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32 수상하리만치 이혜성이 부끄러워서 고장나는 모먼트를 좋아하는 금주였다 근데 이해해 원래 차분하고 조용한 애가 고장나는 게 맛있어 (?) 그리고 나도 금이가 고장나는 모먼트 좋아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착하는 거 보여주냐구 어쩔 수 없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 나오게 되면 꼭 태그해줄게(이래놓고 잊어버릴 것 같지만 아무튼) 그냥 뽀뽀는 안텄는데 목 뽀뽀는 튼 애들을 어쩌면 좋누 이거 맞아? 맞겠지 머 둘이 좋다는데()
>>567 그런 거 좋아하는구나 금주 인정(?) K를 만날 일은 일상 외에 없을 것 같은데...뭐지 이건 일상 신청인가(이러기)(아님) 이혜성이 스레 진행되면서 무욕 이미지가 좀 있었는데 금이한테는 자기가 받은 사랑이나 애정을 돌려줄 수 있어서 좋아 둘이 좋다는 걸로 오케이지 아무렴 잘 다녀와!
“뭐가 정의감이고 뭐가 사명감이야. 그런 그럴듯한 거 남들에게 여봐라 하고 내세울 정도로 갖고 저지먼트에 들어와있는 사람? 없지는 않겠지, 그런데 몇 명 안돼. 나도 아니고. 알량한 계기가 뭐가 나쁘다는 거야. 이력서에 뭐라도 한줄 더 써넣을 생각으로 저지먼트에 들어온 게 뭐가 나쁘다는 거야. 알량한 건 잘못이 아니야.”
“그런데 혜우, 네가 그건 알아야 해. 그래, 블랙크로우 토벌전 그때, 내가 가장 먼저 완장을 벗어던졌지. 그런데 그거··· 그게 뭐 정의감이나 사명감 같은 대단한 것일 거라 생각해? 아니야. 그것보다 훨씬 보잘것없고 알량한 거야.”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너한테 말해줬었지. 능력은 개화못했고, 그렇다고 힘이 센 것도 아니고, 할 줄 아는 거라곤 공부 조금 잘하는 것밖에 없는 난쟁이. 누구나 쉽게 두들겨패고 화풀이하고 갈 수 있는 인첨공 먹이사슬 최하단의 쥐새끼··· 나만 아니면 돼, 어차피 나는 아무 것도 못할 텐데, 내가 나서봐야 바뀌는 거라곤 하나도 없을 테고, 오히려 폐만 될 거야··· 그런 생각을 숨쉬는 것처럼 당연하게 하고 살아가야 하는, 무능한 놈. 그게 서성운이라는 선배같지도 않은 쥐콩만한 꼬마.”
“그렇지만 그런 나도 행복이라는 게 뭔지는 알았어. 무언가 이루고, 무언가 즐기고, 그런 것들을 누군가와 함께하고, 때로는 다른 누군가가 행복해하거나 불행에서 벗어나는 모습만 봐도 같이 행복해지지······ 너한테도 그런 사람들이 있잖아. 희야 선배라던가, 태오 선배라던가, 아지라던가, 유준 선생님이라던가. 아, 유준 선생님은 아닌가. 모르겠다. 뭐 네가 더 잘 알겠지. 아무튼··· 그런 이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구역질날 정도로 사악한 인간들에게 자기 좋을 대로 이용당한다던가 하는 꼴은 보기 싫을 거 아냐···?”
“내게는, 그런 이들의 범위가 조금 더 넓을 뿐이야. 나를 그런 「같이 행복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겨주는 사람들··· 가구점 사장님이라던가, 선생님들이라던가, 부장님이라던가, 2학년 친구들이라던가, 3학년 선배들이나 1학년 후배들······ 굳이 불행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
“그래서, 그들을 위해서 내가 뭔가 할 수 있다면, 나는 더 이상 도망치고 싶지 않다고. 「잠자는 노예」로 남아서 영원히 잠든 채로 있기는 싫다고······ 더 이상 불행한 채로 그냥 내 불행을 수긍하고 흘러가는 대로 살기 싫다고, 그림자들이 무언가 꾸미는 대로 이 인첨공의 실험쥐로 소모되는 운명 따위 받아들이기 싫다고, 내가 걸을 길은 내가 찾아내고 싶다고, 내 몫의 행복을 청구하고 싶다고, 내 주변 사람들이 더 불행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을 뿐이라고······ 그때 내가 그랬고, 다른 애들이 그랬고, 퍼스트클래스면서도 저능력자, 이능력자, 기껏해봐야 강능력자인 우리들한테 고개를 숙였던 부장님이 그랬으니까.”
“혜우, 네가 착각하고 있는 게 있는데 이 도시의 최강자들 중 한 명이라는 게 전능하다는 뜻은 아니야. 퍼스트클래스인데도 못하는 게 있고, 퍼스트클래스이기 때문에 못하는 것도 있는 거야. 부장님도 그걸 알았고, 우리도 그걸 알았어. 그리고 나는 완장을 벗었어. 그냥, 그게 「옳다」고 생각했으니까. 그게 「구역질나는 사악」에 이용당하는 따위의 일을 막고 우리 몫의 정당한 행복을 청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이런 인첨공이라도, 나는 내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는」 길을 걸어가고 싶었어.”
“우리는 서로에 대해 많이 모르고 있었으니까, 이렇게 서로가 조금 낯선 부분도 있는 거야.”
“이해하기 힘들면 이해하지 않아도 돼. 예민하게 굴어도 돼. 강요하고 싶지 않아. 네가 걸어갈 길은 네 스스로가 정해야 하니까.”
“다만 네가 네 스스로의 길을 스스로 정하지 못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이용당한다면··· 네 몫의 행복을 다른 누군가에게 빼앗기거나 침범당한다면··· 나는 그 때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적어도 나는, 그런 네 옆에 계속 있고 싶다고. 너와 함께 행복하고 싶다고.”
“은우 선배를 위해서는 저지먼트 완장을 내던졌어.”
“너를 위해서는 더 많은 것도 기꺼이 내던질 수 있어. 그게 「옳다」고 생각하니까.”
“······물론 내가 던질 수 있는 모든 걸 다 내던져도 실패할 수도 있고 모자랄 수도 있겠지. 인첨공의 최강자 중 한 명인 부장님도 힘이 달려 우리에게 고개를 숙이는 판에, 그런 최강자 중 한 명조차 아닌 나라면 그런 일을 더 많이 겪으면 겪지 덜 겪지는 않겠지. 확실히 요즘 상황이 정말 말도 안 되는 온갖 괴상한 일들······ 일개 학생 자치조직이 겪기에는 너무 거대한 일들의 연속이니까.”
태오식 극찬: .oO((내가 살아있는 것에 흥미를 붙일 줄이야)) 태오식 경멸: ((살아있는 인간이구나 싶은 눈)) 태오식 애정표현: 오늘은 푹 잤어요……. 중간에 한 번 깨긴 했는데, 다시 잠들 노력을 할 정도로 좋은 꿈을 꿨거든……. 응? 아……. 네가 목 조르는 꿈. < 진짜 극단적인 새1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