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25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89.다가오는 그 날 :: 1001

◆TMmm6tsoPA

2024-02-22 21:10:08 - 2024-02-24 18:29:35

0 ◆TMmm6tsoPA (xvlDv7TSNs)

2024-02-22 (거의 끝나감) 21:10: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196

818 철현주 (VCcSxQut/6)

2024-02-24 (파란날) 09:49:48

어느새 오너의 사심이 들어갔다!!!

819 철현주 (VCcSxQut/6)

2024-02-24 (파란날) 09:50:45

혜성주 지금 퇴근 한거야????????

820 혜성주 (nrV9qJn.w.)

2024-02-24 (파란날) 10:15:12

예쓰 야간근무여서 지금 퇴근했지렁

821 철현주 (VCcSxQut/6)

2024-02-24 (파란날) 10:16:39

수고했다!!!! 멋지다 혜성주!!!

822 세은 - 철현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0:21:55

"왜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슬슬 현기증이 오는지 세은은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잡고 으으- 소리를 작게 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어쩌다가 이 선배에게 딱 찍힌 것인지. 너무나 뻔뻔하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이 상황을 어떻게 넘기면 좋을지를 고민했다. 다른 삼학년 선배에게 보호를 요청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남은 방학 기간 동안에는 아예 나오지 않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고민에 고민하며 세은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결론적으로 이 모든 것이 심심해서 저런다는 것이 아닌가.

"심심하면 후배를 괴롭히지 말고 만화카페나 피시방이나 오락실이나 그런 곳을 가라고요! 제 서랍의 자물쇠는 놀이기구가 아니란 말이에요!"

애초에 저걸 열게 해서 뭘하겠다는 것인지. 다시 한번 으으- 소리를 내면서 세은은 애써 철현을 외면하려고 했지만 이내 들려오는 말에 그녀의 눈동자에서 다시 한번 생기가 사라졌다.

"무슨 소릴 하는 거예요! 이런 행동을 해도 선배에겐 관심없단 말이에요!! 아니. 부원으로서 기본적인 관심은 있지만... 이런거 해서 선배에게 막 관심을 가질리 없잖아요! 아니아니아니아니. 의미가 이상하긴 한데 아무튼 알잖아요!!!"

으아앙!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세은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두 손으로 부여잡고,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다. 자신은 대체 뭘 그리 잘못한 것일까.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파르르 떨었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그녀는 계속해서 머리를 굴렸다.

"서랍... 서랍만 열면 되는 거예요?"

/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823 리라주 (W5SEhXp2w.)

2024-02-24 (파란날) 10:45:07

우 졸았다
다들어서와!

지금 not judgment 독백 읽고 있는데 여기서 크리에이터 언급이 됐었구나
아조시

824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0:54:23

어서 오세요! 리라주! 어... 그 독백에서 뭐 특별한 것이 있었던가요?

825 리라주 (W5SEhXp2w.)

2024-02-24 (파란날) 10:55:13

특별한 건 없는데 그냥 반가웠어(?)
간만에 보니까 감회가 새로운거야 캡틴안녕~ 잘 잤니!

826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0:55:50

너무 푹 자버렸어요. (흐릿) 리라주는 잘 주무셨나요?
아무튼 크리에이터가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그때가 맞지요!

827 리라주 (W5SEhXp2w.)

2024-02-24 (파란날) 10:58:41

응 이동하면서 살짝 눈 붙였더니 아까보다 훨씬 개운해졌다!
푹 잤다니 다행이야 굿 캡틴🫳🫳

🤭🤭 열심히 정주행해서 옛날 정보도 많이많이 털어야지
아기코뿔소들 독백도 보고... 진단도 보고... 아주 재밌어

828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1:01:57

으앙...안돼요.
옛날에 은근슬쩍 뿌렸던 정보가 다 털려나간다!! 8ㅁ8

829 리라주 (W5SEhXp2w.)

2024-02-24 (파란날) 11:05:49

헤헤헤 헤헤헤
다 털어주마!!!!(아직 한참 남음)

200판 찍기 전에 한번 쫙 훑어봐야만 해
원래 1판부터 정주행하면서 떡밥 총정리 하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들쭉날쭉하게 보고 있다

830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1:07:55

정말로 1판부터 모든 것을 정주행할 수 있다면....
제 입장에선 정말로 위험할지도 모르겠네요! 은근슬쩍 떡밥 엄청 뿌려둔지라...(옆눈)

831 청윤주 (EXqWfQM1Cc)

2024-02-24 (파란날) 11:13:06

좋은 점심이에요..!

