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311> [ALL/비일상/호러/조사/기타] CLEMATIS :: 05 :: 1001

◆9vFWtKs79c

2024-03-05 17:11:15 - 2024-03-10 21:13:48

0 ◆9vFWtKs79c (wiZpTPRNT2)

2024-03-05 (FIRE!) 17:11:15

뚜렷한 현실감 속,

풍겨오는 피비린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진주빛의 구슬.


0. 당신은 모든 모니터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넷티켓을 지켜주세요.
1. 본 어장은 일상 속의 비일상, 약간의 호러와 고어틱(텍스트), 조사 및 스토리 참여가 주 된 기타사항이 여럿 섞인 어장입니다.
2. 어장 속 시간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조사 시작 시, 혹은 질문 시 현재 날짜 혹은 시간 등을 안내 드립니다.
3. 캡틴의 멘탈은 안녕할까요? 당신의 멘탈은요?
4.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금토일 저녁 8시~9시 무렵에 하며, 진행이 없는 날엔 미리 안내 드립니다.
5. 조사는 개인의 행동을 기본으로 한 조사이며, 이 조사엔 약간의 스토리가 섞일 수(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당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7. 서로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보내도록 합시다.


&알림 사항

1. 상황에 따라 1 100의 다이스가 구를 수 있습니다.
2. 조사의 기본은 확실한 행동 지문입니다.
3. 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불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어떻게든 가능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4. 본 어장은 19세 이상의 참여를 요합니다. 아니어도 괜찮아요! 우리는 당신의 나이를 알 수 없으니까요!
5. 준비된 시스템은 여러 방면으로 쓰일 수 있으니 꼭 활용해 주세요.
6. 상황에 따라(2) 진행 시간이 아닐 때에도 조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7. 그럼, 모두 즐겨주세요.


명 단 : >1597038219>

내부도 : situplay>1597038219>60

1장 : >1597038281>
2장 : >1597039135>
3장 : >1597039218>
4장 : >1597039275>

920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19:53:52

더헉 끌려나와서 뻗었다가 지금 일어났어요
아직 밖이지만 출석입니다!

921 아름주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19:54:14

묘한주 어서오세요~!😚

922 가영주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19:54:37

저는 도s가 아닌뎅..

923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19:55:01

갑자기 도s는 무슨얘기조,,?

924 아름주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19:55:10

>>913
아니 이거 지금 봤는데 연성교환이 아니고 연성교활이었네요,,,,,,,아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쥐엔장... 나만 연성교활 당할 수 없어...!! 제가 할 거에요..!!!😣😣😣

925 종현주 (0TCu3Wne5A)

2024-03-10 (내일 월요일) 19:55:54

출석~
<( ^o^)/
 /  >
>>917 어렵지 않죠
퀄리티는 장담 못하지만(?)

926 종현주 (q3pCHdBv7M)

2024-03-10 (내일 월요일) 19:57:31

>>922-923 사디스트요(빤히)
하지만 가영주.... 그 가학심 너무나도 비범하고... 또 좋은걸(?)

>>924 서로가 서로에게 연성교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927 종현주 (0TCu3Wne5A)

2024-03-10 (내일 월요일) 19:58:27

진지하게 홍보지 만든다면? 🤔 뭘 홍보하면 좋을까요
사실 스카이캐슬 1화 엔딩마냥 카이사르씨 사망씬 보여주는게 제일같긴함

928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19:59:58

>>927
헉 저도 찬성이에요ㅋㅋㅋㅋㅋ

929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03:33

진행을 시작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930 종현주 (zSyJdifUl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03:56

AI로 이미지 뽑아봣서요

931 대한주 (YMbXi//A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04:09

출석이에욧! >:3

932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04:26

잠깐의 휴식, 혹은 일로 정신을 차리려는 당신들은 문득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이라도 알고 겪는 것이 충격도 덜한 법.

당신들이 갔던 그 연구소와, 이 연구소는 구조는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은 누군가는 같은 점을 찾기 위해 움직일 수도 있겠죠.

