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006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4 :: 1001

◆c9lNRrMzaQ

2024-03-11 15:40:28 - 2024-03-13 23:58:54

0 ◆c9lNRrMzaQ (FpmjbX4bAY)

2024-03-11 (모두 수고..) 15:40:2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먹고살자...

359 ◆c9lNRrMzaQ (fter.j6T3g)

2024-03-12 (FIRE!) 14:05:09

>>357
1등급 비전 : 슈퍼건강호흡법

뭐 이런 느낌

360 ◆c9lNRrMzaQ (fter.j6T3g)

2024-03-12 (FIRE!) 14:05:30

>>358 투쟁은 7등급

1~7등급 순이야

361 시윤주 (rHQtYPfDxg)

2024-03-12 (FIRE!) 14:07:13

그럼 역천 7등급이면 실제로 졸라 높은거 맞구나....
이거는 어느 의미론 메인과 서브특의 시너지 같은 느낌인가.

362 ◆c9lNRrMzaQ (fter.j6T3g)

2024-03-12 (FIRE!) 14:08:16

다만 처음부터 7등급이진 않고...

이제 전세계로 퍼진 역천혁명의 식들을 역천으로 만드셔야죠...

당장 역천도 바로 얻는건 시나 7로 생각하는데..

363 시윤주 (rHQtYPfDxg)

2024-03-12 (FIRE!) 14:08:58

뭐 솔직히 그렇겠지. 근데 그렇게 표현하니까, 사혼의 역쪽 조각 모으기 같네 ㅋㅋ

364 한결주 (2PhJAq23PM)

2024-03-12 (FIRE!) 14:10:08

그 클리셰대로라면 이제 엔딩에서 완전히 부활한 역천에 대고
"역성혁명...! 이제 사라져. 영원히...!" 라고 외치고 비전이 소멸하는 엔딩이...

365 시윤주 (rHQtYPfDxg)

2024-03-12 (FIRE!) 14:10:35

드래곤볼로 해두자 그럼

366 토고 쇼코 - 시윤 (dA.Ro.SL/.)

2024-03-12 (FIRE!) 14:15:14

"그래도 살다보면... 기회가 찾아오지 않겠나?"

토고는 조르조를 떠올린다. 안타미오를 떠올린다. 쑨쉬항과 미함 스님을 떠올린다. 이름조차 남기지 못했던 성기사를 떠올린다.
그들은 삶에서 의미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들은... 불발탄이나 오발탄이 아니라고, 난 생각한다.
살다보면 기회가 찾아온다. 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 그의 말도 맞는 말이다. 억지로 살아가는 것 또한 괴로운 일이다.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을 때, 신념을 올곧게 펼칠 수 있을 때... 펼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아직 살아 있잖냐."

토고는 자신을 불발탄이라 칭하는 그를 보며 한마디 건넨다.
살아있다면 기회가 찾아온다. 라는 말과 일맥상통하기도 한다.

"아직 살아있다면 기회는 있고, 기회가 있다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게 내 생각이다. 언젠가 네가 말한 목표에 도달하겠지. 그때, 결과를 남기지 못하더라도, 다시 살아있다면? 다시 도전하면 된다고 난 생각한다."
"...아직 젊잖냐. 우린."

크크... 늙은이도 아니고.

367 시윤주 (rHQtYPfDxg)

2024-03-12 (FIRE!) 14:15:16

근데 어떻게 시기가 딱 적절하게

한이리씨 백귀도 : 가르침을 받고 변화의 조짐중
역쪽 혁명 : 유체이탈 현상과 깊은 연관성
이바노 : 원조와 파생의 아련한 마지막 결투

이어받은 세 기술이 전부 주목 받는 타이밍이네.

368 시윤 - 토고 (rHQtYPfDxg)

2024-03-12 (FIRE!) 14:25:47

"자주 느끼는거지만, 우린 생각이 다소 비슷하군."

