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35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2.준비 :: 1001

◆TMmm6tsoPA

2024-02-25 23:40:49 - 2024-02-27 08:00:37

0 ◆TMmm6tsoPA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3:40: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325

257 혜우주 (aIerMDUoL2)

2024-02-26 (모두 수고..) 14:20:31

리라주 하이
잠깐 깬거라
곧 다시 잠들

258 리라주 (9Ud8VzwgfE)

2024-02-26 (모두 수고..) 14:23:32

잠깐 깬 거였구나
그려 다시 자자
(이불덮어줌)

259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4:23:39

혜우우 하롱
랑주도 하롱~ (둘다 복복이)

>>251 월이가 있어 할미는 든든하구나...😇😇😇 하지만 태오의 특성(인간이 다 그렇지 인생 덧없지 내 명줄 빨리 당기면 그게 그거지 굳이 발악할 이유 없고 그냥 받아들여야지...)이 그만...

태오: 이걸... 태울 건가요? 이렇게 가치 있어 보이는 것들을...? (이러면서도 결국 끌려가는데 못내 아쉬운 눈임)

260 동월주 (fTOtnrDxyw)

2024-02-26 (모두 수고..) 14:36:16

>>254 리라주는 뗑컨학살자야 (?)
아니 같이 괴이화라니 리라야 조금이라도 저항은 해야지...!!!!! (오열) 그치만 맛있죠? 크윽 혀가 데였어 8ㅁ8

>>259 그치만 계속 안따라오면 답답해서 괴이가 몇대 쥐어박도록 냅둔대요(?)
가치... 가치있긴 하지 세상 어느 곳에서 움직이는 그림을 찾을 수 있겠어
그게 살인 그림이란게 문제지... (흐릿)
근데 태오가 몰래 그림 가져가면 되려 월이가 그림한테 뚜까맞을테지 (??)

261 리라주 (9Ud8VzwgfE)

2024-02-26 (모두 수고..) 14:43:27

>>260 🤭🤭
펭깅. 마히다.(?)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어쩔수없어 저항... 저항을 해도 의미없는 수준으로 할 거 같아 그렇게 늑대 입 안에 걸어들어간다(?) 앗 안돼~~~ 월주 혀가 데어버렸어 8ㅁ8
(얼음을 올려주기)

262 동월주 (fTOtnrDxyw)

2024-02-26 (모두 수고..) 14:52:07

>>261 이 카나리아녀석... 나중에 랑이 괴이로 복수할테다.. (??)
아니 도망이라는 선택지는 없는건가요... 조우하면 확정 즉사뎀 들어오는 수준 아니냐구... (눈물) 걱정마요 지금은 제 혀지만 태오 괴이로 다른사람들 혀도 태워버릴거야 (얼음 오물오물)
왠진 모르겠는데 태오가 어느 괴이들보다도 괴이같은 느낌? 이 돼가는 느낌이라 뭔가 기묘해요 🤔

263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4:57:01

>>26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할 정도로 인외에게만 집요하게 줘팸 당하는 현태오(제로 봄)
그렇지 움직이는 그림인데 개끔찍살육머신... 아니 몰래 가져가면 월이가 맞냐고요 태오야 슬쩍은 안 된다

태오: .oO(그럼 사진은?)

어허 습

264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5:03:25

갠적으로 이미 인간인 현태오도

- 인간의 삶은 덧없다 느낌
- 지나치게 달관한? 초연해진? 나머지 그래 인간이 다 그렇지. 로 넘김
- 감정이 흐려 부드럽고 뭉근하게 의사표현을 해도 삭막함이 드러나는 편
- 본인도 인간임을 시인하고 제 삶이 덧없음을 알고 있음
- 누군가 죽어도 아, 죽는군요. 자기가 죽어도 음, 박명이라기엔 늦었군요. 할 녀석임
- 그런데 한 번 누군가 대차게 건드려서 빡도는 순간 (이하생략)

이미
인간이 아닌 것 같아요
대가리를 깨야만

265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5:03:57

어 머야 어ㅐ 잘렷서
나 월주 기대하고 있을거야
할미 팝콘 다 튀겨놨다 >:3

266 리라주 (9Ud8VzwgfE)

2024-02-26 (모두 수고..) 15:06:51

이미 인간이 아닌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아악
데마레의 인외형제여...

