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266> [All/일상/대립/판타지] 가디언즈 - 2 :: 405

◆mw99xfFYPw

2024-02-22 23:47:57 - 2024-08-05 18:14:04

0 ◆mw99xfFYPw (PSeqeD0X.U)

2024-02-22 (거의 끝나감) 23:47:57

시트어장 링크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753/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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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인 이벤트 목록

[겨울 (02.10 ~ 03.01) 가디언즈와 새로운 태양 / 가디언즈와 판도라의 상자] situplay>1597033137>680

[겨울 (02.23 ~ 02.29) 암부와 불길한 징조] >>1

로그 시스템 안내

situplay>1597033137>242


선관은 임시 어장에서 자유로이 맺어주시길 바랍니다.

5핑퐁 이상의 일상을 돌렸을 경우, 명예의 휘장 10개를 지급해드리고 있습니다. 정산 어장에 필히 기록 부탁드립니다.

1 ◆mw99xfFYPw (PSeqeD0X.U)

2024-02-22 (거의 끝나감) 23:49:24

[암부와 불길한 징조]

암부. 제국의 황궁, 그 속에서 명령을 받고, 그것을 수행하는 집단. 감히 제국의 오점이요 더러운 손, 불경한 사냥개라고 칭할 수 있는 암부. 그것이 수면 위로 올라온것은 불길한 징조겠지요.

지금으로부터 7년 전, 가디언즈의 기사가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진상을 추적한 끝에, 진범을 잡아내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살해당한 기사는 황궁을 지키는 가장 명예로운 기사, 가디언즈였으며, 수많은 공적을 세운 기사였습니다.
단신으로 나라를 어지럽히는 드래곤을 토벌하였으며, 전란의 시대의 재림을 바라는 자, 악마 숭배자, 노예 매매상 등 악한 조직들을 숱하게 물리쳐왔습니다.

허나 진범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의문점들이 생겨났습니다. 그 의문점들을 파헤칠, 모든 “정보” 는 이 암살자가 쥐고 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의 싸움에서 당신을 지켜줄 아주 소중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1주일간 각 진영별 캐릭터들은 1,100 다이스를 굴려 포인트를 쌓습니다. 1주일 후, 포인트가 더 높은 진영은 간단한 미니 진행 “특별 접견” 편을 진행하며 정보를 획득하게 됩니다. 암부의 경우 음성 변조가 가능한 가면을 쓰고,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로 시작하게 됩니다.]

[미니 진행 “특별 접견” 편을 진행한 진영의 플레이어들에게는 명예의 휘장 40개를 지급합니다.]

[인원비가 맞지 않을 경우, 진영별 대표 인원을 정하거나, 추가 다이스권을 지급하는 등, 최대한 공정한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2 프란츠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21:48:19

3 실레이아주 (KVuv6v89yA)

2024-02-26 (모두 수고..) 21:52:19

공지 뭐야 뭐야 너무 재밌껬다ㅏㅏㅏㅏㅏ

4 릭켈런주 (wUHB9PHU22)

2024-02-26 (모두 수고..) 21:57:38

휴 이제 좀 바쁜게 끝났네 ... 저번에 못한 로그를 이어오기엔 너무 늦었나 ... :3

5 실레이아 - 릭켈런 [티타임 일상] (KVuv6v89yA)

2024-02-26 (모두 수고..) 22:06:55

"흠, 흐흐흠."

실레이아가 콧노래를 부르며 삐딱하게 소파에 기대어 있는 곳은 다름 아닌 2기사단의 단장, 릭켈런의 집무실이었다. 직속 상사의 집무실에 겁없이 멋대로 쳐들어온 실레이아는 얌전히 방의 주인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그 문이 열리는 순간,

"Sinua!"

신의 축복을 기원하는 사교계의 따사로운 인삿말이 문을 연 사람을 향했다.

6 실레이아주 (KVuv6v89yA)

2024-02-26 (모두 수고..) 22:08:15

캡틴! 암부와 불길한 징조 이벤트 참여는 어떻게 해? 포인트 얻는 다이스는 로그를 쓰면서 돌리는 건가? 무슨 내용의 로그를 쓰면 좋을지 알려줘..!

7 하겔주 (Rcj5jZ2pW2)

2024-02-27 (FIRE!) 12:15:13

좋은 점심이에요. 점심시간이라 잠깐 나왔답니다. 식사는 하셨나요? 거르지 말고 꼭꼭 챙겨드시고, 남은 오후도 파이팅이에요. 😊

8 안테로스-라리사 (RLiF07VmOI)

2024-02-27 (FIRE!) 13:32:40

자신을 앉히려는 여성의 손길에 안테로스는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순순히 자리에 앉았다. '더 남은 것이 있단 말인가?' 이러한 생각을 하며 멀뚱히 그녀가 이런저런 준비를 하던 것을 본 그는 잠시 뒤 자신의 앞에 나타난 –왠지 수상한 보랏빛을 띄는–차를 보며, 이것은 무엇인지 묻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영 내키지 않는다는 듯 성분을 캐묻는 건 상대의 성의에 실례이기에 가볍게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하고, 겨우겨우 입을 떼고서 찻잔을 들었다.

"...고맙소."

라는 말과 함께 차를 한 모금 넘긴 안테로스의 소감은...

'이상야릇한 맛이다.'

보랏빛을 띄기에 몹시 수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일반 차처럼 쓴 맛과 단 맛이 공존하고... 약차인가? 처음 맛 보는 복잡미묘한 맛에 안테로스의 표정도 골똘히 무언가를 고민하는 사람처럼 진지해졌다. 차를 내온 것도 아직 치료 과정이 남아있으니 차분히 앉아서 기다리라는 이야기겠지. 안테로스로서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기에 조금씩 따뜻한 차를 넘기며 붕대를 감아주는 손길을 받아들였다. 종종 흠칫, 하고 살짝 놀라긴 했지만.

그나마 치료를 받으니 아까보단 정신이 맑아졌다. 여전히 여성과 마주하는 건 서툴고 긴장되기에 눈을 마주치지도 못 했지만, 머리에 붕대를 감는 동안 케이프를 걸치고 차를 마시고 있자니 어린아이가 되어 돌봄 받는 기분도 들었다. 특히 케이프를 걸치고 있단 점에서.

9 안테주 (RLiF07VmOI)

2024-02-27 (FIRE!) 13:32:55

갱신갱신~

10 실레이아주 (l1Hn38kSQs)

2024-02-27 (FIRE!) 18:40:37

갱신~

11 프란츠주 (tN1a9xvVqw)

2024-02-27 (FIRE!) 18:52:08

안뇽

12 안테주 (RLiF07VmOI)

2024-02-27 (FIRE!) 23:38:30

안뇽하세용

13 프란츠주 (tN1a9xvVqw)

2024-02-27 (FIRE!) 23:52:49

로그 하나 말아보까

14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0:51:38

로그?!

15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03:35

생각만 했어 생각만...(소심)

16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04:22

생각이 있다는 건 결심만 한다면 써주시겠다는 뜻...?(왜곡)

17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06:18

>>16 결심이 모자라...!

18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07:52

>>17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이거 동접...?!(두근)

19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08:07

>>18 어멋...!

20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08:17

어머낫!

21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09:14

그러고보니 프란츠랑 안테로스는 같은 소속이죠! 아직 만나진 못했지만!

22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09:36

우리는 제 1 기사단즈!

23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10:02

예에~~ 황태자 전하를 지켜라~!!!

24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13:16

휘장을 잔뜩 모아서 하겔 기사단장님을 제국의 검으로 만드는거야! 2기사단은... 한 쪽으로 모일지, 분열할지 모르겠네.

25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14:30

사실 2기사단이 이기면 안테로스는 난죽택 할테니까 미래가 쪼끔 암울하긴 하네요!

각자의 야망이 있으니 구심점이 확실히 있어야겠죠??

26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26:24

릭켈런의 카리스마가 관건!

27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27:24

1기사단으로서 경계해야할 요주인물!...이지만, 친해지고 싶기도...

28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29:59

사실 대립스레에서 대립 안하려는게 우스운 얘기지만 다 친해지고싶어(?)

29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34:15

맞아요 맞아... 대립하랬더니 친해지고... 그래서 한번도 대립스레에서 혐관을 해본 적이 없어...

30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38:22

그치만 친해지고 싶다는 욕망이...!!!

31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40:25

이렇게 갈등하는 자아들......

프란츠주에게 질문, 프란츠의 좋아하는/싫어하는 음식은?!

32 무명주 (1A9KL2DyyI)

2024-02-28 (水) 01:40:41

혐관... 어렵고도 심오한 것... (메모)

33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41:24

>>31

(감성이) 좋아하는 음식 : 술
(이성이) 싫어하는 음식 : 술

전에 한 모네와의 일상에서도 안 먹는대다가 결국 입을 댔었지(?)

34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41:30

무명주 안뇽

35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1:41:50

그래도 난 혐관 로망 포기 못해..!

36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42:44

모네주도 안뇽

37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1:43:17

>>36 자연스럽게 등장했다 생각했는데.....

38 무명주 (1A9KL2DyyI)

2024-02-28 (水) 01:43:35

프란츠주, 안테주, 모네주 안녕하세요!! 좋은 새벽이네요!!
맞아요 혐관 로망 포기 못해...

39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44:48

오옹 무명주 모네주 안녕하세요!

40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45:15

>>33
...!!!!!!!!!!!

둘 다 술...(메모)

41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1:45:25

다들 안녕~

42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46:02

다들 혐관이 된다면... 아슬아슬 살얼음판 일상도 볼 수 있단 뜻...???

43 무명주 (C0DHSXKofU)

2024-02-28 (水) 01:49:32

안녕하세요! 오늘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무척 행복하네요!! ^ㄷ^
살얼음판 일상이라니 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너무 관전하고 싶어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44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50:17

캬~~~ 재밌겠다... 근데 거기에 사랑도 한숟갈 추가하면 음~

45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1:51:14

>>44 안테주 뭘 좀 아는구나... 미슐랭이야... 내 로망!

46 무명주 (qDeg.LCRu.)

2024-02-28 (水) 01:52:43

음~~ 짱이죠!! ;ㄷ; 애증 같은 것도 보고 싶네요... 그 애매함과 아슬아슬함...!!

47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52:58

>>45
동지...!!! 그렇다면 하이파이브!!!

저의 로망이기도 합니다... 혐관을 동경해온 것이다!

48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54:42

이 프란츠주는 진라면 순한맛정도의 관계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맵찔이기 때문이지!

49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1:54:44

근데 막상 혐관 짜면 미안해서 세게 못 나가겠고,, 혐관 짜릿한 만큼 다루기 어려워

>>47 🖐🖐🖐🖐

50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1:55:10

>>48 프란츠주 맵찔이래요~~~~~

51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56:35

>>48
맵찔이래요~~~~(팀킬)

52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1:57:25

>>50 >>51 힝잉잉

53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1:58:36

우리 프란츠주 누가 울렸어~~~!!!!!(⬅️⬅️⬅️)

54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1:58:55

괜찮아 프란츠주 이제 무명주가 달래줄거야(모르쇠)

55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2:02:30

현대au도 보고싶다... 그럼 귀족들은 어떻게 치환해야할까... 재벌...???(???

56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2:03:52

>>55 현대 au도.. 미슐랭. 안테주 맛집 사장이었어.
재벌 ㅋㅋㅋㅋㅋㅋㅋ 재밌을 거 같아 ㅋㅋㅋㅋ

57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2:05:46

>>56
내가... 맛집 사장...???(사랑에 빠지는 효과음)

음... 재벌이라

안테로스(재벌 3세?): 어머니가 돌아가신 건 아버지 때문이에요!!(父: 이, 이 녀석이 못 하는 말이 없구나!!!)

재벌하면 이런 막장 상황밖에 생각이 안나...ㅠㅠㅠㅠㅋㅋㅋㅋ

58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2:08:10

>>57 아니 안테주.. 시청률 잘 나올 거 같은데?? 좀 더 해봐바(??)

59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2:10:53

>>58
안테로스: (페라리 핸들에 머리를 파묻고 엉엉 울며)모든게 환멸이 나! 아버지도!(에르메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는다) 조부모님도! 이 집안의 모든게(킁) 날 숨막히게 해!(하르모니아 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이런거밖에 생각안나요.....

60 무명주 (H85LsSdKhg)

2024-02-28 (水) 02:12:30

역시 혐관... 어렵고도 심오한 것... (다시 메모)

>>54 옹??? 맞아요 우는 사람은 무명이가 잡아간다고 하니 울지 마세요! 뚝!

막장의 재미는 옛날부터 인증되어 왔었죠...! ㅋㅋㅋㅋㅋㅋㅋ 현대 au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귀족이 재벌이라니 진짜 찰떡이네요!! 그럼 이곳에 재벌 분들이 엄청...!
다들 현대 사람이었다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어떤 분야의 재벌이었을지 궁금하네요!

61 무명주 (H85LsSdKhg)

2024-02-28 (水) 02:13:11

>>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2:13:20

>>59
ㅋㅋㅋㅋㅋㅋㅋㅋㅌ 시청자 입장에선.. 페라리 부럽다.. 에르메스 부럽다.. 하르모니아 이쁘다(??) 흑.. 안테 그래도 현대 AU에선 명품이라도 가지고 우네요 다행 ㅋㅋㅋㅋ

63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2:13:44

>>60
안테로스네는... 딱히 생각해놓은게 없다!(쿠궁) 어떻게 재벌이 된걸까?! 시작은... 현실의 대기업처럼 작은 가게였다(였다... 였다...)

신문사나 언론 재벌...이려나...

64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2:14:52

앗 다들 현대 버전 직업 풀어줘요!!!!

모네는.. 모네..는... 조향사 같은거 하거나, 무난하게 카페 사장 했을 거 같아요!

65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2:15:06

>>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르모니아 이쁘다... 배경인물이지만 나름 씬스틸러(?)인 아가씨...

