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9vFWtKs79c
(JCA8nnba26 )
2024-03-17 (내일 월요일) 19:32:05
어쩌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왜
그런 장소 가 당신들에게 보이는지.
0. 당신은 모든 모니터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넷티켓을 지켜주세요.
1. 본 어장은 일상 속의 비일상, 약간의 호러와 고어틱(텍스트), 조사 및 스토리 참여가 주 된 기타사항이 여럿 섞인 어장입니다.
2. 어장 속 시간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조사 시작 시, 혹은 질문 시 현재 날짜 혹은 시간 등을 안내 드립니다.
3. 캡틴의 멘탈은 안녕할까요? 당신의 멘탈은요?
4.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금토일 저녁 8시~9시 무렵에 하며, 진행이 없는 날엔 미리 안내 드립니다.
5. 조사는 개인의 행동을 기본으로 한 조사이며, 이 조사엔 약간의 스토리가 섞일 수(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당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7. 서로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보내도록 합시다.
&알림 사항
1. 상황에 따라 1 100의 다이스가 구를 수 있습니다.
2. 조사의 기본은 확실한 행동 지문입니다.
3. 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불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어떻게든 가능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4. 본 어장은 19세 이상의 참여를 요합니다. 아니어도 괜찮아요! 우리는 당신의 나이를 알 수 없으니까요!
5. 준비된 시스템은 여러 방면으로 쓰일 수 있으니 꼭 활용해 주세요.
6. 상황에 따라(2) 진행 시간이 아닐 때에도 조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7. 그럼, 모두 즐겨주세요.
명 단 :
>1597038219> 내부도 :
situplay>1597038219>60 1장 :
>1597038281> 2장 :
>1597039135> 3장 :
>1597039218> 4장 :
>1597039275> 5장 :
>1597039311> 6장 :
>1597039466>
469
종현주
(VZXub5oLi.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35:34
(둘이 6층이었던가) 어... 이 엉관 되던 일도 망칠거같은 기분이지만 뭔가 해보겟습니다
470
ㄱㅁ종현
(VZXub5oLi.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36:36
>>463 잽싸게 달려가, 위노아에게 푹!
....효과음이 이상하지만 전기충격기다.
471
묘한주
(.j6416nhiU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36:39
밟혀버렷달까:3c
472
묘한주
(.j6416nhiU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37: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메 틀린것마저 엉관의 일부 같아서 너무 웃겨요
473
종현주
(GmE7k2jKAk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39:24
>>468 에구 ㅠㅠㅠㅠㅠㅠㅠㅠ 묘한아(냠) 너무(쩝쩝) 슬픚ㅏ 나 가오나시가 도ㅔ냐거같다
474
종현주
(GmE7k2jKAk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0:01
>>472 세상이 돕는 조합이에요 저 29 평생 못 잊을거같음
475
◆9vFWtKs79c
(vjv1SsXbH2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0:40
>>467 강대한
당신이 위노아의 팔을 밟는다. 위노아는 비명 대신 이를 악물며 당신을 바라본다. 고통이 있을 텐데도 나이프를 쥔 손은 여전히 주먹 쥐인 채, 놓지 않는다.
모르모트냐고 묻는 말 때문인가, 아니면 목소리 때문인가. 그도 아니면 고통 때문인가. 위노아는 인상을 찡그린다.
[위노아] 무슨 소리야. 그렇게 볼 리가 없잖아.
[위노아] 모르모트냐니... 내가, (입술을 짓씹는다.) 그렇게 볼 리가 없잖아...!
위노아는 울 것 같은 얼굴을 해보였다. 눈썹을 축 늘어뜨리고, 고통에 겨운 숨소리를 나직하게 뱉으며,
[위노아] 그냥, 형한테, 해선 안 될 일을 하는 것 같아서...
[위노아] 그래서 그런 거라고오오...
[위노아] 그러니까, 그런 눈으로, 그렇게 말하지 말아줄래?
