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377>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47장 :: 1001

빗소리에 묻혀 ◆.N6I908VZQ

2024-03-07 23:17:27 - 2024-03-09 03:11:13

0 빗소리에 묻혀 ◆.N6I908VZQ (/zkZQN19gc)

2024-03-07 (거의 끝나감) 23:17:27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장마 (휴식시즌) 】 3月3日~3月8日
( situplay>1597039214>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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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 히데주 (Y.WpFGXSNs)

2024-03-08 (불탄다..!) 11:49:35

호이호이

2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1:49:54

내가 1등! 하려규 햇는데 뺏겻다

3 히데주 (Y.WpFGXSNs)

2024-03-08 (불탄다..!) 11:50:01

다들 점심 맛있게 먹구~! 이따보자 👋👋

4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1:50:41

히데주 맛점~~ 다녀왕 ヾ(*´∀`*)ノ

5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1:51:17

스미레주가 나가서 혼자서 코인 노래방 16시간 하고온다고?(모함

6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1:51:57

제 목청을 아작낼셈이신가여?

7 테루주 (YhMhdJ7AZ.)

2024-03-08 (불탄다..!) 11:53:48

situplay>1597039348>989

웅 오늘은 기숙사 나가서 엄마보는날

8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1:54:44

>>6 그렇당(?)

9 아야나주(교육중⭕️급실종가능성⭕️) (XcxkSfH6wE)

2024-03-08 (불탄다..!) 11:56:25

카페인수혈완.

10 아야나주(교육중⭕️급실종가능성⭕️) (XcxkSfH6wE)

2024-03-08 (불탄다..!) 11:57:11

테루주 언제 집가는버스타

11 아야나주 (XcxkSfH6wE)

2024-03-08 (불탄다..!) 11:59:47

1시 20분까지 난 자유다.
어서 푸딩먹고 카페 이동해야지

12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1:59:56

카페/인수/혈완이라니
피로 카페를 인수하다니 아야나주 무서운 갓파..!

13 테루주 (YhMhdJ7AZ.)

2024-03-08 (불탄다..!) 12:00:05

>>10 1 : 30에 간닷~~~

14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2:00:26

번개약속잡혀서 준비하러갓다오께용

15 테루주 (YhMhdJ7AZ.)

2024-03-08 (불탄다..!) 12:00:55

스미주 가따와

16 아야나주 (XcxkSfH6wE)

2024-03-08 (불탄다..!) 12:01:14

다녀오시오 스미스미상

>>13 버스타기전점심 뭐먹을거야
맘스터치vs롯데리아

17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03:48

>>12 진짜 날조의신이네

18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2:07:05

>>16 버거킹(?

19 테루주 (YhMhdJ7AZ.)

2024-03-08 (불탄다..!) 12:07:27

>>16 맘

20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07:53

>>19 그 럴 줄 알 았 다 ‼️‼️
나는 마라탕

21 테루주 (YhMhdJ7AZ.)

2024-03-08 (불탄다..!) 12:09:49

>>20 맛점쓰~ 속이 뒤집어지는 문제는 아야나주니까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22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10:41

으로 하 려고 햇는데?
3교시때부터 속이 너무 안 좋아
카페부터옮긴다.
점심 역시 카페에 서

23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11:14

>>21 코이츠 나는 어제 이미 마라떡볶이를 조진 사람이라 위장은 걱정안해도 되는wwwwwwwwwwww

24 테루주 (YhMhdJ7AZ.)

2024-03-08 (불탄다..!) 12:11:38

>>22 >>23 어머머

25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12:10

>>24 테루테루주야
싸이버거vs인크레더블버거

26 테츠오주 (.y/AfMU3yo)

2024-03-08 (불탄다..!) 12:13:08

같이 일하는 사람이름이 테츠오라는것에 놀란 테츠오주 갱신

27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13:26

충전기는 챙겻겟지?
맘터에서 폰충전 빡세게 하고 타도록

28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13:50

>>26 이보세요
님 이걸로 일본에서 일하는거 밝혀지다

29 테츠오주 (.y/AfMU3yo)

2024-03-08 (불탄다..!) 12:15:10

흥흥 어떨까요

30 테루주 (YhMhdJ7AZ.)

2024-03-08 (불탄다..!) 12:15:58

>>25 한국인이면 싸이

31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16:00

이게 그 그럴수도있고 아닐수도 있다 그겁니가??

32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17:01

>>30 참입맛 ㅇㅈ합니다.

33 테루주 (YhMhdJ7AZ.)

2024-03-08 (불탄다..!) 12:17:22

우리학교도 출석부를때 일본인 이름 들리는뎅

아직 사가라나 테루는 못들어봤지만

34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18:01

>>33 소신고백해도됨?
테루 성씨는 희귀성씨라 들릴 일 없을듯 ㄹㅇ

35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2:18:35

테츠오주는 뉴옥에서 일한데(?)

36 테루주 (YhMhdJ7AZ.)

2024-03-08 (불탄다..!) 12:19:05

>>34 힝

37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19:37

>>36 wwwwwwwwwwwwwwwwwwwwwww
님 오늘은 집 도착하고 일상 구하시죠
테루보고싶다

38 테츠오주 (.y/AfMU3yo)

2024-03-08 (불탄다..!) 12:19:37

한국에서 일해요!
테루는 없지않을까요 역시

39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2:20:50

카와사토라는 이름이 들리면 아야나주 움찔할듯(?

40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21:11

오랜만에 테츠오와 테루의 일상이 보고싶어진 사람

41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21:42

>>39 이번 직장은 한국인들만 봐서 그럴일 없을듯

42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2:23:00

...어라? 드래곤볼 작가님 돌아가셨구나

43 테루주 (XixwcuyDew)

2024-03-08 (불탄다..!) 12:23:35

>>37 집 돌아오고 낮잠때리고 구해야징

44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28:01

>>43 탁월한선택 ㅇㅈ합니다.

마라를 먹으러 가요

45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28:19

>>42 이럴 수가

46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36:00

마라 1단계라서 가볍게 먹을수 있을 듯 하다.
호다닥 먹고 카페 옮겨야지

47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36:35

@테루주
맘터 때리러 갔습니가?
심심해 나랑 frog소리하자

48 테루주 (XixwcuyDew)

2024-03-08 (불탄다..!) 12:38:15

>>47 그랭

49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2:38:48

테루주 논란)맘스터치를 폭행해...(?)

50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39:08

>>48 테루 대리석 수박 vs 대리석 멜론

51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39:40

>>49 투잡에 드디어 돌아버린 샌주의 모습이다

52 테루주 (XixwcuyDew)

2024-03-08 (불탄다..!) 12:40:26

>>50 멜론에 줄그어서 수박만들기

53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42:14

>>52 진짜돌아버리겟네
그거나 그거나 똑같지 않습니까????

54 테루주 (XixwcuyDew)

2024-03-08 (불탄다..!) 12:44:28

>>53 둘다즐길수있으니 오히려좋아

55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45:50

>>54 팩트) 둘다 대리석이라 맛 차이는 없다

56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47:30

갓즈 들어본 사람 이 있다면 알겠지만?
이거 첫 도입부 솔직히 까악 까악 까악 까악 까악 까악
으로밖에 안 들림

57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49:12

아니 후렴구도 까악 까악 까악 까악 까악 까악
으로밖에 안들림
롤드컵 테마곡이라기보단 까마귀송임

58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50:09

마라먹으면서 나 제법 frog소리 잘해요

59 테루주 (XixwcuyDew)

2024-03-08 (불탄다..!) 12:50:44

귀찮음이슈로 밥은 안먹기루했다

60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55:22

이보세요
탄산먹고 버스타면 확실히 멀미 오져요

61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55:50

다 긱사고인물경험에서 비롯된 발언이다....................

62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2:56:30

아니 근데 내위장 진심 스미스미선배님 위장 됐나봄
이거 반그릇도 지금 못먹는중 어캄??

63 테루주 (XixwcuyDew)

2024-03-08 (불탄다..!) 12:57:44

후후 역시 밥은 안먹는게 답이었따

>>62 못먹으면 그냥 남기는게 정답일때도 있숴요

64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3:00:27

>>63 내가 이정도 분량도 못먹는 사람이었다니
이럴수가!!!!!

65 테루주 (XixwcuyDew)

2024-03-08 (불탄다..!) 13:02:12

>>64 쬐끄만 위장이 귀엽구나

66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3:03:16

>>65 위장보고 귀엽다고 하는걸 보니 이사람 집가는버스 슬슬 탈때되서 돌아버린게 분명함

67 테루주 (XixwcuyDew)

2024-03-08 (불탄다..!) 13:04:01

버스에서 잠좀자야징

68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3:04:26

님오늘몇시기상함?

69 테루주 (XixwcuyDew)

2024-03-08 (불탄다..!) 13:05:59

1교시 해야하니깐 8 : 30쓰

70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3:06:06

평소 분량대로 가져온 watashi
반그릇도 못먹고 결국 GG선언하다

71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3:06:24

>>69 준비 진짜 ㄹㅈㄷ빠르시네요

72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3:07:31

난 1교시 준비할 때도 6시 기상이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73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3:07:54

아야나주의 위장...
귀여우셔라

74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13:09:03

>>73 이사람도 일하는중이라 돌아버리신듯

75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3:20:35

말했다시피

원레 돈 자다(두둥

76 테루주 (XixwcuyDew)

2024-03-08 (불탄다..!) 13:22:23

>>72 헐

77 히데주 (Y.WpFGXSNs)

2024-03-08 (불탄다..!) 13:24:27

와시 바람 실화냐?? 지포가 꺼지네 🥺 테루주야 김치볶음밥 해주끼??

78 테루주 (XixwcuyDew)

2024-03-08 (불탄다..!) 13:24:52

우왕

79 히데주 (Y.WpFGXSNs)

2024-03-08 (불탄다..!) 13:25:32

>>78
끼니 거르지말어라 🥺🥺🥺

80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3:28:00

약속 시간 미뤄져서 하염없이 기다려 요 흑훅

81 테루주 (XixwcuyDew)

2024-03-08 (불탄다..!) 13:28:31

>>79 알게써 꼭챙기께

82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3:31:06

히데주가 김치볶음밥을 해서 아야카미 회식한다고?(왜곡

83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3:32:47

센주 언제까지 왜곡할거야 시공간도 왜곡하겟서 이러다

84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3:34:27

그러니 스미레주의 시공을 왜곡해서 시트낼 때로 되돌려드렸습니다(??)

85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3:37:38

내가 지금 눈 떳다는 사실이 믿기십니까????

86 테루주 (j8RAFTDe4E)

2024-03-08 (불탄다..!) 13:38:23

넹?!

87 아야나주(교육중)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3:40:00

>>85 님 위키수정하다 잤죠??

88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3:42:22

카가리주다 카가리주

89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3:42:36

>>84 안대! 그땐 나기가 없엇단말이야 🥹🥹

90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3:42:48

카가리주 어수왕 푹 자써????

9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3:51:58

졸려

92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3:54:49

>>87 어케알앗지 님 히데주임?
헐 근데 위키 또 안된다...

>>88 와 샌즈다 샌즈

>>90 보시다시피....ദി ᷇ᵕ ᷆ ) 너무 꿀잠자서 오전이 날아가버린 게 문제인데.....😇

다들 안녕,,,~

93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3:54:56

히나주모해 가냥냅다엎어져자버리장

94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3:56:13

일!해!

95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3:58:55

>>92 아!!!!!니!!!!!! 잠 자는 시간이 얼마나 값어치있는건데 그동안 못다한 잠 다 자버렷
>>94 퇴사하구 나랑 평생 어장에서 헤엄쳐조

96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4:02:47

스미레주 히나주 평생 먹여살리겠다고 발언...(?)

97 아야나주(교육중)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4:03:07

쉬는시간에 오니 또 ㄹㅈㄷ썰 늘어와있네

98 아야나주(교육중)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4:04:57

>>92 님 위키고치러간다 한 뒤로 안보여서 찍엇음
아 근데 진짜네 카가리윅기 접속안되네......
님 수정포기하고 그냥 히나답레부터 쓰러가시는건??

99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4:05:39

>>96 어라?????????

100 아야나주(교육중)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4:06:07

>>99 백년가약 축하드립니다 (????????)

101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4:10:15

>>100 내인생은 나기한테저당잡혓는데도........(˚□˚

102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4:10:46

이러다 어장 캐들이랑 오너들 전부 먹여살리게 생기게 된 나......

103 아야나주(교육중)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4:11:06

>>101 이쯤에서 아오이아저씨가 주신 귀중한 교훈을 깨달아야만

104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4:11:17

머야 나 첩이야?

105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4:11:26

>>99 회사 그만두고 평생 어장에서 헤엄쳐줘->즉 그동안 먹고사는데는 스미레주가 책임진다는 뜻 함유->축하합니다(?)

106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4:12:06

>>104 아니

스미레주에게 어장하는 것으로 월급받는 직장인(소근

107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14:14:27

나 어째서 고용주가 되어버린걸까?

108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4:15:23

고마워 스미레쭈:3

109 스미레주 (FWs/FUIUlI)

2024-03-08 (불탄다..!) 14:17:28

우우와......코트입엇더니추어....

110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4:17:29

>107 "발언의 무게"

111 스미레주 (S41aJ6YTek)

2024-03-08 (불탄다..!) 14:20:46

>>110 말은무서운거군아,,,

112 아야나주(교육중)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4:21:51

@카가리주
위키 복구됐습니다.

113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4:23:04

>>111 세상엔...구두(말) 계약도 있스니까..

114 스미레주 (aRK9TozXl2)

2024-03-08 (불탄다..!) 14:23:17

후 덜 덜

115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4:26:49

shoes입니까 horse입니까?

116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4:30:34

Hina입니다(끄덕

117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4:34:43

>>98 >>112 아 괜찮아 위키는 어제 잠깐 하려다가 만 거라서 지금 올인할 생각은 없어
암튼 공지 ㄱㅅ

나... 이제야 늦점 먹엇으니까......

암든 다들 안녕~

118 히데주 (Y.WpFGXSNs)

2024-03-08 (불탄다..!) 14:35:49

아악.... 배터진다 히나주 카가리주 어서오고~ 👋👋

119 스미레주 (mA8n.uRGHY)

2024-03-08 (불탄다..!) 14:38:57

약속시간 다와가서 가따오께용 ㅠㅠ~~~

120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4:38:58

안녕 카가리주-

>>118 (살찐 히데 상상

12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4:40:14

다들 안녕
스미레주 잘 다녀오구 나도 이따올겡

122 아야나주(교육중)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4:40:56

다들 다녀오 시오
카가리쭈 아무도 없으면 내가 놀아주께 (ㄹㅇㅋㅋ

123 히데주 (Y.WpFGXSNs)

2024-03-08 (불탄다..!) 14:41:17

슴슴주 히나주 빠이빠이~~ 👋👋
>>120
그건 상상이 아니라 실화라고..... 🥺 일 쉬니까 훅 늘더라...

124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4:41:22

다녀와 스미레주

125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4:46:45

(살찐 히데주 상상도

126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14:48:07

>>125
아 ㅋㅋㅋㅋㅋㅋㄱㅋㅋ ㄹㅇ 이거 개오바임 이건 아니야아아아아아악 😭 차라리 갑환싸부 시켜줘 🥺

127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4:51:43

어허 갑환싸부는 자식도 3명이나 있고 아내도 초이쁘고 태권도장도 엄청 잘 되는 인생의 승리자에요

128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4:52:50

이 대화의 흐름은 대체 뭐시당가.......

129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14:52:55

하 너무 양심 없긴 했다........ 근데 나 어쩌다 저런 이미지 된거냐 갸아아아악...

130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14:53:25

>>128
나도 뇌가 흐물흐물해질거가테....... 🥺 유키주 어서와....

131 아야나주(교육중)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4:53:48

김닌자씨 ㅎㅇ

132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4:54:00

어서와 코유키주 퇴근 먹을레?(?

133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5:00:05

>>130 히데주 안녕~ 엉? 뇌는 원래 흐물흐물한거 아니었음? 오잉?
>>131 안녕 에잇볼! 나 어제 아야나가 공처럼 말려있다는거 보고 갑자기 그 생각났음.......
>>132 으악 김치말이퇴근!!!!!! 지금 먹으면 탈나용...... 센주도 안녕~

134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15:02:23

>>133
유키주도 센적화 됐잖아 갸아아아아악.......... 🤯 ㄹㅇ ㅋㅋ 아야쟝으로 원바 함 해보고 싶음

135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5:10:21

모든 직장인은 돌고돌아 센주가 된다(?

136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5:17:56

>>134 나 센적화 된거야? 뭔지 몰라도 하늘 위 오징어처럼 말랑말랑한 기분이긴 하네~
세상에 아야나로 공놀이를 한다니......!
>>135 오..... 그래서 모든 직장인들은 결국엔 와하하하부장님너무웃겨요가 되는거야? (두둥-탁 하는 브금이 추가된단 내용)

137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18:12

드디어
교육 끝났다
난 자유다
는 어림도없죠? 문제 풀어야 하죠?

138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5:20:43

>>136 정답이다 월금닌자(?

139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5:21:20

>>137 ㄹㅇ이에오. 교육 끝나면 문제푸는건 국룰이지......
다 해치워버리고 오라구!

140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21:38

>>139 응 어림도 없어~ 가볍게 일상 하나 조지고 시작할거야~

141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22:15

뭔 일상하는걸 국밥 하나 말아먹는 것처럼 말하는 것 같은데
나는 그정도 속도로 일상할 수 있으니까 SsopAble 입니다.

142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22:36

여기 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르겠고 카가리보고싶다

143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5:22:46

1일상=1국밥
이거 국룰이거든요~ ㄹㅇ

144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23:14

>>143 ㄹㅇㅋㅋ밥먹는 시간만 딱 일상 가능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5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23:40

아 진짜 위장 오늘 ㄹㅈㄷ다
아아메 한 잔 사놓은 거 이제야 조진다

146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5:24:30

https://picrew.me/en/image_maker/208041

그러니 뭔가 커플하기 좋은 픽크루 찾음(?

147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25:45

>>146 GL은 불가능하잖아요 이보세요

148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5:25:55

>>138 으아악 저어는 월급루팡을 할거란말임~~~~~~
근데 인간은 누구나 죽어서 뼈가 되니 따지고보면 모두 샌즈인게 아닐까......?

149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26:30

진정한 월급루팡을 하는 법이 있음
지금 일상조지면 됨

150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27:01

카페에서 키크론 도그닥거리고 있는 나 제법 패기 넘쳐요
아 근데 키크론은 키스킨커버가 있어서 들고 나올수 있는거다

151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5:29:02

>>146 남캐쪽 장발이 꽁지머리밖에 없다니........
>>147 GL용 픽크루도 어딘가에 있대~

152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5:29:43

https://picrew.me/en/image_maker/1990109/complete?cd=k93yAmHZHO

그러니 기습 센 픽크루-

153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29:47

>>151 GL픽크루 있을 만한 것들
이미 대부분 만들다.
님저랑일상갈기죠

154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30:08

>>152 샌샌아 크롭을 좋아하는군아

155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5:32:47

Q.크롭티인 이유는 뭔가요?
A.저 픽크루가 나올 당시 시대에는 유행이라서 입어봄(?)

Q.근처의 캔들은 뭔가요?
A.맥주

156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33:36

샌샌아 네 외관은 지금 맥주를 마시면 안되는 나이란다

157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35:33

자 이쯤에서
@테루주 를 소환해 볼까?
사유 : 지금쯤이면 당연히 도착했을 타이밍이라서

158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5:35:40

>>156 우우 절벽 차별이다(?)

159 테루주 (0DFuygBzcQ)

2024-03-08 (불탄다..!) 15:35:59

>>157 와 맞춤 지금 집앞인디

160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36:08

>>158 이보세요 저는 그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요
혹시 찔리셨습니까??

161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36:47

>>159 나 좀 도사인듯?
우리 오랜만에 일상 하실?? 너무 나랑만 많이 한 것 같으면 다른 사람 찾아줄 께

162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5:39:23

>>161 I am 낮잠이에요~~

163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5:39:27

테루와 테루주의 일상을 보고싶구나(?

164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39:55

>>162 조각상은 잠꾸러기 타이틀을 획득하셨습니다
일어나면 레스 적으쇼 굿모닝빔 날리게

165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40:12

>>163 도대체이건무슨조합임???

166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5:43:33

대충 독백 달라는 뜻(?)

167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5:43:45

>>149 ㄹㅇ? 텀 들쭉날쭉 할텐데 감당 가능?
카페에서 들리는 말발굽소리...... 그것은 아야나주의 것이겠군...!

168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43:46

코이츠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69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44:10

>>167 "가능"
선레는 내가 들고 온 다 기다리쇼

170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5:44:44

코유키 일상?

(착석

171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5:46:40

센은 절벽이구나....... 소-난다... 하지만 이쁘니 상관없어!
그래도 맥주는 안된단다.

집 다다르자마자 아야나주한테 걸린 테루주 어서오셈~

172 카와자토 아야나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48:18

(코유키 선레)

수상할 정도로 가방 속에 불룩하게 들어가 있는 무언가가 보이는가?
그렇다. 검은 공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 공 또다시 누군가의 가방에 잠입해 있는 상태 이다. 원래대로라면?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다니고는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장마철. 캇파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은 이상 견딜 수 없는 시기!
아마 누군가타마토가 찾으러 오지 않는 이상 이 개구리……아니 검은 공은 계속 떼굴떼굴 공 의 모습으로 만 해서 가방에 짱박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여튼간에 그래서, 이 공은 3학년 B반의 누군가코유키의 가방에 잠입해 있는 상태다 그 말이다.
마침 시기는 방과후. 사람이 거의 없을 시기. 그러니까 이 공 패기넘치게 공 모양으로 떼굴떼굴 들어와서 가방에 들어갔을 테다.

자, 이 공을 어찌하면 좋을까?!

173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48:34

응 선레 4분컷했어~~~~~~

174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5:49:10

>>169 정말이지 무서울 정도의 행동력이다!
담담히 감사하게 받아들이도록 하지

175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49:43

님이 텀이 얼마나 길든 안길든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내가 손이 풀리냐 안 풀리냐가 중요함
4분컷 한 걸 보니 빠르게 풀리긴 한 모양이군!

176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50:16

Wwwwwwwwwwwwwwwwwwwwwwwwwww
아 퇴근 전까지 일상 끝내주겠다고 가보자고

177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51:51

도그닥도그닥
오늘도 frog소리를 해요
나는야 frog소리꾼

178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52:31

이거 속도 진짜 빠르게 하는 방법 있음
키보드 asmr 한시간짜리 틀어놓고 그거에 맞게 타자 치면 됨
자동으로 모터 다는 꿀팁입니다. 님들도 해보셈

179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5:52:56

아야카미 7대 괴담

1.기어다니는 여자
2.가방 속에 들어있는 수상한 검은 공
3.운동 잘하는 아오이(?)

180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53:13

>>179 이보세요
하나 빼고 다 아야나잖아요

181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5:53:45

7개를 다 아야나로 체우는게 목표입니다(??)

182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53:56

진짜 ㄹㅈㄷ미치겠네

183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5:54:40

자 이쯤에서 심심하니
늦점을 이미 먹었을 @카가리주 를 소환해 보도록 할 까???

184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6:03:51

소환 실패!

185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04:09

186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07:17

.dice 1 2. = 1
카가리 일상 끝나고 난 뒤 쓴다
그냥 지금 쓴다

187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07:38

>>186 다이스는 독백 다이스였습니다.
Frog소리나 해야지

188 츠구나가 코유키 - 카와자토 아야나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6:10:42

>>172

정신차리고 보니 벌써 반 애들 대부분이 사라져있었다.
시간도 시간이니 어쩔수 없으려나...

"......"

드로잉북을 덮고나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지난번에 봤던 그 풍경이 아직 잊혀지지 않아서 그런지... 강가에 있던 그 애 말야.
흘러가는 자연 속 사소한 변화에도 민감한 사람에겐 인위적인 이레귤러란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영역의 무언가였다.

어차피 자꾸 리마인드시켜봤자 내 머릿속에 있는것에서 답을 바라긴 어려우려나.
방금 전까지 끄적거리던걸 가방에 도로 집어넣기 위해 그쪽으로 손을 향하던 순간, 무언가 묵직한게 들어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이상하네... 내가 유키뿅을 여기까지 데려올 리가 없는데...
문득 드는 이질감에 가방 속을 살펴보다가

"!!!!!!"

난생 처음보는 이상한 공이 안에 들어있는걸 깨닫자마자 바로 가방을 안고 튀어나갔다.
뭔데?? 뭔데??? 대체 뭔데??? 볼링공이야??? 폭탄인거야???

189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6:12:32

>>179 (두려워요)

190 아야나 - 코유키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13:48

>>188 코유키

가방을 안고 튀 어 나 가 셨 습 니 까?
잘 살펴보십시오......껴안고 나가셨습니까?
만약에 껴안았다면 볼링공이라기엔 지나칠 정도로 말랑말랑하고? 공이라기엔?? 지나치게 누르면 쫀득한 느낌이 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이 공...... 보통 공이 아니다. 아무튼간에 아니다. 게다가 내부에서 흔들 흔들 흔들리고 있다.

가방.....역시 열어볼까?

191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14:07

응 이번에는 3분컷이야~~~~

192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15:18

쭈인님 미안해요
낯선 여학생 집까지 들려간다 우효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93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6:15:34

https://picrew.me/share?cd=PrBYOOY03l #Picrew #メーカー773

>>183 헐
센주가 올린 픽크루 예뻐서 만지다가 소환됨

194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16:10

>>193 님 여성을 심쿵사해서 죽게 하는 소질이 있으시군요
쭈인님 큰일났어
얘 코유키에게 들려나간다~~~~~~

195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6:20:51

>>194 쭈인님이 그러는데 아야나도 이 픽크루 만들어주면 용서해주겠대(?)

196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6:23:18

헐 센이랑 복장 비슷함(?

197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6:24:37

>>196 헐 그러게요
저희 빨간머리부터 해서 취향이 통하는듯ㅎㅎ

198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24:41

>>195 https://picrew.me/share?cd=1uNR45pIlg
그래서 만들어 왔습니다.

199 히데주 (Y.WpFGXSNs)

2024-03-08 (불탄다..!) 16:26:26

그아아아아악.... 바람아 멈추어다오 🥺
센카야 피끄루 넘 이쁘덩 🤭🤭

200 츠구나가 코유키 - 카와자토 아야나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6:29:30

>>188

정체불명의 공 때문에도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었다.
지금! 내! 가방에! 내 소유물이 아닌게 있다고!
게다가 그냥 들고 냅다 달린 것도 아닌 껴안고 달렸던 것 때문에도 그것의 질감을 확실하게 알수 있었다.
슬라임이라기엔 너무나 완벽한 형태를 유지했고, 평범한 공이라기엔 너무 매끈하고 쫀쫀한 느낌이라 해야 할까...

누가 이런 장난을 친건진 몰라도 주인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거나 분실물을 따로 보관하는 곳에 놓아둬도 되겠지만 패닉상태인 나에겐 거기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저 평소에도 그랬듯이 학교 어딘가 최대한 사람이 없을 법한 장소까지 다다라 주저앉아있을 뿐이었다.

"뭐야뭐야뭐야뭐야뭐야뭔데뭔데뭔데..."

방금 전까지 생각도 못하고 뛰어다닌 탓인지, 아니면 머릿속이 복잡해져서인지... 고장난 메트로놈이 고양이에게 마구 할퀴어지고 있었다.
그걸로 진정할 수 없다는건 알고 있으면서도, 자연스레 손이 갈 수밖에 없었으니까.

한참을 떨리는 시선으로 내것이 아닌것만 같은 가방을 바라보다가 조금 진정이 되고나면 깊은 심호흡과 함께 다시 가방 속을 살펴보았을까...

아무쪼록 난 그것이 평범한 공이고, 누군가가 장난을 친 것이기를 바랄 뿐이었다.

201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30:38

https://picrew.me/share?cd=5Sk3v9Y87c
요괴나이 200% 완벽반영 픽크루 찾아옴
그래.....실제 인간외관은 몰라도 요괴나이로는 이거 입을 나이이긴 하지........

202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6:32:20

센에다가 카가리랑 아야나까지 픽크루행진이라고?????
이게 백귀야행이다 짜식들아!!!!!!
(대충 죽어버렸단 내용)

카가리주 어서오~
히데주 날아가지 않게 조심해!!!!! 지져스 크라이스트!

203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6:32:42

>>198 아야나야 끝내주는 햄버거 세트를 먹었나 보구나..... 하 귀여워....🥰🥰🥰🥰
어르신이 사줄게 더 먹을래???

>>199 히데주도 안녕~~ 히데도 바람 불면 날아가??

>>201 아무리 생각해봐도 1300살 야마어쩌구가 수갑을 차야 옳아요

204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6:33:24

>>201 아아... 응애개구리 넘나 귀여운 것이에요........

205 아야나 - 코유키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33:39

>>200 코유키

다시 가방 속을 살펴보았다면.......검은 색에 흰색이 섞여 있는 이상한 공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검은 색 바탕에 흰색 부분이 속살처럼? 얼굴처럼? 흰색으로 물들어 있는 것이. 꼭 개구리의 얼굴 같았다.

 ー 뿅

그래......... 저 영롱한 푸른 물빛이 눈동자처럼 드러나는 걸 보니 확실히 개구리 얼굴이 맞는 것 같다........
그냥 개구리의 얼굴이 아니다. 자세히 보면 이 공, 입까지 그려져 있다. 게다가 이 입모양......

"후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움직인다!!!!! 움직인다고!!!!!! 이 공!!!!!! 말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공이라고!!!!!!!!!

206 히데주 (Y.WpFGXSNs)

2024-03-08 (불탄다..!) 16:33:42

>>202
갸악... 방금 모자 날아갈뻔 했어 상당하네 어제 오늘 🥺 유키쟝도 아야탱탱볼로 비일상 스타트 끊는구나야

207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6:33:48

https://picrew.me/en/image_maker/2279033

그러니 커플들 이거 해"줘"(?)

208 히데주 (Y.WpFGXSNs)

2024-03-08 (불탄다..!) 16:34:58

>>203
강풍올백멩키로 하늘하늘 밀려나버려 😋 무신님이 잡아줘.....

209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35:20

>>203 어르신이 아니라 쭈인님 이잔아요 😘😘💕
이보세요 수갑 찰 시간에 츄나 많이많이 해 주세요 답레 언제 줄거야

>>204 안녕하세요 진짜 요괴 기준 응애(105세) 입니다.

210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6:36:27

>>209 (주종관계여도 행적들 보면 철컹철컹 아닌가?의 표정)

211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38:46

>>210 자 그간의 우리 카가리쭈인님의 업적 정리하는 시간 갖겠습니다~~~~~~

212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40:11

카가리 업적 주기적으로 정리해주는 시간 가져야됨
진짜 카가리는 일상 굴릴때마다 ㄹㅈㄷ가 나옴

213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6:41:26

https://picrew.me/en/image_maker/318008/complete?cd=JTUCJIXQWc

그러니 옛 시대의 센을 기습으로 드리겠습니다.

214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6:42:16

그러고보면 센 일상한거 관계 센 기준 인상 적어둬야지(뒤적

215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42:36

샌샌아 완벽하게 so cute 로군아

216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6:43:51

수정 끗(데굴

217 원시 고대 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6:47:19

>>213 이미지 참고용

"...그러니 너희 적을 죽여달라고?"

그 존재는 무덤덤하게 자신의 앞에서 빌듯이 고개 숙이고 있는 이들을 본다. 촌장,이던가 찬장이던가? 그 것은 중요하지 않으니 그 존재는 무표정하게 내려다볼 뿐이다.

"내가 왜 그래야하지?"

그 존재는 그 자들에게 그리 이야기한다. 그 존재로서 오늘은 소녀의 자식과 놀기로 한 날이기에 그들의 부탁에는 그저 귀찮을 따름이었다.
그 존재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 옆으로 걸어지나가며 이야기했다.

