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716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9 :: 1001

◆c9lNRrMzaQ

2024-02-15 12:27:38 - 2024-02-18 23:54:25

0 ◆c9lNRrMzaQ (3SMC33LDpk)

2024-02-15 (거의 끝나감) 12:27:3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모든 각성자는 최초의 각성 당시 자신의 힘의 끝을 체험한다.
그러나 모든 각성자가 그 끝에 도달할 수는 없다.

135 강산 - 토고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1:52:38

"그런 거겠죠."

한숨쉬듯 그렇게 말한다.
그래도 토고의 말에 조금 기운을 차린 듯 또 다시 웃어보인다.

"재밌잖아요 이런거?"

그렇게 말하자 마자 강산의 찌가 가라앉는다.
어이쿠! 놓칠 뻔했던 낚싯대를 다시 쥐고 줄을 감던 강산이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의아해한다.

"이게 느낌이 어디 걸린 느낌인데, 물고기는 아닌 것 같군요. 허어,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낚싯대는 제 돈으로 빌렸으니 대여비 제한 만큼 나눠갖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며 열심히 줄을 감으니 작은 상자가 쑤욱 올라온다.
상자를 열어보니 그 안에 든 것은...

"이거...꽝인 거 같죠?"

...특별할 것 없는 손바닥만한 돌멩이 하나였다.

//11번째.
>>127에서 생략한 내용이지만 높을수록 좋은 게 나오는 거였다고 합니다.

136 강산주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1:53:39

>>134
원래 떠올리려던 게 아니었던 것 같지만 좋은 생각이네요. 고마워요.😂
아직 아무도 안하셨으면 제가 할게요.

137 린주 (4wh7qjewyY)

2024-02-15 (거의 끝나감) 21:59:48

2/14 진행정리 완

138 토고 쇼코 - 강산 (Am99FmjfRs)

2024-02-15 (거의 끝나감) 22:00:46

"돌멩이네."

토고는 보물상자에서 나온 것을 보고선 말한다. 그래도 평평하게 생긴 것이... 물수제비 뜨기에 좋지 않은가?
토고는 휙 돌멩이를 가로채서는... 매의 눈..! 각도 좋고! 거너의 감 OK! 돌을 수평으로 던진다!!
탓-! 타- 타- 타- 타-! 돌멩이는 빠르게 회전하며 물 위를 촐랑거리듯이 뛰어다니며 나아갔고 여덟번 정도를 뛴 뒤엔 자신이 왔던 바다로 가라앉아 버렸다.
퐁당. 거리는 소리가 제법 기분 좋다.

"...내 멋대로 썼는데 괜찮제? 그냥 돌멩이...니까."

아, 그래도 돌에 맞았는지 생선 한 마리가 꼬르륵 거리며 올라와 배를 내밀었다. 죽은 모양이다....

139 강산주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2:07:00

고생하셨어요!

140 알렌 - 린 (fgdA1s3jik)

2024-02-15 (거의 끝나감) 22:16:19

린이 무심코 흘린 말에 떠오른 옛 기억에 알렌은 잠시 좋지 않은 기분이 들었지만 모처럼 친한 이와 함께 느긋한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은 카운터까지 걷는 짧은 시간동안 알렌의 마음을 빠르게 진정시켰다.

'...그때 세상이 원망스러웠어요. 마치 이렇게 추운 날에 길거리를 오가다 온 세계가 저를 저주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으니까요.'

그렇게 카운터에 서서 녹차를 건내받은 알렌에게 작지만 무척이나 또렷하게 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금씩 가까워져가는 기척에 알렌은 옆으로 조금 움직였다.

그리곤 방금까지 알렌이 있던 곳에 마치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나타난 린을 바라본다.

종업원은 놀란듯 눈을 크게 뜨고는 린을 바라봤지만 이젠 이 정도 장난으로 놀라기에는 알렌도 이제 린과 꽤 오랜시간을 보냈다.

'이런 얘기를 들어줄 사람...'

다소 감정적으로 알렌에게 말을 하고 들고 있던 녹차를 가로채 자리로 돌아가는 린의 모습에 알렌은 조금 쓴 웃음을 지으며 린의 뒤를 따라 자리로 돌아갔다.

"..."

잠깐의 침묵

"좋은 풍경이죠?"

린이 유리 주전자에 있는 녹차를 잔에 전부 따르는 것을 확인하고 알렌이 말했다.