손바닥에서 의념발화의 탄환을 만들어, 펄펄 끓어오른 그 탄환을 꾸욱 쥐며 대답한다.
살다보면, 기회가 찾아온다라.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니 필사적으로 발버둥치고, 또 달려서.
그 끝에 비참하게 바스러져간, '나'의 기억을 떠올려서. 나는 쓰게 웃었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살다가, 살다가, 살아버리다가, 기회가 오지 않고 죽어버린 녀석들에 대해서. 나는 너무 많이 알아."

주먹에 쥔 힘은, 점차 강해진다. 손이 창백해질 정도로.
손바닥 위에 올려두었던 의념이 끓어 올라, 담배연기 같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다.

"그러니까. 기회가 오지 않아도. 목표에 도달할 수 없어도. 결과를 남기지 못했더라도. 그리고....살아있지 못했더라도."

그런 것은....스스로가 원한다고 확정지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그러니까, 나는 바라지 않기로 했다. 다만 결심하기로 한 것이다.

"나는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은 녀석들을, 그 누구도 '실패자'라고 부르게 내버려두지 않겠어."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손바닥을 폈다. 의념탄은 이제 거기에 없었다.
다만 끓어오르던 열기가 손바닥 위에 남아, 그 잔재였던 일렁임이 조금 남아있을 뿐.

"그게....내가 특별반에 들어온 이유고, 강해지려는 목적인걸지도 몰라. 뭐...."

젊다는 말에 조금 웃으며,

"젊은이의 치기라는 녀석이지."

나는, 이것이 나의 젊음이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369 토고 쇼코 - 시윤 (dA.Ro.SL/.)

2024-03-12 (FIRE!) 14:33:14

서로 생각하는 것이 비슷하지만, 다르다. 무슨 일을 겪었는진 모른다. 과거에 말이다. 전생이네 뭐네 하는 소리가 농담이든 진담이든간에 그가 겪은 일은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기회가 찾아오지 않고 죽어버 녀석들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안다는 말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다.
토고는 그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의 목숨을 다 해 기회를 붙잡은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실패자라고 부르는 아 있음 말해라. 내도 같이 때려주게."

기회를 잡든 잡지 못하든 우리들은 나아간다. 우리들은 쏘아진 탄환이며 어딘가에 명중하여 찌그러지든, 명중하지 못하고 허공을 가르다 힘 없이 추락하든
혹은 명중하더라도 아무런 결과조차 남기지 못한 채 바스라지든 우리들은 결코 실패자가 아니다.

"그럼, 네 목적은 그거네."
"삶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들을 위하는 것. 어쩌면, 헌터와 가장 가까운 목적일지도 모르겠다. 헌터란 존재들이 하루먹고 사는 존재지만, 그게 자신의 삶이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들 아니겠나."
"좋은 목적이네."

토고는 그 젊음과 그의 목적에 감탄을 보낸다.

/슬 막레하자

370 시윤주 (rHQtYPfDxg)

2024-03-12 (FIRE!) 14:37:25

나 다음꺼 막레하면 우리 몇개더라? 18개?

371 토고주 (dA.Ro.SL/.)

2024-03-12 (FIRE!) 14:38:48

15레스네. 막레 주면 16레스 굳이 20에 집착 안 하려구 난 더 이어도 좋고 안 이어도 좋고

372 시윤주 (rHQtYPfDxg)

2024-03-12 (FIRE!) 14:39:40

노노 깔끔하게 가자. 좋은 일상이었으니까.

373 시윤 - 토고 (rHQtYPfDxg)

2024-03-12 (FIRE!) 14:41:50

"그래? 그럼....그렇게 할게."

자신의 의견과 경험은 다소 극단적이란걸 안다.
그러니까 그가 내 의견에 완벽히 공감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럼에도 다름을 굳이 정정하려 들지 않아주는 그의 자세가, 나는 내심 고마웠다.

".......그런가."

나는 그의 칭찬과 감탄을 들으며, 훈련용 인형을 향해 권총을 겨눈다.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

탕. 나는 감사를 전함과 함께 마지막 한발을 쐈다.

374 토고주 (dA.Ro.SL/.)

2024-03-12 (FIRE!) 14:42:48

시윤주 고생했어!!!

375 시윤주 (rHQtYPfDxg)

2024-03-12 (FIRE!) 14:44:04

수고했어, 세보니까 18개인듯?

