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 situplay>1597038094>315 )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18 )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23 )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 situplay>1597038094>324 )
【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 situplay>1597038094>325 )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 situplay>1597038094>326 )
【 주요 공지 】
❗ 물건 빌리기 레이스 1회 2月19日~2月24日
situplay>1597038150>313
situplay>1597038150>320
❗ 인간 눈색 / 머리색 관련 안내 ( 중요 )
situplay>1597038150>268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176/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597038200>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3장 :: 1001
그렇게 작은 아이가 우승할 줄 누가 알았겠니 ◆.N6I908VZQ
2024-02-20 21:44:41 - 2024-02-22 02:10:31
0 그렇게 작은 아이가 우승할 줄 누가 알았겠니 ◆.N6I908VZQ (IwX5qCOarU)
2024-02-20 (FIRE!) 21:44:41
238 히데주 (b6R5jrFJMg)
2024-02-21 (水) 14:56:07
>>233
갸아아아악......... 😱😱😱 어뜨케,,,,,,,,,
이거 완전 다 완성된 라면 엎은 기분이자나............. 😭
갸아아아악......... 😱😱😱 어뜨케,,,,,,,,,
이거 완전 다 완성된 라면 엎은 기분이자나............. 😭
239 야요이주 (Ti9iNnfmcc)
2024-02-21 (水) 14:56:10
>>230 좋지!!! 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금은 무리다... 아마 저녁때쯤부터 좀 여유생길듯?
>>233 아...
>>233 아...
240 히데주 (b6R5jrFJMg)
2024-02-21 (水) 14:58:32
>>237
그래 마시면 술병난다 히나주야,,,,
>>239
현생현생 하고 있니 요이주야..... 🥺 오키오키
이따 기회 나면 일상에서 보자규
그래 마시면 술병난다 히나주야,,,,
>>239
현생현생 하고 있니 요이주야..... 🥺 오키오키
이따 기회 나면 일상에서 보자규
24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02-21 (水) 15:05:54
>>243 코이츠 파자마파티가 아니라 다른 걸 보고 놀란wwwwwwwwwwwwwwwwwwwwwwww
24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02-21 (水) 15:12:49
아 맞다
아야나 가방은 집어넣어지기 좋게 항상 커다란 백팩을 들고 다닐거라는 캐해가 있읍니다.
비오는날 들어가 있기 위함이기도 하고 아무튼 수납력 좋은 가방 좋아해
사진은 아마 아야나가 들고 다닐 가방 예상도
아야나 가방은 집어넣어지기 좋게 항상 커다란 백팩을 들고 다닐거라는 캐해가 있읍니다.
비오는날 들어가 있기 위함이기도 하고 아무튼 수납력 좋은 가방 좋아해
사진은 아마 아야나가 들고 다닐 가방 예상도
249 야요이주 (Ti9iNnfmcc)
2024-02-21 (水) 15:16:46
치명적인 말이라...
니가 올해로 몇살이라고 했지? 아...2X살?
그럼 시집/장가 갈 나이네? 상대는 있고?
없어? 그거 다 근성이 부족해서 그런거야. 일단 만나보려는 의지가 있어야...
니가 올해로 몇살이라고 했지? 아...2X살?
그럼 시집/장가 갈 나이네? 상대는 있고?
없어? 그거 다 근성이 부족해서 그런거야. 일단 만나보려는 의지가 있어야...
