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붉은색 1.익명이 유한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코카콜라로 정했다 꼬우면 먹지 말고 버려.
2.익명이 금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고마워. 표현하지 않아도 늘 좋아하고 있어.
3.익명이 혜성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올리브색 박스 안에 들어있는 큐브 모양의 파베 초콜릿. 다음번엔 꼭 수제로 만든 걸 드릴 테니까요.
4.익명이 여로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내가, 너에게] [이름은 일부러 남기지 않았어. 최근, 깨달은 지 얼마 안 된 것인데, 나는 네가 나를 안다는 것이 기쁜 것 같아. 무엇보다 네가 나 말고 다른 사람의 진지한 초콜릿을 받지 않았을 거라는 믿음이 있으니까. ...혹시 다른 사람에게도 받았다면 어쩔까... 질투라도 해볼까.] [저지먼트에 들어오고 다소,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중에는 당황스럽거나 달갑지 않은 일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 이에 대해서 말을 좀 더 길게 하는 건, 부끄러우니까 그만할까] [...내 마음의 형태는 네가 정했어] [네가 정한 모습이 나는 마음에 들어.] [너에게, 내가.]
5.여로가 이경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언제나 너에게만큼은 진실 된 한 마리의 길들여진 여우야. 내 어린 왕자.
7.익명이 태오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마음을 담아도 결국엔 초콜릿일 뿐이니까요. 닿지 않도록. 묻히도록. 향하는 것이 없어보인다면 노력한 거겠지요.
8.익명이 청윤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동그란 다크 페레로로쉐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건 좋아할지 모르겠네 싫어하면 미안
9.익명이 성운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잘 구워진 퐁당쇼콜라 5개가 든 박스 I, ♥, U (고양이 얼굴 ), (표범 얼굴) 각 메세지와 그림이 순서대로 데코되어 있음
10.익명이 애린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토끼 모양 초콜릿
11.랑이 리라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화이트&다크 초콜릿 네가 나에게 줬던 진심만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너와 보내는 시간이 주는 따스함이 나에게는 많이 소중하다는 건 알아줬으면 한다. 하나만으로는 너무 달콤하거나, 너무 쓴 두 가지가 함께 있으면 어떻게 될까. 완벽해지거나, 이도 저도 아니거나? 난 처음은 이도 저도 아닌 것이라도, 시간이 지나며 분명 완벽해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12.리라가 랑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약간 높은 4×4 정사각형 상자에 하트 메세지 카드. 기본적으로 다른 곳에서 파는 초콜릿보다 더 달다. ㄴ1단: 시제품으로 보인다. 밀크 봉봉 쇼콜라(4pc) 시나몬 앤 화이트 봉봉 쇼콜라(4pc) 마카다미아 브리틀 with 다크 초콜릿(2pc) 캐러멜 앤 커피 초콜릿(2pc) 붉은색 하트 모양 밀크 라즈베리 초콜릿(4pc) ㄴ2단: 직접 만든 듯 묘하게 못생긴 초콜릿들. 아마도 눈사람과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인 것 같다. 생긴 건 별로지만 맛은 있다. 진한 밀크초콜릿 맛.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랑이 언니! 선물 잘 받았어요?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사실 제가 다 만들려고 했는데요... 너무 못생겨서 위쪽에 있는 건 샀어요. 그래도 맛은 있으니까 아래쪽에 있는 못난이 초콜릿들도 먹어줄거죠? 사실 사탕으로 할까 고민했는데, 이번엔 초콜릿을 주고 싶어서 이걸로 골랐어요. 다음에는 사탕 선물상자도 줄게요!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보내요! 추신. 감기는 다 나았어요?
#푸른색 1.익명이 동월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2.익명이 성운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유한이자식한테 줬다간 혼자 다 먹거나 전부 부숴버릴 것 같으니 너한테 넘긴다. 하나는 초콜릿 크림이고 하나는 다크 초콜릿인데, 초콜릿 크림 만드는데 생크림을 넣었는지 마늘크림을 넣었는지 기억이 안나네. 알아서 하나는 한이한테 전해줘라.