이제 호텔 Vip룸에서 실크 가운을 입은채로 샴페인 홀짝이며 "모든게 환멸스러워..." 하면 딱 재수없고 좋은거죠

66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2:15:59

>>65 헉.. 너무 좋다 ㅠㅜㅜㅜ 진짜 매회차 패션 완판시키는 근데 그게 또 명품이고 드라마 끝나고 명품 엠버서더 될 거 같은 그런...(과몰입)

67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2:16:20

>>64
안테로스... 성격만 보면 교사가 딱일 듯하네요. 근데 중고등학교 말고 초등학교? 애들이 선생님 그렸다고 그림 주면 펑펑 울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2:17:07

>>67 헛 애기들 울리면 안돼요,,, 초등학교면.. 안테 엘리트다. 공부 만능!

69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2:17:08

>>60 히히...

70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2:19:41

>>65
안테로스가... 완판남...?!(두쿵!)

앰버서더는... 안테로스는 생X랑 느낌이 아닌가 싶어요 (겉보기에)예민해보이고... 말랐고... 사실 명품알못이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71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2:20:04

>>64 현대에서 사형집행을 하는 건 교도관이니까... 교도관이겠구나! 죄수들한테는 꽤나 공적이고 쌀쌀맞게 대하지만 사적으론 친절한!

72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2:21:58

>>68
초등교사 안테로스라...

안테: 큽... 얘들아, 고마어(킁!) 선생님 너무 기뻐(훌쩍) 흑...(와~ 선생님 또 운다~)

음... 근데 인상이 인상인지라 학부모들이 깜짝 놀랄지도~~

73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2:22:05

>>70 안테 캐릭터가 너무 확실해서 좋아.. 나도 명품 잘 알진 못하지만 어떤 느낌인지는 대강 알겠다!

>>71 사적으로 친절한.. 사적으로 친절한.. 역시 프란츠 다정해8ㅁ8

74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2:24:05

>>73
(부끄럽다~~~~!!!!!감사합니다모네주...ㅠㅠㅠㅠ)

>>71
죄수들한텐 절대 잊지 못할 사람이 되겠네요ㅋㅋㅋㅋㅋㅋ 쌀쌀맞은 구석이 있었지만 실은 친절한 프란츠씨!

75 무명주 (7mI3HEM2bM)

2024-02-28 (水) 02:27:17

>>63 언론이나 신문사 둘 다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뭔가 덕분에 세상사에 너무 빠삭해서 환멸나고... 지겹고 한 그런 느낌도 떠오르네요! ^ㄷ^

>>64 모네도 둘 다 정말 잘 어울리네요!! 카페 사장이면 시나몬을 잘 활용한 메뉴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고... 조향사면 꽃이나 자연에 가까운 향기들이 유명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무명이는 현대면... 아마 루니아 신분이면 누군가의 비서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하르모니아 정말 뭔가 유행을 이끄는 사람일 것 같아요! 하르모니아가 입었다 하면 유행하고, 하르모니아가 가지고 있다고 하면 유행하고...!!

>>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 (토닥토닥)

선생님 안테로스... 교도관 프란츠...! 모두 이미지가 정말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현대 au 꼭 보고 싶네요...!

76 무명주 (ZdRfH8Irko)

2024-02-28 (水) 02:30:48

죄수에게는 무섭지만 사적으로 친절하다고 하니 생각났는데... 누명 쓰고 들어온 죄수와 교도관 프란츠... 가 갑자기 떠올랐어요... (?)

77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2:31:16

>>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전 지금도... 칸헬 가문이 어쩌다 백작가가 됐는지 정하지 못했답니다... 귀족문화알못이라...

하르모니아는 예쁘고 당당하니까! 트렌드 세터로 잘 나갈거예요~ 오빠는 수줍어서 거의 두문분출할테지만...

무명이 비서 잘 어울려요!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능력좋은 비서~

78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02:32:53

>>76 누명...!

79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2:33:28

>>76
이거... 영화로 만들어도 되겠는데요?!(쿠궁!

80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02:36:04

tmi

사실 시트 냈을때 좀 놀랐던 점이 있다면 형제자매를 끔찍이 생각하는 캐릭터들이 많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호오... 공통점이 있으니 친해질 수 있을지도?'라고 생각했습니다...

81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2:42:02

>>75 무명주.. 기억력 좋다. 시나몬 좋아하는 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니(왈칵)

비서라니 약간 잔잔한 무명이로는 진짜 찰떡이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비서일 것 같아. 회장님, 그렇게 하시면 회사 망합니다. 하고 겁나 직언할 거 같아,,

82 무명주 (fNnooyYzrU)

2024-02-28 (水) 02:52:37

>>77 안테와 하르모니아라는 보물이 있기 때문에 백작가가 되었다는 걸 저는 알고 있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

뭔가 바로 그 하르모니아가 착용한 옷, 하르모니아의 사진에 나온 가방! 하는 홍보 문구가 엄청 보일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르모니아가 유명해서 사람들이 오빠인 안테도 엄청 궁금해할 것 같네요! 그 하르모니아의 오빠라니 어떤 사람일까! 하고요! 두문분출이라 더 신비로운? 비밀스러운? 이미지도 있을 것 같아서... 사실 어느 나라의 왕자다(?) 하는 엄청난 소문들도 많이 있을 것 같다는 그런 상상도...

그리고 사실 그 비서가 다른 회사나 조직에서 보낸 사람이었다면?! 하는 스토리도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79 방금 전에 이야기했던 혐관이랑 더해지면서 생각났어요...! 정말 영화가 있다면 꼭 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

>>80 형제자매 이야기로 피어나는 우정...! 만나면 서로 형제자매 자랑이 한가득일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 모네의 귀중한 TMI인데 절대 잊을 수 없죠! ^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네는 시나몬이나 꽃향기 같은 좋아하는 것들이 명확해서일까요? 카페를 해도 엄청 유명한 음료나 디저트가 꼭 하나는 있을 것 같고... 조향을 해도 가장 유명한 향 한가지가 꼭 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직언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조곤조곤하면서도 명확하게 이야기할 것 같은 이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무명주 (aSC2jP5VgE)

2024-02-28 (水) 02:56:44

>>82 또... 중도작성... ;ㄷ; >>81 최대한 회사가 망하지 않도록 노력하지만, 만약 회사가 망해도 끝까지 곁에 있어줄 것 같은 이미지네요...!

84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3:03:37

>>82
시나몬 관련 음료가 분명 시그니처로 있을 것 같긴 하다. 풍미가 물씬인 뱅쇼가 시그니처라든가(모네가 술 좋아해서 만들다 말고 와인 한 잔 하는 게 벌써 눈에 선한데 ㅋㅋㅋㅋ) 아니면 시나몬으로 뒤덮인 스위트롤 같은거!

>>83 회장님 무명이 엄청 싫어하고 니가 회장해라!! 이러다가 회사 망해도 무명이가 곁에 있으면 눈물 주르륵할 것 같아... ㅋㅋㅋ 무명이는 또 거기다대고 그러게 제가 망한다고 했잖아요 ㅡㅡ 이럴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85 모네 - [선록] (QLBesed1qQ)

2024-02-28 (水) 03:04:02

" 모네야, 걱정하지 마렴. 꿈에 신이 나타나 내게 말해주었단다. 못다한 내 딸의 축복마저 가진 너라고."

-

칠흑 속에서는 오히려 앞을 잘 볼 수 있었으니. 첫째는 밤의 요람 출신이라, 둘째는 창문 없이 길러졌으매, 셋째는 빛을 증오하기 때문이리라. 그녀는 닳은 가죽 안장 위로 얇게 느껴지는 말의 곧은 등이 좋았다. 날아가는 새가 좋았고, 발 밑으로 기어다니는 날짐승들이 주는 긴장감이 편안했다. 너무 닳아버린 것은 되려 그 처음만큼 미끈해져 빛나니 추억의 결정체가 된다. 목에 매인 낡은 스카프에는 꼼꼼하게 제비꽃이 새겨져 있었고, 찬기를 걸러내주었다. 거칠게 제 뺨을 때리는 바람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숨을 끝까지 몰아붙이고 나면 그녀는 개운하게 한숨을 내뱉고 상투적으로 스카프를 조였다. 숨이 조금 버거워질 때까지.

" 앞장서렴, 비올라."

달아나는 것을 좇는 행위에서 오는 쾌락은 무엇 때문인가. 일생 그녀는 항상 좇기만 했으나 잡은 것이 없었다. 지키지 못한 영혼들과 묶여있던 자신을 해방하는 듯한 환락. 겅중겅중 뛰어다니는 노루를 무자비하게 몰아붙이며 이리저리 나뭇가지에 쓸리고 천골이 아려온다. 그럼에도 달빛을 따라 노루를 따라가면 그 나약한 짐승의 뜀박질에 거친 성정과 가학성에 불이 지펴지고, 마침내. 달 한켠 베어낸 것 같은 칼을 가로로 잡아 날린다. 핏자국이 이어진 그 끝에 가서는 이제 직접 땅을 딛고 달려들어 목에 칼을 꽂고. 폭죽과도 같이 터지는 핏자국이 얼굴에 홍점을 그렸다. 피비린내와 고요로 심신을 담금질하는 밤. 살점을 뜯는 부엉이를 뒤로 하고 헛구역질을 삼킨 그녀는 말을 매어두고 물가를 찾아 칼을 담그고, 호숫가에 동동 뜬 제 얼굴도 그리 맑게 닦아본다. 죽은 것은 좇을 수 없고, 산 것은 죽일 수 있었다.

#오랜만에.. 잠이 안오니까 로그겸 독백겸 사냥겸 어쩌구저쩌구 투척!

86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3:04:46

>>85 힝 유튜브 데려가..

87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03:06:23


잘 안 올라가넹..
https://youtu.be/cH4E_t3m3xM?si=Ca06mopVQq5RJ3bm

88 무명주 (A.mPuJvUQo)

2024-02-28 (水) 03:33:46

>>84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뱅쇼가 된 술보다 모네가 마신 술이 더 많아지고 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시나몬이 들어간 시그니처 음료도, 뱅쇼도, 시나몬 스위트롤도 전부 먹고 싶네요... 정말 있다면 단골이 되고 싶을 것 같아요!!
회장님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 그 와중에도 직언하는 무명이 ㅋㅋㅋㅋㅋ 모네주가 풀어주는 캐해는 언제나 재미있고 완벽하네요!! ;ㄷ;

>>87 새벽에 올라온 로그와 음악...!! 정말 최고네요!! ;ㄷ; 모네주는 어떻게 필력이 이렇게 좋을까요... 모네주의 글은 읽을 때마다 감탄하게 되네요...!!

89 릭켈런주 (Mi4TJ.ruJ6)

2024-02-28 (水) 07:26:58

다들 쫀아!! >:3

90 무명주 (Hs.O/5Pci2)

2024-02-28 (水) 07:29:49

안녕하세요 릭켈런주! 좋은 아침이네요!! ^ㄷ^

91 실레이아주 (9IpoD18/Oo)

2024-02-28 (水) 08:18:58

어제 불탈 때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돠들 쫀아!!

92 무명주 (kAhrR4L9SU)

2024-02-28 (水) 08:27:50

실레이아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이네요! ^ㄷ^
함께 했으면 더 즐거웠을 텐데 정말 아쉽네요... ;ㄷ; 대신 지금이라도 실레이아 TMI를 들려주세요...! 실레이아는 현대 사람이었다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93 실레이아주 (x9C/DHKdMs)

2024-02-28 (水) 09:16:56

아마도 자수성가한 ceo이지 않을까요 막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하고 다시 연세대 법대 들어가서 로스쿨갔다가 갑자기 창업해서 성공한 그런 케이스..
이리저리 우당탕탕 해도 아무튼 성공한 그런 느낌

94 무명주 (T05P5xvTzo)

2024-02-28 (水) 11:00:31

실레이아는 현대에서도 무척 똑똑하네요!! 원하는 건 뭐든 성공시킬 것 같아요! ceo가 되고 나서도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거기에 뛰어들어 끝내 그 분야의 최고가 것 같은 느낌이네요! 혼자서도 이만큼 이루어낼 수 있다니 실레이아는 정말 엄청난 능력자군요!! 멋있어요!!

그리고 시트 어장에 질문이 들어온 걸 보니 예비 참여자 분이 오신 것 같네요! 어서오세요! 환영해요!! 캡틴께서 조금 바쁘셔서, 여유롭게 기다리고 계시면 곧 답변을 위해 오실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95 실레이아주 (a7INwCq5oU)

2024-02-28 (水) 11:23:42

무명이같은 뛰어난 인재라면 아마 실레이아의 비서가 되지 않았을까요 ^ㄷ^ (무명주 따라잡기)

신입이 온다니 도키도키해지네요

96 무명주 (T05P5xvTzo)

2024-02-28 (水) 11:37: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 무명이가 뛰어난 인재라니 과분한 칭찬이세요!! 오히려 실레이아처럼 대단한 ceo의 비서가 될 수 있다니 영광이죠! 실레이아의 비서가 되려면 무명이가 엄청 노력해야겠네요!

그러게요!! 새로운 분이 오신다니 정말 두근거려요!! ^ㄷ^ 빨리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97 실레이아주 (9IpoD18/Oo)

2024-02-28 (水) 11:54:44

실레이아주 의 티엠아이.
공부하고 글커미션쓰느라 건초염 재발함...
손목이 아그작났다.,.
슬퍼요

98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12:09:49

신입...?!(번쩍)

아닛 실레이아주...ㅠㅠㅠㅠ 건초염이라니... 아는 고통이라 더 슬프네요...