>>262 꺄아아아아악 안돼애애(하지만 기대됨. 진짜내마음은?)
하지만 도망가면 랑이는 혼자남는걸?? 도망갈수엇ㅂ어(?)
후후후후 이 사람 후후 야망이 크군 미리 얼음 입에 넣어두고 아이스크림 구비해둬야지
마히겠다(혓바닥 탈 준비 만만)

267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5:13:13

>>266 인외형제...
- 아기무너(크툴루)
- 핑크비얌(이무기)

아 ㅈㅁ 가장 중요한 거 빼먹었다

- 팔에 문신 일부가 실제 비늘 이식한 거임...

ㄹㅇ인외루트아녀...?

268 동월주 (fTOtnrDxyw)

2024-02-26 (모두 수고..) 15:22:11

>>2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오는 인외의 것들과 인연이 많다... (??)
실제로 게시판에 올린 그림에 성운이가 장난치고서 빡친 그림에게 신나게 뚜드려 맞은 월이... (결국 태워버림)
슬쩍하셔도 상관 없지만 밤중에 혼자 움직이는 그림을 태오가 보고도 멀쩡....
하겠구나. 음. 전혀 신경 안쓰고 다시 잘것 같아.

>>2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그건 나중에 랑주 오시면 다시 물어보는 걸로 하구요 ^^7
도망가면 혼자... 머릿속에 남아있는 랑이의 괴이라면 혼자는 아닐걸요? 🤔 오히려 프렌드들이 많을 것 (???)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미리 준비하시네 일단 거의 다 써가는 것 같으니... (옆눈) 조금만... 조금만 더....

269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5:27:36

>>268 만약 괴이도 감정이 있다면

밤중에 어둠 속에서 혼자 움직이는 그림이 그 시간까지 작업하느리 깨어있던 태오랑 정확히 눈 마주치고 개끔찍 살육머신이 되어주마... 했는데 작업 때문에 안드로이드 머리 분해해둔 거 들고 있는 거+그리고 자신을 파충류 특유의 찢어진 동공으로 미동도 없이 쭉 지켜보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다시 벽으로 기어가 붙지 않을까 하는 미친 적폐가 떠올랐는데

이거 괜찮은 거 맞냐며🤦‍♀️

270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5:28:06

아 월이 와중에 줘팸 당했냐고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번거로운 우정즈의 서로서로 엿맥이기 아주 조와요

271 동월주 (fTOtnrDxyw)

2024-02-26 (모두 수고..) 15:46:08

>>2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감정이 없어도 뭐가 단단히 잘못됐다는걸 알 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정이란게 있다면 그냥 얌전히 벽에 안붙지... 그꼴 안보려고 뒤집어서 붙을 것임...

그리고 지금 거의 완결 부분까지 도달하고 있는데
캐해라고 할만한게 거의 없어서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할 것 같음... (옆눈) 그치만 이건 이거대로 또 괴이같으니 수정 없이 완성되는대로 올릴겁니다 반박 안받아요 (?) (끌려감)

272 수경주 (qmfreX4oJI)

2024-02-26 (모두 수고..) 15:51:37

H를 사용해 만든 K같은 꿈 한조각에는 그 이면이 속삭인답니다.
당신에게 설탕을 한없이 부어 달콤하게 보존해버리고 싶어요.



달콤하고. 좋은. 만약을 모두 이루어낸 듯한 낙원. 흉한 것은 없는 곳. 법칙을 뒤집어내 슬픔을 녹여버린... 곳. 현실과는 전혀 다른 곳...!

나는 그런 공간에 갈 수 없기에 꾸며냈죠.
우리는 춤을 췄고, 품 안에 껴안겼지요. 내가 화를 내고 웃고 있고 손을 잡은 떨림을 모두에게 느끼게 만드는 것이에요.
그 화려하고 모두가 즐거운 낙원의 거울에 어째서 저의 낡고 지친.. 비루한 모습이 비치는 걸까요.. 그것은 버린 것인데.
하늘을 유영하는 고래는 녹아버렸습니다.
비가 내리네요. 아득히 높은 곳에서 무너지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이....
울고 싶었나요?
아니요. 저는 싶은 것에서 멈추지 않고 엉엉 울었습니다. 정말로 원하는 것들은 여기 없었으니까요.

....케이스. 나갈 시간이에요. 이 곳은 아름답고 멋지지만 그저.. 꿈일 뿐이랍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굽어살피며 내리던 분홍색 시선이 속삭이는 말이. 나를 현실로 끌어내리고 맙니다. 그러나 그 상냥한 시선도 그 아름다운 곳에서는 꺼져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 때야말로 우리의 종말이겠지요. 아니. 우리는 지금은 몰라야 합니다.

