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46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03.현실을 창조하는 자 :: 1001

◆TMmm6tsoPA

2024-03-10 17:13:43 - 2024-03-11 21:45:42

0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17:13:4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446

소설/동화 캐릭터 이벤트: situplay>1597039239>668

1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1:14

2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1:44

진행이며 일상이며 할 때마다
양심의 가책이 무거워진다 젠장

3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1:44

햄버거... 치즈버거...
치즈버거가 먹고싶은 저녁입니다

4 여로주:3 (Jl9L7HziJo)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2:09

치즈버거 맛있겠다...

5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2:35

situplay>1597039446>998 그... 일단 그것도 동화는 동화이긴 한데... :0c...

>>1 고양이가 또!

6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2:44

@혜우주
새봄이도 사양하는 거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여길 것 같으니 걱정마>< 아마 "그랬구나! 알겠어~" 하고 생글 웃고 다른 부원한테 가지 않았을까!X3

다들 어서오라구!><

7 이름 없음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3:00

띠드버거뚜떼용

8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3:09

situplay>1597039446>996 일단 아픈데도 의견 내줘서 고맙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내가 요즘 이벤트에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사리게 되는 걸지도 모르겠다
고맙다 먐미

9 경진주 (RbEsM9Cn7U)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3:16

애린주 안녕~

>>3 뭘 망설여

10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3:28

랑주 애린주 모두 어서오세요!

11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3:40

다들 어서오세요

12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3:48

그렇게 따지면 괴이도 동화가 아니냐며 (?)

13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4:11

situplay>1597039446>996

(볼에 몹시치대기) (털묻혀놓고 튐)

14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4:15

헉 잠깐 눈뗐더니
다들어서와!!

15 청윤 - 진행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4:50

situplay>1597039446>980 청윤은 잠시 새봄을 바라보더니 피식 웃곤 미소를 띄며 말했다.

"정말? 기대되는데..! 고마워 새봄아."

볶음밥 생각만 해도 미소가 새어나오는 듯 하다.

16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4:52

괴이 동화설 인정합니다
어린 아지에게 보여주도록 하죠(5살 아지: (뿌에에에엥))

17 한양주 (EjcXPNPQM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5:40

큰토끼 어서오고

18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6:40

음 내 이야기는 신경쓰지마라
그냥 뒷사람이 이벤트에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런갑다 하고 생각해줘 갑자기 이런 이야기했는데 신경 써줘서 고맙고 미안함

다들 어서오고

19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6:48

>>3 롯리 베이컨 모짜렐라 어쩌구에 체다치즈 추가(이단)

다들 하이하이~ 밈미는 ㄱㅊ아
나도 태오로 하는 거

꼬라보기
속내 파보다 스플뎀 입기
현태오는 총을 쐈다! 머글의 지팡이는 볼드모트를 이기지만 크크큭맨은 이기지 못한다.
.oO(인간 다 똑같지 뭐.)

이딴 거밖에 없음

사실 난 밈미가 그거 하는게 보고싶어
너무 화난 나머지 사자후 날리는데 호랑이 특유의 그 그르렁 하는 초음파 내뿜어서 드래곤 피어같은 그런거 알지 막

20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7:01

다들 어서오시고...

치즈버거를 먹는 것에 망설이는 이유는
이 근처에 이 시간까지 치즈버거를 파는 패스트푸드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부 5시에 문을 닫아서 그만...

21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7:16

크아악 심해냥과 칠라 너희들 (털공됨)

22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7:24

>>3 먹어라. 그것이 곧 축복일지니. 햄-멘...
>>12 아니라곤 할수 없지...

다들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나!!! 나도 난입할래요!!!

23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7:26

>>18 (뽝뽝뽝뽝뽝뽝!!)

혜성주탈모와라

24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8:05

와!! 애리니도 오는거야!!
너무좋아!!!!

25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8:24

>>20 그럼 내일 먹는 것이다!!!

26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8:51

>>16 >>22 그럼 당장 월이의 일대기를 5세 유아 추천 권장 도서에 올려야... (안됨)

27 Story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9:25

은우와 아라는 쉽사리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새봄 역시 상황을 지켜보려는 듯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 중에서는 움직이는 이들도 물론 있었습니다. 혜성의 탐지는 당연히 모두에게 공유되었습니다. 여로의 최면에 걸렸는지 윤태는 "네. 크크큭." 이라는 말과 함께 비틀거리면서 천천히 따라왔습니다. 일단 여로의 지시에 따를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태진과 청윤은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주변을 경계하는 것 같았으나 당장 살기나 위협적인 느낌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리라는 이어 EMP를 그린 후에, 터트렸습니다. 주변의 녹색 빛이 일제히 깜빡깜빡였으나 전자기기가 일제히 빛나더니 다시 단번에 주변을 녹색 빛으로 뒤덮었습니다.

동월과 혜우는 각각 종이와 사탕을 불렛 쪽으로 던졌습니다. 명중해야겠지만 불렛은 물론이고 벽에도 명중하는 일 없이, 이내 종이와 사탕은 소멸하듯 어디론가 휙 사라져버렸습니다. 떨어지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말로 사라져버린 것이 아닐까요? 그 사이에 수경은 전자기기들을 확인했습니다. 특징이 있다면 켜져있는 것도 있고, 꺼진 것도 있으나 모두 전원이 들어와있다는 것 정도였습니다. 애초에 저 CCTV 화면을 비추는 기기는 그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어 아지가 혜성이가 탐색한 벽쪽을 공격했습니다. 너무나 약하게 금이 가긴 했으나 이내 그 금은 금새 복구되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한양은 그 근처에 있는 것들을 붙잡으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운은 벽을 무너뜨렸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벽이 부서졌는데도 불구하고, 그곳에 또 다른 벽이 생성되었습니다. 마치 자동복원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한양이 뭔가를 붙잡은 듯 했으나, 그것은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넘어뜨리긴 했지만, 앞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위로 올라가는 듯 했습니다.

"기계군단이라. 이 아저씨는 그런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걸. 물론 사용하려면 사용할 수도 있지만 말이야."

"...!"

그 목소리. 그것은 크리에이터의 목소리였습니다. 이내 보호색이 사르륵 풀리듯, 천장 위에 거꾸로 서 있는 민호의 모습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민호는 모두를 올려다보면서, 혹은 내려다보면서 씨익 웃고 있었습니다.

"어서 오렴. 저지먼트. ...여기까지 온다고 수고가 많았어. 꽤나 힘들었을텐데. 후훗."

"아저씨!"

"아재. 이게 뭐하는 짓이야? 아재는 이런 짓 할 정도로 악독한 사람은 아니지 않아? 무슨 협박을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이쯤에서 그만하고 불렛 풀어주고 끝내! 응?!"

"...그건 안되겠는걸. 에어버스터. 웨이버."

이어 민호는 천천히 걸어내려오듯, 벽을 따라 천천히 걸어왔고 이내 땅에 착지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탁 신호를 주었습니다. 그러자 천장에서 문이 하나 열렸습니다. 그 문 너머로 손과 발이 쇠사슬에 묶인채, 잠들어있는 것처럼 쓰러져있는 불렛의 모습이 보였을 것입니다.

"이 애를 확보하기 위해서 그렇게나 연기를 하고 고생을 했는데 바로 네 하고 풀어주면 이 아저씨의 체면이 말이 아니잖니. 후훗. 이해해달라라던가 그런 말을 할 생각은 없어. 처음부터 돌려줄 생각은 없었거든. 솔직히 너희들이 여기에 온 것도 예상외였어."

"거짓말 하지 마요. 아저씨! 네비게이터를 우리에게 보낸 것은 아저씨일텐데요?!"

"...네비게이터. 아. 그래. 우리 딸에게 이 아저씨가 만들어준 AI였지. 맞아. 멋대로 뛰쳐나가서 곤란했었어. ...AI가 그렇게 말을 안 들으면 쓰나. 후훗. 아무튼... 일단 묻고 싶지만 물러나주지 않을래? 이 아저씨는 레드윙의 데이터를 뽑아내서 전송하고, 제 4학구의 사람들을 모두 말살해야만 하거든. ...오늘은 와이프와 딸이 모두 2학구로 간 날이야. ...4학구를 없애버리기엔 너무나도 좋은 날이지 않니? 그래봐야 레벨5도 되지 못한 덜떨어진 녀석들을 청소하는 것을 굳이 더 미뤄야하나 싶거든."

씨익 웃어보이는 모습. 그 모습은 이전에 봤었던 자상한 민호와는 너무나 거리가 있었습니다.

"...목숨이 아깝다면 물러나주지 않겠니? 이 아저씨. 데이터를 뽑아달라고 한 것은 레드윙 뿐이거든. 솔직히 너희들은 관심없어. 아니면 어쩔거니? 이 아저씨.. 죽을 때까진 그만둘 생각 없는데 죽여서라도 막아볼래? 응?"

그 말은 명백한 도발이었습니다. 너희들 따위가 나를 죽일 수는 있겠냐는 도발입니다. 과격하고 적대적인 말을 고요하게 내뱉는 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이런 이일지도 모릅니다.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경진주 체크할게요! 애린주도 어서 오세요!

https://picrew.me/share?cd=cINtl9Rv0x

28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9:30

내일은 기필코... 치즈버거를 탐닉할 것입니다

29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9:46

>>19 >>속내 파보다 스플뎀 입기<<
먼데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털에 묻혀버려라 태오주

30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9:57

애린주도 체크할게요!

31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0:52

>>19 꼬라보기에 저항없이 터짐
그치만 태오 지옥의 주둥아리잖아(이런발언)
그게 뭐임ㅋㅋㅋㅋㅋㅋ
할 수 있으면 해볼게

>>23 아아아악 이사람아

32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1:09

저는 이번턴이 끝나면 다음 턴에 난입하겠습니다!

33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1:13

아조시 샌즈여?
대사가 참 글타잉

34 여로주:3 (Jl9L7HziJo)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1:23

가라 윤태몬!XD

애린주 어서와!!

35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1:49

가까이 접근이 가능한 상태려나??

36 여로주:3 (Jl9L7HziJo)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2:22

쓰읍.... 역시 저번에 캡틴과 다이스 대결했을 때 디트아재가 아니라 크리에이터에게 벌칙을 시킬 걸 그랬어......(????)

37 경진주 (RbEsM9Cn7U)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2:30

>>19 멋있다
호랭이 울음소리엔 마비효과도 있다던데

>>20 패푸가 왤캐 일찍닫아! ㅋㅋㅋ

38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2:34

알겠습니다! 동월주!!

그리고 접근을 하던지 말던지는 이제 개개인의 자유지요! 하지만 그에 대한 판정만 감당하신다면야...(굽신굽신)

39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2:37


뭐 격파라는게 K.O지 Kill은 아니니까 응
크리아재 좀 맞으셔야 할듯

40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2:39

:3c

아조씨
저희 철현이(공주)랑 하냐냥(공주2) 있어요
공포의 주둥아리라고

41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4:09

아. 시간은 9시까지에요!

42 장태진 - 스토리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4:46

이거 참, 2학구에 마침 가 있는 사람 중에, 연락이 닿을 만큼 친분 있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곤란하게 되었다.
수틀리면 이 양반 가족들을 인질로 잡을텐데 말이지.

"죽이지 않으면 죽는다. 질릴만큼 겪었어."

나이에 비해서는 말이지.
그러면 어떻게 한다... 먼저 상대의 허점부터 보는게 좋겠지?
가까이 있는 모니터 하나를 힘으로 뜯어내서, 크리에이터에게 던진다.

이걸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공격해오는가를 먼저 살피는 수 밖에.

43 여로주:3 (Jl9L7HziJo)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4:58

어떻게 도발해야 확실하게 도발할 수 있을까:3

44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5:28

>>43 하드모드 진입하는 도발법은 알고잇서

45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6:02

근데 정말로 2학구에 침투시킬 가용인원 없을까요?

가족들 인질로 잡는거 좀 괜찮을 거 같은데...

46 철현-스토리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6:58

"...여로야, 그냥 저 멍청이 한테 아저씨 딸 치료해라는 암시 걸면 어땠을까?..."

우리를 지켜라는 암시를 걸었고 효과적으로 먹혔다.
그리고 아저씨 딸을 이 멍청이가 살릴 수 있었다면 그냥 무조건 아저씨 딸을 치료하라는 암시만 걸었어도 되지 않았을까 의문이 들었다.

"상관없어. 암시는 나중에 또 걸면 되니까. 안걸리면 마취약 같은 거 투약하지 뭐~"

철현은 여유롭게 웃으며 말했다.

"아저씨, 딸 살리고 싶은거 맞죠? 그래서 그 머저리들한테 협력한거고."
"거래를 합시다! 이 멍청이가 없으면 아저씨 딸은 죽어요. 그래서 협력한거 맞죠?"
"이 녀석 암시걸어서 살려서 보낼게요. 그러니 이 멍청한 짓 그만둬요"

역으로 아저씨를 협박해본다.

"아저씨가 우리 코드 하나하나를 지워서 죽일 수 도 있겠죠? 그런데 한번에 죽이지 못하면..."
"글쎄요~"

47 한아지-스토리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7:41

"왜 자꾸 무서운 얘기를 해요~"
"말이 통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아"

아지는 태진에게 들려서 들어온 곳 말고 다른 출구가 있는지, 안쪽의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홀 안을 살펴본다.

48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7:51

크크큭은 본능수준...(납득)

49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7:54

(머리감싼토기짤)


한대 치려고 할 거 같은데 나는 판정이 무섭고 리라는 뵈는 게 없다
어쩌지

50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8:41

>>45 수경이 능력이라면 가능은 하겠지만 크리에이터 능력이 워낙 성가신 느낌이라...

51 여로주:3 (Jl9L7HziJo)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1:24

여로땅 도발은 안된다 알겠지....

진짜 도발하면 안 된다!!!

52 이혜성 - 스토리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2:42

후배들의 행동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혜성의 시선이 목소리를 따라 굴러갔다. 느리게 굴러간 눈동자가 잠시 크리에이터의 위치를 쫒는 것마냥 반박자 느리게 움직이다가 천장에서 내려오는 레드윙을 향해 굴러갔을 뿐이다. 그런 뒤 크리에이터와 대화하는 모습에는 시선 주지 않고 바닥에 발을 굴러 초음파를 생성해냈다.

그리고 대화를 한 귀로 듣고 흘리며 첫 탐지 때 아무것도 감지되지 않던 크리에이터의 공간으로 추측되는 공간을 한번 더 탐지하려 시도했다. 말없이 행동하는 이유는 모두가 격양되어 있기 때문이고 동시에 제 스스로도 어떻게 될지 모를 기분이기 때문이었다. 대화를 시도하기에는 이미 정신적으로 지쳤다. 가장 최악의 어른들만 모아놓은 것 같은 이 도시에 지친 건지, 아니면 이 대화에 지친 건지 스스로도 모르겠다.

53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3:42

@캡틴
사소한 이야기입니다만... 민호씨 성씨가 기억이 안 나는데 유씨였던가요?

54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4:10

아무생각이 없다

55 천 혜우 - 진행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4:16

어떤 영향도 사라지거나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하는 것을 보니
새삼 크리에이터의 능력에 대한 두려움이 스멀스멀 솟아났다.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탕이며 종이를 보고
별개의 생각을 하긴 했지만
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까.

그 가운데로 행차한 크리에이터의 모습을 보고 한 쪽 입꼬리를 비틀었다.
그가 하는 말들을 듣고 있다가 그만 푸핫, 하고 웃어버렸다.

"이봐, 크리에이터. 죽을 때까진 그만둘 생각 없으니까 죽여서라도 막을 거냐고? 솔직하게 말해보시지. 이제 지긋지긋하니까 죽여줬으면 좋겠다고. 하다못해 다신 사람 구실 못 할 정도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키득키득, 웃으면서 계속 말했다.

"그런데 어쩌나, 죽는 것 만큼은 절대 그냥 두지 않을 거거든. 당신은 살아야 해. 크리에이터. 살아서, 당신 딸한테 당신이 한 짓들 전부 알려지고, 그것들을 안 딸이 당신을 원망하거나 혹은 자기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하며 망가지는 걸 봐야 해. 어딜 죽음으로 도망치려 해? 이만한 일을 저질러 놓고 그렇게 쉽게 도망갈 수 있을 거 같아? 아, 원한다면 스스로 도망쳐 봐. 여지껏 저지른 일들의 현장과 증거, 전부 모아서 언젠가 당신 딸 앞에 보여줄 거니까. 보여주고 너 때문에 네 아버지가 그렇게 됐다고 해줄게."

어디 할 테면 해보라고, 한 손을 까딱거렸다.

56 혜성이 판정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4:56

>>52

그녀의 초음파가 천장을 따라 올라갑니다. 하지만 이상합니다. 쇠사슬에 묶여있는 이는 분명히 보이지만 거기에서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그 공간의 바닥쪽에 그냥 잠들어있는 것처럼 편하게 누워있는, 구속조차도 되어있지 않은 사람의 형태가 보입니다. 그 실루엣은 보라와 닮았습니다.

하지만 깰 기미가 조금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체 뭐인걸까요? 덧붙여서 종이와 사탕이 사라진 공간 속은... 정말 아무것도 탐지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무수히 어둡고 어두운 공간. 끝이 보이지 않는 곳. 그 어떤 형태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57 류애린 - 진행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5:00

"아조시 생긴거랑 다르게 완전 자비없으시네여... 머, 누군가는 그런 사람이 취향일지두 모르겠지만여.
근데 말임다... 즈도 기계 좀 만져봐서 아는데여, AI가 일으킨 문제는 따지고보믄 만든 사람의 문제 아닌가 싶은데 말임다...
아무리 인첨공의 과학기술이 바깥보다 발전했다곤 해도 사람처럼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변칙을 일으킬 리가 없잖슴까?
자기가 만든 AI가 멋대로 탈출? 차라리 AI에다가 구조신호를 심어보냈다구 하는게 더 말이 되겠네여."

레드윙의 데이터를 뽑아내고 4학구를 말소시키기만 하면 그만이라느니, 어차피 딸도 아내도 2학구에 있으니 걱정 없다느니...
가뜩이나 샹그릴라 하나 때문에 3학구가 온통 난장판이 되었던 것도 골치아픈데 그건 최소한 멀쩡한 사람, 아닌 사람의 구분이라도 있었지 지금 그가 하는 말은 학구 하나를 쌩짜배기로 날려버리겠단 것 아닌가,

"게다가 여기 사람들은 자기가 궁지에 몰리면 항상 죽을 각오로 싸우느니 죽여서라도 막아보라느니... 죽는거에 환장했나보네여.
이러니까 우정이라던가 사랑이라던가, 협력이라던가 해학 같은 것두 다 잊어버리고 사는거 아님까?"

물론 그녀가 할 말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58 서한양 - 스토리 (EjcXPNPQM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5:10

>>27

역시 이건 함정이었어. 저 불렛은 그저 홀로그램이었고. 그 다음에.. 내가 염동력으로 잡은 사람. 크리에이터였어. 내가 힘을 별로 안 줘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 공간에서 역시 내 힘을 적게 적용받는 것이 있는 걸로 추정 돼.

" 아저씨는 진짜 가족을 위하시는 분이네요. "

여기서 간을 보고 말 것도 없었다. 어서 저 사람을 제압해야 돼. 그런데 말이야.. 저 아저씨가 바보도 아니고.. 그냥 공격에 당하게 가만히 있겠어? 또 다른 방어수단을 사용하겠지. 아까 윤태 녀석이 사용했던 배리어처럼 말이야. 분명히 무언가 수를 사용할 거야. 그래서 이 배리어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공격한다.

" 딸을 위해서 4학구 사람들을 모조리 담그는 아버지라. "

한양은 연구실에 있는 전자기기 하나를 염동력으로 들고, 그대로 크리에이터에게 빠른 속도로 쇄도하게 만들었다. 배리어는 사람의 신체에 맞춰줘서 생성되는 것으로 보이니.. 전자기기로 크리에이터의 피부에 닿을 때, 그대로 공격을 우겨넣는 것이 아닌, 오히려 전자기기를 당겨본다. 피부에 닿는 순간 다시 빼내는 거야. 아까 그 배리어. 배리어에 닿는 공격들을 어떤 형태를 가리지 않고, 시전자에게 데미지를 돌려주더라고. 그래서 궁금했어. 오히려 배리어에 닿을 때 공격을 회수하면, 그 '반사'란 것을 크리에이터에게 도로 되돌려줄 수 있는지.

" 따님께서 아주 자랑스러워 하시겠어요. "

59 신새봄 - 스토리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5:24

저 아저씨 깝깝하다. 우리랑 이러고 있을 시간이 있나? 본인 말마따나 오늘 딸이 2학구로 갔으면 급한 상황이잖아. 마침 혜우가 거절한 누가가 하나 남아있겠다. ...캐치볼, 2년만이지만... 해보자. 모르잖아. 비장한 마음으로 누가를 꼭 움켜쥐었다가, 크리에이터의 입을 향해 힘껏 던졌다. 입에 쏙 틀어박히면 좋고, 적어도 맞고 정신 차리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있는 힘껏.

"아저씨, 아저씨, 그거 맛있으니까 알레르기 없으면 먹으면서 들어보세요. 따님이 2학구로 가셨다고 방금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우리랑 이러고 있을 여유 있으세요? 어유, 저 같으면 저희랑 실랑이하고 있는 동안에 2학구에서 따님께서 어떻게 되실까봐 무서워서 이러고 못 있을텐데?"

60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5:40

>>53 진씨요!

61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5:58

여기서 말 한번 잘못했다가는 큰일날 것 같은 마음도 있음
그러니 반응도 참겠다..

62 서연주 (vBCRoX60wA)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6:26

situplay>1597039446>979 장소에 따라서도 달라지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situplay>1597039446>981 스토리 한표!! 헷갈리지 않는것도 중요하죠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situplay>1597039446>991 마라로제라도 대단해요 맵찔이의 한계를 극.복.한.다.!!!

situplay>1597039446>993 앗 유출은 안한다니 다행이에요 그럼 좋은손님으로 맞을수있을거 같아요 십자가식빵의 꿈(누구의???)은 날아갔지만 먹이더스의손 기대할게요

situplay>1597039446>996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서연이만 알아야할 프라이빗한 정보씩이나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상황 생기면 참고할게요 건강이 우선이니까요 편안히 릴렉스하세요~~

>>49 리라주
절충해서 닥돌하지말고 원거리 무기 만들어서(바주카포라든가요?) 발사하면 위험할까요?

63 한양주 (EjcXPNPQM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6:48

>>61
(이미 질러버림

64 수경 - 스토리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7:49

전자기기는 전원이 들어와 있지만...
뭐 전력과 관련이 있기라도 한걸까요. 전기를 다 끊어버리면?(같은 건 그저 헛웃음이 나오는 헛된 생각이지만) 수경은 다른 이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을 겁니다.

"좋은 날이긴 하지만... 저희에겐 좋은 날은 아니네요."
수경은 크리에이터를 바라봅니다. 사감 따위 없어보이는 무표정하고 창백한 얼굴과 흑경같은 눈입니다.

....

65 이혜성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8:42

>>56 반응 겸 >>52 추가

"크리에이터."
"그럼 왜 당신은 안티스킬을 하고 있는거죠? 저라면 처음부터 안티스킬은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리고...그거, 정말로 레드윙은 맞아요? 적어도 나한테는 그렇게 안보이는데."

66 여로주:3 (Jl9L7HziJo)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9:29

안되겠다 여로땅이 진짜 선 넘을 거 같다...() 패스.....

67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9:46

셧다운 마렵다... :3c...

68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0:07

알겠어요! 여로주!

69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0:11

>>63 언제는 안그랬다는 것처럼 그런다 하냐냥아ㅋㅋㅋㅋㅋ새삼스럽게ㅋㅋㅋㅋ

70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1:08

혜우 멋있다!!

71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1:43

>>61 새봄인 크리에이터 입에다 누가도 던졌는데 뭐~><

>>62 당연하지 당연하지! 새봄이도 로동자니까 상도덕을 안다구 후후 그리고 식빵 십자가는 날아간 대신 크리에이터한테 누가 강제투여 해버렸지!! 아저씨가 정신차리면 좋을텐데 말이야~ 그러고보니 서연이는 좋아하는 음식 있으려나? 시트에서 못본거같애서!><

72 서성운 - 스토리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3:02

>>27

“그들 중에는 당신 딸의 친구도 있을 거고, 그들의 부모도 있을 테고··· 당신의 이웃도, 친구나 동료들도 있을 텐데, 대체 왜죠···? 어째서···? 그들이 겨우 4학구에 사는 이들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모든 것을?”

“겨우 그런 이유로 그 모든 이들이 사라져야만 한다면··· 다음 차례는 우리가 아닐 것이라는 보장이 어디에 있지?”

“우리는 달라요. 우리는 죽이거나 죽고 싶어서 이 자리에 오지 않았으니까.”

“진민호 씨. 중대한 직무유기 및 납치, 상해, 샹그릴라 유통 방조, 대량살인 모의 혐의로 당신을 현행범 체포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변명의 기회가 있으며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고 체포적부심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당 권리가 있음을··· 이해하셨습니까?”

성운은 크리에이터의 양 손에 강한 과중력을 걸었다. 신체의 손상은 최소화하되, 두 손은 쓰지 못하도록.

그리고 공격이 되돌아올 것을 대비해, 자신에게는 민호에게 펼친 것과 반대의 연산을 준비해두었다.

73 청윤 - 진행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3:44

청윤은 크리에이터의 도발에 부들부들 떨면서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어차피 4학구에서 사람들이 죽는다면 이곳에서 물러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거죠!"
안티스킬이란 건..
"그렇게 위협을 하셔도 소용 없어요. 막을거니까요."
쓰레기 같은 자식 쓰레기 같은 자식 쓰레기 같은 자식
청윤은 언제든 쏠 준비를 하며 크리에이터를 겨누었다.

"꼭 막을거야.."

74 이리라 - 스토리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4:17

situplay>1597039462>27

천장에서 걸어내려오는 크리에이터, 그 위에 손발이 구속된 채 쓰러져 있는 보라, 그리고 이어진 크리에이터의 말들. 지나치게 공격적이라 오히려 작위적이라고 느껴질 만한 것들이었지만 사정이며 속마음을 읽어주고 싶지는 않았다. 애초에 그런 능력도 아니고, 위악 떨어 죽고자 한들 혹은 저게 본모습이라 한들 그게 무슨 상관일까? 여태껏 방해하고 농락하고 피해 입히고 그로 인해 죽음의 위기를 몇 번이나 겪게 한 게 당신임은 명확하다.

레몬 사탕의 새콤달콤함이 삽시간에 입안에서 지워졌다. 리라는 크리에이터를 가만히 노려보다가 주먹을 말아쥐고 몇 걸음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대로 크리에이터가 서 있는 곳까지 다가가 뺨을 내려치려 했을 것이다. 맞아주는 게 가장 좋았겠지만 저지당했어도, 닿지 못했어도 상관 없다.

"안티스킬로서의 직업의식은 진작에 갖다 팔았고, 양심도 도덕심도 없고, 연장자로서의 책임감과 부모로서의 자격도 없어 보이는데 하다못해 본인보다 어린 사람들을 상대로 살인까지 종용하는군요. 당신은 정말 최악의 어른이야! 이런 것도 아는 어른이고 친분 있다며 복잡한 사정 헤아려가면서 그 '덜떨어진 녀석들'을 이끌고 여기까지 온 부장님에게 충분히 미안해 하세요. 그리고 당신 딸에게도 물론 미안해 해야겠죠. 이대로 가면 학구의 모든 사람을 죽여버린 학살자 아버지를 두고 살아가야 할 테니까!"

황당하게도 눈물이 나왔다. 스스로가 멍청하게 느껴져서 참을 수 없이 수치스러운데도 눈물샘이 고장난 것처럼 끊임없이 얼굴선 타고 흘러내린다. 리라는 크리에이터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잠긴 목소리로 이것도 딴에 입이라고 쏘아붙이는 게 꼴사납다.

"그때 당신한테 연보라를 맡기지 말았어야 했는데!"

75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5:22

>>62 늦게봐따......

하아아......
팔찌 있으니까 어케든 되겠지 이게 단체트롤링으로 이어지지만 않기를()

76 경진 (RbEsM9Cn7U)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7:09

"딸에게 살인마 애비라고 혐오받아도 될 만큼 이게 중요하신 이유도 있으시겠죠."

숨을 천천히 들이쉬었다. 경진의 손가락 끄트머리는 확성기의 스위치에 놓인 채, 아직 제 기능 않는 플라스틱 덩어리를 입가 가까이 대었다. 스위치는 작은 움직임 하나로 쉽게 켜졌다.

"제 아버지가 그쪽처럼 극악무도한 짓을 했다면, 그리고 제가 그걸 훗날 어떤 방식으로던 알게 되었다면. 전 죄책감에 목 매달았을 겁니다."

조곤한 목소리는 낮게 깔린 음으로, 그대로 소리가 확장되어 울렸다. 능력 연산을 최대로 돌려보며 혹시나 제 능력이 주번 공간에 어떤 영향이라도 미칠까, 주위를 살폈다.

"팬미팅에 데려다준다던 아버지는 자신과 쉬는 날을 즐기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수단으로 이런 미친 짓을 커버하려던 거였다니. 아린 양도 참, 복이 없네요."

77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8:24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78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9:24

여기서 민호씨의 대사 하나를 예상해볼까요

"푸하핫! 지금 이 아저씨한테 미란다의 원칙을 고지한 거니?"

79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1:19

홈스윗홈
씻어야지

80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1:21

우리 애들은 참으로 올곧구나

참여하려고 각재고 있는데 이대로면 단문일까 두려버서...🫠

81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2:11

걱정마 나도 단문이야

랑주 어소와

82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2:41

다른 저지먼트 : 도발이나 블러핑 등을 이용해 반응을 이끌어냄
고릴라 : 우호우호(투척)

83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2:50

랑주 어서오세요!

84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3:16

>>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투척안해서 다행이다(?)

85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3:42

어제 잡담을 새벽 2시까지 하고 오늘 아침에 뭐 본다고 일찍 일어났더니 언제든 기절할 것 같네요 하하

86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3:45

사실 아지를 던져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랬다가 뭐시기 배리어에 막혀서 짜부가 되면 안되니깐... 그만뒀습니다

87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5:31

>>85 으이구 (복복복복복)
적당히 피곤하면 자!! 알았지!!

>>86 짜부짜부아지 : ⁽་º་⁾

아니 근데 그생각을 진짜한거냐고 ㅋㅋㅋㅋㅋㅋ

88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5:56

랑주 어서와~~
씻고와라!!(복복)

89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6:21

랑주 안녕안녕!!><

90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7:10

랑주 어서와!!! 청윤주도 무리하지 말기!!!

않잌ㅋㅋㅋ 태진아! 그냥 던져! 던질까 말까 하지 말고 던져!!!
근데 사람은 던지면 큰일난다요... :3c...

91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7:40

랑주 어서오세요-

92 서연주 (vBCRoX60wA)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7:58

>>71 새봄주
네에~~ 디저트카페 노동자였죠? 아저씨 입에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들어가서 '아니 이맛은!!' 하고 요리만화 브금 나오는 개그화를 잠깐 상상했어요^^;;

>>75 리라주
괜찮아요~~ 대단히 좋은 아이디어도 아니었는걸요 게다가 고렙 동료들도 많고 퍼클도 둘씩이나 있으니 어지간한걸론 문제가 안생길거라고 믿어요 ><

93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8:10

복귀했따 :D

94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9:34

이혜성은 못지르지만 다른 애들은 질러도 되지 뭐

온 사람들 어서오고

95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2:19

월월주 어서옴맨~~~

헉, 그러고보니 밥먹으면서 난입한지라 놓쳤는데 새봄추에 이어서 시니비가 또 왔잖아!!!
안녕!!! 서연주!!! 슈퍼-반갑습니다!!!

96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3:24

>>90 그래서 결국 사람이 아니라 모니터를 던졌답니다
하하 살림 거덜날 준비 해라 크리에이터

월주 어서오세요!

97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3:27

>>92 맞아맞아! 디저트 카페>< 아니 이맛은 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무지 재밌겠다! 나도 상상했다가 현웃터질뻔했어 ㅋㅋㅋㅋㅋ

동월주 안녕안녕!><

98 Story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0:47


아지는 잠시 주변을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더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저 모든 것이 녹색으로 물들어버린 사이버 공간. 그 자체입니다.

"......"

자신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그 말들에 크리에이터는 그 어떤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관심이 없는 것처럼, 아니면 그런 말들이 나올 것은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하지만 유일하게 하나. 혜성의 말에 그는 살짝 움찔하더니, 그녀를 빤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살짝 돌려 안을 비치는 무수히 많은 감시카메라를 바라봤습니다. 이어 그는 눈을 감았습니다.

태진이 날아오는 모니터는 그대로 민호의 머리에 명중했습니다. 그리고 한양이가 날리는 전자기기 공격에 민호는 살짝 비틀거렸습니다. 방어를 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새봄이 던지는 누가는 가만히 잡았습니다. 이어 그것을 꿀꺽 삼켰습니다. 성운의 능력에 살짝 팔이 잡혔는지 그는 팔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어 리라가 뺨을 때리자 그는 그것을 순순히 맞아주었습니다. 고개가 옆으로 홱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경진은 자신의 능력 연산을 최대로 하여 주변 공간에 퍼뜨렸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허공에 떠 있는 잠자리 한마리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보호색으로 감추고 있었던 것일까요?

"...!"

"유니온?!"

은우와 아라는 그 잠자리를 바라봤고 아라는 적대적인 눈빛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은우는 단번에 풍압을 이용해서 잠자리를 터트렸습니다. 대체 그것은 무엇일까요? 은우는 딱히 무슨 말을 더 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아라는 민호를 바라보며 적대적으로, 그것도 크게 고함을 쳤습니다.

"아재! 아재 말이야. 혹시나 지금 이 현장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걸. 이 아저씨는 아저씨의 뜻으로 이러고 있는건데. 왜 안티스킬을 했냐고? 글쎄. 돈벌기 좋아서가 그랬던 것 같은데. 네가 본 레드윙? ...글쎄. 이 아저씨는... 무슨 모습을 봤는지 모르겠지만... 설사 네가 본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게 지금 중요한 일일까? 안 그러니?"

이어 민호는 자신의 귀에 끼고 있는 이어셋을 빼낸 후에 집어던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발로 짓밟았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손가락만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단번에 성운의 능력을 해제했는지 그의 두 손이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너희들은 물러나지 않겠다고 했지? 그럼 시작해보자. 이 아저씨도 조금 진지하게 할테니까 각오들 하렴. 도망치고 싶다면 얼마든지 도망치렴. 딱히 잡을 생각은 없거든."

이어 크리에이터는 살며시 근처 벽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키보드 자판을 치는 시늉을 했습니다. 그러자 바닥과 벽, 그리고 천장이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그리고 연기처럼 파악하고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마셔보고 접촉한 리라등은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건 '페러사이트'입니다.

"....그리고..."

뒤이어 또 다시 키보드를 치는 동작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벽면에서 거대한 손이 등장했고, 아라를 낚아챘습니다. 그 모든 것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손은 그대로 벽 속으로 쑤욱 들어갔습니다.

"웨이버!!"

"...우선 하나. 다음은 누구로 해볼까? 후훗."

어느 순간, 민호의 주변엔 투명하고 동그란 막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허공을 천천히 걷고 있었습니다. 씨익 웃는 모습. 그리고 그 시선은 은우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9시 50분까지! 지금부터 크리에이터전 시작! 아라는 리타이어 되었어요!

99 여로주:3 (Jl9L7HziJ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3:25

아오 나 뭐 잘못 먹은 거지 진짜

속을 게워낸 관계로 먼저 가볼게....

100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3:44

여로주 잘가요~~~ 푹 쉬십셔...

101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5:25

뀨우

102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5:52

월주 어서오고 여로주 쉬어!!

흐음
흐으음~...
방독면은 보급품에 인원수대로 있었고

벽을... 부숴서 환기구를 만들까? 금방 수복하겠지만 환기할 틈은 나겠지

103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5:57

아이고 여로주 푹 쉬어! ㅠㅠ

이경주 안녕안녕!><

104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6:00

푹 쉬세요! 여로주!! (토닥토닥)

어서 오세요! 이경주!

105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6:30

리타이어하면 어떡해 일하라고 회복시켜놨드니!

106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6:30

.dice 1 14. = 8

107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6:45

아차! .dice 1 15. = 9

108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7:02

놀랍게도...차이가 없었다. (눈물)

109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7:02

난입.. 가능하려나..(슬금슬금)

110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7:08

아이고 여로주.. 푹 쉬세요..!

111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7:15

가능합니다! 이경주!!
체크할게요!

112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8:45

씻고왔다
지금부터 참여 갈까!

113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8:53

여로주 건강해져서 다시 보자...!

114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8:59

어서 오세요! 랑주! 체크할게요!

115 장태진 - 스토리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9:29

뭔가 있다. 크리에이터쯤 되는 강자가, 이런 평범한 공격을 전부 다 허용할 리가 없다. 이건 분명히 뭔가가 있다.
마치... 약점을 잡힌 것 처럼. 이거 안좋은 생각부터 드는데.

주위에는 많은 양의 CCTV가 있다. 그게 우리의 동태를 살피기 위한걸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몰려드는 가스에 방독면을 꺼내어 쓴다. 가스 필터의 흡기구를 막고 숨을 들이켜 확실히 밀폐되었는지도 확인한다.
됐어. 이거면 잠시는 버틸 수 있겠지.

"보는 눈이 너무 많은데."

놓여져 있는 이런저런 전자제품들 중 커다란걸 하나 뜯어내어 들어올린다.
능력을 발휘하여 쥐자 그 파편이 살짝 찌그러진다. 그리고서는 팔에 최대한 힘을 실어 CCTV가 달린 벽, 내지는 천장을 향해 던졌다.

116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9:50

여로주 푹 쉬시길...

117 한아지-스토리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1:52

"웨이버~"

아라를 보고 걱정하는 아지다. 무사하려나?

지형을 이용하기는 어렵겠다. 손으로 키보드를 치는 것이니 손의 움직임을 봉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투명한 막이 마음에 걸린다. 우선 방독면을 들어 바로 얼굴에 뒤집어쓴다.

유니온과 잠자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태진을 따라 Cctv를 부수어 본다.

118 동 월 - 스토리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2:05

" 자기 뜻으로 이 많은 사람들을 적대하면서, 도망치면 놔준다고? "
" 뭔가 어색하다는걸 모르는건가. "

말이 끝나기 무섭게 웨이버를 낚아챈 손이 벽 속으로 사라진다. 이런 미친. 능력이란건 역시 볼 때마다 괴이보다 괴이같다. 그걸 사람이 다루고 있다는게 좀 끔찍한 모습이랄까. 본인도 능력자긴 하지만...

" 아재, 공간을 다루는 능력인거야? "
" 그게 맞으면 이건 극상성이겠는데... "

한숨을 내쉬며 머리를 쓸어올린 동월은, 이내 씩 웃으며 땅을 박차고 크리에이터에게 달려든다.

" 내 칼이 공간을 썰 수 있게 된지 얼마 안됐거든? "
" 막다가 몸통까지 썰려도 난 모른다? "

스르릉, 철의 마찰음을 내며 뽑아진 칼날이 명백히 크리에이터의 몸통을 노리고 휘둘러진다.