이제는 애원까지 하고 있다.
당신은, 이 상황이 우스울지도 모르겠다. 말 그대로, 몇 명이나 죽였는지 알 수 없는 살인마가,
당신 하나한테 이렇게 절절 맨다는 건,
...이상하지 않아? 무언가, 잘못 된 것처럼.
476
묘한주
(.j6416nhiU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0:51
>>473 천천히 드세요 갑자기 많이 드시면 체해요
477
아름주
(4Si3fz//I.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2:09
!!!!앗 별사탕줄라구햇는데 가디건이 묘한이에게 있다... :0
478
종현주
(OKr.rmwgIk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2:25
479
묘한주
(.j6416nhiU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3:39
>>477 앗
별사탕 뺏어버렸다:0!!!
>>4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겨요 칙쇼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릇 퉤해요!! 그릇은 먹는거 아니야!
480
한아름
(4Si3fz//I.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4:50
>>463 실망감 가득한 축축한 목소리가 공간에 맴돈다. 뒷걸음질을 멈췄다. 'D'에게 돌아오라며 소란을 피우는 아이같은 모습.
어딘가 허술해보이는 저런 모습들을 내가 믿어도 되는 걸까? 그러나 뒤돌아 도망가기에는 또 우는 아이의 목소리가 묘하게 맘에 걸려서,
"...저기.... D620?"
꿀꺽, 큰 맘을 먹고 대화를 시도해 보기로 한다.
"당신은 왜 여기에 있는 거죠? 도대체 D는 누구에요?"
그리곤 주머니를 뒤져 보는 것이다. 혹시나, 가디건 주머니 말고 실험복 주머니에 넣어 둔 사탕 같은 것이 있을까 싶어서...
.dice 1 100. = 24 50 이상.. 남은 사탕..
481
아름주
(4Si3fz//I.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5:05
크아악 😭
482
묘한주
(.j6416nhiU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5:38
크아아아악 묘한이가 미안해-!
483
종현주
(T/7j1JxVBc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6:23
>>479 흑흑흑 가오나시인데 이상한 가오나시가 됏서 다 당신때문야
정말 다갓은 선의를 베풀 의지가 없구나
484
아름주
(4Si3fz//I.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6:58
>>482 이게먼소리야. 묘한이가왜미안해요 😠 😠 😠...!! 절대로 뭐라도 걸쳐줫어야햇어...
485
종현주
(s7UeVz2HbQ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8:10
맞아... 그러니 묘한주가 미안해하세요.
486
◆9vFWtKs79c
(vjv1SsXbH2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8:34
>>468 오묘한
일상이라고. 정말 그렇게 생각해? 정말로, 그게 일상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모든 사람들이 그런 일을 겪어가면서, 그럼에도 성장하고, 다시 데뷔하고 그런다고?
그러면 당신은?
[연우] 부정할 필요 없어.
[연우] 누구나 사람은 자신 속에 악 하나쯤은 키우고 있는 법이거든.
구태여 악이라고 말한 이가, 이제는 난간을 두드리던 손을 멈추고 터벅터벅 걸어 내려온다.
그리고 당신의 앞에 선다. 당신이 손목에 찬 팔찌를 내던질 때면,
[연우] 돌려줄 필요 없어.
[연우] 나한텐 처음부터 중요하지 않은 물건이거든.
[연우] 너는 좀, 달랐겠지만.
연우는 부러 팔찌의 구슬을 짓밟아 깨뜨린다. 그게 너무나 가볍게 느껴지는 행동이라, 정말 중요하지 않다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연우] 일어나. 이렇게 주저 앉을 필요가 없잖아.
[연우] 너는 뭐든 할 수 있어. 어떤 일이든, 어떤 상황이든, 전부 다.
[연우] 그러니까, 일어나. 보란 듯이 보여줘야지 않겠어.