"....으..."
-......케이스 리포트.....
-드문 현상이네요... 보통은 안데르님을 제가 깨우는 편인데요.
그렇죠. 하지만 당신은 아침이나 시간의 지남같은 걸 제법 순순히 받아들이신답니다. 신뢰하지 않으시는 이이기에..

"오늘은 조금 상태가 괜찮네요."
-그래도 무리하시면 다시 침대에서 이불덩어리가 되실 거랍니다?
"그건.. 유념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좋은 꿈을 꾸셨나요?"
-좋은 꿈이었답니다. 정말로 좋은 꿈이었지요...
그것은... 정말로 원한다면 이룰 수 있기에 더 헛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고운 눈웃음을 지으며 나에게 헛된 것을 종용해보았지만 나는 거절했습니다. 아쉬운 표정이었으나 그것은 기쁨에 가까웠지요.

"....만일.."
그 중얼거림은 닿지 못하고 흩어져버렸답니다...

//의미없어보이는 조각글...?

273 동월주 (fTOtnrDxyw)

2024-02-26 (모두 수고..) 15:54:58

수경주 아녕~~~~!!!!!!!
의미없어 보이는 이라니 그렇게 보이지만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인가... 🤔

274 수경주 (qmfreX4oJI)

2024-02-26 (모두 수고..) 15:59:26

글쎄요... 추측이나 질문은 자유지만 그것에 답이 어떻게 돌아갈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요...?

275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6:04:02

>>271 태오에게 간택 되었으니 너는 반려괴이가 되어라(?)
그렇지 않으면 저기 있는 안드로이드처럼 된다(???)
뒤집어ㅋㅋㅋ서ㅋㅋㅋㅋㅋㅋㅋ아 조와조와 뒤집을 때마다 태오가 딱 붙잡고 "얌전히 있어요." 하면서 다시 뒤집어줄 것 같아(공포)

머락구
반박 안 받아도 볼거야
난 캐해 없는 내 캐도 좋다(?)
그리고 월주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비설같은 캐해를 콱 집어내는 능력이 있어서 더 기대가 되어요 호호

>>272 나는 그런 공간에 갈 수 없기에 꾸며냈죠
이거 되게 의미심장하네
진짜 의미심장해................ 저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함 전말도 궁금하고 크아악 나를 이렇게까지 궁금하게 만들다니(몸 배배 꼬기)(꽈배기 됨)

276 여로주:3 (VYz1bg1Fts)

2024-02-26 (모두 수고..) 16:05:09

약발 너무 쎈데....? 도대체 무슨 감기약을 처방해주신 건가요 의사쌤....(지금 기상함)

277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6:07:14

여로롱 어서 오구 오.
대체 어떤 약이길래...??? (동공지진

278 수경주 (qmfreX4oJI)

2024-02-26 (모두 수고..) 16:08:07

어서오세요 여로주.

279 여로주:3 (VYz1bg1Fts)

2024-02-26 (모두 수고..) 16:08:21

저 조각글은 머시여...

280 여로주:3 (VYz1bg1Fts)

2024-02-26 (모두 수고..) 16:08:52

분명 감기약인데... 약발 장난아니야...(동공지진)

281 수경주 (qmfreX4oJI)

2024-02-26 (모두 수고..) 16:09:10

너무 하찮고 별거아닌 전말이나 뒷이야기일것이라 기대하시면 안돼요...

282 유한 - 청윤 (PVNxEItvlQ)

2024-02-26 (모두 수고..) 16:11:00

situplay>1597038359>223

"...하아."

멀리서 달려온 것은 청윤이었다. 청윤이,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본 기억은 많지 않다. 다만 성실하고, 바르고, 조금 엉뚱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정의로운. 말 그대로 저지먼트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동급생. 그런 사람에게 이 장면을 들켰으니 한숨부터 나왔다. 잔소리 할 사람이 한명 더 늘었다... 라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에 머리가 조금 아팠다.

"설명이 필요한가?"

멱살을 잡히자 그는 조용히 청윤이를 내려다보았다. 왜 하필 오늘, 이 시점에 만난걸까. 빠르게 치우고 만났다면 분위기가 조금은 더 가벼웠을텐데. 그런 후회가 들었다.
후회도 잠시 유한은 청윤의 손목을 가볍게 쥐고는 시선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 자신은, 딱히 잘못한게 없다는 눈치로.

