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3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0.어떤 과학의 절대감지 :: 1001

랑이! ◆TMmm6tsoPA

2024-02-24 01:27:47 - 2024-02-25 04:20:58

0 랑이!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01:27: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258

155 서한양 - 스토리 (Z.dRHXLv4w)

2024-02-24 (파란날) 19:45:27

>>133

[ㅇㅇ]

서한양은 단문의 답장을 보낸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부실로 들어온다. 아무래도 은우가 문자를 보내기도 전에 학교근처에 있던 모양이었다. 이제 '그 날'이 4일 밖에 안 남았어. 솔직히 말해서 문화센터에서 잡은 그림자의 간부..까지 잡으면 끝인 줄 알았다만, 배후가 분명히 있어. 그 여자는 그림자 중에서 서열이 낮다보 판단될 수 있지. 왜 굳이 혼자서 현장을 다 뛰어가면서 힘들게 싸우겠어? 다 짬맞아서 그런 거지.

"...."

일단 앉아나 있자. 분위기가 무거운 걸 보니깐 일이 어째 잘 풀리고 있는 모양은 아닌가봐.

156 이리라 - 스토리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19:45:53

situplay>1597038301>133

바쁘고 심란한 나날의 연속이다. 댄스부 연습은 착실히 나가고 있었으나 아직도 그의 공연 여부에 대해서 정해진 건 없고, 이에 불만 갖는 부원이 0일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내부 분위기가 묘해지는 건 당연한 수순. 네비게이터가 예고한 날은 점점 다가오고, 저지먼트 보고서에 쓰여진 내용들은 속시끄럽고, 개학이 가까워지고...

댄스부실에서 곧장 저지먼트 부실로 직행했는지 머리를 올려묶은 리라는 부실 안을 둘러보다가 모두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자리에 앉았다. 짧은 상의 아래, 드러난 손과 팔뚝에 붙은 반창고 안의 상처가 조금은 간지럽다. 아무래도 날이 더워서 그런 거겠지.

157 태오주 (hbfWRUH.ZE)

2024-02-24 (파란날) 19:46:49

손님이 안 넣은 거 아니에요? < 뻔뻔함의 극치에 말 잇지 못하다.

다신 안 갈게.

158 진정하 - 스토리 (TsKjXdHm5Q)

2024-02-24 (파란날) 19:47:05

핸드폰으로 온 문자를 보곤. 한숨을 먼저 쉰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왔던 전체 호출중에서.

좋았던적은 없었으니까. 약간 신경질적으로 손을 흔들어 문자창을 끈다. 가야겠지...

응, 가야만 하겠지. 눈 돌린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만약 안간다고 해봐야. 다치는건 내 주변사람일 뿐이니까.

부실 앞에 서서, 잠시 표정을 가다듬는다. 헛기침을 한번 하곤, 자동문에 ID카드를 찍는다. 위잉하고 열리는 문. 평소보다 의도적으로 약간 밝게 웃음짓는다.

"안녕하세요~ ...뭐야, 아직 저 말고 아무도 안왔어요?"

...또 무거운 분위기네. 싫다 진짜.

159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19:48:43

>>157 허
놀라운 대처인데ㅋㅋㅋㅋㅋ
욕봤다 태오주야

성운주는 무리 말고

160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9:48:50

그냥 그 식당은 앞으로도 안 가는 것이 답일 것 같아요.
그 음식 거기서만 파는 것도 아니잖아요. (흐릿)

161 청윤 - 진행 (EXqWfQM1Cc)

2024-02-24 (파란날) 19:48:50

[네.]

짧은 단답을 남기고 청윤은 부실로 향했다. 그날 봤던 보고서와 풍경은.. 결코 잊을 수 없었다. 뇌를 제거하고 머리에 칩을 심어도 잃지 않은 마음은.. 무엇일까. 그런 생각이 청윤의 머리를 계속해서 감쌌다.

청윤은 조금 굳은 표정으로 부실에 들어와 꾸먹 인사하곤 자리에 앉았다.

