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098> [1:1/HL/우마무스메 기반] 푸른 불꽃의 새장 #4 :: 1001

𝚈𝚘𝚞𝚛 𝚋𝚒𝚛𝚍 𝚌𝚊𝚗 𝚜𝚒𝚗𝚐

2024-03-13 11:32:56 - 2024-04-25 07:50:46

0 𝚈𝚘𝚞𝚛 𝚋𝚒𝚛𝚍 𝚌𝚊𝚗 𝚜𝚒𝚗𝚐 (BPW7sON9nc)

2024-03-13 (水) 11:32:56

커미션  | https://crepe.cm/@3day_cm

✧·····················*﹡❋ ❋ ❋﹡*·····················✧

📖  | https://bit.ly/koumizu
👟  | http://simp.ly/p/wh6Ffm

#1  | >1597033208>
#2  | >1597033391>
#3  | >1597038306>

✧·····················*﹡❋ ❋ ❋﹡*·····················✧

▶ᴛᴇᴀᴍ ʙʟᴀᴢɪɴɢ
니시카타 코우  | situplay>1597033208>1
모모이로 시즈카 | situplay>1597038306>1

▶ᴛᴇᴀᴍ ᴘʀᴜssɪᴀɴ
니시카타 미즈호 | situplay>1597033208>2
클라우드 나인  | situplay>1597038306>2

308 코우주 (egFXumSZCg)

2024-03-22 (불탄다..!) 23:11:44

전 암거나 잘먹어요

309 코우주 (RYWcaM2OVc)

2024-03-23 (파란날) 10:34:50

으어

310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6:20:02

내가 하루종일 잤다면 믿으시겠습니까??

311 코우주 (RYWcaM2OVc)

2024-03-23 (파란날) 16:22:11

잠만보

312 미즈호 - 코우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6:33:43

>>296 코우

공정의 신은 그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는다. 감정을 흔드는 것부터 설사 협박이라 할지라도 그에 굴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 준다. 그래야 하는데.

아아, 당신이 기어이 나에게 미련을 만들려 하는구나.

목에 닿는 느낌에 앓는 소리가 얕게 흘러나왛다. 가벼운 것은 아니었기에 껴안은 팔에 힘이 들어갔다. 마침내 목에서 떨어졌을 즈음에 보이는 것은 명확한 욕망으로 일렁이는 노란 빛이었다. 욕망과 간절함으로 불타는 눈빛. 공정의 신이 전혀 취하면 안 되는 눈빛. 하지만, 그 노란 빛이 너무 애처로워서, 신은 그만 자신의 신관의 뺨에 손을 대었다.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ーーー이 정도로 충분히, 제 답변이 되었겠지요. "

길고 길었을 가벼운 입맞춤을 하려던 것이 떨어지고, 신이 자신의 신관에게 한 말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공정의 신이 결코 하지 말아야 할 말.

"나 역시 사랑한답니다. 당신을.... 코우 씨, 당신만을. "

미련을 남기려 하는 것은 오히려 이쪽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말. 그러니 이어지는 말을 쉽게 납득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뺨을 쓸어보이며 다시금 가볍게 숨을 앗으려 한 뒤 신이 자신의 신관에게 건넨 말은 잔인하다 여겨질 정도로 들릴 말이었다.

"그러니 저를 돌아가게 놓아 주세요. "

313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6:34:22

이정도로 자니까 모바일로도 답레가 써지네
아무튼 잠만보란 말은 ㅇㅈ할수 없읍니다.

314 코우주 (RYWcaM2OVc)

2024-03-23 (파란날) 16:37:44

315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6:38:10

이보세요
사람의 말을 쓰세요

316 코우 - 미즈호 (RYWcaM2OVc)

2024-03-23 (파란날) 17:43:12

가녀린 손이 뺨에 닿고, 입술 위로 온기가 맞닿는다.
당신이 그런 행동만 하지 않았더라도, 그 말만 하지 않았어도,
무거운 마음으로나마 힘겹게 보내주었을지도 모르는데.
일순 부아가 치밀어오른다.
내게 미련을 만든 건, 다름아닌 당신이면서.

"...날 사랑하면."
"나랑 같이 있어줘야지."

억센 손아귀가 허리를 붙들고 다시금 두 입술이 맞물린다.
방금 전의 가벼운 입맞춤보다, 훨씬 진득하고 깊은 접촉이 이어진다.
상대를 얽어매고 그 숨결을 탐하면서도 욕망은 충족되지 않는다.
한참동안이나 이어질 것만 같던 입맞춤은, 맥없이 떨어짐으로써 마무리된다.
이윽고 신관은 사납게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신을 응시한다.

"...돌아갈 생각 하지 말아요."

이를 악문 채 겨우 내뱉는 으름장이다.
당신은 나를 이렇게 만들어버린 대가를 치러야 한다.
평생토록 내 곁에 남아있어야 한다.

"내가 안 보내줄 거니까."

신당은 신을 모시기 위한 공간이지만, 신을 가둘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제, 공정의 신은 이 감옥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으리라.