"스킬아웃이 있었고, 교전이 벌어졌고, 제압 완료 후에 이송할 예정이었어. 사망자도 없는데 책망하려는건 아니지?"

그의 발 밑에는 이미 의식을 잃은 스킬아웃 한명이 얕게 앓는 소리를 내고 있었지만, 그는 딱히 신경쓰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한껏 당당한 눈치로 청윤이를 바라보는 금빛 눈이 조용히 빛났다.

283 유한주 (PVNxEItvlQ)

2024-02-26 (모두 수고..) 16:15:45

situplay>1597038359>217 라고 말하자마자 제가 나갈 일이 생겨버려서... 끊겼네요...
혜성이가 먼저 말거는구나 ㅋㅋㅋㅋㅋ 그동안 조용히 있다가 혜성이가 먼저 말 거는거 보고 방긋 웃으면서 "용서해 주는거야?" 라고 물어보겠네요. 그 때 일 꺼내고 싶지 않아하는거 알겠지만 일부러일지도 모르고 눈치가 정말 없는 걸지도 모르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미친거야? 라고 하면 "그렇게 보여?" 라고 고개 갸웃거리다가 피식 웃으면서 "실례야, 그런 소리." 라면서 농담조로 말한다.

어느쪽이든 엄청 가벼운 느낌일거에요

situplay>1597038359>219 유한이도 그렇고, 태오도 그렇고, 상대의 사정이 깊은데 구태여 발을 디밀지 않으려고 하는 성격이다보니... 음 이 음기 양아치와 양기로 포장한 음기 양아치 듀오.

태오 그런곳에 왜 데려가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 무섭잖아 ㅋㅋㅋㅋㅋㅋㅋ
흑화유한이면... 글쎄요. 안 갈 것 같기도 하고. "이미 다 아는거, 굳이 내 눈으로 봐야하나?" 같은 말 뱉고...

아니 들어왔는데 다시 5시에 또 나가야하다니 이게 무슨

284 수경주 (qmfreX4oJI)

2024-02-26 (모두 수고..) 16:17:41

다들 나중에 뵈어요.

저는 업무하고 와야겠네요.

285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6:19:55

수경주 다녀와...!!

>>283 뭐라 양기 양아치가 아니라 음기란 말이냐
맛있군
음기쾌남은 귀하지

왜 데려가냐면... 그냥 곱씹고 싶어서 데려간대(?) 유한아 흑화하지마 ㅠ 너는 그냥 양아치로 남아 나락은 얘 혼자 갈게(이러기) 태오는 어떤 반응이든 "나도 나중에 저기에 전시되면 구경 와줘요." 하면서 개운하지 못한 미소 지을 것 같아서 큰일난거죠

조심히 다녀오라 양아치야
어디가느뇨

286 여로주:3 (VYz1bg1Fts)

2024-02-26 (모두 수고..) 16:21:31

유한주 어서오구 다녀와!!

287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6:22:05

이게 다 잼얘 님선 때문에 일어난 참사다
잼얘
님선

288 태오 (fTOtnrDxyw)

2024-02-26 (모두 수고..) 16:26:05

[아니, 인간이었나?]



■■은 인간이었다. 아니, 인간이었나?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단지 ■■은 끔찍하리만치 인간과 닮아있으며, 끔찍하리만치 자연스럽게 인간과 소통한다. 다만 이 서술은 이미 정신 오염을 일으킨 ■■■에 의해 작성된 것이며, 해당 괴이는 지나가듯이 보면 인간과 닮아있지만 자세히 볼 경우 알 수 없는 노이즈 현상으로 인해 눈 부분을 확인할 수 없다. 너무 오래 바라볼 경우 ■■■과 같이 정신 오염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바라보는 것은 권장되지 않음.

다만 ■■과 어떤 방식으로든 의사소통을 시도하려는 행위는 권장되지 않는다. 말이나 몸짓, 글로 ■■과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실험적인 행위는 지금까지 ■■회 실행되었지만, 모든 시도가 실험자의 정신적 오염을 야기했으며, 심한 경우 괴이화가 진행되어 ■■되었음을 알린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과 어떤 방식으로든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행위는 권장되지 않는다.

