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12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4.코뿔소로 뭉친 우리 :: 1001

◆TMmm6tsoPA

2024-02-28 00:12:44 - 2024-02-29 04:45:15

0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00:12:4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390

1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1:41:14

얄루

2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1:42:34

오, 간만에 1001 먹었다.
999를 먹지 못하다니, 비둘기 실격이다... 크윽...

3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1:42:34

situplay>1597038390>1000 아 진짜로요?! 참치 어장에서 여기 회사 게임 하는 사람은 못 볼 것 같았는데! 무슨 게임 하셨나요?

4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43:30

situplay>1597038390>996
맨밥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situplay>1597038390>1001
(스토리에 정신이 멍해짐)(?)
1100원짜리 리뷰 1개의 게임... 내일 해볼것....(??)

5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01:43:39

situplay>1597038390>998
하지만 밥상에 밥만 있으면 섭섭하죠
그래서 뭐라도 차려보려고는 하고 있는데 재료만 냅다 한가득 갖다놓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situplay>1597038390>999
아, 그건 봤어요...! 청윤주에게 여쭤보려다 말았는데 역시나였구나!

6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43:57

>>3 크킹이랑 유로파정도?
호이는 유튜브로만 보고있네요!

7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01:44:11

>>989 왜 천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10억이라고 할걸(?)
기대해줘서 고마워요 헤헤헤 매일 애리니주의 맛도리 설정을 제공받으니 최선의 맛도리로 보답하겠습니다😚

>>990 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보드게임 쉽지않지 나도 간만에 하고 싶네🤔 마지막으로 한 게 체스였어...

>>991 😏😏 우연일랑가 아닐랑가~~
😏😏😏 기대해주시옹~~(한주:?;;)

>>993 히히히히 맛있었대요~~ 찬장은 어떻게 어떻게 열었지만 통은 못 열어서 뒷발로 팍팍 쳤지만... 응... 그렇게 됐다 통은 단단했따...🫠 앩⬅️정확해
앩. 하고 우우우 와우우웅(불만)했지만 리라는 단호하게 트릿을 찬장 깊숙이 넣어버렸습니다
사실 찡찡이가 귀여워서 하나 줄 뻔 했는데 이 악물고 참았대

>>995 😏😏 고양이는 너무너무 귀여운 존재
그러므로 혜우우도 귀여운 존재

>>996 머선 소리여
님 설정 맛도리 그 자체에요 마라불닭까르보나라뿌링클초콜릿케이크를 넘나드는 풀코스 설정이자나

8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1:44:11

>>5 성운이 쫓는 거 보고 바로 저건 반영하기 좋은 설정이다! 하고 집어왔답니다!

9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1:44:38

>>3 크킹만 해봤서. (난입)

10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1:44:57

>>7 체스라.. 요즘 체스를 조금씩 해보고 있는데 느낀 건 책부터 읽고 해야할 것 같더라구요. 컴퓨터랑 붙는데 자꾸 스테일메이트만 떠요..

11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1:45:26


혼자서 밥도 반찬도 다 하려고 하다니
성운주는 엄청난 야망꾼이었구나!

12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01:45:43

>>10 ㅋㅋㅋㅋㅋㅋ 체스 컴퓨터랑 하면 쉽지않지...
나는 지는 걸 즐겨(?)(이상하게 게임하는 사람)

13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1:46:29

>>6 전 호이만 650시간..

>>9 아니 애린주도 하셨어요?! 오오..

저는 사실 중세쪽은 그냥 그래서 호이로 입문하고 최근에야 스텔라리스를 좀 돌리는 정도였는데요..!

14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46:39

>>7 크아아아악
리라주의 매운맛... 오는건가...(?(

15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1:47:23

>>12 ㅋㅋㅋ..아니 패배를.. 사실 패배해도 재미가 없진 않죠! 말 잡는 재미만 생각해도요!

16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1:47:34

머? 성운주가 맨밥을 무시햇서??? 나빴서!!! (?)

>>4 내 차마 몇만원씩 하는 똥겜은 추천할수가 없었어...
괜찮으면 골룸도 해보세요 헤헤... (악질임)

17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47:49

>>13 호이 어렵다는데... 재미있나요...! 저도 다음 세일때 살까 고민중...
유튜브로 멀티 보는건 참 재미있는데(코슥)

헉 애린주도 하셨구나
은근 역설사겜 많이들 하시는...

18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1:48:22

역섫사가 진짜 DLC 팔이로 악명이 높은데 수능 끝나고 역설사 게임에만 18만원을 추가로 질러버렸어요..

19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48:50

>>16 6만원짜리 복합적 게임이라니 내용물이 두려워지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01:49:06

.dice 1 100. = 6

21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1:49:09

>>13 중세 맛있거덩, :3c
현대전이나 미래전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중세가 더끌려!

22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49:11

(그냥 월정액 구독해버린 사람)

23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1:49:15

>>7 아닌데 아닌데 혜우우는 심해생물이라 하나도 안귀엽다 에벱베

역설사?
하나도 모루겟다 (팝콘)

24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49:26

>>21 (하이파이브)

중세만의 로망...있거든요...

25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01:49:44

서성운, 뒷사람과 달리 전혀 안긁혀... "강철멘탈 인증"

26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1:49:47

>>17 (모드들이) 재미있는데 언제나 지금이 가장 쉬울때란 걸 기억하세요! 갈수록 시스템을 붙이고 있어서 난이도가 급상승 중이에요! 사실 유로파나 크킹도 상당히 어려워보이던 게임이라 그 게임들을 잘 해쳐나가셨으면 충분히 다 잘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요!

27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50:10

>>23 시뮬레이터 게임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게임사에요!

우리 애들 단체로 모여서 게임대회 같은건 안 하려나(대체)

28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01:50:19

situplay>1597038390>991 생각해둔 갈등의 씨앗 말이지요...

1. 태오가 고통받던 걸 한이가 목격했다...?
> 양아치네 집 갔더니 '거래 후유증' 때문에
situplay>1597033293>221 하단부처럼 침대에 머리 박고 앓고 있는데 네가 뭘 아냐면서 예민한 태오가 화낸 게 이전에도 병원 안 가겠다며 얼버무린 것과 더불어서 도화선이 됐다든지

2. 2차 연락두절
> 현태오 또 연락 안 받다... 집에도 없고 뭐 희야 선배한테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 스트레인지에도 없고 터덜터덜 돌아오는데 집에 막 들어가려던 현태오랑 눈 마주쳤다든지 < 개억지에요 미친색기.

3. 이거는 그냥 슉 던져보는 건데
> 오목눈이 문제로 태오의 '면담' 당첨된 유한씨
자기 잘못 시인해도 안 보내주니까 슬슬 뭐하자는 건가 싶고 와중에 태오가 "네 인간 껍질 뒤집어 쓴 건 잘못이 아니라는 거죠." 에서 긁혔으면 좋겠는데 긁힐 리가 없어서 운다 그냥

한주는 머
얘네 이러다 싸움 좋겠다 하는 거 잇니
사소한것도 좋아 난 막... 부먹찍먹(뭐

29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01:50:51

>>14 히히🤭
이걸 어장 러닝 중에 다 풀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5 그치 말들 움직이는 룰 다른 게 재밌는거야

30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1:51:04

>>17 게임사가 악질인거랑은 다르게 일단 재미는 나름 쏠쏠하걸랑. 그건 인정할수밖에 읎서

>>18 DLC 팔이 방식은 진짜 선넘긴 했음...

31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1:51:12

>>22 차라리 그걸 할 걸 그랬어요..아이고..

>>21 >>24 확실히 크루세이더 킹즈는 막장 플레이만 해도 재미가 넘칠 것 같긴 하긴 했어요! 근데 솔직히 악당 플레이를 하면 좀 죄책감이 들때가 많아서. 뭐 호이로는 대학살을 몇번이고 해ㅂ...

32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01:51:47

situplay>1597038359>860

거래는 이런 거예요 학생

33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01:51:56

>>23 성운주, 반박해주세요!(진단메이커 말투)(심해냥이 들어올리기)

>>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설표 강인해

34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52:13

>>25 성운이 멘탈이 튼튼하구나...

>>26 사실 유로파도 골 깨지면서 배우는 중이라(?)
크킹이 그나마 최신거라 배우기 쉬웠는데 유로파는... 어우... 하츠오브아이언...

흑흑 나도 오스만 오헝 아라곤 공산일본 파시영국 공산미국 스슐루스 다 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하네요...

35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52:13

>>25 성운이 멘탈이 튼튼하구나...

>>26 사실 유로파도 골 깨지면서 배우는 중이라(?)
크킹이 그나마 최신거라 배우기 쉬웠는데 유로파는... 어우... 하츠오브아이언...

흑흑 나도 오스만 오헝 아라곤 공산일본 파시영국 공산미국 스슐루스 다 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하네요...

36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1:52:22

>>27 글쿠망 (팝콘냠냠)

태오의 면담 이거 몹시 끌린다
하지만 받을 건수가 없군 아쉽

37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1:53:07

>>27 만약 청윤이가 역설사 게임을 한다면.. 아마 복지 원툴로 돌리다가 기습 전쟁에 망하지 않을까 싶네요!

>>30 스텔라리스 한다고 할인하는 시기에 패키지로 샀는데 결국 가끔씩 좌담회 알바로 모은 돈을 반이나 써버렸... 하지만 그러고도 생일선물을 가불해 DLC를 더 사는 흑우 청윤주랍니다.

38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1:53:46

>>25 ㄹㅇ 캐가 오너 멱살 잡고 하드캐리한다

>>33 뭣
애우우우 (불만)

39 금주 (mb6b2pRlAE)

2024-02-28 (水) 01:54:18

오늘따라 이상하게 멍해요

40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1:54:38

>>35 만약 한다면 모드는 꼭 해보세요! 대체역사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더라구요! 갈수록 광기가 심해지고 있긴 하지만..

41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01:54:50

태오주 답레는 제가 훈련 쓰고 나서 드릴 텐데


그러니까
제가 잠들기 전에는 못드릴수도 있어요

>>34 진짜 성운이가 종종 뒷사람보다 더 어른스럽고 멘탈 단단하구나 느끼는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보통 캐릭터 멘탈의 상한선은 뒷사람 멘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새끼한테 그 고정관념이 깨질줄은

>>23 >>33 반박은 복복복으로 하겠습니다 심해냥이 딱대 (복복복복복복복.)

42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1:54:59

>>39 (복복복복)
혹시 열 있는 건 아니지...?
현기증 올지도 몰라 급하게 움직이지 말구 차분히 있자

43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1:55:10

>>39 금주! 괜찮으시다면 주무시는게..?

44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1:55:39

>>41 흥이다냥 (깨물)(도주)

45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1:55:50

>>28 (하파짝)
그래서 내가 스카이림을 못버려... :3c...
근데 그거 알어? 마인크래프트도 일단 명목상으론 중세 판타지 겜이야. (?)
침략자 세력 있고, 마을이 있고, 직접 발품팔아 벌어먹고 살고, 용이 있어. (죤)

46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1:56:16

>>용이 있어<<
중대사항이지 암 그렇고 말고

47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01:56:20

금주 어서오구 괜찮아? (토닥...)

>>41 괜찮아 천천히 줘
늦는다고 안 잡아먹는다 내가 클라이언트도 아니구
하루 걸려도 좋으니 느긋히 주거라 나도 기력없어서 흐느적대잖아

48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56:25

금주 가능하시다면 푹 쉬시길 바래요...

그리고 그
"네 인간 껍질 뒤집어 쓴 건 잘못이 아니라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씨 비설 벌써 털리면 곤란한데

>>40 조선 모드라던가 뜨노라던가 재미있는거 많아보이더라구요
(씹덕겜 모드는 충격이었지만)

49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01:57:26

>>48 편한 거 골라서 드시오
1+2 섞는 것도 첨엔 생각해봣수다.

50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1:57:48

>>31 깽판 맛도리 인정합니다. (?)

금주 어솨!!! 는 노곤노곤 쉬는게 좋지 않을까 일단!!!

51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58:04

>>45 저도 스카이림 아직도 못 버려요
최근에 모드 떡칠해서 그래픽 쩔게 만들어서 다시 하는데 여전히 재미있다 흑흑

무기도 냉병기뿐이고... 어라...?

52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1:58:43

>>49 그럼


3번으로 가도 되겠습니까
그런데 이거 일상으로 하고싶은데(??)
슬슬 비설 털어야 하는데 태오야 좀 도와주렴

53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01:59:04

>>44 (구석...)

54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1:59:32

>>45 (충격적인 반전)헉...

>>48 가장 충격은 마이리틀포니 모드죠! 중세도 약간 섞인듯한데 어린이 애니인 원작도 섞이고 현실 역사도 섞인 혼종? 근데 심지어 충격적인건 퀄리티나 최적화가 원작 게임보다도 뛰어나고 재밌다는 점이에요..

55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2:00:06

>>46 드래곤을 어케참음~~~ 히히 용가리너겟이 되어라 얍!

56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00:34

>>41 (유한주 멘탈보다 유한이 멘탈이 더 강한걸 봄)(이게 강한게 맞나 싶긴 하지만)

>>54 포니 모드가 있다니
수상할 정도로 대형모드에 진심인 호이 유저들...

57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02:02:34

>>52 파국에서 파 농도 얼마나 생각하고 계세요

일상 멀티는 되긴 하는데 느긋한 기조 괜찮겠니+나 지금 당장 선레는 못 쓰니 다갓만 굴려두는 거 될 것 같은데 괜찮겠더니+현태오도 서로 비설 털릴 것 같은데 괜찮니

의 3단 괜찮니 받아도 ㄱㅊ다면 악! 일상을 돌리는 것에 대한 사안에서 괜찮음을 받아도 될지 허락을 구하는 것을 여쭤봐도 괜찮으실지를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58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03:44

>>56 그래도 원작에선 하하호호하고 웃던 애들이 전쟁을 통해 어떻게 바뀌는지도 보여주는 수작이랍니다.

59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04:17

>>57 음 여간 기합이 아니로다!!!!! 아쎄이! 자진일상을 환영한다!!!!

파 농도 대충 70%(?)
저도 당분간 바빠서 진짜 하루에 하나씩 답레 올릴 것 같은데 괜찮으시다면 내일부터 돌리는걸로 하죠

60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04:50

>>58 아니 피폐물이었어..???

61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2:05:52

팝콘이나 야물딱지게 뜯어야지

62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06:08

팝콘 훔쳐먹기

63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07:29

>>60 그 호이 모드는 팬덤이 어른이라 매운 정도는 TNO랑 똑같다는 뜻이었어요!

64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2:07:33

>>51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여느 최신게임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만 모험하기엔 가장 맛있는 게임이다~
엘더스크롤 시리즈가 다 그렇긴 하지만 :3c...
모드의 힘으로... 굴러간다!!

>>54 하하, 물물교환의 맛을 봐라~~~

포니모드... 무셔...

65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2:09:02

오, 뭐야. 팝콘 팔래요!! (?)

66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09:48

>>63 뜨노랑 비슷한 매운맛...
나중에 유튜브로 한번 찾아봐야..!

>>64 편의성모드랑 그래픽모드 몇개 깔아두고 하면 이만한 오픈월드 게임이 없긴 해요 진짜루...

67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10:04

그건 그렇고 제가 미쳤는지 호이에서 청윤이를 지도자로한 미국 상상도를 만들었어요

68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02:10:22

>>59 악!!!

미치겠네... 오케이 손 풀게~ 정병 on(?)
오케에이 그러면 선레 다갓 굴려놓자 지금은

할미가 사실 수면시간 최대 3시간 4일차라(스불재도 있는데 공해같은 외부적 요인도 있음) 오늘은 4시간은 자고싶다...

69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02:11:02

성운아 뭐했니
.dice 1 10. = 5

70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02:11:17

이녀석 한결같이 올바르군

71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11:21

>>68 ...태오주 그러다 병나세요..!

72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2:11:26

그러니까 다들 캐릭터가 팝콘이 되면 무슨 맛인지 알려줘. (?)
점례는 팝콘같이 생긴 감자튀김이야. (??)

73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11:57

>>72 볶음밥 맛? 그러니까 파랑 계란이 조화롭게 섞인..

74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02:12:18

Q. 이번 다이스 값이 삐끗나왔으면 어떻게 됩니까
A. 성운이가 자길 이렇게 만든 사람의 눈을 (더보기)

75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12:47

>>67 청윤이를 지도자로 한 미국
공산인가요(편견임)

>>68 어 그
저기
일상 진짜로 괜찮아요 태오주?

76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02:12:52

태오주 답레는 제가 천처어어어어언히 드릴게요...... 88

77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13:20

>>75 https://ibb.co/r7BcTLX 한번 보실래요?

78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13:57

>>72 점례 여전히 감자구나...(?)
유한이는 짭짤달콤한 느낌?
치즈볼같은 느낌일지도

>>74 크아아아악 성운아

79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2:14:26

>>67 붉은 미국 (?)

80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02:14:37

할미 괜찮다

오늘 다녀와서 오후에 눈 좀 붙일 예정이야...😇
다갓 빼들어라.....!!!

81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02:15:23

>>72 솔트 앤 페퍼?

82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16:06

솔직히 청윤이를 공산주의나 아예 무정부주의로 할 생각이 매우 강했지만(애초에 청윤이 초안이 진짜로 빨간색 성향의 테러리스트로 하려다가 그럼 저지먼트에 들어가질 않으니 바꾸기도 했고요)그냥 자유주의로 했답니다

83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16:15

>>77 오
느낌 쩔어요!!!!!!!!

>>80 그러시다면...
.dice 1 100. = 27

84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16:24

>>74 ?!?!?!?!?!?

85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2:17:12

(저녁먹고 기절한
(지금 깸

조졌다

86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2:17:16

갈!!!
태오주랑 성운주는 일단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73 파와 계란의 배합이 좋은 맛의 팝콘이라니, 확실히 맛있겠군...1!!

>>78 감자의, 감자에 의한, 감자를 위한 점례니까!
치즈볼 좋아~~~ 뼛속까지 치즈!! 를 알려주는 맛도!

87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18:00

사실 청윤이는 민주라도 민주사회주의 쪽일줄 알았는데 자유주의라니 조금 의외기는 했어요!

어서오세요 한양주!

88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18:10

한양주 좀 더 주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89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18:52

볶음밥 광인 청윤이
감자 광인 점례

또 무슨 광인이 있을까...

90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02:19:37

>>83 .dice 1 100. = 38 표창장을 수여하마
죽어라 표창

91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2:19:38

>>74 (더보기 광클)

>>81 호옹 과연... 매콤짭짤한 맛 좋지! 그래서 태오랑 희야가... (메모)

>>85 지금 깨다니... (담쓰담쓰)
벌크업 댕댕이 어서오고~~~

92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20:18

>>87 청윤이가 공권력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라 자유주의 쪽으로 좀 수정했답니다!

93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2:20:56

>>90 부상으로 발목부상을 주는 것도 잊지 말라구~ (?)

94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2:21:03

하냥주 어서와
인데 그냥 다시 자는 건 어떠한감

95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22:14

>>90 크아아아아아악
내일 선례 가져올게요
아마 낮에는 어디 다녀오느라 밤에나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내일 첫 피티날이라 뻗으면 저도 몰?루

>>92 아 맞다... 그랬었죠...
그러면 아나코 생디칼리즘... 큭 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면 공산쪽으로 생각이 흘러가는거지

96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2:22:23

청윤이라면 누가 등떠미는게 아닌 이상 굳이 높은자리에 앉으려 하진 않겠지... (흠터레스팅)

97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02:23:59

천천히 달라

할미는 자러가겠다... 오늘은... 드디어......... 조용한 것 같구먼...

98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2:24:23

다들 안녕인겨!

>>88
근데 아직 샤워도 안 함. 선크림도 안 지움.

>>91
큰토끼 반갑고

>>94
고민즁

99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02:24:25

태 오 주 딥 슬 립 기 원 ! ! !

100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2:24:37

태오주 잘 자

101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25:31

태오주 잘자요!!!
한양주도 그만 주무시라..!

102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25:38

>>95 사실 공리주의에게서 사회주의가 상당한 영향을 받은 건 맞기도 하고 실제로 청윤이가 존경하는 두명 중 한명인 벤담도 말년에는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했으니까요..!

>>96 저게 설정상 미국이 내전으로 갈라진 난장판 세계라 최소한 극단주의는 막으려고 참전했다는 설정이 아닐지.. 확실히 높은 자리에 앉는다던가 그렇지는 않겠지만요!

103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25:53

태오주 안녕히 주무세요!

104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2:27:04

굿밤잉겨 태오주!

105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27:11

>>102 공리주의가 좌익이긴 한데 현대 이념을 기준으로 마땅히 이게 공리주의지!!! 라고 할만한 사상은 또 찾기가 애매한... 그냥 공리주의는 공리주의라고 하자...!

106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2:27:24

그거 알음? 나 렌즈 낀 채로 기절함ㅋㅋ 방금 렌즈 뺌

107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27:50

전에 국가 지도자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태진이는 그냥 정부 해산하고 무정부로 돌리겠다고 하긴 했었죠. 한양이는 딱 보수자유주의였고요!

108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28:01

>>106 완전히 기절하셨군요...

109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02:28:03

저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계신 분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110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28:38

성운주 잘자요!!!!!!

111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2:28:39

굿밤인겨 성운주!

112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28:52

>>105 공리주의 자체가 너무 옛날 사상에 정치라하기도 애매하고 그냥 철학 느낌이니까요..!

>>106 아이고. .그나마 지금 알아서 다행이네요..!

113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29:08

성운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114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2:29:40

>>107
예쓰. 한양이 본인은 본인이 '중립'이라고 말하지만(애초에 캐가 정치 관심ㄴㄴ임) 본질적은 성향은 약간 오른쪽인 것

115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2:29:43

성운주 잘 자

116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29:48

유한이나 애린이는 어떨까요? 국가 지도자가 된다면?

117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32:12

강수호(자경단장, 유한이 멘토)가 청윤이랑 비슷한 공리주의자라 이쪽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유한이는 본인 성격이 좀 꼬인게 있어서 얘는 스탈린주의자에 가까운...

118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33:57

>>117 아니 스탈린주의..;; 확실히 과격하단게 느껴지네요..!

119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35:16

강수호는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느낌이고
유한이는 모두가 행복해야 하니까 내가 다 통제해서 너희들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야
라는 느낌

청윤이랑은 비슷한듯 완전히 핀트가 어긋나있죠

120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2:37:33

서한양 스탠스

-> 늬들 최대한 자유롭게 행동하게 여건은 보장해줌ㅇㅇ 근데 자유롭게 행동한 만큼 책임도 너네들한테 있는 것도 알제?? 그리고 이것들만은 꼭 지켜라. 어기면 뒤져.

이런 느낌?

121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38:44

유한이가 지도자가 되면 여러모로 강수호가 원한 세상(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야만 한다 라는 강박에 휩싸여서 뒤틀린 사상을 가지게 되는 거라네요

122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41:30

>>120 자유와 책임. 확실히 한양이스럽네요!

>>121 오오.. 유한이 뭔가 TNO에 나올법한 캐릭터성이에요..!

123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2:42:34

잡담이 무서워...

124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43:14

>>122 이상만 높은 계획경제 했다가 댕같이 말아먹고 다 무너져가는 나라의 지도자로 나올법한 캐릭터성이라고 생각해요(신랄)

125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43:33

>>123 혜우는 국가 지도자가 되면.. 막 복수를 위해 재벌 때려잡고 그럴려나요..?

126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43:42

혜우우 턱긁긁

127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44:49

>>124 전 그것보단 루트를 탈때 지도자 생존하냐, 사망하냐로 자유주의랑 권위주의가 나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것도 비슷하긴 하네요..!

128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2:45:35

https://ibb.co/wKRc9DT

아, 광기가 안 느껴지네.. 짧은 트윈테일도 죽어도 적용 안 되고..

129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2:45:43

>>125 흠... 굳이? 국자 지도자면 일개 기업 총수는 따위가 되는데?
오히려 평화롭게 만들어주는게 혜우 버린 집안 입장에서 속이 타들어가지 않을까
언제 복수의 칼을 꽂나 쫄릴지도 모르니까

>>126 (찰싹)(캣타워로 도망)

130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46:08

>>127 아하 그런 느낌이군요!
유한이가 살아있는 루트면 권위주의, 유한이를 축출하고 쿠데타 일으키는 루트면 자유주의... 그렇게 되겠네요...
호이 인첨공 모드가 있어야(?)

131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2:46:20

>>128 광기 대신 마음이 아름답다 (승천)

132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2:46:44

>>131
누구인지 맞춰보아라

133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46:53

>>128 청윤이...인가..?
리라인가...?

>>129 아야야야야...
흑 혜우주는 절 싫어하나봐요(??)

134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2:49:01

>>132 어... 청윤이 아니면 애린이?

>>133 그걸 이제 알았냥 흥

135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2:49:12

큰토끼임

136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50:10

>>129 전 사실 혜우가 미쳐서 군대를 계속해서 회복시키는 뭐 그런 막장이 잠깐 떠올랐..

>>130 전 수호가 살면 자유, 수호가 죽으면 권위주의로 생각했는데 그것도 어울리네요!

>>132 애린이 아닌가요..?

137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51:06

애린이였구나!!!(납득)

>>134 (구석으로 감)(찍찍찍찍...)

>>136 오 그것도 좋네요
나중에 중점같은 것도 생각해봐야지(?)

138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2:51:18

>>136 에헤이 청윤주 기껏 희망편을 풀어줬는데
그렇게 절망편을 오픈해버리면 어떡해
이래서 눈치빠른 오목눈이는... (철컥)

139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52:49

>>138 꺄악! 숙청이다!!

140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2:55:42

>>139 (탕탕탕빵)(?)
혜우우의 정병기는 히든 오브 히든이라 쉽게 안 나온다구

141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02:57:57

>>140 근데 만약 모드라면 효과는 직빵일 것 같아서 그것만 고를 것 같다는 생각이..!

아니 벌써 3시라니 이제 진짜 자야겠어요!!

142 유한주 (1kxQHTLYJc)

2024-02-28 (水) 02:58:56

그러게요 저도 자야겠네요..

143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2:59:07

청윤주 유한주 잘 자

144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2:59:19

다들 굿밤잉겨

145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3:26:17

(뒹굴)

146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3:26:37

(뒹굴)

147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3:41:23

148 혜성주 (R1TEJBjKi6)

2024-02-28 (水) 05:04:20

이게 하루에 판 하나씩 가는 게 아직도 가능하네

>>147 (복복 튀)

149 천 혜우 - 훈련 (s4Rx/xD3mU)

2024-02-28 (水) 05:20:35

>>0



"...의 균열은, 사실 균열이 아니야.
부서진 물건의 단면을 맞춰 원형을 유지하게 만들어 본 적이 있나?
그래, 아슬아슬하게, 형태만 갖춰지게끔 말이야.
그렇게 두면,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세한 실금들이 보이지.
어떤 보강제도 없이 그렇게 두면 보기에는 좋으나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상태가 되는 거야.

그녀가 바로, 그런 상태인 거야.

어째서, 라고 묻고 싶겠지.
그러나 나야말로 되묻고 싶군.

그저 흐르기만 한 시간이 어떤 약이 되어주나?
반복되는 좌절 속에, 그녀가 내민 손을 누가 잡아준 적이 있었나?

그녀의 눈에서
기어코 붉은 눈물이 흐를 때
누가
그녀의 곁에
있었나?

지금
당신이 아는 그녀는
정말로
'''그녀'''가
맞는가?"



3년 하고도 대략, 6개월 전.
연구소 영락의 카운셀링 룸.

"...그래요. 혜우 양. 지금 기분은 어떤가요?"

침묵.

"손목이 아프지는 않은가요? 제법 깊게 베었다고 들었답니다."

침묵.

"새 도구를 시험할 대상이 필요했다면 준비해 주었을 텐데 말이지요."

침묵.

"혜우 양."

침묵.

"혹시, 죽음을 바라고 몸에 손을 댄 것일까요?"
"...그러면, 안 되나요?"
"안 되긴요. 그것이 혜우 양의 의지이고 선택이라면, 저희는 그것도 존중한답니다. 다만, 그것이 결심한 의지라기엔 망설임이 보였지요. 망설였기 때문에, 혜우 양은 죽지 않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이에요."

침묵.

"저는 그것이 알고 싶답니다. 무엇을 고민하였고, 무엇 때문에 망설였는지요."
"...선생님."
"네에."
"사람은, 왜 살아야 하나요?"
"글쎄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것은 고민한 적이 있으나, 왜 살아야 하는가, 그것은 고민한 적이 없네요."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허허, 그것은 정답이 없답니다. 사람은 각자 다르게 태어나, 각자의 형태에 맞춰 살아가기 때문이지요."
"...형태가 없는 사람은요? 스스로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은요?"
"혜우 양은, 스스로가 그러하다고 생각하나요? 버젓이 천혜우라는 이름이 있고, 여기 이렇게 있는데도 말이지요."
"제 이름은, 저를 버리기 위해 붙여진 것이고, 여기도, 데 마레처럼 스쳐가는 곳일 뿐이에요."
"그래서, 형태 없는 자신을 죽이기 위해, 손목을 그었나요?"
"...네."
"하지만 혜우 양은 죽지 않았지요. 분명 길게, 깊게 베었으나, 그 정도는 이곳 병원에서 충분히 치료 가능한 수준이었어요."

침묵.

"어째서 망설였나요?"
"...잘, 모르겠어요. 그냥..."
"네에."
"그냥,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그래서 멈췄어요."
"아닌 것 같았다, 라. 무엇이 그렇게 느껴졌나요?"
"...그, 방법이, 아니라고."
"방법이?"
"죽는 방법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어째서일까요? 죽는다면, 죽을 수 있다면, 방법은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요?"
"모르, 겠어요. 잘..."

침묵.
침묵.

"혜우 양."
"네..."
"이곳 영락은, 소속된 학생이 원하는 형태의 커리큘럼을 진행하게 해 준답니다."
"네..."
"그렇다면 혜우 양은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죽음의 형태'를 찾는 커리큘럼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네...?"
"혜우 양이 진실로 죽음을 바라지만, 추구하는 죽음의 형태와 방식을 모른다면, 찾으면 된답니다. 이곳 영락은 혜우 양의 의지와 선택을 존중하니까요."
"내가 추구하는, 죽음..."
"네에,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때까지, 이곳 영락은, 얼마든지, 도와줄 것이랍니다."
"정말로... 그래도 되나요...?"
"물론이지요. 이곳은 그러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니까요."



"...아."

늦은 저녁, 한 끼라도 떼우기 위해 내 집 부엌에서 건성으로 칼질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날 선 부엌칼이 궤도를 살짝 비껴간다 싶더니 그대로 손바닥 가운데를 길게 그어내렸다.

빠끔 벌어진 틈에서 기다려주지도 않고 새빨간 피가 흘러나와
재빨리 싱크대로 손을 옮기고 미지근한 물을 틀어 그 아래 손을 댔다.
줄줄 흐르는 투명한 물에 붉은 색감이 섞이는 걸 보며 문득, 옛 생각이 났다.

데 마레에서 영락으로 이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차후의 커리큘럼을 위해 외과 수술용 도구 한 세트를 새 것으로 받았는데
그 중 가장 날카롭게 선 메스로 손목을 그었다.
가로가 아닌 세로로, 메스의 날이 다 박힐 정도로 찔러넣고 북 그었는데
때마침 찾아온 연구원이 아니었다면 그대로 출혈사 했을 지도 모를 만큼 많은 피가 흘러넘쳤었다.

하지만 사실 알고 있었다.
도구 세트를 전달해 준 연구원은 곧 다시 오겠다며 나갔었고
그 방의 복도는 발소리가 잘 울리는 구조였고
당시의 나는 이미 인체의 구조 따윈 다 파악하고 있었고
그러니까 방바닥에 피 웅덩이가 채 고이기도 전에 당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수 있으리라는 걸.

그 뒤에 받았던 카운셀링에서 처음으로 인생의 목표라 할 만한 것을 찾았었다.

그냥 그랬다는 옛날 이야기였다.

피가 얼추 씻겨나가자 물을 끄고 손바닥을 보았다.
내 생각보다 앞서 손바닥은 이미 회복을 시작했고
잠시 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깨끗한 손바닥으로 돌아와 있었다.
손을 쥐었다 펴도 아무런 위화감도 없는 것에 왠지 웃음이 나 실소를 흘렸다.

손의 물기를 닦은 뒤, 다시 야채를 썰었다.
양배추와 당근, 오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사과도 한 알 잘라서 가운데만 제거했다.
그것들을 한데 담은 샐러드 볼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온기가 없어 차가운 방 한 가운데 아무렇게나 주저앉아
가져온 것들을 기계적으로 집어 입에 넣었다.

볼의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150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5:21:02

>>148 키이익 훈련 쓰는 사이 복복튀 당했다니이익

151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05:51:03

혜우우
🥺🥺🥺🥺🥺🥺🥺🥺

152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5:54:04

리라주 안냥

153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5:57:45

(기상

154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5:58:30

하냥주도 모닝

155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05:58:37

혜우우 안냥...
납득할 수 있는 죽음
이거랑 전에 꺼버린 연구 그거랑 연관있나
나너무슬퍼

156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05:59:03

하냐냥도 모닝
좀 잤는가

157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6:01:03

예압. 간단히 세안하고 양치만 하고 나간다.

후. 내가 서한양처럼 일찍 일어나서 출근 전에 운동을 나가다니. 근데 나이 먹으면 운동할 시간이 아침 밖에 없는 걸:3

158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06:03:26

3시간 자고 운동가는거야...??
🥺🥺 이 사람아 수면시간 안 챙기고 운동하면 클나
무리하지 말구 이따 피곤하면 조금이라도 눈 붙여 알았지!!

159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6:05:02

>>155 웅 냐? (아무고토 몰라요 눈)

>>157 크 바른생활 어른이다

160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6:05:06

>>158
아. 그게 저녁 먹고 바로 자서 새벽에 잠시 깬겨. 실질적인 수면시간은 9시간? 그 정도 될 듯.

161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6:05:28

>>159
서한양이야 바른생활이라지만 나는 살기 위해서..

162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06:08:30

>>159 🙃🙃🙃
고양이 늘리기!!!!(쭈와아아아압)
흑흑 아기 혜우우... 행복했으면 해...
맛난것만 먹고... 잘 자고...

>>160 헉 그럼 잘했어(?)
쪼끔 자고 운동가는 줄 알고 깜짝놀랐네 잘했다 잘했따 복복복
조심해서 다녀오는거야 바른생활 하나냥

163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6:09:04

>>162
생존일기 하나냥으로 정정하시오(?

164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06:10:33

>>163 너무 웃프잖아
생존운동이라는것은...
슬프지...
🙃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
인간몸귀찮아
로보트가 되어야(??)

165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6:11:43

>>161 그래도 그걸 실천한다는게 얼마나 큰 노력인디
대단하다구 하냐냥주

>>162 꾸아아앙 늘어난다아악 (치즈스틱냥)
지금 혜우는... 일종의 인지부조화를 겪는 중이라 그래
그냥 그런거라구

166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06:15:22

>>164
뇌 빼고 전부 사이보그로-!

>>165
하지만 언제 작심삼일이 될지 나도 몰것다ㅋㅋㅋㄱㅋㅋ

167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06:15:29

>>165 왐냠(먹어버림)
인지부조화라...🤔
무엇에 인지부조화를 느끼는 걸까 앞전 독백도 그렇고 역시 자기 자신이려나

168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6:18:33

>>166 ㅋㅋㅋㅋ 그럼 작심삼일 안 되게 매일 어장에 기록하자!

>>167 아아 나는 좋은 치즈스틱이었다... (소화되는 모든 설정들)
후히히히 나도 몰?루 히히

169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06:24:22

>>166 기계몸으로 옮겨탈 그 날만을
기계가 되면 아프지도 않고... 병도 안 걸리고 그러겟지...🤔

>>168 후 맛있었다(?)
이이이익뭐야이이익
😬😬😬😬 빤히. 빤히. 빤히.

170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6:40:51


>>169 웅냥냥?

171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06:58:25

situplay>1597038390>779 @동월주 가능해!

그리고 할무니 @태오주 훈련 잘 봤어!!
태오 되게 형사같고 멋있다
마지막에 뭐 쓴거야!!

172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7:07:10

아지주 모닝

173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07:09:51

모닝
난 또 잘거야!

174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7:10:35

구랭 잘 자

175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07:11:37

(빤)

176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07:20:58

뭘 보고있는거야 ㅋㅋㅋ

177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08:42:33

이불덮고 따숩게 자 안해ㅈ
아니 아무것도 아님(총총

178 혜성주 (R1TEJBjKi6)

2024-02-28 (水) 09:13:52

퇴근 집 간다

179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09:23:02

180 여로주:3 (ji7z128jWA)

2024-02-28 (水) 09:48:20

@동월주

동월주 그대만 괜찮다면, 여로땅 괴이 썰 풀어준 거 내가 비루한 실력으로 3차 창작해도 될까.

181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10:27:58

좋은 아침이에요..! 혜우.. 아이고..혜우야..

182 이혜성 -윤 금 (Awa7TOWSNc)

2024-02-28 (水) 10:55:11

문 밖에 서있던 금의 시선이 제 얼굴이 아닌 곳을 향하고 있다는 걸 모를만큼 혜성은 둔한 편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소위 어딜 보는거야? 하고 능청스럽게 되묻자니, 물렸던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었던 목 언저리에 은근한 간지러움이 느껴져서 되물어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단지 혜성은 느리게 도륵, 눈을 굴리며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으로 차가워진 제 손을 목 위로 올리는 정도의 행동을 해보였을 뿐이다.

"응, 어서와."

간지러움은 부끄러움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일까. 생각하며 실례하겠다는 금의 말에 대한 답을 부드러운 미소와 목소리로 내놓으며 잠깐동안 느껴졌던 짧은 긴장감을 지워버리듯 문가에서 비켜섰다. 친구는 커녕 하다못해 어릴때부터 얼굴을 보고 남매처럼 같이 자라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지조차 제 자취방에 온 적 없다. 자취방의 첫손님이 연인-또는 애인-이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아기자기한 소품,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적절한 곳에 나란히 놓인 온전히 제 취향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꾸며진 자취방은 타인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고민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흘끗. 혜성은 제 자취방을 둘러보는 금의 눈치를 살피는 것마냥 곁눈질로 살피다가 얼른 들고온 봉지를 받아들었다.

"아이스크림? 빈손으로 와도 괜찮았는데 뭘 이런걸 사왔어. 그럼 금이가 사온 아이스크림 먹을까? 아니면 음료수?"

봉투 속에 종류별로 담겨있는 아이스크림을 들여다보며 금에게 물어본 뒤 스틱 형태의 달달한 캬라멜맛 아이스크림 하나를 집어들고 혜성은 봉지를 금에게 내밀어보였다. 아이스크림을 꺼내든 꺼내지 않든 냉동실로 봉지는 들어갈 것이고 아이스크림을 꺼내지 않았다면 아직 물기가 남아있는 컵을 꺼내 음료수를 꺼냈을 것이다.

