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홀로그램 로드뷰는 거리를 생생히 보여준다. 생경한 골목이겠지만 결국 끝 경로는 같으니, 길눈 밝은 선배가 잘 이끌어주면 무사히 순찰을 끝마칠 수 있을 루트였다. 태오는 로드뷰를 천천히 움직이며 골목 안으로, 그리고 어디에서 꺾어야 하는지 설명하듯 하나하나 짚어주었다.
"다행이군요……. 달리 지킬 것은 없지요."
태오는 잠시 고민하듯 책상에 짚은 손의 검지를 들었다. 손가락으로 일정한 박자와 함께 툭툭 책상 두들기다가도 손가락이 우뚝 멈춘다. 저지먼트의 관점에서 스킬아웃의 세력전을 고민하길 끝마친 모양인 듯싶다.
"혹시 모를 돌발상황에서 2주는 당연하지만……. 상대가 보다 위협적이면…… 그때는 넘겨도 좋을 거예요. 책임은…… 그래요, 어차피 내가 질 테니까요……."
은우에게 잘 설명하면 될 것이다. 세력전을 하는데 내가 어떡하겠어요? 두려운 나머지 싹 두들겨 패버렸답니다. 생존이 중요하잖아요. 뻔뻔해보이지만 맞아요. 그러니까 이번엔 넘겨줘. 따위의 발언으로 부장의 자비로운 속내를 들쑤시고 박살을 내버리겠다는 다짐은 굳이 입밖으로 내놓지 않는다.
"최대한 다치지 않는 쪽이 좋겠지만, 인생사 그럴 리 없지요."
그러니 그날은 생 붙여 연명하기에만 집중하자 덧붙이고는 더 질문할 것이 있느냐는 듯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놓인 손을 모았다.
1. 『왜 이제 말한거야』 : "그걸…… 전부 *된 상황에서 말하면 어떡해요, 이 빡…… 아니, 그렇지요. 급한 상황이니 떠오르지 않았을 수도 있지요. 지금이라도 떠올려서 다행이로군요."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봐도 이 빡대가리야 그걸 왜 진작 보고를 안 하고-" (급박한 뭐시깽이)
"내가 알고 싶었던 일자로부터…… 너무 늦었지 않나요." "……나는 이미 다 내려놓고 도박수를 던졌는데, 당신은 그 상황을 관망해놓고서."
2. 『이제 쭉 함께인거지?』 : "……." "……이제야, 조용해졌네."
"포르말린을 가져왔답니다, 형님. 글리세린도요." "이제 당신도 영원한 발자취로 함께 하는 거죠."
3. 『사라지고 싶어』 : "인간이……." "다 그렇지요 뭐." "삶은 덧없고 유한하니 봄날과도 같은 법." "실로 우스운 일이에요." < 달리 말하자면 항상...(더보기)
"이럴 줄 알았다니까." "도움 하나 못 되는 무지렁이 주제에 무슨 저지먼트를 한다고. 마음 먹고 지키고자 하거나 입 다물고, 혹은 딴 생각을 하면 어떤 것도 볼 수 없는 무지렁이 주제에 도움 될 거라 생각한 내가 *신이지."
1. 『미리 말하라고 했잖아』 : "그러니 비위 약하면 미리 말하라 했잖니, 배짱 좋다며 뻐팅겨봤자 그게 네 기준이지 내 기준은 아니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그렇지만 한 번 시작된 일 멈출 리 없으니, 토할 거면 나가서 하고 와. 여기서 하지 말고."
"……그런 건 좀 일찍 말해주면 어디가 덧나더니? 네 입 다물고 사는 건 알았다마는 내겐 얘기해줄 거라 믿었는데." "내 얄팍한 신뢰 가졌노라 생각했어? 내가 네게 준 걸 보고도 그렇게 생각했으니 여기까지 왔겠다마는."
2. 『날 두고 가지마』 : "작당모의 하든 말든 상관은 없지. 너희들 떠드는 게 언제는 안 그랬니? 상사 모가지 얼른 따서 그 자리 차지하고 싶다고 노래 부르는 게 이 바닥인데." "그렇지만 저승길 나 혼자 안 간다. 이 배은망덕한 녀석들아. 알았으면 일합시다! 오늘만 버티면 일주일은 목 안 달아나고 살아갈 수 있다!!"
"……내가 빌길 바라니? 네 밑에 꿇어 삶을 갈급하게 부르짖길 바라냔 말이야. 내 그리할 사람이었다면 이미 너를 붙들었겠지. 그날 너를 붙들고 부디 이야기 들어보라 하였겠지…." "……." "하, 세월 참 무상하지." "앙칼진 새끼." (옷자락 나부껴 바닥에 내려앉는 소리.)
3. 『왜 하필 너야?』 : "왜 하필 너같은 싸가지 없는 녀석이……. 하아, 우리 애 더 싸가지 없어지면 큰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