추후 ■■과 소통을 시도하는 인원을 발견 할 경우 지체없이 그 자리에서 ■■할 것임을 알리며, ■■한 인원의 책임을 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다만 극히 드물게, 이쪽에서 접근하지 않더라도 먼저 ■■이 접근을 해오는 때가 있다. 이 경우 미술관 관람을 즐기면 된다.
본부에선 해당 인원의 가족에게 상당액의 위로금을 전달할 것을 약속한다.

■■은 과거 인첨공의 최대 박물관이라고 일컬어지던 [인해 박물관] 내부 [인해 속 작은 미술관] 에서 목격되며, 해당 괴이를 조우했을 경우엔 다음 지침을 따르면 된다.

1. 근처에서 배회중인 것을 목격했거나 지나쳐갈 경우
-> 안심하고 탈출 및 수색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2. ■■과 눈이 마주쳤을 경우
-> 즉시 눈을 감고, 귀를 막은 귀 웅크려 앉는다. 머릿속의 노이즈와 서늘한 한기가 멀어질 때 까지 움직여선 안되며, 노이즈와 한기 모두 확실히 사라졌다고 판단한 후에 눈을 뜰 것.
■■의 알 수 없는 노이즈를 직시했을 경우에도 동일한 행동을 취한다.

3. 어떤 방식으로든, ■■을 조우하고 목소리를 내었을 경우
-> 2번 지침을 따른다.

5. 어떤 방식으로든, ■■과 눈이 마주쳤을 경우
-> 미술관 관람을 즐길 것.

특수 경우. 근처에 ■■이 없더라도, [인해 속 작은 미술관] 에 있는 그림들을 오염시키거나 아주 작은 흠집이라도 내었을 경우
-> 미술관 관람을 즐길 것.



말. 말을 걸었어요. 그야 몇 시간이나 헤매다가 처음 만난 사람이었다구요. 아니, 사람인줄 알았던거지. 뒤를 돌아보자마자 제 선택이 잘못됐다는걸 깨달았죠. 그, 그 이상한 노이즈. 눈을 가리고 있는 노이즈를 보고 이건 잘못됐다고 느꼈어요. 아니, 잘못된건 나였나?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가 가지 않았죠. 머릿속에선 치지직거리면서... 그것이 뭐라 입을 열었지만 노이즈에 가려져서 제대로 듣지 못했어요. 아, 아이? 인간? 몇 가지 단어정도는 들었는게 그게 다라구요. 아니, 인간이 아니었나? 아, 아, 아무튼. 벌벌 떨면서 이제 가봐야 할것같다고 하니까 길을 비켰어요. 뭐라고 해야하나, 알아서 하라는 느낌? 거의 신경도 안쓰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가든 말든 알아서 해라 그런.... 그래서, 뛰었죠. 머릿속이 좀 가렵긴 했는데 참을만 했어요. 근데, 아무리 뛰어도, 그 자리를 벗어나질 못했어요. 분명 앞으로 뛰고 있었는데... 인지 부조화에라도 걸린 느낌이었죠. 뛰고, 뛰고, 뛰고, 뛰고, 뛰고.... 아니, 걸었던가? 결국 지쳐서 멈췄는데, 그것은 아직까지 앞에 있었죠. 숨을 헐떡이다가 또 그 노이즈를 마주쳤는데... 그 감각은 진짜 끔찍했어요. 머릿속을 완전히 다 들여다보는 느낌... 그러면서 헤집어놓는 느낌... 저는 그것의 눈조차 보지 못했지만, 그것은 제 뇌 속 주름 하나하나까지 전부 보고있는 것 같았어요. 거기서, 으, 머리가 점점 이상해진 것 같아요. 귀는 하나잖아요? 하마터면 그것에 속아서 귀를 두 개나 단 채로 살아갈 뻔 했어요. 주머니에 날붙이가 있어서 다행이었지... 그런 것들은 신체를 이상하게 변형시키기도 하는건가요? 제 눈은 제대로 3개가 붙어있나요? 하나를 뺏긴듯한 느낌이 들어서... 일단, 그, 네. 맞아요. 의자 안으로 뛰어나갔더니 리모컨이 생쥐를 하고있길래 연필이 말하지 말랬어요. 특수부대는 커피가 아파서 목욕탕이 넘어졌고...