99 릭켈런주 (LGp8Cis6DI)

2024-02-28 (水) 12:29:05

헉 무명주가 나한테 인사했었네 ... 아침부터 정신이 없어서 인사를 못받았다!!! (8-8

100 무명주 (GsiOs9HHKU)

2024-02-28 (水) 13:03:28

재발이라니...! 실레이아주 괜찮으세요?? 푹 쉬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ㄷ; 병원은 가보셨나요? ;ㄷ; 많이 힘드실 것 같아 걱정이네요... 아프지 마세요 실레이아주...

안테주 어서오세요! 좋은 점심이네요!! 아는 고통이라는 건 안테주도...? ;ㄷ; 안테주도 꼭 건강 챙기시고 아프지 마세요!! ;ㄷ;

릭켈런주 안녕하세요! 괜찮아요! 아침은 원래 많이 바쁜 시간이니까요!! 인사 보고 힘내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아요! ^ㄷ^
그나저나 릭켈런주도 바쁘신 것 같아 걱정이네요...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101 안테주 (HfsnhmxeFE)

2024-02-28 (水) 13:10:58

무명주 상냥해... 하나하나 답해주는거 번거로울텐데 이렇게까지ㅠㅠㅠ... 무명주도 아프지 말아요! 건강하세요!

102 무명주 (GsiOs9HHKU)

2024-02-28 (水) 13:36:11

안테주가 더 상냥하세요...! ;ㄷ; 모두 놓치고 싶지 않기도 했고, 해주시는 말들이 즐겁고 좋아서 저절로 답하다 보니 이렇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ㄷ^ 혹시 부담스러우시면 말씀해주세요!!
감사해요!! 저도 건강할게요!! 안테주도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ㄷ^

103 실레이아주 (LMcqmgiHa6)

2024-02-28 (水) 14:02:19

다들 사이가 좋구만..홀홀홀

104 릭켈런주 (LGp8Cis6DI)

2024-02-28 (水) 14:12:09

헉 무명주의 따뜻한 말이 내 지친 심신을 힐링해주는 느낌이야 ... 최고다!!! (엄지 척척)

안테주도 실레이아주도 좋은 오후!!!

105 무명주 (jcHMUQosq6)

2024-02-28 (水) 15:15:04

>>103 맞아요!! 그리고 실레이아주도 함께!! ^ㄷ^

>>104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 다행이네요...! ;ㄷ;

저는 일이 있어서 이따가 저녁에 다시 돌아올게요!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106 안테주 (BaysyfdzpA)

2024-02-28 (水) 18:26:44

갱...신...!

107 라리사 - 안테로스 (Krs9R8KQQc)

2024-02-28 (水) 18:54:57

붕대를 다 감아 매듭 짓고 나면, 라리사는 나름대로 ‘궁정의 찾아온 환자 응급처치하기’ 라는 임무 하나를 해결했다. 무얼 서두르는지, 궁정의를 직접 찾아나갈 셈인지 지키는 게 업인 기사답게 성치 않은 몸으로도 누군가를 지키려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는건지, 이런저런 추측의 난무는 정답을 알 수 없으니 부질없다. 그러니 최소한의 조치를 해두었음으로 만족한다. 이제 하던 일 마저 해도 되겠다만, 환자를 내버려두는 규칙도 의사되려는 이에게는 없는 규칙이다.

그래서였다. 라리사, 꽃잎 하나 흘린 빈 찻잔을 가져와 당신 맞은 편에 앉은 이유다. 어느새 손도 깨끗히 씻고서 다시 하얀 장갑을 낀 이후였다. 깔끔 떠는 성격 어디 갔으랴, 지금 당장 피 묻은 천들도 세탁하여 그 자국 지우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참을 뿐이다. 풀물도 들지 않은 새하얀 장갑낀 두손이 다관을 들어 바친다. 보랏빛은 빈 찻잔 속 꽃잎과 만나 연한 다홍빛으로 변해간다. 약차가 단순히 차로 바뀐 순간이다. 효과가 있다면 피로 회복 정도일까. 차를 한모금 마시고나면 작게 미소 지었는데, 뒤늦게라도 여느 ‘레이디’ 들처럼 보이기 위함이었다. 아무래도 피 흘리는 사람 머리를 닦으며 웃는 이는 좀 섬뜩하니 뒤늦게 웃어보일 수 밖에 없지 않나. 아무쪼록 라리사, 의사 흉내도 끝내었고 영애 흉내도 끝내었다. 이제 더 무슨 말을, 무얼 해야할지 모르게 되어 찻잔만 두손으로 붙잡고 있는데… 번뜩 잊은 것이 하나 생각났다. 머리를 다친 이라면 뇌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했는데. 이름 확인, 날짜 확인, 장소 확인.

“…경의 이름을 여쭈어도 괜찮을까요?”

궁정의 찾는 환자이니 고작 조수에게는 이름을 밝히지 않을까 애써 조심스레 물었다.

108 라리사주 (Krs9R8KQQc)

2024-02-28 (水) 19:00:14

인사해줬던 프란츠주에게...... 못 보고 이제야 봐서 미 안 합 니 다 ! 그리고 모두들도 좋은 저녁이야 ;0 정말 뭐 이리 바쁜지 몰라 . . . 퇴근하고 싶어라 . . 그래도 다들 로그 돌리고 썰 풀어줘서 갱신할 때마다 몰아서 주워먹는 나는 행복해 ;3 심지어 신입 소식도 있다니 이쪽으로 어서 오세요...... (라리사주의 앞접시)...

109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19:11:41

>>108 안뇽~!

110 실레이아주 (9IpoD18/Oo)

2024-02-28 (水) 19:44:31

릭켈런주 오면 로그에 답장을 해줄거라고 믿고 있어 도키도키
situplay>1597038266>5

그리고 모네 선록 내가 이어야지 꺄르르륵

111 라리사주 (B3/5Qw0KRY)

2024-02-28 (水) 19:52:26

프란츠주 실레이아주 안녕, 좋은 저녁! 드디어 퇴근이야 ;3 다들 저녁은 맛있게들 먹었습니까!

112 실레이아주 (9IpoD18/Oo)

2024-02-28 (水) 19:54:09

쌈@뽕하게 먹었습니다

113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20:12:07

응응 맛있게 머거땅

114 라리사주 (50eGephhsg)

2024-02-28 (水) 20:19:21

나는 두 사람이 잘 먹는 거만 봐도 배불러 ;3 는 농담입니다. 나는 썰을 먹어야겠어요. 그러니. . . 실레이아랑 프란츠! 좋아하는 음식이라거나~ 싫어하는 음식이라거나~ 환장하는 음식이라거나~ 잘 만드는 음식이라던지~ 요리 솜씨가 어느 정도라던지~ 알 수 있으면 참 기쁘겠다. . . 다른 친구들도 물론 포함이야 이 글을 읽었다면 3일 이내러 tmi를 쪄와야하며 그렇지 않을 시 귀신이 나타날 것 입 니 다 ;0

115 안테로스-라리사 (BaysyfdzpA)

2024-02-28 (水) 20:23:01

차는 반쯤 마셔갔고, 응급처치 역시 끝나갔다. 안테로스는 이제 한 시름 놓았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쑥맥인 그로서는 여성과 대면하는 일이 몹시 난감하고 불편했으나, 차를 대접한 이의 성의가 있으니–그리고 품위의 문제도 있으니– 벌컥벌컥 마셔버리곤 영혼없는 인사와 함께 나갈 순 없었다. 그렇게 한 모금씩 천천히 찻잔을 비워가던 안테로스는, 그녀가 자신의 맞은 편에 앉자 다시 숨을 헉,하고 들이키곤 시선을 돌렸다.

진정해라, 안테로스. 저 숙녀께선 너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다. 이토록 신경쓰는 건 과잉반응이야. 이러한 생각을 하며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던 그는, 이제껏 시선을 맞추지 못 하느라 넘겨왔던 것을 발견했다. 자신과 마주 앉은 여성의 머리카락은 보기 드문, 마치 봄의 꽃같은 분홍빛을 띄고 있었다.–어딜 가던 눈에 띄는 삶을 살았을까?와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찻잔으로 시선을 옮기니, 자신이 마시고 있는 차가 꽃잎과 만나 다른 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마치 마술을 보는 듯 신기했다.

무의식 중으로 시선을 여성의 얼굴을 돌린 안테로스는 그녀가 미소를 짓는 것을 보고선 황급히 눈을 내리깔았다. 별 다른 감정도 없고, 오늘 처음 보는 사이이건만 가슴이 쿵쿵 뛰었다. 여성이 말을 걸자, 왠지 뒷목이 싸늘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저 자신의 이름을 묻는 것인데도.

"안테로스... 알렉시스 칸ㅎ..."

퍼스트 네임까진 평범한 크기의 목소리였으나, 미들 네임부터는 목소리가 급격히 작아져 한번에 알아듣긴 어려워보였다. 이는 안테로스 본인도 알기에 눈을 꾹 감더니 무언가 결심한 듯 말했다.

"칸헬 가문의... 안테로스라고 합니다. 안테로스, 알렉시스, ...칸헬."

-
말투가 하오체에서 왔다갔다...

116 안테주 (BaysyfdzpA)

2024-02-28 (水) 20:25:26

tmi지만 안테는 앞으로 여자만 만나면 저럴 예정(...)

117 라리사 - 안테로스 (qlIqnsX2Dc)

2024-02-28 (水) 20:59:56

거리가 가까울 때마다도 느끼긴 했지만, 마주 앉고서도 마주칠 일 없는 시선에 라리사는 확신했다. 당신이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자신을 피하고 있음이 확실하다고. 가디언즈의 기사님 정도 되시면야 이 땅에서 제일 가는 검으로 인정받음이나 마찬가지니, 감히 가까이 다가가는 이 내치치 않은게 다행일지도 모르리라. 타고난 신분대로였다면 마주할 일도 없었을텐데, 당신이 불편해하는 듯하니 시선을 내리고 있는게 낫겠다. 후작가를 등 뒤에 세웠대도 가벽이나 마찬가지에 여기서는 고작 조수니까. 그래서 라리사는 당신보다는 찻잔이라던지 다관에 시선을 두었다.

“….”

이름 말하기 어려워하기에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나 싶었다. 그렇다면 상태가 심각하지 않나. 애써 내려두며 붙잡아둔 시선이 당신에게로 튀어오른다. 그러자니 다시 한 번 이름을 들랴주기에 다시 황급히 시선을 내린다. 칸헬 백작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조수 나부랭이가 기가 차 제대로 말을 못 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상태가 염려되어 확인 위해 묻는대도 이곳이 어디인 줄 아냐느니, 오늘이 며칠인 줄 아냐느니 물었다가는 그런것도 모르는 줄 아냐며 한 소리 들을 수도 있을까. 앞으로 조우할 일 요원할텐데 더 이상의 환자 돌봄은 궁정의 몫으로 떠넘기는게 옳을 지도 모를까.

“실례했습니다.”

라리사는 반쯤 비운 찻잔을 내려놓았다. 마주앉았어도 마주하진 못하지만 미소 짓는 것 잊지 않고, 가벼운 고갯짓으로 감사를 표하며 무례한 질문에 대한 인사까지 실어보낸다. 이내 모두에게 상투적인 말, 으레 할만한 말을 고르고 골라본다.

“다 드셨으면 일어나셔도 괜찮아요.”

# 경 축 ! 라리사주가 1시간 이내로 답레 이어오는 기적의 텀을 보여주어......
# 그나저나 쑥맥 안테로스 안쓰러울 지 경 입 니 다 ! ! ! 라리사, 남자가 되어라.

118 프란츠주 (lR757WznNk)

2024-02-28 (水) 22:26:11

situplay>1596493065>792

제국에서 살아남기, 1장. 예측 불가능하게 움직여라.

119 안테로스-라리사 (BaysyfdzpA)

2024-02-28 (水) 22:39:45

여러모로 어색함이 감도는 공기에 답답함이 느껴졌지만 말이 나오질 않았다. 사실 말을 '못 했다'가 맞는 말이었다. 차를 다 마셔가니 자리를 뜰 시간이 가까워졌지만 그다지 기쁘거나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최소한 고맙다는 말은 해야하는데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아아, 이 바보같은 녀석! 스스로를 책망한 안테로스는 결심을 했다는 듯이 용기를 내어 말했다.

"...응급처치를 해줘서 고맙습니다. 그, 그리고..."

더 남은 말이 있는지 눈을 질끈 감더니 숨을 깊게 들이쉬곤 말을 이어갔다.

"차를 대접해준 것도, 정말 감사했고. ...눈을 마주하지 못 하고 이렇게 말을 건네는 점, 정말 죄송하고... 또..."

의식의 흐름으로 말하는 것인지 다소 쓸데없는 말 역시 섞여있었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혼절할 것만 같았다.–라고 그는 생각했다.– 안테로스는 무언가 잊고 있던 것을 떠올렸는지 흠칫 놀라고는 어깨에 걸쳐져있던 케이프를 재빨리 가지런히 접고는 그녀에게 건넸다.

"케이프..."

케이프를 건네는 손은 잘게 떨고 있었다.

"그리고 괜찮다면... 귀하의 이름을 알 수 있을... 아, 아니. 꼭 말해줄 필요는 없고 꺼려진다면 알려주지 않아도... 됩...니...다..."

뒤로 갈 수록 작아지는 목소리. 고개를 살짝 숙여 감사의 인사를 마친 안테로스는 또 다시 바보같은 말을 했다며 스스로를 책망하고 있었다.

-
라리사는 라리사 그 자체여서 좋은거라구요~~!!!

120 안테주 (BaysyfdzpA)

2024-02-28 (水) 22:44:00

사실 이쯤되면 쑥맥이 아니라 여성공포증이 아닌가...

