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191> [1:1] FREESIA :: 1001

메이사주

2024-02-20 15:57:06 - 2024-03-03 10:32:18

0 메이사주 (vjuVm0mmg.)

2024-02-20 (FIRE!) 15:57:06

책상 다리가 있다면 넌 길이도 안 맞고, 균형을 깨트리는 멍청한 다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종이를 개켜서 괴어넣으며 난 무심결에 생각한 거다. 내 가족에 네가 있으면 좋겠다고.



>>1 히다이 유우가
>>2 메이사 프로키온

308 메이사주 (eoF/r7jV8I)

2024-02-24 (파란날) 19:59:32

콘만들기가 멈추지 않는wwww

309 히다이주 (nZN5c2uUWM)

2024-02-24 (파란날) 21:18:36

우우... 멧쟈 졸리네요...😴 답레는 내일 느긋이 이을게요
잡담하다가 중간에 기절해버릴지도 모르겠어요 😌 멧쟈멧쟈 개=졸린..
2년정도 새벽반으로 살다가 아침반이 되려니 쉽지 않네요...🙄 오랜만에 매슥가키 매도하는 멧쟈를 보며 치유해야만...
>>308 콘도 귀여워... 이거 진짜..먼가..어휘력이 떨어져서 표현이 어려운데 표정이 멧쟈 커여운wwwwwww 으윽... 안되겠다 쨔무쨔무실시

310 메이사주 (eoF/r7jV8I)

2024-02-24 (파란날) 21:25:08

시차 바꾸기는 어려운 일이죠..😌
9시도 넘었고 사실 잘 시간이 맞긴 하네요🤭 일찍 주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뉴콘을 또 업뎃했으니 구경해보시는 것도..🤭

311 메이사주 (eoF/r7jV8I)

2024-02-24 (파란날) 22:02:23

주무시러 가셨나보네요😌
히다이주 푹 쉬시고 내일 뵈어요 앵바앵밤입니다~😸💕

312 히다이주 (nZN5c2uUWM)

2024-02-24 (파란날) 22:20:11

>>310 Mk2쟝은 나시에 민트색 가디건이 기본 착장이란 느낌이군요...🤭🤭🤭

키스해줘 콘도 진짜 하.. ㄹㅇ...멧쨔...귀여워서 약간 잠깨고... 추접하게 뽀뽀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순애라고 주장하고 싶다...
사실 저 순애야 밈을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저 콘도 진짜 좋은wwwwwwwwwwwwwww 메이사 속 씨꺼멓게 태우고 히키코모리 꼴초 알중으로 만들고 첫키스도 첫후히히도 가져가버렸지만
순애라고wwww
하하하하하하하!!!!!!!!!!!! 아 이거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룽해지네요 유우가가 메이쨔의 이것저것 다 가져갔다니... 이녀석..이새키..하하하하하하........!!!!!!!!!!!!!!!
어쩔 수 없네... 그래도 멧쨔는 유우가를 안절부절 못하게 만든 첫사랑이니까 조금은 보답이 되?려나요?
히히히히...에헤헤헤... 머리가 행복해진...wwwwwwwww

313 메이사주 (eoF/r7jV8I)

2024-02-24 (파란날) 22:24:45

헉 주무시러 가신 줄 알았는데🫠
어쨌든 행복하면 순애니까...😇 히히히히.... 멧쨔도 유우가의 속을 시꺼멓게 태우고 말없이 사라져서 몇달을 고생시키고 말도 없이 애도 만들어버리지만 아무튼 순애니까...😏😏😏😏😏

314 메이사주 (eoF/r7jV8I)

2024-02-24 (파란날) 22:32:05

생각난김에 바로바로..히히히....🤭

315 히다이주 (nZN5c2uUWM)

2024-02-24 (파란날) 22:34:40

>>313 사실 이제 슬슬 누울 거 같아요
열시 반... 전 착한 어린이고 내일 학교가는 토요일이니까 잠을 자야해요 😴

근데 뭔가 mk2쟝... 초반에 와서는 왕코쨩이랑 히다이 둘한테 하남자고함 당하고 넷카페 전전하면서 쭈굴모드였는데
어쩌다가 현여친을 치우자고 결심할 정도로 강한 온나가 됐는지도 저는 마음속에서 흥미진진해요... 이것도 멧쨔 순애라고 생각하는...wwwwwwwww
프리지아 동거하면서는 잘지내다가 싸우고 싸우다가 후히히하고 화해하고 반복하는 진짜 최악동거인들이겠지 히히히히..이것도 엄청 순애야...