[정신 오염도가 일정 수치를 넘어 ■■완료]



조사 결과, ■■에게는 원리를 알 수 없는 정신 이상을 자신을 바라본 대상에게 발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괴이와 조우하여 노이즈(혹은 눈)을 마주친 인원은 빠짐 없이 정신 오염 증상을 보였으며, 해당 오염자를 방치하면 장시간 후에 ■■-2 개체로 변이하는 것을 확인. ■■-2 개체로 변이하는 시간은 모두 다르지만, 현재까지 최대 72시간을 넘기지 않음. ■■-2 개체로 변이하기 전의 인원들은 모두 자신의 머릿속이 ■■에게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생각을 멈춰야 한다며 자해를 시도하는 것이 확인됨.

■■-2 개체는 공격성이 높으며 마찬가지로 정신 오염을 일으키는 특수한 전파를 방출하는 것으로 확인되므로, ■■와 접촉한 인원을 발견하면 즉시 격리실로 데려가 상위 인원을 호출하거나,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 자리에서 즉시 ■■할 것. ■■과 ■■-2는 인간이 아니다.
아니, 인간이었나?



아, 놀랍지 않나요? ■■의 ■■■는 아름다워요. 마치 우리를 모두 꿰뚫어보는 듯한. 모든걸 알고 있으니 더 이상 신경쓸 것도 없다는 그 눈빛. 당신, ■■■가 사라진 ■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은 그것을 굉장히 싫어하시지만, 우리는 그것을 축복으로 여긴답니다. 우리의 모든 것.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마저 ■■께 모두 바칠 수 있다니! 그것만큼 영광이 있을까요?
그러니 지침따위 집어치워요.
그 더러운 눈가리개를 찢어버리고서 우리 같이 목도합시다.
■■은 우리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으시겠지만, 괜찮아요.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말따위보다 더 중요한게 있는 법이잖아요? ■■■에 집중해봐요. 그럼 들릴거야.



거짓따위 없는 세계의 ■■은, 모든 것을 환멸하지만 모든 것을 사랑한다.

289 태오 (fTOtnrDxyw)

2024-02-26 (모두 수고..) 16:27:32

太烏 - 검은 까마귀
呆悟 - 어리석은 깨달음
(찡긋)

이게 참...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개인적인 견해로는 '괴이'라는 것에는 굉장히 잘 맞춰서 썼다고 생각하는데, 캐해적인 관점으로는.... 음, 모르겠어요 태오 어려운 아이.... (오열)

290 아지주 (jcdsquVfcU)

2024-02-26 (모두 수고..) 16:28:54

예전부터 왠지 모르게 은연중에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캡틴이 성격상 어떤 부분에서 고집하는 게 있달까 양보를 안해주는 면이 있는 것 같은 건 이해하려고 하는데
둥글게 말하기랄까? 내 감정이 별로 배려받고 있지 못한 것 같아.

내가 뇌빼고 가볍게 얘기하고 싶어서 풀긴 했지만
나였다면 조금 장단 맞춰주고 <물론 실제였다면 이러저러해서 얄짤없지만요.> 같은 얘기를 끝에 하거나 했을 텐데
단호하게 아니요. 부터 시작하고 내가 의도를 밝혔는데도 세은이가 탈퇴서 내는 썰까지 굳이 풀어야 할 이유가 있어?

좀 상처야. 난 그런 시리한 썰 보고 싶던 게 아니란 말야.
그리고 이런 게 사실 한두 번이 아니라서 또 나야? 하고 욱한 적도 있어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려고 하다가 뭔가 쌓일 것 같아서 얘기해봐.

291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6:40:18

>>288-289 비명을 지르다. 눈을 확인할 수 없다 < 이거 진짜 비명을 지르다... 인간이되 인간 아닌 그 느낌이잖아
의사소통 진짜 대박임... 미술관 관람은 결국 죽음이잖아 아악 아아악 (비명)
알아서 하라는 느낌 < 이거 진짜 태오고
아니 정신오염 나 진짜 소름 쫙이야 자기가 이상한 말 하는지도 모른단 거잖아 미쳐버리겠음 남들이 미쳐서 숭배하는 듯한 저것도 태오 캐해를 확 잡아버렸음 비설 잡혔다 난 클낫다
환멸하되 사랑한다 죽을게
당신은

재야
진짜로 천재야

중의적인 저 의미도 미쳐버리겟음 날 죽여라...