121 라리사 - 안테로스 (sDP3UjWVsg)

2024-02-28 (水) 23:24:20

취소, 취소, 또 취소. 여태 했던 생각들을 모두 취소했다. 말로 소리내지 않아서, 몸으로 옮기질 않아서 천만다행이었다. 얼토당토않은 오해를 지독하게도 쌓아올려놨으니 당신에게 실례를 저지를 수 있는 대로 저지를 뻔 했다. 아니, 당신이 모를 뿐이지 이미 저질렀다. 비에 젖은 아기 강아지 보고 건방떠는 늑대라고 하면 억울할테다. 모르는게 득이 될 이야기는 앞으로도 모르는게 낫다. 라리사는 사과하였을 때 그 사과의 이유를 찾아 당신이 의문을 품는 것보다 없던 일로 만드는게 낫겠다 여겼다.

해야할 일을 했으니 감사하지 않아도 된다. 차를 대접하려던 것이 아니라 지혈과 진통을 바라고 내온 약에 가깝다. 추워하는 것 같았으니 몸을 따뜻하게 덥히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눈을 마주하지 않아도 처치하는데 불편은 없었으니 그 또한 상관없다. 이 모든 말은 다 하기에 너무 많았고, 까탈스러우며, 구구절절한 듯 했다. 어떻게 말하는게 나을까, 라리사는 정답을 알고 있었다. 말하는 것보다 쉬운 방법. 그냥 벙긋 웃으면 된다. 아무렇지 않단듯 괜찮단듯 고맙단듯. 그저 웃어보이면 말갛게 보이기 좋은 색을 타고났으니 그리하면 된다.

돌려받을 생각 없던 케이프다. 그 유난스런 깔끔쟁이가 남에게 둘러준 케이프를 다시 두를 생각을 하고서 선뜻 건네지는 않았다. 애초 돌려받을 기대도 안 했다. 기고만장한 기사님인줄로만 오해하고 있었으니 버려져도 어쩔 수 없다 생각했지. 하지만 이 케이프를 거절했다간 심약한 손길이 바스라질까 싶다. 이유는 몰라도 핏자국 닿는 내내 움찔거렸던게 기억나 서로 닿지 않게 케이프만 조심히 건네 받았다.

“…브레 가문의 라리사라고 해요. 라리사, 폴, 브레.”

꼭 겁먹은 듯 해보이는 이 괴롭히는 건 영애답지는 않다. 그래서 최대한 상냥하게 굴려고 노력했다. 미소 짓기, 목소리 곱게 내기, 당신이 이름 소개하던 말 따라하기. 당신 했던 그대로 괜찮다고 나름 독려해주는 거였다만 문 밖으로 걸어갈 힘이라도 되어줄 진 모르겠다.

# 하지만 이러다 안테로스 기절하겠는데 맞 나 요 ? 그리고 슬슬 마무리 각 보고 있단 말씀 전 해 드 립 니 다 ! :3

122 모네주 (QLBesed1qQ)

2024-02-28 (水) 23:47:06

안테 귀엽다 :33

123 안테로스-라리사 (z4XMafAbM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19:42

시선을 슬쩍 돌려 그녀의 얼굴을 보았을 때, 여성은 웃고 있었다. 마음을 읽을 순 없으니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안테로스는 최선의 상황을 생각하고 싶었다. 그리고 얼간이같이 굴지 않고 자연스레 그녀를 대하고 싶었다. 남들은 잘만 하던데 왜 나는 그러질 못 할까? 자신이 했던 말들을 곱씹으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던 안테로스는 그녀의 답을 듣고는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감사합니다. 저, 그, 그게... 하하... 참 좋은 이름이군요"

어색하고 부자연스런 미소를 보이며 말을 더듬던 안테로스는 다시 고개를 살짝 숙이고는 인사를 한 뒤 뒤를 돌았다. 분명 치료는 다 마쳤지만 머리가 조금 어지럽고 가슴이 크게 쿵쿵 뛰었다.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낀 안테로스는–그나마 뒤를 돌아서 좀 나아졌다– 그녀에게 마지막 말을 건넸다.

"안녕히 계십시오. 그럼, 전 이만..."

그리고는 빠른 걸음으로 자리를 옮겨 누군가 보는 사람이 없는지, 특히 라리사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곤 복도에 기대어있다가 미끄러지듯 주저 앉았다. 잠시였지만 무척이나 긴장되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숨을 돌린 안테로스는 다시 일어나 아무렇지 않은 척–가끔 뒤를 돌아보며– 걸어갔다.

-
이걸 막레로 할까요??

124 안테주 (z4XMafAbM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20:23

하하하 귀엽다니! 안테로스 너 임마 출세했다! 이녀석 대체 누가 데려갈까!(걱정이 한가득!)

125 안테주 (z4XMafAbM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50:44

오늘도 새벽에 불타오르려나(기대 중)

126 라리사 - 안테로스 (ItktrEaOcc)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0:01

고개를 숙여오니 라리사 또한 고개를 숙였다. 오해의 정반대에 가까운 당신의 면모에 방금 전까지 하고 있던 생각들이 우스울 지경이다. 마중 나가거나 앞질러 문을 먼저 열어준다거나 하면 그것을 더 힘들어할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 인사를 마지막으로 뒤돈 이가 약제실을 나서거든 라리사도 등을 돌렸다.

당신이 떠나고 나면 익숙한 공간으로 돌아온다. 햇빛 들지 않고 풀내음 가득한, 가끔씩 달그락거리는 소리 들리는 침체된 곳. 오늘처럼 종종 뜻밖의 손님들이 있기야 하지만, 글쎄, 이 넓고 화려한 궁전 속보다 고문실에서 만나는 이들이 더 많다. 라리사는 벙긋거리던 미소를 삼키고 케이프를 가지런히 올려두었다. 세탁할게 많은 날이다.

그새 닦아낸 핏자국이 말라가는 천들을 찬물에 푹 적시고 얼룩을 문지르면 핏물이 빠진다. 풀내음내가 더 익숙하지만 핏비린내도 익숙해졌다. 당신에게 여분의 붕대를 더 챙겨줄 걸 그랬나, 오지랖일까. 생각은 의미없는데도 시끄럽게 들썩인다. 그래도, 그렇지, 아파서 만나거나 고문당하러 만나거나 라리사 만날 일은 좋은 일은 아니니. 만날 일 없길 바라는 이에게 붕대를 더 챙겨줄 걸 그랬나 생각 정도야 할 수도 있지 싶다.

# 막레 데려왔습니다! 막레를 주지 않으면 혓바닥에 가시가 돋아서 그만... 수고 많았어, 안테로스가 절찬리 비 맞은 강아지 같은 귀여움을 뽐내주어 감사한 일상이었습니다 ! ! ! 엄청난 텀이었는데도 돌려주어서 고맙고 ;3 ! ! !

127 안테주 (z4XMafAbMo)

2024-02-29 (거의 끝나감) 01:05:18

라리사주 바쁘신 와중에 일상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비 맞은 갱얼지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도 귀여운 라리사와 일상 돌릴 수 있어 즐거웠어요~

128 무명주 (jdA1PJEE76)

2024-02-29 (거의 끝나감) 01:15:16

라리사주, 안테주 일상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재미있게 잘 관전했어요!! ^ㄷ^
오늘은 아직 일이 있어서 갱신만 해두고 가야겠네요... ;ㄷ; 모두 오늘도 푹 쉬시고 좋은 꿈 꾸세요!!

129 안테주 (z4XMafAbMo)

2024-02-29 (거의 끝나감) 01:21:11

무명주 안녕히 주무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130 안테주 (z4XMafAbMo)

2024-02-29 (거의 끝나감) 01:54:48

(뒹굴)

131 모네주 (mLb9kcFVc2)

2024-02-29 (거의 끝나감) 02:04:15

situplay>1597038266>88 무명주 약간 그.. 햇살 같아. 햇님이랑 바람이랑 옷벗기기 내기할 때의 그 햇살.. 흙 우리 어장 모두의 필력이 눈부신걸. 인간 햇살이야 무명주 8ㅁ8

>>130
(멍석말이)

132 안테주 (z4XMafAbMo)

2024-02-29 (거의 끝나감) 02:06:17

으악!!! 멍석말이 다음은...!!! 다음은~~~!!!!!! 멍석말이만은 다메다~~~!!!!!

안녕하세요 모네주! 존버는 승리한다!

133 모네주 (mLb9kcFVc2)

2024-02-29 (거의 끝나감) 02:07:22

>>132 멍석말이 다음은... (돌돌돌 김밥굴리기)

안테주도 안녕!!! 항상 이 시간 즈음 오면 부엉이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넘 조아

134 안테주 (z4XMafAbMo)

2024-02-29 (거의 끝나감) 02:09:20

멍석말이 다음은... 속재료가 연해지도록(??) 냅다 두들기기...

부엉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이 시간대에 깨어있으면 부엉이...

135 모네주 (mLb9kcFVc2)

2024-02-29 (거의 끝나감) 02:11:16

>>134 생활패턴이 바뀐 자들... 저 이래놓고 4시면 잠 솔솔 와요 ㅋㅋㅋㅋㅋ 햇살 받으면 잠 더 잘오구 ㅠ

136 안테주 (z4XMafAbMo)

2024-02-29 (거의 끝나감) 02:12: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쵸... 가끔은 해가 뜨는걸 보고 자기도 해요... 4시면 스르륵 잠드는 뱀파이어들...

137 모네주 (mLb9kcFVc2)

2024-02-29 (거의 끝나감) 02:16:18

>>136 근데 해 뜨면 귀신같이 꿀잠 자 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우리나라도 낮잠 자는 시간 정해져있음 좋겠다. 브레이크 타임 때 낮잠 자면 너무너무너무 좋을 것 같고,,, 잘 잘 자신 있는데 ㅋㅋㅋ

138 안테주 (z4XMafAbMo)

2024-02-29 (거의 끝나감) 02:17:55

낮에는 자고 밤에는 일어나고 새벽엔 축제를 벌이는 자를 뭐라고 부르는가?(답: 부엉이 인간들)

진짜 스페인처럼 낮잠 시간이 있다면 삶의 질이 좀 나아질텐데...ㅠㅠㅠㅠ 물론 그만큼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이 늦어지겠지만(널부락

139 실레이아주 (YWCer8MPeg)

2024-02-29 (거의 끝나감) 08:27:22

에구 다들 늦게끼지 불탔구만..!

140 안테주 (4hruPa0JgI)

2024-02-29 (거의 끝나감) 11:38: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엉이족의 밤은 사람들의 낮보다 아름답다...(아님

갱신!

141 실레이아주 (EGLsTaKlJU)

2024-02-29 (거의 끝나감) 17:25:52

갱신갱신 나 모네주 답록한다 해놓고 어제 잠들어버렸지 뭐야..🥹

142 안테주 (z4XMafAbMo)

2024-02-29 (거의 끝나감) 21:01:25

갱신~

143 모네주 (NYGHJVsi0.)

2024-03-01 (불탄다..!) 01:47:42

뽁뽁뽁

144 안테주 (Dm42vmDKRw)

2024-03-01 (불탄다..!) 01:53:12

사람이다!

145 프란츠주 (lr8Fu.sfmw)

2024-03-01 (불탄다..!) 02:17:28

사람입니당

146 안테주 (Dm42vmDKRw)

2024-03-01 (불탄다..!) 02:28:22

오, 사람!

147 무명주 (RnbgSsTeK.)

2024-03-01 (불탄다..!) 10:35:29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ㄷ^
일정표를 보니 내일 투표와 진행이 있는 날이네요...! 벌써 진행이라니,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을 해보니... >>1의 이벤트 다이스를 돌렸어야 하는데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ㄷ; 특별 접견... 어떻게 흘러갈지 엄청 궁금하네요!
그럼 오늘도 모두 화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148 안테주 (Dm42vmDKRw)

2024-03-01 (불탄다..!) 20:48:35

갱신~

149 안테주 (f4bZs6ieog)

2024-03-02 (파란날) 00:15:36

재갱~

위에서 현대에유 말한거보니까 캐릭터들이 사실 이세계로 전생한 일반인이고 목표를 향해 머리를 굴리는... 뭐 그런게 생각났어요

안테로스라면... 로판 세계관에 전생했더니 가정불화 집안의 장남이 되었다?!겠군뇨...

150 안테주 (AFsm1JjkXU)

2024-03-02 (파란날) 18:30:05

ㄱㅅㄱㅅ~

151 라리사주 (KEpmPtxosY)

2024-03-02 (파란날) 18:54:40

갱신할게 :3 다들 안 바빠지면 좋겠다~!

152 프란츠주 (9mqMNOOKN2)

2024-03-02 (파란날) 19:43:13

힝힝

153 안테주 (AFsm1JjkXU)

2024-03-02 (파란날) 20:19:03

기웃기웃

154 안테주 (FmXmhSgT.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9:57

갱신

155 무명주 (nx4hHHPzi2)

2024-03-03 (내일 월요일) 10:28:56

갱신할게요!! 어제는 일이 있어서 못 들렸네요... ;ㄷ;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156 프란츠주 (4ORz7sNP2s)

2024-03-03 (내일 월요일) 12:13:01

흐앙

157 무명주 (BJdqcvhJn.)

2024-03-03 (내일 월요일) 14:48:03

프란츠주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네요!! ^ㄷ^

situplay>1596493065>795 별말씀을요!! ^ㄷ^ 예비 신입 분이 와주시다니 정말 반갑고 기뻐요! 참치님을 만나는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요!!

158 안테주 (fl3EdUEbrM)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6:10

갱신~

159 무명주 (eOnCgLieLI)

2024-03-04 (모두 수고..) 05:49:19

안테주도 오셨었네요! 안녕하세요!! ^ㄷ^
갱신할게요!!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60 라리사주 (gjxgN9bJM6)

2024-03-04 (모두 수고..) 10:56:46

모닝도 아니고 런치도 아닌 갱신! 다들 좋은 하루 보냅시다 :3 왔다간 분들도!

