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05.어떤 과학의 정보탐색 :: 1001

이번판 주인공은 서연이! ◆TMmm6tsoPA

2024-03-12 21:25:29 - 2024-03-14 21:13:49

0 이번판 주인공은 서연이! ◆TMmm6tsoPA (57wmjg422k)

2024-03-12 (FIRE!) 21:25:2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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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22:04:28

>>641 역시 공식 미남 한양이..(엄지척)

646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22:05:14

>>641 ㅗㅜㅑ 허벅지 봐 (님아)

647 태오주 (FlhL2ORpY6)

2024-03-13 (水) 22:06:06

>>641 와잇ㅅ시 미치겠다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네 손등봐

648 철현주 (h2pXdEbaMU)

2024-03-13 (水) 22:06:42

"나를 죽이고 싶어?"
???: 아니, 네가 뭔짓 했길래?

"네가 죽는 것이 나아, 동료가 죽는 것이 나아?"
???: 어떤 동료냐에 따라 다르겠지? 일단 조별과제 동료라면 동료를 죽임

"너 덕분에 기뻐."
???: 고마워!

"가장 크게 앓아 본 지병은?"
강철현: 감기

"천사를 만난다면?"
강철현: 나 죽는 거냐?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강철현: 내 피를 빨았으니까. 아니, 그리고 모기 하나 죽였다고 왜 이리 과민 반응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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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태오주 (FlhL2ORpY6)

2024-03-13 (水) 22:08:43

>>648 >>일단 조별과제 동료라면 동료를 죽임<<
아니
이 대사 너무 비범해서 말문이 턱 막힘 그렇지 동료의 이름을 지우는
아니
두렵다

철현이는 코로롱도 안 겪었구나 부럽다... 모기 죽였냐고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650 청윤주 (CPysgfE8zQ)

2024-03-13 (水) 22:08:44

위에 3개는..철현이가 아닌건가요?

651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22:11:16

>>648 아니..감기가 제일 크게 앓은 병이라니! 이건 부러워요! 너무 부러워요! 아앗...ㅋㅋㅋㅋㅋㅋ 모기야! ㅋㅋㅋㅋㅋㅋㅋ

652 한양주 (GWSl0tvgBU)

2024-03-13 (水) 22:12:34

>>644
>>645
>>646
>>647
그냥 축구 못해서 , 그나마 구기 중에서 좋아하는 배트민턴을 치는 한양일 뿐이라고! (사실 축구 못해서가 훨씬 큼

653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12:45

.dice 1 2. = 1
1. 은우
2. 세은

나 몸은 괜찮아:3

654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22:13:34

은우로군요! 그렇다며 무슨 상황을 원하시나요?

655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13:34

철현이는 가장 크게 앓아 본 게 감기라니....

656 수경주 (ROQISDBbcs)

2024-03-13 (水) 22:14:25

"어떤 날씨가 좋아?"
수경: 저는 날씨를 가리는 편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좋다라고 한다면 눈도 괜찮아해요.
수경주: 그래 너 등하교 편하다고 눈오는날도 괜찮아할수있구나

"지나가는데 일부러 발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수경: 걸려 주지만 이동을 해서 멀쩡하게 다시 걸어갈 것 같아요.

"혹시 여기 이 부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어?"
수경: 네.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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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어떻게 나락에 빠뜨릴 거야?"
안데르: 누군가를 나락에 빠뜨린다는 건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일이지요... 정말로 나락에 빠뜨리고자 하면 철저하겠지만서도요...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안데르: 네에. 이정도랍니다... 그래요...

"맛없는 음식을 먹은 후의 반응은?"
안데르: 제 미각상태는 엉망이라 맛은 그다지 상관없으니까요... 타인이 맛없다고 하면 그제서야 아 맛없군요. 정도로 생각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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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진단.

657 혜성주 (f.G.V99L3Q)

2024-03-13 (水) 22:14:30

(대충 진단 한입 하고 당당히 사라지는 무언가)

658 한양주 (GWSl0tvgBU)

2024-03-13 (水) 22:15:07

>>656
키로 무시한 사람은.. 네덜란드 사람인가..?

659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16:49

"네 성격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성여로: 에- 있나-?

"그 머리 모양은 어떻게 한 거야?"
성여로: 천혜우가 능력으로 길게 만들었고 겸사겸사 매일 스타일 바꾸고 있지-

"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성여로: 내 이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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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싫어하는 맛은?"
여로: 당근. 당근!!!

"너의 가장 큰 약점."
여로: 경이....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여로: ...........
...........
.......... 그게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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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17:28

여로땅과 게임할래-? 하면 할텐가 캡틴이여:3

661 태오주 (FlhL2ORpY6)

2024-03-13 (水) 22:17:37

>>656 수경이 등하교 편하다고...의 수경주의 단말마가 들리는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악 부러워... 나도 출퇴근길 편하고 싶다
이동해서 멀쩡히 걷는다 < 기존쎄의 표본 아니냐며

그런데 안데르야
안데르야 타인이 맛없다고 하면
나 우러.