"하아.."

볶음밥 먹고 싶네.

162 성운주 (fYCiUW1MU2)

2024-02-24 (파란날) 19:50:22

@캡틴

스토리 진행 중에 죄송합니다만 소소한 호기심이 있어서요
사이버펑크 2077의 사이버사이코와 같이, 인첨공에서도 과도한 커리큘럼의 영향으로 비가역적인 광기에 빠져버린 능력자들이 있을 수 있나요?

163 랑 - 진행 (HucksgvnPg)

2024-02-24 (파란날) 19:51:27

situplay>1597038301>133

이제 얼마 뒤면 개학이다.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되는데... 딱히 많은 게 달라지는 것 같지는 않다. 방학이라고 해서 학생이 아닌 것도 아니고, 저지먼트가 아닌 것도 아니었기 때문인가? 방학이라고 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쪽도 쉬지는 않으니까.

아무튼, 그렇기에 방학이라는 감각이 다소 희미해져 갈 즈음 은우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시간이 되는 사람들은 부실로 와 달라는 간단한 용건, 랑은 음료가 담긴 플라스틱 컵을 흔들어 안에 담긴 얼음 소리를 듣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볼까."

느긋하게 부실에 도착하면, 평소와 같이 은우와 세은이 자리에 앉아 부실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자신의 자리에 털썩 앉는다.

164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9:51:41

>>162 있을 수는 있지요! 가능성은 제로가 아니니까요!

165 여로땅:3 - 이벤트 (tJ2WrbdNTM)

2024-02-24 (파란날) 19:52:22

절대 거긴 가지 말자 태오주...(뽀다다다담)

나, 나... 이번 턴 패스할게..8ㅅ8 여로땅 아이스크림 잔뜩 사가지구 들어왔다는 것만 알아줘...☆

166 혜성주 (nrV9qJn.w.)

2024-02-24 (파란날) 19:52:27

닥터페퍼가 체리콕이었다는걸 알았는데 내가 이걸 먹고 올리기 3초전을 겪을 줄은

>>157 ?
?? 장사하기 싫은가베

167 랑주 (HucksgvnPg)

2024-02-24 (파란날) 19:52:30

똥 밟았거니 생각하고 잊는 게 가장 낫긴 하지... 고생이 많네 태오주
다른 식당 찾아보자구

168 청윤주 (EXqWfQM1Cc)

2024-02-24 (파란날) 19:53:16

>>157 무슨 키친 나이트메어에 나올 법한 식당이...

169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9:53:28

알겠습니다! 여로주!

170 천 혜우 - 진행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19:54:09

소독약과 세척제 냄새가 희미하게 남은 방 안에 죽은 듯이 늘어져 있던 중이었다.
눈을 뜬 것도 감은 것도 아닌 상태로 흐릿하게 보이는 희멀건 벽을 보는 둥 마는 둥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폰이 울렸다.

침대 헤드로 뻗어 폰을 찾는 손은 끝마다 거즈로 둘둘 감겨 있었다.

어찌어찌 폰을 집어와 내용을 확인하니 슬슬 있을 만 했던 저지먼트 소집이었다.

그래, 그런 일이 있었는데 모여서 뭐라도 떠들어야지...

느릿느릿 일어나 떨리는 손으로 대충 옷을 주워 입고 나갔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치마에 후드집업 하나 걸치고 머리도 빗질이고 나발이고 귀찮아서 후드를 눈가까지 푹 눌러썼다.
소지품이라곤 폰만 달랑 후드집업 주머니에 넣고 양 손은 소매를 내려 감췄다.

뒤축 눌러신은 캔버스화 터덜터덜 끌며 목화고 저지먼트 부실에 도착하자
주변에 인사도 없이 내 자리에 앉아 의자에 느슨히 늘어졌다.
이 자리에 앉자마자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제대로 글러먹어버렸구나.