255 스미레 - 아야나 (aP/2CHa.mY)
2024-02-21 (水) 15:23:33
>>187
하늘이 한바탕 눈물을 쏟아낸 낮이었다. 거뭇한 먹구름이 여즉 낙루의 잔재로 남은 채 나가노현의 전 주민들은 한울의 울결에 고스란히 덮일 수밖에 없었으나, 우중충하게 드리운 그림자 밑을 거니는 단 하나의 인어만큼은 침울이라는 격랑에 휩쓸리지 않았다. 陰, 靜的, 感性, 風浪— 모든 것이 빗대어지는 물의 군락; 바다의 후예, <인어>였기에. 제아무리 변덕스러운 천성 지니고 세상에 났다 한들 고작 이따위 어스름으로 좌지우지되는 것도 우스울 따름이다. 하여, 묘하게 우울감에 침잠하며 늘어지는 인간들 틈을 빠져나와 비와 물기로 미끄덩한 바닥을 유유히 딛고 스트레칭부터 했다. 습기 머금어 살갗에 바투 붙어오는 래쉬가드의 축축함이 바다에 살 적을 회고하게 해 기꺼웠다. 문득 기시감이 척추를 타고 올라온 건 깃털같이 가벼운 발걸음 소리가 귓전으로 흘러들어왔을 무렵. 보통 수영장 근처에 오기도 전에 알아챘었다. 바다보다는 작지만 티 없이 맑은 호숫가의 물 비린내와 카에루족 특유의 체향이 있었으므로. 그러나 이번엔 알아챔이 묘하게 늦었다. 먹구름에 숨은 우리 빌어먹을 태양 탓일까, 싶었으나 그것치곤 뭐랄까 훨씬⋯⋯ 훨씬 물의 기운이 미약했다. 문 열어젖히고 들어오는 카와자토를 두 눈에 담지 않았다면 숫제 스틱스 강에 발이라도 담근 줄 알았을 터다. ⋯⋯카와자토의 낯빛보니 아주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았지만.
비 오는 날이면 으레 물 먹은 솜마냥 축 늘어지고 힘에 겨워하는 실정을 알고 있대도 평소와 다름을 모를 수 없었다. 접해봤던 물의 요괴들 중 유달리도 기운이 강했던 아이다. 헌데 지금은 그 무엇도 느껴지지 않았다. 온전히 소거됨은 아닌 듯한데 무언가 막힌 듯 울색이 짙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희미하게 후각에 잡히는 탄내. 무던했던 표정이 망망대해의 솟은 거대한 빙산처럼 차갑게 굳었다. 아주 무서운 속도로. 곧장 성큼성큼 다가가 그녀의 팔목을 콱 움켜쥐려 하며 높낮이 없는 어조를 누그러트리려 애썼다.
"너, 상태가 이상해. 오늘 누굴 만났고 그에게 무슨 짓을 당했는지 고해."
무슨 일이 있었지?
하늘이 한바탕 눈물을 쏟아낸 낮이었다. 거뭇한 먹구름이 여즉 낙루의 잔재로 남은 채 나가노현의 전 주민들은 한울의 울결에 고스란히 덮일 수밖에 없었으나, 우중충하게 드리운 그림자 밑을 거니는 단 하나의 인어만큼은 침울이라는 격랑에 휩쓸리지 않았다. 陰, 靜的, 感性, 風浪— 모든 것이 빗대어지는 물의 군락; 바다의 후예, <인어>였기에. 제아무리 변덕스러운 천성 지니고 세상에 났다 한들 고작 이따위 어스름으로 좌지우지되는 것도 우스울 따름이다. 하여, 묘하게 우울감에 침잠하며 늘어지는 인간들 틈을 빠져나와 비와 물기로 미끄덩한 바닥을 유유히 딛고 스트레칭부터 했다. 습기 머금어 살갗에 바투 붙어오는 래쉬가드의 축축함이 바다에 살 적을 회고하게 해 기꺼웠다. 문득 기시감이 척추를 타고 올라온 건 깃털같이 가벼운 발걸음 소리가 귓전으로 흘러들어왔을 무렵. 보통 수영장 근처에 오기도 전에 알아챘었다. 바다보다는 작지만 티 없이 맑은 호숫가의 물 비린내와 카에루족 특유의 체향이 있었으므로. 그러나 이번엔 알아챔이 묘하게 늦었다. 먹구름에 숨은 우리 빌어먹을 태양 탓일까, 싶었으나 그것치곤 뭐랄까 훨씬⋯⋯ 훨씬 물의 기운이 미약했다. 문 열어젖히고 들어오는 카와자토를 두 눈에 담지 않았다면 숫제 스틱스 강에 발이라도 담근 줄 알았을 터다. ⋯⋯카와자토의 낯빛보니 아주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았지만.
