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176>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2장 :: 1001

봤어? 나리야의 우승자 ◆.N6I908VZQ

2024-02-19 21:36:58 - 2024-02-21 00:12:48

0 봤어? 나리야의 우승자 ◆.N6I908VZQ (kcuOsaYL3U)

2024-02-19 (모두 수고..) 21:36:58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 situplay>1597038094>315 )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18 )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23 )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 situplay>1597038094>324 )
【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 situplay>1597038094>325 )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 situplay>1597038094>326 )



【 주요 공지 】
❗ 물건 빌리기 레이스 1회 2月19日~2月24日
situplay>1597038150>313
situplay>1597038150>320

❗ 인간 눈색 / 머리색 관련 안내 ( 중요 )
situplay>1597038150>268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150/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308 나기주 (OhLnfeufao)

2024-02-20 (FIRE!) 02:25:40

>>305 이별을 생각하니 넘 슬퍼서 담배가 막 말려용ㅠㅠ?

309 히데주 (hlRq/R0Eb.)

2024-02-20 (FIRE!) 02:26:32

>>305 >>308
아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310 히라사카 오토아 [로그] (78xJ7o8dGc)

2024-02-20 (FIRE!) 02:27:26

>>0

공터에서, 어린아이들을 곁에 잔뜩 모아 두고 무언가를 나눠 주고 있었다. 좀 더 다가가 보면 작은 간식 꾸러미 같은 것들을 하나씩 들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와ㅡ 와ㅡ 한 순간에 몰려들었던 것처럼 아이들 한 무리는 또 다시 시끄럽게 재잘거리며 저 멀리로 사라지고. 떠나가는 무리를 바라보는 표정엔 평소에 볼 수 없는 인자함 같은 것이 있어서.

아, 시선 구석에 당신이 서 있는 걸 알아차렸다.

"주랴?"

남은 간식 꾸러미를 들어 보이며 입 밖으로 꺼낸 말은 꾸밈 없이 퍽 담백하다.



이 새벽,,, 친구들에게 간식을 드립니다...(??) 간단하게 웅ㅋㅋ땡큐 받고 감 바이 <해 주셔도 ㅇㅋ입니다..^ ^

311 스미레주 (w6Yy1x6mok)

2024-02-20 (FIRE!) 02:28:12

>>307
하… 너무 끌리는데 뒷사람은 새가슴+말빨딸림 크리라 잘 받아칠수있을지 걱정이다 그냥 냅다 말 못할때까지 뺨 내려치고 나 성질 더러운거 이제 알았니 시전해도대나요 (편법쓰기)

>>308 ˚□˚
어째서 어떻게 해도 내가 나기주를 사랑한다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지??????????(물론 안 사랑한다는 건 아닙니다만…………)

312 스미레주 (w6Yy1x6mok)

2024-02-20 (FIRE!) 02:29:06

로그잇고싶은데너무졸려요선생님 오토아주밀크티나 뺏어머글래...

313 오토아주 (78xJ7o8dGc)

2024-02-20 (FIRE!) 02:30:15

>>312 유감! 이미 다 먹고 새로운 차를 타 왔다는 말씀 ^ ^!!! 밀크티 강탈은 다음 기회에,,, (수다담.)

314 스미레주 (w6Yy1x6mok)

2024-02-20 (FIRE!) 02:30:29

>>313 느아아아아아아앙

315 나기주 (OhLnfeufao)

2024-02-20 (FIRE!) 02:32:16

>>307 하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히데주가 즐겁게 놀아줘서 고맙기도 하고.. 감정 되게 복합적입니다 지금^^하.. 그 새로운 정체성이 먼데..나도 같이 알자 ^^ 근데 자캐놀이도 나 재밌을라고 하는 건데 뭐든 히데주 손에 잘 맞고 재밌는 캐 굴리는 게 좋지 ㅎㅎ뭘 하든 전 응원합니다^^ 진짜로

>>311 아이러브유로 무마 함 해보실래요?(저두요ㅎㅎ)

316 스미레주 (w6Yy1x6mok)

2024-02-20 (FIRE!) 02:34:11

>>315 아이러브유

그리고 슬슬 자러갈까용 😙

317 스미레주 (w6Yy1x6mok)

2024-02-20 (FIRE!) 02:34:38

왜냐면 벌써 한계인것임.................

