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히... 낼룸...😏😏😏😏😏😏 후히히로 모든 걸 치료해버려..히히히... 🥰🥰🥰🥰🥰 자세부터 무진장 그거라고 그거.. 으히히히히히.....
유우나씨... 쪼리로 히다이를 줘패는 거군요....🙄무서워.... 그리고 히다마리쟝 너무 귀여운🥰🥰🥰🥰🥰🥰 히다이 패션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게 귀엽지만 역시 팔랑팔랑 스커트와 오버니를 입혀주고 싶다...🥰 멧쨔랑 같이 폭닥폭닥 홈웨어 입고 파자마파티도 해버려~~~~~~~~
>>260 히다이의 옷 그대로 입었는데 원래는 짧은 반바지였던 게 6부 바지 정도로 엄청 커지고 흘러내리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메이사의 옷을 빌려입는 거죠? 그리고 같이 속옷매장가서 탈의실에서 사이즈도 재주고 하하하하하하 겸사겸사 터치도 하고 하하하하하 그리고 메이사의 치마를 입고 휑한 가랑이의 감각에 경악하면서 "여 여여 여자들은 다 이런 파렴치한 걸 입고 있는 거야?!" 라고 기겁도 하고...😋
태연하게 담배 사러 가서 37번 줘~ 했다가 퇴짜 맞아서 경악하고 으 으 으그긋 다 담배가 말려 메이사 담배 사줘 🥺 하는 히다마리쨘...
>>264 아니wwwwwwwwwwwww 새로운 콘이 무한으로 리필되는wwwwwwwwwwwww 이거 엄청 귀여워wwwwwwwwwwwwwwwwwww어이어이 멧쨔주 당신은 진짜로 상판의 콘신이 될 생각인???wwwww
GL 프리지아도 이거 진짜 재밌네요... 엄청 백합하고싶은wwwwwwww 머릿속에서 엄청난 후히치기들이wwwwwwwwww 우힛wwwwwww
저 갑자기 나쁜 생각 떠올라요 메이오 군이 된 멧쨔... 히다마리쨩과 함께 탈의실에 들어가고...🙄 건전하게 옷을 골라주고 이것저것 알려줄 뿐이지만 남들이 보기엔 엄청 엄청이잖아요 히히...wwwwwwww 히다마리쨩이 다른 친구들과 마주쳐서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구야?하면 😳 "헷?! 아니 그 이건..." 😸 "나는 히다마리쨩의 오빠예요~ 안카자카에서 살게 돼서 같이 데이트하고 있었지~" 하고 히다마리쨩에게 오빠라는 단어를 들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메이쨔라던가도...😏
그나저나 텔레파시 수신을 했더니 이건... 과연... 오호...😏😏 확실히 어렵네요... 저였어도 고민해볼 것 같습니다...
저 그리고 히다마리쨩이 메이사보다 묘하게 발이 작다는 설정을 밀고 있어요 🤭 손도 좀 더 작고... 힘은 당연히 유우가때보다 약하고 🤭 멧쨔에게는 완전히 콩순이 인형처럼 느껴질지도요 그리고 역시 저는 건방진 쇼타 멧쨔도 보고싶습니다...🙄 누나..누나랑 로블록스 한 판 할까?! 해버려
연말연시의 한가함도 이제 끝났다. 오세치를 먹으며 코타츠에서 빈둥거리는 시간도 이제는 끝이라는 거다. 다른 가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하야나미도 며칠만에 아침 일찍부터 노렌을 걸고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다시 찾아준 단골손님들, 새롭게 찾아온 손님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으며 자리로 안내하고,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한다. 점심시간이 되면 배달 전화까지 울리기 시작한다. 아까도 전화가 왔었고, 지금은 포장이 끝났을 즈음이니 슬슬 나갈 준비를 해둘까. 만석이 된 테이블을 둘러보며 슬그머니 앞치마를 벗어 걸어둔다. 그러면 마마가 기다렸다는 듯 손짓을 하고, 가까이 가면 아니나 다를까, 익숙한 주소에서 배달이 들어와 있다.
포장한 음식을 챙겨서 가게 밖으로 나섰다. 자주 주문해주는 단골이라 주소는 이제 따로 안 봐도 외울 지경이다. .....근데 어쩐지 눈에 밟히는데... 어쩐지 신경쓰이는데 왜지? 무언가가 기억이 나는 듯 아닌 듯 애매한 기분을 곱씹으며 가볍게 달린다. 달리다 보니 생각이 난 건지, 아니면 저 앞에 보이는 익숙한 사람 덕분에 기억이 난 건지. 거의 도착해서 속도를 줄이다가 보인 얼굴에 반갑게 외치는 것과 동시에 생각났다.
