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빠진 걸 어케 물려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メ`ロ´) 나 친구한테 영업당했는데 고것이... 쫌 유치한 게임... 이라.. 한국에서 엄청 안 유명한 게임이야 제5인격이라구 데바데 모바일 버전같다는 말 나왔었던 겜 -////- 나 그냥 평범한 인문계 고! 전부 놨다가 뒤늦게 꿈 찾아서 겨우 진로 방향으로 왔찌... 🥲 자기 기본적인 두뇌회전 좋나부다 난 놓으면 베이스까지 와르르 무너지는 금붕어라.. ◑◑ 작이한테 늘 쩔쩔매지는 느낌인데 싫진 않아 😚 우와... 내가 잘생겼다고 생각했던 연예인 리스트 딱 맞췄어.... 나 원래 위아래로 3살이 마지노선이었는데 자기 나이 듣고 대폭 늘린거 알아...? 연상 조심해야 하는데 이미 홀랑 넘어간 거 같은데 어떡하지 친구들아,,? ㅋㅋㅋㅋㅋ 구래 자기 27해 ^^*)/ 중학교 3년 내내 같은 반이었던 남자애였는데 무쌍도 아녔고 노는 애도 아녔고 적당히 과묵하고 두루두루 친했던...... 그냥 평범하게 좋은 애? 사실 친하지두 않아써 ㅋㅋㅋ 그냥..연예인 보듯 조아했찌.. 아 근데 운동 잘하고 좀 동글동글하게 생겻엇서 ㅎ 분노 조절 왜 못해 이제 자기가 내 사랑 독차지했잖아 ☺ ㅋㅋㅋㅋㅋ 마자 우리 너무 자연스러웟다 (*゚∀゚*) 웅 딱 두명인데 내가 옷 골라준 애가 그중 한 명! 얘네랑은 진짜 죽을 때까지 연락할 거 같애. ㅎ 하 이러케 사랑 퍼주다가 첫연애도 주고 결혼도 줘버릴까바 겁나네 ㅡㅡ 그래두 뽀뽀는 받을게 ㅡㅡ+ 이러다 자기 친구 한명도 없는사람 되면 어케 그럼 자기 다 내거넹 ㅎ 진짜 집착 조아해??? 🥺 그럼 해보께. 남자가 그러는 순간 말고도 다른 여자가 그러는 순간에도 죽여 그럼 담에 눈치봐서 야! 해보께 나 원래 42 6년넘게 유지했는데 급쪘어 진짜.... 심지어 상체는 안 찌는데 하체 진짜. 하필이면 잘 안 빠지는 하체로 가가지구 ( •̛̣̣꒶̯•̛̣̣ ) 저 별루 안귀여워욧,,,, 기대치 낮춰 안그럼 나 작이 얼굴 이민기 이준기로 생각해버린다..... 오액토로 가주세요.... 배찌는 진짜 첨 들어법니다,,,... 집가선 안울엇어 😠 갇혔을 당시에 울었지.... 그래 다 털어가랑....... 🫠 늦었지만 오늘도 사랑하구 칭찬뽑보 x99999 첫번째는 들을만 했는데 두번째는 전공 아니라서 재미업어써.... 기특해용 눈앞에잇엇으면 양볼 손바닥으로 톡톡 해줫당 ㅎ
당신이란 물길은 가히 물살이라 해도 될 말큼 사납고 거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법 부드럽고 다정하게 흘러오기도 한다. 그 물살 건너고 휩쓸리는 내내 때로는 쓸리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지만 즐거웠다. 무척 즐거웠고, 행복했다. 이 짧다면 짧은 삶에서 처음으로 맛본 거센 물길 속에서 헤엄치는 내내 느낀 감정 오직 행복 뿐이었다. 그러니. 이제는 내가 그 물살에 어울려 줄 때다.
화응을 받길 원하냐는 말에 “….정말로 바라신다면. ” 하고 미소짓는 낯빛 제법 짖궂다. 그리고는 목덜미 뒤로 깍지낀 팔을 풀었다. 푸는 즉시 양 어깨에 손이 닿았다. 천천히 둘 모두 몸이 일으켜지려 하였다. 다른 누구도 아닌 어린 요괴 스스로의 의지다. 일어나는 즉시 이어지는 것은 잔잔했었을 물길이다. 아까까지만 해도 잔잔했었을 터이나 이제부터는 아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 물살에 휩싸인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그녀의 주인일 지어니.
강의 마을은 강을 건너려는 자를 그냥 보내주지 않는다.
부드러워 보이나 제법 격한 물길이 제 주인 위로 밀려오려 하였다. 물길은 서로를 얽매고 풀어주었다가 또다시 휘몰아치기를 계속하려 들었다. 강을 건너려 하는 배를 강은 절대로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고, 멀쩡히 강을 건너게 두려 하지도 않았다. 떼어지려 하는 순간 다시 맞닿고 맞닿기를 반복한다. ”주인님, “ ”……주인님. “ 하고 끊임없이 제 주인을 찾는 목소리 갸날프면서도 간절하다. 제 주인을 갈구하기라도 하듯 떼려 하자 마자 “주인님. 주인님….” 이라 속삭이며 다시 맞닿으려 든다. 얼마나 제 주인을 찾았을지 세기를 포기할 무렵. 이제 머리 위에 드리워 있는 것은 맹랑한 어린 녀석의 먹빛 머리칼이다. 아까까지 제 주인을 얽매려 하였던, 여전히 아직은 아릿한 혀로 살짝 메롱 해 보이며 이 어린 요괴, 그제서야 맞닿은 숨을 거두고 제 주인에게 묻는다.
“ーーー이제 제법 발칙해 보이시와요? ”
아, 당장이라도 잡아 먹히기를 자처하는 이 겁없는 모습을 어찌하면 좋을지.
무릇 강을 건너기 위함에는 다양한 방법을 쓴다. 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배로 건너기도 하고, 직접 헤엄치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잔잔하게 흐르는 그저 물길이었다. 그러나 이 잔잔한 물길 물살로 만든 사람 다름 아닌 강의 주인이 되려 한 자일 지어니.
강의 마을에 들어온 자, 곤히 벗어날 생각 말아라. 비가 오든 맑게 개든 이 물살 잠잠해 질 일 이제는 더이상 없다.
시야가 붉었다 이 것은 기억일까. 무수한 이들이 죽었다. 무수한 이들이 살기를 바라었으나 이루어지지 못했다. 누군가는 도적에게, 누군ㄴ가는 적에게, 누군가는 그저 살고자 하는 이에게 죽고 죽어 버려진 잊혀진 시체들 자신을 잊지말아달라고, 자신의 시체가 수습되고 싶다는 간단한 소망마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