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억울했다. 여지까지 괴로웠던 것들이, 평생 괴롭혀왔던 것들이, 관심도 없던 괴이 따위에 의도된 것이었다니, 어이가 없었다. 강물에 몸을 내던진 것은 스스로의 의지였을지 모른다. 끌어당겨진 손목, 반대편을 눈에 담았다. 밤중에도 환하게 띄는 노란 머리카락, 두 갈래로 나뉘어진. 후카미 나나. 네가 어째서 이 시간에, 이곳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대로 달라들어 안기려 했다. 억울한 네코바야시는. 방금 죽으려던 것이 무섭고 두려웠어서 울면서 안기려 했다.
>>485 잘해쏘 아니 자기 관리 징차 열씨미 하네 작이,, 본받아야겟다 🤦 핳 어케 일케 내가 조아하는 멘트만 탁탁 해주지? 스미 꼬셧음 됏지 나까지 꼬실라하네 ⸝⸝⸝¯ ¯⸝⸝⸝ 아냐...나두....... 진짜 딱 고딩시절 3년을 버렷는걸.... 그래두 이제 열심히 살라구 그니까 일케 앤캐도 생기구 조은 앤오님도 생겻넹 ㅎㅎ 머야 그 멘트. 내가 망나니 길들이면 돼?? 😚😚 몇살 차이길래 도둑넘이야? 물어봐두 대? 별루 말하고싶지않음 갠차나 대충 앞자리 나이 3으로 생각하구 이써 ☺ 하 개강하면서 첫 남친 만들 생각으로 가득했는데 지금 모든 관심사가 나기랑 최나기한테 저당잡혀서 큰일이야......... 🤦🤦 아니근데 절대 티 안내는 성향이구,, 친구들하고 서운한 일 생겼을 때 5일정도 참았다가 울면서 나 너무 속상해 나한테 화난거잇엇어? 나한테왜그랫어ㅜㅜㅜㅜㅠ하는 타입이라 ㅜ애들 애정 쫌 떨어진거같다싶음 그냥 발 동동구르면서 확인받고싶어하지 확인할 엄두는 못낸다,,,, 왜냐면 진짜 진저리날수도이써... ◑◑;; 고럼 맏이지 ㅎ 무려 한참 어린 동생이랑 사촌동생들도 줄줄이 딸렸어 ㅎ 그리구 친척언니들이랑 많이 친하구 오빠는 없어서 남자애기들 제외 남자들 대하는거나 오빠 호칭 엄청 어색해 ㅋㅋㅋㅋ 낯간지러웡,,, 더듬이 사이에 왕관 먼데 진짜 참나 ㅡㅡ* 하 내가 쫌만 눈치 없앗으면 먼 의민지 몰랏을텐데...... ^^..... 아 그거 그거지...원하는 키지. 큰일났네 나 한참작은데... 거기서 8 빼야대........... 통굽이라도 사야하나..... (._. ) 방과후도 거의 끝나갈 즈음이라 정문 하나만 남겨두고 잠가두셨는데 내가 정문을 못찾고 다른 문 잡고 패닉왔었으,, 지금 생각하면 바보다,, ㅋㅋ 진짜 별거 아닌거에두 왤케 예쁘다예쁘다해줘 진짜 좋다 ㅎㅎ 나한테 맞춰주는거야? 몬가 마이웨이일 거 같은 사람이 맞춰준다니 쫌 감동이다... 🥺 나 의미부여 진짜 많이하는데 생각나면 바로바로 써볼게 ㅋㅋ 타이틀 몬가요 전혀 여리여리하지않은데........?? 헉...사실 나.. 꿰뚫어보는데 쫌 재능잇을지두...?? ㅎㅎㅎ아니 매번 빈말없이 라는 수식어 붙이는 거 디게 세심하게 신경써주는거같애서.... 🥺 플러팅 멈처,, 하루에 하루를 더 줄게 사실 내일 저녁 9시에 친척언니들 만나서 자정쯤에 집 올 거 같거든..... 🥹 하 월루 때 어케 이리 겹쳐,, 진짜 울고시퍼..... 그래두 9시전까진 최대한 얼굴 비출 테니까.... 8-8 1교시수업은 잠과의 사투엿구 점심먹고 난 뒤의 수업은 초롱초롱하게 들엇다 ㅎㅎㅋㅋㅋ 빡센교수님이라서 눈도장 찍을라구 ㅎ 저녁은 바나나에 그릭요거트 머것서 포교 빼고 다 믿어
>>530 😘😘 나 진짜 고민했거든??? 남자 유카타 거의 다 색상이 칙칙하고 밋밋해서 내가 보기에 너무 심심한 거야 근데 그렇다고 너무 화려한 걸 입기엔 캐 성격상 ng고 그래서 적당히 화려함과 칙칙함의 중간을 추구하려니까 또 그런 디자인 찾기도 어려움... 그래서 한참 고민했는데 이 네카 만들면서 그냥 무난한 디자인으로 하기로 했음ㅎㅎ 아 역시 근본은 근본인 이유가 있다니까(?)
>>531 저 두 요.................. 근데 캡틴이 이미 충분히 잘 표현해줬는데??? 내가 묶은 로우 헤어를 보면서 느낀 형언할 수 없는 짜릿함을 캡틴이 명확하게 정의해줬어.... 당신을 로우의 신으로 모시겟읍니다.
하지만 그런걸 먼저 생각한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평범한 남자고등학생이라면ㅡ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명백하게 주장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심지어 축제기간에 만난, 금발의, 여성인걸! 심지어 태도 또한 그렇게 나쁘지 않아보이니 괜찮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는건 당연 한 일이 아니었을까.
그러나 그것을 거짓없이 표현한다면 그건 그에게는 너무 모험적인 행동이었다.
"맞아, 사격장. 공기총으로 준비된 물건을 맞춰 떨어뜨린다면 그 떨어뜨린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간단한 놀이야."
하지만 물건의 질량에 비해 공기총의 위력이 너무나도 낮다! 사실상 그 곳에 있는 상품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다고 보았다.
운 좋게도, 바로 앞의 손님이 그대로 둘을 지나쳤고 그는 공기총을 받아서 익숙한 자세로 상품 중에 있는 밀크카라멜을 조준해서 쏘았고, 2번의 시도 끝에 밀크카라멜 1개를 떨어뜨렸다. 사격장의 철칙, 싼 물건은 잘 넘어뜨려진다는 사실은 그는 알고 있기에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한 번 해볼래? 어쩌면 저걸 따낼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엄청나게 큰 사격장의 터줏대감, 플레인스테이션5 를 가리키며 말했다. 여태까지 저것이 넘어지는걸 본 적은 없었기에 사실상 손님을 꼬시는 함정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