"─그게, 하나씩 모으다보니 어느순간 그렇게 많아졌어. 선물로 받기도 했고. 내가 뭘 끌어안고 자는 잠버릇이 있어서 인형 끌어안고 자기도 하거든."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물려던 혜성은 금의 말을 듣자마자 약간의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도르륵 눈을 굴리고 머뭇거리는 뉘앙스로 중얼거리듯 대답을 하고 난 뒤에 아이스크림을 베어물었다. 그리고 인형 귀엽잖아, 하는 말이 몇초 지나지 않아 말끝에 조심스레 덧붙히면서 애꿎게 컵 손잡이만 만지작거린다.

"인형 적당히 치우고 침대에 앉아도 돼. 갑자기 온다고 해서 준비해둔 게 없네. 근데 갑자기 무슨 일이야?"

183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2:17:43

점심시간 여유롭다! 갱시이이인

184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12:44:56

성운이는 진짜 아무것도 못하는 쓸모없는 캐릭터가 맞는 것 같아요

185 아지주 (Hmx7ow3UYY)

2024-02-28 (水) 12:52:29

성운주 무슨 소리야...

186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13:24:18

성운이가 성운주 멱살 붙잡고 있다는 거 보면 오히려 더 많은걸 하는게 아닌가요..?

187 동 월 - 성여로 (7ISjoOdJeI)

2024-02-28 (水) 14:47:47

" 저건 지금 자기가 위험하다는 걸 알기나 하는걸까... "

동월은 흐릿한 시선으로 여전히 밝음을 유지하고 있는 여로를 잠깐 보았다. 저게 가면일지, 원래 그런 성격인지 동월은 잘 모른다. 하지만 저 정도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면... 걱정할 것은 없으려나. 의외로 잘 해쳐나갈지도 모른다.

여로가 앞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동안, 동월은 뒤에서 쫓아오는 웃음 소리의 근원과 마주했다. 언제 봐도 끔찍한 외모였다. 저 정도라면 인간 지네를 찍은 감독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것이 분명했다.

" 미안한데, 저지먼트 사람들이 워낙 다 미인들이라. "
" 너한테 관심이 가진 않는다. "

동월은 긴장한 표정으로 칼을 고쳐쥐고, 그것의 웃음소리가 더욱 커지는 것과 거의 동시에 땅을 박찼다.



한편, 지옥도를 뚫고 들어간 여로의 눈앞에는 이제 두 갈래 길이 나왔다. 갈래길의 끝에는 각각 문이 하나씩 있었으며, 한쪽은 평범한 복도, 다른 한 쪽은 검붉은색 고깃덩이들이 이리저리 널부러져 지저분하고 끔찍한 복도였다. 둘 중에 하나는 출구인 것이 확실한데... 열어보기 전 까지는 모를테다.
어떻게 할 텐가?

188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4:48:16

>>180 물론 괜찮지요!! 오히려 다른 사람의 해석으로 본 것도 좋아해서 기대가 됩니당!!!! :D

189 경진주 (44kZormFOE)

2024-02-28 (水) 14:57:19

(성운주 복복...)

기분좋은 갱신이다
남들 다 바쁠시간에 자빠져 잘 생각하니 너무 좋아
헤헤

190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5:00:01

>>189 :)

191 수경주 (bXADq2mCdo)

2024-02-28 (水) 15:05:38

회사에 커피차도 오네...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마시멜로우 굽는건 생각보다 어렵군요.

192 금주 (mb6b2pRlAE)

2024-02-28 (水) 15:06:48

193 경진주 (44kZormFOE)

2024-02-28 (水) 15:07:50

>>190 드르렁 미미미미미 퓨우 (번역: 뭐라고 푹 자느라 안들려)

>>191 :0 수경주 회사에서 마시멜로 굽는거야? 용감하다(?)

194 경진주 (44kZormFOE)

2024-02-28 (水) 15:08:38

금주 안녕~~

195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5:11:34

>>193 조금 더 소리가 큰 걸로 준비해야겠군... (?)

>>191 수경주 안녕~~!!!! 커피차라니 이게 말로만 듣던 황금마차인가 (?)
마시멜로... 구워본 적은 없지만... 🤔 대충 토치로 구우면 안되나 (안됨)

>>192 (슬금슬금) (와바바바바바박!!!!!!!!) 금주 안녕!!!!!!!!!!!!!

196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5:18:02

으읗추워

197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5:19:40

캠프파이어처럼 그. 공간에서 불을 피워줘서 구울 수 있게 해줬는데 생각보다 뜨겁고 잘 안 구워지는 느낌이네요.

198 경진주 (44kZormFOE)

2024-02-28 (水) 15:20:42

>>195 = 평생 잠
내가
이김 ^-^

>>196 안녕 추워 난 아빠야

199 수경주 (9nOuC4KRiA)

2024-02-28 (水) 15:21:04

다들 안녕하세요

200 경진주 (44kZormFOE)

2024-02-28 (水) 15:23:55

>>197 오 뭔지 알겠다
난 너무 잘 구워지던데 왜지 원시인마냥 횃불 든 꼬라지가 되더라

201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5:26:21

위쪽만 탈것같이 구워질 것 같아서 조금조금 먹다가 그냥 대충 슥삭.

그리고 남은 건 옷에 연기냄새 조금...

202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5:27:37

>>196 (마찰열 음속 복복이!!!!!!!!!!!!)

>>197 흐음... 마시멜로는 강인한 음식이었나... 🤔 (?)

>>198, >>200 ㅡㅡ



203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5:28:09

situplay>1597039124>198 아빠 평생 자면 죽어요(죽어요)

204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5:30:55

https://ibb.co/Km8FmGj

동쪽이 어디 있냐아아

머리스타일은 흰색 눈은 죽어라고 해도 안 나오드라

205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5:31:40

다음 업무 시간까지 좀 남았으니까 다이스 굴려서 진단이라도 좀 해올까...

.dice 1 100. = 7
극단적일수록...
.dice 1 5. = 3
추가 대상은?

206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5:32:35

한양주도 어서오세요.

흰색눈 뽑으시던 분 계시던데 그분은 대체 어떻게 뽑으셨던 거지..

207 동 월 - 훈련 (7ISjoOdJeI)

2024-02-28 (水) 15:33:05

>>0
@류애린
현실로 돌아온 동월은, 자신의 힙색 한켠에 들어있을 종이컵을 떠올렸다. 짓눌리거나 새지 않도록 봉지로 잘 감싸 완충제 사이에 넣어놓았으니 격하게 움직였어도 피해는 거의 없다시피 할 것이다. 다만, 이걸 어떻게 해야 한담. 원래라면 그것을 '구입' 할 때 그것의 이름을 듣거나 읽음으로써, 피해자의 신원을 대충 파악할 수 있었을테다. 그것을 토대로 다른 사람에게 '이 사람의 가족을 알고있나?' 라고 물어보면 5사람 안에서 답을 알아낼 수 있었으니까. 아니면 극히 적은 정보를 긁어모아 괴이부에서 실종자의 이름과 대조를 해볼 수도 있었겠지. 굳이 감식 같은걸 할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이름마저도 알아낼 수 없었다.

이럴땐, 감식을 진행해야한다. 하지만... 이런것의 감식을 받아줄 곳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받아준다 하더라도 내용을 알아낸다면.... 동월에게 어떤 추궁이 들려올지,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었다. 괴이를 알리는 것은 가능한 피해야 했으니까.

" .....썩을. "

이런 부분은 별로 부탁하고 싶지 않았는데. 가능하다면 애초부터 알리지 않고 싶기도 했다. 실제로 지금까진 잘 숨겼지만... 이제 어쩔 수 없다. 그걸 숨기자고 피해자의 가족을 끝까지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지 않은가. 결국 동월은 휴대폰을 꺼내어 같은 괴이부 부원이자 저지먼트의 일원, 류애린에게 문자를 전송했다.

[잠깐 나 좀 보자.]
[(지도 사진) 여기로.]

사람이 없는 곳으로 애린을 호출했다. 뭐... 연구소라고 했던가.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약속한 장소에서 애린과 만났다면, 처음엔 평온하게 안부나 물으며 시답잖은 말을 건넬 것이다. 어차피 매일 보는데도 그런 말을 건네는게 어색해 보일수도 있겠다.

" ....용건 말인데. "

시답잖은 말로 시간을 끌어봤자 본론을 말해야 한다는건 바뀌지 않는다.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동월은 자신의 가방에서 비닐에 쌓인 종이컵을 꺼냈다. 안에는 튀긴 고기 몇 개가 들어있었다.

" 이거, DNA 감식을 해야해. "
" 아무한테도 들키면 안 돼. 네가 아무리 믿는 사람이어도. 아니 오히려 믿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들키면 안 돼. "

괴이 실종의 확률을 올리는 행동 첫 번째. [괴이를 인지 할 것.]
이런걸 설명하려면 당연하게도 괴이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야 하니... 가능하면 피하는게 좋다.
그리고, 음. 이유도 일단은 설명하는게 좋으려나.

" ...내가 피해자들 가족한테 위로금 전달하는건 알고 있지? "
" 그 일환이야. "

애린이라면 대충 알아들었으리라 생각한다.

" 그치만 항상 그 가족들한테 어떤 식으로 말해야 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단 말이지. "
" 뭐, 좋은 생각 없냐? "

한탄에 가까운 질문이었다.

" ....가면서 얘기하자. "



@한아지
이번에 아지를 찾아가게 된 건, 애린을 찾아갔던 이유와 비슷하다. 다만 애린에겐 일단 DNA 감식부터 부탁하려 했다면, 이번엔 그나마 다행이게도 피해자의 이름과 다니던 학교가 모카고라는 것 정도는 알아냈기에, 발이 꽤 넓은 아지에게 학생의 가족을 아냐고 물어보려 한 것이다.

[야한아지.]

띄어쓰기 할걸.

[아 ㅈㅅ.]
[물어볼게 있어서 그런데, 운동장 벤치로 나와줄래?]

아지가 도망 간 것이 아니라면, 잠시 뒤 운동장 벤치에서 만났을테다. 동월은 아지에게 피크닉을 하나 건네며 입을 열었다.

" 뭐 대단한걸 물어보려는 건 아니고... "

주머니를 뒤적거려 휴대폰을 꺼낸 동월은, 어떤 여학생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 이 친구, 가족이라던가 어디 살고있는지 알아? "
" ...전해줄게 좀 있어서... "

말끝이 조금 흐려져버렸다.

" 네가 워낙 학교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발도 넓잖아? 뜬금 없다는건 아는데 뭐 그냥 알고있나 해서~ 별로 뭔가 큰일이 있는건 아니고.... "

말끝을 흐려버린것에 조금 당황해서 횡설수설 해버렸다. 크흐, 넌 연기따위 할 생각은 버려라 동월. 나가 죽는게 빠르겠다.

208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5:34:30

>>204 와
오.
개쩐다 너무 감사합니다 AI 마스터 한양주 센세.... (넙죽)
괜찮습니다 개쩌는거 만들어 주셨는데 앞으로 머리 바꾸고 서클렌즈 끼라고 할게요 (??)
흑흑 고마워요 저장버튼 눌러두겠습니다...!!

209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5:35:32

situplay>1597039124>204 오 🐕 멋있어

210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5:36:52

야한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깜짝!!) Σ(•’╻’• ۶)۶

211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5:37:58

>>206
엄청 잘하나봐.

나 AI 마스터 아님;; ㄹㅇ 내 의도대로 나온 건 캐릭터들 의상 밖에 없닼ㅋㅋㅋ

212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5:38:38

아 배경도 내가 넣은대로 제대로 나오긴한다

213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5:38:59

>>211 >>212 그것도 충분히 대단해!

214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5:44:02

쓸줄도 모르는 저보다는 잘 뽑으시는걸요.

215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5:48:38

"너의 웃는 모습은?"
수경: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자기 집의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고 싶어?"
수경: 깔끔한데.. 많은 것이 있는...걸지도 모르겠어요.

"네 패션을 새 패션 장르로 만들어 이름을 붙인다면?"
수경: 이미 평상복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패션일 거라서 이름을 붙일 순 없겠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극단적 7 치고는 무난한 편인가....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안데르: ....전 작다에 속하지는 않는답니다..?
*170 초쯤 되려나..?(굽은 불명)

신체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안데르: 아.. 언제나 한계와 마주하는 것같은 이에게 그런 걸 물으시다니. 짖궂으시기는요... 평소랑 다를 건 없답니다...

"난데없이 길을 걷다 시비가 걸리면?"
안데르: 케이스를 부르겠지요? 그 뒤에 벌어질 일은 설명은 안할 거랍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얘도 극단적 7치고는 무난하네.

노잼진단.

216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5:53:46

수경이가 원하는건 이런 건가!

217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5:55:41

음.. 아마 그런 종류에 가까울 것 같아요.
저기에 손대면 쏙쏙 빼낼 수 있어보여서 그런걸지도

겉으로는 그야말로 미니멀리즘이라던가요.

218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5:56:05

아주 좋군

219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5:57:38

>>210 이렇게 아지 별명이 하나 더 생겨버리고... (아님)

>>211 그래도 나오는 것들 마다 전부 쩌는걸요! 충분히 마스터다!!!!!

>>215 안데르 시비붙으면 지원군 부르는구나... 🤔 월이가 시비걸면 어떻게 되지? (진짜 걸지는 않겠지만)

220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5:59:08

야한아지가 별명으로 굳어버리면 다들 아지보는 눈이 바뀔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1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6:00:09

동월이라면.. 만났을 때 이전은 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피해자분과의 합의를 했다고 하는 등의 조금 정중하게 사과한 다음에도 시비를 건다거나 하면 케이스를 불러요.

이녀석 연약해서 동월이든 누구든 시비 걸면 케이스 없으면 걍 밀쳐지는 것만으로도 가련하게 쓰러지기 가능이라..

222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16:05:58

집갱해ㅆ고 2시간만 자다옴 기빨린ㄷㅏ

223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16:06:38

야한아지
유한이가 이거 들으면 놀릴 것 같다(?)

224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16:11:44

아 오늘 티켓팅이네 1시간ㄴ만자다옴

225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6:14:56

할무니 잘자
태오 마지막에 뭐썼는지 알려줘
티켓팅 성공해라

>>223 아지 부끄러워한다
아지: 나 야 안해~ (당황해서 말이 헛나옴) (」゚ロ゚;)」

226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6:18:41

자는 분들은 푹 주무세요.

딸기는 오늘도 안오는데(배송시작이라는 알람도 안뜨는) 내일도 안오면 이건.. 좀...(삼일절이끼어서 더 애매해짐)

이제 업무하러 내려가겠네요...

227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6:19:33

오다가 다 상하겄다

228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6:21:19

태오주 수경주 다녀와요~~~

>>220 아지 친구들 또 아지 옆에서 우는거 아니냐며 (?)

>>221 정중하게 사과하면 일단은 넘어가지만 아마 수경이와 면밀한 상담(?)을 거쳐야 어떻게든 믿을 것...
아니 근데 연약한 놈이 왜 수경이 때린거야 가혹하게 굴거라고도 했잖아!!!!!!!!!!! (급분노)

유한주 안녕~~~~!

229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6:21:30

그러니까요... 딸기 다 녹겠다...

230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16:22:25

티켓팅 성공하세요 태오주!!!!
잘자요!!!!!

>>225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 ㅋㅋㅋㅋㅋ
유한: 그래? 야 안하는구나~(복복복)

>>226 딸기가 왜 안 오는건지...
다녀오세요 수경주!!

231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6:22:38

그게.. 그 때에는 설정정립이 아직 완전하지 못했어서...(수경주 잘못이다.)

232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16:22:48

월월이주 좋은 오후에요~~~~

233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16:23:19

원래 캐설정은 처음에는 줄기만 잡아두고 굴리면서 짜맞추는게 국룰(?)

234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16:26:21

https://ibb.co/TT4hJjx
@월주

진짜 눈붙이다 옴
극락가겠음

마지막에 쓴 단어
'祖國'

235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6:27:31

>>228 친구1: 아지야 어디가서 이상한거 배워왔어??
친구2: 우리 너를 그렇게 키우지 않았어!!!!
친구3: 벌써 사춘기라고??
친구4: 가정이 무너지고 정부가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풀썩)

236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16:33:53

>>234 와
월월이 짱멋있어........

237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6:49:57

situplay>1597039124>230 아지: 그래~ 안해애~ (뭔가 이상함)(기분이 요상함) (๐•̆ •̆๐)

유한이 뺨 느리게 차압 차압 왼손 오른손으로 누를듯

238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7:00:31

>>231 그렇다면 제가 이해해야죠 (급 얌전)

>>234 헉
극락은 제가 가겠는데요.... (쓰러짐)
감사합니다 흑흑 한양주가 주신거랑 같이 액자에 붙여야해... (오열)

>>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들 난리치는건 알아줘야해 (흐릿)
장본인인 월이도 옆에서 같이 우는거지 (?)

239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7:01:16

>>238 (스파이가 있는 것 같아...)(수군수군)

240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7:04:28

물론 아지는 저런 친구뿐 아니라 많이 있어 (수위상 발언을 그대로 옮기지 못함)

241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7:10:04


아지한테 뭘 가르치는거야 이자식들 (?)

242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7:20:58

오늘 업무 끝.... 모두 리하이에요.

243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17:34:38

굿모닝....
슬슬..... 티켓팅.. . .... . 준비하러 감.. . .. . .... 스탠딩 한 자리라도 먹으면 이득이겠지

244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7:35:28

먹으면 이득.. 태오주도 안녕하세요

245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7:35:31

그러고보니 나도 좋아하는 일본 가수가 내한한다고 들었는데
같은 가수는 아니겠지

246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7:35:53

>>241 아지도 알건 알아야지(????)

247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17:42:12

>>245 인디밴드 콘서트다 걱정 말거라...

248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7:45:57

>>247 (아쉽)(?)

249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17:50:01

멜룽

250 여로주:3 (ji7z128jWA)

2024-02-28 (水) 17:50:59

즐겁다 백수 행복하다 백수 내일 병원 가서 코로롱 검사랑 독감 검사 같이 해야지...... 😇 이게 코로롱이 아니다...? 둘 중 하난 맞겠지 둘 다 아니면 진짜 감기 제대로 걸린 거고😇...

251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7:51:24

리라주 여로주 하이
여로주는 여전히 아프구나 내일 꼭 가봐

252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7:51:38

나 쓸모없는 선물 교환식 하고싶어!!!!!

253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7:52:13

다들 어서오세요.

조금 있으면 퇴근이네요

254 여로주:3 (ji7z128jWA)

2024-02-28 (水) 17:52:47

쓸모없는 선물 교환식 좋겠다 여로땅 그거 끝내주게 즐겨줄 자신 있대

255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7:52:59

수경주 하이
나도 8분 있으면 마감이다

256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7:53:24

>>254 기대된다!! 여로땅 즐겨주는구나!!!!

257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7:54:35

쓸모 없는 선물....
선이 잘린 유선 마우스(?)

258 여로주:3 (ji7z128jWA)

2024-02-28 (水) 17:54:43

수경주 어서와! 수경주와 아지주 퇴근 축하해!

>>256 제대로 즐긴다! 머리 빗길 수 있는 양말이라던지, 고기 양말 같은 거 한다:3

259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17:54:58

여로롱은 내일 병원가서 나아지길...
백수축하혀🥺

아지주 수경주도 안농

260 리라주 (BeO0KWC5fI)

2024-02-28 (水) 17:55:25

>>257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
워리주도 안 농

261 여로주:3 (ji7z128jWA)

2024-02-28 (水) 17:57:14

월월주 리라주 안농농:3

멀미 때문에 가볼게ㅔㅔㅔ

262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7:58:10

다들 반가워요~~~~
리라한테는 흑연이 없는 4B연필이랑 투명 노트 세트로(안됨)

263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7:58:21

여로주 푹 쉬고 와요~~~~

264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7:58:39

situplay>1597039124>257 이것은 무선마우스인가 유선마우스인가

>>258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양말 받으면 아지가 발에 신고 꼬챙이에 매달려서 빙글빙글 구워줘야해~? 하면서 까르르 좋아할듯

아지는 뭐준비할까....흠

265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7:59:30

>>262 쓸 수 없는 연필 vs 쓰일 수 없는 노트

아지는 안경 귀걸이 없는 안경 준비할래
유리알 없음

266 동월주 (7ISjoOdJeI)

2024-02-28 (水) 18:00:39

>>265 아지한테는 가시달린 다키마쿠라

267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8:02:54

쓸모 없는 선물 교환식...?

268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8:02:57

수경이는 그런 교환식을 왜 하는거냐고 물을 것 같은데(쓸데없이 진지함)
꼭 해야한다면... 아 이녀석 쓸모있는 선물줄거같아...

269 수경주 (1BaX7vnhRg)

2024-02-28 (水) 18:03:25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 먹고 집에 가야지...

270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8:04:18

>>2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겨서 침흘릴뻔

에어버스터 누나 4년째 팬이에요 사랑해요 라고 쓰여있는 현수막

271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8:09:56

혜우에겐 배옥자 곽순길 써있는 대문 명패
수경이에겐 팔 들어가는 곳이 6개쯤 있는 하네스

272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8:10:36

>>268 수경이 걸 린사람은 개이득

동월이한테는 찐친이 치명적으로 섹시하게 찍힌 포카주고싶다

273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8:13:33

사용하면 10초 후에 잉크가 기화하는 펜
문지를수록 더 더러워지는 지우개
암막 효과가 없는 눈가리개
액기스의 색이 그대로 착색되는 향수
아무리 발라도 발색되지 않는 색조 화장품
완벽하게 건조시켜도 신으면 습기가 느껴지는 장갑&양말

또 뭐가 있을까 쓸모 없는 선물

274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8:14:15

>>271 혜우 : (이걸 대체 왜...?)(왜...?)
뭐라고 할 생각 자체가 사라질듯 ㅋㅋㅋㅋㅋ

275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8:15:29

>>2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만치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향수는 까만옷 입으면 되지않을까 ㅋㅋㅋㅋㅋㅋ

276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8:16:57

>>274 심지어 갓 주문제작한듯이 사용감없는 새것이어야함

277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8:17:18

>>275 그럴 줄 알고 >>형광색소<<를 넣어드립니다 짜잔

>>276 그니까 그걸 대체 왜 혜우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8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8:23:05

>>277 그 점을 아무리해도 맞출 수 없는 점까지 쓸모없는 것임

형광색소?? 쓸모없는데 진심이다 이사람

279 수경주 (GMVzMBNe.U)

2024-02-28 (水) 18:29:03

수경: (혼란)

280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8:29:27

정말정성스럽게쓸모없다

281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8:29:51

아지 섹시&청순 화보집 주면 누가 제일 킹받아할까

282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8:36:30

>>281 유한이?

283 서한양 - 훈련 (/PLRL2Phvo)

2024-02-28 (水) 18:37:32

>>0

" 누나. 지금 계수 몇으로 나와요? "

" 79. 성장폭은 좁지만, 할 때마다 두명 정도는 추월해나가고 있어. "

서한양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여러 개의 컨테이너를 공중으로 들면서 흔들어대고 있었다.

" 살려주세요--!!! 항복할게요!! 우리가 잘못했다고요!!! "

" 그러길래 왜 다들 컨테이너에 짱박혀가지고.. "

한 스킬아웃 조직이 컨테이너로 도주해서 버티고 있는 듯 했다. 설마 저 서한양이 컨테이너까지 들 수 있다고 생각은 못 했겠지. 여러 채를 엄청 쉽게 들어올리지만 말이야.

" 근데 계수측정을 굳이 실전에서 해야 되는 이유는 뭐야..? "

" 낭만 "

" 진짜 너도 금쪽이긴 하다. "

284 철현주 (HEGJg83D7k)

2024-02-28 (水) 18:37:53

>>273
1. 공부할 때 개이득
2. 그림그릴때 효과주기?
3. 겨울에 쓸 수 있는 안전한 눈 가리개
4. 향기나는 페인트
5. 다른 화장품과 섞어서 농도 맞추기
6. 잘 때 신는 보습 양말, 장갑

285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8:37:53

situplay>1597038390>262
맛있게 잘 먹었읍미다.
이마의 부적 이경이가 붙엿나요!

>>273 이 정도면 주문제작으로 쓸모 없게 만든

286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8:38:26

근데 전판에 여우와 학 커플이라고 하는데 왠지 인성질 해야할 거 같은 기분이 든다

287 철현주 (HEGJg83D7k)

2024-02-28 (水) 18:38:42

다들 안녕!!!

288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18:39:51

군고구마향수, 쌍화탕 향수

이런거... :3c?

놀랍게도 둘 다 실존하는 제품이다☆

289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18:41:50

>>285 그렇다>:3!!!

290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8:41:59

situplay>1597039124>282 그생각도 해봤는데 유한이 알차게 놀려먹는데 쓰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

아 방금 알았다
한양이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하이

291 철현주 (HEGJg83D7k)

2024-02-28 (水) 18:43:49

>>271 펫말은 진짜 쓸모없는데 ㅋㅋㅋ

292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8:44:12

>>289 인간과 요괴간의 본성적인 문제 때문에 무표정으로 눈물만 뚝뚝 흘리면서 여로 봉인하는 거랑

'제발... 나 없는 사이에 사고 치지 말아줬으면 해서 그래...' 라는 마음으로 부적 붙이는 개그물이 동시에 떠오른다.
이 경우에는 부적 진짜로 찰지게 붙여야 함. 착! 하고.

293 철현주 (HEGJg83D7k)

2024-02-28 (水) 18:45:17

>>292 봉인한 후에 이경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든걸 끝내기? 계속 요괴 봉인?

294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8:45:54

한양이한테 궂이 섹시 청순 화보 아니어도
메이드 카페 체키처럼 이런식으로 하트 뿅뿅해서
한양이 주인님 힘내세요♡♡
같은거 해서주면 ㄹㅇ 킹받아할거같음

https://ibb.co/CJJ2mtK

내사진아니어서 15분

295 태오주 (3Kkc/tScfY)

2024-02-28 (水) 18:45:57

ㅇ<-<

296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8:46:23

situplay>1597039124>291 내가 이겼다!(?)

297 아지주 (B4hytcyMNg)

2024-02-28 (水) 18:46:46

할머니 티켓팅 망했어?(복복)

298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8:47:14

쓸모 없는 물건..
무설탕 솜사탕?
먹으면 진짜 구름맛이 나는.

>>294 한양아 그거 버릴거면 나 주라(?)

299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18:47:28

다들 하이

300 태오주 (3Kkc/tScfY)

2024-02-28 (水) 18:48:02

10분 남았어 쫄려

301 Note (6XAXOxekYY)

2024-02-28 (水) 18:48:15

Picrewの「Student maker V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Z0zQfRSN8g #Picrew #Student_maker_V2


'인첨공은 기회의 땅이다.'

언젠가 부모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이었답니다.
물론 이제 막 또래 아이들을 만나게 된 저에겐 쉽게 받아들여지진 않는 이야기였지만요.
조금은 슬픈 이야기지만... 아마 그때에 대한 해답을 다시는 들을 수 없을테죠.

소풍 뒤 주인의 눈에 띄지 못해 남겨진 유실물처럼, 혹은 부러 놓아두고 떠난 잡동사니처럼, 제가 이곳에 오게 된 것은 그런 이유였을 거랍니다.
하지만 슬프거나 하진 않았어요. 정말 이곳이 기회의 땅이라면, 제게도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에 남겨진 것이겠죠.

...사실 조금은 당혹스럽고 우울했지만, 이미 일어난 현실을 부정한대도 딱히 돌아오는건 없었으니까요.

이곳에서 또 한가지 배운 것이 있다면, 그 기회라는 것은 아이들이 가지고 놀 장난감처럼 아무런 대가도 없이 주어지진 않는단 것이랍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겠죠.
아무리 재미있어하고 좋아한다고 해도, 누군가를 다치게 하거나 자신이 다칠 수도 있는 장난감을 냅다 쥐여주는 어른은 많지 않을테니까요.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괜찮아요. 때로는 사소한 대가와 함께 새장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너른 들판에 놓여나는 것보단 나을테니까요.

...그치만 아무리 새장속에서 살아간대도 위험한건 마찬가지일까요?
가뜩이나 노려지기 쉬운 약한 몸으론 생전 처음 보는 도시에서 누군가의 보호도 없이 혼자 살아남는건 어려운 일이었답니다.

그런 제게도 나름의 행운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행운이 저를 찾아와준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도시 한복판에선 보기 힘든 토끼를 쫒아 멋대로 금지된 장소에 들어가버린 것에 대한 벌충인지...

단단히 봉해진 건물, 빛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서도 유독 밝게 빛나는 시선들,

그곳에서도 전 이방인일텐데, 오히려 그 사람들의 보호를 받았답니다.
아마 저도 똑같은 빛을 잃은길을 잃은 사람이기에 그랬던 걸까요?
한가지 확신할수 있던 것은 그저 제가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들과 함께하게 된것은 아니라는 거겠죠.

...그렇다고 해도 이런 친절 역시 대가가 없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주제넘은 생각이겠지만, 이런 저라도 분명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죠...?

-소녀B의 기록-

302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8:48:20

>>293 여로 봉인된 곳을 지키면서 여생을 보낼 가능성이 가장 높습미다

아니면 3년이 지난 후에 사람을 돕기 위해 다시 퇴마사로써 활동하겟져. 대신 매 년 찾아올 것임.

303 한양주 (rRwi3qmPNA)

2024-02-28 (水) 18:48:58

>>294

한양 : ' 진짜 머릿속에 뇌가 아니고 꽃으로 채워놨나. '

304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8:49:51

>>300 쫄려라 얍☆

>>301 역시 뭔가 숨겨져 있어...!!
반갑습미다!

305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18:50:32

동양판타지 이경이 멋져(부빗부빗)

요괴 여로땅 부적 착! 붙은 채로 얌전히 있긴 하지만, 이경이가 안 보이면 부적 슬그머니 치우고 난리피울지도.. :3c

306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8:53:01

다들 안녕인겨!

307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8:53:20

>>305 (복복복복) 여로가 귀여워서 그래~

부적 치우고 난리친 것을 확인한 이경이는 여로에게 저먼 스플렉스를 먹였다고 합미?다?

308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8:53:54

맛있는 퇴마사×요괴 조합의 이경여로랑 킹받은 하냐냥 기여어...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다들 안농!!! 안농이 되어라 얍!!!

309 여로주:3 (HUpwJYoAJQ)

2024-02-28 (水) 18:54:02

아니면 여로땅 데리고 여행해도 된다구:3 여로땅을 사역해라!(???(이경주: 네?

310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8:54:14

큰토끼 어서오고

311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8:55:31

>>310 벌크업 댕댕이! (죤)

312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8:55:38

>>306 반갑
>>308 습미다

>>309 오
이거 좋은데...

평소에는 작은 여우로 변해있어주면안될까제발(여로주: ;;)

313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8:56:27

여(우)로롱! >:3!

314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8:56:51

>>311
허어어어어

하나냥이 진짜 근육빵빵 떡대형님이 되려면 최소 80키로는 넘어야하는 것임을!

315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18:57:28

@태오주

죄송합니다 태오주, 컨디션이 좀 심하게 안 좋아요. 답레가 더 늦어질 것 같네요.

316 여로주:3 (HUpwJYoAJQ)

2024-02-28 (水) 18:58:28

애린즈 어서와!!!

>>312 이경이가 원한다면 새끼여우 크기로 있는다!:3
근데 이제 귀가 4개이거나 여우꼬리가 여러 개이거나:3(??

317 여로주:3 (HUpwJYoAJQ)

2024-02-28 (水) 18:58:51

성운주 어서오구...(뽀담

318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8:59:23

어서오능겨 성운주

319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8:59:40

>>314 되는 것이다!

쫄? (?)

>>315 :::::00000!!!!!
말랑맬렁몽실 성운주 푹 쉬어라~~~ 난 태오주가 아니지만 텔레파시를 보내면 알게 될지도 몰라!!!

320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9:00:35

>>316 당사자가 아니어도 맛있는데? :0c
한쌍은 처진귀 해주실 건가요 (?)

321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9:00:43

>>319
근육빵빵 하나냥은 시러

322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19:01:18

>>320 오브콜스(????)

323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9:02:01

>>316 굳이 '거나'일 필요가 있을까

귀 4개에 꼬리 5개 쯤ㅇ(끌려감)

324 동월주 (8VPODw0ulw)

2024-02-28 (水) 19:02:06

325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19:02:20

동월월주 어서와!!(뽀다다다다담)

326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9:02:44

동펭 어서오고

327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9:02:54

>>321 뎃,
하냐냥주도 테미구나!!! 끄뉵 시러헝!!!
그럼 쫙빠진 셰퍼드가 되어라 얍.

328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9:03:49

>>324 (냉장고에 넣어주기)

329 수경주 (k1Z4Idc1fk)

2024-02-28 (水) 19:03:55

다들 어서오세요. 셔틀을 타면 이상하게 졸리네요

330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9:04:48

>>329 사실 셔틀에서 수면가스가 나오는(아무말)

331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9:05:20

>>322-323 맛잇서맛잇서 (짭쩝댕댕이짤)

>>324 펭구가... 주거써...!!! (습관적 루팅)
낡고 지친 월주 어솨~~~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332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9:05:41

>>327
이제부터 '쫙빠진 셰퍼드'라고 칭하도록

333 수경주 (k1Z4Idc1fk)

2024-02-28 (水) 19:06:37

근데 이제 깼으니까 괜찮아요. 아마도.

334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19:07:01

이렇게 되는 거지:3!

(전에 올렸던 여우요괴 여로땅:3

https://www.neka.cc/composer/12347

335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9:07:17

데엠... 셔틀버스는 사실 일부러 사람들을 무거운 공기를 사용해 재워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절대 깨지 않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친절함을 가진...

괴담이네요. 월월아, 출동해야지. (?)

수경주 어솨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36 아지주 (l.wOV0/g9E)

2024-02-28 (水) 19:07:17

>>330 나 이거 알아
깨어나면 배틀로얄인거지

337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19:08:21

수경주 어서와!!

>>329 푹 자자.. :3!

338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9:13:51

여우로롱 기 여 어 ! ! !

>>332 벌크업 댕댕이! >:3
아무리 오전에 점례AI를 조져보려고 시도했어도 양보못하지 않는다 쫙샾이여! 핫하~~~

339 동월주 (8VPODw0ulw)

2024-02-28 (水) 19:14:38

>>334 동월 : 괴이야? 썰어? (안됨) (끌려감)

흑흑 퇴근은 달콤하지만 퇴근길은 힘들어... ;3 다들 좋은 밤 보내고 계신가용~~~ 오늘은 어째 창작욕구가 들끓어서 멀티도 구하고 독백도 질러버리고 할 것임~~~

340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9:16:43

>>339 엉뚱한걸 썰면 안된단다! (밤꿀)

오오... 창작욕구맨!!! :0c
가거라 소년이여, 그 뜻대로 될지어다~~~

341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17:16

>>315 (복복복복) 아푸지 마러... 푹 쉬고 얼른 나아서 와 성운주야...

342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19:17:24

오오 멋진 동월주!!! 조심해서 퇴근하기다!

343 동월주 (8VPODw0ulw)

2024-02-28 (水) 19:18:27

>>340 동월 : (밤꿀맞고 찌부러짐)

핫하하 집 도착하는대로 구해야지 이따(대략 15분) 봅시다 여러분~~~!!!!!!!!

344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9:21:03

갑자기 정전이 되서 기겁한 이경주입미다

>>334 저걸 이경이가 품에 안고 다닌다는 거죠?

부럽다!!!

>>335 갑자기 분위기 괴이

345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19:22:01

인사를 했는데 내 인사가 모두에게 스쳐지나갔서? 아닌가

다들 하루 수고했다
나는 시작이지만

346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9:22:14

>>345 반갑습미다!

347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9:22:41

>>338
특유의 광기와 복슬복슬함은 AI로도..

348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19:23:56

으어어 피곤하다 갱신합니다
선레 좀만 쉬고 밥먹고 가져올게요

349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19:24:32

혜성주 어서와!!

>>344 엄청 놀랐겠네(뽀다다다담) 히히히히 요괴au를 한다면 여로땅은 이경이한테 얌전히 안겨있을 것이다>:3그런의미에서 이경이 요괴 버전 보고 싶다!!! "줘"

350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24:38

혜성주 하이
잠깐 시간 있니

351 수경주 (Jqh2GID5SM)

2024-02-28 (水) 19:25:17

다들 어서오세요. 아. 근데 저녁먹고나서 조는 건 좀 속이 안좋아지는 지름길이지..

352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26:30

https://picrew.me/share?cd=iylbCKxm47

못보던 픽크루는 당장 집어와야 제맛

353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9:28:38

>>343 짜부 기여어~~~ (뇸뇸뮥뮥)

>>344 ㄴㅇ0ㅇㄱ 정전에서 살아돌아온 이경주다!!!

>>345 몰?루
그렇다면 확실하게 인사하는 것이 인지상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347 후후, 애초에 점례의 점조차 구현할수 없는 나약한 AI인 것이다!!! >:3

혜우냥이다!!! (쓰담튀)

354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19:28:46

하루만 더 일하면 돼. 하루만 더...(충혈 모드)

아무튼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픽크루는 역시 야광봉을 흔들어야만...(흔들흔들)

355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29:25

>>353 쓰담튀라니 용서할수 없엇 (로켓들이박기)

캡틴도 하이 어서오고

356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19:29:27

우와ㅑ 혜우우!!(야광봉)

357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9:30:40

그럼 난 야광봉 흔드는 캡틴 흔들래. (?) 아녕!!!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355 과카몰리!!! (로켓관통)(아루지도넛!)

358 애린주 (cM//l2aHy6)

2024-02-28 (水) 19:31:46

마시쪙, 픽크루 마시쪙.
더 내놔.
다 내놔!

359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19:33:02

다들 어서오세요.

360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19:35:57

(잡혀서 흔들리는 중임)

3일 연휴가 눈에 보인다...조금만 더 힘내자! 나!

361 동월주 (8VPODw0ulw)

2024-02-28 (水) 19:36:14

다시 왔다. 다 썰어버리겠다!!!!!!!!!!! (난동)
그 사이에 오신분들 모두 안녕~~~~ 좋은 밤!!!!!

>>352 (보고 죽었다) (사인 행복사)

>>353 월이가 먹혀써!!!!!! 😱😱 하지만 월이는 만족한대요 (?)

362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19:36:45

동월주 다시 어서오세요.

363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19:37:53

다들 안녕이고 하이고 어서오고

>>350 무슨 일이니 심해냥아 그렇게 부르면 쫄린다

>>353 아악 뽝실해진다 아악

364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19:38:27

일단 다시 한번 계시는 분들은 모두 안녕하세요!!

365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38:36

>>358 애린이 픽크루부터 가져오시지!

월월주 리하이

366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39:30

>>363 아니 그냥 뭣 좀 보여줄게 있어서
사심 200% 낭낭하게 들이부엇습니다
https://ibb.co/dLp3HzY

367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9:39:43

후우 해장국에 반주로 소주 반병만 마심

368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9:40:15

https://www.neka.cc/composer/12347

새부리가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나온 혼종

이게.. 뭘까...

369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19:40:27

(야광봉을 흔들흔들)

370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40:33

해장국에 소주라니 이 무슨 혼돈조합
하지만 맛잇지... 술...

371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19:41:02

앞으로는 훈련이랑 독백 링크도 따놔야겠다(너덜)

위키를 추가하고... 갱신...🙃 다들 안뇽 저녁은 먹었니 어서와라!!