>>290 (복복) 쌓이기 전에 얘기해줘서 고맙다구... 건전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게 보여서 아지주가 얼마나 따수운 사람인지 보이니까요 응 (뽁뽁뽁)

292 혜성주 (f/e1bZv2rI)

2024-02-26 (모두 수고..) 16:41:27

(잠들었었음)

>>283 유한이 가볍게 대하는거나, 아무렇지도 않게 누나소리하는 거 보니 능글맞은건지 능청스러운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긋 웃으면서 용서해주는거야? 하면 이혜성 거기에 대해 한톨 대답은 안할 것 같다 근데 이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음을(?) 아니 진짜 능글맞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례라고 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보여","사실인데 뭐." 하고 이혜성 대답함

293 아지주 (jcdsquVfcU)

2024-02-26 (모두 수고..) 16:42:48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고.. (주륵)

아니 왜 나한테만?? 하고 생각해봤던 적도 있는데
생각해보면 어장에서 특이한 썰이나 이프나 에유를 푸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나거든
그래서 나한테 자연히 단호한 얘기가 오게 되었겠구나 하고 이해는 해

근데 그런 거 지적할 때 좀 둥글게 해주면 안되겠는가...? 나는 은근히 소심해서 그렇게 단호하게 말 안해줘도 알아들어...

294 혜성주 (f/e1bZv2rI)

2024-02-26 (모두 수고..) 16:44:57

일단...내 뇌가 안돌아가기 때문에 걍 전체적으로 광역 쓰다듬이나 받아라

295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6:47:05

아지주 엄청 따수운 허벅지러인걸 (복복) 그 소심하다는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서 더욱 공감이 간다구....🥲 (이쪽도 비슷하다.) 얘기해줘서 진짜루 고마운거야......

296 아지주 (jcdsquVfcU)

2024-02-26 (모두 수고..) 16:48:58

허벅지러 뭐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뽝슬)
아무튼... 아무튼이다 별거 아니니까 떠들고 놀아!!!!(샤우팅)

297 여로주:3 (VYz1bg1Fts)

2024-02-26 (모두 수고..) 16:53:52

(아무말 없이 복복복) 자꾸 잠드네ㅡ...
...

298 청윤 - 유한 (ww5HMxa7tk)

2024-02-26 (모두 수고..) 16:57:30

>>282
"스킬아웃을 제압..했다고..? 이 스킬아웃들은 무슨 짓을 저지른건데?"

청윤은 유한이 자신의 손목을 잡자 손을 덜덜 떨면서 유한의 멱살을 놓았다. 청윤의 숨이 이상하게 거칠었다.

"이거.. 도대체 얼마나 세게 때려잡은거야.."

청윤은 현기증이 느껴져 한손으로 머리를 짚곤 무릎을 꿇고 스킬아웃들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했을 것이었다.

"아무리 잘못을 했더라도 전치 2주를 지키라고, 분명 그렇게 부장께서 말하셨을탠데.."

머리가 어지러웠다. 도대체 자신이 뭘 하고 있는건지도 제대로 감이 안 잡혔다. 자신이 맞는일을 하는걸까? 현기증은 사라지질 않았다.

299 청윤주 (ww5HMxa7tk)

2024-02-26 (모두 수고..) 17:00:15

(모두 복복)이에요

여로주, 아플때 잠을 많이 자는 이유는 몸이 회복하기 위해서 그런다고 들었어요. 나을때까진 푹 쉬시는게..

300 ◆TMmm6tsoPA (EIKJnUf9SY)

2024-02-26 (모두 수고..) 17:00:29

풀고 싶은거 있으면 풀면서 놀면 된다고 생각해요.
IF로 모두가 '지지'를 키우는 썰을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지지'라는 존재를 용납할수 없는 캐릭터들도 있고 제가 본 3학년들은 대체로 그랬고 세은이는 그 정도로 지지라는 존재를 용납할 수 없어요. 아지의 캐입이 있듯이 세은이의 캐입도 있지 않나요. 어차피 정사가 아니니 키우는거 찬성인 이들이 서로 얘기나누면서 키우면 되는거 아닐까 싶어요. 제가 공지로 이 썰 절대 풀지마세요 한 것도 아니고 유한주와 태오주가 캐릭터가 반대하는거지, 오너가 반대하는건 아니고 저 역시도 그리 생각해요.
풀어도 괜찮아요. 제가 다른 분들끼리 서로 썰푸는데 거기 끼어서 은우와 세은이는 이러이러하니 하지 마세요라고 한적은 없고 공지로 절대 풀지 마세요라고 한적은 없는걸요.
전 수위선 넘는거 아니면 막을 생각 없고 솔직히 지지키우는 썰 봐도 별 생각없어요. 3학년 동기들이 다 키울래요! 라고 해도 그러려니 할거고요.