171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19:55:22


@랑주 situplay>1597038301>106
이거 한번만 확인해줘
답변은 늦게 줘도 괜찮다

172 성운주 (fYCiUW1MU2)

2024-02-24 (파란날) 19:59:11

다음 턴부터는 정신 꽉 붙잡고 참여해야겠네요...
아니 아직 시간이 괜찮으려나요?

173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9:59:45

5분까지 쓸 수 있다면 상관은 없죠?
일단 너무 무리는 하지 않길 바랄게요!

174 태오 - 스토리 (hbfWRUH.ZE)

2024-02-24 (파란날) 20:00:16

긴 머리. 끝단의 일부만 하얀 기운이 남아있지만 이마저도 곧 잘릴 것이다. 가위로 머리 끝을 적당히 다듬고 있다니 망막에 가볍게 오렌지빛이 깜빡인다. 나리도 그러더니 저지먼트도 퇴원하고 돌아오기가 무섭게 소집 명령을 내린다라. 뭐, 조만간 예고한 날이 온다 하지 않았나.

가위를 내려둔 태오는 적당히 머리카락을 털어내고 외투를 걸치더니, 기억에서 보고서를 더듬으며 걸음을 옮겼다. 위대한 과학의 산물. 로봇인 것 같다 했나?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잡스러운 생각은 잠시 넣어두고자 하며 태오는 부실에 발 디뎠다.

인사치레는 손 하나로 충분하다.

175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20:01:17

일단 성운주가 쓸수도 있으니 5분까진 기다려볼게요!

176 태오주 (hbfWRUH.ZE)

2024-02-24 (파란날) 20:02:00

사장님이 받은 것도 아니야
그 외국인 친구가 받았는데
말하고나서 그 말 듣고 꼴받았어🤦‍♀️

177 랑주 (HucksgvnPg)

2024-02-24 (파란날) 20:02:07

situplay>1597038258>197

애시르는 초창기 연구소니까 인지도...는 평범한 수준?
아무나 다 알지는 않을 거고, 그 당시 관계자라면 아 대충 그런 곳이 있었지~ 정도
단 그 당시에는 그다지 많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고, 그 와중에 일련의 사건(랑이 독백에서 나온거)이 생겨서 전부 없애고 철수했지
+ 고아원을 같이 운영하고 있긴 했는데 인첨공 생기면서 매입한 곳이라서 특이사항은 별로 없다

초창기 애시르를 알기 위해서는 자료에 의존해서는 안 되고, 그 당시 사람들을 만나봐야 한다!
그때 애시르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면서 협조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의외로 꽤 있다, 정말 초창기부터 있었던 곳이기 때문에 일처리가 다소 미숙했을 수 있다는 얘기

situplay>1597038258>702

😮🤔🤔
의문사에서 야반도주로... 어... 일단 죽는 마무리가 아니니까 다행이다 휴
아마 로판AU의 랑이라면 말마따나 도적단 두목?이거나 아니면 반대로 노예 출신 암살자나 더러운 일 위주로 하는 이름 없는 기사 같은 거 같긴 하다
피칠갑 된 모습으로 황제 뒤편 휘장에서 어두운 밤이나 새벽에만 알현하는 그런 이미지

이걸 우연히 리라가 보고 두려움+호기심(이거진짜그럴거같음)으로 뒤 밟다가 들키고 그럴거같은데

178 아지주 (ykeUReoFUM)

2024-02-24 (파란날) 20:02:21

태오주 복복복이다
왜 꼭 예의를 버리고 사납게 굴어야 정신차리고 사과하는 사람들이 있는걸까
정말 어리석고 슬픈 일이야

179 랑주 (HucksgvnPg)

2024-02-24 (파란날) 20:02:42

>>171
미!!안!! 진행레스부터 쓰다가 늦었다!!

180 아지주 (ykeUReoFUM)

2024-02-24 (파란날) 20:02:46

>>176 그건 사장이 알아야 될거같은데...
리뷰 쓸수있나?