832 리라주 (W5SEhXp2w.)

2024-02-24 (파란날) 11:17:45

이렇게 말하면 도전의식이 불타는데
하루에 10판씩 보면 20일... 보는 중에도 늘어나긴 하겠지만...(드릉드릉)

청윤주 어서와~ 잘잤어?

833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1:22:44

어서 오세요! 청윤주!!

>>832 으아앙...안돼요!! 8ㅁ8 한판씩만 보세요!!

834 청윤주 (EXqWfQM1Cc)

2024-02-24 (파란날) 11:26:00

>>832 병원 갔다오느라 잠을 좀 적게 자서 그런지 지금은 좀 나른하네요~..

835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1:33:53

그럼 지금이라도 푹 주무시기에요!

836 금주 (H6BqzjIYT.)

2024-02-24 (파란날) 12:30:15

⚰️

837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2:34:26

어서 오세요! 금주!

838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3:11:42

캡틴은 밥을 먹고 올게요!! 다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839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13:26:07

편안해졌다
휴식~~~
캡 점심 맛나게 먹고 오는거야 나도 식사하고 왔다!

840 철현 - 세은 (VCcSxQut/6)

2024-02-24 (파란날) 13:29:24

"음...네가 귀여워서?"

이번 대답은 솔직히 자신이 생각해도 잘했다. 적당히 오그라드는 말.

철현은 세은이의 반응 하나 하나를 보며 진심으로 부실에 방문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은우는 어떻게 이렇게 놀려먹기 좋은 귀여운 동생을 뒀는 지 정말 부러울 지경이었다.

만약 동생에게 이런 농담을 던진다면

"오니쨩, 카와이한 온나노코가 동생이니 영광으로 알라구~"
이나
"손나 바카나! 나가 뒤져 쿠다사이"
같은 드립으로 받아치겠지.

재미없는 자식.

"만화카페나 피시방은 머리를 식히는 공간이 아니야. 머리를 쓰는 공간이지. 머리 식힐 땐 산책을 하거나 이렇게 대화를 하는 게 좋아."

예비 고3을 위한 꿀팁.

공부하고 쉬는 시간에 게임을 하거나 커뮤니티 사이트를 하는 것은 쉬는 것이 아니다. 뇌는 그 순간에도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산책을 하거나 자거나 멍하니 있거나 지금처럼 대화를 하는 게 제대로 된 휴식이다.

"에에? 뭐야 뭐야? 무슨 의미야?? 그럼 뭐하면 관심 가져줄거야?"

철현은 순간적으로 아차 싶었는 지 눈이 커졌다.

망했다. 보나마나 일처리 도와주면 관심 주겠다고 할게 틀림 없는 데...

일을 일부로 망치는 건 그의 방식이 아니다. 할 땐 해야한다. 그렇기에 할 때를 만들지 않는다가 그의 방식이었다.

머리를 굴리며 빠져나올 구멍을 생각한다.
그러나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행운을 바라며 그녀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길 바랄 뿐.

세은이 서랍을 열면 되냐고 묻자 철현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미소를 지었다. 악의가 듬뿍든 미소.

"으흠? 잘 모르겠는 데에?"

사람 속 터지게 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말을 하다가 마는 것이고


하나는 말을 반복하는 것이다.


계속해서 귀엽다를 반복하면서 창피하게 했다. 그리고 짜증나게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기분은 좋았겠지? 결국 칭찬이니까.
짜증나게 함과 동시에 기분을 좋게 만드니 기분에 달짠달짠이 있다면 바로 이러한 상황 아닐까?

결국 철웅성 같던 저 서랍이 열릴 것이다.

841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13:31:32

철현이 귀여워
이게 여동생 있는 오빠라는 건가...🤭
철현주어서와~

842 태오주 (hbfWRUH.ZE)

2024-02-24 (파란날) 13:37:25

🫠

843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13:41:20

태오주 어서와!!
아구 녹았어(머그컵에 담는다) 잠 좀 푹잤어?

844 철현주 (VCcSxQut/6)

2024-02-24 (파란날) 13:48:02

리라주 다시 안녕!!!!
태오주도 안녕!!!!!

845 철현주 (VCcSxQut/6)

2024-02-24 (파란날) 13:48:44

>>841 언제 한번 등장시켜야하는 데 타이밍이..

