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475>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49장 :: 1001

…그런데 누구를? ◆.N6I908VZQ

2024-03-10 22:21:44 - 2024-03-12 01:57:38

0 …그런데 누구를? ◆.N6I908VZQ (GAc8u0nSt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1:44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카미사마의 시간 ~ 나츠마츠리 】 3月9日~3月23日
( situplay>1597039377>752 )
【 아야카시의 시간 ~ 백귀야행 】 3月9日~3月23日
( situplay>1597039377>770 )

※ 불꽃놀이 아래에서 보자
둘째이자 마지막 밤에는 불꽃놀이가 있으니까, 괜찮으면…… 같이 볼래?
※ 뒷축제
마츠리 뒤편을 조심해。



【 주요 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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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39414>448

❗ 보너스전 : 파이팅! 결과 및 체육제 최종 정산
situplay>1597039414>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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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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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414/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x5G2NaJYRnLSjF7L8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86 히나주 (LjGARVz6GI)

2024-03-11 (모두 수고..) 12:03:35

냉정하게 말하면 옛날에는 코카가 더 맛있었는데 요즘 레시피가 바뀌었는지 좀 밋밋해짐 오히려 펩시가 탄산 많고 시원한 느낌이더라고

187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04:15

>>185 역시 여기서 제일 광기인 사람은 센주야

188 히나주 (LjGARVz6GI)

2024-03-11 (모두 수고..) 12:04:22

>>185
솔의 눈×데자와

189 테루주 (EhMAvBiWY.)

2024-03-11 (모두 수고..) 12:04:27

>>181 오옹

190 코유키주 (RUE6l7sDE2)

2024-03-11 (모두 수고..) 12:05:11

>>184 아무도 리버스를 먹지 않아 내가 그들을 안아주었거늘......
아아, 역시 모두가 고귀한 자들만을 추켜세우는구나.....
세상은 어찌하여 이다지도 냉정하단 말인가...

191 스미레주 (41I4Ke75Wo)

2024-03-11 (모두 수고..) 12:05:26

이제 수업 한시간남앗ㄷ다 ,,,,,!!! 🥹

192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05:49

스미스미상 힘 내 ~~~~~~~~~~~~~~~~~~

193 히나주 (LjGARVz6GI)

2024-03-11 (모두 수고..) 12:06:14

스미레주 2층 자판기에서 따듯한 데자와 뽑아가는거 잊지마!!

194 테루주 (EhMAvBiWY.)

2024-03-11 (모두 수고..) 12:06:53

화이팅~~

195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08:25

>>194 "어이 78교시"
빨리 점심 메뉴를 고르도록

196 코유키주 (RUE6l7sDE2)

2024-03-11 (모두 수고..) 12:08:37

>>181 카페에서 피자까지 판다니..... 역시 세상은 짬뽕을 좋아하는게 분명해......
>>185 가능
>>186 코카가 좀 이상한 짓을 많이하긴 했어.......
체리맛이라던가 커피맛이라던가......
그나마 성공한게 레몬맛이지 아마?
아, 근데 펩시 망고맛은 나도 용서 못함요 ㅇㅇㅇㅇㅇㅇ
레볼루숑이다!!!!!!!!!!!
>>188 이 또한 가능

197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08:45

특별히 먹을게 없다면 이삭토스트나 맘스터치로 가라
캠토도 ㄱㅊ다

198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09:21

>>196 이 사람도 진짜 만만치않은 가능충이네
근데 진짜 탐탐에서 피자 팝니다.

199 코유키주 (RUE6l7sDE2)

2024-03-11 (모두 수고..) 12:09:38

스미레주! 마지막 수업까지 당당하게 버텨보자!
그리고 살아돌아오는 거야!

200 히나주 (LjGARVz6GI)

2024-03-11 (모두 수고..) 12:10:53

과방에서 술판을 벌여라!!!!!

201 테루주 (IFzqpiCv5o)

2024-03-11 (모두 수고..) 12:11:01

>>195 일단 버스부터 타야 하는www

하... 집에서 떠나고싶지 않았다...!

202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11:57

>>201 코이츠 7~8교시인데 아직도 긱사를 안 나온??????????????????????

203 코유키주 (RUE6l7sDE2)

2024-03-11 (모두 수고..) 12:13:47

>>198 사실... 그저께 외출하면서 탐탐에서 봤슴.....
하긴 뭐, 예전부터 반미라던가 파니니라던가 해가지고 식사대용도 많이 팔았지 다른 카페들도...

맘터 하니까 싸이버거가 생각나서 딥치즈버거가 먹고싶어짐........