자러가요............ 낼 최대한 빨리 귀가할수잇길바라며

318 오토아주 (78xJ7o8dGc)

2024-02-20 (FIRE!) 02:35:34

스미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 ^~! 굿밤!

319 아야나주 (QDeMiHpPdA)

2024-02-20 (FIRE!) 02:35:38

스미레주 쫀밤 되시오

320 아야나주 (QDeMiHpPdA)

2024-02-20 (FIRE!) 02:37:35

자 이제
캡틴이 먼저 자러가나 내가 먼저 자러가나 싸움이다.

321 아야나주 (QDeMiHpPdA)

2024-02-20 (FIRE!) 02:38:40

300레스는 넘겼으니 400레스 가까이 frog소리를 해볼까

322 나기 - 오토아 (OhLnfeufao)

2024-02-20 (FIRE!) 02:41:51

>>310

"어우, 인심도 넉넉하셔라."

시끄러. 매미 새끼 울음 좀 잦아드나 했더니 금번엔 애새끼들 왁왁대는 소리로 귀청 떨어지기 직전이다. 저 꾸러미 하나로 일곱이서 갈라치기엔 양이 영 애매하다. 일단 네 손에 들린 것 먼저 낚아챘다.

"일단 이건 내 거. 그리고..."

꾸러미 모아둔 바구니 어디 없나. 주변 훑으며 언제든 갖고 토낄 기회만 엿봤다.

"더 없지?"

323 히데주 (aIZzMho7TA)

2024-02-20 (FIRE!) 02:42:48

>>310
와아아아악.. 좌부동신님 로그 열렸다..!! 이건 꼭 참여해야해 🔥🔥🔥🔥

>>311
디요오오옹... 스미스미상 새가슴이었어..? 😮
아무리 떽떽거려도 기스 하나 안날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이런 갭모에가..

모브에겐 언제든지 자유롭게 시츄 던져주면 된다구 :> (접수 자세)
허♥접 갸루가 뭔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읍니다.. 암튼 쫀밤 스미주~~~!!

>>315
꽤나 건방진 반쪽짜리 양키신님 이런거? 🤭 넝담이구 아직 막 뭐 구체적으로 생각해본건 없어-
나기주가 왜 미안해 🥺 우씨 나 또 막 찡징거린다?? 🔥🔥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324 나기주 (OhLnfeufao)

2024-02-20 (FIRE!) 02:42:58

>>316 오늘도 너무 재밌었고 푹 주무시고 일어납시다 ㅎㅎ 좋은 꿈 꾸시공 내일 일정 무사히 소화하고 오셔용 ^^

325 나기주 (OhLnfeufao)

2024-02-20 (FIRE!) 02:45:43

>>323 아니 히데로 서사 쌓기도 바쁠 텐데 모브 너무 떠넘긴 거 같아서 ㅋㅋㅋㅜㅜ물론 미야비 등등 재밌게 가지고 놀고 있다면 저도 ㅇㅋ입니다ㅎㅎ 하.. 나 찡찡거리는 거 ㄹㅇ못 받아주는데 함 해보십쇼ㅋ 어디 봅시다 ^^

326 히라사카 오토아 - 히무라 나기 [로그] (78xJ7o8dGc)

2024-02-20 (FIRE!) 02:50:35

>>322

"전혀."

저 나잇대 어린아이들 먹성은 도저히 당해낼 수 없으니. 제법 거칠게 손에 들린 것을 낚아채지긴 했다마는, 딱히 기분 나쁜 기색은 보이지 않은 채로 오히려 천연덕스럽게 텅 빈 두 손을 들어 보인다.

"나름대로 넉넉히 준비했다 생각했는데, 아쉽게 되었소."

주변을 훑는 시선이 어쩐지 노골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단순한 기분 탓인가. 구르는 눈동자를 잠시 바라보다가..

".......아. 단순한 주전부리라면 가진 개 몇 게 있구료."

그리곤 무언가를 가방에서 꺼내어 건넨다. [우메보시 캔디] 라고 대문짝만하게 적힌, 누가 봐도 할매픽 주전부리 같은 것 한 봉지를...