372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41:05

>>368 뭔가 전설의 동물 같다잉

373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41:20

리라주 하이

374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19:41:31

>>366 어우 존맛탱이네
사심 200% 들이부어주신 거 너무 고맙고 금이가 예쁘고 섹시하네 (저장저장저장저장) 곰마워 심해냥이 오늘 하루도 이걸 보며 버텨낼 수 있어....(무한 복복)

375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9:41:33

>>370
아니 렬루다가 얼큰한 국물에 소내장+선지+콩나물+시레기 이레 들어가면 소주가 땡길 수 밖에 없다니께?!

376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9:41:46

>>366 마싯따!

377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19:41:59

>>368 이건... 이경이가 신령화가 된 거군요! (아님)

리라주도 안녕하세요!!

378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19:42:27

이 술꾼들아 밥 먹으러 갔으면 밥만 먹으라고
다들 어서와

379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19:43:02

다들 어서오세요...

380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19:43:14

마자 이 술꾼들아!(옆에서 한마디 거들기)

속 조심하라구
다들안뇽!!

381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19:43:20

그리고 네카픽크루에 야광봉을 흔들겠다

382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43:57

>>374 (골골골골)
고마우면 나중에 저 착장 입어주기

>>375 아윽 사기조합이잖아 이건 참을 수 없어

383 동월주 (8VPODw0ulw)

2024-02-28 (水) 19:44:19

머라고 소주?? 해장소주 어케참아 하냥주 뭘 아시는 분이네

384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19:44:25

(옆에 있는 맥주캔을 본다)
(냉장고에 슬쩍 넣는다)

385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44:50

>>380 (빠안)
(당장 위스키 꺼내러 부엌으로 달려가기)

386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19:46:10

새봄주도 갱신! 다들 안녕~!

우왓 근데 스레에서 술냄새나(도망갈 준비

387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19:46:42

리라주 어서와!!!
오마갓 금혜성!!!!(야광봉)

>>268 요괴 이경이 귀여워 멋져..... 이경이 특유의 분이기 느껴져....(죽음)

388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46:44

새봄주 어서와

389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9:46:57

와아 진심 당신들이 술맛을 알아?!

>>375
@동월주
이거 인정해 안 해?! 혜우우는 인정했다교

390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19:47:13

안녕하세요! 새봄주!! 으악. 도망가지 말아요!

391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19:47: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사람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주 도망가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주 어서와~ 하루 잘 보냈니~

392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9:47:53

어서와 새봄주--!!

저지먼트의 뒷방늙은이 서한양을 굴리는 한양주야~!!

393 이경주 (Fq/kl25rg.)

2024-02-28 (水) 19:47:58

저는 이제 밥을 먹으러 가겟읍미다.

394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19:48:21

식사 맛있게 하세요! 이경주!

395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19:48:31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느긋하게 일상.. 구해볼까..

396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19:48:35

다들 안녕안녕~! 농담이고 새봄주도 술꾼이니 같이 마시자XD(???

>>390 맞다 캡이 계수 계산해줬더라! 고마워 ><

397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19:48:49

다들 어서온나

>>382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랜더한 체형의 여캐 두명이 저렇게 입는 거 못참지 금이가 입기 싫어서 끙끙거리는 게 눈에 선하지만 입게 되면 입힐게(복복복복)

아니 이사람들아
신입이 도망가잖아

398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19:49:23

는 신입도 술꾼이었나(이마 팍) 스레에서 술냄새나요 사람들아

399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19:49:25

새봄주도 술꾼이라고
이렇게 모카고의 술꾼이 늘어났다

이경주 식사 맛나게 하는거야~

400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9:49:25

아군이다 사격중지(?

401 태오주 (zTzXNGZ5UQ)

2024-02-28 (水) 19:50:12

승전보를 울리고 왔노라...

402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19:50:37

태오주 티켓팅 성공했구나
축하한다(높이높이)

403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9:50:38

https://ibb.co/QYt8rGN

(누군지나(맞춰봐라

404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19:51:16

태진이?

405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19:51:31

>>403
🤔
...은...우...?
태진이...
경진......이?

406 태오주 (zTzXNGZ5UQ)

2024-02-28 (水) 19:51:38

하ㅇㅣ
1n대 눈앞에서 놓쳐서 눈물나긴 하는데
그래도 nn대면 살만하다 생각해

407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51:48

이경주 맛저해라

>>397 헤헤헤헤헤 사실 금주는 혜성주가 입히면 입어준댓서
이걸로 나의 욕망실현 퍼펙트해진다

408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19:52:02

할미 수고했어 승리하셨군요

409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19:52:40

다들 어서오시고.. 축하드려요 태오주

410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52:40

>>403 은우 같은데?

태오주 어서와
축하한다

411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53:07

혼돈을 틈타 일상구함
단점 텀이 김

412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19:53:33

>>407 ?
?? 입히면<< ㅋㅋㅋㅋㅋㅋㅋㅋ
큰일났네 저 착장은 이혜성도 고민때릴 착장인데
자기야 늘 입는 스타일이라서 괜찮은데 금이의 깐 배를 타인이 봐야한다는 것에 굉장히 심란해할듯

413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19:54:08

이경주 맛밥해!

>>392 앗 한양이라면 저지먼트 부부장님! 은우 다음으로 노프신분인거 같은데 뒷방 늙은이라니 ㅋㅋㅋㅋ 실제로는 어제부로 극중에선 1학기부터 신참내기인 새봄이가 여러모로 신세질거 같은데 ㅋㅋㅋ 앞으로 잘 부탁해!

>>395 오 일상! 나랑 할래?

>>401 한양주 안녕! 티켓팅하고 왔구나! 고생 많아쓰 ㅋㅋㅋ 승리 추카추카!

414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9:54:12

>>395>>411
매칭

415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19:54:21

>>396 별 말씀을요! 일단 나중에 정하주가 오면 훈련 탭에 추가를 해달라고 이야기해둘게요! 그 전에는 훈련탭이 아니라 시트1탭에서 직접 계수를 수정하면 된답니다! 거기에 새봄이 칸도 있으니까요!

>>403 은우..아닌가요? 그런 느낌인데!!

416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19:55:03

아무튼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417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19:55:09

실수로 눈매보정을 안 뺐음에도 은우임을 알아차리다니

418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19:55:44

이경주 맛저하고 새봄주 어서와!!!
공식 여우! 사기꾼! 양심 제로!! 여로를 굴리는 여로주야!XD

419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19:56:09

>>412 후히히 히히히 고뇌는 혜성이의 몫
보고 즐기는 건 내몫이다 하하하

420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19:56:09

혜우랑 일상.. 나쁘지 않네요.
저는 좋은데. 상황 원하시는 거나.. 그런거 있으신가요?

421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19:56:20

>>415 오호오호 직접 계산해서 넣으면 되는거구나 이해했다! 여러가지로 신경써줘서 고마워><

>>413 앍 한양주래 태오주!

422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19:57:34

>>419 이익 익 (복복복복복복복복복) 암튼 끝내주는 선물 너무 고마워 현생 빡세게 살아서 준 선물인걸로 생각할게(?)

423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19:57:34

아니 지금 뭐가 어떻게 되고있는거지.

어 양손의 꽃도 가능합니다(?)(욕심)

424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19:58:59

저지먼트의 3학년 동기조의 어둠.
분명히 부부장은 한양이지만 은우는 혜성이에게도 만만치 않게 일을 부탁하는 편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지요.
그래서 혜성이가 죽을 맛인 것 같고...(어?)
태진이와 태오는 그럭저럭 선배진으로 일을 하는 편이지만 철현이는 모두에게 일을 맡기고 도망치는 것이 일상이니까...

음. 너무나 평화롭네요. (어?)

425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19:59:22

>>418 여로주 안녕! 사기꾼이고 양심제로면 같은 편일때 더 든든하겠는걸!(??) 위키 보니까 자취중이라서 요리를 잘 한다는 대목이 있던데 언제 여로랑도 먹을거 토크를 해보고 싶다 ㅋㅋㅋ 앞으로 잘 부탁해!

수경주랑 혜우주랑 매칭이 되엇으니 새봄주는 훈련하겠다 지 원 금 지 원 금(지원금의 노예

426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19:59:39

현재 일상구함 리스트

수경주
혜우주
새봄주

이렇게인거 같군

427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00:12

에 어 음 이게 이렇게? (혼란)

>>420 으으음 수경이 아직 기숙사 살던가? 밤에 못 나오지?

428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01:00

오늘 피티 시작했는데 또레나쌤이 술 너무 자주마신다고 금지령 때려서 눈물 흘렸어요

429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20:01:21

>>424 난 이거 볼 때마다 이혜성은 은우가 부탁할때마다 후배들을 보며 심란한 기분을 1분에 36번씩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출근 준비하며)
혜성:저 코뿔소들(지끈)

430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0:01:31

>>428 (토닥토닥)

431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01:38

>>428 하하하 술꾼 타이틀 떼야겠구나 유한주야!

432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02:22

>>430-431 (훌쩍)
오늘부터는 금주 2호입니다 여러분(?)

433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20:02:24

내 그럴줄 알았다 유한주야

434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02:27

>>423 >>427 새봄주는 훈련이랑 선관이 쫌 더 시급하므로 둘이 돌려랏(둘 붙임

>>424 은우는 일을 많이 시키는 부장님이구나...(멀 찍!

435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03:00

>>428 저런... 마시고싶을때마다 말해(토닥토닥)
내가대신마셔줄게(방긋)(?)

436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03:09

한주 금주하는거야??
이 기회에 나랑 레몬에이드 마시자
피티면 액상과당도 안되겠지만😏

437 태오주 (ItdjfRkXzI)

2024-02-28 (水) 20:03:29

양아치야 술을 못 마시니???

ㄱㄷ려봐라

438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0:03:33

혜우랑은...

손목 멍 들키기 같은종류, 진호씨가 선화라 불리는 이에게 차이는거 직관(?)(농담), 바닷가, 목화고 커리큘럼실에서 우연히 만나기, 부실에서 만나기... 정도일까요..
(옵션: 안데르나 케이스)

아직 기숙사이긴 한데. 수경이는... 밤에 나와도 상관없죠... 나간줄 모르니까요(?)
근데 본인 의사보다는 좀 다른 느낌이려나...

439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03:36

아지주가 술꾼이 된다고?
믿을수업서

440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20:03:54

https://ibb.co/DK4r00v

명령에 제대로 넣어서 만든 은우 다시 가져옴

441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03:57

>>428 유한주 안녕! 유한주도 술꾼이었구나 ㅋㅋㅋㅋ 이참에 간을 위해서 술은 쉬어두라구! ㅋㅋㅋ

442 태오주 (ItdjfRkXzI)

2024-02-28 (水) 20:04:29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3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04:29

드디어 토마토 카레를 만들다(feat. 실수로 손을 썰다)

유한주 유한이가 아지 섹시&청순 화보 받으면 반응어때
나는 유한이가 알차게 놀려먹는다는데 걸고 혜우주는 킹받는다는데 걸었어(혜우주: 그런적없어

444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0:04:34

다들 어서오세요..

445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04:49


모카고 어장의 일상
어느샌가 한명씩 늘어남

446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20:04:50

태진인 줄 알았는데 은우였구나!!!(야광봉)

다들 어서와!! 간식 맛있다 (념념)

447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05:10

>>440 오 부장님은 이런 느낌이구나! 저런 친절해보이는 얼굴로 일을 많이 시킨다니......(??

448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05:13

situplay>1597039124>439 왜 못미더 껄껄

>>440 잘생겼다!!

449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0:06:05

오... 은우..

450 한양주 (/PLRL2Phvo)

2024-02-28 (水) 20:06:09

>>443
그리고 한양이는 저게 진짜 머릿속에 꽃을 구겨넣었나 생각했지

451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0:07:31

>>429 세은:하지만 하잖아요. (빤히) 거절 안하면서.

>>434 저지먼트의 일은 적당히 시킬 것은 시키지만 그 이외의 일은 너무 안 시켜서 부원들이 불만이 많지요. (옆눈)

>>440 호에....(야광봉) 이건..이건..저장해야만 해!!

>>443 자...어서 반창고 붙이고 손을 식히세요!! (어?)

>>446 태진이라면 아무래도 좀 더 근육질이겠지요!!

452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07:35

>>438 바닷가 해볼까나
일단 만나면 뭐라도 하것지
선레 다이스 할게잉

.dice 1 2. = 1
수경/혜우

453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07:37

>>450 아지: (꽃향기 솔솔)

454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07:53

>>433 아니
진짜로 얼마 안 마셨는데...(쭈글)

>>435 익
이익
아지주 저주하겠어요(?)

>>436 아니 표정 ㅋㅋㅋㅋㅋㅋ 킹받아...!!!!
하지만 유한주는 증량 목적이라... 과당은 괜찮아요! 히히 레모네이드 사가야지

>>437 >>442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죽여주마 현태오...(?)

>>440 오
오오 은우다...!!!!!!!

>>441 안녕하세요 전직 술꾼 유한주입니다...
흑흑 내 간은 아직 더 혹사시켜야 하는데(?)

455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08:13

아지주 손 괜찮니........🥺🥺 써 썰었다니........
드디어 카레 만드는구나 행운을 빈다 나도 오늘 카레 먹었어

456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20:08:27

나는 좀 누워있어야겠다...... 나중에 올게!!

457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08:31

반창고 이따 붙여야지
손 요즘에 진짜 많이 다쳤어 자잘하게 ㅋㅋㅋㅋㅋㅋ

458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09:01

>>443 아지주는 혜우도 아닌데 왜 손을 썰어 바부야?

여로주 푹 쉬어

459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09:12

>>443 혜우주의 정답(?)
킹받습니다
짱킹받습니다

아지 구도가 막 부끄러워하는 모습 누군가 강제로 찍은거면 놀리는데 그런거 없이 당당하면 킹받아함

460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0:09:19

푹 쉬세요! 여로주!!

461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09:26

피범벅된 감자 가족한테 들키고 꽁 당함

리라주도 카레목었구나 카레동지

>>454 (까르르)

462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09:35

>>454 오호 증량 목적이구나
그럼 레몬에이드 먹어!!(?) 레몬에이드는 맛있으니까

후후 오늘은 수요일
내일은 목요일...
그 다음날은 쉬는 날...

463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09:38

여로주 푹 쉬세요!!!!!
아지주는... 반창고부터 붙이십쇼...

464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10:04

난 레몬보다 유자가 좋드라
근데 유자에이드 파는 곳은 너무 없서...

465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0:10:11

밤? 낮? 기본은 저녁놀이거나 그 이후에요. 선택해주시면 가져올게요

466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10:19

여로주도 푹 쉬고
꽁 당했다니ㅋㅋㅋㅋ 아이고야
다치지말어..🥺 마음이 아프지

467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20:11:10

>>451 혜성:팩트로 사람 때리는 거 아니랬어(흐릿)

여로주 푹 쉬고
아지주는 주의력 부족이다 조심해 그러다가 크게 해먹을라

468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11:16

>>464 유자도 맛나지
맞아 근데 유자에이드 파는 곳은 별로 없어...🤔 유자차는 있는데
유자청에 사이다로 베이스만 바꿔주면 되는 거 아닌가 항상 생각한다

469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11:26

>>465 완전 밤은 아니고 해 진 이후? 가능할까
선레 잘 부탁해

470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11:37

>>462 제품 추천해주시면 시도해봅니다(?)
요번주는 3일 연휴 직장인분들 파이팅!

>>464 유자에이드.. 맛있을 것 같은..?

471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0:11:40

쉬는 분들은 푹 쉬세요.

472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12:09

>>468 아무래도 잘 안 팔려서 그런거 아닌가 싶고
유자차도 파는 곳 별로 읎서...

473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12:10

situplay>1597039124>458 혜우면 써는거냐고!!!!

인간미있고 좋지않아?(코쓱)

아자 일상 구경

474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20:12:11

>>454 가슴에 손을 얹고 어딘가에 떨어진 양심에게 한번 물어보려무나 정말이지 앵얼취

475 태오주 (ItdjfRkXzI)

2024-02-28 (水) 20:12:54

가슴?

476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20:13:13

할미...

477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13:18

situplay>1597039124>459 놓칠뻔
혜우주가 이겼군 쳇(혜우주에게 만원 주기)
유한이 킹받게하는 법... 하나 알았다

478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13:19

>>473 그치만 오늘자 훈련에서도 그래버렸는걸?
인간미라기엔 너무 다치는거 아니니 앚이주야 (꽁)

479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13:39

situplay>1597039124>475 할머니......

480 태오주 (ItdjfRkXzI)

2024-02-28 (水) 20:13:52

>>476 아이고난

481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13:55

>>475 태오태오주야...

>>477 앗싸 죽값 벌엇다

482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14:05

>>443 으악 아프겠다 ㅠㅠㅠㅠㅠㅠ 응급처치는 잘 했어?

>>451 ㅋㅋㅋㅋㅋㅋ 적당히 죽을맛으로?ㅋㅋㅋ 그나저나 저지먼트 외에도 시키는 일이 있어?(궁 금

>>454 아이고 유한주 피티쌤 여기예요(일러바침) 맞아맞아 정주행하면서 봤는데 유한이가 새봄이 들고 시간 벌어주는 전투방식 흥미롭더라! 언제 시간되면 합동훈련? 연습하는 거 해보자 ㅋㅋㅋ

483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14:10

>>474 (옆눈)

>>475 할머니........

484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14:13

>>478 힝(힝)
몰라 요즘 뭐 들린듯
일하는데에 베일만한데가 많긴 하지만...

485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20:14:59

아무리 본인 아들내미(태오)가 위협적인 흉부를 가졌다해도 가슴에 반응하면 이상해보여요 할미

486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15:05

>>484 조심해라 바부야 (복복복복)
손 너무 다치면 나중에 흉터투성이 되서 손 내놓기 부끄러워져

486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15:05

>>470 최고 추천은 캐스케이드 레몬에이드(근데 이건 제로음료+다양한 곳에서 팔지 않음 콤보다)
투썸 레몬도 괜찮았던 거 같고...🤔 카페인 괜찮으면 스타벅스 쿨라임!

>>472 🫠 슬픈거야
유자 맛있는데... 케이크에 넣어도 맛나고...

487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15:18

여로주 푹 쉬어!

488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15:41

>>486 흑흑 전국의 카페는 유자 메뉴 상시화해라

489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20:15:54

>>483 (꿍)

조심하라구 아지아지주야 장갑 끼고

490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16:05

멘탈... 조금만 깎아볼까

.dice -50 50. = 39

491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16:09

아 할무니
빵터졌어
🙃🤭

492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17:03

그래 남들 앞에선 철저하구나 내샛퀴야

493 태오주 (ItdjfRkXzI)

2024-02-28 (水) 20:17:03

하지만 그것만 보였어
그랜절을 올리다.

494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17:19

그리고 새봄이 선관 찾아본다! 저지먼트 들어오기 전 후 모두 환영 ㅋㅋㅋ

495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17:32

재밌었으니까 괜찮아요
복복 을 하다

496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0:17:36

>>482 정확히는 은우가 아무래도 저지먼트 업무 이외에는 다른 이들에게 뭘 맡기는 것을 꺼려해서 혼자서 이것저것 처리하는 일이 많은데... 이를테면 챕터1에서의 주요 사건인 샹그릴라 사건. (정말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능력을 올리는 마약. 단 부작용이 엄청남.)
이 사건의 경우는 이제 높으신 분들이 3학구에 있는 퍼스트클래스(제 6위 웨이버, 제 7위 에어버스터)에게 15주년 행사가 있기 전에 해결하라고 압박을 가했는데 제 6위 웨이버가 블랙 크로우(대충 챕터1에서 나온 빌런 스킬아웃 집단)에게 총으로 저격당하고 입원하는 바람에... 은우가 혼자서 해결하게 생겼는데...

은우는 위험하다고 아무에게도 부탁하지 않고 혼자서 해결하려고 저지먼트 업무도 하고, 밤에 잠 안 자고 샹그릴라 추적한다고 스킬아웃 집단 털러 다니고 그러다가 과로로 쓰러져서 입원한 적이 있었답니다. 대충 이런 느낌이 있다보니 부원들 중에선 불만 가진 이도 은근히..(옆눈)

497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20:18:16

아 진짜 먐미야ㅋㅋㅋㅋㅋ

498 수경 - 혜우 (9wLblYXuMU)

2024-02-28 (水) 20:18:28

"뜨겁네요"
여름의 낮은 길어서, 해가 지는 것도 어느정도 시간을 들여야 완전히 지게 됩니다.

인첨공의 바닷가는 본래는 해수욕장이라고 불리기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그런 곳이 한두군데는 있으니. 수경이라고 불리는 이는 양산을 쓴 채 앉은 그 곳에서 한참을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고. 노을을 점점 저녁이 침범하는 동안 수경은 파도가 닿을 듯 말 듯한 곳까지 걸어갑니다. 창백한 얼굴이 열기로 인해 달아올랐지만. 지금은 조금 가라앉아 옅은 홍조로만 남았습니다.

"정신을..차려야 하는데 말이지요."
다만 정신을 차리려면... 아직 가질 수 없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바람이 불러 좀 길어진 머리카락을 흔듭니다.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는 누가 다가온다고 해도 별 반응 없이 저 멀리를 바라보고만 있었을 거에요. 눈에는 꽤 띄겠네요.

499 태오주 (ItdjfRkXzI)

2024-02-28 (水) 20:18:39

아 나도 깎아볼래
유한아 할미가 태오를 좀 음습하게 만들어보마
.dice -50 50. = -13

500 태오주 (ItdjfRkXzI)

2024-02-28 (水) 20:18:55

깜찍하군요.

501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19:41

불만 가진 이(리라)
한때 엄청 잔소리 했었지 후후

새봄이 선관 으음 아으으으으음🫠🫠 좀만 머리 굴려봐야지 찌르고는 싶은데 확 오는 게 없어...!!!!!!!!

502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21:19

>>494 스읍... 새봄이랑 선관이라... 초등학교 절친이었던 정도라면...?

503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0:21:26

.dice -50 50. = -23

뭐 멘탈이요?

504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0:21:30

집이로구나

다시 취켓 노리러 30분 정도만 다녀옴

505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22:59

>>477 하지만 아지주도 오답은 아니었다(?)
그러니까 놀리는 유한이를 보고싶다면 부끄러워하는 아지를 달라(??)

>>482 크아아아아악 죄송해요 안 마셨어요
좋아요! 근데 그건 사실 유한주가 착각...했던게 좀 있습니다...

유한주는 새봄이를 들면 -> 새봄이가 유한이 가속에 영향을 받아서 -> 인지능력도 올라가서 -> 계산시간을 번다! 였는데

사실 인지능력까지 가속되는건 유한이만 적용이고 새봄이는 그냥 유한이가 들어올린 상태라 차를 탄 것처럼 빠르기만 한... 그런 상태였던거라...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으니 나중에 해봐요!

>>486 스벅이 근처가 아니라 슬픈...
투썸은 그나마 근처니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먹어보기로 🤔

506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23:01

태오주 승리하고 오시오
건투를 빈다

507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0:23:29

아 수경아. 넌 혜우도 아니고

508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23:39

태오주 다녀오세요!!!!!!

새봄이 선관...
배경.. 접점이 될만한게 있나 잠깐 고민좀 해볼게요..!

509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24:09

>>505 앗 아쉽군
조아 투썸 먹어보는 것이야 후후
벤티는 먹지 말고...(?)

510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24:47

새봄이 선관 하나 생각났는데 이건 일상에서 풀어도 될거같다
나중에 일상 돌리자!! 분명히 금방 친해질거야!!

그리고 걱정해줘서 고마워 다들 ㅋㅋㅋㅋ 따숩다

>>505 이렇게 된이상 같이 화보를 찍을수밖에(?)

511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25:26

situplay>1597039124>507 이건무슨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2 동월주 (NfKY1unHFo)

2024-02-28 (水) 20:26:05

새봄아
괴이에
갇혀볼래?
(안됨)

513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26:40

>>490 (나아진건가) (>>492 보면 아닌가)

>>509 벤티는 너무 많은건가요 ㅋㅋㅋㅋㅋㅋ

>>510 뭣
유한: 도망쳐야겠다

514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26:46

>>512 저기요 신입이에요

그런데 새봄주가 오케이 할거겉아서 무섭다

515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26:56

왜 떠오르는 게 없나 싶었는데
리라=인첨공 들어온지 1년 반
새봄이=올해 목화고 입학
=접점 없음 이 당연한거라 그랬군 젠장~~~🫠🫠

크윽 괜찮아 선관 없으면 나중에 일상에서 만나면 돼
잔뜩 복복 쓰다듬어 줘야지

516 랑 - 수경 (jteCr1Od6.)

2024-02-28 (水) 20:27:34

situplay>1597038390>811

"꽤 감싸는 것처럼 들리는군."

그러나 그 이상 무어라 말을 덧붙이지는 않는다. 수경이 자신에게 상처를 낸 상대가 누군지 모르는 게 더 낫다며 확언했기 때문이다.
반박하고 싶은 마음도 조금은 있고, 걱정이 아예 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서도 이미 자신은 선을 밟고 서 있는 느낌이기도 했으니까.

"막을 방법은 없나? 뭐... 듣기만 해서는 막으려다가 멍투성이가 되거나 그 이상일 것 같긴 하다만."

칼리스라는 이름의 이미지가 통제 불능의 짐승 같은 게 되어가고 있다.
그러다가 어느새 흡입 치료가 끝나 편한 의자에 기대어 앉은 수경을 쳐다보며 랑은 입을 열었다.

"난 슬슬 가봐야겠다. 치료하는 것까지 봤으니까 됐어."

혼자서 뭘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좌표를 기입하면 내보내 주겠다는 것도 그렇고, 들어오는 것도 나가는 것도 쉽지는 않겠구나 하는 직감도 있어서, 랑은 간호사를 보며 말을 이어간다.

"여기, 출구는 따로 있나?"

517 랑주 (jteCr1Od6.)

2024-02-28 (水) 20:27:53

우우...피고냉

518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28:01

>>512 이사람봐
월주 어서와~~!

>>513 많기도 하도 맛이 없어!! 총체적 난국이야!!

519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28:16

>>496 이런이런, 일 많이 시키는 부장님인줄 알았더니 의외로 안 시켜서 탈인 부장님이었구나! 부원들에게 좀 의지해도 좋을텐데... (새봄이는 이제 신입이라 큰의지는 안되겠지만!ㅋㅋㅋ) 거기다 쓰러지기까지 했다니! 세은이도 걱정이 많았겠는걸;w;(동생이니까!)

>>501 ㅋㅋㅋ 그러면 일상에서 만나서 놀아도 되지! 같은 분류 선후배 사이라는 접점도 있고 XD

>>502 오 좋아! 마침 동갑내기니까 초등학교때 같은 반이었다고 해도 되겠네 ㅋㅋㅋ 초등학생 혜우는 지금이랑 비슷했으려나? 아니면 달랐을까?

>>505 아앋 다른 사람 인지능력은 가속 못하는 구나! 그래도 응용은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다행인걸 ㅋㅋㅋ 그래도 이리저리 같이 피해다니는 게 익숙해지면 계산에 쪼끔 더 집중이 가능할거같기도 하고! 좋아좋아 나중에 해보자 ㅋㅋㅋ

>>504 태오주 화이팅! 다녀와~

520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28:30

랑주 어서오세요!
피곤하시다니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복복)

움파룸파즈 일상 존버한다(?)

521 혜성주 (Awa7TOWSNc)

2024-02-28 (水) 20:28:44

이쯤되면 동월주가 괴이다

522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28:45

>>517 랑주다!
어서와~ 수요일도 고생많았어(복복하고 이불말이)

523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0:29:06

새봄이를 만나서 소개를 받으면 수경이가 미묘하게 움찔하겠네요... 정도는 생각나네요. 일상으로도 나쁘지 않을지도...

같은반이라던가(?)(생각해보니 수경이는 다른 1학년들과 완전 다른반인것 같은 기분이 들었음)

524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30:13

동월주도 어서오세요!
괴이체험이라니 신고식인가(?)

>>518 벤티는 맛이 없군요... 조심해야겠다...

>>519 이런말 하면 유한이가 맞을 것 같은데(???)
새봄이... 작으니까 들고다니기 쉬울 것 같다고... 유한이가 생각할지도 모르겠...(옆눈)

525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30:29

>>519 쪼아 사실 이 둘은 만나면 엄청 빨리 친해질 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 히히히 나중에 만날때를 기다리겠어
움파룸파즈(?)

아니 잠깐 웡카즈라고 이 유한주야!!

526 랑주 (jteCr1Od6.)

2024-02-28 (水) 20:30:36

다들 앙녕~~
오늘은 귀가가 늦었다!

>>522 (이불에 말림)

527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30:50

https://ibb.co/2YkW1m5
이런 멋진 포즈 진지하게 찍고서 서로 끝나고 배꼽빠져라 웃어줘

528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32:10

>>525 하하하하하 속았대요
귀엽잖아요 움파룸파즈(도망)

>>526 귀가 축하드려요! 푹 쉬실 수 있길 바래요!!!

>>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이거 둘이 해봅시다(?)

529 혜우 - 수경 (s4Rx/xD3mU)

2024-02-28 (水) 20:32:34

해안선이라는 것은 본디 육지의 외곽을 따라 이어져있으니
수면을 통한다면 멀리 떨어진 해수욕장끼리도 마주칠 수 있는 법이었다.
단지 그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이었다.

수경이 바라보는 바다는 표면에 누군가 불이라도 붙인 듯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곧 모든 수면이 일제히 불꽃과 같은 색으로 물들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서서히 색을 잃어가며 밤이 올 것이었다.

얕게 치는 파도가 모래사장을 덮으며 일렁였다.
그러다 문득, 파도에 무언가 실려왔다.
얄팍한 밑창과 끈으로 이루어진 그것, 여성용의 샌들이었다.

샌들은 파도에 밀려와 수경의 앞에 널브러졌다.
그러나 물살에 밀려온 것은 샌들 만이 아니었다.
어느새 붉은 수면 사이로 우뚝 선 내가 수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물귀신마냥 서서 수경을 보곤 평범하게 인사했다.

"...안녕."

수영복도 아닌 평범한 원피스 한 벌 차림으로 물 속을 유영했음을 보여주듯 온통 젖은 모습이었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에서 물을 뚝뚝 흘리며 그대로 물 밖으로 걸어나왔다.
그리고 모래사장 위에 아무렇게나 주저앉아서 휴- 하고 긴 숨을 내뱉었다.

530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32:46

>>508 급하지 않으니 천천히 생각해보고 뾰족한 게 읎으면 일상에서 친해지자굿! ㅋㅋㅋ

>>510 좋아좋아! 어떤걸지 기대된다 ㅋㅋ 일단은 일상도 일상이지만 손부터 잘 치료하라굿(본격 잔소리하는 신입)

>>512 월주 안녕~@ 괴이! 그거 위키에서 읽어보면서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솔깃) 그거 어떻게 만드는거야?ㅋㅋㅋ

>>515 아이구야 둘다 접점 없을만 했네! ㅋㅋㅋ 일상에서 만나서 졸업 후 공동 초콜릿공장주까지 가보자고(???(수상할정도로초콜릿공장에 집착중

랑주 안녕! 하루 고생 많았어~

531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32:50

>>526 아이고 귀가 늦으면 힘들지...
누가 랑주를 집에 보내주지 않았는가! 일인가! 일을 부숴야
(핫팩 붙여주기) 이제 집 왔어? 푹 쉬자🫳🫳

532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33:01

치명적이게 입술에 손대고 눈빛 신경써야함ㅋㅋㅋㅋㅋㅋ
랑주 하이

533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0:33:01

뭐?! 움파룸파즈?! (춤 추기)

그리고 안녕하세요! 랑주!!

534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33:43

신입에게 잔소리 당했어 우웃(약 바르며)

535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34:12

>>519 초등학교 때는 완전 초글링 그 자체였어!
지금이랑 완전 딴판
외적인 차이점은 새파란 하늘색 머리에서 서서히 진한 파랑색으로 물들어갔다는 거
같은 반 친구로 할까? 아님 다른 반이지만 같이 놀았다는 걸로?

536 수경 - 나랑 (9wLblYXuMU)

2024-02-28 (水) 20:35:04

situplay>1597039124>516

-으음... 아니요. 당신들을 배려하는 거랍니다?
간호사복의 백발벽안의 소녀가 웃고 있습니다. 하지만. 웃고 있다는 건 그다지 긍정적인 신호는 안겠지요.

-명령을 받으면 참으려고 노력하겠죠.. 뭐..
-하지만 명령을 많이 하는 타입은 아니시고요..
수경을 곁눈질하고는. 후후 웃는 소녀입니다. 나가겠다는 말을 하자 고개를 끄덕이는 수경입니다. 잘 하고 있으니까 괜찮게 보이는 거겠지요...?
수경은 비몽사몽하게 기대있기 때문에. 출구라는 말에는..

"....한번도 그렇게 나가본 적은 없어요..."
웅얼거리듯 대답하지만. 아까보다는 확연히 나아진 목소리입니다. 대신. 간호사복을 입은 이가.

-출구는 저쪽이에요.
하지만. ASTC 기술이 작용하고 있기에. 뒤돌아보면 보이지 않겠지요? 라는 말을 건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좌표를 받는 거에요. 아니면 랜덤으로 인첨공 내로 나갈지도 몰라요? 라는 농담같은데 농담같지 않은 말이 이어집니다.

537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0:35:18

다들 어서오세요

538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35:20

>>528 이 쏴람이
🕺🕺 움파룸파 댄스 추면서 추격이다!!(?)

>>530 좋아!!! 히히히히
하아 역시 리라가 좀 더 인첨공에 빨리 왔어야...
그치만 이제 만날거니까 좋아좋아 가보자고~~ 인첨공 명물로 만들어버리자!!

539 동월주 (8VPODw0ulw)

2024-02-28 (水) 20:35:23

원래 신입들은 괴이에 한번씩 갇히면서 크는거다 (?)

>>530 만드는... 거는 모두 창작입니다! 모티브는 있지만 세부적인 것들은 모두 직접 만들어냈습니다!
괴이에 갇히는걸 물어보시는 거라면, 선관으로 정하셔도 되고 일상으로 직접 체험하셔도 됨!

540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35:26

(캡틴 옆에서 춤추기)

>>532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이 킹받음이랑 부끄러움이 공존해서 끝나자마자 바로 도망칠듯

541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0:36:10

초콜릿 냄새가(침질질)

>>539 사자보다 강한 교육방식이잖아!!!!

>>540 zzzzzzzzz귀여워

542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36:36

>>533 안돼 움파룸파즈가 정식 이름으로 굳어지고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몰라 움파룸파 둠파티디다🕺🕺

543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36:53

>>538 아니 무섭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4 혜성주 (fM60wFukrc)

2024-02-28 (水) 20:37:20

저녁 때려먹고 출근.....()
온 사람들 모두 어서오고

545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37:31

>>523 움찔이라니 ㅋㅋㅋㅋ 새봄이도 수경이 실수로 선배 했다가 동급생이라고 하면 민망해하겠다 ㅋㅋㅋㅋ 수경주 말대로 일상으로도 재미질거같은걸!

>>524 ㄴㅇㄱ 새봄이의 역린을 ㅋㅋㅋㅋ 새봄이가 그 사실을 알면 선배 키를 음식으로 바꿔서 먹으면 키가 클거라고 하면서 선배 잡아라 하겠는걸(??(두낫트라이디스앳홈

>>520 >>52 이렇게 된 이상 리라와 새봄이가 한번 움파룸파 춤 춰야 한다(????

546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37:40

혜성주 파이팅...! 다녀오세요!!!!!!

547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38:49

>>545 이 신입 귀엽다 재미있다(앵얼취!)
놀려보는 일상도 꼭 해본다...!(그리고 놀려지는데)

움파룸파즈라는 이름이 퍼져나가서 흐뭇한 제공자(?)

548 혜성주 (fM60wFukrc)

2024-02-28 (水) 20:38:54

여담이지만 이혜성은 3학년이기 때문에 얼굴 아는 사이라는 건 기본으로 깔고간다는 것이 있다

549 혜성주 (fM60wFukrc)

2024-02-28 (水) 20:39:30

>>546 아직 근무 시작 아니야......

550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0:40:09

맛없는 죽...
먹고 옴다

551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40:41

>>549 앗 준비중이시군요..(복복)

혜우주 다녀오세요...!!!

552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40:59

한주가 쏘아올린 움파룸파즈
언젠가 새봄이 데리고 가서 한이 샤프를 사탕으로 만들어버려야지(한이: ???)

>>543 🕺🕺🕺 히히 못가(?)

>>544 크아악 혜성주 가는구나
오늘도 힘내는거야...!!🥺🥺 추위 조심!

>>545 하 웃겨 결국 공식이 되다
좋아... 이렇게 된 이상 챌린지 찍어서 쇼츠 올리는 것으로...🤭🤭🤭🤭🤭 아 귀엽겠다 움파룸파 댄스 새봄이

553 수경 - 혜우 (9wLblYXuMU)

2024-02-28 (水) 20:41:10

물들고. 색을 잃고.
저 물들었을 때에만 멀리에서도 붉을까요? 라고 생각하지만 그 순간은 하루에 얼마 되지 않으니. 전부를 부어도 얼마 가기는커녕.... 아니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멍하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가...

밀려온 샌들을 보고는 무심코 주워들었다가... 사람이 불쑥 튀어나오자. 떨어뜨립니다. 놀랐다기보다는.. 알고 있는 분이 왜 여기 계시죠. 하는 의문에 더 가까웠을까...

"안녕이에요."
원피스 차림으로 물 속을 유영했다는 것에 조금 놀라긴 했지만 수경도 물 속으로 갈까말까 고민했으므로 그게 그거죠. 인사를 건네자 인사를 건넵니다.

"물 속에서 물고기는 조금 보셨나요?"
이상한 질문입니다.
소금기 있는 바람이 희미하게 불면 혜우한테서도 바다의 냄새가 날 것 같다고 생각하며 늘어진 머리카락을 살짝 귀 뒤로 넘기려 합니다.

554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0:41:10

>>544 혜성주는 일 화이팅이에요!!

>>550 혜우주는 다녀오세요!

555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41:47

혜우우 식사 잘 하고 와!!
얼른 죽 탈출할 수 있길...🫳🫳

556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0:42:03

다녀오시는 분들은 잘 다녀오세요.

557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0:42:34

큰일이야!
새봄이가 능력에 본격적으로 각성을 하게 된다면 이제 하루 아침에 부실이 과자의 집이 될지도 몰라! (아님)

558 혜성주 (0voOMztmoY)

2024-02-28 (水) 20:43:15

혜우주 다녀오렴

>>551 가는 길 위일 뿐(죽은 눈)(뽝실)

>>552 >>554 곰마워! 혜우주가 준 연성 보면서 오늘 하루도 버텨볼게

559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43:25

그러고보니
제로는 무생물이잖아
새봄이가 제로를 과자로 만든다면...🤔 이거 꽤나 하드카운터인데

560 혜성주 (0voOMztmoY)

2024-02-28 (水) 20:44:07

아니 과자의 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1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45:01

>>552 아니 살려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프 지우개 필통 등등 전부 과자로 바뀐거 보고 착잡해진 유한이(유한: (일단 먹고봄)(우물))

>>557 ...좋을지도(???)

>>558 (토닥토닥) 퇴근 기원... 이틀만 더 출근하면 연휴니까요...!

562 정하주 (91IRJTBk3.)