공간따위 가를 수 없다. 아직 레벨4인 자신으로썬 조금 특이한 것들(대충 레이저나 물 따위)를 가를 수 있게 되었을 뿐이다. 공간따위 가를 순 없지만...
이 블러핑으로 크리에이터가 '피한다' 라는 선택지에 갇히게 되는 것 만으로도 목표 달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119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2:07

이경주 어서오세요!

120 철현-스토리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2:14

"왜 웨이버가 저 아저씨보다 강한걸까?"

철현은 이전부터 있었던 질문에서 아저씨를 쓰러뜨릴 단서가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

"왜 저 아저씨는 우리를 한번에 쓸어버리지 않는걸까?"
"어째서 그 불량배가 저 아저씨보다 강한걸까?"

키보드를 치는 동작. 저 동작이 능력을 사용하는 방법인가?

"능력을 쓰기 전에 속공으로 쓰러뜨려야하나?"
"아니면...?"

아저씨에게 총알 하나와 손도끼 하나가 날아갈 때, 아저씨는 총알 하나, 손도끼 하나를 모두 없앨 수 있을까?
아니면 자신에게 날아오는 일정 범위 내 무기체를 없애는 키워드로 쓸어버릴 수 있을까?

@리라

"종이 인형 군단을 만들어서 공격하면 어떨까?"

121 이리라 - 스토리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3:44

situplay>1597039462>98

잠자리가 시야에 들어오는 동시에 들려오는 '유니온' 이라는 이름. 리라의 눈이 순간적으로 은우에게 돌아갔다. 유니온이 뭐 하는 인간이길래 저렇게까지 경계하는거지? 단편적인 것 말고 설명을 제대로 들은 적이 있었던가?
궁금하지만 묻지 않는다. 적어도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으니까.

"하!"

한숨을 토해낸 리라는 눈물을 소매로 문질러 닦고 방독면을 썼다. 피부로도 침투하니 이것도 임시방편이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스케치북에 거대한 슬라임을 그려낸 리라는 그것을 실체화시켰다.
그리고 슬라임은 크게 숨을 들이쉬나 싶더니, 이윽고 입바람을 후! 하고 불어서 패러사이트를 민호가 서 있는 쪽으로 밀어내려고 했을 것이다.

"뺨 말고 손을 어떻게 해 놓을 걸 그랬네."

머리에 열이 올라서 어지럽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뭔가를 만들 여유는 있었는지, 은우는 조금 전 리라가 만들어낸 슬라임보다 작은 슬라임이 어느새 그의 곁에 와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을 것이다. 또 손 따위가 나와서 잡아가려 한다면 대신 잡혀가게끔 할 의도였다. 겸사겸사 공격이 날아오면 막아주기도 하고.

122 류애린 - 진행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4:24

"머... 뻔하지여. 이런 전개..."

그녀도 바보는 아니기에 이렇게 될거라는건 알고 있었다.
애초에 죽기살기로 대응하겠다는 사람에게 다른 뜻이 있을리가 없다는 것,
싸움에 있어 진심으로 임하겠다는 것은, 쓰러진 쪽이 계속 일어서있는 쪽의 뜻을 따르겠다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는 것...

"애초에 싸우지 않고 완만하게 넘어갈 거라곤 생각 안했슴다."

게다가 다른 사람도 아닌 퍼스트클래스인 크리에이터가 진지하게 하겠다는데 이쪽이라고 그러지 않을 수는 없잖은가.
그녀 역시 열의를 불태우듯 한층 더 뚜렷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대신 강냉이나 어디 뼈 하나 나가두 뭐라 하진 마십셔."

그의 주변으로 펼쳐지는 투명하고 동그란 막, 누가 봐도 배리어 같이 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허공을 걸어나가는 그를 향해 가지고 있던 단말기 하나를 있는 힘껏 집어던졌다.

123 최이경 - 진행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4:35

"..."

하얀 소년은 말을 입에 담지 않았다. 적대적인 대상과 살갑게 대화를 시도할 만큼 소년의 친화력이 좋지 못했던 것 뿐만 아니라, 그는 늘 침묵 사이에서 비수를 준비하는 쪽을 선호한 탓이다. 하얀 소년은 활대를 쥔 손에 힘을 풀지 않고, 나머지, 검은 장갑을 낀 손을 슬쩍 펼쳤다. 저 막의 효능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정신계 능력을 대상으로 얼마나 효용을 보여줄지.

당장 기억을 건들여서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다만, 능력이 통하느냐에 대한 실험과 동시에, 저 능력의 약점 등을 알아내기 위한 기억의 탐방을 실행하려고 하는 것이다.

비수는.. 조금 조심스럽게, 들어올려야 한다.

124 서연주 (vBCRoX60wA)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5:11

>>97 새봄주
진짜 받아먹었네요 아저씨 의외로 달다구리를 좋아하는 으르신인지도 모르겠어요

>>99 여로주
속을 게워내시다니 엄청 힘드셨겠다...8ㅁ8 그래도 토하고나면 조금씩 회복될거예요 푹쉬세요!!

>>105 혜우주
앗 아아앗... 외상치료전문 힐러님의 치료가 헛수고로 돌아갔네요 슬퍼라...

125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5:25

이경주 랑주 어서와!!

126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6:02

>>123 정말로 기억을 읽겠습니까?

....정말로 읽을거예요?
(털썩)

127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6:25

>>126 ? 뭔데
뭔데요 (두려움)

128 이혜성 - 스토리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6:32

"중요해요. 모든 상황에서, 인질이 있는지 없는지는 말이에요. 그리고 당신이 말한걸 종합하면, 당신은 안티스킬을 하고 있을 이유가 없거든요. 아무리 안티스킬이라는 명함이 어디로 움직여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명함이라고 해도 말이죠. 아 물론 말씀하신대로 돈벌이가 아주 좋다고 해도."

리스크가 크잖아요? 고저없이 일정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면서도 혜성은 여전히 공간 자체를 탐지하고 있는 초음파를 유지했다. 상황을 보면서도 눈 한번 까딱이지 않고, 그저 크리에이터의 말에 대꾸하고 있던 혜성은 입을 다물었다. 패러사이트에 방독면을 쓰며, 웨이버가 벽으로 사라졌을 때 이번에는 발을 구르지 않고 손가락을 튕겼다. 그리고 은우에게 말한다.

"웨이버는 무사할거라고 생각하자. 지금은, 우리가 좀 위험하니까."

방독면을 쓴 상태라 좁아진 만큼 색깔들이 섞여드는 속도도, 일렁거리는 것도 빠르다. 지끈거리는 두통은 익숙하다. 레벨 4 세자리수 밖에 안되는 자신이 퍼스트 클래스의 능력을 방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혜성은 초음파를 이용해서 크리에이터의 연산을 방해하려 시도했다.

/안될거 압니다 센세

129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6:45

여로롱 푸욱 쉬는 것이다!!! :0!!!

130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7:09

캡틴이 밉다~

131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7:17

저건 뭔가 있다는 뜻이다
떡밥의 향기가 나(?)

132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7:21

>>127 읽겠다고 한다면...지금 써오려고요! 다음턴에 쓰기 애매해서!

133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7:37

읽겠습미다

아 몰라 돌격!

134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7:51

여로주 푹 쉬고 이경주 랑주 하이

135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8:27

정하는 리타이어, 금이도 로운이도 참여 안했고...

>>127
캡틴이 털썩이면
보통 예기치 못한 약점을 찔렸을 때 반응인데요.........! (ex: 블랙크로우 토벌전 당시 철현선배의 하얀머리 프렌드실드)

136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8:47

아, 아니구나 (쑥스러움!)

137 서한양 - 스토리 (EjcXPNPQM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9:34

>>98

저 잠자리는 뭐야..? 유니온? 유니온이라면 퍼스트클래스 중 1인자잖아. 그렇다면 저 잠자리는.. 지금까지 우리를 염탐하고 있었단 거야? 무슨 목적으로그런 거지...? 크리에이터가 모르고 있을 리는 없고.. 혹시 둘이 모종의 관계가 있나? 일단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야. 능력이 전개됐어.

잠시만.. 이어셋은 왜..

' 혹시 누군가와 컨택을 하며 지금까지 이 행동을 한 거야? '

' 지금 저 이어셋을 뺏다는 건 컨택을 한 자와 연락을 거부하겠다는 의미. '

' 추측을 해보자면, 지금 이 상황. 아저씨의 말대로 순수하게 아저씨의 의지대로 움직이고 있는 거야. 뒤에서 조종을 하는 녀석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로. '

' 그렇다면 크리에이터는 현재 그림자의 뜻대로 움직이 않으려고 하고, 그림자는 이에 대해 현재 골머리를 썩고 있었지. '

" 다들 방독면 써요-!!!! "

한양은 패러사이트가 올라오자, 신속하게 방독면을 썼고, 벽 하나를 염동력으로 최대한 힘을 주어서 부수려고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은우에게 말했겠지.

" 크리에이터가 방독면을 없애기 전, 벽을 복구시키기 전에 너가 어서 저 밖으로 패러사이트들을 다 빼내면 될 거야. "

그리고 이어서 크리에이터에게 얘기했다.

" 아저씨 지금 다른 계획이 있는 거죠? "

" 갑자기 이어셋을 왜 빼셨을까요? 그림자가 알면 안 되는 계획을 실행할 거니깐 이어셋을 뺀 거겠지. "

" 마음만 먹으면 아까부터라도 우리를 다 제압할 수 있었어. 지금처럼 단순히 기절만 시키려고 패러사이트도 안 뿌렸어. 지금 우리랑 싸우는 건 메인디쉬가 아닌 거죠? "

" 무슨 계획을 세우신 거죠? "

이어서 은우에게 작게 얘기하기 시작했겠다.

" 강철준, 강철준을 불러보자. "

" 강철준의 의형제가 잡힌 이유도 결국 그림자의 손에 놀아나서고, 배후에는 아저씨가 있잖아. "

" 그걸 알면 열받아서 당장 달려오지 않을까? "

138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9:46

혜우 패스-
히ㅎ설중매 마히써

139 서연주 (vBCRoX60wA)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9:47

>>95 애린주
헉 인사해주셨는데 저도 그만 놓쳐버렸어요 안녕하세요!! 점례 맞죠? 지금 CCTV 많으니까 능력을 발휘하기 좋지않을까요? 화이팅입니다~~

140 서성운 - 스토리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9:57

지금까지 저 방어막에 이게 통하는지는,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

다른 이들의 공격이 크리에이터에게 쇄도하기 전에, 성운은 주머니에서 EMP 발생장치를 꺼내 꾹 눌렀다.

그리고 스멀스멀 다가오는 패러사이트를 대상으로- 중력의 중심을 저 깊고 검은 구멍으로 설정한 다음에, 패러사이트 기체에 과중력을 걸었다. 패러사이트가 저 끝없는 구멍으로 빨려들어가도록.

141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0:41

>>138 술냄시!!! (무릎위에서 펄쩍뜀)

142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0:42

어 근데 저 말은 능력 통한다는 거네요 오

143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1:17

>>140 느껴본 적이->겪어본 적이

이... 이런 수치스러운 오타를

144 한양주 (EjcXPNPQM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1:58

한양 : 야ㅋㅋㅋㅋ 철준이 부르자ㅋㅋ

한양주 : 디스트로이어가 느그 친구여?

한양 : ㅗ

145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2:32

한양이 여기서 디스트로이어를 부르자는 발상을 하네 천잰가?
재밌겠다(??)

혜우우 술머것서!
안주도 머거라

146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2:43

Q. 왜 캡틴이 미운가
A. 유니온은 박씨
아라는 신씨지만 종호(???: 봐주지 마라)와 관계 없다 함

그런데 되짚어보니까 장이 허락했다잖음
그럼 장이 신종호인가 생각중인데
내가 어디선가 본 것 같아

정주행 하러갈래

147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3:05

어디선가 캡틴이 갈려나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

148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3:18

저도 일단 이번 턴은 패스해도 괜찮을까요..?

149 신새봄 - 스토리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3:28

우와, 미친 그걸 삼켰어. 입 짱커! 목구멍도 되게 넓은가봐! ...근데 표정만 봐서는 맛있어하는지 싫어하는지 모르겠는데? 뭐야, 김새게. 우리 부원들 먹으라고 열심히 만든 거 남아서 나눠줬더니만! ...그거보다, 아까 내가 한 말 저 아저씨 다 씹지 않았어? 딸이 지금 2학구에서 오늘내일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우리랑 여유부릴 틈이 진짜로 있는거야?
저 아저씨 딸이 저 아저씨 위크니스라며? 그럼 낳아놓고 모르쇠하는 배드파더는 아닐거 아냐? 아니면 어... 배드파더인데 사실은 소중하지 않으니까 보여주기식 위크니스 하려고 거짓말 친거야? 와, 그런 거면 진짜 나빴다! 때려줄래!!

끓어오르던 분노도 잠시, 덮쳐오는 가스를 보고 급하게 방독면을 쓰면서, 찬물을 끼얹듯 주제파악이 들었다. 나 이제 레벨 1, 저 아저씨 레벨 5. 방금 퍼스트클래스라는 분 허무하게 당하심. 내가 닥돌해봤자 뭐다? 트롤링이다. 음 그러면... 어쩔까? 앗, 저기 선배가 CCTV를 부수고 있네! 나도 도와보자. 저거 되게 많잖아. 아직 부숴지지 않은 CCTV를 노려보며 상상했다. 강력분, 이스트, 물, 설탕, 소금, 버터를 넣어서 팔이 빠지도록 반죽한다. 아기궁둥이처럼 탱글하고 맨들맨들한 반죽이 되도록. 실온에서 발효시키고, 모양을 잡아서, 틀에 잘 넣고, 구우면, 저 CCTV는 맛있는 식빵이 될거야.

150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4:26

cctv를 식빵으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누가 코뿔소 아니랄까봐

151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4:35

아 날렸어요...

뭐 한것도 없는데도.. 넘겨야겠네요..

152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5:16

>>141 아구 펄쩍 뛰었져 (잡아서 무릎에 봉인)(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안주?

아몬드 다머것ㄷ는디

153 신새봄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5:58

>>1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빵십자가 대신 이라구><

154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5:59

가스를 밀가루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155 랑 - 진행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6:14

situplay>1597039462>98

"뭐가 크리에이터냐, 학구가 없어지는 건 전혀 창조같은 게 아닌 것 같은데."

랑은 크리에이터가 적당히 공격을 받아내는 모습을 보다가, 방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잠자리를 은우가 노려 없애는 걸 확인하곤 턱을 매만졌다.

"지금 여기가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있다... 뭐 그런 건가?"

그게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 크리에이터라면 그런 간섭은 차단할 방법이야 많겠지만... 글쎄다.
지금 그의 가족은 이 자리에 없다, 솔직히 말하면 랑은 그 편이 과연 그들에게 안전한가 잠시 의문이 들었다. 가까이 있는 편이 신경 쓰기 좋지 않나? 이미 다른 학구로 빼돌린 상황 자체가 인질로 잡혀있는 거라고 봐도 되나?
그런 고민을 하던 와중 랑은 웨이버가 순식간에 어디론가 끌려가고 패러사이트가 사방에서 뿜어져 나오자 곧바로 방독면을 썼다.

"쳇, 자기는 상관 없다 이거지."

패러사이트 때문에 별다른 게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방금 전 아라에게 향했던 것 같은 불의의 공격 정도는 예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랑은 경계를 풀지 않았다. 문제는 이제 뭘 할 수 있느냐인데.
솔직히 말하면 패러사이트에 대한 대응은 다들 한 두번 해본 게 아니었기에, 길이 뚫리리라 생각하면서 랑은 패러사이트에 최대한 닿지 않는 쪽으로 움직이며 크리에이터를 직접 붙잡으려고 했다. 닿을 수 없다면 그대로 물러났겠지만 그런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그대로.

156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6:17

>>154 천재만재다

157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6:36

>>154 이거다

158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6:42

>>152 오애애애앵 (푸드닥) (그러나 한낱 친칠라의 몸부림에 지나지 않았다. 복복복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159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6:58

>>154 신이다

160 이경이가 본 그 광경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7:30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 중에는 정말로 강렬하게 남아있는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어디일까요? 여기입니다. 크리에이터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귀에 꽂고 있는 이어셋으로 말이죠.

ㅡ딴 생각하지 말게나. 크리에이터. 알고 있겠지? 작전을 중지하거나 적당히 대충하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그 즉시 스위치를 누르겠다.

"......."

ㅡ유토피아 프로젝트가 결말에 왔고 남은 것은 자네가 마무리를 짓는 것 뿐이지. 그 마무리를 포기한다면 자네도 그만한 것을 잃어야할거야.

"...약속은 지킬겁니까?"

ㅡ약속은 지키지. 자네의 딸과 아내의 기억을 모두 없애고, 자네를 처음부터 없던 것으로 해서 인첨공 밖으로 보내주겠네. 자네가 성공만 한다면 말이야.

"......"

ㅡ이제와서 못한다는 말은 하지 마라. 크리에이터. 유토피아를 완수하고 감정과 마음을 지워없애던가, 스스로 소멸해라. 제 4학구와 함께.

"...대신에 아이들의 처분은 내가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으로 부탁드립니다."

ㅡ유토피아만 완성한다면 그렇게 해도 좋아. 하지만 적당히는 용서하지 않겠다. 알고 있겠지.

"만약 제가 진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ㅡ가능할리가 없겠지만 그런 기적이 정말로 일어난다면... 뭐, 어쩔 수 없으니까 조금은 봐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일부러 지려는 모습을 보이면 알고 있겠지?

"......"


아마도 내 딸과 마누라는 날 용서하지 못하겠지.
어쩌면 범죄자의 아내, 범죄자의 딸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차라리 그렇게 사는 것이 나을지도 몰라.
신이여... 너무나 강한 힘을 원하고 손에 넣은 것이 진정 벌을 받아 마땅한 짓이라면... 저는 그 처벌을 순순히 받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이 지옥에서...
제 딸과 마누라를 구원하소서.


그럴수만 있다면 악마가 되어 사라지겠나이다.
....미안하구나. 은우야. 아라야, 보라야.

...나를 평생 저주하고 원망해라.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기적을 바랬으나 늘 저주받았다.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행할 뿐이다.


그 기억을 엿보는 순간 이경은 순간적으로 현기증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너무나 강렬하고 강렬했기에 팅겨나간 것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그 파편 속에서 스파크 이미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무엇일까요?

161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7:42

리얼리티 계열이 이래서 무서워
상상력이 곧 힘이니까 패러사이트가 밀가루가 될수도 있고 설탕이 될수도 있고

리라도 사실 그림에 뭔가 개념을 부여한다는 게 가능한 걸로 아니까 흠
레벨 차이가 있긴 해도 패러사이트를 빨아들이는 청소기라든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고

162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8: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캡틴!!!!!

163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8:30

>>154 헉 그럴싸한걸! 가스도 무생물이니까 하나하나 작은걸로 만들 수 있을지도>< 다음턴에도 까스 해결 안되면 한번 해보겠어XD

164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8:33

하지만 그 밀가루에 자그마한 불똥이라도 튄다면?

165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9:04

스읍

크리에이터 기억 속에서 아내랑 아이를 지워버리면(????)

166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9:27

철현주와 혜우주가 우리편이라서 다행이다

167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49:43

>>165 🐕 똑똑한데

168 여로주:3 (Jl9L7HziJ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0:19

@이경주

THIS IS FOR YOU

https://www.tving.com/

누워서 응원하겟다.. ㅇ<-<

169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0:48

시간이 되었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그런데..혜성주. 왜요? (흐릿)

170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0:50

아내랑 아이를 지워버리면 명령만 남는 거잖아
그러면 일말의 양심이나 죄책감 없이 ㄹㅇ 병기화 되는거라고 본다...

171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1:05

>>1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ㅇ여어 (와바바바바바박)

>>166 내가 참치라서 혜우가 갈려나간다는 생각은 못했나봐

172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1:49

>>169 아냐 기억 판정 보고 주여 부르듯 캡틴 하고 부른 것 뿐이다 미안하다

>>170 이거 맞다

173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2:07

하아

분명 크리에이터에겐 힘이 기적처럼 찾아왔을 거고
아내도 딸도 기적처럼 만난 존재일 텐데
그렇게 만난 기적이 소중해서 스스로를 버리려고 한다라...

현실조작의 정점인 존재가 기적따윈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거였나

174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2:15

>>168 전체적으로 상대의 컬러를 가지고 있다는 게 진짜 귀엽다. 트깋 꽃들이 서로의 눈색이라는 점에서 로맨틱하다고 생각해요. 여로는 기본적으로 보라색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보니까 파란색도 정말로 잘 맞는 거 같고?

갑자기 여로가 파란 수국 배경으로 웃고 있는 환상이 보여...

그리고 파이팅
건강해져랴...

175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2:38

에 그렇게 된다고
내가 왜 이러고있지가 아니라(아찔)

176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3:35

>>170 아라랑 은우와의 인연이 남아있고 기본적으로 양심적인 어른이긴 하니까요?
'어?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하고 렉 걸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양심이...

그리고 스파크 튄 거 보면 전격 쪽이 약점이 맞는 것 같기도?

177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3:40

개인적인ㄴ 생각인데 이경이가 기억을 헤집어서 환상?같은 걸 볼 수 있게 할수도 있지않을까 싶은

178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5:50

>>177 가능할 거 같긴 합미다!

지금은 아라랑 은우와의 추억 같은 것들을 떠올리게 해서 정신적으로 몰아세우거나
능력의 사용 방향을 이경이가 원하는 쪽으로 유도하거나...

179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6:53

전격이 약점이라니
우리 일렉트로 능력자 없자나

180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7:07

근데 병기화 할 수 있다면
왜 높으신 분들은 이경이를 꼬시지 않지(이상한 소리)

181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7:36

다음턴에 독가스를 밀가루나 설탕 눈으로 바꿔서 내리게 해야지(두근두근

182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7:47

>>179 하지만 전자기기는 많지

183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7:51

>>180 그분들은 레벨 5 미만은 관심 없는듯?

184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7:56

어으 나도 참여하고 싶어.........🫠 할까... 남들이 대신 심리 간파해주고 다 알아서 척척 의기투합 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나.......

185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8:28

>>182 해봐도 되고?

186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8:59

>>180 왜 꼬심
여로가 위크니스가 되는데 (미친발언)

187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9:41

블러핑하는 위크니스 🤔 새로운 맛

>>184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보지 그래

188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59:49

>>184 레벨 0도 싸우는데 레벨 4가 도움이 안될리 없어요!!

189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0:11

>>186 세상에(세상에)

>>184 참여 ㄱ!

190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0:39

난 모르겠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벤트 땐 자신감 없어서 빌빌거리는 중이라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하는 중

191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2:35

>>184 상대의 의도를 읽는 건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해요.

>>190 저도 겸허하게 내려놓고 하고 있는 중이네요!

192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2:46

크씨가 전격이 약점이면 패러사이트를 이온음료(물 설탕 소금) 수증기로 만들고 전자기기를 뿌수면 지지직 할수 있지 않을까 광역기가 되려나?

193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3:28

나 일좀 하고 다시와서 참여할게

194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3:49

전기요? 성운이가 경찰봉을 가져오긴 했는데...

195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3:55

https://ibb.co/P4HB099


손 안움직인다 이벤에 집중하겠습니다(널부렁)

196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4:21

>>191 성운주는 잘하잖아

아지주는 다녀오고

197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4:30

이왕 이렇게된거 그 자전거 발전기 만들고
인핸스드 스트렝스의 힘으로...

198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4:55

>>190 사실은
나도 자신감
없어...🫠

히히 그래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거야! 하고 자신감 가지려고 했는데
다들 이미 캡틴의 통수치기에 익숙해져서 하! 이젠 다 간파했다고! 상태라 '꼬라보기'만 쓰는 중이야 요즘...
이제 뇌 독립해서 우리 뱀새끼 드럼 대신 쓰듯 대가리 깨면서 다니려고........
태시드포테이토대가리.

약기운 좀 도는 것 같으니 짧게라도 괜찮다면
체크해야겠

199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4:58

크아아아악 아름다워(폭발)

200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5:07

아지주 다녀와!!

패러사이트 빨아들이는 청소기라
이거좋은데...? 원래 슬라임한테 먹으라고 하려고 했는데
담턴까지 처리 안되면 해봐야지

201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5:12

@랑주 야

202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5:28

>>195 호에에 아름다운 것....

203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5:32

세상에
랑주야
랑주야!!!!!

204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6:01

>>195 그렇지만 예쁘죠! 금손이죠!!

205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6:25

>>198 이벤트 잘 참여하면서 간파하는 사람이 그런말을 하면 난
잘하는 사람들이 왜 그러셔들

206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6:51

>>194 오 그걸로 지지자

>>195 리라언니 짱이쁘다ㅏㅏ!!!11!!11!!!

뭐어 퍼클인 부장도 있고 레벨 4 동료들도 잔뜩 있으니깐 뭘 해도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 마음 편히 지르자구><

207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7:01

😇👋👋

208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7:15

아이고 가셨네

209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8:09

아아 그는 좋은 랑주였습니다(?

210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8:31

가끔 이벤트에서 그냥 아무것도 시도 안하고 탐지만 할까 생각하기는 한데.....(흠)

211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9:04

아이고 가셨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하아 웃다가 입술 터짐
랑주돌아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웬 낙서에 이렇게 칭찬을 해주고...
이러면기고만장해지는데 아이고 감사합니다

212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09:25

키이잉 못봣서
냥무룩

213 Story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0:16

태진은 우선 전자제품 중 하나를 뜯어냈습니다. 그리고 CCTV가 있는 곳을 향해 날렸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박살이 나긴 했지만 아직 무수히 많은 CCTV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지 역시 CCTV를 하나하나 부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러고도 아직 50개나 넘는 CCTV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애초에 왜 이렇게 많은 CCTV가 있는 것일까요? 하지만 새봄이 합류했고 좀 더 빨리 CCTV가 박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남은 것은 20개 정도입니다.

한편 동월은 칼을 휘둘렀습니다. 크리에이터의 막에 닿는 순간 크리에이터는 손을 앞으로 뻗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강하게 스파크가 튀었습니다. 밀릴듯, 밀리지 않는 느낌. 그야말로 팽팽한 싸움 그 자체였습니다. 이어 철현의 물음이 들려오자 은우는 자신의 몸을 공중으로 띄우면서 바람을 일으켜 최대한 패러사이트가 닿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대답했습니다.

"속공으로 쓰러뜨리긴 힘들거야. 사실상 저 동작은 그냥 아저씨의 습관 같은 거야. 진짜 연산은 머리로 하는거니까! 머리로 빠르게 코딩을 계산해서 수정하는거야. 그러니까 손동작에 속지 마!"

한편 리라는 패러사이트를 민호가 있는 곳으로 날렸습니다. 하지만 막이 있었기에 그 패러사이트는 민호에게 닿지 않았습니다. 이어 슬라임이 은우 근처에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당장 은우에게 뭔가가 날아오진 않았습니다. 이어 애린은 단말기를 막에 명중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막에 아주 살짝 금이 갔습니다.

뒤이어 한양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은우는 고개를 돌려서 한양의 말에 대답했습니다.

"...그 자식 전화번호 몰라. 난. 딱히 연락도 안해."

말 그대로 여기에 디스트로이어를 불러오는 것은 불가능한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이 방향은 포기해야할 듯 합니다.

뒤이어 성운이 EMP를 작동시켰습니다. 그와 동시에 공간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크리에이터의 몸에서 녹색 빛이 흘러내렸고 다시 공간을 안정시켰습니다. 하지만 베리어는 상당히 크게 흔들렸고 그 금이 더 커졌습니다. 이어 베리어가 쨍그랑 깨졌고 크리에이터는 작게 혀를 차면서 뒤로 물러섰습니다. 이어 랑이 크리에이터를 잡아보려고 했지만 공중에 떠 있는 크리에이터를 잡기는 힘들어보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랑은 공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장에서 무수히 많은 총구가 형성되고 일제히 발사하는 이미지였습니다. 만약 랑이 읽지 못했다면, 아마 그 공격이 날아오는 것은 예상조차 하지 못하고 회피도 불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이어 혜성은 초음파를 사용했습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능력 연산에 방해가 되었고..그것은 아주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물론 결정적인 영향을 주진 못했지만, 어느 정도 공격의 횟수를 줄이는데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아저씨가 안티스킬을 하는 이유가 그렇게 중요하니?"
"...너는 뭘 하고 싶은거니?"
"...너는 왜 거기에 서 있니?"
"......이 아저씨가 너에게 변명을 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이어 그는 혜성의 물음에 대답을 했습니다.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천장에서 무수히 많은 테이저탄이 모두에게 발사되었습니다. 하지만 혜성의 능력은 '2번' 날아올 것을 '1번'으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벽에서 손이 쑤욱 튀어나왔습니다. 성운을 낚아채려고 했지만 슬라임이 막아섰고, 슬라임은 그대로 벽 속으로 끌려갔습니다. 더 이상 슬라임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베리어가 박살났습니다! 하지만 테이저건이 발사되었습니다. 다이스를 1~2로 굴려서... 1이 나오면 회피. 2가 나오면 명중되며.. 명중된 이는 1턴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어요. 원거리 공격은 가능하지만 1턴 동안 움직일 수 없어요. 랑이 탐지를 했기에 다이스가 굴려지고, 혜성이가 방해를 했기에 다이스는 1번만 굴리게 될 거예요!

은우 .dice 1 2. = 1

10시 40분까지!

214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0:34

금손이잖아 리라주 낙서라면서 퀼리티가...(슬쩍 손을 흙에 파묻음)

215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1:43

아지주는 다녀오시고 태오주는 체크할게요!

216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3:23

.dice 1 2. = 2

217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3:36

>>212 (쓰담쓰담) 나중에 손 풀리면 더 제대로 그려오께
진짜낙서였어ㅋㅋㅋㅋㅠㅠ

하 근데
흐음......
감시카메라... 부수면 뭐가 될 거 같긴 한데

와중에 슬라임아
엄마가 미안해(?)

218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3:38

.dice 1 2. = 1

219 한양주 (EjcXPNPQM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4:05

.dice 1 2. = 2

220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4:24

어찌 되었든 밈미도 잘 해주고 있잖니
아니라고 하면 태시드포테이토대가리 물론 15세

태오: 15세 맞춘답시고 화면 암전 시키고 다음 장면에 영정사진과 함께 "추락사래... 젊은 나이에 안타깝지..."하고 대화하는 묘사로 땡칠 인간이잖아요.
태오주: 호오.🤔

221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4:31

아이고 라임아
기억하진 않을게

222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4:34

.dice 1 2. = 2

아악 다른 데 본다고 리라주 연성을 못봤어..................
아이고 그리고 세상에 리라야 고마워...!!

>>196 그런 것치고 저번 진행에선 정말로 병풍이었는걸요. 👀

223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4:34

.dice 1 2. = 1

224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4:42

나는... 흙손에 곰손이라 리라주의 그림을 못봤지만, 그것이 예쁜 그림이었을 것라는 사실 만큼은 알고 있다...

225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5:18

다이스 가즈아!!!

.dice 1 2. = 2

226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5:28

...은우처럼 맨날 얻어터지고 쓰러지고 기절하는거 아니면 병풍이라고 하기 없기에요.

227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5:47

따흑...

228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6:01

고양이는 딴짓이 고프다

캡틴
지금 저지먼트가 들어온 홀? 여기 입구 막혔어?

229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6:12

>>228 네!

230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6:38

>>226 (스불재를 봄)
나 끼워줘 뇌야 거기 병풍자리 좋아 보인다 얘

참여하고 싶은데에
속내 읽어버리고 싶은데에에

231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6:42

>>226 그건 은우를 미리 처리해놓지 않으면 진행이 너무 쉽게 끝나기 때문인 거 아닐까요 👁️👁️

232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6:53

에잇시... 다들 비켜. 진짜 병풍은 나애오.
왜냐면 최근엔 등장조차 안했거든. (PO당당WER)

233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6:56

자꾸 병풍 병풍 하면 혜우우를 최전방에서 굴려버릴 거에요
아주 그냥 까마귀 되어버리는 거야

234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6:59

그런고로 체크~~~

235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7:03

성운주야 이번턴에 경찰봉 쓸거면은 새봄이가 이온음료 만들어볼까?

236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7:05

.dice 1 2. = 2

237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7:40

.dice 1 2. = 1

238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7:41

애리니주 그러고보니 이거 못봤던가
https://ibb.co/album/Wpwh6S

여기 애린이가 있어요

239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7:43

연산은 머리로 한다...

즉 연산을 방해하면 된다?
정보 폭풍?을? 받아라?

240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7:59

테오주 체크할게요!

241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8:02

.dice 1 2. = 1

242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8:42

.dice 1 2. = 1

243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19:34

다이스야 우리 잘 하자
.dice 1 2. = 1

244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0:00

너 이럴때만 잘줄거지 나 다알아
.dice 1 2. = 1

245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0:02

아..이렇게 될 것 같은 미래는 보였는데!! (시선회피)

246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0:14

철현선배가 맞은 건 뼈아픈데 그래도 다행히 원딜러들만 맞았어...!

(한편 뇌에다 직접 능력을 써서 뇌를 두개골에 충돌시켜 뇌진탕을 유발하려던 걸 아까부터 참고 있던 성운주)

>>235 성운이가 테이저탄을 맞아서 그건 불가능하고... 대신 경찰봉 하나를 새봄이한테 던져주는 건 어떨까요?
(배운 무술이 에스크리마라 두 자루 들고다님)

247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0:23

>>238 그 아 아 앗
테이저는 점례가 아니라 내가 맞았구요
다들 넘 끼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248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0:30

근데 뭘 하지...

수경: 선생님....
수경주: 아니 근데 뭐 부순 잔해를 잔뜩 쏟아붓는거만 생각남...

249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0:41

조아써 회피 확정이니까 참지 않겠다

250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0:51

다들 어서오세요.

251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0:54

혜우가 성운이를 구해주면 되겠구나
맛있군.

252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1:51

>>246 아이고 그러네 맞았네... 좋아좋아! 던져주거나 떨어트리거나 하면 새봄이가 받아서 뭔가 해볼게><

253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2:16

이 무수한 1의 향연. 랑이가 미리 읽어서 모두가 위협을 감지했고 혜성이의 초음파에 연산오류로 영점이 흐트러진 게 원인이라 믿습니다.

@새봄주

>>246에 동의하시면 새봄이가 성운이에게 경찰봉 하나 던져달라고 요청하는 레스를 써주세요. 진행레스가 아니라고 명기해놓으시면 활동 기회를 아낄 수 있어요. 아니면 새봄이가 성운이에게 전기를 쓰는 뭔가를 던져달라고 소리치고, 그대로 행동으로 이어가는 레스를 쓰셔도 좋구요.

그리고 CCTV는 성운이가 다 떨어뜨릴게요.

254 장태진 - 스토리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3:17

CCTV를 부숴내던 중에, 갑자기 빵이 되어 떨어지는 CCTV 하나를 받아든다.

"마침 출출했는데, 잘됐네."

당이 좀 필요하긴 했다. 아무래도 능력을 쓰면 괴력을 발휘할수는 있지만, 거하게 힘을 쓰면 금세 배가 고파지다보니.
에너지 소모가 있기는 있다는 느낌이다. 아니었으면 그게 더 이상했겠지만.

빵을 재빨리 먹어치운 뒤에, 마치 빈 엔진에 새 연료를 넣은 느낌으로 움직인다.
뭐든지 잡히는 대로 마구 던져대어 CCTV에 날려댄다. 그렇게까지 중요한게 아닐수도 있겠지만... 혹시 모르잖아?

그리고 이러나 저러나 우리가 싸우는 꼴을 보여지는것도 만족스러운건 아니다. 어쩌면 전략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특별한 전략이 있는것도 아닌거 같지만... 약점을 또 찔릴 가능성이 있잖아?

"자, 관중들은 퇴장들 하라고!"

커다란 파편을 던지기보단, 손에 잡히는 걸 빠르게 여럿 던진다. 어차피 인핸스드 스트렝스로 인해서 웬만한 것도 거진 총알 수준의 위력을 자랑하게 될테니.

255 수경 - 스토리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4:07

회피는 아슬아슬하게 가능했습니다.. 수경은... 크리에이터의 중얼거림같은 걸 들을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걸 듣지 못했다고 해도.
애써 무언가 말하고 싶은 것을 외면합니다. 당신의 말은 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라고 여기기 때문일까요..?

주위에 잔해같은 게 있다면 그것들을 잔뜩 크리에이터의 위로 이동시키려 시도합니다.

//창의력 따위 없어요

256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4:09

아 다이스를 굴려야 하는거구나
위에 올린건 무시해주십시오

.dice 1 2. = 1

257 최이경 - 진행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4:23

연산은 머리로 한다. 테이저 건에 맞아 저릿한 몸을 움찔거리며 소년은 생각을 정리했다.

...저 자의 사정에 대해 알아버린 것은 소녀에게 별다른 변화를 주지 못했다. 어쩌면 알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무엇이 변할지. 하얀 소년은 잠시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가 떴다. 하얀 종이학이 주변인들에게 날아든다. 능력 사용을 상대는 알 수 없는 모양이니, 이 편이 좀 더 비밀스럽겠지.

[기억 확인했습니다]
[약점에 대해 파고들었을 때, 스파크에 대한 이미지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능력을 통해 전언을 하던 소년이 잠시 멈칫거렸다.
...잠시 숨을 뱉고서 말을 이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258 철현-스토리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4:34

"왜 인간의 코드는 복잡한거지? 인간의 뇌 때문에?"

현재 상황은 그야말로 괴물과 괴물들의 전투.
힘과 힘의 대결에서 철현이 할 수 있는 일은 적을 관찰하고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

'괴물 같은 자식들...'

"코드의 복잡함과 간단함을 나누는 조건이 있는 건가?"

원거리 공격 수단이 없는 철현은 날아오는 공격들을 피하기에 급급했다.
그러나 반년 넘게 운동을 쉬고 있어서였을까? 날아오는 테이저건에 명중하고 말았다.

"크아악!!"

전신의 힘이 빠지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고통이다.

"대체 왜...?"

저 아저씨, 왜 실탄을 쓰지 않는 거지?

설사 아저씨가 우리를 죽이고 싶지 않아도 상관 없다. 우리의 목적이 아저씨를 잡는 것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

어째서 파괴하는 찌질이랑 보라가 저 녀석보다 강한걸까?
왜 두 사람이 아저씨와 싸운다면 두 사람이 이기는 걸까?
속공이 아니라면, 결국 압도적인 힘으로 찍어누르는 수 밖에 없는 건가?

아니, 겨우 그런 것이라면 은우나 아라가 아저씨보다 약할 리 없다.
무능하기로는 퍼스트클래스 제일이지만 그래도 파괴력 하나만큼은 뒤지지 않는 이들이니까.

"아저씨가 우리를 삭제하지 못하는 이유가 단순히 죽이기 싫어서인걸까?"
"아니면 이유가 있을까?"

전자라면 저항은 무의미하다. 모든 것이 아저씨 손바닥 안에 있다.
후자라면 알아내야한다. 그리고 이용해야한다.

259 서한양 - 스토리 (EjcXPNPQM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5:28

>>213

" 그래? 이거 살짝 조졌네. 신아라가 지금 잡히긴 했어도.. 이어셋으로 걔한테 부탁하면..아..씨.. 안 될려나. "

크리에이터한테 디스트로이어의 번호가 뭐냐고 물어볼까? 상황이 심각해져가니깐 별별 생각들이 다 들기 시작하는군. 은우와 디스트로이어가 그다지 친하다는 건 짐작이 갔지만, 연락처까지 몰랐을 줄이야. 젠장.. 아라라면 알지 않을까?

