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714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72 :: 1001

◆gFlXRVWxzA

2024-02-14 20:36:35 - 2024-02-22 22:12:31

0 ◆gFlXRVWxzA (572ZkFISlM)

2024-02-14 (水) 20:36:35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88 미사하란 (Mrk4Svuz.w)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5:34

혈갈!!!! 혈갈..(오들오들

축하해용 수아주!

289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5:54


【 필보중각苾珤仲覺 】
성취 : 5성 제한
즉신성불 오심성개卽身成佛 悟深聖開 밀종의 수행자를 뵙습니다. 지금까지 밀교는 수많은 깨달음의 감각 중 오체의 깨달음과 심체의 자극을 통한 높은 성취를 바라였고, 그 과정을 통해 즉신성불. 즉 지금의 상태로서 부처가 되는 길을 바라였습니다. 필보중각은 이러한 밀종 중 육체의 고통을 기반으로 깨달음을 얻어가던 한 지파에서 비롯되었으며 오호십육국의 혼란기에 그 흐름을 견디지 못하고 종파가 사라지고 말았고 현재는 중국 각지를 떠돌고 있다. 그 시대에도 밀교의 수행자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고통의 과정에서 정신의 무너짐을 막고 고통을 통한 깨달음을 목표로 하고 있다.
- 1성 입적入籍 : 정신의 깊이가 깊어지고 정신을 견고히 수양합니다.
- 2성 자고대경自苦垈耕 : 육체적 고통을 통해 스스로의 육신을 단련해 나갑니다. 일반적인 강도보다도 육체가 견고해지고 쉽게 병에 들지 않게 됩니다.
- 3성 설파說破 : 깨달음을 기반으로 아군에게 자신의 불법을 설파합니다. 자신의 정신 단계가 아군보다 높을 경우, 다이스 1,100을 굴려 50 이상일 시 아군의 정신을 한 단계 회복합니다.
- 4성 통해로痛害路 : 모여든 신체의 고통을 깊은 정신의 힘으로 극복해냅니다. 고단계의 부상 상태에서도 내공을 추가로 운용하는 것으로 고통을 극복하고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단 치료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움직일 수 있는 것이므로 그만한 위험을 감수해야만 할 것입니다.
- 5성 혜명暳銘 : 미련과, 고통과, 마음과, 그 여러 것들. 스스로 당신의 정신을 막아내는 그 생각들. 그 모든 것들이 이루러 깨달음을 이루어냅니다. 일정 수준 이하의 정신 공격에 면역되며 사특한 것의 정신적 공격에 강한 내성을 지니게 됩니다. 기이한 것을 상대할 때에 육체의 견고함이 증가하며 아군의 정신을 보호하는 밀언을 외울 수 있습니다


【 백년해로동혈 百年偕老同穴 】
"중원 제일을 앞다투는 미녀와 미남이 혼인을 맺는다길래 와봤더니만...이거야 원. 돌아가신 부모님에게 푸념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의 외모로구만."
꽃쟁탈전.
그저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무림인들의 피를 보게 만든 사건이다.
오랜 세월 굳건하게 있는 바위조차 반하게 만들어 두부로 만드는 두 신랑 신부의 외모로 인해.
화경의 고수들 조차 그 매력에 빠져 온갖 추악한 마음이 한 가운데에 모여 결국 일어난 참극.
당시 꽃쟁탈전에 참가했던 장인은 그 사건 이후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외모가 아닌 마음씨라는 걸 뼈저리게 깨닫는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에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는법.
그렇기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가 있으면 되지 않을까?
장인은 자신의 모든 인맥과 재산을 이용해 한 쌍의 반지를 만든다.
하나는 남성을 뜻하는 청의 반지. 또 하나는 여성을 뜻하는 적의 반지.
진정으로 사랑을 맹세한 자들만이 이 반지를 낄 자격이 있었다.
-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을 맹세합니다: 이 반지는 서로 사랑을 하는 두 남녀가 끼어야 작동을 한다.
- 언제 어디서든 지켜보고 있어요: 이 반지를 긴 당사자들은 서로의 모습을 언제든 볼 수 있다.
- 그대의 목소리가 들려: 서로의 마음의 목소리가 들린다.
- 절대 놓치지도 내버려두지도 않겠다: 하루에 한 번 반지를 낀 상대의 근처로 순간이동 할 수 있다.

반전단(?)

