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716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9 :: 1001

◆c9lNRrMzaQ

2024-02-15 12:27:38 - 2024-02-18 23:54:25

0 ◆c9lNRrMzaQ (3SMC33LDpk)

2024-02-15 (거의 끝나감) 12:27:3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모든 각성자는 최초의 각성 당시 자신의 힘의 끝을 체험한다.
그러나 모든 각성자가 그 끝에 도달할 수는 없다.

900 태식주 (JUIOhI3SmM)

2024-02-18 (내일 월요일) 21:10:37

그러게...

901 린-시윤 (DHT0X2mjYA)

2024-02-18 (내일 월요일) 21:11:16

웃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그리다가 네에 그리 싫지는 않아요. 라 순순히 답한다. 어느 순간 정립된 미온적으로도 보이는 관계가 싫지 않으며 이제는 썩 괜찮음을 지금에 와 부정할 수 없었다.

"그러면 시윤씨의 어리광은 누가 받아주나요? 열다섯 살이 열 아홉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건 조금 이상하잖아요."
딱히 큰 뜻 없이 가볍게 농을 건네듯 말을 하며 다시 일어나려 하는 것처럼 제복을 걸치는 상대를 살짝 힐난하듯 바라본다.

"여선양께서 안정을 취하라 말하셨어요. 저는 메딕에게 왜 환자를 보지 않았냐라는 말을 듣기는 싫어요."
특히 여선은 은근히 트릭스터같은 면모가 있어서 무슨 행동을 할지 모르기에 더더욱 그랬다. 물론 여선이 그런말을 하지 않았더라도 방금전만 해도 죽어가던 사람이 나가려고 한다면 막았을 것이니 지금 린이 거짓말을 고한 것인지 진실로 여선이 안정을 더 취해야 한다고 말한 것인지는 오리무중이다.

"사실 이번 사건자체가 전조없이 일어났으니 무어라 말하지는 못하겠어요. 에브나양은 괜찮은가요?"
말이나마 상성인 신을 모시는 자로서 축복을 드리겠다 하고 싶지만, 하지만 시윤씨는 신을 믿지 않으시니까요라 어쩔 수 없겠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끝을 맺는다.
//19

902 시윤 - 린 (IQG2AjDUqc)

2024-02-18 (내일 월요일) 21:21:55

"뭐가 이상해? 요즘 같은 세상에. 그리고 내 어리광은.....가끔 힘들 때 너희들이 받아줘. 사람간의 관계란, 그런 법이잖아."

나는 다소 힘빠진 미소로 그렇게 얘기한다.
누군가 어리광 부린다면, 반대로 언젠가는 어리광을 받아준다.
모자라고, 나약해도, 인간은 그렇게 서로의 인간답다고 부를 수 있는 약점을 받아주며. 위로해주며.
그렇게, 여기까지 나와왔다. 나는 그런 인연의 힘을 믿는다.

"안정을 취하고 싶지. 그러나."

나는 힐난의 의미가 담긴 시선을 애써 흘리면서, 옷을 다 갖춰있고 꼴깍이를 등메 맨다.
그리곤 이 시점에서 다소 표정을 진지하게 바꿨다.

"내....옛날 기억들이 계속 떠오르고 있어. 정확히 설명할 순 없어도, 분명....기사 재전 축제거리는 【초대형 게이트의 침식】에 휘말린 것 같다. 신성이 그 자리에 직접 강림한 것인지, 정확히 파악은 못하겠지만. 에브나는 의식 불명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
접신 당해 레벨이 반토막이 났어도. 정신력이 바닥이 났어도. 마음이 조금 꺾일 것 같아도. 지치고 힘들어도.

"그러니까. 나는 나아가야해. 상대가 강대한 존재라고 해도. 우리가 나약한 인간이라고 해도. 움직일 수 있다면 발을 내딛고. 그마저도 안되면 바닥을 긁어서라도 나아가야만 해. 주저 앉는 순간...."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깃을 여매며, 많은 것을 떠올렸다.

"끝났다는 것을 인정해버리게 될테니까. 그건, 죽는 것 보다 싫어. 내가 살아가는 방식은 내가 정한다."

903 시윤주 (IQG2AjDUqc)

2024-02-18 (내일 월요일) 21:23:28

생각해보면, 이번 에피소드는 맨날 주장하는 인생관을 직접 증명해보라는 듯 한 일들의 연속이네.

904 게일주 (8QQsC2VaKc)

2024-02-18 (내일 월요일) 21:32:31

1차적이고 근본적인 캐릭터의 모티프는 <모모>에 나왔던 회색 신사들이었습니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의념 속성이 시간과 관련되어야 할텐데, 이건 시트스레 정주행 도중 애로사항이 많다고 판단되어 기각했습니다.