이내 그는 허리를 굽혀가며 당신의 귀에 자그맣게 속삭인다.
>>470 ㄱㅁ종현
강대한이 위노아를 제압하면, 당신이 다가가 그에게 전기 충격을 가한다.
한순간에, 위노아는 비명도 못 지르고 버벅대다가 충격을 못 이기고 기절한다.
그리고 동시에, 당신의 모습이 드러난다. 연구실 안에서 있던 사람들은 갑자기 나타난 당신보다, 위노아가 제압 된 것이 더욱 크게 와닿았는지, 허둥지둥 다가와 강대한과 당신에게 소리친다.
죽여요! 지금 뿐이잖아요, 죽여 버려요! 죽여야 한다며 하나 같이 소리치는 목소리가, 그토록 섬뜩할 수가 있나.
487
강대한
(bPtpc0sZL2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9:27
"그때부터 이상했어." 대한은 노아의 팔을 밟은 발을 힘주어 비틀면서 말한다. "누구한테나 미움받는 건 싫다는 놈이, 평생의 원한은 물론 죽어서도 욕 먹을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해." 그 상태로, 허리를 숙여 노아의 양쪽이 다른 눈을 들여다본다. "이게 무슨 뜻이지? 너한테 나는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지? 내가 잃어버린 기억 같은 게 너한테는 있나?" 그러더니 아, 하는 소리를 묵직하게 낸다. "똑바로 대답 안 하면, 팔 부러질 거다." 살벌하게 발에 힘이 들어간다. 농담이 아닌 것 같다.
488
묘한주
(.j6416nhiU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9:36
>>483 아잉 울지말아요 쟈근 가오나시(눈물 훔쳐줌)
>>484 그 덩치로 아름씨의 옷을,,, 사실 다 늘어난건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489
종현주
(Q65.Idd1YQ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49:45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진짜 캡틴 악질... 저걸 또 이름으로 해놓네
490
대한주
(bPtpc0sZL2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0:15
정말로 엉관 :0 맞는 일이 하나두 없네!
491
◆9vFWtKs79c
(vjv1SsXbH2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3:29
>>480 한아름
당신이 D620에게 대화를 시도하면, 훌쩍이면서 D620이 대답한다.
[D620] 나는 쓰레기통이야. 여기에 오는 D와 함께.
[D620] 근데, D가 안 와아...
훌쩍거리는 목소리가 안타깝게 느껴진다 하면, 당신이 이상한 걸까. 아니면 그저 이 상황이 이상한 걸까.
D620은 당신의 질문에 또 다시 대답한다.
[D620] D는
폐기Discard 된 걸 얘기해.
[D620] 근데 너는 D가 아니잖아. 여기에 그저 길 잃고 온 것뿐이면...
[D620] 훌쩍. D는... 이제 안 오는 걸까? 정말로?
D620은 다시금 서럽게 울기 시작한다. 달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 당신이 줄만한 건, 불꽃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팔찌를 주는 게 다일지도 몰라.
492
◆9vFWtKs79c
(vjv1SsXbH2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4:16
.dice 1 100. = 28 50 이상
493
김종현
(Q65.Idd1YQ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4:31
>>486 "개소리 하지 마십시오."
지친 일들의 연속에, 두 명을 기절시켰다. 벌벌 떨어놓고 이제와서 뭐? 죽여? 이성도 포도당에서 나오는데, 이젠 더 쓸 자원도 없다. 짜증이 필터링 없이 나온다.
"심문은 경찰이 할테니 당신들은 어디 가서 찌그러져 있으세요."
대한씨에게 노아를 안전한 곳에 묶어두길 부탁한다.
494
아름주
(4Si3fz//I.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5:01
쓰 쓰레기통, 폐기, 악
495
◆9vFWtKs79c
(vjv1SsXbH2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5:44
다이스를 한 번만 거스르면 안 될까요. 아니 저거 너무 맛도리인데 ㅇ<-< 안 되면 얌전히 가겠습니다.... 엉관 파티 화이팅...!
