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124> [현대판타지/육성/느려터짐] 영웅서가 2 - 285 :: 1001

◆c9lNRrMzaQ

2024-03-13 23:55:21 - 2024-03-17 22:26:33

0 ◆c9lNRrMzaQ (ucnLnkXHbQ)

2024-03-13 (水) 23:55:2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느려터짐 태그는 이번 어장에서만 사용하는 개그입니다.

339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0:05

대강 재밌는 여캐 설정이 생긴 것 같아서 일어나자마자 노트에 기록하고 출근했다.

340 토고 쇼코 - 한결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3:50:52

토고는 잠시 항구에 들렸다. 들린 이유는 간단했다. 가능한 더 싼 방법으로 길을 건너고 싶기 때문에.
그러나 이곳 저곳을 알아봐도 워퍼를 이용하는 편이 경제적으로나 안전면으로나 더 저렴하고 효율적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었고 요즘따라 해양 게이트가 말썽이라 이용하지 않는 편이 더 좋다는 말만 들을 뿐이었다.
흠흠. 토고는 어카지~ 어카지~ 이런 말을 중얼거리며 걷다가 코트자락을 휘날리는 인물 한 명을 보게 되었다.

'점마는...'

그러니까 내가 헬멧을 벗지 않듯이 코트를 절대로 벗지 않는 한 인물. 더 코트 가이. 기억난다.
여기서 보다니 우연이네. 싶다가도 점마도 뭐 항구에 배편 알아보려고 왔나? 싶어서 토고는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건네본다.

"니 여서 뭐하는교?"
"니도 배편 알아보려고 왔나? 포기해라. 해양 게이트가 말썽이라 배는 나 먹어줍쇼 하는 기라고 다 고러더라."

341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3:51:28

하이틴 로맨스의 일진 같은 느낌이야?

342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2:13

하이틴 로맨스 일진같은 느낌보다는.

하이틴 로맨스에서 흔히 나오는 '글 처음 쓰는 애들이 상상하는 매력적인 여캐 조형'에 가까운듯

343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52:44

알듯말듯한데

344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3:53:35

금발에 웃는 얼굴이 예쁘고 하이. 너 처음 보는데 전학생이니? 마이 네임 이즈 이브 반가워^^!!!! 하는 그런 느낌인가?

345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3:44

그 왜 그런 느낌 있잖아.

티키타카가 있는 그런 느낌보다 일방적으로 호감표시하다 철벽치고 그런거에 미련 없는 그런

346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54:20

아~~ 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347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4:52

왜 확실히 말 안해주나요?
- 언젠가에 캐릭터로 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48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54:54

상대에게 호감표시 마음껏 하다가 상대가 나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미련없이 철벽쳐 버리는 식입니까...?

349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5:26

>>348 호감 받는거에 철벽치진 않는데.

간단히 말하면 썸 이상 연애 미만을 계속 유지하는 느낌

350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3:56:22

혼토니 스키데스1!!

엄,,, 아임 쏴리... 난 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우린 여전히 친구야^^!!!

이런 이미지로 이미 각인됐어. 나에겐

351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7:06

근데 왜 계속 그러냐.
- 캐릭터 외모가 나 10대때랑 똑같아서 그럼...

352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58:32

하이틴 캡틴 ㄷㄷㄷㄷ

353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8:41

딱 염색한 나같이 생겨서 어이가 없던 것이다.

354 한결 - 시윤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59:23

이 나이에 갑자기 맞선이라니. 결혼은 고사하고 아직 연애조차 그닥 깊게 생각해 본 적 없는 한결은 꽤나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도망치듯 잠시 특별반에 들러(과정은 생략하고) 짐을 다시금 챙기고 멘탈도 챙길 겸 계단을 올라 복도를 걷고 있자니, 마찬가지로 세상 다 산 것 같은 표정의 한 장발 소년이 눈에 보였다.

"오랜만이네. 그쪽도 간만에 기숙사에서 보는 것 같은데."

//2

355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01:34

그러고 보면 우리 이제 기숙사가 아니라 건물 따로 받았던가...

