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18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2 :: 1001

◆c9lNRrMzaQ

2024-03-01 02:01:16 - 2024-03-05 16:53:28

0 ◆c9lNRrMzaQ (37eubRidVU)

2024-03-01 (불탄다..!) 02:01:1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분명 머릿속 계획은 한 두시간 하다 끄려고 했는데

818 똘이주 (V5hIt5mmyM)

2024-03-04 (모두 수고..) 17:44:28

그런가봐.............

819 똘이주 (V5hIt5mmyM)

2024-03-04 (모두 수고..) 17:44:53

아니 하지만 해운보다 항공이 낫지 않아?!?!?!
얘도 참 이상하다니까

820 ◆c9lNRrMzaQ (jEmXqZFOHA)

2024-03-04 (모두 수고..) 17:47:39

이상한 애들도 있는 법이지...

오늘은 정신과 예약 가는 날...

821 라비주 (ZcXGfJeYT6)

2024-03-04 (모두 수고..) 17:58:02

9...시....
공...대..........

822 라비주 (ns3zZXfouo)

2024-03-04 (모두 수고..) 18:00:03

11시면 진행 끝나죠;ㅅ;??

823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18:15:31

오 9시군.

824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18:16:03

버닝 진행이 아니면 보통 2시간 정도 하니까, 9시 시작이면 11시면 종료 아니면 거의 끝나갈 때 쯤이라 봐야

825 라비주 (3WB1KTYhMM)

2024-03-04 (모두 수고..) 18:22:52

할 수 없군요
비기인 30분마다 한번씩 자리비우기를 시전하는 수밖에

826 ◆c9lNRrMzaQ (jEmXqZFOHA)

2024-03-04 (모두 수고..) 19:05:09

오늘의 정신과 상담 개그

요즘 힘든 일이 있나요?

란 말에 '글이 잘 안 써져요' 라고 했다가 의사쌤이 웹소설 쓰다가 때려친 이야기를 들었다.

827 한결주 (Ifm34ejmdc)

2024-03-04 (모두 수고..) 19:27:51

재갱신합니다.

>>800 이제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금방 써오겠습니다.

828 한결 - 강산 (Ifm34ejmdc)

2024-03-04 (모두 수고..) 19:31:03



"그래, 나이가 대수는 아니니까."

고개 끄덕거리며 말하고는 손에 들고 있던 서류뭉치며 잡동사니 가득한 무엇인가의 뭉텅이를 쿵. 하고 바닥에 내려놓는다.

"옆 공간을 꽤 비워놓기는 했는데... 지금 보니 영 좁긴 하네. 빠르게 치워야겠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꽤나 더웠는지 모자를 벗고 조금 덥수룩해진 은빛 머리칼을 고개를 흔들어 뒤로 넘겼다.

"몇 번 네 이름은 들었어. 내 이름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한결, 스물 네 살. 도와줄 일이라면 보시다시피 좀 많지...?"

준다는 도움을 예의를 핑계로 사양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라며 덥썩 강산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7

829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19:44:01

얹혔을 땐 시원하게 토하는게 차라리 낫군 역시

830 강산 - 한결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0:43:03

"그래. 잘 부탁해, 한결 형. 하긴 이런 상황이면 짐을 다 싸도 나가는 게 문제겠는데."

아무래도 상대가 거절할 것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초면에 마주친 사람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난감한 모양이니...강산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불편하지 않게 겉에 걸친 두루마기를 자기 인벤토리에 넣는다.
그러고보니 이한결이란 이름을 어디서 들은 법도 한데...? 아니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 묻는다.

"뭐부터 도와줄까?"

//8번째.

831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0:43:37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진행이군요!

>>813 아이고 저런...😭
그래도 제시간에 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려나요.

>>827
괜찮습니다!
저도 답레 이제 드리는걸요...

832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0:44:14

요즘 배탈이 나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모두 건강하시길...😭

833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0:46:46

위키는 살아났는데 저는 또 모바일접이네요...
아 그냥 통으로 복붙 해버려?😭

834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0:50:45

또리주 이거 백업위키 회원가입하면 비번 노출되나요?🤔
안하자니 ip주소 고대로뜨네...

835 윤시윤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00:00

스코프로 관찰에 성공했으니, 그걸 보고한다.

"....지오씨, 꽤나 많은 사람들이 상처입은 상태네요. 숨을 몰아쉬는걸 보니 전투가 끝난 직후인 것 같아요. 앞에 있는건....시체색의 거인이 쓰러져 있는데, 아마 이 녀석과 싸운 것 같아요."