662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18:03

이보시오 안데르양반...(눈물)

663 철현주 (h2pXdEbaMU)

2024-03-13 (水) 22:18:41

>>650 비밀!
>>655 몸 하난 튼튼해요!

664 태오주 (FlhL2ORpY6)

2024-03-13 (水) 22:18:52

>>659 >>당근<<
앞으로 여로롱 혼낼 일 있음 당근 와박 사오면 된다는 거지? 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야... 그게 궁금하다 하면 그
내가 표본이 될 것 같은데
표본 자처할게요...

665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19:34

>>664 여로: ^ㅁ^!

666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22:20:36

>>656 ...역시 텔레포트. 이 얼마나...좋은 능력..(눈물) 압도적으로 좋군요! 정말로! ㅋㅋㅋㅋㅋ

>>659 보이스피싱 뭐하는건데요...(동공지진)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660 (흐릿) 어... 다른 분들과 하던 카드게임 같은거 말인거죠? 보드게임이나... 그런 거라면 조금 곤란할 것 같네요. 쭉 보면서 느낀거지만 그렇게 게임을 시작하면 며칠씩 막 늘어지는 감이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게임 하는 상황 이외의 다른 상황으로 부탁드립니다. (흐릿)

667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21:54

쓰읍.. 그렇다면 다른 상황은 뭐가 좋지... 캡틴은 무엇을 원하는가:3

668 수경주 (ROQISDBbcs)

2024-03-13 (水) 22:22:40

텔레포트 너무 부럽습니다.

업무하러 가야하네요. 나중에 뵈어요.

669 아지주 (ZdN1oldfBY)

2024-03-13 (水) 22:25:17

경진이 진짜 어렵다
잘생기게 그리고 싶은데 잘생기게 그리면 남자다움이 첨가되어서 경진이류의 예쁜 미남을 벗어나버림

670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22:25:26

>>667 재미로 말해봤던 소개팅 상황 같은 것은 당연히 여로가 커플이라서 안될테고... (고민중) 레드윙 앨범을 사러 온 은우(그런데 변신중임)을 우연히 목격해서 말을 걸어도 좋을 것 같은데 이건 어떠신가요?

671 아지주 (ZdN1oldfBY)

2024-03-13 (水) 22:25:27

수경주 잘가

672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22:25:37

수경주는 일 화이팅이에요!

673 혜우 - 아지 (VtQ16vKjw2)

2024-03-13 (水) 22:25:47

자르면 시원하고 상쾌해질 거라.
사실 머리를 얼마나 짧게 자르든 의미 없었다.
아지 이 녀석, 제 머리를 늘려놓은게 누군지 깜빡한게 분명했다.

뭐, 내 놀림을 알아듣고 짓는 표정이 볼 만 하니 봐주자.

"에잇, 얼른 말하지 못 할까!"

다른게 뭔지 얼른 말하지 않는 아지를 잔뜩 간지럽혔다.
능력을 쓰면 모를까, 평소엔 곰인형 같은 녀석이라
속수무책으로 간지럼에 당하는 아지를 보며 킥킥거렸다.

이러면 대답을 못 한다는 말에도 모른 척 계속 간지럽혔더니
어찌어찌 용케 내 손을 피해서 도망갔다.

진짜, 한아지라니까.

나는 간지럽히던 손을 그대로 들고
손가락을 까딱거리면서 아지와 대치했다.
또 뜸을 들이면 한 번 더 하려고 생각했지만
순순히 불길래(?) 손을 내렸다.

"그런 거면 처음부터 말을 하란 말이다. 이 한아지야. 그런데 어른아이 놀이터는 뭐냐? 처음 듣는데."

내가 주로 시간 죽이러 가는 곳은 게임센터였으니까
잘 모르겠어서 고개를 갸웃하며 되물었다.
그리고 한 손을 내밀어 까딱였다.

"가면서 얘기하자. 일단 노래방은 오케이니까."

가서 노래 한 곡 부르면서 다음을 골라도 되잖아?

674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22:26:33

수경주 다녀와

675 랑주 (oWjogFVvtk)

2024-03-13 (水) 22:27:23

홈 스윗 홈

676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22:28:18

랑주는 어서오고
드디어 귀가라니 고생했다

677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22:28:37

어서 오세요! 랑주!

678 랑주 (oWjogFVvtk)

2024-03-13 (水) 22:29:26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피곤해서 금방ㅇ 잘 거 같긴 하지만

679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29:36

수경주 화이팅!! 랑주 어서와!