376 토고주 (dA.Ro.SL/.)

2024-03-12 (FIRE!) 14:45:58

18개야? 린린꺼 제외 하고 한 거 맞지?

377 토고주 (dA.Ro.SL/.)

2024-03-12 (FIRE!) 14:46:28

아 18개 맞네!!!

378 시윤주 (rHQtYPfDxg)

2024-03-12 (FIRE!) 14:46:31

ㅇㅇ 내가 9번 답레 한걸로 나오거든.

379 토고주 (dA.Ro.SL/.)

2024-03-12 (FIRE!) 15:01:17

정가 찍기 6개 전에 드디어 나온 로지온.... 어흑마이갓

380 토고주 (dA.Ro.SL/.)

2024-03-12 (FIRE!) 15:02:45

린주 망념 이거 어떡하지 진짜 210(+345) /210 볼 때마다 와 언제 해 하는 생각이 들어

381 시윤주 (3N/EFPszb.)

2024-03-12 (FIRE!) 15:30:25

이번에 한거 빼고도 345 야?? ㅋㅋㅋ

382 토고주 (dA.Ro.SL/.)

2024-03-12 (FIRE!) 15:32:35

이번에 한 거 빼고도 345일걸..

383 시윤주 (3N/EFPszb.)

2024-03-12 (FIRE!) 15:33:43

일상 11번은 쉬운 수치는 아니긴 하네...

384 토고주 (dA.Ro.SL/.)

2024-03-12 (FIRE!) 15:47:58

심지어 타임어택이야... 그 뭐냐... UHN에서 이리오거라~~ 했으니가

385 시윤주 (rHQtYPfDxg)

2024-03-12 (FIRE!) 15:49:35

토고 한테도 연락 갔던가?

386 여선주 (PHT6t/TOgs)

2024-03-12 (FIRE!) 16:29:31

갱시인~ 모하여요오..

일어나야징..

387 토고주 (dA.Ro.SL/.)

2024-03-12 (FIRE!) 16:44:30

>>385 그건 아직 몰라. 다만 왔을걸? 특별반전체에게...

여선주 하이

388 여선주 (PHT6t/TOgs)

2024-03-12 (FIRE!) 16:54:12

토고주도 하이여요~

출근준비 귀찮아욧...

389 토고주 (dA.Ro.SL/.)

2024-03-12 (FIRE!) 19:44:12

고기 먹고 왔따 히히히

390 강산주 (T2kF.ZUw8Q)

2024-03-12 (FIRE!) 20:41:20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왔었네요....

391 강산주 (T2kF.ZUw8Q)

2024-03-12 (FIRE!) 20:41:50

>>389 맛저녁하셨군요...!
저는 치즈떡볶이 먹었어요!

392 토고주 (dA.Ro.SL/.)

2024-03-12 (FIRE!) 20:47:06

치즈 따ㅓㄲ볶이도 맛있겠다 쭈욱 늘어나는 치즈 건져서 먹고 싶어

393 강산주 (T2kF.ZUw8Q)

2024-03-12 (FIRE!) 20:51:13

다른 건 그냥저냥인 거 같은데 유독 치즈떡볶이만큼은 매우 맛있는 집이 있더라고요 저희 지역에.
치즈도 많이 넣어주고...맛있었습니다!

394 토고주 (dA.Ro.SL/.)

2024-03-12 (FIRE!) 20:56:36

다행이네!! 맛있게 먹었다니! 치즈 덕분일까 아니면 원래 떡볶이를 잘하는 곳일지도 몰라

395 강산주 (T2kF.ZUw8Q)

2024-03-12 (FIRE!) 21:02:13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국물이 맛있었어요. (끄덕)

396 린-토고 (T6b.AXBAxE)

2024-03-12 (FIRE!) 21:16:57

"움직이는덴 지장없어요."
싸운 이후로 내숭은 내려놓았으니 야멸차진 않지만 고저 없는 말투로 답한다.

"오히려 다른 분들이 한계까지 무리하는 듯 하여 서둘렀지만, 명은 명인가 보아요."
스스로 택한 순교이니 축복을 드려야 옳겠지만, 복잡미묘한 기색을 드러내다 토고가 주는 것을 얼떨결에 받는다.

