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098> [1:1/HL/우마무스메 기반] 푸른 불꽃의 새장 #4 :: 1001

𝚈𝚘𝚞𝚛 𝚋𝚒𝚛𝚍 𝚌𝚊𝚗 𝚜𝚒𝚗𝚐

2024-03-13 11:32:56 - 2024-04-25 07:50:46

0 𝚈𝚘𝚞𝚛 𝚋𝚒𝚛𝚍 𝚌𝚊𝚗 𝚜𝚒𝚗𝚐 (BPW7sON9nc)

2024-03-13 (水) 11:32:56

커미션  | https://crepe.cm/@3day_cm

✧·····················*﹡❋ ❋ ❋﹡*·····················✧

📖  | https://bit.ly/koumizu
👟  | http://simp.ly/p/wh6Ffm

#1  | >1597033208>
#2  | >1597033391>
#3  | >1597038306>

✧·····················*﹡❋ ❋ ❋﹡*·····················✧

▶ᴛᴇᴀᴍ ʙʟᴀᴢɪɴɢ
니시카타 코우  | situplay>1597033208>1
모모이로 시즈카 | situplay>1597038306>1

▶ᴛᴇᴀᴍ ᴘʀᴜssɪᴀɴ
니시카타 미즈호 | situplay>1597033208>2
클라우드 나인  | situplay>1597038306>2

33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7:43:50

돌겠군진짜
일단 이번 강의까지만 끝내고 답레 쓸테니?
코우쭈는 마지막 레스 링크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34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7:45:43

하 드디어 한자릿수 강의만 끝내면 된다
이쯤되면 나 인간 승리에요

35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17:53:01

두려워요
situplay>1597038306>983

36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8:01:59

왜 두렵습니까?
이것이 연수원강의 조지던 시절의 짬밥 이란 것이다.
강의3일만에 조지기 어렵지 않아 요

좀 준비해서 써야 하니까 10분부터 카운트다운 하시오.
모터달기 예열 들어간다

37 미즈호 - 코우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8:21:25

situplay>1597038306>983 코우

“아이 참, 괜찮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

어쩔 수 없다는 듯 코우의 손에 이끌려 종종걸음으로 가방까지 챙긴 채로 천천히 걸음을 걷는 미즈호. 평소에는 그녀가 좀 더 빨리 앞서려는 경향이 강했지만 어느정도 배가 불러온 뒤로는 코우가 자연스레 앞장서는 것을 미즈호가 뒤따라가게 되었다. 이제는 다소 힘에 겨운 듯 차근차근 발걸음을 옮기는 와중,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오직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뿐. 지금은 한창 축제일 시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어려워진 니시카타 미즈호는 축제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집과 학원만을 오가고 있다. 지금도 이정도인데 여름 특훈까지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지도가 가능하긴 할까? 배가 불러오면 불러올수록 고뇌는 깊어져 간다. 짐을 내려놓고 싶어도 내려놓을 수가 없다. 마지못해 웃어보이며 팔짱을 낀 채로 미즈호는 코우에게 물으려 하였다.

“….오늘 저녁은, 레몬즙을 잔뜩 뿌린 회로 어떠신가요? ”

오늘 같은 때는, 역시 좀 잊어버린 채로 뭔가를 즐기고 싶다.

38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8:23:55

11분컷 성공
슬슬 고뇌하는 미즈호 만 주야장천 나올 때가 됐다.

39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8:24:48

주구장창 인데 자동완성 장난하니???

40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18:36:04

😭

41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8:45:32

코우야......미즈호 먹고 싶은거 많이많이 사다줘라.....

42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19:00:29

🙄
매운맛 망상이 생각난다...

43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9:13:06

무슨 매운맛 상상을 하였는가??

44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19:17:59

🙄🙄🙄🙄🙄
어디까지나 if지만
밋쭁이 애낳다 하늘나라 가버려서 자기땜에 죽었다는 죄책감 가지고 혼자서 애키우는 코우요

45 코우 - 미즈호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19:48:30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그 속내가 복잡한 것이, 어렴풋이 느껴진다.
그 근심을 약간이라도 덜어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저 곁에서 지켜보는 것밖에 할 수 없으니.

"좋지."

그녀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먹고 싶다는 음식을 잔뜩 사주는 것 정도는 해줄 수 있다.
그걸로 기분이 조금 나아지면 좋을텐데.