3.리라가 청윤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4×4 정사각형 상자에 클로버 메세지 카드. 다크 봉봉 쇼콜라(4pc) 에스프레소 앤 다크 봉봉 쇼콜라(4pc) 오렌지 크리스피 with 다크 스퀘어 초콜릿(4pc) 묘하게 못생긴 곰돌이 모양 다크 초콜릿(4pc. 생긴 건 별로지만 맛은 있다.) 차기 부장 된 거 축하해! 발표 났을 때도 축하했었지만 이런 거 줄 때 한번쯤은 더 말해줘야 할 거 같아서 제일 먼저 써 봤어. 청윤이는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니까 최대한 안 단 것들로 골랐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 언제나 힘내고, 힘든 일 있으면 나한테 꼭 말해. 옆에서 힘껏 도와줄 테니까. 방학 잘 보내고!
4.익명이 이경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5.익명이 태오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저번의 보답.
6.익명이 정하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요즘은 어때? 잘 지내고 있어?
7.여로가 정하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룸메이트 분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이건 그냥 평범한 우정 초콜릿이니 믿어주길!
8.여로가 청윤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룸메이트 분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이건 그냥 평범한 우정 초콜릿이니 믿어주길!
9.청윤이 정하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10.청윤이 리라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11.리라가 금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4×4 정사각형 상자에 클로버 메세지 카드. 밀크 봉봉 쇼콜라(4pc) 카페 크림 앤 다크 봉봉 쇼콜라(4pc) 마멀레이드 앤 화이트 스퀘어 초콜릿(4pc) 묘하게 못생긴 고양이 모양 밀크 초콜릿(4pc. 생긴 건 별로지만 맛은 있다.) 금이 안녕! 우리 짝꿍 된 지도 벌써 이만큼이나 됐다! 요즘 방학 즐겁게 보내고 있어? 또 학교에 이상한 초콜릿이 돌았잖아. 그래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초콜릿으로 따로 준비해봤어! 고양이 초콜릿은 내가 만든 건데... 생긴 건 저래도 맛은 괜찮아. 네가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참. 그런데 네 양모펠트 고양이 인형 짝은 누구야?
12.익명이 아지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13.익명이 한양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14.익명이 혜우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혜우의 표정이 요즘 밝아 보여서 나도 좋아~ ૮꒰ིྀ˶꜆´˘`꜀˶꒱ིྀა 늘 좋은 친구로 지내 줘서 고마워~꒰ ੭ '‧̫'꒱੭ ᰔᩚ 앞으로도 즐거운 일 가득 생길거야~₍♡•͈ᴗ•͈♡₎
15.익명이 태오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라임 과즙 등이 들어간 화이트 가나슈와 캐러멜 가나슈가 든 초콜릿 열 개입 박스 예전 초콜릿바의 보답입니다. 엔지니어.
16.익명이 수경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수경이는 세계 최고의 장화야~ ૮꒰ ྀི𓂂ɞ̴̶̷ ·̮ ɞ̴̶̷𓂂꒱ა ⌯♡ 지난번에 같이 카페에 가서 즐거웠어~໒꒰ྀི ៸៸៸៸ ก꒱ྀི১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자~(*˘︶˘人)♡*。+
17.익명이 리라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새콤달콤한 딸기와 블루베리 가니슈가 들어있는 초콜릿 열 개입 박스 너와 짝꿍이 될 수 있다니 얼마나 영광인지.
18.익명이 아지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동그란 쉘 초콜릿에 여러가지 맛을 넣은 수제 봉봉쇼콜라 한 상자 한알 한알 리본사탕처럼 포장되어 있음
19.은우가 철현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까마귀 모양의 수제 초콜릿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직 저지먼트에 있어줘서 고마워. 친구.
20.익명이 세은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다크, 밀크, 화이트, 딸기 초콜릿 베이스에 각종 건과일과 견과류, 쿠키 크러스트 등등을 뿌린 바크 초콜릿 한 다스 하나 하나 은박지로 잘 감싸고 맛별로 다른 색 리본을 묶었음
21.익명이 은우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네가 짊어진 짐이 무겁겠지만, 지나치게 버거울 적엔 우리가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해.
32.세은이 혜우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가게에서 파는 ABC 초콜릿+은우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혜우의 모양을 딴 수제 초콜릿 ...그...나름 잘 나가는 상품이래. 필요없으면 어쩔 수 없고.
23.익명이 로운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선배에게 드립니다
24.익명이 경진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선배님의 드롭킥을 맞느라 네가 수고가 많다. 심심한(지루한) 사과의 말과 함께 초콜릿을 전해준다. 사과 끝. 내일도 드롭킥 날리러 감. 수고.
25.익명이 세은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초콜릿을 주고 싶었으니까... 그런 거에요....... 안에 술이 들어간 초콜릿을 만들자는 분이 있었지만 거절해서 평범해요
26.이경이 경진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네가 처리해야 할 초콜렛을 하나 더 늘려봤어. 배 터지게 먹으렴.
