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mw99xfFYPw
(PSeqeD0X.U )
2024-02-22 (거의 끝나감) 23:47:57
시트어장 링크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753/recent 임시어장 링크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719/recent 정산어장 링크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11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A%B0%80%EB%94%94%EC%96%B8%EC%A6%88 웹박수 주소 : https://forms.gle/tLJwKSjzNJrZckgo7 진행중인 이벤트 목록 [겨울 (02.10 ~ 03.01) 가디언즈와 새로운 태양 / 가디언즈와 판도라의 상자] situplay>1597033137>680 [겨울 (02.23 ~ 02.29) 암부와 불길한 징조] >>1 로그 시스템 안내 situplay>1597033137>242 선관은 임시 어장에서 자유로이 맺어주시길 바랍니다. 5핑퐁 이상의 일상을 돌렸을 경우, 명예의 휘장 10개를 지급해드리고 있습니다. 정산 어장에 필히 기록 부탁드립니다.
206
무명주
(o4091y6xyQ )
Mask
2024-03-09 (파란날) 00:43:30
>>203 네 안테주! 오늘도 좋은 밤이네요!! ^ㄷ^
207
안테주
(Zhe6g4bE5s )
Mask
2024-03-09 (파란날) 00:44:38
>>206 넵! 좋은 밤이에요! 요새 또 추워지고 있으니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208
프란츠 - 안테로스
(jrKrddC0Zo )
Mask
2024-03-09 (파란날) 00:51:59
>>205 남의 일만은 아니다, 그 목소리에서 어째선지 애정을 읽을 수 있었던 건 프란츠의 착각이었을까? 잠깐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은 것도 아니었으나, 비아냥과 채념이 섞인 표정을 보고는 역시 감 잡히는 것이 없으니. 함부로 사정을 짐작하지 않기로 했다. 아주 낯설지만은 않은 것은 프란츠도 마찬가지. 특히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가 자아내는 존재감은 인상에 강하게 남았기에, 쉬이 잊기 어려웠다. "아마도, 가디언즈의 신분으로 모일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황궁을 지키는 기사, 가디언즈. 오다가다 마주치는 것도 왕왕 있는 일이었다.
209
프란츠 - 안테로스
(jrKrddC0Zo )
Mask
2024-03-09 (파란날) 01:27:54
금요일 밤이니 새벽을 불태우겠다 마음먹었지만 어째선지 졸리다...!
210
안테로스-프란츠
(Zhe6g4bE5s )
Mask
2024-03-09 (파란날) 01:36:30
"그래서였군요. 경께서도..." 그제서야 의문이 풀렸다는 듯이 안테로스의 얼굴이 조금 밝아졌다. 아마 특유의 부스스한 머리를 기억한 것이겠지. 안테로스는 눈을 가늘게 뜨곤 오며가며 마주쳤을지도 모를 눈 앞의 남자를 바라보았다. 안테로스는 한 가지 불안을 안고서도, 다시 미소를 지으며–딱히 사람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만– 남자에게 말을 건넸다. "경께서는..." 그가 가진 불안이란, 눈 앞의 남자가 자신과 다른 기사단에 속해있으면 어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었을까. 제대로 된 이야기는 오늘이 처음이지만 그의 눈에서 야망보다는 상냥함이 느껴지는 것을 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안심해도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물론 '바보같은 판단'이라며 스스로가 너무 안일한 것이 아닌가 의심까지 하게 되었지만. "가디언즈가 된 이유가 있으십니까?" 결국, 그는 노골적으로 묻는 대신 이렇게 돌려 말하는 방법을 택했다. -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을 좀 했습니다...
211
안테주
(Zhe6g4bE5s )
Mask
2024-03-09 (파란날) 01:37:00
>>209 그럼 여기서 스킵하고 낮에 다시 이을까요?
212
프란츠주
(jrKrddC0Zo )
Mask
2024-03-09 (파란날) 01:39:34
>>211 고멘...! 나의 체력이!