비 오는 날이면 으레 물 먹은 솜마냥 축 늘어지고 힘에 겨워하는 실정을 알고 있대도 평소와 다름을 모를 수 없었다. 접해봤던 물의 요괴들 중 유달리도 기운이 강했던 아이다. 헌데 지금은 그 무엇도 느껴지지 않았다. 온전히 소거됨은 아닌 듯한데 무언가 막힌 듯 울색이 짙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희미하게 후각에 잡히는 탄내. 무던했던 표정이 망망대해의 솟은 거대한 빙산처럼 차갑게 굳었다. 아주 무서운 속도로. 곧장 성큼성큼 다가가 그녀의 팔목을 콱 움켜쥐려 하며 높낮이 없는 어조를 누그러트리려 애썼다.
"너, 상태가 이상해. 오늘 누굴 만났고 그에게 무슨 짓을 당했는지 고해."
무슨 일이 있었지?
258 스미레주 (aP/2CHa.mY)
2024-02-21 (水) 15:26:29
카가리주의 하데스페르세포네 소재를 던져줘서 써먹어봣어용 ^^ 우리 하데스 낙이의 흔적.....ㅎㅎ 😚
259 히데주 (b6R5jrFJMg)
2024-02-21 (水) 15:27:07
' 니랑 있으모- 먼가 두근두근 해가, 이래 가마히만 있어도 좋다.
(콩닥콩닥 가슴에 손을 가져오며) 헤에, 들리나? 맞제- '
천연 꼬맹이로는 아무리 짱구 굴려봐도 치명적인 멘트가 안나옴 😑
(콩닥콩닥 가슴에 손을 가져오며) 헤에, 들리나? 맞제- '
천연 꼬맹이로는 아무리 짱구 굴려봐도 치명적인 멘트가 안나옴 😑
262 히데주 (b6R5jrFJMg)
2024-02-21 (水) 15:29:12
>>256 >>2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
>>249
이거 명절날에 들으면 ㄹㅇ 치명적일듯...
>>258
하... 스미스미상 드디어 나기상 흔적 눈치 챘구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
>>249
이거 명절날에 들으면 ㄹㅇ 치명적일듯...
>>258
하... 스미스미상 드디어 나기상 흔적 눈치 챘구나 🥺
263 나기주 (mVGfmO75Xg)
2024-02-21 (水) 15:30:08
치명적인 멘트
'오늘 할래?'
>>258 안 그래도 스틱스 묘소보고 떨었거든요 ㅎㅎ.. 응용력 천재 어칼거야 진짜 ㅡㅡ
>>259 하 진짜 청춘 그자체라 ㅈㄴ 귀여워 죽겠네 울 히데
'오늘 할래?'