27.랑이 혜성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쿠키 앤 크림 초코볼 세트 가끔, 불안해지거나 기분이 가라앉을 때 하나 챙겨 먹으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맛있게 먹어라, 내 짝꿍.
28.랑이 경진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아몬드&초코, 아몬드 초코가 아니라 아몬드와 초콜릿이다. 아몬드만 먹든, 초코만 먹든, 둘 다 같이 먹든. 선물 하나로 세 가지를 즐긴다라... 좋지 않나?
29.익명이 동월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코코아밤 안에 펭귄이 갇혀 있어요. 녹여먹으면 펭귄을 녹이는 거고, 그냥 먹으면 펭귄을 씹어먹는 거에요.
30.익명이 리라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리라에몽!! 언제나 고마워!!! 네 덕분에 목숨을 몇번이나 구했는 지 몰라!!
31.익명이 한양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한양아.. 수능만 끝내고 일할게...
32.은우가 태진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고릴라 모양의 수제 초콜릿 한때 혼자서 일한다고 고생 많았지? 답례라고 하기엔 조금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늦게나마 널 생각해서 만들어봤어. 맛있게 먹어! 친구!
33.세은이 수경에게 초콜릿을 보냈습니다. 구성: 가게에서 파는 ABC 초콜릿+은우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수경의 모양을 딴 수제 초콜릿 ...이거 맛있다고 해서. ...뭐, 먹기 싫으면 말고.
코를 통해 느껴지는 노즈, 입에서 느껴지는 경중을 바디, 다 마시고 비강을 통해 흐르는 여운을 피니시, 머금을 때 혀에 느껴지고, 입천장에 붙는 느낌을 팔레트... 어쩌구. 근데 이런 걸 다 외울 필요는 없고
그냥 향(아로마), 맛(테이스티), 여운(피니시)만 외워도 됨 어차피 마시는 건데 경중 그런거 따질 거면 소믈리에 해야지 굳이 따질 필요는 없다.
뭐 가장 흔하디 흔한 잭 다니엘로 표현하자면
아로마: 달콤하고 스파이시함 테이스티: 캐러멜, 향신료 특유의 그윽함 피니시: 달콤하고 그을림, 여운이(코에 남는 잔향이) 길다.
이렇게 되는 법이야...
그런고로 초콜릿과 어울리는 애들도 있거니와, 기본적으로 위스키 도수가 높기 때문에... 위스키 봉봉은 위스키를 시럽으로 만드는 방식이나 독한 애들, 혹은 페어링이 잘 되는 애들을 차용하거든.(일단 기본적으로 꿀 혹은 설탕으로 농도를 짙게 만드는 편이라 단거+단거 조합은 불호로 쓰인다.) 그래서 눅진한 단맛이 특징이지만, 이따금 그게 싫거나 난 독하게 만들래! 하면 그냥 위스키를 넣어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마는...
어쩔티비? 현태오는 그냥 여러 종류의 위스키를 처드십시오. 적폐임. 그냥 내 취향표라고 보면 될듯
그리고
>>주관적이다!!!!!!!!!!!!!!<< 내 주관 개-많이 들어있음 나도 마셔본 거 노트에다가 하나하나 적어둔 거 꺼내온 거임... 그래서 엥 나는 아닌데? 님 위알못임? 해도 어쩌겠냐 나는 이렇게 느꼈다 취ㅈ하지 말어라...