"너희의 적은 너희가 알아서 해라. 난 현세 일에 관여할 생각도 없고 관심도 없느니라"

약속된 장소를 향하며 그 존재는 소녀의 자식과의 놀이 약속을 그들이 간청한 것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지나쳤다.

218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47:59

샌샌아
자식이.....있었어?

219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6:48:33

위키에는 독백만 올라갑니당

220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49:02

이보세요 자식이 있었다는 게 더 중요한거같아요

221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6:49:15

아야나주여 아직도 센주가 센을 묘사할 때 쓰는 표현을 잘 안 봤구나-

센='그 존재'
소녀=과거사에 나온 '하나'

222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6:49:34

>>221 이 럴 수 가

223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6:50:15

그래서 센 일상이나 독백 다 잘 보면 항상 '그 존재'라고 기술되있음

224 츠구나가 코유키 - 카와자토 아야나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6:55:44

>>205

이성의 끈을 잡고, 평정심을 유지하고서 들여다본 가방 속 풍경이었다.
그 괴리감을 어찌 설명해야 할까, 지극히 규격에 맞는 가방의 사이즈를 아득히 초월한 허수공간을 바라보는 기분이었다 말하면 납득해주는 사람은 있으려나?

"......"

그럴리가없잖아그럴리가없잖아그럴리가없잖아그럴리가없잖아대체어느누가저런걸납득할건데검고흰데개구리같은배색을가지고있었다는걸누가믿어줄건데게다가저거눈이잖아눈눈눈눈눈눈눈눈입입입입입입뭐야무서워

"ㅁ... 마..."

말하고 있어!!!!!!!!!!
개구리처럼 생겨선 웃고 있어!!!!! 공인데!!!!! 공일텐데!!!!!!!!!

지금 당장 제령의식이라도 치러야 하는거 아닌가 싶지만 지금으로선 도무지 그럴 엄두가 나지 않았다.
골탕먹이듯 웃고있는 파란 눈과 눈물 때문에 얼룩져버린 파란 눈은 어떤 악취미인 사람이 한 캔버스에 유화와 수채화를 동시에 그려버린 것만 같았다.

"뭔데누구신데요저한테뭘바라는거야..."

이미 너덜너덜해져버린 스크래쳐는 더욱 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있었다.

225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6:57:20

>>213 이쁜데
>>217 무서워요

226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6:58:52

퇴근이당 다들 안녕안뇽

@나나주
나나랑 선관 짜고나서 이야기에 살 좀 붙이다 보니까, 간단한 요괴 모브가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캡틴한테 물어보고 허락 떨어지면 본격적으로 선레 써와볼게!

227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7:00:23

히나주! 어서오! 퇴근축!

228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7:01:42

>>225 두려워말라 평범히 선빵만 안 치면 무해할지니

229 아야나 - 코유키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02:11

>>224

"후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검은 공은 계속해서 웃고 있더니 이내 폴짝 하고 가방 바깥으로 튀어오르려 하였다.
순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지만? 검은 공에게서 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쏘옥 하고 순간 튀어나온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 이 공 팔다리가 달려 있는 공이라고. 몸통 이 있다 고 !!!!!!!!!!!!

하여튼간에.....그렇게 튀어오른 이 공......아니 개구리? 비스무리한 무언가는?
냅다 튀어오르자 마자 목 을 껴 안 았 다.
그렇다. 붉게 달아올라 있는 목 부분을 냅다 껴안으려 하였다. 그리고는 귓가에 속삭이려 한 맑고 또랑또랑한 어린 목소리.

"학생쨩 괜찮사와요? 목 많이 빨갛사와요. "

어라, 이 말랑말랑하면서 어딘가 끈적끈적하고 촉촉한 느낌. 간지럽지 않다? 물론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경우에 따라선 말이다.

230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04:00

응 정확히 7분컷 성공한 나
제법 모터가 덜 돌아가고 있어요.

히나쭈 어서오시오

231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7:06:55

>>228 두려워말라 <- 이 워딩 그거 아닌가요.
눈깔에 날개세쌍 달린 존재를 보고 어떻게 안 두려워해요 그거?
코유키는 선빵 치기는 커녕 되려 선빵 맞을거 같은 wwwwwwwww
>>230 저-기-요- 충분히 빠르신데요!

232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7:07:23

>>209 답레........ 히나 답레부터 조지고....?
근데 히나 답레도 집중 안 돼서 진도가 안 나간다 헤헤...............😇😇😇
일단 배고프고 맛있는 거 땡겨서 크로플 주문함

233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07:25

>>231 이보세요
진정한 모터는 3~4분은 기본이에요

234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07:53

>>232 집중 잘되게 뭐 만들어 주까?
리퀘 넣으시오

235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7:09:12

>>234 케이크 먹는 아야나 하나 주문이요(?)

>>231 센에게 선빵맞기?
엄청난 도발 능력을 가지고 있는거신가?

236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10:04


대충 아동만화 BGM 틀고 답레를 이어 요

237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7:10:27

>>234 이것도 리퀘라고 칠 수 있나??? 일상 끝나고 쓸 독백 스포 부탁함ㅎㅎ

238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10:41

자고도 키보드는
진짜 키 보 드 치 듯 쳐야 제맛이다
그래 음악 피아노 키보드 얘기 하는거 맞다.

239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11:02

>>237 .dice 1 3. = 2

240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11:48

제목만 스포해 주자면
개화開花 입니다.

241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12:52

무슨 내용일지는......
카가리 이번 일상 요약정리할 칸 제목이 [ 경애와 연모 사이 ] 란 것에서 추측해봐

242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7:17:30

즉 경모를 한다는 뜻이구나(?)

243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18:30

>>242 이보세요
당연히 사모 아닙니까?

244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7:20:29

>>243 사이의 것을 빼라가 아니었단 말인가!(?)

245 무카이 카가리 - 네코바야시 히나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7:22:23

"기다려줄 시간은 없다."

다급한 목소리는 가뿐히 묵살해 주었다. 보통의 인간이었다면 허공에서 다리 힘이 엇갈리는 순간부터 나란히 고꾸러지는 결과가 나왔겠으나, 무신은 힘으로 네코바야시의 다리를 끌고 나아갔다. 이제까진 일체에 가깝도록 네코바야시의 걸음에 정확히 내딛던 행동과는 달리 숫제 붙들린 다리가 강제로 이끌려 달려가기 시작했다. 이 과격한 질주도 반대쪽 다리 놀리는 네코바야시의 재주가 있어 가능한 것이니 아슬아슬한 도박수를 던진 보람이 있다. 이 녀석 제법 날래군, 무신의 내심으로 곁에 있는 인간의 평가가 조금은 더 높아지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아슬아슬하던 선이 결국 끊어지는 때가 왔다. 여전하게도 힘으로써 넘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상대의 다리를 달고 몇 걸음 더 나아가지만, 끝까지 이렇게 갔다간 '협동'이란 종목의 의미가 없어지는 상황이다. 무신은 결국 제자리에 우뚝 멈추었다. 기이하게도 멈추는 반동조차 없고, 걸음을 놓친 네코바야시 또한 손 하나로 단단히 붙든 채였다.
결승선은 이제 제법 가깝다. 재정비를 마치고 곧장 달려간다면 1등은 무리가 없을 정도로. 하지만 어느덧 적응을 마치고 추격해 오는 상대 선수들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2인3각의 치열한 전망, 과연 어떻게 될는지.

246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7:23:25

>>240 음........... 아야나 각성 이벤트구나!(아님)

247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7:23:43

공망살 천중살 관심 생겨서 사주 좀 검색해보는데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
안해

248 츠구나가 코유키 - 카와자토 아야나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7:25:22

>>229

뒤이어진 모습은 더욱 더 괴기스러웠다.
방금 전까지 날 보면서 웃고있던 그 공이 스스로 튀어오르더니 이제와선 공이란 형태 자체를 버리고선 몸통에 팔다리까지 붙어버린게 아닌가,
뭐야뭔데뭐야뭔데뭐야뭔데뭐야뭔데뭐야뭔데

"......"

사람이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면 도망치겠단 생각이나 행동조차 하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리는 것처럼, 개구리면서 개구리가 아닌 그 존재가 내 목을 껴안으려는듯 찰박 안겨오자 그때서야 난 염소들이 소리를 지르면 몸이 굳어 쓰러지는 것처럼, 사슴이 자동차의 전조등을 보고 그자리에서 멈춰버리는 이유를 깨달았을 테다.

"어... 그게..."

말랑말랑 끈적끈적 촉촉한 개구리 같이 생긴 무언가가 목을 껴안은 채로 말을 걸어왔다.
들리는건 연잎 위에서 도르륵 굴러다니는 물방울같이 또랑또랑한 소녀의 목소리였지만 그걸 지금 이 생물에게 대입해봐도...

왜 어울리지...?

"실례지만 지구인을 암살하려고 찾아온 외계인이신가요?"

그렇게 생각하니 도리어 제정신으로 돌아올수 있었을까,
그도 그럴게 외계인이 아닌 존재가 이런 짓을 하는건 너무...
신이나 요괴 같잖아....

그런데 왜 하필 나지? 보통 나처럼 아무것도 아닌 존재는 인간의 무력함을 느끼게 하면서 맨 나중에 천천히 죽일텐데...

249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7:26:52

코유키여 모르는구나

요즘은 서사 살릴게 없다고 오히려 아무것도 아닌 애부터 죽인다고(?

250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7:27:41

>>243 과연......

25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7:28:34

잡담 ㄹㅇ어질어질하다 ㅋㅋㅋㅋㅋ

252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7:29:04

>>249 코유키쨩... 허접이라서 광탈 당하는 것이에요.......? 이게 그 초킬인가 뭔가 하는 건가요......?

253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7:30:03

>>251 히나주도 같이
즐겨요 이기분

254 아야나 - 코유키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31:39

>>248 코유키

"에엥? 외계인? 그게 무엇인 것이와요? 아야나는 그런 거 모르는 것이와요. "

보드라운 팔결 그대로 목에 끌어안긴다. 힘 없이 안긴 그 팔 당장이라도 내칠 수 있을 정도로 가느다랗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을 함부로 내치기는 어려운 것이 이 개구리인지 개구리아닌 무엇인지 모를 녀석 뒤에서 손을 꽉 깍지를 끼고 있기 때문이다. 꽉 팔을 껴안은 채로 이녀석 서서히 목을 어루만지듯 팔을 비비려 하였다.

서서히, 붉은 기가 가라앉는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야나는 학생쨩들을 지키고 보듬아주는 수호천사쨩인 것이와요. 아야나에 대해서 궁금해지신 것이와요? "

후히히 웃으며 이녀석 목을 더 살짝 꽉 껴안으려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 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오히려......지나칠 정도로 편안하다.

// 미리 스포해 두지만
이번 코유키 일상은 카가리 일상 끝나고? 독백 나온뒤 이후 시점입니다.
이걸로 독백에 대한 궁금증이 좀 늘겠군

255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7:32:41

>>252 정답이다 월급닌자-

256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7:36:28

>>253
나 가끔 코유키주 나메를 보고 유우키라고 착각할때가 잇어

257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7:39:18

>>256 심각할 정도의 유우키주 중독입니다(?)

258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40:58

오늘까지만 이렇게 일상하며 놀고? 내일부터는 못 놀듯
당연함
교육 관련 평가 12일에 있음. NCS 준비하듯 문풀해야함

259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7:42:30

크아아악 내 뇌세포가 터져나가욧

260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7:42:42

"아야나주 퇴근 선언" 볼수있게 되나

26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7:43:44

NoCopyrightSounds ?

262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7:43:52

>>258 살아남으십시오 휴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는 것입니다......

263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44:17

>>261 공기업에서 보는 시험 있잖아 그런거 있어

264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7:45:50

클낫다 답레가 안써짐

265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46:42

12일 이후에는 진짜로 대면 교육만 계속 있을 것 같은데
대충 진짜로 조졌단 소리임.

266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47:36

잠깐만 이번 교육 관련 평가는 본사에서 보네?
한강 위로 올라오라고 하네?

근데 아침 9시 시작????????????
저기요??????????????

267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48:05

저기요 본사 님
살려주세요
한강아래 사람에게는 너무 큰 시련이에요

268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52:17

하지만 나는 7시 50분까지 등교하던 시절 사람이죠?
이정도는 견딜 수 있죠?

"버텨"

269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7:53:02

본사 하니까 문득 떠오르는 한국어를 참 잘했던 코이즈미 상

270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7:53:09

아야카미 3대 명물 중 하나인
아야나주의 자문자답이야!

271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53:29

>>269 내가 아는 코이즈미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그분밖에 없는데

272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53:54

>>270 진짜 이게 왜 명물이 된거임?????

273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7:54:30

아야나주 대중교통 출퇴근 왕복 3시간이면 각오 단단히해야함
내가 그 조건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반년 다니다 때려침

274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55:11

>>273 ㅋㅋ 히나주
나 시외버스+지하철 포함 왕복 세시간이야
이정도면 얼추 감이 옴?

275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7:55:56

원래 11to9 하던거 합하면 일년 좀더 버텼구나 ㅋㅋ아

276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7:56:27

>>274
시외버스면 까딱하면 몇십분 더 늘어나는거아님?

277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57:22

>>276 최소 7시 30분에는 무조건 시외버스 타고있어야 한다고 봐야함

278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7:58:33

8시에 내가 시외버스 타서 시험해서 가봤는데 그때 ㄹㅈㄷ 빠듯하게 도착함

279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7:59:06

>>277
힘내라 아야나주가 선택한 직장이다.
그래도 5시 기상해서 집오면 밤 11시인 것보다는 낫자나

280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7:59:19

드디어 왔다😎✌🏻
배고픈 와중에 오래 걸려서 살짝 짜증났는데 맛있어서 봐줌ㅎ

28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8:00:10

헐크로플짱맛잇겟다

282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07:44

까먹지 말아야 할 것
□ 컴퓨터용 사인펜 사기
□ 화이트 사기

>>280 ㄹㅈㄷ맛있어 보여서 딸기케이크 또 사고싶어졌는데 정상?

283 나기주 (OgNlmEMrqo)

2024-03-08 (불탄다..!) 18:10:37

situplay>1597039348>877
오늘 미치게 바빠서 김쓰미 얼굴도 못밨네 글고 특별취급 맞지 바빠도 무조건 보러 와주자나 내가 ^^ 일하면서 해바라기 해줄테니까 약속 조심히 다녀오고 누가 번호 물어보면 핑크 아이폰으로 걍 대가리 찍어버려 알지? 카트 ㅋㅋ아 맞네 듣고 보니 그렇네 울 자기는 그 뭐야 배찌 맞나? 걔랑 똑같이 생겼을듯? ㅋㅋ 아니 미안한데 조유리가 누구야? 머리에 쓰미랑 김쓰미밖에 없어서 암만 생각해도 누군지 몰겠네; 조유리가 머임? 하 조유리가 세상에서 젤 싫다 앞으로 내 앞에서 조유리의 ㅈ짜도 꺼내지마 알았지 내가 슬리데린 할테니까 자긴 후플푸프해 ㅋㅎ 앤오님한텐 후푸가 딱이다 울 쓰미는 슬데니까 그거랑 대비되고 좋네
어쩔 수 없다 일순위는 어머님께 양보드리고 난 두번째 자리 먹어야징 ^^
나도 강의 들을 거 좀 듣고 우리 그땐 열시쯤 만날까용 ? 너 그 전까지 못 끝내면 뭐 내가 주인 기다리는 멍멍이 모먼트 함 찐하게 보여주께
하 백화점 잠깐 들렀다가 집에서 답레 이어올게요 김쓰미는 오늘 나가서 뭐했는지 보고해놔

284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11:15

나기주 어서오 시오

285 츠구나가 코유키 - 카와자토 아야나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8:14:40

>>248

"......"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그걸 정면으로 부정하시면 어떻게해요!!! 물론 나 혼자 멋대로 생각하는 거지만 하다못해 합리화 시킬 여유 정도는 달란 말이야!!!!!!!

지금 내 목을 휘감고 있는 이 말하는 개구리를 당장이라도 떼어내야 할지, 그래도 외계인이 아니라면 적어도 나를 갑자기 죽이려들진 않...
아니, 아니야... 이상한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으면 안될 일이지...

하여간 이 개구리의 정체가 무엇이든 일단 제대로 마주보고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떼어낼 필요가 있었는데, 이 개구리이자 개구리가 아닌, 스스로를 아야나라고 3인칭으로 지명하는 존재 역시 고분고분하게 떨어져줄 생각이 없었는지 아얘 손깍지까지 끼고서 목을 매만지는 것처럼 팔을 비비기 시작했다.

"아니 잠..."

안그래도 가려운데 끈끈이 장난감처럼 찰박 달라붙어선 그런짓까지 하면 상처가...

쓰라리지 않아...?

게다가 도무지 기분탓이라 넘길수 없는 가라앉은 열감이 방금 전과는 다른 의문이 들게 했다.
혈관이 꾸물거리는 느낌도 들지 않았고, 뜨겁거나 아프지도 않았다.

"수호천사...?"

수호천사요? 저기요? 요즘시대에도 그런게 있나요?
아니 뭐, 신 나부랭이도 있는 세상에 수호천사라고 없진 않겠지만...
만화나 게임에선 보통 이런 비주얼이... 긴 했네 젠장.

넉살좋게 팔에 힘까지 주며 더 안으려는 모습은 어째선진 몰라도 편안함을 넘어 나른함까지 전해주는거 같았다.
아, 이 감각 알겠다. 마취유도제구나..... 무서운 수호천사 개구리야...

"다른 의미로... 궁금해질거 같은데..."

다른 애들 놔두고 왜 하필 나라는 거라던가...

헉, 설마 이미 다 당한거야? 아니면 쉬워보이는 내가 우선적인 타겟?????

286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8:16:39

히히 배부르다
오늘 저녁은 이걸로 땡 해야지😎
이제 풀컨디션이니까 얼른 답레 써올게

나기주도 하이~

>>282 ㅋㅋㅋㅋㅋ그래서 주문하셨습니까??? 왠지 벌써 했을 것 같은데

287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8:19:34

크로플 맛나보인다! 카가리주 어서오~
아야나주는 어장에 to do list를 적고 있군...
나기주 어서오곰!

288 아야나 - 코유키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19:38

>>285 코유키

"후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만약 목에서 더이상 어떠한 느낌도 느껴지지 않게 되었음을 느꼈을 때, 손거울이든 스마트폰 거울이든 뭘 통해서라든지 목을 보려 한다면 알것이다.

츠구나가 코유키의 목에는, 어떠한 흔적도 남아있지 않다.

"오로지 이 모습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사온데 마침 잘 됐사와요. 이대로 꼬~옥 계셔주시는 것이와요. "

아직 덜 됐다는 듯 계속 팔을 목에다 비비적 거리고 있는 공이었던 무언가 되시겠다. 여전히 끈적끈적하고 말랑말랑하고 차갑고....양서류의 표본이다.

"학생쨩. 근데 이 목은 왜 이렇게 빨가신 것이와요? 모기라도 물리셨사와요? "

궁금하다는 듯 귓가에다 또랑또랑 속삭여 요

289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20:56

>>286 이거 먹으려면 유적지(ㅋㅋㅋㅋㅋㅋㅋㅋ)까지 가야 해서 못 시켰고
지금 아직도 카페임
그렇다
지금 문풀하면서 상판하고 있다......

290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8:25:06

코유키주도 안녕~~

>>289 아니 아야나주 이미 카페에 있으면서 딸케 먹고 싶었던 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야나주 고생이 많아,,,,🥺

29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8:26:23

나기주 어서오고~

292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8:26:48

흐아아 굿모닝

293 히데주 (fyomnC.f0s)

2024-03-08 (불탄다..!) 18:27:18

그아아아아아 아아악... 백만년만의 위키 정리.. 다들 맛저해 👋👋

294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27:51

>>292 이보세요
지금은 모닝이 아니라 이브닝이에요

295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8:27:51

테루주 히데주도 어서와~ 맛저행

296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29:38

위키 정리는 틈틈이 해둘 수록 좋다.
히데주 어서오 시오

297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8:29:47

>>294 났잠을 잦으니 모닝입니다

298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30:28

>>297 님 그래서 일상 구할거?

299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8:31:08

>>298 밥묵고

300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31:54

>>299 와
백만년만에 테루주가 일상을 구한다
예약할 사람 미리 예약해두쇼

30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8:32:48

산책을 매일 두시간씩 돌리면 개도 뻗는구나

302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8:37:01

헉 히데주 위키 정리 하니까 나도 고치고 옴
일단 어제 수정하던 데까지만 하고.... 관계란이랑 기타 서술도 뜯어고쳐야 하는디,,,,

테루주도 어서와~~~

303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38:13

>>302 레스 뜨자마자 바로 보러간 나
제법 속도가 5G에요

304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8:44:08

요시 밥먹었으

305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44:52

얘들아
테루주의 백만년만에 일상이다

306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45:07

찌를 사람 호다닥 찌르셈 지금당장ㄱ

307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8:45:27

힝 나 일상 자주돌렸던거 같은뎅(양심없음)

308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45:55

>>307 님 마지막에 돌린 일상이 언제 한건지는 앎?

309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8:46:20

>>308 여름이 채 지나기도 전이었지...

310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46:35

>>309 슬슬 님 진짜로 일상 돌릴 때가 됐습니다.......

311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8:47:40

기나긴 기다림이었다!!

312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48:15

테루야
아무도 안나타나도 방법이 있다
9시에 유우키쭈가 일상을 구할 경우에 찌르는 것이다

313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8:48:27

아니 테루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 ㄹㅈㄷ네

314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8:49:27

>>312 그랭그랭

315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8:49:39

>>303 😎✌ 마음에 드십니까???
아야나나 히나 일상 끝나면 수정 덜 된 부분도 힘내서 써오겠습니다

>>309 테루 여름에 뭐하고 노는지 알려주세여

316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8:51:50

>>315 보통 인간의 행동 원리를 알기 위해 인간이 여름에 하는 행동을 겉모습만 모방하는 편이지!

아야나 일상 때처럼, 덥지도 않은데 선풍기를 쐰다던가. 수영을 한다던가.

317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8:51:52

지금, 이인삼각을 하다가 매달려서 끌려가다가 엄청 빨리 끌려가다가 갑자기 멈추면 어떻게 되는지를 본체로 시뮬레이션중임

318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8:54:07

>>316 테루는 성실한 돌이구나... 테루한테 여름 풍경 소리 듣는 낭만 알려주고 싶다 헤헤
지난번 일상 때보다 이해력은 좀 높아졌어??

>>3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나주도??? 나도 답레 쓰면서 이인삼각하다 한쪽이 중심 잃었는데 다른 한쪽이 힘으로 꿋꿋하게 버티면 어떻게 되는지 시뮬레이션하면서 썼어

319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8:55:05

테루는 수영복을 뭐로 고를까(데굴

320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8:55:13

>>318
카가리는 힘이 셀거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매달고 달릴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협동심이 중요하다고 멈춰버린 것... 여러모로 섬세하구나 카가리주는

321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8:55:42

>>318 그렇게 믿고 싶다...!!

>>319 "돌"

322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8:56:48

히나주가 얼마나 시뮬레이션을 하냐면, 커미션 신청할때도 직접 포즈 취해보고 이게 되는 자세인지, 어떤 면이 보여야 자연스러운지 파악한 뒤에 정리해서 자료제출함 ㅋㅋ ㅋㅋㅋ

323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9:05:12

히나주 시뮬레이터구나(?)

324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9:06:44

>>323
고증 집착 ㅋㅋㅋ

325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9:08:23

>>319 센은 수영복 뭘로 고르냐요???

>>320 힘이 세고 운동을 잘하다 보니까 오히려 '규칙'과 '종목'을 더 중시하는 편이야✌ 무예와 대결을 가호하는 신이다 보니 '겨룬다'라는 상황을 아주 중요하게 보거든. 힘으로 다 밀어붙이는 거라면 겨루는 의미가 없어지니까 말이지. 히히 아무튼 칭찬 고마워😘

326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9:09:13

헉 히나주 유우키주 위키 관계란 봐봐

327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9:11:01

>>325 "요즘 제일 잘 나가는거 주세요"(두둥)

328 야요이주 (8wCI55VMjY)

2024-03-08 (불탄다..!) 19:12:54

히데주 위키를 보고 못참고 그만 야요이의 가족관계도 업로드 해버렸다...
소지로 아재 이제 돌아갈수는 없어야...

329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9:13:36

야요이주는 버티지 못했나..(?)

330 야요이주 (8wCI55VMjY)

2024-03-08 (불탄다..!) 19:15:08

버티면 괴로워질 뿐이니까!!!
조만간 치에도 상세정보 업로드할예정

331 네코바야시 히나 - 무카이 카가리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9:15:31

>>245

덜컥, 고개가 앞으로 쏠렸다. 어깨가 단단히 붙들린 탓에, 관성에 앞으로 고꾸라지는 일은 없었다. 다만, 갑작스러운 정지의 충격으로 팔이 뜯겨져나가는 듯한 고통을 잠시 경험했을 뿐이다.

"먀아아아악... 갑자기 멈추면 어떡해요. 결승선이 코앞인데."

가느다란 비명이 맥없이 늘어진다. 네코바야시는 가쁜 숨을 할딱거리며 무카이를 올려보았다. 기색도 없이 갑자기 멈춰 선 것이 의문이었다.

"어서 가요. 벌써 다 따라왔다고요."

끈으로 묶인 다리는 족쇄라도 챈 것처럼 아무리 힘을 주어도 미동을 않는다. 자유로운 손으로 그녀의 체육복 자락을 꾹 쥐고서, 묶이지 않은 발로 흙바닥을 동동 구르며 어서 가자 재촉했다.

332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9:15:49

크크큭 야요이 항목이 1gb가 될때까지 존버다..(?)

333 야요이주 (8wCI55VMjY)

2024-03-08 (불탄다..!) 19:16:37

그때까지 기다리면 엔딩이 나버려요

334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9:17:07

>>326
헉 덕분에 확인했다!!

욕심... 통제를 벗어났다... ㅁㅊㅁㅊ 뭐 다 설레는말밖에없어

335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9:17:21

야요이쭈 어서와 어서와!

336 나나주 (oHTPECGkbo)

2024-03-08 (불탄다..!) 19:17:52

안녕하세요 나나주입니다

337 야요이주 (8wCI55VMjY)

2024-03-08 (불탄다..!) 19:18:12

히나쭈도 안뇨오오옹
유우히나는 최고다...

338 야요이주 (8wCI55VMjY)

2024-03-08 (불탄다..!) 19:18:40

나나주도 안뇨오오오옹

339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9:19:29

모두들 어서오시오
테루주가 일상을 구한다.

340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9:20:06

나나쭈 안녕안녕!
혹시 위에 남겨둔 레스 봤어? >>226 !

341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9:21:20

>>339 슬쩍 넘어가지 못하게 된www

342 스미레주 (5vgGJ6pwZ2)

2024-03-08 (불탄다..!) 19:21:27

>>283

​요즘 왜이리 바뻐 ;-; 밖에서 나기주 서치만 몇 번을 해봤는지 (^^;) 나두 바쁜 일 다 집어치우고 어장에만 살구 싶다 🥺 일하면서나 일하구 나서 커뮤 들어오는 거 힘들텐데 항상 보러 와줘서 늘 고마운 거 알지 (^^*) 나 근데 신천지한테 엄청 잡혀서 정말 찍어버려야 하나 고민이다,,, (ㅋㅋㅋ) 그래두 오늘은 사이비 없었어 (﹡ˆ﹀ˆ﹡)
​안이 왜 하필이면 제일 맹하게 생긴 배찌를 골라? 하 근데 애들한테 물어보면 맞긴 해서 짱나네 😠😠😠 나 자기 이럴 때마다 안절부절 몬한다,, 조유리 분 팬이 어딨을 줄 알구 이 사람아,,, ! ㅋㅋㅋㅋㅋ
​근데 나 예전에 인터넷에서 해포 기숙사 테스트 하는 거 해봤거든 후플푸프 나오긴 해 ㅋㅋㅋㅋ 자기두 해봣서? 해포 기숙사 테스트?? 근데 나기는 빼박 슬데고 앤오님두 슬데 나올 거 같애............ (ㅋㅋ)
​그럼 나두 일순위 어머니 드리구 앤오님 2순위 차지할래 시켜줄거지??
​아, 찐~한 주인 기다리는 모먼트 보구 싶은데 내가 지금 집 가는 중이네 내가 더 빨리 집가겟다 아숩 ( ._.)
​나 오늘 칭구 만나서 옷이랑 립 골라주고 카페에서 수다 왕창 떨었지 다들 기력없음걸들이라 항상 앉아서 놀아 ㅋㅋㅋㅋ

343 스미레주 (5vgGJ6pwZ2)

2024-03-08 (불탄다..!) 19:21:37

집 가는 중에 갱신~ :3

344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9:21:45

어서와 나나주-

345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9:22:22

스미레주도 어서와 어서와 조심히 귀가해!

346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9:24:38

어서와 스미스미레레주

347 스미레주 (5vgGJ6pwZ2)

2024-03-08 (불탄다..!) 19:25:18

안뇽안뇽~~ 사실 레스 쓰자마자 집 거의 다 와서 씻구 밥먹구 다시 오께용 ㅎㅎ

348 야요이주 (8wCI55VMjY)

2024-03-08 (불탄다..!) 19:25:33

스미레주도 어솨아아아 일상은 지금 바깥이라 무리데수!!!

349 나나주 (oHTPECGkbo)

2024-03-08 (불탄다..!) 19:26:56

>>340 그렇군요, 확인했습니다. 모브 요괴에 대해서 따로 생각해두신 것이 있으십니까?

350 츠구나가 코유키 - 카와자토 아야나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9:30:25

>>288

"어... 음..."

대체 뭐야, 이 부담스러운 웃음소리랑 움직임은...
게다가 이 개구리 같은 존재가 들러붙어서 팔 몇번 문댄거 가지고 갑자기 목이 가라앉을 리가...

"......"

의심이 들 수밖에 없겠지만... 주머니에 있던 거울을 펼쳐 목 언저리를 비춰보아도 상처는 커녕 붉은 기운조차 없었다.
저기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습니까... 개구리 점액이 상처를 낫게 한다던가 붓기를 뺀다던가 하는건 들어본적 없는데요?

"그 말은 평소엔 다르게 돌아다닌단 것처럼 들리는데..."

그야 자칭이던 타칭이던 수호천사란게 쉽게 눈에 띌 리는 없을테니까,
그보다도 이 양서류 특유의 차갑고 말랑거리고 끈적한 촉감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아직 덜 되었다는양 말하는걸 보면 가만히 있어야 하긴 할거 같은데...
손가락을 댄게 아니라 가까이 할 뿐인데도 반응할 정도로 외부자극에 민감한 나로서는 도통 적응하기 힘든 스킨십이었다.

"... 아..."

나왔다. 포지티브한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꺼내는 천진난만하면서도 잔혹한 질문...
츠구나가 코유키, 18세. 도무지 빠져나갈 수 없는 함정에 갇혀버린 것입니다...

"...... 자주 물리는 체질이긴 한데..."

어차피 거짓말은 젬병인걸 알고 있으니 최대한 에둘러 표현할 뿐이었다.
그치만 틀린 말은 아니잖아?
설마하니 말 돌리지 말라고 갑자기 칼 들고 협박할 리도 없을테고...

등골이 좀 서늘하긴 하지만...

35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9:30:53

>>349
비중이 큰 건 아니구, '그림자에 들러붙은 요괴'라는 느낌인데, 히나가 어렸을때부터 안좋은 일을 겪어온 것이 이녀석의 영향인 것으로 하면 어떨까 싶었거든. 요명 같은 건 따로 없고, 히나의 그림자에 들러붙어서 주변에 약간의 영향을 끼치는 느낌이야. 인간을 직접적으로 해할 수는 없지만, 히나에게 있어서 안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그런 느낌...?

352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9:33:29

코유키는..모기 요괴에..자주..물림..(메모

353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9:33:43

이 어장은 정말이지, 팝콘이 절로 넘어가네요.

354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19:34:40

>>349
이걸 나나가 종종 막아주고 있었다는 그런 느낌 생각했거등ㅎㅎㅎㅎ

나 일단 자리 좀 비울게 다들 이따보자!