"뭐 먹고 싶은데? 다 사줄게."

46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0:17:29

>>44 수상할 정도로 새드를 좋아하는......

47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20:19:26

그치만
멘붕한 표정으로 의사 멱살 잡다가 혼자 질질 짜는거
맛있는걸...🙄

48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0:20:13

진짜수상할정도로새드를좋아하네

49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20:22:15

사실 저는 해피엔딩충입니다

50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0:23:43

해피엔딩충인데 왜이렇게 새드를 많이가져와

51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20:27:41

별미잖아요

52 미즈호 - 코우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0:35:39

>>45 코우

"으음......오늘은 코우 씨가 좋아하시는 광어 로 괜찮을까요? "
"광어 정도면 먹을 수 있을 거랍니다. 아무렴 말이에요. "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된 이후, 니시카타 미즈호는 한동안 좋아하던 연어를 먹지 못했고, 지금도 먹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먹는 회는 레몬즙을 듬뿍 뿌리지 않으면 불가능하니 이게 무슨 시련인가. 입덧을 시작한 이래 니시카타 미즈호의 입맛은 완전히 바뀌었고 또 바뀌어가고 있었다.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걸음 안정적인 듯 하면서도 불안정하다. 언제까지 이렇게 출근을 계속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해야 겠지. 여건이 되는 한 트레이닝은 계속할 것이다. 그것이 트레이너로서의 사명이니까.

"가는 길에 괜찮다면 사가지고 돌아가도록 할까요? "

부드러이 웃으며 제 남편을 향해 물었다.

53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1:03:29


어떻게 벌써 아홉 시

54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21:08:10

오늘도 인생을 열심히 허비햇군..

55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1:08:30

코우쭈
1일 2마라 도전할까 말까

56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21:09:26

57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1:17:02

아니진지하게
도전할까 말까 고민중임 지금

58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21:17:48

먹고 후회하기vs안먹고 후회하기

59 코우 - 미즈호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23:22:39

"응."

좋다는 듯 마주 웃어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토록 좋아하던 연어는 이제 먹기가 힘드니 어쩔 수 없지만.
팔짱을 꼭 낀 채, 보폭을 맞춰 천천히 이끄듯 걸어간다.

"참, 이번 합숙은 올 수 있겠어?"

문득 생각났다는 듯 묻는다.
여름 합숙 말고도 이후 클라우드 나인의 트레이닝이라던가, 팀 관련 문제라던가.
이야기해봐야 할 것들이 많다.
계획도 없이 덜컥 아이를 가져버렸으니, 감내해야 하는 거겠지만.

60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3:23:24

>>58 정답
먹고 안후회하기

61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23:24:17

정말
마라인간이시군요

62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3:24:59

이미 먹고 왔다면 믿으시겠습니까???

63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23:29:29

그럴줄 알았읍니다

64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3:30:54

아무튼 나는 매우 강하다.
답레를 써보 실 까

65 미즈호 - 코우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3:35:01

>>59 코우

"이번 합숙 이라...... "

고민이 된다는 듯 니시카타 미즈호는 말끝을 늘였다. 확실히, 갈 수 있을지 가기 어려울지는 그 때 가봐서야 알 것 같지만, 지금으로써는 역시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었다. 모든 것이 예상에서 벗어나서 움직이고 있다. 아버지라면 이것을 가장 반갑지 않은 일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니시카타 미즈호 자신은 이것을 축복이라 여기고 싶다. 스스로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축복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비록 클라우드 나인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다는 건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말이다.

"이번 합숙은 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 때 가봐야 알 것 같답니다. "
"가능한 한 끝까지,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까지는 나인양을 맡을 생각이에요. "

종종걸음으로 보폭을 최대한 맞춰 걸으려 느릿느릿 걸음을 옮기다가, 문득 생각난 게 있다는 듯 미즈호는 코우를 향해 이렇게 말해보이려 하였다.

".....코우 씨. "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이후부터는.....나인양을 저 대신 맡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

물론,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나인과의 상의가 필요하겠지만, 그 이전에 이렇게 먼저 사전에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66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23:49:01

밋쭁 여름합숙 같이 안와서 코우 분리불안(?)오는 상상

67 미즈호주 (H8UeWRJ0dk)

2024-03-16 (파란날) 08:30:12

굿 모 닝

68 코우주 (uwdBCw.69M)

2024-03-16 (파란날) 09:15:53

69 코우 - 미즈호 (uwdBCw.69M)

2024-03-16 (파란날) 09:53:37

"...응, 무리는 하지 말고."

