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내가 기억하는 것과 티가 기억하는 건 많이 다를 거에요. -그럴 만도 해요. 저는 그 때에 아주 많이 다른 모습으로 있었으니까... 말이지요? 언제든 사라져버릴 수 있는 자로써... -선택권 없는 자에서 선택권을 쥔 자가 되었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가... 같은 걸 보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약간의 심술 같은 거니까요? -...아.. 그 대분류는 싫어요. 그 다음은 ....키네시스? -그들을 만나게 되면... 후훗.. 만나게 되면? 이라는 의문을 남겼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고 눈은 감기고 맙니다. 그리고 벌어진 일은 옮기지 않는다. 반복된 선택이었을 뿐이기에.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이동했다는 사실은 건재하다. 그러나 닿을 수 없는 일이다. 모호한 사실들과 선명한 거짓말. 당신이 불안정한 이유가 존재할 수 있는가?
......어느 순간 당신은 병원처럼 보이는 곳에서 눈을 떴습니다. 당신을 내려다보는 빛에 따라 적색과도 닮아진 눈은 유리구슬처럼 무기질적이었습니다. 햇빛을 통과시키는 것처럼 승화해서 사라져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함.
"만일... 전부 뒤엎는다면 티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냥 뒤엎는 게 아니에요." 하나하나 집요하게 바꿔버릴 수 있어요. 제대로 조건을 맞추기만 하면... 대체재를 찾아서... 라는 말을 이어가며 웃는 당신의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 볼에 떨어집니다. 미지근하고. 붉은색이었습니다.
케이스: 이 선택할 때로 가면 뭐하실건데요?(장난과 심술) 수경: (반복작업) 케이스: (어째선지 .... 대분류 죽이고싶다 모드) 안데르: 저 티가 원한다면 유토피아 프로젝트 짝퉁도 하려고 노력할수도 있어요. 전부는 못해도 몇구획은 반드시 날릴 수 있을걸요.(피눈물 흘리며) 티: 아.. 그거 막으려고 노력한 거 못 들으셨나요...? 게다가 저지먼트에 맞으면 돌아가실 것 같은데요...
"용기..려나. 모르겠어. 그냥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았거든. 후회할 일은 워낙 많이 하면서 살았기 때문인가."
인첨공에 오기 전, 자신의 부모님을 잃었던 그 날도, 그리고 인첨공에 들어와서 제 동생의 심장에 폭탄을 심게 한 그 날도. 그리고 그 외 자잘한 날들도 포함해서... 자신의 인생은 후회투성이라고 은우는 생각했다. 물론 여기서 제 불행함을 털어놓을 생각은 없었다. 그저, 앞으로는 그런 일을 만들고 싶지 않을 뿐이었다. 딱히 영웅이 될 생각은 없었고 그냥 나중에 이때 이렇게 했어야 했었어. 식으로 후회하고 싶지 않을 뿐이었다. 그렇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어떤 환경이건, 어떤 일이건.
"도망치면 어때. 난 도망쳐도 된다고 생각해. 무서워서 도망치고 싶다면 그것도 상관없잖아?"
서연이 도망부터 갈 것 같다는 말에 은우는 상관없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무서워하는 것은 죄악이 아니고, 충분히 무서워할 수 있었다. 애초에 꼭 싸워야만 제 몫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은우는 생각했다. 싸울 수 있는 이는 싸우되...
"대신에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돼. 네 능력을 생각해보면, 넌 많은 것들의 정보를 탐색해서 많은 것을 알아낼 수 있잖아. 그건 다른 이들은 아무도 못하는거야. 심지어 나조차도 모든 것을 알 순 없어. 짐작은 할 수 있겠지만, 직접 파악해서 알아내는 너와는 완전히 다를거야. 우리 저지먼트에선 그렇게 전투 능력이 아니더라도 다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어."
도망쳐도 돼. 그 대신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돼. 그렇게 이야기를 한 후, 은우는 자신이 올해 저지먼트에서 밀고 있는 캐치 프레이즈를 거론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남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그 대신, 남이 할 수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하자. 난 이 말을 정말로 좋아해. 나 역시도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없고 남의 도움을 받거든. 그러니까 싸움이 무서우면 싸우지 않아도 되고 물러서도 돼. 싸울 수 있는 이가 싸우면 되니까. 그 대신...싸우는 이들이 못하는 것을 네가 하면 되는거야. 알겠니?"
이어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하나 더 먹겠냐는 듯이, 코뿔소 쿠키를 꺼내서 서연에게 내밀었다.
"그와는 별개로 오늘부로 정식으로 올려줄게. 앞으로 열심히 해. 서연아. 잘 할 수 있어. 다른 이들과 함께 하면... 너도 충분히 할 수 있어."
>>120 그렇기 때문에 더 치밀하고 짜임새 있어서 더 그럼... 갠이벤으로 하려면 어쩔수 없이 부분부분 여지를 남겨야 하는데 태오주가 푸는 태오 서사는 그런 여지 없이 한 피스 한 피스 채워넣고 있는거니까 보는 입장에서는 빨리 전체를 보고 싶은데 원하는 피스를 고르지도 넣지도 못해서 탄식하지 태오주는 태오주대로 모든 피스를 쥐고 있지만 태오주가 다음으로 넣을 피스와 그 자리를 찾느라 골이 아픈 듯 하고 크아악 아무튼 태오 앞으로 어떻게 되냐고 빨리 서사 완성해줘어억
>>127 좋은 말 고마우잉...🥺 그렇지 하나하나 채워넣고 있긴 하지... 내가 이 퍼즐 조각을 가지고 있다 바라는 설정을 보고 싶다면 나를 현생에서 살려달라(?) 백지퍼즐 3000피스 채우는 느낌이긴 해🥲 이거 풀면 저거 풀 자리 찾아야 하고 저거 풀면 저거가 혼자 동떨어진 조각이라 저~~~~거랑 맞는지를 모르겠고 그래도 열심히 하겜ㅅ습?니다 암튼 나의 현생을 살려달라.
>>128 와우 어떻게 이런 맛잘알 발언이 애절피눈물안데르부터 알아본 수경주의 맛잘알력. 짱.
[난, 그냥, 그때 그 일 이후로 시간이 오래 지나기도 했고... 워낙 지혁이가 수색을 가고싶어하기도 했고... 또,] " 겨우 그따위 이유 때문에!? 대체 넌... " [그리고 너도 알잖아! 지혁이도, 찾아야 할 사람이...] " 집어치워!! 내가 카메라로 똑똑히 보여줬잖아! " [겨우 그 정도로 희망을 버리라는거야 지금?] " 희망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네가 무슨 짓을 한건진 알고있어!? "
지혁이 괴이로 수색을 떠났다. 그것도 비공식적으로. 캠도, 녹음기도 없다. 그것을 동월에게 비밀로 한 채로, 3일이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