" 크윽...!! "

이것이 크리에이터의 공격수단..? 젠장.. 다리에 맞아버렸잖아. 움직일 수가 없어. 차라리 아프기만 하면 참아내겠지만.. 이거는 움직임 자체를 아예 봉인을 해버렸다고.. 하지만 기회는 지금이야. 그리고..움직이는 게 불가능하다고 했지.. 능력을 못 쓰는 건 아니잖아?

내 능력이 왜 '텔레키네시스'인지 보여줘야겠어.
순수한 텔레키네시스의 강화버전인 내 능력.
Tele 라는 단어가 왜 붙었는지 알게 해준다고.

" ....! "

서한양은 주저앉은 채로 자신의 능력의 출력을 최대한 많이 뽑아내려고 했겠다. 뭘 할려고? 이 연구실 안의 CCTV들을 염동력으로 최대한 많이 부숴서 뽑아낼 것이다. 이렇게 뽑아낸 많은 수의 CCTV의 파편들.

전부 크리에이터에게 최대속도로 때려박을 거야.
배리어도 완전히 깨져버렸잖아. 지금이 프리딜을 넣을 시점이라고. 저 아저씨가 회복할 틈도 못 주도록 계속해서 뽑아낸 CCTV로 폭격을 가하려고 했었다.

260 이리라 - 스토리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5:29

situplay>1597039462>213
(다이스 결과: 회피)

진짜 연산은 머리로 한다고. 리라는 패러사이트가 크리에이터에게 닿지 않는 것을 보고 조금 더 뒤로 물러났다. 머리로 한다면... 머릿속을 어지럽게 만들면 방해가 되지 않을까. 예를 들면 쓸데없는 걸 많이 만든다던가.

거기까지 생각이 닿았을 적, 리라는 스케치북에서 수많은 종이 나비를 실체화 시켜 공중에 날린다. 그리고 그것으로 민호의 시야를 방해하려 하는 동시에, 슬라임 5마리를 더 만들어내 주변에 늘어놓았다. 조금 전 성운이 잡혀가기 전 슬라임이 대신 잡혀간 것을 보았다. 항상 먹힐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공격을 대신 맞아줄 수도 있으니 만들어 놔서 나쁠 건 없다.

직접적인 공격은 더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맡겨둔다. 리라의 시선이 저만치에서 터져나가고 있던 감시 카메라 쪽으로 돌아갔다. 쓸데없이 많지. 수상쩍게 말이야.
강철 부리를 가진 새 떼가 스케치북 안에서 날아오른다. 그것들은 일제히 감시 카메라의 렌즈로 향할 것이다. 누가 보고 있든, 보지 못하게끔 만들자.

261 신새봄 - 진행아님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5:34

>>253 오케이!
//
리라 언니 덕에 패러사이트 직격은 피했는데, 저대로 두면 좀 위험할 것 같은걸... 음, 가만있자. 좋은 생각이 났다! 성운 선배가 가지고 있으신 걸로 뭔가 해볼 수 있을지도!

"선배! 혹시 남는 경찰봉이나 전기충격이나... 뭔가 전기 쓰는 거 있으면 하나 빌려주실래요?"

262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6:11

"코드의 복잡함과 간단함을 나누는 조건이 있는 건가?"

아주 결정적인 것입지요!

263 이혜성 - 스토리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6:38

숨을 크게 마시고 내쉬었다. 초음파로 여전히 공간을 탐지하는 이유는 혹시나 이 공간에 조금이나마 틈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지만, 이 지긋지긋하게 익숙한 온갖 색채들이 뒤섞이고 흔들리며 눈앞을 물들이고 헤집는 혼자만 느끼고 있는 이 감각은 점점 짙어졌다. 평소보다 빠르게 눈을 깜빡이면서 관자놀이 근처를 손바닥으로 꾹 누르던 혜성은 이내 크리에이터를 향해 시선을 고정했다.

"네. 중요하죠."

당신이 정말로 진심으로 이런 상황을 원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 확인해야만 했다.

"저지먼트를 제외하면 인첨공의 치안을 담당하는 집단이 안티스킬이니까요. 우리가, 아니 적어도 단 한명에게는 믿음직한 사람이길 확인해야하니까요. 크리에이터. 당신이 안티스킬을 하는 이유가 뭐죠?"

이 빌어먹을 도시에서, 당신만은 믿을 수 있는 어른이길 바라고 있다고 대놓고 말할 수 없다.

"저는, 당신을 막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지금은' 저지먼트니까요. 그리고, 여기에 있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여기에 있기로 했어요. 당신은 어때요? 무엇을 위해 거기에 있고, 무엇을 위해 거기에 있는거죠? 변명하라는 말은 아니에요. 변명할 생각도 없잖아요."

테이저건이 발사되는 것과 동시에 혜성의 손가락이 튕겨지는 것이 거의 동시였다. 초음파가 한번 더 크리에이터의 연산을 방해하려 했다.

.dice 1 2. = 2

264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7:01

.dice 1 2. = 1

265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7:27

질문! 리라가 만든 사람 인형도 사람처럼 수정할 수 없나요?

266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7:36

이걸
못피하네 이럴줄 알았지

267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8:23

>>265 네.

268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8:27

situplay>1597039462>247
우헤헤
우헤헤!! 맘에든다니 다행이다!!!
쭈와압(와랄라됨)

269 랑 - 진행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8:37

situplay>1597039462>213

확실히 레벨 5쯤 되면 능력을 쓰기 위해 하는 연산이 말이 안 될 정도로 빠른 모양이다.
결국 저 손동작도 습관이라... 그러나 능력을 쓸 때마다 그런다는 건 저 행동이 드러나지 않을 때 상황이 보다 급박한 거라고 봐도 되나.
이런저런 생각이 들긴 하지만 생각을 길게 할 여유는 없다.
랑은 손이 닿지 않자 쳇, 하고 혀를 찼으나 그럼에도 수확이 없지는 않았다. 천장으로부터 무슨 공격을 시도할 거라는 느낌이 왔으니까.

그 때문에 랑은 발이 땅에 닿자마자 다시금 겉옷을 벗어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하기가 무섭게 천장에서 테이저탄이 발사, 랑은 겉옷으로 감싼 팔을 이용해 가까스로 테이저탄을 비껴냈다. 예측하지 못했더라면 정통으로 맞아 그대로 쓰러졌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닿을 수 없는 건 여전해서, 랑은 하는 수 없이 리라를 돌아보았다. 이미 다른 데에도 잔뜩 신경을 쓰고 있을 텐데.

"이리라."

랑은 여기저기 찢어져 점점 넝마가 되어가는 겉옷을 다시 걸치며 말을 이었다.

"채찍 하나만 부탁하마, 찌릿한 걸로."

받아들었다면 그대로 채찍을 휘둘러 크리에이터의 다리를 붙잡으려고 했을 것이다.
그게 아니더라도 주변에 잔해는 많다, 크리에이터의 연산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으나...

270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8:46

>>265 >>267 허??

271 천 혜우 - 진행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8:55

물리적으로 기기를 날리거나 능력을 사용해도
거짓말처럼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 하는 상황에 잠시 기가 막혔다.

어떻게 해야 하지?
여기에서 나갈 길은 이미 막혔고
크리에이터에게 접근하자니 정체불명의 공간이 문제고...

길지 않은 잠깐에 여러가지를 동시에 생각하기에는
내 뇌가 힘들었으며 내 의지가 부족했다.

다만, 내 생각보다, 내 인지보다 앞서는 것 있었으니

마치 슬로우 모션처럼 보이는 테이저건의 탄환과

그 중 하나가 정확히 노리는 대상의 모습이

내 눈에 띄기보다 먼저 몸이 달려들었다.

그 덕에 나는 테이저건의 궤적으로부터 피할 수 있었으며
성운을 붙잡으려 하기 무섭게 성운을 포함한 모두-
크리에이터를 제외한 저지먼트의 부원들을 대상으로
빠른 회복을 연상하며 능력을 전개했다.

설령 테이저건에 신체의 어딘가가 뚫렸더라도
빠르게 지혈되고, 새 살이 돋으며, 이 상황에 전념하는 것에 무리가 없도록.

특히 성운에게는 더, 한층 더 밀접한 접촉을 통한 회복을 구가했다.
진심으로.

272 서성운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9:19

(진행레스가 아닙니다.)

갑자기 발치에서 쑥 솟아올라온 손길을 피하자마자 머리 위로 빗발치듯 쏟아지는 테이저탄.

성운은 황급히 손을 들어올려 중력을 역전시켜보았으나, 워낙에 빠르게 쏟아진 것들이라 전부 다 막는 것은 불가능했고, 하필이면 성운이 흘린 한 발이 리라가 만들어줬던 외투에 보호받지 못하는 다리에 맞은 통에 성운은 “으윽.” 하는 소리를 냈다. 다행히 통하는 전류가 강하지 않아 온 몸이 마비되어 넘어지는 사태는 피했다만··· 초저주파라도 맞은 것마냥 다리가 저려서 공중에서 움직일 수 없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성운의 능력은 제 자리에 앉아서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마비된 것은 다리뿐이지 머리는 아니란 말이지. 성운은 능력을 전개했고, 다른 이들이 CCTV를 열심히 부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어쩌면, 저게?

성운은 CCTV를 노리려 했으나, 한양의 능력이 CCTV들을 죄다 찢어발기는 것을 보고 타겟을 바꿨다. 뭘 하면 되지. 뭘 하는 게 좋지.

>>261 그러던 와중 새봄의 목소리에, 성운은 그제서야 자기 허리춤에 뭐가 걸려있었는지를 떠올렸고, 전기충격기 일체식 경찰봉을 새봄에게 하나 꺼내어 던져주었다. “여기! 사용법 기억하지?”

273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29:58

🤔
생명체 자체를 조절하는 건 많은 준비가 필요하거나 불가능한 건가
인간이 통상적인 사물보다 복잡하다는 인상은 있지만... 상태가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인가?

274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0:01

스파크 그게 과부하 이미지였나?

275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0:07

>>265 >>267 엝?

276 류애린 - 진행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0:11

"아우치! 오우치!"

역시 그냥 넘어가는 법은 없겠지.
다들 진심으로 달려드는만큼 배리어도 깨지고 크리에이터의 공격이 어느정도 방해가 된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게 천장에서부터 쏘아지는 테이저까지 피할 묘수를 만들어주진 않았나보다.
그녀에겐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짜릿함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익숙한 충격이라고 해야 할지...

"그래두 충격와플보단 낫네여!"

하지만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할것 같은건 사실이었기에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며 아직 온전하게 굴러가고 있는 기계들이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손을 뻗었다.

277 청윤 - 진행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0:53

"배리어가 부서졌다..!"

청윤은 다시금 공기탄을 발사할 준비를 했지만 천장에서 충격탄이 마구 발사되자 당황해 천장에 있는 충격탄을 쐈다.

"충격탄..?!"

운 좋게도 충격탄을 맞춘 청윤은 바로 크리에이터를 가리킨 뒤 한발 더 공기탄을 발사했다.

평소였다면 크리에이터를 제압하려고 했겠지만, 지금의 청윤에겐 풀파워 공기탄만 발사할 수 있는 상태였다.

278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0:54

근데 나 크리에이터가 대답해올줄 몰라서 순간 당황함
그리고 애들아 아임 다이 땡큐 뽀에버
이혜성 못피해서 연산방해하던거 캔슬 것 같다

279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0:58

리라야 더미 무지하게 내보내자
그리고 다들 능력을 크리에이터 이외로 분산시키자
바닥 벽 천장 어디든 그냥 난사해버려보자
이판사판이여 어차피

280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1:19

@캡틴

신체 이외의 다른 수단으로는 움직일 수 있는 거죠?

281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1:41

가라 리라몬! 모기 공격!!

282 이리라 - 반응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2:09

>>269

이것저것 만들어내 주의력을 분산시키고 있을 즈음, 랑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리라는 넝마가 되어가는 랑의 겉옷을 빤히 바라보다가 스케치북에 채찍을 그려낸다. 기본 길이 1.5m, 최대 2.5m까지 늘어날 수 있는 채찍은 줄에 전기가 흘러 지직거린다.

"전기 흐르니까 손 조심해요!"

음, 역시 저 아저씨 뺨 한대로는 부족했지 싶다. 다음부터는 다시 공격이다.

283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2:27

정확히는 인간만이 아니에요.
크리에이터가 빠르게 수정할 수 있는 것과 수정할 수 없는 것에는 결정적이고 아주 큰 차이점이 있어요.

여기까지만!

284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2:46

애린이 입브금 왤케 웃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우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5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2:54

앗 머야 다이스 먼저였구나 미안 머쓱타드

286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3:08

>>280 원거리 공격만 가능해요!

287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4:02

생명체?

아니면 지성?

288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4:27

하긴 슬라임도(이걸 살?아있다고 할 수 있으면) 걍 지우면 되는데 안그랬지
흐음..........

>>279 >>281
좋아 담턴에 해보겠다
인간 더미인 게 나으려나 일단 인간동물곤충 다해보께
이판사판이다!!

289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6:23

290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6:53

291 동 월 - 스토리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7:23

뻗어진 칼은 크리에이터를 피하게 하지도, 그렇다고 그를 썰지도 못했다. 알 수 없는 동작에 막혀 스파크만 튀어오르고 있을 뿐이었다.

" 거 속는 척이라도 해주면 좀 덧나나... "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천장에서 테이저건이 발사된다. 이런 미친! 전기 고문은 사양이다!
찌릿찌릿은 무조건 피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몸을 날려 테이저건을 피했다.

" 내가 아까 말했던가? 아재 괴이 같다는거? "

괴이에는 괴이에 맞는 퇴치법을 써야지. 동월은 부적 뭉치를 꺼냈다.

" 귀신아 물럿거라 전법이다 개같은 제작자야. "

크리에이터라고 부르기 귀찮아서 한국어로 번역한 모양이다.

" 정구업진언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개경계개법장진언淨口業眞言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開經偈開法藏眞言... "

" 어? 뭐하냐고? "
" 시선끌기, ㅅ꺄. "

시선을 끄는데에 성공했다면 다른 저지먼트의 공격들이 크리에이터를 환영해주겠지.
덤으로 동월도 날카롭게 강화한 부적을 크리에이터에게 날린다.

" 아미타불 맛이나 봐라!!!!!!!!!!! "

참고로 부적은 수능대박 부적이었다.

292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8:20

부적 특 : 효과 모르지만 일단 날려봄

293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8:24

이를테면 이곳의 물건으로 예시를 들자면....

레드윙은 코드 수정을 빠르게 할 수 없어요.
은우의 공기 구체도 코드 수정을 빠르게 할 수 없어요.
리라가 만든 슬라임은 코드 수정을 빠르게 할 수 없어요.
하지만 방금 진행에서 봤다시피 천장은 코드 수정을 빠르게 할 수 있어요.
크리에이터의 막도 코드 수정을 빠르게 할 수 있어요.
방금 발사된 테이저건은 코드 수정을 빠르게 할 수 있어요.
이곳에 있는 CCTV는 코드 수정을 빠르게 할 수 있어요.

대충 이 정도의 차이가 되겠네요.

294 서성운 - 스토리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8:27

혜우가 몸을 날려오자, 성운은 그대로 혜우를 받아안았다. 마비된 다리로 혜우를 받아안는 바람에 거의 뒤로 날려가다시피 나동그라졌으나, 성운이 어디에 충돌하는 일은 없었다. 그 대신, 풍선이라도 된 마냥 혜우를 안은 채로 허공으로 둥실 떠올랐을 뿐이지.

“···혜우야. 천혜우.”

성운은 혜우를 꼭 안았다.

“···고마워.”

“······우리는··· 해낼 수 있을 거야.”

>>213 그리고 성운은 혜우의 어깨 너머로 시선을 돌렸다. 뭐라도 할 때다.
저 아저씨는 요컨대 컴퓨터다. 슈퍼컴퓨터.

그러나 아무리 그런 슈퍼컴퓨터라도 한꺼번에 여러 연산이 쏟아져들어오면 렉이 걸리겠지.

그 틈을 노리는 거다.

성운은 이 방의 온갖 전자기기며, 땅바닥에 널부러진 잡동사니들이며 기계장치며- 심지어 벽면까지, 거의 모든 물체들의 중력의 중심점을, 크리에이터에게로 지정했다. 그리고 과중력을 걸었다. 잡동사니들이며, 하물며 벽면까지 무너져서 그 파편들이 크리에이터를 향해 하나의 특이점처럼 쏟아져가도록.

이게 그에게 있어 어느 정도의 리소스를 앗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군들이 무언가 할 시간을 벌 수 있기 위해 적어도 잠깐의 렉이라도 걸릴 수 있도록.

295 신새봄 - 스토리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39:39

>>254 성운 선배한테 도움을 청하고 나니 CCTV 쪽이 신경쓰여서 무심코 돌아봤더니...

"으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 저항할 도리도 없이 빵 터지고 말았다. 태진 선배가 내가 만든 식빵 TV 드시고 계시잖아? 겨우겨우 웃음을 참았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잼도 만드는 건데! 겨우겨우 웃음을 참고 기어이 한마디 묻고야 말았다.

"선배 그거 맛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272

그렇게 눈물이 쏙 빠지도록 웃고 있는데, 성운 선배가 뭔가를 꺼내 던지는 걸 받느라고 웃음을 멈춰야 했다. 가까스로 받아보니, 낯익은 그립감에 생김새. 전기충격기가 달린 경찰봉이구나. 이거면 되겠다!

"네! 고맙습니다. 선배! 조금만 참으세요!"

하필이면 고레벨 선배들도 명중당해서 무섭지만, 뭐라도 해야겠다. 새봄은 패러사이트 가스를 집중해서 노려보았다. 물 2리터에 설탕 다섯스푼, 소금 한 스푼. 잘 섞어서, 퍼트린다. 최대한, 저기 말 안통하는 아저씨... 아니 배드 파더 쪽으로! 이온음료 안개에 젖어 촉촉해지도록. 그런 다음, 성운 선배가 주신 경찰봉을 꽉 쥐고, 전기 충격기 버튼을 누른 채 힘껏 팔을 쳐들어 그 아저씨의 발이나마 꽉 찔렀다. 피카츄나 되라고요, 말도 안 통하고 못된 아저씨!

296 태오 - 스토리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0:01

달리 하고픈 말이 없었다. 유감스러운 일이다. 타인들은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하고, 정의와 인간의 됨됨이를 논하며 전투를 통해 참사를 막고자 한다. 4학구가 전부 사라진다 해도 타인의 일이다. 인첨공에서 지나치게 당연한 일인데 자신만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 붕 뜨는 것 같다. 그렇다고 주변을 겉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운運은 흐르는 성질을 가진 기로이며 명命은 그 성질을 따르는 존재다. 운을 따라 행하다 보면 언젠가 주어진 삶의 종착점에 당도할 텐데, 순응하느냐 거부하느냐의 차이일 뿐이기 때문이다. 아직 거부할 만큼 여력이 있고, 그만큼의 힘도 쥐는 사람들일 테지. 다를 뿐인데 어찌 겉돌까.

그래도 굳이 저 안을 비집고 들어갈 명분을 찾는다면 4학구에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다는 정도다. 사라지면 아깝다. 스트레인지도 사라지기엔 아깝다. 아, 그리고……. 이 정도면 됐겠지. 태오는 적당히 총을 툭툭 건드렸다. 테이저건이 빗나가고, 에너지탄을 버릇 되는 손에 쏘려 했다. 소용이 없다고 했지만 연막이다.

"스스로에게 물어야지요."

속내를 읽고자 했다. 조금 깊이.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남의 속내 읽고 진위 판단하는 것이니, 여기에서 적당히 속 긁어보다 잘 낚이길 바랄 뿐이다. 약점이야 바라지 않는다. 어차피 저런 사람들은 제 약점 들키면 후련해할 부류겠거니 싶기에.

297 한양주 (EjcXPNPQM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0:12

>>293
능력으로 만든 거는 대응이 느리나보구마잉

298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1:01

아까 랑주가 말한것처럼 상태가 계속 변하는 것(자연물, 생명체)는 어렵나보네
공기 구체와 레드윙과 슬라임이 예시로 거론된 걸 보니
호오...

299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1:03

원래 부적이란게 그냥 갖고만 있어도 뭔가 안정감이 있다잖아요.
그러므로 월이는 크리에이터에게 안정감을 준거다(?)

300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1:04

그리고 아무도 바라지 않겠지만

예전에 올렸던거. 흙흙하지만 보고가세요
https://ibb.co/album/0DnKq9

원본
https://ibb.co/album/cgpTbf

301 한양주 (EjcXPNPQM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1:11

>>297
크리에이터 본인이 생성한 능력 빼고

302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1:17

>>297 테이저 건과 막도 능력으로 만든 거여서 뭔가 다른 또 다른 게 있을 것 ㅏㄱㅌ아요

303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1:35

>>300 몇번이나 보게 되니 기분이 좋군... (승천)

304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1:53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305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1:59

>>300 저지먼트 여캐들 메이드복이다!!!!!!!!!!!!!!!!!!!!

306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2:27

아무 생각이 없다.....

307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2:34

타인의 연산식에 개입할 수 없으니 본인의 연산식을 최대한 동원하되, 혹시라도 개입할 수 있다 한들 '그 연산식을 알아내야만 한다' 같은데

뭐 이건 어려운 전제고
폰으로 생각하면

주딱인데 통피 차단이 안 되는거네

308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2:50

>>300 진짜다시봐도행복함
최고야........................
승천할래

309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4:15

성하제 메이드카페... 정말 기대되네요.


그리고 능력으로 뭘 생성하는 게 아니라 상태변화를 일으키는 성운이는... 이번에도 카운터를 맞았습니다
캬아아아악!

310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4:38

>>300 크 아 아 악
성불해버렷...!!!

311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4:42

>>307 >>>주딱인데 통피 차단이 안 되는거네<<<

꺄 아 아 아 악

312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4:45

>>300 좋다아..

313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4:56

>>307 뭣

>>300
우헤헤 헤헤
우헤헤

314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4:57

>>300 역시 좋네요..!

315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5:21

수경주: 수경아 우린 뭐 팝콘뜯으면서 보는게 좋겠다...
수경: 네?
수경주: 성운이처럼 상태변화잖아...

316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5:27

>>309
중력장을 생성할 수도 있지 않을까

317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5:27

>>300 헉 메이드복짤...! 새봄이까지 그려줬었구나...!! 감동이야!!88 고마워 수경주!>3<

318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6:30

>>300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

참치로 치면 아 ㅋㅋ
분탕이 vpn 켜고 와서 테러하는 와중에 매니지 콘솔 안 먹히는 거잖아 ㅋㅋ

끔찍하네 진짜 크리아재요

319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6:54

쓸데없는 tmi.
애린이는 하얀스타킹임.(구분의미있음..?)
다리에 점이없는게그증거(아무말)

320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7:04

분탕이 vpn 켜고 와서 테러하는 와중에 매니지 콘솔 안 먹히는 거잖아 ㅋㅋ

미치겠네진짜
이렇게 들으니까 확 온다

321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7:39

>>320 하이드는 되는데
밴이 안 돼!!

악!!!!!!!

322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7:41

>>319 의미있음. 중요함. (?)

323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8:01

>>319 '맛잘알'

324 천 혜우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8:18

>>294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게도 그... 이외의 본능이란게 남아있었다는 걸까.
몸을 날린 순간부터 나를 안는 팔에서 안심을 느끼기까지
잠시 동안 내가 아닌 것 같았다.
그러나 그 감각을 그대로 날려버리고 싶지 않아
성운을 더 꽉 붙든 채로 능력을 전개했다.

325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9:24

>>319 그 정도 쯤이야(???)

326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9:39

>>319 HOXY... 10점 만점에 10만점 받고 싶으신지...?

327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2:49:41

혜우야.......... 88
(쥬시해진 친칠라.)

328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50:10

>>300 너무 아름ㅁ다워(오열)

329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51:20

(팝콘)

330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53:27

연성에 반응 못하는 건 다른 사람들처럼 반응 찰지게할 자신 없어서다 일부러 안하는 거 아님
잘봤습니다

331 장태진 - 스토리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2:55:36

>>295
"어. 맛은 괜찮은데, 생으로 먹으려니 좀 목이 막히네."

맛이 있냐는 질문에 대답한다.
하긴 식빵을 통채로 우걱우걱 씹어먹고 있으니 그럴수밖에.

"아, 근데 이거... 혹시 먹고 나서 시간 지나면 뱃속에서 다시 CCTV로 돌아오는건 아니겠지?"

순간, 공포가 엄습했다.

332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2:56:52

>>331 이거 가능하면 활용도가 압도적으로 무궁무진해지는데 ㅋㅋㅋ

333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2:57:11

>>331 그럼 새봄이는 친구들에게 돌맹이를..(?)

334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2:57:31

>>327 (복복복복)(찡긋)

>>3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어라 선배 그거 몰랐어요? 세상에 큰일났네- (깐족)

335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2:58:59

>>331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던 방송사고만큼 무섭네 ㄷㄷㄷ

336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0:27

그렇게 장태진은 복막염으로 인해...

R.I.P

337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0:56

>>334
태진 : 거짓말하지마!!!!
태진 : 얼른... 얼른 병원에 가야해

338 신새봄 - 진행아님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1:09

>>331
"아, 그러실 것 같더라구요. 급한대로 이걸로 넘기세요!"

저 선배도 되게 재밌다. 또 다시 웃음이 터지려는 걸 참으며 태진선배에게 혹시 몰라 챙겨온 생수 한통을 던져서 넘기는데, 이어지는 소리에 그만 배를 감싸쥐고 주저앉고 말았다. 말은 고사하고 숨도 안쉬어질 정도로 웃음이 터진 탓에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꺽꺽거리다, 눈물을 닦으며 가까스로 대답했다.

"안 돌아와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나죽네... 저 능력으로 만든 거 다 먹어봤으니까 걱정 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

339 한양주 (EjcXPNPQM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1:16

태진이 내시경 공짜로 받네

340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1:17

??? 대체

341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1:51

평소의 모카고입니다

342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2:40

내가 잡담 올리니 싸해져서 크아악 개쫄보는 무섭다고! 하고 있었는데 대체

343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3:05

>>337
혜우 : 에이, 선배, 병원을 뭐하러 가요.
혜우 : 한숨 자고 일어나면 다 끝나있을거에요^^ (마취제)(메스)

344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3:45

>>342 공부하는중이라 따로 잡담에 안 끼고 있었으니 걱정말그라(토닥)
몰아읽는중

태진이 힘이면 위장으로 짜그라트릴 수 있지 않을까

345 신새봄 - 진행아님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3:57

>>333 친구들에게 돌맹이 먹인 부원 인성놀란 "충격"(???

>>334 새봄: 이 이건 모함이야!!!

>>336 끄아아악 태진아 죽으면 안돼(파묘(??

346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4:02

(대체)

347 류애린 - 잔디 만지는 중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4:19

>>0

[다른 것도 아니고 왜 야구배트인가,]

누군가 그런 질문을 던진적이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무언가를 던지긴 했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질문을 향해 힘차게 금속배트를 휘둘렀고, 연쇄작용으로 인해 튕겨져나갔던 그것은 화려하게 터져버렸다.

"그치만 재밌잖아여~"

절도있는 동작의 뒤를 이어 너덜너덜해진 천조각이 걸린 금속배트를 어깨에 걸치던 그녀가 웃어보이면서 대답했다.

"적당히 쓰기 좋구, 무엇보다 날붙이두 아니니까 쓸데없는걸 벨 필요도 없는데다가..."

잠깐 뜸을 들이며 생각에 잠기던 그녀가 다시금 눈을 반짝였을까?

"날나리 속성 붙은 캐릭터들은 다들 이러구 다녔대여."

?
더욱 의중을 이해할 수 없는 대답이었다.

348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5: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혼란하다 혼란해
잼밋다 (홀짝)

349 장태진 - 이것도 진행아님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5:49

>>338
"고맙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끝나면 화장실부터 얼른 가야겠어."

그... 만약의 만약이라는게 있으니 용한 외과 병원을 미리 알아둬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 그러면 쟤도... 아냐. 여자애 상대로 그런 생각 하지 말자.
근데 참 깡다구가 있네.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걸 또 먹어봤다고?

여튼간에 생수통 뚜껑을 돌려서 따는게 아니라 그냥 악력으로 뜯어낸 다음 얼른 마셔버리고, 그걸 악력으로 강하게 쥔다.

곧 압착 프레스기에 눌려서 꽉 압추된 플라스틱 조각이 바닥에 떨어졌다.

350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7:49

>>342 타블렛 때리고 있었어서 잡담을 안 하고 있었을 뿐!
쓰다담이다
담담

351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8:40

>>343
태진 : 그게 더 무서운거 알지?

음... 하부식도괄약근에 힘을 줘서 CCTV 조각을 부숴버린다고 쳐도... 몸에 좋을거 같지는 않군요

352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8:54

>>350 또 어떤 작품을 보여주려고?!

353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3:09:32

>>3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야 그거 좀 싫다

354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0:02

이게 무슨 대화야

355 신새봄 - 진행아님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0:27

>>349
"에이, 선배 속고만 사셨나!"

손사래를 치는데, 문득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다. 터지려는 웃음을 꾹 누르고, 짐짓 심각한 척 입을 열었다.

"아, 그런데... 탈이 난 적은 없거든요. 근데 가끔 제가 능력으로 만든 걸 먹고 나서면 뱃속에서 뭔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난 적이... 없구요!"

356 랑 - 독이 들었나 안들었나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1:04

>>0

반쯤 늑대가 되면 뭐가 달라진 것인가.
일단 후각이 매우 발달해서 별 것 아닌 냄새에도 코가 찡해진다. 향수같은 건 더더욱, 상대적으로 슴슴한 냄새에 끌리게 됐다.
물론 그 와중에도 음식 냄새는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지지 않아서 고생이다.

그런데 여기 가장 큰 문제가 있다.
위장도 반쯤 늑대가 된 것이면 어떡한담? 인간에게는 괜찮은 음식이 늑대와 같은 갯과 동물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지 않은가.
랑은 하는 수 없이 음식 하나하나에 신경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먹고 거품물고 쓰러지는 이미지가 떠오른다면 거르는 식으로.

357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1:06

358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1:49

>>351
원자단위로 분해해버릴 정도로 강하지 않을까(헛소리

359 장태진 - 이것도 진행아님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2:16

>>355
"달그락? 달그락이라고 했지? 너 지금 달그락이라고 했지?"

혹시 몰라서 제자리에서 두어번 뛰어본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뛰니까 뭔가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내 가방에서 들린다.

"야! 장난치지 마! 이쪽은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CCTV를 먹고 사망한 사람은 다윈상 후보에 오를 수가 있다고! 중대사항이란 말이야!

360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3:19

지금 랑이한테 초콜릿을 주면... 큰일이 나겠군요

361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4:05

>>357 크아악

개쫄보는 쫍니다 잘
쓰담과 복복으로 뽝실해짐

362 철현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4:14

"뿌슝빠슝 동영상에 내 친구가 나오는 건가?"

"넌 CCTV 먹어도 안 죽지 않냐?"

363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4:34

>>357 자러가야되는데.............

364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4:37

>>359 킹치만 자의가 아니라 타의적으로 먹은 것이므로,
CCTV 그 자체를 먹은게 아니라 CCTV가 변한 것을 먹은 것이므로...
다윈상 대상이 못되는골... :3c...

365 금주 (tP.G0M8HK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5:05


졸립네요...

366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5:11

>>352 보여줄 수 있을까(삭제한 파일이 3개를 넘어가는 중)
헤헤
헤🙃 (녹는다)

랑이귀여워
초콜릿 못먹겠다(?)

갈레트는 리라가 탄 부분 잘 떼서 먹여줬을거야 버찌 설탕 절임도 올려서

367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5:40

어서와 졸리면 자자(?)

368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6:14

금주 어서와!
월요일이 뭐죠 전 그것을 모릅니다

369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6:18

다들 어서오세요.

370 장태진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7:20

>>362
"너 혹시 내가 무슨 살아있는 용광로나 그 비슷한걸로 보이는건 아니지?"

"아무리 나라도 기계 덩어리를 먹으면 죽는다고!"

371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7:32

월요일까지 낮근무고 화요일부터 다시 밤근무인데
급 슬퍼졌다 살려달라

372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7:39

(이 사람은 내일 강의를 위해 자러갑미다)

373 신새봄 - 진행아님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7:56

>>359

"으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 콜록, 켁, 크흑, 끄아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비백산해서는 제자리에서 산토끼처럼 겅중겅중 뛰는 태진 선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내가 터트린 게 폭소인지 통곡인지 가늠하지 못한 채로 제 자리에 주저앉아 미친듯이 경련하듯 부들부들 떨었다.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갘, 큽,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겤, 읔, 걱정하시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흨ㅋㅋㅋㅋㅋㅋㅋ"

테이저건에도 안 맞았는데 당분간은 못 움직일것 같다. 숨 쉬는 것도 힘들어 ㅋㅋㅋㅋㅋ

374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8:21

그니까 잡담 대체 왜 나사빠져 있냐고ㅋㅋㅋㅋㅋㅋ

375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8:31

아니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너무웃기네
근데 진짜 감시카메라 먹으면 소화... 가능해? 태진이?
잘게 가루내서 먹는다는 가정 하에
아니다 맛난것만 먹자

376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8:37

금주 안녕안녕!!><

377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8:47

이경주 자러가니, 굿밤

378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9:06

크윽 월요일 고통스러워
하루종일 바쁜날 너무싫다 후
늦어도 12시엔 자러가야

379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9:08

잘게 가루내서 먹으면 어떻게든 소화 될 것 같은데
우리 위산 강하잖아!

380 철현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9:13

>>370 "아니었어??"

(대충 고양이 놀라는 짤)

"죽어???? 네가????"

(고양이 더 놀라는 짤)

381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19:29

혜성주 토닥토닥인거야
이경주도 토닥토닥....... 8ㅁ8 잘자!!

382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0:00

괜찮다
나는......강하다..아마도 메이비

383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0:46

아니 이 와중에 철현이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었어??<

384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1:08

자는 분들은 푹 주무세요.

저는... 밤근무라서 그런지. 지금 꽤.. 멀쩡은 하네요

385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1:24

>>378 8ㅁ8 (복복쓰담쓰담)(리라 데리고 와서 쓰담쓰담하게 만들기)(리라: 쓰담쓰담)

힘내는것이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진 기본적으로 바쁘댔나?
고생이 많어 우우 현생을 찢어야

386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1:31

이 장면을 아마 알듯한 크리에이터의 심정은 어떨까요(?)

387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1:37

다들 무리하지 말어!!! >>>;;;333!!!

이경주는 얼렁 코코낸내!!!

388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2:38

>>379 그 그럴까?
나 궁금해졌어 이거 크크큭맨한테 실험해보면 안되나(?)

>>382 8ㅁ8
(복복......) 금이의 가호가 함께할 것...

>>384 수경주는 이번주도 야간이야??

389 금주 (tP.G0M8HK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2:45

>>371 (토닥토닥)

자기에는. 진행이 궁금해서..

390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2:56

크리에이터에게 애도를
아니 우리애들이 가끔 아니 자주 아니 평소에도 이러기는 한데요(?)

391 Story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3:11

은우는 일단 재빠르게 피하긴 했지만, 다른 이들 중에선 피한 이도 있고 못 피한 이도 있었습니다. 이어 은우는 작게 혀를 찼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전투는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태오는 생각을 읽으려고 하면서 에너지탄을 쏘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크리에이터에게 명중했고 크리에이터를 뒤로 미끄러지게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제법 타격이 간 모양입니다.

한편 크리에이터는 막 들려오는 혜성의 말에 다시 반응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연산을 방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크리에이터는 연산 속도가 아주 약간 느려졌습니다. 대응도 느려졌습니다.

"....내가 안티스킬을 하는 이유..."
(...대체 난 뭘 하고 있는거지.)

"이 아저씨. 나름대로 정의감은 있었단 말이지. 지금은 아니지만 말이야. 뭘 위해서 여기에 있냐라. ...아저씨의 소중한 것을 위해서."
(...왜 이렇게 되어버린거지.)

"기적 따위는 없기에, 이 아저씨는 여기에 있는거야. 이 능력으로도 기적을 만들 수 없어서 말이야."
(그저, 그저... 모두를 지키는 이가 되고 싶었고 불의에 저항하고 싶었고, 아버지를 죽인 그놈들에게 복수하고 싶었을 뿐인데...)

태진은 손에 잡히는 파편을 총알처럼 계속해서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몇 개는 순식간에 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몇 개는 민호에게 명중했습니다. 이어 그는 몸이 순간 움찔했습니다. 수경은 잔해를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위로 쏟아부었습니다. 어느 정도는 사라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머리에 명중하는 것은 있었습니다. 한편 뭔가를 말하려고 한 이경을 본 은우는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를 물었습니다. 물론 답하는 여부는 자유입니다.

철현의 혼잣말. 탐색하는 말을 들으며 민호는 잠시 그에게 시선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마치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양의 CCTV의 파편 공격이 마구잡이로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일부는 사라지긴 했지만 일부는 명중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박살나지 않은 CCTV는 리라의 새들이 일제히 가렸습니다.

한편 모두가 몸이 지릿지릿했겠지만, 혜우의 치료 덕에 지릿지릿함은 조금씩 가라앉았을 것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아직 움직이기 힘들었겠지만요. 이어 애린은 가만히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이 공간. 정확히는 녹색 사이버 공간에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코드가 상당히 복잡합니다. 애초에 이 연구소 자체가 모두 그의 창조물이자 능력의 완성품이라는 것을 애린은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마치 커다란 '전자기기'처럼 말이죠.

한편 청윤은 자신의 공기탄을 힘껏 크리에이터에게 발사했습니다. 크리에이터의 몸에 명중했고 크리에이터는 표정을 찡그리면서 몸을 움찔했고 살짝 무릎을 굽혔습니다. 그리고 동월이 경을 외우자 정작 보라는 크리에이터는 보지 않고 은우가 그를 바라봤습니다. 너 뭐하냐는 눈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러자 부적이 날아갔고, 그것은 크리에이터의 뺨을 정확하게 스쳤고 피를 흘리게 했습니다. 뒤이어 성운의 폭격이 몰아쳤습니다. 대부분의 것들이 사라지듯 소멸했지만, 그래도 일부 몸에 명중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어 랑의 전기채찍이, 그리고 새봄의 이온 음료 안개와 더불어 전기봉이 크리에이터를 덮쳤습니다. 그 순간 크리에이터가 처음으로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마치 거기에 닿지 않으려는 듯. 하지만 잡지는 못해도 어느정도 닿을 수 있었고 그 순간... 크리에이터의 몸에서 강한 스파크 반응이 튀기 시작했고 주변의 녹색 기운이 순식간에 꺼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크리에이터의 몸에서 다시 녹색 기운이 감돌았고, 주변을 다시 녹색으로 뒤덮었습니다.

"이거야 원. 아저씨... 이런 전개는 조금 마음에 안 드는데 말이야."
(방전이 되면 곤란하거든.)

그런 혼잣말을 조용히 중얼거리는 것을 누군가는 듣지 않았을까요? 적어도 철현이는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한편 은우는 가만히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의문을 품었습니다.

"이상해. 고작 이 정도가 아니야. 저 아저씨의 능력은..."

"끝을 내자. 얘들아. 이 공간은 내가 만들어낸 현실. 이곳에서 이 아저씨가 너희들에게 질리가 없잖니."
(이걸로 이 아이들이 겁을 먹고 도망쳤으면 좋겠는데... 과연 어떠려나.)