1번째 봉봉: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 > 정석 중의 정석. 피트(속된말로 병원맛이 있음...)가 덜하고 오크향이 좋다. 피니시가 달콤하고 테이스티는 캐러멜의 눅진함이 있음. 뚜따(뚜껑 따는 것에 대한 얘기) 직후면 매콤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에어링(뚜껑 따고 별도의 진공포장이나 향 날아가는 방지를 안하고 자연스럽게 중화시키는 과정이라 보면 됨) 안 해도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 도수 40%
2번째 봉봉: 글렌모렌지 시그넷 > 면세점 3대장. 대체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싶을 정도로 진한 다크초코와 모카향이 특징. 숨을 뱉을 때 느껴지는 그 커피향이 이루 말할 수 없음... 아마레또나 특유의 살구 향은 안 느껴지는 듯한데 입안에 남는 느낌에 어느 정도 섞이는 것 같기도 하고. 디저트류와 함께 하면 말모. 도수 40%
3번째 봉봉: 일리악 CS > 짭짤한 바다 내음. 입에 대면 짭짤한 해초 내음이, 매콤함이, 그리고 은은한 단 여운이 있음. 피트는 취향 많이 타는 편인데 그래도 이 특유의 짭짤한 스파이스에 한 번 빠지면 못 빠져나올듯. 내가 예전에 랑이가 생각난다 생각했던 술 맞음. 독한 감이 없잖아 있으나 초콜릿은 뭐다? 단짠이다. 도수 58%
4번째 봉봉: 보모어 12년 > 태오주 최애픽. 피트 좋아하는 태오주는 병원맛이라는 악명에도 그저... 마신다... 노즈는 옅은 시트러스 느낌. 상큼하고 꿀 특유의 부드러운 듯 눅진한? 그런 냄새가 난다. 혀를 툭툭 쏘아내는 느낌이 거의 없는 스파이스,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지만 역시 병원맛. 초콜릿으로 응급처방 해야만... 도수 40%
5번째 봉봉: 글렌드로낙 12년 > 셰리 입문은 이녀석이란 말이 있다. 물론 셰리 위스키는 알아서 취향따라 흘러가는 게 맞음 이것저것 도전하는 게 위스키의 참맛이지. 셰리가 뭔가요? 에 답하자면 셰리 와인을 숙성하던 셰리 오크통에 위스키 숙성하는 거라고 쉽게 답해줄 수 있답니다. 아무튼 글드12는 건포도 특유의 프루티하며 눅진한 단맛과 여운도 길다. 꾸덕꾸덕한 느낌이 뭔지 잘 알려줌. 도수 43%
6번째 봉봉: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 바닐라와 초코를 같이 먹듯이. 더블우드라는 이름만 보아도 2가지 오크통에 숙성하는 놈이다. 셰리와 버번 두 오크통에 숙성하는 미친 녀석. 부드럽고 오크향 특유의 스파이시함도 그윽하니 셰리 특유의 눅진함이 같이 녹아있다. 여운 길고 요즘 엠-지들이 사마셔서 그런가 작년에 몸값 개많이 뛰어서 인간들아!를 외친 적이 있는 개빡친 술... 근데 마시면 용서됨 40%
7번째 봉봉: 라이터즈 티얼즈 더블 오크 > 작가의 눈물. 싱글몰트 사이에서 갑툭튀한 아이리시 위스키. 바로 위의 발베니 더블우드가 셰리, 버번이라면 얘는 오크가 둘, 즉 버번과 꼬냑의 오크를 사용함. 말린 과일 향이 그윽하고 상당히 달큰하지만, 특유의 묵직함에 호불호가 갈린다. 도수 46%
8번째 봉봉: 벤로막 10년 > 셰리셰리해. 노즈, 즉 아로마가 독특하다. 피트향(병원 냄새라고 그만 듣고싶음) 나고, 서양 배 특유의 냄새도 나는데 나는 잘 모르겠고 새콤한 냄새도 난다. 베리? 그래, 베리류. 입에 머금으면 상반되는 셰리함. 끝맛이 살짝 알싸하니 스모키도 품고 있어서 아~ 이자식 글드로 입문하고 여기로 정착하란 소린가? 싶을 때가 있는데 둘 다 먹으면 될 것을... 피니시가 스모키해서 호불호 갈림. 그치만 맛있다. 도수 43%
9번째 봉봉: 발렌타인 30년 (사실상 사심이다.) > 내가 돈이 없어서 시@봉방거... 하... 아름다운 술이고 단 한 번도 내 돈 주고 마실 수 없던 놈... 혀에 닿는 순간 우아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여운도 길고, 내가 먹어본 적이 손에 꼽아서 마시는 날마다 노트에다 '미친놈 씌앙럼' 이딴 거 쓰면서 비싼 거 먹었으니 혀야 이제 일 잘 하자 이런 발언을 뱉었는데 현태오도 좀 마셔줘야 할 거 아니니 그치? 도수 40% 가격 얼마냐? 60 넘을걸?
>>160 크아아아악 맛있다-!!!!!! 납작해졌군 진짜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 농담 진짜 너무 좋고... 시공의 폭풍도 그런데 용과 함께 < 이거 진짜 ㅋㅋㅋㅋ 스스로를 고릴라로 만드는 군요... 결국 고릴라이팅 성공(?) 파아멸의 일격~!!!! 이것도 좋아... 희희... 리스폰 미쳐요... 아.. 사망이랑 엮인 거 보니까 눈물 나는데 와중에 만우절 너무 좋아....