846 태오주 (hbfWRUH.ZE)

2024-02-24 (파란날) 13:52:14

어잉야 할미 푹 잤는데
꿈에서 나리 고닥생 au 나와서 내적비명개크게지름

847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13:54:07

>>845 천천히 등장시켜주는거야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헤헤헤 기대된다
밥먹었니 철현주

>>8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뿌듯해해도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겨 나리 태오랑 친하게 지내고 있었어...?
푹자서 다행이여 복복 밥머거써?

848 철현주 (VCcSxQut/6)

2024-02-24 (파란날) 14:08:02

>>846 참치어장 속 모카고에 빙의한 태오주!!!!
>>847 기대해줘서 고마워요!!! 리라주도 밥먹었어요??

849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14:12:11

>>848 응 맛나게 먹었다!! 배부르고 동그래졌어😋😋

850 태오주 (hbfWRUH.ZE)

2024-02-24 (파란날) 14:18:53

철현주도 안냥~

>>847 뿌듯해도 좋아...😇 응 너무 친하게 지내고 있더라... 혜우우가 하악질하고 유한이가 쟤 기분 나쁘다고 다마까도 나리는 태오 곁에 찰싹 붙어서 매점가자 담탐가자 조르고🤦‍♀️
밥은 마들렌 만들어둔 거 있어가지구 그거 무것지요
시간 좀 남아서 그린거 다듬기도 했고
구아슈는 무적이다

https://ibb.co/yQXLzpx

851 철현주 (VCcSxQut/6)

2024-02-24 (파란날) 14:18:55

>>849 이모티콘 귀여워요!!

852 경진주 (QWC6LcbNNc)

2024-02-24 (파란날) 14:19:08

>>849

853 태오주 (hbfWRUH.ZE)

2024-02-24 (파란날) 14:20:03

경진주 올만~~~

854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14:21:31

>>850 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쏘아올린 적폐가 이렇게 맛나게 구현되다니 역시 태오주는 짱이야... 아기코뿔소들 경계하는거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마들렌 먹었구나 잘해써 맛있었겠다!
그리고
꺄아아악
하아아..............

성하제 댄스부 무대 특별초청 정권지르기 1일차

>>851 우 헤헤 헤헤😋😋😋😋😋😋

855 경진주 (QWC6LcbNNc)

2024-02-24 (파란날) 14:21:59

>>850 마쉿다 나 이런 채색법 되게 좋아해 헤헤
태오 이쁘다 역시 미남 쌍두룡 서열 1위야

856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14:22:08

>>8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적절한 짤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진주 어서와~~!! 오랜만이야 잘 지냈니!(껴안기!)

857 동월주 (UwXzzHG4No)

2024-02-24 (파란날) 14:26:28

858 금주 (Z8CVXuIEk2)

2024-02-24 (파란날) 14:28:02


859 세은 - 철현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4:28:50

"...왜 지금 선배밖에 없는거예요. 현실이 절망스러워졌어요."

정말로 머리가 아픈지 세은은 절로 미간을 꾹 집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일까. 대체 어쩌다가 이 선배에게 이렇게 찍힌 것일까. 대체 이 선배는 자신에게 뭘 원하는 것일까.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계속해서 작게 으으-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럼 산책을 해주세요! 지금 한창 일하고 있다구요! 전!"

괜히 두 팔을 붕붕 위아래로 흔들면서 세은은 강력하게 항의했다. 크르릉. 크르릉. 어쩌면 이런 소리마저 나오지 않았을까. 딱히 철현이 엄청 싫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럴 때는 엄청 번거롭기 그지 없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한숨을 강하게 내쉬면서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정신을 차려야하는데 혼미해지는 정신을 가다듬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어떻게 하면 관심을 가져줄거냐는 말에 세은은 찌릿하는 눈빛을 보였다.

"왜 제가 선배에게 관심을 보여야하는건데요? 저를 지금 꼬시는 거예요? 저랑 사귀고 싶어요? 저 좋아해요? 선배? 아. 물론 저도 인간대인간으로서는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상의 마음은 없어요. 죄송해요. 정 고백을 하고 싶다면 좀 더 친해지거나 저와 따로 전화 통화 정도는 할 정도는 된 후에 생각해주세요. 아. 죄송해요. 그런데 악의는 없어요. 정말로 죄송해요. 그런데 이건 선배도 잘못인 것은 알죠? 아무튼 그런거니까 제 입에서 뭔가를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죄송합니다."

정말로 빠르게 한번도 쉬지 않고 빠르게 내뱉고서 세은은 으으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그녀도 진심으로 하는 말은 아니었다. 저쪽에서도 진심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하지만 그만큼 머리가 아팠기에 일단 저도 모르게 그렇게 내뱉은 것에 가까웠다.