327 아이자와 히데미 - 히라사카 오토아 (aIZzMho7TA)

2024-02-20 (FIRE!) 02:50:37

>>310

옷쨩 머하노- 아는척이나 할까 하다가 애들 인파에 휩쓸려 허우덕대길 수차례.
그 사이로 억지로 팔다리를 욱여넣어 간신히 코앞까지 얼굴을 내민다.

"햐악, 햐악, 햐악..... 옷-쨩아-!! 안댄다, 안댄다-!! 칼피스는 내꺼래이... 갸아악.."

하지만 어림도 없지. 지인 찬스는 실패로 돌아가고,
공짜 과자에 눈이 잔뜩 돌아간 손길에 뺨을 맞고 밀려난다.

놀이터 인기스타님을 뵙는건 쉽지 않은 일이야..

328 히데주 (aIZzMho7TA)

2024-02-20 (FIRE!) 02:53:17

>>325
아냐 나 어장 상주 시간 치곤 일상 횟수가 턱없이 적어서.. 사실 아직 쌓을 서사도 없어 ㅋㅋㅋㄱㅋㅋ
우짜지 싶은 차에 나기주가 콕콕 찔러줘서 얼마나 고마웠는데 🥰 덕분에 돌리는 캐릭터에 이것저것 살도 붙이구, 암튼 나 받아간거밖에 없으니까 🔨🔨🔨 알았지???

329 히라사카 오토아 - 아이자와 히데미 [로그] (78xJ7o8dGc)

2024-02-20 (FIRE!) 02:57:36

>>327

"...오ㅡ 힛 군 왔느뇨."

저런, 먼 발치에서 구경이라도 하는 사람처럼 가벼운 한 마디를 툭 건넨다. 무리를 뚫기 위해 잔뜩 용 쓰는 것을 바라보며 히죽거리는 얼굴이 어쩌면 조금은 얄미울지도. 신난 아이들에게 잔뜩 밀리고 휩쓸려 녹초가 되어 가는 것을 흥미롭게 바라보다가, 이윽고 그 무리가 우르르 다른 곳으로 사라지고 소년만 남게 되었을 때.

"흥분한 아이들 무리만큼 또 무서운 것이 없느니라."

자신이 있어서 함부로 덤비지 않는 것이 좋은 게야. 시끄럽게 떠들며 사라지는 무리를 한동안 바라보다가.

"간식 꾸러민 이제 없지만, 수고한 힛 군에게는 이것이니라."

짠, 하고, 가방 안에서 칼피스 한 병을 꺼내 내밀었다.

330 나기주 (OhLnfeufao)

2024-02-20 (FIRE!) 02:58:18

>>326

"아깝다. 뭐, 됐어."

암만 살펴도 여분은 전무했다. 강탈한 꾸러미는 대강 주머니에다 욱여넣고서 휴대폰 꺼내 늘 하던 격투 게임이나 켰다. 물론 [우메보시 캔디]에는 시선 하나 남기지 않았다. 화면 다 보이게 휴대폰 두드리던 것도 잠시. 구석에서 무력하게 쥐어 터지는 제 캐릭터 처지에 발치의 자갈 힘껏 걷어찼다.

"반격기인데 커잡이 달렸네.이 씨X 기술 너프 안 하나."

똑같은 수법에 다섯 번 연속 당해서 퍼펙트로 패배했다. 머리나 벅벅 긁다가 여자에게 폰 건넨다.

"해볼래?"

331 나기주 (OhLnfeufao)

2024-02-20 (FIRE!) 02:58:44

>>330 나기 - 오토아

332 오토아주 (78xJ7o8dGc)

2024-02-20 (FIRE!) 02:59:53

>>329 자신이 있어서 > 자신이 있어도,
입니다.... (머 쓱 타드.)

333 나기주 (OhLnfeufao)

2024-02-20 (FIRE!) 03:02:02

>>328 알써 ㅋㅋㅋㅋ여튼 늘 해주고 싶은 말은, 양아치 굴리는데 너무 부담 가지지 말공. 히데는 얘한테 몇 안 되는 일상 파트라 되게 의미가 크거든용^^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편하게 물어봐주세용 충성충성^^

334 아이자와 히데미 - 히라사카 오토아 [로그] (aIZzMho7TA)

2024-02-20 (FIRE!) 03:08:46

>>329
썰물처럼 우르르 빠져나가는 아이들 사이로 뭉게뭉게 먼지구름이 피어오르고,
걷힐때즈음에서야 처참하게 짓밟힌 형체가 꿈틀거리는 모습이 비친다.