고민중...

290 야견 (S0Hu21/VDU)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5:55

>>288 하란이 입장에서는 싫은 애가 늘어부렸.......

291 내가시아주다 (xSp.PhPQ/M)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6:10

남궁형... 백가에 필요한 인재이지....

292 모용중원 (kFq6IyKzKM)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6:16

그리고 시아가 이제 괴뢰쓸때 갑자기 개그 생각났어용.

"일류 괴뢰, 절정 괴뢰."
"결국 검기를 못쓰는 힘센 괴한이지 않은가?"

(안개화)

293 내가시아주다 (xSp.PhPQ/M)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6:59

>>292 크아아아악 형님 봐주면서 해줘요 아

294 모용중원 (kFq6IyKzKM)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7:40

>>293 아하하하하하하 동생아 괴뢰 말고는 없더냐 아하하하하하하

295 ◆gFlXRVWxzA (pIYfqMAslU)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7:59

【 중협(中俠) 남궁형(南宮 亨) 】
온 중원이 떠들썩한 사건이 생긴다면, 그 변두리에는 남궁형이 있습니다!
40대 후반의 나이로는 보이지 않는 동안의 남성으로,사건에 개입하지는 않고 언제나 그것을 잘 지켜보다 주루에서 연이 닿는 이들에게 술 한 잔에 이야기 해 주는 것이 그의 낙이지요.
아는 것은 또 어찌나 많은지, 다른 이들이라면 개방과 하오문에 큰 돈을 주고 구해야할 정보마저 술술 풀고는 합니다.
그의 정체와 별호에 대해서는 많은 호사가들이 허황된 소문을 퍼트리고 있지만 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지는 삼류 극. 성씨와 이름도 헷갈리기 좋을 뿐이지, 남씨입니다. 가문의 무공도 없이 익힌거라곤 저잣거리의 삼재공 뿐! 알려진 나이마저 무림초출할 때 얕보이기 싫어 말한 것이 굳어진 것일 뿐이지, 사실은 30대 중반입니다. 악운이 좋아 살인멸구를 하려 드는 이들과 엮이더라도 살아돌아오며, 총명하고 눈치가 좋으나 본인의 무공보단 주색잡기에 빠져있어 이류에 오르기는 염원한 사내. 허나 성격이 호방하여 그를 흠모하는 자들이 왕왕 있으며, 멋대로 동행하거나 호위를 자처하기도 합니다.
이를 아는 소수의 인물들이 "대협이라 부르기엔 일신의 무력과 협행이 변변치 않으나, 소협이라 부르기엔 그간 겪고 배푼 일이 많으니, 중협中俠이라 함이 옳다." 한 것이 별호의 시작입니다.
중소협을 만난다면 술을 한 잔 사는 것이 어떨까요? 적당히 취하여 만족한다면 원하는 이야기를 들려줄지도 모릅니다.

백시아 한정 호감도 : 5(고정)

【천렵괴千獵怪 혈갈血渴】
그의 출신은 어디인지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그저 고아 출신이라는 것만 알려져있을 뿐이죠. 약관의 나이에 처음 무림에 나타났던 그는 처음에 팔룡방 출신이라고 소문이 날만큼, '인외'를 정말 미친 듯이 사냥하였습니다. 그리고 20여년의 시간이 흘러 이름이 잊히고, 사냥한 이후 사냥감의 피를 마신다 하여 혈갈이라고 불리는 그가 중원에서 사냥한 영물과 요괴는 이름 난 것들만 하여도 일천이라 합니다.
그는 날씨를 다스리는 영물, 사람을 해치는 요괴, 그 다음 자신을 적대하는 인간 및 인외 순으로 중요도를 정해 사냥하고, 그의 무공은 궁(弓)과 단검처럼 잡은 시(矢)를 이용하는 정밀적이고 세밀한, 오직 '사냥'하기 위한 무공이라 합니다.
그의 무위는 정면승부할 때는 초절정 초입이라지만, 그가 '준비'를 하여 '사냥'할 때에는 초절정 중에서도 버텨낼 자가 드물다 합니다.
또한 그는 흑의를 뒤집어 써, 용모가 알려져있지 않고 기괴하게 쉰 목소리로 대화한다하며. 알려진 그의 성격은 괴팍하고 주변에 관심이 없으나, 왜인지 모르게 어린 여아를 상대할 때는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최근, 그의 강호초출 때 팔룡방 출신이라는 소문이 돌았던 것이 예언이라도 된 것일까요?
현재 그는 팔룡방의 영입제의를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수아 한정 호감도 : 5(고정)

296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8:15

일단 주사괴뢰술은 겹치니까 뺐고

필보중각은 정신공격 면역이 너무 매력적이여서 후보

백년해로동혈은 이유가 말하지 않아도(???)