204 테루주 (IFzqpiCv5o)

2024-03-11 (모두 수고..) 12:13:53

>>202 본가가따 복귀하는중...

205 히나주 (LjGARVz6GI)

2024-03-11 (모두 수고..) 12:14:24

코유키주 나는 화이트갈릭 부탁할게:3

206 코유키주 (RUE6l7sDE2)

2024-03-11 (모두 수고..) 12:14:46

>>201 이쯤되면 학교로 연행당하는 수준인듯...

207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14:55

>>204 갈!!!!! 라떼는 월요일 수업이 오후여도 전날에 무조건 긱사에 복귀했거늘 이게무슨소리냐!!!!!

208 테루주 (EhMAvBiWY.)

2024-03-11 (모두 수고..) 12:15:23

>>207 아유 진정하세요 어르신

209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16:29

>>208 이보세요
난 아직 어르신 소리 들을 나이가 아니에요

210 코유키주 (RUE6l7sDE2)

2024-03-11 (모두 수고..) 12:17:00

>>205 화갈 맛있어용 오홍홍~
햄 개 쩖

211 코유키주 (RUE6l7sDE2)

2024-03-11 (모두 수고..) 12:18:07

(잡담마저 맛도리네)
(죽음으로 맛있는데)

212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19:08

상속세 부분에서 머리 지금 터져나가는 중
오늘 무조건 밤새서 내일 한강 건넌다

213 히나주 (LjGARVz6GI)

2024-03-11 (모두 수고..) 12:19:37

나 위에서 윈도우 98 봤다
아야나주가 연상이라면 믿겠는가?

214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20:42

>>213 지금까지 님의 행보를 봤을때 윈도우98인 내가 히나주보다 연상일리 없음 ㅅㄱ

215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21:45

아아아악 소득세법 진짜 머리터져나간다 아아아악

216 센주 (NpwoZW85hU)

2024-03-11 (모두 수고..) 12:22:10

히나가 직접 두운 피자라는게 떠올랐다

217 히나주 (LjGARVz6GI)

2024-03-11 (모두 수고..) 12:23:04

피자는 피격된 자의 약자다.

218 히나주 (LjGARVz6GI)

2024-03-11 (모두 수고..) 12:23:42

아야나주 왜 끼에에에엥 하고 안 울어
실망이야

219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24:21

>>218 아 아무튼 히나주가 나보다 연상이라고 끼에엥 못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0 히나주 (LjGARVz6GI)

2024-03-11 (모두 수고..) 12:25:06

아닐텐데?

221 히데주 (KodeVgNSsg)

2024-03-11 (모두 수고..) 12:25:20

아야나주 세무팀 드갔어?? 갱신갱신 다들 하이용

222 센주 (NpwoZW85hU)

2024-03-11 (모두 수고..) 12:25:33

히나주..
2000년대 출생이레..(소근

223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25:40

@@........
얘들아 진짜 대학때 회계는 꼭 해둬라
절대로 졸업하고 나서 배울 생각하지 말고 대학때 교양강의로라도 배우도록 해라
진짜 피가되고 살이되며 머리터질거같다 질문받는다

224 센주 (NpwoZW85hU)

2024-03-11 (모두 수고..) 12:25:46

어서와 히데주

225 히나주 (LjGARVz6GI)

2024-03-11 (모두 수고..) 12:25:53

히데주 안뇽

226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26:10

>>221 새로 들어간 곳이 회계도 쓰는 곳이야

227 히데주 (KodeVgNSsg)

2024-03-11 (모두 수고..) 12:26:23

>>224
하용~~!

228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26:53

>>220 님이 0으로 시작한다니 나기주가 기함하며 들어오시겠네요

히데주 아무튼 ㅎㅇ임
나진짜충격적 이야 >>213 을봐

229 히나주 (LjGARVz6GI)

2024-03-11 (모두 수고..) 12:26:56

히자 돌림이라 가끔 히데주를 남매로 인식하곤 해

230 조몬 야요이 - 아이자와 히데미 (/mFLUjmosc)

2024-03-11 (모두 수고..) 12:27:02

situplay>1597039414>906

감정의 격류, 태양처럼 빛을 발하는 조명의 열기가 관객들의 열기와 섞였다.
뜨거워, 뜨겁지만... 버티지 못할 정도는 아니야. 손으로는 스틸로된 기타 줄의 반동을 느끼면서 눈으로는 어딘가에서 보고있을 누군가를 찾았다. 누구였는지는 모르겠다.