161 무명주 (CxHXM.GicM)

2024-03-04 (모두 수고..) 11:07:32

라리사주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라리사주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162 프란츠주 (mjke.NuUE2)

2024-03-04 (모두 수고..) 12:56:06

안뇽

163 무명주 (UE1hxeKOuo)

2024-03-04 (모두 수고..) 14:09:54

프란프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오후네요! ^ㄷ^

164 무명주 (UE1hxeKOuo)

2024-03-04 (모두 수고..) 14:11:01

아이고 오타가 났네요... 죄송해요 프란츠주!! ;ㄷ;

165 프란프주 (egGwsGtCHo)

2024-03-04 (모두 수고..) 16:42:09

166 무명주 (CdtJG1wkMc)

2024-03-04 (모두 수고..) 18:01:09

>>165 이름이... 이름이...!! ;ㄷ; 정말 죄송해요!! 다음부터는 절대 틀리지 않을게요 프란츠주!! ;ㄷ;

167 프란츠주 (mjke.NuUE2)

2024-03-04 (모두 수고..) 18:08:11

한번만용서해줄게!!

168 무명주 (O3davLpKlE)

2024-03-04 (모두 수고..) 18:14:22

정말 감사합니다!!! ;ㄷ;

169 프란츠주 (1nPHQ6/dwI)

2024-03-04 (모두 수고..) 18:21:57

나 제법 관대해요

170 안테주 (3RbbQ9fIMw)

2024-03-04 (모두 수고..) 22:48:21

갱신~!

171 프란츠주 (8cbo.AW0/w)

2024-03-05 (FIRE!) 08:32:47

좋은 아침이란 말은 거짓말이다. 아침은 좋을 수가 없어.

172 안테주 (rf7n1mBQJY)

2024-03-05 (FIRE!) 15:50:54

오후의 갱신시간

173 무명주 (CqsVopG3Tc)

2024-03-06 (水) 08:12:44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174 프란츠주 (mlXmqhXD4I)

2024-03-06 (水) 08:22:43

조은하루

175 라리사주 (k0qfQwjOF.)

2024-03-06 (水) 09:38:45

이얍 갱신! ;3 평일의 중간에서 화이팅을 외치다~!

176 안테주 (e6r7Wb4JT6)

2024-03-06 (水) 19:34:36

좋은 저녁!

177 안테주 (cDrMCHqYCA)

2024-03-08 (불탄다..!) 00:59:07

새벽 갱신~

178 라리사주 (ohM3jIJr5c)

2024-03-08 (불탄다..!) 01:05:22

얍 연달아 갱신! :3

179 안테주 (cDrMCHqYCA)

2024-03-08 (불탄다..!) 17:45:28



!

180 프란츠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18:26:57

안뇽

181 무명주 (ytrEIwcx0U)

2024-03-08 (불탄다..!) 21:36:00

갱신할게요!! 오늘도 좋은 밤이네요! ^ㄷ^

182 프란츠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1:55:09

금욜이다~~~

183 안테주 (cDrMCHqYCA)

2024-03-08 (불탄다..!) 22:27:49

일상...하고싶다

갱신

184 프란츠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2:29:42

하고 싶어?(불쑥)

185 안테주 (cDrMCHqYCA)

2024-03-08 (불탄다..!) 23:01:29

야생의 프란츠주가 등장했다!

186 안테주 (cDrMCHqYCA)

2024-03-08 (불탄다..!) 23:03:48

내가 너무... 늦은걸까...(아련

187 프란츠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3:04:44

아니, 딱 맞춰 왔어!

188 안테주 (cDrMCHqYCA)

2024-03-08 (불탄다..!) 23:04:55

우와아악

189 안테주 (cDrMCHqYCA)

2024-03-08 (불탄다..!) 23:08:58

그럼 일상... ㄱ...?

190 프란츠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3:11:19

>>189 ㄱ!

191 안테주 (cDrMCHqYCA)

2024-03-08 (불탄다..!) 23:12:58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근데 다이스식을 까먹었다...

둘다 1기사단 일원으로 만나는 건데 프란츠를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192 프란츠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3:15:53

>>191 브렌네셀 경, 프란츠 경 쯤이 정석인 느낌? 다이스는 1이 나, 2가 안테주로 해서!

.dice 1 2. = 1

193 프란츠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3:16:05

상황은... 어떻게 하지

194 안테주 (cDrMCHqYCA)

2024-03-08 (불탄다..!) 23:18:12

>>192
오 역시... 순간 프란츠 공이라고 불러야하나 했는데 경이라고 부르는거였어(귀족문화알못)

음... 안테로스가 또 쓰러졌다고 해야하나...

195 프란츠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3:18:26

>>194 어머머머

196 안테주 (cDrMCHqYCA)

2024-03-08 (불탄다..!) 23:20:10

근데 쓰러졌다고 하면 저도 난감하고 프란츠주도 난감하겠죠...? 무슨 상황이 좋을까...

197 프란츠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3:22:59

취미가 독서니까, 책 관련해서 무언가를...? 프란츠는 관련 언급은 없지만 없는대로 귀족 평균 수준의 교양을 가지고 있으니, 대화가 통할 것 같은데

198 안테주 (cDrMCHqYCA)

2024-03-08 (불탄다..!) 23:23:54

역시 책 관련이 좋겠죠??? 또 쓰러져있으면 나도 감당 불가능이다욧...

199 프란츠주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3:27:16

대충 안테가 읽고있는 어떤 책을 알고 있다는 느낌으로 선레 써오면 되겠당

200 프란츠 - 안테로스 (T4QOxCnFHA)

2024-03-08 (불탄다..!) 23:39:33

"아, 저 책은..."

일과를 마치고, 쉬어가던 길. 프란츠는 음울한 인상을 가진 어느 이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마주했다.

독서는 곧 교양. 가디언즈에서 독서하는 것은 찾아보기 힘든 행위는 아니었지만, 그것이 프란츠의 눈낄을 끈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그 책이 자신이 아는 종류의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잠깐, 무례함조차 잊고서 다가가 안테로스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빤히 바라본다

"...아. 실례했습니다."

금새 스스로의 무례를 자각하고, 사과를 건네오기는 했지만.

201 안테로스-프란츠 (cDrMCHqYCA)

2024-03-08 (불탄다..!) 23:56:08

책 읽기에 열중하다가도 종종 눈을 질끈 감고 무언가 고민하는 듯 심각한 표정을 짓는 남자, 안테로스는 책을 읽다가 누이에게서 잔소리를 듣는 등장인물을 보며 비단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만 같아 진지해졌다. 마침 그는 누이에게서 격렬한 애정이 담긴(?) 편지를 받은 직후였다. 가주인 아버지보다도 오라비의 결혼에 관심이 많은 그의 누이는 하루 빨리, 그러나 신중히 인연을 맺는 것이 좋겠다는 잔소리가 가득 담긴 편지를 보내왔다. 덕분에 고민이 잔뜩 생겼고, 얼굴의 그림자가 더 짙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어디선가 빤히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인기척을 느낀 안테로스는 고개를 들어 자신에게 사과를 건네는 이의 얼굴을 보았다. 낯선 사람은 아니었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지만 친한 관계는 아닌, 아무튼 그런 사람이었다. 안테로스는 책을 덮고 말했다.

"괜찮습니다. 아, 이 책 때문인가요? 아시는 분을 만나서 오히려 기쁘군요."

책의 표지가 보이도록 책을 든 안테로스는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며 이야기했다.

202 무명주 (qFvszSeLyk)

2024-03-09 (파란날) 00:00:20

프란츠주, 안테주 모두 안녕하세요! 두 분의 귀한 일상이 돌아가고 있으니 조용히, 하지만 열심히 관전하고 있을게요!! ^ㄷ^

203 안테주 (Zhe6g4bE5s)

2024-03-09 (파란날) 00:09:16

무명주 안녕하세요! 좀 늦었지만 좋은 밤이에요!

204 프란츠 - 안테로스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00:13:05

>>201

"실례가 안 됐다면, 다행이로군요."

잠깐 움츠러든 양 싶었던 모습이, 다시 평소대로 돌아왔다. 평소에도 약간 움츠러든 상태였던 만큼, 당당하게 두 어깨 피고 있다는 소리는 아니었지만.

"이 장면에선... 누이가 그저 책을 읽는 모습이 보기 불쾌했다는 해석이 있고, 조금 더 활동적인 하기를 바라는... 애정이 담긴 구박이라는 해석이 있지요."

딱히 중요한 장면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해석이 갈리는 부분이었다. 주로 실제로 혈육이 있는 이와 없는 이들을 위주로.

"경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5 안테로스-프란츠 (Zhe6g4bE5s)

2024-03-09 (파란날) 00:33:51

"그것은... 비단 남의 일만은 아닌 것 같아 주인공 쪽에 더 이입하기 쉽다고 해야할까요..."

애정이 담긴 구박. 그가 한 말이 가장 적절할지도 모른다. 안테로스는 누이를 떠올리며 차분히 내려앉은 목소리로 픽 웃고는 말했다. 남이 보기엔 입꼬리가 삐뚜름하게 올라가 비아냥과 체념이 섞인 듯한 모양새였겠지만.

"그래서인지 책 속의 누이가 그리 밉진 않습니다. 누이의 마음도 짐작이 가니까요. 이곳에서 같은 책을 읽은 사람끼리 해석을 주고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애호가 모임같은 곳에서나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니 아주 낯선 분은 아닌 듯 하군요."

앞에 서 있는 남성의 얼굴 쪽으로 시선을 옮긴 안테로스는 잠시 긴가민가하다는 듯 고개를 살짝 기울이더니 그에게 물었다.

"저와 언젠가 만난 적이 있으신지..."

206 무명주 (o4091y6xyQ)

2024-03-09 (파란날) 00:43:30

>>203 네 안테주! 오늘도 좋은 밤이네요!! ^ㄷ^

207 안테주 (Zhe6g4bE5s)

2024-03-09 (파란날) 00:44:38

>>206
넵! 좋은 밤이에요! 요새 또 추워지고 있으니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208 프란츠 - 안테로스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00:51:59

>>205

남의 일만은 아니다, 그 목소리에서 어째선지 애정을 읽을 수 있었던 건 프란츠의 착각이었을까? 잠깐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은 것도 아니었으나, 비아냥과 채념이 섞인 표정을 보고는 역시 감 잡히는 것이 없으니. 함부로 사정을 짐작하지 않기로 했다.

아주 낯설지만은 않은 것은 프란츠도 마찬가지. 특히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가 자아내는 존재감은 인상에 강하게 남았기에, 쉬이 잊기 어려웠다.

"아마도, 가디언즈의 신분으로 모일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황궁을 지키는 기사, 가디언즈. 오다가다 마주치는 것도 왕왕 있는 일이었다.

209 프란츠 - 안테로스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01:27:54

금요일 밤이니 새벽을 불태우겠다 마음먹었지만 어째선지 졸리다...!

210 안테로스-프란츠 (Zhe6g4bE5s)

2024-03-09 (파란날) 01:36:30

"그래서였군요. 경께서도..."

그제서야 의문이 풀렸다는 듯이 안테로스의 얼굴이 조금 밝아졌다. 아마 특유의 부스스한 머리를 기억한 것이겠지. 안테로스는 눈을 가늘게 뜨곤 오며가며 마주쳤을지도 모를 눈 앞의 남자를 바라보았다. 안테로스는 한 가지 불안을 안고서도, 다시 미소를 지으며–딱히 사람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만– 남자에게 말을 건넸다.

"경께서는..."

그가 가진 불안이란, 눈 앞의 남자가 자신과 다른 기사단에 속해있으면 어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었을까. 제대로 된 이야기는 오늘이 처음이지만 그의 눈에서 야망보다는 상냥함이 느껴지는 것을 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안심해도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물론 '바보같은 판단'이라며 스스로가 너무 안일한 것이 아닌가 의심까지 하게 되었지만.

"가디언즈가 된 이유가 있으십니까?"

결국, 그는 노골적으로 묻는 대신 이렇게 돌려 말하는 방법을 택했다.

-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을 좀 했습니다...

211 안테주 (Zhe6g4bE5s)

2024-03-09 (파란날) 01:37:00

>>209
그럼 여기서 스킵하고 낮에 다시 이을까요?

212 프란츠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01:39:34

>>211 고멘...! 나의 체력이!

213 안테주 (Zhe6g4bE5s)

2024-03-09 (파란날) 01:44:09

>>212
아뇻... 저의 못난 필력이 그만...!

그럼 프란츠주, 안녕히 주무세요!

214 라리사주 (qAM.eUP4h.)

2024-03-09 (파란날) 02:06:16

갱신하고 자러 갑니다! 다들 잘 자 ;3

215 무명주 (Lv3.K/KLCI)

2024-03-09 (파란날) 02:34:47

>>207 감사해요!! 안테주도 감기 조심하시고 꼭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야 해요!! ^ㄷ^

라리사주 어서오세요!! 프란츠주, 라리사주, 안테주 모두 오늘도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ㄷ^

216 프란츠 - 안테로스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19:34:48

>>210

프란츠는 안테로스의 물음에 약간 움츠러들 수밖에 없었다. 가장 먼저 머릿속에 스친 생각이, '너같이 천박한 사형 집행인 출신이 무슨 자격으로 뻔뻔하게 가디언즈에 들어온 것이냐' 라는 의도의 물음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잘 생각해보니 그 가정에는 모순이 많았다. 프란츠에 대해 "오다가다 마주친 사람" 정도로 기억중인 안테로스가 어떻게 그의 가문과 출신 성분을 알고 있다는 말인가?

결국 잠시 움츠러드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프란츠는 자신의 피해의식을 반성하며, 안테로스의 질문에 대답했다.

"가업을 잇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라고 해야 할지..."

가업. 돌려 말했지만 사형 집행의 이야기다. 부끄러운 것 보다도, 구태여 출신을 언급하며 좋은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았다.

217 안테로스-프란츠 (Zhe6g4bE5s)

2024-03-09 (파란날) 21:56:33

"죄송합니다. 경께 큰 실례를 끼쳤군요. 너른 마음으로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상대의 움츠러드는 모습에, 안테로스는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닫고 곧바로 정중한 어투와 자세로 사과했다. 가디언즈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겐 저마다의 이유가 있는 법이니 그 나름대로 확인하고 싶었던 것인데, 이렇게 돌아올 줄은 몰랐던 것인가. 안테로스로서는 스스로의 미숙함과 조급함을 확인하게 된 순간이었다.