317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7:51:01

신관코우의 집착
아이넷을만들기전까지 안놔줄거같다

318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7:53:09

이 신님미즈호 순진해서 안 보내줄거라는 말에 "???" 하면서 더더욱 코우를 자극할 거 같은데
자꾸 이러면 아에 못 올라가도록 코우녀석 기정사실 만드나요? (????????)

319 코우주 (RYWcaM2OVc)

2024-03-23 (파란날) 17:56:07

320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7:57:33

321 코우주 (RYWcaM2OVc)

2024-03-23 (파란날) 17:59:33

미즈호쭈는
신님밋쭁이 잡아먹히는걸 보고싶은거군아..

322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8:02:14

하지만 공정의 신이 더이상 공정해지지 못하도록 해버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기정사실을 만들면 돌아갈 수 없겠지 정신이다

이 AU에서의 레이나는 마마인 신님미즈호에게 왜 마마는 신당에서 나오지 못하냐고 물어봐도 재밌겠다

323 코우주 (RYWcaM2OVc)

2024-03-23 (파란날) 18:03:08

324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18:05:40

이보세요 잘 들어보세요
파파인 신관코우로부터 사실을 듣고 난 다음에 마마를 놔줄 수 없어서 신관코우에게서 나중에 직을 물려받고도 마마를 놔주지 않는 레이나
재밌을거 같지 않습니까???????

325 코우주 (RYWcaM2OVc)

2024-03-23 (파란날) 18:09:38

326 코우주 (RYWcaM2OVc)

2024-03-23 (파란날) 18:15:06

그러다 마마를 불쌍하게 여긴 동생들이 몰래 풀어줘서
마마가 하늘로 돌아가버리는 엔딩도..😏

327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21:04:40

>>326 "맛 있 다"

328 코우주 (RYWcaM2OVc)

2024-03-23 (파란날) 21:31:01

코우가 신인 au에서도 무녀밋쭁한테 기정사실 만들기 하겟지..🙄

329 미즈호주 (U3cVnhykRo)

2024-03-23 (파란날) 21:37:00

지금 썰만 풀고 답레를 안 쓰는 이유
카페인 부족으로 인한 기력 소멸
역시 마라 카페인 둘중 하나는 오늘 수혈해야겟다

>>328 무녀밋쭁이 슬슬 다른 아이에게 무녀직 물려주려는거 막으려고 기정사실 만드려 하는 신코우

330 코우주 (RYWcaM2OVc)

2024-03-23 (파란날) 21:45:48

😢
😏
하지만 애가 넷이나 딸리면 육아하느라 무녀일 못하지 않을까..
어쩔수없이 신이랑 결혼해야겟네

331 코우주 (dNTBrviiNM)

2024-03-24 (내일 월요일) 11:17:51

332 미즈호주 (2H.54SHMIc)

2024-03-24 (내일 월요일) 11:18:28

기 상

333 미즈호주 (2H.54SHMIc)

2024-03-24 (내일 월요일) 11:46:22

오늘의 고민
어떤 식으로 답레를 써야 맛깔나게 나올수 있을 것인가??

334 코우주 (dNTBrviiNM)

2024-03-24 (내일 월요일) 11:54:19

335 미즈호 - 코우 (2H.54SHMIc)

2024-03-24 (내일 월요일) 12:44:46

>>316
자신의 신관에 의해 얽매여지는 느낌을 표현하자면, 솔직히 나쁘지 않았다. 되려 말하자면 오히려 좋았다. 숨이 끊임없이 빼앗겨지며 그로 인해 당신으로 호흡하는 듯한 기분이 좋았다. 정말 안 좋은 것은 따로 있었다.
안 보내줄 것이라는 그 말. 그게 무슨 소리지? 대신께서는 반드시 신계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셨다. 슬슬 신격이 불안정해지기 시작한 자신을 염려하여 한 말인 것이다. 대신께서 하신 말씀이니 반드시 지켜야 함이 옳다. 그럼에도 이 한낱 신관에 불과한 자의 말을 그냥 흘겨듣고 싶지도 않다. 원한다면 얼마든지 풀고 나갈 수 있는 것이 공정의 신의 힘.....아. 정정하자. 이 한낱 신관의 품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지금의 "나" 는, 더이상 예전과 같지 않다.

"........어떻게, 안 보내줄 생각인가요? "

길고 긴 입맞춤이 끝났음에도 다시금 가벼이 입을 맞대려 하며, 신이 말해오려 하였다.

"나의 신관님. 나는 반드시 돌아가야만 해요. 이는 대신의 명령이니 반드시 따라야만 한답니다. "
"그럼에도 그를 거역하려면, 인계에 얽매일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야 하지요. "

벗어날수 없는 것ー아이ー을 만든다거나, 그런 식으로 한동안 머물러 있는 것은 괜찮겠지만, .....아니, 이런 식으로 회피하려 하는 것 자체가 공정의 신 답지 못하다. 신격이 흔들리는 것이 서서히 느껴지고 있다. 불안정한 눈빛이 맞닿는다.

