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37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77 :: 1001

◆gFlXRVWxzA

2024-03-07 21:08:31 - 2024-03-18 00:07:17

0 ◆gFlXRVWxzA (55TjzahG0Y)

2024-03-07 (거의 끝나감) 21:08:31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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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강건 (ym14wlK9V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17:43

이제 물 밖으로 나가봐욥

# 탈출

595 ◆gFlXRVWxzA (Bj9mhfohH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18:05

>>581
섭취합니다!

금빛 기운이 하란의 몸을 휘감습니다.

무언가를 느낀 하란은 곧바로 가부좌를 틀고 운기조식을 시작합니다.

눈을 감자, 거대한 적룡의 눈이 보입니다.

꿈뻑.

적룡의 황금안이 하란을 바라봅니다.

하란도 황금안을 바라봅니다.

- 나는/너는 인간/용인가?

>>582
투두두두둑!

훌륭한 판단입니다!

수아는 재빠르게 창을 회전시키고, 무언가 창의 회전에 걸려 떨어집니다.

어두워서 무엇이 땅에 떨어진 것인지는 잘 보이지 않는군요.

596 자련 (EjELNqpV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0:55

>>574

"이해해. 우리가 만난지는 아직 이삼 일밖에 지나지 않았지."

자련은 선선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계속 지내고 싶니? 그렇다면 가면서 자장가 목록이라도 전달드리고 가마."

네가 듣기 좋아했으니까.
짧게 덧붙입니다.

"원하는대로 해도 좋아. 당장 정하지 않아도 좋고. 만약 정하기 힘들다면 내가 총관님께 유예를 달라고 요청해볼 테니."

#하고 싶은대로 해도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597 수아 (pzLv1sCRic)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2:12

수 차 차!!!

수아주는 환호성을 내지릅니다!

그리고 수아는 긴장하고 창을 잡고 소리칩니다!

"침입! 적!!!"

일단 확정이 났으니 알리는게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태정아 불!"

태정이에게 소리치며 수아는 다시 앞으로, 무언가가 날아온 방향으로 뛰어갑니다.

#내공 38->36
- 1성 폭주 : 아주아주 빠르게 달립니다!

598 ◆gFlXRVWxzA (Bj9mhfohH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2:13

>>586
"음...."

장도연은 여전히 믿기지 않지만, 계속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간 중원이 상심할까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 내가 진짜! 신선인데! 이걸 안믿네!

하긴, 김캡도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외계인이 됐어라고 하면 못믿을 것 같긴 합니다.

>>588
백진은 여전히 미묘한 웃음을 유지한채로 시아와 반갑게 인사합니다.

"아! 감찰국장! 이야기는 많이 들었소. 내당 비서 백진이라 하외다."

백진은 재하에게 포권합니다.

>>590
발 너머는 잠시간 침묵이 감돕니다.

웅웅웅웅웅...

세상이 일렁입니다. 빛은 산란되고 소리는 뭉개집니다.
붉고 푸르던 횃불들은 정신을 차려보니 어두운 보랏빛을 띠고 36개의 석상들은 미묘하게 자세가 바뀌어있습니다.

"고하라."

발 너머에서 준엄하고 항거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이 담긴 육성이 들려옵니다.

>>594
탈출합니다!

"어떤가!"

물 밖으로 나온 강건을 보고 선배라는 자가 물어봅니다.

599 백시아 주 (GAN97vwaN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2:13

자련노이도 탕후루를 바쳐요

600 녹사평 (g1zikxdGNM)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3:12

"흠, 안주인의 말이 옳구먼."

고개를 끄덕입니닷...!!!

"문은 꼭 잠그고 계시오. 나는 예법을 몰라 문이 열려있으면 그만 뚫고 들어와버린다오. 다시금 사죄하겠소."

#나가지는 않고 멀뚱멀뚱 쳐다봅니닷...!!! 그야 결정하는게 너라면서...!!!

601 백시아 (GAN97vwaN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3:42

#오빠노이가 왜 저런지 알려줘 천재머리야
그냥 내가 친동생이라 오빠를 향한 혐오감이 드는건가?

602 강건 (ym14wlK9V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3:52

"뭔가 ... 뭔가 달라졌습니다 !"

신앙이 더 충만해진 것 같다

"역시 물은 답은 알고 있군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 아리가또

603 모용중원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3:53

"......"

진짜인데. 에휴......

"그럼...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화석도를 신공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그 파편이 어디에 있는지도 대충 감이 오고있고."
"가진 모든 무공들이 10성에 올랐고, 충분한 깨달음만 있다면 11성에 도전해도 될 것 같아."
"음... 반로환동을 한데다... 이리 되어서 평생 늙진 않겠지만."