이제 진짜 잘게요... 메이사주도 앵바앵밤입니다👋 존꿈꾸시길...

316 메이사주 (eoF/r7jV8I)

2024-02-24 (파란날) 22:37:23

사실 저... 충동적으로 멧쨔를 넷카페로 보내고 그런거라...🫠 자세한 계획도 개연성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적당)

10시 반이 넘었으니까요🤭 착한 아이는 잘 시간이네요
앵바앵밤입니다 히다이주~ 푹 쉬세요~😸

317 히다이주 (nZN5c2uUWM)

2024-02-24 (파란날) 22:37:56

>>314wwwwwwwwwwwwwwwwww코이츠 콘 생산하는 공장이 있는 게 분명한...wwwwwwwww 지하실에 노예 세명 두고 네녀석은 순애콘 숨참아콘 나쁜생각콘을 그리라고 채찍질한 거죠?wwwwwww 그러지 않고서 이렇게 빠른 콘생산이 가능할 수가...
멧쨔의 옥색 가디건... 왤케 좋지... 멧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정말로 앵바앵밤입니다...👋

318 메이사주 (eoF/r7jV8I)

2024-02-24 (파란날) 23:18:11

게임하는 사이에 비밀의 지하공장을 들켜버린wwwww
주무세요 히다이주...😌

319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09:56:28

금일쨔무를 실시한다
앵하입니다 👋

320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0:27:23

앵하앵하~

321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0:54:30

>>320 콘 너무 귀여워서 볼때마다 홀린듯 쨔무쨔무 해버리는wwwwww... 멧쨔는 무지무지 커엽네요 언제봐도
콘 하나하나 쫀득하고 말랑하고 쫄깃해서 쨔무하기 최적의 양감을 자랑합니다
으윽 못참겠다 꼬옥 껴안아야지...🥹🥹🫶

멧쟈주는 운기브런치 하셨나요? 저는 슬슬 시작해보려구요...

322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0:57:32

헤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콘공장 열심히 돌릴게요(?)

저도 슬슬 운기브런치 할 시간이네요🤭
히다이주도 식사 든든하게 잘 챙기세요~

323 히다이 - 메이사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1:48:12

>>307

'샴푸인가~ 메이사도 이런 점은 착실히 여자ㅇ... 아니젠장떠오르기시작했잖아 메이사에게 여자라는 단어 금지, 아. 진짜 안돼.'

하지만 뇌에는 부정의 개념이 없어서 '코끼리를 떠올리지 마라' 라고 하면 계속 떠오르는 법이다. 머릿속으로는 진땀을 흘리며 겉으로는 "아~ 샴푸인가. 샴푸 좋지." 하는 영양가없는 이야기를 하던 중.

매트리스 아래라는 말에, 나는 사레가 들려버렸다. 아 침 잘못삼켰어 젠장!
정말 확실하게, '거기 아래에는 엄청난 것이 묻혀있지요' 하듯 요란하게 기침을 한 나의 얼굴은 시뻘개져 있었다. 얼굴이 홧홧하고 더운 게 느껴진다... 이 꼴로 말해도 설득력이 없겠지만, 아무튼 사레 들려서 그런 거라고 변명할 수 있어.

"그 뭐 매트리스 아래? 별거없 는 데? 바 퀴벌레 라던가? 뭐... 그? 리마 같은 거?있겠지? 들춰 보 지 않아서나는 잘 모르 겠네?"

