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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ᴛᴇᴀᴍ ʙʟᴀᴢɪɴɢ
니시카타 코우 | situplay>1597033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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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ᴛᴇᴀᴍ ᴘʀᴜssɪᴀɴ
니시카타 미즈호 | situplay>1597033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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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041098> [1:1/HL/우마무스메 기반] 푸른 불꽃의 새장 #4 :: 1001
𝚈𝚘𝚞𝚛 𝚋𝚒𝚛𝚍 𝚌𝚊𝚗 𝚜𝚒𝚗𝚐
2024-03-13 11:32:56 - 2024-04-25 07:50:46
6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2:31:19
지금 어째 기운이 없음
당연함
아침부터 거하게 뭔 일이 있었읍니다.
하지만 나? 강한 여성. 이정도는 마라로 극복할수 있지
당연함
아침부터 거하게 뭔 일이 있었읍니다.
하지만 나? 강한 여성. 이정도는 마라로 극복할수 있지
7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3:00:55
답레 쓸 기력을 모으기 위해 마라를 먹고 돌아온 나
우선 나머지 교육 8강의를 끝내기로 햇어요
우선 나머지 교육 8강의를 끝내기로 햇어요
20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4:04:06
레몬즙 뿌려도 못먹으면 그건 좀 슬플거같은데
코우야 어쩔수 없다 도미회를 사다주자......
코우야 어쩔수 없다 도미회를 사다주자......
.png)
22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4:08:29
저 모습은 분명 임신 전 미즈호겠지???????
아놔근데님 월급 받으시는 대로 커미션에만 쓰시나요??
아놔근데님 월급 받으시는 대로 커미션에만 쓰시나요??
27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5:07:35
코우를 위한 금고가 뭔지 암?
새마을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마을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7:43:50
돌겠군진짜
일단 이번 강의까지만 끝내고 답레 쓸테니?
코우쭈는 마지막 레스 링크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이번 강의까지만 끝내고 답레 쓸테니?
코우쭈는 마지막 레스 링크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36 미즈호주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8:01:59
왜 두렵습니까?
이것이 연수원강의 조지던 시절의 짬밥 이란 것이다.
강의3일만에 조지기 어렵지 않아 요
좀 준비해서 써야 하니까 10분부터 카운트다운 하시오.
모터달기 예열 들어간다
이것이 연수원강의 조지던 시절의 짬밥 이란 것이다.
강의3일만에 조지기 어렵지 않아 요
좀 준비해서 써야 하니까 10분부터 카운트다운 하시오.
모터달기 예열 들어간다
37 미즈호 - 코우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18:21:25
situplay>1597038306>983 코우
“아이 참, 괜찮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
어쩔 수 없다는 듯 코우의 손에 이끌려 종종걸음으로 가방까지 챙긴 채로 천천히 걸음을 걷는 미즈호. 평소에는 그녀가 좀 더 빨리 앞서려는 경향이 강했지만 어느정도 배가 불러온 뒤로는 코우가 자연스레 앞장서는 것을 미즈호가 뒤따라가게 되었다. 이제는 다소 힘에 겨운 듯 차근차근 발걸음을 옮기는 와중,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오직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뿐. 지금은 한창 축제일 시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어려워진 니시카타 미즈호는 축제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집과 학원만을 오가고 있다. 지금도 이정도인데 여름 특훈까지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지도가 가능하긴 할까? 배가 불러오면 불러올수록 고뇌는 깊어져 간다. 짐을 내려놓고 싶어도 내려놓을 수가 없다. 마지못해 웃어보이며 팔짱을 낀 채로 미즈호는 코우에게 물으려 하였다.
“….오늘 저녁은, 레몬즙을 잔뜩 뿌린 회로 어떠신가요? ”
오늘 같은 때는, 역시 좀 잊어버린 채로 뭔가를 즐기고 싶다.
“아이 참, 괜찮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
어쩔 수 없다는 듯 코우의 손에 이끌려 종종걸음으로 가방까지 챙긴 채로 천천히 걸음을 걷는 미즈호. 평소에는 그녀가 좀 더 빨리 앞서려는 경향이 강했지만 어느정도 배가 불러온 뒤로는 코우가 자연스레 앞장서는 것을 미즈호가 뒤따라가게 되었다. 이제는 다소 힘에 겨운 듯 차근차근 발걸음을 옮기는 와중,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오직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뿐. 지금은 한창 축제일 시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어려워진 니시카타 미즈호는 축제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집과 학원만을 오가고 있다. 지금도 이정도인데 여름 특훈까지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지도가 가능하긴 할까? 배가 불러오면 불러올수록 고뇌는 깊어져 간다. 짐을 내려놓고 싶어도 내려놓을 수가 없다. 마지못해 웃어보이며 팔짱을 낀 채로 미즈호는 코우에게 물으려 하였다.
“….오늘 저녁은, 레몬즙을 잔뜩 뿌린 회로 어떠신가요? ”
오늘 같은 때는, 역시 좀 잊어버린 채로 뭔가를 즐기고 싶다.
44 코우주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19:17:59
🙄🙄🙄🙄🙄
어디까지나 if지만
밋쭁이 애낳다 하늘나라 가버려서 자기땜에 죽었다는 죄책감 가지고 혼자서 애키우는 코우요
어디까지나 if지만
밋쭁이 애낳다 하늘나라 가버려서 자기땜에 죽었다는 죄책감 가지고 혼자서 애키우는 코우요
45 코우 - 미즈호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19:48:30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그 속내가 복잡한 것이, 어렴풋이 느껴진다.
그 근심을 약간이라도 덜어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저 곁에서 지켜보는 것밖에 할 수 없으니.
"좋지."
그녀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먹고 싶다는 음식을 잔뜩 사주는 것 정도는 해줄 수 있다.
그걸로 기분이 조금 나아지면 좋을텐데.
"뭐 먹고 싶은데? 다 사줄게."
그 근심을 약간이라도 덜어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저 곁에서 지켜보는 것밖에 할 수 없으니.
"좋지."
그녀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먹고 싶다는 음식을 잔뜩 사주는 것 정도는 해줄 수 있다.
그걸로 기분이 조금 나아지면 좋을텐데.
"뭐 먹고 싶은데? 다 사줄게."
52 미즈호 - 코우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0:35:39
>>45 코우
"으음......오늘은 코우 씨가 좋아하시는 광어 로 괜찮을까요? "
"광어 정도면 먹을 수 있을 거랍니다. 아무렴 말이에요. "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된 이후, 니시카타 미즈호는 한동안 좋아하던 연어를 먹지 못했고, 지금도 먹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먹는 회는 레몬즙을 듬뿍 뿌리지 않으면 불가능하니 이게 무슨 시련인가. 입덧을 시작한 이래 니시카타 미즈호의 입맛은 완전히 바뀌었고 또 바뀌어가고 있었다.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걸음 안정적인 듯 하면서도 불안정하다. 언제까지 이렇게 출근을 계속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해야 겠지. 여건이 되는 한 트레이닝은 계속할 것이다. 그것이 트레이너로서의 사명이니까.
"가는 길에 괜찮다면 사가지고 돌아가도록 할까요? "
부드러이 웃으며 제 남편을 향해 물었다.
"으음......오늘은 코우 씨가 좋아하시는 광어 로 괜찮을까요? "
"광어 정도면 먹을 수 있을 거랍니다. 아무렴 말이에요. "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된 이후, 니시카타 미즈호는 한동안 좋아하던 연어를 먹지 못했고, 지금도 먹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먹는 회는 레몬즙을 듬뿍 뿌리지 않으면 불가능하니 이게 무슨 시련인가. 입덧을 시작한 이래 니시카타 미즈호의 입맛은 완전히 바뀌었고 또 바뀌어가고 있었다.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걸음 안정적인 듯 하면서도 불안정하다. 언제까지 이렇게 출근을 계속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해야 겠지. 여건이 되는 한 트레이닝은 계속할 것이다. 그것이 트레이너로서의 사명이니까.
"가는 길에 괜찮다면 사가지고 돌아가도록 할까요? "
부드러이 웃으며 제 남편을 향해 물었다.
59 코우 - 미즈호 (sAuyR2UGbU)
2024-03-15 (불탄다..!) 23:22:39
"응."
좋다는 듯 마주 웃어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토록 좋아하던 연어는 이제 먹기가 힘드니 어쩔 수 없지만.
팔짱을 꼭 낀 채, 보폭을 맞춰 천천히 이끄듯 걸어간다.
"참, 이번 합숙은 올 수 있겠어?"
문득 생각났다는 듯 묻는다.
여름 합숙 말고도 이후 클라우드 나인의 트레이닝이라던가, 팀 관련 문제라던가.
이야기해봐야 할 것들이 많다.
계획도 없이 덜컥 아이를 가져버렸으니, 감내해야 하는 거겠지만.
좋다는 듯 마주 웃어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토록 좋아하던 연어는 이제 먹기가 힘드니 어쩔 수 없지만.
팔짱을 꼭 낀 채, 보폭을 맞춰 천천히 이끄듯 걸어간다.
"참, 이번 합숙은 올 수 있겠어?"
문득 생각났다는 듯 묻는다.
여름 합숙 말고도 이후 클라우드 나인의 트레이닝이라던가, 팀 관련 문제라던가.
이야기해봐야 할 것들이 많다.
계획도 없이 덜컥 아이를 가져버렸으니, 감내해야 하는 거겠지만.
65 미즈호 - 코우 (DhwjQsyagQ)
2024-03-15 (불탄다..!) 23:35:01
>>59 코우
"이번 합숙 이라...... "
고민이 된다는 듯 니시카타 미즈호는 말끝을 늘였다. 확실히, 갈 수 있을지 가기 어려울지는 그 때 가봐서야 알 것 같지만, 지금으로써는 역시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었다. 모든 것이 예상에서 벗어나서 움직이고 있다. 아버지라면 이것을 가장 반갑지 않은 일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니시카타 미즈호 자신은 이것을 축복이라 여기고 싶다. 스스로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축복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비록 클라우드 나인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다는 건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말이다.
"이번 합숙은 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 때 가봐야 알 것 같답니다. "
"가능한 한 끝까지,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까지는 나인양을 맡을 생각이에요. "
종종걸음으로 보폭을 최대한 맞춰 걸으려 느릿느릿 걸음을 옮기다가, 문득 생각난 게 있다는 듯 미즈호는 코우를 향해 이렇게 말해보이려 하였다.
".....코우 씨. "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이후부터는.....나인양을 저 대신 맡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
물론,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나인과의 상의가 필요하겠지만, 그 이전에 이렇게 먼저 사전에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이번 합숙 이라...... "
고민이 된다는 듯 니시카타 미즈호는 말끝을 늘였다. 확실히, 갈 수 있을지 가기 어려울지는 그 때 가봐서야 알 것 같지만, 지금으로써는 역시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었다. 모든 것이 예상에서 벗어나서 움직이고 있다. 아버지라면 이것을 가장 반갑지 않은 일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니시카타 미즈호 자신은 이것을 축복이라 여기고 싶다. 스스로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축복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비록 클라우드 나인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다는 건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말이다.
"이번 합숙은 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 때 가봐야 알 것 같답니다. "
"가능한 한 끝까지,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까지는 나인양을 맡을 생각이에요. "
종종걸음으로 보폭을 최대한 맞춰 걸으려 느릿느릿 걸음을 옮기다가, 문득 생각난 게 있다는 듯 미즈호는 코우를 향해 이렇게 말해보이려 하였다.
".....코우 씨. "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이후부터는.....나인양을 저 대신 맡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
물론,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나인과의 상의가 필요하겠지만, 그 이전에 이렇게 먼저 사전에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69 코우 - 미즈호 (uwdBCw.69M)
2024-03-16 (파란날) 09:53:37
"...응, 무리는 하지 말고."
합숙에 올 수 없다면 많이 아쉽겠지만,
그래도 누누히 말하는 것처럼 무리하지 않는 게 최선이다.
"당연히 맡아줄 수 있지."
"나인 양이 괜찮다고 하면."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다.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이후라면 한참 출산을 준비할 시기지만,
그렇다고 그 아이를 혼자 내버려둘 수도 없으니 당연한 결정이다.
합숙에 올 수 없다면 많이 아쉽겠지만,
그래도 누누히 말하는 것처럼 무리하지 않는 게 최선이다.
"당연히 맡아줄 수 있지."
"나인 양이 괜찮다고 하면."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다.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이후라면 한참 출산을 준비할 시기지만,
그렇다고 그 아이를 혼자 내버려둘 수도 없으니 당연한 결정이다.
75 미즈호주 (H8UeWRJ0dk)
2024-03-16 (파란날) 13:04:47
여름합숙 미즈호 같이 못가는 건 확정일 거 같은데
코우야.....매일저녁 미즈호와 영통하자.....
코우야.....매일저녁 미즈호와 영통하자.....
79 미즈호주 (kg7Qhntpuk)
2024-03-16 (파란날) 19:07:29
지금 내가 교육 다 못끝내고 빨래 돌리러 와서 그런 게 아닐?까??
오늘은 어쩌다보니 피시방 가게 된 날
피시방가서 답레 쓴다.
오늘은 어쩌다보니 피시방 가게 된 날
피시방가서 답레 쓴다.
80 코우주 (uwdBCw.69M)
2024-03-16 (파란날) 19:17:47
>>77
[보고싶어😭}
[밋쨩 보고싶다}
[많이 바빠?😢}
[뭔일 있어?}
[왜 답장 안해}
[뭐해?}
[왜 문자 안봐?}
[다른 놈이랑 같이 있는거 아니지?}
[응?}
[응?}
[응?}
[응?}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미안미안미안미안}
드렸읍니다oO(🤔)
[보고싶어😭}
[밋쨩 보고싶다}
[많이 바빠?😢}
[뭔일 있어?}
[왜 답장 안해}
[뭐해?}
[왜 문자 안봐?}
[다른 놈이랑 같이 있는거 아니지?}
[응?}
[응?}
[응?}
[응?}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미안미안미안미안}
드렸읍니다oO(🤔)
82 미즈호 - 코우 (m2TGWdmngk)
2024-03-16 (파란날) 19:52:46
>>69 코우
".... 진심으로 감사드린답니다. "
"이후에 나인양과 상의 후에, 결정토록 하겠어요. "
그 아이가 받아들일지 말지는 전적으로 그 아이의 선택에 달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노와타 스테이크스가 지금으로선 한계. 그 이후까지는 맡을 수 없다. 맡고 싶어도 맡을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횟집 근처에 도착해 있었다. 부드러운 손길로 팔짱을 좀 더 끼려 하며 눈앞의 사랑스런 남편에게 물으려 하였다.
"자아, 코우 씨. 코우 씨가 드시고 싶은 것도 같이 사가도록 할까요? "
"최근에는 저희, 너무 제 입맛에만 맞춰서 사려 했으니까...... 오늘은 코우 씨에게도 맞춰가고 싶어요. "
그동안 고생한 남편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하면 편하겠다.
".... 진심으로 감사드린답니다. "
"이후에 나인양과 상의 후에, 결정토록 하겠어요. "
그 아이가 받아들일지 말지는 전적으로 그 아이의 선택에 달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노와타 스테이크스가 지금으로선 한계. 그 이후까지는 맡을 수 없다. 맡고 싶어도 맡을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횟집 근처에 도착해 있었다. 부드러운 손길로 팔짱을 좀 더 끼려 하며 눈앞의 사랑스런 남편에게 물으려 하였다.
"자아, 코우 씨. 코우 씨가 드시고 싶은 것도 같이 사가도록 할까요? "
"최근에는 저희, 너무 제 입맛에만 맞춰서 사려 했으니까...... 오늘은 코우 씨에게도 맞춰가고 싶어요. "
그동안 고생한 남편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하면 편하겠다.
89 코우 - 미즈호 (uwdBCw.69M)
2024-03-16 (파란날) 20:41:53
서로의 보폭에 맞추며 느릿하게 걸어가다 보니,
이윽고 횟집 간판이 눈 앞에 나타난다.
"응? 난 괜찮은데..."
그러다 묻는 말에는, 그런 어중간한 대답을 해버린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론 줄곧 양보해왔었고,
그만큼 양보하는 것에 익숙해진 터라.
"그래도, 밋쨩이 그렇게까지 말하면 어쩔 수 없지."
그럼에도 제게 맞춰가고 싶다는 그 생각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미소지은 얼굴로 제 아내를 내려다보다, 고개를 숙여 그 이마에 부드러이 입을 맞춘다.
이윽고 횟집 간판이 눈 앞에 나타난다.
"응? 난 괜찮은데..."
그러다 묻는 말에는, 그런 어중간한 대답을 해버린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론 줄곧 양보해왔었고,
그만큼 양보하는 것에 익숙해진 터라.
"그래도, 밋쨩이 그렇게까지 말하면 어쩔 수 없지."
그럼에도 제게 맞춰가고 싶다는 그 생각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미소지은 얼굴로 제 아내를 내려다보다, 고개를 숙여 그 이마에 부드러이 입을 맞춘다.
90 코우주 (uwdBCw.69M)
2024-03-16 (파란날) 20:44:36
갑자기 생각난
테스트기 두줄 뜬거 웃으면서 보여주는 2p밋쭁
그리고 귀찮은일 생겻다는듯 한숨쉬는 2p코우
테스트기 두줄 뜬거 웃으면서 보여주는 2p밋쭁
그리고 귀찮은일 생겻다는듯 한숨쉬는 2p코우
100 미즈호주 (3vJF.zNyR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6:30
이제 좀 여유가 생겼으니
답레를 써야 겟지요?????
답레 쓰기 전에 보고싶은 썰 있으면 말해보쇼
답레를 써야 겟지요?????
답레 쓰기 전에 보고싶은 썰 있으면 말해보쇼
105 미즈호주 (.C1nqT9obI)
2024-03-18 (모두 수고..) 09:02:43
내가 요즘 답레를 늦게늦게 쓰는 이유
최근 들어 미즈호 시뮬레이션이 잘 안됨
시즈카는 잘되는것을 생각하면 비상상황임
최근 들어 미즈호 시뮬레이션이 잘 안됨
시즈카는 잘되는것을 생각하면 비상상황임
107 미즈호주 (.C1nqT9obI)
2024-03-18 (모두 수고..) 09:05:51
뭔소린가?? 싶겠지만 아무튼 그럼
횟집 사이좋게 들어가는 장면으로 막레각을 잡으려 하는데 코우주는 어떠한가
횟집 사이좋게 들어가는 장면으로 막레각을 잡으려 하는데 코우주는 어떠한가
114 미즈호 - 코우 (Mv.Hh6awQY)
2024-03-18 (모두 수고..) 09:24:10
>>89 코우
"후후, 그동안 드시지 못하셨던 것을 마음껏 드시셔도 괜찮답니다. "
"코우 씨를 위해 사가는 것들이니, 부디 즐겨주시길. "
팔짱을 낀 팔은 어느새 풀어져서는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것이 되었다. 걸음걸이는 한 쪽이 여전히 빨라지기 위해 애쓰는 구조이지만 아무래도 좋을 것이다. 어쨌거나 사랑하는 이와 같이 가는 걸음인 만큼 맞추지 않을 이유가 없다. 첫 아이에게는 뭐든지 맛있는 것을 먹여주고 싶으니, 오늘은 간만에 연어를 먹어보도록 할까. 가능하다면 변해버린 입맛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도전하고자 한다.