355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9:35:27

코유키주 팝콘에 독을 탔어(홍차에 독을 탔어 풍

356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9:35:37

다녀와 히나주

357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9:36:13

>>352 모기가 아닐 수도 있는것, (갑자기 분위기 호러물)

히나주 갔다오~ 이따봐!

358 아야나 - 코유키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9:36:42

>>350 코유키

"흐흥, 이 아야카에루님의 본모습을 보신 것을 영광으로 여기도록 하시는 것이와요. "
"이런 날씨에는 항상 보건실에만 있고 보건실 밖에 나오지 않으니까요. "

이 개구리인지 뭔지 모를 무언가의 스킨십은 아마 전혀 가렵지 않을 것이다. 그저 말랑말랑하고 촉촉하고? 어딘가 끈적할 뿐 아무런 느낌이 없을 것이다. 마치 사람의 것이 닿는 게 아니라는 듯 차가운 기미 계속해서 비비적거리기를 반복하였다. 마침내 아무런 흔적도 가려움도 느껴지지 않게 될 즈음에야 이 녀석 팔을 떼려 하였을 것이다. 그리고는 살며시 이 인간 소녀츠구나가 코유키의 품에 안겨오려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이 아야카에루님이 행한 첫 [ 치유 ] 를 경험하신 소감은 어떠시와요? "

마치 자신이 한 일을 살면서 처음 해본다는 듯 품에서 바스락거리며 이 작은 녀석이 물어왔다.

359 코유키주 (fnoUdfV8Ag)

2024-03-08 (불탄다..!) 19:37:20

>>355 아아, 그런가..... 얌얌......
께꼬닥

360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9:38:04

원래는 본 러닝기간 동안에 바로 각성할 능력이 아니었는데?
나기가 한번 틀어막고 다시 막힌게 뜷리는 와중에 같이 각성했습니다

히나주 다녀오시오

361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19:38:05

왠지 아야나라면 물린다는 말에 동질감 느껴서 반가워할 것 같다에 한표(?)

쓰미주 나나주 야요이주도 안녕~~~ 히나주는 잘 다녀오고!

소지로씨 왤케잘생김...???? 이 비주얼로 그런 청춘을 보냈다는 말이지.......? 하............................. 진짜 환상적이다

362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9:39:19

어머머머머

363 나나주 (KLC9K1ZqoQ)

2024-03-08 (불탄다..!) 19:41:15

그렇군요. 어쩌면 '요괴에 가까운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 괴이'. 라고 표현해도 될 것만 같습니다. 인간의 심상을 먹고 성장하는 중이라 할만합니다

그리고 잘 다녀오세요 히나주

364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9:41:57

아야나 이제 힐러인거야?

탱커 토마토와 딜러 카가리와 힐러 아야나의 조합...이 조합..먹힌다!

365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19:43:21

개화開花 지문 스포본 공개

366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9:45:41

그러니 센 tmi

능력 등으로 힐하면 데미지 받는다(두둥

367 나나주 (KLC9K1ZqoQ)

2024-03-08 (불탄다..!) 19:50:28

물은 공방일체의 위협적인 것이 될 수 있지만 많은 매체에서 약하게 묘사되곤 하는 것 같습니다

368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19:53:44

고-전 플래시 애니
나이트메어 시티에서도 물은 짱강한 능력으로 묘사되는데 말이지

369 나나주 (KLC9K1ZqoQ)

2024-03-08 (불탄다..!) 19:54:05

나나가 한다면 치유라고 하기보단 활력의 증폭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디버퍼인 동시에 버퍼인 느낌입니다

370 나나주 (KLC9K1ZqoQ)

2024-03-08 (불탄다..!) 20:00:11

그런 점에서 개화란 다양성과 표현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이 지닌 측면을 독립적으로 재해석하여 보여줍니다

371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0:06:36

아이고오 힘들다
좀이따 보자~

372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20:07:08

>>371 캡틴캡틴아 어서오걸아

373 나나주 (KLC9K1ZqoQ)

2024-03-08 (불탄다..!) 20:07:09

안녕하세요 캡틴

374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0:08:13

4시간 후면 장마 종료
나츠마츠리다

375 아야나주 (Vg4tgBAJ1w)

2024-03-08 (불탄다..!) 20:09:41

장마 끝나기 전에 독백 올려야지
원래는 나츠마츠리 전에 올려야 하지만? 이 일상 오늘 끝날 기미가 안보이죠?

376 츠구나가 코유키 - 카와자토 아야나 (jPEcAdK/Ss)

2024-03-08 (불탄다..!) 20:12:50

>>358

"그건... 좀 힘들었겠네..."

아니 잠깐, 거기서 걱정이라던가 하는게 맞는거야?
게다가 본모습은 또 뭐고...
아야카에루라던가 수호천사라던가, 마치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아 등장인물들이 자기들만 아는 고유명사를 남발하는걸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다른건 몰라도 그거 참... 신이나 요괴의 진명처럼 들리네.
솔직히 그건 좀 소름돋긴 하는데...

아무래도 좋은 건가... 솔직히 뭐, 그래... 영광이라면 영광일 수도 있고...

말랑말랑하고 촉촉하고, 차갑긴 하지만 그다지 거부감이 들지 않는 개구리의 스킨십은 마치 사람의 것이 아닌듯한 이질적인 촉감을 계속 안겨주고 있었다.
...아니, 일단 사람이 아닌건 맞잖아.

"어..."

그동안 쭉 달고 살아왔던 가려움이라던가 열감이 한순간 사라진 것에 대해 얼떨떨한 기분이 들다가도 그때서야 팔을 떼고서 품에 안겨들려하자 적당한 대답을 찾기 위해 한동안 눈을 이리저리 굴릴 수밖에 없었다.

"뭔가... 엄청나게 엄청나네..."

네, 뭘 바라셨나요. 제 어휘력이 이정도입니다. 수호천사씨에겐 면목이 없습니다만...

"그런 특별한 걸, 나 같은 애가 받아도 되는 건지... 라고 말해버리면, 그건 분명 모처럼 치유해주려 한 사람에게 실례되는 말이 될테니까... 응..."

품 속에서 바스락거리는... 스스로를 아야카에루라고 칭한 그 개구리 비스무리한 작은 존재를 어르듯 팔을 둥글게 말았다.

"...고마워.
신경쓰지 않고 그냥 지나갈 수도 있었을 텐데..."

반사적으로 나오는 네거티브적인 말이라던가, 살짝 뒤틀리는 입꼬리가 느껴졌지만... 그래도 최대한 웃어보이려고 노력했다.

377 코유키주 (jPEcAdK/Ss)

2024-03-08 (불탄다..!) 20:15:44

나나주랑 캡틴 안녕~

그렇습니다. 나는 여전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느린 속도를 부여합니다.
즐겁다 일, 즐겁다 루팡.
당신은 동의하십니까? 나는 이것에 전혀 배덕감을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378 아야나주 (a.bobHkiDI)

2024-03-08 (불탄다..!) 20:17:28

답레 쓰기 전에 참고차 쓰는 건데
코유키 목 다시 긁기 시작하면 원래대로 돌아옴

379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20:18:17

그렇다
완전히 근원을 없애주는 치유가 아닌 것이다.
애초부터 근본이 재생을 베이스로 한 치유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어요

380 코유키주 (jPEcAdK/Ss)

2024-03-08 (불탄다..!) 20:18:51

>>378 그치만 가려운걸.....

381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20:18:56

>>377 "여어 퇴근 못한 자"

382 아야나주 (NgqJ.Mx1W2)

2024-03-08 (불탄다..!) 20:21:24

아무튼간에 미리 능력에 대해 한계를 설명하자면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잠재되있든 질병은 못고칩니다

화상 치료는 가능

>>380 이보세요 긁지말고 수분크림을 바르세요

383 야요이주 (8wCI55VMjY)

2024-03-08 (불탄다..!) 20:22:56

코유키주의 눈물이 느껴진다... 달군(?)

384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20:23:33

코유키쭈
장담컨대 내가 집안일 다 끝내고 누웠을때 코유키주가 퇴근할거갓아

385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20:23:51

감기엔 못쓰다니 미묘하다(?)

386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20:24:12

크크큭 내 퇴근이 빠를까 코유키주 퇴근이 빠를까...승부다(?

387 야요이주 (8wCI55VMjY)

2024-03-08 (불탄다..!) 20:24:57

센주의 고통이 느껴진다... 달군(?)

388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0:25:11

잠깐
류지주야 보고 있다면 답레 있기 ㄴㄴ
안 이었지?

389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20:25:25

류지주 아직 오지도 않은듯

390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20:25:39

캡틴캡틴아 답레 다시쓰게?

391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0:25:57

별건 아니고 대사 짤린 걸 이제 봐서 그래

392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20:26:11

이럴 수가

393 코유키주 (jPEcAdK/Ss)

2024-03-08 (불탄다..!) 20:26:48

>>381 어째서 퇴근 하지 않는 자라곤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지.....?
>>382 흠터레스티드...... 어떤 매커니즘인진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

에에..... 멘탈이슈라서 무리애오. 수분크림은 바르지만...

394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0:26:58

짤린 대사는 중대사항이다

395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0:29:19

오늘은 치킨을 먹었어.
맥주를 마실까 했지만 요즘 술 안 먹는 중이라서 꾹 참았어.

아무튼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396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20:29:36

답레 쓰기 전에 쓰는 또 중요한 것이
특화된(개화된) 능력은 캇파형이 아니면 외부로 못 씀.
타인에게 쓰려면 반드시 본모습으로 돌아와야 함

쓰고보니 의외로 쓸모없다

397 야요이주 (e3fDf4SShE)

2024-03-08 (불탄다..!) 20:29:54

유우키주 어솨아 짤린대사는 중대사항이 맞다

398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20:30:22

>>395 유우키쭈 어서 와
열한시에 안잘거지?

399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20:30:26

하하 센은 인간형도 본체 취급이라 능력 써지지롱(?)

400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0:30:28

>>396 아아~ 이런 곳에서 사용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하면서 변신하는거구나(?)

401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20:30:52

>>400 님이제슬슬일상구하시는게??

402 코유키주 (jPEcAdK/Ss)

2024-03-08 (불탄다..!) 20:31:20

>>383 아, 초코라떼 마시는거 들킴 ㅡㅡ
달달해용?
>>384 ㄹㅇㅋㅋ
괜춘함, 작업실에서 잔단 선택지도 있음요.
>>386 적이요..... 님은 이제 출근하신담서요....

캡틴캡틴아... 힘내라에요...

403 나나주 (KLC9K1ZqoQ)

2024-03-08 (불탄다..!) 20:31:21

모두 어서오세요

404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0:31:51

>>401 항상 구하고 있었음 티를 안내는거지(?)

405 아야나주 (nQqQKPGIAY)

2024-03-08 (불탄다..!) 20:32:11

>>404 이보세요
빨리 일상 구함 팻말을 올리세요

406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20:32:20

>>402 하하 이미 출근했지롱

나 퇴근 후에는 테루주가 자러가야하니 일상을 못하겠군

407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0:32:57

>>405 오쓰

일!!!!쌍!!!!꾸함!!!!!

408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0:34:44

>>397 안녕안녕! 야요이주!

>>398 내 자는 시간은 갑자기 왜 묻는거야? 일단 안녕안녕!!

아무튼 다들 안녕안녕이야! 다시 한번!

409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20:36:43

어서와 위대한 용사 유우키주(?)

410 코유키주 (jPEcAdK/Ss)

2024-03-08 (불탄다..!) 20:36:53

여하튼 야요이주랑 유우키주 어서오~
출근중인 센주는 항상 조심하십시오...

411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0:37:47

센주와 코유키주는 안녕안녕이야!!

그리고 테루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구나. 나는 지금은 좀 쉬는 중이어서! 9시쯤에도 돌릴 이 없으면 찔러볼게!

412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0:38:14

>>408 시라카와 죽을 뻔한 걸 말 그대로 구해줬다 할지 다 죽어가는 걸 살려준 걸로 할지 논의하게
(사진 : 열한시에 공개할 새 독백 내용)

413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0:40:14

>>412 과거의 시라카와 선조님들 말이야? 그거라면 죽을 뻔 한 것을 구해줬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 난!
다이묘가 자기 성이나 땅 뺏기고 패주하고 도망치고 그러면 사실상 살아남긴 힘들다고 들었거든. 그런 위기 상황 속에서 보호를 해주고 구해줬다는 느낌이면 좋지 않을까 해서 말이야!

414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0:41:13

>>413 말 그대로 보호해주고 구해줬다 는 식으로 하면 되는 거지?
겸사겸사 다친 것도 말끔히 치유해줬다 해도 됩니까

415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0:42:44

>>414 물론 괜찮아!!

416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0:43:43

아니다
대단한 대사도 아니고 그냥 다음에 써야지
류지주는 나중에 본다면 저대로 이어도 된다 😏

417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0:43:47

>>415 좋다 이대로 "Go"
이제 아가씨 물의 힘 다시 복구시키는 일만 남았군

418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0:45:45

욕欲이라면 몇 번이고 진탕 쏟아부었기에 받아줄 용의 또한 생겼다. 벅차도록 무겁게 짓누르던 입맞춤 멎은 자리에 신애 가득한 요괴의 입술이 닿아 온다. 이미 난폭하게 몰아치는 행위에 익숙해진 터라, 제게 바치는 숨결 모조리 뺏어 버릴까 하는 충동 짧게 스친다. 허나 제 것에 비하자면 간지러운 입맞춤일지라도 그 흥취 나쁘지 않아 가만 받아주기로 했다.
그것으로 마침내 줄곧 길었던 행작 끝이 난다. 제법 평정해진 낯을 하면서도 은근한 뒷맛에 제 아래의 요괴를 물끄럼 내려다보다, 문득 들린 말에 반사적으로 눈매 좁혔다. 대단히 심기 상한 눈치는 아니었다. 그저 늘 그래 왔듯 공연스레 못된 심보 튀어나온 것에 불과한지라. 당장 싫다 하며 이 녀석 괴롭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참 호식한 덕에 제법 배가 부른 참이니 해 달라는 대로 해 줄까도 싶어졌다.
상대는 수줍은 기색 잔뜩 묻어난 투로 말하고 있건만 낭만 따위 없는 신은 눈에 힘 빼고 대충 털썩 몸 뉘이기나 한다. 시선이 잠시 허공을 향했다. 생전 보건실에 들락거린 적이 없었으니 누워서 보는 광경 새삼스럽게 낯설다. 새삼스러운 장소 눈에 익히고 있을 무렵, 곁에서 들린 말에 무신의 고개 곧장 옆으로 기울었다.

"하, 그 음험한 놈."

담담하고 평온하던 표정 별안간 와락 일그러진다. 흐물거리는 체 속 시커먼 놈 얼굴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탐탁하지 않아서 그렇고, 하필 그놈이 꺼냈단 말이 '카와즈가리'라 하니 더욱 불쾌했다. …생각난 참에 마주치거든 더 두들겨 주어야지. 무신 제 형제란 놈처럼 뭇 신사神事에 통달한 것은 아니라지만, 오래된 역사와 제사에 관해서는 당대의 상식으로써 아는 바가 제법 있었다. 특히나 시나노의 이치노미야一宮로 꼽혔던 대사大社의 제의라면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는 노릇이다.

"새해 아침의 개구리 사냥元朝の蛙狩り. 신년 밝은 아침에 개구리를 죽여 무사와 풍작을 기원하는 제사다. ……듣기만 해도 그 늙어빠진 자식 꿍꿍이속 품었음이 뻔하군. 그 이야기 나온 계제 소상히 고해 보아라."

무신 누운 채로 장탄하다 반쯤 상체를 일으켰다. 곁으로 몸 돌린 채 한쪽 팔로 제 몸 지탱하며 답 기다렸다. 그 녹슨 철쪼가리 같은 그 자식도 그 자식이지만, 이 맹랑한 녀석도 눈만 떼면 사고를 쳐 대니 만만찮게 괘씸하다. 생각하자니 또 짜증 치밀어서 한 대 먹여줄까 싶으나 우선은 참기로 했다. 무엇이 되었든간에 골치아프게 될 일임은 분명하니 골아플 준비는 미리 마쳐 둔 참이다.

419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0:46:44

>>375 ㅎㅎ 이런 저를 견디세요
야마머시기 예쁘죠?

420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0:47:04

>>419 예쁘니까 뽀뽀 한번 더 받으세요

421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20:49:04

Wa! 골아픈 카가리!

422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0:49:12

>>420 히히😘😘😘😘

쓰읍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더니 속 쓰리네,,,, 내 위장 나약해요

423 코유키주 (jPEcAdK/Ss)

2024-03-08 (불탄다..!) 20:50:11

WA!

424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0:51:43

카가리쭈
또 아야나 울먹이면 쭈인님 다시 뽀뽀해 줍니까?

425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0:52:04

바친다가 죽인다 라는 걸 알고 아야나 우엥할거같은데

426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0:53:01

카가리주도 안녕안녕! 그 외 기타 있는 이들도 다 안녕안녕이야!

427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0:53:46

>>421 두둥-탁!

>>424 흠... 일단 답레 보고 생각해볼게요(?)

428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0:58:30

벌써 장마가 3시간 뒤면 끝이라니 🥺 시간 너무 빨리 지나간다우....

429 아야나 - 코유키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00:52

>>376 코유키

"후히히히 이정도는 이 아야카에루님에게 있어 아무것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란 것이와요. 혹시나 또 목이 참을 수 없이 아파오거나 간지럽거나 하면 2학년 C반을 찾아와 주시는 것이와요. "

품 속에서 바스락 거리며 더욱더 파고 들려던 이 조그마한 검은 녀석, 조심성도 없이 제 인명을 고하기 시작했다.

"이 아야카에루님의 인명은 카와자토 아야나 인것이와요. "
"3학년 B반의 [ 학생쨩 ] 의 이름은 무엇인 것이와요? "

똘망똘망한 푸른 눈 반짝반짝 빛내며 말해 요

430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02:07

히데주도 안녕안녕이야!

431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02:24

테루주 아직 있니? 일상 돌려볼래? 나도 오늘은 마지막 장마 일상을 돌려볼까 생각 중이었거든!

432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1:02:57

>>431 오홍홍 조와요~~~

433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03:24

>>430
히사시부리 유우키주~~!! 👋👋👋

434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04:51

히나주 갱신이양

435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04:52

다들 안눙

436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1:05:06


오늘도 갑자기 올리는 지듣노!
이 분 커버는 기타를 쫄깃하게 연주해서 좋더라🥰

437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1:05:15

>>434 어솨

438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05:45

>>434
🔨🔨🔨 우와아아아악!!!!!!! 안녕!!!!

>>435
슴슴주 어서와~~~ 😆 (나데나데나데)

439 나나주 (ACYg2ROb1I)

2024-03-08 (불탄다..!) 21:06:02

어서오세요~

440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06:28

>>437
안뇽안녕

>>438
너왜나한테만망치질해ㅠ

441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21:08:06

히나주 빼고 망치를 맞고 살아남은 이는 없기 때문(루머)

442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1:08:53

쓰미주도 어서와~~~~~ 오늘 하루는 잘 보냈어?

쓰읍
뒤늦은 카페인 수혈의 효과인지 아니면 그냥 드디어 기력이 다 모인 건지... 이제야 좀 쌩쌩해지는 기분이네🤔

443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08:53

>>432 좋아! 그럼 돌려보자! 테루는 여전히 아야나의 집에서 살고 있는거지? 그렇다면 저택에서 보는 것이 어떨까? 카와자토의 식객이라고 한다면 두 캐릭터가 가장 마주치기 좋은 곳은 바로 그곳이라고 생각하거든!

>>434 안녕안녕! 히나주!

>>436 오..이건 이거대로 좋은 곡이다!

444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1:09:31

>>443 고맙다... 일상의 징검다리 아야나...!!

445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09:55

>>436
하.. 뭐야 이거 쫄깃하다.... 🥺

>>440 >>441
🥴 이게 맞다~~~!!

446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10:21

그리고 스미레주도 안녕안녕!!

>>444 좋아. 그럼 선레를 돌려보자! .dice 1 2. = 1 1.나 2.테루주

447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21:10:26

>>442 내일이 주말이라서 그런거 아닐까?

448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10:42

나로구나! 그러면 저택 복도에서 말을 거는 유우키로 데리고 올게!

449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11:15

450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1:11:23

아리가또~~~

45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11:47

맞다 캡틴 좀아까 왔었던데 웹박 한번만 봐조 !

452 나기주 (5HbGPWoL0I)

2024-03-08 (불탄다..!) 21:12:12

>>435 저녁 맛난 걸로 먹었어?

다들 ㅎㅇㅎㅇ

453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12:33

>>442
오랜만에 오래오래 수다 떨어서 조아써 ㅎ 나 입 한 번 터지면 진짜 말 많아지거든 😚 카가리주는 오늘 어때써?

454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12:43

트림주 ㅎㅇ

455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12:48

나기주도 안녕안녕!

456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13:28

>>452
대충 스크램블에그 해먹엇는데 대신 친구랑 카페 가서 디저트 퍼먹음,,,, ㅎ

457 센주 (HBUeaD1ZiY)

2024-03-08 (불탄다..!) 21:14:04

나-하
나기주 하이라는 뜻

458 야요이주 (8wCI55VMjY)

2024-03-08 (불탄다..!) 21:16:56

나기주 어솨아아

집ㅇ도착!!!! 장마일상!구함!!!

459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18:05

야요이쭈 어서와 어서와

460 유우키 - 테루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18:23

비는 끊이지 않고 오늘도 어김없이 내리고 있었다. 학교가는 날은 아니었기에 굳이 우산을 쓰고 비를 뚫고 외출할 이유는 없었으나, 유우키에게는 비가 오늘 날이라고 할지라도 일정을 빼놓을 순 없었다. 이런 휴일에는 카와자토 저택으로 가서 이것저것 일을 돕고는 했으니까. 물론 꼭 그래야만 하는 의무는 없었으나, 이 또한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그의 행동에는 귀찮음이나 마지못해서 하는 분위기는 조금도 존재하지 않았다.

주룩주룩. 빗방울을 온 몸으로 받은 푸른색 우산을 접은 후, 물기를 탈탈 털어낸 그 우산을 유우키는 현관에 조심스럽게 두었다. 오늘은 뭐부터 할까. 일단 엉망이 된 곳은 없는지 확인부터 해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복도를 따라 천천히 걸었다. 그러는 와중에 복도에서 한 여성을 마주할 수 있었다. 그녀가 누구인지 그는 당연히 알고 있었다. 사가라 테루. 카와자토 아야나의 식객. 정확히 어떤 이인진 모르겠지만 자신이 모시는 주인이 데리고 온 존재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인간? 아니면 요괴? 그것도 아니면 신? 어느 쪽이건 크게 상관없는 일이었다. 아야나의 손님이라면 자신이 카와자토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대접할 손님이라는 사실만이 그에게 있어 중요한 일이었다.

"안녕하세요. 사가라씨."

언제나처럼 팔을 한쪽 접어 허리를 굽히는 모습에선 기품이 흘렀다. 흘러가는 물처럼 어색함이 없는 자연스러운 인사를 마치며 그는 미소를 머금으며 그녀에게 물었다.

"좋은 아침이네요. 간밤 잠은 잘 잤나요?"

461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18:56

야요이주도 안녕안녕!!

462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19:39

야요이주 귀가 추카해요~~ 🥳

463 아야나 - 카가리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20:42

>>418 카가리쭈인님💕💕

옆에 털썩 누인 제 주인의 몸에 어린 요괴 살그머니 다가가 기댄다. 꼬옥 제 주인의 몸을 껴안으려는 손길 한없이 조심스럽다.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 제 주인의 모습을 한없이 다정하게 바라보고 있던 이 어린 요괴, 제 주인이 몸을 일으킴과 동시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여전히 몸은 제 주인의 품 옆에 누워있는 채로, 말도 안된다는 듯 서서히 말하기 시작했다.

“……에? ”
“죽여……요? 바치는 것이 그런 의미 인것이와요? ”
”그냥 누워있다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개구리를 죽여버리는 것이와요? 진짜로?”

서서히 울먹이기 시작하며 이어지는 말, 무엇이 있었는지 능히 추측할 만 하다.

“아야나……죽어요? “

떨리는 목소리, 물기 어린 푸른 눈. 그리고 이어지는…개구리 우는 소리.

”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어린 요괴의 울음소리 보건실 전체에 울려퍼지기 시작한다. 아직 어린 녀석 우는 소리 요란한게 시끄럽다. 우에엥 소리를 내며 파닥거리는 몸 영락없는 어린 존재의 행태다.

”아오이 아저씨가 아야나가 카가리 신님께 제 모든 것을 바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겠다고 카와즈카리에 아야나를 바쳐버리겠다고 했는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싫은 것이와요. 절대로 싫은 것이와요. 아야나는 카가리 신님만의 것이와요. 죽는 것도 사는 것도 오로지 카가리 신님의 손에만 있는 것이와요. 절대로 싫어. 절 대 로 싫어어어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훌쩍훌쩍이며 이 어린 요괴 잔뜩 물기 머금은 영롱한 푸른 눈으로 제 주인을, 자신의 신을 올려다 본다. 그리고는 이렇게 속삭인다.

“정말로……, ”
“아야나의 마음까지 해서, ”
“아야나의 모든 게 카가리 신님만의 것이란 말이와요…..”

아, 당장이라도 잡아먹히거나 찢겨도 이상치 않을 모습이다.

464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21:26


우에엥 소리 치기 정말 힘들다

465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21:50

진짜 애샛기 우는 소리 치기 겁나 힘듦
온 사람들 모두 어서오시오.

466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1:22:17

>>464 테루가 아야나한테 유우키가 뭐하는 사람인지는 적당히 들었겠징?

467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22:40

>>466 1일 1유우군 하는 녀석이니 당연히 들었을듯

468 나나주 (tSWnMnDCBQ)

2024-03-08 (불탄다..!) 21:23:14

그렇다면 '우에엥X10' 이라고 표기해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469 무카이 카가리 - 네코바야시 히나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1:23:17

"급하더라도 규칙은 지켜야 시합이니."

이대로 끌고 달려간다면 협동이 아닌 독주가 될 듯해 말이다. 그리 되면 무신의 격으로서도 아쉬워진다. 그런 사정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리해 줄 정도로 무신은 친절한 성격도 못 되니 어깨만 한 번 으쓱하고 말 뿐이다.
여하간 준비를 마칠 시간도 주었고, 어서 가자며 따지고 재촉하는 것 봐선 다시 달려도 될 듯싶다. 평소라면 다그치는 상대에겐 건방지다며 위압하는 것으로 답 돌려주었겠으나 승부를 위한 것이라면 말이 달랐다.

"그래, 가마."

돌연 멈추어 섰을 때와 같이 다시금 달려나가는 동작 또한 기묘할 만치나 갑작스러웠을 테다. 그럼에도 이번엔 가겠단 말 정도는 꺼내주었으니 한결 낫기는 했으리라.
지체하는 동안 어느새 후발 주자들이 바짝 다가와 있었다. 그럼에도 신의 기색은 서두르던 때와 조금의 달라진 데 없으니, 승부의 향방은 과연……?

>>0
.dice -100 100. = -83

// 이쯤에서 다이스 돌리면 될 것 같아서 굴려 본다...!!

470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23:35

>>458
요이주 어서와~~! 아직 못구했다면 같이 돌려보실?? :>

>>463
그아아악... 올라간다 데시벨.......... 🤯

471 나기주 (5HbGPWoL0I)

2024-03-08 (불탄다..!) 21:23:38

>>454 냄새 왤케 심함

>>456
ㅋㅋ넵.. 머... 우리 핑크 공주.. 드시고 싶은 거.. 다 드셔야죠 ..네...

야요이주ㅎㅇㅎㅇ

472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1:23:45

다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473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1:23:46

>>467 하잇 아리가또

474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24:44

>>472
아아아아아악......... 이 커플 쌍으로 데시벨 미쳤다아아아아아악 🥺
무신님이 히나쟝 봐준걸루 하자요~~~~~~!!

475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24:50

>>471
담주부터 운동 병행할 거라 그 김에 식단도 담주부터 하기로 햇어 ㅎ (진짜임(진짜임))

476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25:34

>>471
ㅋㅋㅋㄱㅋㅋ 히나주랑 트방 다 텄네 ^ ^ 나기주 하이하이~!

477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1:26:13

>>453 재밌게 논 것 같아 보여서 잘됐다🥰 디저트 뭐 먹었어???
나는 그냥 느긋~하게만 보낸 것 같아! 나도 오랜만에 디저트 배달 시켜먹고... 늦게까지 꿀잠 잤으니까 잘 보냈지😙😙😙


야요이주도 귀가 축하해~~

478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1:26:17

우에엥X10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470 좋지!!! 혹시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

479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27:26

>>468 님 진짜 은은하게 웃기는 거 알고 계심?

480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28:53

>>478
라이브 하우스에서 마주치는 상황으로 해볼래? 비 오는 날에 문득 생각나서 복날네 찾아갔다구

481 나기주 (5HbGPWoL0I)

2024-03-08 (불탄다..!) 21:30:01

>>475
네... 머... 공주 하고싶은대로 하셔야죠..네.. 운동은 설마.. 접때 말씀하셨던 홈트...? 근데 저... 답레랑 대화 이어오면.. 자정은 다 돼야 저희..프린세스.. 뵐 수 있을 거 같아서... 미리 말 걸었거든요.. 돌쇠 기특하지 않습니까...

>>476 진지하게 토할뻔함

482 사가라 테루 - 시라카와 유우키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1:30:55

>>460

"아."

테루는 유우키와 면식이 있다거나 한 건 아니었지만, 어째선지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저 남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용인이라곤 캇파 뿐인 이 저택의 유일한 인간. 흘러넘치듯 하는 기품. 이 정도라면, 상대가 누구인지 특정하기에는 꽤나 충분한 정보가 아니던가?

"응. 잘 잤어."

어찌 됐건, 유우키의 물음에 답하자면... '그렇다' 이다. 잠이란 걸 석상으로 변해 굳어 있는 식으로밖에 자본 적 없는 테루에게, 카와자토 가에 들어와서 침대라는 문물은 굉장히 자극적이었다!

딱딱한 테루와, 푹신한 침대의 만남으로부터 미지수의 화학반응이 나타난 것이었다!(※아님)

"네가 유우 군?"

상대가 누군지 특정해냈다고 했지, 이름을 알고 있다고는 한 적이 없다. 상대가 아야나가 말하던 '유우 군' 이라는 건 정보로 알 수 있었지만, 정작 '시라카와 유우키'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몇 번 없어 -기껏해야 체육제 때의 이름 호명 정도- 떠올려내지 못한 것이다!

483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31:07

>>477
​투썸 골드초콜릿래밍턴 조각케익하구 로얄밀크티 ☺
​정말.... 시간 있을 때 푹 자둬야 하는 것 같애 >;3c 느긋~ 널널하게 보냈다니 집순이로서 정말 값지게 보냈다구 생각해 👍

484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1:31:15

씻고와야징

485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32:30

우리 맹구테루 제법 이제 침대에서 잘 줄 알아요

>>484 다녀오 시오

486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33:14

>>481
​예 그렇슴미당 ㅎ 식단과 홈트만으로 쫙 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 😎😎😎
​넘 기특해요 돌쇠 보고 싶어 목 빠지는 줄 알았거등요,, 일케라도 생존 확인해서 다행입니다 🤧

487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33:31

테루주 다녀 와 👊👊👊

488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1:34:46


지듣노 올린지 얼마나 됐다고 또 지듣노2
오랜만에 노래 들으면서 답레 쓰는 중이라서 참을 수 없어😎

>>4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냥 비명 지른 건데 히데주가 괴로워하는 거 보니까 더 하고 싶어....(확성기 on)

489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1:34:55

>>480 좋군... 그렇다면 오픈 전도 괜찮을까!!!

