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27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0.어떤 과학의 인식저해 :: 1001

이번 판 주인공은 백청이! ◆TMmm6tsoPA

2024-03-19 00:15:21 - 2024-03-22 00:02:14

0 이번 판 주인공은 백청이! ◆TMmm6tsoPA (M.u2xph5VI)

2024-03-19 (FIRE!) 00:15:2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246

891 은우 - 서연 (8wlAU3.EvI)

2024-03-21 (거의 끝나감) 22:53:25

"생각보다 엄청나게 말이지. 단순히 명령만 듣고 움직이는 AI가 아니라 자율판단이 가능한 고도 AI라는 거니 말이야. 또 만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거니까. 정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 일단 경우에 따라서는 2학구 저지먼트와 함께 움직여야 할지도 모르겠네. 경우에 따라서는."

이후에 또 제로와 충돌할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림자가 과연 자신들을 가만히 둘지는 알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자연히 제로와 또 충돌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일단 정보를 파악하고 대비를 알아두고, 2학구가 본거지일 가능성을 떠올려두기로 하며 그는 침을 삼켰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말로 정면 충돌전을, 그래도 너무 위험하면 자신 혼자서 어떻게 처리하는 것도 각오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일단 거기까지만 생각하기로 했다.

아무튼 수습인 그녀는 생각보다 일이 잘 맞는 모양이었다. 익숙해졌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을 보니 더욱더.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바로 말을 이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서연이 자신을 보면서 꼭 하고 싶었다는 것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자 자연스럽게 은우의 고개가 갸웃 기울었다. 뭐길래? 그런 생각을 하는 찰나, 사인을 요구하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 내 사인? 부장이라서 원하는거니? 아니면 에어버스터라서 원하는거니? 보통 후자이긴 하던데."

좋건 싫건, 자신은 에어버스터. 퍼스트클래스였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기인이었고, 사인을 원하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그렇기에 설사 후자라고 해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는 펜을 잡은 후에 종이에 '에어버스터' 대신 자신의 이름을 쓰면서 사인했다. 사인 끝 부분에 살며시 곡선을 그려넣어, 바람 문양을 그린 것은 일종의 덤이었다.

"이 정도면 될까? 에어버스터 버전을 원한다면 새로 해줄수도 있지만... 지금은 부장이니까 에어버스터 대신 은우로 할게."

에어버스터로서의 사인은 다음 기회에.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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