"하........ 억수로 살발하네- 내는 먼 밀띠가 마 화랄랄락 훑고 간줄 알았데이..."

먼지투성이가 된 옷을 팡팡 털어내며 여유 가득인 옷-쨩에게 퉁명스레 입을 비쭉인다.

간식 꾸러미도 이미 텅텅-이고. 볼장 다 봤겠다.
모든 기대를 내려놓은 그때, 광채를 드러내며 나타난 칼.피.스

"냐하-★ 맷값 번 보람이 있다- 맞제?"

머리는 마구 헝클어지고 어디 흙탕물에서 구른 꼴이 되었지만
그딴게 무슨 대수나며 싱글벙글해져선 뚜껑을 시원하게 열어버린다.

335 히데주 (aIZzMho7TA)

2024-02-20 (FIRE!) 03:12:14

>>330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나기상이 또아쟝이랑 게임 썰을 풀줄은 상상도 못했네 🤭

>>333
크으으으으으...... 🥺 나기주한테 사소한 재미를 안겨줄수 있다면야 이 몸 하나 바쳐서 마구마구 굴러주겠어 🤭 (사실 나도 재밌음) 뚱성뚱성!!!!!

336 히라사카 오토아 - 히무라 나기 [로그] (78xJ7o8dGc)

2024-02-20 (FIRE!) 03:16:32

>>330

자신이 내민 우메보시 캔디를 거들떠도 보지 않자, 무어라 꿍얼거리며 다시 가방에 집어넣었다. 떼이잉, 이 맛을 모르면 인생 절반 손해 보는 것이거늘... 아마 우습게도 거칠게 간식을 낚아챘던 손길보다 이 쪽이 조금 더 스크래치가 났던 모양이지.
이제 눈 앞의 남자는 냅다 핸드폰을 집어 들더니 격투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어쩌다 튀어나온 흐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뭐, 이것도 다 무언가의 인연이려니.. 싶어 핸드폰 화면을 흘끔거리게 되는 것이다. 아니, 사실은 대놓고 보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남자는 화면이 훤히 보이도록 핸드폰을 들고 있었으니. 그 와중에 이어지는 패배, 패배, 패배, 아이쿠. 아무래도 맘 먹은 대로 잘 풀리지 않는 모앙이구료.

"오ㅡ 시켜 주는 게요?"

초면에 대뜸 권유받았으나, 뭐, 게임은 싫어하지 않으니 일단은 순순히 건네받는 게다. 다행인 것은 이전에 몇 번 플레이해 봤던 게임이라는 것일까. 손을 푸는 듯 몇 번 주먹 쥐락펴락 하더니, 이내 제법 능숙한 손길로 액정을 두드리기 시작하고.

"맞으면 골로 가는 기술이라 상대하기 쉽지는 않네만은."

잠시 말이 없다. 아마 집중한 탓이다. 엎치락, 뒷치락, 몇 번 이기고 지기를 반복하다가.

"어찌 되었든 이겼으면 된 거 아니겠소."

WIN! 대문짝만한 글자가 쓰인 화면을 내민다.

337 오토아주 (78xJ7o8dGc)

2024-02-20 (FIRE!) 03:17:48

오늘의 비하인드, , ,
사실은 철권도 스트리트파이터도 잘 몰라서,
폴? 폴이 뭔데,
부, 붕권이 뭔데,
커잡이 뭔데,

하며... 서치에 서치를 거듭해가며 답레를 쓰고 있는 참치 1이다. (특 : 겜중독 캐 굴리고 있음)

338 히데주 (aIZzMho7TA)

2024-02-20 (FIRE!) 03:19:57

>>337
나도 사실은 밥 호떡, 폴 오아, 잭 얍샙이 이런것밖에 몰라 ㅋㅋㅋㅋㅋㄱㅋㅋㅋ
내가 알던 철권은 그 버츄얼파이터 비스무리한 무언가였는데.. (철권 1,2) 지금은 무슨 커마두 된다니까 신기하드라,,