다만 양보건은.. 좀 상처네요.
솔직히 굉장히 많은 것을 양보하고 있고 굉장히 많은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리 말을 들으니 좀 다시 생각을 해야할 것 같네요.
일단은 알았습니다.

화난거 아니고.. 일이 피곤해요..살려줘요. (사르륵)

301 아지주 (.46WqlMpM6)

2024-02-26 (모두 수고..) 17:06:05

확실히 양보 많이 하로 여러가지 허용하고 있긴 하지만 캡틴이 못 느끼는 작은 부분에서 그런 게 느껴져 난.
어? 이런 사소한 건 그냥 갖고 놀게 둬도 괜찮지 않나?
라는 부분에서 칼같이 자를 때가 있거든. 그럴 때 그런 게 있다고 느꼈어

302 ◆TMmm6tsoPA (EIKJnUf9SY)

2024-02-26 (모두 수고..) 17:08:02

그러니까 노세요. (흐릿)
여러분들이 썰 푸는거 전 막은적 없어요..(눈물)
전 소재로 막은거 한번도 없어요. 수위빼면요..

303 아지주 (jcdsquVfcU)

2024-02-26 (모두 수고..) 17:13:04

그리고 뭔가 내 얘기를 잘못 이해한 것 같네.....

아무튼 일이 있어서 하고 온다

304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7:13:18

월주가 고마워서 딱 하나 가볍게...
비록 사회에서 한탕 쓸어먹은 무지막지한 범죄자와 사기꾼, 온갖 지명수배자가 모인 곳이었지만 아이에게 손을 댈 정도로 비윤리적인 사람들은 드물었다.

메트로폴리스의 사람들은 태오를 아꼈다. 도박장의 주인에게 총애를 받는 조그마한 아이에게 밉보여서 좋을 일 없거니와, 특히 엔지니어들은 태오가 재밌어하는 것이 있더라면 그게 자신들의 위신이 망가지는 일이라 한들 우스꽝스럽게 굴었다. 태오가 약간의 손을 얹어 안드로이드를 고쳐줄 적이면 그 안드로이드의 승률이 올라갔고, 그 떡고물이라도 얻고자 한 탓이다.

태오는 그곳에서 더할 나위없는 행복을 느꼈다. 세상이 온통 태오의 것인 것 같았다. 가지고자 하는 것은 모두 쥘 수 있었고, 바깥에서는 받을 수 없었던 결핍을 채울 수도 있었다. 이 행복이 영원하길 바랐다.

바깥에서는 어차피 범죄자일 뿐이라고, 저들의 욕망에 기인된 허울뿐인 것에 만족한다며 어리석노라 한들. 정작 바깥사람은 알지 못했다.
우리 또한 인간이며 당신네들이 만든 결핍을 서로 채울 뿐이노라.

그렇게 어린 뱀은 숭앙되었고, 신앙은 뱀으로 남아야 할 삶에 힘을 불어넣어 이시미로 거듭나게 하였다.

305 태오주 (QPDiwSt6Ic)

2024-02-26 (모두 수고..) 17:14:51

두 사람 다녀오고
모쪼록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일 뿐이랍니다😶‍🌫️

306 혜성주 (f/e1bZv2rI)

2024-02-26 (모두 수고..) 17:18:10

>>305 (먐미 복복하고 튐)

나도 멋드러지고 도파민 넘치는 썰.....

307 동월주 (fTOtnrDxyw)

2024-02-26 (모두 수고..) 17:20:36

음. 두 분 나중에 봐요! 저도 마찬가지로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291 으악 이렇게 좋은 반응 얻을줄 몰랐어요 캐해적으로 잘됐을지 고민 엄청했는데 고마워요ㅋㅋㅋㅋㅋㅋ
■도 엄청 난사한 바람에 나폴리탄적인 성격은 강해졌지만 과연 읽는 이들이 괜찮을까? 싶기도 해요 🤔 그치만 좋아해주시니 저도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XD
>>304 엇 허억 이게 뭐야
뭔가... 뭔가뭔가임 저런걸 제가 캐치해냈을 리가 없으니 괴이글은 동월주가 아니라 괴이형태의 동월주가 쓴 것이 분명함...
그그그래도 감사합니다 크흡 감동적이야... (?)
이제 미술관 관람을 즐길 것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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