"앗, 유우가!!"
맞아, 여기 유우가네 누나?가 하는 미용실이었댔지. ...아마도? 츠나페스 전에 들었던 거라 사실 좀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확실한 건 지금 눈 앞에 있는 유우가한테 물어보는 거겠지만.
>>276 죽음으로 맛있는데!!!!!!!!!!!!!!!!!!!!! 크아아아아악 멋대로 머리에서 ○○을 죽이는 스웨터로 치환하고 있어... 후히히뇌를 어떻게든 해야... 하지만 죽이는 스웨터와 바니걸 최고잖아요...😇😇😇😇😇😇😇😇😇😇😇😇 히다마리쨩 무조건 바니걸 입혀야만....😋😋😋😋😋😋
- 유우가~ 한가하지? 아니, 한가하겠지. "아니, 전혀. 나 개바ㅃ - 미용실 말이지? 부탁하고 싶진 않았는데~ 아버지도 요즘 몸 성치않으시구 하니까 계속 미뤘거든. 지붕이랑 배관 하나가 좀 그래서 유우가가 손 좀 봐줄래? "아니 나 바쁘다니까?" - 줄담배피고 점프보면서 배나 긁느라 바쁘겠지? "어. 정답." - 5천엔.
...5천엔이 없던 건 아니야. 아니라고. 이건 그냥... 누나의 오래된 경고법이다. "나 지금 신사적으로 굴어주고 있다? 지금 내 요구를 들어주면 5천엔도 주고 불이익도 주지 않을게." 하는. 여기서 거절을 하면 어떻게 되느냐, 3천엔, 1천엔으로 금액이 내려가다... 쓰레빠로 쳐맞고 불이익에 통한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가령 부모님에게 나의 치부를 또 하나 들먹인다던가. 가족 명절에 "아 그러고보니 유우가~ 저번에 빠칭코 또 가지 않았어? 좀 땄니?" 하는 식으로 나를 곤란하게 만든다. 미친 여자.
아무튼, 5천엔이 들린 순간 수락을 하는 것이 좋은 생존법이라는 소리다. 하지만 싫은 건 어쩔 수 없어 나는 대충 모자에다 롱패딩만 걸치고 나와 담배를 피며 걸어가고 있었다. 비매너 아니냐고? 에이, 여기 깡촌이고 아직은 사람도 많이 없으니까 괜찮아.
그러던 중 뒤에서 들려오는 반가운 목소리에, 나는 개썩었던 표정을 풀고 실실 웃으며 담배를 바닥에 떨궜다. 제대로 지져서 끄기도 하고. 아, 담배냄새 나겠네 이거... ...목소리만 들을 땐 몰랐는데, 그러고보니까 우리... ... 아 젠장. 생각하지 말자. 생각하지 말자... 일단은 없는 일인 거야. 자, 평소처럼 대해보자고.
....쓰다듬이 평소보다 짧아. 어째서지? 잠깐 눈을 감고 머리를 복복복 쓰다듬는 손길을 만끽하다가 평소보다 빠르게 떨어진 손에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어째서냐구. 분명 키스 말고는 전부 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손이라도 확 잡아버릴까?했지만 한쪽 손에서 느껴지는 봉투가 그 생각을 막았다. 나, 배달 중이지 참.
"아, 응. 그럼 들어갈까. —안녕하세요~ 배달 왔어요~"
딸랑거리는 종소리에 이어서 조금 큰 소리로 외치며 들어갔다. 아직은 손님도 별로 없는 것 같으니까 괜찮겠지 뭐. 그리고 들린 것은 혼자 배달 왔을 땐 듣지 못했을 멘트가 붙은 환영이었다. 으음, 나 외동이라 잘은 모르지만, 주변에 남매형제자매 있는 애들이랑 비슷한 느낌이네.
"알았어~ 힘내 유우가~" "네, 항상 감사합니다~ 여기 스태미나 정식—흐엣?!"
카운터 안쪽으로 들어가는 유우가의 뒤에 대고 손을 흔들고, 스태미나 정식도 무사히 전달 완료. 이제 돈만 받고 돌아갈까나~ 하던 내 사고회전을 멈춘 것은 갑작스러운 직구였다.
"에, 으, 엣, 그게...."
으 엑 이 표정... 갸루삐네가 연애 이야기 꺼낼 때의 그런 표정인데. ....이미 흐엣?!이라고 반응을 해버린 이상 어물쩍 넘기기는 불가능한 것 같다. 으, 무, 물론 혼인 신고서까지 작성한 이상 언젠가는 가족분들도 만나봐야겠지 하고 생각은 했지만 이게 벌써 이렇게 여기서 될 줄이야....