>>258 안 그래도 스틱스 묘소보고 떨었거든요 ㅎㅎ.. 응용력 천재 어칼거야 진짜 ㅡㅡ
>>259 하 진짜 청춘 그자체라 ㅈㄴ 귀여워 죽겠네 울 히데
264 스미레주 (aP/2CHa.mY)
2024-02-21 (水) 15:30:22
>>249 치명적이긴 한데요 진짜 치명적이잔아요 이건
>>253 첫타부터 마지막까지 거를 타선없이 치명적이네 이 요망한 아기캇파 🤦
>>269 이 버전이랑 히데성인버전 둘이 같이 놔두면 다 과다출혈로 사망 ㄱㄴ
>>253 첫타부터 마지막까지 거를 타선없이 치명적이네 이 요망한 아기캇파 🤦
>>269 이 버전이랑 히데성인버전 둘이 같이 놔두면 다 과다출혈로 사망 ㄱㄴ
265 히데주 (b6R5jrFJMg)
2024-02-21 (水) 15:32:13
>>263
이거 오사카벤으로 하면 완전 '내 아를 나도' 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
나기나기상은 원체 멘트 자체가 다 치명적이자나
그냥 저번 일상 아무거나 긁어와도 되는거 아니냐구 😏
이거 오사카벤으로 하면 완전 '내 아를 나도' 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
나기나기상은 원체 멘트 자체가 다 치명적이자나
그냥 저번 일상 아무거나 긁어와도 되는거 아니냐구 😏
266 히데주 (b6R5jrFJMg)
2024-02-21 (水) 15:33:28
>>260
갸아아아악... 치명적인 히나 보여주고 가!!!!! (찰싹찰싹)
>>261
요이주도 사랑에 빠진 누에상 모먼트 빨리 '내 놔'
갸아아아악... 치명적인 히나 보여주고 가!!!!! (찰싹찰싹)
>>261
요이주도 사랑에 빠진 누에상 모먼트 빨리 '내 놔'
269 히데주 (b6R5jrFJMg)
2024-02-21 (水) 15:35:17
>>264
히히.. 🤭
슴슴주 어서 나기나기상의 크리티컬 멘트 받아쳐줘-
치명적인 남자 잡아먹는 팜므파탈 모먼트....!!!!
히히.. 🤭
슴슴주 어서 나기나기상의 크리티컬 멘트 받아쳐줘-
치명적인 남자 잡아먹는 팜므파탈 모먼트....!!!!
271 스미레주 (aP/2CHa.mY)
2024-02-21 (水) 15:36:03
>>262
한집에서 계속 맡던 향이라 바로 알아챘을 거 같아서 ㅎㅎ 아니 근데 정작 연플은 카야 / 낙슴인데 카가리로부터 아야나를 지키고 나기한테 공격성 드러내는 관계성 어쩌냐 이거 🙄🙄
>>263
돌겠다 진짜 멘트 머야………
쓰미의 치명(물리)적인 싸대기때리기로 받아치기 가능한가요? 😚😚
하데스가 되어서 페르세포네를 납치해주걸아…
한집에서 계속 맡던 향이라 바로 알아챘을 거 같아서 ㅎㅎ 아니 근데 정작 연플은 카야 / 낙슴인데 카가리로부터 아야나를 지키고 나기한테 공격성 드러내는 관계성 어쩌냐 이거 🙄🙄
>>263
돌겠다 진짜 멘트 머야………
쓰미의 치명(물리)적인 싸대기때리기로 받아치기 가능한가요? 😚😚
하데스가 되어서 페르세포네를 납치해주걸아…
273 아야나 - 스미레 (y1ZiEf7XfE)
2024-02-21 (水) 15:38:37
>>255 스미스미선배님
“스미스미 선배니이이이임”
보자마자 우에엥 하고 눈시울에 물기가 고인다. 곧 이 어린 요괴 바로 스미스미 선배님의 품에 포옥 들어가려 하였다. 한쪽 팔목은 이 인어 선배님에 의해 콱 붙잡혀진지 오래, 붙잡힌 것을 풀을 기력조차도 없다. 끼에엥 거리며 스미스미 선배님의 품에 기대려 하며 카와자토 아야나는 천천히, 조곤조곤 사실을 고하기 시작하였다.