가업. 그 말에 가늘게 눈을 뜨며 누군가를 회상하던 그의 눈빛에 아주 잠깐 슬픔이 비춰졌다가 사라졌다. 아무래도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도망쳤다가 굴복하여 돌아온 자신의 아비를 생각했던 것일 터이다.

"그러고보니 서로 이름도 소속도 알지 못 하는군요."

안테로스는 살짝 미소를 띄우며-물론 좀 삐뚜름하지만, 그 자신은 모르고 있다- 점잖게 옷매무새를 정리하고는 말했다.

"안테로스 알렉시스 칸헬. 제 1기사단 소속입니다.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겉보기엔 아무렇지 않아 보였으나(?), 실은 상대가 제 2기사단 소속일까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
내성적이라면서 딱히 그렇지도 않는 안테로스.......

218 프란츠 - 안테로스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2:07:35

"...아니요, 멋대로 오해한 제 쪽이 오히려 사과해 마땅하겠지요."

저 미소.

프란츠가 움츠러든 이유의 50%는 경험에 기반한 피해의식이요, 50%는 위협적인(?) 표정 때문이었다. 여러 번 상대하다 보니, 단순히 위협의 의미만 담긴 건 아닌 것 같았지만.

"프란츠 폰 브렌네셀. 저 역시, 제 1기사단 소속입니다."

상대— 안테로스는 브렌네셀이란 성씨를, 들어봤을까? 사형집행인 가문. 알려져서 좋은 이미지는 아닐 터였다.

219 안테로스-프란츠 (Zhe6g4bE5s)

2024-03-09 (파란날) 23:14:40

제 1기사단. 확률은 반반이었기에 도박을 하는 기분으로 질문을 던졌던 안테로스는 그 말을 듣고 안도하는듯 눈을 지긋이 감았다. 만약 그가 제 2기사단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딱히 상상하고픈 일은 아니었다.

"그렇군요. 같은 제 1기사단..."

브렌네셀. 들어본 적 있는 가문이었다. 아마... 사형집행인 가문이었으나 선대 황제께서 자작위를 내리셨다고... 안테로스는 그제서야 그가 언급한 '가업'의 뜻과, 아까 전 프란츠가 어째서 움츠러들었는지 깨달았다. 그리고는 자신이 엄청난 실수 중에서도 정말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도 깨달았다. 이런 사람에게 그런 식으로 질문을 했으니 오해를 할 만도 했다. 안그래도 창백한 낯빛이 더 하얗게 질릴 것만 같았다.

패닉이 올 것만 같았으나 간신히 정신줄을 붙잡은 안테로스는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넸다.

"같은 소속이니만큼, 다시 한 번 잘 부탁 드립니다."

220 프란츠 - 안테로스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3:34:12

'겨, 경멸인가?'

눈을 지긋이 감았다가 표정이 순간 창백해지는 걸 보고, 안테로스의 반응이 경멸인지 잠깐 가늠해 보던 프란츠는, 이내 안테로스가 미소지으며 인사를 건내자 속으로 안숨의 한숨을 내쉬었다.

"크흠, 저 역시도".

자신도 어색하게 미소를 지은 채 인사를 건낸다.

221 안테주 (vJBz7ENECk)

2024-03-10 (내일 월요일) 00:31:47

헉... 너무 늦게 왔다 죄송해요 프란츠주ㅠㅠㅠ...

다음에 슬슬 막레할까요?

222 프란츠주 (77BYugY82s)

2024-03-10 (내일 월요일) 00:34:13

>>221 넹넹~~

사실 저야말로 꿀잠자느라 늦게 온 쪽이죠...!!

223 안테로스-프란츠 (vJBz7ENECk)

2024-03-10 (내일 월요일) 01:08:45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짧은 만남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은 생각보다 길었던 듯 했다. 안테로스는 슬슬 자리를 떠야겠다고 생각했는지 프란츠에게 양해를 구했다.

"아무래도 해가 지고 있으니, 슬슬 돌아가보는게 어떠신지요."

그가 응한다면, 안테로스는 자신의 물건들을 챙긴 뒤 돌아갈 생각이었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같은 기사단 소속인 사람. 안테로스는 오늘 처음 만난 이지만 그와의 대화가 꽤 즐거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책에 대한 대화만. 그 이후의 대화는 안테로스의 실수가 있었기에 무척이나 부끄러웠던 모양이다. 그가 너른 마음으로 용서해준 것이 다행이었다. 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럼 먼저 일어나보겠습니다. 남은 하루, 좋은 시간 보내시길."

짧게 인사를 한 안테로스는 프란츠를 향해 정중히 말했다.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이곳보다 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더 좋은 상황에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
이걸로 끝...???

꿀잠 잘 주무셨다면 그걸로 오케이입니다!

224 프란츠주 (77BYugY82s)

2024-03-10 (내일 월요일) 01:10:02

수고했당~~~~

225 안테주 (vJBz7ENECk)

2024-03-10 (내일 월요일) 01:21:31

수고하셨습니다~~~ 일상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프란츠랑 일상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226 안테주 (OxnH5EzW/Q)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4:36

갱신~

227 무명주 (r6tk6HycZ.)

2024-03-11 (모두 수고..) 14:29:40

갱신할게요!! ^ㄷ^

228 무명주 (r6tk6HycZ.)

2024-03-11 (모두 수고..) 14:30:46

프란츠주, 안테주 일상 정말 수고하셨어요!! 정말 즐겁게 관전했어요!! ^ㄷ^

229 프란츠주 (BRYVpbLVwY)

2024-03-11 (모두 수고..) 14:39:27

후훗

230 라리사주 (gDBY0U/2Oo)

2024-03-11 (모두 수고..) 17:29:35

😋.oO(맛 있 다 ! 프란츠주 안테주 일상 수고 했습니다 ;3 그리고 갱신!)

231 안테주 (CY8wLqE/IQ)

2024-03-11 (모두 수고..) 17:49:51

ㅋㅋㅋㅋㅋㅋ다들 감사합니다!

갱신!

232 안테주 (CY8wLqE/IQ)

2024-03-11 (모두 수고..) 23:10:55

갱신~

233 안테주 (xLNXV5TdIs)

2024-03-12 (FIRE!) 23:35:09

갱신!

234 라리사주 (/JcxfOZLLY)

2024-03-13 (水) 01:50:09

새벽에 갱신! 다들 잘 자길 바랍니다 ;3

235 무명주 (v7S5wJdi4E)

2024-03-13 (水) 12:17:27

갱신할게요!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236 프란츠주 (huEFGYJ3Jc)

2024-03-13 (水) 12:56:57

으앙으앙ㅇㄷ

237 안테주 (oC8Ztw5qWY)

2024-03-13 (水) 23:45:11

갱신!

모두 좋은 하루를 보내셨길~

238 라리사주 (mym90mYBXk)

2024-03-14 (거의 끝나감) 18:42:57

화이트데이 갱신! 즐겁고 달콤한 날 되세요 ! ;3

239 안테주 (wqqP8U88qc)

2024-03-14 (거의 끝나감) 22:45:46

갱신! 올해 화이트데이는 끝나가지만 늘 즐거운 하루 되세요!

240 프란츠주 (qJockejaVA)

2024-03-14 (거의 끝나감) 23:14:54

화이트데이... 였구나...

241 안테주 (sQWoens7AQ)

2024-03-15 (불탄다..!) 00:36:58

벌써 3월 중순...

갱신!

242 안테주 (pPhkbKLAhs)

2024-03-15 (불탄다..!) 22:33:03

갱신!

243 프란츠주 (wy9kb7T.Q.)

2024-03-16 (파란날) 16:05:26

응애

244 무명주 (TZHUlCSV56)

2024-03-16 (파란날) 18:17:51

갱신할게요!!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가네요... ;ㄷ;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45 안테주 (7gCXZ5.oq2)

2024-03-17 (내일 월요일) 01:55:17

아...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피곤해서 그만...

갱신~

246 안테주 (LU1fYAXNts)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4:53

갱신 얍얍

247 안테주 (H2weSKs7nM)

2024-03-18 (모두 수고..) 20:52:14

갱신~

248 무명주 (wsOWniziTQ)

2024-03-18 (모두 수고..) 21:41:11

갱신할게요!! ^ㄷ^

249 프란츠주 (.1NMBUabKI)

2024-03-19 (FIRE!) 08:02:27

애응

250 안테주 (NxUlLml5U2)

2024-03-19 (FIRE!) 22:22:56

애웅

251 프란츠주 (8rqRvqGcJM)

2024-03-20 (水) 08:02:33

모~닝 갱신. 아침은 축 처지는구만

252 안테주 (Ims5NF698.)

2024-03-20 (水) 14:49:25

굿 애프터눈~

갱신

253 무명주 (jFkd1spwSQ)

2024-03-21 (거의 끝나감) 17:17:02

갱신할게요!! 오늘도 좋은 오후네요!! ^ㄷ^

254 무명주 (XDb2ZIquwU)

2024-03-22 (불탄다..!) 08:50:05

갱신할게요!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255 프란츠주 (GX3wPpd9kU)

2024-03-22 (불탄다..!) 09:21:56

256 안테주 (jYAIYXzjMw)

2024-03-22 (불탄다..!) 22:20:27

갱신~

257 안테주 (Hd7F94rcJE)

2024-03-23 (파란날) 21:56:06

갱신!

일상 돌리고싶다

258 무명주 (Ti3jG8mLM2)

2024-03-23 (파란날) 23:25:05

갱신할게요!! 모두 좋은 밤이네요! ^ㄷ^
그러게요... 저도 일상 돌리고 싶네요... 지금 일하고 있지만 않았어도 돌릴 수 있을텐데...!! ;ㄷ;

259 안테주 (BllgoseZAo)

2024-03-24 (내일 월요일) 00:07:06

이 시간까지 일을 시키다니 이 무슨...! 그것도 주말인데...! 힘드시겠어요 무명주ㅜㅠㅠ...

재갱신

260 안테주 (wA/qAqMMig)

2024-03-24 (내일 월요일) 18:54:14

갱신~

261 무명주 (kc1MuH7dXs)

2024-03-24 (내일 월요일) 22:42:54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ㄷ^
일은 평일도 주말도 가리지 않고 오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ㄷ; 안테주도 많이 바쁘실텐데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다들 바쁘고 힘드실텐데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네요...! ;ㄷ;

262 프란츠주 (7HccZIjbpU)

2024-03-25 (모두 수고..) 19:44:31

263 무명주 (9VK1mQEonc)

2024-03-25 (모두 수고..) 23:15:18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프란츠주도 많이 바쁘실텐데 고생이 많으세요!! ;ㄷ;

264 안테주 (dU2dtYfxcQ)

2024-03-26 (FIRE!) 15:27:42

갱신! 무명주도 프란츠주도 파이팅!

265 무명주 (0pK.RC7o3c)

2024-03-26 (FIRE!) 20:41:03

갱신할게요!! 감사해요! 안테주도 화이팅 하세요!! ^ㄷ^

266 프란츠주 (lVKnviXsaQ)

2024-03-27 (水) 09:21:43

고마워어... 아침은 왜이렇게 힘들까...

267 안테주 (TuySteDYhI)

2024-03-27 (水) 20:28:10

갱신!

268 무명주 (Hn3G9/.gdU)

2024-03-28 (거의 끝나감) 14:48:14

갱신할게요!! ^ㄷ^

269 안테주 (DtytbsTTM2)

2024-03-28 (거의 끝나감) 20:43:24

갱신...

270 무명주 (hupUpNuTpM)

2024-03-29 (불탄다..!) 23:21:26

갱신할게요! 오늘도 좋은 밤이네요! ^ㄷ^

271 안테주 (Qc4N3SCu/k)

2024-03-30 (파란날) 15:29:08

갱신~

272 프란츠주 (SE/egRCWL2)

2024-03-30 (파란날) 17:36:54

4월이 다가온드아

273 무명주 (MBHjcjbyjs)

2024-03-31 (내일 월요일) 22:38:43

갱신할게요! 오늘도 좋은 밤이네요!! ^ㄷ^ 정말 4월이 다가오고 있네요... 어떻게 이런 일이... ;ㄷ;

274 안테주 (jEhM0D9oC6)

2024-03-31 (내일 월요일) 23:26:55

이제 곧 4월...!

275 무명주 (qu8BFDNra.)

2024-03-32 (모두 수고..) 23:49:41

갱신할게요!! ^ㄷ^ 이제 4월이 왔네요!!

276 프란츠주 (tpQuQM4YXc)

2024-04-02 (FIRE!) 09:34:56

>>275 말과 다른 일자...!(32일)

277 안테주 (xP2jqhoyxU)

2024-04-03 (水) 17:18:49

갱신~

278 무명주 (wxtP/4/qiw)

2024-04-03 (水) 22:11:06

>>276 그걸 알아차리시다니...! 사실... 저는 미래에서 온 무명주...!!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ㄷ^

279 프란츠주 (jGTUXYRefM)

2024-04-03 (水) 22:12:26

안뇽

280 무명주 (XFxHaEXcp.)

2024-04-03 (水) 22:17:02

안녕하세요!! 계셨군요 프란츠주! 오늘도 좋은 밤이네요! ^ㄷ^

281 무명주 (xGWL5BUJTM)

2024-04-05 (불탄다..!) 00:44:01

안녕하세요! 오늘도 갱신할게요! ^ㄷ^

282 프란츠주 (nvksdYMd3I)

2024-04-05 (불탄다..!) 10:54:19

흐앙

283 안테주 (1//.LIgAHM)

2024-04-05 (불탄다..!) 21:33:20

갱신! 곧 주말!