2024-02-28 (水) 20:45:21

갱신! 그리고 우리 새로새로봄이 딸깍버튼도 만들었다~!

563 혜성주 (0voOMztmoY)

2024-02-28 (水) 20:46:41

>>561 나는 사흘이야 3.1절이요? 그거 뭔가요
토일 양일 쉬는 걸 포기하고 3.1절 토요일을 쉴까 생각중이긴해...

정하주 하이

564 정하주 (91IRJTBk3.)

2024-02-28 (水) 20:47:34

혜성주도 안양~

565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47:56

정하주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어요!!(복복)

>>563 아
아이고...(토닥토닥토닥)
그래도 이틀 쉬는게 나을...까요...? 아닌가...?

566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49:08

정하주 어서와!!

>>561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나중에 한이 부실에서 마주치면 맛있었니?🤭 하면서 괜히 한번 긁?어볼듯(겁도없고)

567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49:08

>>533 캡이 움파룸파 춤춘다(직관

>>535 오호 완전 인싸 키즈였구나! 새봄이도 비슷하게 초딩땐 대문짜 I여서 같이 입학한 친구 하나한테 붙어다니다가 혜우랑도 놀게 됐을 것 같아 ㅋㅋㅋ 머리색도 달라졌구나! 한 2학년 때 같은 반이어서 친해지고 그 뒤로도 반이 달라져도 같이 논 건 어때? 그러고 중학교는 갈라지게 돼서 이번에 목화고에서 재회한거지!

>>534 에잇에잇 나을때까지 잔소리할테닷 그래야 일상에서 만나지(?

>>539 오! 그럼 일상에서 만나서 겪어볼래 ㅋㅋㅋ 뭔가 읽어보니까 캐들의 내면의 어둠과 관계가 있는거 같은데.... 아 그런 점에서 새봄이의 괴이는 막 팔척귀신같은 거 어떨까! 키크고 싶은 욕망 ㅋㅋㅋㅋㅋ!

>>547 ㅋㅋㅋㅋㅋㅋㅋㅋ 놀려지면 새봄이는 참지않긔를 해보겟어 유한이 방도 과자집으로 만들테다(???

>>552 좋다좋다 ㅋㅋㅋㅋㅋ 그럼 새봄이 일하는 가게 대박나겠는데! 나중에는 움파룸파즈의 초콜릿공장도 ㅋㅋㅋ 리라는 움파룸파 춤도 맛깔나게 출것 같은걸! 둘이 뭔가 대조돼서 재밌겠다 ㅋㅋㅋ

>>557 오
그거
매우
솔깃한걸?
언제 꼭 해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오는 사람들은 잘 다녀오라구!

568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0:49:23

다들 어서오세요.

569 혜성주 (LGtjfirmVQ)

2024-02-28 (水) 20:50:20

일요일 출근이냐 아니냐의 차이점이라서 생각해봐야지

570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52:13

혜성주 정하주 안녕안녕!

>>562 앗 정하주 딸깍버튼 고마워! 덕분에 편하게 계수 올리겠다 ㅋㅋㅋㅋ 시닙 새봄주라고 해 ㅋㅋㅋ 앞으로 잘 부탁해!><

571 혜성주 (LGtjfirmVQ)

2024-02-28 (水) 20:52:32

신입에게서 진하게 느껴지는 코뿔소의 기운...

572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52:44

언젠가 부실을 과자집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훈련하겠어(새로운 꿈이 생겼다

573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0:53:52

>>559 제로 자체는 AI라서 과자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프로그램을 과자로 만들 순 없을테니까요?

>>562 어서 오세요! 정하주!!

>>567 은우:...나 졸업하고 해라.
은우:부탁이니까 나 졸업하고 해라.
세은:...청윤이 언니는? (대충 다음 차기 부장은 청윤이라는 이야기)

574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0:56:17

>>559 >>573 AI는 까까로 못만드는구나! 그럼 제로가 들어있는 하드웨어같은 걸 까까로...(?

>>573 새봄: 제가 꼭! 올 해 안에 과자집을 보여드릴게요~(미친 신참

575 혜성주 (LGtjfirmVQ)

2024-02-28 (水) 20:5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좋아 3학년즈 지금 퇴사 몇개월 안남은 직장인 마음이야ㅋㅋㅋㅋㅋㅋㅋ

576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56:56

>>5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긁어본다니 리라 보면서 부들거릴 유한이가 눈에 선하다
유한이... 조용히 있다가 그걸 알고 있는걸 보면 리라 너도 공범이구나...? 라고 한다 그리고 시작되는 추격전(?)

>>567 고통받은 유한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 내가 미안해 후배님!!!!!!)

577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0:57:18

>>567 🤭🤭🤭 아 귀여워
꼭 하자... 기대하겠으

>>573 아 맞다!! 그그 전에 제로가 썼던 안드로이드 몸 같은 거!
🤔 이거 말하다보니까 뭔가 궁금해지는데 바이오로이드는 생명체 취급이야?

578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0:57:33

>>569 피곤하시면 금,토 쉬는것도 나쁘지는 않죠...(끄덕)

579 정하주 (91IRJTBk3.)

2024-02-28 (水) 20:58:04

>>565 응응! 고마워! 면접 잘본것같다!

>>566 리라주도 안양~

>>570
앞으로 잘부탁드릴게요!

580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0:58:24

.dice 1 100. = 45

581 혜성주 (LGtjfirmVQ)

2024-02-28 (水) 20:58:52

>>578 (복복복) 잘 생각해보겠다...

582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0:58:53

다들 엇소라구
취켓팅은 개같이 멸망

.dice 1 5. = 5 그래서 얼마나 관대하십니까?

583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0:59:11

에헤이~ 조졌네 이거

584 랑 - 수경 (jteCr1Od6.)

2024-02-28 (水) 21:00:33

situplay>1597039124>536

미소가 항상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건 아니다.
간호사의 웃음에는 꺼림칙한 무언가가 있어서, 랑은 쯧 하고 혀를 한 번 찬 뒤에 보이지 않는 출구를 쳐다본다.

"참 편리하군, 확실하고."

출입을 확실히 통제하기에 딱 좋지 않은가.

"그럼 여기로 보내줘."

다시 올 가능성은... 글쎄, 다시 올 수 있더라도 다시 올지는 잘 몰랐기에 랑은 그것까지 덧붙이지는 않은 채, 아까 받았던 메모지에 스트레인지 근처 좌표를 써 보였다.
그리고는 떠나기 전, 수경을 보면서 말을 건넨다. 비몽사몽한 상태라 제대로 전달 됐을지는 모르겠지만.

"몸조심해라, 아픈 상태로 다니지 말고."

585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1:01:23

>>575 ㅋㅋㅋㅋㅋ아 이 표현이 너무 웃긴데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님들 졸업하지 마세요(?)

>>576 히히 히힣 히히히(재밌음)
이들의 마무리는 언제나 추격전이로구나 내가 볼 때 리라는 이거 즐기고 있을 거 같다... 애기들 술래잡기 하는거랑 비슷하게 인식하고 있을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맛있었죠? 이런다 이제

586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1:01:34

>>577 절반은 생명체 취급이에요! 일단은 컴퓨터로 제어되긴 하지만 뇌도 있고요. 그러니까 말 그대로 기계지만 살아있는 생명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587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1:01:37

>>581 (뽝실햄찌)

태오주 어서오세요!(복복복)
아니 무슨 다이스지..!!!

588 혜성주 (dhUSYqvv5k)

2024-02-28 (水) 21:02:42

>>585 갑자기 생각나버렸지롱 요즘 이런 농담밖에 안떠올라ㅋㅋㅋㅋㅋㅋㅋ크아아악 3학년들 졸업하게 내버려둬 크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9 혜성주 (LGtjfirmVQ)

2024-02-28 (水) 21:03:14

>>587 (삑뽁삑뽁)

590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1:03:18

>>585 원래 학교에서 찐친들은 맨날 쫓고 쫓기면서 뛰어댕겼잖아요 그런거에요(??)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반박 못하고 한숨 푹 내쉬면서 "진짜 짜증난다..." 라고 중얼거림. 근데 맛있었던건 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술래잡기 하는거랑 비슷하게 생각하는거 리라 진짜 귀엽다 둘이 좋은 우정이야 귀여워

591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1:03:31

태오주 어서오는거야! 아이고야(복복)

>>586 🤔 interesting...
그럼 그런 부분만 제외하고는 새봄이가 음식으로 만들 수 있으려나
컴퓨터 부분 동작을 막으면 제어가
어... 잠깐 뇌가 있다고 했지
......이거 위험한가 제어장치를 없애면 안되나

592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1:03:43

>>589 (턱긁긁)

593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1:03:52

>>577 둘이 일상하고 친해지자마자 하는게 움파룸파 댄스면 재밌겠다ㅋㅋㅋㅋㅋ 움파룸파 시스터즈가 되는거지(두둥!)

>>575 퇴사 얼마 안 남았는데 퇴사선물로 신입이 사무실(부실)을 과자집으로 만들...(두 둥

>>576 과자집이 된 유한이 방 한가운데서 돌아보며 선배의 키도 과자로 만들겠다고 달려드는거지!ㅋㅋㅋㅋㅋ (장르개변주의)

태오주 안녕! 고생했어 토닥토닥

594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1:05:47

>>591 새봄이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생명반응이 있으면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생명반응이 꺼지고 제로가 물러나고 남은 껍대기라면 음식으로 만들수는 있겠네요!

595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1:08:07

>>593 장르가 스릴러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조금만 다녀올게요 올때 선레도 들고올것

596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1:10:47

>>588 안돼못가 다음 저지먼트가 얼마나 난리나는지 직관해주세요(?)
선배들 대학 가도 부실 놀러와... 물귀신이다🫠

>>590 ㅋㅋㅋㅋㅋㅋㅋ맞아맞아 그것 또한 컨텐츠인 것이다😎
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박 못하는 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잘됐다! 새봄 후배님한테 한이가 맛있게 먹었다고 전해줄게~ 기뻐할거야~" 이러면서 놀린다 이제
후 이 우정즈... 영원하자... 나중에 한이가 리라 술 약한거 보고 머리짚는거(리조트 때 if로 나온 그거)도 해야해(?)

>>593 🤔........(가능성 있음)
하너무좋은데.......... 이 아기딸기케이크... 달콤말랑폭신하구나 리라가 잔뜩예뻐해줄거야 목말 태워버려 후후후

>>594 헉 생명반응이 있으면 안되는거구나
오호...🤔🤔🤔🤔🤔 흥미로워 답변고맙따!

597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1:11:04

한주다녀와!!

598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1:11:16

>>594 제로가 하드웨어 안에 있으면 보이고 만져지는 부분도 생물이 되는거야? 겉만 무생물이거나 해서 과자로 만들 수 있으면 최초의 과자에 이식된 AI가 될 수 있을텐데 ㅋㅋㅋ 그리고 남은 제로는 부원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유한주 다녀오라구!

599 동월주 (NfKY1unHFo)

2024-02-28 (水) 21:13:28

>>5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팔척귀신이라.... 아니야 그럼 너무 귀신적 이미지가 강하니까 키큰 허수아비로 합시다 (새봄주:싫어요;;)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멀티 가능이니 일상을 원하신다면 언제든 찔러주십쇼! 텀이 좀 있긴 하겠지만...!!

600 수경 - 나랑 (9wLblYXuMU)

2024-02-28 (水) 21:13:53

-좋은 장치죠...
후후 웃은 간호사복의 소녀는 좌표를 휴대용 폰 같은 것에 입력합니다. 삐빅 거리는 소리와 함께 희미하게 무언가가 감돌았습니다.

"몸조심이라... 그게 가능할까요? 그러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수경이 그렇게 말하며 어색하게 손을 흔들어주려 하고... 랑이. 문을 나선 순간. 복도가 나타나지 않고. 적어준 그 장소에 서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뒤돌아본 순간 희미하게 있었다 사라진 건물의 외형은.. 네모나네요. 하긴. 건물은 네모난 경우가 많긴 하죠...

수경은 아프지 않게 다니려고 노력하게 될까요...

//막레.. 로 받아도 될 거에요.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후일담?
-티. 치료는 진짜였어요. 하지만. 받아야 하는 건 다른 문제죠.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하면 익숙하지 않을까요?
-오랜만의 혹독한 커리큘럼. 기껍지 않으시겠지만..요..
제압된 당신을 내려다본 간호사복의 케이스는 웃고 있었습니다.

601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1:14:57

>>567 인싸까지는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잘 노는 초글링이었지 ㅋㅋㅋ
좋아 좋아 그렇게 하자
중학교 나뉘는 것도 좋은데 나뉜 후에는 새봄이가 연락하는 일 있었을까? 아니면 아예 단절됐다가 목화고에서 재회?

602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1:15:16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일상...? 으으. 일상 또 하고 싶은데 이러면 욕심에 져버리는 것 같은.

603 혜성주 (LGtjfirmVQ)

2024-02-28 (水) 21:15:53

>>593 어쩔 수 없다 은우를 불러야만
못살겠다 누가 코뿔소아니랄까봐

>>596 대학(안감) 졸업하고 나서 무슨 난리가 나듯 알바 아니라구! (이러기)

604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1:16:23

>>598 음. 그것은 아니고... 스토리 내에서 제로가 한번 저지먼트 멤버들과 싸운 적이 있거든요. 그때 네트워크를 이용해 바이오로이드 안에 들어와서 움직였거든요.
그때 사용한 몸은 일단 절반은 생명체이기 때문에 새봄이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였어요!

605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1:17:09

랑주 수경주 일상 수고했다~

606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1:17:47

동월주! 새봄주가 일상을 구했었어요! (속닥속닥)

607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1:18:24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608 윤 금 - 이혜성 (mb6b2pRlAE)

2024-02-28 (水) 21:19:14

"그래도 빈손으로 올 수는 없는걸요."

찜통 같이 덥던 제 방을 생각한 것도 있었고, 또 차마 빈손으로 가기에는 무언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빨리 당신을 보고 싶다는 마음에도 발걸음을 멈추게 된 것이었다. 어떻게 금방 시선을 돌렸지만, 손을 목 위로 올리는 당신의 그런 행동에는 당신이 자신의 시선을 읽은 것인지 부끄러워졌으므로. 애써 태연하게 행동하려 노력하려 했으나, 금은 당신에게 시선을 두기 어려웠으니 시선을 피했을 것이었다.

"음료수로 하겠습니다."

당신에게 잔을 받아들기 전까지 인형 중 하나를 손에 들어 살핀다. 잠버릇이라는 말에는 문득, 루리 리조트에서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이라. 금은 급하게 인형을 내려놓는다. 느리게 이어지는 당신의 뒷말에는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이나, 금의 머릿속은 생각하면 부끄러워지는 이전의 기억과, 당신이 안고 잘 수 있을 만한 크기의 인형들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그러니 뒤늦게 아, 하며 당신을 본 금은 혹시 음료를 흘릴 수도 있으니 침대 위가 아니라, 그 침대에 등을 기대어 앉는다. 갑작스럽게 방문했던 것은 자신이라. 괜찮다는 듯, 당신에게만 보여주는 그 특별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바라보았으니. 쑥스러워하나 최대한 아무렇지 않으려 하는 목소리로 답한다.

"그냥.... 갑자기 보고 싶었습니다."

정말로 순수히 갑자기 당신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목소리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을 때. 당신을 마주하며 보고 싶었던 것이니. 금은 쑥스럽게 웃어 보였으니, 그 웃음은 마치 연인을 만나러 오는데 달리 이유가 필요하냐며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일까. 금은 음료를 마시며 잔으로 그 미소를 숨겨내다, 작은 목소리로 묻는다.

"... 혹시 바쁜데 방해가 된 건 아니겠지요?"

609 금주 (mb6b2pRlAE)

2024-02-28 (水) 21:20:45

머리가 띵한... 차가운 느낌이 사라지지 않네요.
갱신해요. 있을 모두 안녕이에요. uu

610 혜우 - 수경 (s4Rx/xD3mU)

2024-02-28 (水) 21:21:12

수경이 집어들었다가 떨어뜨린 검은 샌들은
얕은 파도에 실려 멀어졌다가 다시 해변으로 올라와 얹어졌다.
샌들과 색을 맞춘 듯 검은 린넨 원피스는 푹 젖어
걸을 때마다 들러붙고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응."

마주 돌아온 인사에 간단히 반응하며 머리카락을 대충 쓸어넘겼다.
젖은 옷과 몸은 모래사장에 앉마자마 버석하게 더럽혀지기 시작했지만
신경 쓰지 않고 두 다리 쭉 편 채 앉아서 작은 하품을 했다.

"물고기? 몇 마리는 본 것 같아."

이어진 수경의 물음에 답하며 물 속에서의 풍경을 떠올렸다.
짙은 녹청색의 물 속에서, 줄무늬의 물고기 몇 마리가 근처까지 왔다가
포르르 도망가버리는 장면이 시야에 스쳐갔다.

"너는, 산책 중이었어?"

누구나 보면 알 법한 것을 굳이 질문으로 던지며 수경을 바라보았다.
머리에서 흐른 물이 뚝뚝 떨어지는 얼굴은 평소보다 창백하고, 입술은 푸르렀다.

611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1:21:27

>>596 새봄이도 리라랑 안면 트고 친해지기만 하면 언니언니 하면서 보이기만 하면 쫓아댕기고 능력 과자는 아직 못만들지만 (알러지 유발 식재료 물어보고나서) 수제 과자 만들어다가 나눠주고 말것이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부실 과자집 무제한 제공 참말 사건때 같이 작당하는 것도 재밌을거같고! ㅋㅋㅋㅋㅋㅋ

>>599 좋은데? ㅋㅋㅋㅋㅋㅋ 허수아비인데 막 눈이 마주치면 콩콩거리면서 쫓아오는 거지 ㅋㅋㅋㅋㅋ 니 키 내놔라!! 하고(아니다 이건 웃긴가 ㅋㅋㅋㅋ

>>601 아하 평범하게 노는 게 좋은 어린이였구나 ㅋㅋㅋ 귀엽겠다(?) 아, 중 2 2학기중반? 까지는 (혜우가 먼저 연락이 안 되지 않으면) 꾸준히 연락하다가, 그 뒤를 기점으로 한동안 끊겼을 것 같아. 그래서 조금 단절된 기간이 있었다가 목화고에서 만나는 거지!

>>603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저지먼트는 들어왔다 하면 코뿔소가 되는 곳이구나! ㅋㅋㅋㅋㅋㅋ 반응 재밌겠다 꼭 우리 삼학년 선배들 졸업하기 전에 계수 올려서 하고 만다(도른눈

612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1:21:41

금주 어서와~
아이고 감기기운 덜 가셨던가...🥺 오늘 푹 쉬자...

613 혜성주 (LGtjfirmVQ)

2024-02-28 (水) 21:21:50

금주 어서와
답레 최대한 근무 들어가기 전에 써주도록 할게 크아악 현생이 날

614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1:22:04

>>609 아프다면 깨물지 못하겠지! (복복복복)
금주 어서와

615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1:23:07

금주 안녕!!
랑주 수경주 일상 수고했어~

>>599 앗 일상 구하는구나! 동월주 나랑 돌릴래? 텀은 나도 훈련레스 써야 하니까 길어도 오케이야~

616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1:23:52

어서오세요 금주

617 혜성주 (LGtjfirmVQ)

2024-02-28 (水) 21:25:02

아프다면 약먹고 얼른 쉬자
내일은 춥다는데

>>611 (이혜성을봄)(안봄)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맞는 것 같아(??) 큰일났다 불을 지펴버린것 같아

618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1:25:56

>>611 맞아 맞아 그 때는 열심히 그런 척을 했지... 후후후... (아련)
그렇군 중2의 2학기 중반이라
혜우가 먼저 연락이 되지 않는 때는 없었을 거야
대신 먼저 연락하는 횟수가 점점 줄고 주고 받는 내용도 기운 없는 듯한 내용이었을 거고
목화고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칙칙하고 음울해진 혜우였다 정도?

619 수경 - 혜우 (9wLblYXuMU)

2024-02-28 (水) 21:28:48

"물고기..."
진짜 보셨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물 속에서 보는 풍경이나 물고기는 좀 다르게 느껴질까. 같은 질문을 삼키고는..

"수건을 하나 가져와드릴까요."
금방 가져올 수 있다고 말을 하네요. 수경도 그다지 혈색이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물에 빠진 것은 어찌 할 수 없는 일이죠.

수경은 정하가 아니기에, 소금 결정만 남기고 말려줄 수는 없었습니다. 버석거리는 것이 언젠가 남기를 바라며 수건을 빌릴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게 전부였을까... 그리고 주머니에 있을 초콜릿 종류를 주는 것을 생각한다거나. 정도?

"산책이었을까요?"
"체감상은.. 물멍에 더 가까웠던 것 같아요"
"깊이 가라앉아도 될 것같이.."
뻔한 질문에 뻔한 답. 그렇게 느끼면서 산과 바다에 관한 말을 떠올려 봅니다.

......어디든 깊은 곳은 두려운 것이죠.

620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1:29:54

>>609 어서 오세요! 금주!!

어..잠깐만. 혜우와 저런 관계였다면 자연스럽게 세은이와도 연결이 될 수도 있는...건가. (갸웃)
(세은이도 혜우의 소꿉친구 비슷한 관계임)

621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1:30:52

>>620 그 부분은 캡틴의 재량이지 (찡긋)

622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1:32:35

>>617 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도 저지먼트 오고 코뿔소가 됐구만! ㅋㅋㅋㅋㅋ 지원금보다도 더욱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구 후후후후

>>618 저런저런 초등학생때도 힘들었구만... 하긴 인첨공 미자들이 그렇지! 아이고, 그럼 연락도 자연스럽게 끊겼겠네. 둘다 각자 연구소에서 갈갈갈 갈리면서 우울했을 테니까. 머리색도 하늘색에서 바다색이 됐으니 처음엔 못알아봤다가 이름 보고 혹시 XX초 나왔냐고 물어서 나야나 신새봄! 하고 재회할 지도? 새봄이도 머리색이 중2때 바뀐거라 서로 못알아볼수도 있겠다 ㅋㅋㅋ

>>620 오 그것도 좋지! 세은이랑도 초딩때 혜우랑 같이 친구돼서 친하게 지냈으면 은우랑도 좀 안면이 생길수도 있고 좋겠는데?ㅋㅋㅋ

623 혜성주 (LGtjfirmVQ)

2024-02-28 (水) 21:33:56

>>622 정확히는 3학년이 되고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다이제스트 참조)로 인해 얌전한 코뿔소가 된거지만 (흠) 그거 아닌거 같은데 아니 맞나? 아니 아닌가?(슈뢰딩거)

624 금주 (mb6b2pRlAE)

2024-02-28 (水) 21:37:22

>>613 미운 현생 터져버렸으면... 천천히 주세요.

>>614 (콱 아프게 물어요)

아니아니아니 아픈게 아니라 그냥 머리가 띵할 뿐이니까요??

625 혜성주 (LGtjfirmVQ)

2024-02-28 (水) 21:38:18

>>624 현생이 쓰러지지 않아(대충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 짤) 매번 늦어서 미안해잉 (복복)

626 혜우 - 수경 (s4Rx/xD3mU)

2024-02-28 (水) 21:42:03

그 질문을 했더라면 아마 피식 웃으며
수조의 안과 밖은 다를 수 밖에 없지 않겠냐고 대답했겠지.
오는 말이 없었으니 가는 말도 없었지만.

"아니, 괜찮아, 조금 쉬었다가 다시 들어갈 거 같아서."

젖은게 신경 쓰이는지 수건을 얘기하길래 사양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말한 대로, 조금 쉰 후에 다시 들어갈 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

"물멍이었구나. 이런 바다라면 나쁘지 않지."

수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들 그 위만 바라보는 것이라면 아무렴 어떨까.
무릎을 당겨 상체를 기댔다가, 그조차도 힘든 듯 뒤로 풀석 드러누워버렸다.
물살에 떠밀려 온 해초 뭉치 마냥 미지근한 모래사장 위에 누워 중얼거렸다.

"수영은 좀 할 줄 알아? 알면 여름 다 가기 전에 들어가 봐."

두렵더라도 그곳을 향한 매혹을 떨칠 수 없다면 한 번쯤 행해보는 것도 괜찮은 법이었다.

627 동월주 (NfKY1unHFo)

2024-02-28 (水) 21:45:17

>>615 니 키 내놔라 보다 훨씬 괴이적인건 역시 발목내놔가 (...)
으앗 늦게 봤다 좋아요!!!!!!!!!! 선레는 훈련 쓰고 계신다니 제가 작성하겠습니다! 조금 걸릴지도 모르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아, 상황은 방금 말씀드린대로 괴이 탐험이 좋으신가요? 만약 좋다고 하시면 새봄이는 자기도 모르게 괴이에 흘러들어간 실종자가 되겠군요! :D

628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1:46:32

>>622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이야기가 다 끝난 다음에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해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은 혜우주와 이야기 중이시니까요! 거기다가 일상도 돌리실테고! 언제 한번 이야기 나눠봐요!

629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1:46:53

>>622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동시에 집안으로부터 버려진게 확실시 되버려서 그 때부터 멘탈이 후달리기 시작했대
혜우는 연구소에서 갈리진 않았지만 순차적으로 알던 사람들과 연락이 끊기면서 그로 인한 좌절과 우울감으로 힘들었던거
그리고 새봄이도 연락 끊긴 사람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후후후...
어 혜우는 아마 이름 보고 알아봤을 건데 먼저 아는 척 안 했을거야
새봄이가 물어보고서야 맞다고 대답하고 음... 과거처럼 친근하게 굴지는 않았을거고
오히려 다가오려는 새봄이를 의도적으로 멀리하는게 딱 보일 정도로 대했을 것

630 수경 - 혜우 (9wLblYXuMU)

2024-02-28 (水) 21:48:53

"다시요?"
조금 멈칫하기는 했지만 밤에 들어가면 시야확보가 좀 덜 되겠다. 정도의 감각입니다. 말리지는 않네요. 그런 거죠. 타인이 뭘 하던지간에 심각하게 말리지 않는... 방치에 가까운 행태.

"꽤 오래 보긴 했으니.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것을 기억이라는 신호와 전달들을 출력해내면 꽤 멋있을 것 같네요."
그걸 온전히 출력해내려면 꽤 힘든 일이겠지만. 이라고 생각하다가 수영이라는 말에 어색하게 웃어보입니다.

"물을 좋아하지는 않긴 했는데요..."
최근에는 그래도 괜찮아진 것 같다는 말을 덧붙입니다. 섬에 갔을 때 조난당할 뻔했던 것은. 좀 과하긴 했지만. 지금은 아무리 깊이 끌려가더라도 금방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살짝 생겨서 그런 걸까요.
....하지만 그건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지.

"수영은. 간단하게 이론 정도는 알아요. 실전은 얕은 곳에서만 해봤고요."
혜우 양께선 수영.. 잘 하시나요? 라고 슬쩍 물어보려 합니다.

631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21:53:56

피곤하네요..이틀 연속으로 새벽 2시 넘어서 자는건 역시 좋은 생각이 아니었어요..

632 랑주 (jteCr1Od6.)

2024-02-28 (水) 21:53:59

수경주 막레 잘 받았다!
수고 많았어!

흐으으음 역시 뒤에 뭐가 있구먼...

633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1:55:10

청윤주 랑주 다시 어서와라!

634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1:55:10

저런...청윤주...오늘은 푹 주무세요! 8ㅁ8

635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21:56:17

그렇지만.. 와글와글한 스레..! 와글와글한 스레가!!

636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1:57:32

>>635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 이제 아침 일찍 일어나야만 하는 나날이 계속된다구요. (어?) 늦잠 못 잔다구요!

물론 1교시 안 잡았으면 여유는 있겠지만!

637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1:58:01

나는 새벽에 일어날 수 있다!

638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1:58:05

>>623 아아 다이제스트 읽어봤는데 엄청 많은 일들이 있었더라... 아무리 초능력자들이라도 많아봤자 고삼인 애기들이 이런 엄청난 일들을 겪다니 맴이 아팠어 흑흑

>>627 괴이탐험 좋아! 지금이 연초가 아니라면 새봄이가 저지먼트 생활 한 지도 좀 됐을테니 약간 적응했을때 괴이체험 하게 되겠구나! 재밌겠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선레 고마워! 급할거 없으니 천천히 부탁해><

>>628 좋아좋아! 느긋할때 한번 이야기해보자 ㅋㅋㅋ

>>629 아, 맞다 재회 후 머리색이나 성격 말고 달라진 점이 하나 더 있다면 인첨공 바깥에서부터 친했다는 친구가 근처에 없는 정도? 였을것 같아! 그건 그렇고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그나마 연구소에서 갈리진 않았다니 불행 중 다행이네! 그런 상황에 연구소에서까지 몰아붙여졌으면 아이구...(부르르) 새봄이는 이유야 어쨌건 연락이 끊기면서 어색해진 것도 있을 테고 저렇게 변한덴 혜우도 혜우의 사정이 있었겠지 싶어서 자길 불편해하는 게 보이니깐 자기가 치대면 불편해할까봐 다른 부원들한테 대하는 정도로만 대하려고 하는? 상태일 것 같아. 적정거리는 중요하니 말이지! 그러면 여기서 더할게 있으려나? 나는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

639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00:02

청윤주 랑주 안녕!

>>631 저런... 오늘은 일찌감치 푹 쉬라구!

640 금주 (mb6b2pRlAE)

2024-02-28 (水) 22:00:03

>>625 😥 늦는 건 저 역시 마찬가지니까요. 파이팅이에요. (꼬오옥)

청윤주, 아지주 어서 와요. uvu

641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00:37

다들 어서오세요.

랑주도 수고하셨어요. 그으게. 수경에게도 딱히 해가 되지는.. 않으니까 다행이긴 해요.
그냥 커리큘럼이 괴로울 뿐(?)

642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2:01:24

안냥!
새벽에 꼭 올게!!
힘내자

643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03:29

아지주도 어서오라구!

644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2:04:10

(새봄주에게 부빗)

약 발랐다
잘했지

645 혜성주 (Ar4tnzv4eQ)

2024-02-28 (水) 22:04:11

>>638 사실 나도 이렇게 캐가 격변할 줄 몰랐어 새봄이는 귀염뽀짝하게 남아주길 바래

>>640 (짤) 이해해줘서 고마워 내 답레가 금주한테 좋은 기분을 전해줬으면 좋겠고 그래 히히

다들 어서오구
일찍 자야하는 사람들은 얼른 자구
일상 끝난 사람들은 수고했다

646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05:06

>>644 짜랬네 짜랬네(복복복복복복) 이제 나을때까지 조심조심 하라굿!

647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05:33

"너는 소중한 사람에게 이별당하면 어떻게 해?"
이리라: (이게 뭐야)
이리라: ......이런 걸 꼭 생각해야 할까요? 이런? 걸? 꼭??
이리라: ......(표정이 나빠졌다)

"어떤 장르의 음악을 좋아해?"
이리라: 웬만한 건 다. 곧 가을이니까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도 좋겠네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한 명 지목!"
이리라: 랑이 언니! (냅다 껴안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48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06:11

아지주는 자는건가? 잘자라!!

649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2:06:29

>>646 헤헷 헷 알겠어(뽝실)

650 아지주 (A1zCE9BS7M)

2024-02-28 (水) 22:06:55

리라주도 미리잘자!
일어나서 훈련이랑 답레랑 다 할것이다!

651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08:25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다이스.. 배틀...할까...

이기면 질문권 1회를 증정합니다
.dice 1 100. = 8

652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08:43

.....조졌네요

653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10:15

>>637 아지주는...(흐릿) 일단 안녕하세요!!

>>647 확실히 1번째는 생각하기 싫은 사안이 맞지요!! 인정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랑이... 정말로 행복하군요. 랑이는!

654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2:11:19

독백
매콤해용!

655 혜성주 (BiqYjxwLD6)

2024-02-28 (水) 22:11:55

리라랑은 귀엽다 정석커플이야

656 혜성주 (BiqYjxwLD6)

2024-02-28 (水) 22:12:15

아지주 굿밤

657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12:42

>>651 킵도 되나용 .dice 1 100. = 53

>>653 나약한 수요일의 참치에게 너무 스파이시한 질문이야!!🥺🥺 진단녀석...
히히😎🤭🤭 행복하다면 좋겠구만~~

658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13:58

킵... 오늘 자정까지만요(?)

659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13:58

함무니 오자마자 매운거 가지고 나타난다(쿨피스 대기)
태오주 어서와!!

>>655 정석 이미지인가!ㅋㅋㅋㅋ 굉장히 순애이긴 하지 후후후🤭🤭🤭🤭🤭 금혜성도 최고야
일상. 마히다

660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14:22

>>658 두시간도 안남았잖아요! 크아악
얼른 머리를 굴려야

661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14:24

다들 어서오시고.... 맵...

662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15:03

정확하게 말하자면 제가 자기 전까지...인데 사실 조금 비몽사몽한 기분이어서 일단 12시까지로 잡아둔(?)

663 혜성주 (BiqYjxwLD6)

2024-02-28 (水) 22:15:51

먐미는 늘 매콤한걸 들고오곤 했어

>>659 그럼그럼 정석 이미지지 이게 바로 순애다
금혜성....금혜성.........그런가? 맛있다면 다행이야 쭉쭉 답레 못써와서 맛있게 먹는데 끊겨서 미안혀

664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16:17

아안돼 그럼기다려 크악

>>662 랑이랑 수경이 일상에서 간 병원 건물
로벨 산하야?(정확히는 케이스가 속한 암부 쪽 건물/칼리스 안데르 etc 가 있는 곳)

665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16:22

그러고 보니 제가 뿌렸던 소원권들.
이제 슬슬 회수를 해야 할 것 같은데...(갸웃)

666 금주 (mb6b2pRlAE)

2024-02-28 (水) 22:17:10

>>645 항상 볼 때마다 마음이 간질간질한 느낌이라 기뻐 방방 뛰고 그런답니다. uvu

>>647 첫 번째 질문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 데려와서 혼내줘야겠어요?
아 마지막, 리아의 반응이 너무 귀엽고 풋풋해요. uu

667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22:17:14

>>651 그때 그 더보기 풀어주세요!! .dice 1 100. = 41

668 랑주 (jteCr1Od6.)

2024-02-28 (水) 22:17:17

>>647
옆에 서있다가 갑자기 안기는거군
음 딜리셔스

오늘도
일찍잔닷... 다들 좋은밤... ㅎㅜ훟 일상하나끝냈다..

669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17:18

>>663 최고지 그럼 완전여름이었다.(대체)

아녀요!!!! 올라올 때마다 든든하게 먹고 있는걸 히히 느긋한 템포 일상 좋은것🤭🤭 즐거워요~~

670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18:24

>>668 후후 그렇다
리라: 행복인 것이다

랑주 잘 자! 좋은 꿈 꿔라~~🫳🫳

671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22:19:11

태오주 독백은 보고 잘거에요..!

672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19:30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673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20:02

.dice 1 100. = 8

이 다이스를 이기는 자. 챕터3의 정보 하나를 살짝 풀어볼게요! 어차피 챕터2는 다음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아마도 3주 정도 지나면 끝날테니!

674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20:06

>>665 (계수 도박으로 날렸던 1인)

>>666 ㅋㅋㅋㅋㅋㅋ그니까!!!🥺🥺🥺 우우 금아 태워줘(??)
히히히 히히🤭🤭 풋풋하다니 기쁘구만 사랑하면 어쩔수업찌... 금이랑 혜성이 일상의 텐션도 흥미롭게 보고이따구

675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20:23

???:또 정신을 못 차리고 고작 그 정도의 실력으로 다이스배틀을 하는 캡틴은 가둬버려야겠군요. 오호호홋

676 혜성주 (BiqYjxwLD6)

2024-02-28 (水) 22:21:09

랑주 굿밤 좀만 힘내라구

>>666 아니 짤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다행이다 (빗질) 늦새벽에도 답레 안올라가면 그냥 아침에 올라오겠거니하고 일찍 자기야 알았지?

>>669 여름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쑥쓰러워짐) 아이구 드시는데 문제 없으시다면 좀더 맛있게 답레 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리라랑도 느긋한 템포의 일상 보여줘(?)

677 혜우 - 수경 (s4Rx/xD3mU)

2024-02-28 (水) 22:21:12

다시? 라는 반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오늘 한 번만 들어갔다고 한 적은 없었다.

"그렇겠네. 한 번 해 봐. 인첨공이라면 어려울 것도 없겠지."

기억의 출력이라.
수경의 말처럼 멋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가 본 풍경도 그럴까.

누운 채로 수경의 말을 듣고 있으니 머리가 먹먹했다.
아무래도 귀에 물이 들어간 모양이었다.
나중에 빼야겠다고 생각하며 멍하게 눈을 깜빡였다.
서서히 검게 식어가는 하늘이 시야에 가득 들어왔다.

"싫은게 좋아진다는 건... 좋은 일, 일까."

두 손을 모아 배 위에 올리자 호흡을 따라 오르내리는 감이 느껴졌다.
멀게 느껴지는 수경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수영 잘 하냐는 물음에 글쎄, 하고 대답했다.

"물에 잠기는 건 잘 해. 깊이 들어가서 숨을 참는다거나, 흐름에 몸을 맡긴다거나. 수영은 보통이야."

바닥에 가라앉아 위를 보는 걸 잘 한다고 덧붙이며 나른한 눈을 감았다.
그러자 귀로 들리는 소리와 얼굴을 스치는 공기가 더 예민하게 느껴졌다.

"여기 바다는, 보기보다 물살이 제법 있으니, 익숙하지 않다면 들어가지 말아."

그렇게 말하고 천천히 숨을 내쉬었다.

678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21:12

아아... 오늘은 8의 저주인건가...

>>673 .dice 1 100. = 30
하하!

679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21:47

>>647 누가 컵흘에게 이별소리를 내었는가 진단이 잘못했네(복복
>>649 요시요시요시(복복복ㄱ복복ㄱㄱㄱ

다들 어서오고 자는 사람들은 쫀밤되라구!

680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22:22:41

누워있다가 갱신.. 우우.....


속쓰려.... ㅇ<-<

681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22:45

헤헤 헤헤 헤헤 캡틴 "줘"!!!!!!

>>676 꺄아악 너무좋아요 솊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려야지(목에 식탁보를 묶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악 나도 하고싶다... 마침 하고싶은 것도 있는데 이건 랑주 여유될 때 잡아채야만(드릉드릉)

682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22:46

일상에서 간 건물이 로벨(연구소) 산하는 아니죠. 거긴 후신(알려진 것으로는 연지만)만 있으니까(?)
케이스와 칼리스와 안데르.. 가 있는 곳이라고 봐도 괜찮긴 해요.
다만 진짜 병원인 건 맞아요.
사실 수경주가 아 병원 이름. 안정했다. 인 점도 있긴 해서(?)

더보기...

그게.. 안데르가 포기한 거였나... 많은 걸 포기했지만.. 가장 크게 포기한 건..
명줄이요. 건강이라고 해도 되려나.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도 포기하도록 하는 존재죠.

683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22:57

>>645 ㅋㅋㅋㅋ 고럼고럼! 가급적 건강한 사고뭉치 코뿔소로 남아서 역시 부실을 까까집으로...(꽂 힘

684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2:23:03

>>638 오케오케 나도 이정도면 될 거 같다
혹시 뭐 추가할거 생각나면 그때그때 얘기하자구
선관 땡큐 새봄주!