# 미주알 고주알...

604 ◆gFlXRVWxzA (Bj9mhfohH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3:54

>>596
"그럼...어..."

아직 영이는 어린 아이!
혼자서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나이입니다.

"조금만...기다려주세요오..."

>>597
강태정은 다급히 부싯돌로 불씨를 키워봅니다.

파악!

그와 동시에 수아는 초소의 벽을 밟고 아래로 뛰쳐나갑니다.

화르륵!

뒤에서 광원이 빛납니다. 주변이 보이고, 수아는 이를 악뭅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수상한 자들이 수십 명입니다!

605 미사하란 (mwqZDnJBtY)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4:23

시선을 가득 채우는 거대한 눈. 이 눈은 나의 눈인가 남의 눈인가?

질문의 대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등용문에 오르기 직전 이미 비슷한 질문에 답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용이다."

어중간하게 발을 걸치는 것은 없다. 이쪽이면 이쪽, 저쪽이면 저쪽인 것이다. 하지만 그 뒤에 붙일 첨언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시작을 잊어서는 안돼. 기억해."

그 누가 과거 없이 미래로 나아가는가. 땅을 다지지 않고 누각을 쌓을 수 없다.

#우리는 용이다 그런데 인간이었던 과거도 잊으면 안돼

606 모용중원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4:48

어...

우리 첫째친구는 다른 상마전에게 붙으려는 거 아닐까용

607 백시아주 (GAN97vwaN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6:02

- 6성 세뇌洗腦 : 내공을 6 소모해 지정한 대상 하나의 정신을 조종한다. 자의로 원하는 언행을 하도록 이끌어내거나, 시전자가 원하는 환각을 일으킬 수 있다. 피시전자는 정신 타격에 취약해진다

이거 해야하나...

608 ◆gFlXRVWxzA (Bj9mhfohH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6:28

>>600
"나가세요!"

호감도를 깎이고 녹사평은 쫓겨납니다....

아이고...아이고...

>>601
시아가 기억하는 백진이라는 인물은 항상 인자한 미소를 띠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조금 불퉁한 얼굴을 항상 하고 있던 소년이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짜증이 많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괜히 시비를 걸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인 대신 물을 떠오라고 하던...평범한 친오빠였습니다만.

아마, 아버지와 같이 근무하면서 강제로 저 '미소'를 장착당하게 된 것 같습니다.

>>602
"껄껄껄! 정진하시게!"

선배는 껄껄 웃고 홀연히 자리를 뜹니다.

>>603
이야기를 듣던 장도연이 입을 엽니다.

"그거 알아요?"

뭘?

"나 지금 굉장히 범죄자가 된 기분이에요."

앗.

609 수아 (pzLv1sCRic)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6:35

수십 명의 흑의인을 보고 수아는 창을 잡습니다.

"사람 불러와! 태정아!!"

이거 둘이서는 못이긴다!

수아는 확신하고 창을 내지릅니다.

건가공 - 검기상인
낭아창 - 팔방쇄

수아의 창 끝이 번뜩이고 여덟갈래로 나뉩니다...!

#내공 36->34
- 3성 검기상인 : 내공을 몸 밖으로 빼내 옅은 기를 검에 두른다. 실전류에 힘입어 전투에서의 내공 소모가 0.1 줄어든다.
- 5성 강남류 팔방쇄 : 여덟 방위를 노리고 창을 빠르게 찌른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0이상일 때 지창을 쓴 상태로 강남류 팔방쇄를 쓴 것으로 판정된다.

610 모용중원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7:17

"...... 변용술과 관련된 선술이라도 배워올게."

# ........으아아앙악

611 강건 (ym14wlK9V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7:49

다시 제공받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
거기서 다시 수련해야지 !

# 이동

612 자련 (EjELNqpV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7:52

>>604

자련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싱긋 웃습니다. 괜찮아, 잘 생각해보고 하고 싶은대로 하렴! 그렇게 격려하듯 상냥히 웃어보입니다.

...그리고 총관에게 고개를 돌립니다. 머쓱하게 볼을 긁습니다.

"그으... 지금까지 말해주신 것만 해도 충분히 자비를 베풀어주셨다는 걸 압니다. 혹시 조금만 더 은혜를 베풀어주실 수 있을까요..."

#영이가 그렇다는데 유예 좀 주시면 안 될까요??

613 ◆gFlXRVWxzA (Bj9mhfohH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8:07

>>605

- 기억해라/잊어라.
- 우리의 시작을/끝을.
- 나는 용/인간이다.

꿈뻑.

하란은 정신을 차립니다.

금봉파의 황금단을 섭취했습니다. 90년의 내공이 증가합니다!
현재 최대 내공은 300년입니다.