284 무명주 (fCHb.kDxjg)

2024-04-06 (파란날) 00:56:12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ㄷ^

285 프란츠주 (ncN7GL.2/c)

2024-04-06 (파란날) 19:14:15

으악

286 무명주 (I838RkVnsI)

2024-04-06 (파란날) 23:27:27

갱신할게요...!! ;ㄷ;

287 안테주 (jzBMGoo9tk)

2024-04-07 (내일 월요일) 00:17:36

갱신~

288 안테주 (beSFnHjsmg)

2024-04-07 (내일 월요일) 20:32:58

갱신!

일상하고 싶지만... 안될 것 같군!

289 무명주 (OXaQWi0WbI)

2024-04-08 (모두 수고..) 05:59:58

갱신할게요!! ;ㄷ;
>>288 함께 돌리면 참 좋을텐데 제가 어장에 온 타이밍이 안 맞았네요... ;ㄷ; 다음에 시간이 맞으면 꼭 일상 같이 돌려봐요!! ^ㄷ^

290 프란츠주 (qzaBbw9b8Y)

2024-04-08 (모두 수고..) 14:49:34

타이밍의 슬픔...!

291 무명주 (zOPX4BM/XY)

2024-04-10 (水) 01:13:07

갱신할게요!! ^ㄷ^
>>290 타이밍의 슬픔...!! ;ㄷ; 프란츠주도 나중에 시간이 맞으면 꼭 함께 일상 돌려봐요...! ;ㄷ;

292 프란츠주 (1G87XQZn32)

2024-04-10 (水) 10:36:56

그럼 지금은 누군가 있으려나?!

293 프란츠주 (1G87XQZn32)

2024-04-10 (水) 17:09:44

294 안테주 (dRKV5CJYiM)

2024-04-10 (水) 19:04:25

갱신~

295 무명주 (OOE/IDQ0SM)

2024-04-12 (불탄다..!) 11:20:36

갱신할게요...!! ;ㄷ;

296 프란츠주 (5awJgZdndg)

2024-04-12 (불탄다..!) 11:30:44

안녕!!!!

297 무명주 (N2Jb4DdIx2)

2024-04-12 (불탄다..!) 12:14:15

프란츠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프란츠주! ^ㄷ^

298 안테주 (.1Y0TufGUw)

2024-04-12 (불탄다..!) 19:39:38

갱신!

299 프란츠주 (omV1VO49gQ)

2024-04-12 (불탄다..!) 19:43:47

안녕!!!!!!!!

300 무명주 (73Gg6VVS9Y)

2024-04-13 (파란날) 02:29:16

갱신할게요!! ^ㄷ^ 안테주와 프란츠주가 오셨었네요! 그럼 모두 오늘도 좋은 새벽 보내시고 내일 봐요! ^ㄷ^

301 무명주 (dVOQFO1iRA)

2024-04-14 (내일 월요일) 19:51:59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ㄷ^

302 프란츠주 (v7v/8dq7CQ)

2024-04-14 (내일 월요일) 19:59:46

무명주!!!!!안!!!!!녕!!!!!!

303 무명주 (gfBsNJDRaw)

2024-04-14 (내일 월요일) 22:32:33

프란츠주!!! 안녕하세요!!!!! ^ㄷ^ 프란츠주의 힘찬 인사를 들으니 무척 힘이 나네요! 덕분에 내일도 열심히 일할 기운이 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04 안테주 (ux/6sZ4L0s)

2024-04-15 (모두 수고..) 22:32:36

월요일의 갱신~! 모두 힘냅시다!

305 프란츠주 (ofNIbDDbs2)

2024-04-16 (FIRE!) 10:53:25

306 안테주 (QnnBsU5aSg)

2024-04-17 (水) 23:16:08

갱신!

왜 그러시나요 프란츠주!

307 프란츠주 (tu7zcX38W2)

2024-04-17 (水) 23:18:05

안녕!!!!! 별건 아니고 갱신도 쓰기 귀찮아서 한글자로 힝!!!!!

308 무명주 (oSLtvdaoCc)

2024-04-18 (거의 끝나감) 02:35:37

그럼 저도 힝!! ^ㄷ^ 안테주 프란츠주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새벽이네요! 이제 벌써 목요일인데, 불금까지 조금만 더 힘내봐요 우리! ^ㄷ^

309 무명주 (jCZSKmdnY6)

2024-04-19 (불탄다..!) 01:28:51

갱신할게요!! ;ㄷ;

310 프란츠주 (ZIc8lg.xug)

2024-04-19 (불탄다..!) 01:33:38

와!!! 안녕!!!

311 무명주 (.y7f5cOn5U)

2024-04-19 (불탄다..!) 02:04:35

프란츠주 안녕하세요!! ^ㄷ^ 오늘도 좋은 새벽이네요!
오랜만에 TMI가 듣고 싶어지는 날이네요! 모두가 풀어주는 TMI...! 은근슬쩍 기대하며 질문 하나 두고 가볼게요! ^ㄷ^
만약 캐릭터들이 지금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면 어땠을까요? 성격이나, 직업이나, 가문이나... 그런 다양한 부분들이요!

312 프란츠주 (ZIc8lg.xug)

2024-04-19 (불탄다..!) 08:47:33

사형집행인이 아니게 되면서 굴러갈 스노우볼이...!

주 요소 중 하나인 낮은 자존감 -> 뛰어난 자기긍정
직업 -> 사형집행인이 배척받는 만큼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의사 쯔음!
가문 -> 대대로 의사를 맡으며 존경을 한몸에 삼

한마디로 요약해서 친절한 의사선생님... 이란 느낌이 됐겠네!!!

313 무명주 (1DSX9rCL2Y)

2024-04-19 (불탄다..!) 20:47:00

>>312 프란츠주의 TMI!! ^ㄷ^ 엄청난 스노우볼이네요!
의사선생님 프란츠라니 꼭 보고 싶어요! 자존감이 높아진 프란츠!! ;ㄷ; 가문도 대대로 의사를 맡게 되는군요!
제 기억으로는 이전 일상 중에 가풍 자체가 술을 멀리하는 쪽이라는 내용이 나왔던 것 같은데, 만일 의사 가문이 되었다면 이 점은 그대로일까요? 아니면 조금 바뀌었을까요? 초기에 술을 멀리하던 프란츠도 이때였다면 술에 대한 이미지가 달랐을지 궁금하네요! ^ㄷ^

314 프란츠주 (awDIx.m6YA)

2024-04-19 (불탄다..!) 22:55:19

>>313 운동하시고요, 술이랑 기름진 음식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자기는 다먹음)

라는 느낌의 의사가(?)

315 안테주 (aXgOfH6DZc)

2024-04-20 (파란날) 21:59:26

갱시인~!

316 프란츠주 (OcXM8iJWME)

2024-04-20 (파란날) 22:08:14

안녕!!!!

317 안테주 (aXgOfH6DZc)

2024-04-20 (파란날) 23:12:55

>>311
으음... 만약 안테로스가 귀족이 아니었더라면... 정확히는 안테로스의 아버지가 귀족이 아닌데 아내를 만났더라면... 형편은 그럭저럭이지만 가정 자체는 화목하지 않을까 싶어요 안테로스의 어머니는 귀족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그렇게 된거니...

근데 쑥맥이 아닌 안테로스라면 바람둥이 카사노바.......????? 이, 이건 안돼!!!

318 프란츠주 (VfjW0TYR1c)

2024-04-22 (모두 수고..) 10:28:54

319 무명주 (7pIi3UxsnM)

2024-04-22 (모두 수고..) 23:49:53

>>314 그 세계의 프란츠는 술을 마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주량이 어느 정도일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이것도 말과 행동이 다르니 츤데레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언행 불일치 의사님 프란츠 너무 귀엽네요!! ^ㄷ^
생각해보니 그럼 그 세계에서는 프란츠와 무명이의 만남도 다른 방향이겠네요! 오호...!
어느 프란츠든 다들 너무 귀여우니 이것 참... 난감하네요!! (?) ㅋㅋㅋㅋㅋㅋ ^ㄷ^

>>317 화목한 가정이라니 벌써부터 감동적이고 행복하고 그러네요...!! 어머니의 사랑과 아버지의 사랑을 모두 충분히 받은 안테...! ;ㄷ; 상상만 해도 좋네요! 만약 반대로 어머님이 귀족이었어도 비슷했을까요?
그거 대박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 ^ㄷ^ 바람둥이 안테 인기 정말 많았을 것 같아요... 안테도 어느 안테든 전부 매력있어서 너무 귀엽네요!! ;ㄷ;

오랜만에 들은 썰풀이 너무 좋네요...!! ;ㄷ; 덕분에 화요일도 힘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ㄷ^ 앞으로도 종종 시간 나면 궁금한 TMI들 질문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감사하고 또 많이 감사해요!! ^ㄷ^

320 프란츠주 (4Y3dpm1wmE)

2024-04-23 (FIRE!) 00:01:13

무명주 안냥~~~~

321 안테주 (kVcHkgtUJo)

2024-04-24 (水) 23:09:57

갱신~

322 프란츠주 (q.ElHq/cV2)

2024-04-24 (水) 23:24:09

안뇽

323 무명주 (db/Tnoszqs)

2024-04-25 (거의 끝나감) 21:51:39

갱신할게요!! ;ㄷ; 프란츠주 안테주 안녕하세요! 내일이면 금요일! 다함께 내일까지 힘내서 버텨봐요...! ;ㄷ;

324 프란츠주 (mytgC90Axs)

2024-04-25 (거의 끝나감) 22:23:52

무명ㄷㆍ 안냥~~~

325 안테주 (kaoXUTplCc)

2024-04-26 (불탄다..!) 20:48:47

갱신~

>>319
사실 이 부부 자체가... 한명이라도 평민이면 결혼생활이 박살나는 부부이기 때문에... 근데 반대로 안테의 어머니가 귀족이었으면 아버지는 진작 내쳐졌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안테로스는 사생아라 집밖으로 나갈 수 없는 신세였을지도... 아아 혼란하다 혼란해

근데 바람둥이 안테로스... 왠지 주기적으로 동네 처자들한테 멍석말이 당할 것 같아~~!!!

326 프란츠주 (Pjp.NM1OaA)

2024-04-26 (불탄다..!) 20:52:01

안뇽~~~

327 안테주 (LmMVQYcFLw)

2024-04-29 (모두 수고..) 16:33:13

갱신!

328 무명주 (Mvp5scGfq2)

2024-04-29 (모두 수고..) 22:36:25

>>325 아아...! 아버님...! 안테...!! ;ㄷ; 이건 정말 신분제가 잘못했네요!! ;ㄷ;
멍석말이를 당한다니! 바람둥이 안테는 죄가 많군요! ㅋㅋㅋㅋㅋㅋㅋ ^ㄷ^

갱신할게요! 프란츠주 안테주 안녕하세요!! ^ㄷ^ 모두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329 프란츠주 (hGT5Fl5vFI)

2024-04-29 (모두 수고..) 22:46:56

안뇽

330 프란츠주 (hGT5Fl5vFI)

2024-04-29 (모두 수고..) 22:47:13

동접을 맞추기 위해서 이 프란츠주, 상시 노력중...!

331 무명주 (ZZx/3POW2g)

2024-05-01 (水) 16:02:53

>>330 프란츠주 대단해요!! ;ㄷ; 제가 어장에 좀 더 있었으면 인사 해주신 걸 봤을텐데 아쉽네요...! ;ㄷ; 인사 정말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프란츠주!!

모두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332 프란츠주 (HweVh/042.)

2024-05-01 (水) 16:37:44

안뇽

333 무명주 (UjIuqvZtiM)

2024-05-01 (水) 16:43:58

프란츠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도 바로 인사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ㄷ^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프란츠주! ^ㄷ^

334 프란츠주 (HweVh/042.)

2024-05-01 (水) 16:45:35

오!! 만났다!! 견우와 직녀가 된 기분..! 좋은 하루 보내!

335 안테주 (QAlnSw/GoM)

2024-05-02 (거의 끝나감) 20:41:50

갱신!

336 프란츠주 (6pTWn60DKo)

2024-05-02 (거의 끝나감) 22:16:38

안뇻

337 무명주 (22SOPsCBDA)

2024-05-02 (거의 끝나감) 22:24:36

갱신할게요!!
안테주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ㄷ^ 안테주와도 동접을 맞추고 싶은데 여긴 아직 만나지 못한 견우와 직녀네요... ;ㄷ; 제가 좀 더 노력해야...!! ;ㄷ;

>>334 ㅋㅋㅋㅋㅋㅋㅋ 오작교가 아닌 어장에서 만나는 견우와 직녀! ^ㄷ^ 안테주와 프란츠주의 동접도 보고 싶네요!!
그리고 모두와의 동접도 말이죠!! ^ㄷ^
최근 다들 많이 바쁘신 것 같아서 걱정이... 별 일 없으셔야 할텐데요...!! ;ㄷ;

338 무명주 (22SOPsCBDA)

2024-05-02 (거의 끝나감) 22:25:23

아닛 그 사이에 프란츠주가 오셨어...!!

339 프란츠주 (6pTWn60DKo)

2024-05-02 (거의 끝나감) 23:00:20

아앗!!!

340 안테주 (s1YxD1nmSc)

2024-05-05 (내일 월요일) 01:21:21

갱신! 어린이날이다!

341 프란츠주 (3CT7EQ9VWU)

2024-05-05 (내일 월요일) 14:06:20

야호~^^

342 무명주 (lBLnnzroGM)

2024-05-06 (모두 수고..) 23:24:09

갱신할게요!! ^ㄷ^
내일도 어린이 날이면 좋겠네요...! ;ㄷ;

343 프란츠주 (pGvQuPbZe2)

2024-05-06 (모두 수고..) 23:39:26

힝...

344 무명주 (smjg5MOjlk)

2024-05-09 (거의 끝나감) 11:18:38

갱신할게요!! ^ㄷ^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345 프란츠주 (0h7JBEjntU)

2024-05-09 (거의 끝나감) 15:17:33

안녕~~~!