339 아야카미 ◆.N6I908VZQ (IwX5qCOarU)

2024-02-20 (FIRE!) 03:25:36

어어 졸았다
자러감

@아야나주
일상은 내일 이야기하자
사알짝 고민이 되네

340 히데주 (aIZzMho7TA)

2024-02-20 (FIRE!) 03:27:31

>>339
갸악.. 벌써 3시 넘었네?? 낼봐 캡~~!! 👋👋👋

341 히라사카 오토아 - 아이자와 히데미 [로그] (78xJ7o8dGc)

2024-02-20 (FIRE!) 03:30:27

"맷값이라니? 나이에 맞지 않게 살벌한 단어를 쓰는 것이로고."

예끼 이놈. 던지는 말은 퉁명스럽고 표정은 평소의 그것처럼 능글맞은 그대로이나, 눈빛만은 잠잠히 소년이 음료를 마시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소년이 충분히 목을 축일 때까지 잠자코 기다리다가 뒤늦게서야 입을 떼는 것이다.

"그건 그렇고, 힛 군이여. 지금 꼴이 말이 아니구나."

저 멀리서 곧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오겠어. 작게 키득거린다. 잔뜩 헝클어진 머리에 지저분해진 옷차림, 이럴 거면 중간에 아이들을 좀 말리는 편이 나을 뻔 했나. 자리에서 일어나 소년에게로 몇 발자국 다가선다. 아마 흐트러진 옷차림을 조금 정리해 주려는 심산인 것이다.

342 오토아주 (78xJ7o8dGc)

2024-02-20 (FIRE!) 03:30:40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

343 히데주 (aIZzMho7TA)

2024-02-20 (FIRE!) 03:32:39

TMI: 히데주도 칼피스 진자 좋아합니다요 🤭 일본 놀러가면 자판기 보일때마다 뽑아 마시는거 같음..

344 오토아주 (78xJ7o8dGc)

2024-02-20 (FIRE!) 03:34:27

칼피스... 맛있죠.. >:3 저도 좋아합니다만... 오토아주가 일본에 가면 물처럼 마시게 되는 것 : 오후의 홍차 밀크티 < 이거 진짜 넘 좋아요.
마실 때마다 아.....개맛잇다,, ,한국 오만 편의점에 다 팔앗으면 좋겠다... 하고 항상 생각하는 편,,,

345 히데주 (aIZzMho7TA)

2024-02-20 (FIRE!) 03:38:11

(로그 찌는중)
오토아주 밀크티에 진심이잖아~~!! 나는 새콤달콤파라 이로하스나 레모네이드, 사이다 같은것만 찾게 되더라 :>
오후의 홍차 밀크티?? 나 요거 보기만 하구 한번도 안마셔봤는데 데자와 비슷한거야??

346 오토아주 (78xJ7o8dGc)

2024-02-20 (FIRE!) 03:40:23

>>345 맞읍니다,, ^ ^ 데자와보다는 조금 더 진한 느낌? 🤔
새콤달달한 게 좋다면 밀크티 말고도 오후의 홍차 레몬티가 있으니 그것도 추천드립니다 :>

347 아이자와 히데미 - 히라사카 오토아 [로그] (aIZzMho7TA)

2024-02-20 (FIRE!) 03:48:30

>>341
이런 일이 한두번 있었던건 아닌지 익숙하다는듯 Y자로 팔을 들어올린다.

이 꼬맹이, 요새는 저녁 시간에 인터넷 방송 보는 재미에 푹 빠져버려서 안쓰던 말이 부쩍 늘었다.

아무튼 이래저래 잔소리가 늘어날 것 같아,
BJ좌부동네 시청자들이 그래 말하던데- 라는 잡다한 얘기는 잠시 넣어두기로 했다.

"개안타-! 집가가 씻으모 금방 뽀독뽀독해진다-"

안빤 걸레처럼 너덜너덜해진 꼴을 하곤 뭐가 좋은지 마냥 싱글벙글-

"아아- 맞다! 내일 미도리노히 아이가- 니 억-수로 죠아하는 팥밥 맨들어주꾸마-"

팥밥러버인 이웃 친구를 둔 탓에 공휴일이 되면 꼬맹이네 집에는 언제나 고소한 팥 냄새가 물씬 풍기곤 했다.