바퀴벌레랑 그리마를 괜히 들먹여서 손대기 겁나게도 하고. 좋아. 나이스.
하며 스을쩍 시선을 돌려 메이사를 바라보면...

그 표정은 멧쨔 히죽거리는 킹받는 표정이었다.

뭐가 있는지도 다 들었잖아 이건!!!!!!!!!!

"아~~~~~~~~~~~!!!!!!!!!!! 그 망할 여자가!!!!!!!!!!!!"

츠나지 논밭에 울려퍼지는 "쿠소온나아아아아아―――!!!!!!!!!!!" 하는 고함.
그렇게 내지르고 나서야 나는 얼굴을 가리고 깊은 한숨을 쉬고, 개 쪽팔린 속을 가라앉힐 수 있었다.

"하..............................................................................습...........치울게. 치운다고."

그리고 그 바뀐 장소는 소파 뒤가 되시겠다.

324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1:53:42


Mk2쟝이랑 히다이같은 노래를 주워왔어요...히히 이 노래 엄청 혐관애증노래라 좋아한단 말이죠 😏

325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2:19:25

>>324 으힉ㅋwwwwwwwwwwww 무지무지 좋은wwwwwwwwwww 진짜 mk2랑 히다이 그 자체인wwwwwwww

326 메이사-히다이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2:28:51

푸핫, 누가 봐도 자백 그 자체잖아~💕 알기 쉬운 허접한 반응💕 히죽거리는 웃음이 더 킹받게 변해간다.

"허접~ 둘러대는 것도 개허접해💕 개약해💕 얼굴 완전 새빨갛다고~"
"헤에~ 바퀴벌레랑 그리마? 유우가는 그런 취향이었나보네~💕💕"

그러게 왜 벌레 이야기를 꺼내서 스스로의 빨간책 취향을 특수한 분야로 만들어버리는건지~
물론 매트리스 아래에 있는 '진짜'를 감추기 위한 블러핑이었겠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든든한 아군께서 상세하게 다 전해줬단 말씀.
내 표정에서 알아챘는지, 유우가가 크게 외친다. 츠나지의 논밭으로 울려퍼지는 고함, 제법 크니까 바다 건너까지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아님 말고.

"에~ 왜~? 안 치워도 돼, 유우가."
"그래, 다음에 놀러가면 같이 읽어볼까아~? 나 이제 시니어 시즌이고, 성인이니까 문제 없다구~?💕"

자빠트리라니 골짜기니 하는 이야기까지 하고 나니까 어른이 됐다는 실감이 난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었다. 그러니까 같이 봐도 상관은 없잖아? 반은 놀리려고 하는 말 맞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궁금한 것도 사실이긴 하지...

327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2:29:26

>>325 히다이가 속썩는 여자쪽이라는 게 좋죠wwwwwww
먼가 히다이는 히또미미 온나만 사귀었다보니 우마무스메들의 자유로운 감각을 잘 모를 거 같다는 생각이 있어요 🤔

🥺 "왕코쨩은 여친 없으니까 그쪽에서 신세질게" 하는 것도 멧쨔는 여차하면 걷어차서 빈사로 만들어버릴 수 있으니까 그럴텐데
히다이 입장에서는 돌겠는 게🤭🤭🤭🤭
우마무스메랑의 연애는 처음이라고...

328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2:34:23

오히려 조절을 안 하면 빈사가 아니라 진짜로 죽을수도 있는데 말이죠...🤭
멧쨔도 마사바만큼은 아니지만 히또미미보다 자기가 힘으로 우위라는건 잘 알고 있고(정강이도 머리도 깨봤으니)
그래서 넷카페에서 외박하는 것도 수상한 아조씨들이 말 거는 것도 왕코쨩네 신세지겠다고 한 것도
'응~ 내가 히또미미 이김ㅋ'이란 생각이 있으니까 별 신경 안 쓰지만... 그게 히다이를 무진장 괴롭힌다는 점이 굉장히 룽한...😏😏😏😏😏

329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2:37:07

아 근데 정말로 빨간책 같이 보는 건 꽤 재밌을 거 같아...🤭🤭🤭
적나라한 문구들을 메이사가 낭독할때마다 죽으려고 하는 히다이라던가 꽤 재밌어보이는걸요

330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2:39:13

😏
다음에 놀러갔을 때 매트리스 아래를 보지만 이미 빨간책은 옮겨져 있었고...
2순위로 의심가는 장소인 소파 뒤로 바로 향하는 메이사.. 잠시 뒤적거리다가 히다이의 빨간책을 집어들고 읽기 시작하는데....

