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311> [ALL/비일상/호러/조사/기타] CLEMATIS :: 05 :: 1001

◆9vFWtKs79c

2024-03-05 17:11:15 - 2024-03-10 21:13:48

0 ◆9vFWtKs79c (wiZpTPRNT2)

2024-03-05 (FIRE!) 17:11:15

뚜렷한 현실감 속,

풍겨오는 피비린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진주빛의 구슬.


0. 당신은 모든 모니터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넷티켓을 지켜주세요.
1. 본 어장은 일상 속의 비일상, 약간의 호러와 고어틱(텍스트), 조사 및 스토리 참여가 주 된 기타사항이 여럿 섞인 어장입니다.
2. 어장 속 시간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조사 시작 시, 혹은 질문 시 현재 날짜 혹은 시간 등을 안내 드립니다.
3. 캡틴의 멘탈은 안녕할까요? 당신의 멘탈은요?
4.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금토일 저녁 8시~9시 무렵에 하며, 진행이 없는 날엔 미리 안내 드립니다.
5. 조사는 개인의 행동을 기본으로 한 조사이며, 이 조사엔 약간의 스토리가 섞일 수(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당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7. 서로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보내도록 합시다.


&알림 사항

1. 상황에 따라 1 100의 다이스가 구를 수 있습니다.
2. 조사의 기본은 확실한 행동 지문입니다.
3. 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불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어떻게든 가능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4. 본 어장은 19세 이상의 참여를 요합니다. 아니어도 괜찮아요! 우리는 당신의 나이를 알 수 없으니까요!
5. 준비된 시스템은 여러 방면으로 쓰일 수 있으니 꼭 활용해 주세요.
6. 상황에 따라(2) 진행 시간이 아닐 때에도 조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7. 그럼, 모두 즐겨주세요.


명 단 : >1597038219>

내부도 : situplay>1597038219>60

1장 : >1597038281>
2장 : >1597039135>
3장 : >1597039218>
4장 : >1597039275>

951 종현주 (LnuLgdSwR.)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6:19

그래도 종현씨 식은땀 흘리는 묘사만큼은 캐오일치 오지게 쓸 수 있을거같아요

952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6:24

아니이 다이스 한자리수 머냐고여 저정도면 7층은 생각도 못하고 나간거가튼디

953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7:22

>>951
다시 나왓다 블랙조크

954 종현주 (oUNo/IdkR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8:09

사람이 해학을 가져야죠,,,^^

955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8:13

>>942 김종현
소일하에게선 아직 답장이 없다.

소일하가 답장을 보내기까지 당신은 무얼 할까?

가만히 이전의 생각을 더듬어 보거나, 아니면 일단 찾아 움직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당신은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


>>943 강대한
당신은 커피를 마시며 연구실을 둘러본다. 이곳은 3층 연구실이다.

3층 연구실은 지난 번 위노아를 쫓았을 때와 다른 점이 보이지 않는다.

익숙하디 익숙한 공간. 책장은 연구실의 한가운데를 가로막아 공간을 두 군데로 나누어 놓았다.

당신의 옆에는 시약들이 놓인 연구대가 있으며, 뒤에는 실험쥐가 들은 박스가 있다.

실험쥐들이 좀 소란스러운 걸 빼면, 특별히 다른 점이라곤... 역시 사람들이 있다는 점일까.

문득 당신은 저들과 자신의 차이가 무엇인지 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이들이 진주빛 구슬을 받았었다.

하지만, 정작 그 검은 연구소에 도달한 것은 몇 안 되는 사람들 뿐이다.

당신은 특별히 저들과 다른 일을 한 기억은 없다.

똑같은 식사, 똑같은 일상, 똑같은, 임상.

...다이스 1, 100. 70 이상, 떠올릴 수 있다. 판정!


>>944 오묘한
당신은 쫄딱 젖은 상태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옥상은 어느 새 어둠이 내려와 캄캄해진 상태다.

당신은 7층으로 내려온다. 여전히 소일하가 그곳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일하는 완전히 젖은 당신을 보며 조금 놀란 표정을 짓더니, 곧 샤워실로 빨리 가라며 손짓한다.

...

소일하를 이곳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어쩌면, 누군가 한 명이 소일하의 시선을 끄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


>>945 한아름
당신은 작은 별사탕 병을 챙긴 뒤 방을 나섰다.

2층의 연구실로 들어서면, 아직 남아 있는 몇몇 연구원들이 당신의 방문에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하지만 특별히 말을 걸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피험체들은 이 연구실 내부를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되는 느낌이다.