685 신새봄 (yNXmEEGr/2)

2024-02-28 (水) 22:23:22

>>0

어제 빵을 만들랬더니 죽을 쒀서 그런가, 오늘은 뭐든 좋으니 기숙사에서 니가 아는 것중 간단한 디저트를 하나 직접 만들고 먹으면서 요리과정을 연구하라는 지시다. 세상에나, 나야 좋지~! 살다 보니 이런 나 좋은 훈련과정도 받게 되는구나? 하긴 이런 날도 있어야지, 맨날 전기로 지지고 뇌 열어보고 이러면 사람이 살겠나~ 그래서 오늘의 연구주제는 바로바로~ 제철 생과일 푸딩! 마트에서 제일 싱싱해보이는 여름 과일들을 사다가, 반은 과즙을 내어 젤라틴을 불려서 섞고, 반은 젤리 반죽 안에 넣었다. 이것도 능력으로 만들려고 하면 빡세겠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선배들에게 졸업선물로 과자집이 된 부실을 선물할 수도 있을 테니까! 히히~.

반죽이 냉장고 안에서 굳는 동안 만드는 방법도 받아적어보고, 머릿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상상해보는 걸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밤이다. 하나만 꺼내먹고 운동하고 자야지~. 상큼달달한 과즙사이로 생과육이 씹히며 그 안에서 또 과즙이 터지는 걸 음미해본다. 역시 맛있네! 젤리가 조금더 부들부들하고, 딸기철이라서 생딸기도 쓸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런 맛도 나쁘진 않지! 다음에도 이런 할 만한 과제만 내려왔으면 좋겠네. 현실은 고문당하면서 좋았던 경험들 기억들을 되새겨보려고 애써야 할 순간이 다가오는 중이지만, 뭐 그게 인첨공 생활이니 어쩌겠어~.

686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24:18

오 훈 완 딸깍하러 가야지 후후

>>684 나야말로 선관 땡큐~ 어색돋는 구친구 케미 기대된다 ㅋㅋㅋ

687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22:24:21

>>682 아니..아니 명줄을..!!!

688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24:52

>>679 그니까 이익 이이이익🥺🥺 복슬해져서 행복해졌어
딸기케이크주의 쓰담은 행복한 거구나...

>>680 여로롱 어서와!
제산제 있으면 제산제 챙기자🥺🥺

>>682 상정이라고 할 걸 그랬나!! 이름 제대로 기억이 안 나서 로벨이라고 했는데 크윽
여하튼 그래도 그렇구만..........
😬😬😬😬😬😬
연지에 찔러야만... 저 사람들이 자꾸 수경이 괴롭힌다고...(?)

689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22:25:41

>>680 아이고 여로주.. 몸이 늘 말썽인 것 같은데요..

690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25:45

어서 오세요! 여로주!!

아무튼 넘은 이가 있으니... 리라주는 .dice 1 100. = 61 으로 돌려주세요.

1~30/31~70/71~100

으로 해서 하/중/상으로 풀립니다!

691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25:58

크아악 새봄아
크아아악 귀여운데 크아악🥺🥺
인첨공을 메워야.

692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22:26:34

새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오열)

693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26:41

>>690 .dice 1 100. = 10
다이스의 신이시여 저에게 상급 정보를 내려주소서
다갓의 힘!

694 혜성주 (L2alc9irbw)

2024-02-28 (水) 22:26:41

>>681 식탁보 ㅋㅋㅋㅋㅋ그걸 왜 묶어 사람아ㅋㅋㅋㅋㅋㅋ랑주 여유될때 잡아채는 거야 복복

>>683 어
미안하다 청윤아 (급사과)

695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27:06

>>688 저 괘애애씸한 진단녀석을 우리 새봄이가 딸기케이크로 만들어버리고 말겟어 행복해졌다니! 그럼 더해야지 후후 (봐봐보바봑복복복(이것은 마사지인가 복복인가

696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27:09

>>그래도 언젠가는 선배들에게 졸업선물로 과자집이 된 부실을 선물할 수도 있을 테니까! 히히~<<
>>그래도 언젠가는 선배들에게 졸업선물로 과자집이 된 부실을 선물할 수도 있을 테니까! 히히~<<
>>그래도 언젠가는 선배들에게 졸업선물로 과자집이 된 부실을 선물할 수도 있을 테니까! 히히~<<

은우:.......
은우:수고해라. 청윤아. (외면)

697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27:54

>>693 챕터3에선 분기가 좀 여러개 있어요.

하 정보니까 어쩔 수 없지요!

698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28:01

😡
대박 엄청나게 완전 짱 큰 분노

>>694 히히 히히🤭🤭 하지만 식탁보는 넓고 흘려도 괜찮으니까(?)
조아 드릉드릉 하고 있어야겠어... 얼른... 집 키를 줘야 해...(?)

699 혜성주 (L2alc9irbw)

2024-02-28 (水) 22:28:08

혜성:.......
혜성:(외면)

700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28:38

>>697

701 혜성주 (L2alc9irbw)

2024-02-28 (水) 22:29:05

>>698 그게 무슨 소리니 리라리라주야ㅋㅋㅋㅋㅋ맞지만! 아니 맞는데! (이마 탁) 이제 집키 교환이야? 귀엽다 귀엽다

702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29:17

>>700 .....(흐릿)

한번만 더 기회를 드리죠!

703 동월주 (NfKY1unHFo)

2024-02-28 (水) 22:29:22

으으윽 잠시 끌려갔다 옴... 이제 선레 써야지.... (널부렁)

우린 어디에 가나요 다이스 선생님

.dice 1 4. = 3
1. 더 블루
2. 인해 박물관
3. 대영 공장
4. [ALEPH]

704 수경 - 혜우 (9wLblYXuMU)

2024-02-28 (水) 22:29:37

한번만이라는 확답은 없었으므로, 고개를 끄덕이는 것에 그렇군요... 정도의 반응을 보입니다.

"인첨공에선... 어렵지 않지요."
하지만 연지에선 할 수 없을 것이다... 스스로도 잘 알지 않을까? 그들에게... 보일 수 없는.. 그런 것을 기억해야 해요. 혜우의 싫은 게 좋아진다는 게 좋은 것일까.. 라는 물음인지 혼잣말인지 알 수 없는 것에는. 저 멀리 수평선처럼 보이는 지점을 바라보면서 말을 잇습니다.

"그게 좋은 일이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닐 때도 있겠네요..."
양면적인 세상이란.. 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수영은 보통이라는 것이나. 잠기는 것이라는 것에. 잠기는 것은..
들어가겠다고 생각하면 잘 할 수 있을 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에서 그쳤지만요.

"쓸려가버리면 곤란하겠네요."
쓸려가다 보면 괴롭게 되어버릴 것이다. 숨을 오래도록 참는다고 해도. 연산할 시간을 벌어주는 것 뿐이니까.

"생각해볼게요"
그러니까. 익숙해지면 들어가겠다. 를?

705 동월주 (NfKY1unHFo)

2024-02-28 (水) 22:29:45

아...
내가 미리 미안하다 새봄아.... (오열)

706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29:48

>>691 >>692 언젠가 인첨공도 통째로 인첨공모양 초코케이크로 만들어버리는거야!(도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4 >>6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이의 >미리< 드리는 졸업선물 기대하시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7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30:01

>>695 아 시원타(?????)
헉 못된 진단이 딸기케이크가 되어버렸다 잡아먹어야지
새봄이 한입 리라 한입 후후
🤭🤭🤭🤭

708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30:02

.dice 1 100. = 86
캡틴의 다이스..?

709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30:33

>>705 으잉 뭔일이야 동월주!

710 혜성주 (L2alc9irbw)

2024-02-28 (水) 22:30:47

캬 멋지다 수경주

711 동월주 (NfKY1unHFo)

2024-02-28 (水) 22:31:09

>>709 ㅋㅋㅋㅋ대영공장... 새봄이가 벌레를 싫어하면 미안해하긴 해야해요..

712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22:31:22

>>696 청윤: ...도넛만 아니면요.. 아니, 그것보다 부실 새로 짓는 비용이 얼마더라..

713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31:32

>>701 히히히 히히 맞다!!! 집이 있으니 키를 줘야해
겸사겸사 놀러오라고도 하고싶고🤔... 리라녀석 집정리를 해야

>>702 제발 .dice 1 100. = 31

월주어서와!

714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31:36

리라주가 아닌 다이스라서 인정되지 않아요!!

715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32:12

ㅋㅋㅋㅋㅋㅋ턱걸이 중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 킹받는군요

716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32:39

>>673은 한명만 가능한 거였던 건가...(높은다이스가 아쉬워짐)

717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32:43

진짜 아슬아슬하게 중이로군요.

음. 루트에 따라서는 은우가 흑화하는 루트도 있어요.
보스화는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에어버스터와 싸울 수도 있겠네요. 왜 그런 전개가 되는진 아직 비밀!

718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32:57

하 저걸 수경주가 했어야 하는데
고양이 짤 한번 더 보여주면 다이스값 토스 돼?(캡틴: 아뇨)

719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34:04

>>687 하지만 생각해보면 인첨공 커리큘럼 받는거는 다들 명줄 좀 태우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720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2:34:07

>>717 🤔🤔🤔😲😲😲😲😲😲😲😲😲😲🙄🙄🙄🥺🥺🥺?????

뭐시여???????????????????????????????????
뭣이????????????????????
챕3은 제산제 상시구비하고 뛰겠습니다

721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22:34:20

아니..흑화 은우라니요!!

722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35:31

근데 생각해보니까 챕터 2 3주...나 4주..
수경주 다음달에 주말특근 세번인가 네번인가 있던데..
....참여하다 업무하고. 참여하다 업무하고 그러려나..(특근은 처음이라 방식을 모르겠네)

723 금주 (mb6b2pRlAE)

2024-02-28 (水) 22:35:56

>>674 리라의 부탁이라면요. (?)
아, 으 아 부끄러워졌어요. 쥐구멍... 쥐구멍...

>>676 🤔 기다릴게요. (깨물) (?)
응. 내일도 근무니까. 약속할게요. uu

>>과자집이 된 부실<<
아 달콤함과 달리 매운 훈련 레스에요 정말...

724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36:00

>>707 (그럼 이제 봑봑한 것으로 털공을...)모옷된 질문을 한 진단이었던 것은은 스태프들 아니 새봄이랑 리라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 후 후 누구든 이별소리 내는 자는 딸기케이크가 되는 것이에요 아주 딸케 되는 거야

>>711 뭔진 모르겠지만 벌레가 있는덴가보구만 가마이짜 새봄이가 벌레 무서워하는진 안정했는데 다갓한테 물어보자
1~30 벌레 정도야 오호호호 하고 잡아버리거나 신경 안씀 31~70 무서워는 안하는데 싫어해서 승깔나옴 71~100 벌레같은거만 봐도 비명성 소나키네시스(물리) 생김
.dice 1 100. = 32

725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36:34

>>719 사실 그냥 평화롭게 커리큘럼하는 곳도 꽤 많아요! 하지만 다들 고통받는 커리큘럼을 하더라고요. (어?)

>>720-721 챕터3 내용이 내용이라서... 사실 은우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퍼스트클래스들도 아마..(옆눈)
뭐 자세한 것은 챕터3 시작을 기대해주세요!

726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22:37:52

>>725 뭐.. 빠른 레벨업의 이유가 그런건가보네요...

727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39:00

>>726 그에 대해서는 사실...다른 이유가 있긴 한데.....

아직은 스포일러에요!

728 여로주:3 (VYt7GZuhFc)

2024-02-28 (水) 22:39:06

알레프 뭔데 알레프...(흐릿)

729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39:13

>>712 그러면 일 치기 전에 눈 감아달라는 뇌물로 청윤 선배한테 볶음밥을 진상하고 도넛은 전면 빼자(?

>>723 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 고참 선배들에게 이정도는 후추맛일줄 알았는데! 하지만 까까집 맛만은 달달할것이니 괜찮아(?

730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22:40:29

>>727 아니 운 같은게 아니었어요?!

>>729 그 눈을 감아주니 뭐니해도 뒷정리는 결국 청윤이가 해야해요!

731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42:07

>>730 앗 아앗 (곰곰) ........그럼 일부는 볶음밥으로 만들어버리면 어떨까!

732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22:42:47

>>731 청윤: ...찬성(???)

733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43:56

>>730 일단은 왜 그런지에 대한 설정은 있긴 해요! 스레 내부 설정으로요!

734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2:44:36

>>732 앗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볶음밥이 치트키로구나!
새봄: 이렇게 청윤선배를 매수했다 후후후

735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44:43

뭔가 몸이 되게 무겁네요.. 일찍 자야 하려나...

으... 커리큘럼용...

.dice 1 100. = 35
.dice -150 100. = -133
.dice 1 5. = 5

736 동 월 - 신새봄 (NfKY1unHFo)

2024-02-28 (水) 22:45:21

[대영공장 탈출 지침서]

*대영 공장은 과거 인첨공의 산업의 중심이었던 구역에서 식료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던 공장입니다. 현재는 각종 횡령, 식중독 유발 등 좋지 않은 행각들을 보여 폐쇄되었습니다.*
*대영 공장(이하 공장)에서는 사람의 크기로 성장한 각종 벌레와 닮은 괴이들이 다수 출현하는 것을 확인한 바, 벌레에 면역력이 없거나 적은 사람은 수색에 자원하는 것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내가 이 끔찍한 곳을 다시 오다니. "

공장의 입구에 서서 동월은 질린 듯이 중얼거렸다. 어차피 벌레라곤 하지만, 거대화된 바선생이나 돈벌레, 쥐 등을 맨눈으로 보기는 꽤나 어려웠다. 자신이 그렇게 벌레에 면역력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인간만큼 커져서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가감 없이 뽐내고 있는 벌레들을 바라보는건 결코 달가운 일이 아니었다.

" 어쩌냐. 칼에 끔찍한 체액이 묻더라도 썰어내야 탈출할 수 있거늘. "

해탈한 말투로 중얼거리듯이 말한 동월은 칼을 고쳐쥐고 공장의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일반 공장과 다르지 않았다. 쉴틈 없이 돌아가는 기계들과 곳곳에 서서 자신의 할 일을 묵묵히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괴이들의 모습. 겉모습이야 사람과 닮았다지만, 얼굴을 보면 그들이 사람과는 꽤나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백한 피부, 흐리멍텅하고 초점을 잃은 눈. 얼굴을 오래 쳐다보는 것은 권장되지 않았다. 쳐다만 봐도 알겠지만, 어딘가 머리가 이상해지는 느낌이었으니까.
실제로 오래 쳐다보면 이상해지기도 하고.

" 아이고~ 오늘도 수고들 많으십니다. "

동월은 미리 챙겨입은 정장의 넥타이를 고쳐매며 지나가는 괴이들에게 인사했다. 정장을 입은 이유는, 이런 공장에서 정장을 입으면 대충 높은 사람인줄 알고 알아서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다. 괜히 외부인인걸 들켜서 모든 괴이들한테 쫓기게 되는건 사양이었다.

" ....? "

그런 와중에, 이상하다고 할만한 광경을 목격했다. 몇몇의 괴이들이 누군가에게 시선을 고정하고서 자신의 할 일도 잊고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이다. 동월은 그들의 시선을 따라 눈을 돌리다가, 작은 체구의 소녀를 발견했다. 금발... 금발? 저런 느낌의 금발이라면....

" 미치겠네. "

동월은 낮게 중얼거리고서 재빠르게 움직여 새봄의 어깨에 손을 올리려 했다.

" 면접 보러 오셨구만! 여긴 현장이니까 사무실 가서 얘기합시다~! "

과장되게 크게 한 목소리. 덕분에 이쪽을 보고있던 괴이들이 시선을 거두었다. 그것을 확인한 동월이 새봄에게(만약 큰 소리나 손길에 도망가지 않았다면) 낮게 속삭이려 한다.

" 구해주러 왔어. 너 납치된거야. "

그것도 살인 괴이한테 말이지.

737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45:23

...어서 주무세요! 수경주!! 8ㅁ8

은우:....3학년 동기들아.
은우:나는 일단 내년에는 부실에 가지 않을 것 같으니까 혹시 연락이 오면 대신들 가줘. (외면)

738 수경주 (9wLblYXuMU)

2024-02-28 (水) 22:45:33

어.
(-133을 보고 잠 좀 깸.)

739 동월주 (NfKY1unHFo)

2024-02-28 (水) 22:45:56

>>728 :D
여로가 괴이에서 뒤돌아본 것 보다 더 큰 위험한 상황! (?)

740 혜우 - 수경 (s4Rx/xD3mU)

2024-02-28 (水) 22:47:17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은 일이더라도
다른 이유로 어려울 수도 있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누군가 내 기억을 읽으려 한다면 해를 끼쳐서라도 저지할 것이었다.

"그럴 수도 있겠네."

싫은 일이 좋아진다는 건 달리 말하면 익숙해진다는 의미일 수도 있었다.
처음은 그야말로 산산이 부서질 만큼 괴롭지만
그것이 두 번, 세 번, 반복되어 갈 수록 익숙해져서
결국 그것이 당연하다 여기게 되면-
그건 좋은 일일까.

멍하니 생각하며 아련히 느껴지는 수경의 목소리를 들었다.
잔잔한 파도소리를 배경으로 섞여 들어오는 차분한 목소리는
마치 별세계의 것 같았다.

"고민하는 건 나쁜 일은 아니지. 잘 생각해 봐."

낮게 눈을 뜨자 진남색으로 물든 하늘이 보였다.

"그러고보니 곧 개학이네."

그 전에 그림자니 4학구의 소멸이니 하는 일들이 있긴 했지만
그런 건 없듯이, 담담하게 그 이후를 말했다.

"개학한 후에 내가 부실에 오지 않는다면... 저 밑에 있겠거니 해."

그렇게 중얼거리기 무섭게 푸흐흐, 실소했다.

"농담이야."

태연하게 덧붙이고 상체를 일으켜 앉았다.

741 청윤주 (ifPNCd8MGU)

2024-02-28 (水) 22:49:05

그만 자아겠어묘

742 동월주 (NfKY1unHFo)

2024-02-28 (水) 22:49:26

청윤주 잘자묘!!!!!!!!!!! (?)

743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2:52:20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744 금주 (mb6b2pRlAE)

2024-02-28 (水) 22:52:22

금 : (부실 뜯어 먹기) (냠냠)

745 혜성주 (HoBXPCfw9k)

2024-02-28 (水) 22:54:35

일단 근무 들어간다 다들 잼나게 놀아

746 수경 - 혜우 (9wLblYXuMU)

2024-02-28 (水) 22:59:03

"좋아진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었던 걸지도 몰라요."
사람의 인지는 꽤나 허술합니다. 그 변화가 사람을 적응시켰지만. 동시에 속이는 일도 가능해졌습니다.

"고민해 보는 거죠."
그런 거에요. 작게 말합니다.

"개학한 뒤에는... 아마 기숙사가 아니게 되겠지요."
"기숙사에서. 뵌 적 없었으니까.. 아마 따로 살고 계신 걸까요?"
계속 기숙사에 거주했지만(이라고는 해도 목화고 1학년이라는 점에서는 신규입주나 다름없었다) 이제는 자취에 가까운 것이었을까... 그러다가 안 보이면 저 밑에 있겠거니. 같은 말을 건네는 혜우를 잠깐 보고는.

"저 밑... 심해와 우주는 닮았다고도 하네요."
하지만 우주는 보장할 수 없다지만. 심해는 가능성은 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어두운 밤하늘같이. 깊이 침잠한 눈입니다. 하지만 저 멀리를 쳐다보고 있지요. 그저 바라보고. 별 말 없이..

747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2:59:05

청윤주 잘 자구
혜성주 화이팅이야

748 수경 - 혜우 (9wLblYXuMU)

2024-02-28 (水) 23:02:37

자는 분들은 잘자고. 근무 힘내세요.

저도.. 자야겠네요. 더는 안되겠네요.
답레는 내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133의 결과값.

1. 떠오르지 않습니다.
2. 히스테릭 부리다가 손목 나감
3. 목줄 잡아당겨지기
정도인가.

749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3:03:55

>>745 일 화이팅이에요!! 혜성주!!

수경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50 太烏 (RMPREwp48M)

2024-02-28 (水) 23:05:37

스트레인지는 낙후됐고, 찬란한 인첨공에서 찬란하지 못한 부분을 담당한다. 그림자가 지역이 된다면 아마 여기가 될 것이다. 과학기술, 사회, 빈부격차, 인간관계…… 어떻게 말해도 빛과는 거리가 멀다. 꾸며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온통 어둠만이 가득하고, 희망을 품으면 열 배의 절망으로 갚는 이상한 곳이라며 스트레인지라 이름을 붙이며 넉살 좋게 웃었다. 자신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곳이 어떻게 되었든 바깥사람들과는 거리가 아주 먼 곳이다. 끽하면 길을 잘못 들어 슬럼이나 다를 것이 없는 곳의 초반까지만 발을 들이고 여기는 무서운 곳이라며 벌벌 떨다 자리를 떴다. 스트레인지는 그런 곳이었다. 패배자의 영토, 자신들과는 관계없지만 어쨌든 소외된다고 주장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 고귀한 인간과는 다른 짐승의 소굴.

태휘 또한 스트레인지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모두 골치 아픈 일이 가득하다. 소수 정예로 이루어진 강력 범죄 형사 수사팀 반장인 태휘가 출동한 사건 중, 전부는 아니지만 대다수의 끔찍하고 입에 담기도 어려운 범죄는 이곳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장소에 정을 붙이지 않을 것이다. 아마 인첨공의 벽이 무너져도 이 편견은 평생 사라지지 않겠지! 하지만 태휘는 이 장소에 와야만 했다. 며칠 전 참관했던 부검 때문이다. 스트레인지에서 발견된 시체는 상태가 아주 좋지 못했다. 산전수전 다 겪어본 탓에 시체로 끔찍한 농담도 던질 수 있었던 안티스킬 법의학 연구소 소장 김 씨도 그날은 입을 딱 다물 정도였다. 이도 몽땅 뽑혔지만, 그나마 온전하게 남겨둔 어금니는 범인이 신원을 파악하라고 고의로 남겨둔 것이 뻔했다. 신원 확인 결과 안티스킬 일동은 분노했다. 같은 안티스킬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는 죽기 직전까지 스트레인지를 담당했고, 스트레인지에서 생을 마감했다. 부검에 참관했던 태휘는 자연스럽게 이 사건의 지휘를 맡게 됐다. 말이 지휘지 사실은 단독 수사였다. 데 마레에는 임무 때문에 잠시 자리를 이탈하게 되었다 미리 고지를 하고, 태휘는 스트레인지에 발을 들였다.

스트레인지 초입부와 중반부에서는 누구도 태휘를 건드리지 않았다. 건드린다고 해도 몇 초면 제압은 충분했다. 하지만 깊숙한 곳, 안드로이드가 가득한 폐기장 근처로 다가갔을 때 태휘는 사건을 되새겼다. 초반 탐문에서 피해자가 여기보다 더 깊숙한 곳을 가지 않았다고 했지만, 어째서인지 여기를 뚫고 지나쳐 더 깊은 곳으로 가야 할 것 같았다. 위험한 일인 건 안다. 스트레인지의 소문 정도야 알기 때문이다. 아마 여기가 그 유명한 연구원들도 얼씬도 않거니와 자신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깊숙한 곳을 알리는 입구인 안드로이드 폐기장일 것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가로등 하나 없는 곳이라 을씨년스럽다. 산처럼 쌓인 안드로이드는 사람을 닮은 것도 있고, 구식 모델도 있었다. 태휘는 표정을 구겼다. 범죄자나 시체를 대하는 건 익숙하지만 이런 비현실적인 건 여전히 담력이 부족했다. 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어딘가 정신 한 구석에 결함이 있을 게 분명하다! 태휘는 거꾸로 늘어진 안드로이드와 눈이 마주치고 몸을 부르르 떨더니, 최대한 안드로이드가 적은 곳으로 재빨리 발을 옮겼다. 얼마나 걸었을까? 태휘는 걸음을 멈췄다. 안드로이드도 거의 쌓이지 않은 폐기장의 끝자락에서 사냥 본능이 깨어났다. 위험하다는 경고가 등골을 짜릿하게 훑었지만, 고개를 들었을 때는 이미 누군가 달빛을 등지고 뒷짐을 지고 태휘를 마주하고 있었다.

"돈도 안 받은 짭새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안티스킬입니다. 잠시 수사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어떤 협조를 바라, 선생?"

뒷짐을 진 남성은 안면 인식 저해 장치를 사용하고 있었는지 얼굴에 노이즈가 끼고 목소리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큰 키와 탐스럽게 땋아내려 가슴 앞에 드리운 새하얀 머리카락까지 가릴 수는 없었다. 그 모습에서 기시감을 느꼈지만,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지금은 사냥 본능에 몸을 맡길 시간이다.

"……스트레인지에서 사람이 죽었는데, 혹시 뭔가 알고 있습니까?"
"여기서 사람 많이 죽는데 누군지 모르겠네. 아, 혹시…… 이 바닥 기어다니던 짭새 하나 말하는 거야? 난도질당해서 어금니 하나만 남은 애."

태휘는 경계하듯 발 하나를 뒤로 물리고 자세를 잡았다. 이 사람은 위험하다. 본능과 여러 사건을 해결한 노련한 감이 외치고 있었다. 위험하고, 뻔뻔한 사람이다! 지금까지 여러 스트레인지 인물에게 협조를 구했지만 이렇게까지 자세히 아는 사람은 없었다. 시체 소식은 누구보다 많이 아는 사람들이지만 입을 벌려 확인할 만큼 위인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까지 안다고? 보통 인물이 아닐 것은 확실하다.

"난 거기까지 말한 적이 없는데."
"그리고 놀랍게도, 난 여기까지 알고 있고."

태휘는 금방이라도 제압하려는 듯 뒤로 뺐던 다리를 조금 더 길게 뻗었다. "네 짓이냐?"
"말도 안 되는 소리 말아! 내가 그 돼지 새끼 살찌워서 길들이는 데만 2년이 걸렸는데! 나 같은 총 팔이가 사람을 어떻게 죽인다고 그런담?" 남성은 장갑 낀 손을 들어 손사래를 쳤다. 끔찍할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뇌물 먹인 걸 그렇게 당당하게 얘기하는 걸 보니 그쪽도 어지간히 돌았나 봐?"
"인첨공에 안 돌은 사람이 어디 있어, 그거 꺼내느냐 마느냐로 사회성 판가름 나는 거지. 사회성 안 좋은 건 맞지만."
"일단 이번 건과는 다르지만, 죄를 시인했으니 제압은 해야겠지."
"선생, 난 싸우기 싫은데 어쩜 좋아?"
"아니, 순순히 투항하는 게 이로울걸."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 선생이 선택한 거야."

태휘의 주변으로 강력한 스파크가 튀겼고, 남성은 마찬가지로 한쪽 다리를 뒤로 물리더니, 사뿐거리듯 뛰어 한 걸음을 내디뎠다. 폐기장에 번개가 내리쳐 섬광이 번쩍이고, 우레가 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은 난장판이 됐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작은 언덕을 만들던 안드로이드 더미는 번개에 맞아 새까맣게 녹아 서로 엉겨 붙고, 불이 붙은 것도 있었다. 고무와 실리콘, 합성 소재와 기름이 타는 불쾌한 냄새가 났다. 난장판이 된 폐기장에서 태휘는 꼼짝도 못 하고 바닥을 굴렀다. 안드로이드에서 나온 폐냉각수 웅덩이에 구르는 걸로 모자랐는지 몇 번이고 더 바닥을 구르며 기름과 흙먼지를 뒤집어썼다. 온몸이 비명을 지르고 근육이 아팠다. 쿵 소리와 함께 쌓인 안드로이드로 이루어진 벽에 강제로 몸이 멈췄을 때, 전기 머금은 몸 탓에 여러 안드로이드가 뒤엉켜 잠깐 기동을 시작하듯 기이한 소리를 내더니 금세 축 늘어졌다. 태휘는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듯 동그랗게 뜬 눈으로 주변을 살폈다. 몇 번이나 공격에 성공했지? 아마 못 한 것 같다. 코밑은 축축하고 비린 냄새가 나는 걸 보니 피가 나는 것 같다. 입안도 터진 것이 분명하다. 태휘는 도저히 이 상황을 믿을 수 없었다.

태휘는 제압으로는 파이로키네시스나 하이드로키네시스 저리가라 수준의 대분류를 가진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자였다. 레벨 4에 곧 계수 두 자리를 앞두는 능력자였고, 제우스의 창, 아스트라페라는 이름을 수여받기까지 했다. 안티스킬의 자랑스러운 정예 인력 중 하나일 것이 분명한 자신이 무력하게 구른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단 말인가! 태휘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코에서 피를 흘리며 일어서고자 땅에 손을 짚었다.

"선생, 놀랐어?"
"윽-!"
"그러니까 그냥 지나치지 그랬어. 살려주고 보내줬을 텐데."
"……나는."
"응?"
"나는 그래도 경찰이라서, 뇌물 주는 사람은, 못 지나치거든……."

태휘는 남성이 발로 손을 짓밟자 몸을 움찔 떨었다. 먼지가 약간 묻었지만 깔끔한 편인 구두에 무게는 없었지만, 손톱이 있는 곳을 절묘하게 짓밟아 일어설 수 없었다. 조금이라도 눈앞의 남성이 힘을 주거나, 자신이 일어나면 손톱 두어 개는 빠지고도 남을 것이다. 하지만 잃는 고통이 무슨 대수지? 시민의 안전과-

"조국의 무궁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라면 이깟 손톱쯤이야…….라고 생각하고 있어, 선생?"
"!"
"선생, 눈물겨운 희생은 이해하는데, 지금껏 그 각오를 한 건 선생만이 아니었어."
"너, 정말로…… 이 구역에 있던 안티스킬이 네 짓이냐?"
"눈치가 좋은 것 같은데, 이상한 부분에선 눈치가 나쁘네."
"묻는 말에 대답해!"
"바락바락 대들기까지 하고, 제법 흥미가 생겼어. 이렇게 된 거, 나랑 질문 놀이할래, 선생? 다섯 개. 지금부터 다섯 개의 질문은 내가 뭐든 답해줄게. 그리고 모든 게 끝나면……."
"……."
"풀어주도록 하지! 나는 자비로운 사람이거든. 오늘은 피 보면 안 되는 날이고."
"의도가, 뭐지?"
"오락이지. 선생이랑 싸워봤자 득 될 것도 없고. 선생도 알고 싶을 거 아냐? 안티스킬의 훌륭한 창이자 충실한 개새끼인 아스트라페가 어떻게 이딴 낙후된 미개인들의 지역의 흔해 빠진 총 팔이에게 탈탈 털렸지? 같은 거나……."

남성은 생글생글 웃었다. "윤찬혁 그 작자에 대한 정보는 어때?"
"너!!" 태휘는 엎드린 상태로 고개를 번쩍 들었다. 그리고 노이즈가 일부 걷혀 드러나는 시선을 마주했고, 눈을 홉떴다. 자신과 똑같은 붉은 눈동자였지만 눈앞의 남성은 가히 압도적이라고 칭할 수밖에 없었다. 태휘는 본능적으로 몸서리를 치며, 자연스럽게 데 마레에서 만났던 두 사람을 떠올렸다. 같은 흰색과 금색의 눈이라도 이질적이고 인간과는 다르기 그지없던 희야와, 아무리 숨기고 있다 한늘 노련한 안티스킬인 자신에겐 차마 속일 수 없던, 그러면서도 저 작자와 비슷한…….

"분홍머리, 학생……?"

남성의 눈이 가늘어졌다. 태휘는 짓밟힌 손에 체중이 실리자 끼쳐오는 격통에 어깨를 비틀었다. 고통에 몸부림을 치며 보자니 눈앞의 남성은 옷 끝자락이 탄 것을 제외하면 지나치게 멀쩡했다.

"윽-"
"나는 선생한테 생각에 잠기라고 한 적 없어. 선택하라고 했지."
"……네가, 네가- 그 사람에 대해 왜 알고 있지?"
"그게 첫 질문인가?"
"……."

태휘는 이를 악물었다. 끔찍하지만 지금은 이 놀이에 어울려주는 수밖에 없었다. 부들부들 떨리던 손끝에 힘이 들어갔다.

"그래."
"좋은 태도야. 내가 왜 윤 선생을 아냐고? 그 선생도 내 거래자 거든. 아주 중요했던 고객인데 당신들이 싹 뒤집어엎었지 뭐야. 상납금도 아직 못 받았는데."
"……너는, 돈과 관련된 녀석이냐?"
"그건 두 번째 질문?"
"그래."
"맞아. 금교 파이널스? 그쪽도 고리대금업으로 한탕 벌어먹지만 나는 조금 다른 쪽. 고리대금, 주가조작, 세탁, 인신매매, 도박, 아, 요즘엔 무기 로비스트도 하고 있고, 스킬아웃 자금도 대주고 있고…… 어느 쪽이 좋아?"
"……너는."
"응?"
"이 사건의…… 범인이냐?"
"하하하!"

남성은 시선을 맞추듯 무릎을 굽히더니 태휘와 정확히 눈을 마주쳤다. 여름의 끝물이라지만 후덥지근한 날씨인데도, 덥지도 않은지 단추를 목 끝까지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눈을 호쾌하게 휘었다.

"말했잖아, 뇌물 먹이면서 2년 동안 길들인 우리 돼지 새끼라고. 내 짓이 아니야. 나도 솔직히…… 화가 많이 나거든. 통통하게 살 오를 때까지 잘 키워둔 걸 누가 냉큼 도축하면 화가 나, 안 나?"
"……."
"선생은 이 말이 기분이 나빠? 고귀한 안티스킬인데 돼지 취급받아서 싫어? 그런데 선생."

남성이 나지막이 속삭였다.

"당신들은 그 말이 몸서리가 날 정도로 싫은데, 왜 우리는 그 소리 듣는 게 당연해야 해? 우리 입장에서는 당신들도 똑같이 남 짐승 취급하는 족속인데."
"……질문 두 개가 남았다."
"말 돌리기는. 뭐, 나도 대답 들을 생각은 없었어, 인간은 전부 똑같거든. 그래서, 뭘 묻고 싶어?"
"너는…… 그림자냐?"
"선지자가 많은 걸 알려주었나 본데, 그건 아니야. 그쪽이랑 연관은 없어. 아, 있나?"
"똑바로 말해."
"나는 아니고, 선지자가 그쪽이랑 신나게 엮였잖아. 싹수가 노란 녀석 같으니라고. 나만 보면 머리 굴리면서 어떻게 해야 떡고물 더 얻어먹을까 궁리하는 기특한 녀석이긴 한데……. 정보도 제법 쓸만하고. 어? 뭐야, 왜 그런 표정이야? 몰랐어? 선지자의 호위면서."

태휘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남성의 눈은 파충류를 닮은 뱀 같은 동공을 가지고 있었고, 꼭 세로로 난 커다란 균열 같기도 했다. 그리고 저 균열이 지금, 태휘의 속에도 파고들어 선명한 자국을 남겼단 착각이 들었다. 선지자, 그러니까 안희야가, 뭐? 그리고 더 큰 궁금증이 생겼다. 물어본다면 돌이킬 수 없을 것을 알지만, 남성이 선지자라는 언급을 해버리고 윤찬혁 그 작자에 대한 얘기까지 한 이상, 판도라의 상자는 열 수밖에 없다. 태휘는 바르르 떨리는 숨을 가다듬고 물었다.

"너, 정체가 뭐야……?"
"선생, 정말 나 몰라? 우리 얼굴 자주 봤는데."

얼굴을 덮는 노이즈가 사라지자, 태휘는 눈을 크게 떴다. 머리가 상황을 받아들이는 걸 거부했다. 납작한 이마에 흩어지는 흰 머리카락도, 콧대도…… 아, 저 눈! 어째서 진작 알아보지 못했지? 태휘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질끈 감고 다시 떴지만, 남성의 얼굴은 달라지지 않았다. 익숙한 목소리가 태휘의 귓전을 때렸다.

"선생과 내가 가장 최근에 본 게 언제더라? 아, 그래. 당장 어제도 봤잖아? 데 마레에서……. 소장님과 함께 차도 마시고 웃고 떠들었지."
"당신이, 왜."
"그러게, 내가 왜 이럴까?"
"대체, 대체, 왜……."
"선생, 딱 하나의 질문을 더 받을게."
"……오늘 피를 보면 안 된다는 게, 소장님과의 약속 때문이었나?"
"재밌는 질문이네. 선생, 정답이야. 이렇게 눈치가 좋은데……. 그냥 우리랑 함께할래? 여기 제법 복지 좋아. 안티스킬도 곧 끝물인 것 같은데 차라리 우리랑 함께 하면 안전할 거 아냐."
"나는 이곳의 군인이며, 경찰이다. 시민을 지탱하고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내가 당신 같은 작자와 함께 할 것 같아?"
"눈물겨운 충견이군. 그리고 어리석어, 선생."
"컥-!!"

남성이 발을 떼기가 무섭게 쿵 소리가 들렸다. 태휘는 머리채를 휘어잡히더니, 그대로 안드로이드 더미에 머리를 처박고 기절했다. 남성은 품에서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스트레인지 잠입 활동을 하는 안티스킬을 위해 대상을 포함해 이 일대 지역에 사이코메트리에도 읽히지 않을 만큼 기억에 큰 균열을 주는 장치였다. 2년 동안 열심히 살찌운 돼지가 주인에게 바치기 딱 좋은 보상이었다. 기절한 태휘의 눈꺼풀을 뒤집어 깐 남성은 장치로 스캔하여 1시간 이전의 기억을 모조리 날려버리곤, 이젠 필요가 없다는 듯 불타는 안드로이드 더미 위로 대충 집어던졌다.

"의무를 가진 건 당신만이 아니야……. 우리도 의무가 있어. 그러니, 오늘은 살려주는 줄 알아."

레벨 4인 당신이 쓰러지면 사기는 한 풀 꺾이겠지. 여기 있는 찌꺼기들이 날뛰는 동안 나도 할 일을 좀 해야 할 것 같고.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서며 태휘를 적당히 스트레인지 골목으로 내던질 사람에게 연락을 보냈다.

"어이쿠, 약속 늦겠네. 팥차는 싫은데."

[惟命是聽]

751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3:05:46

아이고 길고 길었다.

752 신새봄 - 동월 (yNXmEEGr/2)

2024-02-28 (水) 23:08:53

내가 어쩌다가 이런 공장까지 와 버렸더라? 새봄은 어쩐지 낮에 보던 사람들과는 다소 이질감이 느껴지는, 생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일꾼들 틈바구니에서 기억을 더듬었다가, 이내 고개를 저었다. 아니지. 중요한 건 어떻게 기숙사에 가느냐지. 날도 늦어서 지금 들어가면 사감선생님한테 혼날 텐데, 저 일꾼 분들이 지금 나만 쳐다보고 있는 걸 봐서는 명백히 위험한 상황이고. 어쩐다. 안 되는 능력이라도 써야 나갈 수 있으려나?