히다이가 뺏으려고 하지만 결국 힘에서 지고🤭 사?이좋게 같이 읽는 걸 상상하니 즐거워졌어요...
적나라한 문구를 끝에 하트 붙여가면서 읽고 우와아 유우가는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라고 히죽히죽 해주는 멧쨔...히히히.....

331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2:40:33

비디오 대여점에서 그런 코너 지나갈 때 히다이를 성희롱하는 멧쨔를 생각하니 행복해졌어요

😼 "유우가~ 이쪽의 큰 누님 쪽이 좋아? 아니면 메이드복이 좋아?"
😼 "아, 그게 아니면 이쪽의 멧쨔 연상? 우마무스메도 있다구?"
🫠 "그만해. 제발. 그만. 제발. 내가 부탁한다 정말로 메이사..."

332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2:41:47


연상 우마무스메가 잔뜩 나오는 걸 자꾸 추천해서
히또미미가 아닌 우마무스메 취향으로 바꾸려고 시도하는 멧쨔....😏

333 히다이 - 메이사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2:50:12

>>326

"긋, 그 , 그런 취향일 리 없잖아!!!!!! 난 정상이란 말이야!!! 나를 그런 거로 만들지 말아줄래?!"

머리를 벅벅 헝클이면서 '나 돌겠소'를 온 몸으로 표현한다. 아~ 담배 말린다 진짜 갓 성인된 녀석에게 누나는 대체 뭘 던져준 거야?! 그 눈치면 이거저거 다 알 만도 한데 동생을 엿먹이려고 불철주야 고민하는구나 쿠소온나가! 으아아 빡쳐! 이번엔 오천엔 이야기하자마자 달려왔구만 뭐가 문제인 건데?!

그렇게 당황감이 만악의 근원, 히다이 유우나에게 향할 때 쯤 들려온 말.

- 다음에 놀러가면 같이 읽어볼까아~?💕

나는 그대로 길바닥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우리 딸 인사도 잘하고 귀여워 라고 애써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꾸 이런 식으로 의식을 시키면 곤란하다 정말. 난 누나의 남미새만큼이나 지지않는 여미새라서(자기객관화돼있음) 이런 거 곤란합니다 진짜...!!!!!

주저앉아서 마른세수를 한다. 아무리 얼굴을 비벼도 홧홧한 게 가라앉지는 않았지만. 이 체질 진짜 싫다고...

"...하하..."

자포자기한 웃음과 함께 일어섰다.

"...너는 성인이지만 허접이라 내가 보는 거 보면 안 돼."

334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2:52:01

>>330
😼 "유우가~ 나 쿠션 베고 싶은데 그거 좀 줄래?"
🫠 " "
😼 "왜 그렇게 쿠션을 꼭 안고 있는 거야?💕"
🫠 " "
하는 광경을 봐버린wwwwwwwwwwww우힛wwwww 이거 좋아...

>>332 혼자 대여점 갔을 때 우마무스메 코너를 기이하게 오래 바라보다가
🙄 "...................." 하고 자괴감 들어하는 것도 봐버렸어요wwwwww

335 메이사-히다이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3:06:24

"흐응~ 정상~ 그렇구나아~"
"푸핫, 주저앉았어💕 다리에 힘이 빠질 정도로 기뻐? 그렇구나아~ 나랑 같이 읽을 수 있는 게 그렇게나 기쁘구나💕"

주저앉을 정도냐고~ 히죽히죽 웃으면서 놀리다 보면 유우가가 다시 일어난다. 뭐지 저 웃음은.. 허탈함이 느껴진다.
그보다 허접이라니! 이제 어른이라고!! 그보다 그렇게 말할 정도면 진짜로 이상한 내용이 있는 거냐고 그 빨간책!?