"솔직히 아직도 어색해요. 제가 이렇게 카페에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니."

창밖으로는 누군가는 활기차다라고, 누군가는 삭막하다라고 할법한 도시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평소 잘 입에 담지 않는 옛 이야기

오늘따라 유독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것 같은 친구의 감성적인 모습에 알렌도 조금 감성에 젖고자 마음먹었다.


//9

141 강산 - 토고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2:16:26

강산은 불쾌한 기색이라곤 전혀 없이, 토고를 제지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낚시용구를 정비하면서 구경한다.
특별할 것 없는, 그냥 돌이니까.
돌멩이가 물수제비 여덟 번을 뛰다가 바다로 퐁당 가라앉는 그 광경을 보고 감탄하면서...

"오, 잘 쓰셨네요."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친다.
그러다가 물수제비로 인한 충격에 수면으로 떠오른 것을 발견하고는, 낚싯대를 잘 조준해 던져서 바늘에 걸어 끌어와본다.

"이거, 먹을 수 있으려나요?"

//13번째.

142 알렌주 (fgdA1s3jik)

2024-02-15 (거의 끝나감) 22:17:41

다음 레스는 운동 갔다와서 잇겠습니다!

143 강산주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2:24:00

알렌주 잘 다녀오세요!

144 린주 (4wh7qjewyY)

2024-02-15 (거의 끝나감) 22:24:22

잘 다녀와~

145 여선주 (y2MZ9Iaozg)

2024-02-15 (거의 끝나감) 22:25:35

졸았다..! 알렌주 잘 다녀오세요~

146 토고 쇼코 - 강산 (Am99FmjfRs)

2024-02-15 (거의 끝나감) 22:26:42

"내장 손질하고.. 구워다가 먹을 수야 있겠지."

마침 바닷가니까 넓직한 돌만 찾아서 바닷물에 씻으면 된다. 칼...은 없지만 말이다. 하기야 의념각성자니까 그냥 생으로 뜯어 먹어도 기생충에 감염되거나 그러진 않겠지만.
그래도 사람 정신력이라는 게 있어서 생으로 뜯어 먹으면 좀;;; 비위가 상하는 건 어쩔 수 없지.
토고는 마침 불을 피우는 기술도 가지고 있고, 아, 그냥 강산의 마도로 알아서 다 할 수 있지 않나?

"바람의 칼날로 배 잘라가 내장 물로 씻어내고 불로 구우면 끝이네. 와따, 마도 사기 아니가???"

조미료는..아, 마침 별커피에서 훔쳐온 설탕과 정육점에서 고기 사고 받은 솔트허브가 있다. 일회용으로 포장되어 있는 그거. 그거 쓰면 되겠네.

"조미료 있는데 구워 먹을래?"

147 강산주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2:30:05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9D%BC%EB%94%94%EB%A1%9C%EB%B9%84%EC%97%94?action=show
짜잔.

148 강산주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2:44:41

(그냥 와 좋아요!하려다가 1레스에 뭐라고 묘사했는지 생각이 나서 이마치면서 어떻게 이을지 고민중....)

149 토고주 (Am99FmjfRs)

2024-02-15 (거의 끝나감) 22:47:43

돌로 화덕 같은 걸 만들어서 불이랑 나무랑 안 닿게 만들면 되지. 마도의 힘!! 으로 이케저케 했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

150 강산 - 토고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2:48:15

"그럽시다. 배 따는 것까지 마도를 쓸 필요는 없겠습니다."

강산이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맥가이버칼 하나를 인벤토리에서 척 꺼내 보이고는 물티슈로 날을 닦으며 말한다.
토고의 제안에 조금 호기심이 생겼을지도...

"자잘한 것까지 마도로 해결하니까 망념이 많이 쌓여서 머리도 아프고 코피도 나덥니다. 그래서 그런 건 도구를 쓰는 게 좀 더 나을 때가 있더라고요. 아...그렇지만 장소를 옮기는 게 안전하겠는데요. 여기 바닥이 나무 재질이라서..."

나무 다리 위에서 발을 구르니 통통, 하고 나무바닥 특유의 울리는 소리가 난다.

"바로 갈까요, 아니면 한두마리 더 낚이는지 볼까요?"

//14번째.