356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02:02

여전히 기숙사이다.

집은 사서 나가란 주의

357 한결 - 시윤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4:02:30

기숙사 따로 인원체크나 점호 이런거 있습니까?

358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02:39

전에 캡틴이 집 하나 준다고 했던거 같아서, 그냥 얘기만 살짝 나온거엿군

359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04:13

여긴 군대가 아닙니다..

360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4:04:40

>>359 ㅠㅠ

361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4:04:55

제 차례라 잠시 진료받고와서 답레잇겠습니다

362 시윤 - 한결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06:05

"....일, 이라고 해야할까. 악재가 많으니까 말이다."

피곤함에 안경을 살짝 들어올리곤 가볍게 눈가를 누르며 한숨을 내쉰다.

"주로 유럽에서 활동중이기도 하고. 다소 쉬었다가 곧바로 가봐야 한다."

솔직함 말로, 이제와선 특별반의 기숙사보단 유럽의 여관이 더 익숙하다.
나에게 있어 특별반 숙소란, 가끔 서류 제출을 하러 들린김에 자거나 쉬었다 가는 곳이 되어가고 있는 참이다.

363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06:33

시윤이는 솔직히 진행 기록적으론 이제 신한국에서 특별반이랑 활동한거 보다 유럽이 훨씬 긴거 같은데

364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08:25

윤 가의 기사 윤 씨

365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09:30

K-아미 기사단

366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10:35

사실 메타적으론 캡틴의 조언이 있었다지만, 작중으론 확실히 뭔가 인맥도 사유도 없는데 유럽으로 혼자 가서 수련한 셈이니 솔직히 괴짜네

367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13:01

부모가 있지만 스스로 부모를 버린 유교박탈기사이기도 하다.

368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13:34

그치만 부모님을 암살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했으니 효도한게 아닐가요??

369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15:41

그럼 진짜 죽여도 상관없나요?

370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4:15:43

유교크툴루가 말하길

갈!!!!!

부모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이 효이며
부모를 잊는 것은 불효이다.
자신 때문에 부모가 죽었다면 기꺼이 슬퍼하며 예를 갖추되
자신 때문에 부모가 잊혀진다면 부모를 두 번 죽이는 것이나 다름 없다.

371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16:02

그럼 슬퍼만 하면 유???교???인게???????

372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4:17:16

>>371 적어도 부모님 잊는 것보단 낫잖아

373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17:51

>>369
ㅠㅠ 사실 이주윤씨도 실질 양아버지가 햄버그 된거 보면 영서 PC 중 불효의 아이콘이 아닐까..

374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17:51

그럼 죽이고 슬퍼할 기회를 줘서 유교의 이치를 세워주자

375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4:20:00

>>374 그냥 죽이고 싶은 것 뿐이잖아 킬링머신 멈춰!

376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21:38

요즘 캡틴의 살의가 들끓고 잇내

377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28:58

피맛이 부족해!!!

378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4:31:19

어어?
누가 선지 좀 가져와라

379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4:31:19

어어?
누가 선지 좀 가져와라

380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4:31:32

뭐야 왜 두번이나 써졌어

381 태호주 (RUY6g6091.)

2024-03-15 (불탄다..!) 14:31:36

선지해장국이 먹고싶다

382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32:37

신입들로 피맛 좀 보충하죠? 안고이고 새로 들어와서 신선한 혈액인데

383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47:14

에이 피 오래되면 안좋데 좀 뽑아줘야 신선해진다더라

384 라비주 (J15B2nnv2I)

2024-03-15 (불탄다..!) 14:53:17

너무 신선하면 풋내나서 안좋아요 (아무말

385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5:00:45

>>383
타시기랑 산이 말하는거지??

386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5:01:59

태식이는 최근에 피를 좀 봤고.
강산이도 좀 봤잖니

387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5:05:55

(대충 사신이 문 똑똑 하는 짤)

388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5:11:00

>>386
아!!

태호말하는거지??? ㅇㅇㅇㅇㅇ

389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5:13:24

>>388 당신의 아버지는 윤지학이고
어머니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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