348 히데주 (aIZzMho7TA)

2024-02-20 (FIRE!) 03:50:54

>>346
어어엇.. 그거 그거 뽑아본적 있는거 같애 레몬녹차 느낌 나는거..
음료수 얘기 하다보니까 막 앨범 뒤지다가 또 여행 가고 싶고 그르네 🥺

349 오토아주 (78xJ7o8dGc)

2024-02-20 (FIRE!) 03:54: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악.. 시청자들아..,,,!!! !!(지끈) 아무래도 앞으로 방송할 때는 시청자들 입단속을 좀 해야할 것 같군요,,, 우리 애 입에 거친 말 안 돼....(회초리,)

그쵸..🥹 여행가서 먹었던 거 또 막 생각나고.... 편의점 푸딩이 그르케 맛있었는데 말예요,,,

350 히데주 (aIZzMho7TA)

2024-02-20 (FIRE!) 03:57:19

나나 BJ좌부동님처럼 막 엄청 핫한 BJ는 아닌데 꾸준히 고정팬층 있는 그런 방송 한번 시청해본적이 있어서 뭔가 이쪽으로 더 적극적으로 묘사할수 있을것 같아 🤭 옛날이긴하지만..

나는 편의점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거.. 야끼소바빵..... 진자...... 빨리 우리나라로 수입해라 이거....

351 히라사카 오토아 - 아이자와 히데미 [로그] (78xJ7o8dGc)

2024-02-20 (FIRE!) 04:02:54

툭, 툭 하고, 미처 소년의 손이 닿지 못 한 부분의 먼지들을 가볍게 털어 주고서. 가능하다면 잔뜩 산발이 된 머리도 조금 정리해 주려고 손을 뻗는다. 집에 가 씻으면 된다는 말에 피식, 가벼운 웃음 흘러나오고.

"욘석아, 그럼 그 때까지 길거리를 이 꼴로 배회할 게야?"

너 그러면 진짜로 까마귀랑 친구 먹는 수도 있는 게다. 톡, 하고 가볍게 이마를 두드리려 또 다시 손을 뻗었다가 거둔 뒤, 주변에 늘어놓았던 가방 따위를 주워들려 허리를 굽혔을 때.

"게 참말이냐?"

반짝, 하고 돌어보는 시선에 전례없는 생기가 돌았다. 그 짧은 새에 텐션이 쑥 올라온 것 같은 느낌은 과연 기분 탓인가... 아가, 허면 이번에는 좀 덜 달게 해 다오. 제법 들뜸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청하는 것이다.

352 오토아주 (78xJ7o8dGc)

2024-02-20 (FIRE!) 04:10:47

큐큐ㅠㅋㅋㅋ큐ㅠㅋㅋㅋㅋ스트리밍 보는 히데미 모습이 기대되는 한편... 언제까지 이 요괴는 정체를 숨길 수 있을 것인가..... 히데미는 언제까지 알아채지 못할 수 있을 것인가....🤔🤔

헉 야끼소바빵.. 뭔가 낯설어가지구 남이 먹는것만 보고 입에 대진 않았던 거... 친구의 후기가 엄청 짰다. 였던 것만 대충 기억하고 있는데 맛있나요..?😮
제 기억에 남은 편의점 간식은 피노 아이스크림 ^ ^,, 입에 넣으면 얇은 초콜릿 삭 녹으면서 바닐라아이스크림 나오는 게 그야말로 행복의 극치..🤤

353 아이자와 히데미 - 히라사카 오토아 [로그] (aIZzMho7TA)

2024-02-20 (FIRE!) 04:23:17

>>351
"맞제-♪ 아자씨들이 억수로 마이 보내줘가, 내 혼자 이거 다 못뭇는데이-"

공휴일 직전만 되면 수상하게 팥 부자가 되는 꼬맹이.
이웃사촌은 알까, 매번 관서 지방 최고의 팥을 찾아 헤메는 이레즈미 아저씨들의 고충을...

' 이 똘붸이 쒜리들이 퍼뜩 안움직이나- 마 요새 덜 맞아가 몸이 막 근질근질하제이-? '
' 크아아아아악... 해, 행님- 한여름에 우예 갓 난 팥을 찾십니꺼- '

어째서인지 꼬맹이의 밝은 미소 뒤로 험상궂은 아저씨들의 눈물이 비춰보인다.