활짝 열린 횟집 안으로 두 사람이 걸음했다. 앞서가는 사람 코우요 뒤따라 가는 사람 미즈호 였으니. 처음 트레이너의 길을 걷기 시작한 순서처럼 이들의 걸음은 앞으로도 동일한 순서일 것이다. 아마도.....
무슨 일이 생기지 않는한, 아마도.
// 막레 주시오.
"후후, 그동안 드시지 못하셨던 것을 마음껏 드시셔도 괜찮답니다. "
"코우 씨를 위해 사가는 것들이니, 부디 즐겨주시길. "
팔짱을 낀 팔은 어느새 풀어져서는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것이 되었다. 걸음걸이는 한 쪽이 여전히 빨라지기 위해 애쓰는 구조이지만 아무래도 좋을 것이다. 어쨌거나 사랑하는 이와 같이 가는 걸음인 만큼 맞추지 않을 이유가 없다. 첫 아이에게는 뭐든지 맛있는 것을 먹여주고 싶으니, 오늘은 간만에 연어를 먹어보도록 할까. 가능하다면 변해버린 입맛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도전하고자 한다.
활짝 열린 횟집 안으로 두 사람이 걸음했다. 앞서가는 사람 코우요 뒤따라 가는 사람 미즈호 였으니. 처음 트레이너의 길을 걷기 시작한 순서처럼 이들의 걸음은 앞으로도 동일한 순서일 것이다. 아마도.....
무슨 일이 생기지 않는한, 아마도.
// 막레 주시오.
115 코우 - 미즈호 (SjYay9KD3E)
2024-03-18 (모두 수고..) 10:21:07
"기대되네."
밝게 웃어보이며, 조금은 앞서서 걸어간다.
마주잡은 손이 꽤 따스하다.
가게의 열린 문 너머로 신선한 바다 내음이 풍겨오는 것도 같다...
앞으로도 쭉 이런 일상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그리고 이젠 그 일상에, 우리들의 아이도 들어오게 되겠지.
//수과슴돠
밝게 웃어보이며, 조금은 앞서서 걸어간다.
마주잡은 손이 꽤 따스하다.
가게의 열린 문 너머로 신선한 바다 내음이 풍겨오는 것도 같다...
앞으로도 쭉 이런 일상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그리고 이젠 그 일상에, 우리들의 아이도 들어오게 되겠지.
//수과슴돠
.png)
123 미즈호주 (Mv.Hh6awQY)
2024-03-18 (모두 수고..) 16:32:03
아무튼간에 몸에 해가 되는 건 어지간해선 최대한 안 먹으려 할 거임
술은 당연하지만 못 먹고.....
예전보다 단 거 먹는 거 조금 줄어들었을 지도
술은 당연하지만 못 먹고.....
예전보다 단 거 먹는 거 조금 줄어들었을 지도
130 미즈호주 (Zp6Umo4rZ2)
2024-03-18 (모두 수고..) 17:29:38
피시방 키보드 치는 거 제법 재밌어 요
이거 무슨 축인지 신기하네 흑축? 청축? 인가? 소리가 탁 탁 나와
집 돌아가서 PDF 정리하고 새로 뭐 할지 고민 해야지
근데 중앙시절은? 솔직히 어떻게 감정선을 잡아야 할지 고민되기는 해....
이거 무슨 축인지 신기하네 흑축? 청축? 인가? 소리가 탁 탁 나와
집 돌아가서 PDF 정리하고 새로 뭐 할지 고민 해야지
근데 중앙시절은? 솔직히 어떻게 감정선을 잡아야 할지 고민되기는 해....
132 미즈호주 (Zp6Umo4rZ2)
2024-03-18 (모두 수고..) 17:34:30
솔직히 중앙 시절을 굴리려면
다이애나부터 꺼내와야 해서 복잡하긴 해 wwwwwwwwwww
다이애나부터 꺼내와야 해서 복잡하긴 해 wwwwwwwwwww
136 미즈호주 (Zp6Umo4rZ2)
2024-03-18 (모두 수고..) 17:42:36
코이츠 역시 감당을 전혀 못하는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39 코우주 (SjYay9KD3E)
2024-03-18 (모두 수고..) 17:52:39
https://postimg.cc/MMzzPsct
새 커미션이란게 보여서..............
새 커미션이란게 보여서..............
167 미즈호주 (VVnWiBxhZo)
2024-03-19 (FIRE!) 12:44:21
사회성 강제로 늘어나게 만드는 법
영업팀 지원하기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알아서 상황대응법을 제공해줌
영업팀 지원하기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알아서 상황대응법을 제공해줌
174 미즈호주 (VVnWiBxhZo)
2024-03-19 (FIRE!) 15:58:52
타자테스트
타자테스트
이것은? 키보드가 시끄러운가 듣기 위한 타자테스트입니다.
키캡 벗긴 상태
키캡 씌운 상태
음! 키캡 씌운 상태가 덜 시끄럽군!
타자테스트
이것은? 키보드가 시끄러운가 듣기 위한 타자테스트입니다.
키캡 벗긴 상태
키캡 씌운 상태
음! 키캡 씌운 상태가 덜 시끄럽군!
180 미즈호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1:15:01
자정부터 정신차리고 강의 새로 들어야지
나 제법 멘탈 유리에요
트레이너가 점점 훈련을 가르치기 버거워하는 것을 보는 나인쨩의 기분은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음
나 제법 멘탈 유리에요
트레이너가 점점 훈련을 가르치기 버거워하는 것을 보는 나인쨩의 기분은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음
182 미즈호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1:25:06
트레이너의 갑작스런 임신을 알게된 나인쨩의 반응과
나인쨩은 트레이너를 어떻게 생각할지
아무튼 생각 "줘"
나인쨩은 트레이너를 어떻게 생각할지
아무튼 생각 "줘"
183 코우주 (D8iakUSPFk)
2024-03-19 (FIRE!) 21:41:10
끝까지 책임 못질거면 뭐하러 먼저 손 내밀었나<<이런생각 할지도
근데 블레이징에서 시즈카랑 같이 뛰다보면 ㄱㅊ아지지 않을까??
트레이너에 대한 생각: 그냥저냥(?)
근데 블레이징에서 시즈카랑 같이 뛰다보면 ㄱㅊ아지지 않을까??
트레이너에 대한 생각: 그냥저냥(?)
184 코우주 (D8iakUSPFk)
2024-03-19 (FIRE!) 21:49:17
그리고 사실 아까
모브 쓰남과 정략결혼한 밋쭁이랑 불륜하는 코우 if를 상상햇는데요
🙄🙄🙄🙄🙄🙄🙄🙄🙄🙄🙄🙄🙄🙄🙄🙄🙄
모브 쓰남과 정략결혼한 밋쭁이랑 불륜하는 코우 if를 상상햇는데요
🙄🙄🙄🙄🙄🙄🙄🙄🙄🙄🙄🙄🙄🙄🙄🙄🙄
189 미즈호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2:18:24
>>188 이보세요
역시 광공남편을 피해 새로 사랑을 찾아 나섰는데 그 남자도 만만치않게 집착 있는 하남자의맛tv 를 생각하니 마라가 먹고싶어졌어요
역시 광공남편을 피해 새로 사랑을 찾아 나섰는데 그 남자도 만만치않게 집착 있는 하남자의맛tv 를 생각하니 마라가 먹고싶어졌어요
190 코우주 (D8iakUSPFk)
2024-03-19 (FIRE!) 22:24:38
😋😋😋😋😋😋😋
남편보다 훨씬 다정하게 대해주면서도 언제 이혼할거냐고 계속 닦달하는
나 이런게 좋아하네..
남편보다 훨씬 다정하게 대해주면서도 언제 이혼할거냐고 계속 닦달하는
나 이런게 좋아하네..
191 미즈호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2:29:15
이혼하고 싶어도 집안 간 얽힌 것 때문에 마음대로 이혼도 못함
스스로 스불재에 걸어들어간 미즈호
역시 마라떡볶이를 시키는 게 낫겟다
스스로 스불재에 걸어들어간 미즈호
역시 마라떡볶이를 시키는 게 낫겟다
192 코우주 (D8iakUSPFk)
2024-03-19 (FIRE!) 22:30:38
하지만 이혼은 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유부녀와의 밀회 모먼트가 훨씬 맛있으니까(이런발언)
그러다가 애도 가졌는데 그 애를 남편과의 자식으로 속여서 키우는..
☢️
유부녀와의 밀회 모먼트가 훨씬 맛있으니까(이런발언)
그러다가 애도 가졌는데 그 애를 남편과의 자식으로 속여서 키우는..
☢️
197 코우주 (D8iakUSPFk)
2024-03-19 (FIRE!) 23:24:49
소신발언)
밋쭁 임신했으니까 더 커졌겠지
첫째랑 둘째 연년생이면 첫째 돌볼때 또 임신한 상태겠지
같은 생각했읍니다
밋쭁 임신했으니까 더 커졌겠지
첫째랑 둘째 연년생이면 첫째 돌볼때 또 임신한 상태겠지
같은 생각했읍니다
198 미즈호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3:25:51
>>197 솔직히 후히히한 발언 해보자면???
미즈호 임신 기간동안 코우 진짜로 도닦았을거같아요
미즈호 임신 기간동안 코우 진짜로 도닦았을거같아요
222 미즈호주 (s2Au/vp1T6)
2024-03-20 (水) 23:04:49
이보세요
튀김우동엔 매울 요소가 없는데 그게 맵다고???????
그정도는 미즈호도 문제 없이 먹을 거 같은데
튀김우동엔 매울 요소가 없는데 그게 맵다고???????
그정도는 미즈호도 문제 없이 먹을 거 같은데
224 미즈호주 (s2Au/vp1T6)
2024-03-20 (水) 23:18:18
길길길
라멘에는 돈코츠 미소 소유 기타등등 다양한 라멘이 있는데 코우는 어느 파입니까
미즈호는 임신 전까지만 해도 소유파였을듯
라멘에는 돈코츠 미소 소유 기타등등 다양한 라멘이 있는데 코우는 어느 파입니까
미즈호는 임신 전까지만 해도 소유파였을듯
226 미즈호주 (s2Au/vp1T6)
2024-03-20 (水) 23:43:20
미즈호 임신 이후에 코우랑 입맛 똑같아져서 미소라멘 먹자고 하면 따라 먹으러 가는 거 보고 싶네
물론 양은 조금 먹음
배가 부를 대로 불러서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요
물론 양은 조금 먹음
배가 부를 대로 불러서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요
231 미즈호주 (dBLBvbi8wg)
2024-03-21 (거의 끝나감) 00:17:54
반대로 미즈호가 신이어도 괜찮을 것 같지만?
코우가 신이어도 재밌을 전개 이다
자신을 모시는 무녀에게 집착하는 전개도 맛잇어
코우가 신이어도 재밌을 전개 이다
자신을 모시는 무녀에게 집착하는 전개도 맛잇어
233 미즈호주 (dBLBvbi8wg)
2024-03-21 (거의 끝나감) 00:21:52
미즈호가 만약에 신이라면.......
신을 신당에 문자 그대로 묶어놓은 신관코우
도 재밌을 것 같군
Ye 나의 사심 입니다.
신을 신당에 문자 그대로 묶어놓은 신관코우
도 재밌을 것 같군
Ye 나의 사심 입니다.
235 미즈호주 (dBLBvbi8wg)
2024-03-21 (거의 끝나감) 00:25:07
처음 이곳의 신관이 되었을때는 이게 뭐냐 싶었겠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자신의 신에게 서서히 감기기 시작한 신관코우
근데 이 신 어딘가 완벽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어벙함
인세를 전혀 모름 어딘가 나사빠진 면이 있음
이런 신님미즈호를 정성껏 보필하던 코우는 어느날 갑자기 신님미즈호가 다시 하늘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뭔가를 결심하는데........
근데 이 신 어딘가 완벽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어벙함
인세를 전혀 모름 어딘가 나사빠진 면이 있음
이런 신님미즈호를 정성껏 보필하던 코우는 어느날 갑자기 신님미즈호가 다시 하늘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뭔가를 결심하는데........
238 코우주 (9z3566USac)
2024-03-21 (거의 끝나감) 00:30:45
신당에 부적도 덕지덕지 붙여놓고
결계같은거도 치고
절대 못나가게 하겟지..
생각해보니까 이거 그냥 선녀와 나무꾼인게(?)
결계같은거도 치고
절대 못나가게 하겟지..
생각해보니까 이거 그냥 선녀와 나무꾼인게(?)
246 미즈호주 (dBLBvbi8wg)
2024-03-21 (거의 끝나감) 00:57:19
>>245 상황을 정리해 봅시다
평소와 같이 신당을 쓸던 와중에 신님의 부름을 받고 신당에 들어간 코우
"잠깐 앉아보세요. 할 이야기가 있답니다. " 란 말을 듣고 "뭐지? 신님께서 중요한 말을 하시려나? " 싶어서 차와 다과까지 챙겨서 들어옴
하지만 다과와 차를 들고 온 코우에게 미즈호는 "저, 이제 슬슬 돌아가려 한답니다. " 라는 말을 꺼내려 하는데..;.....
평소와 같이 신당을 쓸던 와중에 신님의 부름을 받고 신당에 들어간 코우
"잠깐 앉아보세요. 할 이야기가 있답니다. " 란 말을 듣고 "뭐지? 신님께서 중요한 말을 하시려나? " 싶어서 차와 다과까지 챙겨서 들어옴
하지만 다과와 차를 들고 온 코우에게 미즈호는 "저, 이제 슬슬 돌아가려 한답니다. " 라는 말을 꺼내려 하는데..;.....
260 코우 - 미즈호 (9z3566USac)
2024-03-21 (거의 끝나감) 11:12:19
마을의 외진 곳에 있는 고즈넉한 신사.
오늘은, 신당에 계신 신께서 긴히 할 말이 있다 하셨다.
무언가 중대한 이야기를 꺼내시려는 걸지.
어렴풋이 짐작가는 것이 있기는 하였으나, 그분이 직접 말씀하시기 전까진 그저 추측일 뿐이라.
여느 때와 같이 차분한 몸짓으로 다과를 챙겨 신당에 들어선다.
다과 올린 쟁반을 내려놓고, 그분 앞에 무릎꿇고 앉으며 고개 숙인다.
"하실 말씀이 무엇인지요."
오늘은, 신당에 계신 신께서 긴히 할 말이 있다 하셨다.
무언가 중대한 이야기를 꺼내시려는 걸지.
어렴풋이 짐작가는 것이 있기는 하였으나, 그분이 직접 말씀하시기 전까진 그저 추측일 뿐이라.
여느 때와 같이 차분한 몸짓으로 다과를 챙겨 신당에 들어선다.
다과 올린 쟁반을 내려놓고, 그분 앞에 무릎꿇고 앉으며 고개 숙인다.
"하실 말씀이 무엇인지요."
264 미즈호 - 코우 (m6LEGBqSYU)
2024-03-21 (거의 끝나감) 12:16:10
>>260 코우
이 곳에 내려온 이래 벌써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던가. 더할 나위 없이 과분한 보필을 받았고 또 더할 나위 없이 많은 신앙을 받았다. 충실한 신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 보필을 받을 시간도 이제 슬슬 끝나갈 때가 되었다.
슬슬 올라오라는 대신의 명을 받았다. 더 이상 인계에 내려가 있지 말라는 명을. 인세에 너무 오랫동안 있어서 판단이 흐려질 것을 염려하신 듯 하다. 그도 그럴게 나는 공정의 신. 공정의 신이 인세에 너무 오랫동안 머물러 있어서야 되겠는가? 어쩔 수 없이 나는 선택을 하기로 했고, 그 날이 오늘이다.
내려놓는 쟁반, 그리고 그 앞에 무릎을 끓는 나의 신관. 지금까지 충분히 잘 해주었다. 그러니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그동안 과도한 일을 하느라 고생이 많았답니다. "
부드러이 미소지으며 제 신관의 손을 꼭 잡고 건네는 말은, 유감스럽게도 들릴 말이다. 그리고 어쩌면.......
"내일부터는 빗자루만 쓸어도 되어요. 주인 없는 사당에는 [ 관리 ] 만 필요할 것이니까요. "
"신도도 많이 오지 않는 이런 신관에서 일하느라 많이 힘들었지요? "
공정의 신이란 명명과 달리 공정의 신을 찾는 신도는 많지 않았다. 신을 믿는 사람들도 이제 줄어들어가는 추세이니 어련할까. 자신을 향한 신앙심이 차츰 줄어가는 것을 눈치채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나는 공정의 신. 이런 사사로운 것에 연연해서는 아니된다. 그러니.....
이젠 정말로. 떠날 때가 된 것이다.
"수고 많았답니다. 나의 신관님. "
"이제는 편히 쉬엄쉬엄 하면서 일해도 좋아요. 너무 고생하려 하지 마시구요. "
이 곳에 내려온 이래 벌써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던가. 더할 나위 없이 과분한 보필을 받았고 또 더할 나위 없이 많은 신앙을 받았다. 충실한 신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 보필을 받을 시간도 이제 슬슬 끝나갈 때가 되었다.
슬슬 올라오라는 대신의 명을 받았다. 더 이상 인계에 내려가 있지 말라는 명을. 인세에 너무 오랫동안 있어서 판단이 흐려질 것을 염려하신 듯 하다. 그도 그럴게 나는 공정의 신. 공정의 신이 인세에 너무 오랫동안 머물러 있어서야 되겠는가? 어쩔 수 없이 나는 선택을 하기로 했고, 그 날이 오늘이다.
내려놓는 쟁반, 그리고 그 앞에 무릎을 끓는 나의 신관. 지금까지 충분히 잘 해주었다. 그러니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그동안 과도한 일을 하느라 고생이 많았답니다. "
부드러이 미소지으며 제 신관의 손을 꼭 잡고 건네는 말은, 유감스럽게도 들릴 말이다. 그리고 어쩌면.......