614 수아 (pzLv1sCRic)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8:35

와 90년

615 수아 (pzLv1sCRic)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8:48

신■ 시리즈 얻으면 10갑자!!!

616 강건주 (ym14wlK9V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9:13

순수내공 300의 괴물

617 마교소녀 련주 (EjELNqpV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9:32

우와 90년...!!

618 녹사평 (g1zikxdGNM)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9:45

"흠 쫓겨났구먼..."

사모님에게 찍혔으니 이대로 직장에서 나가리될지도 모르는 것입니닷... 히에엑...!!!

"일단 좀 더 둘러볼까."

#적당히 주변을 둘러봅니닷...!!!

619 야견 (wOKsiDbj1s)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0:02

두렵다.
눈앞에 천하에 제일가는 무인을 마주한 것 때문이 아니다.
너에게 내 마음을 고해야 하는 것이, 지금까지 내가 마주한 그 무엇보다도 무섭다.
그렇다면 말해야 했다. 어떤 고통과 후회가 따르건.

“당신의 모습이 사라지질 않아.”

“그날의 석양의 빚깔과 모란의 향기가, 마치 독처럼 남아 이 가슴을 아리게 만들어.”

“그래서 만나러 왔어.”

#

620 녹사평 (g1zikxdGNM)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0:44

90년...!!!

야견노아이이잇...!!!!!!!

621 ◆gFlXRVWxzA (Bj9mhfohH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0:56

>>609
강태정은 뒤에서 횃불을 열심히 흔들기 시작합니다.
봉화겠죠.

파바바바바바바방!

공기가 터져나가는 소리와 함께 창끝이 번쩍입니다.

"크학!"

한 명이 뒤로 나자빠지지만 나머지는 어렵지않게 수아의 공격을 막아냅니다.

이 자들....수아의 짐작대로 고수입니다!

휙휙휙.

알아볼 수 없는 손동작과 함께 남은 자들이 넓게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휘릭!

밧줄같이 생긴 얇은 줄이 수아를 향해 날아듭니다!

>>610
"그런 것도 있어요?"

하하 이래서 미물이란!

앗.

>>611
돌아갑니다!

돌아가니, 왜인지 어수선합니다.

>>612
총관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랜 시간을 줄 수는 없네."

대략 1번에서 2번의 진행 정도 시간이 있습니다.

622 자련 (EjELNqpV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1:13

꺄아악...!!!!!

623 모용중원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1:15

마치 독처럼 남아 이 가슴을 아리게 만들어...

와.....
야견아........

624 강건 (ym14wlK9V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1:27

뭐야 ! 뭔데 ?

# 여차하면 물로 답을 알려줄 생각을하며 주변을 살펴봐용 !

625 ◆gFlXRVWxzA (Bj9mhfohH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1:48

>>618
주변을 둘러봅니다.

아까 그 꼬마들이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녹사평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619
소수마녀는 아무런 응답도 없습니다.

626 백시아 (GAN97vwaN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2:02

"...고생이 많았구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다. 여기서는 물 떠오라고 시킬 하인도 적지 않았을까. 사람은 여기서 망가지는구나 아아...

"그간 어땠어? 아버지는 어떻게 지내셔?"

#스몰토크 해봐요

627 모용중원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2:25

"... 찾아보면 있겠지. 구름을 부르고 홍수를 일으키는 선술도 있는데, 변용과 관련된 선술이라고 없을까."

중원은 조심히 팔을 벌려 도연을 끌어안으려 했다.

" ......미안. 걱정했지? "

#

628 자련 (EjELNqpV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2:36

홍... 진행 시간이면 진행 참여 횟수겠죠 진행 레스가 아니라??

629 모용중원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3:08

마자용!

630 ◆gFlXRVWxzA (Bj9mhfohH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3:11

>>624
주변을 살펴보니, 아까 그 선배를 비롯해서 비슷한 기운을 지닌 자들이 황급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누구는 칼 위에 올라타서 움직이고, 누구는 구름 위에 올라타있고.

누군가는 크게 소리치고 있습니다.

"마라의 부하가 쳐들어올 것이다! 모두 준비하라! 대마결전대진을 펼쳐라!"

631 백시아주 (GAN97vwaN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3:42

천유양월 하는거야 강건노이야!!!

632 야견 (wOKsiDbj1s)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3:43

#야견 역시 침묵을 지킵니다.

633 강건 (ym14wlK9V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4:05

아니 이기어검이나 구름 위에 타는건 대체 뭐야

"저 ... 제가 신입이라 그런데 마라가 정확히 뭐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

주변 사람한테 슬쩍 물어봅니다
# 내가 아는 그 마라랑 여기의 그 마라랑 같은가 ?

634 ◆gFlXRVWxzA (Bj9mhfohH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4:06

>>626
"아버지는..."