합숙에 올 수 없다면 많이 아쉽겠지만,
그래도 누누히 말하는 것처럼 무리하지 않는 게 최선이다.

"당연히 맡아줄 수 있지."
"나인 양이 괜찮다고 하면."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다.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이후라면 한참 출산을 준비할 시기지만,
그렇다고 그 아이를 혼자 내버려둘 수도 없으니 당연한 결정이다.

70 미즈호주 (H8UeWRJ0dk)

2024-03-16 (파란날) 12:29:39

오늘의 답레
10강의 다 조지고 온 뒤에 오다.

71 미즈호주 (H8UeWRJ0dk)

2024-03-16 (파란날) 12:31:11

아니하지만들어봐
일요일까지 이걸 붙잡고 있을순 없어

72 코우주 (uwdBCw.69M)

2024-03-16 (파란날) 12:51:09

미즈호쭈는 항상 강의를 들었어..

73 미즈호주 (H8UeWRJ0dk)

2024-03-16 (파란날) 12:58:24

>>72 나를......강의머신이라 불러주겠어요?????

74 코우주 (uwdBCw.69M)

2024-03-16 (파란날) 13:02:31

75 미즈호주 (H8UeWRJ0dk)

2024-03-16 (파란날) 13:04:47

여름합숙 미즈호 같이 못가는 건 확정일 거 같은데
코우야.....매일저녁 미즈호와 영통하자.....

76 코우주 (uwdBCw.69M)

2024-03-16 (파란날) 13:06:48

라인으로 보고싶어😭같은 문자 시도때도없이 보내는 코우

77 미즈호주 (kg7Qhntpuk)

2024-03-16 (파란날) 19:02:47

보고싶어만 계속 보내다 멘헤라된 코우 주세요

78 코우주 (uwdBCw.69M)

2024-03-16 (파란날) 19:05:14

(왜 그런걸 좋아하세요 콘)

79 미즈호주 (kg7Qhntpuk)

2024-03-16 (파란날) 19:07:29

지금 내가 교육 다 못끝내고 빨래 돌리러 와서 그런 게 아닐?까??
오늘은 어쩌다보니 피시방 가게 된 날
피시방가서 답레 쓴다.

80 코우주 (uwdBCw.69M)

2024-03-16 (파란날) 19:17:47

>>77
[보고싶어😭}
[밋쨩 보고싶다}
[많이 바빠?😢}
[뭔일 있어?}
[왜 답장 안해}
[뭐해?}
[왜 문자 안봐?}
[다른 놈이랑 같이 있는거 아니지?}
[응?}
[응?}
[응?}
[응?}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미안미안미안미안}

드렸읍니다oO(🤔)

81 미즈호주 (m2TGWdmngk)

2024-03-16 (파란날) 19:48:32

피시방 도착
코우주는 지금부터 카운트다운 하시오.

82 미즈호 - 코우 (m2TGWdmngk)

2024-03-16 (파란날) 19:52:46

>>69 코우

".... 진심으로 감사드린답니다. "
"이후에 나인양과 상의 후에, 결정토록 하겠어요. "

그 아이가 받아들일지 말지는 전적으로 그 아이의 선택에 달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노와타 스테이크스가 지금으로선 한계. 그 이후까지는 맡을 수 없다. 맡고 싶어도 맡을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횟집 근처에 도착해 있었다. 부드러운 손길로 팔짱을 좀 더 끼려 하며 눈앞의 사랑스런 남편에게 물으려 하였다.

"자아, 코우 씨. 코우 씨가 드시고 싶은 것도 같이 사가도록 할까요? "
"최근에는 저희, 너무 제 입맛에만 맞춰서 사려 했으니까...... 오늘은 코우 씨에게도 맞춰가고 싶어요. "

그동안 고생한 남편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하면 편하겠다.

83 미즈호주 (m2TGWdmngk)

2024-03-16 (파란날) 19:53:19

오케이 4분컷
나는? 레스를 못 써서 늦은 것이다. 환경이 나에게 답레를 허락치 않았어 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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