"내일부터는 빗자루만 쓸어도 되어요. 주인 없는 사당에는 [ 관리 ] 만 필요할 것이니까요. "
"신도도 많이 오지 않는 이런 신관에서 일하느라 많이 힘들었지요? "
공정의 신이란 명명과 달리 공정의 신을 찾는 신도는 많지 않았다. 신을 믿는 사람들도 이제 줄어들어가는 추세이니 어련할까. 자신을 향한 신앙심이 차츰 줄어가는 것을 눈치채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나는 공정의 신. 이런 사사로운 것에 연연해서는 아니된다. 그러니.....
이젠 정말로. 떠날 때가 된 것이다.
"수고 많았답니다. 나의 신관님. "
"이제는 편히 쉬엄쉬엄 하면서 일해도 좋아요. 너무 고생하려 하지 마시구요. "
271 미즈호주 (m6LEGBqSYU)
2024-03-21 (거의 끝나감) 14:05:24
돌아버리겠군
하지만 신을 무슨 수로 막을 것인가????????
아무도막을수없으셈
심지어 신관조차도
Wwwwwwwwwwwwwwwwwwwwww
하지만 신을 무슨 수로 막을 것인가????????
아무도막을수없으셈
심지어 신관조차도
Wwwwwwwwwwwwwwwwwwwwww
274 코우 - 미즈호 (9z3566USac)
2024-03-21 (거의 끝나감) 14:34:18
"...돌아가시는 겁니까?"
예상했던 이야기다.
신께서는 너무 오랫동안 인세에 계셨으니까.
하지만 그분이 직접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
생각과는 다르게 마음이 흔들린다.
무릇 신관이라면, 모시는 신의 결정을 존중해드려야 하는데.
"......"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신관은, 고개를 천천히 들어 제 신과 똑바로 눈을 마주한다.
"꼭 가셔야 합니까? 이곳에 좀 더 머무르시는 건..."
그리고 그동안 감사했다거나, 그런 작별인사 대신,
미련 뚝뚝 떨어지는 말을 입에 담는다.
신관이라는 위치에 몹시도 어울리지 않는 언행이라.
그런데도 일말의 망설임이 없다.
예상했던 이야기다.
신께서는 너무 오랫동안 인세에 계셨으니까.
하지만 그분이 직접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
생각과는 다르게 마음이 흔들린다.
무릇 신관이라면, 모시는 신의 결정을 존중해드려야 하는데.
"......"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신관은, 고개를 천천히 들어 제 신과 똑바로 눈을 마주한다.
"꼭 가셔야 합니까? 이곳에 좀 더 머무르시는 건..."
그리고 그동안 감사했다거나, 그런 작별인사 대신,
미련 뚝뚝 떨어지는 말을 입에 담는다.
신관이라는 위치에 몹시도 어울리지 않는 언행이라.
그런데도 일말의 망설임이 없다.
276 미즈호 - 코우 (SAQ5.3JVEw)
2024-03-21 (거의 끝나감) 21:24:28
>>274 코우
"그렇답니다. 이곳에 너무 오랫동안 있었던 바, 신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다시 돌아가야 해요. "
꼭 가야 하냐는 말에 어쩔수 없다는 듯 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미련이 담긴 말을 한다 해도 어쩔 수 없다. 공정의 신인 자신이 더이상 공정을 추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오래 인세에 머물러 버렸다.
나의 신관을 마음에 깊이 품어 버렸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고, 길다면 길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즐거웠어요. 이 나를 보필해주어서 고마워요. "
부드러이 웃으며 잡았던 손을 떼려 하였다. 이제는 정말로 가보아야 한다는 듯이.
어쩔 수 없다. 공정해 지려면, 자신의 신성을 유지하려면. 대신의 뜻대로 따라야 한다. 이게 최선이다.....
"그렇답니다. 이곳에 너무 오랫동안 있었던 바, 신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다시 돌아가야 해요. "
꼭 가야 하냐는 말에 어쩔수 없다는 듯 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미련이 담긴 말을 한다 해도 어쩔 수 없다. 공정의 신인 자신이 더이상 공정을 추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오래 인세에 머물러 버렸다.
나의 신관을 마음에 깊이 품어 버렸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고, 길다면 길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즐거웠어요. 이 나를 보필해주어서 고마워요. "
부드러이 웃으며 잡았던 손을 떼려 하였다. 이제는 정말로 가보아야 한다는 듯이.
어쩔 수 없다. 공정해 지려면, 자신의 신성을 유지하려면. 대신의 뜻대로 따라야 한다. 이게 최선이다.....
280 코우 - 미즈호 (9z3566USac)
2024-03-21 (거의 끝나감) 22:28:41
신이라면 마땅히 하늘의 율법을 따라야 한다.
게다가 당신께서는 엄연한 공정의 신.
때문에 돌아가겠다는 그 결정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그보다 개인적인 감정이 앞선다.
"...가지 마십시오."
놓아지는 손을 다급히 잡아챈다.
신께 감히 무례를 범하는 짓임에도 서스럼이 없다.
떨리는 시선으로 그분의 존안을 눈에 담으니,
더욱 짙고 강렬한 감정의 파도가 밀려온다.
"당신께서 그렇게 가버리시면, 저는 어찌합니까."
신께서 떠나신다 하여도 여전히 하늘에 계시매 신앙이 단절되는 것도 아니건만.
그럼에도 그분이 계시지 않은 신당을 상상하고 싶지 않다.
아니, 애초에 이 감정은 신을 향한 신관이 가질 법한 게 아니다.
그보단 연모하며 사모하는 대상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남자의 마음에 가까울 터다.
그리고, 실제로도...
"제 곁에 계속 있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그 가녀린 손을 두 손으로 부여잡고, 필사적으로 호소한다.
이미 흐려진 판단력으론 더 이상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했다.
게다가 당신께서는 엄연한 공정의 신.
때문에 돌아가겠다는 그 결정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그보다 개인적인 감정이 앞선다.
"...가지 마십시오."
놓아지는 손을 다급히 잡아챈다.
신께 감히 무례를 범하는 짓임에도 서스럼이 없다.
떨리는 시선으로 그분의 존안을 눈에 담으니,
더욱 짙고 강렬한 감정의 파도가 밀려온다.
"당신께서 그렇게 가버리시면, 저는 어찌합니까."
신께서 떠나신다 하여도 여전히 하늘에 계시매 신앙이 단절되는 것도 아니건만.
그럼에도 그분이 계시지 않은 신당을 상상하고 싶지 않다.
아니, 애초에 이 감정은 신을 향한 신관이 가질 법한 게 아니다.
그보단 연모하며 사모하는 대상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남자의 마음에 가까울 터다.
그리고, 실제로도...
"제 곁에 계속 있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그 가녀린 손을 두 손으로 부여잡고, 필사적으로 호소한다.
이미 흐려진 판단력으론 더 이상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했다.
281 코우주 (9z3566USac)
2024-03-21 (거의 끝나감) 22:47:22
https://picrew.me/share?cd=i90WQfthds
코우가 신인 au라면..
코우가 신인 au라면..
285 코우주 (egFXumSZCg)
2024-03-22 (불탄다..!) 00:00:50
천천히 주소
https://i.postimg.cc/B6pZ8R9V/24-03-21.png
뜬금없지만 프롬이 보고싶어서😏
https://i.postimg.cc/B6pZ8R9V/24-03-21.png
뜬금없지만 프롬이 보고싶어서😏
292 미즈호 - 코우 (DQbY8lVW02)
2024-03-22 (불탄다..!) 14:09:18
>>280 코우
길쭉하고 얇은 손을 부여잡은 억세고 굵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음에도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왜? 라는 말은 물을 필요가 없다. 당신께서 가버린다면 저는 어찌하냐는 그 말 역시 필요가 없다. 우리는 우리대로 다시 각자의 가던 길을 가면 되는 것이다. 그래, 이것이 우리의 운명일 지어니.
필사적으로 호소하는 자신의 신관을 지긋이 마주보았다. 그리고는 "놓아주시지요. "라고 나직이 말해보이려 하였다.
"이렇게 간절하게 말해온다면, 이 공정의 신에게도 미련이 생기려 하지 않겠어요. "
이것은, 더이상 나를 공정하지 않게 만들지 말아 달라는 일종의 부탁 이다. 너라는 존재가 내 마음 속에서 서서히 커져가 집어 삼키려 하고 있으니, 중심을 잡게 해 달라는 요구.
그러니 이쯤에서 나는 한 가지, 한가지 말을 건네려 한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보는 것은, 허락해 주시겠지요? "
단순한 포옹. 정말로 단순한 포옹으로 미련을 떨칠 수 있다면 그리 하리라.
길쭉하고 얇은 손을 부여잡은 억세고 굵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음에도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왜? 라는 말은 물을 필요가 없다. 당신께서 가버린다면 저는 어찌하냐는 그 말 역시 필요가 없다. 우리는 우리대로 다시 각자의 가던 길을 가면 되는 것이다. 그래, 이것이 우리의 운명일 지어니.
필사적으로 호소하는 자신의 신관을 지긋이 마주보았다. 그리고는 "놓아주시지요. "라고 나직이 말해보이려 하였다.
"이렇게 간절하게 말해온다면, 이 공정의 신에게도 미련이 생기려 하지 않겠어요. "
이것은, 더이상 나를 공정하지 않게 만들지 말아 달라는 일종의 부탁 이다. 너라는 존재가 내 마음 속에서 서서히 커져가 집어 삼키려 하고 있으니, 중심을 잡게 해 달라는 요구.
그러니 이쯤에서 나는 한 가지, 한가지 말을 건네려 한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보는 것은, 허락해 주시겠지요? "
단순한 포옹. 정말로 단순한 포옹으로 미련을 떨칠 수 있다면 그리 하리라.
293 미즈호주 (DQbY8lVW02)
2024-03-22 (불탄다..!) 14:10:49
개인적으로 신관코우가 여기서 끝내지 않을 거라고 신님미즈호를 아예 신당에 가둬버리려고 하면 그것대로 재밌을 것 같단 생각이 들은 나....정상 인가요???
296 코우 - 미즈호 (egFXumSZCg)
2024-03-22 (불탄다..!) 14:57:40
신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신관은 자신의 신을 품 안에 가둔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는 포옹이다.
흐트러진 자세와 떨리는 숨결, 박동하는 심장 소리가 온전히 전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뇨, 못 보내드립니다."
"설사 제가 천벌을 받는다 하더라도..."
신을 안은 팔에 서서히 힘이 들어간다.
비이성적이고 충동적인 감정 앞에서, 모셔야 할 신에 대한 존중과 경배는,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집착과 소유욕으로 변해버렸다.
"...제 언행이 당신께 미련을 남겨드릴 수 있다면, 기꺼이 그리하겠습니다."
어리석은 생각이다.
신이라는 존재가 한낱 인간의 감정에 휘둘릴 리도 없건만.
그럼에도 한 번 터져나온 욕망은 좀처럼 주워담아지지 않는다.
"사랑합니다."
간절한 고백과 함께,
그토록 하얗고 순결한 목덜미에 연신 입을 맞춰댄다.
감히 불경스러운 짓을 저지른다.
그러면 그럴 수록 연모의 감정은 더욱 커져간다.
이 신을 평생토록 제 곁에 묶어두고 싶다.
"그러니... 날 홀로 남겨두지 말아요."
일말의 망설임도 없는 포옹이다.
흐트러진 자세와 떨리는 숨결, 박동하는 심장 소리가 온전히 전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뇨, 못 보내드립니다."
"설사 제가 천벌을 받는다 하더라도..."
신을 안은 팔에 서서히 힘이 들어간다.
비이성적이고 충동적인 감정 앞에서, 모셔야 할 신에 대한 존중과 경배는,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집착과 소유욕으로 변해버렸다.
"...제 언행이 당신께 미련을 남겨드릴 수 있다면, 기꺼이 그리하겠습니다."
어리석은 생각이다.
신이라는 존재가 한낱 인간의 감정에 휘둘릴 리도 없건만.
그럼에도 한 번 터져나온 욕망은 좀처럼 주워담아지지 않는다.
"사랑합니다."
간절한 고백과 함께,
그토록 하얗고 순결한 목덜미에 연신 입을 맞춰댄다.
감히 불경스러운 짓을 저지른다.
그러면 그럴 수록 연모의 감정은 더욱 커져간다.
이 신을 평생토록 제 곁에 묶어두고 싶다.
"그러니... 날 홀로 남겨두지 말아요."
305 미즈호주 (je6h3tKfyI)
2024-03-22 (불탄다..!) 19:12:43
아니 들어봐
"당신이 바라는 대로는 이루어줄 수 없지만, 내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답니다. "
라 말하며 코우에게 입술 맞대기 시전하고
".......사랑해요. 나도. "
말하는 신님미즈호 어케 생각함
"당신이 바라는 대로는 이루어줄 수 없지만, 내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답니다. "
라 말하며 코우에게 입술 맞대기 시전하고
".......사랑해요. 나도. "
말하는 신님미즈호 어케 생각함
312 미즈호 - 코우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6:33:43
>>296 코우
공정의 신은 그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는다. 감정을 흔드는 것부터 설사 협박이라 할지라도 그에 굴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 준다. 그래야 하는데.
아아, 당신이 기어이 나에게 미련을 만들려 하는구나.
목에 닿는 느낌에 앓는 소리가 얕게 흘러나왛다. 가벼운 것은 아니었기에 껴안은 팔에 힘이 들어갔다. 마침내 목에서 떨어졌을 즈음에 보이는 것은 명확한 욕망으로 일렁이는 노란 빛이었다. 욕망과 간절함으로 불타는 눈빛. 공정의 신이 전혀 취하면 안 되는 눈빛. 하지만, 그 노란 빛이 너무 애처로워서, 신은 그만 자신의 신관의 뺨에 손을 대었다.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ーーー이 정도로 충분히, 제 답변이 되었겠지요. "
길고 길었을 가벼운 입맞춤을 하려던 것이 떨어지고, 신이 자신의 신관에게 한 말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공정의 신이 결코 하지 말아야 할 말.
"나 역시 사랑한답니다. 당신을.... 코우 씨, 당신만을. "
미련을 남기려 하는 것은 오히려 이쪽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말. 그러니 이어지는 말을 쉽게 납득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뺨을 쓸어보이며 다시금 가볍게 숨을 앗으려 한 뒤 신이 자신의 신관에게 건넨 말은 잔인하다 여겨질 정도로 들릴 말이었다.
"그러니 저를 돌아가게 놓아 주세요. "
공정의 신은 그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는다. 감정을 흔드는 것부터 설사 협박이라 할지라도 그에 굴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 준다. 그래야 하는데.
아아, 당신이 기어이 나에게 미련을 만들려 하는구나.
목에 닿는 느낌에 앓는 소리가 얕게 흘러나왛다. 가벼운 것은 아니었기에 껴안은 팔에 힘이 들어갔다. 마침내 목에서 떨어졌을 즈음에 보이는 것은 명확한 욕망으로 일렁이는 노란 빛이었다. 욕망과 간절함으로 불타는 눈빛. 공정의 신이 전혀 취하면 안 되는 눈빛. 하지만, 그 노란 빛이 너무 애처로워서, 신은 그만 자신의 신관의 뺨에 손을 대었다.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ーーー이 정도로 충분히, 제 답변이 되었겠지요. "
길고 길었을 가벼운 입맞춤을 하려던 것이 떨어지고, 신이 자신의 신관에게 한 말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공정의 신이 결코 하지 말아야 할 말.
"나 역시 사랑한답니다. 당신을.... 코우 씨, 당신만을. "
미련을 남기려 하는 것은 오히려 이쪽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말. 그러니 이어지는 말을 쉽게 납득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뺨을 쓸어보이며 다시금 가볍게 숨을 앗으려 한 뒤 신이 자신의 신관에게 건넨 말은 잔인하다 여겨질 정도로 들릴 말이었다.
"그러니 저를 돌아가게 놓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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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코우 - 미즈호 (RYWcaM2OVc)
2024-03-23 (파란날) 17:43:12
가녀린 손이 뺨에 닿고, 입술 위로 온기가 맞닿는다.
당신이 그런 행동만 하지 않았더라도, 그 말만 하지 않았어도,
무거운 마음으로나마 힘겹게 보내주었을지도 모르는데.
일순 부아가 치밀어오른다.
내게 미련을 만든 건, 다름아닌 당신이면서.
"...날 사랑하면."
"나랑 같이 있어줘야지."
억센 손아귀가 허리를 붙들고 다시금 두 입술이 맞물린다.
방금 전의 가벼운 입맞춤보다, 훨씬 진득하고 깊은 접촉이 이어진다.
상대를 얽어매고 그 숨결을 탐하면서도 욕망은 충족되지 않는다.
한참동안이나 이어질 것만 같던 입맞춤은, 맥없이 떨어짐으로써 마무리된다.
이윽고 신관은 사납게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신을 응시한다.
"...돌아갈 생각 하지 말아요."
이를 악문 채 겨우 내뱉는 으름장이다.
당신은 나를 이렇게 만들어버린 대가를 치러야 한다.
평생토록 내 곁에 남아있어야 한다.
"내가 안 보내줄 거니까."
신당은 신을 모시기 위한 공간이지만, 신을 가둘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제, 공정의 신은 이 감옥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으리라.
당신이 그런 행동만 하지 않았더라도, 그 말만 하지 않았어도,
무거운 마음으로나마 힘겹게 보내주었을지도 모르는데.
일순 부아가 치밀어오른다.
내게 미련을 만든 건, 다름아닌 당신이면서.
"...날 사랑하면."
"나랑 같이 있어줘야지."
억센 손아귀가 허리를 붙들고 다시금 두 입술이 맞물린다.
방금 전의 가벼운 입맞춤보다, 훨씬 진득하고 깊은 접촉이 이어진다.
상대를 얽어매고 그 숨결을 탐하면서도 욕망은 충족되지 않는다.
한참동안이나 이어질 것만 같던 입맞춤은, 맥없이 떨어짐으로써 마무리된다.
이윽고 신관은 사납게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신을 응시한다.
"...돌아갈 생각 하지 말아요."
이를 악문 채 겨우 내뱉는 으름장이다.
당신은 나를 이렇게 만들어버린 대가를 치러야 한다.
평생토록 내 곁에 남아있어야 한다.
"내가 안 보내줄 거니까."
신당은 신을 모시기 위한 공간이지만, 신을 가둘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제, 공정의 신은 이 감옥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으리라.
318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7:53:09
이 신님미즈호 순진해서 안 보내줄거라는 말에 "???" 하면서 더더욱 코우를 자극할 거 같은데
자꾸 이러면 아에 못 올라가도록 코우녀석 기정사실 만드나요? (????????)
자꾸 이러면 아에 못 올라가도록 코우녀석 기정사실 만드나요? (????????)