그러면 애초에 무투계 워리어를 고르면 되는 것 아니냐, 라는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요. 마도의 다재다능도 다재다능이지만, 상황에 맞는 유연함과 유틸리티를 통해서 전통적인 근접 무투계 캐릭터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조금 더 기동적이고 전략적인 근접전이 가능한 워리어 캐릭터. 라고만 상정했습니다. 사실 캡틴 말씀대로 정확한 전투 스타일이나 사용 기술들이 어떤 것이냐. 에 대해서까지는 확립을 못 한 부분이 있네요.

점호 마치고 오느라 조금 답변이 늦었습니다.

905 게일주 (8QQsC2VaKc)

2024-02-18 (내일 월요일) 21:36:24

>>896-900 말씀을 듣고 보니 제가 아직 영웅서가의 포지션 시스템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906 린-시윤 (DHT0X2mjYA)

2024-02-18 (내일 월요일) 21:38:45

"얼마든지요."
담담하게 어리광에 대한 대화의 답을 하며 문답을 마무리 한다.

"정말 상상도 하기 힘든 일들이 계속 일어나네요. 마치 신화에서 운명이 재주를 부리고 신이 기적을 행사한 것처럼요."
에브나의 일에대해서는 정말 유감이라 덧붙인다. 기사 재전이 단순한 마을 축제도 아니니 꽤 넓은 지역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을텐데, 이를 다 침식할 정도의 규모라면 시윤의 말대로 초대형 게이트라는 단어밖에 떠오르지가 않았다.

"어머나 저를 환자를 전장으로 보내는 매정한 사람으로 만드시고 싶으신가요?"
이제는 눈빛은 다를 것 없이 입꼬리를 올려 입만 웃는 얼굴로 기어코 나가겠다 말하는 그를 바라보았다.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하여간 말을 듣는 사람이 없다. 솔직하게 지금 당장이라도 독을 쓰거나 환각으로 시윤군을 막거나 기절시킬 수도 있겠지만이라 일부러 한탄을 하듯 중얼거린다.

"하지만 해결방법이 그 밖에 없다면 어쩔 수 없겠네요.
나가고 싶으시다면 지금 가세요 저도 여선양이 왔을때 시윤씨를 놓쳤다고 말할 핑계거리가 필요하니 대충 방을 꾸며야 해서요. 라 말하고서 린은 뒤돌아섰다.

"부디 어린 왕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 막레 일상. 수고했어

907 시윤주 (IQG2AjDUqc)

2024-02-18 (내일 월요일) 21:39:36

수고 했어, 올만에 했군. 이거저거 알찬 내용이었다.

908 강산주 (rhAnP1G3kw)

2024-02-18 (내일 월요일) 21:40:05

재갱신합니다!

>>903 듣고보니...그렇네요...!

909 여선주 (Kx0lor.kTE)

2024-02-18 (내일 월요일) 21:41:18

리하리하여요~

910 린주 (DHT0X2mjYA)

2024-02-18 (내일 월요일) 21:41:37

이것저것 말할 일들이 많이 롤러코스터처럼 벌어졌으니까
나도 확실하게 서사가 있는 일상을 좋아하기도 하고.

산주 안뇽

911 ◆c9lNRrMzaQ (SUMN5CH8e2)

2024-02-18 (내일 월요일) 21:47:02

전투 스타일이라는건 사실 내가 캐릭터를 살펴보고 이런 컨셉을 하고싶군. 하고 유도하는 주제가 되기도 하지만.
힘든 전투 방식을 가려고 하면 내가 브레이크를 거는 역할이기도 해.

912 게일주 (8QQsC2VaKc)

2024-02-18 (내일 월요일) 21:48:33

그냥 아주 간단하게 마법 쓰는 탱커가 하고 싶었는지도...(긁적)

913 강철주(워리어 특화형 인재) (HZZSrfKLkQ)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1:10

(철이인가...?)

914 린주 (DHT0X2mjYA)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2:25

팬더는 사람을 찢어

915 린주 (DHT0X2mjYA)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3:45

안이 근데 마법으로 방벽을 세우는 식으로 탱킹도 가능하잖아? 굳이 힘법이 아니라도

916 강철주(워리어 특화형 인재) (HZZSrfKLkQ)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6:18

그렇죠? 마도로 탱을 한다면 몸으로 받아낸다기 보다는 보호막이나 그런느낌

917 게일주 (8QQsC2VaKc)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9:11

무조건 근접에 서야한다는 것도 나름 고정관념이었나 보군요.

918 강철주(워리어 특화형 인재) (HZZSrfKLkQ)

2024-02-18 (내일 월요일) 22:01:10

개인적으론 물리 탱킹은 개인 보호, 마도 탱킹은 광역 보호쪽 이미지가 있네요. 실상은 좀 많이 다를거 같긴 함..