이 연구실은 당신이 있던 곳과 크게 다른 점이 보이지 않지만,

무언가 다른 점이라면, 책장에 꽂힌 책과 서류 일부가 사라지고 없다는 점이다.

당신은 책장에 꽂혀 있던 것들에 대한 행방을 물어볼 수 있다.


>>948 은가영
응급상자에는 붕대와 봉합 실과 바늘도 있다. 연고는 당연한 얘기고.

이걸로 쥐를 처치해 주려고 하다 보면, 당신의 등 뒤가 서늘해지는 기분이 든다.

당신은 뒤를 돌아 볼까?

956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8:56

저도 당황스러워요... 다이스가 저렇게 낮게 나오는 걸 보니 오늘은 다이스의 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957 은가영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9:52

>>955
"볼 일 있으면 말을 하시고, 아니면 좀 기다려볼래요?"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서 쥐의 등을 다시 꼬매준뒤 약을 발라주려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방해하지 않는다면 붕대까지 감아주고 잘 마무리하겠죠.

강심장인걸까요, 그냥 쥐가 우선인걸까요.

958 강대한 (oEg1Uc35O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1:58

>>955 "뭐야, 심심하냐? 왜들 이리 시끄러워."

실험쥐들이 시끄럽길래 저도 모르게 상태를 살펴본다.
연구소로 간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과의 차이라,
무엇을 했었지? 기억을 더듬는다.

.dice 1 100. = 23

959 김종현 (YkcD.NAxQ6)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2:07

>>955

"별로 바쁘지도 않으면서..."

잠시 투덜대고 뭘 해야 할지 생각해본다.

연구원이 접속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가자. 분명 뭔가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
단말기는 깜박하고 두고간다. 절대로 오너가 어쩌다 잠들어서 반응을 못할까봐 이러는건 아니다. 절대로.

960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7:17

>>957 은가영
쥐가 우선, 아니면 강심장. 혹은 둘 다 일 수도 있겠다. 그도 아니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거거나.

당신이 쥐의 등에 연고를 발라주려고 할 때면, 그 서늘한 것이 당신을 훌쩍 집어 삼킨다.

...

순식간에, 당신이 삼켜지고 난 뒤에,

...

정신을 차려보면 예의 검은 공간에 도착해 있다.

[???] 또 만나네요. 어서와요.

누군가는 당신이 반가운 듯 인사를 건네온다.

그런 누군가는 지난 번처럼 어둠으로 뒤덮여 있지 않고, 어깨까지의 팔이 진짜 사람처럼 나타나 있는 채다.

누군가가 의자에 앉은 채 당신에게 손짓한다.

다른 곳은 어두운데, 팔만 드러나 있는 것이 기괴할 지경이다.

[???] 잠시 앉을래요? 서 있어도 상관은 없지만, 힘들까 봐요.

당신은 어떻게 할까?


>>958 강대한
쥐들은 특별히 이상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그저 불안한 듯 쮜엑 쮜엑 울고 있을 뿐.

당신은 기억을 더듬어 보았지만, 특별히 건진 기억은 없다.

하지만 분명 다른 점이 있다. 무언가, 다른 점이.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을 뿐이지만, 어쩌면 시간이 지나면 날지도 모른다.

...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할까?


>>959 김종현
데이터 베이스에 접속하기 위해 어느 연구실로 향할까?

대부분의 데이터는 연구실 컴퓨터로 웹하드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당신은 통신기를 두고 이동했다. 이제 소일하에게서 답장이 와도 모를 것이다.

961 한아름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7:20

>>955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책장 앞이었다.
이전에 보았던 기억이 있는 책도 있지만.. 모든 책이 다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 예를 들면 보고서라던가.
잠시 책장을 살펴보다가,

"저기, 죄송한데... 원래 이 쪽은 비어 있었나요?"

> 근처에 있던 연구원에게 묻는다.

962 은가영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9:20

>>960
"음..."

쥐는 괜찮으려나.
그녀는 걱정을 하며 정신을 차렸습니다. 저번의 그 공간인거 같은데요.

약간 달라진점이 있긴 하지만요.

"이번엔 왜 팔이 생겼나요?"

그녀는 신기하단듯이 바라보다가 말대로 앉아서 손을 내밀어보았습니다.
악수라도 하자는 모양새네요.

새로 생긴(?) 팔을 잡아보고 싶었던걸까요.