322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8:02:14
하지만 공정의 신이 더이상 공정해지지 못하도록 해버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기정사실을 만들면 돌아갈 수 없겠지 정신이다
이 AU에서의 레이나는 마마인 신님미즈호에게 왜 마마는 신당에서 나오지 못하냐고 물어봐도 재밌겠다
기정사실을 만들면 돌아갈 수 없겠지 정신이다
이 AU에서의 레이나는 마마인 신님미즈호에게 왜 마마는 신당에서 나오지 못하냐고 물어봐도 재밌겠다
324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8:05:40
이보세요 잘 들어보세요
파파인 신관코우로부터 사실을 듣고 난 다음에 마마를 놔줄 수 없어서 신관코우에게서 나중에 직을 물려받고도 마마를 놔주지 않는 레이나
재밌을거 같지 않습니까???????
파파인 신관코우로부터 사실을 듣고 난 다음에 마마를 놔줄 수 없어서 신관코우에게서 나중에 직을 물려받고도 마마를 놔주지 않는 레이나
재밌을거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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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21:37:00
지금 썰만 풀고 답레를 안 쓰는 이유
카페인 부족으로 인한 기력 소멸
역시 마라 카페인 둘중 하나는 오늘 수혈해야겟다
>>328 무녀밋쭁이 슬슬 다른 아이에게 무녀직 물려주려는거 막으려고 기정사실 만드려 하는 신코우
카페인 부족으로 인한 기력 소멸
역시 마라 카페인 둘중 하나는 오늘 수혈해야겟다
>>328 무녀밋쭁이 슬슬 다른 아이에게 무녀직 물려주려는거 막으려고 기정사실 만드려 하는 신코우
335 미즈호 - 코우 (2H.54SHMIc)
2024-03-24 (내일 월요일) 12:44:46
>>316
자신의 신관에 의해 얽매여지는 느낌을 표현하자면, 솔직히 나쁘지 않았다. 되려 말하자면 오히려 좋았다. 숨이 끊임없이 빼앗겨지며 그로 인해 당신으로 호흡하는 듯한 기분이 좋았다. 정말 안 좋은 것은 따로 있었다.
안 보내줄 것이라는 그 말. 그게 무슨 소리지? 대신께서는 반드시 신계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셨다. 슬슬 신격이 불안정해지기 시작한 자신을 염려하여 한 말인 것이다. 대신께서 하신 말씀이니 반드시 지켜야 함이 옳다. 그럼에도 이 한낱 신관에 불과한 자의 말을 그냥 흘겨듣고 싶지도 않다. 원한다면 얼마든지 풀고 나갈 수 있는 것이 공정의 신의 힘.....아. 정정하자. 이 한낱 신관의 품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지금의 "나" 는, 더이상 예전과 같지 않다.
"........어떻게, 안 보내줄 생각인가요? "
길고 긴 입맞춤이 끝났음에도 다시금 가벼이 입을 맞대려 하며, 신이 말해오려 하였다.
"나의 신관님. 나는 반드시 돌아가야만 해요. 이는 대신의 명령이니 반드시 따라야만 한답니다. "
"그럼에도 그를 거역하려면, 인계에 얽매일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야 하지요. "
벗어날수 없는 것ー아이ー을 만든다거나, 그런 식으로 한동안 머물러 있는 것은 괜찮겠지만, .....아니, 이런 식으로 회피하려 하는 것 자체가 공정의 신 답지 못하다. 신격이 흔들리는 것이 서서히 느껴지고 있다. 불안정한 눈빛이 맞닿는다.
"이유라도 만들어보일 셈인 건가요, 코우 씨? "
자신의 신관에 의해 얽매여지는 느낌을 표현하자면, 솔직히 나쁘지 않았다. 되려 말하자면 오히려 좋았다. 숨이 끊임없이 빼앗겨지며 그로 인해 당신으로 호흡하는 듯한 기분이 좋았다. 정말 안 좋은 것은 따로 있었다.
안 보내줄 것이라는 그 말. 그게 무슨 소리지? 대신께서는 반드시 신계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셨다. 슬슬 신격이 불안정해지기 시작한 자신을 염려하여 한 말인 것이다. 대신께서 하신 말씀이니 반드시 지켜야 함이 옳다. 그럼에도 이 한낱 신관에 불과한 자의 말을 그냥 흘겨듣고 싶지도 않다. 원한다면 얼마든지 풀고 나갈 수 있는 것이 공정의 신의 힘.....아. 정정하자. 이 한낱 신관의 품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지금의 "나" 는, 더이상 예전과 같지 않다.
"........어떻게, 안 보내줄 생각인가요? "
길고 긴 입맞춤이 끝났음에도 다시금 가벼이 입을 맞대려 하며, 신이 말해오려 하였다.
"나의 신관님. 나는 반드시 돌아가야만 해요. 이는 대신의 명령이니 반드시 따라야만 한답니다. "
"그럼에도 그를 거역하려면, 인계에 얽매일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야 하지요. "
벗어날수 없는 것ー아이ー을 만든다거나, 그런 식으로 한동안 머물러 있는 것은 괜찮겠지만, .....아니, 이런 식으로 회피하려 하는 것 자체가 공정의 신 답지 못하다. 신격이 흔들리는 것이 서서히 느껴지고 있다. 불안정한 눈빛이 맞닿는다.
"이유라도 만들어보일 셈인 건가요, 코우 씨? "
337 코우 - 미즈호 (dNTBrviiNM)
2024-03-24 (내일 월요일) 14:01:25
공정의 신은, 지금 흔들리고 있다.
다시금 신의 입맞춤을 받으며, 묘한 배덕감을 느낀다.
그분께서 저로 인해 갈등하고 계신다.
흠집 하나 없던 천칭에 금이 가고 있다.
그것이 썩 좋았다.
"이유, 말씀이시지요."
손을 뻗어 신의 뺨을 어루만진다.
처음엔 다정한 손길이었으나, 점차 집요해진다.
신을 인세에 묶어놓는 방법.
인간의 아이를 가진다면, 대신조차도 어찌하시지 못할 것이다.
집착과 소유욕으로 얼룩진 마음으론 이미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했다.
"...그런 것쯤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신관은 제 품 안의 신을 천천히 바닥에 누인다.
이 일련의 행동에 순수한 애정이란 없다.
오로지 신을 제 손아귀에 가둬놓기 위함이었으니...
그리고 두 존재의 몸이 한데 겹친다.
다시금 신의 입맞춤을 받으며, 묘한 배덕감을 느낀다.
그분께서 저로 인해 갈등하고 계신다.
흠집 하나 없던 천칭에 금이 가고 있다.
그것이 썩 좋았다.
"이유, 말씀이시지요."
손을 뻗어 신의 뺨을 어루만진다.
처음엔 다정한 손길이었으나, 점차 집요해진다.
신을 인세에 묶어놓는 방법.
인간의 아이를 가진다면, 대신조차도 어찌하시지 못할 것이다.
집착과 소유욕으로 얼룩진 마음으론 이미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했다.
"...그런 것쯤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신관은 제 품 안의 신을 천천히 바닥에 누인다.
이 일련의 행동에 순수한 애정이란 없다.
오로지 신을 제 손아귀에 가둬놓기 위함이었으니...
그리고 두 존재의 몸이 한데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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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미즈호주 (gWYLo/0i3o)
2024-03-24 (내일 월요일) 21:12:35
아니 이보세요
브레이크 잡을 소리를 해달라고
이시간에 엎어뜨리기 전개 올리기를 갈수는 없잖아!!!!!!!!!!!!
브레이크 잡을 소리를 해달라고
이시간에 엎어뜨리기 전개 올리기를 갈수는 없잖아!!!!!!!!!!!!
351 미즈호 - 코우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3:39:45
>>337 코우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를 한 것인지 아닌 것인지, 신의 낯빛은 여전히 어리둥절해있다. 하지만 저를 바닥에 누이려 할 무렵에야 그제서야 무엇을 하려는 지 공정의 신은 눈치채고 말았으리라. 공정의 신을 더 이상 공정하지 않게 만드는 방법. 하지만, 그런 방법을 쓰지 않아도 이미 공정의 신의 신격은 점차 흔들리고 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신관의 손길에 의해서.
"..........코우....... "
천천히 양 팔을 들어 제 신관의 목덜미에 팔을 감으려 하였다. 제 신관을 부르는 것이라기엔 연인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 더 가까운 속삭임. 대신께는 어떤 변명을 대어야 이 상황을 납득시킬 수 있을까.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되기까지 한 발짝 건넌 뒤이고, 한 발짝만 더 디디면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다. 돌아가야 하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가야만 하는데. 매여버린 자는 누구이고 매어버린 자는 누구인가? 신당의 주인을 역으로 신당에 가둔 자는 누구이고? 체념에 가까운 미소가 흘러 나온다. 눈을 감는다.
ー 스르륵....
아아. 이제는 정말로 돌이킬 수 없다.........
// 막레 주시오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를 한 것인지 아닌 것인지, 신의 낯빛은 여전히 어리둥절해있다. 하지만 저를 바닥에 누이려 할 무렵에야 그제서야 무엇을 하려는 지 공정의 신은 눈치채고 말았으리라. 공정의 신을 더 이상 공정하지 않게 만드는 방법. 하지만, 그런 방법을 쓰지 않아도 이미 공정의 신의 신격은 점차 흔들리고 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신관의 손길에 의해서.
"..........코우....... "
천천히 양 팔을 들어 제 신관의 목덜미에 팔을 감으려 하였다. 제 신관을 부르는 것이라기엔 연인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 더 가까운 속삭임. 대신께는 어떤 변명을 대어야 이 상황을 납득시킬 수 있을까.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되기까지 한 발짝 건넌 뒤이고, 한 발짝만 더 디디면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다. 돌아가야 하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가야만 하는데. 매여버린 자는 누구이고 매어버린 자는 누구인가? 신당의 주인을 역으로 신당에 가둔 자는 누구이고? 체념에 가까운 미소가 흘러 나온다. 눈을 감는다.
ー 스르륵....
아아. 이제는 정말로 돌이킬 수 없다.........
// 막레 주시오
353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3:42:55
우리들의 브레이크를 위해 여기까지 합시다
Wwwwwwwwwwwwwwwwwwwwww
돌아버리겠네 이 뒤로는 썰로 풀기 ㄱ
Wwwwwwwwwwwwwwwwwwwwww
돌아버리겠네 이 뒤로는 썰로 풀기 ㄱ
364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14:24:23
레이나는 혼낼때 엄하게 혼내는 엄마보다 오구오구 해주는 아빠를 더 좋아하겟지.. 커서 아빠랑 결혼할거라고 하고
그리고 누나랑 다르게 상남자인 유즈루(?)
그리고 누나랑 다르게 상남자인 유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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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4:40:27
아마 미즈호 나인쨩 담당 도중 쌍둥이까지 낳고
그 아이들 어느정도 클 무렵까지 트레이너 일 쉬었을 거라............
몇 년을 일을 못하게 만든 아이들을 썩 좋아하지 않을듯
그 아이들 어느정도 클 무렵까지 트레이너 일 쉬었을 거라............
몇 년을 일을 못하게 만든 아이들을 썩 좋아하지 않을듯
377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14:50:44
장인어른 뒷목 잡으실정도로 금슬이 좋은...
그럼 장인어른은 유즈루를 가문 후계자로 키우고 싶어하시는건가
그럼 장인어른은 유즈루를 가문 후계자로 키우고 싶어하시는건가
378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4:51:48
아마 후계자는 유즈루? 나 레이나 둘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고 예상하고 있읍니다
유즈루로 확정지을 생각은 없고 둘이 경쟁시킬듯
유즈루로 확정지을 생각은 없고 둘이 경쟁시킬듯
396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17:37:02
그렇게 태어난 다섯째가 자기도 동생 갖고싶다고 하고
그렇게 태어난 여섯째가...
일곱째가..
☢️
그렇게 태어난 여섯째가...
일곱째가..
☢️
405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8:09:50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07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8:14:05
찐으로 중년코우가 되었으니
그래......미즈호 한결 가만 냅두겠구나.......(?????)
그래......미즈호 한결 가만 냅두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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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8:18:40
생각해보세요
그때쯤에도 코우가 미즈호를 가만 안 냅둔다면
그건 그거대로 굉장할 것 같다 (????????????)
그때쯤에도 코우가 미즈호를 가만 안 냅둔다면
그건 그거대로 굉장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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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21:57:09
코우가 신인 에유..
평범하게 무녀밋쭁도 좋지만
신을 위한 산제물로 바쳐진 밋쭁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데리고 잇다가 감기는것도...
신코우는 악신이거나 먼가 크툴루같은 느낌의 신이었으면(이런취향)
평범하게 무녀밋쭁도 좋지만
신을 위한 산제물로 바쳐진 밋쭁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데리고 잇다가 감기는것도...
신코우는 악신이거나 먼가 크툴루같은 느낌의 신이었으면(이런취향)
420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22:00:25
악신x산제물 이거 참 맛도리 거든요??
니시카타 가의 번영을 위해 제물로 바쳐진 미즈호 신님코우에게 바쳐져서 최선을 다해 살아남으려 애쓸듯
그사이에서 생겨나는 로맨스....
니시카타 가의 번영을 위해 제물로 바쳐진 미즈호 신님코우에게 바쳐져서 최선을 다해 살아남으려 애쓸듯
그사이에서 생겨나는 로맨스....
423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22:09:47
신코우는 정작 인간 먹지도 않지만 바쳐진 산제물 보고 흥미가 생겼는데
밋쭁이 돌아가려고 하면? 못나가게 막거나 나가도 다시 돌아오게 손보는...
하지만 안돌아가고 순애를 해서 악신의 신부가 되는 결말도😋
밋쭁이 돌아가려고 하면? 못나가게 막거나 나가도 다시 돌아오게 손보는...
하지만 안돌아가고 순애를 해서 악신의 신부가 되는 결말도😋
430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23:13:36
2p밋쭁 첫날밤에 끝내주는 일본풍 메이드복 입고 나와서 2p코우 뒷목잡게 한 썰이요??
431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23:15:24
🤪🤪🤪🤪🤪🤪🤪🤪🤪🤪🤪🤪🤪🤪🤪🤪🤪
2p코우는 너 그런취향이냐고 뒷목잡다가도 착실히 잡아먹겟지..☢️
2p코우는 너 그런취향이냐고 뒷목잡다가도 착실히 잡아먹겟지..☢️
432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23:23:16
딱히 입고 싶어서 입은 건 아니고 첫날밤인만큼 예를 갖추고 싶었을 뿐이라 툴툴대지만 사실 엄청나게 예뻐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메이드복 입고 온 2p미즈호
433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23:24:55
🤪🤪🤪🤪🤪🤪🤪🤪🤪🤪🤪🤪🤪🤪🤪🤪🤪🤪🤪🤪🤪🤪🤪🤪🤪🤪🤪🤪🤪🤪🤪🤪🤪🤪🤪🤪🤪🤪🤪🤪🤪🤪🤪🤪🤪🤪🤪🤪
😋
😋
444 미즈호주 (ktHP1W8MWU)
2024-03-26 (FIRE!) 20:36:17
마라 시켰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코우쭈 오늘은 풀버닝으로 달리자wwwwwwwwww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코우쭈 오늘은 풀버닝으로 달리자wwwwwwwwww
446 미즈호주 (ktHP1W8MWU)
2024-03-26 (FIRE!) 20:42:31
마라먹고 기운 풀충전할 예정
Wwwwwwwwwwwwwwwwwwwwwwwwwww
나 카페인까지 충전 완료했다 오늘 우리 제대로 달려보자wwwwwwwwwwwwwwwwwwwwwwwwww
Wwwwwwwwwwwwwwwwwwwwwwwwwww
나 카페인까지 충전 완료했다 오늘 우리 제대로 달려보자wwwwwwwwwwwwwwwwwwwwwwwwww
449 미즈호주 (ktHP1W8MWU)
2024-03-26 (FIRE!) 20:45:07
시즈카쨩이 또레나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보세요!!!!!!!!
당근주스는 당연히 준비햇겟지 또레나!!!!!!!!!
이보세요!!!!!!!!
당근주스는 당연히 준비햇겟지 또레나!!!!!!!!!
452 미즈호주 (ktHP1W8MWU)
2024-03-26 (FIRE!) 20:47:44
여름특훈 하고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진행하고 나인쨩과 감동의 이별 진행을 해야할것아니야!!!!!!!!!
454 모모이로 시즈카 (SxCKvrThMQ)
2024-03-26 (FIRE!) 20:55:25
(코우 선레)
햇빛이 쨍쨍 모래알은 반짝 하고 있는 이 해변가에서 벌러덩 하고 드러누워 있는 이 수영복 차림의 우마무스메가 누구인가 하면? 트레이너를 기다리다 지친 모모이로 시즈카다. 그렇다. 이 백발의 우마무스메는 트레이너가 오기만을 한 참 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야나기하라 이 히토미미는 대체 왜 이렇게 안오는거야......."
불만에 찬 채로 해변가에 냅다 드러누워 있는 이 우마무스메. 저 멀리서 또레나가 오는걸 보자마자 냅다 일어나 소리치려 하였다.
"어이!!!!!!! 트레이너!!!!!!! 당근주스는 준비했겠지!!!!"
햇빛이 쨍쨍 모래알은 반짝 하고 있는 이 해변가에서 벌러덩 하고 드러누워 있는 이 수영복 차림의 우마무스메가 누구인가 하면? 트레이너를 기다리다 지친 모모이로 시즈카다. 그렇다. 이 백발의 우마무스메는 트레이너가 오기만을 한 참 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야나기하라 이 히토미미는 대체 왜 이렇게 안오는거야......."
불만에 찬 채로 해변가에 냅다 드러누워 있는 이 우마무스메. 저 멀리서 또레나가 오는걸 보자마자 냅다 일어나 소리치려 하였다.
"어이!!!!!!! 트레이너!!!!!!! 당근주스는 준비했겠지!!!!"
455 미즈호주 (SxCKvrThMQ)
2024-03-26 (FIRE!) 20:56:39
안녕하세요 당근주스집착광공입니다.
아내를 내버려두고혼자 내려온 트레이너보다 당근주스가 더 중요합니다
가 아니라 >>454 야나기하라 > 니시카타 로 수정
아내를 내버려두고혼자 내려온 트레이너보다 당근주스가 더 중요합니다
가 아니라 >>454 야나기하라 > 니시카타 로 수정
457 미즈호주 (SxCKvrThMQ)
2024-03-26 (FIRE!) 20:57:59
본인 집밖이라 정신이 없는 wwwwwwwwwwwwww
코우 지금 기력있음상태임 기력없다못해절부조임
코우 지금 기력있음상태임 기력없다못해절부조임
464 코우 - 시즈카 (FTXGhACcEg)
2024-03-26 (FIRE!) 21:32:58
결국, 여름 합숙 기간동안은 홀로 보내게 되었다.
