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35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2.준비 :: 1001

◆TMmm6tsoPA

2024-02-25 23:40:49 - 2024-02-27 08:00:37

0 ◆TMmm6tsoPA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3:40: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325

135 혜우주 (aIerMDUoL2)

2024-02-26 (모두 수고..) 04:15:58

아지는 아지아지했다

136 아지주 (LNZ7Bnqa5o)

2024-02-26 (모두 수고..) 04:18:38

나 청윤이의 독서하는 면모라든가
도서관에서 매미 소리 들으면서 책읽다 손부채질 하고서 창밖보는거라든가
머리 자르러 가는 거라든가
여자아이들이랑 혜어스타일에 대해서 얘기하고 앞머리 기를까 말까~ 머리 더 기를까 말까~ 까르르 해서 결론내는 것도 보고싶고
맨방에서 짧은 옷 입고 선풍기 틀어놓고 뒹굴뒹굴 하는것도 보고싶고
화상전화 하는것도 보고싶고
신발 고르러 가서 어떤게 예쁜가 잘맞을까 하다가 악세사리 같은것도 사버리는거 보고싶고
퍼즐 맞추는 거라든가 큐브 맞춰보는 거나
살짝 머리 묶어서 헤어스타일 시도하는 거라든가
친구들 사이에서 반의 남자아이들 얘기가 나와서 누구누구가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 멋있더라~ 하는 얘기에 따라가든 따라가지 못하든 그런거 보고싶고
찐친이랑은 어떤 케미를 보여주는지도 궁금하고
오렌지 주스에는 어떤 반응인지도 궁금하고
세일러복 아 아니 왜이렇게 길어졌어

137 혜우주 (aIerMDUoL2)

2024-02-26 (모두 수고..) 04:21:38

그리고 아지주는 아지주였다

138 아지주 (LNZ7Bnqa5o)

2024-02-26 (모두 수고..) 04:22:26

Abc주스같은거에도 반응이 궁금하긴하다

썰풀기 어려우면 내가 하나씩 던져줄수있어 아무튼 내욕망의덕질리스크야참고해(부끄)(사라짐)

139 아지주 (LNZ7Bnqa5o)

2024-02-26 (모두 수고..) 04:23:15

situplay>1597038359>137 흥(흥)

수요일에는 답레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중
바빠진 이유에 대해서...
식구가 하나 더 생겼어...

140 아지주 (LNZ7Bnqa5o)

2024-02-26 (모두 수고..) 04:24:29

청윤이에게 독백으로 헤어핀이나 머리끈 같은거 꼭 선물해봐야지(스슥)

141 혜우주 (aIerMDUoL2)

2024-02-26 (모두 수고..) 04:24:59

>>139 귀여워(귀여워)(복복복복)
식구?
아지주 드디어 천생연분을 찾았구나!(?)

142 아지주 (LNZ7Bnqa5o)

2024-02-26 (모두 수고..) 04:26:43

>>141 (뽝실) 예쁜사랑할게(?)

뭐 사실은 반려동물이지만
여행 다녀온거 정산도 아직 못하고 바로 키울 준비 하느라고 바빴다

143 아지주 (LNZ7Bnqa5o)

2024-02-26 (모두 수고..) 04:27:45

머리띠 헤어핀 머리끈
셋중에 뭐 제일 좋아하려나

144 혜우주 (aIerMDUoL2)

2024-02-26 (모두 수고..) 04:30:18

>>142 백년해로하렴 (사과머리 묶어줌)

오 댕댕이? 냥이? 햄찌?
귀엽겠당

나 왠지 아지라면 하나만은 못 고르고
종류별로 하나씩 골라줄거 같아

145 아지주 (LNZ7Bnqa5o)

2024-02-26 (모두 수고..) 04:39:55

>>144 사실 거기에 키링이랑 인형뽑기에서 뽑은 청윤이 닮은 은회색 개구리 인형이랑 새콤달콤도 같이 감
샛길로 빠져서

금주야(?)