"네, 좋아해요... 그으... 많이 티나요? 학교에선 티내지 말라고 유우가가 그랬는데..."
그냥 같이 다니기만 해도 티가 난다면 그건 큰일인데. 머리카락 끝을 살짝 꼬면서 잠시 고민에 빠진다. 어쩌냐. 마스크라도 쓰고 다녀...?
>>281 우 와 들어가봤더니 못 봤던 콘들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 근데 정말이지 죄다 쫄깃쫄깃 쨔무쨔무 멧쨔 커여워...wwwwwwwwww 적절한 콘도 엄청 많은wwwwwwwwwwwww 으 으윽... 버틸 수 없어 나는 멧쨔주=앵웨콘신을 숭배해야만 해...!!!!!!!!!!!!!! 🙏🙏🙏🙏🙏🙏🙏🙏🙏
시선인가... 의식적으로 다른 곳으로 돌리는 연습을 해야겠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에도 나도 모르게 시선이 카운터 너머로 향하려고 한다. 으, 큰일이네 큰일. 사실 바쁘긴 하지만, 뭐 사실 마마도 배달 갈 수 있고, 괜찮지 않을까. 괜찮...겠지....? 쭈뼛거리다가 조심스럽게 소파에 앉았다. 아니 뭐, 커트도 해준다니까. 마침 앞머리도 좀 다듬고 싶었고, 꼬리 쪽도 좀 봐야 할 것 같고.
빨간책 위치는....! 별로 궁금하지 않...아니하지만유우가의취향을알수있는기회가아닐까하는생각이조금들었지만 역시 아니야!
"아뇨아뇨 그건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요...." "....취향 쪽은 조금 궁금하긴 한데... 전여친이라던가... ...많았어요?"
전여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이건 좀 솔깃하다. 하야나미와 유우가의 전여친을 동시에 천칭에 올려두자 순식간에 한쪽으로 팍 기울어져버렸다. 귀도 쫑긋쫑긋 서버렸어... 근데 전여친들이라니, 한두명이 아닌건가. 우웃....
"앗 그치만 천천히 드세요. 체하면 안 되니까."
그럼 느긋하게 기다려볼까. ...기다리는 사이에 유우가, 내려오진 않겠지? 그러면 전여친 이야기를 들으려고 여기 남아있는 의미가 없어질지도 모르는데. 아니, 어쩌면 유우가가 듣고 있어도 그냥 쫙 말해버릴지도 몰라. 이 단골손님이라면 확실히..... 그럴 수 있을지도.
궁금하지 않단 말에 유우나는 어쩐지 헤벌쭉 웃다가... 갑자기 정색했다. 그리고 윗층을 보더니 한숨을 푹 내쉬었다.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겠지.
'어머 어머, 엣치치 취향이 궁금하지 않구나~ 그건 나도 궁금하진 않긴 한데. 그래도 알아두는 게... 아냐 아냐, 모르는 게 귀여워. 모르고 싶어하는 게 좋을 때지. 그나저나 동생 이 쓰레기는 용케 이런 귀여운 애를... 죽일까?'
그런 살기가 있었다.
아무튼, 한숨을 푹 쉬던 유우나는 일단 장국부터 호록 마신 후에 푸드 파이팅을 시작. 쉴 새 없이 떠드는데 젓가락으로 한 번 입에 쓸어담으면 그릇이 훅훅 빈다.
"전여친... 적진 않았지? 그래도 나이 생각하면 꽤 적은 편인 거 같은데. 몇 명이었던가... 잇쨩 마오쨩 삿쨩 그... 걔랑, 음, 음, 으으음, 어라?" "어라..."
젓가락을 허공에 휘적거려가며 세는 것을 어림짐작하면 7~8명 정도. 확실히 나이를 감안하면 적다. 사춘기 때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생각하면 2년에 한 명 꼴인가. ......근데 유우가는 평소에 중학교 때 여친 이야기만 했지 그 외는 별로 연애로 쳐주지 않던 편이지 않던가?
그런 생각이 들 만도 할 때쯤, 위에서 저벅저벅 내려온 히다이. 누나는 냉큼 물어봤다.
- 누나, 저 싱크대 말인데... "어 유우가. 그건 정 안되면 사람 부르려고. 보고 견적만 내줘. 그리고 지붕도. 아, 근데." - 뭔데? "너 사람만 좋아하던가?" - 뭐 뭔소리하는건데 그건?! "아님 말고. 입맛 떨어지니까 꺼져."
훠이 훠이, 손을 휘젓자 유우가는 미심쩍은 얼굴로 둘을 바라보다 다시 올라갔다... ...그래서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