한참동안이나 제 아내를 (뒤에서) 껴안고 칭얼대다가,
출발 시간에 지각할 뻔한 게 얼마 전의 일.
그 뒤로는... 보다시피 줄곧 기운없는 상태다.
여러 면에서 실수도 부쩍 잦아졌다.
사적인 문제가 일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떨어진 컨디션은 쉽게 극복할 수가 없었다.
상사병이라는 게 이런 느낌일까...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온 트레이닝 시간.
이번에야말로 정신 바짝 차리자고 마음먹지만, 결국 또 늦고 말았다.
"늦어서 미안."
아무튼, 당근 주스가 담긴 아이스박스를 내려놓는다.
며칠 전엔 당근 주스 가져오는 걸 깜빡해서 얼마나 혼났었는지.
"...아, 일단 준비운동부터 할까?"
잠깐 방황하던 시선이 곧 시즈카를 향한다.
트레이닝만큼은 제대로 해야 하는데.
한참동안이나 제 아내를 (뒤에서) 껴안고 칭얼대다가,
출발 시간에 지각할 뻔한 게 얼마 전의 일.
그 뒤로는... 보다시피 줄곧 기운없는 상태다.
여러 면에서 실수도 부쩍 잦아졌다.
사적인 문제가 일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떨어진 컨디션은 쉽게 극복할 수가 없었다.
상사병이라는 게 이런 느낌일까...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온 트레이닝 시간.
이번에야말로 정신 바짝 차리자고 마음먹지만, 결국 또 늦고 말았다.
"늦어서 미안."
아무튼, 당근 주스가 담긴 아이스박스를 내려놓는다.
며칠 전엔 당근 주스 가져오는 걸 깜빡해서 얼마나 혼났었는지.
"...아, 일단 준비운동부터 할까?"
잠깐 방황하던 시선이 곧 시즈카를 향한다.
트레이닝만큼은 제대로 해야 하는데.
465 시즈카 - 코우 (0TEAJyeHwY)
2024-03-26 (FIRE!) 21:36:14
>>464 코우
"어이어이(Oi Oi) 모습이 그게 뭐냐 트레이너. 모처럼 특훈하러 왔는데 나보다 기력이 없으면 쓰겠어? "
특훈 시간에 늦은게 진짜로 이번 특훈동안만 몇번째인지 이제는 세기도 힘 들 다!!!!!!!!!!!! 방황하는 시선을 뚱해진 낯빛으로 바라보던 시즈카는 깊 게 한숨을 내쉬고는 팔짱을 낀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하지만 그 이전에, 오늘 트레이닝 코스는 뭐야? "
트레이닝 코스는 중대 문제다. 준비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대뜸 물어볼 정도로.
"어이어이(Oi Oi) 모습이 그게 뭐냐 트레이너. 모처럼 특훈하러 왔는데 나보다 기력이 없으면 쓰겠어? "
특훈 시간에 늦은게 진짜로 이번 특훈동안만 몇번째인지 이제는 세기도 힘 들 다!!!!!!!!!!!! 방황하는 시선을 뚱해진 낯빛으로 바라보던 시즈카는 깊 게 한숨을 내쉬고는 팔짱을 낀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하지만 그 이전에, 오늘 트레이닝 코스는 뭐야? "
트레이닝 코스는 중대 문제다. 준비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대뜸 물어볼 정도로.
474 코우 - 시즈카 (FTXGhACcEg)
2024-03-26 (FIRE!) 22:08:40
마음 굳게 먹자고, 몇 번이고 속으로 되뇌인다.
합숙 기간은 아이들에게 특히 중요한 시기인데, 트레이너인 자신이 이런 꼴이면...
"트레이닝 코스는..."
아무튼 그렇게 말하며 뜸을 들이는데.
차트를 몇 번 넘기고, 훑어보고 난 뒤에야 제대로 된 대답을 할 수 있었다.
"...달리기 1100m, 수영 800m, 타이어 끌기 100m 순으로 연달아 할 거야."
일종의 철인 3종 경기다.
시즈카라면 무리없이 해내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트레이닝을 제대로 감독할 수나 있을지.
그래도 정신을 가다듬고서 설명을 이어간다.
"준비됐으면 스트레칭 하고, 신호 줄게."
합숙 기간은 아이들에게 특히 중요한 시기인데, 트레이너인 자신이 이런 꼴이면...
"트레이닝 코스는..."
아무튼 그렇게 말하며 뜸을 들이는데.
차트를 몇 번 넘기고, 훑어보고 난 뒤에야 제대로 된 대답을 할 수 있었다.
"...달리기 1100m, 수영 800m, 타이어 끌기 100m 순으로 연달아 할 거야."
일종의 철인 3종 경기다.
시즈카라면 무리없이 해내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트레이닝을 제대로 감독할 수나 있을지.
그래도 정신을 가다듬고서 설명을 이어간다.
"준비됐으면 스트레칭 하고, 신호 줄게."
480 시즈카 - 코우 (0TEAJyeHwY)
2024-03-26 (FIRE!) 22:35:44
>>474 코우
오늘의 트레이너의 상태는 누 가 봐 도 썩 좋지 않은 상태. 정말로 오늘 특훈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솔직히 말하자면 걱정이 된다. 하지만 이래뵈도 모모이로 시즈카는 다 달관한 우마무스메. 트레이닝을 어쨌거나 잘 감독해 줄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 그렇게 생각하며 스트레칭을 열심히 이얍 이얍 하고는, 출발선에 서서 뛸 자세를 하려 하였다.
"좋아. 준비 됐어 트레이너. "
무슨 준비가 됐냐고?? 당근 주스 마실 준비!!!!!!!!
오늘의 트레이너의 상태는 누 가 봐 도 썩 좋지 않은 상태. 정말로 오늘 특훈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솔직히 말하자면 걱정이 된다. 하지만 이래뵈도 모모이로 시즈카는 다 달관한 우마무스메. 트레이닝을 어쨌거나 잘 감독해 줄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 그렇게 생각하며 스트레칭을 열심히 이얍 이얍 하고는, 출발선에 서서 뛸 자세를 하려 하였다.
"좋아. 준비 됐어 트레이너. "
무슨 준비가 됐냐고?? 당근 주스 마실 준비!!!!!!!!
483 코우 - 시즈카 (FTXGhACcEg)
2024-03-26 (FIRE!) 23:45:43
어떻게든 기운을 차리려고 해도, 컨디션은 돌아오지 않는다.
별거(?)란 이렇게 힘든 것...
"그럼, 출발."
어쨌든 지금은 시즈카의 트레이닝에 더 집중해야 한다.
스톱워치의 버튼을 누르는 것과 함께, 출발 신호를 준다.
별거(?)란 이렇게 힘든 것...
"그럼, 출발."
어쨌든 지금은 시즈카의 트레이닝에 더 집중해야 한다.
스톱워치의 버튼을 누르는 것과 함께, 출발 신호를 준다.
485 시즈카 - 코우 (0ZTBs4hR6I)
2024-03-27 (水) 12:35:14
>>483 코우
"흥, 지금은 집중하라고. 나에게! "
그 말과 동시에 출발!!!! 신호가 오자마자 뛰기 시작한 모모이로 시즈카. 초반 출발이 순조로웠을지 안 순조로웠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이곳은 더트보다 더 부드럽고 발이 빠지기 쉬운 백사장. 빠른 속도를 내기는 힘들다 이 말씀이댜.
자.......그래서 모모이로 시즈카는 어떻게 뛰었을까?
.dice 1 2. = 2
.dice 70 100. = 81
.dice 60 100. = 79
.dice 50 100. = 74
.dice 40 100. = 65
모모이로 시즈카는 이모양으로 뛰었다고 합니다.
"흥, 지금은 집중하라고. 나에게! "
그 말과 동시에 출발!!!! 신호가 오자마자 뛰기 시작한 모모이로 시즈카. 초반 출발이 순조로웠을지 안 순조로웠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이곳은 더트보다 더 부드럽고 발이 빠지기 쉬운 백사장. 빠른 속도를 내기는 힘들다 이 말씀이댜.
자.......그래서 모모이로 시즈카는 어떻게 뛰었을까?
.dice 1 2. = 2
.dice 70 100. = 81
.dice 60 100. = 79
.dice 50 100. = 74
.dice 40 100. = 65
모모이로 시즈카는 이모양으로 뛰었다고 합니다.
488 미즈호주 (0ZTBs4hR6I)
2024-03-27 (水) 12:39:53
"재밌으니까"
오늘도 풀버닝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풀버닝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2 코우 - 시즈카 (3H7ZhKn5M2)
2024-03-27 (水) 14:36:03
이번에는, 시즈카가 뛰는 모습을 확실히 지켜본다.
도주에 걸맞게 초반부터 속도를 내고, 끝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골인.
더트가 아닌 모래사장이라는 걸 감안하면 역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좋아, 아주 잘 했어. 조금만 더 노력하면 기록 단축도 가능할 거야."
시원한 당근 주스를 하나 꺼내 시즈카에게 건넨다.
그래도 트레이닝에 집중하니, 딴 생각이 그나마 가라앉는 것 같다.
"조금 쉬었다가 다음으로 넘어갈까?"
다음 순서는 수영.
바다 위, 400m 구간에 띄워져 있는 부표가 보인다.
저 지점을 찍고 돌아오는 것이다.
도주에 걸맞게 초반부터 속도를 내고, 끝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골인.
더트가 아닌 모래사장이라는 걸 감안하면 역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좋아, 아주 잘 했어. 조금만 더 노력하면 기록 단축도 가능할 거야."
시원한 당근 주스를 하나 꺼내 시즈카에게 건넨다.
그래도 트레이닝에 집중하니, 딴 생각이 그나마 가라앉는 것 같다.
"조금 쉬었다가 다음으로 넘어갈까?"
다음 순서는 수영.
바다 위, 400m 구간에 띄워져 있는 부표가 보인다.
저 지점을 찍고 돌아오는 것이다.
495 시즈카 - 코우 (0ZTBs4hR6I)
2024-03-27 (水) 16:36:21
>>492 코우
확실히, 나쁘지 않은 연습이었다. 하지만 그건 연습이기에 할 수 있는 얘기고, 지금과 같은 연습이 실전이 되었다 친다면 무척 곤란해진다. 특히 마지막 부분 라스트 스퍼트. 아무리 도주라지만 자신이 낼 속도가 아니었다..... 더욱 더 정진해야 겠다는 마음을 속으로 품으면서도 겉으로는 달관한 듯 숨을 고르며 당근 주스를 받아들었다. 다음 트레이닝 코스는 수영. 400미터다.
"트레이너도 물에 들어가는 거지? "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하며 모모이로 시즈카는 코우를 향해 물었다.
어이 트레이너. 정신 단단히 차리라는 의미에서 입수다!!!!!! 입수를 해라!!!!!!
확실히, 나쁘지 않은 연습이었다. 하지만 그건 연습이기에 할 수 있는 얘기고, 지금과 같은 연습이 실전이 되었다 친다면 무척 곤란해진다. 특히 마지막 부분 라스트 스퍼트. 아무리 도주라지만 자신이 낼 속도가 아니었다..... 더욱 더 정진해야 겠다는 마음을 속으로 품으면서도 겉으로는 달관한 듯 숨을 고르며 당근 주스를 받아들었다. 다음 트레이닝 코스는 수영. 400미터다.
"트레이너도 물에 들어가는 거지? "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하며 모모이로 시즈카는 코우를 향해 물었다.
어이 트레이너. 정신 단단히 차리라는 의미에서 입수다!!!!!! 입수를 해라!!!!!!
501 코우 - 시즈카 (3H7ZhKn5M2)
2024-03-27 (水) 18:02:06
"...아니?"
당당하게 질문하는 시즈카를 잠깐 멍하니 바라보다, 의아한 듯 고개를 젓는다.
아직까진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도,
시범을 보이거나 따라 들어갈 여유까진 없는데.
그러니까 입수는 하지 않는다!
"아무튼, 준비 됐어?"
당당하게 질문하는 시즈카를 잠깐 멍하니 바라보다, 의아한 듯 고개를 젓는다.
아직까진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도,
시범을 보이거나 따라 들어갈 여유까진 없는데.
그러니까 입수는 하지 않는다!
"아무튼, 준비 됐어?"
507 미즈호주 (0ZTBs4hR6I)
2024-03-27 (水) 21:31:07
하 지금 마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못 쓸 정도로
나 제법 광기가 부족해요
그렇다. 시즈카를 굴리기 위해선 광기가 필요하다
나 제법 광기가 부족해요
그렇다. 시즈카를 굴리기 위해선 광기가 필요하다
509 시즈카 - 코우 (0ZTBs4hR6I)
2024-03-27 (水) 22:14:10
>>501 코우
ー 쪼 오 오 오 오 오 옥
순 식 간 에 준비됐냐는 그말이 들리자마자 순 식 간 에 당근주스 벤티사이즈를 빛의 속도로 원샷하다시피 해버린 모모이로 시즈카는, 코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거, 빨대 만으로 원샷했다?
"아아, 물론이지. "
"다 마셨다 트레이너.......다음 쉬는 시간에도 당근주스를 준비해야 할거야........."
"크크크킄크크크킄" 하고 제법 사악한 미소를 보이는 것이 이 녀석, 보통 당근 주스에 미쳐있는 것이 아닌 듯 하다.
아니 이보세요. 그렇게 당근 주스가 그리도 좋 더 냐!!!!
"자. 아무튼간에 가보자고! "
제법 해맑아진 표정으로 입수를 준비 해 요
ー 쪼 오 오 오 오 오 옥
순 식 간 에 준비됐냐는 그말이 들리자마자 순 식 간 에 당근주스 벤티사이즈를 빛의 속도로 원샷하다시피 해버린 모모이로 시즈카는, 코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거, 빨대 만으로 원샷했다?
"아아, 물론이지. "
"다 마셨다 트레이너.......다음 쉬는 시간에도 당근주스를 준비해야 할거야........."
"크크크킄크크크킄" 하고 제법 사악한 미소를 보이는 것이 이 녀석, 보통 당근 주스에 미쳐있는 것이 아닌 듯 하다.
아니 이보세요. 그렇게 당근 주스가 그리도 좋 더 냐!!!!
"자. 아무튼간에 가보자고! "
제법 해맑아진 표정으로 입수를 준비 해 요
511 미즈호주 (0ZTBs4hR6I)
2024-03-27 (水) 22:21:47
코우쭈..........
다음주 업무 시작하기 전에 ㄹㅈㄷ개그는 찍어놓을게.........
시즈카개그캐만들기프로젝트 가보자고
다음주 업무 시작하기 전에 ㄹㅈㄷ개그는 찍어놓을게.........
시즈카개그캐만들기프로젝트 가보자고
512 코우 - 시즈카 (3H7ZhKn5M2)
2024-03-27 (水) 22:34:18
사실 이 아이는 당근주스를 마시기 위해 트레이닝을 하는 게 아닐까?
아무튼, 남은 당근주스는 충분하고.
"이번에 기록 갱신하면 당근 주스 2병 줄게."
라고 하면 동기부여도 되고.
입수 준비를 하는 시즈카를 보며, 가볍게 신호를 준다.
아무튼, 남은 당근주스는 충분하고.
"이번에 기록 갱신하면 당근 주스 2병 줄게."
라고 하면 동기부여도 되고.
입수 준비를 하는 시즈카를 보며, 가볍게 신호를 준다.
515 시즈카 - 코우 (0ZTBs4hR6I)
2024-03-27 (水) 23:10:05
>>512 코우
"진짜지?!!??!!?!??!??! "
"무르기 없기다 트레이너!!!!!! 그 말 머릿속에 녹음했으니까!!!!!! "
에, 저기요?
지금까지 트레이닝 하던 그 어느때보다도 지금이 가장 기쁜 것 같습니다?
"후 후 후 후 후 후 후 후"
"기대하라고 트레이너......끝내주는 헤엄치기를 선보여줄테니......"
아무튼 간에 각설하고.
400미터 수영 왕복하기. 시작합니다.
.dice 1 2. = 1
.dice 70 100. = 99
.dice 60 100. = 91
.dice 50 100. = 65
.dice 40 100. = 79
과연 모모이로 시즈카는 제대로 헤엄쳤을까?
글쎄, 그건 봐야 알 노릇이다. 아무튼간에 뚜껑을 열어 보도록 하자!
"진짜지?!!??!!?!??!??! "
"무르기 없기다 트레이너!!!!!! 그 말 머릿속에 녹음했으니까!!!!!! "
에, 저기요?
지금까지 트레이닝 하던 그 어느때보다도 지금이 가장 기쁜 것 같습니다?
"후 후 후 후 후 후 후 후"
"기대하라고 트레이너......끝내주는 헤엄치기를 선보여줄테니......"
아무튼 간에 각설하고.
400미터 수영 왕복하기. 시작합니다.
.dice 1 2. = 1
.dice 70 100. = 99
.dice 60 100. = 91
.dice 50 100. = 65
.dice 40 100. = 79
과연 모모이로 시즈카는 제대로 헤엄쳤을까?
글쎄, 그건 봐야 알 노릇이다. 아무튼간에 뚜껑을 열어 보도록 하자!
518 미즈호주 (0ZTBs4hR6I)
2024-03-27 (水) 23:12:09
Wwwwwwwww
Wwwwwwwwwwwwwwwwwwwwwwww
아 지금까지 트레이닝하면서 이렇게 ㄹㅈㄷ로 웃 긴 적 이 없었다
당근주스 하나로 우마무스메가 이렇게까지 되는구나!!!!!!!!!
Wwwwwwwwwwwwwwwwwwwwwwww
아 지금까지 트레이닝하면서 이렇게 ㄹㅈㄷ로 웃 긴 적 이 없었다
당근주스 하나로 우마무스메가 이렇게까지 되는구나!!!!!!!!!
519 코우 - 시즈카 (3H7ZhKn5M2)
2024-03-27 (水) 23:24:16
당근주스 2개란 말이 어지간히도 기쁜가보다.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물살을 헤쳐나가 돌아온 시즈카는... 결국 기록 갱신에 성공했다!
아주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꽤나 발전한 셈이다.
"대단한데, 아주 잘했어. 후반 체력 관리에 조금만 더 신경쓰면 되겠어."
수영은 어디까지나 스태미나를 기르기 위한 훈련,
완벽히 통달할 필요는 없지만 훈련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라면 더욱 노력해야 한다.
아무튼 열심히 트레이닝하는 시즈카를 보고 있자니 잡생각도 날아가는 듯하다.
"자, 당근 주스."
약속대로 당근주스 2개를 양손에 든 채 내민다.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물살을 헤쳐나가 돌아온 시즈카는... 결국 기록 갱신에 성공했다!