146 아지주 (LNZ7Bnqa5o)

2024-02-26 (모두 수고..) 04:40:58

다시 잔다!

147 혜우주 (aIerMDUoL2)

2024-02-26 (모두 수고..) 04:42:45

금주면 깜냥이?
아지주 잘 자
이불 잘 덮구 포근하게 푹- 자

148 아지주 (LNZ7Bnqa5o)

2024-02-26 (모두 수고..) 04:42:51

참고로 (아지 눈에) 청윤이 닮은 개구리 인형

149 아지주 (LNZ7Bnqa5o)

2024-02-26 (모두 수고..) 04:43:31

>>147 맞아 고양이
다정하지마!!!!!!
반하면 책임못진다!!!
(이불속에 폭)

150 혜우주 (aIerMDUoL2)

2024-02-26 (모두 수고..) 04:45:40

인형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자라구 아지주

151 한양주 (sNlpHp2JDM)

2024-02-26 (모두 수고..) 04:54:03

>>132
업종은 비밀. 경비는 아님ㅋㅋㅋㅋ

>>133
근데 카페인은 제일 쎔(?

>>134
대학생 때 좀 많이..

152 혜우주 (aIerMDUoL2)

2024-02-26 (모두 수고..) 06:21:25

얼마나?
.dice 1 100. = 73
어느 쪽으로?
.dice -100 100. = 4

153 천 혜우 - 훈련 (aIerMDUoL2)

2024-02-26 (모두 수고..) 06:58:12

>>0

성운은 알까.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다부진 목소리에
내가 얼마나 안심했는지.

다른 누구보다도
서성운, 너에게
나를 부정당하고 싶었음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성운의 목소리를 들으며 울음을 꾹꾹 눌러담았으나
가늘게 흘러나가는 건 어찌 할 도리가 없었다.
내 울음 소리에 묻혀 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될까 봐
흐느끼는 소리를 죽이고 죽였더니
그 반동인 듯 눈물이 거세게 쏟아졌다.

시야가 엉망이 되었지만 당장 볼 것은 없었으니 상관 없었다.
나는 오로지 청각에만 온 신경을 집중해 성운의 목소리를 들었다.
기나긴 말 끝에 기다리고 있을게, 라고 들리자
응, 이라는 대답 외에는 할 수 없었다.

응, 꼭 갈게, 꼭, 네 옆으로 갈게.

차마 그 말을 못 하고 훌쩍이다가 겨우, 먹먹한 목소리로 말했다.

"...고마워, 성운아. 그리고 미안해. 무서웠지. 그런 모습 보여서. 잊으, 라고는 안 할게. 어쩌면, 자주 보이게 될 지도 몰라서..."

지금 전부를 말 할 수 없다면
적어도 거짓을 말하고 싶지는 않았으니.

"기다려 줘. 언제가는... 닿을 테니까."

지금은 그저 모호한 말을 어물쩍 입에 담곤
나즈막한 한숨을 흘렸다.

"그럼, 좀 쉬고서 다시 연락할게. 아, 나 집에 있어. 혹시나 오고 싶으면, 와도 좋구... 아니면 너도 느긋하게 쉬어. 응. ...있지, 성운아. ...사랑해."

삐리릭.

그 말을 한 직후였다.
직접 통화를 끊기 전에 폰의 배터리가 먼저 나갔다.
끊기기 전에 할 말은 다 해서 다행이었다.

킁, 숨을 들이쉬곤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말라붙은 핏자국과 흙먼지 투성이인 거실을 뒤로 하고
아직도 소독약 냄새가 희미하게 나는 방으로 들어갔다.

몸을 휘청이면서도 어찌어찌 충전기 패드에 폰을 올리고
허물 벗듯이 걸친 옷을 내려 하나 둘 바닥에 흘렸다.

그대로 욕실에 들어가 욕조에 물을 틀었다.
제일 뜨거운 물을 아낌 없이 콸콸 내려 받으며
욕조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멍하니 바닥을 내려다보았다.