919 ◆c9lNRrMzaQ (SUMN5CH8e2)

2024-02-18 (내일 월요일) 22:01:39

워리어에게 중요한 것
- 파티를 유지시키고 이끄는 역할

랜스에게 중요한 것
- 적을 죽이겠다는 일념

서포터에게 중요한 것
- 야 이 금쪽같은 개새끼들아

920 강산주 (rhAnP1G3kw)

2024-02-18 (내일 월요일) 22:01:44

보호막 만들거나 마도로 상대 공격을 받아치거나...그랬었죠.

" 기본적으로 워리어. 마도사의 경우는 적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화력적인 면모보다 대응적인 면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반탄 마도를 이용해 다가오는 공격의 궤도를 흐트리거나 아군에게 공격이 가는 것을 의념의 흐름을 이용해 스스로에게 돌리는 등. 기본적으로 직접 '받아내는' 근거리계 워리어들관 달리 '대응하는' 성질에 대해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야. "

이건 진행중에 나왔던 조언이네요.

921 강산주 (rhAnP1G3kw)

2024-02-18 (내일 월요일) 22:02:51

>>919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922 게일주 (8QQsC2VaKc)

2024-02-18 (내일 월요일) 22:04:53

(사실 마도로 워리어 하겠다는 생각만 포기하면 모두가 편하지 않을까)

923 강철주(워리어 특화형 인재) (HZZSrfKLkQ)

2024-02-18 (내일 월요일) 22:06:32

철이가 그나마 비슷한... 포지션이긴 하죠? 서폿과 워리어 그 사이 어딘가

924 시윤주 (IQG2AjDUqc)

2024-02-18 (내일 월요일) 22:06:35

근데 정확히는 마도 워리어가 이상하다기 보단.

마도로 워리어를 할건데 그 방법은 CC랑 메즈, 디버프에요 <- 이 부분인거 같은데.

CC랑 메즈, 디버프 넣는 보직이 서포터니까 그러면 근거리 워리어가 아니라 근거리 서포터 아니냐는 얘기 같음.

925 강철주(워리어 특화형 인재) (HZZSrfKLkQ)

2024-02-18 (내일 월요일) 22:07:33

마도 주기술에 워리어 포지션 자체는 문제가 없는거 같아요. 원하시는게 근접 마도사라면... 위에서 캡틴이 말씀하신것도 있고?

926 강산주 (rhAnP1G3kw)

2024-02-18 (내일 월요일) 22:12:42

원하시는 방식이 서포터에 가깝다면 서포터 하셔도 괜찮을 거 같은 느낌...?
서폿도 랜스에 비하면 인원 적은 편이니까요.

똑같이 셋인데 워리어가 적어보이는 건 워리어캐 오너분들이 현생때문에 자주 못 오셔서 그렇지...지금 캐릭터 머리수 자체는 비슷하거든요.
또 포지션 불균형 문제는 강산이 쪽처럼 NPC랑 친분을 다져서 완화할 수도 있고요. 포지션 편향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원하시는 거 잘 생각해보세요.

927 게일주 (8QQsC2VaKc)

2024-02-18 (내일 월요일) 22:16:32

원래 컨셉을 두 가지 생각을 해 둬서... 이제와서 발 빼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포터보다는 워리어를 내고 싶어서, 근접 격투가로 노선 변경을 시도중입니다...

928 강철주(워리어 특화형 인재) (HZZSrfKLkQ)

2024-02-18 (내일 월요일) 22:18:49

원하시는 시트를 낼 수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929 게일주 (8QQsC2VaKc)

2024-02-18 (내일 월요일) 22:19:25

근데 자료가 정말 없어서. 혹시 영웅서가의 격투가들 전투방식은 어떤 식입니까...?

930 강산주 (rhAnP1G3kw)

2024-02-18 (내일 월요일) 22:19:27

앗 그렇군요.
유틸캐 재밌는데...

근데 격투가 캐도 잘 없었던 만큼 그것도 색다르고 좋을 것 같네요!

931 여선주 (Kx0lor.kTE)

2024-02-18 (내일 월요일) 22:20:03

(흥미진진)

932 토고주 (jr8x8dwmY.)

2024-02-18 (내일 월요일) 22:22:55

접근해서 후두려패거나
접근해서 그래플링하거나
접근해서 손발로 킥하거나 방어하거나

격투가들의 손과 발은 의념역장인가? 그런게 있어서 잘 안 다친데

933 강철주(워리어 특화형 인재) (HZZSrfKLkQ)

2024-02-18 (내일 월요일) 22:24:37

무기로 판정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냉병기 같은것들을 쳐내거나 해도 골절같은게 잘 안일어난다는 느낌...?

934 게일주 (8QQsC2VaKc)

2024-02-18 (내일 월요일) 22:25:50

그렇군요. 격투가들은 딱히 무기류에는 구애받지 않나요? 쓴다면야 너클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긴 하네요.