151 강산주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2:49:50

>>149 앗...아앗...(바보)
아니면 근처에 낚시용품점이 있다는 묘사를 했으니 거기에 불 피울 데 있는지 물어보고 화덕을 받아오거나 다른 장소를 안내받는다든지? 하는 전개도 좋을 것 같아요!

152 토고주 (Am99FmjfRs)

2024-02-15 (거의 끝나감) 22:50:21

낚시용품점에서 구워달라고 하면 되지. 그러면!

153 토고 쇼코 - 강산 (Am99FmjfRs)

2024-02-15 (거의 끝나감) 22:52:36

"그러믄..."

토고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낚시용품점을 포착했다. 그냥 저기에 가서 구워달라고 말하면 되는 거 아닌가?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고... 여긴... 아무래도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같고.
정 못해도 주방만 좀 빌리겠수다 하믄 그만아이가? 토고는 그리 생각하고는 낚시용품점을 가리킨다.

"저기 가서 구워달라 말 하자."

"내 한 마리, 니 한 마리 하면 딱 될 것 같은데? 내 처음에 낚은 거 있고 그 다음에 돌멩이로 죽인 거... 있으니까. 양심상 멀쩡한 건 니가 무라. 돌멩이 맞은 건 내 묵을게."

생선의 상태가... 낚시로 낚은 게 좀 더 좋아 이런 부분에선 양심이 아파오는 토고다.

154 린-알렌 (4wh7qjewyY)

2024-02-15 (거의 끝나감) 22:53:06

좋은 풍경이라

"활발하네요. 정신이 없기도 하고 활력이 넘치기도 하고."
순간 울컥하여 툭 내뱉은 진심의 조각이 언제였냐는 듯 린의 표정은 평안해 보였다. 잔잔한 얼굴로 알렌의 말에 맞추어 밖을 바라보다가 창에 비친 제 모습을 바라보았다.

"처음에 많이 어색하시긴 했어요."
이런 저런 메뉴를 주문하고 카페에 적응하는 중에 사소한 소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굉장히 어색하게 도시의 거리를 지나다니며 어수룩하게 행동하던 그가 떠오른다.

"지금은 많이 나아지셨지만요."
설레었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것처럼 오히려 지금은 제가 어색하게 굴 것 같았다. 동요를 보이기 싫어 고개를 숙이고 차를 마신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평소 어울릴때는 그리 생각히지 않고 말이 잘 나왔는데 자리가 마련되어 잔잔한 분위기에서 마주하고 있자니 오히려 묻고 싶은 것이 산더미인 것과 다르게 정작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무슨 디저트를 시킬까요?"
그저 편안하게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그제서야 린은 자신이 여유 없이 달려왔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그와 이런 자리를 가져본적이 별로 없어 제가 그의 태도에 어색해 하는 것도. 그에 묘한 불안감으로 툭 얘기를 던져버린 것도.
//10

155 린주 (4wh7qjewyY)

2024-02-15 (거의 끝나감) 22:53:58

>>147 오오오 수고했어!

156 린주 (4wh7qjewyY)

2024-02-15 (거의 끝나감) 22:55:48

...
저는 두 사람이 끝내주는 삽질을 하고 있다는걸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153 배고파,,

157 여선주 (y2MZ9Iaozg)

2024-02-15 (거의 끝나감) 22:57:47

삽질마스터....

158 강산주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2:59:52

.dice 0 9. = 4
낚시 시도
숫자가 클수록 좋음 (0이면 허탕)

159 강산 - 토고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3:12:05

"오, 좋은 생각이네요. 그럽시다."

강산이 토고의 제안에 눈을 반짝이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는 곧바로 낚싯대를 다시 세팅해서 바다를 향해 드리운다.
물고기가 빨리 모이도록 미끼를 조금 더 뿌려보자 금방 반응이 온다...방금은 미끼를 너무 아껴써서 반응이 적었던 것일지도...?

"엄청 크진 않지만 이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갑시다."

토고가 잡은 것보단 약간 작은 물고기가 걸렸지만, 어쨌든 강산은 만족한 듯 히히 웃으며 방금 낚은 물고기와 낚시용품을 챙겨 낚시점으로 갈 채비를 한다.
그래도 조금 작은 녀석이라 금방 낚아올릴 수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지.

//16번째...아니고 17번째. 그렇네요!