490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35:02

ㅈㅅ 저는 조금 뱉고옴

491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35:06

>>481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아 온도차 개웃기네

492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35:22

>>474>>470 이 레스 본 나 다음 레스에서도 제법 우에엥 하고 싶어졌어요

493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35:59

그리고 트림 방구는 나기주만 했지 나는 한번도 한적 없다고 오해하게 하지 말라고ㅡㅡ

494 유우키 - 테루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36:06

일단 그는 그녀에 대해서 이름과 얼굴, 그리고 존재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에 대해서 알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잘 잤다는 말을 들으며 유우키는 조용히 미소를 머금었다. 이어 자신이 누구인지 소개를 하려는 순간, 그녀의 입에서 유우 군이라는 말이 나오자 유우키는 두 눈을 깜빡였다. 이어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네. 아마 맞을 거예요. 제가 시라카와 유우키. 아가씨는 유우 군이라고 부르니까 유우 군이 맞을 거예요."

다시 한번 팔을 접고 그는 허리를 숙여 예의바르게 인사를 그녀에게 보냈다. 그리고 다시 허리를 편 후에 그는 팔을 원래대로 돌리며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살며시 물음을 던졌다.

"테루테루보즈. 당신이 썼다고 했었던가요. 후훗.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에요. 맑은 날씨를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이름이 테루라서?"

아야나라고 지칭했으나 나중에 알고 보니 눈앞의 이 여성이 요구 물품으로 썼었던가. 난감하게 웃음을 내뱉었던 그때를 떠올리며 그는 가만히 창밖의 풍경을 조용히 바라봤다. 비는 끊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일하면서 테루테루보즈라도 달아야하나 싶네요. 이 시기는 비가 너무 많이 오거든요. 비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야나님은 이렇게 비가 오면 너무 힘들어하시니 말이에요."

/다녀와! 테루주!

495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36:11

>>488
하.... 나 이런 일렉트로닉 기타......? 치는 거 너무 좋아......
좋은 기타리스트 공유해줘서 고맙습니다 ╰(*´︶  `*)╯♡

496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36:19

>>489
오케~~!! 히데쪽도 집에서 꼬물거리다 찾아가는걸루 하려구
라이브 하우스 외관이나 내부는 대충 어떤편이야?

497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36:59

>>488 이 노래는 이 노래대로 정말로 좋구나! 오늘도 좋은 노래 추천 고마워!

498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36:59

>>4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짜다 이래 진하게 엮였냐... 🥺

499 나나주 (tSWnMnDCBQ)

2024-03-08 (불탄다..!) 21:37:03

누군가를 웃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것일 겁니다

500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37:58

>>499 이보세요 님은 진지하게 개그능력이 있어요

501 나기주 (5HbGPWoL0I)

2024-03-08 (불탄다..!) 21:38:00

>>486
네.. 프린세스께서 기쁘시다니..저도 좋네요...넵... 하..답레도 잇고 싶고.. 공주랑 얘기도 하고 싶고 고민이거든요... 머... 앞자리 5로..하 ㅋ.. 바뀌셔도 알러뷰 유지하겠습니다.. 그리고.. 해포 테스트 해봤는데... 이렇게 나왔습니다...공주도 해주십쇼...

>>491 ㅋㅋ머함

502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38:43

>>501 이보세요
다른 사람들도 하게 해포 테스트 링크 올려주세요

503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39:05

>>488
리프 개존맛이네 진짜.. 빨간 느낌표 쫙 깔려서 흠칫했어 😋 아 근데 짤 기엽당

504 나기주 (5HbGPWoL0I)

2024-03-08 (불탄다..!) 21:39:10

>>493 구라ㄴ;

505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39:55

유튜브 영상 자체 어케 올려 팔딱팔딱 참치도라,,, 찾아본 걸로는...... >> https://www,youtube.com/watch?v=영상코드문자열 << 이건데 요 방법 맞아??? 난 왜 안될까.... 🥲

506 나기주 (5HbGPWoL0I)

2024-03-08 (불탄다..!) 21:40:53

>>502 구글에 치면 나옴

507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41:15

>>505
이거 맞는뎅 www뒤에 쉼표가 붙엇어 스미쭈

508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41:31

@카가리주
https://www.arealme.com/harry-potter-house-sort/ko/
테스트 "해줘"
결과도 "올려줘"
당연하지만 카가리 캐입 하셔야 합니다.

509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1:41:49

>>496 모티브가 있다보니 시모키타자와에 있었던 가든이라는 라이브하우스랑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해주면 될것 같다!!!
https://shimokita.keizai.biz/headline/3091/

510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1:41:52

>>483 완전 맛있는 거 먹었잖아🥰🥰🥰 이 정도 먹었으면 그 전 끼니 대충 때운 건 용서해줄게(?)

511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42:25

>>501
일상 돌리려구 부릉부릉중임 ^ ^ 테스트 재밌당 🤭

512 나기주 (5HbGPWoL0I)

2024-03-08 (불탄다..!) 21:43:13

>>511 마츠리 전에 하나 할라고? 슬데 개낮네 근데 ㅋ

513 츠구나가 코유키 - 카와자토 아야나 (FfPftCFvRk)

2024-03-08 (불탄다..!) 21:43:42

>>429

이런걸 보고 컬쳐쇼크라고 했었나? 2학년 C반엔 이런 존재도 있는 거구나...

물론 신이라던가 요괴라던가가 어느 누구도 모르게 인간들의 일상 속에 숨어살 수도 있다는 설화는 귀에 박힐 정도로 듣긴 했지만... 솔직히 누가 그걸 진짜라고 믿겠냐고... 모계가 신사쪽 분들인 나도 그건 쉽게 못믿어요...

" 그렇게 따지면 매번 찾아가야 할거 같은데⋯"

들릴듯 말듯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혼잣말이었다.

물론 정말로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별것도 아닌 걸로 매번 찾아갈 수는 없는 일이었다.
뭐라 해야 할까... 그게 일상이니까,

당장 지금도 내 목을 보고서 치유해준다거나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품을 파고드는 존재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했을런지 알수 없는 일이다.
이 이질적인 정체에 대해서 판단하는 내 머리는 당장 뿌리치고 싶어하겠지만,
그렇다고 호의를 보인 대상을 냉대할 정도의 무뢰배인 것도 아니었으니까...

"아..."

와중에 품에 있던 개구리에게서 들려온 것은 카와자토 아야나라는 인명...
인명이라...
네, 그럴줄 알았습니다... 이건 다른 의미로 물린 거네요....

상대방이 조심성이 없는 것인지, 내가 소통능력이 부족한건진 알수 없겠지만 아마 후자가 아닐까?
게다가 내가 있던 반... 3학년 B반을 굳이 거론한다는 것은 아무 생각없이 내 가방 속에 있었던건 아니란 거겠지... 그게 누구 가방이었을진 몰라도 최소한의 목적성은 있었을테니까.

"츠구나가 코유키..."

그렇게 대강 내까리고서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똘망똘망한 눈으로 이쪽을 바라보는 모습이 어쩐지 조금 부담스럽기도 해서 말야.
물론 이쪽을 제대로 바라보면서 말하는 사람에게 실례되는 행동이란건 알고 있지만...

514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44:31

>>512
ㅇㅇ착한척 하는 사람이어서 그런가봄 ^^

515 코유키주 (FfPftCFvRk)

2024-03-08 (불탄다..!) 21:45:00

히데주 히나주 나기주 야요이주 어서오심~

아...... 움직이기 시르다......

516 나기주 (5HbGPWoL0I)

2024-03-08 (불탄다..!) 21:45:53

>>514 후플푸프 높은거 보니 걍 착한듯

517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46:37

>>515
유키주 하이하이~~!! 👋👋👋
그런 당신을 위해 드리는 선물..!

518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1:46:44

>>514 후뿌뿌뿌높은거면 그냥 착한게?

519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46:59

나기는 슬리데린이고 히데는 레번클루와 후플쪽인가.
뭔가 이미지가 잘 맞는 것 같네!

520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1:47:01

>>508 생각보다 슬데 높네??
얘가 용맹무쌍하긴 하지만 정의로운 성격은 아니라서 그런듯🤔🤔
근데 후플은 뭐냐,,,

521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1:47:28

>>516
ㅋㅋㄱㅋㅋ 걍 호구 아님? 솔직히 ^^ 슬데 간지나네

522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47:35

>>515 코유키주도 안녕안녕!!

>>520 그게 바로 카가리의 내면인거지!!

523 네코바야시 히나 - 무카이 카가리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50:19

>>469

"먀아아아앗, 아아아앗...?!"

그래, 간다는 짧은 대답과 동시에 또 제멋대로 왼발이 생각지도 않게 앞서나간다. 롤러코스터도 아니고 자동차 급발진도 아니고 터무니없이 이끌려가는 다리를 지탱하려 오른발을 쉴 새 없이 구르고 있으면, 결국 결승선에 도달하긴 했을 건데.

결과는....

.dice -100 100. = 6


//일단 이렇게 막 레
결과 어떻게 되는 거야!

524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1:50:24

생각해 보니까 방탈출/컴퓨터 게임/독서/동물 밥주기 중에서 동물 밥주기 골라서 후플 나온 것 같기도..?
다 재미없어서 그나마 나은 게 밥주기인 걸 어떡해

525 나기주 (5HbGPWoL0I)

2024-03-08 (불탄다..!) 21:50:32

>>519 유우키주도 함 해보삼

>>521 왜 또 동굴 드갈라함 ㅋㅋ

526 코유키주 (FfPftCFvRk)

2024-03-08 (불탄다..!) 21:50:34

>>517 오, 그럼 집 안가고 그냥 자도 됨????? 오옝

527 아야나 - 코유키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50:35

>>513 코유키

"에에잉 학생쨩은 매일매일 찾아오셔도 괜찮은 것이와요? "
"정말로 저어어어엉말로 괜찮으니까 아야나를 마구마구 귀찮게 해주시는 것이와요. "

후히히 하면서 껴안은 몸에다 비비적 거리다가, 일곱 글자 듣고 나서야 "우와아아아앙" 하고 다시금 눈을 밝혔다.
"정말로 예쁜 이름인 것이와요! " 하고 말하는 목소리 일말의 흔들림 하나 없다.

"후히히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단 것이와요 코유키쨩. "
"아니아니 코유키 선배님? 이라 불러야 하나? 싶지만 이 모습으론 코유키쨩이라 부르겠단 것이와요. 이 아야카에루님 이래뵈도 백년을 산 요괴쨩. 학생쨩보다 하아아안차아아아암 더 나이많은 요괴쨩인 것이와요. "

지금? 본인 입으로 [ 요괴 ] 라고 말했습니다?
눈앞의 인간쨩이 뒷목잡고 쓰러질 발언 했습니다?
자, 놀라지 마시라. 뒷목잡는 발언 이것만 하는 게 아니다.

"그런데 코유키쨩. 여기는 어디인 것이와요? "

이보세요 저기요?
여기 2년을 다녔으면서 길을 잃었습니까?

528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51:16

529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51:27

>>501
​난 이렇게 나왓서 우리 나란히 놓고 보면 진짜 다르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자기 슬데 96%? 현실 슬데 일케 많이 나온 사람 처음 봐 ㅋㅋㅋㅋㅋㅋ 근데 후플이 젤 안 적은 건 의외네욤 ( 0v0 ) 후플이 38퍼나 있어서 다행이다 자갸,,, 슬데 96에 글핀 79,,, 인간 전차야?
​찐사 인정할게요. 근데 걱정마 5로 바뀔 일 없어 ㅋㅋㅋ 40까지 쫙 뺄 거거든 😎

>>507
​고마우 히나주 🥺🥺🥺🥺🥺 다시 도전해보께

530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51:37

@카가리주
진짜 놀랄노자 보여줌
생각보다 얘 슬리데린 비중 높다?

531 코유키주 (FfPftCFvRk)

2024-03-08 (불탄다..!) 21:53:07

>>522 유우키주도 안녕!!!!
>>528 왜 또 우러용

532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53:41

>>531
다이스가 억까해

533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1:53:55

일단 나도 해와따...

534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54:43

히나주는 해리포터 몰라서 저거 못함 ㅎ

535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54:53

@스미레주
우리 해포AU때 슬리데린 선후배 관계 가능할듯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6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55:08

https://www.youtube.com/watch?v=g2ZeT9v7wt0?si=nk33z1vrBAgCSYJe

537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55:31

쩝..

538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1:55:40

씻고와땅

539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56:11

>>535
흑화 아야나 볼 수 잇는거야?! ‧˚₊*̥(* ⁰̷̴͈꒨⁰̷̴͈)‧˚₊*̥

540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56:30


스미스미주 대신 올려주기

541 나나주 (tSWnMnDCBQ)

2024-03-08 (불탄다..!) 21:56:30

주사위는 머피의 법칙을 실현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쩌면 그 반대일지도 모릅니다

542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1:57:13

>>539 아니
분명히 후플푸프 갔어야 할것 같은데 이상하게 슬리데린에 배속된 말랑말랑 아야나는 볼수 있어

543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57:17

스미주가 방금 올린 링크, 유튜브 링크하기 거기다 복붙하면 되는건뎅

544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1:57:20

>>540 다시 도전~~!~!~!!!

https://www.youtube.com/watch?v=g2ZeT9v7wt0%3Fsi%3Dnk33z1vrBAgCSYJe

545 나기주 (5HbGPWoL0I)

2024-03-08 (불탄다..!) 21:58:13

>>529
자갸 아까는 캐입이었고 내 성격으로 돌렸을 땐 일케 나온다 ㅋㅋㅋ하 근데 울자기 얘 기숙사 글핀,슬데로 생각하고 목도리색 고민한 거 진짜 정확했네 나도 결과 보고 좀 놀랬거든? 근데 우리 자기 이번엔 래번이 젤 높게 나왔네? 하 똑똑이 기특하다 아주 ㅋㅋㅋ

546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1:59:08

>>544
아닝 ㅋㅋㅋㅋㅋ 여기 본문 말고 본문 치는 칸 밑에 유튜브 링크하기 거기다가 링크 너어야해

547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1:59:50

야요이는 유우키와 동일한 수치잖아? (갸웃)
그리고 스미레는 레번쪽이구나! 뭔가 스미레는 그러지 않을까 싶긴 했다! 아야나는... 솔직히 슬리데린 조금 높을 것 같았어! ㅋㅋㅋㅋ

548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2:00:18

>>547 이보세요
어째서 슬리데린 높을 것 같다고 예상한 거에요

549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00:36

요기!

550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01:18

>>548 그야 아야나 혈통이 강하잖아. 슬리데린은 순혈이나 그런 쪽이 좀 많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걸. 아야나 일상이라던가 보면 은근히 카에루족에 대한 자부심 엿보이기도 하고 말이지.

55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02:02

슬리데린이 고블린 같은건가요? 나쁜쪽?

552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03:24

>>551 나쁜 기숙사는 없어. ㅋㅋㅋㅋㅋ

그냥 가는 이들의 성향이 조금 다를 뿐이지.
그리핀도르는 용감하고 정의감 강한 애들이 많이 가고 레번은 머리 좋고 지적 능력이 뛰어난 이들이 많이 가고 후플은 조화나 어울리는 거 좋아하는 그런 마음씨 따뜻한 이들이 많이 가고 슬리데린은 야망이 많고 자부심이 강하고 그런 이들이 많이 가는 성향은 있지.

딱히 나쁜 기숙사는 없다!

553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2:03:35

>>509
아아아아악... 이 나메 왜 놓쳤지....... 오케~~!! 그럼 선레 써볼겡

>>519
유우키주도 한번 해볼래?? 🤭 그리핀도르? 그거 많이나올거 같은데

>>520
카가리주 레번클로 높게 나올줄 알았는데 글피쪽이었구나 내 똥촉 😭

>>525
하 다시 쳐보니까 후플 맞네?? 나 원래 좀 비관적임 ㅋㅋㄱㅋㅋ 칭찬 받으면 쑥스러워서

>>526
저희는 그걸 '숙직'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554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2:04:13

진자 후플이넹 😑 3연속 후플..

555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2:04:37

>>547 굳이 따진다면 유우키는 레번클로쪽이 더 높아도 될것 같은 느낌이다...!!!

>>551 딱히 나쁜 기숙사는 없다!!!

556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05:16

>>542
​말랑아야나 지킴이 스미가 되겟노라

>>545
​아 캐입이어써? 너무 자연스럽게 나기주일 거라 생각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ㅜㅠ 나두 캐입으로 가져왓다 ㅎ 근데 캐입도 오너도 슬데 96퍼인거 똑같은 거 어째 이래 나 아무래도 슬데 취향인가봐.

>>546
​아~~~~~~~~!!!!!!!!!!!!!!!!! 내 시야 무슨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고마워 ㅋㅋㅋㅋㅋ ㅜㅠ

557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06:15

이름만 보면
그리핀도르는 정석적인 인간
후플후프는 노움 or 엘프(정령 다루는)
레번클로는 드워프 or 이종(살짝 야만적인)
슬리데린은 오크 or 언데드

이런 느낌으로 해석햇음...

558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2:07:39

>>553 앗... 고맙다!!! 그럼 일단 대기...
>>554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후플일 수 밖에 없군...

559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08:05

>>552
헉 설명 듣고 보니까 >>557 얼추 비슷한거같아

560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08:18

>>554 히데는 마음씨가 정말로 따뜻한 아이로구나!

>>555 나도 굳이 따지자면 유우키는 레번클로 쪽에 가깝지 않나 싶긴 해!

>>556 저게 스미레 캐입이었던거야? ㅋㅋㅋㅋ 낚여버렸네! 슬리데린이라. 확실히 납득이 되는구나!

>>557 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그런데 잘 모르면 그럴 수도 있지.

561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09:28

>>560 스미가 후플이 그렇게 높을 애가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는 확실히 후플+래번 딱 섞인 느낌이었는데 맞았네 😚😚

562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2:09:47

>>557 얼추비슷한것같기도하다..>!!!

563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2:09:47

>>530 역시나 할머니와 손자한테 나란히 뽀뽀를 갈긴 계략 캇파답구나.....😏
아야나 평소엔 우에엥 순진하지만 사실 눈치 좋고 머리 잘 돌아간다는 설정이니까 꽤 어울린다 헤헤
역시 우리 개구리 최고야

>>551
음... 대충 야망이 강하고 교활하며 지략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배정되는 기숙사 정도로 보면 된다! 하지만 야망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들은 부정한 권력에 쉽게 심취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이 기숙사 출신에는 악당이 많은 편이지🙄 일단 설립자부터가 지독한 마법사 혈통 순혈우월주의자(현실로 치면 대충 KKK단 급 강경 인종차별주의자 정도....?)거든...

564 나기주 (5HbGPWoL0I)

2024-03-08 (불탄다..!) 22:10:58

>>566
와 근데 쓰미는 진짜 공주가 말했던대로 나왔네? 슬데 래번 비율 엇비슷한데 기쎄고 핏줄 좋아서 슬데 갔을 느낌이거든? 지고 못 사는 거랑 당하면 똑같이 보복해야 직성 풀리는 성격도 그냥 슬데 그자체긴 해
하..자기 친구분들 말이 정확했다.. 작이 인쓰 취향이네..

565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11:05

>>561 후플은..모르겠고 레번 쪽은 높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거든! 실제로도 캐입으로도 레번 은근히 높았으니 말이야!

566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11:06

카가리쭈 답레 짧아서 미안해
이을 내용이 마땅찮아서 끝냈는뎅
우리 도이스 클낫다 ㅠㅎ

567 나나주 (tSWnMnDCBQ)

2024-03-08 (불탄다..!) 22:11:52

선악은 중력처럼 세상의 섭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서로의 합의와 사회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고 형성되는 것이므로 매우 다를 수도 있습니다...

568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2:12:12

>>558 >>560
아냐냐냐 아까건 내가 돌려본거구 이게 진자 캐입..! 후,, 요이 유우는 레번클로.. 갸아악 아 이런 테스트 왜캐 재밌냐 😑 나 빨리 선레쓰러 가야겠다 🥺

569 사가라 테루 - 시라카와 유우키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2:12:54

>>494

"시라카와. 유우키."

한 번 무감정하게 이름을 되뇌여보며, 머릿 속에 새긴다. 그리고, 테루테루보즈를 쓴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그건, 그냥 이름이 비슷해서.'

가장 기초적이고 유아적인 접근법. 그 안에 담긴 상징적인 의미가 아닌, 발음반 본 채 연상해낸 물건이었다.

하지만 테루, 수치심이란 건 있는 인간... 아니 요괴. 그냥 이름이 비슷해서 넣었다고 하기엔 뭔가 부끄러운 것이 아닌가.

"그건, 묻지 말아 줘."

그렇게 답하며 말을 돌리고, 우수에 찬 눈길로 창문을 쳐다본다. 유우키가 눈치껏 이 이상 말하지 않아주기를 바라면서.

특유의 무감정한 표정이 이럴 때는 나름 쓸모있었다. 대충 창문을 바라보면 사연 있는 느낌을 낼 수 있으니까!

570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2:13:17

와 화력보소

57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13:54

테루에게 성냥 긁으면 불붙음??

572 코유키주 (FfPftCFvRk)

2024-03-08 (불탄다..!) 22:14:05

아니 뭔 슬리데린은 아얘 엔트리에도 없넹........
코유키쨩..... 야망따위 없다는 것이에요......

573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2:14:30

>>571 님아;;

574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2:15:37

>>572 진정한 잠룡은 목적을 숨기는 법이지(?)

>>571 오(오)

575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2:17:13

>>553 응??? 노노 그건 캐입이었어!
카가리가 아니라 카가리주는 후플인간이다😎

>>566 아냐 딱히 안 짧았어~ 그리고 답레 길이는 신경 안 쓰니까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줘도 된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질 것 같네.... 흑흑
딱히 우리가 못하는 게 아니라 홍팀이 너무 강해서 이렇게 됐다고 치자(정신승리)

576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18:33

>>573
테루주가 정색했어... 나는 나쁜 참치야....

577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18:54

>>575
응. 홍팀이 강했어!!!

578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19:08

>>564
​내 자식이라 꿰뚫고 있지 (*^^*) 맞아 사실 래번가면 더 맘 편히 있을 수 있을 듯한데, 슬데 비율이 좀 더 쎔+순혈 가문이라 슬데 가서 기 쏙쏙 빨릴 상이야... 나기는 슬데는 예상했는데, 글핀이 79까지 나올 줄은 몰랏네 세상 무서울 게 없어서 그런가? ㅋㅋㅋ
​어쩌다 이러케 되어버린거지,, 어쩌다 나기라는 남자한테 홀려가지구.........

579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2:19:11

>>576 하핫

580 코유키주 (FfPftCFvRk)

2024-03-08 (불탄다..!) 22:20:02

>>574 사실 잠룡이 아니라 수장룡인거 아닐까.....?

581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2:20:38

>>580 코유키는 닌자니까 그냥 연못에 대나무 물고 숨어있는걸로 하자!!!(?)

582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22:42

>>568
​히데 용감하구 착하군아,,,, 🥺 흑화 전 버전이겟지......?

>>572
​흘러가는대로 사는거야?! ㅋㅋㅋㅋ 근데 레번 나온거 보면 약간 괴짜 속성도 있는 듯 한데? 🤔

>>575
​인프피에 후플푸프라니 카가리주 말랑참치네 완전 ☺☺

583 유우키 - 테루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23:14

자신의 물음에 묻지 말아달라는 답을 하는 것에 유우키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뭔가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아니면 정말로 테루라서 테루테루보즈인 것일까. 어느 쪽이건 묻지 말라고 하니 그는 더 이상 묻지 않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일단 표정으로 보아 딱히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없었으니 특별한 이유가 있겠거니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테루테루보즈해서 떠오른 거지만, 사가라씨는 장마 좋아하시나요?"

아야나가 데리고 온 식객. 과연 그녀는 어떨지 궁금했었기에 유우키는 별 의미는 없었으나 그렇게 물음을 가볍게 던졌다. 이어 그는 다시 창밖을 바라봤다. 저 비는 과연 그치기는 할까. 불꽃놀이가 있을 나츠마츠리때도 비가 오는 것은 아닐까. 그런 여러 불안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시기적으로 그칠 것 같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비가 계속 내릴 수도 있을테니까.

"...그쳤으면 좋겠네요. 조만간에 여름축제도 있으니 말이에요. 사가라씨는 같이 가는 사람 있나요?"

혹은 같이 가고 싶은 이라던가. 그렇게 괜히 물어보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 보니 슬슬 자신도 약속을 제대로 잡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유우키는 무의식중에 자신의 핸드폰을 집었다. 하지만 지금은 혼자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알기에 그는 살며시 핸드폰을 손에서 놓았다.

"나츠마츠리... 불꽃놀이 날에 만나면 괜히 서로 어색해지는 것은 아닐까 모르겠네요. 후훗."

584 나기주 (Md7Joc5AVg)

2024-03-08 (불탄다..!) 22:23:46

>>578
일단 결단력, 행동력 좋으니까 글핀 비율도 높았던 게 아닐까? 성향이 생각하고 계획하면 바로 움직이는 쪽에 가까우니까
하 기 쏙쏙 빨리고 남은 것마저 히무라 머시기가 빼앗아 가겠다 그치 ㅋㅋㅋ 하 근데 작2야 나 후풀+슬데 조합 좋아하거든? 작이 래번 비율이 높게 나왔지만 그냥 후플푸프로 하자 ㅎㅎ 울 공주 인내심 좋고 인간미 넘치잖아 ^^ 쓰미랑 반대로 ㅎㅎ 하 내 앤캐랑 앤오 둘 성향 완전 반댄데 둘 다 내 거네 수고해~

585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25:30

>>568 히데는 용기가 있고 정의감이 강한 아이로구나!

>>572 여기에 또 다른 레번클로가 있었어! 와!

586 開花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2:26:53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잔디를 적신다. 적시다 못해 웅덩이를 여러 군데에 만들었다. 카와자토 가의 사용인들은 어느 때와 달리 인간의 모습이 아닌 모습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제아무리 인간의 모습을 죽어라 유지하려 하는 카에루족 캇파라 할지라도 이 시기만큼은 절대로 바깥에 나설 때를 제외하고는 인간의 모습을 포기하고 지내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시기는 결코 인간의 모습으로 견딜 수 없는 시기, 하나같이 모든 인형人形이 무너지고 이지러들 것같은 고통을 겪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사용인들 하나같이 바삐 물수건과 대야를 들고 일제히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하나같이 다급하게 움직인다. 하나같이, 일제히 이렇게 외친다.

“빨리빨리, 빨리빨리 움직여! “
”아야카에루 아가씨가 쓰러지셨다! “

휘둥그레진 눈, 동여매듯 대야를 잡은 손길, 누군가는 수건을 들고, 누군가는 대야를 들고, 누군가는 닦을 것을 든다. 헐레벌떡 뛰어가고 있는 누군가들과 달리, 모두와 달리 여기 침착하게 물수건을 들고 걷고 있는 검은 가죽의 개구리가 있다.

”수장님께서는 정말로 괜찮으신거야?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자녀이신데 어떻게 그렇게……! “
”쉿, 소리를 죽여. 모두가 듣는다. “
”지금 누구에게 괜찮으냐 하고 있는 건지 알잖아…..! “
”안다. 그러니 진정하도록. 별 일 아니니까. “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우나, 모두가 겪어야 하는 일이니.
짙푸른 눈빛을 지긋이 거실 문 앞으로 향한 채로, 이 작은 존재 주먹을 꽉 쥐곤 나직이 중얼인다.

”……때가 왔구나. “

모든 카에루족 캇파가 겪곤 하는 때가.





바닥을 붉디 붉게 물들이고 있는 피웅덩이와 달리 그 위에 누워있는 몸 놀랄 만치 깨끗하다. 붉게 흐르는 피 차츰 잦아들어가고 끝에서부터 중심에 이르기까지 사라지는 상처가 특히 도드라진다. 검고 자그마한 몸 힘 없이 축 늘어져 있다 서서히 조금씩 움직이려 하는 모습 마치 이제 갓 잠들었다 깨어난 모습과도 같다. 천천히 눈을 뜨는 것 물기를 은은히 머금었다. 푸른 빛 청명하게 다시 빛나오른다.

강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축하한다. 아야카에루. ”
“마침내 재생의 힘을 완전히 일깨웠구나. ”

옆에서 지켜보던 후루카에루 나직이 말한다. 짝 짝 짝 정확히 세 번의 박수 소리 울려퍼지고, 그와 동시에 칼을 내려놓는 소리 들려온다. 쨍그랑 하며 떨어지는 소리 흡사 접시 깨지는 소리와도 같다. 그와중에도 쑥스럽다는 듯 어린 요괴 베시시 웃는다. 그리고는 살짝 제 뺨을 긁어보인다.

물의 힘은 치유, 재생….. 다양한 힘을 포함하고 있다. 모두 물의 힘을 쓸 수 있는 카에루족 캇파이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능숙하게 쓰는 힘들이 있다. 모리카와는 생장. 이즈미가와는 절삭. 아사메가와는 빙결. 유우야가와는 침식과 동화同化.
그리고 카와자토는, 치유와 재생.

“후히히 감사한 것이와요. 다 많은 도움과 일들이 없었더라면 이 막힌 힘을 뜷는 것 불가능한 일이었던 것이와요. “

꽃은 이제 완전히 만개하여 피어올랐다.
그리고 이제 자신을 취할 나비를 기다리고 있다.
그 붉은 나비가 자신을 완전히 가질 수 있을 그 날을.
그리고 그 나비에게만 온전히 순종할 그 날을.

”나츠마츠리가, 무척 기다려지는 것이와요…..“

손에 쥐인 아쿠아마린과 에메랄드 각각 박힌 두 개의 반지 청명히 빛을 받아 빛난다. 마치 소중한 이에게 바칠 거라는 듯 한없이 조심스럽게 쥐었다. 영롱한 푸른 빛 부드러이 반달과 같이 휘었다. 순진한건지, 아닌지 모를 눈빛으로 이 어린 요괴 가만히 천장을 올려다 본다.

여름의 꽃이 다가오고 있다.

587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28:41

저게 11시에 올린다는 그 독백이로구나! 음. 그러면 아야나가 계속 이 시기에 학교를 갔던 것은 전부 각성을 하기 위했던거야?
자..이제 나츠마츠리를 구경하면 되겠구나!

588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28:58

이거 이러케 나오는데... 슬리데린 나쁜거아니야?!

589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2:30:36

>>587 그러기 위해 보낸 걸수도 있겠지만? 이건 순전히 본인 의지가 더 강합니다

590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34:34

>>588 슬리데린은 나쁜거 아니야! ㅋㅋㅋㅋ 히나는 야망이 강한 아이로구나!

>>589 어쨌든 각성을 위한 것이었다는거지? 이제 아프지 않겠구나! 아야나! 다행이다!

59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34:36

다른 테스트어서는 그리핀이래 그냐

592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35:01

그러면 용감하고 정의감이 있는데 야망도 강한 아이인 것으로 하자!

593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2:35:30

>>590 이보세요
각성 해도 아픈 것 똑같습니다. 막힌 게 드디어 터져나와 조금 덜해질 뿐입니다

594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2:36:02

이게 무슨 소리냐
유우군의 아야나 가방등교 시키기는 계속된다는 뜻이다.

595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37:10

>>594 ㅋㅋㅋㅋㅋㅋ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구나! 유우키야. 네가 힘내.

596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37:34

>>584
​결단력 행동력 좋은 거 너무 발린다 🤦 그리고 대개 그것들이 선의에서 비롯된 게 아닐 거라는 점이… 나기한테 기 족족 빨려서 늘 미간 찌푸리고 예민 MAX 인상으로 돌아다닐거같애
​아라써 ㅋㅋㅋㅋ 사실 나 옛날에 영문판 기숙사 테스트 후플 한 번 나왔었고 방금 다른 사이트에서도 한 번 해봤는데 후플 나오드랑,, 즉 자기 말대루 후플 할게 ^^*)9 쓰미만 내놓을라햇더니, 나까지 저당잡혀버리다……… 그래 다 가져 다.... 🤦

597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37:51

초록색 독 색깔 슬리데린 이름 분위기부터 언데드 오크 느낌 초록색 슬리데린 !

598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39:08

유우키 유우키 나츠마츠리에 머할거야??