"아, 천자...아니 자오 한 군께 감사드려야겠네요. 이대로라면 약소하나마 예는 갖춘 셈이니."
//3

397 강산주 (T2kF.ZUw8Q)

2024-03-12 (FIRE!) 21:18:12

린주 안녕하세요.

398 린주 (T6b.AXBAxE)

2024-03-12 (FIRE!) 21:23:58

안뇽

399 토고 쇼코 - 린 (dA.Ro.SL/.)

2024-03-12 (FIRE!) 21:28:19

"그렇게 말하진 말고... 적어도, 자신을 증명하고 간 거 아니겠나."

명은 명인가 보다는 말에 토고는 찝찝한 듯 이야기 한다. 기회가 있다면 얼마든지 있었겠지만 그는 자신을 증명하고 간 것이다.
또한 남은 이들에게 슬퍼하지 말라고 그들을 걱정하며 신의 품으로 갔다. 그것뿐이다. 후우...

"약소하지만 예의를 갖춘 셈이 될테니... 뭐, 생판 남인 내보다 니가 주는 편이 더 나을기다. 내는... 해야 할 일도 많고."
"금마, 이런쪽으론 배려심이 돋보이네."

400 여선주 (iyHjVFXh6k)

2024-03-12 (FIRE!) 21:40:35

쉬는시간! 모하여요~

401 강산주 (T2kF.ZUw8Q)

2024-03-12 (FIRE!) 21:43:25

여선주 안녕하세요.
현생 파이팅입니다!

402 린-토고 (T6b.AXBAxE)

2024-03-12 (FIRE!) 21:47:23

찝찝한 얘기를 들었다는 기색의 상대를 보며 다소곳이 미소를 짓는다.

"명의 길은 한 갈래가 아니에요. 운명이 수많은 가능성의 갈래 길을 열어두시고 저희는 그 중 택할 권한을 가졌을 뿐. 그 어둠속에서 옳은 길로 인도함은 신의 뜻일지니, 사제님도 명을 따라 신께서 이끄는 길 하나를 스스로 걸으신 것이에요."
여태의 모습처럼 경계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꿍꿍이 속을 쌓는 대신 마치 지금이 본모습이란 것처럼 차분하게 응한다.

"말씀대로군요. 교류사제인 제가 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해야 할 일이라면?"
토함을 조심스럽게 고쳐 안으며 질문을한다
//5

403 토고 쇼코 - 린 (dA.Ro.SL/.)

2024-03-12 (FIRE!) 21:50:34

"줄여서 말하기 보다는 그리 풀어서 이야기 하는 게 나을 때도 있데이. 특히나 나 같이 무식한 아 상대할 때는."

쩝. 그런 뜻이라면 찝찝하지 않다.
토고는 어째 자신과 얽힌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에 환멸을 느낀 듯이 한숨을 팍 내쉰다.
싫은 일이다. 올바른 사람이 죽는 다는 것은.

"뭐, 별 거 있나. 아이템 구해야지. UHN이랑 대화도 해봐야 하고 UGN에 내 봐주겠다는 사람 있어서 그 사람한티 가봐야하고...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제."

404 ◆c9lNRrMzaQ (fter.j6T3g)

2024-03-12 (FIRE!) 21:59:28

저는 분명... 망념 감당 되냐고 얘기했습니다....

405 여선주 (iyHjVFXh6k)

2024-03-12 (FIRE!) 22:00:33

망념....

다들 안녕이에요~

406 강산주 (T2kF.ZUw8Q)

2024-03-12 (FIRE!) 22:03:11

캡틴도 안녕하세요...

407 ◆c9lNRrMzaQ (fter.j6T3g)

2024-03-12 (FIRE!) 22:03:32

이제 + n제도를 없애고 전투중에 망념 다차면 망념화시키면

죽을 놈들이 하나... 둘...

408 ◆c9lNRrMzaQ (fter.j6T3g)

2024-03-12 (FIRE!) 22:03:42

앙녕

409 라비주 (J4lDJN8RCA)

2024-03-12 (FIRE!) 22:04:18

극-하드코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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