160 알렌주 (afcftjXFIg)

2024-02-15 (거의 끝나감) 23:13:30

>>156 어떤 의미로는 캐릭터의 오너이입..?(아무말)

161 강산주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3:13:49

>>156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162 토고 쇼코 - 강산 (Am99FmjfRs)

2024-02-15 (거의 끝나감) 23:17:21

토고는 낚시 용품을 챙긴다. 생선이 든 통도 챙겨서 낚시용품점으로 걸어간다.
강산이 잡은 물고기는 꽤 작았다. 미끼를 먹기 위해 급하게 달려온 녀석이라 그런가보다. 아무래도 든든하게 먹은 큰 녀석들은 미끼보다는 다른 먹이를 선호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돌로 잡은 건... 번외로 쳐야지.
낚시용품점에 도착해서

"생선. 손질. 해줘."

단 세 단어로 OK사인을 받아내버린 토고. 이것이 혓바닥이다.

주방 안 쪽에선 생선의 머리가 두꺼운 칼날에 의해 탁- 잘려나가고 배를 가로로 길게 잘라 내장을 빼낸 뒤에 깨끗한 물로 씻어낸다. 그리고 토고가 준 허브솔트를 촥촥 생선에 뿌리고 밀가루를 덧입혀 팬에 굽기 시작한다.
지글지글... 기름이 뿌려진 달궈진 팬 위에 생선이 구워지기 시작하고 곧 맛있는 냄새가 퍼졌다.

"크.. 생선에 김에 쌀밥이면 뚝딱인디. 미역국도 있음 참 좋겠다."

163 강산주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3:26:38

.dice 0 9. = 0
3 이상으로 뭔가 있다
7 이상으로 즉석 국도 있다

164 강산 - 토고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3:32:05

"오 형님....! 역시 대상인의 제자...!"

토고가 몇 마디 말로만 상황 설명을 끝나고 승낙을 받아내자 강산이 옆에서 감탄하며 웃는다.
게다가 손질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제법 그럴듯하게 조리를 해주고 있네.
생선구이 냄새를 맡고 옆에서 코를 벌름이던 강산이, 김에 쌀밥과 미역국을 찾는 토고의 말을 듣고 자기 인벤토리를 뒤져보지만...
딱히 나오는 건 없는 듯 하다.

"오는 길에 삼각김밥이라도 좀 사둘걸 그랬습니다. 형님은 뭔가 없으십니까?"

아쉬운 듯 입맛을 다시면서 묻는다.

//19번째.

165 토고 쇼코 - 강산 (Am99FmjfRs)

2024-02-15 (거의 끝나감) 23:38:17

"내? 있음 진작 먹었지."

아, 조리가 끝났는지 그릇에 생선이 담겨져 내왔다. 먹기 좋으라고 포크와 나이프까지 내놓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유료 서비스인지 팁을 내라는 무언의 압박이 느껴져 토고는 "다 먹고 준다니께. 아따, 먹기도 전에 밥 맛 떨어뜨리게 만들고 있으~" 하고 갈! 해버리고 생선을 먹기 시작한다.
크으... 밀가루를 바른 채 구워서 그런지 바삭바삭하다. 심지어 생선 특유의 기름에 튀겨지듯이 구워져서 생선맛이 더욱 잘 느껴진다. 허브 덕분에 비린내가 사라지고 자연스러운 소금간이 되어 짭짤한 게 맛 있다.
토고는 생선의 통뼈는 꼬리쪽에서 나이프로 자르고 생선 살에서 쭈욱 뜯어낸 뒤에 뼈에 달라붙은 살점을 발라 먹는다. 이게 바로 고갈비지 고갈비. 캬

"어여 무라. 낚아서 묵는 거라 그런지 맛있데이. 돌멩이 맞은 것도 살이 연해서 포크로 떠먹어야 하지만 그래도 색다른 맛이 있다."

/막레로 해도 좋고 더 이어도 좋겠다.

166 린주 (4wh7qjewyY)

2024-02-15 (거의 끝나감) 23:44:14

써놓고 보니 삽질이었(...)

답레는 내일할게 1시전엔 자야해서

167 알렌주 (KFjrPkLuh6)

2024-02-15 (거의 끝나감) 23:46:20

>>166 네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168 강산주 (A3xA8AzEAA)

2024-02-15 (거의 끝나감) 23:47:45

어우 더 이으려고 했는데 동생기집애가 방해하네요ㅠㅠ
막레로 해야할거같슴다!! 재밌었어요!