213
안테주
(Zhe6g4bE5s )
Mask
2024-03-09 (파란날) 01:44:09
>>212 아뇻... 저의 못난 필력이 그만...! 그럼 프란츠주, 안녕히 주무세요!
214
라리사주
(qAM.eUP4h. )
Mask
2024-03-09 (파란날) 02:06:16
갱신하고 자러 갑니다! 다들 잘 자 ;3
215
무명주
(Lv3.K/KLCI )
Mask
2024-03-09 (파란날) 02:34:47
>>207 감사해요!! 안테주도 감기 조심하시고 꼭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야 해요!! ^ㄷ^ 라리사주 어서오세요!! 프란츠주, 라리사주, 안테주 모두 오늘도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ㄷ^
216
프란츠 - 안테로스
(jrKrddC0Zo )
Mask
2024-03-09 (파란날) 19:34:48
>>210 프란츠는 안테로스의 물음에 약간 움츠러들 수밖에 없었다. 가장 먼저 머릿속에 스친 생각이, '너같이 천박한 사형 집행인 출신이 무슨 자격으로 뻔뻔하게 가디언즈에 들어온 것이냐' 라는 의도의 물음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잘 생각해보니 그 가정에는 모순이 많았다. 프란츠에 대해 "오다가다 마주친 사람" 정도로 기억중인 안테로스가 어떻게 그의 가문과 출신 성분을 알고 있다는 말인가? 결국 잠시 움츠러드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프란츠는 자신의 피해의식을 반성하며, 안테로스의 질문에 대답했다. "가업을 잇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라고 해야 할지..." 가업. 돌려 말했지만 사형 집행의 이야기다. 부끄러운 것 보다도, 구태여 출신을 언급하며 좋은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았다.
217
안테로스-프란츠
(Zhe6g4bE5s )
Mask
2024-03-09 (파란날) 21:56:33
"죄송합니다. 경께 큰 실례를 끼쳤군요. 너른 마음으로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상대의 움츠러드는 모습에, 안테로스는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닫고 곧바로 정중한 어투와 자세로 사과했다. 가디언즈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겐 저마다의 이유가 있는 법이니 그 나름대로 확인하고 싶었던 것인데, 이렇게 돌아올 줄은 몰랐던 것인가. 안테로스로서는 스스로의 미숙함과 조급함을 확인하게 된 순간이었다. 가업. 그 말에 가늘게 눈을 뜨며 누군가를 회상하던 그의 눈빛에 아주 잠깐 슬픔이 비춰졌다가 사라졌다. 아무래도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도망쳤다가 굴복하여 돌아온 자신의 아비를 생각했던 것일 터이다. "그러고보니 서로 이름도 소속도 알지 못 하는군요." 안테로스는 살짝 미소를 띄우며-물론 좀 삐뚜름하지만, 그 자신은 모르고 있다- 점잖게 옷매무새를 정리하고는 말했다. "안테로스 알렉시스 칸헬. 제 1기사단 소속입니다.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겉보기엔 아무렇지 않아 보였으나(?), 실은 상대가 제 2기사단 소속일까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 내성적이라면서 딱히 그렇지도 않는 안테로스.......
218
프란츠 - 안테로스
(jrKrddC0Zo )
Mask
2024-03-09 (파란날) 22:07:35
"...아니요, 멋대로 오해한 제 쪽이 오히려 사과해 마땅하겠지요." 저 미소. 프란츠가 움츠러든 이유의 50%는 경험에 기반한 피해의식이요, 50%는 위협적인(?) 표정 때문이었다. 여러 번 상대하다 보니, 단순히 위협의 의미만 담긴 건 아닌 것 같았지만. "프란츠 폰 브렌네셀. 저 역시, 제 1기사단 소속입니다." 상대— 안테로스는 브렌네셀이란 성씨를, 들어봤을까? 사형집행인 가문. 알려져서 좋은 이미지는 아닐 터였다.