496
아름주
(4Si3fz//I.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6:14
>>488 늘어나면 오버핏으로 입으면 되기 때문에 뭐.. OK입니다...^^(사심!)
497
대한주
(bPtpc0sZL2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6:17
거슬러도 되는데 뭐가 맛도리인지는 알려주십셔...! >:0
498
종현주
(Q65.Idd1YQ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6:35
>>4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를 해결하면 둘이 터진다! 🥳
경찰 부르는거 원래 종현씨가 안할 행동인데 적고나니 진짜 정신줄 날아간거 같아서 맘에드는중
499
◆9vFWtKs79c
(vjv1SsXbH2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6:39
아니 사실 다이스 안 굴리고 거스를 수 있는데, 제가 정해둔 룰을 깨부수고 싶진 않아서 굴렷는데 아니 근데!!!!!!! 저거 너무 맛도린데!!!!!!!! (진짜 미치겠음)
500
오묘한
(.j6416nhiU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6:56
>>486 툭툭, 손등과 바닥을 적시는 눈물을 무력하게 바라보고 자신의 귀를 울리는 목소리를 다시 무력하게 듣고 있으면, 곧 목소리 사이에 구슬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묘한은 자신의 앞까지 다가온 신발 앞코를 내려다 보다 다 젖어버린 얼굴로 고개를 들었다.
초점없이 연우를 빤히 올려다 보고는, 연우의 발목을 움켜쥐었다.
"지금 내 꼴을 봐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지."
초점이 없던 눈은 당신의 말처럼 악을 내비쳤고 빨갛게 충혈된 눈은 의지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흔들렸다.
"나를 어디까지 끌어다 쓸 셈이에요, 내가 당신 마음대로 휘둘러지지 않는다면 그떈땐? 당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나면 나에게 어떤 이득이 있죠?"
501
◆9vFWtKs79c
(vjv1SsXbH2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7:17
>>497 거슬러두 된다고 하셨어요... 제 다음 진행 레스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뭐가 맛도리인지 (...)
502
묘한주
(.j6416nhiU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8:27
하........... 묘한이 또 혀씹엇다고 생각해주세요 오타 이제 봣네...............
504
종현주
(e6bj4Wa.mQ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23:59:26
아시 오타정도야 뭐 하고 봤는데 그떈땐 진짜 개웃겨서 터짐
505
묘한주
(mESy0M8OIE )
Mask
2024-03-22 (불탄다..!) 00:02:00
우웃 우웄 웃지마세이ㅠㅁㅠ!
506
대한주
(34dTW6DR1k )
Mask
2024-03-22 (불탄다..!) 00:03:32
땡땡이 묘한이 >:0
507
묘한주
(mESy0M8OIE )
Mask
2024-03-22 (불탄다..!) 00:05:23
NG NG~~!! 묘한씨 또 혀씹엇네 아이 참
508
종현주
(EEPrP7ZOoE )
Mask
2024-03-22 (불탄다..!) 00:06:03
배우가 못된이유
509
◆9vFWtKs79c
(DCcJmJLenI )
Mask
2024-03-22 (불탄다..!) 00:07:20
>>487 강대한
밟힌 팔에 힘이 들어가는데도, 위노아는 끝까지 나이프를 놓지 않는다. 그대로 부러질지도 모르는데도.
[위노아] 무슨 의미냐니... 그런 거 없, 어.
[위노아] 그런 거 없다고...!
[위노아]
그 기간 동안 은, 누구하고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단 말이야!
잃어버린 기억. 위노아는 그걸 알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당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일주일의 기억을, 그는 알고 있다.
위노아는 억지로 팔을 빼내려는 듯 힘을 준다.
팔이 부러져도 상관 없다는 건지, 아니면 이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은 건지 알 수 없는 행동에 이어,
김종현의 전기 충격에 버르적대던 위노아에게서 뚝, 하는 소리가 들렸던 것 같다.