그 순간이었습니다. 공간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듯 꿈틀거렸습니다. 그 모습을 본 은우는 크게 당황하며 풍압을 강하게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모두를 천장. 정확히는 그 문으로 보냈습니다. 강제로 집어넣듯 말입니다. 그리고 은우는 빠르게 크리에이터에게 달려들어, 힘을 가하려고 했지만 그 순간, 은우의 몸이 녹색 빛으로 뒤덮였습니다. 마치 '사이버 공간'의 일부처럼 말입니다.

문 너머에서 보이는 풍경은 일순에 모든 것이 정지한듯 고요하게 바뀌었습니다. 은우의 모습은 멈췄고 크리에이터는 가볍게 손가락을 퉁겼습니다. 그 순간 '공간'은 일점이 되어 소멸하듯 터져버렸습니다. 다행히 저지먼트 멤버들이 있는 곳까지는 오지 않았습니다. 녹색 공간이 덮여있던 그 곳의 풍경은 평범한 '방'으로 바뀌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은우는 물론이고 아라는 상처투성이가 된채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물론 둘 다 크게 다친것은 아니었으나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었고, 그 몸을 녹색 빛이 감싸고 있었습니다.

평범한 공간인 그곳에서, 크리에이터는 사이버 공간에 있는 이들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문 너머에 있는 크리에이터는 실눈을 뜨고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더 할거니? 얘들아?"
(사라져줘. 제발.)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 반응레스를 남기고.. 마무리를 짓도록 해요!
그러니까 은우와 아라. 지금 둘 다 리타이어를 했다 이 이야기입니다! 전투 2부는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392 장태진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3:15

>>373

"그건 진지하게 걱정해야지! 괜히 빵 하나 주워 먹었다가 자칫하면 카메라를 먹고 탈 나는 꼴이 될거 아냐!"

그 안에 그냥 쇠도 아니고 회로 구성하는 것들도 많을텐데, 그런걸 먹어서 좋을 리가 없다!
그리고 능력은 누구도 모르는거다. 저레벨 때에는 그 변화가 영구 지속이 아닐수도 있지 않은가.

"이래서 뭐든지 줏어 먹으면 안되는건데."

옛말 틀린거 없다. 아무거나 줏어먹다 탈 난다잖아.

393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3:21

이경주 잘자! 쫀밤~><

>>3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에이터 아저씨도 이거 보고 있으면 되게 웃기겠다
비장하게 싸우고 있는데 장르 파괘하고 세상 실없이 노는 고딩셋

394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3:59

>>388 >>389 (뽝실뽝실)

395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5:42

보통 한달단위니까요. 이번달 말까지는 야간이고.. 주말마다특근...

3월 수경주는 거의 죽어있을 것인느낌

396 아지주 (BVHOejRiiI)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5:47

어익 끝났나!!!
캡틴 수고했어!!!!

397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5:49

애린이가 해킹할 수 있다는 게 일품인데
호오...

398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6:07

질문! 리라 슬라임이 전기가 통하는 물질인가요??

399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6:15

제 개인적인 마음을 표현하자면...퍼스트클래스 2명을 단번에 리타이어한 저 상황 속에서 애들이 어떻게 말하는지를 보고 싶어요..(굽신굽신)

400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6:20

https://shop.wildrepublic.com/products/black-wolf-stuffed-animal-12?variant=40232078671906

와중에 나는 이걸 갖고싶다
랑이인형(?)

401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7:17


반응하면 돼?

402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7:23

>>399
"좋아, 아저씨, 이제 페이즈 1이 끝났고 페이즈 2 돌입했네?"

403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7:34

>>398 그렇게 설정한다면 그렇게 만들 수 있을 거 같다!

>>399 🤔
퍼클도 퍼클인데 >>상처투성이로<< 쓰러졌다는 시점에서 리라는...

404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7:55

사이버 리얼리티
세상을 코드로 바라보고 수식을 넣거나 수정해서 고치는 거 같은데 그 산물이 전기적 신호로 연결 혹은 작동된다...인가
리라의 그림이 불에 쥐약인 것처럼 크리에이터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약점은 전기인가

405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8:02

반응레스를 쓰고 말고는 자유인데...
써주시면 감사하지요!! 여러분들의 캐입을 보고 싶어서 말이에요.

406 아지주 (BVHOejRiiI)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8:06

애린이가 해킹한다고??? 진짜멋있겠다!!

>>399 기대하겠지만 아지라면
부장님! 웨이버! (ノ◇≦。)
정도라 ㅋㅋㅋㅋㅋㅋ

407 장태진 - 진행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9:41

"이거 원... 저런건 어떻게 해결하라는건지."

그냥 완력만으로는 뭔가를 해보기가 힘들 것이다. 뭐라도 방법을 찾아 봐야해.
하지만 내 능력이 그런 변수를 창출하기에는 그렇게까지 좋은 것도 아니다.

충분한 힘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지만, 그럴 정도로 강력하려면 레벨5는 되어야 한다고...

고개를 저으며 주위를 살핀다. 아무래도 전기나, 그 비슷한 것들에 크게 반응하는거 같았다.
쯧, 발전기나 배터리 그런걸 어디서 가져올수도 없고...

"뭔가 방법이... 없으려나."

408 아지주 (BVHOejRiiI)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9:43

@남아있는사람들 에게 홍보하는

situplay>1597039446>808
<저지먼트는 포기하고 반바지를 입어라!> 아지 독백

반바지 입어줘 강요는 아니지만 입어주면 내가 좋음
물론 남캐도 포함입죠 겔겔겔
아 은우랑 세은이도 예외는 아닙니다

409 금주 (tP.G0M8HK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9:45

>>394

사이버 공간 우아우. 00

410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29:53

시선끌기 성공했지만 적이 아니라 부장이 월이에게 시선강탈을 당한 것에 대하여 (흐릿)

411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0:09

>>399 성운이는 물러서면 안 될 이유가 늘어났다고 받아들일 거에요.
아라도 보라 꼴이 될 테고, 은우는 처분될 텐데, 크리에이터의 의도대로 도망친다고 해도 그날의 그 풍경을 머릿속에서 잊을 수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최악의 선택을 한 셈이네요.

그나저나 정말로 일렉트로키네시스가 약점 중 하나였던 모양이네요...

412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0:10

수고하셨습니다!

413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0:41

그럼 이제 슬슬 사이버 리얼리티에 대한 개요를 공개해도 될까요? 여러분들이 대부분 다 추리를 하셨기에!

414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0:50

>>399 말은 안하겠지만
'사실 내가 퍼클 이길 수 있는거 아냐?' 정도의 비꼬는 투덜투덜을 할 것...

415 아지주 (BVHOejRiiI)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0:50

>>410 악법도 법이다
이것도 성공이다

416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1:21

수고하셨어요 캡틴....

417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2:09

점례도 에반데를 외칠 치밀한 전개... :0c...

418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2:29

캡 수고많았어!>< 반응이라... 좀 생각해봐야겠는걸! 일단 계손실 오기 전에 훈련부터 해야겠다!!

419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2:30

사이버 리얼리티 (Cyber Reality)
간단하게 말하자면 현실이 아닌 가상 현실을 구현해서 코드를 조작해서 현실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능력.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능력 중 최강의 능력으로도 꼽힌다. 펼쳐진 가상 공간 안에선 곧 해당 능력자가 창조주이기 때문에 자신이 펼치고자 하는 것들을 마음껏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하물며 물리법칙을 어기는 것 또한 가능. 허나, 코드를 조작할때 전기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방전이 일어나게 되면 능력을 펼칠 수 없게 되며 어쨌든 코드로 이뤄진 것이기에 해킹에 상당히 취약하다. 어디까지나 해킹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 있다면의 이야기이지만. 또한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닌 것의 코드 수정에는 어느 정도 해석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특징.

은우가 만약에 띄워서 천장의 그 방에 넣지 않았다면... 다들 코드가 이미 분석이 끝나서 은우 꼴이 되어있었을 것. (옆눈)

420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2:40


그리고 사이버 공간에 갑자기 평범한 방이라고 하니까
왠지 이거부터 생각나고 말았습니다

421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3:26

https://ibb.co/pj3qXLK

이짤생각났어요.

422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3:52

그럼 복잡한 코드와 간단한 코드를 가르는 기준은 뭔가요??

423 서연주 (vBCRoX60wA)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4:01

이번주 정규스토리가 끝났네요 중간에 떠들면 방해가 될거같아서 가만 보고만 있었습니다 퍼클2명이 하드캐리해주리라 기대했는데 둘 다 리타이어라니 예상밖이네요 앞으로 쪼렙 서연이는 어쩌나 막막해지면서도 먹이더스의 손 효과의 지속시간을 둘러싼 난리는 웃겼습니다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424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5:03

situplay>1597039462>420 와 2024년에 이노래를 또 듣네
뭐 꾸준히 듣고있는 명곡이지만

425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5:11

>>422 자신이 만들어낸 것은 간단하게 수정이 가능하고 그게 아닌 모든 일체는 코드 분석이 필요해요.
사실 이것도 퍼스트클래스급이라서 이 정도 속도인거지. 그 이하는 그냥 하루종일 걸린다고 봐야...(옆눈)

426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6:27

헐 그럼 크리에이터는 사실 수술수술 열매 능력ㅈ (끌려감)

캡틴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427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6:30

그러면, 전기를 공급하는 공급원도 어딘가 있다는 소린데...?

428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6:31

>>423 으아아... 철현이가 이것저것 한것에서 알 수 있겠지만, 레벨이 낮아도 활약은 다 할 수 있으니 안심하세요!! 8ㅁ8

퍼클2명 리타이어시키는 것은 그냥 캡틴의 NMPC가 활약을 하면 다른 이들이 활약을 못하기 때문에..8ㅁ8

429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6:33

>>423 방해 되지 않아요!!!! 아까했던 것처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떠드는 것도 좋아요!!!!
퍼클 2명은 캡틴의 배려로 스토리 상 대부분 배제 되어있어요.
쪼렙 서연이도 금방 레벨이 쭉쭉 오를거에요! 새봄이도 온지 얼마 안되었으니까요
그리고 레벨 0이라고 해도 확실하게 활약할 수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되요!!

430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7:44

>>420 다가오지 마!!! :::::00000!!!!!

암튼 다들 고생 많았엉!!! 캡틴두 고생 많았엉!!!
반응... 흠구...

431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7:46

능력으로 아무것도 못 만들어내는 아지는 침이나 뱉겠습니다
퉤에앳

432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7:49

인해전술로 가자!!!!!! 에스퍼타입에는 벌레타입이다!!!!!!!!!! 리라에몽!!!!! 모기군단을 만들어줘!!!!!!!!

433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8:57

반응을...하고싶은데
졸렷...
아무래도 이만 자야겠다

오늘 진행도 수고했다... 다들 수고했서!!!!

434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9:20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435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9:21

.oO(리라가 얘들을 한가득 그려서 풀어버리면 되는게?)

436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9:31

(이미지어디갔어)

437 수경주 (VFu6Gw1BZ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39:34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438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1:07

>>431 아지는 능력쓰고 돌격하자!!!!!!!!1

439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1:29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440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2:04

>>431 (같이 퉤에에에엣)

441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2:34

사실 은우나 아라나 둘 다 다음 진행에서 일어나니까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일단 크리에이터 절대로 하루컷은 불가능하고 다음주까지 가야할 것이 뻔하니까 그냥 대충 여기서 끊으려고 이렇게 처리한거기도 하고...(옆눈)

442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2:50

>>438 좋아!! 능력쓰고 돌격할게!!
이렇게 성운이만 침뱉은 사람으로 만드는거지??(성운: ?

443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2:51

물을 왕창 만들어서 붓고 전기충격기 같은 걸 떨구면 간단히 감전이
참 은우랑 아라
흐음

>>436 (솔깃)

444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3:02

>>423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게 봐줬다니 뿌듯한걸! 고마워>< 그리고 새봄이도 렙0 시절부터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건 이것저것 해보고 있어! 유효타가 들어가면 좋지만 안 들어가도 막 엄청 위험해지거나 그러진 않더라구 여차하면 새봄이랑 같이 잘 피해다니자!><

445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3:15

랑주 잘 자!!

캡틴 지금 공격하면 다음주 진행에 반영이 될까?

446 청윤 - 진행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3:51

"맞췄다.."

청윤은 공격들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맞는 크리에이터를 보곤 뭔가 많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였다, 초록색 공간이 다시금 퍼지더니 은우가 다른 부원들을 날려보내곤 그대로 사라졌다.

"은우 선배!!!!"

청윤은 공간에 사로잡힌 은우를 보고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러곤 그 공간에 잠시 손을 뻗으려다 멈췄다.

"난.. 으아아아아!!"
"왜 우리의 공격은 그대로 받아내시는거죠!! 4학구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도륙할 것이면서! 3학구의 저지먼트들 몇명이 더 죽는다고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잖아요!!!"

청윤은 바닥을 주먹으로 매우 세게 내리쳤다. 뭔가 부러지는 것 같았지만, 청윤에게 그런 것은 아무런 상관이 아니었다.

447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4:33

>>444 >>423 셋이서 쪼렙 동맹하자!!!!!!!

448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4:37

>>445 네!

449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4:54

아이고 청윤아!!!
예쁜손 상한다!!!!

450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5:09

>>448 쪼아!

451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6:24

>>449 청윤이의 손은 청윤이의 정신 상태를 반영하는 것인데 지금의 청윤이 상태는...

452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6:52

후후 별 생각 없이 빵 떨어지는거 '헉 먹을거 함부러 하면 안되는데' 하고 집어먹고 나서 무의식의 흐름으로 작용한걸 다들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헛소리의 연속을 받아주신 새봄추 아 아니 새봄주에게도 감사를 표하며...

453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7:13

아...그냥 다음주에 쓰려고 했지만...역시 12시가 되면 한턴만 더 써볼게요! 물론 반응레스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은우 관련 무언가이기 때문에.....

454 이혜성 - 스토리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7:20

테이저건의 충격에 이를 콱 무느냐고 혜성은 크리에이터의 말에 바로 대답할 수 없었다. 저릿함이 남아있는 손끝을 내려다보며 막혔던 숨을 뱉어내고 혜성은 입을 열었다.

".....그러니까, 아까 말하려다가 못한 건데."

색채로 물든 세계가 테이저건을 맞은 이후로 일렁거림이 심해져서, 혜성은 연산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뒷목에서 뻐근함이 밀려온다.

"..당신의 그 정의감이라는 건, 소중한 것을 지키지 못하면 무너질 정도의 알량함이군요. 유감스럽게도, 고등학생들이 가진 정의감보다 얇은 알량한 징의감 말이에요."

뻐근함이 가시자, 이번에는 두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관자놀이를 손으로 꾹 누르며 눈 감은 채 다시중얼거렸다.

"...대답해줘서 감사합니다. 크리에이터."

상처투성이가 된 둘의 모습이, 느릿하게 뜬 혜성의 눈에 들어왔다. 크게 다치지 않아보인다. 은우가 했던 말로 추측해보면 아마 한양이의 말이 맞겠지. 아니면 적어도, 크리에이터에게는 우리를 제대로 공격할 의사는 없다는 뜻이다.

"안좋은데. 이거."

상황을 봤으나, 혜성은 동요없이 냉정하게 짧은 반응을 보였다. 가정이 맞다면 크리에이터에게 저 둘을 다치게 할 생각은 아예 없다해도 무방하다. 초음파로, 크리에이터의 연산을 잠깐이라도 방해할 수 있다면 교란시키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르지. 뇌로 연산을 하니 뇌에다가 초음파를 때려넣으면-

"후배들이 좀 막무가내가 되더라도 당신 선택이에요. 크리에이터."

후배들이 남 말은 죽어도 안듣거든요, 하고 덧붙히며 혜성은 초음파를 크리에이터의 뇌에 때려넣어 연산 자체를 교란시키려 시도했다.

455 신새봄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8:37

>>0

갓 구운 듯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반지르르한 모닝빵을 반으로 쪼개어, 뽀얀 단면에 작은 버터 블럭을 버터나이프로 쪼개어 바른 뒤, 작은 종지에 든 잼을 얹고 뚜껑을 닫는다. 그리고 한입 기새좋게 배어무니, 바삭한 크러스트가 부서지며 보드랍고 고소한 속살에 스며든 버터와 잼이 어우러져 새콤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폭발한다. 이게 다 내 능력으로 만든 거라니! 자부심에 절로 입꼬리가 올라간다. 언젠가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도 이런 식으로 쓸모없어진 물건만 가지고 만들어낼 수 있겠지? 그리고 부실을 과자집으로 만드는 것도! 어제랑 그제는 좀 쉬었지만 오늘부터 다시 매일 거르지 않고 훈련해야겠다.

456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3:49:34

@캡틴

성운이가 은우랑 아라를 들어올리거나 할 수 있을까요?

457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0:14

situplay>1597039462>451 잉잉잉(inginging)

458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0:39

이혜성은 후배들의 드릅게 말 안들어먹는 걸 언급하여 고충을 토로했다(?) 쩌리라뇨 그렇게 말하면 나도 쩌리라고 한다? (아님)

자러간 사람들은 굿밤

>>409 (북슬북슬)

459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1:04

>>442 (옆구리 푹찌르기)

460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1:13

situplay>1597039462>391

정신이 없었지만, 랑에게 채찍을 그려주고 그걸 활용하는 것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크리에이터가 전기에 반응하는 모습 하나는 눈에 명확히 담을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 드로잉 액츄얼라이즈는 어디에 대고 그려도 불 앞에서는 무력하니, 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듯한 저 능력이라면.

"윽?!"

하지만 그걸 알아채고 뒤이어 대응하기 전, 강한 풍압에 의해 저지먼트 전원이 천장 위의 방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그 다음 보인 광경은, 글쎄. 그야말로 현실조작 그 자체 아니었을까. 공간이 뒤틀리는 모양을 바라보고 있자니 순간 무력해지는 기분이 들어 힘 풀리는 손을 꾹 쥐었다.
하지만 이윽고 드러난 은우와 아라의 모습에는 그런 무력감을 충분히 딛고 일어날 정도의 분노가 확 솟구쳐서, 리라는 포스트잇에 간단히 그려낸 양탄자를 타고 천장에서 곧장 뛰어내렸다. 저긴 지금 아무것도 깔려있지 않으니 바로 두 부장들과 같은 모습은 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뭐, 겁먹어서 도망가길 바라셨나요?"

양탄자에서 뛰어내린 리라는 크리에이터에게 가까이 다가가 섰다. 주인 잃은 양탄자는 그 자리에서 힘을 잃는 대신 저공으로 날아가 은우와 아라를 태우고 한 구석으로 이동해서 공중에 뜬 채 대기한다.

"성질 돋궈놓고 꿈이 참 크네."

만약 그럴 수 있었다면, 리라는 크리에이터의 정강이를 강하게 걷어찼을 것이다.
그리고 조금 뒤로 물러난 후 스케치북을 펼쳐 미리 그려져 있던 슬라임들 주위에 전기 이펙트를 그렸다.

"......아, 오늘 힘들다. 진짜."

직후, 6마리의 전기 슬라임들이 일제히 크리에이터를 향해 돌격한다.

461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1:16

>>456 사이버 공간으로 덮여있기에, 정확히는 코드가 잡혀있기 때문에 못 들어올려요. 둘 다요.

462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1:32

>>447 완전 좋아! 쪼랩 동맹ㅋㅋㅋㅋㅋㅋ 각자로도 재밌지만 뭉치면 더 재밌다!!!

>>4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말로 새봄이가 식빵으로 찰지게 먹방 찍어준 거부터 고마웠어 ㅋㅋㅋㅋ 덕분에 재밌게 놀았어! 이런 병맛재미 너무 좋아><

463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2:09

아 이름!!!!

>>460 이리라 - 스토리

464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2:24

저기랑 애들 있는 여기랑 2차원 3차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나
여기서 저기로 영향은 못준다는 뜻일지도

465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2:36

>>462 계획대로!

466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2:36

>>461 헉 그렇군
(양탄자 관련을 스루해달라고 요청하 며...)

467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3:17

넘어오는 것은 가능한데 은우와 아라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는 없어요!

468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3:29

잠깐만, 생각해보면 소예가 하드카운터였잖아...

469 아지주 (8kCqjXbU8c)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4:14

situplay>1597039462>459 꾸에엑 (도넛)

470 동 월 - 스토리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4:35

시선 끌기는 성공했다.
아니 왜 부장이 보냐고!!
뭐 물론 크리에이터는 베테랑이니까 이런거에 걸리지 않을 수 있지만서도,
부장이 그런 눈으로 바라보는건 상처지!!!

하아. 아무튼 아주 작은 상처는 남겼다.
아주 작다는게 불만이긴 했지만 어쩌겠는가, 불평해봐야 우리가 적대하고 있는 상대가 레벨 5. 그것도 퍼스트 클래스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더 해야....

하는데. 자기가 만든 공간이라며 무언가를 하려는 모습에 저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부장이 더 빨랐다. 하지만 부장은 그를 저지하는 것 보다, 우리를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에 힘을 쏟았고... 결과적으로, 부장은 (또) 엄청난 상처와 함께 나자빠져버렸다.

" 우리 부장은 어째 저렇게 단명할까... "

항상 우리를 구하려다가 저렇게 먼저 쓰러지는 부장의 모습은 별로 보고싶지 않았다.

" 더 하자고 명분을 만들어줘놓고 뭘 물어 묻기는. "
" 그건 그렇고, 이제 여긴 네가 만든 곳이 아니네? "

사실 이곳이 크리에이터의 공간이라고 해도 상관 없었다.
현실이 아닌 낯선 공간에서 싸우는건 익숙했으니.
단지 썰어버릴 뿐이다.
크리에이터에게 빠르게 접근하는 동월의 칼이 높게 들어올려진다.

" 내 능력이 참 단순해서 좋아. "
" 뭘 창조하니, 변형시키니, 그런 복잡한거 계산하기는 빡세거든. "

[一罰百戒일벌백계]

" 우리 부장님 건들면 딱 죽기 직전까지 썰리는거 안배웠어? "

[一刀兩斷일도양단]

471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5:05

리라 사람 직접적으로 때린 거 손에 꼽는데 이번 진행에서 엄청 때렸네
흐음...
😏

472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5:20

어차피 이혜성은 직접 공격으로 영향 줘봤자 연산방해정도라서 걍 오도카니 있는 중....

아무튼 수고했다
잡담 제대로 못끼고 아무도 언급 안했지만 그래도 잡담에 반응 못해서 미안하다

473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5:38

내가 빡대가리라니 크아악

474 금주 (tP.G0M8HK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6:13

>>458 (?)

475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7:40

>>474 이게
뭐야 어이엄써 금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봑봑)

476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7:43

사실 다음 거 쓰기 전에 여러분들에게 살짝 양해를 구해도 되겠습니까.
이번 한번만 은우 조금 멋진 거 해도 괜찮나요? (굽신굽신)

477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8:01

>>476 아니 아주 멋진거 해

478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9:14

>>476 네당연하죠 let's go

479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9:27

매일 해도 괜찮긴 해요

480 철현주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9:41

>>476 이쯤 멋있는 거 보여줘야지!!!

481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3:59:57

하셔도 됩니다 마음껏

482 서한양 - 스토리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00:01:10

>>391

" 은우야..!!! "

승기를 잡은 줄 알았다. 모두의 공격은 크리에이터에게 향했다. 크리에이터 역시 사람이기에 여기서 쓰러질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크리에이터는 그저 우리를 봐주면서 싸우고 있었을 뿐이었다. 진짜 힘을 꺼내니, 은우는 단숨에 제압되었어. 그나마 은우가 우리를 문 너머로 보냈기에, 대부분은 무사할 수 있었지만..

우리도 저렇게 순식간에 당할 수도 있어. 퍼스트클래스도 저 꼴이 나는데, 아닌 사람들은 더 빠르고 쉽게 처리되겠지. 하지만.. 은우와 아라.. 크게 다치지도 않았어. 잠시 기절한 정도일 뿐. 그래, 이 아저씨는 절대 우리를 죽일 생각이 없어. 아저씨에게는 미안하지만.. 철저하게 이걸 이용해줘야지.

" 네. 더 해야죠. "

서한양은 허리춤에 찬 두 자루의 목검을 양손에 쥐면서 말했다. 아까 진윤태의 방식, 나도 사용해주겠어. 몇 번이고 계속해서 은우처럼 나를 쓰러뜨려봐. 계속해서 일어나서 방해하겠어. 이곳은 사이버세계니깐, 계속해서 무리하게 일격기를 펼치다가는 과부하가 오겠지.

" 후배님들.. 지금부터는 제가 통제할게요. "

" 다들 끝까지 버티세요. "

" 그리고 죽지 마세요. "

서한양은 염동력을 자신의 몸에 부여하고, 목검에도 염동력을 입히기 시작했겠다. 염동력을 입은 몸은 전에 윤태를 찔렀던 것처럼 매우 빠르게 그림자를 가르는 빛처럼, 크리에이터에게 쇄도했을 것이다. 쇄도하는 중에도 허리를 이용해서 몸을 회전시켰다. 염동력으로 몸을 밀은 순간적인 폭발력과 가속도 그리고 회전력. 염동력으로 단단히 날이 잡힌 목검은 앞서 받은 힘을 받아서 , 평범한 목검과는 이미 다른 무언가가 되어버렸다. 한양이 뱉고 있는 차가운 호흡 때문일까, 목검은 싸늘하고도 묵직한 기운을 뿜었으며, 그러한 목검의 날은 공기를 가르며 크리에이터에게 쇄도했겠다. 이 얼마나 속도가 빠른지, 목검이 지나간 허공에는 바람과 잔상이 선명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 그렇게 쇄도하던 목검의 날은 크리에이터에게 쇠처럼 묵직하면서도, 빛처럼 빠르게 부딪히려고 했을 것이다. 왼손에 쥔 한 녀석이 타격에 성공하면, 그 다음은 오른손에 쥔 한 녀석을 다시금 허리를 이용해서 회전을 하며 타격시켰을 것이다.

" 아저씨. "

" 방금 은우한테 한 거. 저한테도 해보세요. "

483 신새봄 - 스토리 (늦었지만... (sHJq2aBA5g)

2024-03-11 (모두 수고..) 00:01:27

한창 태진 선배랑 재밌게 놀고 있었는데, 상황이 심각해졌다. 부장이 큰 부상을 입어버렸지 뭔가. 저 못된 아저씨, 세긴 겁나 세네. 어떻게 할까. 뭘 할 수 있을까... 저 아저씨 몸에 이온음료가 아직 묻어있을까? 모르겠다. 아까 저 아저씨한테 성운 선배의 전기충격기로 지졌더니 확실히 효과는 있었어. 숨을 참고, 한 발 한 발 다가간다. 선배들이 공격하는 틈을 타서, 조심스럽게. 도박일지도 모른다, 위험할 지도 모르고, 그치만...

숨을 참은 채, 몸을 던져 성운 선배가 준 경찰봉으로 그 아저씨를 찔렀다. 말도 못하는데다 딸래미가 죽든 말든 나몰라라 하는 아저씨는 때려주고 싶은걸!

484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0:02:40

은우야
그냥 앞으로 한양이한테 애들 통제하라하렴
이혜성보다는 임팩트있고 멋지잖냐

485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00:03:03

저 조금 불길한 게... 단순히 전기공격만 하면, 오히려 충전시켜주는 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어요...

(대충 토르의 묠니르 전기에 과충전된 아이언맨 짤.)

486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00:04:22

세은:둘 다에게 시킨다고 했어요. (진지)

아무튼 12시 넘었으니 뒷이야기 조금만!

487 신새봄 - 스토리 (늦었지만... (sHJq2aBA5g)

2024-03-11 (모두 수고..) 00:04:41

>>485 Aㅏ ...진짜라면 이래저래 짜릿해지겠는걸(?

488 아지주 (yNkAmGD66o)

2024-03-11 (모두 수고..) 00:04:56

>>484 한양이야 멋지지!
하지만 혜성이도 멋져!

489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0:05:01


드디어 은우가 폼 좀 잡는다고 (팝콘)

490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0:05:06

이혜성은 그냥 방관자 시켜줘
왜야 애들도 한양이가 더 나을거라고!!!!

491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0:05:07

늦었지만 다들 고생 많았구 태오가 계속 속을 읽을지

입을 놀릴지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게ㅆ네 약기운이 분명 돌아서 쌩쌩한 것 같은데 왜 멍하지

492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0:05:31

멋있는 거 좋아요.

493 금주 (FOrdBj/r/M)

2024-03-11 (모두 수고..) 00:05:37

>>475 큰 버전도 있어요. (?)

우리 저지먼트 아이들 멋져라.. (팝콘)

494 서연주 (0./i65wYXY)

2024-03-11 (모두 수고..) 00:05:45

>>428 캡
죽거나 리타이어만 안돼도 선방이다 생각하고 임하겠습니다^^;;

>>429 >>447 철현주
네네 있는능력을 잘발휘할 아이디어가 나오면 좋고 안되더라도 선후배동기들에게 야광봉이라도 휘둘러보겠습니다
쪼렙동맹이라니 솔깃하는데요!! 덕분에 기죽지않고 꿋꿋해질수 있겠어요~~

>>435 성운주
리라가 피카츄를 여러마리 그려서 피카츄 백만볼트를 한꺼번에 발사하면 전투현장의 전기를 차단할수도 있을까요? 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460에서 리라가 전기슬라임 러쉬를 보내고있네요~~

>>444 위험해지진 않는다니 안심이네요 죽기시르니 따라서 잘피해다닐게요><!! 근데 문득 든생각인데 보스아저씨가 꿀꺽삼킨 누가가 아직 아저씨 뱃속에 있을텐데 그거를 엄청나게 거대한 식빵같은걸로 재제조해서 보스아저씨의 위장을 터뜨릴수도 있을까요?

495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0:05:49

>>488 ? 이혜성이 멋지다고......?

496 아지주 (yNkAmGD66o)

2024-03-11 (모두 수고..) 00:05:49

>>490 영고는 지켜보면 재밌 읍읍

497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00:05:53

>>484
노노농 한양이도 일일히 통제하기 번거로우니깐 알아서 죽지 말라카고 지 혼자 닥돌하는겨

498 아지주 (yNkAmGD66o)

2024-03-11 (모두 수고..) 00:06:10

혜성이 크리에이터랑 말하는거 멋지던데

499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0:07:21

>>497 그래도 곧 5레벨이고 부부장이잖수

>>498 그건 그냥 이혜성이 입턴거 뿐임
영향 1도 없었잖아 안멋짐 암튼 그럼

500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0:07:37

일단은
.dice 1 2. = 2 진행

훈련
.dice 1 2. = 2
1. 박살났다
2. 수습은 돼

.dice 1 100. = 96 현태오
.dice 1 100. = 69 레이브

501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0:07:58

훈련 조졌는데 현태오 극대노

502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00:08:22

@캡틴

성운이가 아직도 크리에이터의 신체부위에 능력을 사용할 수 있나요...?

503 아지주 (yNkAmGD66o)

2024-03-11 (모두 수고..) 00:09:12

>>499 왜이렇게 혜성이한테 박해 난 혜성이 조아하는데(???)

아목메네

504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0:10:00

>>493 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5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0:10:57

>>501 (팝콘 한통 더 준비함)

506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0:11:25

>>503 뒷사람 때문입니다
농담이고 이벤트 때는 늘 그렇잖아 낼 되면 또 크악 현생 뻐@킹! 할 것

507 아지주 (yNkAmGD66o)

2024-03-11 (모두 수고..) 00:12:21

>>506 혜성주는 탈모야(뽝뽝뽝뽝뽝)

508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0:12:45

>>505 혜우우야 클낫서
레이브 작품 하나 박살나서

현태오 개빡칠 예정인

안심해 mare는 아니야(?)

509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0:13:02

>>507 끔찍한 소리를!

510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0:14:12

>>508 설마 미공개 작품인가요
그럼 봑봑 울어버릴거야(?)

511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0:14:39

걍 이벤트 때 잡담 못끼고 이혜성이라는 캐릭터 성격을 바꿨음에도 임팩트 없어보여싀 그러는 것 뿐이니 신경쓰지말아라

고질병이야 고쳐지질 않아...

512 서연주 (0./i65wYXY)

2024-03-11 (모두 수고..) 00:14:50

훈련레스 쓰려고했는데 너무 졸려요888ㅁ888 오늘은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월요일새벽은 울적하지만 다들힘내세요~~

513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0:14:59

서연주 잘 자

514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00:15:54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515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0:15:57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내 발언으로 조금이라도 불편한 기분이 들었다면 사과할게 미안하다
잘 안고쳐진다....그래도 노력해볼게..

516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0:16:18

자는 분들은 푹 주무세요.

아 커리큘럼...

.dice -100 100. = -59
.dice 1 100. = 2
.dice 1 3. = 2

517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0:16:20

서연주 굿밤

518 새봄주 (sHJq2aBA5g)

2024-03-11 (모두 수고..) 00:16:32

>>494 헉
그거
너무 하고 싶다!!
뱃속에 있는 것도 바꿀 수 있을지 긴가민가하긴 한데
누가를 쪼개서 하나는 멘토스로 하나는 콜라로 만들어서 배를 터뜨려버리는 거지!

@캡 캡! 이거 가능해?(초롱초롱

519 아지주 (W4ywTzQtWc)

2024-03-11 (모두 수고..) 00:18:17

situplay>1597039462>515 힘내 힘(뽝뾕뽝)
난 혜성주 눈에 임팩트 없어보인다 해도 혜성이를 좋아한다구

520 서성운 - 스토리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00:18:27

>>391

성운은 능력을 사용해 은우와 아라를 위로 들어올리려 했다. 무언가 생각한 바가 있었는데, 은우와 아라까지 거기에 휘말리는 걸 원치 않아서였다. 리라에게 대량의 물을 그리게 해서 쏟아붓고, 작동시킨 전기충격봉을 떨어뜨리면─ 아, 안된다. 이건 틀렸다. 은우와 아라의 좌표가 고정되어버리기라도 한 걸까, 은우와 아라가 들려올라오지를 않는다.

─그리고 그때, 천장에서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크리에이터에게로 떨어져내려가며 총공세를 퍼붓는 부원들. 그리고 혜성의 모습.

성운은 순간적으로, 안의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상자 속 물체에 능력을 적용하는 커리큘럼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러라고 그런 커리큘럼을 시켰던 겁니까, 아버지.

“진민호 씨. 이것 하나는 분명히 말해둘게.”

성운은 한숨을 쉬었다.

“당신은 방금 우리가 물러서면 안 될 이유를 늘려줬을 뿐이야.”

그리고 크리에이터의 머리를 주시하며, 크리에이터의 머릿속 뇌가 있을 위치에 좌표를 잡았다. 그리고 순간적인 역중력을 작용시켰다. 크리에이터의 뇌가 솟구쳐, 두개골에 충돌해 뇌진탕을 일으킬 만큼의 강도로.

혜성의 능력이 작용했다면, 크리에이터는 무방비상태겠지.

521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00:19:59

일단 질러는 보는데.. (초췌)

522 서한양 - 훈련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00:20:20

>>0

" 저 이제 계수가 몇인가요? "

" 35야.. 열흘이야..열흘.. 레벨 5까지 도달하는데 이제 열흘만 고생하면 돼. "

" .... 믿기지가 않아요. 이제 고작 열흘이라니.. "

서한양은 폐차장에서 10톤은 되어보이는 차들을 염동력으로 무리없이 띄우며 말했다.

" 사실 지금도 이런 힘을 가지고 있는 게요. 아직도 현실적이지가 않아요. 10년을 넘게 인첨공에서 살았는데. "

연구원은 멋쩍은 듯이 웃으며 말했다.

" 나도 그래~ 지금 내가 연구하는 게 현실인가 싶고.. 지금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싶고... "

" 그래서, 너는 레벨 5가 되면 뭘 할 거야? "

" ... 강아지 산책이나 더 시켜야죠. 이제 커리큘럼도 할 필요가 없고, 대학 간다고 공부할 필요도 없으니.. "

" 너 교사 되고 싶다며?! "

" 아..그게.. 그냥 접었어요. 나 하나 교사 되어서 애들 바른 길로 이끌어도.. 이 세상이 조금이라도 변할까 싶어서요. 저 같은 생각으로 교사가 된 사람들이 적지는 않을 텐데. "

" 지금 이 모양 , 이 꼴이니깐요. "

523 금주 (FOrdBj/r/M)

2024-03-11 (모두 수고..) 00:20:28

>>511 잡담이야 진행에 집중하다 보면 못 할 수도 있는걸요. 저도 그렇고요.
그리고 혜성주의 눈에는 그렇게 보일진 몰라도, 제 눈에는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요. (복복복)

524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0:20:33

혜우우는 성운이한테 매달려 있어야지
고양이는 이게 맞아

525 아지주 (3sNpfVNVpw)

2024-03-11 (모두 수고..) 00:21:42

한양아....
소년에서 청년이 되어가는구나

526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00:24:39

부부장님...........

527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00:25:26

>>524 성운: (복복복...)

528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00:30:34

그만 자볼게요!

529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00:30:40

@태오주
내일 저녁에 막레 가져오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

530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0:31:15

>>527 혜우 : (골골골골)

청윤주 잘 자

531 류애린 - 진행 (YAynhKyFTg)

2024-03-11 (모두 수고..) 00:32:40

여기저기 뛰어다닐 필요 없이 침착하게 주변을 살펴보고나니 그제서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을까,
단순히 이 공간만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었다. 연구소 자체가 그의 능력으로 인해 만들어졌다는 것은 그녀로 하여금 경외심에 가까운 감정이 들게 만들었다 하는게 그나마 적당한 말이었을까?
마치 커다란 전자기기 속에 들어가있는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와, 진짜 에반데여."

정말로 끝을 낼 거라는듯 크리에이터가 만들어낸 공간이 주변에 있는것을 전부 집어삼킬 기세로 꿈틀거리자 당황한 은우가 터트린 풍압에 의해 어떻게든 문쪽으로 떠밀려갔고, 크리에이터가 손가락을 튕긴 행동 하나만으로 공간이 소멸하듯 터져버리자 아무것도 덧대어지지 않은듯한 평범한 방에 은우와 아라가 상처투성이인 상태로 쓰러져있는 것이 보였다.

"......
후우..."

깊은 날숨과 함께 눈을 감은 그녀는 평정심을 되찾고서 양손을 앞으로 뻗어보였다.

"이래서 어른들이 싫었던 검다."

그녀가 자주 하던 상상이 있었다. 0과 1로 이루어진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같은 것들,
현실과는 명백히 다르지만, 어차피 현실에서 동떨어져있던 자신이 가장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던 곳.

"세상의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싶다는 정의감이라던가 운운하면서 결국 다른 사람들하고 똑같이 현실에 안주해버리고 물들어버린 주제에,
위에서 시키는대로만 따르고, 의욕도 목표도 없이 '기적 같은 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라는 변명으로 자신을 합리화하는게 뭐가 어른이란 건데?"

물론 이러나 저러나 상대는 크리에이터,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택도 없을 것이다.
그래도 잠깐이라도 무력화시킬 수 있다면... 최소한, 방해라도 할 수만 있다면...

"하물며 정체된 세상에 변화를 줄수도 있는 퍼스트클래스씩이나 되는 사람이 그렇게 말해버리면 말야...
무력한 아버지란거, 딸한테 참으로 자랑스럽겠네."