욕조에서 피어오른 수증기가 창백한 타일바닥으로 뭉개뭉개 내려앉고 있었다.

"...후, 후후, 후후후후, 후흐흐, 흐흐흐흐흐..."

별안간 웃음이 터졌다.
기운이 없어 박장대소 하지는 못 했지만
어깨가 가늘게 떨릴 정도는 되었다.
덜덜 떨다가 걸터앉은 몸이 기울어
거의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 되고서야
웃음을 멈추고 길게 숨을 내쉬었다.

가증스럽기도 하지...
미X 것, 제대로 돌아버린 머저리가...
내 까짓게 감히...

"아하하!"

기울었던 상체를 훅 일으키며 웃음을 터뜨렸다.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내 얼굴이
어느덧 욕실을 반 넘게 채운 수증기에 가려졌다.
그 얼굴은 서서히 뒤로 넘어가-

풍덩!

출렁하게 받아진 욕조 속으로 빠졌다.

물살이 크게 일고 튀어오른 물방울들이 사방으로 튀었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했다.
숨 쉬는 소리조차 없이.

...그 뒤, 나는 평범하게 목욕을 즐겼다.
사소한 실수로 욕조의 물을 곧 버려야 했지만
말끔히 씻고 나온 후의 나는 몹시 개운해져 있었다.
이걸로 한동안은 버틸 수 있을 듯이.

154 혜성주 (lmzQ6UhXFw)

2024-02-26 (모두 수고..) 08:10:53

아이고 퇴근.....(털썩)
집 가서 씻고 답레 쓰고 훈련쓰고 해야지
모닝이다 코뿔소들인

155 혜우주 (aIerMDUoL2)

2024-02-26 (모두 수고..) 08:22:32

혜성주 고생했어 (복복복)
어여 집가서 푹 쉬어

156 혜성주 (Shj7pyUj1A)

2024-02-26 (모두 수고..) 08:27:13

>>155 심해냥이는 왜 여즉 못자구 있누 (맞복복복) 얼른 자야지

157 혜우주 (aIerMDUoL2)

2024-02-26 (모두 수고..) 08:28:57

>>156 (골골골골)
그냥 음
현생 관련으로 생각이 많아져서
여태 뒹굴었엉 :3

158 여로주:3 (3e.7cy.kMY)

2024-02-26 (모두 수고..) 08:30:10

모니잉...

159 혜성주 (Shj7pyUj1A)

2024-02-26 (모두 수고..) 08:31:37

여로주 하이

>>157 저런 현생 관련이면 복복이 필요하겠군
그러니 가차없는 빗질형이다(빗질 샥샥샥샥)

160 혜성주 (Shj7pyUj1A)

2024-02-26 (모두 수고..) 08:33:46

situplay>1597038359>85 아니 그리고 내가 리라주를 못봤다? 이건 슬픈 일인데 저 뒤에 바로 근무 들어가는 바람에 잉

161 혜성주 (Shj7pyUj1A)

2024-02-26 (모두 수고..) 08:35:17

한양주가 새벽에 잼난거 꺼내줬구만 핫식스 라이트 라니 핫식스....우리 애 카페인 못마셔요!

162 혜우주 (aIerMDUoL2)

2024-02-26 (모두 수고..) 08:39:52

>>159 뭣
그아아악 털이 봑실해져버려어어엇 (뚜둔)

여로주 모닝

163 여로주:3 (3e.7cy.kMY)

2024-02-26 (모두 수고..) 09:19:18

진료 끝...!!! 다들 안농농:3

여로땅은 모르겠구먼 홀홀홀... :3

>>157 (복복복복)

164 여로주:3 (3e.7cy.kMY)

2024-02-26 (모두 수고..) 09:25:04

에너지드링크... 여로땅은 부정 못하겠다...(흐릿)

165 아지주 (LNZ7Bnqa5o)

2024-02-26 (모두 수고..) 09:43:27

좋은 아침이에요!(청윤주 코스프레)