혹은 그곳에서 찾은 물건을 든 사람은, 그걸 사용하는 곳을 찾기 위해 움직일 수도 있고요.

그도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할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그래서야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당신들은 움직입니다. 그 연구소가 아닌, 이 연구소에서 어떠한 흔적이라도 찾기 위해서요.


은가영을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 주어진 공통 지문입니다.

여전히 중도 참여는 가능합니다.

시간 대는 지난 번 진행이 끝난 뒤로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 외 궁금한 점은 질문 주세요, 감사합니다.

933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04:38

당신은 여전히 어두컴컴한 연구소에 있습니다.

당신의 앞에는 힘겨운 소리를 내는 쥐가 있지만, 그 쥐에게 어떤 반응을 하기도 전, 어딘가에서 스스슥 하는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당신은 어떤 반응을 하나요?


은가영에게 주어진 개인 지문입니다. 반응해 주세요.

934 김종현 (zSyJdifUl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07:02

>>932
몇시간이 지났을까? 깨어나니 통증은 많이 줄었다. 약효가 끝나면 재발할지도 모르지만, 우선 돌아다닐 필요가 있겠다.
그래, 대체 이 계약서는 뭔지 난 알아야겠어. 어쩌면 내가 미친 것일지도 모르지.
일하씨를 찾아 돌아다닌다.

935 강대한 (ou27hGCE9w)

2024-03-10 (내일 월요일) 20:08:49

>>932 우선은 주어진 일을 마무리해둔다.
이럴 때에 일상적인 일에 집착한다는 것은 저를 세뇌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겠으나,
그것은 또 한편 위안과도 같다.
곧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위안.

대한은 안경을 벗고서 눈두덩이를 문지른다.

936 은가영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1:01

>>933
".....?"

그녀는 쥐의 등에 약이라도 발라줄게 없나 찾기위해 주변을 두리번거렸습니다.
다만, 그러다가는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려오자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죠.

"뭐 있나요?"

937 가영주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1:10

감기 기운이..

938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1:46

>>934 김종현
당신은 소일하를 찾아 움직이기로 했다.

진통제의 효과가 좋은지, 아니면 긴장 되기 때문인지 통증보다는 기묘한 상승감이 느껴진다.

소일하는 어디에 있을까? 소일하는 보통 이쪽저쪽 참견하며 다니는 일이 많아, 지금 시간에 어디 있을지 가늠이 잘 가지 않는다.

메시지로 소일하의 위치를 물어볼 수 있다. 어떻게 할까?


>>935 강대한
당신은 눈두덩이를 문지른다. 피로함이 훅 밀려오는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일상적인 반복이 안도감을 주기도 한다.

그런 당신의 옆에 연구원 중 한 사람이 마시라며 직접 내린 커피 한 잔을 내려놓고 간다.

이 커피를 마시면 좀 더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아예 안 마실 수도 있고.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어떻게 할까?

939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2:01

>>937
가영주 언능 종합감기약 묵고 뜨신물 머거요!!!!!!

940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2:56

>>936 은가영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 책장 위에 응급상자로 보이는 것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그 안엔 연고 같은 것도 있으니 어느 정도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보다는, 이 스산한 소리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당신의 물음에 대답은 돌아오지 않고, 다시 한 번 스스슥 무언가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그건, 바로 당신이 있는 연구실 문 밖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

... 어떻게 할까?

941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3:37

>>937
헉, 가영주 쉬시는 게 좋아요...! 요즘 감기가 또 독하더라고요. 묘한주 말씀대로 뜨신 물과 함께 감기약 드시고 푹 자는 게 제일...!

942 김종현 (LnuLgdSwR.)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4:04

>>938

'팀장님, 어디 계신지요. 여쭤볼 게 있습니다.'

메시지를 보내고 침대에서 일어난다.

943 강대한 (0PWcHHJFn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5:31

>>938 "고맙습니다. 저,"

ㅇㅇ 씨, 연구원의 이름을 말하고서 커피를 별 의심 없이 마신다.
당연하다. 일상적인 곳에서 동료가 내려준 커피를 어떻게 의심하겠는가?