머리가 아프다, 자신에게 무아지경으로 도취되어 열은 나지 않았지만 생각이 체계적으로 되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한 적이 없던가? 모르겠다.
그저 몸에 익어있던 누군가의 노래를 널뛰기 하듯이 반복한다. 간만에 느끼는 무력감이었다. 피를 토해내듯이 내뱉은 가사에 감정을 담고 다시 되돌아오는 음에 맞추어 더욱 커다래진 고통을 담았다.

흩어져버린 기억속에서 누군가와 즐겁게 이야기하던 기억이 나의 것인지, 이 육체의 것인지조차 애매해져서. 허약해질대로 허약해진 몸의 깊숙한 곳을 찔러온다. 전신을 덮쳐오는 무력감을 느끼며 계속 노래한다. 최근에는 체력도 붙었으니 이런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저 이 바닥 깊숙한 곳의 바로 위에서 떨어지는 빗물이 감수성을 자극한 탓이다. 속을 어지럽히고 있는 취기의 탓이다.

야요이의 심경에는 공감할 수 있었다.
목적을 잃고, 마음을 잃고. 매일매일을 무기력함과 통증 속에서 살아왔다.
죽으려고 한 적도 있었다. 신으로서 죽는 방법을 몰라 목을 베고, 호흡을 멈추고, 온갖 독을 삼키기도 했다. 야요이와의 차이점은 분명 성공했느냐 정도겠지.
우리는 닮은 꼴이었다. 마치 누군가가 일부러 그리 만든 것처럼.
무척이나 높은 곳을 날다가 이제는 그 어떤 빛도 닿지 않는 곳까지 쳐박혀버렸다. 그만큼의 상실감이 마음을 도려내더라도. '나'만은 확실하다.
외모 성격 목소리 모든게 달랐지만, 지금은 그래. 인생의 농도마저도 같아졌다.
그 깊은 어둠 속에 너와 나는 없으니까.

한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면 지금 이 기억들은 나의 것이다.
언젠가 손틈사이의 작은 틈새로 흘러가겠지만.

아 안되겠어. 이건 못버틴다.

평소에는 이성으로 굳게 잠가둔 감정들에 기억이 더해지니 버티지 못하고 그 안쪽 깊숙한 곳에 있던 흉흉한 감정들이 가슴 안쪽으로 부터 가열차게 흘러내렸다. 곡은 끝을 향해 달린다. 고작해야 3분 하고 30초 남짓. 짧은 시간이 흐르는 사이 어느새 적지않은 관객들이 모여있었다. 이곳에서는 객석이 한번에 다 보인다. 끝에서 끝까지, 넓은 회장 안을 부감했다. 형형색색인 사람들의 표정을 지나 아이자와와 눈이 마주쳤다.
그래, 너도 음악을 좋아하는구나.




[너도 음악을 좋아하는거냐.]

누군가의 손을 끌고 남자는 달렸다. 어쩌면 누군가에게 이끌렸던 것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서 누군가에게로 이어지는 법이다. 이런 마음이라는건.




무대에서 내려온다. '다음'을 불러버리면 정말로 어떻게 되어버릴 것만 같아서. 자그마한 카운터 바로 돌아가 무대를 바라보았다. 첫 공연을 노리고 있던 이들에게는 미안하게 되었지만 이미 사장님이 흥이 오른 탓에 쳐버린 연주곡으로 첫공연은 이미 물건너간거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감안해라.

얌전히 데스크위에 눕다시피 엎드려서는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생각하도 부끄러운 짓을 했구나 싶어서. 조금 한숨을 채운 말투로 소년을 향해 말을 던졌다.

"나도ー"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몇 번정도 말을 절어서 조금 우스꽝스러운 모양새가 되었다. 그냥 그 모습이 우스워서 키득거리며 웃다가 이내 가라앉은 마음에 기대어 말을 이었다.

"나도 좋아하거든."

노래하는 건.

231 히데주 (KodeVgNSsg)

2024-03-11 (모두 수고..) 12:27:04

>>226
드악... 머리 마이 아프겠네..

232 히나주 (LjGARVz6GI)

2024-03-11 (모두 수고..) 12:28:29

야요이주 안뇽!

233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28:42

>>231 이카운트를 죽이겠다

234 아야나주 (3V7iQRUcEY)

2024-03-11 (모두 수고..) 12:28:54

야요이쭈 오카에 리

235 히데주 (KodeVgNSsg)

2024-03-11 (모두 수고..) 12:30:08

>>228
🥺?????? ㅋㅋㅋㅋㅋ 구라임 암튼 구라임 9n이 아닐수가 없어
>>229
님 저랑 동갑이실듯 ^ ^

236 코유키주 (RUE6l7sDE2)

2024-03-11 (모두 수고..) 12:30:32

>>223 이거 완전......
(짤을 생각하며 경탄함)

히데주 야요이주 어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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