그녀에게 있어 세상은 거대한 시뮬레이션이며 기괴하게 얽힌 코드 덩어리였다.
어차피 이상적인 현실과는 닿지 않았기에 모든 것이 작위적으로 보였다.
살고 있는 장소, 만나는 사람들, 만지는 모든 것에 선택지가 부여되었다.
그 모든 것에 이성적이고 기계적으로만 행동해왔다.
위험한 것은 피해갔고, 필요한 것은 얻어내려 했다.
어차피 감정이란 것이 없었으니까, 행동에는 후회가 없었다.

"...뭐, 그래도 그쪽은 자기 딸한테 나름 진심인 모양이지만 말야."

...적어도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깨닫기 전까지는...

"크리에이터란 이름이 아깝네여.
...머, 어른에게 창의력을 강제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겠지만여."

코드에는 항상 오류가 뒤따랐다.
물론 해킹이란 것은 그것을 뒤바꿀 수도 있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렇게 드라마틱하고 대단한 것이 아닌게 대부분이었다.
견고해보이는 벽일지라도 패여있는 미세한 홈 하나가 원인이 되어 돌이킬수 없이 무너지기도 하듯 그 약점을 파고드는 것.
그리고 잘못된 정보를 덮어씌우듯 천천히 잠식해나가는 것,

어차피 세상에선 이레귤러인 자신이었기에 그것을 상상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주인도 모르게 몰래 설치되어 배터리를 야금야금 먹어치우는 악성 프로그램 같은 장난은 예전부터 자주 해왔으니까,

532 이리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00:33:54

>>0

일주일 간의 가출 끝에 남은 건 정인의 따가운 시선뿐이었다. 일을 친 건 빨간모자인데 뒷감당은 온전히 이리라가 해야 한다니! 불공평함을 토로하며 그건 내가 아니었다고 말해봤지만 먹힐 리가 없다. 하긴, 찡찡이도 빨간모자였던 때 저질렀던 기행 때문에 아직까지도 삐져 있으니 말 다 했지. 이걸 너그럽게 받아주는 건 같이 변했었던 목화고 학생들과 아녜스 센터의 선생님들뿐이었다. 물론 선생님들에게도 스트레인지에 갔던 일로 잔소리를 듣긴 했지만... 그건 당연한 일이니까.

단단한 벨트로 손발목이 고정된다.

"이거 효과가 있어요?"
"논문이 증명해주잖습니까."

그러고 보니 이쯤이면 랑도 원래대로 돌아왔을까? 한낮의 꿈 같은 지난날이었지만 의외로 기억은 명료해서,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간 했던 헛짓거리는 머릿속에 명확한 형태로 남아있었다. 때문에 리라는 지금도 바닥이 탄 갈레트의 버터 향기와 귀가 쫑긋했던 늑대(로 추정되는) 랑을 기억하고 있다. 그 자리를 벗어나 나눠먹었던 간식의 맛 또한 그렇다. 있지도 않은 할머니 집을 가려고 스트레인지를 활보한다던가, 스트레인지 아스팔트 바닥 위에 버찌 나무와 페어리 링을 자라게 했다던가 하는 기행들은 흑역사로 자리잡기 충분한 것들이지만 랑을 만났던 그 한순간으로 인해 지난일은 모두 동화처럼 아름답고 포근하게 미화된다.
물론 이 다음에 만난다면 허락 없이 스트레인지에 발 들인 것에 대한 설명을 해야만 하겠지만. 제정신이 아닌 건 그 당시 언행으로 랑 또한 짐작했을 터이니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혀를 깨물지 않도록 입 안에 마우스피스가 집어넣어진다. 이마 위에 수성펜으로 라인이 그려지는 게 느껴졌다.

"이걸 추가한 다음부터 이리라 학생의 계수도 세 자리수로 떨어졌고요. 가시적인 성과가 있으니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제 생각해보면 빨간모자와 늑대의 만남인데 간식만 먹고 끝난 게 새삼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원전대로라면 빨간모자는 그날 늑대의 한끼 식사가 되었을 텐데.

"꾸준함이 제일 중요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커리큘럼은 꾸준히 받도록 해요."

다음에 또 갈레트를 만든다면 그때는 태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피부에 그어진 선 위로 지나가는 날카롭고 차가운 금속의 감촉에 어깨를 움츠리며, 리라는 눈을 감았다.

533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0:34:41

>>529 주어도 좋단다...
혹여 답레에서 불편한 곳은... 없니?🥺
우리 뱀새끼 대가리에 과중력 걸어서 매시드 포테이토 만들래?(?)

그리구 밈미야
나는 밈미가 오히려 글케 말해줘서 참 고맙단 생각 뿐이다
네가 품는 생각을 속 시원히 얘기해주는 것도 멋지고 같이 노력하면서 바꿔가면 되는 거니까 말이야
홀홀

534 이리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00:34:52

>>532 (*찡찡이 밥 줘야 해서 집에는 꼬박꼬박 들어갔습니다)

535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0:35:57

아 마저

진짜

이번 훈련은
많이 매콤하구
태오가 아니라 다른 인물로도 보일 수 있을 만큼
태오가 화가 났어요
그래도 어우 저 새@끼 머여 어우!로 봐주길 바란다

536 Story 뒷 이야기 약간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00:36:45

강해지고 싶었다. 누구보다 강해지고 싶었다.
더 이상 그 누구도 세은이를 건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강해지고 싶었다.
하지만 그 결과 세은이는 누구보다 위험해졌다. 내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내가 누구보다 강해졌기 때문이다. 내가 가지면 안되는 힘을 가졌기 때문이다.
약해지고 싶었다. 누구보다 약해지고 싶었다.
모두에게 무시되어도 좋아. 겁쟁이라고 해도 좋아. 약해지고 싶었다.
정말로 약해지고 싶었다.
난 지금도 내 힘이 너무나 저주스럽고 증오스럽다. 가장 소중한 존재를 위험에 빠뜨려버린 이딴 힘 따위...
처음부터 존재하면 안되는 힘이었으니까.

ㅡ왜 우리의 공격은 그대로 받아내시는거죠!! 4학구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도륙할 것이면서! 3학구의 저지먼트들 몇명이 더 죽는다고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잖아요!!!

ㅡ..당신의 그 정의감이라는 건, 소중한 것을 지키지 못하면 무너질 정도의 알량함이군요. 유감스럽게도, 고등학생들이 가진 정의감보다 얇은 알량한 징의감 말이에요.

ㅡ뭐, 겁먹어서 도망가길 바라셨나요?

도망쳐...

ㅡ더 하자고 명분을 만들어줘놓고 뭘 물어 묻기는.

ㅡ네. 더 해야죠.

...너희가 이길 상대가 아니야...


청윤의 말을 크리에이터는 깔끔하게 무시했습니다. 이어 혜성이 초음파를 발사하자 살짝 몸을 움찔했습니다. 그 때문에 이어지는 공격에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여긴 사이버 공간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렇기에 리라의 정강이 공격에 맞았고, 전기 슬라임 6마리에게 휘말렸습니다. 강한 스파크가 튀었습니다. 동월의 검이 그대로 몸을 그었습니다. 얕게나마 피가 튀었습니다. 그리고 한양의 공격이 제대로 들어갔고 크리에이터는 뒤로 밀려났습니다. 이내 그는 가볍게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새봄이 이어 뒤로 다가가 경찰봉으로 크리에이터를 찔렀습니다. 성운의 중력 공격도 아마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쉽사리 크리에이터는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데미지는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버티면서 이를 악물었습니다.

방전이 되는 듯 했지만 크리에이터는 단번에 덤블링을 해서 거리를 확 띄웠습니다. 그리고 숨을 고른 후에, 녹색 빛을 자신의 몸에서 빛냈습니다. 상처는 회복이 되었습니다. 코드를 순식간에 수정해서 회복을 시킨 것일까요.

"...그래. 계속하겠다는거구나."
"그렇다면 이 아저씨도 어쩔 수 없겠구나."


도망치지 않는 동기들과 후배들의 모습이 보였다.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상대인데 두려워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았다.
아니.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맞는 것일까.
저들도 사람이다.
아예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할터였다.
그야 다들 사람이니까...

그럼에도 맞서는 것일까.
여기서 도망치지 않고 맞서려고 하는 것일까.
이유가 어찌되었건 당당하게 맞서려는 것일까.

난...
난.......
난.........


컴프레스 볼.
...난 네가 저주스러워.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난 더 강해지고 싶어...
......저들을 지키고 싶으니까.
강해지고 싶어.
...강해질거야.

소중한 이를 가장 큰 위험에 빠뜨린 이 힘으로...
소중한 이를 지킬거야.
너와 함께.


그 순간이었습니다. 은우를 덮고 있던 녹색 빛이 산산조각 나며 박살이 났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크리에이터는 살짝 당황했습니다.

"코드가 바뀌었다고? 이 아저씨. 이런 케이스는 처음 보는데."

그 순간이었습니다. 은우의 눈이 강렬하게 빛났습니다. 손의 컴프레스 볼이 더욱 강렬하게 반짝였습니다. 아마 3학년 동기들은 그 압축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그 색이 더욱 찬란한 녹색으로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어 그는 그것을 터트리며 크리에이터에게 질주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 손으로 빠르게 컴프레스 볼을 생성했고, 그대로 제로 거리에서 터트렸습니다.

그 순간 크리에이터의 안경이 산산조각 나며 공중으로 붕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타격이 크게 갔는지 크리에이터는 두 손으로 배를 잡고 비틀거렸습니다.

"......!"

"아저씨. 방금 기술은 공간채로 존재를 삭제하는 기술인 '델리트'잖아요. 그런데 왜 제가 여기에 있는거죠?"

"......"

"진지하게 한다고 하더니, 전혀 진지하게 하지 않고 있어. 마치 우리들을 무력화시키는 것에만 집중하고 죽이거나 없앨 생각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잖아요. 뭘 숨기는거야.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아저씨.. 진심으로 이 짓 하는 거 아니잖아! 지금!!"

"......"

"제가, 제가 처음 퍼스트클래스가 되었을때 아저씨가 한 말. 전 아직도 기억하거든요? 아저씨는 모르겠지만... 난 아저씨가 해준 그 말에서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젠 내가 아저씨를 막고 구할 차례야."

"......."

"아저씨가 그만두지 않겠다고 한다면, 이렇게해서 우리를 무력화시키고자 한다면... 아저씨를 쓰러뜨리고 아저씨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다 들을거야. 그리고 더 나아가서, 4학구도 구할거야. 너무나 증오스럽고 무서운 이 힘으로 구할 수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구할거야! 부원들에게 뒤쳐질 순 없으니까! 나는 목화고등학교의 부장이고, 더 나아가 인첨공의 능력자,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에어버스터니까!"

"......."

"아저씨를 이렇게 만든 것이 아저씨를 덮은 어둠이라면, 내가.. 그 어둠을 부숴줄게. 내 자랑스러운 부원들과 함께 말이야!"

"할 수 있다면 해보렴. 이 아저씨. 쉽사리 쓰러지고 그만둘 순 없어서 말이야. ...네가 지키고 싶은 것이 있듯이, 이 아저씨에게도 있어. ...설사 무슨 오명을 받고 손가락질을 받고 악마 소리를 듣고 저주를 듣고 역사의 죄인이 되고 가족들에게 버림받는 한이 있더라도... 물러설 수 없단다. 후훗."

이어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안경을 깔끔하게 복구하더니 그것을 다시 썼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다시 녹색 에리어를 펼쳐냈습니다.

"오렴. 목화고 저지먼트. 그리고 에어버스터. 현실의 창조자크리에이터 가 만드는 현실은 그 무엇도 부술 수 없단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박살내고 날려버리는 자코뿔소와 에어버스터로서 그 어둠을 날려버릴게. 저지먼트!! 가자!!"

아마도 그 자리에서...
은우의 계수가 바뀌었다는 것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도주

537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00:37:42

>>518 뱃속에 있는 것은 안돼요! 8ㅁ8

538 애린주 (YAynhKyFTg)

2024-03-11 (모두 수고..) 00:38:03

헐!!! 으누우 각성!!!

539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0:38:40

은우가 각성했다고???????????????

얘들아!!!!!!!!!!!!!!!!!!!!!!!!!!!

540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0:39:05

대박 은우 뱅크 바뀜

541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00:39:55

헐 은우 5위!!!!!!!!!!

542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00:40:30

>>533

"그 목소리에서 태오는 읽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소년의 마음 속 어떤 명단들 중 하나에서, 금교의 옆자리에 알터의 이름이 올랐음을."

543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0:40:32

각성...!! 너무 멋있네요.

544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0:40:48

허어어억 단숨에 5위?????????????
와씨 이게 코뿔소고 이게 목화고 저지먼트 부장의 위엄이다

545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00:41:02

벅차오른다........ 나죽을래.............
지존아름다움진짜......... 아라가 7위 된 거 보면 크리에이터가 6위 되고 은우가 5위 된 거 같은데
은우야!!!!!!!!!!!!!!!!!!!!

546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00:42:07

>>542 (녹음)
매콤하다........................

547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00:42:29

시즌 2의 대단원의 클라이맥스에 걸맞는 장면이네요.

548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00:43:36

(사실 서사 맞으면 터트리고 안 맞으면 넘기려고 했음)
(지금도 굉장히 불안함)
(NMPC 활약 왜 시켜요 웹박수 들어올까봐 무서움)
(원래 예정되어있긴 했는데 아무튼 두려움)
(대충 그런 내용들 도배)

549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0:43:56

>>542 매시드 포테이토가 뭐냐 내가 걍 실시간으로 으깨줄게 인첨공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어디더라

550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00:44:11

>>532
그리고 잠깐 거기 뭐시깽이씨
당신도 한번 뚜껑 열려보고 싶은가?

태오주, 태오한테는 그럴생각 안드는데 방금 그럴 생각이 드는 놈이 하나 생겼어요.

551 금주 (FOrdBj/r/M)

2024-03-11 (모두 수고..) 00:45:05

>>532 😶😶😶😶😶

세상에 은우야...

552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00:45:19

>>549 대체 어째서요..?! 성운이 개인이벤트 최초 트리거를 눌러주셨는데... 감사드릴 일인데..!!

553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00:45:26

오늘부로 최은우의 지지를 철회한다

오늘부터 지지관계에서 벗어나
최은우와 나는 한몸으로 일체가 된다
최은우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세상에 70억 명의 최은우의 팬이 있다면, 나는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1억 명의 최은우의 팬이 있다면, 나 또한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천만 명의 최은우의 팬이 있다면, 나는 여전히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백 명의 최은우의 팬이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한 명의 최은우의 팬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나일 것이다.
세상에 단 한 명의 최은우의 팬도 없다면, 나는 그제서야 이 세상에 없는 것이다.

최은우, 나의 사랑.
최은우, 나의 빛.
최은우, 나의 어둠.
최은우, 나의 삶.
최은우, 나의 기쁨.
최은우, 나의 슬픔.
최은우, 나의 안식.
최은우, 나의 영혼.
최은우, 나.

554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0:45:32

솔직히 최전선에 나온 부장이 아무것도 안 하면 그게 더 이상하다
다들 뽕차면 찼지 불만 있을 리가

555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0:45:54

>>548 즐겨라 캡틴
활약 왜 시켜요? 하면 모카고 1n명의 참여자들이 한국인 유전자를 각성할 테니 걱정 말고 즐겨라

556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00:46:51

>>552 뭐라고요? (더 불안함)

>>553 그만둬어어어어!!

>>554 R1때 당시 MPC를 조금 활약시켰다가 바로 비중 조금만 주의해주세요. 같은 웹박수를 받은 적이 있어서..암튼 그렇습니다. (옆눈)

557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00:47:05

>>548 왜 불안해 해 모두의 동의를 얻었고 은우가 찢었죠?????????????????????
은우가평정했죠?
웹박수 들어오면 그것도 컴프레스 볼로 날려(??)

캡이랑 nmpc가 일만 하는 존재도 아니고 이정도는 해도 된다고 본다 참여자들도 카타르시스 느끼고 기분이 좋거든요
하......
저거 북마크 해둬야지

>>550 앗 이 사 람 언 제 봤 어 ......
😏😏 정인이 매쉬드 포테이토 되나요

558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0:48:19

>>556 단언한다
그놈이 이상한거다
은우도 세은이도 애들이랑 같이 숨쉬는 캐릭터인데 어!
성장하는게 뭐가 이상한데 쉬익쉬익

559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0:48:42

>>552 개때리고싶은남자
나도 내가 이런쪽 취향인줄 몰랐는데

560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00:48:52

>>551 앗 아아 아 언제봐써
헤헤 (금냥이 쓰담쓰담)

561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00:49:28

>>553 >>558 붐업

562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0:49:44

>>533 (차마 이벤트 포함 잡담 썰 기타 등등에서도 생각한다고 이야기 못하는 중) 그래서 이혜성은 그냥 방관자 시키려고

뒷사람이 I인 내향인 관심종자여도 이혜성을 매력있게 못굴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까

563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0:50:30

역시 이혜성은 관전자를 시켜야만
잘 봤습니다

564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00:51:33

암튼 해석 조금만 하자면...
은우는 자신의 힘을 저주스럽게 바라보고 일상에서도 몇 번 표현한 적이 있지만 은우의 소원은 약해지는 것이고 누구보다 약해지는 것이었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는 저지먼트 멤버들을 바라보고...

인첨공에 와서 한창 성장할때. 그러니까 퍼스트클래스에 들어오기 전에 가졌던 마음가짐인 강해지고 싶다. 강해져야만 한다. 강해져서 내 주변의 이들이 위험해지지 않기 위해 돕고 싶고 함께 하고 싶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뀌었다는 뭐 대충 그런 이야기에요.

자신의 힘은 여전히 저주스럽지만, 그래도 이 힘으로 모두를 지키고 함께 할 수 있다면 저주스러움과 동시에 나아갈 수 있는 지표로 삼고 나아가겠다는 대충 그런 주절주절...

565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00:53:11

>>564 (가치관충돌 2트 찍을 일은 사라진 것 같군 다행이다)

하 맞지....... 그때 보건실........
그것뿐만이 아니더라도

거대한감동. 왕큰감동. 짱큰감동의쓰나미. 마음으로키움.
라이온킹!!!(은우 냅다 들어올리기)

566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0:57:52

>>564 이런게 서사고 이런게 짜릿함이지
이제 세은이도 성장하면 완벽하다

567 수경 - 훈련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0:59:16

>>0

"그러니까 계속해서 이것을 읽고 있다는 거니?"
"그렇죠. 저는 의식적으로 깊은 것을 자제하고 세상을 흐릿하게 바라보고 있답니다. 아 현실감의 미묘한 상실이란..."
"결국 언젠가 무너지고, 너는 조절할 수 없이..."
"......알아요"



현실감은 들지 않습니다.

이게.. 맞나..? 라는 의문이 들기 전에, 둔한 감각에서도 둔해지지 않는 고통이 당신을 습격합니다. VR 내부에서의 고통 수치가...
아니. 구분이 되지 않는 걸까요? 아득해지면.

-윽...
비명과 몸부림을 못 듣고 못 봐주겠다는 것처럼 케이스가 그것을 듣지 못하게 된 듯한 멍한 안데르를 끌고 지하를 빠져나왔습니다.

"무언가 일어났었나요..."
-음 그렇죠... 바람 쐬고 들어가요...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아.. 진호씨랑도 만나야 하는데 말이지요.."
-아 맞다. 어쩐지 멍하시더니. 아직 약 돌고 계신거죠? 어깨는 괜찮은 거 같아요?
"고통은 안 느껴져요."
비명과 몸부림이 언제 멈출지 모르겠어서 도저히 다시 들어갈 것인가.를 짐작할 수가 없어요..

-하... 일단은 따로 얻은 집으로 가요.
"저는 오래 못 걷겠는데요..."
-티의 능력 응용으로 워프장치 업그레이드 했으니까 괜찮아요.

568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01:00:38

세은이의 서사는 챕터3에서 본격적으로....(속닥속닥)

569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1:00:53

-59랑 2랑 2의 조화가 현재상황이랑 결합되면 이런건가(?)

570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01:03:26

아마도 제 예상이지만 다음 진행에서 크리에이터전은 결판이 나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일요일은 이제 마지막 +@!

571 금주 (FOrdBj/r/M)

2024-03-11 (모두 수고..) 01:04:41

>>560 뭔가 심는 거예요? 칩? 아니면 수술인가요?

>>562 😶 지금도 진행에서 보인 모습도 충분히 매력적인데. 너무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누구는 감정선 잡기가 힘들어서 대사 치는 것도 항상 고생인걸요.

이제부터 그런 말 할 때마다 금이를 굴리겠어요. (?)

572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01:05:56

한양주의 예상

토요일 : 크리에이터 클리어~! 오예~!!

일요일 : (엄청난 떡밥과 진실을 보게 됨) (참치들 멘붕)

그리고 이어지는 성하제!

573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1:07:29

>>5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ㄹㅇ이다 개추다 개추

574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01:07:30

575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1:08:23

>>571 멍때리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소리람
금이 감정선은... 금주가 바빠서 금이를 자주 굴려보지 못해서 그런거 아닐까
그렇다고 금이를 굴린다는 협박을 하다니요 이사람아() 같이 굴러가는 랑데부를 그냥

576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1:08:52

>>572 붐업

577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01:10:46

(가만히 바라본다)
(일요일 분량을 바라본다)
아니야. 그럴리 없어! 다들 멘붕 안할거야!!

578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1:11:56

그러기엔 이미 너무 당해버린 참치들이었다
안 속아!

579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1:12:12

😏

"그때는 지켜주지 못했지만 괜찮아, 우리 평생 함께잖아. 괜찮아, 아팠지, 아, 아팠지, 어떡해, 으- 으윽-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괜찮아, 다 괜찮아. 내가 고쳐줄게, 다시 걸어다니자, 이번에는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할 테니까……."

"나는 저지먼트라서 못 건드리니까."
"레이브가 저지먼트라는 건 모르지 않니? 자유롭게 행동하렴. 어차피 손은 내가 쓰게 생겼는데."
"내가 모태가 아니며 배태할 수 없는 불모이긴 하나 네 정신적으로 배태한 자식이나 마찬가지였어, 아니, 내 숨이었어, 내 탈출구, 수단, 방법, 자유의 상징, 삶!! 그런데 네깟 것이, 감히 네가 나의 피조물을, 아이를, 나의 ─를!! 아아, 가엾은 나의 ─. 내가, 내가 어떻게 살려냈는데. 내가─! 그래, 네깟 것이, 너 따위가……."

"고작 알량한 심상을 가진 자그마한 피조물, 사랑스럽지 않고 캔버스 위에 짜놓은 물감과도 같은 것. 손으로 한 번 눌러 비비면 하나의 궤적으로 남아 사라지는 녀석. 나는 네 뇌 가장 깊은 곳 척수에 새겨진 것을 읽을 수 있고 너의 눈 너머로 꽁꽁 숨기는 추악한 본성과 두려움을 읽을 수 있단다. 두렵지, 네가 봐도 미친 사람 같지, 응? 연약하고 작은 것아. 척수에서부터 네 공포가 느껴지나 내가 이걸 입밖으로 꺼내줌에 감사를 표하고 무한한 찬사를 보내야지 어딜 눈을 그렇게 떠……."
"알량한 것아, 다시 물으마. 두려워? 내가 네게 무슨 짓을 할 것 같아. 오, 네 상상력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손 더럽히는 건 내 일이 아닌데."

"나 이거 가질래."
"지불 방법은?"
"금전적 피해 보상으로 느낀 중압감."
"세상에나! 사람들은 네가 천사같길 바라고 미담을 칭송하고자 준비했을 텐데."
"나는 레이브지 4학구 미술관장이 아니야, 선생."
"아하, 그건……."

내 전문이지.

580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1:12:28

뭔가가 나와요
스포 끝 마저 쓰러감😏

581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1:12:31

굴러가는 무언가....

582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01:16:21

으악...믿어주세요!! 8ㅁ8

583 금주 (FOrdBj/r/M)

2024-03-11 (모두 수고..) 01:18:05

>>575 이벤트의 내용이야 다이제스트로 확인할 수 있지만,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모르니... 아으으.. uu
응... 확실히 자주 굴리지 못한 탓이네요. 같이? 에? 😶 🤔🤔🤔🤔🤔🤔🤔🤔🤔

584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01:22:20

슬슬 캡틴은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85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01:22:30

https://upload3.inven.co.kr/upload/2020/04/11/bbs/i014679862574.gif

혜성이 이런거 입어줬으면좋겠어!!!
(후다다다닥)(튀튀)

586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1:22:32

캡틴 잘 자-

587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1:23:10

>>585 페이지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라는데?

588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1:24:33

잘자요 캡틴

589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1:24:59

>>587 뭔가 생각했는데 내 대가리를 힘껏 내리치면 될 것 같아

캡 잘자~

590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1:25:48


>>589 (내리쳐줌)

591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01:26:04

어라

https://m.inven.co.kr/board/fifaonline4/3146/5503437

(튀튀)

592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01:26:45

>>589 뭐생각한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3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1:26:47

>>5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앚이주야 앚이주야

594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01:27:07

>>593 (이미 없는 사람입니다)

595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1:27:53

뭘 생각하신 거지요...

새벽에 뭐 다이스는 그렇고.. 진단도 애매하고... 일상 구하기는 더 그럴것같은데요(?)

잡담이나 해야지.

596 성운주 (vCnMqE.BDM)

2024-03-11 (모두 수고..) 01:33:20

(비장의 수면동영상을 틀었음에도 수면에 실패하고 왔더니, 앚이주가 앚이주하고 있다.)

597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1:34:44

영상과 함께하는 잠이라..
저는 수학강의가 직빵이더라고요(?)

598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01:35:19

599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1:37:58

>>596 아구 못자겠어여 (들어서 무릎에 올려줌)(토닥토닥)

>>598 ㅋ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워 (봑봑봑봑)

600 성운주 (vCnMqE.BDM)

2024-03-11 (모두 수고..) 01:42:02

>>597 ..옳거니. (자격증 이론강의 영상 ON)

>>598 (복복복복)

>>599 성운: "앟." (무릎위로 납치당함) "...?" (눈 깜빡이며 혜우 돌아다봄, 옅은 미소)

601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01:42:13

씻구 와따

situplay>1597039462>571
뇌 자극 커리큘럼이니까 수술에 가깝겠네!!
😊
칩...
도 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지금은 아니다!

602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1:43:42

이과인 분은 그 뭐냐.. 느릿하게 읊는 사회쪽이 직빵이라 하시더라고요.

수경주는 수학강의가 이상하게 직빵이더라고요.

603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1:45:15

>>600 아니 이걸 칠라로 반응한다고

혜우 : (눈마주침)(빠안)
혜우 : (조금 긴 뽀뽀)(하고 태연하게 복복해줌)

>>601 뽀득뽀득 씻었냥
이제 자라! (몸통박치기)

604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1:46:40

나는 잠안올때 쯔꾸르브금 모음집 틀어놓으면 잠 솔솔 오더라
클로에의 레퀴엠이나 마녀의 집이나 이브 살천 매닥 등등등

605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01:48:52

>>603 우엥!!(날아감)

자야하는데
자야지...🥺🥺
칠라랑 고양이 박박 쓰다듬기

크아악 자기싫어 하지만 잔다
아침에 보자!!
잘자!!😚😚😚

606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1:50:47

(박박 자국 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 잘 자

607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1:52:18

별 의미는 없지만 오늘 훈련 이후로 수경이랑 일상 돌릴 때 집들이느낌으로 가면 침대 위에 덩어리같이 있겠군요...(라고 생각하는중)

608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1:52:45

다들 잘자요.

609 성운주 (vCnMqE.BDM)

2024-03-11 (모두 수고..) 01:57:46

>>602 아.. 지금 좀 직빵인 걸 찾은 것 같아요..

>>603 성운: (움찌락)(뽀뽀당함...) (혜우 가만히 보다가 볼부비부비)
오래간만에 맛보는 애교는 어떠십니까

>>605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털헝크러짊..)

610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1:58:58

잘 찾아서 푹 주무세요.

근데 근본적으로 집들이를 할만한 사람이 있는가? 부터가 문젠데(?)

611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2:06:37

>>609 혜우 : (심장에 치명적)(마주 부비작)

후... 심장에 너무 치명적이야...
벌써부터 손이 근질거려서 견디기가 힘들다(?)

612 금주 (FOrdBj/r/M)

2024-03-11 (모두 수고..) 02:36:09

(냅다 셔터 닫기)

613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2:38:23

614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2:38:32

(끼임)

615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02:46:18

ㅓ으 못올리ㄱ엤ㄷ다 넘졸린데 다시 열나네
할미잔다미안하다이

616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02:46:53

푹 주무세요 태오주.

617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2:58:22

여독 한번 씨게 겪는구만
푹 자길 태오주

618 혜성주 (PVwzYPeWqE)

2024-03-11 (모두 수고..) 05:53:58

으어어 출근 준비 해야지 으어어 모닝
그리고 지금 저 멀리 떠내려가지 않아서 잇는 거

>>591 아지아지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3 다이제스트 봐도 모르겠다는 거 인정이야 자주 굴리지 못하는 게 걱정이라면 틈틈히 조각글처럼 금이 관련으로 뭔가 써보는 건 어떨까
같이 데굴데굴 구르는거지 데굴데굴

619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6:06:42

혜성주 굿모닝
출근 화이팅이라구

620 천 혜우 - 훈련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7:04:15

>>0

모르니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유준은 생각했다.
과할 정도로 희망으로 물든 말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저 작은 소년이 저런 일을 겪고서도 저렇게까지 말하게 된 원인이
원흉이, 나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었다.
만년설이라 불리던 눈보라도 언젠가는 녹아내리고
땅에 묻은 목관은 필히 썩어 사라질 것이었다.

당장 눈을 감고 입을 다물고 귀를 막는다고 해도
언젠가 목전에 들이닥칠 추한 진실 앞에서
그저, 그저... 지켜보는 것 밖에 할 수 없겠지만.

그 생각은 나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서글프고 그렇기 때문에 미안했다.
다시 작아진 성운의 모습이 안쓰러운데
나를 향해 뻗어주는 팔이 참을 수 없이 기뻐서
바보 같이 울었다.

울면, 울음 소리라도 내면
당장 토해내고픈 말들을 다시금 욱여넣을 수 있었으니.

울음이 좀 잦아들고 나서야
유준이 걸리적거리는 호흡기를 벗겨주고
엉망이 된 얼굴을 수습해 주었다.
그 다음에야 상체를 일으켰다.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몸을
유준이 받쳐주어 어찌어찌 일으키고
두 팔 만은 내 힘으로 움직여
성운의 자그마한 몸을 끌어안았다.

처음 마주 안았을 때처럼 따뜻했다.
긴 머리, 너덜한 옷에서
매캐한 바깥 공기가 물씬 풍겼지만
그 안에는 분명 한결 같은 숲 향이 있었다.

떨어지기 싫어 성운을 침대 위로 당겼다.
늘어진 수혈관은 유준이 손을 써서 정리를 해주고 있었다.
이 쯤 하면 됐다 싶었는지
정리 하는 김에 성운의 팔에서 바늘을 거두어들였을 것이고
그 자국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사라졌다.

서로를 이어주던 한 가닥 줄이 사라졌지만
성운의 이어버드가 새로이 선율을 이어주었다.

몰골은 열병이 났을 때보다 심각했지만
힘없는 팔로 성운을 안고 나즉히 호흡했다.
하나씩 나눠 낀 이어버드에서 흘러드는 노래를
조금은 멀게 흘려들으며
성운에게 기대 읊조렸다.

"...있지... 나중에... 내가, 엄청난 잘못을, 하게 되면... 네가, 알게 되면... 서성운, 네가... 야단쳐주면, 좋겠어... 왜 그랬냐고, 꼭 그래야만, 했냐고..."

그게 단죄가 되더라도, 나는 기쁠 거야.

뒷말은 까글하게 마른 목 뒤로 삼켰다.
말을 삼키고 눈을 감았다.
지금 이 병실 안 누구라도 휴식이 제일 시급했다.
더는 뜰 힘도 없는 눈을 감은 채 중얼거렸다.

"나... 춥고 졸려... 성운아... 잘래..."

툭 치면 쓰러질 것 같은 내 뒤에서
검붉게 메마른 차림의 유준이 시선으로 성운에게 물었다.

더 머무를 것인가, 정신을 차렸으니 돌아갈 것인가.

원래도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유달리 굳게 입을 다문 유준은
성운의 대답에 따른 조치를 취해준 후에야
병실의 조명 밝기를 낮추며 나갔을 것이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황량한 복도 한 복판에 서서
일그러지려는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기나긴 한숨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내쉬고, 다시 내쉬었다.

답답해 미칠 것 같아도
그저, 그것 밖에 할 수 없어서.

621 성운주 (Z0AG4/S.RE)

2024-03-11 (모두 수고..) 08:29:16

눈뜨고 으아악 출근준비하자 얼른 준비하고 스레에서 잡담 좀 하다 가야지... 하고 정신차려보니 이미 버스에 타고 있네요..... 으아앙 8ㅁ8

622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8:30: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잠잤어? 왤케 정신없이 나가 ㅋㅋㅋㅋㅋ
성운주도 모닝이야- (복복복복)

623 성운주 (Z0AG4/S.RE)

2024-03-11 (모두 수고..) 08:30:50

으아아아아앙8888!!!! (훈련레스보고 버스간에서 암살당함..)

624 성운주 (Z0AG4/S.RE)

2024-03-11 (모두 수고..) 08:32:51

>>622 늦잠은 아닌데 어제 진행한다고 미뤄둔 집안일이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탄식은 하늘을 가리우며(음악대장 빙의) 혜우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3.3

>>611 (불길)

625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8:37:47

>>624 성운주는 왤케 스불재가 많아 (정수리 복복)(볼 조물조물)
모닝모닝

후후후 모닝암살이 상쾌하군 (커피 호롭)
하지만 아직 한 발 남았다... (죠노우치 짤)

626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8:38:59

*모작모작
https://ibb.co/r3JR3Z9

627 성운주 (fzTsqTAODE)

2024-03-11 (모두 수고..) 08:44:08

호 아 아 아 악

(버스간에서 장렬히 산화)

628 성운주 (fzTsqTAODE)

2024-03-11 (모두 수고..) 08:44:31

하아

목요일에 복수해줄거야

629 성운주 (fzTsqTAODE)

2024-03-11 (모두 수고..) 08:45:50

아니하지만 진짜근데저... 각선미어떡함...? 아지주의기분.알것만같아요 ... 성운이 이녀석 세금 네배로 내라

630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8:49:11

오 봤구나
시간 놓쳐서 못봐써ㅓㅓㅓ 8ㅁ8 하는 성운주 기대했느데 까비
ㅋㅋㅋㅋㅋㅋㅋ 복수 예고장 접수했다 안 지키면 성운이 바니걸(?)

631 성운주 (fw.Z4JwwWA)

2024-03-11 (모두 수고..) 08:54:07

저도 놓칠수만은 없지요...! (사실 1발 더 남았다길래 이번엔 무슨 찌통독백인가 하며 공포에떨던다리를 숨김)

에...

...
...
.oO(째깐성운이한테는 입힐만한것같기도?)

632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8:58: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나를 뭘로 보고 거참 (개뻔뻔)

그치 입힐만 하지
패션 코르셋으로 허리도 잘록하게 하면 더(끌려감)

633 성운주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09:06:54

>>632 ...... (깨물!)

아, 그건 하이힐만큼이나 당연한 거라고 생각ㅎ(같이 끌려감)

634 여로주:3 (F2nv.TQm2w)

2024-03-11 (모두 수고..) 09:08:08

(구경 재밌다)(팝그작)

635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9:11:08

>>633 (깨물림)(하지만 행복)
아니
하이힐이라니
나 미쳐

여로주 굿모닝
몸상태는 괜찮니

636 성운주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09:11:31

>>634 꺄 악 (손전등비추기)

637 성운주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09:12:27

그러고 보니 여로주, 몸은 좀 어떠세요..?

>>635 .oO(이러다 진짜로 그리게되겠는데)

638 여로주:3 (F2nv.TQm2w)

2024-03-11 (모두 수고..) 09:15:32

약 먹고 자고 일어나니 나아졌다!! 근데 당분간은 먹는 거 조심해야해.. ':3

639 성운주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09:16:39

나아지셨다니 그래도 다행이에요- 확실히 아프고 나면 먹는 거 조심해야죠..

640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9:19:10

>>637 ㅋㅋㅋㅋㅋㅋ 후후후 조용히 존버해야지

>>638 나아졌다니 다행이여 (토닥토닥)
먹는거 잘 가려서 얼른 깨끗하게 낫자-

641 여로주:3 (F2nv.TQm2w)

2024-03-11 (모두 수고..) 09:19:56

그치그치:3!! 뭘 급하게 먹었거나 그런 거 같은데... 일단 당분간은 조심이다! 물에도 체하는 게 사람이여.. ':3


이력서 쓰고 이것저것 하고 오겠다! 나중에 보자구!!!

642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09:21:40

여로주도 화이팅이야- 다녀와

643 성운주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09:34:00

이력서라니 여로주도 어디론가 옮겨가시는 걸까요.. 잘 풀리시길 바라요!

>>640 이이익...! 일단 목요일이나 기다리시지! (부바바바박) (털묻히기)

644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09:44:23

(루팡 중)

645 성운주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10:02:16

(문득 현탐..)

646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10:03:38

>>643 그치만 예고장 날린 건 성운ㅈ에부부붑 이 친칠라 녀석! (꽉붙잡)(와바바박)

하냥주도 하이ㅣ
꿀같은 월급루팡이로구나

647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10:06:41

성운주 세수하다가 진실을 깨닫고 만 햄찌 됐어?(?)

648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0:06:49

@캡틴

🍭로 시작하는 웹박을 보냈다(설정질문임)
편할 때 확인하고 답변주는거야!!

다들 쫀오전!!

649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10:12:24

리라주도 모닝
뭘 보냈을까 궁금하네잉

650 성운주(월루모드)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10:12:44

>>644 (하파시도)

>>646-647 오애애애앵 (와바박당함) 아뇨아뇨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성운이의 성장에 대해서 조금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게 돼서요 👀 인간관계는, 혜우를 위시해서 좋은 인연들이 워낙 많은 덕분에 과분한 친구들이 생겨 기쁘지만요.

>>648 리라주도 좋은 오전이에요~

651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10:17:00

>>650 히히히 귀여워 (빗질 샥샥)(무릎에 앉혀줌)
에엥 성운이 성장이 왜 부질없어
누구보다 성운주가 글케 생각하면 꿈에 성운이가 복수하러 온다(?)
지금의 성장 방향이 맘에 안들면 바꾸면 되지
부질없는건 아닌거야 응

652 성운주(월루모드)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10:26:47

>>651 아무리 월루중이라지만 일과시간에에에에엣 (무력하게 무릎위로끌려올라감..) (무릎위에서 타각타각)
아뇨, 정신적 성장이 아니라 능력상의 성장이... 👀👀👀 얘 없어도 아무 상관 없지 않았어? 하는 장면의 연속이라 이게 좀 허무하달지

653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0:34:40

(두사람 한입씩 떼어먹기)
인첨공 기술로 이런것도 되나? 같은 질문이었다!! 히히 하냐냥 혜우우 성운주 안녕~~~~~
혜우우 아직 안잔거야??

654 성운주(월루모드)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10:34:42

곰곰이 생각해보니 괜히 그런 장면이 있어도 곤란하네요. 워낙 대규모 진행이니 캡틴도 취합하는 데에 표현과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조율해주시는 부분도 있을 테구요. 그러니 굳이 뭔가 장면 가져가고 싶으면 파일럿이 영리해야 하는데 파일럿이 멍청한 것을 누굴 탓하리..

