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일단 그 4명이 마지막으로 잡힌 CCTV 영상을 어떻게든 얻어올 수 있었어. 여기서 잡힌 것을 제외하면 그 이후로 그 어디에서도 CCTV에서 잡힌 적이 없어. 그렇기에... 내가 가지고 있는 CCTV 데이터가 바로 그 4명이 마지막으로 잡힌 영상이라고 보면 돼. 실제로 그 이후로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것 같아. 날짜는 제각각이라는 점만 알아줘. 아. 그리고... 일단 피해자는 A~D로 칭할게."
이렇게 말을 하면 알아듣기 힘들 것으로 판단했는지 은우는 헛기침을 여러번 하면서 이야기를 다시 이었습니다.
"피해자 A는 그 날, 여학생 하나를 반죽음으로 만들었던 애를 내가 제압한 것 때문에 나에게 앙심을 품었던 그 남학생이야. 우리 학교고. 피해자 B는 월광고의 그 재수없는 녀석이고 피해자 C는 우리 학교의 여학생. 그리고 피해자 D는 스킬아웃. 일단 얼굴은 기억이 안 날지도 모르지만, 대충 어떤 이미지인지는 기억나지? ...피해자 A는 딱히 행방불명되진 않았어. 우리가 출동했던 바로 그 날 찍혔던 CCTV이긴 한데... 남은 이들은 다 다른 날짜이고, 이 CCTV가 마지막으로 찍힌 CCTV라고 생각하면 돼. 세은아."
이어 세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핸드폰을 이용해서 허공에 홀로그램을 띄웠습니다. 4개의 화면으로 나뉜 홀로그램은 각각 계속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17:00 학생들이 우르르 하교하기 시작함 17:10 안티스킬의 순찰차가 뒤쪽으로 천천히 지나감 17:15 피해자 A가 뒤쪽으로 천천히 지나감 17:30 커플이 팔짱을 끼면서 앞으로 천천히 지나감 17:40 학생회장이 환하게 웃으면서 뒤로 천천히 지나감 18:00 안티스킬의 순찰차가 앞으로 천천히 지나감 18:15 자전거를 탄 학생들이 하나둘 학교에서 하교하기 시작함
피해자 B - 남학생 (월광고) 번화가 길목
12:00 안티스킬의 순찰차가 앞쪽으로 지나감 12:30 어린아이들이 우르르 앞으로 지나감 12:35 피해자 B가 혼자서 천천히 앞으로 지나감 12:40 은발머리 남성이 앞으로 천천히 지나감 12:45 할머니 한명이 앞으로 천천히 지나감 12:50 자전거를 타고 있는 남성이 뒤로 천천히 지나감 12:55 안티스킬의 순찰차가 뒤쪽으로 지나감 13:00 아라가 민우와 함께 팔짱을 끼고 앞으로 지나감
피해자 C - 여학생 (목화고) 목화고등학교 앞 골목길
17:00 학생들이 우르르 하교하기 시작함 17:10 안티스킬의 순찰차가 뒤쪽으로 천천히 지나감 17:15 은우가 가방을 들고 앞쪽으로 지나감 17:20 세은이 친구들과 함께 뒤쪽으로 지나감 17:30 피해자 C가 뒤쪽으로 책가방을 들고 지나감 17:35 안티스킬의 순찰차가 앞쪽으로 천천히 지나감 17:40 정장을 입은 남성이 뒤쪽으로 천천히 지나감 18:00 은우가 다시 목화고등학교로 돌아가고 있음 18:30 보라가 뒤쪽에서 걸어와서 목화고등학교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앞으로 걸어감 19:00 플레어가 앞에서 걸어오다가 목화고등학교의 교문을 바라보다가 뒤로 걸어감
피해자 D - 스킬아웃 스트레인지 골목 (화질 엄청 안 좋음)
11:00 스킬아웃들이 우르르 앞쪽으로 지나감 11:30 피해자 D가 담배를 물고 앞으로 지나감 11:35 안티스킬의 제복을 입고 있는 이가 앞으로 뛰어감 11:40 들개들이 우르르 뒤로 달려가기 시작함 11:50 블랙 크로우의 일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뒤로 천천히 걸어감 12:00 여자 스킬아웃 멤버 한명이 CCTV를 빤히 바라보다가 침을 뱉고 뒤로 걸어감 12:30 검은색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앞으로 빠르게 질주함 12:45 철준이 담배를 물고 앞으로 천천히 걸어감
/일단 주요 CCTV내용은 이렇답니다. 앞뒤는 그냥 길의 왼쪽/오른쪽으로 생각해주세요! 넉넉하게... 9시 40분까지 시간 드립니다! 그냥 자기 캐릭터의 생각을 말해주는 것으로 충분해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서로서로 나눠봐도 될테고요. 어쨌건 9시 40분까지만 올리면 되겠습니다!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cctv의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던 그는 곧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지나가도 수상하지 않을 것이고 납치해도 의심받지 않을만한 존재가 계속 왔다갔다 하잖아요. 안티스킬- 인첨공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두 존재를 꼽으라면, 안티스킬과 저지먼트일 걸요-? 근데 놀랍게도 실종자들이 사라지기 전, 후로 마치 태우고 난 후에 걸리는 시간처럼 안티스킬 차가 지나가요. 마지막은 대놓고 제복 입은 사람이 그 방향으로 바로 뛰어가기도 했잖아요-?"
그는 미소지었다.
"낯선 사람이고 수상한 사람이지만, 의심받지 않을 수 있는 수상한 사람들. 안티스킬 말고 또 있을까요-? 저지먼트야, 부장님이나 부부장님이 증언해주면 되긴 하겠지만- 안티스킬은, 그 사람을 전부 알 수는 없잖아요-"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 미소는 어딘가 뒤틀려있었다.
"내가 만약, 저 학생들을 필요해서 단시간 안에 납치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믿을 수 있도록 자신을 꾸며서 데려갈 거 같아요. 안티스킬을 믿지 말라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어요- 안 그래요-?"
모든 화면에 보이는 안티스킬 순찰차도 수상하지만. 혜성은 한쪽 다리를 당겨 올리고 세워진 무릎 위에 턱을 기댄 뒤 물끄럼, 화면을 응시했다.
"A쪽은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위치에서 전부 퍼스트클래스들의 모습이 확인 되고 있네. 그리고 피해자들 전부 다수의 인원이 한차례 몰려간 뒤에 목격되고 있고." "D를 제외한 피해자들은 방과후라는 점도 있어. 억측이지만 안티스킬 순찰차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패턴이 규칙적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