166 이혜성 - 윤 금 (f/e1bZv2rI)

2024-02-26 (모두 수고..) 09:51:07

여름방학동안 이혜성의 하루는 제법 착실한 루틴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커리큘럼을 받으러 갔다가, 협력 제안이 들어온 외부 시설에 대한 정보를 보고 한번씩 돌아오는 저지먼트의 의무적인 순찰을 돌고 일주일에 세번으로 줄인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cctv를 피해 새롭게 자리잡은 자경단 아지트에 찾아가서 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아 파악하고 귀가해서 이번에는 교내의 수업 범위를 복습하는, 숨막히도록 타이트한 루틴은 일주일을 빼곡하게 채운 상태였다.

최근의 사건이 위험하다는 건 알고 있었으나, 그 일에 몰두하고 집중하기에 자신이 모카고를 졸업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졸업하고나서 해야할 일을 찾아야하는 사람 - 즉, 곧 떠날 사람이라는 위치에 익숙해져야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저지먼트에 관련된 생각은 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중이었다. 그 결과가 숨막히게 빡빡한 루틴으로 나타났지만.

자취방에 냉기만 감돌도록 약하게 킨 에어컨과 작은 선풍기에 의지해서 책상에 앉아 책과 공책에 고정되어 있던 혜성의 눈동자가 도르륵, 구르더니 책상 위 핸드폰으로 향한다. 책상이 울리는 약한 진동 한번과 그 뒤 깜빡거리며 메세지가 왔음을 알리는 녹색 불빛에 혜성은 손에서 펜을 내려놓고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던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이 시간에 연락할 사람이 누가 있더라. 머릿속에 떠올랐던 의문은 액정에 뜬 이름 하나에 깨끗하게 사라졌다.

>[지금?]

금에게 온 문자에 답을 하자마자 혜성은 책상 위,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책과 공책들을 정리해서 서랍에 재빨리 집어넣고 제 주변-간식이라던가, 차를 마신 흔적들-을 후다닥 치우기 시작했다. 곤란함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기묘한 감정이 불쑥 고개를 들었지만 거기까지 신경쓸 수 없었다.

>[(자취방 주소)]
>[공동현관에서 (자취방 호수) 누르고 호출 누르면 열어줄게]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 채, 혜성은 제 자취방을 급습(?)하는 연인의 방문을 늦춰 청소를 하기 위한 시간을 버는 걸 우선으로 하고 있었다. 문자를 보내자마자, 입고 있던 돌핀 팬츠와 끈나시 위에 얇은 가디건을 재빨리 걸치고 혜성은 제 긴머리를 하나로 대충 묶어서 틀어올려 대강이나마 자취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167 혜성주 (f/e1bZv2rI)

2024-02-26 (모두 수고..) 09:52:09

현 이혜성 기분
갑자기 부모님이 자취방 찾아오는 기분임

다들 어서오시게

>>162 (더 뽝실하게 만들어버림)

168 아지주 (MtWkpuMG2s)

2024-02-26 (모두 수고..) 09:54:23

혜성주 안녕!!!!(철현주 코스프레)

갑자기 방정리하는거 귀엽고 웃기다 ㅋㅋㅋ

169 동월주 (fTOtnrDxyw)

2024-02-26 (모두 수고..) 09:58:59

😢

170 여로주:3 (VYz1bg1Fts)

2024-02-26 (모두 수고..) 10:04:19

다들 어서와! 집 왔으니까 좀 누워있어야지..(뒹굴)

171 혜성주 (f/e1bZv2rI)

2024-02-26 (모두 수고..) 10:17:32

다들 안녕
안녕 코스프레 아지주(?) 동월주는 왜 울고 있니
(복복)

그치만 갑자기 애인이 집 온다면 누구든 그래
근데 이랬는데 저번 여름감기 때 찾아왔던 게 정사가 된거면 저 주소 알려주는 건 소용없는데(시간끄는게 소용없다는 뜻임)

172 동월주 (fTOtnrDxyw)