당신은 느꼈겠지. 발 밑의 뼈가, 부러지는 그 소리를.
위노아가 정신을 잃고 축 늘어지면 당신은 그제야 김종현의 기척을 느낄 수 있다.
김종현은 전기 충격기를 쥔 채 위노아를 바라보고 있었던가.
등 뒤에서 사람들이 소리친다. 죽여, 죽여야 해. 그렇지 않으면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493 김종현
당신은 할 일을 끝냈는지도 몰라. 아니, 어쩌면 더 남았는지도 모르지.
영문 없이 알 수 없는 일들 투성이다. 모든 것이 전부 엉망진창이다.
사람을 둘이나 기절 시킨 것은 둘째치고, 당신의 모습이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것도, 그런 상황에서 다른 이들이 당신을 알아채지 못하는 것도.
그 모든 것이.
당신은 강대한에게 위노아를 묶어두길 부탁하고,
무얼 할 거야? 어쩌면, 이게 다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당장, 사람들이 죽어나가지는 않을 테니까.
>>500 오묘한
연우는 제 발목을 붙잡은 당신을 물끄러미 내려다 본다.
[연우] 뭐든.
이어진 말.
[연우] 뭐든 할 수 있지. 권력을 원하면 권력을, 모든 것이 처음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면 그런 것도 가능해.
[연우] 네가 원하기만 한다면.
손을 뻗은 연우가 당신의 눈물을 닦아낸다. 다정하게 속삭이는 목소리가 퍽 부드럽다.
[연우] 내가 원하는 목표를 해내고 난다면,
[연우] 네가 원하는 것도 들어줄 수 있어.
거짓말일까, 아니면 진심일까. 퍽 알 수 없는 투다. 연우는 당신에게 손을 내민다. 당신은, 그를 믿을까?
그렇다면, 저 손을 잡아.
510
한아름
(4jRjFMC8nI )
Mask
2024-03-22 (불탄다..!) 00:07:30
>>491 쓰레기통? 폐기?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두 단어만큼은 선명하게 귀에 꽂힌다. 울고 있는 D620을 잠시 말 없이 바라본다.
이것이 맡은 역할은 '쓰레기통', 이 곳에 들어오는 건 전부...
D폐기된 것 라고. 그렇다면 D들은.
상상하고 싶지 않은 것이 머릿속을 스친다. 설마, 설마. 목덜미에 돋은 소름을 무시하고 애써 자신을 속여넘기려 하면서.
"..저기, 그렇다면 당신은 왜..."
질문은 서러운 울음소리에 막혀 버린다. 난처할 따름이다. 보통의 아이를 달래듯이 업거나 안아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고민하다가, 제 손에 있는 불을 보고는....
"...그, 잠깐만.. 진정할래요? 신기한 거 보여 줄게요."
> 손에 있는 불을.. 조절할 수 있나? 어쨌든 노력해 본다.
511
◆9vFWtKs79c
(DCcJmJLenI )
Mask
2024-03-22 (불탄다..!) 00:07:44
팔을 부러뜨리고 싶었습니다....... 헤헤 (대한주 : ????)
512
종현주
(7ljyUOw1y6 )
Mask
2024-03-22 (불탄다..!) 00:11:50
513
◆9vFWtKs79c
(DCcJmJLenI )
Mask
2024-03-22 (불탄다..!) 00:12:14
>>510 한아름
당신이 신기한 것을 보여준다고 하면, 훌쩍이던 D620이 고개를 들어 보인다.
이윽고 D620은 당신의 손에 들린 불을 보며 비명 같은 소리를 내지르며 뒤로 파바박 물러선다.
[D620] 이거...! 불이야? 불...!
[D620] 너, 너 D가 아닐 뿐만 아니라,
[D620]
W였어, 네가...! D620은 겁에 질린 채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중얼거린다.