169 토고주 (Am99FmjfRs)

2024-02-15 (거의 끝나감) 23:48:30

오케!! 강산주 고생했오!!!

170 린주 (4wh7qjewyY)

2024-02-15 (거의 끝나감) 23:58:13

>>167 땡큐,,,

171 강산주 (j/wo1qP2yY)

2024-02-16 (불탄다..!) 00:42:36

방금 일상 돌린 거 다시 보는데 토고주 음식묘사 잘하는 편이신 거 같아요...😂
전에 다른캐랑 먹방찍을 때도 그렇고...👍

172 라비주 (SaampadBos)

2024-02-16 (불탄다..!) 01:02:52

침대에 눕자마자 자버려서 지금 일어났습니다
내 시간 돌려줘요
그리고 강산주 위키 감사합니다

173 강산주 (j/wo1qP2yY)

2024-02-16 (불탄다..!) 01:10:31

라비주 안녕하세요.
그럴 수도 있죠. 어저께 제가 그랬거든요...😂

174 라비주 (SaampadBos)

2024-02-16 (불탄다..!) 01:12:55

차라리 그대로 아침까지 쭉 자버리면 몰라도, 지금처럼 애매하게 깨버리면 다시 자기도 곤란해요 잠이 안와서..
어차피 낼모래가 주말이라 금요일 출근은 근성으로 버티잔 생각으로 컴퓨터를 켜긴 했지만 게임도 할게 없네요

175 강산주 (j/wo1qP2yY)

2024-02-16 (불탄다..!) 01:16:32

아 그런거...난감하죠
규칙적인 수면의 중요성...

176 강산주 (j/wo1qP2yY)

2024-02-16 (불탄다..!) 01:18:12

지금 야식먹는 중이고 내일 일정상 늦어도 세시쯤엔 자러갈 거 같아서 일상 돌리는 건 조금 곤란하고...
그 대신 잡담이라도 할까요. 궁금한 점이라든가 있으세요?

177 라비주 (SaampadBos)

2024-02-16 (불탄다..!) 01:21:51

궁금한 점이라.. 여러가지 있긴 하지만 지금 제일 궁금한건
야식 뭐드세요

178 강산주 (j/wo1qP2yY)

2024-02-16 (불탄다..!) 01:24:49

진짬뽕 봉지면 먹었습니다! (방금 치우고 온!)😂😂😂

179 라비주 (SaampadBos)

2024-02-16 (불탄다..!) 01:38:21

맛있겠네요..
궁금한 점이 음..... 혹시 첫 진행때 뭐 하는게 좋다 그런게 있을까요
위키를 보면 대부분은 일단 수련! 을 하러 가시는거 같던데 다른 할만한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180 강철주 (QFA30303OQ)

2024-02-16 (불탄다..!) 01:42:54

철이 포트레이트를 갱신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1시 42분

181 강산주 (j/wo1qP2yY)

2024-02-16 (불탄다..!) 01:44:04

그건 시작 위치에 따라 달라요.

만약에 캐릭터가 특별반 기숙사에서 시작했다면 관심있는 과목의 복습을 해보거나 수련을 해도 되고 의뢰를 알아보셔도 될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캐릭터가 게이트 탈출한 직후 상황이다...혹은 수련하다가 다쳐서 의식을 잃은 후 깨어났다...그런 상황이면 몸을 회복하며 정보를 모으는 것이 우선이 될 거에요.

결론적으론 현재 자신의 상황 파악이 0순위라는 생각이 드네요.

182 강산주 (j/wo1qP2yY)

2024-02-16 (불탄다..!) 01:44:44

철이주 안녕하세요.

183 강철주 (QFA30303OQ)

2024-02-16 (불탄다..!) 01:45:26

안녕하세요 강산주. 간만에 철이 그림이나 하나 뽑아야겠습니다.
일상은 어쩌지........

184 라비주 (SaampadBos)

2024-02-16 (불탄다..!) 01:46:37

어서오세요 강철주
시작 위치를 아는게 최우선이군요.. 기숙사에서 시작하는거라면 한번 게이트나 전투쪽 과목 복습해봐야겠어요

185 강산주 (j/wo1qP2yY)

2024-02-16 (불탄다..!) 01:47:28

에엑 44분 44초...

아무튼 간만의 프로필 이미지 교체인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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