181 서성운 - 스토리 (fYCiUW1MU2)

2024-02-24 (파란날) 20:03:18

>>133

그때, 성운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언제나처럼 새하얀 볼캡을 눌러쓰고, 새하얀 여름용 우비 차림에, 목에는 조그만 참이 달린 초커를 차고 있는 채다. 다만 그 우비를 입고 좀 험하게 굴렀나, 우비의 빛이 살짝 바래고 해져 있으며 일부분에는 영 지워지지 않을 얼룩이 희미하게 남아있다는 게 문제다. 성운은 자신이 보기에도 지금 자기 외투가 좀 상태가 안 좋다는 사실을 깨달았는지, 외투를 훌렁 벗어다 팔에 걸고는 볼캡을 벗어 외투와 함께 둘둘 말아다 옆구리에 껴 버렸다.

“조금 늦었습니다.”

은우와 세은, 그리고 모여있는 저지먼트 부원들을 향해 성운은 가볍게 목례를 해보이곤, 혜우 옆자리의 의자에 가서 앉았다.

182 랑주 (HucksgvnPg)

2024-02-24 (파란날) 20:03:40

확실히... 사장 모르게 일 벌이는 알바생이 있나 싶지만 진짜 있으니까
최근 뉴스에서 수백만원 어치 주문 배달 취소했다는 알바생 얘기 나왔었고

183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20:04:04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184 성운주 (fYCiUW1MU2)

2024-02-24 (파란날) 20:04:46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176 위에서부터 쭉 읽고 내려오는데 참 선넘네요.
직원분 접객매너가 그렇다고 한다면 사장님이라고 썩 고객친화적인 분은 아닐 것 같은데. 일단 사장님께 한번 직접 연락드려보고 사장님이 어떤 분이신지 확인해보실 필요는 있을 것 같네요.

185 태오주 (hbfWRUH.ZE)

2024-02-24 (파란날) 20:06:57

그러니까 그

1. 나는 여기를... 이사 가기 전부터 다니던 단골 마라탕집이야...🥲
2. 위에서 말한 누락 문제가 터졌는데
3. 오늘 사장님이 안계시고 외국인 알바생들만 있었어.
4. 근데 내가 여기 다님서 한번도 못본 애들임. 새로 온듯

186 성운주 (fYCiUW1MU2)

2024-02-24 (파란날) 20:07:39

>>185 ((1을 몰랐다))
그러면 사장님께 꼭 말씀드려야겠네요.

187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20:08:24

후 실내 들어왔다 따뜻해 녹는다🫠🫠

>>179 으악 아니야!!! 못본줄알고!!! 고마워!! 8ㅁ8 (잔뜩 껴안음)

와중에 썰도 이어줬어 상냥해... 맛있따. 언젠가(아마 진행 끝나고) 망상공장 한번 더 돌려와야지😋 질문 답변 고마워!!!!
좋아 이제 웬만한 건 다 모였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88 진정하 - 스토리 (TsKjXdHm5Q)

2024-02-24 (파란날) 20:08:26

와오...사장님이랑 면대면 꼭 해봐야겠는걸...

189 철현주 (VCcSxQut/6)

2024-02-24 (파란날) 20:08:54

situplay>1597038258>702
사이코(또는 권력욕 한가득)인 황제가 외가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일부로 블랙옵스 기사인 랑에게 리라를 죽이라는 명령 하달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을 안 리라는 랑을 위해 스스로 창문 밖으로 떨어지지만 랑이 뒤이어 함께 몸을 던져 떨어지고 갈고리를 이용해 안전하게 착지. 그리고 돼지의 피를 뿌려 죽음을 위장하고 야반도주했으면 좋겠다.

190 아지주 (ykeUReoFUM)

2024-02-24 (파란날) 20:11:01

그럼 난 돼지 할게

191 혜성주 (nrV9qJn.w.)