655 성운주(월루모드)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10:35:01

>>653 오애애애앵!!!

656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0:39:25

>>655 히히 히히히!
칠라는 찹쌀떡 맛이로구나
냠냠
마히다😋

나는 성운이 충분히 활약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걸! 당장 성운이 없었으면 늘어지거나 커버 불가능한 장면들 꽤 있었고 말이지🤔
딜탱방 다 잘 하고 있는 육각형이라고 생각하니깐 현탐오지 말라구 칠라설표는 최고의 칠라설표인 것이다

657 금주 (tbXK3yEH8Y)

2024-03-11 (모두 수고..) 10:40:31

>>618 응. 금이에 대해서 적어 놓은 설정을 다시 보고, 고민 좀 하면서 글을 써봐야겠네요.
아 👀👀👀 우리 개인 이벤트 없으니, 담백하게 가는 거 아니었어요? (?)

일상에서 그렇게 말했지만. 같이 구르자면 오케이에요. (??)

있는 모두 안녕이에요. 👋 잠깐 월루하니 얼굴 정도 비추고 가요.

658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0:43:17

금주도 안녕!!(금주도 한입 하기)
념념
😋 일 힘내는 것이다!!!

659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10:45:18

>>652 (정수리 복복)(예쁜 리본 묶어줌)
음- 좀 글킨해 혜우도 힐링 아니면 딱히라는 느낌 꽤나 받고 있어서
근데 성운주도 말했다시피 대규모 진행이고 취합하다보면 어쩔수없나 싶고
또 적이랑 능력 간 상성도 있고 하니까
라고 생각하면 그러려니 하게 되드라

>>653 누워있긴한데
밖에서 공사해
크아악

금주도 다녀가아
이따보자

660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0:48:36

>>659 크아악 누가 아침부터 공사하냐!!
하긴 보통 아침에 공사하지... 아이고야 8ㅁ8 얼렁 잘 수 있으면 좋겠다...

661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10:53:35

>>660 힝잉이 (쭈굴)
근데 슬슬 눈감겨서
잘수있을지도

662 성운주(월루모드)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10:57:28

>>656 오애앵 오애애앵...
어.. 그런 장면이 있었던가요..? 성운이가 뭔가 해결을 한 장면이 두세 개 기억나긴 하는데, 그것보단 사고친 게 더 많지 않았나.
위로해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657 조심히 다녀가세요 금주, 저녁에 뵈어요.

>>659 아니저기욧저지금직장인데(리본달림!!)
그렇네요. 역시 조급해하거나 욕심내지 말고 그냥 내려놓는 게 답인가 봐요. (무릎위에 모로드러눕기..)
아 저 문득 그런장면 보고싶어요. 성운이 머리묶어주는 혜우.

663 성운주(월루모드)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10:58:01

>>661 (복복복 쓰담쓰담) (빗질) (따순담요덮어드리기)

664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1:04:36

>>661 좋은 신호다 이 기회에 어여 자자!!!(이불덮어주기)

>>662 그른가??? 설령 두세개 뿐이고 실수가 더 많았다고 해도 나는 그 앞에 두세개만 기억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칠라는 잘하고이따... 이건 진실이며 반박하는 사람은 깨물겠다 그게 설령 성운주라 하더라도(??)

665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11:10:39

(도움....안되는편의 수경주)

졸린데 잠은 안오네 돌겟네
안녕이에요

666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1:16:47

수경주 안녕!! 수경주 오늘 야간이었지?? 지금 자야 이따 안 피곤할텐데... 8ㅁ8 asmr 이라도 틀어놓고 있어보자!

667 동월주 (jOrTEgo.eY)

2024-03-11 (모두 수고..) 11:17:26

걱정 말어요 여러분 캐가 실수하면 눈에 안띄게 월이가 더 큰 실수 해줄게

668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1:21:21

ㅋㅋㅋㅋㅋㅋㅋㅋ월주 안뇽!!!(한입 먹기)
같이 실수하자 깽판듀오 화려한 부활이다😋 펭글링스 오전 잘 보내고있니!!

669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11:23:41

근데 졸린것도 미묘하게 깨기 시작해서 뭐... 글른것같아요.

정 안되면 회사 수면실에서 좀 자거나 해야지..(근데 정작 이상하게 회사 가면 거의 못자는편)

670 동월주 (jOrTEgo.eY)

2024-03-11 (모두 수고..) 11:25:14

>>668 키야아아악 식펭하는 사람이다 도움!!!!!!!!!!!!! (난동)

우리 깽판듀오는 영원하지. 실수해서 잡혀갈 때도 누군 살려주고 그런거 없이 의리 지켜서 같이 끌려간다(?)
오전.... 좋지 못하다... 끌려가서 세미나 하고오니 졸려 죽을 것 같다..... (널부렁)

671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11:30:25

수경이가 집을 잘 구한것처럼 굴겠지만.

케이스: 짜잔~ 케이스가 구한거에요~ 무려 역세권에 보안이나 방음도 괜찮고 방도 투룸이상이라고요~
수경주: 이제 등기부등본을 떼보면 케이스의 본명이 나와야하는데 정하지 않아서 등기부등본을 뗄수는없다.

672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1:35:31

>>669 으아악 8ㅁ8 출발 전에 졸리면 조금이라도 눈 붙이고... 잠 잘 안 자면 몸 상한다!!

>>670 하하 어림없지 쾁쾁쾁이다!!!(잡아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깽판듀오는 운명공동체다 끌려갈 시 같이 끌려갑니다 원 플러스 원(???) 으악 아침부터 고생했네!!!🥺🥺🥺 이제 슬슬 점심시간이지 밥먹고 조금 쉬자구~~ 세미나 녀석... 월주를 놔주거라...

>>671 (옵션 탐나는데) 하지만...
🥺.............
걱정이돼...

673 ◆TMmm6tsoPA (9ggHtZ3/RU)

2024-03-11 (모두 수고..) 11:36:35

만약 성운이가 레벨2급이나 3급이었다면 어제 날린 공격은 전부 모두에게 돌아갔을거예요.
레벨4급이었기에 딜이 들어갔다고 생각해주면 되겠습니다!

예시
레벨3 이하 리라:받아라! 슬라임!
크리에이터:개꿀 ㅋ
(대충 역지배당하는 슬라임)

레벨3 이하 성운:중력장 총알 날리기!
크리에이터:아저씨의 공간인거 잊었니? ㅋ
(대충 메테오처럼 떨어지는 파편들)

크리에이터는 여러분들 생각보다 강하고 그나마 지금 계수라서 이 정도로 비빌수 있는 수준이랍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레벨3이 한가득이었다면 크리에이터전만 3주는 할 것 같네요. 8ㅁ8 (주륵)

사실 혜우가 가장 처리가 힘든데... 아무리 딜질을 해도 구슬을 다 깨버리는 딜을 해도.. 레벨4 힐링으로 광역 풀힐 처리가 됩니다.
보스님은 사실 혜우가 제일 밉대요. (크크큭맨:아니 내가 다 부숴도 다 회복시킨다니까!)

리라주 웹박수 확인했어요! 2개 다 가능은 한데 일단 감정이나 정서 사고에 일부 장애가 생길수 있으며... 걸리면 연구소 하나가 터져나가기에 다들 시도조차도 못하고 있어요.
한다면 할수는 있는데 암부급은 되어야겠네요.

(사르륵)

674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11:38:14

그집에 있는게 그래도 나은게 아닐까요(?)

오늘자 커리큘럼처럼(위에있긴함) 연구소에 있는 상태가 더 문제이지 않을까요(?)

675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11:41:27

다녀가세요 캡틴...

676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1:46:28

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세상에 그렇구나! 답변 고마워 캡!!

대충 역지배당하는 슬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너무웃기다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뚜드려 맞을 수도 있었다는 거군... 후후 열심히 훈련하길 잘해써...😋

다녀가는거야! 이따보자!!

677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1:47:49

>674 둘다안괜찮은거자나
🥺

678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11:51:26

그래도 케이스랑 집에있으면 아프지는 않아요.

케이스: 절 뭘로 보시는 거에욧..!! 집에서 쉬는데 괴롭히지는 않아요...

요즘은 안데르를 데리고 와서 이불덩어리로 쉬게 한 뒤 이거 어울리죠~ 이건 어때요? 같은 걸 조금 더 좋아하니까(?)

679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12:35:54

오늘 점심은 뼈해장국 야무지게 발라먹었다

680 성운주(월루모드)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12:40:39

리라주는 대체 웹박수에 뭘 넣은것인가

>>673 스펙...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을 대체 어떻게 써야 크리에이터 상대로 유효하게 사용하느냐가 막막한데.. 이건 뒷사람 능지 이슈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현실에 빗대자면 이따금 한번씩 이리살아서 뭐하나 하고 푸념뱉는 거랑 비슷한 거니까 그냥 스루하셔도 괜찮습니다.

681 금주 (7M33CpYdEI)

2024-03-11 (모두 수고..) 12:49:49

(?)

682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2:53:21

레벨 4 소나키네시스는 크리에이터를 상대로 뭘 해야하는가 할 게 없잖아 젠장 (스쳐지나감)

683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2:54:30

(위 레스는 키읔만 없을 뿐 농담임을 밝힙니다. 내가 노잼인간이라 그래..)

684 여로주:3 (F2nv.TQm2w)

2024-03-11 (모두 수고..) 12:59:28

졸업 일자를 쓰라고 하는 이력서는 또 처음이네:3 책꽂이에 꽂혀있는 다이어리 뒤적이다 잠깐 왔다...☆ 딴 짓 즐거워:3

685 성운주 (1nDaKq.Prg)

2024-03-11 (모두 수고..) 13:15:22

@캡틴
크리에이터의 능력에 관해 질문이 있습니다!

방전을 일으키기 위해 공략할 수 있는 것은 크리에이터 본인뿐인가요, 아니면 별도의 전력 소스가 존재하나요?

686 성운주 (1nDaKq.Prg)

2024-03-11 (모두 수고..) 13:15:47

>>685 추가
발전기라던가, 배터리라던가요...

687 ◆TMmm6tsoPA (4jERcS7.RU)

2024-03-11 (모두 수고..) 13:17:53

>>685 적어도 크리에이터가 생성한 것으로 전기에너지를 소비하는건 아니랍니다.

688 랑주 (wAOVh.3ZBM)

2024-03-11 (모두 수고..) 13:20:31

밥을 머거용

689 성운주 (1nDaKq.Prg)

2024-03-11 (모두 수고..) 13:21:42

>>687 자가발전을 하지는 못하고, 외부의 전력 소스가 있다는 말씀이시죠... 감사합니다!

690 금주 (0DZ06uyWpY)

2024-03-11 (모두 수고..) 14:08:42

퇴근
언제

691 동월주 (jOrTEgo.eY)

2024-03-11 (모두 수고..) 14:10:13

4시간
240분
14400초

692 성운주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14:19:13



아악

693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14:29:07

(대충 위에서 지침 똑바로 안 줘가지고 일 한번 더 해서 피곤한 하냥주)

694 성운주 (TwuhkIMYXs)

2024-03-11 (모두 수고..) 14:39:00

(직장인 4중주...)

695 아지주 (0Js0K5Ozrc)

2024-03-11 (모두 수고..) 14:57:44

하냥주도? 나도!!!

윗사람들때문에 머리아프다

696 아지주 (0Js0K5Ozrc)

2024-03-11 (모두 수고..) 14:58:16

situplay>1597039462>667 진짜 🐕 감동이다
워리형 믿고있다구 5252

697 청윤주 (O55QeoU/gE)

2024-03-11 (모두 수고..) 15:01:01

어쩌다보니 7시간째 물 한방울 못 먹고 있는데 집 앞 전기통닭을 사먹을지 PC방 가서 놀다 올지 고민 중..

698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15:06:05

출근까지 약 2~3시간.. 세탁은 괜찮지만 문제는 건조인가..

699 아지주 (0Js0K5Ozrc)

2024-03-11 (모두 수고..) 15:11:20

>>697 뭐야 배고프겠다
Pc방에도 뭐 주문할 수 있잖아
메뉴도 다양하고... 통닭 땡기면 통닭먹고 아니면 pC방가서 딴거 먹어

>>698 히터켜두자(?)

700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15:12:38

수건이랑 그거만 건조기 돌리고 나머지는 건조대에 놔야죠 뭐.

다들 안녕하세요

701 청윤주 (O55QeoU/gE)

2024-03-11 (모두 수고..) 15:27:19

>>699 네! PC방으로 갈게요!

702 태오주 (LTabcMz/2.)

2024-03-11 (모두 수고..) 15:29:28

무가 이리 길어지냐

암튼 병원가서 감기약 타오는 중... 해외 다녀온다더니 병 가져왔담서 자기 입장에선 귀국 선물 잘 받았다고 의사쌤한테 놀림 오지게 받았다🫠

703 아지주 (0Js0K5Ozrc)

2024-03-11 (모두 수고..) 15:35:18

>>701 귀여워
Pc방에서 재밌게 놀아

>>702 ㅋㅋㅋㅋㅋ큐ㅠㅠㅠ 할무니.....약 잘 챙겨먹어

704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15:38:57

약 잘 챙겨드세요.

705 여로주:3 (F2nv.TQm2w)

2024-03-11 (모두 수고..) 15:59:58

동물병원 다녀왔다.....(퀭)


놀란 가슴 좀 추스르고 올게...

706 아지주 (0Js0K5Ozrc)

2024-03-11 (모두 수고..) 16:00:33

햄스터 아팠구나
좀 쉬고 와 여로주

707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6:44:02

"혜성주야 기침하다가 죽을 것 같다 너ㅋㅋㅋㅋ"
"죽을 것 같은 거 맞아요.....근데 기침만 하지 다른 건 멀쩡함요ㅋㅎ"
"? 아닌데 이상한데 실수하던데"
"ㅈㅅ;;"

오늘 이루틴으로 현생 사는 중
평소대로 일하는데 자잘한 실수가 많았나보다....들렀다가 감!

708 수경주 (fXOSI2z80s)

2024-03-11 (모두 수고..) 16:50:17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709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17:18:32

(하ㅏ품)

710 랑주 (czTHNJp2BU)

2024-03-11 (모두 수고..) 17:54:51

밥을 머거용

711 동월주 (jOrTEgo.eY)

2024-03-11 (모두 수고..) 17:56:37

주의!
귀하께서는 현재 F등급 위험 구역인 ■■■■의 입구에 가까워지셨습니다. 해당 구역은 모든 일반/특수 개체들을 말소한 구역이지만, 단 한 개체. ■■■의 말소를 실패한 작전 이후 전면 폐쇄되었습니다.


서한향 괴이화 맛보기

712 동월주 (jOrTEgo.eY)

2024-03-11 (모두 수고..) 17:56:53

향 말고 양.. 오타 죄삼다....

713 서연주 (vX1GIhiimU)

2024-03-11 (모두 수고..) 17:58:35

>>518 새봄주
그거식고문인데요 먹을거 만드는능력은 즐거울줄만 알았는데 듣다보니 무서워졌어요 근데 >>537대로면 뱃속에 들어간건 안된다니 아쉽(언행불일치)

>>536 >>564 캡
은우 부활 겸 각성인가요? 서연이가 참전을 안하긴했지만 참전했었다면 쩔받을수있을거 같아서 반가웠을거 같네요 안죽으면됐지 누가 활약하고말고가 뭣이중한디??

다들 안녕하세요~~ 밖에서 잠깐 갱신하고 오늘 훈련 궁리하러 튑니다^^;;

714 동월주 (jOrTEgo.eY)

2024-03-11 (모두 수고..) 17:59:25

서연주 아녕~!~~~~~ 이따봐요~~!!!!!!!!!!!!!!!!!!!!!!!!!!!!!!!!!!!

715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18:03:34

>>711
헉헉 맛보기부터 이미 극락인데, 메인디시는 얼마나..!!

716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8:11:57

음~ 딜리셔스 아주 맛있어 동월주의 이 안정적인 맛

717 서연 - 훈련 (vX1GIhiimU)

2024-03-11 (모두 수고..) 18:15:25

>>0

◇월 ◇일

오늘은 큰일날뻔했다 여느때처럼 계산하려니 도시락에서 판매불가경보가 울리는게아닌가? 유통기한을 보니 폐기도시락이었다 폐기는 다 치우는데?? 손님께 사과드리고 새제품도 드린뒤 폐기를 만져보니 어제 이걸 냅두고 멀쩡한걸 폐기해버렸다는 사정이 전해져왔다 커리큘럼에서 달달 볶였더니 정신까지 볶였나보다 별수있나? 변상하고 내가 먹었다 폐기라도 맛은 있더라

오늘의 일기 끗!!

718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18:16:20

다들 안녕인겨~!

일상 스위치 on!

719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8:19:41

>>718 꾹 누르기

720 서연주 (vX1GIhiimU)

2024-03-11 (모두 수고..) 18:19:45

>>711-712 동월주
안녕하세요~~ 괴이라는건 호러분위기를 물씬 풍기는거로군요!!

>>718 한양주
안녕하세요~~ 전 일상을 돌려도될지 선관부터 짜야할지 혼란에 빠져있어서^^;; 좀 정리된후에 부탁드릴게요!!

721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8:21:50

서연주 안녕!!!!!!!!!!!!!!!!11
동월주 안녕!!!!!!!!!!!!!!!!!!!
한양주 안녕!!!!!!!!!!!!!!!!!!!!
혜우주 안녕!!!!!!!!!!!!!!!!!!!!!
랑주 ㅏㄴ녕!!!!!!!!!!!!!!!!!!!!!!

722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8:22:08

수경주도 안녕!!!!!!!!!!!!!!!

723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18:22:18

>>719
선레 다이스 .dice 1 2. = 2

1-한양
2-철현

724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18:22:33

>>720
그래그래-!

725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8:24:15

>>723 한양주 원하는 상황 있어?

726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18:24:50

암거나 괜찮다!

727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8:25:38

>>726 오케이 접수!

728 랑주 (wAOVh.3ZBM)

2024-03-11 (모두 수고..) 18:41:08

집 으로가 용

729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8:45:04

추 카 해용
밥도 잘 챙겨먹었군요
훌륭해 요

다들안녕~~~

730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18:46:55

다들 어서오세요.

업무하러 내려가기 전까지 좀 노닥거려야겠군요.

731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8:49:52

수경주도 안뇽~ 좀 잤어?? 피곤하진 않니

732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18:53:31

다들 어서오는겨-!

733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18:53:35

조금 더 자서 그런지. 괜찮은 거 같아요.

업무 좀 하다보면 달라질지도 모르지만요.

734 강철현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8:57:28

목화고 저지먼트 완장의 힘은 대단하다.
평소라면 어떠한 신뢰성이 없었을 나의 말에 힘을 불어줬다.

갑자기 무슨 말이냐고? 지난번에 보지 않았나? 내 친구들 중에는 스킬아웃들이 제법 많다고.
껄렁대는 깡패 양아치 스킬 아웃들은 그들의 입장에서도 골칫거리다.
동네 깡패들과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기분이 나쁘며 최악의 경우 그들이 안티스킬이나 저지먼트에게 소탕되는 과정에서 함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그리고 뉴스에는 실리겠지 [레벨 0, 스킬 아웃집단,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집단 구타], [문제아 집단, 과연 그들의 공통점은?]
그것을 보는 나도 기분이 몹시 더럽다.

그러니 나와 그들 사이에는 이해관계가 일치한 셈이다. 나는 깡패 양아치들의 명단을 넘겨주고 내 친구들이 그들을 처리한다.
그리고 내 친구들이 상대할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세력이라면 나는 부장이나 한양이에게 자연스럽게 일을 떠맡긴다.

내 친구들의 입장에서는 동네 양아치들과 한데 묶여 쓰레기 취급을 당하지 않아서 좋고
내 입장에서는 최소한 내 순찰 시간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좋다.
이 공생관계의 유이한 피해자는 부장과 부부장 뿐이다.

두 사람이 피곤해지고 그 보다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니 차기 부장이 말했던 공리주의에도 맞는 게 아닐까?

"참 편하단 말이야~ 공리주의는~"

물론 공리주의 후배가 들으면 공리주의는 그런게 아니라며 발끈하겠지만 상관없다.
없는 곳에서는 나랏님도 욕하는 데 공리주의를 왜곡했다며 때리기라도 할까?

물론 때리면 아프겠지...

그래서 갑자기 왜 이런 말을 꺼내냐고? 간단하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또 강력한 쓰레기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적당하게 타이밍봐서 부장이나 한양이에게 떠맡겨야한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한양이를 불러냈다.
하교종이 울리고 학생들이 밖으로 나오는 시간, 학생들은 아르바이트, 능력 개발, 동아리 등으로 학교를 나선다.
물론 나처럼 야자를 하기 전에 요기를 채울 목적으로 나오는 학생들도 있고.
헬스부를 그만두고 나서는 정말로 스트레스를 풀 곳이 저지먼트 밖에 남지 않았다.

...

그런데 한양이는 하교하고 난 후에 뭐하지?

커피를 마시며 한양이를 기다린다.


735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8:57:55

하냐냥도 안녕! 헉 맞아 나 물어볼거 있었어
한양이... 선생님 안해...?🥺🥺

>>733 그래도 좀 더 잤다니 다행이야! 너무 무리 말고 피곤하면 쉬엄쉬엄 하자🫳🫳

736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8:59:25

뭣 철현이 헬스부 관뒀다고
어째서죠 하긴 좀있으면 수능이긴 하지

737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8:59:30

리라주 안녕!

738 리라주 (Kmv18R5sfs)

2024-03-11 (모두 수고..) 19:00:19

철현주도 안녕~~(봑봑 쓰다듬기)
하루 잘 보냈어??

739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19:06:03

혹시 저 생겨난다는 강력한 쓰레기들이 요즘 청윤이 독백에 자주 등장하는 율럭키를 뜻하는 것이라면...

740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19:06:39

적절히 하긴 해야죠...

741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19:07:58



퇴근하고나서 연락하네; 철현주 잠시만..미안미안ㅜㅜ

742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9:08:03

>>736 헬스부vs저지먼트 중에서 고민하다가 선택한 게 저지먼트!
>>739 오! 연결시켜도 재밌겠다!!!!

743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9:08:31

>>738 오늘 하루도 좋았지!!!

744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19:09:29

다들 어서오세요.

745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9:09:53

수경주 안녕!

746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19:10:24

>>742 그렇지만 사실 있어봤자 레벨4에 살짝 못 미치는 레벨3 한명하고 그냥 레벨3 한명에 잘 싸우는 일반인 한명까지 3명이 레벨5까지 간당간당한 한양이를 상대...그건 그냥 감옥 엔딩이 뜰 것 같지만요! 그래도 한번 보고싶다..!

747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19:10:51

그래도 전 이렇게 연결하는게 너무 좋아서 확 해버리고 싶어요!!

748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19:11:45

약간 율럭키의 영향을 받아서 스킬아웃의 범죄화나 범죄에 손을 대는 것의 손쉬워짐이 가속되고... 같은 것도 괜찮을지도요(?)

749 랑주 (w9dRzCkZxg)

2024-03-11 (모두 수고..) 19:12:06

버스버스 얍얍얍

750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9:13:06

>>748 결국 만들어진 대규모 스킬아웃집단!

751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14:00

누가 퇴근하고 나서 연락하냐 노매너
하냐냥 다녀와~~

>>742 🥹
감동이잖아~~~~~~~~~~~~~~
이렇게 된 김에 평생 함께해 졸업하지 마(???)

청윤주도 안녕! 오 율럭키랑 연결되는 가능성도 있는건가
재밌겠다!!

랑주도 다시 어서와~~(한입 먹음) 버스 조심해서 타고 오는거야!!
하루고생해따!!

752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19:14:06

>>748 그것도 좋죠! 애초에 신입들을 마구 받아들이면서 세를 넓히고 있는 녀석들인데다가 샹그릴라말고도 스테로이드들까지 마구 팔아치우고 다니는 녀석들이니까요.. 충분히 범죄를 퍼트리는 계기가 되는 조직이라고 볼 수 있는 녀석들이죠!

>>749 어서오세요 랑주!

753 랑주 (w9dRzCkZxg)

2024-03-11 (모두 수고..) 19:14:45

(처참히 먹힌 호빵인간)

754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19:15:27

755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16:17

그러고보니 빨간모자 상태로 스트레인지에 심어놓은 버찌 나무... 태우든 자르든 하고 왔어야 했는데
🤔 냅두면 스트레인지에 사는 아이들의 맛난 간식거리가 될테니 그걸로 됐나

756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17:05

>>753 오늘의 호빵인간은 무슨 맛인가요
마히다(?)

>>754 고양이다!(냅다 늘리기)
혜우우도 안농~~

757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19:17:06

근데 에어버스터가 건제한한 아예 100% 통합이면 당연히 박살날 것이 뻔하기도 하겠지만요.. 혜성이네 스킬아웃이랑 계속해서 충돌이 나고 있음에도 제대로 박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한계가 명확한 곳이기도 하고요!

758 랑주 (w9dRzCkZxg)

2024-03-11 (모두 수고..) 19:18:19

(피자맛)


갠이벤을 해야할텐데

759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19:18:37

>>75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3615911?sid=102 의외로 도로가에 있는 열매들도 중금속에서 안전하다니 진짜로 그런 먹거리가 될 것 같은데요..!

760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19:31

>>758 !!!
😋마히다(피자맛 좋아함)


뭐라구
(심장에 안전벨트 채우기)

761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9:20:12

(잠깐 레스들 연어하다가 생각하는 무언가의 동상이 됨)

762 한양 - 철현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19:20:27

오늘의 일과.

수업시간에 하루종일 멍 때리기. 점심 깨작깨작 먹기. 남은 점심시간에 책상에서 수면을 하고, 남은 오후의 수업시간도 자버리기. 사실 오늘의 일과라기 보다는, 이제는 평소의 일과가 되어버렸다. 곧 레벨 5가 된다는 것이 진짜로 현실이 되어서 그런가? 평소에 하기 싫어도 억지로 했던 것들에 미련이 남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한양의 의지로 하는 것은 수련과 강아지 산책 정도. 대학에 갈 생각도 접었고, 레벨 5가 되면 커리큘럼의 빈도도 엄청 적어지니깐. 아직 수능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한양은 이미 수능 끝난 고3 모드가 되어버린 것이다. 하교 후에는 저지먼트에서 필수적인 업무와 부부장의 인수인계 자료제작에만 집중할 뿐이었다. 이제는 부부장 한양이 아닌, 강아지나 산책시키는 한량이 됐다고 할까?

그리고 오늘은 딱히 할 일이 없다. 그래서 그냥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강아지들이나 산책을 시킬까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철현이에게 연락이 오는 거 있지?

" 하..또 짬 때리려고.. "

저지먼트의 자동문이 스르륵- 열린다. 그리고는 부실에 보이는 철현에게 상당히 귀찮다는 뉘앙스로 짧고 굵게 외쳤겠지.

" 왜!!! "

763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20:53

>>759 헉
좋아 걱정 없군 이제 버찌나무(못생김)는 스트레인지 명물입니다
수확하면 바로 다시 열리고 일반 버찌에 비해 엄청 달달하니까... 맛나게 드세요(?????)

764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22:57

혜성주 하냐냥 어서와!
나는 밥먹고 올게!!

생각해보니 아직도 랑이한테 리라 집열쇠 못줬어 빨리줘야만(갠이벤 얘기 들으니 급 떠오름)

765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19:23:29

생각하지 않는 사람 짤을 드리려고 했는데 왠지 수위가 걸릴 것 같은...

766 랑주 (w9dRzCkZxg)

2024-03-11 (모두 수고..) 19:24:27

혜성주랑 하냥주 어서와랑
리라주는 밥 마싯게 먹고오고

767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9:24:50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또 뭐야
다들 하이고 리라주는 맛저하고

768 수경주 (vEiExydufk)

2024-03-11 (모두 수고..) 19:25:45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저도 업무해야겠네요.

스트레인지....
뭐 스트레인지 안에 어우 여기 이상한 공간도 있는데 버찌나무쯤이야... 괜찮지 않을까요(농담)

769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19:28:13

>>767

770 철현-한양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9:33:08

"여기야~"

손을 흔들며 한양에게 인사한다.
그리고 평소처럼 즐거운 얼굴로 한양에게 자료를 건넨다.

"부탁할게~ 탐문조사해보니까 얘네들 엄청 강하대. 그런데 나는 레벨 0이잖아~ 내가 얘네들을 어떻게 이기냐?"

레벨 0이라는 것은 착하디 착한, 어찌보면 호구 같기도 한 한양이에게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다.

[좀 있으면 시험이잖아~]
[난 레벨이 낮아서 이런거라도 잘해야하잖냐~]

같은 상대적 약자라는 점을 무기로 한양이와 은우에게 자연스럽게 일을 떠넘긴다.

이것처럼 큰 규모의 일을 넘겨버리면 최소한 한달정도는 비슷한 일을 어거지로 엮어서 한양이에게 보낼 수 있다.
물론 수능이 코앞인데 혼자서 수능 끝난 고3모드인 한양이 눈꼴시렵기도 했고.

"별건 아니고, 레벨 1~3 능력자들이 모여서 스킬아웃과 싸운다고 하더라고"
"그냥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말이야."
"지금까지는 스트레인지에 있는 스킬아웃들을 주로 습격했지만 언제 밖으로 나올 지 몰라"
"단순히 두 스킬아웃같의 싸움이라면 그냥 냅두겠지만..."
"어떠한 갈등도 일면식도 없는 데 갑자기 공격했다하거든?"
"도와줄 수 있어?"

스킬아웃의 처음은 '비뚤어진 능력자들로부터 무능력자들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집단'이었다.
비뚤어진 능력자가 레벨 0들을 공격했고 스킬 아웃이 생겨나 자신들을 지켰다.
그리고 스킬 아웃이 폭주하자 골칫거리가 된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비뚤어진 능력자가 집단이 되어 스킬아웃들을 습격하기 시작했다.
끝.

"알잖아? 이거 대규모로 싸우게 되면 민간인 희생자도 생긴다는 거."
"다른 애들에 비해 네가 레벨 4로서 숙련도도 제일 높고...부탁할게 너 밖에 없네 하하"

아무렇지도 않게 웃는다.

771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19:33:30


>>756 크아악 먹힐 줄 알았더니 늘리기였냐아악
그치만 죽 왔으니까 이제 다시 사라질거야 (스르륵)

다들 이따봐

772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9:35:48

>>769 이건 또 무슨 컬쳐쇼크여ㅋㅋㅋㅋㅋ
어이없네 진짜 1번ㅋㄱㅋㅋㅋㅋ

혜우주 맛저

773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9:38:41

>>657 개인 이벤트 없어도 구르는데 문제없는 설정들이 있지 않을까 이혜성의 자경단 관련도 있고 스토리도 그렇고(?) 뭐 돌리다보면 잔잔한 순애가 피폐물될 수도 있고 그런거지 뭐(이런발언)

774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19:39:05

갱신할게요!! 으차..다들 안녕하세요!!
어제 진행에 대한 질문 같은 거 있으면 받도록 할게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긴 여름도 이제 사실상 끝나가고 챕터2도 결말이 다가오네요.

775 랑주 (w9dRzCkZxg)

2024-03-11 (모두 수고..) 19:40:08

기차기차 얍얍얍
이따보자 다들 대상 9시쯤

776 랑주 (w9dRzCkZxg)

2024-03-11 (모두 수고..) 19:40:36

대상이 아니라 대강

캡틴 어서오고 아무튼 가본닷

777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41:00

반이 가는구나...
캡 어서와! 나도 돌아와따~~

질문이라... 그 감시카메라 다 가리면 충족되는 조건이 있었을까?

778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41:28

이 사람 먼 여정을 떠나고 있잖아
랑주도 다녀와~!!

779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19:42:23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랑주!

>>777 엔딩이 조금 바뀌어요!

780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9:42:33

랑주 다녀오고 캡틴 리라주 어서오고

질문....모르겠다 난 어제 이벤트 거의 자신감 없는 상태로 소심하게 해서....아니 그렇지만 소나키네시스로 뭘 할게 없었고

781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43:08

>>779 헉 글쿤
좋은 방향이겠?지???
두근두근하다 이미 다 가리긴 했으니 후후후
후후

캡틴밥맛난거먹었어??

782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44:33

무슨 소리야 이 사람아 당신 탐지는 당연하고 연산방해 한 거 기억 안 나는가
랑이 혜성이 없었으면 우리애들 다 지지직이었어요

783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19:45:14

>>780 IF 어제 혜성이가 없었다면?

1.테이저건(마비 효과 있는 그거) 계속 난사 페턴의 등장+연계기로 공간 여기저기에서 회피가 정말정말정말정말 힘든 폭발 공격(대충 토요일에 나오는 페턴 중 하나라는 이야기)

2.딜의 50% 이상은 소멸처리

784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19:45:43

>>781 시금치와 돼지고기김치찜해서 먹었답니다! 맛있었어요!

785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47:03

토요일에 저 패턴 나온다고???
🤔
슬라임들아... 몸으로 막을 시간이다...(슬라임: 우리한테 왜이래요)

>>784 맛있었겠다!! 잘 챙겨먹은거 훌륭해 아주 잘했어요~~(복복복복)

786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19:47:40

대충 여러분들도 짐작하시잖아요. (옆눈)
상당히 강했지만 고작 그 정도가 전력은 아니라는 거..(옆눈22)

787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9:47:41

아니 이사람들아 결과 보고 뭔가하긴 했구나 했기는 했어 할때가 어 ** 이거 맞나 하긴 했다는 뜻이야

>>탐지는 당연하고<<
안녕하세요 저지먼트 탐지담당입니다 블랙조크에요 크아악

크리에이터 능력보면서 오 클로저스? 하고 떠올렸던 사람임

788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19:48:21

>>787 클로저스요? 저 예전에 조금 하긴 했었는데 그런 페턴이 있었나요?

아니..너무 많나? (옆눈)

789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9:48:51

너무 많잖아 그런 패턴
이제 클로저스는 기억도 안나긴 하는데.......

790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49:10

>>786 그건그랬지... 내내 이 아저씨 봐주는구나 싶었어...
🫠
전기 공급이 자가발전은 아니라고 했지 그것부터 찾아야만

791 한양 - 철현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19:49:18

" 어. "

한양은 처음에는 그가 건넨 제안에 한숨을 쉬며 순순히 승낙하는 듯 보였지만.

" 그럼 너도 같이 해. 부부장으로서 통제하는 거야. 아무리 저지먼트에서 두 번째로 계수가 높아도, 서포트 인원이 없으면 어떻게 될 지 모르잖아? "

할 거면 같이 하라는 얘기였지만, 그 속뜻은 개수작 부리지 말라는 얘기였다.

" 곧 시험이고, 레벨 낮고, 내가 숙련도가 제일 높고. "

" 그게 무슨 상관이야. 여기 그런 거 없어. 너는 저지먼트 아니야? 하나하나 사정 다 따져가면서 그래하면 임무는 누가 수행하나? "

한양이 자신의 상대적인 약함과 사정을 얘기하는 철현의 말을 단칼에 끊어내며 말했다. 그리고는 철현이 보는 자료를 보면서 말했다.

" 그리고 이 조직. 아직 스트레인지만 습격하고 있다며. 아직 민간인들은 건들지 않았다는 얘기잖아. 스트레인지는 우리 관할이 아니잖아. 언제 밖으로 나올 지 모른다는 이유로 우리가 먼저 치면, 그건 범죄진압이 아니고 그냥 전쟁이나 마찬가지지. "

" 이 녀석들이 밖의 민간인을 건드렸을 때 얘기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녀석들이지만, 우리가 아직 딱히 나설 명분도 없는 문제야. "

자료를 테이블에 툭 올리며 말했다.

792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9:49:22

>>787 흣쨔!!

793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19:50:10

다들 안녕인겨-!

794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19:52:11

한양주와 철현주 둘 다 안녕하세요!

>>789 클로저스... 갑자기 다이렉트 바꾸고 나서 너무 자주 팅겨서 그때부터 안하게 된 것 같아요. 다음 스토리 궁금하긴 한데! 8ㅁ8

>>790 사실 퍼스트클래스가 전력을 내면 또 이길 수 없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난이도 패치라던가 밸런스 패치는 되어있답니다. 그래도 깰 수는 있게 해야지!

795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9:53:43

>>794 난 접었던 이유가........ 뭐였지? 기억도 안난다야 자주 튕기는구나 나때도 튕기는 게 고질병이었는데 재밌긴 했어 (흠)

796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55:58

#님캐가_주제도_모르고_라고_하는_거_보고싶어요

"줘"

797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19:57:21

>>794 🥹👍...
아저씨... 쟤네(윗분인지 뭔지)가 의심 못할 만큼만 때려눕혀드릴게요... 맞아줘(??)

798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19:57:28

>>794 >>795 난 깨는 게 어려워서 스토리만 궁금해서 유튜브만 보고있지!!
스토리 하나만큼은 맛집이다!!

799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9:57:55

>>796 우와 이혜성 저지먼트 버전으로는 나오지 않을 말이다() 님 선이요

800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19:58:33

스토리는 맛집이야 스토리는.....

801 새봄주 (wkRWJy8RN.)

2024-03-11 (모두 수고..) 20:00:12

다들 안녕안녕~ 현생이 드디어 풀렸다!!>ㅁ<

@동월주
내가 많이 늦었지? 미안ㅠㅠ 일상 곧바로 이어올게!

>>774
스토리 관련 질문은 아니지만 어제 캡이 스토리 전개로 너무 걱정하는 거 같았어서 해보는 얘긴데, 다른 레더들 생각은 모르지만 내 생각만 말하자면 난 새봄이가 스토리에서 큰 활약을 못 해도 상관없어! 그래서 은우한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연출이 나와도 괜찮아~ 물론 진행 중에 즐길거리가 전혀 없었다면 아쉬웠겠지만 여러 레더들이 즐길 거리를 만들어줘서 엄청 만족스러웠어!>ㅁ< 그러니 캡이 은우의 성장기를 그리길 바란다면 당당하게 해도 된다고 생각해! 은우는 코뿔소 중에 가장 강한 퍼클이고 부장이고 그렇게 설정한 이유가 있을 거잖아~~ 그러니 맘 편히 가지면 좋겠다구 말하고 싶어'v'b

그리고 동월이 레스 잇고 훈련 써오러 간다! 두두두 =3

802 한양주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20:01:21

어서오는겨 새봄주!

803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02:05

>>795 저와 비슷한 시기에 접으신거 아닐까요? 으으. 다시 하긴 해야하는데!! 뒷스토리 궁금한데!! (주륵)

>>796 은우:마음은 알겠는데 상황파악을 하는 것이 어때?
은우:네가 끼일 자리가 아니야. 어서 가.

세은:...뭔데요. 당신이 뭔데 그런 소릴 하는 건데요!
세은:이제와서 다 아는 척, 이해할 수 있다는 척 하지 마!! 동정받을 마음 없어!!

(둘 다 절레절레)

>>797 크리에이터:아저씨... 일단은 퍼스트클래스란 말이지.
크리에이터:너희들에게 지면 체면이 말이 아니야. (진지)

804 철현-한양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20:02:38

"내가 무슨 도움이 되겠냐? 네 발목만 안잡으면 다행이지~"

그냥은 못하겠다는 건가?

"서포트가 필요하면 만능 치유사도 있고 도라에몽도 있잖아?"

개수작부리지 말라는 뜻은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 넘어간다.

"음...그 임무를 내가 수행하면 죽으니까?"