599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2:40:56

나기가 막은 물의 힘은 물리적으로 다시 뜷었습니다.
@스미레주 @카가리주 독백 후기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0 츠구나가 코유키 - 카와자토 아야나 (FfPftCFvRk)

2024-03-08 (불탄다..!) 22:41:31

>>527

"으음... 글쎄... 그렇게 말해준다면야 고맙지만..."

아니, 상식적으로 귀찮게 굴어도 상관없다 해도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아니, 양심적으로 백까지 다 받아줄만한 인물이 있을리가...

세상에, 이젠 아얘 품에 파고든 것도 모자라 부비적거리기까지 하고 있어... 이거 맞아?
...그나마 이름을 듣고나니까 다른쪽으로 신경이 쏠리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그 눈빛...

"고... 마워... 카와자토양도 예쁜 이름이니까..."

에휴, 됐다...
부정할수 없다면 최대한 빨리 납득해라.
그게 살아가면서 몸에 익힌 처세술이었다.

"뭐... 어느쪽으로 부르던 신경 안쓰긴 하는데..."

아니, 저기요? 그런거 막 말해도 되는 겁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요???
솔직히 좀 충격이긴 한데... 먼저 보여준 모습이라던가 행동도 그렇고,
물론 멀쩡한 애가 찾아와서 대뜸 자기가 요괴라고 말하더니 아무 예고도 없이 변신하는 것보다야 백배천배 낫습니다만...
어째 뒷목이 간질간질해져버리기에 나도 모르게 손이 가버렸다.

"...... 그걸 나한테 물어봐도..."

아야카미입니다만...
솔직히 지금 방금 들었던 말이 더 충격이어서 요괴니 뭐니 하는건 이제 머릿속에 들어있지도 않은듯 싶었다.

"나도 여기 온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몇몇곳은 알고 있을지도..."

601 코유키주 (FfPftCFvRk)

2024-03-08 (불탄다..!) 22:41:45

>>581 닌자 아니라니깤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에라잇, 트리플 화접선!
>>582 (코유키 특: 진짜 흘러가는대로 삶)
괴짜속성... 없을 수가 없지 아무래도? 커뮤증에다 4차원? 빼박캔트 ㅇㅇ......

602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42:47

>>598 일단 히나의 소원부터 들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할까 싶네! 슬슬 어떤 소원 빌지는 생각해뒀겠지?

603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43:28

>>602
아뇨 아직... 소원 너무 많야서 못골랐어@

604 코유키주 (FfPftCFvRk)

2024-03-08 (불탄다..!) 22:43:42

>>585 WA!

605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2:43:49

>>601 바로 중단가드 후 점프 짠손(?)

606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46:04

>>603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많은거야! 대체! 그 중 하나만 콕 찍어서 가져오라구!

>>604 큰일났다 갑자기 와 먹고 싶다. 나 저거 진짜 좋아하는데.

607 사가라 테루 - 시라카와 유우키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2:46:18

>>583

"장마는, 좋아해."

며칠간, 또는 한 주가 넘도록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기간. 바깥을 전전하던 시절에 테루가 어떻게 깨끗함을 유지했겠는가.

"몸에 묻은 더러운 것들이 쓸려나가니까."

장마철이면 조각상으로 변한 채 멍하니 있으며, 그녀 나름의 샤워(?)를 하는 것이었다.

인간의 위생관념이 자리잡기 이전이었으니, 조금 더러워도 감안해주자.

"...같이 갈 사람은 없구나."

그리고 이어지는 유우키의 물음에 잠시 뜸을 들이며 생각해보고는, 자신과 함께할만한 이가 없다는 걸 자각한다.

원채 신비한— 또는, 다가가기 힘든 이미지를 구축해 둔 탓이었다. 웬종일 무표정만 짓고 있는 이에게, 누가 선뜻 다가가겠는가. 인간 사회를 잘 모르는 테루 입장에서도 다른 이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았고.

"불꽃놀이, 봐본 적 있어?"

그리고, 불꽃놀이. 유우키가 말한 그 단어는 묘하게 테루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인간 사회에 이리저리 끼어서 숨어 살긴 했지만 떠들썩한 축제, 그것도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놀이같이 화려한 행사 쪽은 피해왔기에 대강의 개념 이외에는 알지 못했던 것이다.

어떤 이미지일까. 지금 테루의 머릿속에선 대강의 개념을 기반으로 여러 상상이 떠오르고 있었다. 불꽃으로 버섯 모양을 만든다던가... 물건을 태우며 다들 광기에 찬 미소를 짓는다던가... 아얘 쥐불놀이처럼 불에 타는 짚단을 돌리며 논다던가(?)

608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46:48

>>586 >>599
​아야나 힘 깨어나는 장면 신비롭고 좋다 나 이런 판타지적 모먼트 진짜 좋아해 🥺 붉은 나비라함은 카가리같은데, 심지어 순종하겠다는데....... 큰일남. 스미 지금 카가리 습격할 생각만 만땅임.

609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46:51

>>606
양지에서 써먹을거 가리려면 좀 힘들어ㅎ 기대는 하지말구...

610 아이자와 히데미 - 조몬 야요이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2:47:03

세찬 비바람에 매미의 지저귐이 잠시 그쳤다.

먹구름을 바라보는 기청인형의 미소는 빗자국에 흐리게 번져버린지 오래,
TV에서는 온통 장마 예보뿐이라. 꼬맹이는 지루한 표정을 감출수 없었다.


『 “오늘의 날씨상도 먹구름 가득이다냥-” 』


동글동글- 강아지인지 고양이인지 모를 귀여운 생명체 냐왕코쨩.
전국을 가리키는 지도는 온통 회색빛으로 물들었다.

브라운관에서 흐르는 잔잔한 불빛 사이로 빛바랜 다다미나 조촐한 전자기기 따위가 비친다.
소년은 늘어져라 하품을 하며 손가락 사이로 자그마한 핑거보드를 굴린다.
손가락을 따라 이어지는 보드는 튕겨져나가듯 데크부터 튀어올라 수차례 턴을 하며
탁자 위에 놓인 허접한 골판지 키커램프에 내려앉는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질주를 마친 손가락은 늘어져라 방바닥 위에 떨어진다.







달칵, 냉장고 문이 열린다.
바나나맛 우유나 인스턴트 함바그, 간단한 간식거리 뿐이라
어딘가 조금 부실해보인다.

작은 손길이 그 틈새를 달그락거리길 수차례.


"에, 뜨러짓나…"


칼피스를 찾는 손이 무척이나 허전해져.
결국 어쩔 수 없다고,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팡-!

현관에서 우산을 펴는 사이 그만 어깨가 젖어버렸다.
바깥은 비웅덩이인데 대충 슬리퍼 차림이라 발이 시렵다.

그렇게 편의점에 들러 칼피스 한병을 들고 나오는 사이.
비에 흠뻑 젖어버린 파스텔 톤 사이로 한 간판이 들어서, 가는 걸음을 잠시 멈춘다.
그곳에 쓰여진 선명한 글씨는 예전 조몬 선배가 말해주었던 이름과 닮아 있었다.


“…다음엔 라이브하우스로 와.”


희뿌연 연기 사이로 나지막히 전해왔던 목소리가 귓가를 잠시 스친다.
멍하니 고개를 들어 간판을 바라보던 시선은 어느덧 내부로 이어지는 옅은 불빛 사이를 향한다.
잠깐동안의 먹먹한 통로를 지나 닿은 곳에서, 소년의 눈이 말했다.


안녕, 라이브 하우스 DOG DAY────────

611 아야나 - 코유키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2:47:43

>>600 코유키

"저희 빨리 정문으로 향해야 한단 것이와요. 아야나의 주인님이 정문에서 기다리고 계신단 것이와요. "
"아야나의 주인님 분명 제 시간에 안 보이면 엄청엄청 화내실 거란 것이와요. 분명 어디에 있는지 온 아야카미 고교를 뒤지면서 찾으실 것이 분명하단 것이와요. "

말이 끝나자 마자 이 어린 녀석 데굴데굴 굴러서 다시 바닥으로 향하더니, 바닥에 톡 떨어지는 순간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오려 하였다.
칼같이 잘린 먹색 머리 휘날리는 것이 누가 봐도 겉으로는 아리따운 미소녀가 맞다. 실상이 작고 검고 끈적끈적한 개구리요괴인걸 모른다면 그렇게 보일 것 같다.

"자, 자! 코유키 [ 선배님 ] , 서둘러 주시는 것이와요. "
"아야나를 빨리 교문까지 데려다 주실 수 있으시지요? "

🥺 표정으로 진심으로 간절하게 코유키를 향해 물어 요
손은 이미 코유키에게 잡으라는 듯 뻗어보인 상태다. 자, 우리 이대로 어디로 간다? 정문까지 간다!!!!!

// 막레 주시오

612 코유키주 (FfPftCFvRk)

2024-03-08 (불탄다..!) 22:47:46

>>605 바로 받아치시면 많이 아프거든요 ㅠ
아타시.... 자코......

613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48:04

왐마... 몸에 묻은 더러운 것이 쓸려나가서 비를 좋아한다라....
테루테루야 꽤나 갬성적이구나ㅠ

614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2:48:50

>>613 감성도 감성이지만 물리적으로!!

615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2:49:32

>>608 이보세요
습격은 불꽃놀이 끝나고 하세요
우리 두 커플의 서사 반드시 불꽃놀이 끝나고 스vs카대전 일으켜야 한다. 불꽃놀이 전엔 하면 다 와장창됨

616 코유키주 (FfPftCFvRk)

2024-03-08 (불탄다..!) 22:49:44

>>606 요즘도 물량... 있나...? ㅁ?ㄹ

617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50:34

>>615 저..... 참아보께요 (합

618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51:24

>>614
차량용 그라인더 가져다가 좀 밀어줘야겟구만:3

>>610
퍄퍄.... 갬성 뒤진다 진짜

619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2:51:24

신 이벤트 시작까지 약 1시간...

620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51:51

>>619
캪딤탭틴 웹박수를 봐조

621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2:52:11

>>617 코이츠 당장이라도 스카대전 일으키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리는게 분명함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사실 나도 엄청 보고 싶긴 한데 그이전에 궁금한 거 물어봅시다
스미스미선배님 지금 불꽃 힘이나 반지 힘 운용법 아직 덜 익숙해져 있는 상태지?

622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2:52:20

[ 히나주 웹박수 답변 ]
가능

623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52:32

>>619

624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53:08

>>621
(부릉부릉... 부릉부릉.....)
넵 아직 미숙해용~ 🥺

625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2:53:23

이쯤에서 아야카시의 시간 ~ 백귀야행 에 대한 제군들의 추측이나 들어보실까 😌
나름대로 짐작가는 구석은 있는가?

626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53:35

>>622
어예....?!!

근데 지금 일상 쓸 상태가 아니라 나나쭈 미얀...!!!

627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2:54:30

>>624 역시 그럴 줄 알았다
나츠마츠리 끝날 때쯤에는 어느정도 실사용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까?

628 테루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2:54:31

>>625 신, 인간 측도 참여할 여지는 있겠지만 이름만 봐서는 요괴 사이드 메인같은 느낌

629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55:47

지듣노로 유튭 영상 걸기 연습

630 나나주 (Ki9Tyy/7ws)

2024-03-08 (불탄다..!) 22:55:51

>>626 괜찮습니다~ 여유가 있을때 해주세요

631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56:05

아무것도 올려지지않아따,, 다들 모른척해줘

632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56:29

>>625
닌닌!

633 유우키 - 테루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56:44

"...장마비로 샤워하는 것은 아니죠?"

물론 그녀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해도 이상할 것은 없었으나 유우키는 그녀가 신인지, 인간인지, 요괴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테루를 빤히 바라봤다. 감성적인 표현이겠지. 그런 거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헛기침 소리를 내며 표정을 관리했다.

"그런가요? 아야나님도 아마 올해는 다른 누군가와 같이 갈 것 같은데... 저도 선약이 있고 말이에요."

조금 신경이 쓰이긴 했으나 그렇다고 선약을 깰 마음은 없었다.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그녀는 그녀대로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랄 수밖에. 혹시 아는가. 아야카미 고등학교의 다른 이와 만나서 볼 수 있을지. 그렇기를 지금 이 순간, 신에게 빌면서 그는 눈을 감으면서 기도했다. 김에 비가 그 날은 그치기도 함께 빌며 그는 침묵을 지키다 다시 눈을 떴다.

"후훗. 그야 본 적이 있죠. 당신은 없나요?"

아마 없겠지. 그렇기에 묻는 것이겠지. 인간으로 살면서 불꽃놀이를 아예 보지 못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었다. 물론 가능성은 제로가 아니겠지만, 역시 이 자는 신 혹은 요괴. 둘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유우키는 테루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러다가 가만히 창밖 하늘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 위에서 불꽃이 펑펑 터져 하늘이 색색의 아름다움으로 물드는 풍경을 머릿속으로 그렸다.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파란색. 참으로 아름다운 꽃들이 그곳에서 제 모습을 뽐내겠지. 이어 그는 테루에게 말했다.

"그 날은 꼭 보세요. 땅에 핀 꽃들도 아름답지만, 하늘에서 순식간에 피어오르는 꽃들도 보통 예쁜 것이 아니거든요. 같이 보는 이와 더욱 친해질수도 있고, 더욱 특별해질 수도 있는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요."

물론 불꽃 자체에 마법이나 신의 힘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 뿐이지. 하지만 그것을 마법이나 신의 힘이라고 표현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유우키는 생각했다.

"메인 불꽃놀이는 힘들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야나님과 함께 조촐한 불꽃놀이라도 즐겨봐요. 아야나님이라면 분명히 같이 하자고 할테니까요. 불꽃은 제가 준비할테니까요."

634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2:57:04

>>575
아앗.. 😮 뭔가 평소 설정 녹여내는데서 지적인 느낌 와서 레번일줄 알았는데...!
그래서 그토록 상냥했구나 가리가리주!!! (나데나데)

>>582
낙슴 성향부터 천생연분이었네 나란히 글피 슬데 쭉 뽑힌거 실화냐?? 🤭
흐으.. 아마 음침 히데로 가면 후플력이 뜨러질거 같애

>>585
유우군... 단호상냥이라 후플 글피 쎄게 나올것 같았는데 은근 레번파라 의외였당 🤔

635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57:47


나 알아왔어 나 알아왛어!!!!!!!!

636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2:58:47

>>635
스미래주 잠깐만 내가 다시 알려주께

637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58:53


이번이 진짜다

638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2:59:06

>>609 히나주가 엔딩 후에 나와 일댈을 할 생각이 있을지, 혹은 내가 일댈을 할 여유가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 만약 하게 된다면 그 음지 소원도 한번 들어보겠어. 지금은 호기심 참을게!

>>616 어어..나 전에 본 것 같기도 한데! 아닌가?

>>619 안녕안녕! 캡틴!

>>625 담력테스트 아니야? (갸웃)

639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2:59:18

나 해내써!!!!!!!!!!! 히나웅니 나 해내써!!!

640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3:00:28

우렁차게 들리는 울음소리 비명에 가까울 지경이다. 이 녀석 곁에 있으면 이런 일 쯤은 다반사라 무신은 더없이 능숙하게, 반사에 가까울 경지로 귀부터 막았다. 한데 우는 소리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뭐라 말하는지는 들어야 하니 결국 하는 수 없이 손을 떼었다.
……하, 그렇게 사정 어찌 된 것인지 들어보니 나오는 것이란 헛웃음밖에 없다. 그 자식, 대가는 이미 치러 놓고선 을러 대기는. 제 요괴를 빼앗긴 대신이라며 짜증나는 장광설 늘어놓았던 기억이 엊그제처럼 선명하다. 한데 이 신의 성품을 생각했을 때 격노해야 마땅할 소리 들었음에도 듣는 태도는 웬일로 평온했다. 진노라면 과경에 잔뜩 쏟아부었으며 공희의 역혈까지 마음껏 취했으므로, 지금의 무신은 드물게도 마음씨 관대해진 상태였던 것이다.

"그치거라. 그놈이 제정신이라면 제 누이 두 눈 멀쩡히 뜨고 있는 상황에 이언할 리가 없지. 대가라면 내 이미 치렀느니라."

제법 담담한 투로 기다려주었으나 얼른 그치지 않는다면 손 뻗어 아야나의 얼굴을 제게로 향하도록 했을 테다. 그런 쇄사 따위는 지려에 담아둘 틈 없이, 오직 저만을 바라보고 우러러 신앙하라는 양. 그래, 이 어린 요괴가 스스로 한 말처럼 말이다.
목석같이 묵묵하던 태도에 별안간 웃음기 서린다. 무신의 것이라면 응당 명운마저 모두 제 손 안에 쥐여야 하니, 몇 번이고 되새기며 일러주었던 사실 소유물의 입으로 확인하게 되자 자못 심정이 달갑다. 멋대로 다른 신의 제사에 바쳐질 말썽마저도 너그러이 용인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심록빛 형안 온화하게 휘어진다. 신은 뺨을 붙잡았을 손 그대로 당겨 아야나의 머리를 끌어안으려 했다. 그 손길 이제까지완 달리 부드럽게 품고자 할 뿐이니, 드문 변덕 무신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낯설었다.

젖어든 눈과 목소리 듣고 있자면 생래의 충동이 마구 요동친다. 당장이라도 눈앞의 것을 더욱 짓밟아 부수고 상하게 만들어 버리고 싶다. 그러나 동시에 그저 고이 두어 간직하고 싶기도 하니 이 상반된 심정이 무엇인지 통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썩 나쁜 기분 아니란 것만은 알아서, 잠시간은 그 기분 고스란히 느끼기로 했다. 그저 아주 잠시만.

641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00:30

https://youtu.be/BJVmXAvKzJs?si=bdqoLUtkz-oHfMoe

이러케 링크가 있으면

https://www.youtube.com/watch?v=BJVmXAvKzJs?si=bdqoLUtkz-oHfMoe

이러케 양식에 맞게 바꾼 다음에

아까말한 밑에 유트부 링크하기 에다가 붙여넣으면 된당!

642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00:40

>>618
후후... 누구한테 배웠는데 🤭

>>625
캡틴 어서와~~👋👋
으으음.. 이름만 들으면 몬가 반짝이는 여름 밤의 축제.. 불꽃놀이를 위한 전초전 같은 느낌인걸??

643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01:02

>>639
해냇구나 스미레주 (쓰담나데나데!!!!!

644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01:50

>>6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아하자나 슴슴주 끼여우 🤭🤭🤭

645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3:01:55

>>639 아이고 잘했어! 스미레주!

646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3:02:07

화 안 내고 상냥하게 안아주는 야마어쩌구........ 내가 생각하기에도 꽤 낯설다🤔🤔
근데 지금 기분 좋으니까요
아야나 사랑하니까요
헤헤헤헤

647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02:20

>>642
누구야그거! 나도 배우고싶어....

648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3:02:46

>>639 ( 나데나데 )

그런가 그런가 😏
제법 흥미로운 추측들이

649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03:14

>>647
🔨🔨🔨🔨🔨

650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03:49

>>638
아니아니아니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먀아아아아아악.... 일단 입 다물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1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03:52

>>625
​요괴의 힘이 강해지나??

>>634
​징챠 낙슴 어디까지 운명이려고 이러나 무서울 지경이당.......
​안대 소중한 후뿌뿌뿌 8ㅅ8 근데 후플력 떨어진 히데미도 맛도리일 것 같지......... 🤤

>>641 >>643
​언니!!!!!!!!!!!!!!! 다 웅니 덕이야 (⸝⸝⸝ᵒ̴̶̷̥́ ⌑ ᵒ̴̶̷̣̥̀⸝⸝⸝) 고마어 고마워 고마워 고마웅 고마우이

652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04:23

백귀야행 하면 아루지도노 밖에 떠오르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653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3:04:34

>>625 음................................ 내 촉(도박묵시록 거하게 말아먹은 촉)이 말한다!!!
할로윈처럼 요괴 코스프레(라고 쓰고 사실은 분장인 척 요괴 모습 꺼내도 티 안 나는 행사ㅎ)하고 노는 퍼레이드 아닐까??🤔

>>634 지적인 사람으로 봐줘서 고마운걸😎😎 나 생각 깊게 하는 거 안 좋아하는 바부인데 말이야... 헤헤

>>6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떡해 쓰미주 귀여워!!!!!!!!!!!!!

654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05:07

>>644 >>645
젱장 방금 너무 멋잇는커리어우먼성인여성같지않은모먼트엿서 🤦🤦

655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3:05:30

후. 오늘도 히나주를 먀아아아악 시켰으니 만족이야.

656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06:08

>>653 나의 과거를 잊도롣 하여라.

657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06:40

>>655
먀아아아아악 먀아아아악 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658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3:07:37

>>654 뜬금없는데 나 오너들 이미지 상상할 때 각자 캐릭터들 스킨 씌워서 상상하거든??? 자연스럽게 쓰미가 웅니 웅니 하는 거 상상해봤는데 귀여워서 사망함... 귀여운 쓰미 상상하게 해줘서 고마워ㅎㅎ

헐 왜 벌써 시간 이렇게 됐지~ 나 얼른 머리 좀 감고 올게

659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3:08:58

다녀와! 카가리주!

660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09:13

>>651
왜~~~!! 지금이 딱 좋은걸 🤭 낙슴컾 매운맛 꽁냥에 각자 결여 서로 채워가는 모습 관전하는거 핵맛도리니까...!!
하.... 나두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꼬꼬꼬!!

>>653
하........ 🥺 그냥 레번후플 다 가져가 가리주........ 디테일한 해석 폼 미쳤다........

661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11:08

>>658
​어린 쓰미면 용납 가능이지만 다 큰 쓰미가 웅니웅니 하는 것은 용납못한다 (내캐한테엄격한편)
그러나 카가리가 웅니 하는 거는 용납 가능하니까 전 카가리로 상상할게요 ^^* 그리구 카가리주의 말랑말투 카가리한테 적용하면 되죠???? 너무갭모에.......
​잘 다녀왕~~~ ☺

662 아야나 - 카가리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3:12:49

>>640 카가리쭈인님💕💕

".....오이잉? 정말요? "
"아야나, 정말로 바쳐지지 않아도 되어요? 정말요? "

"아야나, 진짜로 카와즈카리 가지 않아도 되어요? " 라 되묻는 목소리 얼떨떨한 기색 전혀 사라지지 않았다. 우에엥 하고 울먹이던 낮빛 그대로 제 주인의 품 안에 안기려 하였다. 깊게 한숨을 내쉬는 모습 그제서야 안도에 찬 낯빛이다. 어린 요괴 제 주인의 품 속에서 꼼지락 거리며, 여전히 물기 어린 눈동자로 제 주인을 올려다 보며 안도했다.

"다행이다아아아아아아........"

우엥 우엥 거리던 소리 멈추고 어린 요괴 조용히 제 주인의 품에서 비비적거리기만 반복하고 있다. 마치 이렇게 있기를 수도 없이 원해왔다는 양 제 주인의 품에 안겨 누워있으려 하였다. 아주 잠깐, 아주 잠깐 제 주인이 용인하는 시간 동안만. 제 주인이 다시 내치려 한다면 "끼엥" 하고 데구르르 구르려고 하였을 것이다. 후히히 웃으며 어린 요괴 자신의 신을 향해 다시금 속삭인다.

"카가리 신님, 누가 뭘 어떻게 한다 해도 아야나는 카가리 신님만의 것이니까요. "
"아야나의 마음도, 모두 카가리 신님의 것이니까......."

말하다 말고는 다소 수줍다는 듯 뺨을 붉히고, 이 요괴 주인을 또렷이 올려다 본 채 제 마음을 나직이 속삭였다.

"......연모하여요. 나의 주인님. "

이 감정이 정말로 연모일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경애에 걸쳐있는 감정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하고 싶으니까.
당신에게만 향해있는 이 마음. 당신에게만 소유되고 싶은 이 마음. 이것이 연모에 가까운 게 아니면 무엇일까.

663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14:49

님들왜케 귀여우냐고
내 기력은 일단 내일 이어팁 오면 채워질것

664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14:58

>>660
​늘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uu// 히데랑 야요이 아릿하고 아련한 일상도 항상 흥미롭게 보구이써 ^ㅁ^*)/
​하 청춘 히데두 흑화 히데두 포기 못하는데 어쩌지

665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21:36

>>663 라고 귀여운 히나주가 말햇다.

666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23:41

>>665
히나주는 스미레주에게 딱밤을 살살 때렷다

667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23:46

>>663
나도 지금 한쪽 없어져서 몹시 불편한데스 😑

>>664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나기상한테 전에두 말한적 있지만, 나 항상 낙슴컾 일상 따라 배우고 있으니까....!! 🥺

668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24:38

3년 전에 쓴 글 읽고 왔는데 저땐 왜케 잘썼지 싶어서 힝힝타임 와버렷다

669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25:09

>>666

670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25:16

>>667
반쪽틀니 한쪽 없어지면 진짜 불편할건데... 힘내 내일 얼른 치과가서 다시맞추자

671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25:43

>>668
야너두...?? 낡으면 감수성이 낮아지는건가....... 🥺 나도 노래 찾구 설정 보구 이입만 백만년 걸리는듯...

672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25:50

>>669
스미주도 n이야? 후후....

673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26:26

>>667
​라고 금손 히데주가 말했다....... ਉ_ਉ

674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26:50

>>671
진짜 살다보니 헤져서 그런거같기도하고.... 하...

675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27:02

>>670
🤯 갸아아아악 어카면 이어팁에서 틀니딱딱으로 태극권 갈길수 있는거냐고 🔨🔨🔨🔨

676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3:27:30

놀라운 사실 알려줄게
3년전의 나는 엄청나게 곰 손 이 었 어

677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3:28:27

아니 하지만 들어봐
믿기지 않겠지만 진짜로 거북이손이었다니까??

678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29:00

>>675
분명, 망치는 압수했을텐데

>>676
그거 '빠른 손' 칭호 붙은 곰 아님?

679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3:29:27

>>678 이보세요 진짜로 그냥 곰손이었어요

680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3:29:54

>>676 아야나주 기준 곰손이었던 거 아니야? (갸웃)

681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30:11

>>673
ㅎㅎㅎㅎㅎ히........ 무자비한 칭찬러쉬에 뇌과부하 찡긴다이이이이이 🤯

>>674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ㄹㅇ 현생에 찌들다 판 다시 들오면 첨에 캐입 잘 안되더라??

>>676
제발 비법좀 비 법 비 법 삐뽀삐뽀삐뽀삐뽑쫌 알랴주시와요 아야나주 🥺

682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30:23

>>679
그래도 답레 쓰는데에 30분 안걸렸자나요?

683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30:47

>>678
🥺 알수... 망치 파업합니다요......

684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3:30:56

>>680 이보세요
3천자 1시간 반 걸리는 거면 곰손 맞잖아요

>>681 님도 한컴타자연습 하쉴?

685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3:31:15

>>682 그정도 걸렸다면 믿으시겠습니까?

686 사가라 테루 - 시라카와 유우키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3:31:28

>>633

"어. 음."

이전이었다면 거침없이 '응' 이라고 대답했겠지만 지금의 테루는 장맛비 샤워가 부끄러운 것이라는 것 정도는 학습했으니...

결국 멋쩍게 웃는 시늉을 하며 —표정이 없는 테루였기에 그 시늉이 제대로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넘어가는 수 밖에 없었다.

"다들 축제를 기대하고 있구나."

그렇기에 선약을 잡고, 벌써부터 준비하는 것이겠지. 모두의 행동에서는 그곳에 어린 기대감의 편린을 느낄 수 있었다.

축제라는 건, 그렇게 즐거운 일인 것일까? 테루는 잠시 고개를 숙인 채로 생각해보았다.

"하늘에서 피어오르는, 꽃..."

그 말을 듣고는 머릿속에서 불꽃놀이의 이미지를 조금 더 구체화한다. 불이 꽃의 모양을 그리며 퍼지는 느낌으로. 현실과는 조금 다른 이미지였지만, 테루는 어째서 그리 아름답다고 불리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된 기분이었다.

"누군가와 더 이어질 수 있는거야?"

테루가 그리 바라고 찾는 신의 기적, 그것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687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31:37

>>672
히나주의 커여운 딱콩 정도야 (˵ ͡° ͜ʖ ͡°˵)

688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31:42

>>684
아니 ㄹㅇ 한컴타자 속도 그대로 나오면 걍 뇌부팅이 빠른거 아님?? ㅋㅋㅋㄱㅋㅋ 무야 🥺

689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32:00

>>685
답레 30분이면 참치빠른거지 기만 ㄴㄴ

나도 타자는 700타까지나온다고
뇌가느려서그러지

690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32:41

>>687
빵댕이 진짜 개쎄게 찰싹 때려버린다

691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3:34:00

>>688 이보세요
한컴타자속도 그대로 답레를 쓰기를 연습하는 게 핵심이에요
정 고민되면 님도 지금 타자 치는 속도로 밴커 가서 한역해봐

>>689 이게 기만이라니 이 럴 수 가 !!!!!!!!!!!!

692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34:50

>>685
30분이면.... 빠른겁니다.........

>>690
​끼야아아아아앙 (ㅌㅌㅌ튀엇

693 조몬 야요이 - 아이자와 히데미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3:35:13

>>610

비가 그치지 않으면 좋겠다.
뿌옇게 물든 하늘이 그립다.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나의 우울을 씻어 내리는 비가 내리면 좋겠다.

비가 오면 좋겠다.
오늘은 달무리가 졌으니까. 내일은 비가 오겠지.

소녀는 손을 뻗었다.
어두운 밤하늘에 태양빛을 반사해 이끄는 달빛을 향해서.
자그마한 손으로는 다 가리지 못함을 알면서도.




창문을 거칠게 두들기는 빗소리에 몸을 일으켰다.
거의 하루 반을 퍼질러 잤다.
아무도 오지 않는 방의 문을 굳게 잠그고 오래 쓴 탓에 스프링이 거의 나간 침대 위에 누워 하루를 보냈다.
눈을 감았을 적에는 건물 너머로 떠오르는 것 같은 태양빛이 보였는데, 눈을 뜨니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컨디션은 전날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괜찮았다.
조금 어지럽고,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있기는 했지만 어쩐지 정신만큼은 각성제라도 한 것처럼 멀쩡했다.
세상에서 빛이 사라지고 이렇게 홀로 서 있는 감각. 어쩐지 친가에 온 것처럼 안심되었다.
별 의미없이, 빗소리를 듣고 싶은 날이다. 오늘은 이렇게 있을까.

그런 생각은 얼마 가지 않아서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깨지고 말았다. 감상적이 될 시간은 없었다.
어두운 방 안에서 밝은 네온으로 빛나는 시계만이 반짝이며 17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나가기에는 적당한 시간이다. 오픈 준비에는 제법 시간이 걸릴 테니까.

한 잔 정도는 괜찮지. 야요이.




오픈 전의 라이브 하우스에는 느긋한 피아노 소리가 가게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언제나 있는 일이다. 짙은 갈색의 타일 바닥, 벽돌 흉내를 낼 뿐인 벽. 노란빛에 가까운 조명이 드문드문 설치되어 있지만, 역시 가장 많은 조명이 비추고 있는 것은 단 한군데였다.
무대 위에서 키보드를 연주하는 남성이 보인다. 라이브 하우스 DOG DAY의 사장이자, 이 육신의 친부인 후지타 소지로였다.

가벼운 목례를 건네자 그 역시 별 말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가게에 있다면 기자재의 체크는 알아서 전부 할 테니… 내가 할 일은 딱히 없다. 운이 좋네.
카운터에 앉아 적당히 시간을 때우고 있으니,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아직 오픈 전인데.”

가볍게 손짓하며 벽에 걸려있던 시계를 가리켰다.
오픈까지는 아직 30분정도가 남았으니, 들여보내지 못할 것은 없지만, 그냥. 지금은 좀 보고싶지 않았다.
나름대로 후배에게 몹쓸 짓을 했으니 책임감있는 어른으로서 아이가 흔들리지 않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게 낫잖아.

………이미 왔다면 어쩔 수 없다. 전이랑 비슷한 일이지.
사람과의 만남이 어찌 매번 감동적이고 감상적일수는 없다.
그리고, 애초에 이 녀석과의 만남은 처음부터 좋지는 않았으니까.

