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62 사실 원작도 대체로 사건 터지면 이런 분위기라서.....(옆눈) 아니. 어떻게 보면 원작보다 덜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캐릭터 성격에 따라서 충분히 무서워할 수 있죠! 아무래도! 그 또한 하나의 개성이고 특성이니까요! 그런 일상도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570 원작은 더 하죠. 아무래도? 물론 원작이라고 해서 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요! 아앗...서연이는 트롤이 아니에요!! 앞으로 잘 해나갈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의지를 좀 하면 어떤가요!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닌데!
헉 서연이 알아보는군!! 다행이다(?) 저 말 해놓고 생각해보니까 리라가 여름시즌 초반에 개인 이벤트를 해버려서ㅋㅋㅋㅋㅋㅋㅠㅠㅠ 최근 얼굴이랑 현재 소속 같은거 인터넷에 공공연하게 다 팔렸거든🤔 못알아볼수 없었을 전제였다 아임 바보예요(자세한 사항은 위키 이리라/독백 문서의 라임라이트 참고)
...원래는 이곳에 연구해야 할 동물들이 자리잡았어야 했지만 예상 외의 문제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어 지금은 '이 설비의 반쯤은 내가 만든것 아니냐'라는 명분을 내세운 그녀의 임시 놀이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선 곧장 잔디밭에 드러누워 '인공적인 자연'이라는 배덕감을 채우고 있었을까?
내용물을 싹 비워낸 참치캔이 머리에 던져지자 그녀는 해괴한 비명과 함께 폭사한 포즈로 엎어졌고, 그것을 던진 여학생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한숨만 쉴 뿐이었다.
[살다살다 저렇게 세상 편하게 즐기는 애도 보고, 요즘 들려오는 흉흉한 소문들이 무색하거든...] "여러분 안심하십셔! 인첨공은 안전함다!" [어허, 그거 위험발언이거든.]
/깨앵/
"조지 클루니!!!"
아까 튕겨져나왔던 참치캔이 다시 그녀의 머리를 강타했고, 짜릿함이 더해진 충격에 그녀는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고치라도 만드는 양 돌돌 말려 굴러다니고 있었다.
"그치만 사실이지 않슴까? 사건사고만 안일어나믄 여기만큼 살기 좋은 곳이 어딨겠어여~" [그 사건사고가 안 일어난다면, 말이거든...] "에이~ 그런 일을 방지하려고 저지먼트가 있고, 안티스킬이 있는거 아니겠슴까~" [...이런 애가 저지먼트나 안티스킬에 안잡혀간게 용한 전적이 있단게 신기하거든... 게다가 제발로 걸어서 저지먼트가 되겠다고 나서질 않나... 나도 너처럼 꽃밭 가득이었으면 좋겠거든~] "그래두 기왕이믄 긍정적으루다가 사는게 좋잖아여~" [뭐, 틀린 말은 아니니까~] "게다가 저지먼트가 되었으니깐 이젠 유라가 납치당해도 맘놓고 구해줄수 있슴다!" [얼씨구? 스킬아웃 때는 눈치봐야 해서 못구해줬단 것마냥 말하고 있거든? 그때가 더하면 더했지,] "토끼발이 푹신푹신하다곤 하지만, 그 안에 날카로운 발톱이 있단건 어느 누구도 신경쓰지 않잖슴까?" [...그러게~ 따지고 보면 그렇긴 하거든.]
마스크 너머로 입술만 삐쭉 내밀면서 은우는 끝까지 부정했다. 아무래도 그 사실만큼은 끝까지 그도 인정할 생각이 없었던 모양이었다. 괜히 툴툴거리는 톤이 세은과 똑 닮았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어쩔 수 없는 남매라고 해야 좋은 것일까. 이어 독은 타지 않았다는 그 말에 은우는 작은 목소리로 그럼 아무런 문제도 없잖아. 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장난이 심하고 여러모로 불안불안한 시한폭탄 같은 아이지만, 그래도 자기 자신이 아닌 이상 선을 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여전히 불안했기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조용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자신이 졸업할때까지도 아마 이 아이는 변하지 않을 것 같고, 앞으로도 쭉 이럴 것 같았기에.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능력 부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10분 정도 남은 것 같은데."
이어지는 물음에 은우는 시계를 확인한 후에 그렇게 대답했다. 이내 줄이 살짝 줄어들자 ㅡ아마도 더 기다리지 못하고 간 사람이 있는 모양이었다.ㅡ 은우는 절로 앞으로 세걸음 정도 나아가며 없어진 공간을 자신의 몸으로 채웠다.
"그래도 너무 무리하게 있진 마. 날씨 더운데 땡볕에 계속 있는 것도 안 좋아. 휴식기간을 줄 수는 있는데 침대에서 헤롱헤롱거리는 것은 좀 그렇잖아."
물론 그거 조금 쬔다고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걸릴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내며 은우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뭐, 그거와는 별개인데... 이제 슬슬 네 자신도 챙겨. 나는 다음 학기가 끝나면 은퇴하고 더 이상 저지먼트가 아니야. 언제까지나 부장으로서 이런저런 말을 해 줄 수는 없어. 네가 스스로 해야한다고 느껴야 할 시기야. 이젠."
간만에 복귀했는데 관성적으로 일하는 것도 좋지 않은 습관이겠지…. 너무 놀라지 마, 나도 워라밸이 뭔지는 알아. 타인의 워라밸을 지켜 주지 못해서 큰일날 뻔한 적이 한 번 있거든. 참, 그러고 보니 임무 중에 보이차를 한 통 얻었는데 선반의 위치가 바뀌었더라. 커피메이커 올라가 있는 서랍 안에 둘 테니까 다 같이 나누어 마시든지 손님 대접할 때 드려. 꽤 비싼 거야. 가격은 모르겠는데 그걸 얻느라고 사람 한 명 잡았으니까. 그건 누군가의 어금니의 대가야.
목화고의 공기를 이렇게 진득하게 냄새맡는 것도 오랜만이네. 난 여기가 좋아. 인첨공이 좋다는 소리는 아니고. 인첨공에 들어와서 좋다고 느낀 단 한 가지는 급식에 핫소스를 무한정 끼얹을 수 있다는 건데… 왜, 초등학생 때는 김치도 물에 한 번 빨아서 내오는 것처럼 밍밍하잖아? 뭐? 아니라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