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연락의 내용은 따로 유추할 것도 없었다. 한아지가 내게 연락할 일이라고 해봐야 1학년 톡방에서 뭐 있는데 할래, 아님 놀자! 이 둘 뿐이었으니까.
그냥 그 정도의 인연이니까.
역시나 놀자고 하길래 어차피 하는 것도 없는 시간이라서 알았다고 했다. 만날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늘어진 몸을 일으켰다. 어느새 허벅지에 닿을 만큼 긴 머리가 침대 옆으로 스륵 흘러내렸다.
물 빠진 일자 청바지에 진청색 민소매 셔츠를 입고 얇은 니트 가디건을 겉옷으로 걸쳤다. 길디 긴 머리는 어쩔까 하다가, 높게 올려 묶었다. 거울을 보는 내 손목에 두 개의 팔찌가 달랑거렸다. 폰과 몇 가지 소지품을 넣은 미니백을 챙겨 하얀 캔버스에 발을 꿰곤 훌쩍 나갔다.
약속 장소가 집에서 가까워서 그런가 나가보니 약속 시간보다 5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아지는 늦을 테니 느긋하게 가로수에 기대 폰을 보고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약속 시간으로부터 10분이 지나서야 저어기 멀리서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제 오냐, 중얼거리며 폰을 미니백에 집어넣었다.
"...쟤 뭐하냐, 저거."
팔을 벌리며 달려오는 아지를 어이 없다는 시선으로 바라보다가 참 나, 코웃음을 흘리며 아지를 향해 팔을 벌렸다. 피하지 않았으니 그대로 마주 안았을까. 어느새 가까이 온 아지에게 늘 그렇듯이 말했다.
"시간 지키는 법이 없지, 한아지. 툭하면 부실에서 보는데 보고싶긴. 하여간 이래저래 유난이다."
"주변이 좀 시끄러워. 우리한테 직접적인 타격은 없는데.. 에이 **. 이게 이해 관계가 얽혀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뭔가가 엮인건지." "....둘다 일수도 있고 둘다 아닐 수도 있고." "그래서 어떤 포지션을 취할 건데? 지금까지 하던대로 하면 돼?" "우리는 우리대로 움직입시다."
"네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부정당했다면?" 태오: "그럴 수도 있지요……. 나에게 중요하더라도 타인에겐 가치 없을 수 있거니와, 서로 본 것이 다르니 부정할 수밖에 없는데 내 거기에 감정 쏟으며 입 벌릴 이유가 어디 있겠나요." "……무엇보다 그런 가치관을 제대로 논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처음부터 부정하려 들지도 않았겠지요. 투견에게 인간이 같이 짖어 무엇하나요. 내 앞가림 하기도 바쁜 것이 삶인데."
"맛없는 음식을 먹은 후의 반응은?" 태오: "현 상황에서 맛은 중요하지 않답니다……." < 박기볼래 스틱과 몬스터 믹서기에 때려넣는 중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태오: "솔직하게 말하자면요." "그렇지요." "서로 사랑하는 것은 좋습니다. 어떻게 위대하다 일컫는 감정을 말릴 수 있겠습니까." "다만 결실을 맺지 마십……." "……어차피 어머니가 집안에 들어올 수 있던 이유는 이 몸뚱이 때문이었으니, 결실은 맺되 정은 주지 마십시오. 어차피 제 처지 일찍이 깨달아 도피 중에도 조숙하게 입 다물 녀석이되 두분 닮은 구석 하나 없습니다. 그런 것에게 괜히 희망 주지 말고 깔끔히 인첨공에 보내십시오. 어차피 둘째는 금방 생길 터입니다."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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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였어?" 서휘: "……." "아버지." "동시에 어머니." "왜, 놀랍니? 어떻게 천륜을 저버릴 수 있느냐며 기함하며 내 도덕적인 부분에 대해 꼬집고 싶더니?" "그러면 노릇을 잘 했어야지."
"어떤 부분에 성적인 감정을 느껴?" 서휘: "오." "실로……. 놀라운 발언이구나. 그래, 실로 놀랍고도 우스운 발언이야." "네 지금 이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지?" (태오는 눈을 부릅 뜨며 서휘를 붙잡고는, 당신에게 어서 여기를 나가라는 듯 고개를 내저었다.) "자, 실습 시간이구나! 고양아!" "이거 놓아요 악 아악 안티스킬 불러 부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