“좋은 밤이지?”

그냥, 할말이 없었다. 무던한 인사를 건네는 수 밖에.

694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3:35:38

>>692 30분이 빠르다고 하다니
이 참치 대체 어떤 세계를 살고 있는 것인가?
참고로 맥북으로 걸린 속도입니다.
내 인생 최고로 글럼프 온 시기임

695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3:35:54

곰손의 왕 입장하십니다.
다들 나보다는 빠르니까 괜찮잖아!!!

696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3:36:14

>>695 곰손 어서오고

697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37:09

>>694
​상대방이 장문이나 오래 걸리면 그에 비례해서 무수히 제 답레길이와 시간도 길어지는 세계에 살고 있소이다....
​아야나주는... 그냥. 그냥. 혼 자체가 빠른거구나!!!(깨달음)

698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3:37:12

>>696 일반적인 글은 몰라도 답레는 30분 이상이 걸린다... 그야말로 곰손의 왕...

699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38:10

>>695
아마 제가 가장 느릴걸요 !!
암튼 어서왕 히히

근데 접때 올려준 곡 진짜 좋지안아? 나 가사 몰랐는데 걍 기타치는모습보고 야요이 떠올랐을뿐이야

700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3:40:59

>>699 사실... 지금도 듣고 이써...

701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3:41:43


역시 두통 와서 이벤이랑 새판ㅁ나 올리고 누울래
😰

702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42:19

>>700
😆😆😆😆😄

703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42:19

요이주야 야요이쟝 지금 한잔 한거 맞지??

>>691
왜캐 이거 밥로스 아저씨 모먼트같냐 🥺 힝..

704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3:42:24

캡틴캡틴아.........
타이레놀 먹걸아

705 유우키 - 테루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3:42:41

"일단 저는 기대하고 있어요."

그렇게 말하는 유우키의 입가엔 미소가 조용히 번졌다. 정말로 뭔가를 기대하듯, 하지만 속으로는 조금 불안한듯. 그 입꼬리에 미묘한 어색함이 살짝 걸쳐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유우키는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즐거움, 그리고 그에 상반되는 어떤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만 눈치가 빠르면 알아챌 수 있지 않았을까.

"네. 하늘에 예쁜 꽃이 피어나요. 한가지 색만이 아니라 각각의 아름다운 색으로 펑, 펑, 펑하는 느낌으로요. 그 순간만 볼 수 있는 정말로 예쁘고 아름다운 꽃이에요."

과연 올해 불꽃놀이는 어떨지. 작년에 봤던 것보다 아름다울지, 아니면 딱 그 정도일지. 그것도 아니면 이 비가 끊이지 않아서 올해는 볼 수 없을지. 조금의 불안함 감정을 품으며 그는 창밖을 좀 더 빤히 바라보긴 했지만 무심하게도 비는 끊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내리는 것 같았기에 그의 표정이 시무룩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사가라씨가 더 이어지고 싶은 이가 있다고 한다면...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후훗."

불꽃만으로는 그 어떤 것도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그것은 계기일 뿐. 당사자가 움직이지 않으면 그저 잠깐 피어오른 후에 져버리는 안타까운 꽃일 뿐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나중에 저랑 테루테루보즈라도 만들래요? 이 비가 그칠 수 있게 말이에요. 비가 계속 내리면... 불꽃은 볼 수 없으니까요."

그렇게 유우키는 살며시 테루에게 권했다. 같이 만들어보지 않겠냐고. 물론 그녀가 거절해도 상관없었기에 유우키는 가벼운 표정을 지으면서 그녀의 답을 조용히 기다렸다.

706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43:05

머야 캡틴 술먹었어? 아님 몸 아파? ㅠㅠ 무리는하지말아!!!!!!

707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3:43:19

캡틴...너무 무리는 하지 말자...

708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43:24

>>701
캡틴........ 무리하지 마

709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3:44:02

뭘 잘못 먹었나 아님 잘못 잤나
오늘은 좀 별로네 그냥

710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3:44:02

>>702 히나주가 날 감동시켰다!!! 히나주는 내 감정을 조종할 수 있다!!!
>>703 YES!!! 야요이는 아마 공연아니면 일하는 중에도 마시는 타입이거든!!!

캡틴... 일단 좀 눕자...

711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44:07

>>701
🥺 안돼........ 캡틴 요새 넘 무리했나보다.....ㅜㅜㅜㅜㅜㅜ 이럴땐 진짜 침대가 보약이야..

712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45:35

>>709
가끔 컨디션 완전 다운일때 꼭 한번씩 있더라 🥺
배 따뜻하게 하구...! 푹 쉬어......

713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3:45:57

무리는 안해
그러니까 이벤 / 새판만 처리하고 누울라고
우리 스레 끝까지 장기런하려면 당연한 일이지
걱정마라 걱정마

714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46:02

>>710
넵넵.. 접수 받았어..!

715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3:46:49

고맙다 고맙다─
따땃한 물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더라

716 히데주 (7ix1jjYIS.)

2024-03-08 (불탄다..!) 23:46:56

>>713
그래두 차라도 한잔 내려주고 싶네 🥺

717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48:28

두통 진짜 힘겨운데 우째,,, (´°̥̥̥̥ω°̥̥̥̥`) 언능 눕자 🤧

718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3:48:46

그렇지... 캡틴은 시즌 2 3 엔드시즌 몬스터시즌 패밀리시즌 넥스트시즌...
모든 시즌의 캡틴을 담당해줘야해...

719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3:50:48

앗 뭐라고? 아야카미 2기도 나온다고?! (왜곡)

720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3:51:23

크악 이게 무슨 낭설

721 센주 (oUuRjttq.Y)

2024-03-08 (불탄다..!) 23:53:24

나 퇴근
아오이 조깅 1시간 후 기절 확정(?)

722 히나주 (BVZ0ioD.Gs)

2024-03-08 (불탄다..!) 23:53:58

센주 늦은시간까지 고생많았어!!!!!

723 스미레주 (XYFvI3fe4Q)

2024-03-08 (불탄다..!) 23:54:44

센주 퇴근 추카추카 🥳 수고 많앗어 🥺🥺

724 야요이주 (8lMZ157kcA)

2024-03-08 (불탄다..!) 23:55:05

센주 고생 많았어ㅓㅓㅓ!!!

725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3:55:28

샌주샌주의 퇴근을 축하합니다

726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3:56:44

센주 고생 많았다
뭣 아오이가 조깅을 1시간이나 한다고

727 아야나주 (dWlvTHtHFM)

2024-03-08 (불탄다..!) 23:57:01

>>726 아저씨 정말 말린아저씨 되겟군아

728 사가라 테루 - 시라카와 유우키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3:58:27

>>705


본인 자체가 무표정한 만큼, 테루는 인간의 표정 읽기에는 그리 능숙하지 못했다. 인간은 자신이 어떤 기분이 들 때, 그에 맞는 표정도 저절로 지어지기에 표정만 보고도 기분을 연상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테루는 그러지 못했기에, 웃음 = 기쁘다, 입꼬리가 내려감 = 슬프다. 정도의 단순한 공식 정도는 학습할 수 있었지만 그 이상의 것— 이를테면, 지금 유우키가 짓고 있는 '입꼬리에 걸친 어색함' 같은 것을 읽어내지는 못했다.

"기대하는 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

딱 의례적으로 건네는 인사. 그 수준의 말이었고, 그 수준의 무감정함이었다. 본인 딴엔 진심으로 유우키를 위해 축복해주고 있었지만.

"...불꽃놀이란 거, 비가 계속되면 못 하는 거구나."

방금까지 잔뜩 불꽃놀이에 대한 칭찬을 들어왔었던지라, 기대 이상이든, 기대 이하든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아야 적성이 풀릴 것 같았다.

요괴나 신 중에선 꽤나 느긋한 성미를 가진 이도 있었지만, 이대로 속절없이 1년을 더 기다리기에는 신생 요괴인 테루의 시간 감각으로는 꽤나 애가 타는 일이었으니까.

"응. 해보자."

테루가 알기에 테루테루보즈는 비가 그치길 기원하며 만드는, 주술적 의미가 담긴 행위. 어떤 식으로던 도움이 될 터였다.

729 아야카미 ◆.N6I908VZQ (GvavvfeKAw)

2024-03-08 (불탄다..!) 23:58:58

불꽃놀이 마감까지 1분
장마 종료까지 1분

이미 돌린 일상은 이어갈 수 있다

730 유우키주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3:59:28

>>721 안녕안녕! 센주!!

731 카가리주 (bvkQbELT22)

2024-03-08 (불탄다..!) 23:59:39

>>726 누나가 옆에서 눈 부릅뜨고 같이 달려준대(?)

야호 돌아왔다
아야나주 답레는 내일 주는 걸로 할게...😘

732 히나주 (BMUMLzlydU)

2024-03-09 (파란날) 00:00:02

이미 기획하고 있던 일상도 이어갈 수 있다고 해줘어어어엇
장마때 나나랑 만나야해!

733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0:00:10

>>731 이런 우애 바란 적 없어

734 센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00:17

그러니 새 이벤 올라오면 올리려던 독백 장전(철컥

모두들 안녕-
설마 코유키주 아직까지 퇴근 못한거 아니지? ㅋㅋ

735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0:00:41

>>732 오케이 이미 말이 된 것 같으니 ( 아마 )
예외적으로 허용

736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01:11

코유키주 막레 아직도 안 주는 거 보면
퇴근 못한듯 이 사람

737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01:38

>>731 이보세요
연모하여요 들은 쭈인님 반응 예상도만 먼저 올려주세요

738 센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01:43

그러고보니 문득 든 생각
수학여행<-이거 한 학년만 대상으로 한 어장이 아니라서 매년 수학여행을 가는 초특이한 학교 아니면 못 쓰는 청춘 이벤트 되버림

739 센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02:07

야간에 출근해서 퇴근하는 사람보다 퇴근이 느린 참치가 있다?
뿌슝빠슝

740 히나주 (BMUMLzlydU)

2024-03-09 (파란날) 00:02:10

>>735
히히 배려 고마웡 사실 오늘 선레 갈겼어야하지만
요괴? 기이? 모브 캡틴한테 물어보고 하려다가
내가 취해버렸지모야 ㅎㅎㅎㅎㅎ 내일은 쉬니까 찬찬히 쓰려고 준비하고있었다궁

741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02:29

아 참 그리고
카가리쭈 아야나 개화 독백 봤습니까?
후루카에루 씨 아야나에게 한 일 카가리가 바로 눈치챌지 모르겠네

742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0:03:10

불꽃놀이 페어 배정 loading...

743 유우키 - 테루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05:20

"그야 비 속에서는 불꽃이 필 수 없잖아요? 불이 물에 꺼지듯이 말이에요."

말을 하면서 그는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었다. 이 자는 신 혹은 요괴라고. 굳이 말하자면 요괴에 가깝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별 근거는 없었다. 단순히 아야나가 데리고 식객으로 살게 하는 이니까 요괴가 아닐까라고 추측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그의 태도가 바뀌는 일은 없었다. 자신이 믿고 모시는 것은 오로지 카와자토. 그들 뿐이었으니까.

테루테루보즈를 같이 만들겠다는 그 말에 유우키는 싱긋 미소를 지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아야나도 함께 불러서 해볼까. 아니면 그녀는 지금 몸이 안 좋아서 힘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으나 결국 아야나는 빼는 것이 좋겠다고 그는 판단했다. 몸이 안 좋은데, 테루테루보즈를 만들게 하는 것은 역시 너무 무리를 시키는 것 같았으니까.

"후훗. 그러면 제가 재료를 모아볼테니까 나중에 같이 만들어봐요. 일단 저는 저택을 천천히 둘러보는 중이었으니까요. 아. 혹시 저택에서 지내면서 불편한 점이나 그런 것은 따로 없으신가요?"

이곳에서 일하는 이로서, 카와자토의 손님은 정중하게 대한다. 그 원칙을 고수하며 유우키는 테루를 바라보며 싱긋 미소를 지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이야기를 하라는 듯이.

"물론 제가 아니라 정식 사용인들에게 부탁해도 되겠지만요."

744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0:06:20

>>738 그러네...? 아야카미고 사실 초 부자 학교였던거야...?

745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06:25

>>738 혹은 3년에 한번 수학여행을 전교생이 다 간다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746 센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08:39

>>745 일본 학교는

매해 수학여행 비용을 정부 예산에 잡아둬서..(*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사항임)

747 센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10:22

그럼 나도

장마 끝났으니 독백 적으러(스르르

748 츠구나가 코유키 - 카와자토 아야나 (TXCIBTz2eY)

2024-03-09 (파란날) 00:10:42

>>611

"주인님...?"

뭐야, 우리 학교에 막 주종관계까지 맺는 애들도 있는 거야?
아니 뭐... 요괴가 있으면 신도 있을 거고... 인간도 있을거고...
아냐... 생각하는걸 그만두는게 좋을거 같아...

"그... 건 좀 곤란하겠네..."

응, 엄청 곤란할거야...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 주인님이란 사람이 화를 내는 것도 별로 보고 싶진 않단 느낌이 들고...
학교 여기저기 다 뒤지면서 찾을 정도라면 분명 엄청나게 엄청난 사람이겠지...

그렇게 다급하게 말하던 카와자토양은 데굴데굴 굴러서 바닥에 톡 떨어지더니 완벽하게 사람의 형태를 취하기 시작했다.
검은 개구리 같은 형태였음을 말해주는 반듯하게 잘린 새까맣고 예쁜 머리카락, 하얀 피부에서도 금방 눈에 띄는 푸른 눈동자...
응, 분명 이런 애를 보고 미소녀라고 하는 거겠지...

"어... 어...?
...... 응..."

간절해보이는 표정과 함께 손까지 뻗어보이며 다시 학교 정문까지 가기를 재촉하는 카와자토양을 앞에 두고 잠깐 얼빠진 소리를 냈다가 이내 정신이 바로 들자 내밀고 있던 손을 잡고서 목적지로 향하기 시작했다.

뭐가 뭔지 제대로 갈피조차 안잡힐 정도로 복잡한 하루였기에 무의식적으로 목을 매만질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평소보단 간지러움이 덜했을지도 모르겠다.
...이것도 그냥 기분탓이려나?

// 막레를 대령했소이다
고생했어~~~~~~~ 아야나 귀엽다!!!!!

749 히나주 (rc1CylCKcg)

2024-03-09 (파란날) 00:11:02

유우키주 나 졸려

750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11:20

코유키쭈 수고 많았습니다.
드디어 퇴근 한거지???

751 히나주 (rc1CylCKcg)

2024-03-09 (파란날) 00:11:30

코유키주 안뇽안녕 퇴근했어?!

752 【 카미사마의 시간 ~ 나츠마츠리 】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0:12:05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오랜 장마가 그치고 하늘은 무지개가 내걸렸습니다. 일기예보는 다행스럽게도 오늘부터 있을 마츠리 양일의 쾌청을 알립니다. 이야, 그나저나 아슬아슬했어요. 당장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내렸다니까요?

삑삑─ 삑삑─ 삑삑─ 삑삑─
"왓쇼이─! 왓쇼이─! 왓쇼이─! 왓쇼이─!"

일본 전국에 마츠리가 널리고 널렸듯이, 크고 작은 신사가 간간이 비치는 아야카미쵸에라도 마츠리는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통칭 나츠마츠리, 언급되지 않는 나머지 잊혀져 가는 명칭이지만 정식 명칭 아야카미 신사 예대제라고 하는 행사야말로 아야카미쵸의 하이라이트. 토요일부터 일요일 이틀간, 낮밤을 가리지 않고 열리는 대축제는 예나 오늘이나 지역 주민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가마에 모셔진 신의 정체를 아는 주민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는 차치해두고요.

화려한 라이브 공연을 초청할 정도로 크나큰 행사는 아니지만, 오랜 역사의 명맥을 잇는다는 사명 하 구색만큼은 제법 건실합니다.
먹을거리와 놀거리의 노점들도 제법 즐비해 있고, 꾸밈새도 다른 커다란 축제 못지 않음에, 토요일 행해지는 오미코시御神輿 행차 ─아야카미의 신을 모신 가마를 수많은 사람이 메고 온 아야카미를 순행하는 행사─ 는 가마꾼의 자원자 또한 많아 우렁찬 기합과 함께 열기를 끌어올립니다. 게다가 다시山車 순행은 양일에 걸쳐 눈이 아프도록 행해지고, 축제의 한 켠에서는 작은 무대가 마련되어 전통 악기 등을 이용한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축제의 분위기에 젖을 대로 젖는 일요일 밤에는 정해진 시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니 이 얼마나 모자랄 데 없는 여름축제입니까?

날이 갈수록 기원이나 역사나 본질 같은 것은 잊혀지더라도, 지역 축제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힘껏 손을 보태고 웃음을 높이며 즐기는 지금의 모습도 그 나름대로 좋은 것이라고 봐야 하는 걸까요.

잊혀지는 신. 구색만이 남는 축제. 유카타를 입고 뛰어다니는 어린아이. 저마다 고르는 가면. 풍선 터지는 소리. 먼 옛날에는 들리지 않던 소리. 다가오는 왓쇼이 소리. 나이가 지긋하여 지팡이를 짚고 소란에서 조금 떨어진 노인이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면서 무릎과 지팡이에 의지해 화단 턱에서 일어나 멀리로 멀어져갑니다.

"우스운 일이 따로 없지. 다른 누구도 아닌, 아야카미의 신アヤカミノカミ 그 자신이 잊혀지다니……."

그 말을 들었는지 모르는지, 축제의 열기는 끝도 모른 채 높아지기만 합니다.

적어도 지금만큼은 신들의 시간이니까요. 떠들썩한 곳이라면 누구라도 좋아하니, 그래서 아야카미 고등학교의 숨어든 신들도 나츠마츠리의 소식에 얼굴이 활짝 펴서 노점이 끝도 없이 늘어진 등불의 거리에 홀리든 스며든 것일지도 모릅니다.

"영차─!!"
짝짝짝짝짝짝짝짝……

물결을 치듯한 오미코시.
신앙 되찾이만 순탄토록 된다면, 이런 광경이야말로 만세토록 이어질 테니!



나츠마츠리 배경으로 일상/로그를 돌릴 수 있습니다.

(3月9日~3月23日)



【 불꽃놀이 아래에서 보자 】

마츠리 마지막 밤에는 정해진 시간, 불꽃놀이를 쏘아올립니다.
언제부터 마츠리 하면 불꽃놀이가 된 것일까요? 언제부터 그것을 소중한 사람과 손을 잡고 바라다보면 그만큼 소중한 순간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한 것일까요? 인연이 없던 사람과 지켜보더라도 어째서 그 사람이 조금은 소중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버리는 것일까요?

보이지 않는 손오너』에 의해 불꽃놀이를 함께 지켜볼 인연이 결정되었습니다.
당신은 그 상대가 누구이거나 상관없이, 반드시 그 캐릭터와 축제 마지막 밤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일상을 돌려야 합니다.

< 페어 공개 >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히무라 나기 - 우미 스미레
시라카와 유우키 - 네코바야시 히나
카사미츠 포피 - 모리시타 우라라
아카가네 아오이 - 사토 류지
조몬 야요이 - 아이자와 히데미
쿠로누마 테츠오 - 후카미 나나

< 주의사항1 >
누가 보더라도 인정할 정도로 불가피한 사정이 되지 않는 이상, 불꽃놀이 페어 일상을 취소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파트너가 마음에 들지 않아 어영부영 넘기려 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사정에 대한 설명과 양해 없이 페어 일상을 취소하거나, 기간 내 돌리지 않을 시에 최대 시트가 내려갈 수 있음에 유념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주의사항2 >
마지막 날 불꽃놀이를 보는 일상은 오직 1번만 돌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전 찌르기를 신청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당연히 불꽃놀이 일상은 돌릴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오직 단 1번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전 찌르기를 신청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희망할 시 그 자리에서 불꽃놀이 일상을 구인하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즐거운 나츠마츠리를.

가사 번역 https://blog.naver.com/cifer_siu/220706253806

753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0:12:09

여러분 다시 안녕하세요!

754 히나주 (rc1CylCKcg)

2024-03-09 (파란날) 00:12:44

테츠오주 안녕안녕!! 쫀밤이야!!

헐 이벤트 잇ㄱ고와야해

755 코유키주 (TXCIBTz2eY)

2024-03-09 (파란날) 00:13:34

이제서야 퇴근한 나님.... 제법 곰손이에요......

756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0:14:43

우왓 발표 났네? 나이스 타이밍~ 다들 안뇽안뇽? ^.^ 늘 생각하지만 이벤트 기간이 널널해서 좋단 말이지 나 같은 기력 거지도 따라갈 수있도다!!!!!

757 장마의 끝,축제의 시작(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14:58

그 존재는 그치는 비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길던 장마가 끝났다. 방 안에서 창가를 보며 그 존재는 끝난 장마에 살짝 성가시다는듯이 째려보고나서는,
포스터를 하나 손에 집어들었다.
나츠마츠리여름 축제 , 이번에도 찾아왔구나하고 그 존재는 그 포스터를 쳐다보고는 '불꽃놀이'라고 적힌 것에 한번 시선을 갔다가 이내 흥미를 꺼버렸다.
시간이 자나면서 음식의 맛이나 질적인 것은 좋아졌지만, 그 존재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남아있어 이 지역의 마츠리와는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존재는 나츠마츠리보다는 유키마츠리가 더 익숙하였으므로.

"어쨋든 기나긴 장마는 끝나서 다행이네"

머리카락을 가볍게 쓸어넘기자, 머리카락은 고체가 아닌 액체처럼 손을 따라 움직였다가, 이네 원래대로 돌아온다.
긴 장마가 끝나고, 여름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허나 그 존재는 누군가 끌고가지 않는한

축제에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758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0:15:41

>>737 그것은 마찬가지로 답레로 알려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로 답레 쓰면서 전개 생각하는 타입이라서...? 답레 쓰기 전까지는 나도 짐작할 수가 없어 슈뢰딩거의 답레 헤헤

>>741 어... 그러니까 칼로? 수맥 뚫기(물리) 했다는 거지??? 카와자토 가문 빡세다...😨😨😨
흠흠...특별한 힘 없이 일반적인 물리력으로 낸 상처(+나 낫기까지 했다면)라면 자세히 보지 않는 한 모를지도🤔

759 센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16:19

이벤트에 반역이다(?)

760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0:16:29

코유키주 테츠오주 우라라주 어서와~ ^^)/

영상 틀고 읽으니까 진짜 나츠마츠리 속에 있는 것 같구 좋다 캡 필력 어디까지 좋아질거야~~ (˵ ͡° ͜ʖ ͡°˵)

761 코유키주 (TXCIBTz2eY)

2024-03-09 (파란날) 00:16:44

테츠오주 어서오~
캡틴도 고생이 많구나! 두통엔 역시 따뜻한 차와 적절한 휴식이지!

WA! 나츠마츠리!

762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0:16:51

발표인가!!! 발표인가!!!
우라라주 어서와!!! 코유키주 수고많았어!!!

이러니저러니해도 신은 잊혀지도 축제만 남았다던가...야요이가 되게 센티멘탈해질 것 같은 기분이군...

763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0:17:17

나츠마츠리닷!!

764 포피주 (TQ.ypNmMGI)

2024-03-09 (파란날) 00:17:26

운동하다가 왔다제..

765 히나주 (rc1CylCKcg)

2024-03-09 (파란날) 00:17:47

우라라라라주도 안녕안녕!

와... 브금 틀고 읽으니까 나츠마츠리 분위기 디진다 진짜... 하....

766 코유키주 (TXCIBTz2eY)

2024-03-09 (파란날) 00:17:57

우라라주도 어서오~

767 히나주 (rc1CylCKcg)

2024-03-09 (파란날) 00:18:04

포피주도 어서와 어서와!!!

768 센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18:30

모두 어서오고-
일상을..굴릴까 잘까..(내일 본업봄

769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0:18:37

포피주도 어서와~~ <:D

770 【 아야카시의 시간 ~ 백귀야행 】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0:19:06



「마츠리 뒤편을 조심해。」

까르르 웃으며 달려가는 전통복의 아이들이 이상한 말을 하기에 돌아보면 아이들은 인파에 숨어들었는지 어디론가로 날아갔는지 온데간데 없습니다.

마츠리의 뒤편이라. 뒤편에도 마츠리裏祭가 있는 것일까요?
그 뒤편은 어떻게 해야 갈 수 있는 것일까요?

줄지어선 요사스러운 등불. 저것은 등불입니까, 여우불입니까?
온통 붉은 듯한 열기. 이것은 꿈입니까, 현실입니까?
건너편의 노점에서는 보면 안 되는 것이 손을 흔들고, 주위를 둘러보면 인간 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표정을 바꾸는 가면이며, 요괴 붕어 건지기, 정체불명의 식재료로 만들어진 구이 요리와 혀끝으로 핥으면 평생토록 맛보고 싶을 정도로 자극적인 링고아메. 인간의 것이 아닌 노랫소리와 당신을 향해 손을 뻗는 텐구의 가면.
잔혹한 듯하면서도 아름답고, 아름다운 듯하면서도 잔혹합니다. 다각거리는 게타 소리가 흥겹습니다. 그것이 두 개의 굽이든 한 개의 굽이든 상관하지 않을 것처럼 빠져듭니다.
───혹은 그것은 공포일까요?

───밤의 마츠리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보면, 아니면 너무나도 현혹적인 등불에 이끌리다 보면,
그곳은 신을 향해 반발하고자 뭇 요괴들이 모여 백귀야행하는 뒷축제. 즐거움에 물들어 너무 깊숙이 들어가버리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답니다…….




뒷축제 배경으로 일상/로그를 돌릴 수 있습니다.

(3月9日~3月23日)



【 뒷축제 】

신조차 모독하는 아야카미 최괴最怪의 뒷축제.
……는 생각보다 농담이 아닐지도 모른답니다. 실제로 신조차 어떻게 건드리지 못해 골머리를 썩이는 축제이기 때문에.

요괴들의 제멋대로의 연회는 언제라도 있어왔지만 아야카미의 뒷축제는 조금 더… 특별합니다.
어찌된 이유인지는 몰라도, 방금도 말했다시피 신조차 이 축제는 쉽사리 건들지 못할 뿐더러 ( 신 자체가 약해진 탓도 있을지 모르지만, 왜인지 조금 더 깊은 이유가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 요괴조차 이 축제의 정확한 기원은 모르거든요.
그저 즐거우니까 약속이라도 한 듯 현실의 뒤편에 다들 모여드는 것입니다.
신에게 반발하여 신을 모시는 축제 뒤편에서 몰래 벌이는 또 하나의 축제라니 얼마나 즐거운 일이냐면서.

뒷축제는 본축제와 닮아있는 것 같지만 사뭇 다르기도 합니다.
온갖 비현실이 현실처럼 산재해 있는 것은 기본이요, 요괴들이 모습을 감추지도 않으면서 다니며, 어딘가에서는 따르라 마시라 연회판마저 벌어져 있거든요.
낮과 상반되는 「밤」이라는 시간적 배경만 지킨다면, 세세한 광경은 자유롭게 설정 / 묘사해도 괜찮습니다. 표정을 바꾸는 가면도 있는걸요! 무엇이라고 없겠습니까?

다만 당신의 종족에 따라 다음과 같은 세부 설정만 지켜주시면 되겠습니다.

< 신 >
당신은 뒷축제를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습니다. 안다면 요괴끼리 도는 입소문을 어찌저찌하여 알아냈거나, 이 축제의 존재를 아는 신으로부터 정보를 들은 적이 있거나, 당신이 예전에 이 축제 때문에 골치를 썩인 적이 있거나, 아니면 당신의 설정상 뒷축제를 모를 수가 없거나, 여태까지는 몰랐지만 축제 당일 누비다가 우연찮게 알아차린 것일 텝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일이 자유롭습니다. 방식은 정해놓지 않았으니 저마다의 간지나는 방식으로 본축제와 뒷축제를 오가세요. 아니면 인간처럼 자의와 상관없이 저절로, 혹은 요괴에게 붙잡혀 들어와도 상관은 없습니다. 물론, 신에게 반발하는 요괴들의 축제다 보니 정체는 숨기는 편이 이롭겠지만요… 인간이나 요괴가 아닌 신임이 드러난다면, 글쎄요,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 채로 들어온 순진이라면서 시비를 걸거나… 일부는 경계하거나… 적어도 좋은 꼴은 안 나겠네요. 인간이나 요괴의 흉내를 내는 편이 현명합니다. 어차피 가득찬 요기에 분간하기도 꽤 어렵거든요!
추신 - 어째서인지 신조차 건들기 어려운 축제입니다. 축제를 강제로 끝내거나 망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요괴들이 실컷 모여들어 벌이는 판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신의 힘이 100%까지는 아니어도 완전한 제 구실을 못하는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드는군요. 이는 요괴조차 아는 사실입니다.

< 요괴 >
당신은 뒷축제를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습니다. 안다면 요괴끼리의 입소문을 들어 알거나, 예전에 이 축제에 참여한 적이 있거나, 아니면 당신의 설정상 뒷축제를 모를 수가 없거나, 여태까지는 몰랐지만 축제 당일 누비다가 우연찮게 알아차린 것일 텝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일이 자유롭습니다. 방식은 정해놓지 않았으니 저마다의 간지나는 방식으로 본축제와 뒷축제를 오가세요. 아니면 인간처럼 자의와 상관없이 저절로, 혹은 요괴에게 붙잡혀 들어와도 상관은 없습니다. 동족끼리 모여 낙락한 백귀야행을 즐겨보세요. 신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니까요!
추신 - 요괴들은 오늘 같은 경사스러운 축제날을 즐기고 싶어합니다. 신을 보더라도 너그럽게 넘어가주는 미덕을 갖추어보도록 합시다. 신이 약해졌다고 해도 여전히,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닙니다. 괜히 싸움판을 벌이긴 싫지 않나요.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물론 아니기도 하지만요…….
추신 2 - 일부 요괴는 일부러 인간을 끌여들이기도 합니다. 저마다의 이유입니다.
추신 3 - 동족끼리 실컷 모여서일까, 득시글해진 요기가 즐겁기도 하지만 반대로 인간이나 신을 가려내기 다소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 인간 >
당신은 뒷축제의 존재를 모릅니다. 희박한 가능성으로, 알 수도 있지만, 과거의 뒷축제에서 휘말린 적이 있고 그것을 기억한다는 설정에 한정하겠습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일이 ( 캐릭터 입장에서 ) 자유롭지 않습니다.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들어오기도 하고 강제로 나오게 되기도 하고, 가끔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기도 합니다. 저절로 드나들기도 하지만, 요괴에게 직접 붙잡혀 들어오기도 하고, 요괴에게 화를 사 쫓겨나기도 합니다. 가끔은 "쫓기기도" 합니다. 어찌됐건 들어오면 축제를 즐길 수는 있습니다…… 마주치는 요괴들이 당신에게 친절하고 상냥하다는 전제 하에 말입니다. 한없이 즐거우면서도 조마조마한 비현실 축제를 즐겨보세요.
추신 - 돌아오고 난 뒤 기억이 또렷하기도 하고 흐릿하기도 합니다. 또렷할지언정 개인적으로 부정할지도 모르겠네요. 꿈으로 여길지도 모르고, 센과 치X로의 행방불명마냥 잊어버릴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캐릭터의 서사에 맞추어 편하게 설정하세요.
추신 2 - 요괴 분장을 하면… 어쩌면, 요괴들이 속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그런 전설 흔하지 않습니까? 들킬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 주어진 설명으로 충분하지 않아 헷갈리는 설정이 있을 경우 캡틴에게 문의 바랍니다.



그렇다면, 즐거운 백귀야행을.

가사 번역 https://blog.naver.com/ai010202/222093967513

771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0:19:13

포피주도 어서와아아ㅏㅏㅏ!!!!!

772 코유키주 (TXCIBTz2eY)

2024-03-09 (파란날) 00:19:52

포피주도 어서오! 그리고 반가오!
엄청난 운동이었나보네!