219
안테로스-프란츠
(Zhe6g4bE5s )
Mask
2024-03-09 (파란날) 23:14:40
제 1기사단. 확률은 반반이었기에 도박을 하는 기분으로 질문을 던졌던 안테로스는 그 말을 듣고 안도하는듯 눈을 지긋이 감았다. 만약 그가 제 2기사단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딱히 상상하고픈 일은 아니었다. "그렇군요. 같은 제 1기사단..." 브렌네셀. 들어본 적 있는 가문이었다. 아마... 사형집행인 가문이었으나 선대 황제께서 자작위를 내리셨다고... 안테로스는 그제서야 그가 언급한 '가업'의 뜻과, 아까 전 프란츠가 어째서 움츠러들었는지 깨달았다. 그리고는 자신이 엄청난 실수 중에서도 정말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도 깨달았다. 이런 사람에게 그런 식으로 질문을 했으니 오해를 할 만도 했다. 안그래도 창백한 낯빛이 더 하얗게 질릴 것만 같았다. 패닉이 올 것만 같았으나 간신히 정신줄을 붙잡은 안테로스는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넸다. "같은 소속이니만큼, 다시 한 번 잘 부탁 드립니다."
220
프란츠 - 안테로스
(jrKrddC0Zo )
Mask
2024-03-09 (파란날) 23:34:12
'겨, 경멸인가?' 눈을 지긋이 감았다가 표정이 순간 창백해지는 걸 보고, 안테로스의 반응이 경멸인지 잠깐 가늠해 보던 프란츠는, 이내 안테로스가 미소지으며 인사를 건내자 속으로 안숨의 한숨을 내쉬었다. "크흠, 저 역시도". 자신도 어색하게 미소를 지은 채 인사를 건낸다.
221
안테주
(vJBz7ENECk )
Mask
2024-03-10 (내일 월요일) 00:31:47
헉... 너무 늦게 왔다 죄송해요 프란츠주ㅠㅠㅠ... 다음에 슬슬 막레할까요?
222
프란츠주
(77BYugY82s )
Mask
2024-03-10 (내일 월요일) 00:34:13
>>221 넹넹~~ 사실 저야말로 꿀잠자느라 늦게 온 쪽이죠...!!
223
안테로스-프란츠
(vJBz7ENECk )
Mask
2024-03-10 (내일 월요일) 01:08:45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짧은 만남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은 생각보다 길었던 듯 했다. 안테로스는 슬슬 자리를 떠야겠다고 생각했는지 프란츠에게 양해를 구했다. "아무래도 해가 지고 있으니, 슬슬 돌아가보는게 어떠신지요." 그가 응한다면, 안테로스는 자신의 물건들을 챙긴 뒤 돌아갈 생각이었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같은 기사단 소속인 사람. 안테로스는 오늘 처음 만난 이지만 그와의 대화가 꽤 즐거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책에 대한 대화만. 그 이후의 대화는 안테로스의 실수가 있었기에 무척이나 부끄러웠던 모양이다. 그가 너른 마음으로 용서해준 것이 다행이었다. 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럼 먼저 일어나보겠습니다. 남은 하루, 좋은 시간 보내시길." 짧게 인사를 한 안테로스는 프란츠를 향해 정중히 말했다.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이곳보다 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더 좋은 상황에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 이걸로 끝...??? 꿀잠 잘 주무셨다면 그걸로 오케이입니다!
224
프란츠주
(77BYugY82s )
Mask
2024-03-10 (내일 월요일) 01:10:02
수고했당~~~~
225
안테주
(vJBz7ENECk )
Mask
2024-03-10 (내일 월요일) 01:21:31
수고하셨습니다~~~ 일상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프란츠랑 일상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226
안테주
(OxnH5EzW/Q )
Mas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4:36
갱신~
227
무명주
(r6tk6HycZ. )
Mask
2024-03-11 (모두 수고..) 14:29:40
갱신할게요!! ^ㄷ^
228
무명주
(r6tk6HycZ. )
Mask
2024-03-11 (모두 수고..) 14:30:46
프란츠주, 안테주 일상 정말 수고하셨어요!! 정말 즐겁게 관전했어요!! ^ㄷ^
229
프란츠주
(BRYVpbLVwY )
Mask
2024-03-11 (모두 수고..) 14:39:27
후훗
230
라리사주
(gDBY0U/2Oo )
Mask
2024-03-11 (모두 수고..) 17:29:35
😋.oO(맛 있 다 ! 프란츠주 안테주 일상 수고 했습니다 ;3 그리고 갱신!)