.....거인, 이라. 이 게이트에선 저런 몬스터도 돌아다니는 건가.
사람들의 지친 기색을 보아하니 아마 만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

"합류하실건가요?"

#관찰 보고

836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05:06

아;; 통으로 복붙하니까 앞부분이 잘리고 뒤만 남네요 킹받게...😭

837 이름 없음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05:20

>>835
" ....... "

그는 창대를 매만지며 고민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 별로 합류하는 게 좋아보이진 않는다냥. "

이드는 별로 맘에 들지 않는 듯, 가볍게 꼬리로 땅을 탁탁 내려칩니다.

" 꼬마 말대로라면 전투가 막 끝났고 별로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을 데리고 다녀야 한단 얘기지 않냥. 우리는 이미 환자인 꼬마 하나에, 기절한 꼬마까지 데리고 있는데다가 그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전력은 나랑 그쪽 뿐인데. "

그러며 시윤을 슬쩍 바라보는 이드는 한숨을 내쉽니다.

" 아니. "
" ......? 냥? "
" 합류하지. "
" ??????!!!!! "

그는 평소처럼, 꽤 밝은 미소로 웃습니다.

" 기사 돈 지오테는 약자를 버리지 않거든. "
" 틀렸다냥... 이사람도 정의병자다냥..... "

838 알렌 - 진행 (i.23v.IMmA)

2024-03-04 (모두 수고..) 21:05:33

카티야의 검은 마치 바람처럼 내 검에 짓눌리나 싶더니 어느순간 카티야의 검은 나의 눈앞에 다가와 있었다.

사각을 향해 날아오는 검격들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내지만 차마 보지 못한 검격에 자상이 새겨진다.

"..."

나름 최선을 다한 일격이 카티야에게 닿지도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큰 동요는 일어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오랜 시간동안 희미해져있던 그녀와의 간격을 다시 확인한 것 같은 느낌이였다.

어설프게 힘으로 누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쫒아가야한다, 아니 앞질러야한다. 몸을 짓이겨서라도 그녀의 검의 궤적을 앞질러야 한다.



#이바노 크로보푸스코스 제 일형 노학을 사용, 잔여망념 60을 소모하여 총 5회 검격

카티야를 직접 배어내기 보다 카티야의 검로를 차단하듯 검을 쳐내며 빈틈을 노리듯 검을 휘두르겠습니다.

839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05:33

산주몬아 일단 진행 레스를 올리는건 어때? 9시인데 왜 나만...

840 알렌주 (i.23v.IMmA)

2024-03-04 (모두 수고..) 21:05:57

다들 안녕하세요~

841 알렌주 (i.23v.IMmA)

2024-03-04 (모두 수고..) 21:06:49

카티야의 검은 마치 바람처럼 내 검에 짓눌리나 싶더니 어느순간 카티야의 검은 나의 눈앞에 다가와 있었다. -> 카티야의 검은 마치 바람처럼 내 검에 짓눌리나 싶더니 어느순간 나의 눈앞에 다가와 있었다.

급하게 작성했더니...

842 토고주 (HbxH/yfEeQ)

2024-03-04 (모두 수고..) 21:07:15

잤다.. 다들 안녕

843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08:17

일단 여기까지만....
적절히 자르지 않으면 클립보드 용량제한에 걸려서 앞부분 날리고 누락되고 엉망진창이 되어버리는데 아니지금웨벌써9시여😭

844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08:34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요!!

845 주강산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09:03

오 맙소사.
일이 그렇게 된 거였나...

강산은 단체 기합을 받고 있는 가디언들로부터 시선을 치우고 더 안으로 들어가본다.

"실례합니다. 장비가 파손되어서 수리를 받고 싶은데요..."

#장비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인지를 파악하려 시도해봅니다. 다만 끼어들지 않는 것이 나을듯하다면 후퇴합니다.

846 주강산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10:11

그러고보니 시윤주 지금은 속 괜찮으세요??

847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10:37

응 토를 좀 많이 했더니 나아졌음

848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11:42

>>847 다행이네요...

849 윤시윤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13:04

"하하...."

지오씨가 상냥해서 말하지 않은 신랄한 팩트가 가슴에 꽂히는 기분이다.
젠장, 이래보여도 40레벨은 넘는데. 전력 외 취급이라니. 엿같은 접신.
짐덩이 꼬마 x2 취급을 받는게 슬프지만, 솔직히 반박할 말은 없었다.

"....알겠습니다."

나는 지오씨의 말에 다소 안도한듯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내가 함부로 판단할 부분이 아니라서 물었지만, 나 또한 합류하는게 좋다 생각했으니까.
안아든 에브나를 한번 더 잘 들춰메면서 이드에게 조심스럽게 얘기한다.