"하아?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그렇게 말하는 거야? 역시 엄청 이상한 거 아냐?"
"그보다 허접이라니! 난 허접 아니라구!! 으으... 흥, 다음에 가면 직접 보고 판단할 거니까."

뭐, 난 열쇠도 가지고 있으니까?
주말이 아닌 평일에는 오후 10시 이전까진 얼마든지 찾아가도 되잖아?
유우가가 매트리스 아래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두기 전에 찾아가주겠어.... 각오해라...

"...근데 유우가, 얼굴 엄청 빨개졌는데~? 무슨 생각 하고 있어? 같이 읽는 상상하는거야? 귀여워~"

주저앉았다 일어나고 마른세수를 반복해도 여전히 빨갛네. 호오...
누님이 말해준게 진짜구나. ....빨간책 읽으러 가기 전에 옷부터 사러 가야겠는걸.

336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3:14:45

>>334 wwwwwwwwwwwwwwww참을 수 없는wwwwwwwwww너무 좋은wwwwwwwwwwwww
유우가 나 쿠션 좀~ 왜 그렇게 꼭 안고 있어~ 그게 그렇게 소중한 쿠션이야?ㅎ😏 하는 것도 좋고
유우가 나 무릎베개 할래~ 에~ 왜 안돼~? 응? 왜 안되는데에~?😏해보고 싶기도 한...www

😏 유우가.... 혼자 대여점가면 그렇게.. 후후후히히히....
으악 나쁜상상 그만해야지....

337 히다이 - 메이사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3:39:07

>>335

...사실 츠나센에 입사하기 전부터 누나가 말하긴 했다. "유우가 너 여미새인데 제자랑 사귀고 그러면 안 된다?" 라고.
예견된 불행이긴 했다... 아니 물론 키스도 하고 혼인신고서도 썼지만 아직 사귀진 않고 저도 선 잘 그어뒀다구요? 노력했습니다? 정 안 되면 튀면 돼, 이제 중앙 라이센스도 있겠다.
푸릇푸릇하고 창창한 젊은 애 인생을 나로 망칠 수는 없지.

아무튼. 예견된 불행이었지만 불행이 커지지 않도록 나 노력중이라고. 저쪽도 날 불행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나 힘들다...

"응. 엄청 이상하거든. 나는 OO이 머리보다 크고 유O녀 속성 아니면 안 봐."

자포자기했다.
네, 저 이상합니다.

...실제로는 이런 취향 아니지만 겁이나 좀 줘볼까!

"그리고 OO이 크고 정장을 입은 안경 쓴 게 좋더라."

최악버튼 연타하기. 네가 좋아하는 남자는 이런 거 좋아하는 개=저질 최악남자라고? 실망하시지! 응!
...아니 그래도 그렇게 최악은 아닌 거 같아, 안경 OL 좋잖아.
...너무 기겁하면 또 슬플 거 같긴 해.
하지만 그런 슬픔쯤은 견딜 각오를 하고 블러핑을 하는 거지. 진짜를 보여주고 싶진 않으니까...

..................그나저나 우리,
이런 대화를 하고 나서 하야나미의 부모님 얼굴 뵈러 가는 거구나.

338 메이사-히다이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3:56:08

"....그렇게 커야하는 거야...?"

머리보다 큰 게 가능하긴 한가. 슬그머니 시선을 아래로 내린다. .....많이 부족하네. 지금껏 사이즈에 신경을 써본 적은 없는데(당연함 신경 쓸 이유가 없었음)... 으음, 뭐 이쪽은 노력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만. 뒤쪽이 문제네 뒤쪽이.
.....헉, 설마 누님께서 존댓말을 썼던 그 엄청난 연상의 정체가 설마...... 퍼즐조각이 맞춰진다. 수수께끼는... 풀렸다...!