틀린 말은 아니다. 정말로 레벨 0혼자서 조직 하나를 쓰러뜨리는 것은 철저한 준비 없이는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온 말은 철현의 입을 막아버렸다.

"흐음..."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납득을 한 것인지 다음 계획을 세운 것인 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내가 우려한 것은 그거지. 지금은 각개격파당하고 있지만 필연적으로 스킬아웃이 뭉칠 것이고 두 집단이 싸우면 절대로 그냥은 안 끝난다는 거?"

자료를 뒤집어버려 글자들이 안보이게 만들었다.

"아까도 말했지만, 난 여기에 손을 쓸 수 없어. 그저 정보를 알아 온 것 뿐이고 적임자에게 부탁한거지."
"사실 네 말이 맞아. 스트레인지 바깥으로 나오기 전까진 어디까지나 우리 일이 아니니까"
"뭐, 스트레인지 안에서 큰 일이 벌어져도 정의의 사도가 스킬아웃을 토벌했다는 식으로 나올테니...사실 우리랑 상관 없네"

네가 하지 않는다면 나도 할 수 없다는 뜻을 돌려 말한다.

"동의해. 그냥..뭐, 참고만 하라고? 알아둬서 나쁠 정보는 아니잖아?"

만약 스트레인지 일이라서 출동할 수 없다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 뿐이다.
스트레인지 안에서 사생결단을 하거나 각 학구로 흩어지는 것.

상황이 재밌어질 것같다.

805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20:02:43

새봄주 어서오시고 수고하셨어요!

806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03:10

>>801 어서 오세요! 새봄주! 스토리..걱정이라기보다는..다른 쪽이긴 한데 아무튼 말씀 감사해요!

807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20:03:36

>>803 어디서 접었어??? 독일? 부산? 센텀시티?

808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20:04:14

>>806 걱정이 뭐야?? 혼자 묵혀두는 것보단 나누는 게 좋으니까

809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05:17

>>807 저 아마 센텀시티에서 접은 것 같은데.... 사실 못한거죠! 새로 스토리 업데이트 되었다고 해서 하려는데 이게 무슨.. 다이렉트X를 바꿨다더니 던전 도는데 자꾸 튕겨서 깰 수가 없어요. (흐릿)
하다 못해 대기실에서도 팅겨. 이게 뭐야. (주륵)

810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20:05:29

>>800 솔직히 게임 자체로는 큰 재미가 없는 건 맞지..그래도 스토리가 너무 끝내줘서 원신처럼 1인용게임으로 내줘도 좋을 것 같아

811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05:50

>>808 네? 아뇨. 아뇨! 그리 큰 것은 아니고..굳이 말하자면 난이도와 밸런스 문제라서...(흐릿) 이건 제가 어떻게든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기에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812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20:06:02

>>809 센텀시티!!!!!!!!!!! 제이 주캐여서 유튜브로 보면서 행복사했어요!!!!!!!!!!!1

813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20:08:49

>>796
평상시
"고작 그 정도로 공리주의를 그렇게 폄혜하다니.."

"네 주제를 알라고! 네가 말하는 건 공리주의가 아니라 그냥 바보짓이거든!!!"

???
"고작 총으로 레벨4를 상대하려고 한거야?"

"...바깥에서 와서 그런지 주제를 너무 모르네..."

814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09:36

새봄주 하이

아닐걸...나 캡틴보다 더 먼저 관뒀을걸...

815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10:04

>>812 제이가 그야말로 주인공이었지요! 저는 유리가 주캐여서 유리유리하는 맛으로 봤지만요! ㅋㅋㅋㅋㅋ

>>813 ....청윤이 무서워요...(슬금슬금)

816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11:15

>>799

이거어렵네 죄송합니다(?????)
으으으으으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이건 당신이 말 얹을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만 비켜줄래요?"
"능력도 없고 눈치도 없네. 이제 그쪽이 할 줄 아는 게 뭐죠?"

같은(?)

>>803 하아
하아아 맛있다
이거지 하아아아아아아 8ㅁ8 네가 끼일 자리⬅️랑 동정⬅️이 부분에서 두사람 캐릭터성이랄까... 위치가 확 보여서 좋아
후후 행보케

새봄주어서와 고생해따!

817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12:45

>>797 아니그리고ㅋㅋㅋㅋ악 그렇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

리라: ......여기까지 와 놓고 체면...?(대충 아린이와 보라와 아무튼 아가들을 가리키며)

818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13:17

Q.은우가 5위가 되었으니까 이제 크리에이터 무쌍이 가능한가요?
A.챕터 보스는 그렇게 쉽게 쓰러지지 않아요. (옆눈)

819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20:13:50

"주제를 알아라 동생아. 마지막 남은 피자 한조각은 내꺼다"
"닥쳐라 오빠레기야. 내돈으로 산거다"

철현이 주제를 알아라고 하는 상황이라면...이런 거 밖엔 없는데

820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14:30

>>813 빛과 어둠이다........
이게 에어거너야(?)

하...
마히다 와중에 바깥에서 와서 그런지⬅️이거진짜너무너무임..................... 위에는 넘 귀여운데 이게 진짜

인첨공레벨4의 중압감이 절실히 느껴진다
기절할게

821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15:28

>>8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런것도 너무너무 좋아 너무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가족...... 정말귀엽다...
훈훈하게 바라보는 리라
주제를 알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거지(?)

822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0:15:51

독백 길다
거~의 1만자 가량 나왔는데 그러려니 하쇼

823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16:22

할무니 책 썼어요?
어서와!! 몸은 좀 어때 태오주야

824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17:12

음 딜리셔스 이제 앞으로 나올 독백도 한입먹고 튈 생각 만만
반응 제대로 못해서 미안하다

825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0:17:36

태만대장경 써볼게 내가
약 먹고 늘어졌더니 열은 떨어졌지요~

826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17:48

어서 오세요! 태오주! ......독백 1만자요? (흐릿)

827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0:21:07

>>826 훈련 이렇게 쓰는 사람 어떤데

828 한양 - 철현 (30DGniLspo)

2024-03-11 (모두 수고..) 20:21:10

" 도움이 된다, 안 된다는 가봐야 아는 거고. 그리고 치유사도 있고, 창조자도 있지. 그런데 이 일을 나에게 부탁한 사람은 누구지? "

" 죽어? 나는 안 죽어? 은우는 안 죽어? 다 죽을 수도 있는 거야. 그래서 같이 하자고 하는 거잖아. 너 혼자 수행하게 안 둔다고. "

레벨이 높아도 인간의 육체인 거는 변하지 않으니깐.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잘못해서 기습을 받으면 중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도 있기 마련이다. 상대적인 전투력의 우위는 있겠지. 그것도 아주 큰. 근데 변수가 발생하면 높은 레벨도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어.

" 그냥은 안 끝나지. 아마 크게 싸우겠지. 근데 그게 뭐? 깍두기들끼리 음지 안에서 전쟁이나 하라고 냅둬. 원래 깍두기들은 민간인 세계에 와서 설칠 때나 잡아서 기강을 잡는 거지, 깍두기 세계에서 자기들끼리 치고박는데 괜히 건드리면, 그게 오히려 양지로 나오는 트리거가 된다? "

" 난 괜히 그 트리거를 건들기 싫어. "

그리고 스트레인지 녀석들.. 애초에 깨끗한 녀석들이라고 생각도 안 했어. 갑자기 습격하는 능력자 녀석들도 꼴불견이지만.. 둘 중 싸워서 누가 멸망하든 간에, 딱히 상관은 없단 말이야.

" 정보를 줄 거면 제대로 된 걸 줘봐. "

" 녀석들의 신상이라던가. "

" 나중에 정말로 여기를 건드면 심심풀이로 조져보게. "

829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21:15

>>825 후후후후 기대된다
태오주 글 모아서 책 내주면 살 텐데
하드커버로다가 멋들어지게

열 떨어져서 다행이야 에구에구 고생이 많구마잉 8ㅁ8

830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23:07

>>796 맛없다....반응 안해줘도 된다....
이혜성 평소 스타일에 할 소리는 아닐 것 같은데..
평소
"사람이라는 건 신기해. 어떤 방법이라도 스스로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거든."
"...기껏 생각한 게 이런 거라면 내가 우습게 보였나봐. 아니면 내 능력이 우스워 보였던가."

야차
"재밌네."
"만만하게 보였다는 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주제도 모르고 덤벼드는 것들이 있으니까."

831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26:19

>>830 사망할게
하아..........🫠🫠🫠🫠🫠 웅니.............
This is what I want..................
말투만 보면 평소랑 야차랑 크게 다를 건 없는데 톤이 확 차이나는 게 보여서 흥미롭다 선배님의 이중생활 맛있네요🤤... 아 근데 돌겠다
ㅋㅋ
주제 모르고 덤비는 놈이 되고 싶다(이딴 발언)

832 이혜성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26:29

>>0

커다란 수족관에 갇혀서 유영하는 꿈을 꿀 때가 있다. 그리고 커다란 수족관에 가득 채워진 물에 몇십개의 물감들을 짜넣은 것처럼 서서히 몇십개의 색깔들이 퍼져나간다.

가득 채워진 물에 퍼지는 색깔들이 전부 섞여서 검은색이 되기 전 꿈에서 깨어난다.

833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26:51

>>827 매우 좋습니다. (진지)

혜성이도 포함해서 제각각 다 다른 느낌, 다 다른 맛이라서 이런 것이 좋은 거예요!

834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27:25

>>827 그게 사람이 할 수 있는 길이었어?

835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28:19

담주에 챕터 2가 끝난다고 보면...

이번주 안에 리라가 공연 나가는지 안 나가는지를 결정해야겠군
(돌아가는 상황 본다)
(탈퇴 안하면 다행일거 같다)

836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28:51

>>831 >>833 반응 감사합니다 제리인사
주제 모르고 덤비는 놈되면 곤란함 이혜성이 매우(?)

837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29:16

바로 성하제를 하진 않으니까 안심하세요! 챕터2 끝나고 그 주에 바로 성하제 하진 않아요!!

838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29:33

그리고 다음주가 아니라 이번주. (속닥속닥)

839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30:24

이번주.....휴무 가능한가 아니면 출근길에 이벤트 참여하다가 사라져야하는 불운이 덮치겠지..

840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30:49

>>836 이 웅니를 곤란하게 만들고 싶다(금이에게 태워짐)

후후 후후후
후후...
👍👍

>>837 헉 그래?? 그럼 좀 더 느긋하게 봐야겠다
상담도 하고... 애 멘탈을 잡아놔야지... 태오한테 길티챌린지 공연 해달라고 해야해...(???)

841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31:09

>>838 아 아 맞다
머쓱
🤤

842 아지주 (P6hxBN/0s6)

2024-03-11 (모두 수고..) 20:33:51

아지: 이 지문의 주제느은~ <맛있는 걸 같이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야! ໒꒰ྀི ˃ ᵕ ˂ ꒱ྀི১
아지: (의기양양) (◜௰◝)
아지: 으응~? 여러모로 틀렸다구~? ( *´罒`* )

843 철현 - 한양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20:35:06

"나지~ 그렇다면 네 말대로 이 일은 일단 묻어두자."

깍두기라...

답답한 마음에 그저 웃는다.
다른 이들 사이에서 나의 이미지는 이정도로 나락에 간걸까?
평범한 양아치들 간의 패싸움을 내가 확대해석했다 생각하는 걸까? 아니, 그럴지도 모른다.
정말로 이것이 나의 망상일지도 모른다. 인정한다. 일을 남에게 떠넘기기만 하니 감각이 많이 죽고 이미지도 나빠졌다.
그러니 이정도는 각오했어야했다.

현재의 스킬아웃의 대외 이미지는 깡패들과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자신의 친구들도 남들이 보기에는 깡패와 양아치다. 아무리 그들이 특별히 나쁜짓은 하지 않았다고 항변해도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는다.

무장한 낙제생집단이라는 꼬리표가 그들을 옥죄고 있다.

"심심풀이? 하하하"

폭소를 터뜨린다.

"그래, 한번 제대로 된 정보 줄게"

하여튼 착한 녀석이라니까. 결국엔 이렇게 해줄거면서 괜히 이렇게 튕긴다니까.

여기를 건들면 심심풀이로 조지겠다?
간단하다. '명분을 만들어라. 도와주겠다'
이 뜻이다.

동시에 '명분 정도는 알아서 만들어라'는 뜻도 있겠지.
그정도는 스스로하라는 뜻.

친구 하나는 잘 뒀다.
그와 동시에 너무 일을 떠넘겼나보다 한양이 자연스럽게 받아치는 것도 배웠으니 앞으로 일을 떠넘길 때는 레퍼토리를 다르게 해야겠다.

844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35:15

이 아기 누구야(아지 한입 먹음)

아지주안녕~~

845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20:35:45

ㅋㅋㅋㅋ 아지 귀엽네요!

846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36:34

>>840 나 리라주가 이럴때마다 리라가 어떻게 곤란하게 할지 기대감에 두근두근해 가령 어느날 만난 선배의 목에 어딘가 눈에 익은 묵주가 있다던가 그럴 때(?)

847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36:50

아지주 하이

848 아지주 (tj0VPm7/j.)

2024-03-11 (모두 수고..) 20:36:56

일을 너무 떠넘겼나보다 해놓고 반성이 아니고 레퍼토리 다르게해야겠다가 결론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3학년들 케미 재밌네 ㅋㅋㅋㅋㅋ

>>844 말랑말랑한 바닐라 푸딩맛

안녕

849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37:51

어서 오세요! 아지주!!

850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20:38:54

나 그림 선물받았어

851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20:40:21

불가아지
출처는 당근캐럿의 자캐그려드립니다

캡틴도 하이

852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41:30

>>846 이 맛난 상황제시 뭐야 완전재밌겠다
두근두근 두근두근
혜성이 리본 잘 하고다니는 거 보고 히히 하다가 목을 봤는데 익숙한 묵주가 보이는거지
어라? 혜성웅니 이거 금이 거랑 똑같이 생겼네요?
(금이가 줬나? 왜지? 그러고보니 금이랑 둘이 자주 같이 다녔던 거 같기도 하고? 어라? 응?>>>>얼라리)
......😏(이딴 눈빛)

>>848 마히다
피자호빵에 바닐라 푸딩에 오늘의 나는 배부르고 든든한 계란이야

853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20:42:23

>>852 따듯하게 해줘서 부화시켜야겠다(꽈압)

854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42:44

>>850 악너무귀여워!!!!!!!!!!!
🥹🥹🥹🥹🥹🥹🥹🥹🥹
봉제인형으로 만들어서 차키에 걸고 다닐래
귀여워...

855 청윤주 (VQqsRkxHI6)

2024-03-11 (모두 수고..) 20:43:28

>>850 너무 귀엽네요!!!

856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20:43:40

>>854 귀엽지
나사 하나도아니고 한 열몇개는 풀린거같은게 캐릭터성에 잘맞는듯
굉장히 맘에들어

857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20:43:59

>>855 청윤주도 귀여워(봑봑)

858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0:45:03

>>796
평소

"진짜 뚫린 입이라고 나불나불 주절주절... 어쩜 이렇게 한결같지?"
"밑바닥 놈들, 주제도 모르고 떠드는 건 알아줘야 해, 아주."

???

"흐, 히히, 히, 그래, 그랬네, 나도 다를게 없었네, 나도, 나도 똑같았어 나도..."
"그 버러지들이랑 똑같아... 아, 나야말로 주제도 모르는 X신이었네, 어. 아하, 하, 아하하하!"

859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45:04

>>853 히히 따숩다
헤헤헤
🐣 삐꾹

860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20:46:11

>>858 ??? 는 뭐야
혜우주 하이

>>859 귀엽군
다시들어가(꾹)(?????)

861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20:46:14

>>848 그걸로 반성할 철현이었으면 넘기지도 않았다!!!!!!!!!!! 아지주 안녕!
리라주 안녕!
혜우주 안녕!
청윤주 안녕!

862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20:46:41

#님캐가_주제도_모르고_라고_하는_거_보고싶어요

이녀석 그런말을 할타입이아니긴 한데...

제가... 주제를 몰랐네요. 하지만 주제를 잘 아는 건 힘든 일이긴 하죠.

-뭘.. 믿고 오신 건가요? 죄송해요. 잘 이해가 안 가서 그래요~
-주제를 아는 것은 중요하죠. 겸손은 주선이기도 하잖아요?

제 머리로는 한계. 다들 안녕하세요 쉬는 시간이네요

863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0:46:58

>>860 ???는 ???야
아지주 나랑 다이스배틀
아니다 빨래널고 와야지(?)

다들 하이

864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47:28

>>856 >>열몇개는 풀린 거 같은 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너무웃겨
SD는 나사풀린 게 진미지... 하넘귀엽다
말랑말랑

>>858 캬아아아아아악
맛있는데매워요 이걸 대상을 본인으로 써와버리네 이 고양이
🫠🫠🫠🫠🫠🫠🫠 뇌녹음주의보... 리라주스프주의보... 하 혜우 은근 입 거친 거 넘좋고 근데 하아
돌겠어요
고양이야!!!!!!!!!!!!!!

죽잘먹엇니 혜우우 어서와라!

865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20:48:11

>>861 철현이의 철현이스러움 아주좋다!!!!!
철현주 하이!!!!!!!

>>862 수경이는 이런 말도 차분하구나
수경주 하이

>>863 가지마 안그럼 나 잘거야 .dice 1 100. = 84

866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49:27

>>850 우와아아! 귀여워요!! (야광봉)

>>858 (주륵)

>>862 으아..이런 발언이 제일 무서운 법인데!!

867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49:29

뭐지 저 고양이들이 간택할 것 같은 말랑 봉제인형 아지는 귀엽다

>>952 그치 맛있지? 아니 근데 필터도 없이 다이렉트로 물어보냐구 아이구 리라야 ㅋㅋㅋㅋ근데 너무 맛있다ㅋㅋㅋㅋㅋ 이혜성이 금이 만나러 반으로 몇번 찾아갔다가 리라랑 만나서 스몰토크도 좀 했고 종종 금이랑 둘이 다니는 것도 봤을 거니까 확실히 있을 법한 반응 인터레스팅
근데 이혜성 진짜 별거 아니라는 표정 짓고 서류정리 하면서 응? 아- 잠깐 맡게 됐어 함
당연함 슬슬 응 사귀는데 반응이 나올 정도로 본인이 인지 못했지만 감정이 발전함

868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49:43

>>860 꺄아악 아지주가 병아리를 다시 알로 돌리려고 한다악
🥚

>>862 이것은 수경이 케이스 안데르의 맛이군(?)
수경이 주제모르는 대사 대상이 자기인 게 너무 너무 아 이쏴람들아🫠🫠🫠🫠 뇌녹음
와중에 케이스 안데르는 개인이벤트 터진 뒤 마주치면 저렇게 말할 것 같아서 두려운 것이다
음성지원이되.(?)

869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50:04

온 사람들 다들 어서오라

870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20:50:37

수경이랑 케이스만이긴 하지만요..

안데르는... 주제도 모르고 같은 말 함부로 하지 않아요.(?)

871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20:50:50

다들 안녕하세요.

872 여로주:3 (F2nv.TQm2w)

2024-03-11 (모두 수고..) 20:50:51

갱신......

나 햄쥐님에게 완전 대역죄인됨..... 애 탈장인 줄 알고 놀라서 갔는데 그냥 그러고 싶어서 항문을 자꾸 벌렁벌렁 여닫는 거라는 말만 들음....😂

다녀온 건 아까인데 내가 이제야 진정되었다 :3 다들 안농농:3

873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51:10

어서 오세요! 여로주!! (토닥토닥)

874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20:51:34

어서오세요 여로주.

875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52:05

개인적인 궁긍증 겸 쌉소리인데.....
과연 혜성금은 뽀뽀하는 게 자연스러워졌는가(?)

876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20:52:06

>>864 맬렁맬렁
뚱이같고 아주 좋아 고마워

>>866 헤헤 그렇지(코쓱)
갤러리에 넣고 아껴볼거야

>>867 귀엽지
뚱아지야
팔 걷어보면 이미 고양이들한테 팔 한짝씩 물렸을듯

혜성금 오늘도 맛있구만

877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0:53:14

>>875 더 보여주세요 (팝그작)

878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53:19

여로주 하이

>>876 이미 물렸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 정말ㅋㅋㅋㅋ맞아 귀여워 너무 귀여워서 양손에 쥐고 비틀어보고 싶다

879 이름 없음 (F2nv.TQm2w)

2024-03-11 (모두 수고..) 20:53:39

>>850 아ㅅ 아지 귀여워...

880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20:53:43

혜우주 빨래널러 갔나
여로주 어서와 그래도 탈장 아니라서 다행이다... 왜 벌렁거리는건진 모르겠지만

다들잘자!

881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53:53

>>877 (제로콜라 바침) 안돼요 더이상 없어요(?)

882 太烏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0:53:56

>>0
현태오 훈련 포함 날먹독백 주의

4학구 미술관에 전시된 레이브의 작품 일부는 지정된 공간을 자유롭게 활보했다. 레이브가 직접 숨결을 불어넣은 작품들은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며, 관람객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이며 소통하며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경계를 허물어뜨렸고, 여러 평론가에게 긍정적인 찬사를 이끌어냈다. 작품이 망가지는 것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천만다행으로 안드로이드의 안전 감지 센서나 상시로 주둔하는 보안 요원 덕분에 지금까지 큰 사고가 나지 않았다. 그렇게 사람들이 우려의 시선을 거두고 무뎌졌을 때, 미술관이 발칵 뒤집히는 사고가 났다.

작품이 망가졌다!

단순한 부주의로 벌어진 실수였다면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경악하지 않았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간에는 여러 인간 군상이 모인다. 예술에 조예가 깊은 사람부터 시작해 단순히 더위를 피하려 들어오는 사람, 재밌어 보여서 들어오거나 과제 때문에 죽상으로 들어오는 사람……. 누구라도 미술관은 사람들을 환대했고, 악의를 가진 사람도 분명 있었다. 오늘 사고를 친 사람은 단순히 이런 곳에 미술관이 있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작품을 만든다며 천대하는 존재였다. 그리고 자신의 힘을 과시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은가! 최근 불량한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극야의 서 챌린지를 쇼츠에 올리면, 조회수도, 관심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고의로 작품이 부서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보안 요원이 출동해 현장에서 붙잡긴 했지만, 작품은 산산조각이 난지 오래였다. 소란을 듣고 뛰쳐나온 관장은 높은 비명을 질렀다.

"신데렐라!"

무려 이 미술관이 레이브라는 작가를 알게 된 이후 처음으로 사들인 작품이다! 붉은색 보석을 포인트로 넣은 순백색 드레스를 입은 남성형 안드로이드 "신데렐라"는 한쪽 다리에 맞지 않는 유아형 안드로이드의 발을 이식한 나머지 절뚝거리며 주변을 배회하는 특징이 있었다. 누구에게나 살갑게 굴고 유쾌한 안드로이드는 오늘, 늘 그렇듯 "어이, 꼬맹이!"를 외치며 다리를 절뚝거리며 다가갔다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관장은 소란 속에서 진짜 시체처럼 널브러지고 이리저리 부품이 튄 신데렐라를 보며 등골이 축축해짐을 느꼈다. 가치가 있는 작품이니 손해배상 청구와 고소를 진행하면 될 일이지만,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었다.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따로 있었다.

"작가님께…… 어떻게 말씀드리지?"

신데렐라는 레이브가 팔지 않겠다고 했으나, 자신이 사정을 하며 빌면서까지 얻어온 것이었다. 그것도 무려 아홉 번의 거절 끝에 얻어낸 작품! 레이브의 숨결 중에서 가장 귀한 것! 그런 게 부서졌다고 알려야 한다니,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지! 멀리서 기자의 카메라 셔터 소리와 플래시가 번쩍였고, 너 나 할 것 없이 사람들은 핸드폰을 들어 제각기 영상과 방송을 퍼날랐다. 관장은 털썩 주저앉았다. 세상과 미디어의 발전, 그리고 날이 갈수록 야만적인 행동을 트로피로 생각하는 멍청한 사람들이 늘어가는 이 사회가 미웠다. 누군가 핸드폰을 돌려 허망한 시선으로 부서진 작품을 보는 관장을 찍었다.

[─면목이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태오는 홀로그램 스크린에 떠오른 메일을 확인했다. 뉴스에서는 조회수에 눈이 먼 몰상식한 청년들을 비판하며 제각기 열띤 토론을 나눈다. 레이브의 계정은 디엠을 막아두었다. 그 모든 것이 태오에게 닿지 않았다. 비현실적인 것을 본 것처럼, 아예 다른 차원의 일인 것처럼 크게 와닿지 않았다. 고소니 손해배상이니 미안하느니 몇 수십 명이 달라붙어 구슬땀을 흘린 것이 보이는 장문의 메일에서도 한 문장만이 태오의 눈에 닿았다. 신데렐라가 부서졌다. 머리로 상황을 파악하기 전 손가락이 먼저 움직였다.

[대행 주소를 보내드릴 테니 거기로 안드로이드를 보내주십시오. 상태를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누군가의 눈물과 식은땀, 미안한 감정으로 범벅 진 노력과 달리 답장은 몇 초면 충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메일을 확인했다는 알림음이 떴다. 메일이 오길 목이 빠져라 기다렸다 냉큼 클릭했단 것이 여기까지 느껴졌다.

머잖아 태오는 왜곡된 좌표를 통해 작품을 집에 들여올 수 있었다. 태오는 상자를 보며 관장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 인간은 역겨운 것 천지에서 안드로이드를 사람처럼 대하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레이브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몇 안 되는 존재였다. 지금도 그 배려심이 돋보였다. 귀한 목재 상자는 내부를 완충재와 부드러운 실크로 감싸 더 이상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그 모양새가 관과 같아 작품이 아닌 사람을 대하는 것 같았다. 그래, 그 사람은 죄가 없다. 이 사람에게 신데렐라를 넘긴 건 후회하지 않는다.

"……신데렐라."

하지만 나 자신이 신데렐라를 넘겼단 사실이 이렇게 끔찍하게 다가온다! 사람들을 팔아치우던 패배자들과 다를 게 무엇일까! 태오는 상자 속에 고이 누워있는 작품을 훑더니, 뭉개진 얼굴의 실리콘 파츠를 덮은 천을 들어 내골격이 드러난 것을 확인하고는 무릎을 꿇었다. 듣자 하니 레벨 2의 파이로키네시스 능력자였단다. 미력하다마는 어느 정도는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붙잡기 전까지 신나게 박살을 내려 들었기 때문일까, 작품은 정말 손쓸 곳이 없이 망가졌다. 이곳저곳 불타고, 녹았고, 부서졌다. 이음새가 부서져 빠진 한쪽 발은 머리맡에 고이 놓여 있었다. 태오는 손을 더듬대며 부서진 곳을 피해 만져보다가도, 상반신을 들어 올려 품에 가두듯 안았다. 허리 파츠에 큰 충격이 갔기 때문일까? 금세 부서질 것 같아 몸이 잔뜩 떨리고 있었다.

"아, 아팠지, 어떡해, 으- 으윽-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신데렐라, 어떡해, 발이, 모, 몸이……."

천만다행으로 인격을 결정짓는 칩은 훼손되지 않았다지만, 기기는 아예 박살이 났다! 그동안 얼마나 아팠을까? 아! 내 신데렐라! 내 가장 소중한 작품! 안전하길 바라고 꿈을 이루어주고자 보낸 신데렐라가 망가져 돌아왔다니! 부서지고 무너지지 않게 안드로이드를 등허리를 꽉 끌어안은 태오는 결국 참지 못하고 소리 높여 울었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마주한 것처럼 한참을 엉엉 울던 태오는 결심한 듯 뭉개진 어깨에 파묻었던 고개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

"…내가, 고쳐줄게. 그때는 지켜주지 못했지만…… 지금은 지켜줄 수 있어. 우리 평생 함께잖아. 신데렐라, 다시 걸어 다니자, 이번에는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할 테니까…….."

공중을 떠다니던 홀로그램 스크린이 하나로 모였다. 연결 중이라는 알림과 함께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어쩐 일로 내게 연락을 다 했을까?"
서휘는 호텔 객실처럼 잘 꾸며진 방 소파에 모로 누운 채 책을 읽으며 손님을 기다렸다. 일을 마쳤다 연락을 줬으니 곧 보낸 주소로 오겠지. 연락처를 주길 잘한 것 같다.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어르신'의 연락처를 주긴 했지만, 태오가 연락을 취한 일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얘가 무슨 바람이 들었나 싶었다. 드디어 독립을 철회하고 돌아오겠다 하는 걸까? 아니면 그냥 얼굴이 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홀로그램 스크린에서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과 안드로이드를 껴안은 비참한 모습이 드러나자, 기대했던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났다. 감히, 누가? 단전에서 치고 올라오는 감정을 억누르고 어떤 경위도 묻지 않은 채 도와주기로 했다.

"청년,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떨어?"

서휘는 책에서 시선을 떼 정면을 응시했다. 푹신한 러그 위, 의자에 손 발목이 결박된 채 벌벌 떠는 남성은 신데렐라를 파손한 범인이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자택으로 돌아가던 범인은 서휘의 자비로운 손길에 비명 하나 못 내고 여기까지 끌려왔다. 사람 하나 감쪽같이 속여 데려오는 건 몹시도 쉬운 일이었다. 하필 자신 같은 사람에게 잡혀온 것은 안타깝지만, 서휘도 뉴스 기사 정도는 봤다. 극야의 서 챌린지를 찍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단다. 극야의 서 작가도 참 안타깝게 됐지. 본인이 쓴 책의 범죄 내용을 스킬아웃이나 생각 없는 젊은이들이 따라 하면서 챌린지라 부른다니! 하지만 잘된 일이다. 왜, 요즘 애들이 이런 걸 뭐라고 하더라?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 아무튼 딱 그 꼴에다 하필 건드려도 레이브의 작품을 건드렸으니, 본보기로 하나 매달리면 잠잠해질 것이다.

"그런 일하면 당연히 이런 일도 당한다는 건 몰랐어? 어휴, 몰랐나 보네. 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앞뒤 안 잰다니?"

남성은 불안한 눈치로 흘끔 주변을 살폈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후들후들 떠는 모습이 cctv에 남은 작품을 부술 때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서휘는 관심 없다는 듯 다시 책에 시선을 꽂았다. 곧 중요한 파트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자 달칵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왔니?" 서휘는 책을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짚어 책장이 넘어가지 않게 고정하면서도 고개를 들었다. 태오는 머리를 두 개의 볼펜으로 대충 둘둘 말아 꽂고 있었고, 옷은 계절의 흐름도 모르는지 아무거나 걸치고 있었다. 신경질적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예술에 빠져 자기관리가 일절 없는 사람 같았다. 그리고 얼굴이 시선이 닿았다. 드물게 표정에 경멸과 혐오, 그리고 분노가 잔뜩 깔려 있었다. 서휘는 그 모습이 제법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저 숨겨진 성질머리를 보겠구나!

"저거야?"
"말도 마, 벌벌 떨더구나!"

불안하게 남성의 눈동자가 구르는 것을 확인한 태오는 겉옷을 채 벗지도 못한 채 성큼 앞으로 다가서더니, 뺨을 손등으로 거세게 쳐올렸다. 겨울 나뭇가지처럼 앙상한 손과 달리 우렁차게 올려붙이는 소리에 서휘조차 눈을 휘둥그레 떴다.

"악!"

쿠당탕 소리와 함께 의자가 왼쪽으로 넘어갔다. 남성은 머리와 왼쪽 무릎에서 고통을 느꼈다. 그리고 의자에 묶인 팔이 적나라하게 눌리자, 끔찍한 통증에 눈물을 찔끔 흘렸다. 태오는 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울어야 할 사람은 자신인데 왜 저건 조금만 고통을 받아도 우는 건지! 허공에 멈춰 바르르 떨린 손이 새하얗게 주먹을 쥐었다.

"이깟 천한 것 때문에. 내가 눈물 흘리며 여기까지 걸음해야 했다니……."
"저, 저한테 왜 이러세요, 잘못했어요……!"

태오는 남성을 싸늘하게 내려다봤다. 남성은 눈이 마주치자 힉 소리를 내며 고개를 숙이며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누가 구조해 주지 않을까? 살면서 납치라는 걸 당해본 적이 없었다. 아니, 누가 납치를 당하지? 저 사람들은 혹시 작품에 관계된 사람인가? 왜 이렇게까지 하지? 혹시 그 작품이 아주 중요한 거였나? 왜, 있지 않은가, 뭔가 스캔들이 터진다든지, 아니면 이 작품에 사정이 있다든지…… 어찌 됐든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나는 손해배상에, 고소에, 잘 하면 징역까지 살고 평생 욕을 먹을 텐데! 남성은 태오가 머리를 콱 짓밟자 악 소리를 냈다.

"겉으로는 빌며 다른 걸 생각해. 지독하게 오만하고 아둔한 녀석 같으니라고. 세상 만물이 서로를 조롱하고 모욕하는데 네깟 것 하나 더 욕먹는다 해서 무엇이 달라지지?"
"으, 으으-"
"내가 배태할 수 없는 불모이긴 하나, 네가 부순 것은 정신적으로 배태한 자식이나 마찬가지였어, 뇌로 잉태하여 손끝으로 면신한 내 자식. 모두 내 숨, 내 탈출구, 수단, 방법, 자유의 상징, 삶과 같은 것인데, 감히 네가 나의 피조물을, 아이를, 나의 신데렐라를……. 가엾은 나의 신데렐라. 내가, 내가 어떻게 살려냈는데. 내 눈에서 꺼져가던 그 순간이 선연한데 네가 감히 다시 그 정경을 눈에 보여……?"

태오는 발끝을 거칠게 비볐다. 머리카락이 신발 밑창에 감겨 좌우로 비틀릴 때마다 고통이 스몄다. 남성은 속이 읽혔단 것도 모르고 공포와 억울함에 몸만 떨었다. 혹시 저 사람이 레이브야? 나보다 어린 것 같은데? 그럼 저 사람은 또 누구고? 생각에 또 잠기자 태오는 머리를 짓밟은 발을 떼어 할 말이 있으니 집중하라는 듯 신발 끝으로 뺨을 툭 쳤다. 남성은 공포에 잔뜩 젖은 눈을 슬쩍 흘겨 들었다.

"네가 봐도 고작 작품 하나에 이리 화를 내는 듯싶지. 너는 사회적으로 추락할 일만 남았는데 어찌 너에게만 이러느냐 싶지?"

태오의 신발 끝이 뺨을 짓누르며 턱 선을 스치다, 이내 끝을 세워 억지로 고개를 들어 올렸다. 부자연스러운 각도로 고개를 들게 만들어 남성에 목이 빳빳하게 힘이 들어가고 근육이 아팠다. 하지만 남성은 눈이 마주치자 반항할 수 없었다.

"네가 죽인 건 내 수많은 삶의 일부인데, 너는 남의 삶을 망쳐놓고 고작 대가 치르면 되겠거니 생각하는 점에서 글러먹은 거야. 알아? 고작 알량한 심상을 가지고, 되지도 않는 오만한 일을 벌이는 자그마한 피조물, 단 하나 사랑스럽지 않고 캔버스 위에 대충 짜놓은 물감과도 같은 것이라고. 얘, 너는 고작 그런 존재란다. 손으로 한 번 눌러 비비면 하나의 궤적으로 남아 사라지고, 뒤집으면 채 반항 못하고 뚝 떨어져 바닥을 구를 녀석."

저건 짐승의 눈이다!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닌 그것이라 표현해야 응당 옳을, 인간의 것이 아닌 눈이었다. 번뜩 뜨인 빛바랜 비색 눈동자는 선득했고, 동공은 먹잇감을 발견한 커다란 구렁이 같았다. 사물이 아닌 저 너머를 바라보는 듯한 인위적인 시선과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볼 적, 시시각각 색이 오묘하게 바뀌는 것 같은 유리구슬과 같은 눈동자에 큰 이질감을 느꼈다.

"나는 네 뇌 가장 깊은 곳 척수에 새겨진 것을 읽을 수 있고, 너의 눈 너머로 꽁꽁 숨기는 추악한 본성과 두려움을 읽을 수 있단다. 연약하고 작으며 추한 것아. 척수에서부터 네 공포가 느껴지나 내가 이걸 입 밖으로 꺼내줌에 감사를 표하고 무한한 찬사를 보내야지 어딜 눈을 그렇게 뜨며 머리를 굴릴까?"
"……자, 잘못했어요."
"두려워?"
"잘못했어요!! 돈이랑 다 배상할게요, 징역도 살게요, 네? 잘못했어요!"
"봐, 조금만 긁어도 내가 네게 무슨 짓을 할 것 같아서 그렇게 생을 갈구하고. 오, 네 상상력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손 더럽히는 건 내 일이 아닌지라 목숨을 구걸할 대상이 다를 텐데."

태오는 끝을 세운 발의 각도를 기울였다. 자연스럽게 남성의 시선 끝에 닿은 서휘는 읽던 책에서 시선을 떼 남성을 흘긋 내려다보다가도, 태오를 향해 눈을 굴렸다. "나 시키게?" 남성의 시선이 서휘의 책에 닿았다. 아름다운 유작. 남성은 저 책을 알고 있다. 흐릿하게 결말도 떠올릴 수 있었다. 예술가가 만든 작품이 모조리 몰수 당하고, 화장되어 가족들 품에 돌아가는……. 남성은 이유 모를 공포에 잔뜩 젖어 고개를 억지로 쭉 빼들며 외쳤다.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선생님, 저 진짜 잘못했어요."

본능이 생존을 외친다. 원래 이런 일을 당하면 저지먼트나 안티스킬이 구해주지 않아? 벌벌 떨며 한참을 살려달라 빌었지만 서휘는 들은 척도 않고 다시 책에 시선을 옮겼고, 태오는 턱 끝을 툭 건드리듯 가볍게 차더니 자리에 쪼그려 앉았다. 눈앞에서 보니 레이브는 훨씬 어렸다. 짐승을 닮은 눈의 위압감 탓에 깨닫지 못했지만, 분홍색 머리카락은 창백했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도 분홍이라고 명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렵고, 관리된 모습보다는 않은 듯 아무렇게나 볼펜을 꽂아 고정한 모습이 잘 어울릴 사람이었다. 이렇게나 어린 사람이 작품을 내고, 내게 화를 내면서 발길질을 했다고? 이렇게나 어린 학생이? 자신도 대학생이지만 얘는 많아야 고등학생 아닌가!

"잘못……."

그리고 눈이 마주쳤을 적 남성은 깨달았다. 자신이 이 학생을 관찰하는 만큼, 저 학생도 자신을 면밀히 살피고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이 달랐다. 남성은 어떻게든 기억해서 안티스킬에 신고하고자 단서를 얻어내려 했지만, 이 학생은 자신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고 있었다. 가치를 가늠하는 시선에 살려달라 외치던 입이 지퍼를 채운 듯 꽉 다물려 열리지 않았다. 눈치는 없는 편이지만, 지금은 더 자극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머리를 꽉 채웠다.

"그래서, 어떻게 할래?" 서휘는 책갈피를 끼우며 옆으로 누워있던 자세를 바로 세워 앉았다.
태오는 고개를 돌려 서휘를 쳐다봤다. "나는 저지먼트라서 손 못 대."