아주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꽤나 발전한 셈이다.
"대단한데, 아주 잘했어. 후반 체력 관리에 조금만 더 신경쓰면 되겠어."
수영은 어디까지나 스태미나를 기르기 위한 훈련,
완벽히 통달할 필요는 없지만 훈련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라면 더욱 노력해야 한다.
아무튼 열심히 트레이닝하는 시즈카를 보고 있자니 잡생각도 날아가는 듯하다.
"자, 당근 주스."
약속대로 당근주스 2개를 양손에 든 채 내민다.
523 코우주 (3H7ZhKn5M2)
2024-03-27 (水) 23:28:41
여름합숙 끝나고 돌아온 코우가 밋쭁한테 그동안 못햇던 키갈 막 하는데 잡아먹기 직전 되서야 겨우 멈추는 상상
524 시즈카 - 코우 (0ZTBs4hR6I)
2024-03-27 (水) 23:29:49
>>519 코우
"하! 당연한 소리. 이래뵈도 체력 관리는 열심이니까. "
"문제가 없도록 열심히 해보일 거야. 뭐, 중간은 가야 할 테니까. "
기쁜 듯이 당근 주스를 낚아채는 것 치고는 제법 달관한 듯한 낯빛.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것일 것이다. 이 이상 감정을 폭발해봤자 좋을 게 없으니까. 지나치게 기뻐해봤자 에너지만 없앨 뿐이다.
꿀꺽, 꿀꺽 이번에는 제법 천천히 당근 주스를 마시던 모모이로 시즈카, 문득 궁금한 듯이 이렇게 물어보이려 하였다.
".......트레이너. "
"트레이너는 클라우드 나인이 요즘 어떻게 훈련하는지 봤어? "
"하! 당연한 소리. 이래뵈도 체력 관리는 열심이니까. "
"문제가 없도록 열심히 해보일 거야. 뭐, 중간은 가야 할 테니까. "
기쁜 듯이 당근 주스를 낚아채는 것 치고는 제법 달관한 듯한 낯빛.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것일 것이다. 이 이상 감정을 폭발해봤자 좋을 게 없으니까. 지나치게 기뻐해봤자 에너지만 없앨 뿐이다.
꿀꺽, 꿀꺽 이번에는 제법 천천히 당근 주스를 마시던 모모이로 시즈카, 문득 궁금한 듯이 이렇게 물어보이려 하였다.
".......트레이너. "
"트레이너는 클라우드 나인이 요즘 어떻게 훈련하는지 봤어? "
533 코우 - 시즈카 (3H7ZhKn5M2)
2024-03-27 (水) 23:42:45
방금 전까지 그리 펄쩍펄쩍 뛰어놓고서, 이번엔 얌전히 주스를 마시는 모습.
참 종잡기 어려운 아이라고나 할까.
"나인 양이라면... 혼자서도 어떻게든 잘 하는 것 같던데."
그러다 들려온 질문에 기억을 더듬어본다.
저번 우니상에서의 패배가 꽤나 속쓰렸던 모양인지,
아니면 트레이너가 부재여도 열심히 하고 싶었던 건지.
아무튼 클라우드 나인은 쉬는 시간도 거의 없이, 계속해서 모래사장을 뛰곤 했었다.
트레이너의 부재...
그걸 떠올리니 애써 진정시켰던 마음이 다시금 가라앉는다.
시무룩.
"...근데 그건 왜?"
라이벌이니까 신경쓰이는 건 당연하겠지만.
참 종잡기 어려운 아이라고나 할까.
"나인 양이라면... 혼자서도 어떻게든 잘 하는 것 같던데."
그러다 들려온 질문에 기억을 더듬어본다.
저번 우니상에서의 패배가 꽤나 속쓰렸던 모양인지,
아니면 트레이너가 부재여도 열심히 하고 싶었던 건지.
아무튼 클라우드 나인은 쉬는 시간도 거의 없이, 계속해서 모래사장을 뛰곤 했었다.
트레이너의 부재...
그걸 떠올리니 애써 진정시켰던 마음이 다시금 가라앉는다.
시무룩.
"...근데 그건 왜?"
라이벌이니까 신경쓰이는 건 당연하겠지만.
534 시즈카 - 코우 (9cAj3Y.y3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0:46
>>533 코우
"다, 당연하잖아? 그녀석은 내 라이벌이니까. "
"제대로 훈련하고 있는게 맞는 건지 신경쓰였을 뿐이야. "
흥 하며 당근 주스를 호로록 마셔 요
뭔.......국밥 국물 마시듯이 당근 주스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다........
트레이너의 부재. 그 상황에서 제대로 훈련이 가능할리가 없지. 그런 면에서 걱정이 되었을 뿐. 아니 그보다 그녀석을 왜 걱정하고 있는 걸까?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마치..........에이 아니겠지.
"혹시 그녀석도 특훈에 와 있다면........"
"불쌍하니까 다음 번 훈련에는 끼워주는 건 어때? "
자기도 말해놓고 놀랐는지 휘둥그레져서는 주위를 둘러보는 모모이로 시즈카 되시겠다.
"어, 어차피 걔도 똑같은 니시카타에게 훈련받고 있으니까! 제대로 훈련받아야 하는건 당연하잖아! "
"다, 당연하잖아? 그녀석은 내 라이벌이니까. "
"제대로 훈련하고 있는게 맞는 건지 신경쓰였을 뿐이야. "
흥 하며 당근 주스를 호로록 마셔 요
뭔.......국밥 국물 마시듯이 당근 주스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다........
트레이너의 부재. 그 상황에서 제대로 훈련이 가능할리가 없지. 그런 면에서 걱정이 되었을 뿐. 아니 그보다 그녀석을 왜 걱정하고 있는 걸까?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마치..........에이 아니겠지.
"혹시 그녀석도 특훈에 와 있다면........"
"불쌍하니까 다음 번 훈련에는 끼워주는 건 어때? "
자기도 말해놓고 놀랐는지 휘둥그레져서는 주위를 둘러보는 모모이로 시즈카 되시겠다.
"어, 어차피 걔도 똑같은 니시카타에게 훈련받고 있으니까! 제대로 훈련받아야 하는건 당연하잖아! "
552 코우 - 시즈카 (WZ0f9sQOfY)
2024-03-28 (거의 끝나감) 13:44:49
"...그래?"
하긴, 당연히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라이벌끼리 제대로 된 승부를 내지 못할지도 모르니까.
단순한 걱정이라기엔 너무 툴툴대는 것도 같지만...
트레이너가 신경쓸 일은 아니지.
"그러면 다음부터는 나인 양한테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같이 트레이닝하자."
둘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게다가 코노와타 스테이크스가 끝나고 나면, 어차피 그 아이를 맡아야 하니까.
"슬슬 다음 트레이닝으로 넘어갈까?"
어쨌든 특훈은 계속되었다...
//대충 이렇게 트레이닝 계속햇다 식으로 막레 ㄱ?
하긴, 당연히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라이벌끼리 제대로 된 승부를 내지 못할지도 모르니까.
단순한 걱정이라기엔 너무 툴툴대는 것도 같지만...
트레이너가 신경쓸 일은 아니지.
"그러면 다음부터는 나인 양한테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같이 트레이닝하자."
둘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게다가 코노와타 스테이크스가 끝나고 나면, 어차피 그 아이를 맡아야 하니까.
"슬슬 다음 트레이닝으로 넘어갈까?"
어쨌든 특훈은 계속되었다...
//대충 이렇게 트레이닝 계속햇다 식으로 막레 ㄱ?
559 미즈호주 (9cAj3Y.y3Q)
2024-03-28 (거의 끝나감) 14:03:56
신님신관AU썰로 dog소리 해보자면
저 일상 이후 신님미즈호는 하루도 아니지 코우올때마다 잡아먹혔을것 같읍니다
신님 앓는 소리가 신당에 끊이지 않겠군아......
저 일상 이후 신님미즈호는 하루도 아니지 코우올때마다 잡아먹혔을것 같읍니다
신님 앓는 소리가 신당에 끊이지 않겠군아......
564 미즈호주 (9cAj3Y.y3Q)
2024-03-28 (거의 끝나감) 14:38:31
후
어디까지 사실적시를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는군
하지만 들어보세요
차마 밧줄로 묶인 신님미즈호를 보고싶다고 이시간에 말하긴 좀 그렇단 말이에요 안그렇습니가??????
어디까지 사실적시를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는군
하지만 들어보세요
차마 밧줄로 묶인 신님미즈호를 보고싶다고 이시간에 말하긴 좀 그렇단 말이에요 안그렇습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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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미즈호주 (9cAj3Y.y3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4:18
그 런 건 없 다!!!!!!!!!
주말에는 입사전최후의일상을 즐깁시다
진짜입사전마지막불태움임
주말에는 입사전최후의일상을 즐깁시다
진짜입사전마지막불태움임
586 미즈호주 (9cAj3Y.y3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40:46
하......
코우쭈 이제 낮시간때는 우리 빠빠이야
나진짜 평일에는 점심시간때만 들어올듯......
코우쭈 이제 낮시간때는 우리 빠빠이야
나진짜 평일에는 점심시간때만 들어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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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미즈호주 (9cAj3Y.y3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0:58
하......
동급생 코우는 무슨 영화 볼까
미즈호는 코우가 보고 싶어하는 영화 따라 보려고 할 것 같은데 정 안되면 본인이 리드할듯
동급생 코우는 무슨 영화 볼까
미즈호는 코우가 보고 싶어하는 영화 따라 보려고 할 것 같은데 정 안되면 본인이 리드할듯
616 미즈호주 (9cAj3Y.y3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7:57
진짜 마사바바니복은전설이다
아니 그냥
꼭 꽉 채우지않았어야 속이 후련했 냐!!!!!!!!!!!!!!!!
아니 그냥
꼭 꽉 채우지않았어야 속이 후련했 냐!!!!!!!!!!!!!!!!
617 코우주 (WZ0f9sQOfY)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8:32
젠장, 또 마사바야
이 레스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마사바를 보고 말았어
이제 나는 숭배해야만 해....
숭배를 시작하면 잠이 확 깨 버릴 걸 알면서도, 나는 숭배해야만 해.
그것이 마사바를 목도한 자의 사명이다.
자, 숭배를 시작하겠어.
이 레스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마사바를 보고 말았어
이제 나는 숭배해야만 해....
숭배를 시작하면 잠이 확 깨 버릴 걸 알면서도, 나는 숭배해야만 해.
그것이 마사바를 목도한 자의 사명이다.
자, 숭배를 시작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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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미즈호주 (0YeYQe4rxs)
2024-03-29 (불탄다..!) 00:50:27
뭔가뭔가 엄청 엄청인 것이 그리고 싶어졌으나?
나는 헨따이가 아니기때문에 그리지 않기로 햇읍니다
나는 헨따이가 아니기때문에 그리지 않기로 햇읍니다
640 미즈호주 (0YeYQe4rxs)
2024-03-29 (불탄다..!) 16:14:54
다음주부터는 진짜 카페인에 절여져서 지낼 예정
ㄹㅇㅋㅋ
아무튼 ㄹㅇㅋㅋ만 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
아무튼 ㄹㅇㅋㅋ만 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6 미즈호주 (0YeYQe4rxs)
2024-03-29 (불탄다..!) 20:09:02
남캐는 도무지 이입을 못하는 후레오너라 ㅈㅅㅎㄴㄷ
하지만 여캐가 아닌 미즈호 상상해본적 없는걸
온천.....온천 출산하고 나서 갈수 있으려나.....
하지만 여캐가 아닌 미즈호 상상해본적 없는걸
온천.....온천 출산하고 나서 갈수 있으려나.....
(1).png)
671 코우주 (K3oAjeJIJY)
2024-03-30 (파란날) 01:12:06
🤪🤪🤪🤪🤪🤪🤪
체육쌤이 오늘 수업에 쓸 기구 미리 갖다놔라~ 라고 해서 체육창고에 같이 들어갔는데
기구 찾는다고 우당탕 하다가 넘어지면서 럭키스케베 해버리기...
거기에 갑자기 문도 잠겨버리는😋
체육쌤이 오늘 수업에 쓸 기구 미리 갖다놔라~ 라고 해서 체육창고에 같이 들어갔는데
기구 찾는다고 우당탕 하다가 넘어지면서 럭키스케베 해버리기...
거기에 갑자기 문도 잠겨버리는😋
674 미즈호주 (egEtZhqrHc)
2024-03-30 (파란날) 09:26:53
이걸 그림으로 못 그리는게 통탄할 일일 지어다
잔뜩 얼굴 붉히면서 "무, 무무무슨 일이신가요 이게" 하며 올려다 봅니다
아무튼간에 모?닝
잔뜩 얼굴 붉히면서 "무, 무무무슨 일이신가요 이게" 하며 올려다 봅니다
아무튼간에 모?닝
691 미즈호주 (wKonrhKHyw)
2024-03-31 (내일 월요일) 09:18:00
코우쭈......
코우쭈는 절대로 뱅브레이번 보지마
알겠지??
이 만화는 미친만화야......
코우쭈는 절대로 뱅브레이번 보지마
알겠지??
이 만화는 미친만화야......
707 미즈호주 (FJF6PqGOgM)
2024-03-31 (내일 월요일) 16:34:39
아니 진짜
끝까지 아쎄이만화야
마지막화에서 두 해병이 알몸으로 뜨거운 포옹을 해
말해도 못믿을 소리니까 그냥말함
끝까지 아쎄이만화야
마지막화에서 두 해병이 알몸으로 뜨거운 포옹을 해
말해도 못믿을 소리니까 그냥말함
717 미즈호주 (wKonrhKHyw)
2024-03-31 (내일 월요일) 18:13:02
>>716 을 보고 내상을 치료했습니다 ㄱㅅ합니다.
받고 아침밥 오므라이스에 코우 안경 그리는 미즈호
받고 아침밥 오므라이스에 코우 안경 그리는 미즈호
726 코우주 (1W6YC2U05.)
2024-03-31 (내일 월요일) 22:15:48
.dice 0 100. = 23
60~100 - 양호
30~59 - 다습
10~29 - 포화
0~9 - 불량
60~100 - 양호
30~59 - 다습
10~29 - 포화
0~9 - 불량
728 코우주 (1W6YC2U05.)
2024-03-31 (내일 월요일) 22:17:21
마장 상태 ▶ 포화
(스피드 스택 누적 조건이 125 이상으로 변화 및 스태미나 스택 감소 조건이 65 이상으로 변화)
▶ 출발 단계
모모이로 시즈카 | .dice 0 5. = 0
클라우드 나인 | .dice 0 5. = 0
모브 A | .dice 0 5. = 2
모브 B | .dice 0 5. = 5
모브 C | .dice 0 5. = 5
모브 D | .dice 0 5. = 1
모브 E | .dice 0 5. = 2
모브 F | .dice 0 5. = 1
모브 G | .dice 0 5. = 3
모브 H | .dice 0 5. = 5
모브 I | .dice 0 5. = 4
모브 J | .dice 0 5. = 4
(스피드 스택 누적 조건이 125 이상으로 변화 및 스태미나 스택 감소 조건이 65 이상으로 변화)
▶ 출발 단계
모모이로 시즈카 | .dice 0 5. = 0
클라우드 나인 | .dice 0 5. = 0
모브 A | .dice 0 5. = 2
모브 B | .dice 0 5. = 5
모브 C | .dice 0 5. = 5
모브 D | .dice 0 5. = 1
모브 E | .dice 0 5. = 2
모브 F | .dice 0 5. = 1
모브 G | .dice 0 5. = 3
모브 H | .dice 0 5. = 5
모브 I | .dice 0 5. = 4
모브 J | .dice 0 5. = 4
729 미즈호주 (wKonrhKHyw)
2024-03-31 (내일 월요일) 22:18:04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33 코우주 (1W6YC2U05.)
2024-03-31 (내일 월요일) 22:21:04
▶ 개시 단계
모모이로 시즈카
.dice 1 100. = 26 +10
.dice 1 100. = 20 +10
.dice 1 100. = 76 +10
클라우드 나인
.dice 1 100. = 27 +10
.dice 1 100. = 84 +10
.dice 1 100. = 75 +10
모브 A | .dice 1 80. = 49
모브 B | .dice 1 80. = 12 -10
모브 C | .dice 1 80. = 65 -10
모브 D | .dice 1 80. = 51
모브 E | .dice 1 80. = 17
모브 F | .dice 1 80. = 80
모브 G | .dice 1 80. = 71
모브 H | .dice 1 80. = 55 -10
모브 I | .dice 1 80. = 38
모브 J | .dice 1 80. = 37
모모이로 시즈카
.dice 1 100. = 26 +10
.dice 1 100. = 20 +10
.dice 1 100. = 76 +10
클라우드 나인
.dice 1 100. = 27 +10
.dice 1 100. = 84 +10
.dice 1 100. = 75 +10
모브 A | .dice 1 80. = 49
모브 B | .dice 1 80. = 12 -10
모브 C | .dice 1 80. = 65 -10
모브 D | .dice 1 80. = 51
모브 E | .dice 1 80. = 17
모브 F | .dice 1 80. = 80
모브 G | .dice 1 80. = 71
모브 H | .dice 1 80. = 55 -10
모브 I | .dice 1 80. = 38
모브 J | .dice 1 80. = 37
735 코우주 (1W6YC2U05.)
2024-03-31 (내일 월요일) 22:24:29
모모이로 시즈카 ▶ 스프린터, 도주
스피드 ▷ 0 | 스태미나 ▷ 3
클라우드 나인 ▶ 스프린터, 추입
스피드 ▷ 0 | 스태미나 ▷ 2 (-1)
▶ 현재 순위
클라우드 나인 ▷ 85
모브 F ▷ 80
모브 G ▷ 71
모브 C ▷ 55
모브 D ▷ 51
모브 A ▷ 49
모브 H ▷ 45
모브 I ▷ 38
모브 J ▷ 37
모모이로 시즈카 ▷ 36
모브 E ▷ 17
모브 B ▷ 2
모브b쨩 불쌍해
스피드 ▷ 0 | 스태미나 ▷ 3
클라우드 나인 ▶ 스프린터, 추입
스피드 ▷ 0 | 스태미나 ▷ 2 (-1)
▶ 현재 순위
클라우드 나인 ▷ 85
모브 F ▷ 80
모브 G ▷ 71
모브 C ▷ 55
모브 D ▷ 51
모브 A ▷ 49
모브 H ▷ 45
모브 I ▷ 38
모브 J ▷ 37
모모이로 시즈카 ▷ 36
모브 E ▷ 17
모브 B ▷ 2
모브b쨩 불쌍해
736 코우주 (1W6YC2U05.)