963 오묘한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0:06

>>955
누군가 시선을 끈다면 7층 탐방도 조심스레 할 수 있겠지만... 아냐, 우선 찝찝하니까 씻는게 먼저야!
묘한은 찜찜한듯 눈썹을 늘어뜨리곤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샤워, 샤워부터-..
묘한은 방에 들어가기 직전부터 옷의 단추를 한두개씩 풀어 옷 벗을 준비를 하더니 방에 들어가자마자 빠르게 탈의해 욕실로 들어갔다.
...
샤워를 마친 묘한은 머리를 다 말리기도 전에 여분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통신기는 안고장났나?

964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0:50

아니 ??? 종현씨 팔먹고 팔까지 생긴거냐 누구한테 손 얻은거야

965 강대한 (N4AErVy2w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0:57

>>960 "여기가 시장통이냐, 짜식들아. 조용히 있어."

쥐들을 보면서 넌지시 말을 걸고서, 커피를 마신다.
뭔가 기억이 날듯 말듯 하다.

"흐으으으....음...."

모르겠다. 홧김에 커피를 쭉 마셔버리고, 잔을 적당한 곳에 둔 다음 밖으로 나온다.
열쇠를 쓸 곳이 있는지, 3층부터 마지막 층까지 전부 돌아볼까.....
우선 2층까지는 살펴보았으니, 찾는다면 3층부터다.

966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0:58

>>961 한아름
당신의 질문에 연구원은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젓는다.

[연구원 C] 아, 거기. 누구였더라, 저번에 새로 온 연구원.

[연구원 D] 연우 씨?

[연구원 C] 맞다, 연우 씨. 그 사람이 가져갔어요.
[연구원 C] 뭐랬더라, 필요 없는 서류는 폐기해야 한다고 했던가?

[연구원 D] 하긴, 거기 있던 서류는 자리만 차지하고 중요하진 않았지.

[연구원 C] 그게 왜 여태까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그건 왜요?

연구원들은 별 대수롭지 않은 듯 대답하고는 당신에게서 시선을 돌린다.

빈 자리에 남아 있는 것은 몇 장의 종이 서류. 하지만 그 서류에 폐기 도장이 찍혀 있는 걸 보면, 연우가 제대로 치우지 않은 것 같다.

... ...

다이스 1, 100. 70 이상, 무언가를 발견한다. 판정!

967 종현주 (8AGZTPmThw)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1:15

쮜엑쮜엑<<< 이거 은근히 밀고 계셔서 개웃김

968 아름주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1:21

헉.... 가영이의 입맞춤의 위력이 대단했던 게 아닐까요...🤔

969 가영주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2:17

팔도 만들어주는 악마의 입맞춤(?)

970 종현주 (8AGZTPmThw)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2:37

진짜 종현씨 팔 덕분인가바
다들 십시일반으로 하나씩 떼어주죠

971 대한주 (V1ovlE2V/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2:53

>>967 귀엽지 않나오. >:0

너무 귀여어!

972 종현주 (8AGZTPmThw)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3:40

방금 ???씨에 관한 못된 상상을 함

973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5:16

>>972
헉 몬가요

974 한아름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6:09

>>966

"...부탁을 받아서요~."

부러 웃는다. 평소의 한아릉이다. 감추는 데엔 익숙하잖아.
연구원들과 거의 동시에 시선을 돌렸다. 연우 씨, 엘리베이터 앞에 있다 사라졌던 그 사람? 그 사람은 기억하고 있을까?

> 서류들을 살펴 본다. .dice 1 100. = 36

975 아름주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7:17

>>972
헉;; 몬데요 같이먹자

976 아름주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7:45

>>974
아악.. 오타 에반데...... 한아릉이 누군데...😭 꼭 이런 오타는 올리고 나서 보이더라......ㅠ

977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8:43

>>962 은가영
당신이 악수를 하자는 듯 내밀면 누군가는 웃는 듯한 느낌을 준다.

[???] 선물을 받아서?

히죽 웃듯 누군가의 목소리는 즐거워 보인다.

누군가는 당신의 손을 붙잡고 가볍게 흔든다. 손에는 온기가 있다.

[???] 별 건 아니지만, 덕분이라고 할 수도 있네요.
[???] 고마워요?

당신은 당신도 모르는 새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일을 한 걸까?


>>963 오묘한
다행히 통신기는 방수 기능이 짱짱하다.

통신기는 망가진 것 하나 없이 멀쩡하게 켜지고 작동한다.

당신은 물기가 남은 머리카락을 한 채 통신기를 사용할까?