공장 안에서 적당한 매개라도 찾아보고자 눈을 굴리는데, 어깨에 무언가가 느껴졌다. 조금 놀라긴 했지만 비명을 지르거나 도망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벌레들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만 가득한 가운데 사람 - 그것도 어른이 아닌 연배가 비슷한 듯한 사람의 목소리였기 때문이었다. 공사장에 면접 보러 온 사람을 맞는 듯한 인사말은 조금 의아했지만, 뒤 이어진 속삭임에 (조금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뭔진 몰라도, 아까 말은 저 벌레들 들으라고 한 소리구나. 이런 예상 밖의 상황에서는 연기해봤자 끔찍하게 어색할 게 뻔했기에, 새봄은 면접을 보러 온 사람을 흉내내는 대신 고개만 끄덕이고, 낯익은 듯 낯선, 파란 머리카락과 새하얀 눈동자를 가진, 연배는 비슷해보이지만 인첨공에 얼마 안 되는 어른들처럼 양복을 입은 소년에게 들릴 정도로 낮은 소리로 속삭이듯 물었다.

"고맙습니다... 근데 납치요? 어떻게 온 건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누군가한테 끌려오거나 하진 않았는데... 아, 그것보다는... 여기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청윤주 수경주 잘자! 혜성주는 일 화이팅!

753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3:09:23

....이..얼마나 무시무시한 분위기에요! 태오주!!

그렇다면 진짜 광기를 조만간에 보여줘야만...(어?)

754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3:10:05

관전 참치야
아주 고맙구나

이 할미가 쥐구멍에 가도 되겠더니

755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3:10:36

>>753 제가 잘못했어요

756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3:11:40

>>744 새봄: (부실기물이었던 과자 더 날라주기(뿌듯(생글생글

757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3:12:41

자. 그럼 이제 정말로 챕터2 마지막 스토리가 코앞이니까....
아직 챕터2에 대해서 이해가 안되거나 지금까지의 스토리중에서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 이건 뭐예요? 하는 것이 있는 분들은 막 질문해주세요!
지금 단계에서 모르는 것이 당연한거고 차후에 나올 내용은 차후에 나온다고 제가 또 얘기를 해드릴게요!

758 혜우 - 수경 (s4Rx/xD3mU)

2024-02-28 (水) 23:15:49

"그래. 네 말에 동의해."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던 시기가 있었다.
결국 견딜 수 없었지만.

작은 중얼거림에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고민은 오롯히 혼자 만의 것이니까.

"아, 맞아. 방학 전에 자취로 옮겼어. 너도 그러려고?"

개학 후에는, 이라며 수경이 하는 말을 들으니
전에 수경에게도 자취하는게 어떻겠냐고 얘기한 적이 있었던게 기억났다.
그러려나 보다, 라고 생각하며 나를 보는 수경을 마주보았다.

"닮았지만 다르지. 우주는 끝이 없지만, 아니, 끝이 보이지 않지만, 심해는 결국 바닥이 있거든.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바닥 말야."

그렇게 말하며 흔들, 몸을 일으켰다.
검게 가라앉은 수경의 눈동자를 검푸른 심해빛 눈동자가 마주했다.
사방은 어느새 이른 밤의 장막이 엷게 드리워져 있었다.

"바닥이 있다 한들, 닿을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잠깐 사이 눅눅하게 마른 원피스 자락을 살랑거리며 수경을 지나쳤다.
여즉 얕은 파도에 치이던 샌들을 집어들고 성큼 물가에 발목을 담궜다.
그대로 서서 수경을 돌아보고 말했다.

"해도 저물었는데 이만 돌아가지 그래. 산책을 계속 하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치마자락이 비릿한 바닷바람에 살랑거렸다.

759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3:17:08

내 우리 어장에만 효로자식이 있는줄 알았더니 온 세상이 효로자식이구나 할미 곳간 다 털린다 아이고

760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3:17:50

수경주 잘 자고
아이고 태휘야아악

761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3:17:58

>>757 안전가옥이... 그러니까...
레드윙을 Go-Moon해 자료를 뺏어보아요~ 시간을 위한 미끼였던거지....?🤔

762 류애린 - ?? (OAsU2IHwns)

2024-02-28 (水) 23:19:27

>>0
"hoeee~~~"

한참동안 무언가의 자료를 뒤적거리던 사이에 휴대폰에서 울려오는 알림에 그녀는 의문을 표하며 그쪽으로 손을 뻗었다.
물론 저장해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진동패턴을 설정해두었기에 누구에게 왔는지 정도는 바로 알아챌수 있지만, 익숙한 이에게서 대뜸 날아온 인적이 드물다 못해 없을만한 장소는 생각보다 아이러니한 조합이었을까?

[데이트 장소 치고는 넘 음험하지 않아여? 꺄~]

...물론 그녀의 성격상 아무한테나 '데이트'라는 수식을 달기에 당신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만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무슨 용건이기에 그런 곳으로 부른 것인지, 아니면 또 탐사할 곳이 생긴건지 정도는 궁금했을까?




물론 여느때와 다를것 없는 대화로 시작하는 만남은 지극히 평범했겠지만, 이내 본론을 말하려는듯 당신이 꺼낸 것은 비닐에 잘 싸여진 종이컵이었고...
그 안엔 튀겨진 고기가 몇 점 들어있었단 것일까,

"...용건이라면서 꺼내니깐 왠지모르게 수상하다 생각했지만, 그런쪽이었슴까~"

어쩐지 담겨온 상태부터 미심쩍더라니, 듣기만 해도 골치아픈 DNA 감식이었을까?

"생고기였다면 더 편했겠지만... 이유는 묻지 않을게여~"

다만 거듭강조하는 '아무에게도 들키면 안되는 것', '오히려 믿는 사람일수록 더욱 더 들키면 안되는 것'이라는 당신의 말에 괜시리 수상함이 느껴졌을까?
...아니, 오히려 예상이 가기도 하는 부분일지도 몰랐다.

"위로금이라... 역시 그거괴이 관련이었슴까~ 어쩐지 슨배임한테서 찐득한 어두메다크 냄새가 난다더니만~"

여느때의 그녀처럼 부러 코를 막아보이며 손사래를 치는 장난까지 곁들여졌을까?
다만 당신이 뒤이어 말하는 '가족들에겐 어찌 이야기해야 할지,'에는 눈을 도르륵 굴리며 생각에 잠겼다.
물론 걸어가면서 생각을 하다보면 더 잘 떠오를지도 모르겠지만,

"글쎄여~ 가족들한테 설명할거라~
보통은 유실물을 보여주면서 대조해보고 납득시키는게 일반적이지만 말임다~"

자신이 내뱉은 말을 그대로 입속에서 굴려 곱씹던 그녀는 잠시 눈을 감은 상태에서도 멀쩡하게 걸어가다가 살짝 비틀거림과 함께 다시금 눈을 떠보였다.

"굳이 미사여구가 필요할까요? 정확한 증거를 내어주어도 어차피 받아들이는건 남은 사람들의 몫일테니까,"

아주 잠깐,
비스듬히 어긋난 시선에서 익숙한 밝은 빛이 번져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어긋남이 빠르게 휘발되고나면 다시금 평범한 미소가 입에 걸렸겠지.

"그렇다고 슨배임이 '유감입니다.'같은 딱딱한 말만 쓰진 않을거라구 생각하지만여~"

763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3:21:24

>>761 이에 대해서는 다음 스토리에서 그림자 쪽에서 나와서 직접 말을 하겠지만....
그림자의 계획은 아무도 의심받지 않게 완벽한 상태로 레드윙을 확보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레드윙에게 계속 습격을 가하고 최대한 지치고 피곤하게 만들고 현기증이 걸리도록 유도해서... '안티스킬'인 크리에이터가 자신이 보호한다는 명분하에 확보하는 것이었거든요.

그림자가 그냥 잡아가거나 이러면 당연히 눈에 불을 켜고 찾을 이가 늘어나겠지만...
크리에이터가 안전가옥으로 데려가서 보호를 한다면 다들 아. 안티스킬이 보호해주겠구나! 하고 신경을 쓰지 않을테니까요.

다만 그림자들도 딱 한가지 예상을 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네비게이터'의 존재였지요! 헤헤.

764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23:21:27

윜기 갱신 했구... 싱나는 합동훈련 올렸구... 히히... 감자는 무료애오... (D짐)

765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3:21:51

어서 오세요! 애린주!

766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23:24:38

아녕 캡쨩!!!
아녕 참치들!!!

(맛있어짐)

767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3:26:11

>>750 우와... 엄청 살벌하고 으스스하고 광기가득한 분위기라 놀랐어! 쓰느라 고생했겠다 수고 많았어!><

>>757 나는 다이제스트에 적힌 내용부터 찬찬히 읽고 이해해야 할거같긴 해! 히히

애린주 어서와!

768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3:29:31

>>767 천천히 읽어보시고 읽다가 혹시나 이해가 잘 안가거나 이게 뭐예요? 라는 부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질문해주세요!
일단 다이제스트는 그냥 요약본 같은 것이기 때문에... 자잘한 것은 조금 빠진 것도 있고 해서...

대표적인 예시 - 진짜 맨 1번째 진행때 부원 중 한명이 은우에게 "부장은 사람을 바다에 빠뜨린 적이 있어?" 라는 질문이 있었고 은우는 "응." 이라고 대답해서 한때 은우 원장설이 있었지요. (feat.짱구)

769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23:31:54

새봄추 아녕~~~ 시닙쨩은 스펀지군아~~~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770 로운주 (lR757WznNk)

2024-02-28 (水) 23:32:00

흠... 레벨 4도 찍었고 훈련을 해야 할까나(급 게으름)

771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23:32:43

>>768 부쨩이 바다에 빠뜨린 사람 중 한명이 되고 싶었서... (?)

772 애린주 (OAsU2IHwns)

2024-02-28 (水) 23:33:42

>>770 해라! 훈련! (스파르타)
로운주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773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23:35:37

774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3:35:59

(내일 일찍 나가야하는데 지금깸)(조짐)

으아아아아 훈련 선레 후딱후딱 가져올게요

775 이로운 - 훈련 (lR757WznNk)

2024-02-28 (水) 23:36:07

>>0

쏴아아아아—

작은 규모의 비가, 연구소 인근에 들이닥친다.

이것이 바로 레벨 4의 공능.

인간이 아닌 신의 영역으로 여겨졌으며, 예로부터 신성시된 날씨조차 다루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후후."

이 비의 원인이 로운이란 걸 알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지금 로운은, 온전히 특별한 존재였다.

776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3:36:25

>>770 어서 오세요! 로운주!!

>>773 어서 오세요! 성운주!

777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3:37:05

뒤로가기의 저주를 아는가(자리 잡아놓고 노트북 터치패드 스와이프로 뒤로가기 당해버린 개끔찍참사를 일컫는 말)

778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3:37:48

애린주 로운주 성운주 어서와

>>773 (빠안)

779 로운주 (lR757WznNk)

2024-02-28 (水) 23:37:58

4,793(1/10) (1/15)

레벨 5까지도, 달려봐야죠! 다들 안녕하세요!

780 서성운: 훈련 레스 (fgof.UtxAo)

2024-02-28 (水) 23:38:23

>>0

처음부터, 그것은 사실상 함정에 제발로 들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는 제안이었다.

정오컴퍼니. 부동산 및 건설업 회사···라는 것은 그냥 겉치레 허울이고, 스트레인지에 흔히 난립해있는 폭력조직 중 하나다. 금교 파이넌스의 협력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태오에게 소개받은 정보상이 접선해준 것이 그 정오컴퍼니의 사람이었다.

사정은 다음과 같다. 정오컴퍼니는 지금 두목이 급사하면서 다음 두목 자리를 놓고 조직 내의 파벌싸움이 완연한 상태고, 정오컴퍼니의 사람 중 한 명이 상대 파벌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서 상대 파벌 주요 인사의 아킬레스건을 사줄 상대를 찾고 있다는 거였다. 그런데 그걸 가장 비싸게 주고 살 사람이 아니라, 그 아킬레스건을 가장 확실하게 물어뜯어줄 사람을 찾고 있었다나. 거기에는 정오컴퍼니와 금교 파이넌스간의 어떤 거래와 관련된 내용도 있다고. 정오컴퍼니- 정확히는 그 컴퍼니 소속의 주요 인사가 개인 이름으로 내건 지저분한 일을 해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금교 파이넌스가 정오컴퍼니에게 그런 일을 맡길 만한 회사를 수배해주었다. 물론, 그 회사는 말만 회사일 뿐 금교의 페이퍼컴퍼니고.

그런데 그 자료를 얻으려면 정오컴퍼니 건물에 직접 저장매체를 들고 와서 내용을 복사해가야만 한다는 것이다. 소규모 인트라넷으로 돌아가는 데이터베이스의 보안시스템상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나. 스트레인지 한복판의 폭력조직 관할 하에 있는 폐공장에, 허울 좋은 보안 시스템 구실로 직접 방문할 것을 요구하다니. 여기에 약간이라도 의심을 첨가해보면 누구나 금방 이것이 하나의 뻔한 함정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나으리의 봉투를 직접 받은 정보상이 자신의 신용과 목숨을 걸고 알선해준 정보다. 그 정보상 스스로부터가 그 내용을 두 번은 체크해본 것이겠지. 다른 누구도 아니고 나으리의 이름으로 온 사람인데, 서투른 장난질을 칠 리가 없다. 그러니 정보상이 아니라 그 나으리라는 사람이 성운을 죽이려고 함정을 판 게 아니고서야, 이것이 위험한 일일지언정 계획된 함정일 리는 없겠지. 그래서 성운은 초커의 참을 꾹 눌러 얼굴에 나비날개를 드리우고, 정오컴퍼니의 데이터베이스가 있다는 장소로 향했다.

781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3:39:07

다들 어서오고 양아치는 천천히 달라
훈련은 빨리 하고

성운주도 어서 오고 천천히 주되 내가 오타 내먹은 것은 애교로 봐주길 바란다 뿌잉

782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3:39:32

>>768 고마워! ㅋㅋㅋ 지금까지는 이런일이 있구나 하고 읽어보는 중이야 ㅋㅋㅋ 일단은 가장 최근 사건부터 알아놓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보고 있는데, 현시점에서 저지먼트의 목표는 (스토리에서) 은우가 안전가옥 위치 알아오면 보라를 구하는 거려나?

>>769 으아아 와바바박 당한다 (박박 당해서 확대된 스펀지)

783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3:39:38

씻고
왔는데

나리 무서워요
🤔... 와중에 저 물건 탐나네...(나리:?)

아이고 태휘야!!!!!!!!! 와중에 관전참치 말에 500번 공감해
코뿔소들아 책을 내 달라

784 유한 - 태오 (vqw1a7QxWc)

2024-02-28 (水) 23:39:38

어둑어둑한 취조실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그저 부실 불을 끄고 취조실처럼 꾸몄거나.
어느쪽이든 유한은 조금, 아니 상당히 놀란 눈치였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을 이곳으로 부른 것이 현태오였기 때문이다.

현태오가 누구던가. 만사에 관심 없을 것 같은 눈을 하고서, 달관한 듯한 태도를 취하는 양아치 선배 아니던가. 평소처럼 비행짓을 저지르거나 아니면 그저 귀찮은 일을 해야하는데 일손이 부족하여 자신을 부르는게 아니라 이런 어둑어둑한 곳으로 부르다니. 영 그답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거나 테이블 앞에 멍하니 앉아있던 유한은 태오가 방 안으로 들어오면 가볍게 손을 흔들었을 것이다.

"이런 분위기의 방은- 솔직히 말하면 처음 보는데. 네가 직접 꾸민거야?"

전혀 상황을 모르기에 평소처럼 농담이나 던지는 그였다. 경찰서에 잡혀온 비행청소년이라도 된 것처럼 느긋하게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서는.

785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3:40:49

유한주 로운주 성운주도 어서오라구~!

786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3:42:01

평소처럼 비행짓을 저지르거니 < 이자식아

787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3:42:23

리라주도 어서와!

788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3:43:05

>>782 사실 모든 것이 다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보는 것을 권장드려요! 아무튼 현 시점에서의 가장 큰 목표는 은우가 안전가옥을 찾아내면 보라를 구하러 가는 것이 맞답니다!
물론 그게 순탄한 루트는 아니겠지만요!

>>783 어서 오세요! 리라주!

789 리라주 (Q1t7G11gB.)

2024-02-28 (水) 23:44:10

크리에이터씨...😬

다들안뇽~
나도 훈련을...
써야 하지...
🤔......................

오늘거 간단히 쓰고 새벽에 조사 써야겠다

790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3:45:31

리라주도 어서오구

791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3:46:33

걍 포기하고 답레밀러 간다

792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23:47:03

>>778 뭘봐 (푹)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793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3:47:44

크리에이터가 애초에 그림자 쪽이었다...라는 것을 생각하고 보면 챕터1의 내용도 조금 어? 하는 느낌으로 보이는 것도 있을 거예요.

이를테면... 3학구가 당장 개판이 되어가는 판국에... 이를테면 병원에서 협박편지가 날아오고 그런 판국에 블랙 크로우에 대응해야한다고 안티스킬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죠. 샹그릴라도 딱히 단속하는 기미가 없었고 말이에요.

모두 크리에이터가 건의해서 이뤄진 일들이랍니다. 자기 부하들에게는 직접 지시하고, 다른 이들에겐 안티스킬의 높은 이들에게 직접 건의해서 다 따르게 하고..그런 느낌으로요.

794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3:48:04

>>788 역시 쉽게 되는 게 아니구만 그럼 느긋하게 처음부터 봐야겠다! 그래도 현시점이 여름~가을이니까 연초부터 그 때까지 있었던 일들은 새봄이가 보거나 듣기는 했을테니 ㅋㅋㅋ

795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3:50:36

>>792 우우우 (회피)(숨숨집에 쏙)

>>793 사실 그 때부터 아 여기도 안티스킬은 의지할게 못 되는구나 하고 흰눈으로 보고 있긴 했음

796 유한 - 훈련 (vqw1a7QxWc)

2024-02-28 (水) 23:50:52

>>0

어렸을 적부터 그랬던가.
내 누이는 나보다 총명했고, 지혜로웠고, 야망이 넘쳤다.
그에 비하면 나는 흐릿한 존재였다. 딱히 총명하지도 않고, 지혜롭지도 않았으며, 그저 상황이 흘러가는대로 살아갈 뿐인, 마치 새하얀 도화지같은 존재.
누이는 그런 나를 항상 못마땅했던걸로 기억한다.
부모님은 아니었지만.




"이번 커리큘럼은 여기 적어뒀어. 기록하고, 녹화하고. 알지?"

알고 있었다. 유한은 아무말 없이 제 누이의 손에 들린 종이를 낚아채고는 연구소 밖으로 나왔다.
훈련, 훈련, 그리고 훈련. 제 담당 연구원인 누이가 처음 자신의 담당을 맡을 때 약속했던 것은 아직 지켜지지 않는다.
강수호를 찾고 있기는 한건지, 아니면 찾는 척 할 뿐인건지. 내가 아직 알 때가 되지 않았다며 차일피일 미룰 뿐이다.

그보다도 나는 강수호를 찾아서 무엇을 하고 싶었던가.
자경단장을 원하는 것인지, 인간 강수호를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내가 진심으로 존경했던 우상을 원하는 것인지. 요즘은 헷갈렸다.

797 성운주 (fgof.UtxAo)

2024-02-28 (水) 23:51:08

Picrewの「호롱 완결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CZztTNS0j #Picrew #호롱_완결_픽크루

798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3:51:19

다들 안녕하세요...!!!!

(태오주 복복)
다녀오시구 힘내십쇼...

799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3:51:45

>>794 새봄이가 1학년 1학기때부터 바로 저지먼트에 들어왔다고 했으니.. 현장에 무서워서 못 갔다고 하더라도 일단 보고서로는 보긴 했을 것 같네요! 차후에 선관으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해서 세은이와 연결이 된다고 한다면 세은이는 위크니스라는 입장이라서 현장에는 어지간하면 잘 안 나가고, 서류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했을 것 같고 말이에요.

800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3:51:53

>>797 (픽크루가 뭔일이여)

801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3:52:19

크리에이터 아저씨가 써근경찰의 중심이었구나... 마약도 단속 안하고! 확실히 혼내줘야 할 악당이구만!>;3

802 금주 (mb6b2pRlAE)

2024-02-28 (水) 23:52:53

.dice 1 100. = 83

803 혜우주 (s4Rx/xD3mU)

2024-02-28 (水) 23:53:24

>>797 이이잉 맵다아아악 (픽크루 줍줍)

804 태오주 (RMPREwp48M)

2024-02-28 (水) 23:53:41

한주야
내가 12시 안에 돌아오겠노라

805 동 월 - 신새봄 (NfKY1unHFo)

2024-02-28 (水) 23:55:04

" 뭐... 현상에 끌려왔다고 생각하면 쉬워. "
" 길가다가 발 밑에 웜홀이 생겨서 빠졌다는 느낌으로? "

다행스럽게도, 동월이 발견한 실종자는 벌레를 크게 무서워하지는 않는 듯 했다. 무서워했다면 지금쯤 소리를 몇 데시벨이나 올려서 질러댈게 뻔했으니까.
아무튼. 이곳에 있는건 위험하다. 방금이야 어떻게든 잘 넘겼다지만, 동월도 인간인 이상, 그리고 눈길을 이미 끌어버린 이상 들키는 것은 시간 문제다.

" 나가려면? "
" 수많은 사생결단을 해야하지. "

괜찮아, 다 끝났다 싶으면 칼날을 내쪽으로 오게 하고 휘두르면 돼. 라는 말이 잠시 차올랐지만, 이내 그만두었다. 그런 겁주는 말은 지금 상황에 통제가 안되는 실종자가 아니고서야 굳이 쓸 필요가 없었다. 큰 문제 없이 잘 따라와줄 것 같으니... 일단 조용히 가보자는 느낌.

" 뭐... 이 근처에 있는 녀석들은 자극만 안하면 괜찮긴 한데, "
" 슬프게도 자극을 해야 탈출에 필요한 물건을 얻을 수 있거든? "

동월은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공장 한켠에 있는 문 하나를 가리켰다.

" 저기에서 물건을 찾는 순간, 이 A구역 안에 있는 녀석들은 전부 우리를 알아챌거야. "
" 별 거 아니야. 물건을 얻자마자 창문을 열고 2층 높이에서 뛰어내리기만 하면 돼. 쉽지? "

동월은 빙긋 웃고는, 발걸음을 옮기며 설명을 이었다.

" 조심해. 여긴 아주 오래된 식료품 공장이야. "
" 여기 애들은 뭔가 일을 하려곤 하지만, 고기가 없으니 일을 못하고 있어. "
" 일할 거리를 던져주는 일은 굳이 하지 말자구. "

고기가 없어서 일을 못하는데, 우리가 일할 거리를 던져줄 수 있다? 무슨 말인지는...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
그리고는 구석에 있던 문을 열고, 들어가서 재빠르게 옆에 있던 사물함을 밀어 문을 봉쇄한다.

" 준비 됐니? "

그리고 빈 자리의 테이블 위에서 종이 몇 장을 샤샥 챙기자마자, 바깥에선 시끄러운 기계 소리들이 우뚝 멈춰버리더니, 수많은 발소리와 함께 미친듯이 문이 쿵쿵거리기 시작했다.
동월은 창문을 열고 미소짓고 있다.
뛰어내릴텐가?

806 동월주 (NfKY1unHFo)

2024-02-28 (水) 23:56:10

>>762 유감입니다는 딱딱한 말... 🤔
그럼 '쟌넨데스네' 라고 하면 되나? (안됨)

807 유한주 (qxnNhGJ4BE)

2024-02-28 (水) 23:56:42

>>804 잘 다녀오세요 태오주..!(복복)
그런데 지금 몇분 안 남았...?

808 새봄주 (yNXmEEGr/2)

2024-02-28 (水) 23:57:37

>>797 앗 어리버리 신참 새봄이 도와줬던 친절한 친칠라 선배 왜 울어 ㅠㅠㅠㅠ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면 좋겠네;w;

>>799 오호오호 그랬구나! 그럼 이번주 주말 이전까지는 세은이랑 부실 보기 하면서 서류 보고 보고서 보고 하면서 오손도손(?) 일한다고 하면 좋겠네! 보고서 보면서는 나도 언제고 저런 현장에 투입되겠구나~ 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했었을 것 같아ㅋㅋㅋ 그러고보니 세은이가 혜우랑 초등학교 친구였다니, 건너건너도 좋고 셋이서도 좋고 새봄이랑도 놀았다가 초등학교 이후로 비슷하게 목화고에서 재회한 거 어때?

809 ◆TMmm6tsoPA (3xr1N6VG1g)

2024-02-28 (水) 23:58:23

성운주...괜찮은 거 맞죠? (흐릿)

>>801 사실 이에 대해서는 다들 의견이 분분할텐데... 아직 스토리내에서 정확하게 이거다! 라고 밝혀진 것은 없답니다! 누군가는 인질이 잡혀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고, 누군가는 그냥 악당이다..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고요!

뭐...일단 크리에이터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위크니스는 올해 5살 된 딸이고, 위크니스 수술의 영향으로 심장이 진짜 안 좋아요. 가끔 발작을 일으키는데... 주치의가 그림자의 간부 중 하나인 진윤태라는 사람이다...

일단 이 정도가 좀 밝혀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그전에 스토리에 나와서 몇 번 저지먼트 애들이 위험할 때 도와준 적도 있다는 것 정도?

810 이리라 (Q1t7G11gB.)

2024-02-28 (水) 23:59:12

>>0

늦은 밤, 무용실 A의 형광등이 켜진다. 리라는 텅 빈 부실을 둘러보다가 얇은 겉옷을 대충 벗어두고 몸을 푼 뒤 음원을 틀었다. 성하제 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안무들은 대중적인 아이돌 음악 안무가 주류였지만 이번에는 다소 난이도를 요하는 퍼포먼스 또한 중간중간 끼워넣을 예정이었다.

"휴우."

음악 없이 몇 번, 0.75배속으로 몇 번, 그 다음에는 원래 속도에 따라서. 열심히 몸을 움직이니 열이 오른다. 리라는 텀블러에 담아온 물을 한 모금 마시며 어둑한 창 밖을 바라보았다. 오후 순찰 중 마주쳤던 동년배 아이의 비웃음 섞인 목소리가 자꾸만 귓전을 맴돈 탓이다. 이 여름방학의 끝을 즐기겠다고 선포하듯 담배며 술이며 들고 하는 헛소리를 귀담아 들을 이유가 없었기에 친절히 끈끈이 풀 풍선으로 제압해 주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불쾌한 소리는 흔적을 남기기에.

"덥다..."

누군가는 나를 믿지만 누군가는 떠도는 말을 믿는다. 고로 소문은 죽지 않고 연명한다.
그러니 내가 무대에 올랐을 때에 쏟아질 건 높은 확률로 환호성 아닌 야유겠지.
그런 건 견딜 수 없을 거란 생각만이 머릿속을 채운다. 리라는 잡념을 회피하기 위해 재차 음원을 틀었다. 무거운 마음과 달리 가벼운 발소리가 무용실 A 내부를 다시금 채워나간다.

811 금주 (l5.5JzxXp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0:53

🤔 12시 넘겨버린 김에......
.dice 1 2. = 1

812 유한주 (O4arCdN22U)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1:25

(무슨 다이스인가)

내일 새봄이 선관...찔러봐야겠음...

813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2:12

>>808 저는 그 관계 좋아요! 셋이서 함께 놀아도 좋을 것 같고요! 다만...세은이에 대해서는 일단 알려줘야 할 것이 있는데.. 세은이가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은우가 퍼스트클래스가 되어서 위크니스로 선정되어서 수술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약 1년 정도 진짜 시체처럼 지냈고... 친구들에게 연락도 안하고... 학교는 가긴 하지만 엄청 우울하고, 진짜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느낌으로 살았거든요. 막 다른 이들과도 거리를 두고 이런 식으로요.

이제 중3때 겨우 정신을 회복하고 그때부터 다시 친구들과 제대로 지내고 조금씩이나마 연락을 하고..그런 느낌이 되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스토리 내에서는 챕터1 중간에 위크니스라는 사실 자체가 모두에게 알려졌기 때문에..(은우와 세은이의 외삼촌이자 3학구의 장이 알려줌) 기본적으로 저지먼트 멤버들은 모두 세은이가 위크니스라는 것을 알고 있고 위크니스가 뭔지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 전에는 세은이가 위크니스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 언급 자체를 안했다... 이 정도로만 알고 있으면 될 것 같네요.

814 리라주 (zbwUDVvGN6)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2:38

아 급하다고 퇴고 안했더니 크아악
그래도 계손실은 면했따...

>>793 그때부터 초초초 쎄하긴 했지...
😬 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다들안녕!!!

815 태오 - 유한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3:58

유한이 일을 벌였다. 한 사람만 2주를 넘겨도 은우의 위장이 남아나지 않을 텐데, 적지 않은 수의 스킬아웃이 2주 이상의 부상을 입었단다. 듣자 하니 같은 부원인 청윤 후배가 그 광경을 목도했고, 실신했다고 하니 상황은 더 첨예하게 굴러갔다. 누가 이 학생을 훈육할 것인가? 그 상황에서 태오는 손을 들었다. "내가 얘기할게요." 남아나지 않을 은우의 위장과 편두통에 시달릴 혜성, 그리고 타 동기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언젠가 일 벌일 녀석이었으니, 짐승은 짐승끼리 대화하는 법이지 않겠는가.

"……."

태오는 어둑어둑한 부실 안에 들어섰다. 평소보다 조금 더 휘청거리는 모습이 아슬아슬하지만 어찌하겠는가? 인간의 건강은 날로 나빠지는 법이고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그리 발악하는 법이다. 늦출 생각 없는 자는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이고. 손을 흔들 적 태오는 눈을 흘기지도 않고, 대답 없이 자리에 앉았다. 마주 앉고 있으니 훑어본다면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었으리라. 긴 머리는 볼펜으로 느슨하게 쪽을 졌으며 얼굴을 가리는 노이즈는 없다. 다른 부원들은 뭐라도 손에 들고 와서 적는 시늉이라도 했을 텐데 손에 들린 것도 없었거니와, 자리에 앉은 그대로 당신을 쳐다보기만 하였을 뿐이다.

그저 그렇게, 먼 거리의 타인을 보듯이. 책상 위에 올린 손을 고이 깍지 끼며.

816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4:10

4분 늦었으니 죽여도 좋노라

817 성운주 (0wHaM6HBzI)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4:34

>>800 >>808 별일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803 역시 이쪽이 취향이신 거려나요?

>>809 너무 염려하시지 않으셔도 돼요!

818 유한주 (O4arCdN22U)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6:34

>>816 그럼 나중에 쓸 질문권 하나 받아가겠어요(안됨)

>>817 (일단 복복복복)

819 유한주 (O4arCdN22U)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7:14

짐승은 짐승끼리 대화하는 법이지 않겠는가.
(옆눈)

820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7:27

>>817 헹 취향이기 전에 성운이 픽크루니까 주워가는 거라구 흥

821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7:35

성운주야...(일단 냅다 복복하기

822 리라주 (zbwUDVvGN6)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7:41

온다
속 뒤집어지는 전조증상

살아서 봅시다 자려고 해볼게...🫠 못 자고 돌아오면 놀아주는거야 으흑흑

823 리라주 (zbwUDVvGN6)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8:20

가기전에 성운주볻복할래
복복
복복복
복복복복복복

824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8:40

편하게 잠드실 수 있기를 바라요, 리라주.

825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9:13

리라주 아프지 말라구...;0; 푹 잠들 수 있길 바라구...!!

훈련...
앙?큼해요?
.dice 1 100. = 63

826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9:14

(들어가버림...)

827 유한주 (O4arCdN22U)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9:38

리라주... 아이고 푹 주무실 수 있기를... 잘자요..!

828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0:09:57

.dice 1 100. = 75

829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0:00

리라주 푹 잠들 수 있길 바라

830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0:52

태오야 이렇게까지 그

63이긴 하네
응 평소 텐션 7~9인거 생각하면 두렵구나

태휘야 미안하다.

831 유한 - 태오 (lgUozbAKUM)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1:24

유한은 태오가 자신을 쳐다보기 시작하자 잠시 말없이 그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노이즈도 없다, 적을 것도 없다. 간식거리는 있나? 그런 실없는 생각이 들었던가. 그와 자신이 왜 여기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뭐라 말하기도 애매하고, 이런때 눈 앞에 있는 녀석의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결국 침묵의 대치 중에서 먼저 말을 꺼낸 것은 유한이었다.

"그렇게 쳐다보고 있으면 영 부끄러운데..."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것은- 능청스러운 농담이었다. 유한이 상황이 어색할 때 흔히 써먹는 말투였다. 그는 테이블 위에 살짝 손을 올려두고는 태오를 향해 살짝 웃는다.

"그래서 날 부른 이유가- 뭔지 슬슬 질문해봐도 될까?"

그 뒤로는 쭉 입을 다물고 태오를 빤히 쳐다보았을 것이다. 조용히 태오가 대답해줄 때까지 기다리려고 하면서.

832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2:12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833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3:14

>>826 (굴 앞에 떡밥 함정 설치하기)

834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5:45

그러고 보니 새 판을 만들어야 하는데...
5의 배수 판이라서 어떤 과학의 000 이고...

마침 새로운 캐릭터도 들어왔겠다. 다음 판 주인공은 새봄이네요. 어떤 과학의 새콤달콤으로 가야하나. (센스 없음)

835 유한주 (O4arCdN22U)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8:35

오랜만의 새 캐릭터의 과학시리즈..

836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8:50

어떤...과학의...
오병...이어.....(진짜 큰일날 발언)

837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9:12

어어... 어떤 과학의 다과유희?

838 신새봄 - 동월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9:13

"그런데 그게 하필이면 벌레 소굴 공장이었네요, 싫다~."

어쩐지 오늘 훈련이 빡세지 않더라니, 더 빅엿을 먹으려고 이런 거였어? 에휴. 새봄은 주변에 여전히 득시글거리는 사람 크기의 벌레들을 보고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한숨을 팩 내쉬었다. 그런 와중에 나가려면 사생결단을 해야 한다는 말이 들려오자, 새봄은 금새 바짝 긴장한 듯 몸을 바로 세웠다. 내가 지금 내 앞가림도 할까 말까한 레벨 0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에 뭐든 해야지.

"나가고 싶으면 저 왕벌레들한테 쫓기는 건 불가피한 거네요. 필요한 물건을 찾고 나면 왕벌레들이 저흴 잡기 전에 2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면 되고. 까딱 잘못하면 저희가 저 벌레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는 거구요."

소년의 뒤를 따라가며 이해했다는 의미로 한마디씩 대답하던 새봄은, 소년이 연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서서는, 소년이 사물함을 밀어 문을 봉쇄하고 테이블에서 종이를 챙기는 모습을 보며 직감했다. 좋든 싫든 살기 위해 뛰어야 할 때가 지금이구나. 창문을 열고 준비가 되었는지 묻는, 낯익은 듯 낯선 소년을 향해 새봄은 금방이라도 열릴 듯 쿵쿵 울려대는 문을 힐끔 보고는, 다시 소년을 향해 생글 웃어보였다.

"그럼요! 먼저 내려가서 기다릴게요."

그렇게 말하고, 새봄은 창문에서 조금 거리를 둔 상태에서 심호흡을 한 뒤 전속력으로 달려 창문 밖으로 도약했다. 얼굴을 때리는 서늘한 바람에 눈이 시려도 꾹 참고 바닥을 직시하다, 이내 몸을 웅크리고 한바퀴 구른 새봄은, 먼지를 털고 일어나, 소년이 뒤따라 나오기를 기다렸다.

839 유한주 (O4arCdN22U)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9:18

일단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들어가볼게요

840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9:42

엉야 답레는 이어두마 푹 쉬거라

841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9:53

유한주 잘 자

842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20:06

안녕히 주무세요! 유한주!

843 신새봄 - 동월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0:20:08

다들 안녕안녕! 리라주 잘자~

>>812 쬐끔 텀이 있어도 괜찮으면 지금도 가능한데!>:3 물론 날이 늦긴 했으니 내일 얘기해봐도 좋구~

>>813 세은이에게도 힘든 사정이 있었구나...;w; 세은이랑 새봄이랑도 동갑일 테니까 시기적으로는 세은이가 먼저 연락이 끊긴 셈이겠네! 근데 중3때는 새봄이랑 연락이 안됐겠다. (웹박수로 얘기했던 그거가 있었으니깐!) 그럼 결과적으로 목화고에서 재회하는 게 되겠구나! 챕터 1 중간이라... 그러면 새봄이도 세은이랑 같이 부실보기 하면서 보고서를 받거나 세은이가 알려주는 식으로 알게 됐으려나?

>>817 음음 하긴 울고 싶을 땐 시원하게 울어버리는 게 좋지~ 성운이도 울고 나서는 기분이 괜찮아졌으면 좋겠는걸!

>>834 어떤 과학의 마녀집 계획이라던가?ㅋㅋㅋㅋ

844 신새봄 - 동월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0:20:58

앗 유한주 자러갔구나! 유한주도 잘자~

845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24:24

>>843 어떤 과학의 시리즈는 원작을 존중해서 4글자로 하고 있어요! 위에 마침 여러 후보가 나왔네요!

아무래도 그렇게 되겠네요! 혜우도 그렇고 새봄이도 그렇고 모카고에서, 그것도 저지먼트에서 재회하게 되네요. 사실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수경이도 세은이의 소꿉친구이고... 퍼클중 레드윙도 세은이와 같은 학교이고 친하게 지낸 케이스이긴 한데.... 일단 수경이와도 연결을 하고 싶다면 참고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다이제스트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부실에서 모두가 모여있는 곳에서 거의 대놓고 알려줬기 때문에 그때 새봄이도 들었다고 하면 될 것 같아요. 덧붙여서 3학구의 장이 목화고 애들은 지켜주기로 했기 때문에 막 대놓고 떠들고 그러지 않으면 안전은 보장된답니다.

846 아지주 (00C//5lywQ)

2024-02-29 (거의 끝나감) 00:26:13

애기 깼다

847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0:26:24

아지주 깼냐

848 동월주 (AW7IqjpyNI)

2024-02-29 (거의 끝나감) 00:26:28

상황 다이스... 과연....

.dice 1 4. = 2
1. 굿!
2, 평범~
3. 에
4. 에에에에에에에에엥

849 동월주 (AW7IqjpyNI)

2024-02-29 (거의 끝나감) 00:26:42

노잼

앚이주 안녕~~~

850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27:15

어서 와요! 아지주! 이제 다시 자러 가면 된답니다.

851 아지주 (00C//5lywQ)

2024-02-29 (거의 끝나감) 00:30:01

>>850 우앙!!!

>>849 앚이주가 아냐 아지주다!!!

