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오늘부터 지지관계에서 벗어나 최은우와 나는 한몸으로 일체가 된다 최은우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세상에 70억 명의 최은우의 팬이 있다면, 나는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1억 명의 최은우의 팬이 있다면, 나 또한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천만 명의 최은우의 팬이 있다면, 나는 여전히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백 명의 최은우의 팬이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한 명의 최은우의 팬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나일 것이다. 세상에 단 한 명의 최은우의 팬도 없다면, 나는 그제서야 이 세상에 없는 것이다.
최은우, 나의 사랑. 최은우, 나의 빛. 최은우, 나의 어둠. 최은우, 나의 삶. 최은우, 나의 기쁨. 최은우, 나의 슬픔. 최은우, 나의 안식. 최은우, 나의 영혼. 최은우, 나.
"그러니까 계속해서 이것을 읽고 있다는 거니?" "그렇죠. 저는 의식적으로 깊은 것을 자제하고 세상을 흐릿하게 바라보고 있답니다. 아 현실감의 미묘한 상실이란..." "결국 언젠가 무너지고, 너는 조절할 수 없이..." "......알아요"
현실감은 들지 않습니다.
이게.. 맞나..? 라는 의문이 들기 전에, 둔한 감각에서도 둔해지지 않는 고통이 당신을 습격합니다. VR 내부에서의 고통 수치가... 아니. 구분이 되지 않는 걸까요? 아득해지면.
-윽... 비명과 몸부림을 못 듣고 못 봐주겠다는 것처럼 케이스가 그것을 듣지 못하게 된 듯한 멍한 안데르를 끌고 지하를 빠져나왔습니다.
"무언가 일어났었나요..." -음 그렇죠... 바람 쐬고 들어가요...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아.. 진호씨랑도 만나야 하는데 말이지요.." -아 맞다. 어쩐지 멍하시더니. 아직 약 돌고 계신거죠? 어깨는 괜찮은 거 같아요? "고통은 안 느껴져요." 비명과 몸부림이 언제 멈출지 모르겠어서 도저히 다시 들어갈 것인가.를 짐작할 수가 없어요..
-하... 일단은 따로 얻은 집으로 가요. "저는 오래 못 걷겠는데요..." -티의 능력 응용으로 워프장치 업그레이드 했으니까 괜찮아요.
"그때는 지켜주지 못했지만 괜찮아, 우리 평생 함께잖아. 괜찮아, 아팠지, 아, 아팠지, 어떡해, 으- 으윽-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괜찮아, 다 괜찮아. 내가 고쳐줄게, 다시 걸어다니자, 이번에는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할 테니까……."
"나는 저지먼트라서 못 건드리니까." "레이브가 저지먼트라는 건 모르지 않니? 자유롭게 행동하렴. 어차피 손은 내가 쓰게 생겼는데." "내가 모태가 아니며 배태할 수 없는 불모이긴 하나 네 정신적으로 배태한 자식이나 마찬가지였어, 아니, 내 숨이었어, 내 탈출구, 수단, 방법, 자유의 상징, 삶!! 그런데 네깟 것이, 감히 네가 나의 피조물을, 아이를, 나의 ─를!! 아아, 가엾은 나의 ─. 내가, 내가 어떻게 살려냈는데. 내가─! 그래, 네깟 것이, 너 따위가……."
"고작 알량한 심상을 가진 자그마한 피조물, 사랑스럽지 않고 캔버스 위에 짜놓은 물감과도 같은 것. 손으로 한 번 눌러 비비면 하나의 궤적으로 남아 사라지는 녀석. 나는 네 뇌 가장 깊은 곳 척수에 새겨진 것을 읽을 수 있고 너의 눈 너머로 꽁꽁 숨기는 추악한 본성과 두려움을 읽을 수 있단다. 두렵지, 네가 봐도 미친 사람 같지, 응? 연약하고 작은 것아. 척수에서부터 네 공포가 느껴지나 내가 이걸 입밖으로 꺼내줌에 감사를 표하고 무한한 찬사를 보내야지 어딜 눈을 그렇게 떠……." "알량한 것아, 다시 물으마. 두려워? 내가 네게 무슨 짓을 할 것 같아. 오, 네 상상력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손 더럽히는 건 내 일이 아닌데."
"나 이거 가질래." "지불 방법은?" "금전적 피해 보상으로 느낀 중압감." "세상에나! 사람들은 네가 천사같길 바라고 미담을 칭송하고자 준비했을 텐데." "나는 레이브지 4학구 미술관장이 아니야, 선생." "아하,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