남성은 입을 떡 벌렸다. 저지먼트라고? 눈에 절망이 엄습했다. 이미 여기 온 시점에서 나는 죽겠구나. 차디찬 현실이 심장을 후벼팠다. 고작 작품 하나 망쳤단 이유로 죽게 된다는 사실이 썼다. 태오는 그런 남성의 속을 읽었는지 한심하단 표정을 지으며 눈꺼풀에 엄지와 검지를 댔다. 눈을 억지로 비집어 벌려 동공의 움직임과 그 안의 감정을 관찰했다. 잘게 떨리는 눈동자와 손끝에 느껴지는 바들거림이 애처롭기까지 했다. 여전히 반성 하나 하지 않는 녀석에게 자비를 줄 필요가 있나? 이제 보니 이 눈은 쓸만하긴 한 것 같다.

"그러면 대행비가 필요하단다."
"우리 사이에 그런 게 필요해?"
"우리 사이가 뭔데?"
"……."
"농담이란다! 사람들은 네 마음씨가 천사 같길 바라고 미담을 칭송하며 저것도 이미지메이킹이라며 쑥덕거릴 찌라시를 준비했을 텐데. 안타깝지! 그래서, 방법은?"
"금전적 피해 보상과 고소 절차,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론에게 느낀 중압감."

"아하……. 이 작고 영악한 것. 그건 내 전문이지. 그럼 이건 내 적당히 교육할 테니 돌아가서 푹 쉬렴. 신데렐라를 고쳐야 하지 않겠어?"

태오는 마지막으로 애처로운 시선을 보내는 남성을 내려다보았다. 남성은 시선을 이기지 못하고 허망하게 고개를 내렸다. 상황을 이해하진 못했지만 자신의 처지가 망했다는 건 알고 있는 듯했다. 눈물도 나지 않고, 화도 나지 않는다. 낙담한 눈도 관찰하고 싶다는 듯 머리를 부여잡아 엄지로 눈꺼풀을 슥 밀어 올리자 둥근 안구가 보였다. 태오는 남성의 뺨을 쓸어주다 손등으로 가볍게 탁 쳤다.

"옳지, 착하다. 그게 네가 응당 가질 태도나 마지막까지 평생 품고 있으렴."

자리에서 일어서 떠나는 걸음에도 남성은 낙담한 눈을 숨기지 못했다. 서휘는 마저 책갈피를 꽂아둔 책을 펼치며 다리를 꼬았다. 조용한 적막 속에서 책장 넘기는 소리가 이따금 들렸다. 아름다운 유작의 결말은 예술가가 만든 작품이 모조리 몰수 당하고, 화장되어 가족들 품에 돌아가는 해피엔딩이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이 늘 해피엔딩은 아니다. 서휘는 마지막 장을 넘겨 작가의 말을 소리 내어 읽었다.

"다시금 말하지만, 극야의 서는 범죄 소설입니다. 극중 캐릭터의 다수는 범죄자입니다. 픽션은 픽션으로 있어야만 아름다운 법입니다."

붉은 눈동자가 긴 호선을 그었다. 탁, 하고 책 덮이는 소리와 함께 서휘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왜냐면, 현실이 되면 안티스킬이 승리하는 법이거든. 그건 진부하잖니."

뉴스 기사가 떴다. 레이브의 sns 글을 캡처한 기사였다. 레이브는 최근 sns에 가해자의 조회수를 향한 갈망과 더불어 최근 이렇게 평온한 일상을 부수는 챌린지가 사회에 만연하다는 것이 안타깝고 착잡한 심정이라 토로하며, 배상을 청구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나 수많은 관람객 앞에서 능력을 사용하며 난동을 부렸던 점과 4학구 미술관의 다른 작품 또한 위험했다는 것,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본보기로 삼겠다고 협의를 마쳐 배상 청구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신데렐라는 천만다행으로 칩이 망가지지 않았고, 안드로이드를 교체하면 다시금 관람객 앞에 선보일 수 있다는 말도 붙였다. 더불어 극야의 서 작가도 본인의 sns에 레이브에게 이런 챌린지가 벌어지는 것에 대해 사과를 전하며 착잡한 심정을 토로했고, 레이브는 작가의 잘못이 아니라며 응원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람들은 그런 레이브를 대인배라 칭했고, 관심을 가지지 않던 사람들도 한 번쯤은 이름을 기억하게 됐으며, 극야의 서 작가와의 긍정적인 만남으로 새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제각기 떠들었다. 반면 가해자는 초반 진술과 달리 잘못했다, 용서해달란 말만 반복하며 불안한 눈치로 주변만 살폈다. 지속적으로 경찰 조사에 임할 때마다 스킬아웃 단체의 일원들이 기자들 사이를 뚫고 나와 너 때문에 열등생 인식이 나빠졌다며 습격한 탓이었다. 저번에는 기자가 나타나자 비명을 지르며 살려달라 울 정도였으나 사람들의 반응은 썩 좋지 못했다.

"이변이 없다면……."

너무나도 아름답고 훈훈한 이야기다. 권선징악과 다름없다. 태오는 홀로그램 스크린을 아래로 끌어내려 창을 닫은 다음, 벨벳 천에 감긴 안드로이드 칩을 손아귀에 올려둔 채 사랑스럽다는 듯 어루만졌다.

"저 사람은…… 조만간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때까지만 참아줘."

하지만 근본이 다르다. 권선징악이 아니다. 더 큰 악으로 자그마한 악을 누른 것이다. 아름다운 삶이란 그런 것이다. 지나치게 잘 풀리고, 작위적이고, 우연과 욕망이 겹쳐 아주 큰 기회를 만드는 것. 그 삶을 이 손으로 직접 쥐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한 번 도전하면 멈출 수 없기도 하다. 4학구 박물관은 최근 인간의 홍채를 제거하여 신원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되지도 않는 존엄을 지키되, 안구를 보존하는 작업을 성공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그 낙담한 눈을 볼 수 있을까? 오싹한 쾌감에 오소소 소름이 돋는다. 그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았다.

"신데렐라, 나의 신데렐라……. 나빴던 기억은 모조리 지워줄게. 다시 밝은 모습으로 날 꼬맹이라 불러주고, 그 낙원으로 인도해 줘……. 약속이야. 내가 널 그렇게 만들어줄 테니까."

태오는 작게 웃으며 사랑스러운 피조물에게 입을 맞추고자 고개를 숙였다. 죽은 것에게 입을 맞추는 것만큼 성스러운 행위는 없다. 앞으로 죽을 것에게도 마찬가지리라.

883 아지주 (uz7Hw.j4pc)

2024-03-11 (모두 수고..) 20:54:12

>>879 뉘귀야
너도귀여워!(하트총)(사르륵)

884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0:54:17

이야아아아아-!!!!!

885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54:22

아지주 굿밤

886 여로주:3 (F2nv.TQm2w)

2024-03-11 (모두 수고..) 20:54:33

태오주 어서와!

오.......... 오.................

887 신새봄 - 동월 (wkRWJy8RN.)

2024-03-11 (모두 수고..) 20:54:49

괴이에 끌려가는 것도 참 갑작스러웠지만, 끝나는 것도 순식간이네. 새봄은 사직서를 들고 있었던 손을 내려다봤다가, 이내 동월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발설은 둘째치고 다신 가고 싶지 않던걸요. 벌레는 역시 싫어요~."

그러다, 동월이 고개를 숙이더니 건넨 감사인사에, 새봄은 에이~ 하며 손사레를 쳤다.

"아녜요, 저야말로 감사해요! 선배가 와주셔서 벌레밭에서 아무도 모르게 죽지 않을 수 있었어요. 저지먼트 활동도 해보구요! 한건 별로 없고 오히려 엄청 신세졌는데, 짐이라도 덜 됐으면 다행이에요, 히히. 그리고 말짱해요! 이정도는 뭐 약만 잘 바르고 파스 붙이면 될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무사히 나왔으니까 약속대로 카레를 대접하고 싶긴 한데... 새봄은 동월의 낯빛을 잠시 살폈다. 육안으론 잘 모르겠지만 다치거나 하지 않으셨어도 피로가 상당하실 거야. 심적으로도 엄청 좋은 컨디션은 괴이 안에서도 아니셨었으니, 카레도 카레지만 휴식이 더 필요하시겠는걸.

"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구하러 와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구요. 일단 저희, 고생했으니까 빨리 쉬는 게 좋겠어요. 이담에 뵈면 카레 곱배기로 세 그릇 만들어 드릴테니까, 메뉴 잘 생각해두시구요!"

긱사 돌아가면 일단 눕는것도 눕는건데 간만에 인터넷으로 카레공부해야지. 그렇게 다짐하며 새봄은 동월을 향해 생글 웃어보였다.

/누구 잘못이라기보단 우리가 동접률이 낮았잖아 ㅎㅎㅎ 괘념치마! 나도 현생때문에 이제야 이었고 말이야:> 슬슬 마무리하면 좋을거 같아서 막레 느낌으로 이었어! 막레로 받아줘도 좋고, 막레를 써줘도 좋을거같아>_<

그리고 다들 안녕안녕! 온 사람들은 어서오라구~><

888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0:55:42

(할미 독백 웅냠냠하고 튐)

889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0:55:42

오타 하나 발견

을게

890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55:43

>>867 인지 못했는데 감정이 발전함⬅️이게진짜맛도리고미슐랭쓰리스타거든요........... 하 이 커플을 우짜지.........🫠 긍정적 의미의 리라주스프(도파민맛)

리라 이상한 데서 필터 빠질 때가 있어서 물음표 몇 번 띄우면 바로 물어봐버리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을수없어의 의인화... 하아 너무좋다... 금이 반 찾아오는 혜성이도 너무너무좋아🥹🥹 스몰토크한것도 넘좋네 이거이제부터 공설임(?)
하 근데 혜성이가 별거 아니라는 듯 말하면 리라 ???는 더 커질 듯ㅋㅋㅋㅋㅋ 사귀면 이거 물었을 때 조금 당황할 줄 알았는데 차분하니까 어라 잘못 짚었나? 한다(제대로 짚었지만 돌아가기 권법)

그리고 두 사람을 유심히 보기 시작하고...
어느날 둘이사겨요? 물어볼듯
이제 여기서 혜성이가 응 사귀지 해주는건가?(적폐)

>>870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 짚었군
안데르는 그런 말 안해?? 캐해를 고쳐야겠군 오만한 도련님인 줄 알았어(수경주: 이 적폐 캐해 뭐예요)

여로로주 어서와라~~
아니근데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큰일 아니라 다행이다 고생했어...

891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0:56:37

>>875 흥미.

할무니독백올라왔다 읽어야지

892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0:57:04

다들 안녕안녕~!!! 그래두 햄쥐님 어디 아픈 게 아니라 다행이다...🥹 고생 많았어!

893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0:57:55

다갓배틀 이기면 뭔가 알려드림
.dice 1 100. = 39

894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0:58:16

후퇴
후퇴

895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00:54

>>890 원래 서로 계약연애라 하는데 감겨서 찐연애인게 맛도리거든요 도파민맛ㅋㅋㅋㅋㅋ리라주 스프 한입하다

참을 수 없어의 의인화=리라냐고 아 진짜 웃겨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설해주는거임? 좋아 지금부터 이건 공설이다 땅땅 (님 금주 의견은요)
아니 반응 때문에 돌아가는거야? 제대로 짚었는데 돌아가는거야? 이거 너무 재밌다 이혜성 표정도 안바뀌고 되게 평온하게 말할 거라서 리라가 되려 엥 스러워하는 거 귀엽고 그래

우리는 그걸 관찰이라 부르기로 했어요ㅋㅋㅋㅋㅋㅋ맞아 그리고 그 자리에 금이도 같이 있어야함.
물어보면 리라 한번 보고 금이 한번 보고 다시 하던 거 계속 하면서 응 사귀는데? 말 안했나 함

896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01:09

>>881 제로콜라는 많단 말이에요! 뽀뽀 더 보여주세요! (깽판)(글려감)

>>882 그저..그저...저는 침묵을 지킵니다. 아니..이게 무어야...(동공지진) 은우에게 혼난다!! (어?)

897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01:18

>>893 .dice 1 100. = 62

898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02:03

>>896 이게 무슨 소리야 뽀뽀 더 보여주세요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899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02:16

>>896 ㅋ ㅋ ㅋ ㅋ
ㅋㅋ
ㅋㅋㅋ!

태오: (지랄맞은 예술가 성격!) 저새끼가먼저내작품을부쉈다고요은우야
희야: 와~ 저거 저렇게 빡쳐서 숨도 안 쉬고 말하는 거 희야 처음 봐...

900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02:29

>>8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보자마자 저게 떠올라버렸는걸
디폴트가 유사 앵얼취라(?)
죽 잘 뭇다
흰죽에 참기름간장 챱챱 둘러서 한그릇 호로록

>>865 습 못이기겠는데
.dice 1 100. = 57

>>893 이건 이길테다
.dice 1 100. = 85

다리를 절뚝거리는 남성형에 신데렐라...
와...

901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03:07

아니
아니! 바뀌었어야ㅕ지 이노므 다이스 (투덜투덜)
아지주 있냐

902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03:13

하아아 결국 이기는구나 ㅈㅁ

903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03:30

태오주 금손 (손을 장난스레 파묻으며)

904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03:44

situplay>1597032390>437

읽어보고 오십시오 휴먼들.😏

905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05:27

밈미는 바부치즈덕이라서 떡밥 못 받아먹어요.....바부

906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05:47

>>905 신데렐라(소근)

907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21:06:00

태오주 금손이시네요...

아 물어볼 거랑... 정리할 거 정리해야하는데... 손가락이 말을 안듣네.

머리: 파업ㅋㅋㅋ
손가락: 파업ㅋㅋㅋ
나: 단어뭉탱이를 언제정리하지.

908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06:24

>>906 아리송한 밈미 표정
음? 으으음?

909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06:58

>>908 >>904에다 검색해보면 뭐가 나오게용

910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08:16

월요일 1교시라는 잘못된 선택을 한 양아치가 보구싶어

911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08:58

아. 벌써부터 대학 유니버스가?! (어?)

912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09:07

>>909 음 역시 태오주는 금손이야..

913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1:09:37

불량한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극야의 서 챌린지(리라주스프 1트)
조만간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을 거야(2트3트4트)

태오주야
책내줘
얼마면 돼(?)

숨도 못 쉬고 읽었네 그리고 솔직히

고소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망할놈이 미술관에서 작품을 부숴? 저 와중에 저지먼트라 못 건드린다고 할 이성이 남아있는 태오가 대단한걸...
박물관에 가면 구경하러 가마 망할놈아^^(????)

>>893 줘요
.dice 1 100. = 8

>>895 축하! 당신의 도파민 충전되었다!

리라랑 리라주 공통점: 참을수없어
리라랑 리라주 차이점: F랑 T임

ㅋㅋㅋㅋㅋ히히 마히다 마히다 그 자리에 금이 같이있는거 최고야 돌아가고 돌아가며 관찰하다가 결국 태초의 결론에 도달하고 둘이사겨요? 하는 리라...🤭 금이는 볼 빨개졌으면 좋겠어 이거 금주오면 물어봐야만
우정사 애정사에 관심 많은 리라는 그거 알자마자 눈이 아주 반짝반짝 할거야 카페 같은 곳에서 일어난 일이면 갑자기 케이크 사주고 둘이 나눠먹으라 함 축하선물이래(????)

>>900 크아악
그치만 맛있어 님은 최고의 마라탕집 사장님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앵얼치들의 머리 위에서 자란 아기고양이... 훌륭해 아무도 이길 자가 없지
잘해따!!🫳🫳 속 편하고 좋은 메뉴였겠군

914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1:10:29

situplay>1597039462>904 지금개크게비명지름님아

915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1:10:56

아니 ㅇ이와중에 다이스는 8 나왔어
바보다이스놈

916 서연주 (0./i65wYXY)

2024-03-11 (모두 수고..) 21:11:36

>>724 >>741 한양주
렙5 앞두고있고 졸업도 앞두고있고 직업 구할필요도 없으면 댕댕이와 함께하는 해피라입흐겠어요~~ 근데 렙5 되는순간 강제수술도 당할까요;;?
퇴근후에 연락이라니 블랙기업이다!!!!!!!!!

>>730 수경주
밤에 일하시는군요 힘드시겠어요9ㅁ9

>>739 >>769 >>813 청윤주
율럭키도 스킬아웃같은 불량배들인가요?
짤 보니까 생각없이 자는거 엄청 고난도인데요;;;;;;;;;;;;
공리주의 얘기 나오니까 급궁금해졌는데 청윤이는 볶음밥을 조건으로 공리주의를 포기하라고 회유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할까요?

>>742 >>819 철현주
헬스와 저지먼트를 병행하기엔 시간이 모자라는거군요 갑자기 궁금해진게 초능력 연마대신 헬스를 해서 초능력같은 근력을 가질수는 없으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에 흔한남매네요...

>>755 >>763 >>796 >>835 리라주
누군가는 그 열매를 모아다가 장사를 할수도있고 일용할 양식으로 삼을수도 있을거예요!! 봄에는 벚꽃도 필거고요~~
달고 따는 족족 다시 열리는 버찌라니 저도 그런나무 갖고싶네요
'님캐'를 '남캐'로 읽었다가 뒤늦게 봤습니다.........#님캐가_주제도_모르고_라고_하는_거_보고싶어요 "주제도 모르고 고레벨되자고 커리큘럼 소화했다간 입에 수박을 달고말거야~~ 안해안해~~~~"
앗 아아앗 탈퇴라니요 아이돌 활약 기대하고있는데9888889988ㅁ8999999888888888

>>771 혜우주
안녕하세요~ 잘 다녀오세요~~

>>773 혜성주
제가 정주행을 다 못하고 몰라서 여쭙는데 혜성언니도 자경단이 있나요?

>>774 캡
많이 늦었지만 질문요 지금 보스전 끝나기전엔 서연이는 안들어가는게 낫겠죠? 중간에 갑툭튀는 이상하니까...

>>822 >>825 >>893 태오주
1만자??!?! 글 짜시는 기계신가요????
열은 떨어졌는데 여독은 아직 안풀리신거 같네요 좀 더 휴식하셔야 하는거 아닌지...
.dice 1 100. = 64

>>842 아지주
안녕하세요~~ 오늘하루도 고생많으셨어요!!
반바지이벤트는 그냥 반바지 입었다고 쓰면 되는건가요??

>>872 여로주
어서오세요~~ 여로주도 어제 몸안좋으셔서 토하셨던거 같은데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햄스터가 탈난게 아니라서 천만다행!! 만만다행!!!

>>887 새봄주
일상 마무리 단계이신가봐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917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12:4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 반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족)


손이라니
할미는 뱀구멍에 가야겠구나
박물관 구경가냐고 리라멘탈 절대지켜

>>911 이자식 미대생이라 학교에서 라꾸라꾸 펼쳐놓고 머리감고 숙식 해결함

918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21:13:12

다들 안녕하세요. 교대이긴 한데... 야간이 사이클에 더 맞기는 한데... 그냥 일하는건 힘드니까요(?)

919 서연주 (0./i65wYXY)

2024-03-11 (모두 수고..) 21:13:24

어 >>893 다이스 이겼다 뭐 여쭤보지...

920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21:13:39

921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14:21

>>913 아휴 맛있었다니 저야말로 기쁩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봤자 고양이인데 지도 맹수인 줄 알고 하악대고 다니는 앵얼취냥

서연주 하이

922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14:40

오늘도 어찌 그리 쥑쥑하느뇨 칠라야..(복복

>>919 무물하시오! (무엇이든 물어보시오)

923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15:01

>>913 리라주 스프 마시씀
도파민 충전 빠방
아니 F랑 T는 너무 극과 극 아니야? 그거 님 리라 감당되심?? 걱정스러운데

금이 볼 빨개지는거? 그러네 이건 금주 오면 물어봐야만 리라주가 물어봐줘(?) 눈 반짝반짝해지는 리라 보고 뭔가 조졌다는 생각에 이혜성 슬그머니 자리 벗어나려고 하지만 리라랑 금이한테 붙잡힌다는 적폐가 있고 카페면 사주는 케이크 보면서 뭔가 조졌다는 생각을 함(대체) 그래도 케이크는 고맙다고 말한 뒤 금이한테 한입 먹여주지 않을까
도파민 풀충

924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15:12

>>920 (들어서 무릎에 톡)(빗질테라피)
성운주도 어서와

925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21:15:56

situplay>1597039462>890

안데르가... 오만한... 도련님...?
그렇게 보이는 거면 안데르 이녀석이...아니 할페티와 케이스가 노력을 엄청한걸지도 모르겠군요...

926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16:11

아니 진짜 빨래 널고 왔더니 아지주 자러갔냐고
허흠

927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21:16:45

>>922 (복복에 그만 뽁실해지고 마는데.)

>>924 (복실해진 성운주에게 이어진것은 빗질테라피였다.) (올라탐) (바르작바르작) (두어바퀴 꾸불텅거림) (자세잡고 칠라식빵)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

928 서연주 (0./i65wYXY)

2024-03-11 (모두 수고..) 21:17:15

>>922 태오주
태오가 아직 미성년자인데 담배는 어떤경로로 구매하나요? (너무 시시한가...^^;;)

929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1:17:17

>>916 허 어어억 서연주 엄청난 장문반응러잖아 이런 섬세함이라니 나는 울어... 8ㅁ8 감동이야...
후후후 그런가 그래 놔두고 오길 잘했어(?) 아스팔트에 자란 나무라 너무 능력자 티가 나다보니 스트레인지에 이걸 냅둬도 되나 고민이긴 했는데 그냥 뻔뻔하게 나가야지 하지만 맛있죠? 스트레인지 사람들아 "즐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서연이 버전 주제도 모르고 너무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소시민적 마인드 캐릭터 너무좋아해 귀여워....... 서연이 알바하는 편의점 놀러가서 마이쮸 서너개 사다가 서연이 주머니에 찔러넣어주고 도망가야지(?)

아 아직은 확정이 아?니지만 이게
인첨공이 잘못했다 내가 이자식 정신머리 잡아서 공연 올라가게 해볼게 가을축제센터 어케참음

930 랑주 (w9dRzCkZxg)

2024-03-11 (모두 수고..) 21:17:53

situplay>1597039462>796

"주제 파악을 하라는 말이 있더군."

"뭐... 솔직히 상관 없다, 네가 그렇게 보이고 싶다면야."

"그만큼의 무게를 짊어질 자신이 있는지, 한 번 볼까."



"주제를 아는 거, 중요하지.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건 나도 안다. 이미 한 번 패배했으니까."

"그래도 내가 물러날 거라 생각은 마라."

"너를 놓치면 절대 안 된다고, 내 직감이 말하고 있거든."

"그 녀석들이 승리하기 위해 넌 여기 있어야 한다."

"자, 시작하자."

"패자敗者패자霸者로 거듭나는 걸 보여주마."

931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18:06

서연주 하이
이혜성이 자경단이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위키를 갱신하지 못한 뒷사람 잘못입니다
과거부터는 아니고 현재 진행형으로 몸집을 좀 키운 신생 소규모 자경단(소속인들은 전직스킬아웃 출신들) 을 이끄는 자경단장이라는 이중생활 중이야
저지먼트 내 아는 사람들 없고 플레이어블 캐릭 종 현태오처럼 활동할 때 인지저해 프로그램으로 얼굴 과 목소리 가리고 활동하는 중이일

932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19:05

온사람들 어서오고

>>917 태오주가 금손이 아니면........나는 흙손이라고 해버린다?

933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19:21

>>928 허거걱 나 이런 사소한 거 되게 좋아해
이좌식... 발랑 까져가지구 스트레인지에 연줄 있는 스킬아웃에게서 보루로 매입한다...😏 는 설정이야

934 랑주 (w9dRzCkZxg)

2024-03-11 (모두 수고..) 21:19:45

집이다 유후

935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19:53

랑랑링랑루 하이~는 응
죽을게. 패자 될게. 나를 태오주 매시드 포테이토로 만들어주렴.

936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20:15

>>927 핫하 복실해지거라 (봑ㅂ봑봑

937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20:17

>>916 안녕하세요! 서연주! 음. 물론 끼이고 싶다면 끼여도 괜찮긴 한데..제 개인적으로는 챕터2 결말까지는 관전하시면서 스토리를 파악하셨다가 스토리 첫등장은 챕터3부터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싶기는 해요!
하지만 서연주가 끼이고 싶다면 이번주 토요일부터 끼여도 문제는 없어요! 그 자리에 있었다...로 처리해도 되니까요!

>>920 어서 오세요! 성운주!

938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20:34

보고 리라주 승천했다에 한표

939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20:34

>>927 (흐뭇)(친칠라테라피 받음) 귀여워 귀여워 (칠라식빵 복복복복)
오늘도 고생했어 성운주 이제 어장에 푹 늘어져 쉬자

940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20:52

랑주도 어서와- 월요일 고생 많았다

941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21:31

*모작
https://ibb.co/cYtjz6X

이따 아지주 광광 우는거 구경해야지 하하

942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21:34

어서 오세요! 랑주!

943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22:01

머어어어어 아아아무튼

현태오의 유사 첫?사랑😏
사랑...보다는 자신을 구해주고 여기까지 이끌며 낙원으로 도망치게 만들어준 구원의 감정과 모종의 뒤틀린 머시깽이 안풀린 비설이 점차 시간이 흐르고 퇴적되고 빛 바래어 지금 생각해보면 사랑이었나?로 착각하고 있는 것에 가깝지만😏
그리고 보다시피 이자식이 사랑하면 안 되는 이유가

이죠
😏😏

호호~ (도망침

944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22:31

>>941 나 다시금 죽다.
현태오가 아싸 좋구나~ 하고 내 시체 끌고갔음 없다 나

945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22:44

>>941 저는 봤으니 만족할래요! (야광봉)

946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22:46

다들 왜 글잘쓰고 그림도 잘그리지????
역시 내 손은 묻어버려야만 하나

947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1:23:16

성운주 어서오거라 고생이많았구만...(뽀득뽀득 닦아줌)

>>921 그점이 짱이야
원래 맹수보다 무서운 게 맹수 머리 위에 올라간 고양이거든요 게다가 이 고앵이에게는 사람을 호떡만드는 친칠라도 있지
강력한 듀오야...

>>923 감?당
가끔 이해가 안 되긴 하는데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보고 있습니다 리라주는 그래 얜 고딩이지<<로 합리화하고 리라는 그래 뒷사람은 썩은 어른이지<<로 합리화 중이야(?)

좋아!! 후후후후후 금주 딱대(금주:????)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졌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웅니... 이미 늦었어요 당신은 이미 이리라라는 컨텐츠 중독자(중독된 나머지 자기가 만들기도 함)에게 잡혔습니다...
먹여주는거 보고 흐뭇하게 볼거같아
그리고 나중에 데이트한다고 하면 금이든 혜성이든 붙잡고 옷고르는거 도와줄듯 남의연애. 즐겁다.

>>925 할페티랑 케이스가 노력한거야??ㅋㅋㅋㅋㅋ 아니 이 사람 원래 성격 어떻길래
나 지금 인상만 보면 병약오만챠라랑미소년도련님인데 과연...

948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23:26

>>944 태오주 통에 들어가?다

949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23:57

>>943 내가 리라주처럼 반응은 안했지만 당신 용서못해 지하실에 감금해서 연성만 하게 만들테다 농담이고..

950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24:05

>>948 (인체의 신비 당한 태오주)

951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24:44

>>949 아이고살려주십시오
밥은 챙겨주나요(?)

952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24:53

(믹서기를 작동)(손 집어넣기)

953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25:15

>>9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라주 비유봐 미쳤네
동료빨 최강 앵얼취냥이다

954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21:25:25

아아 다시봐도 죽어도 좋아

>>936 (몰랑몰랑 흐늘흐늘)

>>937 캡틴도 좋은 저녁이에요-

>>939 (푹 늘어짐...) (마치 장장 15분을 약불에서 끓인 면발처럼 늘어짐...)

>>947 (몰랑몰랑몰랑몰랑...)

955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27:04

>>954 몰랑몰랑이래 귀여워 죽겟서
위에 독백잇지롱(냅다자랑)

956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27:34

>>947 ㅋㅋㅋㅋㅋㅋㅋ극적인 타협점을 만들어냈네 몹시 에라이해 (복복)

난데없이 오자마자 질문 폭탄 맞을 금주에게 애도를 하지만 금주야 궁금한건 정말 참을 수 없었어 미안해 알럽쏘마취(?)
크아아악 후배로 인해 조졌음을 직감해버린 이혜성이었다 이러고
근데 옷고르는 건 좀 땡긴다 근데 이혜성 말고 리라 손 거친 금이는 보고 싶음 (진지) 하지만 리라도 연애중이죠? 이혜성 반박 가능하죠?

957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21:28:09

>>796

“너도, 나도, 결국 언젠가는 그 무게 고스란히 땅에 기대어야 할 한낱 사람인데··· 뭘 믿고 네가 그렇게 당당할 수 있는지, 난 정말 모르겠어.”

“왜 그래, 나는 인첨공 사람 아닌 줄 알았니?”

958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28:11

>>950 아이고 태오주 어쩌다가 거기 들어갓서 아이고

>>952 어허 캡틴 동작그만
어딜 갈어 진행해야지(?)

>>954 (무릎이 따끈따끈함)(얼굴 감싸고 마사지)(조물락조물락)
복실한데 말랑해 역시 칠라가 최고야

959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28:41

>>951 현대판 올드보이는 해드릴 수 있어요(?)

>>952 (냅다 캡틴 손 대신 자기 손 집어넣음)

960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28:55

젠장!! 아무도 모르게 갈아버릴 수 있었는데!!

961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29:21

>>959 군만두랑 산낙지는 쪼끔
할미는 하루에 카프리썬 하나 간식으로 주시오(?

962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1:29:28

situplay>1597039462>930 죽었어요
아니죽으면안돼
심호흡
하아
하아아아
하아아아
🫠🫠🫠🫠 리라주스프 5L 나왔습니다 손님 오늘의 리라주스프는 감동과짜릿함의쓰나미에빠져죽다랑이야사랑해 맛입니다...........

지금미칠거같아 월요일부터 랑주가 엄청난 복지를 해주는데 지금...... 갑자기 행복해짐 마치 내일이 토요일인 것만 같아
그거 아시나요 저는 랑이 대사가 주황+블랙쉐도우 처리 될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거대한 감동을 느낀답니다 물론 없어도 심장 터지긴 하는데
몰라 나 암살당했어

그만큼의 무게를 짊어질 자신이 있는지...
그 녀석들이 승리하기 위해...
패자가 패자로 거듭나는 걸 보여주마⬅️여기서 핑핑 돌아서 그냥 핑핑이가 됨
어떻게 이 멋진 애가 리라랑 나는정말운이좋은사람이야... 억만장자도 지금의 나만큼 행복하진 않을거다...

감사합니다 어서오세요 귀가하느라 고생혔다(이불말이)

963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29:33

어림도 없다 캡틴

964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30:15

아무튼 어제 스토리 관련으로 더 질문은 없는거죠? (갸웃)

965 서연주 (0./i65wYXY)

2024-03-11 (모두 수고..) 21:30:27

>>920 성운주
낡고지쳐서 오신거같네요 어서오세요~~ 하루 고생하셨어요^^

>>929 리라주
에 에에 과찬이세요 갑툭튀하면서 중간에 건너뛴것도 많은데 부끄럽네요^^;;;; 워낙 화력이 세니 못보시고 넘어가실수도 있겠다했는데 세심하게 답해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해요~~
서연이는 수박과 멀어지는게 인생과업인 아이니까요 앗 마이쮸는ㅋㅋㅋㅋㅋㅋㅋ 온더로드 설정보고 앨범구매한 팬이어도 괜찮겠다 생각했는데 리라한테 그런거받으면 아까워서 어떻게먹나요8889998888ㅁ8889988988
이번보스전이 무던하게 끝나기만 바라야겠네요...

>>930 >>934 랑주
랑이 포스 대단하네요... 뭐랄까 역대급 폭풍이 닥쳐도 끄떡없을 거목같은 느낌이에요
귀가 축하드려요 이제 집에서 릴렉~~~~스><

>>931 혜성주
아하~~ 신생 자경단의 대장님이군요! 멋지다~~ 전직스킬아웃이면 지금은 소속인들이 레벨업을 한건가요?

>>933 태오주
...........................밀매라니 범죄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37 캡
아니요 아니요!!! 말씀대로 챕터2 끝날때까진 메타적 1열에서 팝콘먹을게요 ><

>>939 혜우주
오셨었네요 혜우주도 하루 고생많으셨어요

966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30:32

>>961 카프리썬 겁나 오랜만에 듣는다
아니 근데 할미 그것만 줘도 되는거야?(안됨)

967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21:31:00

>>947
인첨공.. 커리큘럼 .. 커리큘럼 .. 커리큘럼하다가 어쩌다가 스트레인지행. 머리는 좋다못해 굉장한 편이지만 생활력은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 심지어 로벨이랑 수경이 데리고 왔을 때 씻는 법이나 식사예절같은것도 제대로 모르던 상태.. 외관이 멀쩡해보이긴 했는데 그건 능력 영향 때문이라..
이분도 제법 도구처럼 쓰이는 것에 익숙하실 거에요.

968 태오주 (CmuRtcQs5Y)

2024-03-11 (모두 수고..) 21:31:21

밥은 줘 사람아 그것만 먹으면 머리 안 돌아가(?)

969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31:33

>>965 레벨업은 아니고 스킬아웃 집단 출신들인데 집단들이 모두 와해되서 흩어져 있는 이들을 한데 모았다는 뜻

970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32:03

>>965 그렇다고 한다면 알겠어요!!

이쯤에서 여러분들이 이 캡틴아..라는 소리를 하게 해드리죠.
챕터2의 챕터 보스가 크리에이터라면...챕터3의 챕터 보스는 과연 누굴까요? (어?)

971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21:32:06

다들 어서오세요.

972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21:32:10

>>965 서연주도 고생하셨어요-

973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32:21

>>968 군만두=밥
아닌가 삼시세끼는 못챙겨주고 한끼는 챙겨줄 수 있어요 함무니 (죤)

974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21:32:48

플레어겠죠 모.

975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32:51

3챕 세은이니?

976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21:33:45

>>955 (열라 면치기하듯 빨아땡기고 왔음.)
(인물 설정, 상황 설정, 이야기 짜임새, 역시나 넘사벽이야.........)

977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33:49

>>974 >>975 이 둘 중에서 하나만 판정을 드리자면... >>974는 오답이에요.

978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21:34:01

>>975

979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21:34:24

>>977

980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34:51

으악. 플레어가 아닌데 왜 망치를 드는 거예요!! 8ㅁ8

981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21:35:01

보스가 한명만 나오라는 법은 없잖아요.

982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35:38

983 서연주 (0./i65wYXY)

2024-03-11 (모두 수고..) 21:35:56

>>975 >>981 그럼 은우랑 세은이??(아님)

984 성운주 (qAdGUqzdvM)

2024-03-11 (모두 수고..) 21:36:10

>>981 제가 지금 완전 똑같은 생각을 한게..

쓰읍
하아

985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36:51

일단 은우는 아니에요!! 은우 챕터보스 루트는 옛날에 폐기되었어요! (죽은 눈)

986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36:56

뒷사람이 바보라서 파훼방법이나 떡밥추리 못해서걍 던진거임 오답이라는 거 암

987 혜성주 (FA/6/LWwOo)

2024-03-11 (모두 수고..) 21:37:38

모르겠다 누군지

988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37:49

그니까 리버티들이 3챕 보스라는거지?

989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40:01

리버티일수도 있고 제로시리즈일수도 있고, 그림자의 파이널꼰대일수도 있고, 유니온일수도 있지요!
후보는 많답니다.

990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41:30

>>989 그으니까 분량은 달라도 걔들이 다 나온다는거지?

991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1:41:31

>941 오늘이 내 제삿날이구나
아지주 일어나봐...(????) 반바지에 크롭티 이거 제가 참 좋아하는 거거든요
근데 여기에 초커(1타) 가죽반장갑(2타) 들어오면 저는 그냥 죽거든요...
혜우우는 인간이 어디에 미치고 환장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 같아........... 🫠 볼때마다 천국 하이패스 끊고 왔다갔다함 옥황상제가 나 그만 좀 오래(이딴 발언)
살앙행.

>>956 알럽유쏘마취 2222 하지만 얼굴빨개지는거 유무 이걸 어케참습니까 그쵸......... 하...
😋
후후 후후후 선배님이 원하시면 해드려야죠 금이 슬쩍 데리고 가서 금아 혜성언니가 눈도 못 떼게 해줄게 이러고 삐까뻔쩍하게 꾸며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헤
헤헤헤헤헤 그치
헤헤(리라 봄)(😊😊😊 이러고 있음)

>>957 선생님 저 하이드 보고 숨 턱 막혔는데 이게맞나요(완전 좋다는 뜻임)
칠라로 돌아와서 말투도 칠라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데 그간 지나온 길 때문인지 부드러움 속에 확실한 단단함이 생긴 것 같아 기특하기도 안쓰럽기도 하고 그러네 휴... 싸납지 않아도 중압감 있을 수 있다... 칠라는짱이에요(설표도)

>>965 어라??????
그거맛있다 서연이가 온더로드 팬 해주는거야...????🥹🥹 리라는 완전 대환영이지... 팬이면 더 챙겨줄거야 음료수도 줘버려 물론 팬 아니어도 마구마구 챙길거야 왜냐면 동갑내기 친구니까🤭🤭 그리고 서연이 넘귀여운걸... 동글말랑갈색아기대럼지 최고야...
후후 그러게 크리에이터씨 얼른 무릎 꿇으라고 어이(급 불량해짐)

992 서연주 (0./i65wYXY)

2024-03-11 (모두 수고..) 21:41:33

>>969 혜성주
아 레벨업을 해서 스킬아웃이 아니게 된줄 알았어요^^;; 안티스킬에 저지먼트도 있어도 자경단이 은근많네요 그만큼 무법도시라는건지;;;

그냥 찍어보자면 불렛씨 외에 여러명?

993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1:42:20

>>990 나도 여기에 한 표

사실상 파이널이라고 했으니...
🫨
가을이 길겠구나... 저지먼트는 트렌치코트를 입어줘...

994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44:28

>>990 이걸 이렇게 해석한다고요? 어.......

다이스 85 이상의 값을 가지고 오면 알려줄게요!

995 수경주 (b8zj5PNRYE)

2024-03-11 (모두 수고..) 21:44:57

.dice 1 100. = 30

와 다이스...

996 서연주 (0./i65wYXY)

2024-03-11 (모두 수고..) 21:45:07

>>991 리라주
아니 세상에 팬서비스 왜이렇게 좋아요 아이돌수입 팬한테 다 퍼주시겠네;;; 라이트팬이긴 해도 자기가 음반 산 아이돌이 같은학교 같은학년이면 엄청신기할거 같아요 서연이가 아니라 저부터가 구경하기 바쁠거같네요^^
캡이 설득이나 회유는 불가능하다고했으니 보스씨가 무릎을 꿇진않을듯하고 결국 감옥행이 답이려나요?

997 혜우주 (/ZVcJZkRdY)

2024-03-11 (모두 수고..) 21:45:13

>>994 스으읍
.dice 1 100. = 7

998 철현주 (m7WnJyK8g6)

2024-03-11 (모두 수고..) 21:45:14

.dice 1 100. = 11

999 리라주 (uKS.kC9uw6)

2024-03-11 (모두 수고..) 21:45:18

>>994 .dice 1 100. = 97

1000 서연주 (0./i65wYXY)

2024-03-11 (모두 수고..) 21:45:26

.dice 1 100. = 30

1001 ◆TMmm6tsoPA (/u8MhLDMEA)

2024-03-11 (모두 수고..) 21:45:42

...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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