773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21:48

>>749 저런..어서 코 자자. 히나주! (토닥토닥)

>>753 테츠오주는 안녕안녕!!

>>756 우라라주도 안녕안녕이야!!

>>764 포피주도 안녕안녕!!

티빙좀 잠깐 보고 왔는데...레스의 수가...이벤트 레스 읽어봐야겠다!

774 히나주 (rc1CylCKcg)

2024-03-09 (파란날) 00:23:40

와 뒷축제 진짜 미쳣다 나 심장아파

775 포피주 (TQ.ypNmMGI)

2024-03-09 (파란날) 00:24:09

다들 안녕안녕(^^)d

776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0:24:30

와..... 백귀야행이 이거구나.............. 신비로와......

777 히나주 (rc1CylCKcg)

2024-03-09 (파란날) 00:24:34

>>773
자장가 해조....

778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0:24:48

뒷축제... 좋구먼... 아야카미의 무명신 야요이에서 헤이안의 대요괴 누에(아님)으로 돌아갈때다(?)

779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25:30

이벤트 레스 다 읽었다! 백귀야행은 말 그대로 또 다른 축제라는 느낌이로구나! 와...기획한다고 정말로 수고 많았어!! 캡틴!

780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25:44

카가리쭈
우리 불꽃놀이는 백귀야행 배경으로 할까?

781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25:49

>>777 또 다시 푸린 노래 올려주면 되는거야? ㅋㅋㅋㅋㅋㅋ

782 센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26:10

백귀야행<-요괴들의 행진을 하는 말
인간이 함부로 보면 인간도 무리로 끌어져 망자가 된다고도 전해진다

-일본어 사전 중-

783 히나주 (rc1CylCKcg)

2024-03-09 (파란날) 00:26:38

>>781
ㅠ 나빠

784 센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26:52

그러니 문득 든 생각->유우키는 아야나네 가문에게 저 축제를 들었을 것 같다(?)

785 히나주 (rc1CylCKcg)

2024-03-09 (파란날) 00:27:25

아 나 소원 정했음. 이건 유우키나 유우키주가 들어도 ?? 할 정도로 그런거야

786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0:27:30

우라라주랑 포피주도 안녕~~
헉 축제도 좋은데 뒷축제 분위기 지인짜 신비롭고 기이해서 최고다...🥹 네네 요괴님들 이 세상을 지배해주세요🥹🥹🥹 센치행에서 묘사됐던 터널 너머가 생각나기도 하고... 캡틴은 천재야 최고

787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27:49

>>783 전에 그거 올리니까 히나주 바로 잠들었잖아! ㅋㅋㅋㅋㅋ
잘자라~ 히나주~ 좋은 꿈 꾸면서 잘자라~ 눈 감고 코자면~ 마츠리 시작된다~~

내 평생에 이런 것까지 써보네 ㅋㅋㅋㅋ

788 포피주 (TQ.ypNmMGI)

2024-03-09 (파란날) 00:27:52

헉 오신김에 (uωu*)
우라라주님 저랑 불꽃놀이 그거 있잖아여 글 말구 그림로그 어때여

제가 직장다니느라 글 쓰기에는 시간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여 ㅠㅠㅠ。。・゜・(ノД`)・゜・。

789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28:36

>>784 아야나가 알려줬다고 한다면 아마 일단 이름 정도는 알고 있다 정도가 아닐까 싶네. 설정을 보니까 인간은 아무래도 갔다온다고 해도 기억 자체를 잘 못한다는 것 같으니 말이야!

>>785 엇..이러니까 괜히 더 궁금해진다! 하지만 지금은 참을래!!

790 히나주 (rc1CylCKcg)

2024-03-09 (파란날) 00:28:59

>>787
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ㅁㅊ 나 잔다
다들 안냥 빠빠빠빠

791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29:31

>>787 님 이미지 점점 안드로메다 가고 계시는 거 아심?


포피주가 불꽃놀이를 우라라와 그림로그로 하겠대

792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29:38

잘 자! 히나주!

793 포피주 (TQ.ypNmMGI)

2024-03-09 (파란날) 00:29:43

히나주 잘자여

794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0:29:45

히나주 잘자아아아

795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29:51

히나주 굿나잇 되시오.

796 히나주 (rc1CylCKcg)

2024-03-09 (파란날) 00:30:10

유우키주 자장가는 저장햇음 ㅎ 너무 귀여ㅡㅝ서 저 죽어버릴것같아요
안ㄴㄴ뇽

797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0:30:19

인간의 경우도 무분별하게 아는 설정을 방지하기 위해 저렇게 적었다만,
충분한 당위성만 성립한다면 유우키라든지 관련 설정이 있는 인간캐도 뒷축제를 아는 것이 가능하다.

798 센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30:25

히나주 야요이 꿈꿔(?)

799 아이자와 히데미 - 조몬 야요이 (38SqNjbj.o)

2024-03-09 (파란날) 00:30:47

situplay>1597039377>693


건반 하나에 이어지는 작은 선율이 빗소리에 젖은 아릿함을 지워준다.
오늘 히데의 날씨는 맑음. 스튜디오에 닿은 그날보다 좀더 높은 텐션이다.
이런거, 직접 눈에 들인 적은 처음이라서. 모든게 신기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오오, 오오오오.......!!! 소지로 아자씨이-! 뭔데, 뭔데. 아재 와 여깄노."


무대 위에서 숨쉬듯 건반을 휘감는 손길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그만 소리를 질러버렸다.

그간 쭉 신세를 지고서도 자주 얼굴을 뵙지 못해 아쉬웠는데,
생각지도 못한 만남에 눈웃음을 주체 못한다.

그나저나. 무대란거 정말 멋지구나. 소지로 아저씨. 평소에도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왠지 달라보여서. 키보드를 가리는 손짓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된다.
낯설면서도 두근거리는 이 공간 때문인지. 아니면 음악이라는 마법 때문인지는 몰라도.


좋은 밤이지?


한참 그곳에 시선이 뺏겨 우두커니 다가온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쭈뼛 머리털을 곤두세운다.


"우, 우우우... 조몬 슨배임이네.... 내 귀신인줄 알았다........"


가뜩이나 발도 축축해 싸늘한걸 소오름이, 무대를 비추는 조명이 너무 밝아서 선배의 모습이 흐릿했다.

맞나, 벚꽃이 피어오를때만 해도 사람과 사람 사이를 나눈 이 작은 벽이 엄청 높아 보였는데.
이제는 여유롭게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소년은 어색한 기미 없이 그렇다고, 억수로 멋진 밤이 될거 같다고. 기대에 부푼 얼굴로 이야기를 건넨다.
지난 밤의 울적했던 찰나의 순간, 가슴 뛰는 일탈이나 고마움. 이런 감정에 대한 소감따윈 일절 없이.
다시금 레코드샵에서 처음 마주했던 성가신 꼬맹이가 되어 돌아왔다.


킁킁, 킁.

어느샌가 지그시 감긴 두 눈에 작은 코는 쫑긋대고,
꼬맹이의 이마는 카운터 바닥 위를 부담스레 침범해간다.


"아. 알았다, 슨배임 또 그거 마시고 왔지예- 으른들이 좋아하는 음료수."


무던한 표정 아래 어른의 향기가 은은히 피어 오르는걸. 놓치지 않고 열심히도 내뱉었다.
한번 기억한 냄새는 절대로 잊지 않으니. 주제 넘게 이런 곳에 그런 재주를 써먹는다.

800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0:30:50

>>798 악몽에 가깝군...

801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0:30:58

>>780 아야나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어쩌다가 뒤편으로 가게 됐을까? 아야나가 가자고 하나?

802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0:31:34

히나주 잘지~~ヽ(´▽`)/

803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0:31:36

히나주 잘자~ 굿낫~ ☺

804 코유키주 (TXCIBTz2eY)

2024-03-09 (파란날) 00:31:38

히나주 잘자~

오...... 그림로그 귀하거든요.
나 완전 구경 잘 할 자신 있음!

805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32:46

>>801 당연히 아야나 손에 이끌려서 갔다고 합시다.
낮의 축제는 재미 없다며 카가리 손 잡고 냅다 뒷축제로 데려가는 아야나 이올시다

806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0:33:29

어쨌든 반응이 좋으니 열심히 기획한 보람이 있군 🥰🥰🥰🥰

기간도 넉넉하게 준비했으니 아쉬움 없이 즐기고 갈 수 있도록들 하고

807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34:25

>>796 으악! 그걸 왜 저장해!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잘 자!

>>797 설명 고마워! 캡틴!!

808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35:05

캡틴 포피주가 쓴 것처럼
불꽃놀이 그림으로도 할 수 있어?

나 역극 때 그려 오 게

809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0:35:12

지금 보니 다소 헷갈리게 적혔다만
인간캐가 뒷축제를 기억하는 것은 자유다
잊어도 되고 기억해도 되고

810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35:33


그렇습니다.
카가리랑 역극때 불꽃놀이 그림로그 그려오려고 합니다

811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0:36:03

>>808 상대 캐릭터주만 괜찮다고 하면
그야 충분히 낯설고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까

812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37:57

음. 그러면 유우키는 일단 이름만 아는 정도로 해야겠어!
뭔가 가본 것 같긴 한데 기억은 잘 못하는 느낌으로 말이야!

813 사가라 테루 - 시라카와 유우키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00:39:37

>>743

"단순한 이치였구나."

너무 신비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비의 신이 불꽃놀이의 가호를 내리는 신이 싫어서 저주를 내렸다던가, 그런 쪽으로 상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불편한 점."

곰곰히 떠올리며, 자신의 하루 일과를 되돌아본다. 침대에서 기상. 돌 식사. 짐을 싸고 학교에 가고, 복귀.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친구 -라곤 해도 아야나- 를 만나거나. 밥을 먹고서 씻어내고, 잠자리에 든다.

그 과정에서 느낀 불편이라고 한다면...

"내 무게를 버틸 수 있었으면 좋겠어."

인간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100여 kg, 체격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무거운 수치였으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냐고 한다면 아닌 수준. 다만, 그 본체의 경우 얘기가 달랐으니.

"이렇게, 본 모습으로는—"

테루의 말에 맞춰, 약간이나마 살구색을 띄던 피부가 백색으로 물들어간다. 살의 범주에 속하는 백색이 아닌, 대리석에서나 볼 수 있는 돌의 백색으로.

"의자에 앉아도, 침대에 앉아도. 바닥에 서도 무너질 때가 많아."

조각상 테루. 무게 추정 1톤. 인간이 앉을 걸 상정하고 제작되는 물건들은, 무거워봤자 200kg 이내. 1톤을 버티도록 상정하고 만들지 않았다.

814 히무라 나기 - 우미 스미레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0:39:54

고작 한철 갖고 놀다 버릴 꽃에 남모르게 깊은 갈망이라도 품었을까. 매번 염불하고 고뇌해봐도 여태 이 기분 정의하지 못하겠다. 나도 모르는 새 미련에 발목이라도 내어준 건지. 어느 땐 너 보고 싶어 죽을 것 같다가도 곧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고. 철이 지나면 버려야지 하루에도 수백 번 되뇌다가도, 이따끔은 저 너머의 계절까지 함께하고 싶었다. 나는 우미 스미레를 형용할 방법을 모른다. 되짚어보면 너는 관계의 전조에서부터 알아먹기 힘든 존재였다. 내 반경 안에서 살아간다 한들 근간이 달리질리 있겠나. 본질은 미지에 있으니 나로선 네 실태를 영영 깨닫지 못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영원히 그래야만 했다.
욕지거리를 수십 번 씹어대도 도통 분이 안 가신다. 좆같은 년, 썅년, 개년. 할 말은 많은데 정수리까지 성이 오른 탓에 성대 막힌 벙어리 꼴이다. 성음 없이 입만 뻐끔대며 무수한 욕설을 외웠다. "너 진짜.." 죽었으면 좋겠다. 순간 말문이 트인다. 목소리가 죽이 되기 전에 혀를 깨물었다. 다행히도 죽으로 변하지 못하고 멈췄다. 언제적인가 네가 알려준 적 있다. 언어에는 힘이 있다고 했다. 혀에 실리는 감정에 따라 효력을 달리한다고. 가벼운 만큼 옅어지며 무거울수록 강해진다고. 그렇게 들었다. 내가 읊다 말았던 저주는 온갖 지저분한 감정의 소실물이다. 미움, 원망, 미련, 사랑 등.... 모질고 드센 것만 간추려 조합했다. 뱉는 순간 눈 앞에 사람 하나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니 입을 다물었다.

열이 오른다. 빗물이 어깨에 닿은 찰나 불타올라 공기로 사라진다. 장마처럼 눅눅했던 몸에서도 물기가 말랐다. 너와 눈을 맞췄다. 나는 건조한데 너는 습하기만 하다. 우리는 같은 계절을 살면서도 이토록 다르다. 이 다음 봄에도, 그다음 여름에도, 그 너머 가을에도, 그 밖의 겨울에도 그럴 거다.
내 곁에선 한 철만 피어날 것을 알면서도 다음 계절을 상정하고 말았다.

이쯤 오면 시인해야 속이 편하다. 나는 여전히 우미 스미레를 형용할 방법을 모른다. 아니, 몰랐지만 지금은 안다. 너는 봄에 피었다가 여름 오기 전에 기우는, 그런 가벼운 존재가 아니었다. 한 때의 미련으로 치부했으나 실상은 평생 안고 갈 상실이었다. 여전히 죽이 싶을만큼 밉지만 결국엔 그랬다.
나는 우미 스미레를 사랑한다.

이래서 쉽게 입술을 맞대면 안 된다. 함부로 숨을 터주지 말아야 한다. 그 형태가 밉던 곱던 정이란 게 그렇게 호락호락한 놈이 아니다. 외면한다 해서 모두 버리거나 끊을 수도 없다. 잠깐 방심하면 치고 들어와 사람을 괴롭힌다. 열 받고 좆 같은 게 진짜 누구랑 똑같다.

네가 일러주었듯 말에는 역시나 힘이 있었다. 내가 원망과 사랑을 할짝였다면 너는 분노와 혐오를 입에 냈다. 하지만 정갈치 못한 저주가 효능을 가질 리가. 그러게 끝에 가서 씩씩거리지 말지 그랬어. 네가 차분히 말 마쳤다면 소원대로 나는 죽었을 것이다.

"그야 걔한테서 네 냄새가 났으니까."

"내가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화 풀릴래?"

우산이 한 보 남은 걸음을 막아서길래 밖으로 걷어찼다. 그 무엇도 내게서 널 지켜내지 못한다.

"사랑하거든. 그냥 그렇다 칠라고."

어깨를 더욱 단단히 붙잡았다. 네 몸에 붙어 바다 흉내내던 빗물이 폭염에 죽는다. 너나 나나 물기 없이 메말랐다. 비 내리는 하늘 아래에서도 온전하니 이제야 완전히 내 것 같다.
대답 돌아오기 전에 숨통을 겹쳤다. 언제나처럼 호흡을 가로챘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기어코 내가 죽기를 소원한다면
넌 오늘 저녁에 죽이나 먹어라.


//감정상 이때가 제격이다 싶어서 재고록 파왔어 ^^ 예상도 못 했지? 오늘도 내가 공주 이겨먹었다 ㅋㅋ
물론 나중에 재재고록 함 더 파긴 할 거야 ^^
여튼 돌쇠 WIN

815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42:25


나기쭈 재고록력 본받아서 나 불꽃놀이 때 원기옥 모을래

816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0:43:27

테츠오는 나나와는 처음만나는거니 보이미츠걸같은 느낌으로 돌리게 되려나요 후후후

817 히데주 (38SqNjbj.o)

2024-03-09 (파란날) 00:44:29

테츠오주, 코유키주, 포피주, 센주 다들 안녕..! 👋👋 일상 찌는 틈에 이렇게 엄청난 나메 산이 쌓여버렸어........

>>752 >>770
하 캡틴.. 사실 나츠마츠리 로그 정리하느라 두통 온거 아니냐고.... 여름 감성 완전 도랏맨이덩 🥺
백귀야행... 치히로 느낌 낭낭해서 벌써부터 막 머릿속에 축제 냄새가 가득 피어오르는것 같애

>>757 >>782
잊혀진 신님들 왜 이리 많냐 🥺 (찡) 가샤도쿠로님의 백귀야행 일상 왠지 기대돼 🤭

818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0:44:30

아니 미친 지금봄~! >>788 나도 그림러라 문제 없음! 인데 참치 규정에 괜찮으려나? 글커인데 그림 자주 그리면 좀 위화감 조성할까 걱정도 되기도 하고... 난 진짜 좋은데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야!

캡틴이 보기에 괜찮다고 하면 그림 로그 나도 굿~

819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0:45:13

앗 그리고 코유키주 있을까?!? 임시 스레에 쓴 거 흥미 있어서 선관 요청하고 싶은데~ ^~^

820 히데주 (38SqNjbj.o)

2024-03-09 (파란날) 00:45:28

>>818
나도 포피x우라라 그림록 대찬성이야!!!!!!! 상판에서 보기 드문 이 귀한것을... 놓칠순 없다 🥺

821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45:36

>>818 님아
저도 불꽃놀이때 그림 그려와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ㄱㅊ다는데요?
그냥 지르십쇼 나도 그림로그 가져올거야

822 나기주 (zho2.1NV.A)

2024-03-09 (파란날) 00:45:47

>>815 또 저한테 하나 배우셨나요?

823 센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45:51

히데주가 인사가 늦었으니 히데주 볼 먹습니다
(냠냠
(?)

824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46:39

>>822 님네도 불꽃놀이 때 복종의 증표 하나 맞추시죠????
카가리한테 반지 끼워주면서 지를 생각인데 난

825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0:47:03

오키이~! 다들 괜찮다면 나는 굿이다!

포피주 아직 있으면 누가 먼저 선레쓸지 이야기하자 참고로 난 텀 길어서 하루.....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해줘!!!

826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0:47:17

진짜 거짓말 안하고 하던 일 즉각 정지하고 입만 벌리고 있었다
나 이제 기절하면 돼?

827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0:47:23

그림 로그 상대 참치와 합의만 되면 ㄱㅊ

828 히데주 (38SqNjbj.o)

2024-03-09 (파란날) 00:47:45

>>814
하 나기상 맛도리 쪄오느라 행방불명 된거였네...... 허겁지겁 엄념념

>>823
🥺🥺🥺🥺🥺 (그랜절) 아아니..... 일상 굴리고 돌아오니 나메가 무진 쌓였지 뭐야.......

829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0:48:16

아니 아, ㅎㅎㅋㅋㅋㅋ ㅜ ㅠ

기다려
써올게

830 히데주 (38SqNjbj.o)

2024-03-09 (파란날) 00:48:53

>>816
앗 (두근) 🥰

831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0:49:05

situplay>1597039414>

bird

832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0:49:59

>>805 ㅋㅋㅋㅋㅋ'신한테' 마츠리 재미없다고 모독적인 요괴 축제 가자고 하다니 역시 당돌한 개구리wwwwww 좋아 "가보자고"😎😎😎😎

>>815 허어어어어어억 나 몇번이나 죽이려고 그래...😘


돌쇠주도 ㅎㅇ~~ 우와 아빠 고록을 두 번이나 갈기다니 화끈하시네ㅎㅎ

833 나기주 (zho2.1NV.A)

2024-03-09 (파란날) 00:50:50

>>824 이미 낙인에 반지까지 있자너 ㅋㅋㅋ 님 원기옥 기대할게

>>826 공주야 그때 인어가 읇는 언어에 힘 실린다고 했던 거 인용해봤거덩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개천재적이다 나

>>828 ㅎㅇ 불꽃놀이 잼게 즐기자

834 유우키 - 테루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51:13

"......"

테루가 말한 불편한 점은 유우키로서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인간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긴 했으나 갑자기 피부색이 변하더니 의자도, 침대도, 바닥에서도 무너질 때가 많다는 그 말에 유우키는 식은 땀을 줄줄 흘렸다. 이건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상당히 고민을 하면서 시선을 회피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아니. 애초에 이걸 내가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한건가?
괜히 물어봤나?

그런 생각이 순식간에 휙휙휙 지나갔고 유우키는 뜸을 들이다가 나름대로 답을 고민하며 내놓았다.

"카와자토 당주님에게 말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혹은 아야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좀 더 튼튼한 전용 방을 얻어본다던가 말이에요. 제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네요. 그건."

자신의 집이 아니며, 애초에 자신에게는 그 정도의 재력 또한 없었으며, 재력이 있어도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다. 애초에 상대가 어떤 신이나 요괴인지도 모르는만큼 자신이 함부로 어떻게 닿을 수 있는 경지가 아니라고 그는 판단했다.

"죄, 죄송해요. 도움이 못 되어서 말이에요.

835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0:51:31

>>832 이보세요
저 이번에 무려 "그림로그" 준비한다니까요
그림은 잘 못그리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836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0:51:35

내일할거

수위 기준 마무리
체육제 최종 정산

간다

837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52:00

그러니까 그림 로그가 올라올 예정이라는거구나! 이건 이거대로 구경할 맛이 나서 좋다!

나기주도 안녕안녕!

838 센주 (c9Wwzgzm6k)

2024-03-09 (파란날) 00:52:14

돌아올 때 아오이 독백(?)

839 나기주 (zho2.1NV.A)

2024-03-09 (파란날) 00:54:54

>>832 님 돌쇠 아니거덩요ㅡㅡ

840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0:55:18


어떻게 해결해줘야 할지 몰라서 눈 피힐는 유우키라니 귀해

>>835 나 벌써부터 감동중...🥺🥺

히히
나는 선물에 자신 없으니까 현금술로 갚아야지
안그래도 지금 커미션 넣으려고 준비 중이거든😘

841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0:56:11

>>839 이제와서 아닌 척하기엔 좀 늦지 않았나요?ㅎㅎ

842 히데주 (38SqNjbj.o)

2024-03-09 (파란날) 00:56:53

>>833
불꽃놀이 낙슴......... 최고!!!!!!!!!!!!!!!!

843 히데주 (38SqNjbj.o)

2024-03-09 (파란날) 00:58:05

>>836
캡틴 쫀밤 되구.... 큰거 한번 지나가면 같이 잼께 놀자요 🥺

844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59:26

>>840 엗...ㅋㅋㅋㅋ 어째서 그게 귀한거야! ㅋㅋㅋㅋㅋ

845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0:59:38

그리고 잘 자! 캡틴!

846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00:19

캡틴캡틴아 잘자걸아

847 포피주 (TQ.ypNmMGI)

2024-03-09 (파란날) 01:00:23

>>825 헉헉 완전 쪼아여d=(^o^)=b

848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1:01:54

>>847 혹시 글이 힘든거라면 그림 로그 핑퐁하는거야 아니면 각자 그림로그 그리고 끝인거야? 어떤 식인지 몰라서! 만화식으로 핑퐁 하는건지 아니면 둘이 붙어서 잘 놀았습니다~ 일러스트풍의 그림을 원하는건지 헷갈려

편하게 말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

849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1:02:12

엇 캡틴 자러간거구나! 잠시 정리하러 간줄!
캡틴 잘자잉~!!!

850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1:02:16

캡틴 잘자~~ 바쁜 시기 지나서 얼른 우리랑 오래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

>>844 그치만 늘 프로페셔널한 유우키가 해결해주지 못해서 곤란한 상황이라니... 진짜 귀하고 귀엽단말이지😙😙

851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03:01

>>840 이미 그리고 있지롱

852 포피주 (TQ.ypNmMGI)

2024-03-09 (파란날) 01:03:47

>>847 뒷 내용 깜빡해버렸어여 ㅠㅠ (。´Д⊂) 선레 누가 쓰던지 싱관은 없는데 시작하는건 자신 없스..Σ(>Д<)

853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04:21

내가 한 그림만 가져올 게 아니라면
믿으시겠습니까??????

854 포피주 (TQ.ypNmMGI)

2024-03-09 (파란날) 01:05:43

>>848 헉 일러스트가 좋을 것 같아여

855 사가라 테루 - 시라카와 유우키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01:05:48

>>834

"그렇구나."

애초에 그냥 한번 말해보기나 한 거라는 듯, 무감정하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는 테루.

미련 없을 것 같아 보였지만, 실은 꽤나 슬펐다. 인간형 의태를 옷에 비유하자면, 본체는 알몸인 듯한 편안함이요, 인간형은 겉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었다.

즉, 정말로 편한 '휴식'은 본체로 누리고 싶다는 욕망이 어느 정도 있었다.

"그 말대로, 아야나라면 가능할지도."

아야나는 테루의 머릿속에선 이미 도라에몽이나 다름없었다. 아야나에몽, 공부를 못하겠어! 한 번 도움을 받았더니? 전교 1등. 아야나에몽, 밥을 줘! 말만 했더니 질 좋은 돌이 잔뜩. 아야나에몽, 현대 문화를 이해 못하겠어! 라고 하니 직접 알려주기까지.

이 문제도 말해본다면 아야나가 어떻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테루로썬 그렇게 믿었다.

"아니야. 상담해줘서 고마웠어."

그 말을 마치곤,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856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1:05:53

>>850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건 정말로 유우키의 힘으로는 어떻게 못해주는걸! 대리석 전용 방을 만들어줄 수는 없는 거잖아! ㅋㅋㅋㅋ

857 포피주 (TQ.ypNmMGI)

2024-03-09 (파란날) 01:07:32

아야나몽

858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1:07:44

>>854 음~ 오키! 그럼 그냥 기승전결 다 끝내는 식으로 원하는거지? 흠음 간단하게 상황 설명하고 그려오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포피는 먼저 동행 요청 안할 것 같은 설정이란 말이지
우라라가 그냥 먼저 거기 지나가시는 분! 하면서 말 걸었다는 식으로 날조해서 그려오겠삼

859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07:58

안녕하세요 도라에몽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860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1:08:42

>>859 도라에몽 도라에몽~ 아야나 원본 탱탱볼 버전보고 대머리라고 놀리면 아야나 상처받나용~?

861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1:08:46

일반 마츠리 이벤트 - 낮/밤 자유
뒷마츠리 이벤트 - 밤 고정

이것 확실하게 하고 간다
진짜 간다아아아아ㅏ

862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1:10:07

>>861 땡큐캡~!! 잘자잉!

뒷마츠리 지존 잼써보이잖냐~~~~~

863 유우키 - 테루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1:10:12

그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그녀의 무게가 얼마나 되길래 버티지 못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녀가 저렇게 말하는 이유까지도. 마치 종족의 벽이 크게 세워진 것 같아 유우키는 아랫입술을 약하게 깨물었다. 그녀에게 뭔가 도움이 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오랜만에 무력감을 느끼는 것 같아 그는 씁쓸함을 작게 느꼈다.

"아야나님은 카와자토 가의 자제니까요. 그리고 카와자토는 알아가는 재력가이자 유력가이기도 하고요."

그 어떤 것도 어지간하면 바로 준비할 수 있는 곳이 아니겠는가. 역시 여기서는 아야나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고 그는 판단했다. 혹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지 자신이 좀 더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을테고. 우선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다. 너무 이쪽으로 마음이 쏠리는 것도 좋지 않으니까. 자신이 모시는 이는 어디까지나 '카와자토'였다.

"후훗.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그렇다면... 일단 저는 슬슬 좀 더 저택을 둘러보러 가볼게요. 그 이후에 같이 테루테루보즈 만들어봐요. 우리."

싱긋 웃어보이며 그는 슬슬 발걸음을 옮길 채비를 했다. 그녀가 붙잡지 않았다면 아마 안으로 천천히 들어섰을 것이고, 이후에 천을 수도 없이 가지고 와서 그녀에게 나눠주지 않았을까. 물론 붙잡는다고 한다면 좀 더 이야기할 의향은 충분히 있었다.

/슬슬 이벤트 기간도 되었고... 막레로 받아도 되고 조금 더 잇고 싶다면 이어도 괜찮아! 정말로 더 이어도 괜찮아! 다만 테루주도 이벤트 상황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일단 이렇게 쓴 거기도 하고!

864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10:25

>>861 어차피 머머리라서 상처 안받습니다.
아 아무튼 그렇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5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1:10:37

>>861 다시 한번 설명 고마워! 캡틴!

866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1:11:00

>>864 앗 오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그렇지만?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란 것도 있구........

867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1:11:46

>>851 아 세상에!!!!!!!!!!!!!!!
진짜 천사
너무 좋아
아야나 사랑해!!!!!!!!!!!(어휘력 상실)

>>859 오이맛 도라야키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ㅎ

>>861 오케이 오케이~ 캡틴 잘자~ 좋은 꿈 꿔~~😘

868 조몬 야요이 - 아이자와 히데미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1:12:01

>>799
…긴가민가 했는데 정말로 아는 사이구나.
사장님이 저렇게 웃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옛날의 일이 그다지도 사랑스러울까.
이제는 없는 친구의 얼굴을 그 아들에서 찾을 정도로.

여름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이제 겨우 오후 여섯 시를 반정도 지난 시간이었지만, 세상에는 어둠이 내려 앉아있었다.
상관 없었다. 조금 처지는 날씨지만 이런 날씨가 더욱 어울리는 사람도 있으니까. 무엇보다 이렇게 지하 깊숙한 곳으로 숨어들면 바깥의 날씨 따위 아무런 상관이 없어진다. 제습기따위를 돌리는 소리는 조금 신경 쓰이지만.

“그건 내가 해야할 말인 것 같은데. 비가 이렇게 오는데 말이야.”

그냥 집으로 돌아가라고 할 생각이었지만, 뭐 어때.
다들 저 정도는 하니까 괜찮겠지.
아이자와의 모습에는 변화가 있었다. 굳이 누군가가 짚어주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녀석이 들어오는 순간 느낄 수 있었다. 일전의 모습은 역시 취기가 올라 버려서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할 짓을 해버렸던 거겠지. 그때는 분명 건드리는 순간 형체를 잃고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달콤한 공포의 향기에 취해 있었는데.
오늘은 그 그림자가 아주 조금은 떨어져나간 느낌이었다. 보기에는, 더 나빠졌지만.

“…그야 어른이니까.”

확신은 없었기에 카운터 위를 침략해가는 꼬마 침략자의 이마를 가볍게 딱밤을 먹여주었다.
그날, 스튜디오에 있던 날. 딱히 특별한 날은 아니었다. 신곡의 마무리 작업만이 남아, 언제나 하던 것처럼 영감이 올 때까지 혼자 손이 찢어지도록 기타를 쳐대는. 그런 평범한 날이었다.
무엇이 계기가 되었던 것인지, 그저 아이를 스튜디오의 안으로 초대했고……… 그리고 강렬하게 명치를 두들겨오는 취기에 주인없이 방치 되어 있던 오래된 기타의 주인을 찾아주었다.
사장님에게 말을 했더니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었다는 듯이 아무 말 하지 않았더랬다.

그 날은 그저 본능에 따라 움직였다.
나를 이끄는 공포의 향에 취해 아이를 밀어 넣으려 들었고… 그리고 그것조차 하지 못해 결국 그냥 보냈다.
지금 당장 향하고 있는 곳의 위치조차도 모르는 채, 말로는 마음을 전하기 어려워 음악을 이용했다.
아이자와가 돌아간 이후에는 구역질이 날 정도로 기분이 나빴다.
변모해버린 ‘야요이’의 모습을 떠올릴 때마다, 나는 헛구역질을 했다.
내 안에 조금 남아있던 희망을 전부 토해버렸고, 고통과 절망으로 빈 곳을 다시 채웠다가.
그저, 그마저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고통과 절망마저 음악에 싣고 토해냈다.
그 아이가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

“…줄 건 없는데. 이거라도 마실래?”

적당한 잔에 콜라를 따라서 아이자와에게 건냈다.
기본적으로, DOG DAY에서는 소프트 드링크를 취급하지 않았지만 나름 칵테일종류는 충실하게 갖추고 있어서 그에 따라 기본적인 재료정도라면 있었다. 게다가, 아무리 그래도 그런 꼬마한테 술을 권할 수는 없잖아.
뭐 어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녀석이 잘못이지. 3천엔이나 하는 티켓 값도 받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으니까.
음료값정도는 있어야 할 거 아니야.

“무아몽중으로 보고 있던데. 사장님이 연주하는 건 처음 봐?”