>>847 응 다시 잔다... 7시반에 또봐(딩굴)

852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0:31:40

>>851 (복복복복)
밤에 급 추워진다더라 창문 잘 닫았나 보고
이불 따시게 잘 덮구 푹 자라잉

853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0:32:23

>>845 오호 네글자여야 하는구나!
오호 수경이랑 레드윙 친구들도 연결이 있구나! 새봄이가 어릴 땐 소심했는데 이쪽과도 연결된다면 아는 얼굴이 많아지겠네 ㅋㅋㅋ 고마워! 참고할게><
아아, 모두에게 알려줬구나. 그 대목을 읽어보면 새봄이가 세은이랑 일상할 때 보탬이 되겠다 ㅋㅋㅋ 조만간 다이제스트도 본편도 읽어봐야겠는걸! 알고는 있으되 입조심을 하면 되는 거로군. 이것도 화긴했다!
그러고보니 세은이는 새봄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새봄이는 세은이랑 마주치고 알아보면 하이텐션으로 오랜만이다 어떻게 지냈냐고 반가워할 것 같아!:> (역시 비주얼이 변해서 처음엔 못알아보려나?ㅋㅋㅋ

아지주 안녕안녕! 피곤하면 도로 자라굿(봑복

>>848 평범 나왔네! 그럼 평범하게 벌레들이 몰려들거나 그러려나?ㅋㅋㅋㅋ

854 아지주 (00C//5lywQ)

2024-02-29 (거의 끝나감) 00:32:49

>>852 헤헤(부빗)

가아니지 나한테 친절하지마라!!!!
익숙해졌잖아 떼잉쯧(슬슬)

855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0:34:10

>>854 낄낄낄 계획대로군
아무튼 좋은 메이드 꿈 꿔라 아지아지주야

856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35:05

>>851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853 이건 다른 소꿉친구? 혹은 친구들에게도 다 공통되는거지만 미안함과 더불어서 다시 친해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위크니스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어떻게 해 줄 수 없는 일이라고 체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관련으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상당히 꺼리는 편이에요. 딱히 관련으로 동정받고 싶어하지 않아하고요. 그래서 이 부분만큼은 조금 밀어내는 성향이 있을 것 같고...
그 이외에는 아마 툴툴거리지만 그래도 친한 친구! 이렇게 느낄 것 같아요. 아마 못 알아보진 않고..어? 변했네? 이런 느낌으로 생각할 것 같고요! 인첨공에서 커리큘럼 받다가 변하는 것이야 아주 흔한 일이고 그렇거든요.

857 동 월 - 신새봄 (AW7IqjpyNI)

2024-02-29 (거의 끝나감) 00:37:28

" 오오, 이해력이 좋은 친구네. 앞으로도 그렇게만 하자구. "
" 아, 혹시 귀신은 싫어하는 편? "

아무래도 벌레만 있으면 괴이가 아니지. 그건 그냥 스타쉽 트루퍼스에 불과할 뿐이다. 밖에서 마주쳤으면 분명히 귀신이라고 할 법한 존재들이 이곳엔 넘쳐났다.

" 오케이. "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곤, 새봄이 창문을 넘어 사라지는 것을 지켜본다. 아래를 슬쩍 내려다보니, 아무래도 낙법도 제대로 할 줄 아는 모양이다. 뭐야, 저러면 스카웃 하고 싶잖아요. 이런 곳에 빠져도 겁먹지 않고 구조자의 말에 잘 따라주는 사람이라니.

" 자, 이제 뛰어내렸으면, 다음에 해야 할 일은 알지? "

동월은 기분이 좋은 얼굴로 빙글거리며 반대편에 있는 건물을 가리켰다. 스카웃 하고싶단 말을 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이만큼이나 체구가 작은 친구를 보고 있자니 동생같은 마음이 들어서일지도 모르겠다.

" 뛰어요! 잡히면 식당 접시 위에 우리가 올라갈테니! "

말하는 것과 거의 동시에 위쪽에서 문이 박살나는 소리가 들려왔고, 동월은 그게 출발 신호라도 된다는 듯이 땅을 박차고 뛰기 시작했다.

" B구역에 들어가면 더 쫓진 않겠지만, 저것들이 쫓지 않는건 저쪽에 더 위험한게 있어서 그런거야! "
" 절대 긴장 풀면 안돼! 눈에 띄는 짓거리 하다간 골로 간다! "

뒤 돌아보지 말랬는데 기어코 뒤를 돌아보았던 실종자A와 B를 기억해낸 동월은 이번엔 제발 그러지 않기를 바라며 후문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B구역의 안에 들어가자마자, 동월은 새봄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무언의 제스쳐를 취했다.

" 내가 4레벨인데, "
" 여기 일부 개체들은 내 능력에도 흠집밖에 안나. "
" 잘못하면 진짜 죽을지도 모르니까, 조심해. "

아주 작게 속삭이듯이 말하는데,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어두운 복도 저편에서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당신은, 무슨 행동을 할텐가?

858 동월주 (AW7IqjpyNI)

2024-02-29 (거의 끝나감) 00:38:22

아마 더 이상 답레는 조금 힘들 것 같구... 관전하다가 기력이 남으면 답레를 쓰고, 기력이 모자르면 어느순간 기절해있을 것... 레스가 없다면 기절했다고 생각해주십셔 새봄주... ;3 첫 일상이실텐데 기력리스 약골이라 죄송합니다....

859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0:39:01

>>856 오호 그렇구나, 새봄이도 위크니스 건에 대해서는 (물론 특수한 일이지만) 인첨공에서 사정 없는 미성년자는 없고 해줄 수 있는 것도 없는 마당에 굳이 아픈곳을 들쑤시려곤 안할것 같아! 세은이도 단걸 좋아하니깐 틈 날 때 수제 과자나 초코 가져와서 일할때 같이 나눠먹는 정도? 그나저나 못알아보지 않는다면 고마워하겠네 ㅎㅎㅎ 그러고보니 세은이랑 초등학교 때 자주 놀았으면 은우랑도 만날일이 있었으려나?

860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0:41:41

>>858 아이구야 고생 많았어! 비슷하게 기역없는 새봄주한테 딱 맞는 템포였으니 괘념치마랏 ㅋㅋㅋ 나도 천천히 이어둘 테니까 푹 쉬라구!

그나저나 본격적으로 귀신이 나오는구나 두근두근

861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43:36

>>858 으앗...동월주...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859 사실 사정없는 미성년자도 많긴 한데... 인첨공 생활도 평범하게 하면 진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어쨌든... 은우 말인가요? 세은이가 은우에게 굳이 자기 친구들을 막 일부러 소개해주진 않았기 때문에..(여동생 특유의 저항감) 일반적으로는 은우는 그냥 그런 애들이 있었지..정도로 인식하고 있을 것 같아요. 레드윙...당시에도 레벨5였던 보라 같은 경우는 일단 은우가 퍼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이전부터 좀 따라다닌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은우가 보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긴 했지만요! 아무튼 새봄이가 따로 은우에게 인사를 했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면 아마 은우로서는 세은이에게 그런 친구가 있다...정도로만 알고 있는 수준일 것 같네요.

862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0:49:04

>>861 오호오호 그렇구나 미성년자는 다 초능력 때문에 들어왔다가 갈갈 갈리는줄 알았어 ㅋㅋㅋ 아아 그랬구나, 그럼 세은이랑 놀다가 어느날 마주쳐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한 적이 있는 정도로 해두자! 그리고 새봄이랑 은우(를 포함한 일 많이하시는 선배님들)는 앞으로가 중요하지 않겠어 후후 과자집이라던지...(낄낄낄) (12시가 지났으니 열심히 훈련해서 책상정도는 과자로 만들고 말겠다!)

863 현태오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0:52:02

>>0

─ 惟命是聽.

태오는 연락을 확인하며 지정된 좌표로 향했다. 처음 보는 좌표지만 적어도 목숨을 끊어주겠다는 선전포고는 아닌 것 같았다. 적어도 스트레인지나 뒷골목, 자신의 집은 아니었으니까. 처음 보는 주택이다. 마당이 있고, 차고가 있는 고급형 주택. 새하얀 외관은 햇빛을 받으며 쉬기 딱 좋아보인다. 태오는 어느 날을 떠올리고는 눈을 느릿하게 폐목하다가도 다시금 개목했다. 15살이었나, 16살 때도 이런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찌 되었든 태오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며 안으로 들어섰다.

내부에는 레이브로 활동할 때 경매에 출품한 몇 작품이 있었다. 태오는 이곳이 어딘지 본능적으로 직감했고, 제 주인된 자가 안경을 쓴 채 굳이 소파를 놔두고 그 앞에 앉아 노트북을 켜놓은 채 무언가 작업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더 확신할 수 있었다. 나리께서 거처를 알려주셨구나. 태오는 눈이 마주치자 개운한 미소를 짓는 나리를 보며 다시 문을 닫고 나가버릴까 생각했다. 저런 모습을 보이면 열이면 열 나쁜 일이 있었으니.

"왔니?"
"어찌하여 이곳에 저를 부르셨을까요……."
"자문이 필요해서. 몸은 좀 어떠니."
"그 약은… 다시는 주사하지 않았으면 해요."
"안타깝구나, 그것보다 독한 게 3개나 남았는데."

태오는 욕을 씹어 삼켰다. 그 미친 게 3개나 더 남았다고? 속으로 남은 거래가 몇 개인지 셈하던 태오는 이내 생각을 그만 두었다. 어찌 되었든 고통은 고통일 테니. 태오는 나리의 곁으로 다가갔다. 무릎을 내어주듯 다리를 뻗는 모습에 태오는 자연스럽게 그 위에 앉고는 노트북을 보았다. 무언가 적고 있었지만 문단이 하나밖에 없으니 무슨 내용인지 짐작하기 어렵다. 나리는 태오가 편히 앉을 수 있도록 자세를 고쳤다.

"아스트라페가 내 구역에 왔다가 털렸단 소식을 들었단다."
"……누구 짓인가요?"
"난 모르지."

태오는 노트북에서 시선을 떼더니 몸을 돌렸다. 마주 앉은 채 무릎을 세워 시선을 마주하니 나리는 눈을 정확히 마주해주며 가늘게 눈웃음을 쳤다. "알아챘구나." 정답이었다. 목소리로만 진위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었으니 알고 있음 정도야 간파할 수 있었다.

"…그러니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아요."

태오는 손을 들어 나리의 뺨을 쓸면서도 나지막이 속삭였다. 나리는 어째서냐는 듯한 시선을 보냈고, 태오는 천천히 손을 움직여 안경을 머리 위로 올려주려 하면서도 작게 미소 지었다. 한숨에 가까운 웃음이 흘렀다.

"내가… 판을 읽어 뒤집어 엎어버리면…… 이번엔 놓아주지 않을 것 같거든요……."
"만일 그게 내 바라는 것이었다면 어떨 것 같니?"
"이제 당하고만 살지는 않겠지요…."
"많이 컸어. 혼이 좀 나야지."
"어떻게 혼을 내시려고 그러실까."
"낮잠이나 좀 잘 생각이니 너도 자고, 저녁도 먹고 가라."
"싫다면요?"

태오는 나리가 자신의 다리 밑에 손을 집어넣고 그대로 벌떡 일어나자 뻣뻣하게 굳더니 시선을 내려 나리를 쳐다보았다. 나리의 붉은 눈동자가 가늘게 휘었다.

"네가 14살 때 말이다, 잠을 통 못 잤던 걸 기억하니?"
"아, 더 말하지 말아요."
"그럴 때마다 굳이 베개를 들고 와서는 말이다-"
"마, 말하지 말아요……!"
"그러니 잘 거니, 안 잘 거니."

태오는 다시금 속으로 욕을 씹어 삼켰다.
…그리고 누구보다 푹 잤다.

864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52:20

>>862 그런 느낌이라면 아마 은우 입장에선 새봄이의 존재를 조금 더 인지하고 있을 것 같네요. 세은이의 친구였지. 이런 느낌으로요! 과자집...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
은우:내가 네 친구에 대해서 뭐라고 하고 싶진 않은데 과자집 프로젝트 그거 어떻게 좀 해주면 안되냐? 동생아?
세은:일단 오빠 책상부터 초콜릿으로 만들어달라고 할게. (싱긋)

865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0:54:10

근데 매일 쓰던 의자나 책상이 과자가 되도 먹지는 못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866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55:42

>>865 먹을 수는 있지요! 맛도 그대로 느껴지고요!
문제는 먹고 난 뒤지만요. (옆눈)

867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3:42

"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천혜우: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식의 이름을 이 따위로 지을 수 있을까.
천혜우: 사람이란 이렇게나 잔인할 수도 있구나.

"네가 하는 산책의 방식은?"
천혜우: 문득 내킬 때 훌쩍 나서지.
천혜우: 날씨나 계절은 상관 없어.
천혜우: 내킬 때 밖으로 나가.
천혜우: 더는 걷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걸어.
천혜우: 요즘은 걷다 멈춘 자리에서 길 구경을 하기도 해.
천혜우: 그러다 해가 지고, 달이 뜨고, 밤을 새고...

"가장 크게 앓아 본 지병은?"
천혜우: 일곱 살 그 즈음이었나.
천혜우: 처음으로 지독한 열병을 앓았어.
천혜우: 그 뒤로도 체온이 심하게 내려간 후에는 꼭 앓아눕게 됐지.
천혜우: 유아기 시절부터 찬 곳에 너무 방치된 탓이라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868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3:49

>>864 새봄: 제가 레벨만 높아지면 밀크초코 본체에 헤이즐넛도 알차게 박고 화이트 초코로 장식해서 드릴게요~(과자집 광기

>>866 잉 먹고 나서 능력이 풀려서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할 수도 있어? 아니면 역시 뒷정리가 문제려나?:3

869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4:25

>>866 엥 먹고난 뒤가 왜?

870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4:59

>>867 사실 지금의 상황을 보면 이제는 부모님이 혜우에게 꿇어야할 상황이지만요. 혜우의 능력이라면 의료 계열에서는 진짜 어떻게든 협력을 못해서 안달이 난 능력이기도 할테고요. 그러니까...갑질이 가능해졌다 이 이야기입니다. (어?)
....밤을 샐 때까지 산책이라니요. 빨리 개학을 시켜야만 해. (어?)

871 혜성주 (nWFz4wkdBM)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5:11

볶음밥 광공 다음으로는 과자집 광공 출현이라고???? (불쑥)(사르륵 사라짐)(인사 안해도 된다는 제스처)

872 신새봄 - 동월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5:25

"귀신요? 사람이랑 똑같죠, 뭐~ 잘해주면 고마운 귀신이고, 해코지하면 싫은 귀신이고."

창문을 타고 내려온 소년에게 생글거리며 대답한 새봄은,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귀신이라. 여기 귀신도 있나... 그런 상념은, 이어진 소년의 말소리에 끊어졌다. 뛰어내렸으면 다음에 해야 할 일. 소년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죽어라 달리기. 새봄은 고개를 끄덕이곤 소년의 발이 땅을 박차는 것과 동시에, 전속력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런 거네요, 알겠어요!"

새봄은 입과 코를 번갈아가며 호흡을 컨트롤하며 소년을 따라 달리고 또 달리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소년의 제스쳐를 따라 숨을 죽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4레벨. 언제 도달할 지 모르는 까마득한 경지에 이른 선배도 흠집밖에 못 내는 기상천외한 존재들. 나라면 한입거리겠구나. 제일 중요한 거. 저 선배는 이런 현상에 익숙한 것 같으니 닥치고 저 선배 말만 듣는다. 그리고-.

복도 저편에서 귀를 때리는 비명소리에, 새봄은 무심코 어깨를 흠칫 떨었지만, 무모하게 뛰쳐나가는 대신 소년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가 움직여도 좋다는 신호를 보내기를 기다리는 듯이. 이 비명소리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제대로 발현되는 능력도 없고 그걸 보완할 장비도 없는 상태의 자신이, 누군가가 위기에 처했을 지도 모르니 선배로 추정되는 이의 충고를 무시하고 영웅심리 따위로 뛰어들 상황이 아님은 확실했기에.

873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5:30

>>868-869 원래대로 돌아오게는 할 수 없어요. 먹고 나면 없어지니까...이제 새 책상과 의자를 사야죠. (어?)

874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6:31

>>871 어서 오세요! 혜성주!! 그리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875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8:28

876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9:01

>>867 산책은 좋은 스트레스 관리법이긴 한데 건강이 관리가 안 되고 있... 혜우가 이래저래 고생이 많네;w;

>>8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먹은 초코가 몸속에서 다시 책상조각이 됐나 했어
그래도 새봄이가 과자집 프로젝트를 완수할정도로 크면 돈도 받을테니까 그걸로 쏘지 뭐~(무책임

877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9:26

참, 새봄주를 위해서 보여드리는... 성운이 before & after입니다
https://postimg.cc/K1cnHgY4

878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9:57

>>870 그런가... 어디까지나 초능력의 능력이지 기술적인 뭔가는 아니니까 바깥 사람이 아쉬워할게 있나 싶은 걸
하하 개학한다고 밤 못 샐거 같은가

>>871 혜성주 다녀가 힘내라구

>>873 모야 난 또 먹고나면 뱃속에서 원래 재료로 돌아오나 했네

879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0:10

혜성주 어서오고 빠이빠이~

>>875 >>867 아이고 커플이 사이좋게 맘이 아프구나;w; 잘 풀리는 날이 오면 좋겠네!

880 태오 - 유한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1:59

눈을 마주하니 뱀처럼 세로로 쭉 찢어진 동공이 여실히 보인다. 평소에는 노이즈로 가려져 있겠지만 지금은 적나라하게 색조와 형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던가? 애석하게도 속내를 알 방도는 없었다. 태오의 눈동자는 어떠한 감정의 파문도 일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상은 지나치게 고요했고, 담담했다. 다 타버린 잿더미도 이렇게 생겨먹진 않았을 것이다.

"……."

능청스러운 농담에도 자리에 앉은 이후 밀랍인형이 되기라도 한 것인지, 태오는 고이 깍지를 낀 자세를 가만히 유지하기만 했다. 눈을 깜빡이는 것이 아니었더라면 누구나 그렇게 착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참의 정적을 뒤로, 인형 같던 모습에 변화가 있었다. 깍지를 낀 손에서 검지를 들더니, 그대로 다른 손의 마디에 툭, 하고 두들긴 것이다. 태오가 깊이 생각에 잠길 때면 으레 보이던 버릇이었다. 약 2초 남짓의 규칙적인 간격의 움직임은 몇 번 가지 못해 다시금 멈췄다.

그리고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당신을 쳐다보는 시선은 여전히 올곧고, 담담하며, 타인을 대하듯 한없이 멀기만 하다. 입술은 벌어질 기미가 없었다. 저지먼트 부원 중 누군가 했던 말이 있다. 잘못을 해서 현태오랑 면담하는 날이면 기가 다 빨린다고. 그렇지만 설마 그 현태오가 당신에게 면담을 하겠는가. 하물며 이런 방식일지는. 다만, 태오는 입을 열 기미가 없는 듯싶다. 당신이 무언가를 말할 때까지.

끔찍하고 잘못된 방법이라는 것은 자신도 안다. 하지만 태오는 다른 것을 생각했다. 자신이 이렇게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야 함이 옳다. 그런데 당신은 어째서 상황을 능청스럽게 넘기려 드는 건지. 그 사실에 다시금 손가락이 올라간다. 최근 있었던 여러 사건은 태오의 속을 알게 모르게 좀먹었고, 태오는 당신으로 하여금 하나의 방아쇠가 당겨진 것도 모르는 상태였다.

속이 뒤틀린다. 태오는 그 사실을 삼키며 다시금 손가락을 툭, 하고 움직였다.

881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2:07

>>877 우와 성운주도 그림러였구나!! 확실히 이 정도면 새봄이가 큰 성운이를 만나면 아직까지 못 만나본 선배인 줄 알고
새봄: 안녕하세요! 올해 초에 저지먼트에 들어온 신새봄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하겠는걸 ㅋㅋㅋㅋ

882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2:28

>>878 기본적으로 혜우의 초능력을 연구해서 치료기술이 발전한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인첨공에 제일 먼저 공급이 되고, 그 이후에 차차적으로 바깥 세계에서도 공급이 되는 거니까... 음. 혜우가 조금 더 발전해서 레벨5급이 된다면... 간접적으로 저 사람들에겐 이 기술 적용시키지 마세요. 라고 해버리면 바깥 의사들도 알아서 꿇을 수밖에 없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에요.

883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3:33

아, 새봄주가 모를테니 덧붙이는 설명
혜우의 이름은 가둘 혜에 비 우를 써서 비를 가둔다는 의미야
그야말로 인첨공에 갇혀서 영영 흐르지 말고 썩어버리라는 인간 언저리의 발상이지 하하

884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4:29

>>875 왜 그러는데 쉬익쉬익
나 울거야

885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4:45

"싸우면 안 돼!"
(일반)
서성운: “싸우는 게 아니야. 제압하는 거지.”
(비-일반)
서성운: “···나도 이 순간을 피하고 싶었어. 이 순간을 피하기 위한 수천 번의 기회와 수만 가지의 방법이 있었어.”
“그렇지만,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네.”

"소원 한 가지를 빌 수 있다면? 뭐든 좋아."
서성운: “·········”
서성운: “시간을 되돌려줘”
"게임을 하면 꼭 이기고 싶다? 상관 없다?"
서성운: “어떤 게임이고 뭐가 걸렸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게임을 한다는 그 자체에 의의를 두는 편이야.”
“이기면 기분이야 좋지만, 반드시 이겨야만 할 상황이 아니라면야 딱히 승패에 의미를 두고 싶진 않네. 보드게임 같은 건 같이 하는 것만으로 재밌잖아.”
“하지만 한타는 이겨야지.” (속일 수 없는 K-유전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886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5:25

>>885 ...성운이의 흑화가 점점 보이고 있어요....(죽은 눈) 하지만 그러면서도 고등학생으로서의 모습도 잘 보이고 있고... 역시 이건 인첨공이 잘못된거야...(주륵)

887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6:45

어우 눈 감겨 클났다

888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7:06

>>882 흐음 그렇구만

>>885 (긁어봤다)
...우에엥! 8ㅁ8

889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7:17

줌세여 할미

890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7:20

>>887 주무세요~ (상냥하게 들어안아 사주침대로 모시기)

891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8:59

성운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시점이 궁금하네

892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1:20:36

어서 주무세요! 태오주!

893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1:22:05

>>881 성운: “몰라보는구나. 모를 만도 한가··· 나 성운이야, 새봄 후배님.”

894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1:23:15

그럼..캡틴은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895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1:23:26

캡틴 잘 자

896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1:24:31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897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1:25:16

>>883 으아 심했다 ㅠㅠㅠ 혜우야 그런 부모 그냥 갑질해버려!! 구친구가 응원한다(??

>>885 착한 친칠라선배 흐콰하나 ㅠㅠㅠ 소원이 있냐는 물음에 아무 말도 못하는 대목이 특히 짠하네 ㅠㅠㅠ

>>887 잘자라 우리 태오주~(강제로 자장가 제창하기

898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1:27:15

캡틴 잘자~

>>8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네? 제가 인사드렸던 적ㅇ......잠깐만 성운 선배요? 성운 선배라구요?!
그렇게 새봄이는 약 오분간 성운선배요와 성운선배라구요라는 말 밖에 못하게 되었다나~

899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1:28:28

>>0

과일 푸딩은 맛있었지. 만드는 과정도 즐거웠구. 하지만 이번엔 이걸 능력으로 만들어야 하네? 다 마신 페트병을 가지고? 그나마 뭐가 나오든 담으라고 대야는 주셔서 다행인가?
대야 앞에 쪼그려 앉아 웃어봐도 당장 해야 할 일이 없어지지는 않았기에, 새봄은 눈 앞의 과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페트병을 공손히 쥐고 기도하듯 머릿속에 어제의 요리과정을 찬찬히 떠올렸다.
준비물은 과일, 젤라틴, 물, 그리고 설탕. 칼이랑 도마도 있어야겠고. 틀이랑 그릇도. 젤라틴을 먼저 불려놓고, 과일을 깨끗히 씻고 껍질을 벗겨 준비하고, 반은 갈고, 반은 그대로 두고, 과즙을 걸러 냄비에 천천히 데우... 근데 잠깐만, 내가 냄비도 준비했던가? 채망은?

"아뜨!!"

정신을 차려보니, 페트병이 온데간데 없는 건 좋았지만, 손이 온통 뜨끈한 과즙투성이다. 맨날 곤죽엔딩이라니까. 그나마 이번엔 대야라도 있어서 다행이지. 근데 물걸레질이 빡센지 대야 설거지가 빡센지 모르겠네~. 정작 사용되는 건 음식이 아닌데도 이거 할때마다 음쓰 양산하는 기분이라 슬퍼진다니까. 새봄은 한숨을 폭 내쉬며 앞치마에 대충 손을 문질러 닦은 뒤 대야를 집어들고 훈련실을 나섰다.

900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1:28:51

오훈완~
또 딸깍해야지!

901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1:29:08

아이고 새봄아 손 조심해야지

902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1:35:38

>>901 ㅋㅋㅋㅋ 훈련 끝나고 얼음물에 손 냉찔찜했으니 문제 없다! 걱정해줘서 땡큐~

903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1:41:56

>>902 그럼 다행이구-
아 맞다 새봄주, 훈련 말인데 오너끼리 미리 상의한 담에 주고 받는 식으로 연계할 수도 있어
예를 들면 누군가 일상이나 훈련에서 부상을 입은 걸 쓰면 혜우가 그걸 치료해줬다는 식으로 받아주는거지
아니면 상황적으로 같이 어떤 훈련을 했다! 같은 것도 되니까 좋은게 생각나거든 해당 참치들 콕콕 찔러서 문의해봐

904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01:52:38

>>903 오! 그런식의 훈련방법도 있구나! 재밌겠다>< 새봄이가 진짜 아뜨해버려서 혜우가 치료해주는 것도 언제 해보고 싶은걸! 덕분에 좋은걸 알았네, 알려줘서 고마워!XD

905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1:59:17

그거, 망가졌을까?
.dice 1 2. = 1

906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1:59:38

아니 1인지 2인지 안 적었네...
.dice 1 2. = 2
1 응 / 2 아니

907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2:07:23

>>904 아무래도 혼자 훈련하는데는 소재 같은게 부족해질 때가 있거든
참고가 됐다면 나야 기쁘지 ㅎㅎ

>>906 그거라니 설마 팔찌...?
그리고 성운주야 >>891 이거 대답해줄 수 있어?

908 서성운: 훈련 레스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2:24:18

>>0
>>780에 이어서

─그리고 그 자료는 잭팟이었다. 그 금교의 페이퍼컴퍼니는 금교의 채무자들 중에서 적당히 한 조직을 골라 그 회사에 알선해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실버 서클- 경락과 화락이 소속되어 있던 스킬아웃 패밀리였다. 더군다나 거기에는 CCTV와 녹취록도 있었는데, 그것은 금교의 페이퍼컴퍼니와 그 정오컴퍼니의 인사가 거래를 했다는 사실에 증거로 사용하기 위해 수집해놓은 증거였다만, 거기에 금교의 간부 중 한 명과 윤강목이 자신이 금교 사람이라는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은 상태로 자신이 그 페이퍼컴퍼니의 직원이라고 증언한 장면이 담겨 있는, 말 그대로 금교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담긴 USB는 온전히 성운의 손에 내밀어졌다.

다만, 조직 내의 파벌간의 항쟁이 한참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못 보던 패턴의 인식저해장치를 얼굴에 쓴 놈이 갑자기 정오컴퍼니의 데이터뱅크에 나타난 것은 확실히 너무 위험한 일이었다. 조심에 조심을 기하고 또 기해서 다른 이들의 눈에 띄지 않을 만한 경로로 몰래 접근했건만, 도대체 어디서부터 들통난 건지 폐 건설부지의 데이터뱅크에 못 보던 놈이 접근했다는 경보가 퍼져나간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자신에게 USB를 돌려준 정오컴퍼니의 간부의 안색이 똥씹은 꼴이 되는 것을 시작으로, 성운은 벌집을 들쑤신 상황을 맞이해야 했다.

삭막한 회색의 지어지다 만 골조 사이에서, 이삼십 명은 되어보이는 스킬아웃들이 그나마도 맨손도 아니고 연장을 들고 달려드는 판국. 그 사이를 성운은 경찰봉 한 쌍을 빼내어들고, 포위망을 뚫기 위해 몸을 던졌다. 천장이 트인 데까지만 가면 역중력 점프로 멀리 도망갈 수 있다- 라이트헤비급 체격을 갖고, 성운은 주니어 미니플라이급이라도 된 마냥 가볍게 사뿐사뿐 움직이며 스킬아웃들의 사이를 파고들고, 공격을 막아낼 때나 반격할 때는 갑자기 바윗덩이라도 된 마냥 굳건하고 강하게 후려치며 몇몇의 스킬아웃들을 쓰러뜨리면서 포위망을 뚫고 나갔다. 2주의 원칙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몸의 각 부위의 무게를 제어하는 전투방식을 익혀둔 것은 성운에게 있어 분명히 좋은 한 수였다. 성운은 스트레인지에서 자신의 정확한 능력이 무엇인지 드러내기를 원치 않았고, 이것은 성운의 능력의 정체를 숨기면서도 레벨 3 정도의 전투력을 내기에는 충분한 방법이었으니까.

그리고 마침내, 성운은 거의 기진맥진한 채로 나가는 문을 막고 있던 마지막 한 놈을 걷어차 날려버렸고, 문을 열어젖히고 나가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몸의 무게를 최대한 낮춘 뒤에, 있는 힘껏 땅을 박차 허공으로 붕 날아올랐다.

탕!

그리고 부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사냥총 맞은 새처럼 격추당해 땅에 추락하고 말았다.

맞았는가? 아니, 맞지는 않았다. 그 순간, 뒤통수에 꽂히던 싸늘한 어떤 직감에 성운은 공중에서 신체부위 일부의 무게를 조절해 공중에서 몸을 뒤집었고, 그것이 신의 한 수가 되어 성운은 그 순간 머리 옆을 씨웅, 하고 스쳐지나가는 싸늘한 비과음을 여실히 들을 수 있었다. 그 댓가로 부지를 탈출하지도 못했고 땅바닥에 매우 볼썽사나운 꼴로 엎어져버리기야 했다만, 적어도 상처를 입지는 않았고, 성운은 고개를 들어 어디서부터 총알이 날아왔는지를 볼 수 있었다.

박물관에서나 찾아볼 법한 나무 개머리판 소총에, 고철장에서 주워온 고철같은 걸 덕지덕지 기워붙인 것 같은 이상한 총을 어깨 위에 걸친 왠 홀쭉한 남자가 건설부지 바깥의 높은 축대 위에 서서 여봐라는 듯 성운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성운은 그와 눈을 마주치자마자, 바로 그에게서 보이지 않는 기둥 뒤로 몸을 날렸으나─

“이야, 오늘 사냥감은 아직 팔팔하네.”

그 다음 순간, 퍽, 하는 소리가 너무도 생소한 위치에서 들렸다. 시선의 가장자리에서 튀는 검붉은 액체. 어? 하고 왼쪽 어깻죽지를 내려다보면, 리라가 만들어준 방탄 재킷이 우습게도 시원하게 구멍이 뚫려버린 자리에서 다음 순간 온몸을 휘감고 몰아쳐오는 난생 처음으로 느끼는 총상의 격통. 일순간, 눈앞이 새까매지는 것 같았다. 어째서? 숨었는데? 그 순간, 성운의 눈앞에 보이는 게 있었다. 달빛을 받아 허공에서 부유하며 빛나는, 지름 약 7mm를 조금 넘는, 허공에서 맹렬하게 회전하며 부유하는 구릿빛의 쇳조각이 마치 스스로 의지를, 그것도 아주 사악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처럼 반짝이면서 성운을 겨누고 있는 것을.

“한눈팔면 안 되지!”
“──────윽!”

입가에서 솟구치는 신음을 짓씹으면서, 성운은 몸을 날렸다. 씨욱, 하는 파공음과 함께 그것이 성운의 뺨을 스쳐지나갔다. 성운은 어깨를 싸쥐고 결론을 내렸다. 지금 자신에게 놓여있는 선택지는 두 가지다. 능력을 본격적으로 전개해서 저 녀석을 넉다운시키거나, 아니면 저 녀석의 공격을 피하면서 도망치거나.

그러나 전자를 택하면, 이 스트레인지 한복판에서 자신의 능력을 명약관화하게 드러내어보여야 한다······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이나 엑스트라-센서리 퍼셉션 등의 희소능력과 비할 바는 아니지만, 자이로키네시스도 인구가 그렇게 많은 능력은 아니다. 능력이 발각되면 신상이 노출될 우려가 있으니 전자는 선택할 수 없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후자. 교전을 피하고 도망가는 것이다. 뺨이 뜨겁다. 성운은 손을 뻗었다. 때마침 공사에 쓰려고 만들어놓은 작은 모래자루가 성운의 손에 쥐였다. 저만치서 다시 반짝이며 이쪽을 노려오는 총알에, 성운은 모래자루를 내던졌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씨욱 소리가 나는 대신 퍽 하고 모래자루 터지는 소리가 났고, 모든 운동에너지를 잃어버린 탄두는 그대로 아무것도 아닌 쇳덩어리가 되어 땅바닥에 나뒹굴었다. 그리고, 허공에서 터진 모래자루의 모래들이 쏟아져내리는 뒤로, 어느새 성운이 보이는 위치로 자리를 옮긴 총잡이가 멀리서 성운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게 보였다.

“뭐, 그래도 그만큼 사냥하는 재미가 있으니까!”

아뿔싸.

탕 탕 탕 탕!

살아있는 뱀이라도 되는 마냥 허공에서 기괴하게 탄적을 비틀며 성운을 향해 이빨처럼 날아오는 네 발의 탄환. 그 순간 성운은 기지를 발휘해, 몸을 최대한 가볍게 만들었다. 그리고 성운에게 날아든 탄환들은 그 강도에 비해 너무나도 가벼운 성운의 몸을 꿰어뚫지 못하고 대신에 떠밀었다. 성운은 자신의 몸이 뒤로 붕 날아가며 벽에 처박히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을 벽에 처박은 탄환들이 다시 뒤로 물러서 허공으로 붕 떠오르는 것을 보았다.

“흐음, 텔레키네시스인가 보지? 제법 잔꾀를 부리는데··· 그래서 오히려 좋아. 재미있네. 더 날뛰어보라고.”

탕 탕 탕!

성운이 총알을 피하느라 생사경을 넘나드는 사이 총에 다시 총알을 넉넉하게 채워넣은 남자는, 성운을 향해 이죽거리면서 총알 몇 발을 더 발사했다. 이제 일곱 개의 이빨이 현란한 궤적을 그리며 성운에게 날아든다. 성운은 있는 힘껏 뛰어올랐다. 담장을 넘어서 도망가면─ 그러나 성운은 제대로 착지하지 못하고, 한쪽 정강이뼈를 총알이 꿰어뚫고 나가는 고통을 온몸으로 느껴야 했다. 제대로 착지하지도 못했고, 성운은 한 차례 더 고통스럽기 그지없는 불시착을 겪었다. 하필이면 가장 먼저 꿰어뚫린 어깨가 가장 먼저 땅에 충돌했다. 그제서야 성운은 알았다. 정말로 고통스러우면 소리도 지르지 못한다고 했던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성운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몸을 일으켰다. 도망가야 했다. 이 복잡한 골조 사이사이로 잘 피해다니면, 궤적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저 총알들도 피할 길이 있으리라─

오산이었다.

몇 분 정도, 온몸을 노리고 춤추듯 날아드는 총알들을 피하며 안전한 곳으로 도망치기를 시도하기 수 차례. 여섯 번째의 추락을 마지막으로, 성운은 이제 자신이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느꼈다. 그나마 성하던 한쪽 다리도 허벅지가 꿰뚫리면서, 성운은 보행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허공에서는 약 서른 발쯤 되는 탄두가 춤을 추고 있었고. 그리고 그것들은 마치 피날레처럼, 오와 열을 맞춰 도열해 섰다.

그리고 더이상 피할 곳도 없는 사지에 몰려 나동그라진 성운의 앞으로, 높은 데서 총알만을 쏘아오던 사수는 마침내 기둥 위에서 사뿐히 뛰어내려 성운에게로 걸어내려왔다.

“운도 참 없지, 안 그래, 친구야. 하필이면 여기서 하필이면 나를 만나다니.”

고통에 의식이 끊기기 일보직전 까맣게 점멸하는 성운의 눈 앞으로, 그자가 고개를 숙이고 자신을 내려다보는 게 보였다. 그는 나비 날개로 뒤덮인 성운의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얼굴을 뒤덮은 이 그래픽을 만들어내는 인지저해장치를 찾아내려는 듯 성운의 몸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말이야, 너는 운이 없었던 게 아니라 건드리지 말아야 할 걸 건드린 거야. 그러게 정도껏 설쳤어야지, 그 기분나쁜 구렁이새■가 뒤에 있다고 상어가 눈 하나 깜짝할 것 같던?”

가장 먼저 찾아보는 게 이런 인지저해장치를 흔히 설치하는 위치 중 하나인 귀. 그러나 성운의 귀에 피어싱같은 게 보이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 찾아보는 게 보통 칩을 심는 방식으로 인지저해장치를 사용하는 팔목. 그러나 성운의 팔목을 뒤져봐도 칩 시술흔적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눈에 띄는 것이 누가 봐도 신비로운 빛을 띈 팔찌인데··· 팔찌에 꿰인 스톤이나 참을 눌러봐도 별 반응같은 것은 보이지 않고. 그리고 그자의 손이 성운의 목에 끼워진 초커로 뻗어왔다. 초커를 잠깐 매만져보던 남자는, 주머니에서 작은 주머니칼을 하나 꺼냈고, 그걸로 성운의 목에 채워진 초커를 자르려고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훨씬 질기고 튼튼한 초커에, 남자는 이맛살을 구기며 손을 뻗어서 초커에 끼워진 참을 확 잡아뜯어버렸다.

─그리고 성운의 얼굴에 드리워진 나비 날개들이 일순간에 날개를 접고 포르르, 허공으로 날아가버렸다. 그리고 나비 날개들 사이로 한치 가림 없이 드러난, 군데군데 상처가 난 성운의 솜털 가시지 않은 얼굴. 빛이 끊기기 직전의 보라색 눈동자.

“뭐야, 이거 생각보다 훨씬 애기잖아. 보아하니 귀한 댁 자식 같은데 뭐가 아쉬워서 이런 악마들의 굴에 들어와서 이꼴이 났는지··· 뭐, 죽이는 놈 얼굴도 확인못하고 죽이는 게 찜찜하던 참에 잘됐지. 꼬마야. 저 너머에서 누가 널 죽였는지 묻거든, ‘Der Freischütz프라이슈츠’가 보냈다고 해라.”

남자는 초커에서 끊겨나간 참을 휙 던져버린 뒤에, 자리에서 일어서서는─ 고개를 뒤로 돌려 허공에 도열해있던 서른 발쯤 되는 탄두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성운을 내려다보았고, 그 다음 순간, 탄두들은,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내리꽂혔다.

성운이 아닌, 바로 아래의 땅바닥으로, 무언가에 짓눌려 처박히듯이.

“어?”

자신이 조작한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총알들이 내리꽂힌 것을 직감한 남자는 황망히 방금까지 총알들이 떠 있던 허공으로 고개를 돌렸다가, 그것들이 자신들이 있어야 할 자리도 자신들이 날아갔어야 할 자리도 아닌 땅바닥에 처박혀 짓눌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치 자기 스스로의 무게에 짜부라지기라도 한 듯한 몰골이었다.

“···한눈팔면 안 되지.”

그리고 그 순간, 남자의 한쪽 뺨에 엄청난 격통이 몰려왔다. 뚜각, 하는 듣기 끔찍한 충격음과 함께, 남자의 턱뼈와 두개골이 원래 형태를 다소 잃었음을 암시하는 끔찍한 감각이 남자의 하관에 몰아쳐왔다. 남자는 총과 함께 땅바닥에 나동그라졌고, 총은 남자의 손을 벗어나 이삼 미터를 더 미끄러져날아갔다. “허윽.” 하는 소리가 났다.