"아. 카고, 내 드디어 깨우칫따-!! 저번에 46트째에서 빡종한거 기억나나-"

매번 게임의 종장에서 엄청난 활약상으로 게임 짝꿍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천연 플레이.
어느 BJ에게서 파훼법을 배워와선 여기선 요래하고 마 저기전 조래하면 되는거 맞제- 실컷 아는 척을 섞어 넣는다.

354 오토아주 (78xJ7o8dGc)

2024-02-20 (FIRE!) 04:30:57

뒤늦게 로그앵커를 걸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까아악...😱

355 히데주 (aIZzMho7TA)

2024-02-20 (FIRE!) 04:31:28

히데 바보라서 아마 한참 뒤에나 눈치채지 않을까 ㅋㅋㅋㅋㄱㅋㅋㅋ... 라디오 듣는 것처럼 딴짓하면서 듣다가 하이라이트 터지면 살짝 뒷북으로 치고 들어오는 타입일거 같애

그그 야끼소바빵 쬐끔 짭쪼롬하긴한데 빵하구 밸런스가 맞아서 난 맛나게 먹었던 기억 있네 🤭 근데 가쓰오부시 향이 엄청 찐하긴 해 🥺

피노 그거 뭔가 고급진 티코 아이스크림 맛 나는거..! 그것도 진짜 맛있는데-
바닐라 종류는 뭐든 맛있는 것 같아 유키미랑 바닐라 아이스도 맛있당 🤭

356 히데주 (aIZzMho7TA)

2024-02-20 (FIRE!) 04:32:44

>>354
새벽은 뭐든 용서 되는 마성의 시간이니까- (나데나데) 개안타 개안타~~!

357 히라사카 오토아 - 아이자와 히데미 [로그] (78xJ7o8dGc)

2024-02-20 (FIRE!) 04:50:32

>>353

팥밥이라는 단어를 들어버린 이상, 이제 소년의 미소 뒤에 누군가의 눈물이 투명하게 비춰보이는 것 같은 착각 따위는 이미 안중에도 없다. 흥, 흐흥, 흥, 희미한 콧노래 가락을 흘리며 가방을 들쳐메고 슬슬 자리를 떠날 채비를 하는데.

드디어 공략을 깨우쳤다 이야기하며 신나게 조잘거리는 모습에 말 없이 묘하게 해탈한, 어쩌면 체념한 듯 한 시선만 허망하게 던진다. ...힛 군이여, 이미 함께 플레이하던 시간에 익히 백 번 정도는 입이 닳도록 설명한 것을.... 그러나 말로 내뱉지는 않고 속으로 삼키며 끄덕끄덕, 그래그래, 잘 배워 왔구나, 도닥여주기나 한다.

....그나저나, 아이가 보는 그 BJ 누구인지, 제가 알고 있는 파훼법과 소름끼치도록 똑 닮은 설명을 늘어놓은 모양인데... 어쩐지 등 뒤가 오싹ㅡ한 느낌이 들었으나 그저 괜한 느낌에 불과하려니. 애써 털어 두고.

"허면, 이번엔 클리어를 기대해 봐도 되는 게지?"

언제까지고 이 스테이지에 머물 수는 없는 노릇 아니뇨. 굳이 슬슬 자리를 뜨자는 말은 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딱히 말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었기에. 시답잖은 잡담을 건네며 공터 밖으로 터벅터벅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358 오토아주 (78xJ7o8dGc)

2024-02-20 (FIRE!) 04:56:18

하긴.. 근거는 없지만 어쩐지 생각해 보면 오토아 쪽에서 히데미 이 녀석, 내 방송을 본다...! <를 눈치채고 괜히 찔려하는 게 먼저 나올 것 같죠...🤔 히데민 암것도 모르는데 괜히괜히 걸려가지고 안 해도 될 말 행동 마구 나오리라...

야끼소바 빵,,, 담엔 꼭. 먹어보리라...🥹

앗!!!! 지금 생각난 건데 일본 현지에 사는 친구가 편의점에서 파는 미타라시 당고 먹어보라고 했던 것 같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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