"...그렇구나. 그래서... 우와...."

탐정놀이를 할 생각은 없었지만 뭔가 탐정이 된 기분으로 중얼거렸다. 그랬군. 그래서....
.....뭐 취향이니까... 존중해야지....
그리고 노력하면 맞출 수 있다고. 아마도. 뒤쪽의 유O녀 속성이 좀 어렵긴 하겠지만, 이건 유우가랑 결혼하면 자동으로 '따라붙는 칭?호 아닌가? 그럼 문제없겠네(???)

"...음, 뭐어.... 괜찮아 유우가."
"나 노력할테니까. 그래. 같이 보면 엄청 참고가 될 것 같으니까. 다음에 가면 꼭 같이 보자💕"

누님이 이미 힌트는 충분히 줬으니까. 연상미를 갈고 닦고, 골짜기를 강조하고 여차하면 자빠트려라.
취향 이야기에 잠시 떨떠름하던 얼굴에 다시 히죽거리는 웃음을 띄웠다. 아니이~ 진짜로 노력할테니까? 일단 숨겨둔 것들을 보면 더 참고가 될 것 같으니까?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하야나미 앞까지 와 있었다. ....배달갔던 딸이 이런 수상한 이야기를 나누며 돌아올거라고, 마마랑 파파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겠지... 히히.
내색하지 않으면서 문을 열고 들어선다. 손님이 조금 줄어서 빈 테이블이 조금 보인다. 슬슬 점심때도 지나가고 있으니 당연한 일인가.

"다녀왔습니다~ 자, 들어가자. 오늘은 뭐 먹을래? 스태미나 정식?"

339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4:06:47

>>336
🫠 "응 안돼. 나 모성이 결핍돼서 쿠션을 껴안아야만 해."
이런 헛소리 했다가 멧쨔가
😸 "그럼 어쩔 수 없네 내가 모성애 채워줄게💕"
하면서 골 드러내고 껴안아서 🙄🙄🙄🙄 상태로 굳어있는 히다이를 봐버렸어요

하지만 나중에는 청송꿀사과 테라피를 하겠지...

340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4:10:27

🤭 다음에 같이 읽으러 갈때부터 나시에 가디건을 입혀야겠네요...후히히히....

341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4:12:19

이히히히...
클래식시즌 히다이는 또레나 라이센스 따고 교원면허 따느라고 여친 없었을 테니까 🤭
이런 고자극 버티기 힘들어...🤭🤭

342 멧쨔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5:02:42

https://ibb.co/30dm34v
별거아니지만그래도5분으로.....🫠

343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08:02

크아아아아악 1분차이로...!!!
저 숨참고 기다릴게요 🥺

344 멧쨔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5:11:07

https://ibb.co/drpq1nj
😉

345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11:40

꺅(확인완료)

346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12:56

메이사는 그때부터 이미 꿀사과였구나...🤭🤭🤭
유우가가 종종 생각나서 🙄 자괴감 느껴할 거 같아요
촉감 최고겠지..

347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5:15:29

😏
히히히.... 종종 럭키스케베로 추억을 심어줘야만...(?)

348 히다이 - 메이사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17:32

>>338

"괜찮아하지 말라고.......!!!!! 참고라니 뭐에 참고할 건데!! 전부 폐기처분할 거니까 그런 줄 알아!"

메이사의 사랑이 너무 커... 유우가 패배.

나는 한숨을 푹푹 쉬며 걷고 걷다가 결국 하야나미로 돌아온다. 문을 열기 전에도 마음이 무겁다. 배달 나갔던 딸이 시커먼 아저씨랑 문란한 대화하면서 집으로 데려오다니... 나는 프로키온네 부모님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며 문을 열면 따듯한 기운에 김이 낀다. 아버님의 묘하게 따가운 시선을 피하고 묘하게 바라보고 있는 실눈 어머님도 피하고, 메이사의 손길에 이끌려 빈 자리에 앉는다.
양심이 따끔따끔하다. 물론 설날에도 태연하게 인사 나누면서 따끔따끔했고 익숙한 감각이지만요? 그... 그때는 혼인신고서 안 썼다고.