2024-02-24 (파란날) 20:12:06

사장님 다이렉트로 이야기해야겠네 그정도 단골이었으면
요즘 외국인 알바생 무서워
그래서 우리쪽도 외국인 안쓰니까

192 태오주 (hbfWRUH.ZE)

2024-02-24 (파란날) 20:12:31

ㅋㅋ...다들 복복 고맙구 이런 일도 있는 법이지...
인간사는 언제든 복잡해지고 화나는 일 가득하지...

이너피쓰
위스키 꺼내온다

193 철현주 (VCcSxQut/6)

2024-02-24 (파란날) 20:13:01

개인적인 적폐는 랑과 리라가 야반도주하는 것도 황제의 계략.
랑에게 온갖 더러운 일을 행하는 조건으로 많은 돈을 주기로 했는데 막상 주려니 아까워 진거지.
죽이자니 누가 보수 주기 싫어서 충성을 다한 기사를 토사구팽 한 황제에게 충성을 바치겠어?

결국 보수 지급일이 다가오자 일부로 랑과 리라를 접촉시켜서 서로 반하게 한거지.
임무를 택하면 외척의 힘이 약해지니 좋고 사랑을 택하면 돈을 아끼고 외척의 힘이 약해지니 더더욱 좋고

어느쪽이든 황제는 이득

랑은 보수나 사랑이냐를 두고 갈등하다가 사랑을 선택하여 야반도주

194 철현주 (VCcSxQut/6)

2024-02-24 (파란날) 20:13:41

>>190 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는 시종을 죽여서 리라로 변장시키는 건 너무 잔인하잖아

195 아지주 (ykeUReoFUM)

2024-02-24 (파란날) 20:13:56

>>193 나 황제 할래

>>192 적당히 마시라구 할무니

196 Story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20:14:10

모두의 상태를 은우는 눈으로 살폈습니다. 일단 밝은 이도 있고, 조금 분위기가 바뀐 이도 있었습니다. 이어 그는 아지가 가지고 온 머랭 쿠키를 조용히 한 입 먹었습니다. 그리고 헛기침 소리를 내더니 입을 열었습니다.

"일단 날씨 더운데 저번 일은 정말 수고 많았어. 그때 연구소에서 가지고 온 컴퓨터는 일단 모두 내 담당 연구원 형에게 맡겼고 분석중이야. 프로덱트가 세게 걸려서 자료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 같으니까... 일단 그 부분은 나중에 파악이 되면 얘기해줄게. 또... 네비게이터 말인데, 일단 내 담당 연구원 형이 분석을 해서 복구를 시키는 중이야. 오늘 복구가 된다고 하고, 나중에 복구가 다 되면 나에게 보내준다고 했으니 알아두고... 요즘 묘하게 내 귀로 '과잉진압'을 하나는 이들이 있다는 것 같은데 하지 마. 아니. 할 거면 철저하게 나에게 들키지 마. 하는 것은 자유인데 나에게 걸렸을 때 할만한 변명은 생각해두고 해."

가볍게 공지사항 세 개를 말한 은우는 다시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핸드폰을 조작하더니 모두에게 이미지 파일 하나를 전송했습니다. 그건 이전에 혜성이 조사했던 '지시사항'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샹그릴라 사건에 개입하려고 하는 저지먼트를 자극하기 위해 근처에 있을 학생 4명을 확보할 것. 차후 서아가 조종한다.
-블랙 크로우가 최대한 유명해지도록 뒷공작을 펼칠 것
-샹그릴라 프로젝트 때 스킬아웃을 은근슬쩍 선동해서 에어버스터의 체력을 빼놓을 것
-에어버스터가 압박을 받도록 살며시 유도할 것
-유토피아 프로젝트 때 타깃을 감시할 것
-15주년 기념식 마지막 날, 콘서트때 기기를 준비할 것
-이 모든 것을 안티스킬이나 가족, 그 외 기타 등등에게 절대로 알리지 말 것

"이건 전의 연구소에서 혜성이가 찾아낸 자료야. 지시사항. 아무리 봐도 누군가에게 지시를 한 내용을 정리해놓은거야. 사실 이것 말고도 조금 더 있는 것 같은데,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분석 중이야. 대체 누구에게 지시를 내렸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여기서 서아라는 이는 문화센터에 갔었던 이들이 잡은 그 빨간머리 그림자 여자. 그 여자 이름이 '홍서아'였어. 일단 지금은 4학구의 능력자 수용소 안에 있을거야."