"모르면 저리 가요! 자꾸 이상한 말 하지 말고 가란 말이에요! 사탕 하나 줄테니까요! 이제 됐어요?!"

보아하니 어떻게든 자신의 서랍을 열게 하려고 저러는 것 같은만큼 그녀 역시 고집을 부렸다. 절대로 열지 않겠다는 듯, 이를 빠드득 갈면서 그녀는 책상 위에 올려진 우주 사탕 하나를 집어서 그에게 내밀었다.

/답레와 함께 갱신할게요! 철현아...ㅋㅋㅋㅋㅋㅋㅋㅋ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860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14:30:41

>>857-858 비범하게 등장하는 두 사람
월주 금주 어서와~ 🤔 이렇게 부르니 요일 같군 두 사람은 오늘부터 요일즈다(?)

캡도 어서와!!

861 태오주 (hbfWRUH.ZE)

2024-02-24 (파란날) 14:31:24

>>8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우... 리라주 덕분이야 좋은 꿈이었어(?) 공매도지만.....(뭐)
특별초청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침한 줄 알았던 고3 선배로 원석캐는 리라... 소속사 차리자(????????)

>>855 나는 경진주의 빗금처리가 특히 좋아...😘 엥 서열 0위는 경진이지? 역시 최강미남 공설미남

아니

고양이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엇솨~

862 동월주 (UwXzzHG4No)

2024-02-24 (파란날) 14:31:41

다들 안녕이에요~~~~

월요일과 금요일이라니 제가 졌잖아요 (?)

863 리라주 (DStwS5CERY)

2024-02-24 (파란날) 14:34:46

>>861 ......고등학교는 공매도 아닌거 같은데(급기야 냅다 우겨버리고 마는 녀석!)(동물농장 톤)

어라🤔🤔
이거괜찮을지도??? 회사차릴까(???) 불렛도 4학구장의 손에서 빼오고 경진이와 태오를 매처럼 낚아채오는거야
🤔🤔🤔🤔
좋을지도...(리라주의 사심이 파도치기 시작했다)

>>862 파괴력으로 따지면 월요일도 만만치 않다구(?)

864 태오주 (hbfWRUH.ZE)

2024-02-24 (파란날) 14:37:03

월금
월요일과 금요일 < 둘 다 파괴력 오짐 ㅇㅈ

>>863 아니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에유 썰 드릉드릉(?)

와 진짜????????? 불렛이랑 2인조 데뷔해도 좋고 하 나 진짜 리라가 인첨공 소속사 대빵 되는거 생각하니까 가슴이 떨라고 사심이 파도 ㅋ ㅋ ㅋㅋㅋ치지만 ㅋ ㅋ ㅋ ㅋㅋㅋㅋ 응원할게 나는 리라링의 싱어송라이터데뷔를응원한다(?)

865 수경주 (QEd9yn/f5w)

2024-02-24 (파란날) 14:38:41

로벨 예하 교-보육원 스냅.
정식명칭이 스냅이긴 한데, 이것도 앨리어스식 작명.. 많이 들어본 이름일텐데. 스냅드래곤입니다. 로벨 예하 스냅.. 특히 보육원 인원은 전원 대분류 ASTC였습니다. 강압적이고 뭐 안좋고 그런 건 대부분 이쪽.

로벨 연구소의 기본 전문은 ASTC긴 한데 연구원 각각이 맡거나 연구하는건 타 대분류도 존재했습니다...(ex: 사람은 없어서 개인연구급이긴 했지만 안데르라던가.. 텔레파시 계열의 퓌살리스) 일종의 협력적인 느낌으로..? 그래서 이쪽 각각 맡는 대분류가 다른 종류는 연구생들이 그 뭐지. 출입증 받아서 출입하는 느낌이었을 듯.. 연구생들은 기본 강압적인 거 외에는 심하진않았을 걸요. 아마도.

//어제 다이스값으로 나온 tmi 쓰며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866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4:38:52

불렛은 안전가옥에 들어가서 보호받고 있으니까 다들 안심하세요! 여러분!

867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4:39:34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음... 저건...전에 제가 받은 설정이로군요. 드디어 공개가 되었군요!

868 수경주 (QEd9yn/f5w)

2024-02-24 (파란날) 14:41:24

공개하지 않아도 상관없고 공개해도 상관없던 설정이지만. 뭐...tmi 나온 김에...죠.

다들 안녕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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