[D620] 오지마, 잘못했어요... 저 얌전히 잘 있었잖아요... D랑 같이 있고 싶었을 뿐이에요...
[D620] 죄송해요, 죄송해요... 미안해요, W. 오지 마세요, 미안해요...
D620이 무서워 하는 건, W인가? 아니면 불인가? 그도 아니면 둘 다?
어쨌든, 불꽃을 보여준 건 썩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어떻게 생각하면 무언가 알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인지도 모른다.
[D620] 제발... 저 얌전하게 잘 있을게요... 더 이상 칭얼대지 않을게요.
당신은 어떻게 할래?
514
아름주
(4jRjFMC8nI )
Mask
2024-03-22 (불탄다..!) 00:13:10
오엠쥐,,,,,,미안해D620아.........😭....너.....연우 너... .니가 눈에 화상입혓지............
515
강대한
(34dTW6DR1k )
Mask
2024-03-22 (불탄다..!) 00:13:20
>>509 "이 X끼가.... 발버둥치지....!!!"
진짜 부러뜨리는 건 만에 하나의 일이었다!
정말로 부러뜨릴 생각은 아니었으며, 여기에서 위노아가 기절하는 것도 원하던 일은 아니었다.
생각하기에 앞서 들리는 사람들의 함성.
"이 새X보다 당신들 먼저 지옥으로 뜨고 싶지 않으면 입 다물어."
싸늘하게 사람들을 향해 날아와 꽂힌다. 그리고 중얼거리며 대한은 소매를 찢는다.
"사람을 죽이란 소리를 물 흐르듯이 하고 있어. 다들 제정신인가..?"
그리고 위노아가 혀를 깨물거나 혹시 입속에 있을 캡슐 같은 것을 깨물지 못하도록 입에 소매를 구긴 천 조각을 구겨넣는다.
"종현 씨...... 아니, 아닙니다."
뭐라고 하려다 만다. 뭐어, 나중에 어떤 말을 하려고 했는지 묻는다면 픽 웃으면서, 우리, 공동연구는 하지 맙시다. 같은 소리나 하겠지.
한숨을 푹 쉬고 위노아를 쳐다본다.
나이프를 뺏고, 들쳐업어 7층으로 올라간다.
516
대한주
(34dTW6DR1k )
Mask
2024-03-22 (불탄다..!) 00:13:56
>>511 노아 씨의 팔뼈를 소중하게 여겨주세요! >:0
517
◆9vFWtKs79c
(DCcJmJLenI )
Mask
2024-03-22 (불탄다..!) 00:15:07
>>516 그치만... 저 저는 저런 걸 보면 어떻게든 뭔가를 해버리고 싶단 말이에요...!
하하지만 혹시라도 문제 있다면 부러진 줄 알았다!!!!!! 고 할 수 있으니 말씀 주세요.
생각해 보니 제가 너무 즐거워서 먼저 가버린 건 아닌가 싶어졌네요 (머쓱) 미안합ㄴㄴㄴ디ㅏ...
518
대한주
(34dTW6DR1k )
Mask
2024-03-22 (불탄다..!) 00:16:11
>>517 아녜요. 제가 된다구 했으니까 괜찮습니당! >:3
다들 자캐코패스야!
519
김종현
(ny5wD0WpKw )
Mask
2024-03-22 (불탄다..!) 00:16:44
>>509 정신을 가다듬고, 수습할 일들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그리고 떡락할 주가, 아니, 씨. 리셋인지 뭔지 내가 하고 싶어지네.
진지하게 태워버릴까 고민되지만 눈앞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걱정된다. 일단 거동수상자 둘을 처리했고, 대한씨는 걱정없고. 다른 사람들을 찾으러 돌아다녀야 하나. 그래. 일단 자동차라도 조사할 겸, 아랫층으로 간다. 가다보면 또 누군가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정신을 정리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