두 분의 시선이 닿지 않는 구석자리에서야 안경을 좀 닦고 메뉴판을 읽는다.

오늘의 스태미나 정식에는 왜 하필 장어구이가 보너스로 나오는 건데?! 작은 조각 몇조각이겠지! 알지만! 싫다고 이런 거...!!!! 평소엔 늘 스태미나 정식을 생각없이 픽하는 나였지만, 오늘만큼은 어쩔 수 없이 다른 메뉴를 뒤적거려볼 수밖에 없었다.

"으 음... 나는... 부타동에 가라아게 소자 추가."

여기 부타동은 고기가 큼직하고 두터워서 좋단 말이지.

"아, 역시 배고프네... 먹고 배고프면 후식으로 야끼모찌라도 하나 시킬까나. 음료는 우롱차 있어?"

349 메이사-히다이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5:31:03

언제나처럼 전기톱을 꺼내올 것 같은 파파와 미묘한 느낌의 시선으로 보는 마마. 하지만 손님이 많아서 전기톱을 꺼낼 일은 없으니까, 안심해도 좋다구 유우가~
유우가의 손을 잡고 빈 테이블로 안내하고선 가만히 주문을 기다린다. 사실 뭘 시킬지는 이미 감이 잡혔지만.

"네 스태미나—가 아니라 부타동? 오늘은 평소랑 좀 다르네?"
"아무튼 네네, 부타동에 가라아게 소자, 그리고 마실 건 우롱차네. 기다려줘~"

내 감, 대 실 패.
스태미나 정식이 아니라 부타동?? 의외네.... 잠시 눈을 깜빡이다가 주방으로 가서 그대로 주문을 전달한다. 기분 탓인가. 오늘따라 화구가 화력이 엄청난 기분이 든다. 파파, 전기톱 대신 웍이라도 달구고 있던 걸까....
일단은 우롱차부터 컵에 따라 유우가 앞에 두고, 좀 더 기다렸다가 나온 음식을 들고 테이블로 돌아갔다.
아니, 정확히는 바로 들고 가려고 했는데 마마가 잠시 손짓을 하며 불러서 급선회.

- 파파한테는 비밀이야?
"응, 알았어!"

하는 말과 함께 주방에서 마마가 쟁반에 슬쩍 올려준 건, 스태미나 정식에 나가는 보너스 장어구이였다.
아하, 서비스구나. 유우가도 우리집에서 자주 밥먹게 됐으니까~ 단골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생글생글 웃으면서 다시 쟁반을 들고 테이블로 돌아간다.

"네, 여기 부타동에 가라아게 소자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건— 서비스."

유우가의 앞에 놓아지는 부타동과 가라아게, 그리고 밑반찬. 그리고 비밀 서비스 장어구이.
카운터에 서있는 마마를 보면 어쩐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여 주겠지. 단골이니까, 라는 의미일거야. 아마도.

350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5:31:19

...장어구이 먹고 싶다...🫠

351 히다이 - 메이사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6:07:29

>>349

'이런 서비스 필요 없어어어어―――!!!'

오늘 뭔데요? 히다이 유우가의 이런 저런 인내심을 시험하는 장인가요? 기껏 피해서 주문했더니 저주인형처럼 찾아오는 장어구이는 대체 뭔데! 싫다고! 게다가 부타동에 가라아게 장어까지 이 무수한 단백질의 축복 뭔데요?! 파괴된다고 영양이!

...물론 난 고기 좋아하니까 감사히 받기야 하겠지만. 서비스를 보고 카운터에 계신 분께 꾸벅 고개를 숙여보인다. 어색한 웃음을 띠고. 그러자 웃으며 끄덕해주시는... 저 실눈, 꽤 속이 검어보이는데... 내가 너무 나쁘게 생각하나.

젠장......