"이드씨의 이야기가 전부 맞아요. 사람을 함부로 믿는게 늘 좋은 것은 아니고, 좋은 사람이 이용당하고 손해보는 세상인 것도요. 제가 지금 짐덩어리인것도, 두분에게 이미 짐이 많은 것도...."

나는 그녀의 말이 틀렸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합리적인건 그녀다.

"그래도 세상에는, 바보나 정의병자처럼 살기에 강한 사람도 있다고는.....생각합니다. 제가 봐온 기사분들은 대체로 그렇더라구요...합리적인 타협을 할 수 있었다면, 그렇게 강직하고 신뢰되는 기사님은 되지 못했겠죠."

아시는바가 있지 않나요? 라면서 지오씨를 따라갈 준비를 했다.
태양의 기사님이 어떤분인지 과연 나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내 생각엔, 그 분도 비슷할 것이다.
기사도는 그렇게 쉽게 타협하고 굽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기사는 기사로써 강건하게 성립되지 않는다.

#대화하면서 이동하죠

850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14:01

>>838
카가강!!!

검과 검이 가볍게 교선을 그리며 튕겨나가고.

캉!!!!!

허공에서 튕겨나고 있을 때.

궤적을 눈으로 쫓으며 알렌은 생각합니다.
참으로 지독하게도, 그녀다운 검들이라고 말입니다.

뜨드득.
손잡이를 강하게 쥐어 그 힘은 우악스럽게 강해지고, 알렌은 한 걸음을 내딛으며 검을 들어올립니다.

이바노 코르보푸스코스

카앙!!!!!!!!

노학

한 번의 검에 카티야의 검이 그대로 한 걸음 뒤로 밀려나고, 강하게 부딪힌 파찰음이 울립니다.
표정은 굳어가지만 이 검을 쫓아가지 못한다면 드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쫓아가며 알렌은 다시금 검을 들어올립니다.

한 번, 두 번, 네 번.
검이 닿으며 카티야의 목에 검이 닿으려 할 즈음.

이바노 코르보푸스코스

그녀는 한순간 앞으로 걸음을 뻗고 알렌의 앞으로 스쳐갑니다.
몸은 하늘로 떠오르고, 검은 천천히 땅을 향하며, 흐릿한 반달을 그어나갈 때.

노학

알렌의 어깨에 선명한 자상과 함께 피가 터져나오고, 알렌은 급히 뒤로 돌아서며 검을 부딪힙니다!

카아앙!!!!!!!

뒤로 밀려나며, 쌓인 숨을 뱉고 알렌은 다시금 자세를 잡습니다.

851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14:25

안녕하세요 짐덩이입니다 (LV 42-20)

852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15:13

음, 캡틴이 언젠가 노학은 사실 스쳐지나가면서 촤자자자작 베는 기술이라고 해줬는데. 보기좋게 나왔네.

853 토고 쇼코 (HbxH/yfEeQ)

2024-03-04 (모두 수고..) 21:16:38

그러니까.. 성자는 죽었다. 토고는 망념 때문에 무거운 몸을 억지로 일으키며 주변을 둘러봤다.
완전 폐허가 됐을 것 같고.. 다친 사람.. 그러고 보니

"사제양반은 괘안나..?"

#일단.. 주변 상황을 둘러볼게...

854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23:04

>>851 (토닥토닥...)

>>852 정말...그렇네요...😭

855 한결 (Ifm34ejmdc)

2024-03-04 (모두 수고..) 21:23:24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품 안이 마치, 어머니의 품 같기만 하다. 그러므로 좀 더 내가 멋모르고 생동한 데 대한 죄송함이 있었다.

#"좀 더 빠르게 뵈었어야 했는데, 제 잘못입니다.

856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24:45

이게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슬픈게, 알렌은 카티야를 기억하기 위해 카티야의 검을 따라하기 시작했지만 그 모방도(=그런 알렌이 기억하는 카티야도) 원본과 완전히 같을 순 없었단 거잖아요....

857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24:53

>>845
후퇴합니다!

뭘 맡기고 싶어도 저 원산폭격 사이로 간다면 별로 좋을 상황은 아니라는 게 강산의 상식사전의 대답이었으니까요!

>>849
두 짐덩이와 두 사람은 그렇게 사람들과 합류합니다!

그들은 꽤나 지친 표정으로 시윤과 일행을 바라보는군요.

" ...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갑자기 세상이 이꼴이 나다니. 이것도 기사재전인가? "

꽤 묵직해보이는 중갑과 커다란 방패를 든 기사는 툴툴거리며 시윤과 일행을 바라봅니다.