여전히 미묘한 미소를 짓고있는 백진의 표정이 조금 굳습니다.

"여전히, 열정적이시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시아는 아버지가 일하는 것을 제대로 본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

>>628 마자용!

635 미사하란 (mwqZDnJBtY)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4:20

"....."

일순간 눈빛에 황금빛 기운이 서리더니 천천히 녹아 기맥 안으로 사라졌다. 깊은 해류처럼 흐르는 내공이 선명히 느껴졌다.

지금이라면 금봉파와 한 약속을 지키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녀는 호기롭게 천막을 걷고 나와 중상자들이 있던 그곳으로 향한다.

"저기, 여기에 있는 사람들 말고도 모든 부상자들을 이쪽에다 모아줄래? 앞 못 보는 자가 있으면 손을 잡아 주고, 걷지 못하는 자가 있으면 들것에 실어서라도 데려와."

"돌아갈 때는 스스로 돌아갈 테니까 걱정 말구!"

#부상자들 집결!!! 해줘

636 녹사평 (g1zikxdGNM)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4:32

"미안하구나. 아무래도 할머님은 못놀아주시는 모양이다."

안주인이 글렀으면 재벌 3세를 공략하는 것입니닷...!!!

"...놀아줄까?"

#무단침입 쓰레기지만... 아이들에겐 약한 것입니닷...!!!

637 수아 (pzLv1sCRic)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5:03

수아의 무위를 봤는데 저런 얇은 줄을 던진다?

답은 둘 중 하나입니다.

1. 아하 내가 약해보이는구나(하나 죽였는데도)
2. 아하 저게 위험한거겠구나

후자인 것이 명백하겠지요... 아니여도 저걸 피하느라 수아의 행동을 방해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을 테고요.

수아는 혀를 차며 숨을 들이쉽니다.

쓰으읍...!

그리고, 후우! 몸을 숙이고!

백사보 - 입보
낭아창 - 지창

수아는 줄을 피하며 줄을 던진 이에게 뛰어듭니다.

#내공 34->32
- 5성 입보 : 몸이 땅에 꺼질듯이 쓰러지다가 앞으로 뛰쳐나갑니다. 순간적으로 속도에 관련된 행동에 미약한 행동보정을 받습니다.
- 4성 지창 : 창대를 땅에 대고 높이 뛰어오른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3이상일 때 일점격이 발동한다.

638 강건주 (ym14wlK9V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5:09

천마님이면 바로 여기 배신 때려야지 ㅋㅋ~

639 수아 (pzLv1sCRic)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6:05

히히 전투 재밌다

640 재하 (me2gwMJ3n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6:26

내가 이 상황에 끼어도 되는 걸까……. 이쯤 되면 재하가 아니라 재시비라 불리는 것이 더 좋은 삶을 사는 게 아닐까? 재하는 잠시 머리 속의 인지부조화를 막아세우며 눈을 감았다 떴다. 그리고 제법 부드러우니 예의 바르게 미소를 지으며 공손히 포권하였다.

"감찰국장 재하라 하옵니다. 한한백가의 첫째 왕자님을 뵈옵나이다."

그래도 이쪽 미소가 조금 더 자연스러운 것 같다... 지금은.

# 내향형 죽이기는 성공적이었다! 내향형의 발악 패시브 '사회성 끌어모으기' 발동!

641 ◆gFlXRVWxzA (Bj9mhfohH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6:37

>>632
"마라(魔羅)를 모른단 말인가! 허어! 아무리 수련하느라 세상물정에 어둡다고는 해도 너무하는구만!"

입에서 커다란 종을 막 꺼낸 수사 하나가 강건에게 대답해줍니다.

"그 마라(魔羅)일세! 마라(魔羅)! 수도자들을 사냥하고 다닌다는 그 자 말이야!"

그게 누군데.

>>632
한참 시간이 흐릅니다.

- 그런 말을 할 줄은 몰랐다. 보기와는 다르게 제법 풍류를 아는구나.

침묵이 깨지고 이런 대답이 돌아옵니다.

642 자련 (EjELNqpV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6:59

답을 얻었으니 이제 왔던 곳... 그 어디더라 교인 있는 곳으로 돌아가봅니다. 밤도 늦었으니 이제 자련도 잘 시간입니다!

#돌아가는 길에 천마님께 기도- 삠!!!

643 강건 (ym14wlK9V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7:55

내가 아는 마라는 ... 불교의 그 마라인데
그리고 가끔 천마님을 그렇게 부르는 녀석들도 있었고 .... 음 ?

# 일단 어울리는척 하면서 슬쩍 거리를 둡니다

644 수아 (pzLv1sCRic)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8:43

뮤?슨?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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