2024-03-31 (내일 월요일) 22:25:42
▶ 초반 단계
모모이로 시즈카
.dice 1 100. = 65
.dice 1 100. = 98
.dice 1 100. = 56
클라우드 나인
.dice 1 100. = 6
.dice 1 100. = 3
.dice 1 100. = 89
모브 A | .dice 1 80. = 40
모브 B | .dice 1 80. = 3
모브 C | .dice 1 80. = 58
모브 D | .dice 1 80. = 67
모브 E | .dice 1 80. = 78
모브 F | .dice 1 80. = 2
모브 G | .dice 1 80. = 30
모브 H | .dice 1 80. = 44
모브 I | .dice 1 80. = 55
모브 J | .dice 1 80. = 63
모모이로 시즈카
.dice 1 100. = 65
.dice 1 100. = 98
.dice 1 100. = 56
클라우드 나인
.dice 1 100. = 6
.dice 1 100. = 3
.dice 1 100. = 89
모브 A | .dice 1 80. = 40
모브 B | .dice 1 80. = 3
모브 C | .dice 1 80. = 58
모브 D | .dice 1 80. = 67
모브 E | .dice 1 80. = 78
모브 F | .dice 1 80. = 2
모브 G | .dice 1 80. = 30
모브 H | .dice 1 80. = 44
모브 I | .dice 1 80. = 55
모브 J | .dice 1 80. = 63
738 코우주 (1W6YC2U05.)
2024-03-31 (내일 월요일) 22:29:52
모모이로 시즈카 ▶ 스프린터, 도주
스피드 ▷ 1 (+1) | 스태미나 ▷ 2 (-1)
클라우드 나인 ▶ 스프린터, 추입
스피드 ▷ 0 | 스태미나 ▷ 2
▶ 현재 순위
모모이로 시즈카 ▷ 134
모브 D ▷ 118
모브 C ▷ 113
모브 G ▷ 101
모브 J ▷ 100
모브 E ▷ 96
모브 I ▷ 93
클라우드 나인 ▷ 91
모브 A ▷ 89
모브 H ▷ 89
모브 F ▷ 82
모브 B ▷ 5
모브b쨩 불쌍해...
스피드 ▷ 1 (+1) | 스태미나 ▷ 2 (-1)
클라우드 나인 ▶ 스프린터, 추입
스피드 ▷ 0 | 스태미나 ▷ 2
▶ 현재 순위
모모이로 시즈카 ▷ 134
모브 D ▷ 118
모브 C ▷ 113
모브 G ▷ 101
모브 J ▷ 100
모브 E ▷ 96
모브 I ▷ 93
클라우드 나인 ▷ 91
모브 A ▷ 89
모브 H ▷ 89
모브 F ▷ 82
모브 B ▷ 5
모브b쨩 불쌍해...
740 코우주 (1W6YC2U05.)
2024-03-31 (내일 월요일) 22:31:04
▶ 중반 단계
모모이로 시즈카
.dice 1 100. = 41
.dice 1 100. = 51
.dice 1 100. = 60
클라우드 나인
.dice 1 100. = 87
.dice 1 100. = 6
.dice 1 100. = 33
모브 A | .dice 1 80. = 55
모브 B | .dice 1 80. = 45
모브 C | .dice 1 80. = 64
모브 D | .dice 1 80. = 57
모브 E | .dice 1 80. = 52
모브 F | .dice 1 80. = 47
모브 G | .dice 1 80. = 17
모브 H | .dice 1 80. = 46
모브 I | .dice 1 80. = 3
모브 J | .dice 1 80. = 24
모모이로 시즈카
.dice 1 100. = 41
.dice 1 100. = 51
.dice 1 100. = 60
클라우드 나인
.dice 1 100. = 87
.dice 1 100. = 6
.dice 1 100. = 33
모브 A | .dice 1 80. = 55
모브 B | .dice 1 80. = 45
모브 C | .dice 1 80. = 64
모브 D | .dice 1 80. = 57
모브 E | .dice 1 80. = 52
모브 F | .dice 1 80. = 47
모브 G | .dice 1 80. = 17
모브 H | .dice 1 80. = 46
모브 I | .dice 1 80. = 3
모브 J | .dice 1 80. = 24
742 코우주 (1W6YC2U05.)
2024-03-31 (내일 월요일) 22:36:02
모모이로 시즈카 ▶ 스프린터, 도주
스피드 ▷ 2 (+1) | 스태미나 ▷ 2
클라우드 나인 ▶ 스프린터, 추입
스피드 ▷ 0 | 스태미나 ▷ 2
▶ 현재 순위
모브 C ▷ 177
모모이로 시즈카 ▷ 175
모브 D ▷ 175
모브 E ▷ 148
모브 A ▷ 144
모브 H ▷ 135
모브 F ▷ 129
클라우드 나인 ▷ 124
모브 J ▷ 124
모브 G ▷ 118
모브 I ▷ 96
모브 B ▷ 50
스피드 ▷ 2 (+1) | 스태미나 ▷ 2
클라우드 나인 ▶ 스프린터, 추입
스피드 ▷ 0 | 스태미나 ▷ 2
▶ 현재 순위
모브 C ▷ 177
모모이로 시즈카 ▷ 175
모브 D ▷ 175
모브 E ▷ 148
모브 A ▷ 144
모브 H ▷ 135
모브 F ▷ 129
클라우드 나인 ▷ 124
모브 J ▷ 124
모브 G ▷ 118
모브 I ▷ 96
모브 B ▷ 50
744 코우주 (1W6YC2U05.)
2024-03-31 (내일 월요일) 22:37:42
▶ 종반 단계
모모이로 시즈카
.dice 1 100. = 22
.dice 1 100. = 50
.dice 1 100. = 94
클라우드 나인
.dice 1 100. = 7
.dice 1 100. = 39
.dice 1 100. = 90
모브 A | .dice 1 80. = 6
모브 B | .dice 1 80. = 24
모브 C | .dice 1 80. = 14
모브 D | .dice 1 80. = 5
모브 E | .dice 1 80. = 40
모브 F | .dice 1 80. = 65
모브 G | .dice 1 80. = 16
모브 H | .dice 1 80. = 57
모브 I | .dice 1 80. = 72
모브 J | .dice 1 80. = 27
모모이로 시즈카
.dice 1 100. = 22
.dice 1 100. = 50
.dice 1 100. = 94
클라우드 나인
.dice 1 100. = 7
.dice 1 100. = 39
.dice 1 100. = 90
모브 A | .dice 1 80. = 6
모브 B | .dice 1 80. = 24
모브 C | .dice 1 80. = 14
모브 D | .dice 1 80. = 5
모브 E | .dice 1 80. = 40
모브 F | .dice 1 80. = 65
모브 G | .dice 1 80. = 16
모브 H | .dice 1 80. = 57
모브 I | .dice 1 80. = 72
모브 J | .dice 1 80. = 27
746 코우주 (1W6YC2U05.)
2024-03-31 (내일 월요일) 22:45:32
모모이로 시즈카 ▶ 스프린터, 도주
스피드 ▷ 2 | 스태미나 ▷ 2
클라우드 나인 ▶ 스프린터, 추입
스피드 ▷ 0 | 스태미나 ▷ 2
▶ 현재 순위
모모이로 시즈카 ▷ 225
모브 F ▷ 194
모브 H ▷ 192
모브 D ▷ 191
모브 E ▷ 188
모브 C ▷ 177
모브 I ▷168
모브 J ▷ 151
모브 A ▷ 150
모브 G ▷ 134
클라우드 나인 ▷ 131
모브 B ▷ 74
스피드 ▷ 2 | 스태미나 ▷ 2
클라우드 나인 ▶ 스프린터, 추입
스피드 ▷ 0 | 스태미나 ▷ 2
▶ 현재 순위
모모이로 시즈카 ▷ 225
모브 F ▷ 194
모브 H ▷ 192
모브 D ▷ 191
모브 E ▷ 188
모브 C ▷ 177
모브 I ▷168
모브 J ▷ 151
모브 A ▷ 150
모브 G ▷ 134
클라우드 나인 ▷ 131
모브 B ▷ 74
747 코우주 (1W6YC2U05.)
2024-03-31 (내일 월요일) 22:46:05
▶ 라스트 스퍼트 단계
모모이로 시즈카
.dice 1 100. = 80
.dice 1 100. = 86
.dice 1 100. = 16
클라우드 나인
.dice 1 100. = 32
.dice 1 100. = 29
.dice 1 100. = 67
모브 A | .dice 1 80. = 71
모브 B | .dice 1 80. = 23
모브 C | .dice 1 80. = 72
모브 D | .dice 1 80. = 7
모브 E | .dice 1 80. = 2
모브 F | .dice 1 80. = 19
모브 G | .dice 1 80. = 65
모브 H | .dice 1 80. = 65
모브 I | .dice 1 80. = 27
모브 J | .dice 1 80. = 8
모모이로 시즈카
.dice 1 100. = 80
.dice 1 100. = 86
.dice 1 100. = 16
클라우드 나인
.dice 1 100. = 32
.dice 1 100. = 29
.dice 1 100. = 67
모브 A | .dice 1 80. = 71
모브 B | .dice 1 80. = 23
모브 C | .dice 1 80. = 72
모브 D | .dice 1 80. = 7
모브 E | .dice 1 80. = 2
모브 F | .dice 1 80. = 19
모브 G | .dice 1 80. = 65
모브 H | .dice 1 80. = 65
모브 I | .dice 1 80. = 27
모브 J | .dice 1 80. = 8
749 코우주 (1W6YC2U05.)
2024-03-31 (내일 월요일) 22:51:41
▶ 최종 순위
1착 ▶ 모모이로 시즈카 ▷ 320
2착 ▶ 모브 H ▷ 257
3착 ▶ 모브 C ▷ 249
4착 ▶ 모브 A ▷ 221
5착 ▶ 모브 G ▷ 213
1착 ▶ 모모이로 시즈카 ▷ 320
2착 ▶ 모브 H ▷ 257
3착 ▶ 모브 C ▷ 249
4착 ▶ 모브 A ▷ 221
5착 ▶ 모브 G ▷ 213
754 미즈호주 (wKonrhKHyw)
2024-03-31 (내일 월요일) 22:59:10
나인쨩은.......
밋쭁이 없어서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것 때문이야
밋쭁에게 복수하러 가자 나인쨩
밋쭁이 없어서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것 때문이야
밋쭁에게 복수하러 가자 나인쨩
756 미즈호주 (wKonrhKHyw)
2024-03-31 (내일 월요일) 23:03:08
>>755 나인쨩
동생 낳으러 간 마마에게 무슨 소리니
마마에게 사과하도록 하렴
(내일첫출근이라드디어정신나감)
동생 낳으러 간 마마에게 무슨 소리니
마마에게 사과하도록 하렴
(내일첫출근이라드디어정신나감)
760 미즈호주 (wKonrhKHyw)
2024-03-31 (내일 월요일) 23:14:47
나인쨩
마마는 나인쨩에게 최선을 다해 트레이닝을 해주엇단다
마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거니 나인쨩??????
마마는 나인쨩에게 최선을 다해 트레이닝을 해주엇단다
마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거니 나인쨩??????
764 미즈호주 (wKonrhKHyw)
2024-03-31 (내일 월요일) 23:21:37
미즈호 거의 만삭의 몸으로 코우 손 이끌려서 조심스레 코스로부터 제일가까운 석에 앉았을거같음
당연함. 몸 때문에 너무 높이 못 올라감
당연함. 몸 때문에 너무 높이 못 올라감
766 미즈호주 (wKonrhKHyw)
2024-03-31 (내일 월요일) 23:26:47
불안불안한 상태로 경기 끝까지 지켜봤을 것 같은데
나인쨩 6착 보고 덜덜 떠는 거 코우가 붙잡아주나요?
나인쨩 6착 보고 덜덜 떠는 거 코우가 붙잡아주나요?
768 미즈호주 (wKonrhKHyw)
2024-03-31 (내일 월요일) 23:30:53
크게 스트레스나 충격을 받지는 않을 겁니다
근데 이게 미즈호와 나인쨩과는 마지막 레이스니까
마지막 레이스를 이렇게 만들어줘서 굉장히 미안해할듯 미즈호녀석
근데 이게 미즈호와 나인쨩과는 마지막 레이스니까
마지막 레이스를 이렇게 만들어줘서 굉장히 미안해할듯 미즈호녀석
788 미즈호주 (1d7H3wU1Lg)
2024-03-32 (모두 수고..) 23:04:11
이보세요
대면교육 제법 정신나갈것같아요
쿠마미즈호와 호랑이코우 로 인간이되자드립 같은거 나오고있다니까지금
대면교육 제법 정신나갈것같아요
쿠마미즈호와 호랑이코우 로 인간이되자드립 같은거 나오고있다니까지금
793 미즈호주 (O0/VcBLceE)
2024-04-02 (FIRE!) 08:01:08
마지막에 서로 살아남아 서로를 죽일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된 코우미즈
"맛나다"
모닝갱신
어제 ㄹㅇ 곯아떨어진거 실화냐?????
"맛나다"
모닝갱신
어제 ㄹㅇ 곯아떨어진거 실화냐?????
795 미즈호주 (tfEm8Lutxw)
2024-04-02 (FIRE!) 11:29:05
이보세요
처음부터 둘이 짝꿍같이 달라붙어서 역경을 헤치고 다녔는데 결국 마지막에 서로 무기를 겨누게 된 상황 어때요
처음부터 둘이 짝꿍같이 달라붙어서 역경을 헤치고 다녔는데 결국 마지막에 서로 무기를 겨누게 된 상황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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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미즈호주 (5d9Z3.eQmw)
2024-04-05 (불탄다..!) 08:50:28
나 ㄴㅇㄱ상태로 20분상태를 있다
코우는 같은 자세 몇분동안 계속할수 있습니까???
아무튼 모닝
코우는 같은 자세 몇분동안 계속할수 있습니까???
아무튼 모닝
829 미즈호주 (5d9Z3.eQmw)
2024-04-05 (불탄다..!) 08:55:04
코우쭈야 코우쭈야
요새 레스가 적어서 미안해
오늘로 교육기갼 끝난다 다음주부터진짜실무다.......
요새 레스가 적어서 미안해
오늘로 교육기갼 끝난다 다음주부터진짜실무다.......
830 미즈호주 (5d9Z3.eQmw)
2024-04-05 (불탄다..!) 08:56:08
>>828 님병원언제그만다님
은 몇주에한번씩은꼭가야하는 내가?? 할말은 아니엇구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은 몇주에한번씩은꼭가야하는 내가?? 할말은 아니엇구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832 미즈호주 (5d9Z3.eQmw)
2024-04-05 (불탄다..!) 09:02:26
뿌앵 나도 집갈래
주말에 잔뜩 코우미즈 썰 풀거야
그런 의미에서 주말에 뭐하고 싶은지 보따리풀기 ㄱ
주말에 잔뜩 코우미즈 썰 풀거야
그런 의미에서 주말에 뭐하고 싶은지 보따리풀기 ㄱ
839 미즈호주 (8CfmX30XNQ)
2024-04-05 (불탄다..!) 09:16:54
코우랑 미즈호 둘다 밖에서 서로 각자 다른 일 하다가 납치되어서 깨어나보니 둘 모두 외딴 섬에 있었다로 할까
842 미즈호주 (rBAqiF1nu.)
2024-04-05 (불탄다..!) 09:50:12
>>841 일상 상황은 수많은노력끝에 겨우 둘이 살아남은 배경에서 스타트??
처음둘이만난상황이아니라??
처음둘이만난상황이아니라??
851 코우주 (jR/D4DPOa6)
2024-04-06 (파란날) 01:31:38
연구원x실험체 au도 보고싶다
근데 이제 오네쇼타를 끼얹은(젠장 오네쇼타 너무 맛잇다고)
이거저거 연구하는 연구소에서 비인륜적인 생체실험의 희생양이 된 잼민이 코우랑 코우를 담당하는 초 엘리트 연구원인 밋쭁
아무튼 이케저케 해서 밋쭁은 코우를 델고 도망쳐나오고 살림 차려서 동생 돌보듯 키우다가 다 큰 코우한테 역키잡 당하는 엔딩(?)
하지만 역키잡 당하기 전에 연구소측에 발각돼서 배드엔딩 되는것도...
음.. 인어x인간도 맛나겟군
인어밋쭁을 수족관에 가둬버린 새장집착광공코우
(잠이 안와서 하는 뇌절 쌉소리)
근데 이제 오네쇼타를 끼얹은(젠장 오네쇼타 너무 맛잇다고)
이거저거 연구하는 연구소에서 비인륜적인 생체실험의 희생양이 된 잼민이 코우랑 코우를 담당하는 초 엘리트 연구원인 밋쭁
아무튼 이케저케 해서 밋쭁은 코우를 델고 도망쳐나오고 살림 차려서 동생 돌보듯 키우다가 다 큰 코우한테 역키잡 당하는 엔딩(?)
하지만 역키잡 당하기 전에 연구소측에 발각돼서 배드엔딩 되는것도...
음.. 인어x인간도 맛나겟군
인어밋쭁을 수족관에 가둬버린 새장집착광공코우
(잠이 안와서 하는 뇌절 쌉소리)
860 코우 - 미즈호 (jR/D4DPOa6)
2024-04-06 (파란날) 19:17:46
평소와 같은 하루를 보내던 중 돌연 의식을 잃고,
깨어나보니 낯선 환경에 놓여있었던 그때부터, 우리는 끔찍한 악몽을 겪어야만 했다.
이 상황을 만들어낸 누군가의 뜻에 따라, 그 이유도 목적도 모른 채 생지옥으로 걸어들어가야만 했다.
똑같은 처지의 생판 남들을 죽이고, 사살하고, 숨통을 끊고.
그리하여 마지막 생존자로 남는다면 이곳에서 나가게 해주겠노라고.
처음엔 그 지시를 차마 따르지 못했지만, 몇 번이나 목에 칼이 들어오자 결국 어쩔 수 없었다.
살인이라는 건 상상만큼 끔찍한 경험이었다.
그럼에도 살아남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애써 합리화했다.
마침내 생존자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우리는 일말의 희망마저 품었다.
끝내 최후의 적이 숨을 거두었다.
무기며 옷이며 얼굴이며 사방에 피가 튀었지만, 그 지독한 비린내조차 이제는 익숙했다.
떨리는 시선으로 상대의 주검을 살피다가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그리고, 여태껏 함께 역경을 헤쳐나왔던 연인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끝난... 걸까?"
이 모든 게 곧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조금이나마 가진 채.
깨어나보니 낯선 환경에 놓여있었던 그때부터, 우리는 끔찍한 악몽을 겪어야만 했다.
이 상황을 만들어낸 누군가의 뜻에 따라, 그 이유도 목적도 모른 채 생지옥으로 걸어들어가야만 했다.