>>853
성자전의 끝.
그리고, 이제는 마치 당연한 것처럼 다가오기 시작하는 안녕의 시간.

그는 편안한 표정으로 자신의 목걸이. 작은 십자가로 이루어진 것을 메만지며 미소를 짓습니다.

" ... 그러므로, 주님의 백성들에게는 안식이 남아 있습니다. 이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안식을 얻었음이고, 또. 해야 할 것을 응단 마친 자가 안식에 들어 가신 것처럼. 저 역시 그 때가 왔을 뿐입니다. "

안타미오는 웃고 있습니다.
... 오래 보지 않은, 토고의 눈으로도 그는 죽음의 두려움보다는 후련한 듯 미소를 지으며 눈을 깜빡입니다.

" 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갈피 잡지 못하던 신앙의 길에 드디어 갈피를 잡았으니... "

천천히, 빛이 되어 흩어지면서.

" 그 일을 여러분과 함께 해낼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

그렇게.
한 사람의 생이 하늘로 떠나는 모습을.

토고는 지켜봅니다.

858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25:44

>>855
조금 후 그녀는 한결의 곁에서 살짝 떨어지며 그 얼굴을 살펴봅니다.

" 상한 곳은 없나보구나. 살이 조금 빠졌니? "

근육이 조금 찌긴 했는데.....

859 윤시윤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27:51

초대형 게이트의 침식 현상입니다.
라고 대답해주려고 했다가, 잠깐 이드씨와 지오씨의 눈치를 살핀다.

"....이런 상황이긴 하지만,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윤 J 시윤이라고 합니다.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수련기사입니다."

일단은...인사를 나누는게 좋겠지.

#중갑 기사님과 인사를 나눠봅시다.

860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28:20

>>857
😭...

861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28:28

토고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레이드마다 의로운 사람이 떠나는걸 보고 있네

862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29:06

>>859
" 카이한이오. 방랑 기사지. "

그는 방패를 툭툭 털어내며 시윤을 바라보다가, 무언가 알 것 같단 표정으로 아 하고 말을 터트립니다.

" 그 마구 날아오던 화살에 패배한 기사로군! "

863 라디로비엔 (CoYoUiNvH.)

2024-03-04 (모두 수고..) 21:29:31

" 아니요오오오... "

쥐어박힌 머리를 손으로 문지릅니다. 아프다-기보단 엄살이네요.
그러다 문 밖에서 들린 인기척에 그 쪽으로 눈을 돌렸다가, 더 누워있으란 말에 고갤 끄덕이며

" 네~ "

하고 대답합니다. 할머니의 뒷모습을 보며 다녀오세요! 하고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고요

#시킨 대로 얌전히 누운 채, 시선만 굴려 방 안을 살펴봅니다.

864 토고주 (HbxH/yfEeQ)

2024-03-04 (모두 수고..) 21:29:42

(대충 방문을 똑똑 두들기는 사신 짤)

865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30:36

분명히 내가 이겼는데!?

866 주강산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31:02

역시 저 사이로 지나가는 건 좀 그렇지.
당장 수리를 맡기진 못해도 전투 중 무기가 망가진다 한들, 다른 대체할 무기가 있으니 계속 싸울 수 있을 것이다.

#가까운 상점가로 이동합니다.

867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33:00

>>863
그래도 간만에 쉬게 된 김에!
라비는 이불에 폭 누워서 방을 천천히 둘러봅니다.

의외로 나쁘지 않은 집입니다. 이불에 사용된 비단도 상당히비싼 물품이고, 천장에 보이는 몇몇 부적들 역시 강력한 의념을 품고 있는 것이 라비의 눈에 느껴지는 정도니까요.

>>866
상점가로 이동합니다!

[ 요새는 어찌 지내고 있느냐. 엘 데모르에 진전은 좀 있고? ]

삼촌에게 문자가 날아옵니다!

868 윤시윤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33:55

"이겼습니다!?"

물론 상대랑 상성은 최악이었고 레벨로 찍어누른 감은 없지 않았지만, 이겼다고!
순간 억울과 당황으로 대답했다가, 큼큼 하고 진정한다. 사실 중요한건 아니다...

"아무튼간, 전투를 치르신 직후인 것 같은데 수고하셨습니다....그렇다곤 해도. 현재 이 근방에는 '흑기사' 라는 차원이 다른 괴물이 나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발견했었어요."

....덕분에 죽을뻔 했고 지오씨가 구해주다 큰 부상을 입었다~
라는 이야기를 또 하면 방금전 이드씨가 해준 충고를 한귀로 흘려들은 셈이 될테니. 적당히 뺐다.

#흑기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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