297 미사하란 (Mrk4Svuz.w)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8:20

>>290 하란이 캐주로서 >>인간찬가<<에 자주 시달리는건 이제 익숙해진거에용..홍홍...홍..ㅠ

298 막리노이 (gpEaI9w5zo)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8:33

반존단!!!

299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8:46

뭣 팔룡방

300 모용중원 (kFq6IyKzKM)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9:16

하란주!

수속성 영근 얻으시면 분운선술로 신선동맹할가요

301 내가시아주다 (xSp.PhPQ/M)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9:17

중소협에서 중협이 되었다니!! 형아 너 승진했구나!

302 ◆gFlXRVWxzA (pIYfqMAslU)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9:22

인간찬가(인외를 썰어버리려고 함

303 ◆gFlXRVWxzA (pIYfqMAslU)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9:42

그럼 김캡은 사우나 좀 갔다올게용! 모두들 10시에 봐용~~~

304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0:39:53

갑자기 강신도령에 대한 이야기를 마구마구 하고싶어지는걸(????)

305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0:40:00

네넹~

306 미사하란 (Mrk4Svuz.w)

2024-02-18 (내일 월요일) 20:40:34

>>300 신선동맹...분운선술...

...와! 안개가 두배!

307 미사하란 (Mrk4Svuz.w)

2024-02-18 (내일 월요일) 20:40:50

>>303 다녀오세용!

308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0:41:10

근데 하란이는 용왕인데 권역 주변의 영맥에서 자원 끌어오기가 안되네용

309 미호주 (DqUzEd/sTc)

2024-02-18 (내일 월요일) 20:42:17

우와 두 사람 다 축하해!!!

310 모용중원 (kFq6IyKzKM)

2024-02-18 (내일 월요일) 20:42:27

용왕사마라 그냥 끌어다 써용.

지방호족인 중원이랑 다르게 임명직이라 차이가 있어용

311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0:46:17

커플링이냐 정신면역으로 외팔노인 찾아가기냐...

312 ◆gFlXRVWxzA (pIYfqMAslU)

2024-02-18 (내일 월요일) 20:49:11

오늘 진행은 1시간 반 정도 할 것 같어용!

313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0:49:33

넹! 그리고 보상 정했어용!

314 막리노이 (gpEaI9w5zo)

2024-02-18 (내일 월요일) 20:49:43

소떼야 소떼야 끝을 보자

315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0:52:51

서프라이즈를 위해 웹박수로 보낼게용!

316 ◆gFlXRVWxzA (pIYfqMAslU)

2024-02-18 (내일 월요일) 20:53:26

필보중각을 택하셧네용!

317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0:54:13

헉!

318 막리노이 (gpEaI9w5zo)

2024-02-18 (내일 월요일) 20:54:22

반전단... 힝...

319 모용중원 (kFq6IyKzKM)

2024-02-18 (내일 월요일) 20:54:48

(대충 필보중각의 주인으로써 매우 기쁘단 표현)

320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0:55:37

뭔가 겹치는게 많아서 좋아보여용!

321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0:56:41

김캡은 차은우보다 '@^#%' 생겼다!

322 강건주 (JUIOhI3SmM)

2024-02-18 (내일 월요일) 21:05:56

김캡이 차은우보다 진행 잘한다

323 수아 (KjvbwdO/Zk)

2024-02-18 (내일 월요일) 21:06:48

헉!

324 강건주 (JUIOhI3SmM)

2024-02-18 (내일 월요일) 21:14:53

김캡이 차은우 보다 군대 일찍 다녀왔다.

325 내가시아주다 (xSp.PhPQ/M)

2024-02-18 (내일 월요일) 21:17:40

김캡이 김캡이다

326 미호주 (DqUzEd/sTc)

2024-02-18 (내일 월요일) 21:30:50

오케이 시작레스 작성해뒀다.. ㅇ<-<

327 지원주 (FllCDdQQt.)