>>670 앗 좋아! *''*

680 태오주 (FlhL2ORpY6)

2024-03-13 (水) 22:31:04

수경주 일 힘내구 랑랑링랑루 다시 어서 와~~~~~~

할미 조금만 늘어지다 올게
약 먹었는데도 몸이 묵직허다

681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31:19

>>680 (뽀다다다담)

682 아지-혜우 (ZdN1oldfBY)

2024-03-13 (水) 22:33:07

"타임~! 스토옵~! 우햐햐햐~~"

대답을 하라면서 들을 생각이 없는 듯한 혜우다. 아지는 궁지에 몰린 찍찍이처럼 혜우를 눈에 힘주어 보며 섰다. 혜우가 손을 꿈지럭거리는 모양에 움찔거리면서 불어버리는 아지다.

"어른아이 놀이터~? 궁금해~?"

눈을 반짝거리면서 금세 붙어온다. 간지럽힘 당한 것은 잊어버린 모양새다. 한쪽 손을 내밀길래 조금 고민하다가 잡고서(이런 뜻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앞뒤로 팔을 신나게 흔들며 노래방으로 가는 것이다.

"좋아~ 잘 됐다~"
"어른아이 놀이터는 말이야~"

뭔가 말하려다가 혜우를 빤히 보더니 자기 입술을 자기가 먹는다.

"가면 알게 돼!! 혜우도 좋아할 거야~!"

근거는 딱히 없다.

가까운 노래방은 지하에 있었다. 평범한 코인노래방이다. 여기저기서 방학을 해 놀러온 학생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지금 팝송 부르는 사람 노래 진짜 잘한다아~"
멍하니 있다가 노래를 감상하고 있으면 안되니 후다닥 빈 방을 찾아 문을 열고 혜우에게 손짓한다.

"여기야~ 여기~"

683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22:33:21

랑주 태오주 어서 쉬그라

684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22:34:44

궁지에 몰린 찍찍이
한아지 대박 귀여움 진짜

685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22:35:27

그렇다면 제가 선레를 가져와야겠군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686 아지주 (ZdN1oldfBY)

2024-03-13 (水) 22:36:04

>>684 하필 혜우가 또 심해냥이군
완벽한 비유였다(뿌듯)(?)

687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36:10

천천히 줘 캡틴:3

688 혜성주 (1AcJxpR.VE)

2024-03-13 (水) 22:36:33

다들 잼나게 놀렴 새벽에 개꿀잼 썰 풀면 울면서 마실게....(눈물을 머금으며)

689 은우 - 여로 (1I7.WW805o)

2024-03-13 (水) 22:41:15

여름이 거의 다 끝나가는 어느 날이었다. 정확히는 보라가 잡혀가기 조금 더 이전의 어느 날이었다.

이곳은 제 3학구의 음반가게. 그곳은 아침부터 줄이 꽤 길게 늘어진 상태였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제 4학구의 인기아이돌인 불렛의 신곡이 나오는 날이었다. 그렇기에 불렛의 팬들은 모두 앨범을 사겠다고 줄을 선 상태였고 가게가 열리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정부터 줄을 선 이부터 시작해서 에이. 설마 줄이 길겠어? 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줄을 섰다가 한참을 기다리게 생긴 이까지... 정말로 많은 이들이 남녀 구분없이 줄을 쭈욱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문제는 줄의 중간쯤에 있는 이였다. 누가 봐도 노골적으로 정체를 숨기려고 하는 검은색 선글라스와 하얀색 마스크를 끼고 있는 고등학생 남성이 있었다. 하다 못해 머리까지 감출 생각인지 그는 검은색 빵모자를 꾸욱 눌러쓰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곳에는 눈을 전혀 주지 않고 오로지 앞만 바라보고 있었다.

"......"

주머니에서 에어버스터 리미트버전인 녹색 스마트폰을 꺼내서 시간을 확인한 후, 그는 바지 주머니에 다시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괜히 팔짱을 끼고 오른쪽 발만 톡톡 땅을 차면서 초조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허나 다른 이들은 그다지 그 남성을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스마트폰을 바라보거나, 혹은 앞만 바라보거나, 혹은 이어폰으로 불렛의 음악을 듣거나. 그런 식으로 각자 시간을 보내기 바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근처를 지나는 이의 눈에는 선글라스에 마스크를 낀 이가 보이지 않았을까? 말을 걸지 말지의 여부나 어떻게 행동할지의 여부는 그 사람의 자유였다.

690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22:41:32

어서 오세요! 혜성주! (토닥토닥)

691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42:26

혜성주 어서와!! 아이구..(토닥토닥)

692 아지주 (03Y8iiqjxc)

2024-03-13 (水) 22:43:20

졸린데 지금자면 또 일상 늘어질까봐 못자겠다

693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43:38

.dice 1 100. = 36 80이상 .dice 1 1000000. = 197013 홀.

694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22:44:27

오케이...

695 아지주 (03Y8iiqjxc)

2024-03-13 (水) 22:46:32

최소 노래방에서 몇턴만 잇고 자야지(딩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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