869 테루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01:13:28

막레다 막레~~ 일상돌려줘서 고마워 유우키주~~~

870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13:51

>>867 쭈인님.......
쭈인님 설마 마츠리때 오이맛 도라야키 먹일 생각 아니지?????
아무리 쭈인님을 사랑한다 해도 오이맛 도라야키는 좀 ㅋㅋ;;

>>866 진짜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너 진짜 개구리같다" 임

871 테루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01:15:18

>>870 "너 진짜 개구리다" 면 라임이 살겠군(?)

872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16:04

>>871 진짜 마츠리때 맞짱뜨자

873 코유키주 (TXCIBTz2eY)

2024-03-09 (파란날) 01:16:10

>>819 뽜밤뽜밤! 등장이요! 내일 일정 좀 끄적이느라 늦었다!!
무엇이 마음에 드시나요!

874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1:19:20

>>870 요괴의 기괴한 축제니까 오이맛 도라야키도 있을 것 같지 않나요?ㅎㅎ

>>872 헐
1톤 넘는 테루 펀치랑 물의 힘으로 하이드로펌프 쏘는 아야나랑 맞짱 뜨는 거 상상하니까 가슴이 웅장해짐;;; 이거 완전 가슴이 웅장해지는 나루토 주먹질 짤 아니냐???

875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1:19:25

>>873 임시스레 가서 이야기할게 >.0 거기서 보자!

876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1:20:10

마찬가지로 일상 즐거웠어! 테루주!! 이렇게 또 한 명을 알아가게 되어서 기쁘다!
다음에 유우키가 정체를 알게 되면 맛있는 돌을 많이 선물할게!
아마 유우키는 진짜로 테루 옆에서 테루테루보즈를 만들어서 창문에 막 걸어뒀을거야!

877 테루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01:20:21

조각상~~~ 펀치~~~~

878 테루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01:20:32

>>876 우왕 입브당

879 코유키주 (TXCIBTz2eY)

2024-03-09 (파란날) 01:20:36

>>875 라져-

880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33:39

@카가리주
솔직히 이쯤되면 나의 속도가 두렵다

881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34:18

내 스케치력 순식간에 4그림을 완성한거 실화냐?

882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1:36:34

세상에...(야광봉)

883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1:37:34

뭐임?
첩첩
이거 맛있따 첩첩
갠적으로 난 gl쪽 좋아해서
이 커플 항상 맛있게 먹는단 말이지
자주 주세여

884 테루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01:39:17

이 그림은 죽음으로 맛있는데

885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1:39:44

이 그림은 죽음으로 맛있는데!!!

886 유우키주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1:43:08

유우키주는 이만 자러 갈게! 다들 잘 자!

887 우라라주 (SBRvmQQGSk)

2024-03-09 (파란날) 01:44:02

유우키주 잘자잉~

888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1:44:03

>>880 하......... 세상에 진짜.........
아야나 사랑한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아........ 아직은 일상 어떻게 흘러갈지 정확히 몰라서 못하고 있는데??? 일상 돌리기만 해봐 현금술 갈기겠다👊🏻👊🏻👊🏻👊🏻💥💥💥

889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44:08

유우키쭈 굿잠되시오

890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45:19

>>888 님
그냥 지금부터 미리 신청해 놓으시는것은?

891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1:45:26

유우키주 굿밤죄시오

892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45:53

되시오 입니 다
터치패드를 죽이겠다.

893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1:52:11

내가 아야나주를 속였따!!! 나는 키패드를 지배할 수 있다!!!

894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53:04

이럴 수가!!!!!!!

895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1:54:17

>>890 ㅎㅎ
나는 커미션도 원기옥 갈기는 타입이라서 일상의 조명온도습도분위기 다 알아야 하겠으니까 쫌만 참아주세요😘

>>893-8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896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1:54: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7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1:56:03

불꽃놀이 아스키아트에 채색하겠다고 한 사람 누구야

나구나 왜 날 말리지 않았느냐 나 이놈아...

898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56:30

>>897 이보시오
불꽃놀이를 AA로 하겠다고?? 자네 제정신인가???

899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58:20

>>895 그런 님에게 마츠리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는 아야나를 드리겠습니다
나 벌써부터 이미 일상 시뮬레이션 돌아가고 있어요

900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1:58:26

>>898 아아 금방 색칠하기 때문에 기다려

901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1:59:06

>>900 이 야요이주 정말 "광기" 에요

902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1:59:54

>>901 사실 공개 전부터 이미 준비하고 있어서 거의 다 끝나있음 ㅎㅎ

903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00:19

>>902 진짜이사람이제일미친사람아님?????

904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02:52

아니진짜로
어떻게 그림도아니고 AA를 저렇게 바로 준비함???????

905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2:03:30


906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03:51

캡틴캡틴아.......자라........

907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2:04:44

908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05:08

아오이 아저씨
류지류지랑 뭐하고 놀지나 고민하며 자라

909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2:05:28

캡틴은 주무시오

>>904 아무리 그래도 AA즉석제작은 무리가 있었기에...
이번에는 노가다를 좀 해서 채색만 하는걸로 했기때문
오늘밤안에 끝낸다

910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2:07:30

안 그래도 장마 일상 하다가 넘어가야 하나 이런 생각 하고 있었는데
그야 장마 일상 그냥 넘기기엔 해주고 싶은 거 있었고

911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07:36

>>909 진정한 광기 ㅇㅈ합니다.

912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08:22

>>910 코이츠 벌써부터 만반의 계획을 다 짜놓은wwwwwwwwwwwwwww

913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2:09:33

머릿속에 시뮬 다 돌아갔지
신화전설상징으로 엮는 거 좋아해서

914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2:10:36

살짝 말똥한 상태라서 노가리 좀만 까다 잘래

915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11:32

캡틴캡틴아 졸리다며

916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2:12:45

깨가지고

머리 은은하게 아직 아프긴 해

917 카가리주 (Ycuf3a5l5A)

2024-03-09 (파란날) 02:12:45

>>899 아야나주 점점 속도랑 퀄이 동시에 올라가고 있어
아야나 동글눈이랑 고양이입 귀여워서 어떡해...🥰🥰🥰
키스 잔뜩 갈겨버리고 싶다 우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907 캡틴 귀여우니까 오랜만에 나데나데~~
오 >>913 이거 뭘 할지 엄청 기대되는데😏😏😏
안그래도 아야나랑 히루코 이야기+카와즈가리를 엮은 거 엄청 재밌다고 생각했거든


AA로 채색을 할 생각을 한 야요이주야말로 진짜 "광기"다...

918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16:02

>>917 지금 그려둘수 있을때 잔뜩 그려두는 거라면 믿으시겠습니까?
마음같아선 우리도 지금 일상에서 자연스레 불꽃놀이로 넘어가고 싶은데 괜찮을지 모르겠다

919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17:25

캡틴캡틴아.......
뒷축제 끌려나온 아오이아저씨 예상반응 줘

920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2:17:49

aa채색?
어이...
그만둬

>>917 그건 우연의 일치 몫이 정말로 컸다
하필 배경이 나가노현이고
하필 아야나가 개구리고
하필 카가리가 전 비사문천네 애고
하필 아오이가... 아 이거 진작에 풀었어야 했는데 tmi네

921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2:19:21

>>919 의외로 담담할 것 같은데
상상기반이라서 실상은 몰?루

922 스미레 - 나기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2:20:04

situplay>1597039377>814


 사랑을 형용할 수 있는 낱말과 단어는 무수히 많아. 언니는 분명 그리 말했고, 사랑은 우습게도 반듯하게 잘려 돌아왔지. 언니, 최선이었어? 달의 총기 깃들어 존귀하며 현명하기 그지없었던 우리 언니, 아우렐리아, 맥시, 그게, 그게 정말 최선이었느냐고. 바다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해 구천을 떠돌 언니의 멱살을 틀어쥐고 악이라도 쓰고 싶었다. 그놈의 빌어처먹을 사랑! 아둔하기 짝이 없는 그 울림에 비롯된 저주는 인어의 피를 타고 흐르는 게 명백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리도 그놈의 사랑이란 게 제 모든 걸 자꾸만 앗아가려는 정당성을 찾을 수 없었으니까. 그렇지 않고서야 그따위 것에 달의 총기 깃들게 분명한 그 두 눈 몽롱히 뜨고 멍청한 낯짝을 한 인어들이 그렇게 많았을 리 없었을 테니까. 이번에도 그 유치한 울림 — 사랑 — 이 제게서 앗아갈 준비를 했다.

 허구한 날 상스러운 말이나 함부로 지껄여대는 입술이 달싹거리다 이내 닫히는 모습 도무지 여상스레 쳐다볼 수 없어서 부러 치켜올라간 눈매에 더욱 힘줬다. 격노라는 포장지로 감싼 두개골 안에서 뇌리는 복잡하게 엉기고 얽혀댔다. 종내엔 어찌 풀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난해하고 번잡하게. 분노, 원망, 경멸, 혐오, 증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 순간 우산이 내팽개쳐져 난폭하게 구르는 소리가 사고를 한 박자 끊고. 발치에서 찰랑이는 물웅덩이가 제 발목을 붙드는 것 같은 착각이 일었다. 직후 태양열에 깡그리 메마르고 즉각 깨닫는다. 제 발목을 움켜쥔 것은 칠흑같이 어둡고 깊은 수렁. 뜨겁고 건조한 수렁이 발목을 타고 목을 틀어쥐었다가 뇌리까지 바싹 말려대서 사고가 띄엄띄엄 겨우 잇느라 애쓴다. 진짜 말도 안되는데, 정말 개같은 가정인데 말이야, 너 지금 무슨 꼴인 줄 알고는 있니? 무슨, 마치, 꼭 질투라도 하는 것처럼.

 사랑이라도 하는 것처럼.

 묵직하고 밀도 높은 심해의 혼에 태양 격의 불 섞여든 순간부터 제 영혼 지저분해지리란 것은 어렴풋이 예견했었다. 바다의 혼 희미해지고 일렁이니 뇌에 드라이아이스라도 올려뒀다가 이따금 타올라 녹아내릴 듯 엉망이 되리란 풍랑까진 예견치 못했다. 이렇게 비가 억세게 바닥을 내리쳐대도, 너와 나만이 거기에서 유리되어 있으니 희끗해지는 인어의 갖가지 능력의 원인도 너일 것임이 확고하다.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그랬지, 첫 시작부터 뒤엎어놓고 이어 계속해서 손아귀에 쥐고 흔들어댔다. 좆같은 새끼. 그러면서 감히 사랑을 입에 담아? 스미레는, 나는, 사랑에 눈멀어 경주마처럼 혹 투우사처럼 어디가 종착지인 줄도 모르고 들이박기만 하는 그딴 꼴 따위 되고 싶지 않다. 사랑이건 애정이건, 여하간 그 비스름한 것에 홀린 인어들의 말로는 대개 좋지 않았으므로. 하여, 우린 타 종족과 사랑 따윈 해선 안된다. 헌데 언니, 이것도 사랑이야? 이것도 사랑일까? 저 개자식 심장에 칼이라도 꽂아 영원히 씻지 못할 상흔을 남겨 영영 앓게 해버리고 싶은 것도? 대답 따위 필요 없어. 알 거 같으니까. 사실 모르겠어, 알 것도 같은데, 모르겠어. 현기증이 핑 돈다. 핏기 가신 팔목에 시푸른 핏줄이 비쳤다. 그것을 들어 머리를 쓸어올렸다. 아하, 하고 비식 웃음을 터트린다. 낭만이라곤 전무한 사랑 고백에 돌려줄 대꾸는 냉랭한 비소 뿐이었다.

 "그 애한테서 내 냄새가 나서 싫었니? 왜? 것도 사랑이라 말할래? 사랑해서 그랬어? 웃기지도 않은 궤변이지. 감히, 감히 네가!"

 일족과의 이별과 한때의 지옥을 다시금 현현시킨 새끼가 감히 누구 면전에 대고⋯⋯. 내 모든 것을 불태우고 앗아가고 꺾어내고, 끝끝내 너 홀로 남아 그 모든 게 사랑이라 읊지. 나는 너무 많은 상실을 겪었고, 절반의 상실을 선사한 저 개새끼가 내게 남은 유일한 동아줄이라고⋯⋯. 잿더미나 벌레 따위같은 절망이 내려앉고, 그럼에도 기어이 태양은 뜬다. 언제고 아침은 왔다. 빌어먹을, 젠장⋯⋯. 날빛이 뜬다고. 희망이 움트기 시작한 새카만 낙망 속에서 단박에 숨을 빼앗긴다. 빼앗긴다, 모든 것을. 장마철 공기를 가득 메우는 빗물 사이 메마른 입술이 성마르게 겹치길 반복했다. 낭만 부재한 채 그저 갈급하기만 한 키스가 빗소리에 묻힌다. 어깨 붙잡혀 허공을 배회하려던 손이 그의 와이셔츠를 콱 쥐었다가 가슴팍을 퍽 밀어내려 하며 호흡 창구를 향해 헤맨다. 산소 따위 없어도 살 수 있던 인어가 이제는 호흡 간구하며 거친 숨을 몰아쉰다. 숨통 모자라 상기된 눈매 사이로 젖은 눈이 그를 향해 굴렀다. 하, 아하하⋯⋯. 비소 섞인 허탈한 웃음이 샜다.

 "네가 말하는 사랑이 이거면, 나도 해줄게. 나밖에 안 남게 망가트려줄게. 그러니까 우리 개새끼, 남들한테 꼬리 작작 흔들어. 주인 심기 예민한 거 알잖아."

 발목 타고 올라온 수렁이 머리칼 한올 남기지 않고 우미 스미레를 집어삼켰다.

 이제 돌이킬 수 없다.

923 나기주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2:26:21

아니 돌았네 진짜

924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27:23

>>923 님도 오늘 밤샘각 확정 축하드립니다.

925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2:27:30

만약 한다면 aa채색확인한답시고 테스트판에 냅다 쓰다가 날려먹지 말고
오린린으로 써두고 테스트를 하세요

에디터 없었으면 ㄹㅇ 즉사였다...

926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2:28:04

낙슴 개마싯네 진차

927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28:22

>>925 진짜 우리스레 광기 원탑 야요이주로 뱌꿔야됨

928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2:28:34

어..엄청나

929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29:40

>>928 압도되어버린 테츠테츠오주의 모습이다

930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2:29:43

                                       _、 ''^゚~` ̄ ̄´"'  、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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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厂 「V }ハ: : : ̄>‐―┴<´ ̄ ̄ ̄ : :_、-''゛ : : }_
                             〈: : /<勺 }: : : : : : : : : : : : : : : : : : :_、-''゛ : : : :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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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 : : : : : : : : : : : : : : : : :_、- i´     ∨

                                 /ニ//   ^'' ー‐--------‐<゛ |ニ|         }
                           /  /ニ/ =¬冖¬=‐-    _       \|ニ|V       }

최소한의 데미지로 최근 야요이 대행을 맡아주시는 루비로즈의 채색본은 살렸다


근데 불꽃놀이 채색 다시해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라데이션 다 뒤졌다ㄹㅇㅋㅋㅋ

931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2:29:57

진짜 잠 오는데 이거 무조건 이겨먹으려고 팔목 깨물면서 썻서 (퀭~

932 나기주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2:30:01

>>924 3시에 같이 잘거임

933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30:21

>>930 이걸 그라데이션까지 하다니
님은 진짜 미친사람입니다.

934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31:12

>>932 이래놓고 이사람 세시반에 자는거아님?

935 나기주 (zho2.1NV.A)

2024-03-09 (파란날) 02:31:34

>>931 공주야 제발 그만 잘써 그만 잘써 그만 잘써 그만잘써 그만 잘써 미쳤어 진짜

936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2:31:40

>>930 와.................C

937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2:31:59

>>932 절대 못자게 되는 사람의 패턴이군...

>>933 아야나주도 츄라이 츄라이 의외로 어렵지 않다
옆동네 채색강좌도 있으니 30분이면 아야나주도 채색마스터!

938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2:32:04

aa신기해............ (aa할줄모르는참치) 아예 모르니까 멀 칭찬해야항지모르겟는 상태 알아? ㅋㅋㅋㅋㅋ암튼 몬가 대단해보여욧,,,

939 나기주 (zho2.1NV.A)

2024-03-09 (파란날) 02:32:10

>>934 근데 회시켜서 먹고 4시에 잘듯;

940 아야카미 ◆.N6I908VZQ (CDur8BBOCA)

2024-03-09 (파란날) 02:32:25

나 낙슴 일상 밀렸어...
눈깜짣할사이에 또 정주행해야하는 사람됨

941 나기주 (zho2.1NV.A)

2024-03-09 (파란날) 02:32:37

>>937 퇴근하심?

942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33:39

>>940 이보세요
정주행 어렵지 않아요 컨트롤F를 쓰세요

943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2:33:43

>>941 의외의 사실)오늘 쉬었읍미다

944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2:34:59

>>935
졸려서 문장 좀 돌려막기햇늗데 글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945 분수에 맞는 것 (MYLxzAeexE)

2024-03-09 (파란날) 02:35:48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Gorly Character Maker ;D“!! https://picrew.me/share?cd=R6Zl92Ktxq #Picrew #Gorly_Character_Maker_D


...
여름 축제가 다가온다고 했다.
솔직히 나랑은 상관 없는 일이라지만, 익숙한 풍경임은 부정할 수 없겠지.

딱히 혼자 축제를 보내는 것은 아니었다.
언제나 이맘때쯤엔 내 옆에 누군가가 있었으니까...
나를 반기는 인자한 미소가 무엇에서 나온 것인지 알고 있기에, 그 가면은 위선과 역겨움 그 자체였지만 그럼에도 거절할 수 없었다.

...
단순히 축제라는 명제에서만 익숙하다는게 아니었다.
아야카미는 내가 몇번이고 찾아왔던 곳이고, 이젠 내가 머무르게 될 곳이었다.
도쿄를 떠나 이곳으로 오는 길에서 어머니께선 '결국 그렇게 되었다.' 라면서 나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셨지만... 그걸 이해 못할 정도로 어린건 아니었다.

오히려 죄송스러웠다. 당신의 짐을 일찍이 알고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물론 처음엔 이해할 수 없었지만, 비로소 제대로 맞추어진 퍼즐 앞에서 틀렸느니 어쩌느니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
부정할 수도 없고 부정해서도 안되는 곳이었다.
범죄자가 족쇄를 풀고 도망친다고 범죄자라는 꼬리표가 사라지지 않듯이,
흉터가 사라졌다고 다쳤다는 기억까지 사라지진 않듯이,

사람은 자기 분수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
그렇다해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드는 의문 정도는 있었다.
자의적이었든 타의적이었든... 나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한다고 해서, 그게 내 모든 것을 무너뜨릴만한 죄가 되는걸까?
내가 나의 삶을 살아갈 수 없도록 정해졌다면, 과연 그게 나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말할수 있을까?

침묵하는 신은 여전히 나에게 아무 것도 알려주지 않았다.
그저, 따르라고만 했다.

...
나도 내가 투정부리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어른스럽지 못하단 것도 알고 있었다.
그게 나에게 주어진 길이라면 순응하는 것이 맞겠지.
회피하고 부정해봤자 내가 처한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빨리 납득하고 인정하는게 속 편하니까.

빨라진 템포의 메트로놈,
배수구에 게워낸 감정들,
뜨겁고 쓰라리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내 목에 매인 올가미를 벗겨내기 위해 손이 가는건 어째서일까.
나는 아직도 나를 포기할 수 없어서일까?

...
그럼에도 그의 마음이 변하기 전까진 따를 수밖에 없었다.
나는... 나에게 걸린 주박조차도 스스로 풀어낼 수 없는 나약한 인간일 뿐이었기에...

946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2:35:54

>>926 라고 맛잇는설정짜기장인이 말햇다

947 나기주 (zho2.1NV.A)

2024-03-09 (파란날) 02:38:05

>>943 ㄷㄷ 배아프다ㅌ

>>944 자기야 연출상 일부러 그런 거 다 알아^^

948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39:12

김닌자씨
코유키 무녀되려고 혹시 내려왔나요?

949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2:40:14

나도 나도 장문쓸거야!

조만간

950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2:40:15

>>947 마자 사실 연출이야 연출이야. (연출이야).

951 아이자와 히데미 - 조몬 야요이 (38SqNjbj.o)

2024-03-09 (파란날) 02:40:36

situplay>1597039377>868


음악이 계속될수록 초침도 빠르게 이어져 높은 하늘에 덮인 먹구름 따위 신경조차 쓰지 않고 흘러만 간다.
반가운 얼굴에는 많은 대화가 필요하지 않았다. 그저 바라만 보는것만으로도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있으니.
적어도 히데미에게 소지로씨라는 존재는 그러했다.

며칠 전에는 카페 블랑에서 아빠의 또다른 친구. 소이치로씨를 뵈었다.
목소리가 닳을 정도로 눈물이며 콧물을 쏙 빼놓고서도 기쁨이 차올라서. 자랑하고 싶었다. 소지로씨에게.

따악, 얄궂은 장난기의 대가는 언제나 씁쓸하다.
이마에 가볍고도 묵직한 소리가 지나치기 무섭게 좁혀진 거리감을 바로세운다.
맞은 곳을 감싸고. 솔직히 그정도는 아니지만. 이 꼬맹이는 엄살이 심했다.

"우....... 아직 졸업 할라모 한참 남았다 아임까.......!"

혹여나 또다른 딱밤이 날아들까 살짝 소심해진 목소리.
꼬마 같은 고교생에게 선배란 물론 어른스러운 존재였지만.

선배, 그날은 엄청 취해버렸으니까.







까맣게 잊은듯 바보처럼 처진 눈에 입꼬리나 하면서도
금단의 음료에 입술을 적셨던 기억은 아직 머릿속 한켠에 남아 있다.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조금 늦은 밤거리. 동급생을 만났던 적이 있었다.
평소와는 다른 낯선 분위기, 그리고 표정.
떨어지는 목소리 하나하나, 모든 순간이 무섭게 느껴져 그만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땐 그랬었는데.

선배가 건네어 준 음료. 조금 이상한 기분이었지만 마음만큼은 차분해져서,
우습게도 그 순간의 모든 것을 기억하게 되어버렸다. 좀더 뚜렷하게.

숨이 막힐듯 불규칙한 호흡 속. 소년의 말미가 닿기 직전.
깊은 목소리는 장난스레 거두어졌다.

어쩌면, 닿지 못해 다행이었어.







투명한 잔 위로 시원한 기포가 피어오른다.
소년의 반응은 언제나 단순해서 우와, 정말 받아도 되는거냐며, 감사하다고. 뭐 그런 흔해 빠진 말뿐이겠다.
선배가 건네는 호의에 보답이라도 하겠다는듯 보이지도 않는 꼬리 프로펠러를 마구 흔들어댄다.


"아, 처음……"


처음, 그래. 직접 무대에 선 모습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지.

혼자뿐인 집에는 늘 작은 브라운관이 켜져 있다.
어둠이 내린 시간. 잠이 조금 늦게 찾아올땐 약속이나 한듯 그 앞에 앉았다.

회색 노이즈가 거두어진 화면 속.
그때의 모습을 기억하는 작은 캠코더는 조심스럽게 시간을 되감기 시작한다.
흐릿한 화면 속에 담긴 얼굴들. 언제나 카메라를 드는건 막내인 아빠의 몫이었다.
영상 속 소지로씨, 누군가 부르는 목소리가 아니었다면 정말 몰라뵀을거야.
그런 한때를 되돌아보는게 꼬맹이의 취미이자 습관이었다.


"으응, 처음이지예. 하지만… 낯설진 않네예."


히데미는 수십 수백번이고 훔쳐봤던 그들의 잔상을 떠올리며 잔을 꼬옥 붙잡았다.

그들은 그렇게 모였다. 비슷한 인간들끼리,
도서관보단 라이브하우스가.
오후의 카페보다는 24시간 싸구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보내는 새벽이.

남긴 흔적을 쫓다보니 이해하게 되었다. 그들의 발자취를.
소년은 즐겁다는듯 선배의 앞에 얼굴만한 잔을 어깨높이까지 씩씩하게 들어올린다.

952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2:41:25

코유키쟝... 같은반에 신 한마리 있으니까 그녀석은 대답해줄거야...

>>946 ? 뭐지 스미레주 이야기인가?
>>947 대신 주말에는 출근을 해오. 아무도 기뻐하지 않는 등가교환해버림

953 나기주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2:41:30

>>950 우리 이번엔 비겼다 칠까?

954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2:41:41

으어어어 뭐야 다들

955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41:59

>>949 이보세요
당신의 속도와 장문이 합쳐지면 진짜 괴물의 탄생임

956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2:42:12

>>945 브금에서 취적당하고 글에서 2차 취적당했어,,, 왤케 슬퍼,,,,,,

957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2:44:03

>>952 야요이주 이야기다.

>>953 조아, 근데 자기가 좀 많이 쎘어...... 그냥 진짜 정지 상태(˚□˚)로 암것두 못햇음........너무조아서 웃음만 실실 나오드라

958 나기주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2:45:46

>>957 나 오늘 살짝 천재적이긴 했지 ^^ 나도 벌써 쓰미 답레 10번 재독했다 ㅎㅎ 하 낮에 얘기하던 거랑 답레 둘 다 낼 이어올게 공주 슬슬 자야지

959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2:46:43

일단 오늘은 좀자고... 히데주 답레는 내일아침에 해두게쏘.
다들 OYASUMIRE...

960 히데주 (38SqNjbj.o)

2024-03-09 (파란날) 02:46:52

답레 가져온 사이에 너무 맛있는게 많이 올라와버렸네......
하지만 슬슬 가지 않으면.... 🥺

961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2:47:03

>>958 언어의힘이있다에서 기절했자나..... 아니 이사람 속독 미쳣네........ ˚□˚....... 조아용 나 사실 이제 시야가 두세개로 겹쳐보일 정도로 졸려서 ㅋㅋㅋㅋㅋㅋ 마침 잤어야대써 진짜 찰떡같이 아네....... 🥺

962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47:07

오야스미레 돌겠네
야요이주 굿잠되시오.

963 나기주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2:47:26

>>959 야요이주 푹 주무십시오 내일 봐~ 오늘도 수고해쓰

>>960 잘거임?

964 히데주 (38SqNjbj.o)

2024-03-09 (파란날) 02:47:28

>>959
아앗...! 나도 한계를 말하려던 차였는데 내일 보자구 요이주 👋👋👋

965 히데주 (38SqNjbj.o)

2024-03-09 (파란날) 02:48:00

>>963
ㅇㅇ.. 지금도 늦었음 낼 어카냐ㅜ

966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2:48:03

오야......스미레⁉️⁉️⁉️

967 스미레주 (E2BoPc3mLQ)

2024-03-09 (파란날) 02:48:42

저두 자러가용,,,,, 낼 일가야해서...... ;-;........ 오야스미레~~

968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2:49:04

다들 잘자요

969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49:22

다들 굿나잇 되시 오
오늘 새벽반 일찍문닫을듯ㅎㅎ?

970 나기주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2:49:38

>>961 좋아 자기 얼른 자자 ^^ 난 공주가 좋아하는 회 먹으면서 썰이랑(캐썰+오너썰)답레들 쭉 다시 읽어야겠다 ^^ 하 근데 진짜 그 부분이랑 저주 파트 내가 쓰고도 천재같긴 했거든? 오늘도 박나기주 한건했다 우리 공주 이겨먹기 재밌네 ㅎㅎ

>>965 낼 일정있음?

971 코유키주 (MYLxzAeexE)

2024-03-09 (파란날) 02:52:04

>>948 (부정하진 않겠단 내용)
>>952 잉잉.... 야요이님은 대답해주시나요.......
근데 어째서 한마리인거조....? 한명 아님니카.
>>956 난 나기랑 스미레의 쫄깃한 핑퐁이 넘모 재밌어용~~~~~~~ 더줘. 다 먹을 거야~

972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53:37

김닌자씨
나는 김닌자씨가 테루를 만나고 더 혼란에 빠졌음 좋겟어
사유 : 재밌을거같아서

973 코유키주 (MYLxzAeexE)

2024-03-09 (파란날) 02:54:53

야요이주 스미레주 잘자심~~~~~
오홍~ 이대로 다들 자러가는 것인가!

나도 내일 스케줄을 위해서 슬슬 잘준비...
앗쉬...... 나가기 싫은데........

974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55:46

우리 단체로 새벽세시에 자러가기운동 하자
지금 딱 5분남았다.

975 야요이주 (Yt.yoJrvb6)

2024-03-09 (파란날) 02:55:52

>>971 야요이는 모랄빵난 인간들을 인도하기 위해 형체를 갖추었으니... 들어는 준다... 게다가 누에님의 본체는 우주적 공포인 무언가미 지 정이니까 마리쪽이 더 어울리는 것...

진짜 오야스미레...

976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2:56:00

아야나주는 혼란을 좋아하는구나!
코유키주도 잘자요!!

977 코유키주 (MYLxzAeexE)

2024-03-09 (파란날) 02:56:17

>>972 코유키가 파이어펀치가 될겡.....

978 나기주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2:56:21

>>973 설마 내일 출근?!?!?!?

>>974 ㄱㄱ

979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56:39

>>976 이보세요
님과 나나사마 만나면 어떤 혼란이 일어날지 기대되요

980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2:57:28

>>978 나기주가 회다먹고 셔터닫기 하자

>>977 wwwwwwww코이츠wwwwwwwww

981 나기주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2:58:35

>>980 님 그냥 로그 완성하고 자

982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3:00:33

>>981 뭐지? 오늘 샷다 같이 닫아달라는 것인가?

983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3:01:39

>>979
'뭔가는 보여주겠다'

984 코유키주 (MYLxzAeexE)

2024-03-09 (파란날) 03:01:57

>>975 그렇구나...!!! 우주적 공포인 무언가.....
코스믹호러?
킹히려 갓아?
근데 그정도면 마리보단 존재X쪽이 더 간지나보이는...... 흠.... 인터레스팅....
아무튼 잘자심 야요이주~
>>976 곧 자러간다구~ 후후후~ 아직은 이 몸을 재울 수 없을 것이야!

985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3:04:00

얘들아
월요일~화요일 나 임시 새벽반 하기로 했다.
도무지그날잠을잘엄두가안난다

986 나기주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3:04:34

>>985 먼일임

987 코유키주 (MYLxzAeexE)

2024-03-09 (파란날) 03:04:34

암튼간에... 코유키가 아야카미로 오게 된건 어떤 의미로는 돌아온 것이라는 하찮은 넋두리를 남기며...

988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3:04:41

어째서 포기하는거야

989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3:05:07

>>986 본사로 시험보러 한강위로 올라감
아침 9시 전까지 도착해야됨
X됨

990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3:05:42

>>988 이보세요
새벽4시기상 당신 할수 있는가?

991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3:06:14

>>987 어머님 혹시 아야카미 출신이십니까?

992 코유키주 (MYLxzAeexE)

2024-03-09 (파란날) 03:06:55

>>985 머임? 머임? 머선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임?

993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3:07:30

>>992 뭐긴뭐야
취업전 밤샘불도저 아야나주 부활이지

994 나기주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3:07:40

>>987 솔직히 나중에 역극할때 니 인생 개꼬였담서 놀려보고 싶긴함 ㅎㅎ

>>989 걍 일찍 자는 거 ㅇㄸ

995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3:07:55

>>990
블랙한 전 직장생활이었다면..!

996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3:09:12

>>994 이젠 일찍 자다란 단어가 내게서 없어지다

997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3:09:37

>>995 코이츠도 전 직장 예사롭지 않은wwwwwww

998 나기주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3:09:57

>>996 근데 히데주 벌써 자러간거 실환가

999 아야나주 (KXok8ER9Ys)

2024-03-09 (파란날) 03:10:19

>>998 그분 진짜 자러감? ㄹㅇ안믿기네

1000 나기주 (elp8L6fao2)

2024-03-09 (파란날) 03:11:05

>>999 그러고보니 히나주도 없네

1001 테츠오주 (avz5L5So6M)

2024-03-09 (파란날) 03:11:13

눈치게임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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