아니면 다른 행동을?


>>965 강대한
일단 당신이 있는 A 쪽에서는 열쇠를 쓸만한 곳이라곤 책상 서랍 정도가 있겠다.

열쇠는 생각보다 작아서 문을 열거나 하는 용도는 아닌 것 같고, 고작 서랍 아니면 작은 자물쇠 정도에 맞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당신이 있던 쪽의 컴퓨터 책상 서랍에는 맞지 않았으며, B 쪽으로 향해서 그쪽에 맞춰봐도 맞지 않는다.

4층도, 5층도, 6층도 마찬가지다.

마지막 7층으로 올라갈까? 그러고 보니, 7층은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소일하가 접근 금지령을 내렸던 곳이다.

가끔 몇몇 연구원들이 그리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글쎄. 그들은 되고 당신을 비롯한 몇몇은 안 되는 이유가 있나?

978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0:37

>>974 한아름
부탁을 받았다며 말하는 당신에게 의심을 품는 이들은 없다.

당신은 서류들을 살펴봤지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특히 그곳에 남아 있는 서류는 거의 예전의 기록들이다.

그렇다는 건, 연우는 최근의 서류를 폐기 처분했다는 소리일까?

아니면...

... ...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할까?

979 은가영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1:33

>>977
"뭔지 잘 모르겠지만 감사인사는 받을게요."

그녀는 짚이는게 없었지만. 그냥 감사인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온기가 느껴지는 손을 살짝 바라보다가는 다시 정면을 응시합니다.

"근데 이번엔 왜 다시 여기로 온거에요? 딱히 특별한걸 한적은 없는데."

980 오묘한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2:28

>>977
다행이다-..
묘한은 이상이 없어보이는 통신기기를 양손으로 잡으며 한숨을 쉬었다.
머리를 말리기엔 귀찮은지 소파에 앉아 통신기를 다시 살펴보았다.
가짜 대한이형이 보낸 메세지가 아직 있나?

981 종현주 (x2.hmxZivA)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2:55

>>973-975
그...
가져간 부위가 생겨나는 거면
상하체 성별이 다르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고민이요(...)

982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4:10

>>979 은가영
[???] 이유가 꼭 필요한가요? 심심해서 불렀을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말하는 누군가는 음료 한 잔 하겠느냐며 캔 음료를 건네온다.

[???] 아, 그래요. 당신이 왜 쥐에게 그렇게 잘 대해줬는지 궁금해서 불렀다고 해볼게요.

이내 누군가의 말은 퍽 장난기 가득한 말이다. 하지만, 정말로는 그게 아닐 것이다.

누군가의 시선이 진득하게 당신을 훑는다. 누군가는 당신에게 바라는 것이 있는 것 같다.

983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5:32

>>981
:0....!

984 강대한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5:44

>>977 "뭐어, 살펴보는 것 정도는...."

그러면서도 찔리는지, 7층을 두리번거린다.
아무도 없나?

985 은가영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6:19

>>982
"그렇게 부를수도 있었어요?"

그녀는 어떻게 여길 다시올지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며 태연하게 음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캔을 따려하며 누군가를 바라봅니다.

"쥐는"

이어진 질문에 그녀는 그저.

"귀엽잖아요."

라고 말하며 할 말이 있으면 해도 된다는듯 눈을 깜박였습니다.

986 한아름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8:12

>>978
책장에는 옛 서류들만이 남아 있었다. 보통 폐기처분이라 하면 오래된 것부터 처리하지 않나?
불타버렸던 보고서에 적혀 있던 내용을 생각하면.... 어쩐지 수상하다. 그 연구원.

정신 없이 여기저기를 들쑤시면 안에 있던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 조용히 연구실 문을 닫고 나왔다.

...아, 그러고 보니... 저쪽에서 작은 상자를 줍지 않았나? 자물쇠가 달린...

> 혹시? 주머니를 확인한다.

987 아름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59:04

>>981
....!!!😲

988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2:25

>>980 오묘한
가짜 강대한이 보낸 메시지를 살펴본다.

진짜 강대한이 보낸 메시지 창에 있을까?

...

하지만 강대한이 보낸 메시지 어디에도 가짜 강대한이 보낸 메시지는 보이지 않는다.

W의 메시지와는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인지 알 수는 없다.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할까?


>>강대한
당신은 7층을 두리번 거리다가 소일하와 떡하니 마주쳤다.

[소일하] 무슨 일이니? 오늘따라 이곳에 올라오는 사람이 많은 걸.