그리고 마무리할 겸, 자신이 있던 연구실부터 살펴본다.
지금 몇 층이지?

944 오묘한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5:40

>>932
묘한은 비를 맞아 쫄딱 젖은채로 의자에서 일어났다.
샤워하러 가야겠다. 헉, 통신기기 고장났으면 어떡하지! 아냐, 새로 받으면... 아니. 이 기기에 대화들이 날아가잖아!

묘한은 빠르게 옥상에서 벗어났다. 고장은 고장인거고 7층, 지금 볼 수 있는건가?

945 한아름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6:54

>>932
침대 구석에서 웅크렸던 몸을 일으켰다. 눈을 뜨자마자 보인 것은, 테이블 한 구석에 올려 놓았던 별사탕이었다. 꿈이 아냐.
문득 환한 미소를 짓던 그것이 떠오른다. 모든 것은... 위키드의 임상실험과 연관이 있어.

의자에 걸쳐 둔 가디건을 집어들며 문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아.

멈춘다. 시선이 어딘가에 꽂혔다. 잠시 고민한다. 이내 발걸음은 다시 테이블로 돌아간다. 작은 병을 챙겨서, 가디건 주머니에 넣고는...

> 돌아오기 전에 있던 곳으로 향합니다. 2층의 연구실 A로!

946 아름주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7:36

아이고 가영주😭😭~~!!!! 무리하진 마셔요!!!!1

947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7:57

강대한 .dice 2 6. = 3
오묘한 .dice 1 100. = 2 60 이상.

948 은가영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17:59

>>940
"볼 일 있으면 들어오겠죠."

그녀는 문밖에서 나는 소리임을 알고나서는 그냥 무시하고 응급상자를 뒤적였습니다.
만약 약이나 붕대로 쓸만한게 있다면 바로 쥐에게 응급처치를 해주겠죠.

그러다 저 뭔지도 모르는게 들어오면요?

몰?루

949 종현주 (3VuLeBRDi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4:01

아프지마십쇼~ 저도 오늘따라 컨디션 난조... 상태 안좋아지면 약효 떨어져서 통증으로 쓰러졌다고 대충 마무리해야지(?)

몰?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0 아름주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5:31

왜 다들 아프신겨...😞 맘이 아파요... 다들 건강해야돼....

951 종현주 (LnuLgdSwR.)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6:19

그래도 종현씨 식은땀 흘리는 묘사만큼은 캐오일치 오지게 쓸 수 있을거같아요

952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6:24

아니이 다이스 한자리수 머냐고여 저정도면 7층은 생각도 못하고 나간거가튼디

953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7:22

>>951
다시 나왓다 블랙조크

954 종현주 (oUNo/IdkR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8:09

사람이 해학을 가져야죠,,,^^

955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8:13

>>942 김종현
소일하에게선 아직 답장이 없다.

소일하가 답장을 보내기까지 당신은 무얼 할까?

가만히 이전의 생각을 더듬어 보거나, 아니면 일단 찾아 움직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당신은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


>>943 강대한
당신은 커피를 마시며 연구실을 둘러본다. 이곳은 3층 연구실이다.

3층 연구실은 지난 번 위노아를 쫓았을 때와 다른 점이 보이지 않는다.

익숙하디 익숙한 공간. 책장은 연구실의 한가운데를 가로막아 공간을 두 군데로 나누어 놓았다.

당신의 옆에는 시약들이 놓인 연구대가 있으며, 뒤에는 실험쥐가 들은 박스가 있다.

실험쥐들이 좀 소란스러운 걸 빼면, 특별히 다른 점이라곤... 역시 사람들이 있다는 점일까.

문득 당신은 저들과 자신의 차이가 무엇인지 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이들이 진주빛 구슬을 받았었다.

하지만, 정작 그 검은 연구소에 도달한 것은 몇 안 되는 사람들 뿐이다.

당신은 특별히 저들과 다른 일을 한 기억은 없다.

똑같은 식사, 똑같은 일상, 똑같은, 임상.

...다이스 1, 100. 70 이상, 떠올릴 수 있다. 판정!