2024-02-26 (모두 수고..) 10:24:35

오늘이 월요일이라니 믿을 수가 없어요.... 😢

누구든.... 그러나....? (애인 없는 월이는 그런거 모른대요ㅋㅋ) (동월:(심한욕))

173 혜성주 (f/e1bZv2rI)

2024-02-26 (모두 수고..) 10:25:44

왜 동월이 때려ㅋㅋㅋㅋㅋ못됐다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그러네 월요일이네(야간의 폐해)

174 동월주 (fTOtnrDxyw)

2024-02-26 (모두 수고..) 10:30:53

ㅋㅋㅋㅋㅋㅋㅋㅋ뭐 어때요 좀 맞아도 되는 놈임^-^ (?)
사실 애인이 있다 해도 뭐... 원래 깔끔하게 사는 편이라(어지를 물건도 없고 치울 물건도 딱히 없음) 집에 찾아왔을때 이상한거라고 해봤자 월이밖에 없음...

야간이라니 안피곤하신가요 자야하지 않나요.... (복복복)

175 청윤주 (ww5HMxa7tk)

2024-02-26 (모두 수고..) 10:52:13

좋은 오전이네요!

176 혜성주 (f/e1bZv2rI)

2024-02-26 (모두 수고..) 10:56:06

자야되는데 잠이 안와.....인터레스팅한 기분(흔소리) 동월주야 우린 그런 집을 보면 치울게 없다는 말대신 다른 걱정이 든단다 (?) 동월이한테 너무 박하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

하이 청윤주

177 청윤주 (ww5HMxa7tk)

2024-02-26 (모두 수고..) 11:05:35

혜성주 밤을 거의 세셨는데 잠을 못주무시고 계신건가요..? 상황이.. 안좋네요..

178 혜성주 (f/e1bZv2rI)

2024-02-26 (모두 수고..) 11:08:40

ㅋㅋㅋㅋㅋ
그래서...살 찌는 거 감안하고 붓는 것도 감안하고 뭐좀 먹고 와서 쪼매 잘까 생각중이야

179 동월주 (fTOtnrDxyw)

2024-02-26 (모두 수고..) 11:09:11

청윤주 어섭셔~~~~~

>>176 에이 뭐 걱정까지 할게 있나요ㅋㅋㅋㅋㅋ (딴청)
그치만 얘 혼자 방 얻어서 비싼 무전기까지 사비로 사가며 살고 있는걸... 룸메가 없으니 뭐가 없는것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지 않나? (옆눈)
박하다뇨 어쩔 수 없어요 사망이 확인된 실종자의 가족에게 사비로 위로금 전달하는게 지출이 꽤 클 뿐^-^

180 청윤주 (ww5HMxa7tk)

2024-02-26 (모두 수고..) 11:14:06

>>178 확실히 배가 부르면 졸리긴 하죠.. 부작용이 좀 있지만요.

>>179 동월주도 좋은 오전이에요! 동월이가 사비로 위로금을 전달해주다니.. 동월이 진짜 좋은녀석.. 청윤이가 나쁜놈이야!!

181 혜성주 (f/e1bZv2rI)

2024-02-26 (모두 수고..) 11:16:36

>>179 실종자 가족에게 사비로 위로금 전해주는 거 짠하고 슬프다 동월아 (눈물) 딴청부리니까 한대 꿍 하고 싶어지네 진짜루ㅋㅋㅋㅋㅋㅋㅋㅋ레벨 4여도 사비 나가는 거 보니 남일이 아니긴 한데 이게 참

>>180 맞아 붓는다는 단점이 있어....

182 청윤주 (ww5HMxa7tk)

2024-02-26 (모두 수고..) 11:34:28

>>105 이경이와 같은 핫식스 더 킹..어라 의외로 이경이랑 청윤이 잘 맞을지도요? 어쨌든 이렇게 써야 제맛이지 하고 마실 청윤이네요.