“오늘 마침 비오기 전날이지 않았사와요? 엄청엄청 몸이 찌그러질 것마냥 아팠단 말이와요. 그래서 오늘 교실을 나와서 끼엥끼엥 거리며 보건실로 기어가다가 보건실 앞에서? 히무라 나기 선배님을 만난 것이와요. 보건실로 들어가겠다고 했더니 선배님이 먼저 들어가야 할 사람이 있다고 안된다고 하셔서 못 들어갔고, 그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 선배님이 저희 주인님과 아는 사이셨지 뭐에요? 그래서 선배님과 주인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스미스미 선배님이 태양신님에게 해를 입고 있다는 말이 나오셨지 뭐에요? 그래서 스미스미 선배님은 태양신님이 아니라 저희 주인님에게 다치지 않았냐고 물음에 답하다가ーーーー“
말을 하다 말고 이 어린 요괴, 스미스미 선배님의 손을 잡아 끌어 제 이마에 선배님의 손을 얹어보이려 하였다.
아직도 태양이 다녀간 듯 열이 펄펄 끓고 있다. 괜찮아. 이정도여도 수영을 할 정도는 되니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우리는 인간이 아니니까.
”갑자기 이마에 손을 얹으시더니 뭔가를 중얼이시고, 이렇게 된 것이와요. “
”아야나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떨었사와요. 몹시도 고통스러웠사와요. 너무너무 아팠사와요. ”
“하지만 아무튼간에 수영을 할 정도는 되는 것이와요. ” 하고 헤실헤실 웃어보이는 낯빛 아직까지는 괜찮아보인다. 비록 열이 펄펄 끓고 온 몸에 기운이 없고 썩 정상인 낯이 아니어 보이지만. 아무튼간에 그렇단 얘기다.
“스미스미 선배님. 오늘은 저희 몇 바퀴 헤엄치시겠사와요? ”
후히히 웃으며 품 속에 더욱 더 파고들려는 모습 천진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것마냥 천진하다. 정말로,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스미스미 선배니이이이임”
보자마자 우에엥 하고 눈시울에 물기가 고인다. 곧 이 어린 요괴 바로 스미스미 선배님의 품에 포옥 들어가려 하였다. 한쪽 팔목은 이 인어 선배님에 의해 콱 붙잡혀진지 오래, 붙잡힌 것을 풀을 기력조차도 없다. 끼에엥 거리며 스미스미 선배님의 품에 기대려 하며 카와자토 아야나는 천천히, 조곤조곤 사실을 고하기 시작하였다.
“오늘 마침 비오기 전날이지 않았사와요? 엄청엄청 몸이 찌그러질 것마냥 아팠단 말이와요. 그래서 오늘 교실을 나와서 끼엥끼엥 거리며 보건실로 기어가다가 보건실 앞에서? 히무라 나기 선배님을 만난 것이와요. 보건실로 들어가겠다고 했더니 선배님이 먼저 들어가야 할 사람이 있다고 안된다고 하셔서 못 들어갔고, 그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 선배님이 저희 주인님과 아는 사이셨지 뭐에요? 그래서 선배님과 주인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스미스미 선배님이 태양신님에게 해를 입고 있다는 말이 나오셨지 뭐에요? 그래서 스미스미 선배님은 태양신님이 아니라 저희 주인님에게 다치지 않았냐고 물음에 답하다가ーーーー“
말을 하다 말고 이 어린 요괴, 스미스미 선배님의 손을 잡아 끌어 제 이마에 선배님의 손을 얹어보이려 하였다.
아직도 태양이 다녀간 듯 열이 펄펄 끓고 있다. 괜찮아. 이정도여도 수영을 할 정도는 되니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우리는 인간이 아니니까.
”갑자기 이마에 손을 얹으시더니 뭔가를 중얼이시고, 이렇게 된 것이와요. “
”아야나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떨었사와요. 몹시도 고통스러웠사와요. 너무너무 아팠사와요. ”
“하지만 아무튼간에 수영을 할 정도는 되는 것이와요. ” 하고 헤실헤실 웃어보이는 낯빛 아직까지는 괜찮아보인다. 비록 열이 펄펄 끓고 온 몸에 기운이 없고 썩 정상인 낯이 아니어 보이지만. 아무튼간에 그렇단 얘기다.