2024-02-18 (내일 월요일) 21:45:31

천겁....
맞으면 중원이도 부상단계 팍팍싸이는걸 쓸수있다..?

328 모용중원 (SUMN5CH8e2)

2024-02-18 (내일 월요일) 21:45:59

그게 그때는 무공 하나도 안쓰고 그냥 맨몸에 맞은지라...

329 지원주 (FllCDdQQt.)

2024-02-18 (내일 월요일) 21:48:44

뭣(뭣)

330 모용중원 (SUMN5CH8e2)

2024-02-18 (내일 월요일) 21:49:31

그리고 쏘신 주체가 다른 분도 아니고 옥황상제(신화경)이셔용

331 자련 - 미호 (Hz6KnpHABU)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0:17

situplay>1597033407>585

당신의 말에 소녀는 그거야 그렇죠, 라며 간단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지금 상황을 즐기고 있는 건 이쪽도 매한가지니까요.

"그러게-, 오늘따라 중앙이 끌리네요?"

잔이 들리고 그 아래가 공개됩니다. 열매가 데구르르 굴려나오는 걸 보면서 소녀는 한 손에 턱을 굅니다. 환호하거나 활짝 웃는 대신 관심 없다는 양 눈을 깜박입니다. 상품을 딴 것 치고 퍽 무심한 태도입니다. 당신이 귀걸이 두 쌍을 건네주자 웃으며 고맙다고 답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벼운 태도입니다.

그런 모습이 변하는 건 당신이 술자리를 제안할 때서입니다. 소녀는 놀란 모양인지 순간적으로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입가에 손가락을 가져다 댑니다. 음-, 소리를 내며 잠시 생각에 빠졌다가, 입을 엽니다.

"싫어하진 않아요."

소녀는 잠시 공백을 두고는 말을 잇습니다.

"ㅡ술 자체보다는 누구랑 마시는지가 중요한 편이라?"

발랄한 어투로 말을 마치고는 눈을 가늘게 뜨며 씩 웃습니다. 그러니까... 당신과 함께 마시는 건 좋다는 소리겠네요. 소녀는 뒤이어 종알거립니다.

"그런데 애초에 말이죠-, 언니처럼 예쁜 사람이 그런 말을 하면 누구라도 좋다고 답할 거라구요? 미인이랑 친해질 기회가 어디 흔한가!"

332 미사하란 (Yiqrtq8PjI)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1:36

(기어옴

333 고불-미호 (DwNdzkg.Lg)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2:31

달려들던 고불은 갑작스럽게 움직임을 멈췄다.

분명 여유 있게 상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상대도 그냥 동네 살인마는 아니었는지, 확실한 살기를 보낸다.

"..고불! 꽤나 오싹하다 고불! 그런데 착각!이다 고불!"

고불이 그리 답하며 겨우 겨우 몸을 틀어 급소에 암기를 맞는 것을 면했다.

"고불! 죽!은 사람! 신경! 아니다 고불! 단지! 너!를 부른!거다 고불!"

누구냐에 따라서는 죽은 사람에 신경을 쓸 수도 있으나 아직 누군지도 모를 그리고 아마 모를 사람인 죽은 녀석에겐 고불도 관심이 없다.

다만 정체불명의 대적자에 대해서 딱히 부를 말이 없으니 살인마라고 칭했을 뿐.

암기에 의한 피가 뚝뚝 떨어지고.
고불 역시 방침을 확정했다.

고불의 사슬이 먹잇감을 발견한 뱀처럼 날아든다.
- 5성 어망투척 : 쇠사슬을 마치 어망처럼 휘둘러 물건, 사람 등을 자신 쪽으로 잡아채 끌고옵니다.

상대를 포획해 그대로 끌고 올 의도다.

334 지원주 (FllCDdQQt.)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3:16

크윽 나도 천겁 번개...

335 야견 (S0Hu21/VDU)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5:51

밤이 되었다....마피아들은 고개를 들어주세요

336 모용중원 (SUMN5CH8e2)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5:56

동생동생아

나 분운선술 수련 도와줄거지...?

337 지원주 (FllCDdQQt.)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6:38

요새 넘모 바빠서 일상할 짬이...

338 모용중원 (SUMN5CH8e2)

2024-02-18 (내일 월요일) 21:57:13

요새 사람들이 딱히 나와 수련해주지 않아서 그만... 바쁘면 어쩔 수 없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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