>>944 오묘한
당신은 쫄딱 젖은 상태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옥상은 어느 새 어둠이 내려와 캄캄해진 상태다.

당신은 7층으로 내려온다. 여전히 소일하가 그곳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일하는 완전히 젖은 당신을 보며 조금 놀란 표정을 짓더니, 곧 샤워실로 빨리 가라며 손짓한다.

...

소일하를 이곳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어쩌면, 누군가 한 명이 소일하의 시선을 끄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


>>945 한아름
당신은 작은 별사탕 병을 챙긴 뒤 방을 나섰다.

2층의 연구실로 들어서면, 아직 남아 있는 몇몇 연구원들이 당신의 방문에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하지만 특별히 말을 걸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피험체들은 이 연구실 내부를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되는 느낌이다.

이 연구실은 당신이 있던 곳과 크게 다른 점이 보이지 않지만,

무언가 다른 점이라면, 책장에 꽂힌 책과 서류 일부가 사라지고 없다는 점이다.

당신은 책장에 꽂혀 있던 것들에 대한 행방을 물어볼 수 있다.


>>948 은가영
응급상자에는 붕대와 봉합 실과 바늘도 있다. 연고는 당연한 얘기고.

이걸로 쥐를 처치해 주려고 하다 보면, 당신의 등 뒤가 서늘해지는 기분이 든다.

당신은 뒤를 돌아 볼까?

956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8:56

저도 당황스러워요... 다이스가 저렇게 낮게 나오는 걸 보니 오늘은 다이스의 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957 은가영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29:52

>>955
"볼 일 있으면 말을 하시고, 아니면 좀 기다려볼래요?"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서 쥐의 등을 다시 꼬매준뒤 약을 발라주려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방해하지 않는다면 붕대까지 감아주고 잘 마무리하겠죠.

강심장인걸까요, 그냥 쥐가 우선인걸까요.

958 강대한 (oEg1Uc35OE)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1:58

>>955 "뭐야, 심심하냐? 왜들 이리 시끄러워."

실험쥐들이 시끄럽길래 저도 모르게 상태를 살펴본다.
연구소로 간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과의 차이라,
무엇을 했었지? 기억을 더듬는다.

.dice 1 100. = 23

959 김종현 (YkcD.NAxQ6)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2:07

>>955

"별로 바쁘지도 않으면서..."

잠시 투덜대고 뭘 해야 할지 생각해본다.

연구원이 접속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가자. 분명 뭔가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
단말기는 깜박하고 두고간다. 절대로 오너가 어쩌다 잠들어서 반응을 못할까봐 이러는건 아니다. 절대로.

960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7:17

>>957 은가영
쥐가 우선, 아니면 강심장. 혹은 둘 다 일 수도 있겠다. 그도 아니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거거나.

당신이 쥐의 등에 연고를 발라주려고 할 때면, 그 서늘한 것이 당신을 훌쩍 집어 삼킨다.

...

순식간에, 당신이 삼켜지고 난 뒤에,

...

정신을 차려보면 예의 검은 공간에 도착해 있다.

[???] 또 만나네요. 어서와요.

누군가는 당신이 반가운 듯 인사를 건네온다.

그런 누군가는 지난 번처럼 어둠으로 뒤덮여 있지 않고, 어깨까지의 팔이 진짜 사람처럼 나타나 있는 채다.

누군가가 의자에 앉은 채 당신에게 손짓한다.

다른 곳은 어두운데, 팔만 드러나 있는 것이 기괴할 지경이다.

[???] 잠시 앉을래요? 서 있어도 상관은 없지만, 힘들까 봐요.

당신은 어떻게 할까?


>>958 강대한
쥐들은 특별히 이상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그저 불안한 듯 쮜엑 쮜엑 울고 있을 뿐.

당신은 기억을 더듬어 보았지만, 특별히 건진 기억은 없다.

하지만 분명 다른 점이 있다. 무언가, 다른 점이.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을 뿐이지만, 어쩌면 시간이 지나면 날지도 모른다.

...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할까?


>>959 김종현
데이터 베이스에 접속하기 위해 어느 연구실로 향할까?

