 시선을 받는 당사자는 세상의 모든 게 싫은 상태였으니 추억을 곱씹는 캔따개의 아련한 눈빛에도 매서운 야수의 눈빛으로 응수할 뿐이다.

"그랬구나~ 하긴 요즘 날씨가 안에만 있기에 좀 아깝긴 하죠? 슬슬 가을이니까 밖에 오래 있어도 너무 덥지 않고요. 곧 여기도 단풍이 피겠네~ 여름방학이 되게 긴 것 같았는데 어느새 또 2학기라니. 시간이 느리면서도 은근히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렇죠?"

그 말대로 이번 여름은 느리면서도 쏜살같이 지나갔다. 그 사이 있던 일은 또 몇 개인가. 큼지막한 사건만 꼽아도 은우의 섬에 방문하고, 15주년 행사에, 고백에, 연이은 불렛 행사 테러와 박호수의 만행. 누리랜드 방문. 그 다음에는 전쟁이나 다름없이 치열했던 그림자와의 정면 대결.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를 통틀어서 이렇게나 스펙터클한 방학을 보내는 고등학생이 몇이나 될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말끔하게 끌어올린 입꼬리 끝에 씁쓸함이 걸린다. 그마저도 상대가 눈치채기 전 사그라들 만큼 가벼운 것일 뿐이었지만.

"앗, 정말요? 저야 너무 좋죠~ 자리 내 줘서 고마워요! 찡찡이 간식 먹자!"

때맞춰 건네진 제안에 리라는 눈에 띄게 화색을 띄며 혜우가 턱짓한 자리에 냉큼 올라앉았다. 그리고 이쪽을 탐색하는 아메를 마주 살피며 천천히 이동 가방을 열었다. 내부의 줄로 연결된 하네스를 몸에 찬 찡찡이는 갑작스레 주어진 자유에 의아해하다가 이내 주춤주춤 밖으로 나와 리라의 무릎에 한쪽 발을 올렸다.

- 애웅.
"혜우 후배님이랑 아메한테 안녕 해, 안녕~"
- 옹.
"알았어. 줄게, 간식. 아~ 여기서 혜우 후배님 만날 줄 알았으면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간식도 좀 집어올 걸 그랬나 봐요."

이 만남을 어떻게 예상했겠느냐만은, 아메한테 줄 게 없으니 조금은 아쉬워진다. 트릿 통에서 트릿 하나를 꺼내 찡찡이의 앞에 놓아준 리라는 시선을 다시 혜우에게 두었다.

"그러고보니 혜우 후배님은 교내 오케스트라 동아리 같은 것도 하나요? 곧 성하제잖아요. 만약 하고 있으면 축제 공연에서도 볼 수 있나 해서요."

섬에서 들려줬던 첼로 소리 좋았거든요~ 능청스러운 말 끝에는 작은 웃음이 따라붙는다.

856 태오주 (p82AO7GZb6)

2024-03-23 (파란날) 20:34:15

오운완

857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20:35:54

>>851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갈비찜!!

>>855 어서 오세요! 리라주!

>>856 태오주도 어서 오세요!

858 태진주 (VPXDRj15Yc)

2024-03-23 (파란날) 20:36:58

족! 발!!

크어어윽 하지만 약빨에 고통받거나 약기운에 비몽사몽하거나 둘중 하나군요
다들 좋은 밤입니다

859 리라주 (DDc/ldC55Q)

2024-03-23 (파란날) 20:37:29

치과 갔다오고 거의 오후 내내 잔 거 같다... 충격...
다들 어서와! 좋은 저녁이야~~~

>>851 닭이랑 묵은지랑 쪄서 먹었다! 맛났다😋 랑주도 저녁잘먹었니~~

860 한양주 (rFQlf/.8Yc)

2024-03-23 (파란날) 20:37:31

태태오진주 어서오는겨!

861 한양주 (rFQlf/.8Yc)

2024-03-23 (파란날) 20:37:49

리라주도 어서오능겨!

862 리라주 (DDc/ldC55Q)

2024-03-23 (파란날) 20:38:03

태진주 족발 먹었구나 아주잘해따!!
어서와~~

863 리라주 (DDc/ldC55Q)

2024-03-23 (파란날) 20:39:16

헉 근데 청이 아이돌 사생활 조사라니
흥미롭군
리라가 알면 재밌어지겠다(?)

864 철현TMI!!!!! (ZNo3OIVLxY)

2024-03-23 (파란날) 20:40:22

천재, 재능, 끈기, 의지, 근성

불과 2년전까지만 해도 철현과는 거리가 있던 단어들이었다.
물론 지금이야 천재라는 소리, 끈기가 있다는 소리, 근성있다는 소리는 밥 먹듯이 듣지만 그는 그저 웃고 넘길 뿐 스스로가 이 단어들과 거리가 있다 생각했다.

왜냐고? 그가 가진 모든 것들은 동생이 만들어준 것이었으니까.

노력을 하는 것도 의지를 가지는 것도 2년 전까지 불가능했다.

레벨 상승을 포기한 채 스킬 아웃이 되기 직전이었던 그에게 그의 동생이 돈과 의지, 희망과 끈기를 불어 넣어줬으니까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겠지.

"동생의 영향도 있겠지만 결국 노력한 건 철현 본인이 아니냐"

철현은 이렇게 답한다

"능력으로 뇌를 건드는 데 노력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고"

4시간의 수면으로 하루를 버티며 최소한의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풀로 집중하여 공부 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에 대한 답은 '공부의 재능 없이는 불가능하다.'이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든 철현은 재능따윈 없는 범인에 불과했다.

결국 철현은 자신의 동생에게 부탁했다.

"네 능력으로 내 감정을 건드려줘. 공부에 어떠한 지루함도 느끼지 못하게끔, 의지를 가질 수 있게끔."

동생은 꺼리는 표정이었지만 하나뿐인 넷째 오빠가 엇나갈 것을 우려해 그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이렇게 그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손에 넣었다.

865 리라주 (DDc/ldC55Q)

2024-03-23 (파란날) 20:41:32

>>864 뭬????????????????????
얼ㄹ레?????????????????
어라? 어? 허어????????????????

🫨🫨🫨🫨🫨🫨
뭬!!!!

866 태진주 (VPXDRj15Yc)

2024-03-23 (파란날) 20:45:46

세상에

그 의지력이 그러면 조작되어서 나타난...

867 태오주 (p82AO7GZb6)

2024-03-23 (파란날) 20:47:13

인첨공 왤케 매움
왤케 맵냐고
싹 밀어버려야만

868 ◆TMmm6tsoPA (4q8SpbeFRM)

2024-03-23 (파란날) 20:47:39

>>858 어서 오세요! 태진주!!

흐음....(빤히) 그렇군요. 그렇군요. 그렇게 이어지는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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