346 안테주 (eyMUzTtRtU)

2024-05-10 (불탄다..!) 20:13:22

개개갱신

347 프란츠주 (YC05l7sJ9c)

2024-05-10 (불탄다..!) 21:33:05

하이하이

348 무명주 (/s80dC/KFA)

2024-05-11 (파란날) 21:43:46

갱신할게요!! ^ㄷ^

349 프란츠주 (wlema0jLC.)

2024-05-11 (파란날) 22:06:46

^ㄷ^

350 무명주 (FAQXqX7z9E)

2024-05-13 (모두 수고..) 01:12:30

>>3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

모두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ㄷ^

351 프란츠주 (PY40Oyji0U)

2024-05-13 (모두 수고..) 01:13:01

안녕%~~!!!

352 프란츠주 (PY40Oyji0U)

2024-05-13 (모두 수고..) 01:13:08

기적적인 동접이구나!!!

353 무명주 (Qm1lJnG47Y)

2024-05-13 (모두 수고..) 01:20:49

동접!! ^ㄷ^ 안녕하세요 프란츠주!!

354 안테주 (EAEHYINlL2)

2024-05-15 (水) 00:35:34

갱신!

355 프란츠주 (GCUO2WETmc)

2024-05-15 (水) 01:43:19

안뇽

356 무명주 (ElzeNcjfHc)

2024-05-16 (거의 끝나감) 11:25:54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ㄷ^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357 프란츠주 (kf88eN985o)

2024-05-16 (거의 끝나감) 11:35:05

동접!!! 인가???(애매)

358 무명주 (c3tWBx.l7w)

2024-05-16 (거의 끝나감) 16:59:58

제가 일이 있어서 바로 가는 바람에 동접을 못했네요!! 죄송해요! ;ㄷ;

359 프란츠주 (p3/13kryQ6)

2024-05-16 (거의 끝나감) 18:36:06

아냐그럴수있지ㅎㅎ

360 무명주 (0F5.BtBOzs)

2024-05-20 (모두 수고..) 08:51:13

>>359 마음 넓으신 프란츠주! ;ㄷ;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오늘도 정신없는 월요일의 시작이네요...! ;ㄷ; 모두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361 프란츠주 (cKh3kDYVLs)

2024-05-20 (모두 수고..) 12:01:10

흐어유ㅠ

362 안테주 (gC.7N8vM/E)

2024-05-20 (모두 수고..) 17:31:29

모두 화이팅!

갱신~

363 무명주 (9j0QdKzUng)

2024-05-24 (불탄다..!) 22:57:08

안테주 프란츠주 안녕하세요!! 내일은 드디어 토요일이네요!! ^ㄷ^ 기쁜 마음으로 갱신할게요! ^ㄷ^

364 프란츠주 (.Ijh58mvaE)

2024-05-24 (불탄다..!) 23:56:04

야호~~~

365 안테주 (M5sQTVb/fI)

2024-05-28 (FIRE!) 21:27:21

갱신!

366 프란츠주 (V9p991iWeU)

2024-05-29 (水) 10:46:35

안뇽

367 무명주 (L8ndS/fmbQ)

2024-05-29 (水) 23:29:21

갱신할게요!! ;ㄷ;

368 무명주 (0GQuF7kdjs)

2024-06-02 (내일 월요일) 00:43:09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ㄷ^

369 프란츠주 (O3e.VH6IH6)

2024-06-02 (내일 월요일) 00:53:26

하로하로

370 안테주 (D4cjC5sZRU)

2024-06-05 (水) 23:29:11

갱신~

371 프란츠주 (uE9V03YLUk)

2024-06-06 (거의 끝나감) 10:09:15

호잇

372 무명주 (kVjHIp6b2I)

2024-06-07 (불탄다..!) 00:57:04

갱신할게요!! ;ㄷ; 12시가 넘어서 금요일이니... 이제 내일이면 토요일이 되겠네요! 모두 오늘도 힘내세요!! ^ㄷ^

373 무명주 (5N5PDb8d5Y)

2024-06-09 (내일 월요일) 22:04:19

갱신할게요!! ^ㄷ^
오늘은 오랜만에 모두에게 질문을 들고 왔어요! "네 홍차에 독을 탔어" 라는 말을 듣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괜찮으시다면 부담 없이 썰 풀어주세요! ^ㄷ^

374 프란츠주 (VojX1Dj70I)

2024-06-09 (내일 월요일) 22:16:44

홍차에 독...! 담담하게 슬픔을 토로할 것 같은 느낌!!

375 안테주 (/Pc67cSXNU)

2024-06-10 (모두 수고..) 23:11:35

흐음... 안테로스는 걱정이 많은 얼굴로 사색이 되어선 덜덜 떨을 것 같네요... 지켜야하는 사람이 있다보니...

376 이름 없음 (akUoIUl4vg)

2024-06-11 (FIRE!) 18:40:26

>>374 프란츠는 담담한 쪽이군요! 그렇다면 소중한 사람에게서 홍차 독을 받았을때의 반응이겠죠? 프란츠의 담담함은 자꾸만 마음을 아프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ㄷ; 게다가 담담한 '슬픔'이라서 더욱

377 무명주 (akUoIUl4vg)

2024-06-11 (FIRE!) 18:49:35

>>376 중도 작성에 이번에는 나메까지 빼먹었네요... ;ㄷ; 이어서 쓰자면, 더욱 감정이 크게 다가온다고 쓰고 싶었어요...!! ;ㄷ; 그럼 반대로 적대하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듣는 다면 어떤 반응이었을지도 궁금해지네요!

>>375 덜덜 떠는 안테라니 여기도 너무 마음이 아파요...!! ;ㄷ; 지켜야 하는 사람... 특히 동생이라는 각별히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그 점이 더 크게 다가오겠네요...! 그럼 안테는 끝까지 홍차를 직접은 마시지 않으려 할지 궁금해지네요... ;ㄷ;

그리고 오늘

378 무명주 (akUoIUl4vg)

2024-06-11 (FIRE!) 18:59:23

>>377 아무래도 제가 더위를 먹었나봐요... 또 중도 작성이라니... ^ㄷ^
오늘 오랜만에 위키를 정주행하는데, 알고 보니 9일이 우리 어장 엔딩일이었네요... ;ㄷ; 일단 모두들 엔딩 기간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수고 많으셨어요!! ^ㄷ^
그리고 공식 일정으로 정해진 엔딩일이 지나서... 아마 저희도 어떻게 할지 정해야 하겠죠...? ;ㄷ; 다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379 프란츠주 (Zw3Q0LOVIY)

2024-06-11 (FIRE!) 19:42:34

엇. 음. (머리가 텅텅)

380 무명주 (FoIB1w6JyQ)

2024-06-12 (水) 09:43:05

저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이렇게 지났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ㄷ;
그리고 지진이 있었는데 다들 괜찮으신가요!! ;ㄷ; 재난문자가 와서 깜짝 놀랐네요...!

381 프란츠주 (k8vJwBd4Xs)

2024-06-12 (水) 12:03:51

휴... 난 무사해!!!!

382 안테주 (1RU1I9HyOE)

2024-06-15 (파란날) 14:31:13

갱신~ 지진... 아침에 문자와서 엄청 놀랐어요...

383 무명주 (W4XT2Dc4cE)

2024-06-18 (FIRE!) 08:49:21

안테주 프란츠주 모두 안녕하세요!! 두 분 모두 별 일 없으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지진... 너무 무서워요...! ;ㄷ;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운데 모두 물 많이 드시고 더위 조심하세요!!

384 프란츠주 (y21yWJiFok)

2024-06-18 (FIRE!) 09:01:40

6월 날씨가 아니야..

385 안테주 (/BXTJQJ6Dc)

2024-06-18 (FIRE!) 23:26:48

갱신!

>>377
그쵸... 동생이라는 가장 소중한 존재가 있으니... 홍차는 자신이 죽고 동생의 안전을 보장해준다면 다 마셔줄지도 모르겠네요...(아마도)

386 무명주 (JKC/GrUECk)

2024-06-23 (내일 월요일) 06:03:41

>>384 정말요... 여기서 더 더워지면 큰일인데요... ;ㄷ;

>>385 동생도 안전하고 안테도 안전해야죠!! ;ㄷ; 동생을 생각하는 안테의 다정함이 따뜻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너무 슬프네요...!! ;ㄷ;
안 되겠어요...! 아무도 슬퍼지지 않도록 모두의 차는 전부 무명이가 가져가야 겠어요!! ;ㄷ;

일요일... 곧 월요일이 다가오네요! ;ㄷ; 모두 힘내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387 프란츠주 (PDHZSkSEOA)

2024-06-23 (내일 월요일) 10:02:24

흐악!! 월요일!!!

388 모네주 (xbWGaTxA7U)

2024-06-23 (내일 월요일) 19:29:58

이제와서 갱신 해보는... 다들 수고했구 보고싶었구 고마웠어 ㅠ 엔딩일이 지났구나.

389 프란츠주 (PDHZSkSEOA)

2024-06-23 (내일 월요일) 20:34:58

안뇽

390 무명주 (A5g79l.tZM)

2024-06-25 (FIRE!) 13:13:59

프란츠주 모네주 안녕하세요! ^ㄷ^ 그리고 어서오세요 모네주!! 걱정했어요! 그리고 보고 싶었어요! 잘 지내고 계셨나요!! ;ㄷ; 모네주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그러게요... 저도 엔딩까지 아직 많이 남았을 줄 알았는데 벌써 그렇게 되어버렸어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ㄷ;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ㄷ;

391 안테주 (19bcRnziG.)

2024-06-25 (FIRE!) 20:59:18

갱신~

392 프란츠주 (cJ0AIOHHV6)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9:35

393 무명주 (wMA33WeKsc)

2024-07-02 (FIRE!) 00:13:28

드디어 7월! 갱신할게요!! 모두 안녕하세요!! ^ㄷ^

394 프란츠주 (8e9lxJ3Go.)

2024-07-02 (FIRE!) 08:12:32

2024의 반이 지났다고??!?!!

395 무명주 (IU0mwlHt3Y)

2024-07-06 (파란날) 03:38:43

벌써 반이 지나갔어요!! ;ㄷ; 이제 곧 2025년이...!! ;ㄷ;

396 프란츠주 (5CDS5Dzc6s)

2024-07-06 (파란날) 19:51:45

꺄아아아악

397 무명주 (0DIlNRr6qQ)

2024-07-12 (불탄다..!) 04:52:00

>>396 2025년... 아직 멀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ㄷ;

갱신할게요!!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398 프란츠주 (8Ym7.ScViU)

2024-07-12 (불탄다..!) 11:57:02

안뇽

399 무명주 (SZz7y624g6)

2024-07-17 (水) 04:56:28

프란츠주 안녕하세요!! ^ㄷ^
갱신할게요!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ㄷ^

400 프란츠주 (8fVjg0nVqg)

2024-07-17 (水) 10:39:10

비가 굉장하다...

401 무명주 (SB2/mTOsP6)

2024-07-21 (내일 월요일) 07:34:47

갱신할게요!! 프란츠주도 모두도 괜찮으신가요? ;ㄷ;
이제 비가 안 내렸으면 좋겠네요... ;ㄷ;

402 프란츠주 (zJdxWkjXI6)

2024-07-21 (내일 월요일) 10:48:32

오늘은 쨍쨍하네!

403 무명주 (sRrBJzVvXI)

2024-07-26 (불탄다..!) 12:08:08

갱신할게요!! ^ㄷ^ 쨍쨍하셨다니 다행이네요!! ;ㄷ;
앞으로도 쭉 맑은 날씨가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404 프란츠주 (xTvC1EZ7fY)

2024-07-27 (파란날) 16:28:53

갱신!

405 무명주 (3/PEbwXPqc)

2024-08-05 (모두 수고..) 18:14:04

갱신할게요!! ^ㄷ^ 이제 8월이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아쉬운 소식이지만... 아마 저는 오늘 이후로 어장을 갱신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ㄷ;
비록 아쉽게도 정식 엔딩을 볼 순 없었지만, 캡틴께서 초기에 정해두셨던 엔딩일 이후로 약 2달 정도 지나버렸기도 하고... 또 제가 많이 바빠서 꾸준히 갱신하러 오는 게 어려워지게 되었어요... ;ㄷ;
1기사단과 2기사단, 그리고 암부 동료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한 분 한 분께 각각 인사를 전하려 했으나, 너무 길어져서 부담이 되실까 싶어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고 있네요... ;ㄷ; 대신 이름을 부르며 인사 전할게요! ^ㄷ^
하겔과 하겔주, 프란츠와 프란츠주, 안테로스와 안테주, 릭켈런과 릭켈런주, 모네와 모네주, 실레이아와 실레이아주, 렘프리와 렘프리주, 라리사와 라리사주, 미시와 미시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마르크와 캡틴! 모두 함께 잡담도 하고, TMI도 나누고, 일상도 돌리고 관전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어요! 짧은 기간이지만 성장하거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분도, 아니면 조금이나마 속마음을 알게 되거나 그럴 가능성을 보여주신 분들을 보며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겁고 영광이라고 생각했어요! 모두의 캐릭터가 개성있고, 엄청 멋있고, 매력적이었다는 사실! 다들 이미 알고 계시죠? ^ㄷ^ 그리고 이런 멋진 어장을 열어주신 캡틴께 정말 감사드려요!

무명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이야기와, 모두와 함께 만들어 갈 미네르바의 미래가 완벽히 마무리 되지 않아 무척 아쉽지만 그럼에도 정말 즐거웠어요! 다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두의 캐릭터의 미래, 앞으로도 열심히 궁금해 하고 열심히 상상하며 잊지 않고 추억할게요!! ^ㄷ^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모두 잘 지내세요!!
모두 즐거웠어요! 감사해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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