대부분의 데이터는 연구실 컴퓨터로 웹하드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당신은 통신기를 두고 이동했다. 이제 소일하에게서 답장이 와도 모를 것이다.

961 한아름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7:20

>>955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책장 앞이었다.
이전에 보았던 기억이 있는 책도 있지만.. 모든 책이 다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 예를 들면 보고서라던가.
잠시 책장을 살펴보다가,

"저기, 죄송한데... 원래 이 쪽은 비어 있었나요?"

> 근처에 있던 연구원에게 묻는다.

962 은가영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39:20

>>960
"음..."

쥐는 괜찮으려나.
그녀는 걱정을 하며 정신을 차렸습니다. 저번의 그 공간인거 같은데요.

약간 달라진점이 있긴 하지만요.

"이번엔 왜 팔이 생겼나요?"

그녀는 신기하단듯이 바라보다가 말대로 앉아서 손을 내밀어보았습니다.
악수라도 하자는 모양새네요.

새로 생긴(?) 팔을 잡아보고 싶었던걸까요.

963 오묘한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0:06

>>955
누군가 시선을 끈다면 7층 탐방도 조심스레 할 수 있겠지만... 아냐, 우선 찝찝하니까 씻는게 먼저야!
묘한은 찜찜한듯 눈썹을 늘어뜨리곤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샤워, 샤워부터-..
묘한은 방에 들어가기 직전부터 옷의 단추를 한두개씩 풀어 옷 벗을 준비를 하더니 방에 들어가자마자 빠르게 탈의해 욕실로 들어갔다.
...
샤워를 마친 묘한은 머리를 다 말리기도 전에 여분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통신기는 안고장났나?

964 묘한주 (BIxGqSYgRg)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0:50

아니 ??? 종현씨 팔먹고 팔까지 생긴거냐 누구한테 손 얻은거야

965 강대한 (N4AErVy2w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0:57

>>960 "여기가 시장통이냐, 짜식들아. 조용히 있어."

쥐들을 보면서 넌지시 말을 걸고서, 커피를 마신다.
뭔가 기억이 날듯 말듯 하다.

"흐으으으....음...."

모르겠다. 홧김에 커피를 쭉 마셔버리고, 잔을 적당한 곳에 둔 다음 밖으로 나온다.
열쇠를 쓸 곳이 있는지, 3층부터 마지막 층까지 전부 돌아볼까.....
우선 2층까지는 살펴보았으니, 찾는다면 3층부터다.

966 ◆9vFWtKs79c (ciNclw3HNk)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0:58

>>961 한아름
당신의 질문에 연구원은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젓는다.

[연구원 C] 아, 거기. 누구였더라, 저번에 새로 온 연구원.

[연구원 D] 연우 씨?

[연구원 C] 맞다, 연우 씨. 그 사람이 가져갔어요.
[연구원 C] 뭐랬더라, 필요 없는 서류는 폐기해야 한다고 했던가?

[연구원 D] 하긴, 거기 있던 서류는 자리만 차지하고 중요하진 않았지.

[연구원 C] 그게 왜 여태까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그건 왜요?

연구원들은 별 대수롭지 않은 듯 대답하고는 당신에게서 시선을 돌린다.

빈 자리에 남아 있는 것은 몇 장의 종이 서류. 하지만 그 서류에 폐기 도장이 찍혀 있는 걸 보면, 연우가 제대로 치우지 않은 것 같다.

... ...

다이스 1, 100. 70 이상, 무언가를 발견한다. 판정!

967 종현주 (8AGZTPmThw)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1:15

쮜엑쮜엑<<< 이거 은근히 밀고 계셔서 개웃김

968 아름주 (MbHlV9ZHJY)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1:21

헉.... 가영이의 입맞춤의 위력이 대단했던 게 아닐까요...🤔

969 가영주 (YpDXV/3s8I)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2:17

팔도 만들어주는 악마의 입맞춤(?)

970 종현주 (8AGZTPmThw)

2024-03-10 (내일 월요일) 20:42:37

진짜 종현씨 팔 덕분인가바
다들 십시일반으로 하나씩 떼어주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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