231
안테주
(CY8wLqE/IQ )
Mask
2024-03-11 (모두 수고..) 17:49:51
ㅋㅋㅋㅋㅋㅋ다들 감사합니다! 갱신!
232
안테주
(CY8wLqE/IQ )
Mask
2024-03-11 (모두 수고..) 23:10:55
갱신~
233
안테주
(xLNXV5TdIs )
Mask
2024-03-12 (FIRE!) 23:35:09
갱신!
234
라리사주
(/JcxfOZLLY )
Mask
2024-03-13 (水) 01:50:09
새벽에 갱신! 다들 잘 자길 바랍니다 ;3
235
무명주
(v7S5wJdi4E )
Mask
2024-03-13 (水) 12:17:27
갱신할게요!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236
프란츠주
(huEFGYJ3Jc )
Mask
2024-03-13 (水) 12:56:57
으앙으앙ㅇㄷ
237
안테주
(oC8Ztw5qWY )
Mask
2024-03-13 (水) 23:45:11
갱신! 모두 좋은 하루를 보내셨길~
238
라리사주
(mym90mYBXk )
Mask
2024-03-14 (거의 끝나감) 18:42:57
화이트데이 갱신! 즐겁고 달콤한 날 되세요 ! ;3
239
안테주
(wqqP8U88qc )
Mask
2024-03-14 (거의 끝나감) 22:45:46
갱신! 올해 화이트데이는 끝나가지만 늘 즐거운 하루 되세요!
240
프란츠주
(qJockejaVA )
Mask
2024-03-14 (거의 끝나감) 23:14:54
화이트데이... 였구나...
241
안테주
(sQWoens7AQ )
Mask
2024-03-15 (불탄다..!) 00:36:58
벌써 3월 중순... 갱신!
242
안테주
(pPhkbKLAhs )
Mask
2024-03-15 (불탄다..!) 22:33:03
갱신!
243
프란츠주
(wy9kb7T.Q. )
Mask
2024-03-16 (파란날) 16:05:26
응애
244
무명주
(TZHUlCSV56 )
Mask
2024-03-16 (파란날) 18:17:51
갱신할게요!!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가네요... ;ㄷ;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45
안테주
(7gCXZ5.oq2 )
Mask
2024-03-17 (내일 월요일) 01:55:17
아...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피곤해서 그만... 갱신~
246
안테주
(LU1fYAXNts )
Mask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4:53
갱신 얍얍
247
안테주
(H2weSKs7nM )
Mask
2024-03-18 (모두 수고..) 20:52:14
갱신~
248
무명주
(wsOWniziTQ )
Mask
2024-03-18 (모두 수고..) 21:41:11
갱신할게요!! ^ㄷ^
249
프란츠주
(.1NMBUabKI )
Mask
2024-03-19 (FIRE!) 08:02:27
애응
250
안테주
(NxUlLml5U2 )
Mask
2024-03-19 (FIRE!) 22:22:56
애웅
251
프란츠주
(8rqRvqGcJM )
Mask
2024-03-20 (水) 08:02:33
모~닝 갱신. 아침은 축 처지는구만
252
안테주
(Ims5NF698. )
Mask
2024-03-20 (水) 14:49:25
굿 애프터눈~ 갱신
253
무명주
(jFkd1spwSQ )
Mask
2024-03-21 (거의 끝나감) 17:17:02
갱신할게요!! 오늘도 좋은 오후네요!! ^ㄷ^
254
무명주
(XDb2ZIquwU )
Mask
2024-03-22 (불탄다..!) 08:50:05
갱신할게요!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255
프란츠주
(GX3wPpd9kU )
Mask
2024-03-22 (불탄다..!) 09:21:56
힝
256
안테주
(jYAIYXzjMw )
Mask
2024-03-22 (불탄다..!) 22:20:27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