똑같은 처지의 생판 남들을 죽이고, 사살하고, 숨통을 끊고.
그리하여 마지막 생존자로 남는다면 이곳에서 나가게 해주겠노라고.
처음엔 그 지시를 차마 따르지 못했지만, 몇 번이나 목에 칼이 들어오자 결국 어쩔 수 없었다.
살인이라는 건 상상만큼 끔찍한 경험이었다.
그럼에도 살아남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애써 합리화했다.
마침내 생존자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우리는 일말의 희망마저 품었다.
끝내 최후의 적이 숨을 거두었다.
무기며 옷이며 얼굴이며 사방에 피가 튀었지만, 그 지독한 비린내조차 이제는 익숙했다.
떨리는 시선으로 상대의 주검을 살피다가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그리고, 여태껏 함께 역경을 헤쳐나왔던 연인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끝난... 걸까?"
이 모든 게 곧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조금이나마 가진 채.
870 미즈호주 (jstTi0Xrk.)
2024-04-08 (모두 수고..) 21:12:28
나
드디어 퇴근하다
코우 너무 보고싶엇어..........
답레 써야 하는데 어떤 느낌이 좋습니까
드디어 퇴근하다
코우 너무 보고싶엇어..........
답레 써야 하는데 어떤 느낌이 좋습니까
871 코우주 (lOL5nhq0TU)
2024-04-08 (모두 수고..) 21:16:48
퇴.축
그냥 와 끝이다~ 하는 느낌인데 그다음에 지금부터 둘이 죽여라는 흑막의 지시가 내려오는(?)
그냥 와 끝이다~ 하는 느낌인데 그다음에 지금부터 둘이 죽여라는 흑막의 지시가 내려오는(?)
880 미즈호주 (ktPdg8BcNc)
2024-04-09 (FIRE!) 16:52:59
나 좀 있으면 퇴근
오늘은 드디어 조금 기력이 날 거 같은 데??
너무 기다리게 하는거같아 미안하 다
오늘은 드디어 조금 기력이 날 거 같은 데??
너무 기다리게 하는거같아 미안하 다
885 미즈호 - 코우 (hqCF3O4d6o)
2024-04-10 (水) 23:39:27
>>860 코우
이상한 곳에 떨어진 지 어느덧 XX일째,
나는 살아남았다. 그리고 남은 또다른 조력자와 함께.
손에 피를 묻힌다는 건 예상 이상으로 힘든 일이었다. 그냥 힘든 게 아니라 정말로 끔찍한 일이었다. 이 일을 내 스스로 행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고통스러웠다. 매일 밤 악몽을 꿨고 짧게 자고 일어나는 생활을 했다. 그런 순간에도 버틸수 있었던 것은 제 옆에 있는 연인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자신의 연인이 있었기에.
"........그런 말은 하면 안된답니다. 코우 씨. "
끝난 걸까, 하고 중얼이는 자신의 연인의 손을 잡아오는 그 때, 저 위쪽 스피커 쪽에서 치지직 거리는 소음이 들려왔다.
..... 안내 방송이다.
이상한 곳에 떨어진 지 어느덧 XX일째,
나는 살아남았다. 그리고 남은 또다른 조력자와 함께.
손에 피를 묻힌다는 건 예상 이상으로 힘든 일이었다. 그냥 힘든 게 아니라 정말로 끔찍한 일이었다. 이 일을 내 스스로 행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고통스러웠다. 매일 밤 악몽을 꿨고 짧게 자고 일어나는 생활을 했다. 그런 순간에도 버틸수 있었던 것은 제 옆에 있는 연인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자신의 연인이 있었기에.
"........그런 말은 하면 안된답니다. 코우 씨. "
끝난 걸까, 하고 중얼이는 자신의 연인의 손을 잡아오는 그 때, 저 위쪽 스피커 쪽에서 치지직 거리는 소음이 들려왔다.
..... 안내 방송이다.
886 미즈호주 (hqCF3O4d6o)
2024-04-10 (水) 23:40:33
짧게나마 오늘은 답레를 써야 겠다?? 싶어서 최대한 압축해서 써봄
많이 짧나? 싶겠지만 원기옥 모으는 거라 다음 턴에 감정묘사 나갑니다
안내 방송 문구는....알지??? 😇
많이 짧나? 싶겠지만 원기옥 모으는 거라 다음 턴에 감정묘사 나갑니다
안내 방송 문구는....알지??? 😇
893 코우주 (jAYPyMWuE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6:30
https://postimg.cc/064dvWTd
저는 커미션 귀신이에요
(아직 완성본 아니지만)
저는 커미션 귀신이에요
(아직 완성본 아니지만)
896 코우 - 미즈호 (jAYPyMWuE2)
2024-04-11 (거의 끝나감) 16:28:39
엉망이 된 몰골로도 손을 꼭 마주잡는데,
스피커가 울렸다.
변조되고 변형된 기계음은 여전히 듣기 싫었다.
이제 끝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겠거니 했는데,
그 내용은 정말 믿기 힘든 것이어서.
"...거짓말."
표정을 잔뜩 구기며, 허탈한 중얼거림을 내뱉는다.
살아서 나가고 싶다면, 남은 한 명을 마저 처리하라는 지시.
이곳에 오게 된 이들은 처음부터 각자 자기들만의 팀을 이루어 행동했었다.
「흑막」 측에서도 그에 대해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들 팀의 존재를 당연히 여겼었다.
그런데... 최후의 최후까지 다다라서야, 이런 잔인한 지시라니.
"......"
게다가 그녀는, 단순한 팀원에 불과한 것도 아니다.
그러니 제 목숨을 위해 죽이는 짓도 할 수 없다.
맞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이 끔찍한 곳에서 나가려면, 둘 중 하나는 죽어야만 한다.
스피커가 울렸다.
변조되고 변형된 기계음은 여전히 듣기 싫었다.
이제 끝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겠거니 했는데,
그 내용은 정말 믿기 힘든 것이어서.
"...거짓말."
표정을 잔뜩 구기며, 허탈한 중얼거림을 내뱉는다.
살아서 나가고 싶다면, 남은 한 명을 마저 처리하라는 지시.
이곳에 오게 된 이들은 처음부터 각자 자기들만의 팀을 이루어 행동했었다.
「흑막」 측에서도 그에 대해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들 팀의 존재를 당연히 여겼었다.
그런데... 최후의 최후까지 다다라서야, 이런 잔인한 지시라니.
"......"
게다가 그녀는, 단순한 팀원에 불과한 것도 아니다.
그러니 제 목숨을 위해 죽이는 짓도 할 수 없다.
맞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이 끔찍한 곳에서 나가려면, 둘 중 하나는 죽어야만 한다.
900 미즈호주 (KiYwtpoU0A)
2024-04-13 (파란날) 08:07:17
하지만 어림도 없었다고 한다
미즈호주는 집 들어가자마자 쓰러졌기 때문이다
님 솔직히 어느 방향 답레 원함
냅다 칼 드는데 울먹이면서 드는 미즈호?
미즈호주는 집 들어가자마자 쓰러졌기 때문이다
님 솔직히 어느 방향 답레 원함
냅다 칼 드는데 울먹이면서 드는 미즈호?
906 코우주 (hHf590Kw82)
2024-04-16 (FIRE!) 18:59:36
혹시 몰라서 말하는거지만?
일상 잇기 곤란하다거나 그러시면 그냥 끊으셔도 됨니다요
재촉하거나 눈치주는거 절대 아님..
일상 잇기 곤란하다거나 그러시면 그냥 끊으셔도 됨니다요
재촉하거나 눈치주는거 절대 아님..
907 미즈호주 (sEazIjkcIw)
2024-04-16 (FIRE!) 20:43:39
일상 잇기 곤란한게 아니라
그냥 내가 일 시작하면서 기력을 잃어버림.........
나 이제 퇴근햇어 코우쭈 나랑 놀자
그냥 내가 일 시작하면서 기력을 잃어버림.........
나 이제 퇴근햇어 코우쭈 나랑 놀자
909 미즈호주 (sEazIjkcIw)
2024-04-16 (FIRE!) 20:55:05
아니 근데 들어봐 코우쭈
나 그래도 오늘 계약 하기 직전까지 간듯?
나 일 제법 성공적으로 잘하고 있어요
안내방송 어떤 내용이었는지 말풍선으로 써보쇼
나 이거 짜내려 했는데 역시 못하겠다
나 그래도 오늘 계약 하기 직전까지 간듯?
나 일 제법 성공적으로 잘하고 있어요
안내방송 어떤 내용이었는지 말풍선으로 써보쇼
나 이거 짜내려 했는데 역시 못하겠다
910 코우주 (hHf590Kw82)
2024-04-16 (FIRE!) 21:03:39
유능하시네요
방송내용은.. 사실 저도 생각해둔게 음슴
걍 대충 아직 안끝났으니까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하는(?)
방송내용은.. 사실 저도 생각해둔게 음슴
걍 대충 아직 안끝났으니까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하는(?)
912 코우주 (hHf590Kw82)
2024-04-16 (FIRE!) 21:53:16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살아서 나가고 싶다면 눈 앞의 사람을 죽여야 할것이다<이런느낌?
915 미즈호 - 코우 (hw3yP2cJ2s)
2024-04-17 (水) 22:22:39
>>896 코우
ー 지지지지지지직........
[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살아서 나가고 싶다면 눈 앞의 사람을 죽여야 할 것 이다. ]
돌연듯이 울린 스피커, 그 이후 들려온 충격적인 소식. 믿기지 않는 소식에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허망했다. 겨우 모두를 해치고 살아남았는데, 또 다시 누군가를 해쳐야만 하다니. 그것도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연인을 해쳐야만 하다니 믿기지가 않는 소식이었다. 팀끼리는 서로를 해치지 않아도 괜찮을 거라고 믿고있었다. 믿었는데,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일까. 해치고 싶지 않다. 해치고 싶지 않으니. 그러니 죽는 건...... 역시 내가 되는 것이 옳다.
"........코우 씨. "
지지직 소리가 끝나고 모든 [ 지령 ] 이 끝날 무렵, 조용히 고개를 돌려서는 자신이 들고 있는 칼을 코우에게 건네주려 하며, 이렇게 나직이 속삭이려 하였다.
"코우씨만은 살아서 나가셔야지요. 그렇지요? "
ー 지지지지지지직........
[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살아서 나가고 싶다면 눈 앞의 사람을 죽여야 할 것 이다. ]
돌연듯이 울린 스피커, 그 이후 들려온 충격적인 소식. 믿기지 않는 소식에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허망했다. 겨우 모두를 해치고 살아남았는데, 또 다시 누군가를 해쳐야만 하다니. 그것도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연인을 해쳐야만 하다니 믿기지가 않는 소식이었다. 팀끼리는 서로를 해치지 않아도 괜찮을 거라고 믿고있었다. 믿었는데,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일까. 해치고 싶지 않다. 해치고 싶지 않으니. 그러니 죽는 건...... 역시 내가 되는 것이 옳다.
"........코우 씨. "
지지직 소리가 끝나고 모든 [ 지령 ] 이 끝날 무렵, 조용히 고개를 돌려서는 자신이 들고 있는 칼을 코우에게 건네주려 하며, 이렇게 나직이 속삭이려 하였다.
"코우씨만은 살아서 나가셔야지요. 그렇지요? "
918 코우 - 미즈호 (stezfee65A)
2024-04-18 (거의 끝나감) 10:55:43
이제서야 생지옥을 벗어났다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보다 더한 것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잔혹한 「게임」을 시켜서 저 치들이 얻는 게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 상황에 대한 분노보다도, 덜컥 두려움이 앞섰다.
그리고 내밀어지는 칼, 자신을 죽이라 하는 말.
...그럴 수 없다.
네가 날 죽이겠다고 하면, 기꺼이 목숨을 내어줄 수 있는데.
그런데 어째서 너는...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하다가, 겨우내 울먹이며 목소리를 낸다.
"......싫어."
싫을 수밖에 없다.
그녀 없는 세상을 혼자 살아갈 자신이 없다.
끔찍한 기억을 홀로 견디고 싶지 않다.
그녀가 건넨 칼을 받기는 커녕, 그걸 쥔 손을 가까이 끌어와 제게 들이밀려 한다.
잔뜩 닳아 뭉뚝해진 날, 저것에 찔리면 단숨에 죽을 수도 없이 고통에 몸부림쳐야겠지.
하지만 그런 고통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다.
"차라리, 내가..."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홀로 살아나갈 바에야 그 손에 죽는 게 더 나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잔혹한 「게임」을 시켜서 저 치들이 얻는 게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 상황에 대한 분노보다도, 덜컥 두려움이 앞섰다.
그리고 내밀어지는 칼, 자신을 죽이라 하는 말.
...그럴 수 없다.
네가 날 죽이겠다고 하면, 기꺼이 목숨을 내어줄 수 있는데.
그런데 어째서 너는...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하다가, 겨우내 울먹이며 목소리를 낸다.
"......싫어."
싫을 수밖에 없다.
그녀 없는 세상을 혼자 살아갈 자신이 없다.
끔찍한 기억을 홀로 견디고 싶지 않다.
그녀가 건넨 칼을 받기는 커녕, 그걸 쥔 손을 가까이 끌어와 제게 들이밀려 한다.
잔뜩 닳아 뭉뚝해진 날, 저것에 찔리면 단숨에 죽을 수도 없이 고통에 몸부림쳐야겠지.
하지만 그런 고통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다.
"차라리, 내가..."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홀로 살아나갈 바에야 그 손에 죽는 게 더 나을 것이다.
939 미즈호주 (1r/3/CsmWQ)
2024-04-22 (모두 수고..) 22:53:55
아니 근데 이번 답레?
좀 각잡고 써야 할듯?
좀 기다려보쇼 지금부터 카운트다운해도 좋고
좀 각잡고 써야 할듯?
좀 기다려보쇼 지금부터 카운트다운해도 좋고
940 미즈호 - 코우 (1r/3/CsmWQ)
2024-04-22 (모두 수고..) 23:12:22
>>918 코우
"........하. "
차라리 자신이 되겠다는 말에 주저않고 다시 나이프를 잡았다. 나이프를 들어선 그대로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대었다. 제 자신에게 들이밀려하는 그 무엇하나 용납할 수 없다. 어느 것도 용납하고 싶지 않다. 코우 씨가 없는 세상에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 그런 생각을 하며 다시 칼을 집었다. 제 목을 겨누는 방향으로 다시 집었다. 그리고는 이렇게 중얼거리려 하였다.
".......우리. 그냥 이대로 동시에 갈까요. "
그렇게 말하는 낯빛은, 다소 많이 허탈해 있는 낯빛이었으리라.
"셋, 을 세면 동시에 가는 거에요. 코우 씨. 어렵지 않지요. "
정말로, 어렵지 않다. 단 한번만 손을 휘두르면, 금방......
"........하. "
차라리 자신이 되겠다는 말에 주저않고 다시 나이프를 잡았다. 나이프를 들어선 그대로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대었다. 제 자신에게 들이밀려하는 그 무엇하나 용납할 수 없다. 어느 것도 용납하고 싶지 않다. 코우 씨가 없는 세상에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 그런 생각을 하며 다시 칼을 집었다. 제 목을 겨누는 방향으로 다시 집었다. 그리고는 이렇게 중얼거리려 하였다.
".......우리. 그냥 이대로 동시에 갈까요. "
그렇게 말하는 낯빛은, 다소 많이 허탈해 있는 낯빛이었으리라.
"셋, 을 세면 동시에 가는 거에요. 코우 씨. 어렵지 않지요. "
정말로, 어렵지 않다. 단 한번만 손을 휘두르면, 금방......
948 코우 - 미즈호 (FrD1zihpsM)
2024-04-23 (FIRE!) 17:23:35
"......응."
동시에 가자.
그 말에, 몸을 잘게 떨면서도 고개를 끄덕인다.
같이 살아남을 수 없다면, 같이 죽는 것이 더 낫다.
죽음도, 고통도, 이미 감내했다.
놈들이 원하는 대로 살아남아주지도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제 손에 들고 있던 날붙이를 들어, 스스로의 목을 겨눈다.
그 행동에 일말의 후회나 미련 따위는 없다.
...
시야가 일순 붉어지고, 끔찍한 고통이 엄습한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쓰러지는 와중에도 그녀를 두 눈에 담는다.
작별 인사는 필요 없다.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지는 않지만, 만약 있다면...
그곳에서는 영원히 함께일 테니까.
동시에 가자.
그 말에, 몸을 잘게 떨면서도 고개를 끄덕인다.
같이 살아남을 수 없다면, 같이 죽는 것이 더 낫다.
죽음도, 고통도, 이미 감내했다.
놈들이 원하는 대로 살아남아주지도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제 손에 들고 있던 날붙이를 들어, 스스로의 목을 겨눈다.
그 행동에 일말의 후회나 미련 따위는 없다.
...
시야가 일순 붉어지고, 끔찍한 고통이 엄습한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쓰러지는 와중에도 그녀를 두 눈에 담는다.
작별 인사는 필요 없다.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지는 않지만, 만약 있다면...
그곳에서는 영원히 함께일 테니까.
955 미즈호주 (l7sWAzMKq2)
2024-04-23 (FIRE!) 18:14:57
하 제법 레전드 돌겠어요?
요즘 현생 치여살아서 제법 접속 적었는데 오늘은 코우쭈랑 놀기 위해 진득하게 붙어있을게
일상 수고많앗쏘
요즘 현생 치여살아서 제법 접속 적었는데 오늘은 코우쭈랑 놀기 위해 진득하게 붙어있을게
일상 수고많앗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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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코우주 (FrD1zihpsM)
2024-04-23 (FIRE!) 18:26:25
사실 저
재택근무(그럴일 없을거같지만) 하는데 하라는 일은 안하고 꽁냥거리는 코우미즈를 상상햇어요
재택근무(그럴일 없을거같지만) 하는데 하라는 일은 안하고 꽁냥거리는 코우미즈를 상상햇어요
964 미즈호주 (ruRf1caDgQ)
2024-04-23 (FIRE!) 19:53:12
뭐지? 휴직 내기 전날 트레이너실에서 끝내주는 애정행각을 벌이는 코우미즈가 보고싶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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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미즈호주 (qOn9Zx.Bmc)
2024-04-24 (水) 19:46:15
코우 품에 안겨서 편히 자고 있는데 갑자기 "다이애나,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하고 식은땀 흘리며 중얼거려서 코우 깨워버리는 미즈호
991 미즈호주 (qOn9Zx.Bmc)
2024-04-24 (水) 20:10:42
>>990 뭔가 다이애나에게서 완전히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악몽꿀때는 다이애나에게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미즈호를 볼때 코우 심정이 궁금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