...그래도 분할 정도로 맛있었다! 부타동은 약속된 맛있음이었고 가라아게는 물론, 장어구이의 양념이 미쳤지. 전부 먹고 입이 좀 짭쪼롬하네, 싶으면 우롱차로 헹궈주면 그만.
...제기랄 진짜 맛있었다.

"하야나미는 최고구나... 평생 이 요리를 먹..."
"고싶지 않아."

무심코 감탄사로 하는 이야기에, 메이사와 아버님 어머님 셋의 시선이 집중되는 걸 느끼고 황급히 덧붙였다.
그럴 일은 없을테니까.

//막레로 받아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
히히 주말동안 멧쨔 즐거웠다구요 덕분에...

352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6:07:52

🤔 그나저나 멧쨔 어머님도 눈치채고 있는 걸까요?

353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6:08:43

😏
메이사 마마도... 아마.. 약탈혼 했을거니까..(????)

354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6:10:05

후히히.. 즐거웠어요 히다이주~ 수고하셨습니다😌

유우가.. 저렇게 말해놓고 나중에 상견례하러 오게 된다니😏

355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6:13:59

>>354 메이사를 임신시킨 채로...🤭 히다이는 뭔가 업보빔을 엄청 맞는 타입 같다니까요
그나저나 메이사 마마도 약탈혼했구나...
유전이네...😏

저 말이죠 슬슬 말딸을 다시시작해볼까나~ 하고 보고 있는데
어드마이어 베가를 보고 헉!!! 했어요
이전에도 외관만 보고 좋아했지만(좀 뚱한 얼굴 좋아함) 설정 보고 엄청 애착이 생겨버려서
이녀석 무조건 뽑아야만...🥺🥺🥺 돼버렸습니다

356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6:17:02

저도 애정 하나로 아야베를 뽑았죠...🥰
외모도 좋지만 설정이 엄청엄청이니까요... 저는 별도 좋아하고.. 헤헤...

메이사의 약탈혼은 유전인거죠...🤭
상견례하러 왔을 땐 메이사 파파가 전기톱 대신 야너두...?하는 눈으로 볼지도 몰라요(????)
뭐 그래도 속도위반까지 했으니까 결과적으로 전기톱을 꺼내오긴 하겠지만

357 히다이주 (MimtkTG/mQ)

2024-02-25 (내일 월요일) 16:19:16

>>356 이전에는 메이사 찾으러 갔다가 한대 맞았겠지만... 그러고 메이사 찾아다니면서 얼굴 반쪽이 돼있으니까 좀 불쌍히 여겨줄지도요...😏
유우가 엄청 마음고생했다구... 멧쨔랑 지내면서 살도 근육도 찌웠지만 그거 다 쭈그러지고 다시 몬다이 될 정도로 고생했으니까요
약탈혼 동지가 다독여줘야해 🥺

358 메이사주 (u8FXd3Jk1w)

2024-02-25 (내일 월요일) 16:24:06

메이사 찾으러 처음 갔을 땐 한대 때리겠지만
그 다음에 혹시나 돌아왔나 싶어서 다시 찾아가면 그땐 얼굴 반쪽이 된 히다이를 안쓰럽게 보면서 밥 한끼 먹여서 보낼 것 같죠...🤭
메이사 파파도 마마도 모진 사람은 못되니까... 가는 길에 먹으라고 주먹밥도 만들어줬을법한

🤔그리고 몬가 멧쨔... 잠적탈때 부모님한테도 정확히 말 안하고 '그냥 잘 지내고 있어~' 정도로만 말할 것 같아요
예전엔 마마한테는 말하겠지 그래도~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런 일은 친구한테도 부모님한테도 자세히 말 안하고 달팽이집 안으로 숨어버릴 거 같은....
그래서 딸이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히다이가 멧쨔 찾으러 와서 전말을 알게 되고.. 뭐 그런...
.....이건 멧쨔도 나중에 메챠쿠챠 혼나는 전개겠구나.. 하지만 이건 진짜 혼날 일이 맞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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