>>136 님지아이들 얘기가 나왔을때 이경이랑 태진이랑 유한이가 있는 바람에 따라가질 못하지 않을지.. 그리고 짧은 옷과 세일러복이라.. 성운이 방에 벌러덩 드러누운 혜우우 같은 걸 원하시나요 아지주?

>>140 >>143 머리끈을 가장 좋아할 것 같아요! >>145 그런데 그런 것들도 같이..ㅋㅋㅋㅋ 좋아할 것 같긴 하지만 저 개구리랑 닮았다는 걸 보고 조금 뻘쭘해할 것 같네요ㅋㅋㅋㅋ

>>165 아지주.. 똑같네요!

183 유한 - 청윤 (D4MApatAjA)

2024-02-26 (모두 수고..) 11:38:01

늦은 밤이었을 것이다. 유한은 제 아래에 널부러진 스킬아웃 남성을 바라보았다. 널부러진 남자를 일부러 꾹 짓밟으면 아래에서 앓는 소리가 들려온다. 유한의 그런 모습에 그를 둘러싼 다른 스킬아웃들은 섣불리 접근하지 못한다.

유한은 귀찮은 표정으로 주변을 돌아보았다. 순찰중에 우연히 마주쳤을 뿐인 스킬아웃들. 자경단 때야 열의에 넘쳐서, 혹은 강수호라는 인물 탓에 적극적으로 스킬아웃 본거지를 박살내기도 하면서 돌아다녔지만 자경단부터 저지먼트까지 온 지금은... 솔직히 말하면, 어느정도 귀찮음이 감돌기는 했다. 늘 하는 똑같은 일, 반복되는 일이었으니.

"이 개새끼가-"

딴청을 피는 사이 한명이 유한을 향해 칼을 휘두른다. 유한은 가볍게 나이프를 쥔 손의 손목을 낚아챈다. 순간적으로 빨라진 그의 몸놀림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스킬아웃의 몸이 그대로 붕 떠서 3m 가까이 날아가버린다. 벽에 부딪히고는 그대로 기절하여 거품을 무는 모습을 보자 남은 이들의 눈에서 두려움이 더욱 커진다.

"씨발,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맞다. 잘못한 것은 딱히 없다. 그냥, 스킬아웃이니까 박살낼 뿐. 불법 무기 소지라던가, 금품 갈취라던가, 무슨 짓이든 했을거고. 그 죄목으로 잡는 것이다. 부당하게도 그걸 유한이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유한은 아무 말 없이 방패를 휘둘렀다. 스킬아웃 하나가 방패에 맞아 얼굴이 찌그러진 채로 날아가버렸다. 잠시 주춤한 사이 다른 하나의 급소 몇군데를 순식간에 가격하고는 머리를 발로 찍어 짓밟아버렸다. 머리가 찢어진건지 발에 피가 묻었지만 개의치 않고 마지막 남은 스킬아웃 하나의 머리를 잡고, 벽에다 박아버린다.

조금 큰 소리와 함께 콘크리트 벽에 머리가 찍힌 스킬아웃은 제 몸을 가누지 못하고 그대로 거품을 물며 쓰러졌다.

"...이거 언제 다 처리하지..."

젠장, 또 한 소리 듣겠네. 은우와 혜성 선배에게 잔소리 들을걸 생각하니 또 머리가 아파진다. 적당히 해야하는데, 몸에 밴게 적당히가 아닌지라 늘 어렵다. 그렇게 반쯤 시체가 된 이들을 질질 끌며 치우고 있을 때.

"거기 누구야?"

저 멀리서 들린 인기척에 그는 다시금 방패를 손에 쥐었다.

184 수경주 (qmfreX4oJI)

2024-02-26 (모두 수고..) 11:38:04

무슨 음료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영어의 향연을 본 수경주(복사검색해보니 대충 파란캔인것 같다)
....그것이..어울린다고 생각하셨군요.(일단뭐 납득하기)

185 유한주 (D4MApatAjA)

2024-02-26 (모두 수고..) 11:38:38

갱신합니다!

휴 이따 나가야 하는데...
귀찮...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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