거기서 잠시 말을 끊은 은우는 괜히 머리를 자신의 손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목소리를 이어갔습니다.

"네비게이터가 말했다는 그 날까지 앞으로 4일 남았어. 현재 4학구의 모든 사람들이 소멸한다는 그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해결되지 않았는지도 모를 판국이어서 말이야. 일단 나는 이 자료를 토대로 좀 생각해보려고 하는데...일단 이 1번째 문장의 학생 4명. 그건 우리 저지먼트가 맨 처음 임무를 나갔을 때 너희들이 만났던 그 학생 4명일거라고 난 추정하고 있어. 이 애들에 대해서는 나도 당시에 조사된 것을 확인해본 적이 있고...너희들에겐 처음 공유하는 것인데..."

말을 다시 끊은 은우는 손에 든 머랭쿠키를 입에 마저 넣고 천천히 씹었습니다. 그리고 꿀꺽 삼킨 후에 말을 했습니다.

"4명 다 자신들을 그렇게 만든 이에 대해서 기억을 전혀 못하고 있었어. 거짓말을 하는가 싶어서,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자를 동원해서 파악했지만 모두 진실이었고, 하물며 기억을 조작한 흔적도 없다는 모양이야. 덧붙여서 이 4명은 각각 다른 날에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는데... 전원 수상한 사람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해. 일단... 지금 상태에서 질문하고 싶은 거 있어?"

/8시 45분까지!

197 아지주 (ykeUReoFUM)

2024-02-24 (파란날) 20:14:17

>>194 그런것도 생각했다니 철현주(철현주)
근데 재밌다

198 혜성주 (nrV9qJn.w.)

2024-02-24 (파란날) 20:14:44

한창 붐으로 로판au할 때는 생각 안났는데 요즘 이혜성 보면 낮에는 평범한 책방 밤에는 지하 선술집 개방해서 스폐셜 게스트들만 모이거나 도망자들 망명자들에게 숙소 제공해주는 그런 일하는 쬐끔 비중있는 조연 a쯤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199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20:15:06

어서 오세요! 철현주! 체크하실건가요?

200 철현주 (VCcSxQut/6)

2024-02-24 (파란날) 20:15:40

미안해요 캡틴.. 지금은 머리가 안돌아가서 추리나 반응은 어려울 것 같아요..

201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20:16:18

알겠습니다! 철현주!

202 랑주 (HucksgvnPg)

2024-02-24 (파란날) 20:17:59

철현주는 천재구나(천재)
역시 맛있어 최고에요 솁

203 한아지-스토리 (ykeUReoFUM)

2024-02-24 (파란날) 20:18:18

구름처럼 폭신폭신한 식감의 머랭쿠키다. 그리고 그보다 더 폭신폭신한 한아지가 여기에 있다.

"네에~"

은우의 공지사항에 밝게 대답한다. 그러다 주변을 둘러보며 조금 갸웃해보인다. 누가 과잉진압을 하고있는지 감이 안잡히나 보다.

"그러네~ 딱 4명이네요~"

그때 그 편지를 썼던 남학생을 떠올리며 아지가 끄덕인다. 머랭쿠키를 입에 쏙 넣고서 녹여먹는 것이다.

"행방불명이 된 이유나 그때 어디에 갔는지는 전부~ 다른가요~?"

204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20:18:30

철현주 썰 맛있다
하아
🥺🥺🥺 아이디어뱅크야 최고사랑해 너무재밌어요

크윽 캡틴 나 한턴만 패스할게 지금 약간 정신없어서! 금방 정리하고 오겠다

205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20:19:08

알겠습니다! 리라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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