“네가 일방적인 우위인 줄로만 알고 있었던 모양인데··· 너, 내 얼굴 봐버렸다. 그렇지.”

그 만신창이인 몸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선 소년을, 남자는 당황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 보라색 눈에서 빛이 거의 꺼져간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빛이 꺼져가는 것이 생명이 다해가는 것을 암시하는 게 아니라, 매우 위험한 상황을 남자에게 경고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이 스트레인지에서 사냥감이 되어본 적이 거의 없던, 사냥꾼의 삶에 너무 익숙해져 있던 남자는 그만 알아채지 못한 것이었다. 남자는 허둥지둥 바닥에 나동그라진 총을 집으려 손을 뻗었다.

그러나 총은 마치 땅바닥에 달라붙은 것처럼 옴짝달싹도 하지 않았다. 아니, 달라붙기만 하고 있는 게 아니었다. 그것은 점점 무너져내리고 있었다. 그 구성부품이 짓눌리고, 짜부라지고, 으스러지고······ 마치 압도적인 무게로 짓눌리고 있는 것처럼······ 남자의 사냥 수단이, 한낱 고철덩어리가 되어가고 있었다. 남자는 경악한 눈으로 성운을 돌아보았다.

“너, 텔레키네시스가 아니라······!”
“그리고 이제는 내 능력도 봐버렸네.”

그리고 남자의 몸이 허공으로 붕 들려올라갔다.

“난 뭘 잘못 건드린 거라고 쳐도··· 너는, 정말 말 그대로 운이 참 없다. 그렇지.”

그리고,

쾅.

남자의 몸이 바닥에 세게 내동댕이쳐졌다. 그리고 다시 들려올라갔고, 태질쳐졌다. 다시, 또다시, 또다시. 그 남자의 몸이 그 남자가 성운에게 한 것과 별다를 바 없는 꼴이 될 때까지. 쾅, 쾅, 쾅······ 남자는 비명을 질렀고, 이내 더이상 비명도 지르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몇 번째 태질쯤일까, 성운은 가누기도 힘든 몸을 비척비척 걸음을 옮겨, 땅바닥에 나동그라진 마탄의 사수에게로 다가갔다.

“당신의 이명, 잘 들었어.
오늘 여기서 본 내 얼굴과 내 능력, 다른 누군가에게 말한다면···
다음번에는, 그냥 목에서 머리를 뽑아줄게.
그 구렁이 새■가 뒷배를 봐주는 사람이라면 너 하나 찾아가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라는 거, 알지?”

더 이상 사냥꾼이 아니게 된 남자는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성운은 그나마 성한 쪽 팔로 남자의 멱살을 잡고, 그의 무게를 가볍게 만든 뒤에- 팔을 크게 휘둘러, 그 남자를 멀리 집어내던져 버렸다. 저 멀리, 남자의 인영이 밤하늘을 가로질러 그렇게 멀지 않은 인천 앞바다 쪽으로 날려가며 멀어지는 것을 본 성운은, 땅바닥에서 반짝이고 있던 참을 집어들고는 버튼을 다시 눌렀다. 다행히도 얼굴이 다시 나비 날개에 뒤덮였다. 고리가 끊어졌는데 이걸 어디에 넣어야 하나··· 다행히 안주머니에 넣어도 얼굴을 가리는 기능은 정상작동하는 모양이다. 안주머니에 손을 넣은 김에 성운은 안주머니를 더 뒤적여보았다. 이 고생을 해가면서 확보한 USB는, 여전히 온전한 채로 그의 안주머니에 들어있었다.

······예상보다 훨씬 더 험난했던 습격은, 이렇게 끝났다.

이제 돌아가는 것이 문제다.

어떻게든 스트레인지만 벗어나면 구급차를 불러서 알터의 병원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텐데. 오늘은 드물게도 돌아가는 길이 험난할 것 같다.

909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2:25:48

>>907 글쎄요.
>>891 성운이가 원하는 회귀 시점이라고 하면, 제로전 직전이 아니었을까요? 몸이 커진 이후로 모든 일들이 잘못되기 시작했다고, 성운이는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910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2:26:22

이건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는 게 낫나.. 팔찌가 아니라 USB 이야기였어요.

911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2:39:37

쓰라리다...

>>909 그렇군... 성운이는 성운이대로 이지러지고 있는거구나
끊어진게 팔찌가 아니라서 다행이네
USB도 무사해서 다행이고


성운이 피아노 레슨은 계속 받는 중이야?

912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2:43:53

>>911 그야, 밖에서 찌그러뜨리는데 안에서 받치는 것이 없으니..
레슨을 딱히 그만둘 이유도 없고 성운이도 나름대로 상당히 재미를 붙이고 있는 게 피아노연주라, 이건 일상이나 썰풀이에서 명백한 상황이 나와서 성운이가 이제 유준씨에게 피아노레슨을 받지 않을 거에요! 라고 혜우주에게 말씀드리거나, 혜우주가 마찬가지 상황이 생겨서 이제 유준씨가 성운이의 피아노 강습을 그만둘 거라고 정하시는 게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계속 받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성운이가 알터의 의료시설에 입실해있는 동안은 레슨이 잠정적으로 중단되겠지만, 메신저로 연락은 계속할 수 있겠네요.

913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2:45:13

부스스

구렁이 색기래
나리 상처받음(아니다)

914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2:47:37

쓰읍...!

915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2:49:25

>>912 성운이도 여러모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 아닐까 싶네
혼자서는 극복하기 힘들어 보이니까
혜우 하나만으론 부족해보이고

그럼 오늘자 혜우 훈련에 유준이 연락하는 내용 넣어둘게
레슨 아닌 날 연락 보내서 이러이러하니 레슨날 자세히 얘기하자 라고 할 테니까
성운주가 보고 성운이가 어떻게 대답할지 정도만 알려줘도 오케이야

916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2:49:43

아 왜 그거 드는 건데 할미 소음공해 때문에 깼어 소음한테 혼내줘

917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2:50:49

새벽에 자다깨서 오는건 모카고의 유구한 전통 (아무말)

>>916 아이고 소음이 잘못했네 (복복)

918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2:53:39

>>916 앗. (황급히 집어넣음)
(대신에 오래간만의 뱜미복복...)

>>915 부족이랄까 원인제공중이죠?
모쪼록 원하시는 대로 해주세요.

919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2:53:49

깬김에 다갓배틀 구함
물론 질문 없느ㄴ건 알아
그냥 질문을 받아버릴까귀찮은데

920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2:54:51

>>918 (ㅎㅐㅂ삐뱜) 아이고 좋구나
요즘 새벽에 자주 깨있는 이유가 어디선가 개가 짖는데
새벽만 되면 진짜 넘 크게 짖고 어디에 사는 개인지도 모르겠고 한 번 짖으면 다른 개도 짖어서 한 새벽 5시까지는 짖는 것 같다
들개인가 싶다가도 새벽에만 짖으니 할미의 수면이 양질이질 못하구나

921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2:57:15

엄포 놓니?
.dice 1 2. = 2

1 나 당신보다 계수 낮아 입조심해
2 뭐 좋을 대로 판단하라지

922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2:58:04

아... 근처에 새벽에 아갈단속 안되는 견자 있으면 삶이 피곤해지죠... 저도 겪어본 적 있어서 알아요. 민원 넣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더라...

923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2:58:20

>>918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920 들개라서 오히려 새벽에만 짖는 걸 수도 있어
어딘가에서 마당에 개를 키움 > 그 마당 근처에 새벽마다 들개가 출몰 > 마당개가 짖음 > 들개도 짖음
이 루트일 가능성이 보이네

924 성운 - 태오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02:09

situplay>1597038390>902

“풉.”

태오가 성운에게서 어떤 대답을 기대했는지는 모르지만, 이게 적어도 태오가 기대했던 대답은 아니었을 것이다. 태오가 그렇게 휘황찬란하게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아주 정확한 타이밍에 등장한 어릿광대의 끝내주는 슬랩스틱이라도 본 듯한, 풉 하고 웃어버리는 반응. 뭐가 그리 웃긴지, 성운은 이내 “하하하하하···” 하고 웃음을 터뜨려버리고 만다. 그나마도 “켈록,” 하고, 피 섞인 기침소리에 채 못다 웃고 끊겨버렸지만. 이것 참 절묘하지 않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를 비웃기 위해서 그 모든 것을 준비했다는 듯이 때를 맞춰서 내가 가장 초라한 몰골일 때 가장 화사하고 가장 위협적인 모습이라니··· 우습네. 다 우스워. 당신도 우습고, 나도 우습고······ 성운은 숨을 고르고 빈정댔다.

“왜, 내가 걱정이라도 시켜드렸나요?”

무슨 일이 벌어졌구나 하는 것은 굳이 준비하거나 계획하지 않아도 알 수 있기야 하겠다. 정오컴퍼니 쪽에서 왁왁 치고받는 소리며, 총 탕탕대는 소리가 몇 블럭에 내노라 하고 쩌렁쩌렁 울려퍼졌으니. 제아무리 큰 짐승도 때론 쥐새끼 굴에 앞발이건 대가리건 처박아야 될 때가 있다. 그러다 보면 쥐새끼꼴이 될 수도 있는 거고. 뭐, 마음껏 비웃으시라. 당신이 날 도와준 것과 별개로, 당신이 날 뭘로 보건 내 알 바 아니다. 내가 원하던 건 손에 넣었다.

“···마음껏 비웃으셔도 좋아요. 덩치갖고 꼴값 못하다가 쥐새끼꼴 된 게 내가 봐도 우습고, 무엇보다 이걸 손에 넣게 해주셨으니까.”

성운은 옷 앞섶을 슬쩍 열어 주머니 안에 든 것을 꺼내어보였다. 그 난리통에도 온전히 그 형상을 갖추어 조용히 그 안주머니 안에 들어앉아 있던 조그만 USB 드라이브 하나가 그의 손끝에 들려있었다. 성운은 그것을 다시 안주머니에 찔러넣었다. 그리고는 천연덕스럽게, 태오의 부축을 받아들였다. 본디라면 자기 몸 하나도 가누기 힘들 태오거늘, 어깨에 걸리는 것이 무슨 아무것도 안 든 비닐봉지 하나 걸리는 것 같아 태오라고 해도 큰 힘 쓰지 않고 부축할 수 있을 듯하다. 태오의 옷에 검붉은 얼룩이 한가득 진다.

“···적당히 스트레인지 바깥 어디까지만 부탁드립니다. 알고 지내는 병원이 있으니까 앰뷸런스에 연락만 하면 되니까요···”

성운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져간다. 문득, 성운은 다른 이야길 꺼낸다.

“그때와 반대네요.”

하고, 뭐가 그리도 재밌는지 흐릿하게 웃는다. 그때. 그래, 제로전 때다. 크크큭맨에게 한바탕 호되게 당한 태오를, 성운이 앰뷸런스까지 부축해주던 그 날을 이야기하는 게다.

925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3:02:16

아 아니다 새벽이 또
잠깐 바람 쐬고 와야겠다

926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3:03:22

>>921 아갈단속 안 되는 우리집 사자巳子한테 앙칼지게 굴어주지 힝

맞아... 피곤해지더라고............... 강아지 친구들아 나 잠 좀 자자

>>923 이건가.....
이건....가....... 진짜로.... 안 그러다가 갑자기 이러는 거니까....
(착잡...)

927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3:05:07

근데 현태오 스트레인지 온 이유 뭐임?

.dice 1 2. = 1
1. 나리가 오랬으니 까라면 까야지
2. 앵큼캣이 먼저 나리 뵈러 온거임 < 공매도다.

928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07:00

>>923 그게 잘못인지 아닌지는 제가 판단할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혜우주는 혜우주가 원하는 이야기를 쓰셨을 뿐이잖아요.
다만 거기에 반응해서 성운이의 이야기를 어떻게 맞춰나갈지는 제 몫이라고 봅니다. 조율의 길은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929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11:11

>>926 지금까지 다이스로 나온 성운이의 멘탈 생각해보면 이게 맞긴 해요. 장하다 우리아들

930 서한양 - 훈련 (PIOVVB.njs)

2024-02-29 (거의 끝나감) 03:11:26

>>0

서한양은 개인적으로 사람들의 대부분은 선량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이익을 중요시 여기기는 하나, 한양은 이것으로 인해 사람이란 생물 자체를 악하다고 규정하지는 않는다. 인간도 결국 생존하기 위해 사는 동물이니깐, 본능적으로 자신과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애초에 서한양 역시 저지먼트 활동을 통한 미래의 이득을 위해 저지먼트에 가입한 것이지, 정말로 속에서 우러나오는 정의감이나 이타심으로 가입한 것이 절대 아니었겠다. 하지만 러그런 계산적인 것도 대부분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그치고는 하며, 자신의 그릇 내에서 선함을 베풀 수 있다면 의외로 선뜻 선행을 행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서한양이 선을 규정하는 기준이 그다지 높지가 않았다. 자신의 목숨이나 이득을 포기하면서까지 선을 베풀려는 이타적이거나 영웅적인 모습은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다. 자신의 이익을 챙기면서도, 자신의 능력이나 그릇 내에서 소소하게 선행을 챙기는 것 역시 한양에게는 선이었겠다. 사실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이익을 조용히 챙기고, 딱히 뚜렷한 선을 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그렇게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지는 않는다. 인간은 천성적으로 자신의 이익과 안위를 우선시할 수 밖에 없다고. 선행을 행할 능력이나 그릇이 안 됐나보지, 그걸 가지고 저 놈이 나쁘네- 방관자네- 이런 스탠스를 보이기는 싫었던 것 같다. 뭐 일단 그것이 후천적으로 학습된 것이든, 한양의 인복이 좋아서 사람들을 보는 시선이 긍정적이든 간에 말이야. 그래서 한양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노력했다.

일부분은 제외하고 말이지.

" 커흑..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

앞서 길고 자세하게 설명한 것에 비해 매우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녀석들. '그냥 개X끼들'이겠다. 아니, 개X끼란 표현은 부적절하다. 서한양은 애견인이거든. 그냥 나쁜놈들이라고 표현하자.

" 왜긴요- 차일드에러들을 납치해서 불법연구소로 팔아들이게 알선해준 브로커.. 당신이잖아요? 나 같은 사람은 다크웹에 들어갈 생각을 안 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그냥 다크웹에서 활동하면 꼬리가 안 밟힐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상담이 가능하냐니깐 아주 좋다고 오는 꼴이.. "

" 하아.. 그게.. 그러니깐 사실.. "

" 똑바로 말하기나 하세요. 불구 되기 싫으면 당신이랑 활동한 연구소들 다 불어. "

" 사실 그러니깐...푸하하하핫--!!! 병X새끼-! 내가 혼자 올 줄 알았냐?! "

브로커는 서한양을 조롱하며 크게 웃기 시작했다.

" 이거 진짜 병X 아니야?! 내가 미쳤다고 보험 하나 없이 올 줄 알았어?! 너 같은 새X 한두 번 보는 줄 알아~? 주변을 봐봐~ 넌 이제 X됐어~ "

서한양은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분명 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능력자들과 화기로 무장한 스킬아웃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브로커는 깔깔 웃으며 한양을 조롱하기 시작했다.

" 안티스킬도 조용히 각만 보고 있는 신생 브로커가 나인데, 고삐리 새X가 참 겁도 없어? 응? 인생교육이라 생각해. 앞으로 함부로 나대지 말아야겠다. 아, 어차피 곧 뒤질 건데 인생교육이 필요가 있나? "

한양은 여유롭게 웃으며 말했다.

" 덤비기 전에 조지는 건 제 전문인데- "

주변에서 한양을 습격하려는 무리들. 전부 염동력으로 붙잡아서 벽에 박아버리든, 공중에서 추락을 시키든지 하는 식으로, 녀석들이 본격적으로 싸울준비를 하기도 전에 제압해버린 것이었다. 능력자들이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연산을 하던 도중, 화기를 든 무장들이 탄창을 끼고, 장전을 하는 와중이나 조준을 하기도 전에 말이야. 그 만큼 서한양의 연산속도가 압도적이었겠지.

" 뭐..이런 X발-! 야!!! 다들 안 일어나?! "

" 목청 엄청 크네. 저거 당하고 당분간은 멀쩡히 못 움직여요- "

" 사.. 살려줘.. "

" 누가 죽인데요? 당연히 살려주죠. "

" 근데 나는 너무 강하거나 나쁜 놈들 있죠? 싹을 잘라버리는 편이에요. 걔네들한테 무슨 갱생이나 교화를 그다지 바라지는 않아. 예전에는 그래도 좋은 환경에 두면 달라지겠거니- 했는데. "

" 최근에 생각이 바뀌었어. 나는 당신같은 사람들, 그냥 싹을 잘라버리는 게 마음 편하겠다 생각하기 시작했거든요. "

" 사..살려달라고! "

" 안 죽인다고요. "

931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13:31

이 모든 일이 끝나더라도...
인첨공은 어떤 곳이 될 것인가?

어서오세요, 한양주.

932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3:17:03

>>926 정 심해서 못 견디겠으면 근처 공공기관에 민원 넣어봐
근데 소음으로 넣지 말고 그 소리 들려오는 방향에서 들개가 출몰한다고 하는게 조금 더 영향력이 있을 거야

>>928 그런데 조율의 여지가 안 보이는 건 내 기분 탓일까?
그냥 기분 탓이라고 해줄래? 지금이라도 안심하게

933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3:17:27

한양주 하이

934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23:20

>>932 조율의 여지는 저나 성운이가 아니라 혜우와 혜우주께 달려있답니다.
그러니 혜우주가 그럴 기분이라면, 언제든지 열려 있어요. 닫힌 것처럼 보일 뿐이지. 혜우도 그렇잖아요?

935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3:27:19

>>934 그래 알았어
필요하면 얘기할게

936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3:29:26

저... 성운주야
태오가 조금....... 먁! 할 수 있는데.괜찮ㄴ니
이걸 뭐라고 해야 할지를 몰라 일단 먁!이라고 했는데 실상은 "시답잖은 앙탈은 네 여친한테나 해." 같은 무언가.......
먁!입니다...예.

937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29:41

언제라도 원하실 때 말씀해주세요.

938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31:33

(옆구리찌르기 성공한건가? 뿌듯해해도 되는부분인가?) 네, 그렇게 해주세요.

939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3:32:27

되게 쓸데없는 tmi인데 현태오 생긴거나 분위기랑 다르게 간지럼 잘 탐

싱싱한 낙지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

940 리라주 (zbwUDVvGN6)

2024-02-29 (거의 끝나감) 03:34:46

간지럽혀야지

941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35:05

>>939 다이스로 취소된 새앙쥐의 전투함성
다이스로 들어보시겠습니까

942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35:19

리라주 몸은 좀 어떠세요...?

943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3:36:56

리라링 깼어...? 몸은 좀 어때???

>>941 ㄱ
.dice 1 100. = 74

944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3:37:28

ㅇㅁㄹㅈㄷ 일단 승리의 포효 전에 대기탐

945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3:38:04

전투함성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주 혜우주 태오주 안녕~ 하냐냥도 아직 있으려나 안녕!
몸은 괜찮아! 좀 앓긴 했는데 지금은 심하지 않다~ 가라앉는 중인 거 같네!
이 새벽반들 오늘도 반짝반짝혀 언제 잘 겨~~

946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38:45

>>943 이건 강하다아앗 .dice 1 100. = 49

947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3:38:45

리라주여 결국 깨버린 것인가... (토닥)

948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3:39:36

승리의 포효 개크게 외칩니다

지금은 심하지 않다니 다행이네~ 다시금 푹 잠들 수 있음 좋겠당 복복
할미는 답레 잇고 자려구 홀홀 근데 현태오 왜 내 손 떠나냐 고삐잡아야지

949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3:39:59

>>945 술 꺼내와서 못 자

성운주 나 질문할거 하나 있는데
그래서 성운이랑 성운주가 각각 혜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950 윤 금 (l5.5JzxXpo)

2024-02-29 (거의 끝나감) 03:40:04

>>0 숨이 막혀 가슴이 아프도록 골목길을 달리는 아이가 있다. 어두운 하늘 아래 땀과 눈물로 아이의 얼굴은 엉망이고, 무언가에 쫓기는 듯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 그런 보폭이 짧은 아이의 발소리 뒤로 여럿의 발소리가 뒤따른다. 그냥 단순히 심부름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이토록 위험한 일이 될 것이라는 건 몰랐다는 듯. 아이는 무사히 도망칠 수 있게 해달라며 기도하며 골목을 달리나, 그 기도가 무력하게 아이를 반기는 것은 막힌 골목이었다.
도망칠 곳이 없는 아이는 쓰레기통 사이에 몸을 숨기고서 가방을 꼭 안아 쥔다. 짜증과 분노가 섞인 목소리들이 가까워지고, 감은 눈 뒤로 어둠만이 깔리며, 두려움에 떨며 다가올 일에 대비하던 아이는 무언가를 퍽 치는 소리에 눈을 뜬다. 그리고 그런 아이의 앞에는 한 여자가 서 있었으니, 촛불처럼 빛을 내고 있었을까. 자신을 낚아채 바로 옆 큰 쓰레기통에 안으로 던져 넣으니 차마 밖을 내다볼 생각을 하지 못한다.

·

쓰레기처럼 쉽게 버려지고, 파괴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 아둥바둥 발버둥 쳐봐야 참혹하고 비참한 꼴만 더 보일 텐데. 그렇지만 야속하나 자신과 같이 버려진 것들이 무너지는 것을 다른 이들처럼 멀찌감치에서 구경하며 웃기에는 금은 그런 성정이 되지 못했다. 깨어진 벽돌이나 유리조각들이 바닥에 굴러다니는 이곳이 그나마 우리가 발 디디며 살아갈 장소였으므로. 다 같은 것들끼리 돕지는 못할 망정. 서로를 뜯어 먹는 꼴을 가만히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쫓기던 아이를 옥상 위에서 지켜보던 금은 그 아이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에 한숨을 내쉰다. 몰려온 다른 패거리들에게 끌려나가기 전 옥상에서 내려와 앞을 막아선 것이었으니. 혹여나 다칠까 임시방편으로 아이를 대형 쓰레기통에 욱여넣고서 쫓아온 패거리들을 바라본다. 누군가 고함을 지르면, 먼지가 피어오르고, 불길이 치솟는다. 버려진 쓰레기들이 불타면서 시커먼 연기가 시야를 가렸고, 그 속에서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주먹에 얻어 맞고 뒤로 쓰러지는 사람, 나뒹구는 사람. 고함을 지르며 욕설을 하다가 둔탁한 소리와 발악하는 소리가 울린다. 고함과 비명 소리로 귀가 먹먹해질 적에 어느 순간 고요가 찾아온다. 연기가 흩어지면 아직 움직일 힘이 남은 이들은 쓰러진 이들을 부축하며 허겁지겁 자리를 피한다. 금은 그런 녀석들을 쫓지 않고 도망치게 내버려 둔 채 혀를 찬다. 대형 쓰레기통으로 다가가 발로 통을 툭 차면, 방금 전 자신이 쑤셔넣었던 아이가 고개를 내밀며 튀어 나왔을까. 잔뜩 놀란 얼굴로 주변의 상황을 살피니 놀란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본다.

"계속 거기 처박혀 있을 겁니까?"

그런 아이를 보며 최대한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며 고개를 까딱이면 아이는 재빨리 쓰레기통에서 빠져나온다. 고맙다는 듯 고개를 꾸벅 숙이고서 쓰레기통을 밟아 담 너머로 사라진다. 금은 그런 아이가 담을 넘어가는 것을 지켜보다가, 사라지면 통증으로 아픈 제 손목을 매만지며 한숨을 내쉰다.

951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3:41:13

금주도 하이

952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41:19


“다만, 어련히 선처하실 줄 압니다만, 신세진 김에 한 말씀 더 드리자면··· 나중에 굳이 물지 않을 이유 없는 날 오거든, 한입거리의 하얀 게 보이더라도 무턱대고 물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앞발 끄트머리를 쥐인 줄 알고 덥석 물었다가 범의 심기를 건드려 모가지 쥐어뜯기는 일을 당하실 수 있으니. 뱀에 독이야 있다지만 범이 독에 죽기 전에 뱀 모가지 하나는 확실히 뽑겠지요.”

953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3:44:05

금주 하이

성운아

딱 하나 풀어주랴?

954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3:46:09

>>947 웅녜(토닥받기)

괜찮아 이제 많이 나아졌으니까~~ 혜우우 술마시는거야!! 뭐마셔!!
맛있을 만큼만 마시고 자는거야!(맞복복)

>>948 ㅇ헤히 뱜미도 복복 복복복(뽁뵥)
할미 답레 잇고 자는거야!! 그려 답레 잇고 푹자!! 근데 태오야 어디가니 이리와 간지럽혀줄게(?)

>>950 크아아아아아아아악미치겠다아아아 깨길잘했어.................(숨을몰아쉼)
하............
어떻게 이 불꽃소녀가 리라의친구? 어떻게 이 간지작살스트레인지고양이가 리라짝꿍? 나미치겠어 숨도못쉬고 읽었네
금주 글 너무 좋아 담담한듯 강렬하고 속도감있고 영화보는거 같아 후후 후

955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3:47:20

>>952 대사맛있다 역시 대사맛집이야
이게혐?관의맛??????

와중에 칠라영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956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47:45

>>945 일단 가라앉는 중이라니 다행이네요. 약 꼭 챙겨드시고, 아직 야밤이지만 헛헛하시면 죽이라도 챙겨드시고 정양하시길 바랍니다.

>>949 성운이의 혜우에 대한 생각은 큰 변화가 없지만, 자신이 혜우에게 자꾸 충분치 못한 것만 같아서, 혜우가 (다시)깨어지는 것을 막지 못할 것만 같아서, 단순히 역부족일 뿐만 아니라 아무 소용도 없을 것 같아서 불안해하고 있네요.
제 감상을 말씀드리자면, 조율이 불가능할 것만 같다는 느낌을 먼저 받은 것은 저였어요. 과정이라곤 하시는데 그냥 심해 밑바닥에서 최후를 맞으러 가는 과정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아서. 과정이라시니 믿고는 있어요.
다만 혹여나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그 감상과 제가 성운이 이야기를 쓰는 것은 별개라는 말씀 덧붙여요.

957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3:48:06

그러고보니 하냐냥도 이따 이 레스를 보면 해명
우리하냐냥 다시 배트맨 됩니까 이거중요합니다 저는지금 손을떨고있으며...

958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49:31

>>953 태오선배의 일갈
감사히 먹겠습니ㄷㅏ
(다만 혹시 나으리 언급하는거면 그것까지 다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할 것 같아요)

>>955 참으로 걸맞는 모습 아닌가요...

959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50:12

... (성운이 훈련레스를 조용히 숨김.)

960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3:50:12

>>954 위스키 남은거 털어왔어
깡으로 마시려고

>>956 그래
혹시 미리 다 풀어줬으면 하는 생각은 있니?

961 금주 (l5.5JzxXpo)

2024-02-29 (거의 끝나감) 03:50:39

>>954 👀
왜 안 자요, 아으 아 으 (쥐구멍)

962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3:51:18

>>956 웅!!!! 고맙따!!! 히히(잔뜩 봐봑복봑봑) 지금 레스 쓰는 거 보면 슬슬 말짱함의 길로 접어드는 거 같아 시야도 맑고
잠도 안오고...
🤔 이건 쫌 문제인데

그런 의미로 나는 칠라설표의 훈련을 보았다.
저 총잡이놈의 손모가지를 좍좍 조져주고 싶어졌다.
물론 성운이가 호떡만들어줬지만.......... 리라가 이 일을 알게되면 저 치는 덕배에게 물려야 할 것

963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51:37

>>960 아뇨, 괜찮아요.
다만 '여기에서 성운이가 꺾이면 곤란하다'고 하는 지점이 있다면 그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964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3:52:40

음~ 걸려버렸단 말이야

965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3:54:33

봤어 이미 이사람아ㅋㅋㅋㅋㅋ!!!!! 키야야악 저놈식기를 콱마 손모가지를 덕배 밥으로 줄 것이다

>>958 대사는 호랭이표범인데 칠라가너무귀여워요
쥑쥑. 이라고 하는구나 정말로

>>960 크아악
위 조심해서 마시는거야!!! 오늘 밥은... 죽먹었댔나 뭔가를 먹고 먹는것이면 다행인 것이다

>>961 이거 보려고 안 잤나봐(?)

966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3:56:50

>>958 "너는 내게 그렇게 말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이는 도발이 아니라…… 나의 진실된 의견이니, 나는 그 말을 들으면 물지 않고서야 못 배긴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 네 잘못이라고는 하지 않을 거랍니다……."
"그야…… 잃는 것 두려운 사람에게는 효과 있다마는 잃는 걸 열망하는 자에게는 새로운 방안의 제안이었으니 말이에요……."
"기대되네……. 나 좀 많이 찢어주면 좋겠는데……."

하면서 뺨 붉히고(십색기) 미소 지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놈인데

"어디 물렸단 연유로 목 뽑겠노라 마음껏 날뛰고 앞발 휘둘러보시지. 다만 모가지 뽑을 적엔 뱀가죽도 죄 벗겨서 동네방네 자랑 좀 해줬으면 한다. 드디어 뱀이 범 손에 죽었노라 감히 날 물었기에 내 이리 하였노라 필히, 모든 사람에게 말 얹고. 특히 그 외침이 네 주변을 넘어 그 깊은 곳까지 닿길 바랄 뿐이지. 이것이 한 서린 저주라기에는 내겐 일상이라 알 턱이 없구나."
"그런데, 네 교룡과 뱀 구분할 줄은 알고?"

하는 경우도 있
을지도 몰

967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3:57:57

기대되네⬅️이 뱜미 정말 심상치 않다

여기도 대사맛집이야...

🫠
그리고할무니것도봣거든요?(다시봤다는 뜻)
나는. 나리가미운거같음
근데매력있어
근데미워. 진짜내마음은뭘까. 조수가 스트레인지 쪽으로 빔 쏴서 고딩나리를 실현시켜주면 좋겠다 파릇파릇한 시절로 돌아오시면 조금은... 조금은...(뭐가)
크아악 근데 저런캐라서 좋긴 해 극도로 매운맛 취향 인간은 어쩔 줄 모르고

968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3:59:17

>>963 나는 성운주가 아니니까 잘 모르겠는걸
성운주는 잘 하고 있으니까 이대로면 괜찮겠다 응

>>965 흰죽 맛업엇엉
근데 술도 맨입에 마시니까 맛없긴하다

969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4:01:04

>>968 그르겠지! 8ㅁ8 아이고야
뭔가 곁들일 거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맑은 국물 먹다가 죽으로 넘어온거면 뭘 섣불리 먹기도 그렇구
맛없으니까 쫌만 마시자🫳🫳

970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4:01:46

항상 할미는... 미안해진다
뭐! 죽을지도 모른다고? 크윽 두렵군(X)
마참내! 저는 별모양으로 찢어주세요(O)
인 녀석이라 그랜절 상시로 대기타고 있음 미안하다 우리 애가 좀 많이 그래

>>967 기대하다(두렵다) 아니아니아니
그걸 또 봤냐구 나 쥐구멍 갈래

미운데 매력있다니 극찬이자나... 고딩나리를ㅋㅋㅋㅋㅋㅋㅋ 실현시키면 조금은.... 조금은........ 공매도.(이러기)
조수가 빔 쏴주면 좋겠단 생각은 해본 적 있다 붙어다녀라 나리와 태오(?)
헤헤 맞아... 악역이라 좋은 매콤한...... 잠깐 리라주가 이게 취향이라면 (리라 봄) 우리 리라링은 안 된다!!!!!!!(필사적

971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4:04:49

>>966 히야 그부분 넣으려다 뇌절같아서 뺀걸 어찌아시고...
“한번 살고 한번 죽는 삶인데 재미없는 마무리는 취향이 아니시지 않겠나요. 저, 꽤 미니멀리스트라서.”
“교룡인지 뱀인지는 내 알 바 아니나 이게 머리인지, 내가 뜯어낼 크기인지 정도는 분간할 줄 압니다.”

972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4:06:50

마참내!⬅️미치겟다 베이비스네이크야

>>970 웅 녜
매력있는 악역은 최고인 것이야...🫠🫠🫠 이정도는 돼야 빌런이지...... 너무짜릿해... 근데 미워... 근데 미워서 완성되는 거 같고 이 청년 절대 개과천선하지 않았으면 좋겠고(태오주: 님아)
공매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악 조수씨 들었죠 이번엔 스트레인지에 쏴줘 모두를 고딩으로 만들자
😋
이러는 것 치고 리라주는 악역빌딩 실력이 좋지못해요 리라는 안전하다!!!

973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4:07:49

>>969 따른거는 다 마셔야지 도로 넣을 수도 없고
애우우 (뒹굴)

974 금주 (l5.5JzxXpo)

2024-02-29 (거의 끝나감) 04:08:38

(쥐구멍서 팝콘)

975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4:09:12

>>973 그건 글치 에구... 안주 있으면 좋은데
집에 치즈 있는거 갖다주고 싶다
(냥이 굴리기)

976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4:10:04

>>974 (쥐구멍에 얼굴 들이밀기)(???)

모해!
금이멋잇어
쓰레기통에 넣어버리는거 화끈하고 멋졌습니다... 초간지미소녀(이런발언)

977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4:10:11

봅시다요
.dice 1 4. = 2
1. 천사
2. 조문
3. 미명, 인시
4. 수벽의 간격

978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4:10:40

>>968 오늘따라 조금 심란해 보이시는 것 같은데... 뭔가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게 있을까요?

979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4:14:50

>>974 (쥐구멍 앞에 츄르 접시)

>>975 아 치즈 딱 네조각만 있으면 좋은데에에엑 (굴려짐)

>>978 글쎄 뭔가 부탁하기엔 부담될까봐 미안한걸

980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4:15:25

어잇시 큰일났네
─ 거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니 좋은 일이지만, 태오는 들었던 한 가지 의문을 숨기기로 했다.

저도 제 아이가 죽는다면 눈이 뒤집힐 게 분명합니다.

당신은 거래를 위해 번지르르한 말을 늘어놓았지만, 그 부분에서 진심이 묻어났다. 그 아이가 혹시 나는 아닐까 기대하지만 속에 묻기로 했다. 어린 마음에 드는 치기였노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또한 지금 꺼내기에는 지나치게 풍화된 감정이다. 차라리 그때 속 시원히 물어 답을 얻었더라면 지금쯤 저지먼트에 있는 게 아니라 저지먼트에게 붙잡혀 4학구 수용소에 갇혔겠다마는. 무엇보다 지금 당신이 눈 뒤집힐 자격이나 있는가 싶기도 하다. 나는 당신을 생각하기만 해도, 그날 조문을 가야했던 망자가 그것이 아닌 당신이길 소망할 정도인데.

981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4:15:36

아무튼 계수 세자릿대 신고식은 알차게 했는데, 내일 훈련은 뭐하지...?

982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4:16:56

>>979 제가 느꼈던 것과 같은 기분이네요.
부디 거리낌없이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성운이는 방향성의 자유도가 높으니까(다시말해 있는게 별로없어서👀), 언제든 방향을 바꿀 수 있어요.

983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4:19:41

>>980 태오가 죽음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도, 태오가 죽으면 나으리가 광분할 것도... 그리고 정말로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질 리 없다는 것도 다 염두에 뒀답니다. .oO(진짜 그런 사태 터지면 캡틴이 뒷목잡아욧)

984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4:20:09

그것
이게미치겠네 그것=이든이야???

>>979 우우 브리치즈 꿀뿌려서 오븐 돌려주고 싶으다... 8ㅁ8
보식기간 거치고 맛난거 많이먹자 그래도 바로 무거운거 들어가면 탈나니까(빗질)

>>980 정말 맛있고 괴롭슴니다
아름답다 맛있다
매워(?)

985 금주 (l5.5JzxXpo)

2024-02-29 (거의 끝나감) 04:21:57

>>976 갑작스런 외침은 금냥이를 두렵게 해요??! (??)
아 윽 악.. 고마워요. 오랜만의 긴 글이라 캐붕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서, uu

>>979 (고양이 발 쏙) (더듬더듬)

986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4:22:02

성운주 레스 보고 확인해봤는데 리라도 오늘 거 하면 세자리수네

🤔......
타이밍은 적절하군...

987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4:22:43

리라주는.뭘하시려고 (두려움에 떠는 오징어채)

988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4:24:00

애린이에게 해주고싶은 요리를 찾았다!
https://www.youtube.com/shorts/7Q9aHrH74sA

989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4:24:42

>>987 커리큘럼을 합니다(진짜임)

오늘이 애시르 공부하는 날이기도 하고...🤔 독백을 따로 빼야할지일단 쓰고 봐야

>>985 짱 멋있었어
복복 헤헤헤 하지만 쥐구멍에 숨어있으면 검은 고양이는 보이지 않잖아
얼굴 들이밀기(펀치 맞는다)

990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4:25:23

>>988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작하자마자 감자 나오는 거 보고 저항없이 터짐
좋다 이거
언제 저지먼트 포트럭 파티 했으면 좋겠다

991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4:28:00

>>982 아니야 알아서 잘 해결할게
오너 문제인데 뭘 부탁할 염치가 있어야지 ㅎㅎ

>>984 (골골골골) 꿀뿌린 브리치즈 하으아 침고인다

>>985 히히 (발 톡톡 건드리기)(맞기 전에 추르 접시 대령하기)

992 성운주 (u/XaH8v.RU)

2024-02-29 (거의 끝나감) 04:29:49

>>991 저도 남말할 처지가 못되긴 한데.. 그래도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게 있다면 언제라도 말씀해주세요.

993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4:30:28

머리에 칩 심는 거...🤔
인첨공 기술력이면 나중에 제거도 가능하긴 하겠지...?

캡틴 오면 물어봐야지

994 금주 (l5.5JzxXpo)

2024-02-29 (거의 끝나감) 04:30:53

>>986 👀

>>989 🥺 리라주의 말은 항상 따뜻해서 너무 고마워요. (펀치 대신 앞발 꾹꾹이)

>>991 (발톱을 꺼내요) (?)

995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4:33:34

>>992 말이라도 고마워

>>994 히익 (벽 뒤로 도망감)

996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4:34:30


그냥 레벨 5는 포기할까...

997 리라주 (/Uo7lNxULw)

2024-02-29 (거의 끝나감) 04:35:42

왜 포기해
할수이따
나도 아직 포기 안 했어(놀랍게도)

>>994 우앙 말랑해(행복해짐)
헤헤헤헤... 따뜻하게 느껴지다니 고마운 것이야🫠🫠😋😋😋🫳🫳🫳 냥발바닥. 조아.

998 금주 (l5.5JzxXpo)

2024-02-29 (거의 끝나감) 04:40:47

>>995 >>996 레벨 5, 계수상승 기회가 더 있을지도 모르는데. 포기하지 말아요. (쫓아가서 복복)

>>997 자존감이 채워진다고 해야할까요.
부끄럽다가도 기뻐하게 되니까요. 응. uu

999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4:43:37

>>997 으으으음 사실 지금 혜우가 레벨에 집착할 성향이 아니기도 하고

>>998 꺄아앙 (깜짝 놀란 털뭉치)
완전히 맘 생길 때까지는 계속 해보려구

1000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04:45:00

터뜨리구답레올리구잘래잉

1001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04:45:15

얄루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