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제 3 학구의 은행이 복면을 쓴 강도에 의해서 털렸다고 한다. 그렇게 용의자로 추정되는 이들을 안티스킬로 소환했고, 조사를 진행했겠다. 하지만 생각보다 일치하는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들. 안티스킬 대원들은 믹스커피를 마시며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이를 구원할 영웅이 등장했으니..
" 한양이냐..? "
" 한양 홈즈라고 불러주시죠? "
' 멀쩡하던 놈이 갑자기 왜 그래? '
" 그래..무슨 일이냐? "
" 은행털이범. 여기 오자마자 범인을 찾았거든요. "
" 뭐?! "
한양은 바로 한명을 지목한다. 한양과 비슷한 체구,험악한 인상,패션 민머리,가죽 민소매 자켓 등의 특징을 가진 청년이었다. 청년은 억울한 듯이 항변했다.
" 뭐라고요?! 제가 왜요? "
" 이유는 지금 말해주죠. "
" 첫 번째.. 당신의 그 덜 깎은 수염. 두 번째.. 당신의 삼두에 선명하게 남은 칼자국.. 세 번째.. 전구와 같은 두상과 민머리.. 네 번째.. 당신의 그 험학한 눈빛.. "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박호수의 일을 해결하고 퍼졌던 소문이 거짓 소문임을 밝혔을지언정 부원들을 상대로 과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제대로 나눈 적은 아직 없으니까. 그게 맞는 일일지 아닐지는 사실 리라 본인도 모른다. 해명했을지언정 그 또한 말뿐이니 이곳에 들어오기 전 겪었던 일들을 바로 설명하지 않으면 해명을 믿지 않는대도 할 말 없는 처지임은 분명하나, 그는 아직 제 입으로 과거를 전부 말하기에는 조금 각오가 부족했다. 그리고 사실은 다른 사람에게 이런 무거운 이야기를 얹어줌으로서 마음의 짐을 더해주기 싫기도 했다. 그렇지 않나? 저지먼트를 아끼는 만큼, 또한 그들이 겪고 있는 일이 지독하게 큰일인 만큼 사적인 과거사 같은 걸 굳이 꺼내놓아서 머리 아프게 만들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그런 걸 굳이 힘들여 말하지 않아도 저지먼트가 리라를 믿어준다는 건 이미 증명되었기에. 그러니까 두렵지도 조급하지도 않다. 언젠가 각오가 충분히 되고, 누군가 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먼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야기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하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다식을 나누는 달콤한 이야기 시간이니까.
"선배, 여기 오래 계셨나 봐요. 하긴 카공 같은 거 하다보면 몇 시간은 그냥 훌쩍 가버리니까~ 선생님이 다식 챙겨오신 게 신의 한 수였네요."
사실 여기 있는 거 보고 만들어 왔냐는 말에는 장난스레 눈을 가늘게 떠 보이기만 했다. 물론 그러진 않았지만... 농담에 농담으로 받아치면 재밌지 않나? 그런 거다.(?)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에요. 언제 또 먹고 싶거나 만들어 보고 싶으면 선 아녜스 센터로 와요. 방과후 교실 같은 것도 많으니까. 리라 선배면 3학년이니 많이 바쁘겠지만... 겨울 쯤에는 아마 한가할 테니까.'
내키면 들르라고. 그렇게 말하며 선경은 잠시 내려놓았던 음료 캐리어를 집어들었다.
'그럼 나중에 또 봐요, 한양 학생. 아! 목화고 저지먼트 학생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해줄래요?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저도 음료수 옮겨야 해서 이만 가 볼게요, 선배님! 나중에 또 봬요! 아 참. 금랑이 사진 좀 더 올려주세요!"
요즘 보고 싶더라고요, 추워지기 전에 금랑이랑 같이 밖에서 또 봐요! 그런 말을 건네며 리라는 유리문을 열었다. 양손이 꽉 차는 바람에 여전히 손 흔들 순 없지만 대신 고개를 푹 숙여보면서. 환한 미소로 우연한 만남의 즐거움을 마음껏 표현하는 거다.
/쓰다보니 막레 비슷하게 됐다! 이걸 막레로 해줘도 되고 막레를 써줘도 되고 더 이어줘도돼!
-그 소설의 물건이 되지 않은 점은 괜찮지 않나요? [그 소설의 물건... 하. 저는 그것보다는 조금 더 해피엔딩의 물건이 더.. 걸맞을 것 같답니다...] -그래도 황금 물고기의 모습은 굉장히 예쁘네요. 이 세상에 없는 존재같이...하늘거리는 것이며... [잘 조절해주세요. 얼어죽고 싶진 않거든요] -첫번째 키스로 추위를 잊게 해준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두번째는 무엇을 잊게 될 것일지... 궁금해지네요.] -아마도 인간적인 것들을요? [...그럼 티에게는 해피엔딩일까요?] -그건 알 수 없어요.
그러나 이런 대화는 if에 불과한 일이기에 진실로 일어난 일이었는지 알수는 없는 일이죠...
오늘 수경의 커리큘럼은 연지에서 수행되었습니다
"이 나풀거리는 끈은 뭐람.." 팔카타는 그것을 잡고는 희미한 충동을 느꼈지만 겨우 손을 놓았습니다. 수경은 그것을 놓고 싶지 않다는 듯하지만.. 숨을 내쉬고는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인첨공 앞바다에서 나풀거리며 떠다니다가 사라지겠죠...
"기숙사는 다음 학기에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네에." 약간의 침묵이 있었지만 진호를 비롯한 연지의 인원들은 긍정의 대답을 들었고 그 뒤로는 잊어버렸을 겁니다...
"...." -집은 어때요? 예쁘죠? 라고 자랑스럽게 내보아는 곳은 케잇가 얻었다는 공간입니다. 확실히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이었습니다. 수경과 다르게 현관문에도 쓴 흔적이 꽤 존재하는.. 그런 것이지요
-이제 저도 현관문 많이 안 쓸 수 있겠네요~ 가끔 와서 저랑도 쉬어요. 라는 말을 했었답니다.
>>0 어느날 탑 옆을 지나가다, 들려오던 노랫소리에 발걸음을 멈췄을 때. 노랫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을 까. 탑 위로 올라가 보려 하였지만 문이라곤 없는 탑에 포기하며 돌아섰지만, 마음속 깊은 곳까지 당신에 대한 생각으로만 가득했으므로.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던 중에 탑에 다가간 누군가 외치는 소리에 그 탑을 오르는 방법을 알게 된다. 그렇게 다음날 해가 저물고 어두워진 때, 탑 아래에서 위를 향해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