935 강철주(워리어 특화형 인재) (HZZSrfKLkQ)

2024-02-18 (내일 월요일) 22:26:53

해봤자 너클이나... 그런 느낌이긴 한듯한?

936 ◆c9lNRrMzaQ (SUMN5CH8e2)

2024-02-18 (내일 월요일) 22:26:59

보통 너클이나 톤파를 사용하고.
가끔 건투가들이 건투 글러브를 사용한다거나 하는 식.

937 린주 (DHT0X2mjYA)

2024-02-18 (내일 월요일) 22:33:13

쭉 보니 그냥 생각한건데
메인 다재다능
서브 별의아이
서브 ??
로 쇠퇴해가는 옛 명가나 어느가문의 사생아 마검사로 워리어하는게 떠오름

938 ◆c9lNRrMzaQ (SUMN5CH8e2)

2024-02-18 (내일 월요일) 22:39:41

>>937 쇠퇴해가는 옛 명가(명성만 남고 비전이 없음)
사생아(무가라면 보통 죽이려 듬)

939 강산주 (rhAnP1G3kw)

2024-02-18 (내일 월요일) 22:41:18

😮...

940 린주 (DHT0X2mjYA)

2024-02-18 (내일 월요일) 22:42:39

오...

941 여선주 (Kx0lor.kTE)

2024-02-18 (내일 월요일) 22:43:00

....와우...

942 ◆c9lNRrMzaQ (kFq6IyKzKM)

2024-02-18 (내일 월요일) 22:43:14

보통 명문무가의 비전은 다룰 수 있는 체질을 타고나고, 그 체질을 지키려 하는데 사생아가 있다? 돌아다닌다?
걔는 잠 못잠.

그나마 온건한 곳이면 입양을 해주긴 하는데 그런 가문이면 그냥 메인특 별의아이라서

943 시윤주 (IQG2AjDUqc)

2024-02-18 (내일 월요일) 22:43:31

나는 메인 의문의 코스트 + 계승자 + 날쌘돌이 를 택한 발도술 싸무라이의 낭만이 있어

944 게일주 (8QQsC2VaKc)

2024-02-18 (내일 월요일) 22:47:24

새 시트를 낸다면 가장 쉽게 정할 수 있는게 특성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뼈저리게 아니란 걸 느끼고 있습니다...

945 여선주 (Kx0lor.kTE)

2024-02-18 (내일 월요일) 22:47:53

메인 카산드라랑 천운중에서 너무너무 고민했던 여선주...!

946 강철주(워리어 특화형 인재) (HZZSrfKLkQ)

2024-02-18 (내일 월요일) 22:48:03

특성은 고민이 많이 되긴 하죠...!

947 여선주 (Kx0lor.kTE)

2024-02-18 (내일 월요일) 22:52:36

특성 진짜 고민되긴 하죵...!!

948 토고주 (jr8x8dwmY.)

2024-02-18 (내일 월요일) 22:57:48

철주 이제 워리어특화 빼도 돼ㅋㅋㅋㅋ

949 알렌 - 린 (AoyMM9s4Bs)

2024-02-18 (내일 월요일) 22:58:36

"...괜찮습니다. 그냥 카페 난방이 조금 강한거 같아서요."

살짝 달아오른 얼굴을 매만지는 것을 본 린이 걱정스래 쳐다보며 한 말에 멍하니 얼굴을 매만지고 있던 알렌은 정신을 차린 뒤 괜찮다는듯 웃어보이며 대답했다.

"맛도 보는 것 만큼이나 좋은 편이에요, 저도 홍차는 처음 마셔봐서 어떨지 기대되네요."

그래도 차와 케이크가 놓여져서 그런지 다시금 부드러워진 분위기에 알렌은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은채 녹차와 마찬가지로 유리 주전자에 담긴 홍차를 잔에 따랐다.

"..."

잔에 담긴 홍차를 한모금 마시는 알렌

홍차의 풍부한 향과 함께 적당한 쓴맛이 입안에 퍼진다.

커피만큼 취향에 맞는 것은 아니였지만 뭐든 잘먹는 알렌인 만큼 처음 마셔보는 홍차도 제법 입맛에 잘 들어맞았다.

다만

'역시 차가운걸 마시는게 좋았을지도...'

묘하게 진정되지 않는 기분에 조금은 찬 음료를 주문하는게 좋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치는건 어쩔 수 없었다.


//17

(파르페 못먹을거 같다. -> 린이랑 카페에 다시 올 수 있다. -> ??? ->PROFIT!)(아무말)

950 알렌주 (AoyMM9s4Bs)

2024-02-18 (내일 월요일) 22:59:59

메인 타고난 감각 + 서브 날쌘돌이 + 서브 카산드라

펜싱을 사용하는 극한의 회피탱메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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