소일하는 팔짱을 끼고 삐딱하게 서서 당신을 바라본다.

당신은 무어라 할래?


>>985 은가영
[???]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불분명한 투로 답한 누군가는 곧 이어 당신의 대답에 작은 웃음을 흘린다.

[???] 쥐가 귀엽지 않았다면 도와주지 않았을 거란 소리예요?

그렇게 물었지만, 별로 대답을 바란 건 아닌지 당신을 보며 말을 잇는다.

[???] 제가 욕심쟁이라서요. 또 선물을 받고 싶은데, 줄 수 있나요?

당신은, 무어라 답할래?


>>986 한아름
당신은 주머니를 확인했지만, 주머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 상자, 무엇이었을까. 뭐가 들어 있었는지도 궁금하지만...

지금 당신의 손에 없으니 그 궁금증이 해소 되기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당신은 연구실 밖으로 나왔다.

복도에는 화장실로 향하는 길과 자판기가 눈에 띈다.

그러고 보니 이곳에는 그 머리가 담긴 상자가 없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 당신은 어떻게 할까?

989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3:00

꺄아악...

>>988에 >>984 를 빼먹었습니다...

990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3:40

>>981
아니 근데 이게 무슨 소리야... 아니 이게...

아니 이게... 아니 이게 그러니까 아니 이게...

991 종현주 (g3jyEI.kt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5:04

>>990
오피셜마저 혼란에 빠트렸어

992 오묘한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5:18

>>988
묘한은 대한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형, 해야 할 얘기가 있는데 어디세요? 제가 거기로 갈게요.]

993 은가영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7:09

>>988
"만약 쥐가 아니라 바퀴벌레라면 안 도와줬겠죠.."

외모라는건 굉장한 이점인걸요.
그녀는 굳이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선물이야 상관없는데요."

그녀는 눈을 굴리며 말을 이었습니다.

"정확히 제가 뭘 하면 선물이 되는건가요? 저는 여기서 나간 이후에 동전 꺼낸거말곤 한게 없는데."

994 강대한 (2SF1TtwbmA)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1:06

>>988 "소 팀장님은 어쩐 일이십니까?"

정중하고 딱딱하게 묻는다.
열쇠의 존재를 얘기해도 되나?
머리를 빠르게 굴린다.

"접근을 제한하셨지만 잠깐 살펴봐도 될까요? 확인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뭐어, 이럴 때는 평소의 행실이 중요한 법이다.

>>992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묘한에게 생뚱맞은 소리를 한다.
농담은 이쯤 하고.
이상한 일이 생기면 공유해달라고 했으니 그쪽이겠지.

[7층. 내려갈까?]

995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1:34

>>992 오묘한
당신은 강대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의 답변은 강대한이 해줄 것이다.


>>993 은가영
확실히, 바퀴벌레였다면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을 거다...

당신의 말에 그렇겠네, 라는 듯이 누군가가 고개를 끄덕인다.

이내 누군가는 말해줄까, 말까 고민하듯 자신의 손으로 턱을 괴다가 툭 던지듯 말한다.

[???] 당신이요.

누군가가 입이 찢어져라 웃는 기분이 든다.

[???] 당신을 줘요.

당신은, 어떻게 할래?

996 대한주 (2SF1TtwbmA)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1:54

앗 진짜 대한이에게 안 왔을 수도 있겠네용. 너무 빨리 반응해따. <:3

(쥐구멍)

997 한아름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2:27

>>988
아쉽게도 주머니 안에서 손 끝에 느껴지는 건 유리병, 비닐포장된 간식, 작은 물감튜브 몇 개의 감촉만이 전부였다.
조금 무리해서라도 상자를 열어보는 게 좋았을까. 아쉬운 맘이지만 이제 와 후회한다고 바뀔 것은 없다.

복도는 깨끗하다.

....깨끗하다.

벽에 가까이 붙어 복도를 지났다. 그러고 보니.. 3층 자판기 사출구에서 발견했던가, 상자.

> 자판기 사출구를 살펴 본다. ...슬쩍..

998 오묘한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3:03

>>994

마침 7층이라고? 이러면 얘기가 빠르지.

[거기 소일하 팀장님 계시죠? 좀 붙잡고 계시면 제가 7층 둘러보고 그 다음에 얘기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제가 갈게요.]

999 아름주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3:26

까아악.....가영아 도망쳐.........

1000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3:31

안돼-!!! 가영씨를 왜 달라 그래!!! 안돼애애애!!

1001 아름주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3:4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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