“스미스미 선배님. 오늘은 저희 몇 바퀴 헤엄치시겠사와요? ”
후히히 웃으며 품 속에 더욱 더 파고들려는 모습 천진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것마냥 천진하다. 정말로,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274 나기주 (mVGfmO75Xg)
2024-02-21 (水) 15:38:42
>>268 히나 멘트 도대체 언제 올려줌??
>>271
이미 양 뺨 팅팅 부었을듯 ㅜㅜ 쓰미 지나간 자리는 자동복구 더디단 설정이라 ㅜ
하 당연하죠... 저 중2병이라 하데스 루시퍼 이런 거에 환장하거든요..
근데 쓰미는 멘트 언제 알려주시나여
>>271
이미 양 뺨 팅팅 부었을듯 ㅜㅜ 쓰미 지나간 자리는 자동복구 더디단 설정이라 ㅜ
하 당연하죠... 저 중2병이라 하데스 루시퍼 이런 거에 환장하거든요..
근데 쓰미는 멘트 언제 알려주시나여
275 히데주 (b6R5jrFJMg)
2024-02-21 (水) 15:39:48
>>2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와 진자 야-스라이팅 모먼트 미쳐버렸다 🤭🤭🤭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와 진자 야-스라이팅 모먼트 미쳐버렸다 🤭🤭🤭
와.........
277 야요이주 (Ti9iNnfmcc)
2024-02-21 (水) 15:40:46
>>266
치명적인건 몰라도 치명상은 입혀줄 수 있다(?)
"그래도 되냐?고 물었으면 화를 냈을거야."
치명적인건 몰라도 치명상은 입혀줄 수 있다(?)
"그래도 되냐?고 물었으면 화를 냈을거야."
278 히나주 (FRFCPH6CME)
2024-02-21 (水) 15:41:54
? 멘트 올려야함?
야릿한 목소리 귓구녕에 파고들게 속삭이면서
"아헤..."
?
아무것도 모르는 체하면서 고개 돌려버리기
야릿한 목소리 귓구녕에 파고들게 속삭이면서
"아헤..."
?
아무것도 모르는 체하면서 고개 돌려버리기
279 스미레주 (aP/2CHa.mY)
2024-02-21 (水) 15:42:15
>>269 >>274
스미의 치명적인 멘트……? (물리적 치명밖에 생각 안 남)
"분수에 맞게 굴어, 주제에 과분한 주인 뒀으면." 이거바께 생각안나여…
쓰미가 낸 상처만 복구 더딘거 관계성이 거시적으로 나타난 거 같아서 좋네.............
답레가...벌써돌아왓어?????˚□˚
스미의 치명적인 멘트……? (물리적 치명밖에 생각 안 남)
"분수에 맞게 굴어, 주제에 과분한 주인 뒀으면." 이거바께 생각안나여…
쓰미가 낸 상처만 복구 더딘거 관계성이 거시적으로 나타난 거 같아서 좋네.............
답레가...벌써돌아왓어?????˚□˚
285 스미레주 (aP/2CHa.mY)
2024-02-21 (水) 15:48:29
아야나쭈 지금 현생관련전화가 와서 시간 쫌 걸릴거같애........! 딴거 같이하구있으면서 느긋하게기다려조!! ㅠㅠ미안해
28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02-21 (水) 15:49:23
ㄱㅊ습니다
나도 지금? 아이패드만 지금 켜놓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니까 느긋하게 이어주쇼
어차피 나 지금 님 일상으로 쓰리멀티야
ㅋㅋㅋㅋㅋㅋㅋ더이상 두려울게 없다 내가 진정한 초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지금? 아이패드만 지금 켜놓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니까 느긋하게 이어주쇼
어차피 나 지금 님 일상으로 쓰리멀티야
ㅋㅋㅋㅋㅋㅋㅋ더이상 두려울게 없다 내가 진정한 초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