"이유라도 만들어보일 셈인 건가요, 코우 씨? "

336 코우주 (dNTBrviiNM)

2024-03-24 (내일 월요일) 13:14:22

337 코우 - 미즈호 (dNTBrviiNM)

2024-03-24 (내일 월요일) 14:01:25

공정의 신은, 지금 흔들리고 있다.
다시금 신의 입맞춤을 받으며, 묘한 배덕감을 느낀다.
그분께서 저로 인해 갈등하고 계신다.
흠집 하나 없던 천칭에 금이 가고 있다.
그것이 썩 좋았다.

"이유, 말씀이시지요."

손을 뻗어 신의 뺨을 어루만진다.
처음엔 다정한 손길이었으나, 점차 집요해진다.
신을 인세에 묶어놓는 방법.
인간의 아이를 가진다면, 대신조차도 어찌하시지 못할 것이다.
집착과 소유욕으로 얼룩진 마음으론 이미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했다.

"...그런 것쯤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신관은 제 품 안의 신을 천천히 바닥에 누인다.
이 일련의 행동에 순수한 애정이란 없다.
오로지 신을 제 손아귀에 가둬놓기 위함이었으니...
그리고 두 존재의 몸이 한데 겹친다.

338 미즈호주 (2H.54SHMIc)

2024-03-24 (내일 월요일) 15:01:10

또 졸다 깬 미즈호주
답레 보자마자 잠이 깻어요

339 코우주 (dNTBrviiNM)

2024-03-24 (내일 월요일) 15:19:04

340 미즈호주 (47pMsu..Hw)

2024-03-24 (내일 월요일) 19:55:53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이유
이 답레를 진짜로 이 시간에 올려도 되는가??????

341 미즈호주 (gWYLo/0i3o)

2024-03-24 (내일 월요일) 21:02:14

이보세요
코우주
내가 브레이크를 잡기 위한 dog 소리 좀 해주세요

342 코우주 (dNTBrviiNM)

2024-03-24 (내일 월요일) 21:10:44

"올려"

343 미즈호주 (gWYLo/0i3o)

2024-03-24 (내일 월요일) 21:12:35

아니 이보세요
브레이크 잡을 소리를 해달라고
이시간에 엎어뜨리기 전개 올리기를 갈수는 없잖아!!!!!!!!!!!!

344 코우주 (dNTBrviiNM)

2024-03-24 (내일 월요일) 21:14:58

"질러"

345 코우주 (dNTBrviiNM)

2024-03-24 (내일 월요일) 21:39:38

느와르 au도 보고십다

346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09:26:21

모닝
드디어 정신차렸다
오늘은 꼭 책상에 앉아 답레를 쓸것이다

347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10:34:48

348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0:56:42

모닝
잘 잤습니까?

349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11:11:54

삭신이 쑤셔요

350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1:18:33

나도 삭신이 쑤 셔 요
카페인 한잔 마시고 싶은데 밖에 나갈수가 없는 상황

351 미즈호 - 코우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3:39:45

>>337 코우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를 한 것인지 아닌 것인지, 신의 낯빛은 여전히 어리둥절해있다. 하지만 저를 바닥에 누이려 할 무렵에야 그제서야 무엇을 하려는 지 공정의 신은 눈치채고 말았으리라. 공정의 신을 더 이상 공정하지 않게 만드는 방법. 하지만, 그런 방법을 쓰지 않아도 이미 공정의 신의 신격은 점차 흔들리고 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신관의 손길에 의해서.

"..........코우....... "

천천히 양 팔을 들어 제 신관의 목덜미에 팔을 감으려 하였다. 제 신관을 부르는 것이라기엔 연인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 더 가까운 속삭임. 대신께는 어떤 변명을 대어야 이 상황을 납득시킬 수 있을까.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되기까지 한 발짝 건넌 뒤이고, 한 발짝만 더 디디면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다. 돌아가야 하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가야만 하는데. 매여버린 자는 누구이고 매어버린 자는 누구인가? 신당의 주인을 역으로 신당에 가둔 자는 누구이고? 체념에 가까운 미소가 흘러 나온다. 눈을 감는다.

 ー 스르륵....

아아. 이제는 정말로 돌이킬 수 없다.........

// 막레 주시오

352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13:41:39

🤪
저기서 딱 막레하몀 좋을거같은?

353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3:42:55

우리들의 브레이크를 위해 여기까지 합시다
Wwwwwwwwwwwwwwwwwwwwww
돌아버리겠네 이 뒤로는 썰로 풀기 ㄱ

354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13:44:43

신을 잡아먹어서 아이넷을 낳는다니
😏

355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3:45:41

이거 완전 선녀와 나무꾼인
Wwwwwwwwwwwwww
근데 나무꾼이 미쳐돌아버린

356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13:50:18

이제 어떤 au를 망상해도
아이넷 낳는거밖에 떠오르질 않아..

357 미즈호주 (sFmsvbWqPY)

2024-03-25 (모두 수고..) 13:51:07

이보세요
수상할 정도로 아이넷에 집착하는 코우쭈

358 코우주 (Eeuvf6ybIE)

2024-03-25 (모두 수고..) 13:54:3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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