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3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1.장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지에 :: 1001

◆TMmm6tsoPA

2024-03-21 19:15:36 - 2024-03-23 23:06:49

0 ◆TMmm6tsoPA (8wlAU3.EvI)

2024-03-21 (거의 끝나감) 19:15:3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277

325 은우 - 서연 (t70gPbLQag)

2024-03-22 (불탄다..!) 21:12:35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네가 알고 있는 그 '목숨을 건 싸움'은 난 저지먼트로서 오라고 한 적은 한번도 없어. 애초에 그건 저지먼트의 일을 넘어선 범위거든. 그렇기 때문에, 애들에겐 항상 미안함만 느끼고 있어. 그와 동시에... 자랑스러워."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진 알 수 없고, 무슨 각오로 싸우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다들 모르는 척 하지 말고 나서준다는 것은 자랑스러워해도 좋은 일이 아닐까. 적어도 은우는 그렇게 생각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과연 어떨런지. 한양이 습격을 당한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고, 더더욱 위험한 나날이 기다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평화로우니, 그걸로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애써 생각을 정리하려고 했다.

"나는 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 단지 퍼스트클래스이기에, 그리고 누구보다도 강한 능력자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좀 더 많을 뿐이야. 하하. 그것도 이제 얼마 안 남았어. 가을이 찾아왔고 조금만 더 시간이 흐르게 되면 차기 부장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나는 저지먼트를 떠나게 될테니까."

그 이후의 일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설사 자신이 혼자서 위험한 일을 한다고 해도, 더 이상 그것을 반대할 이는... 제 동생인 세은이를 제외한다면 없겠지. 아니. 애초에 얼마나 더 볼 수 있을까. 동기들이 아니고서야 굳이 그렇게 많이 연락을 할 것 같진 않다고 생각을 하며 은우는 괜히 어깨를 으쓱했다.

"하하...하하하.. 하하하하.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괜히 아프네."

봄 시절에 샹그릴라를 쫓기 위해 혼자서 무난히 무리했다가 지쳐서 쓰러진 것 때문에 병원에 실려갔고, 그 이후에 찾아온 이들의 눈초리와 분위기를 떠올리며 은우는 난감한 웃음소리를 내며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다. 이미 한번 전과가 있었으니 또 그런 일이 벌어지면 과연 어떻게 될런지. 다른 이는 몰라도 리라는 화가 잔뜩 나서 쫓아오고, 한양이는 죽은 눈으로 날 죽일 생각이냐고 투덜거리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그저 난처한 웃음소리만 계쏙해서 낼 뿐이었다.

"인첨25? 본 것 같기도 한데... 시간이 나면 한번 찾아갈게. 그리고 네 능력은 미미하지 않아. 네 능력은 숨겨진 진실을 파악하기 아주 좋은 능력이야. 그리고 그건 너만 할 수 있는 일이야."

물체의 정보를 파악하는 능력. 그것은 탐색전과 파악전에 있어서 엄청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었다. 혜성이나 이경이 등의 능력과 조합하면 정말 어마무시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판단하며 은우는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그러다 그녀가 인사를 하자 그는 싱긋 웃었다.

"잘 부탁해. 내가 부장으로서 있는 그 날까지. 그리고 그 이후도."

/어서 오세요! 서연주! 그럼 전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와. 서연이는 엄청 귀여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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